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1/21 08:46:13
Name 맥스훼인
Subject [정치] 오보를 주장하는 오보 이야기 (수정됨)
아침에 일어나서 잉여롭게 밤새 주식시황과(요 몇일은 횡보중이네요.) 관련 뉴스를 보던 중 기사 하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한국 사위가 구매한 韓 진단키트, 모두 불량품이었나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003659

코로나 초기에 미국 메릴랜드서 한국 랩지노믹스 진단키트를 구매하였고 해당회사와 정부에서 k바이오의 성과라며 홍보하였는데, 그 후 진단키트가 불량이 아니냐가 논란이 되었으며 호건 주지사가 아니라고 항변했습니다만 wp 보도로 최종적으로 당시 물량은 불량이 맞았다로 결론나는 분위기입니다.

이 글이 생각나더군요.
https://cdn.pgr21.com/freedom/88179
글 쓰신분은 멀리 가시긴 했지만 그렇다,아니다의 팩트체크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조중동 기레기 이노옴 하는게 원글과 댓글의 주된 반응이었는데 오보를 지적하는 오보가 된 셈이죠.

이걸 보며 사실관계가 불분명한 건에는 너무 뇌절하지 않아야겠다..라고 다시금 생각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1/21 08:57
수정 아이콘
저 헷갈리는데.. 그래서 결론적으로 불량이었나요?
место для шага впере
20/11/21 08:59
수정 아이콘
한국계 부인을 둬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지난 4월 구매한 한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50만회분이 모두 불량품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место для шага впере
20/11/21 09:31
수정 아이콘
원문을 찾아보니

Maryland Gov. Larry Hogan (R) spent $9.46 million in state funding to import 500,000 coronavirus tests from South Korea that turned out to be flawed and weren’t used, emails, documents and interviews show.

"메릴랜드 주지사 래리호건이 약 100억원을 들여 한국으로부터 구입한 50만 개의 코로나바이러스 테스트 키트가 불량품으로 드러나 전혀 사용되지 않았던 것이 관련 문서,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밝혀졌다." 라고 나오네요.

https://www.washingtonpost.com/local/md-politics/hogan-korea-coronavirus-tests/2020/11/20/f048c1c8-251b-11eb-a688-5298ad5d580a_story.html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1/21 10:1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맥스훼인
20/11/21 09:03
수정 아이콘
제가 글을 좀 헷갈리게 썼나봅니다.
아직 완전히 확인된건 아니지만 불량으로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1/21 10:11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케이방역이라고 난리였는데 어처구니가 없네요
место для шага впере
20/11/21 08:57
수정 아이콘
저 분 다중이었나요? 어쩌다 영강을 당하셨지..
시린비
20/11/21 09:04
수정 아이콘
여기 링크걸린 기사도 오보일지도 모르니까 아무말 하지 않겠습니다. 끝없는 침묵만이 답일지도..
는 농이고 뭐 적당히 각자 알아서 판단해야겠죠
맥스훼인
20/11/21 09:13
수정 아이콘
사실 링크글의 경우 이해관계자인 메릴랜드 주지사와 랩지노믹스가 부정했으니 오보라고 주장하였는데 이해관계자들이야 당연히 부정할수밖에는 없었던 건이긴 하죠.
반면 지금은 주지사도 업체도 침묵중이니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죠
이제는 이런저런 사정 기반해서 본인이 판단할 수밖에는 없을것 같습니다.
2021반드시합격
20/11/21 09:05
수정 아이콘
어제 식구들 저녁 밥상에서도
나왔던 얘깁니다만
대체 무엇을 보고 들어야 하며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가 ㅠㅠ 아이고 두야
하는 생각이 늘 듭니다.

부모님 두 분 왈 소싯적에
통킹만 사건 조작, 5.18 등
믿을 수 없던 뉴스를 접하시던
당시를 얘기하시더군요.
그때는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될
채널이 정말 드물었고
그 채널로 정보를 생산하는 주체도 아주 소수였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 너무 많다,

이럴수록 하나의 소스만을 보고
100%믿어버리지 않아야 하며
주장과 근거를 명확히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뭐 이정도로 뻔하게 ^^;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다들 공감했던 말이
이제는 뭐가 됐든
뉴스 자체를 보기가 싫어진다고... 힘들다고... ㅠㅠ
20/11/21 09:17
수정 아이콘
국내 소식이라면 좀 어렵지만, 해외 소식에 관해서는 교차검증만이 답이죠. 한국 언론과 해당국 언론을 교차검증하고, 여력이 되면 제3국 언론도 체크하고요. 요즘 시대에는 여러가지 수단을 활용하면 못 할것도 없지만, 그만큼 에네르기가 소모되죠. 저도 크게 관심가는 이슈에 대해서만 저정도 검증 해 봅니다. 나머지는 응..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 수 밖에...
20/11/21 09:05
수정 아이콘
혹시 뇌절했나하고 봤는데 다행히 아무 글도 안 적었네요.
별개로 훈장은 대체 왜 준 건지 모르겠네요.미국민들 위해서 제품 구매한게 훈장을 준 이유라면 정말 코미디인데요.
맥스훼인
20/11/21 09:15
수정 아이콘
주가 호재 만들고픈 업체와 실적 홍보하고픈 정부의 콜라보였던거죠...
Sardaukar
20/11/21 09:14
수정 아이콘
아 저 글쓴이분

[민식이법의 책임을 미래통합당에 지우는 글]을 쓴 거 기억나네요.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는데.. 대단했습니다.
생리학자
20/11/21 09:21
수정 아이콘
야당 입장에서는 가불기네요 하하;
valewalker
20/11/21 09:34
수정 아이콘
헐 저분은 또 언제 폭풍렙업 하셨대요
흔솔략
20/11/21 09:36
수정 아이콘
오잉? 저 글 글쓴이분 자주 보이셨던 분같은데 영정당했나요? 어쩌다가...? 다중이었나요?
맥스훼인
20/11/21 10:26
수정 아이콘
저도 저 글 찾아보다가 닉 바꾸셨나해서 봤더니 렙업하셨더라구요. 아마 겜게쪽 문제 아닐까 생각합니다
Polar Ice
20/11/21 19:50
수정 아이콘
skt t1팬인척하시는 faker팬이셨죠. 김정수 전감독 깔려고 인터뷰글 지르고 가질않나... t1팬분들도 달가워하지ㅜ않으셨던분..
시니스터
20/11/21 09:41
수정 아이콘
한명이 사라지면 한명이 등장하는 법인가봐요
라스보라
20/11/21 09:52
수정 아이콘
결국 조선일보 보도가 맞았던건가요.
조중동 이라고 신나게 까던게 뻘쭘해지는 상황이군요
여수낮바다
20/11/21 14:04
수정 아이콘
그 놈의 조중동 드립 정말 어이 없습니다
조중동도 물론 오보 많이 있었지만,
더 많이 왜곡보도한 뉴스공장은 그리 신봉하면서 말이죠
abc초콜릿
20/11/21 10:01
수정 아이콘
결국 조선일보가 맞았다는 결말
지르콘
20/11/21 10: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시 조선일보가 따온 보도는 키트가 불량이라 요양원등에서 검사를 했더니 정확하지 않았다는 내용이고
https://news.v.daum.net/v/20200922060037405
'한국의 사위' 美주지사가 사간 K진단키트, 불량 많아 사용중단
50만개 104억원어치 수입, 현지 언론 "잇따른 가짜 양성 반응으로 신뢰도 문제"


이번 기사는 초기 물량이 FDA승인된 물품이 아니라 추가금액을 내고 다시받았다라는 이야기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2030252

그런데 ICMD는 이 키트에 문제점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어 주정부 당국자도 키트 내 물품이 수주 전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것과 일치하지 않음을 알게 됐다고 WP는 전했다.
메릴랜드 주정부는 한국에서 새로운 랩건을 받기로 했고, 5월 21일 첫 대체 키트가 도착했다. 이 키트는 FDA가 승인한 내용과 일치했지만, 250만달러를 추가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내용이고 이번 기사에서 요양원등에서 사용된 진단키트에 위양성등 오류가 발견되었다는 내용이 없는 거로 봐선 당시 조선일보 기사는 오보가 맞아 보이네요
라스보라
20/11/21 10:56
수정 아이콘
'이 키트에 문제점이 있는 것을 발견' 이 그 부분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지르콘
20/11/21 11:01
수정 아이콘
키트 내 물품이 수주 전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것과 일치하지 않음이 뒤에 이어지는거로봐선 이게 해당 결함으로 보이죠

기사를 부면 수입이 4월 교체가 5월 입니다.

그사이에 사용하지 않았고 이후 교체된 물품으로 검사를 했다는 걸 알수있죠.

조선일보의 보도는 검사를 했더만 위양성 문제가 일어났다라는 말이고요
라스보라
20/11/21 11:07
수정 아이콘
흠 그렇군요 결함이 있어서 안쓰고 바꿨다는거고.. 조선일보는 검사를 했더니 결함이 발견됬다는거니까 기사 내용이 차이가 있긴 하네요
맥스훼인
20/11/21 10: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washingtonpost.com/local/md-politics/hogan-korea-coronavirus-tests/2020/11/20/f048c1c8-251b-11eb-a688-5298ad5d580a_story.html
False outbreaks

Days after the August meeting, in early September, health officials in Howard County received word of an apparent coronavirus outbreak at Lorien Columbia nursing home, a 205-bed facility that had about 76 cases among patients and staff members through July.


원문 읽어보시면 요양원 얘기도 나옵니다.fda 승인과 관련없이 오류가 많았고 다시 받아온 물량도 오류가 많아 메릴랜드 대학서는 사용하지 않고 사설연구소에서만 사용하고 있구요.
어떤걸 오보라고 하시려면 원문 정도 찾아보는 수고는 하셔야죠
지르콘
20/11/21 1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양성이 있다 이 내용은 당시 보도의 주장이었고 이건 9월에 메릴란드주에서 공식적으로 부정한거죠
여기에 에 추가 증거가 나온게 본문중 어디있나요?

님이 본문에 적어둔 당시 불량물품이라고 한건 검사전 교환된 물품이지 교환후 물품이 아닙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922081200071
메릴랜드대도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랩지노믹스의 유전자증폭 테스트(LabGun PCR test)가 받아들일 수 있는 검사임을 명확히 하길 원한다"고 보도를 반박했다.

대학 측은 "메릴랜드대 병리학협회(UMPA)·메릴랜드 유전체학연구소는 이 검사 방법을 몇 달씩 대량으로 사용해 왔으며 매우 잘 알고 있다"며 "그것이 우리가 입증한 수용 가능하고 만족스러운 검사라는 점을 발견했다"고 강조했다.

당시 대학측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반박내용입니다.
맥스훼인
20/11/21 1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The University of Maryland, which had spent months equipping its lab in Baltimore to process coronavirus tests, abandoned the replacement South Korean tests this fall after a spate of suspected false positives. But the other private lab continues to use them; a state official said Wednesday that 370,000 of the replacement tests have been used.
다시 보낸 대체품도 결함이 많아 메릴랜드대학서는 사용포기하고 사설연구소에서만 사용했다는 부분입니다.
위양성은 위에 인용한 부분을 보면 요양원 위양성 얘기가 나오구요.조선 기사 다시 읽어보면 알겠지만 4월 수출품 얘기이고 워싱턴포스트도 7월까지의 요양원 결과 얘길 하고 있어요
그리고 메릴랜드 공식보도의 내용이 허위라는게 워싱턴포스트 얘기이기도 합니다.
지르콘
20/11/21 11:15
수정 아이콘
이미 공식적으로 반박한 내용을 그냥 재탕하는거잖아요.
맥스훼인
20/11/21 11:17
수정 아이콘
지금 메릴랜드주는 그 반박조차 못하고 회피하고 있다는게 wp얘기구요.
지르콘
20/11/21 11:22
수정 아이콘
아뇨 9/22일에 제시된 내용에 공식적으로 반박한겁니다.
WP는 정보 더 안 내놓는다라는 소리를 하는 거고요.
지르콘
20/11/21 11:30
수정 아이콘
/Kotz, the university spokeswoman, said by email that scientists and inspectors found no evidence showing the results were false positives.

위양성이 발견되었다는 주장에 대학대변인이 그런거 없다고 WP에 이메일로도 답변했죠.

그리고 대학에서 안쓰더라는 주장에 대해서

메릴랜드대도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랩지노믹스의 유전자증폭 테스트(LabGun PCR test)가 받아들일 수 있는 검사임을 명확히 하길 원한다"고 보도를 반박했다.

대학 측은 "메릴랜드대 병리학협회(UMPA)·메릴랜드 유전체학연구소는 이 검사 방법을 몇 달씩 대량으로 사용해 왔으며 매우 잘 알고 있다"며 "그것이 우리가 입증한 수용 가능하고 만족스러운 검사라는 점을 발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감 시즌에 접어들어 코로나19,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대한 동시 검사를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의 이전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며 "랩건 검사는 이를 충족하지 못해 앞으로 추가 바이러스 검사 능력을 개발할 계획을 갖고 지난주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검사로 전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해명도 당시에 이미 했어요.
독감시즌이라 대학측에서는 추가바이러스 검사를 위해 전환한거지 불량때문에 못쓰는게 아니다라고 이미 해명한 상황입니다.

이런걸 그냥 WP에서는 의혹 재탕하는 거말고 뭐가 있습니까?
맥스훼인
20/11/21 11:41
수정 아이콘
볼티모어 선 보도, 메릴랜드 반박 이후에 wp에서 별도로 취재기사를 쓴거고 메릴래드주는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있죠.
이해관계자인 메릴랜드주의 주장과 wp기사중 어느걸 믿을지는 개인의 판단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조선일보 기사가 전적으로 오보가 되는건 아니에오
지르콘
20/11/21 11:46
수정 아이콘
WP 추가로 드러낸 건 교체를 했다는 거고.
그거말곤 없죠

그리고 님이 링크한 기사에 WP에 이메일로 답변 했한 내용도 나오는데요? 그이상 추가 대응을 안하는 모습이고요.

님이 언급한 부분을 국내 언론에서 다시 다루지 않는 거 보면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는걸 알수있는데 말입니다.
맥스훼인
20/11/21 11:53
수정 아이콘
지르콘 님// wp는 위양성 등 관련 의혹에 대해 인터뷰 이메일 문서 등을 통해 밝혀졌다고 하고있는데, 국내언론에서 인용안한다는게 새로운 내용이 아니란 근거가 되나요?
그리고 메릴랜드주 반박으로 모두 확인된양 얘기하시는데 그 반박에 대한 내용도 기사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해관계자의 반박은 걸러 들어야 하는게 박근혜 청와대가 최순실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고 그게 전혀 사실이 아닌 오보가 되었나요?
지르콘
20/11/21 14:23
수정 아이콘
맥스훼인 님// 님은 반박을 못한다가 오보가 아니다의 근거였고
반박을 했다는건 이미 나왔죠


남은건 해명 못믿는다는 주장 뿐인데 그리 믿는건 님의 자유죠
검은콩맛있어
20/11/21 10:49
수정 아이콘
고장난 시계도 두 번은 맞지만 그 일보가 그럴리가
20/11/21 10:54
수정 아이콘
WP 주장대로면 불량품 사놓고 추가금 내서 교환까지 한 다음 쪽팔려서 쉬쉬하는 메릴랜드 주정부가 역대급 글로벌 호구군요.
맥스훼인
20/11/21 11:02
수정 아이콘
교환한 제품조차도 메릴랜드 대학에서는 결국 포기하고 사설연구고에서만 사용했습니다.
20/11/21 11:07
수정 아이콘
원문 대략 읽어보니 비싼 돈 들여 사온 진단키트가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느냐, 얼마나 유용했느냐에 대해서 주의회랑 언론에서 오랫동안 때리는 중인 것 같고, (위양성 사건 있었는데 불량 아님? 교환도 받았는데 불량 아님?)

'불량'이었다는 공식적인 확인은 없는 것 같군요 (주정부에서 회피/방어중?)
맥스훼인
20/11/21 11:16
수정 아이콘
정치적으로 '불량이다'를 확인해주기는 어렵겠죠.
20/11/21 11:19
수정 아이콘
한메동맹 든든하네요
맥스훼인
20/11/21 11:21
수정 아이콘
한국의 사위 메릴랜드니까요
애매하게슨
20/11/21 10:56
수정 아이콘
이해가안가는행동을 하는사람들이 많군요
아츠푸
20/11/21 10: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영구강등됐으니 비판좀 하자면 감별사 저분은 악성 페이커 팬으로서나 정치글에 있어서나 어디서든 일관된 피지알 악성 팬의 대표 화신으로 기억에 또렷하던 분입니다.
진중권이랑 김정수 어처구니없이 까는 글 수시로 올리던 분이라서 잊혀지지를 않네요. 어휴.. 내로남불의 화신이셨습니다. 아이디 기억하는 분 몇 안되는데 저분은 너무 심각한 분이라서 기억나네요.
설마 다중이라 영강된거면 진짜...
하심군
20/11/21 11:17
수정 아이콘
오보를 주장하는 오보를 주장하는 오보를 주장하는...
라스보라
20/11/21 11:49
수정 아이콘
인터넷 이런 저런 사건들도 그렇고... 요즘은 진짜 뭐가 진실인지 알수가 없는 세상같아요.
반전에 반전에 반전에...
엘롯기
20/11/21 11:42
수정 아이콘
유명한 어그로꾼 한동안 안보인다 했더니 12렙 됐네 크크크
머나먼조상
20/11/21 11:54
수정 아이콘
감별사 12렙이었군요 크크크크크크
어그로는 영원할줄알았는데 그래도 자정작용이 있긴 하네요
20/11/21 12:27
수정 아이콘
건조하게 사실만 보면
1. 메릴 주정부에서 50만개 공수해옴
2. 문제가 있어서 추가금 내고 다시 받아옴
3. 다시 받아온 50만개중에는 37만개 정상적으로 사용
이렇군요.

여기에 제 판단을 좀 치자면
1. 조선일보의 기사는 오보라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첫 물량이 불량이고 교환되었으니까요.
2. 그러나 조선일보의 당시 기사의 목적은 한국 방역의 핵심인 '진단 최대한 많이 하고 격리하기' 전략이 소용없다 (왜냐하면 한국 진단키트가 구리니까) 이런 얘기를 하려는 것이었는데 이건 지금 지나고 결과를 봐도 말도 안되는 주장인걸 우리 모두 알고 있지요.
Rumpelschu
20/11/21 13:17
수정 아이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맥스훼인
20/11/21 14:06
수정 아이콘
당시 기사의 목적이 편향되었다고 기사내 사실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할수는 없는거죠
지르콘
20/11/21 14:2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오보라고 할 수 있는 이유는
조선일보가 불량이라고 보도한 대상 물품은
초기 50만개가 아니라 교환되서 정상적으로 사용된 50만개였기 때문이죠
맥스훼인
20/11/22 15:53
수정 아이콘
https://news.v.daum.net/v/20200922060037405
감별사님이 인용한 기사는 4월 구입품목에 문제있다는 기사입니다
양파폭탄
20/11/21 12:40
수정 아이콘
이것이 K-방역
푸와아앙
20/11/21 12:44
수정 아이콘
이번 사안을 떠나서 조선일보는 “고장난” 시계가 아니죠.
김승남
20/11/21 14:00
수정 아이콘
고장 안났어요. 시계가 아니어서 그렇지.
얼마나 일을 잘 하는데요
20/11/21 12: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분 정도면 양반이죠. 정치글에서 흔하게 보이는 케이스죠.
한쪽에 치우친 주장 계속 하다가 논쟁 벌점 강등 강등 영구강등 이런 알고리즘 같은데... 사실 흔합니다.

정치글 자주 쓰는 분들 보면
급하게 이슈 가져오느라 펌글관련규정 안 살피고 막 가져와서 그렇게 벌점 쌓이는 경우도 흔하고요.
아마 저 분도 몇번 그랬던 거 같고..

썼던 글 싹 다 날리고 난 이따위 편향된 사이트에서 활동 못하겠다고 나가서
타 사이트에서 pgr 욕까지 해놓고는 이틀인가 사흘 뒤에 바로 재가입해서 입 싹 씻고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뭐...
차라리 영구강등이 낫죠. 볼 일 없으니까요.
뭐 재가입해서 활동하면 똑같아지겠지만요.
워라밸이란
20/11/21 13:03
수정 아이콘
이런 글에 “이야기” 란 워딩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덴드로븀
20/11/21 13:53
수정 아이콘
https://m.news.nate.com/view/20201121n07146
[한국산 진단키트 결함 있어 교체?…"FDA 기준 맞춘 업그레이드"(종합)]

누구말이 맞는건지...크크
담원의 팬
20/11/21 14: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데 처음 받은건 쓴 건가요 안쓴건가요?
덴드로븀
20/11/21 14:04
수정 아이콘
FDA 역시 진단키트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기보다는 주정부의 재량권을 어느 정도 인정하던 시기라 키트 확보가 시급했던 메릴랜드주로선 한국의 도움을 받아 어렵사리 랩지노믹스의 물량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후 FDA가 4월 30일 랩건 진단키트에 대해 최종적으로 승인한 기준에 따르면 이미 공수한 키트로는 검사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점이 발견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키트를 반환하고 FDA 기준에 맞춘 새 키트를 확보했다고 한다.

랩지노믹스 키트에 결함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FDA 기준을 맞추다 보니 업그레이드한 키트가 필요했다는 설명인 셈이다.

안썼다는 이야기같죠...?
담원의 팬
20/11/21 14:08
수정 아이콘
반환했다는건 구매금액을 돌려받았다는 이야기인지 궁금하네요.
만약 돌려받지 않은거라면 엄청 비싸게 산거란 얘긴데.
20/11/21 14:37
수정 아이콘
머 당시에는 가격이 문제가 아니었죠
단비아빠
20/11/21 14:1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어쨌든 부끄러운 얘기입니다.
지나친 쉴드는 피해야겠지요.
20/11/21 14:36
수정 아이콘
보도되는 내용을 보면 억까에요.
싶어요싶어요
20/11/21 15:40
수정 아이콘
랩지노믹스가 구멍가게가 아니라면, 제대로 측정이 안되는 불량품을 보내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fda승인과 관련해서, 계약과정에서 애매한 부분이 있었던건 확실해보이고.

핵심은 100억들여서 산 키트를 제대로 활용을 했느냐. 그렇지않아보이는데 뭔가 복잡한 이유가 있어보입니다. 위양성 불량이라 그렇다고 단정짓는건 너무 단순한 생각같습니다.
20/11/21 17:42
수정 아이콘
갈 사람은 가고 간 사람은 다시 오고, 브록레슬러도 가고 미야와끼사꾸라도 갔다가 오고 갔다가 오고(?)
Polar Ice
20/11/21 19:54
수정 아이콘
링크의 글 댓글만 봐도 ... 동조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죠. 양쪽 성향 언론이 다 비슷한 행태를 하고있음에도요.
언론 지형에 대한 프레임을 씌우기 위함이죠. 전반적인 주도권이 바꼇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약자고 언론의 피해받고 있다는 걸... 이제 약자코스프렌 통하지도 않는데 결집 용도로 많이 하는 듯요. 작금의 조선이 조선한거처럼 한겨례도 한겨례하고 김어준도 김어준 하고 있죠. 서로 틀렸을때 선택적 까기를 하기 위한 글작성이 정말 피로감이 듭니다. 깔땐 다 같이 까면 좋겠어요.
DownTeamisDown
20/11/21 23:39
수정 아이콘
예전하고 바뀌었죠. 민주당이 오보의 피해를 보고 있다는것 자체는 예전과 다름이 없지만 예전과 다른건 옹호하는 언론기사도 나온다는게 전과 달라진거죠.
조중동은 여전히 조중동인데 방송쪽은 민주당에 가깝게 많이 변했습니다. MBC는 정말 친민주당 언론 이라고 봐도 될것같고 KBS는 아직 양쪽 다 극단적인 기사가 나오는경우를 봐서 민주당쪽으로 넘어가지만 아직 반대로 오보도 나오는것같고 SBS는 반대로 약간 친 야당 이라고 봐야하긴 할겁니다.
한겨례 경향은 거기는 뭐라고 딱 말하기 그렇고 영향력도 그리 높지 않고... 민주당의 최종병기인 김어준도 김어준하는데 이제 약발이점점 떨어지긴 합니다.
20/11/22 08:45
수정 아이콘
MBC 정도를 제외하면 여전히 우편향된 언론 지형 이죠
20/11/22 11:02
수정 아이콘
이런 게 가짜 뉴스죠


많은 분 들이 지적해 주셨는데 오히려 본문의 수준에 비해 과분한 댓글 이네요


하마터면 글쓴이에 깜빡 속을 뻔 했네요
20/11/22 11:02
수정 아이콘
국난의 상황에서 어떻게든 나라 망하라고 고사 지내는 게 우파 특징 이죠

비꼬기 k 시리즈만 봐도 얼마나 코로나 방역 성공을 증오하고 있는지 알만하죠
제발 코로나로 나라가 망해야 되는데 안망해서
속상한분들 참 많습니다.
맥스훼인
20/11/22 14:53
수정 아이콘
이해관계자인 메릴랜드주와 랩지측 주장밖에는 없는데 가짜뉴스라뇨. 이걸 우파특징이라느니 하는게 프레임씌우기죠.
인증됨
20/11/22 16:57
수정 아이콘
글은 랜덤한시간에 올라오는데 일단올라오면 초반부에 우르르 비꼬고까는 리플들 쭉 달고사라지고 팩트체크 리플이 뒤늦게 달리고 나면 아몰랑 난 못봤엉 하면서 다음글도 초반에 나타나서 달고가고
20/11/23 04:15
수정 아이콘
똥오줌 못가리는거죠 뭐. 몇년 뒤에 알기 싫어도 알게되겠죠.
이니그마
20/11/22 23: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불량 기사를 낸 기자는 메릴랜드에 사실확인은 하고 하는걸까요.
최소한 랩지노믹스 입장정도는 알아본걸까요
FDA승인받지않고 사용하기엔 분명 정치적 부담이 상당했을테고 승인받은 물건으로 교품받았다 정도로 여기면 충분히 납득갈만한 스토리인데
일단의 사람들이 정치묻히고 팩트체크 건너뛰고 뇌피셜로 선동목적에 사용하고 있으니 갑갑하기만 합니다.
이래저래 비판적 스탠스 잡아보다가도 몇몇 음해성 선동에 역겨워 도로 좌향좌 하는 세월이 우습네요.
맥스훼인
20/11/23 00:24
수정 아이콘
Wp가 우익신문이었나요?
Wp에서는 메릴랜드에 사실확인 인터뷰 요청하였으나 거부하였다고 나옵니다. 볼티모어선 기사 -메릴랜드주 반박 - wp추가기사 이렇게 나온거구요.
조선일보 마음에 안든다고 워싱턴포스트까지 뇌피셜로 보는 분들이 더 신기하네요
20/11/23 04:17
수정 아이콘
비꼬기 k 시리즈만 봐도 얼마나 코로나 방역 성공을 증오하고 있는지 알만하죠


발목 잡고 기자들 쉴드 치는 분 들이 일본 및 미국 으로 가서 찬양좀 해주세요


왜 비꼬는지 참 이해가 안 가는데 코로나 감염 되서 고통이나 느꼈으면 좋겠네요
트루할러데이
20/11/23 14:54
수정 아이콘
아니 감별사님 멀리가셨어요?? 어쩐지 최근에 글이 안올라온다 싶었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8890 [정치] [전문] 추미애 법무장관, 검찰총장 직무정지 및 징계청구 [421] 이카루스8828510 20/11/24 28510 0
88887 [정치] 바이든 호의 첫 재무장관은 결국 자넷 옐런이네요. [59] chilling11814 20/11/24 11814 0
88880 [정치] 지지자들의 집단 폭행 [27] kien14276 20/11/23 14276 0
88877 [정치] 차기 서울시장 적합도…박영선 18.3%, 나경원 17.9% [303] 유료도로당18607 20/11/23 18607 0
88872 [정치] 415 총선 연령대별 투표율 분석 결과 [50] 프리템포10413 20/11/23 10413 0
88862 [정치] 오보를 주장하는 오보 이야기 [82] 맥스훼인15983 20/11/21 15983 0
88861 [정치] 숙명여대 레디컬 페미니스트: 은하선은 여성혐오주의자 [87] 나디아 연대기17238 20/11/21 17238 0
88859 [정치] "중국인 한국땅·집 못산다"…입법 추진 [142] 어서오고18722 20/11/20 18722 0
88853 [정치] 국민의힘, 민주당보다 먼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냈다 [109] Cafe_Seokguram12721 20/11/20 12721 0
88850 [정치] 정부 "코로나19 일상감염 8∼9월에 억제되지 않아 현재 큰 확산" [14] 덴드로븀10711 20/11/20 10711 0
88847 [정치] 與 "전세난, 임대차 3법 때문 아니다… 거래 관행 정착될 것" [415] 죽력고19988 20/11/20 19988 0
88842 [정치] 서울시 "8.15 때 잔존감염이 최근 집단감염으로 이어져" [184] Flow17757 20/11/19 17757 0
88841 [정치] "상대 동의없는 성관계 음성 녹음하면 성폭력특례법 처벌" [785] 노르웨이고등어29482 20/11/19 29482 0
88839 [정치] 전세난이 밀어 올린 집값…전국 아파트값 8년 반 만에 최고 상승 [53] Leeka11508 20/11/19 11508 0
88834 [정치] 국민일보 - 왕관의 무게 기사 中 [37] 한번에가자8763 20/11/19 8763 0
88833 [정치] 김현미 국토부장관 브리핑 전문 [174] Leeka15813 20/11/19 15813 0
88828 [정치] (추가)국토교통부 전세대책발표 + 추가 규제책 발표 [272] 맥스훼인16966 20/11/19 16966 0
88825 [정치] '전두환 만세' [63] 올해는다르다13258 20/11/18 13258 0
88824 [정치] 이인영 "코로나 백신, 우리가 좀 부족하더라도 북한과 나눠야" [314] 노르웨이고등어20476 20/11/18 20476 0
88823 [정치] 무주택자 [45] 수미산9491 20/11/18 9491 0
88821 [정치]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효과 있을거라 믿으시나요? [258] 만수르14103 20/11/18 14103 0
88809 [정치] 마스크 의무화와 벌금부과에 관한 생각.. [148] 고양이가좋아14345 20/11/17 14345 0
88808 [정치] 19일에 전세대책이 발표될것 같다고 합니다. [149] Leeka17178 20/11/17 1717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