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1/19 14:02:36
Name 한번에가자
Subject [정치] 국민일보 - 왕관의 무게 기사 中 (수정됨)
문재인정부가 들어선 지 3년 6개월이 지났다.
촛불혁명의 염원을 담아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슬로건을 내걸었지만 아직 풀지 못한 숙제가 산더미다.
극적으로 해결되나 싶었던 한바노 비핵화는 교착 상태에 빠졌다.
유례를 찾기 힘든 집값 폭등은 서민의 삶을 옥죄고 있다.
'국민께 드리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최우선 과제로 삼았던 일자리 창출은 막대한 예산에도 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 코로나19가 덮치면서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길어지고 있다.
검찰 개혁도 완수까지는 첩첩산중이다.
대선 후보 시절 "착하다는게 약하다?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라고 했던 문 대통령은 왕관의 무게를 이겨낼 수 있을까.
대통령의 시간은 1년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신문을 보면서 많이 와닿은 부분입니다.
20대로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 요즘이네요 ㅠ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65457&code=11171213&sid1=col&sid2=1213
링크 첨부해드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1/19 14:03
수정 아이콘
링크 한줄 걸어주시는건 어떨까요
한번에가자
20/11/19 14:07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수정할게요!
쉬는시간
20/11/19 14:09
수정 아이콘
착하다는 게 약한 게 아닐 수 있지만 무능하면서 고집이 세면 괴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겠죠.
한번에가자
20/11/19 14:39
수정 아이콘
아쉬울 따름입니다
레드빠돌이
20/11/19 14:10
수정 아이콘
유능하고 게으른 사람보다 무능하면서 부지런한 사람이 주변을 더 힘들게 하죠.
한번에가자
20/11/19 14:40
수정 아이콘
주변 사람들이 많이 힘들어졌죠 ㅜ
제 주변 사람들도 그래요
특히 20대는 조국사태, 인국공사태이후 정말로 많이 등 돌렸습니다
수원역롯데몰
20/11/19 22:2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유능 = 나가야 할 방향
부지런 = 속도

유능하고 부지런 = 빠르게 목표 달성
유능하고 게으름 = 천천히 목표 달성
무능하고 게으름 = 천천히 망함
무능하고 부지런 = 빨리 망함
BibGourmand
20/11/19 14:14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무능한 게 착한 거였을까요? 일하는 박근혜 아닙니까.
시니스터
20/11/19 14:27
수정 아이콘
일안하는 박근혜>>>>일하는 박근혜
미메시스
20/11/19 14:18
수정 아이콘
아직도 1년반이나 남았네요 으으
한번에가자
20/11/19 14:41
수정 아이콘
1년 반이나, 1년 반밖에
어감의 차이가 크네요
애매하게슨
20/11/19 14:26
수정 아이콘
100% 완벽하지는 못하겠지만 끝까지 응원합니다
어느 정도 원칙을 지키려 하는 대통령.
영호충
20/11/19 14:30
수정 아이콘
소신이 대단 하십니다.
애매하게슨
20/11/19 14:34
수정 아이콘
헬조선 9년
그말이 사라졌죠
부동산도 연착륙시키리라 믿습니다
진샤인스파크
20/11/19 14:36
수정 아이콘
뭔가의 자료를 수집하시려는 목적이 있으신건 아니시죠?
20060828
20/11/19 15:25
수정 아이콘
대신 벼락거지 라는 말이 생겼죠
옥동이
20/11/19 16:47
수정 아이콘
그냥 그장시 유행하던 단어가 사라진거뿐입니다 많은부분에서 좋아졌단 평을 받기 힘듭니다
한번에가자
20/11/19 14:40
수정 아이콘
각자의 견해는 존중합니다!
스웨트
20/11/19 14:31
수정 아이콘
... 저한테 많은걸 깨닳게 한 고마운 정권이에요

1. 그사람의 인생이 깨끗하다고 정치 잘하는건 아니다.
2. 민주당은 리버럴이 아니다
3. 한국정치는 선과 악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거 없고 다 악이다.
4. 전문가 무시하는 집단은 뽑으면 안된다.
5. 시민단체 출신은 절대 뽑지 않겠다.
6. 정치인이 말하는 선의라는건 세상에 없다.
한번에가자
20/11/19 14:37
수정 아이콘
1번 정말 깊게 공감합니다... ㅜ
20/11/19 15:31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공통된 사항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치를 감성과 종교의 영역으로 바꾼 능력 하나는 진짜 대단하죠.
스마스마
20/11/19 15:34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
3번은 정말 요새 절감하고 있어요. 어쩌면 이번 정권이 국민에게 알려 준 최고의 교훈 아닌가... 싶습니다.
20/11/19 17:07
수정 아이콘
역사를 보는 관점까지 모두 180도 바꾸게 해준 고마운 정권입니다.
Cafe_Seokguram
20/11/19 14:31
수정 아이콘
부동산 정책 좀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진짜...
한번에가자
20/11/19 14:38
수정 아이콘
서울 경기권으로 취업 준비중인데 취업을 해도 막막할 것 같아요 ㅠ
20/11/19 14:34
수정 아이콘
완벽한 기득권 대변 정권이죠. 180석 얻어서 애초에 걸었던 공약의 결과물 낸게 하나도 없네요.
한번에가자
20/11/19 14:38
수정 아이콘
아쉬울 따름입니다
성큼걸이
20/11/19 14:35
수정 아이콘
부동산정책 롤백하고, 그 외에는 뭐 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아무것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한번에가자
20/11/19 14:38
수정 아이콘
투표의 중요성을 정말 크게 느꼈죠..
20/11/19 14:39
수정 아이콘
제 친구는 문재인 그렇게 이를갈먄서 까는데 다음엔 꼭 이재먕 뽑으라고 하니 뭐 민주당도 오래 해먹을거같습니다 지지율로 보나 뭐로보나
한번에가자
20/11/19 14:43
수정 아이콘
보수, 진보 모두 내로남불식의 정치만 했고
후배양성은 생각지도 못했으니 대안이 없다는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당장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당 차원에서도 적임자가 업다고 말하는 판국이니까요
덴드로븀
20/11/19 14:40
수정 아이콘
기사 내용과 링크 말고 어느정도 의견이나 분석도 써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한번에가자
20/11/19 14:42
수정 아이콘
글로 남기는건 정말 오랜만이라 전하는데에만 신경썼네요
다음 글은 말씀해주신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술라 펠릭스
20/11/19 14:53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김대중을 빨자면....

같은 운동권 느낌의 후보지만 노통장이 달랐던건 바로 김대중의 후계자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되기전 장관시절에 김대중 정부의 국책사안을 전부 달달 외운다고 했었지요. 국가 운영의 방향에서는 왠만한 동교동계보다도 더 철저한 추종자였습니다. 그래서 우회전한다고 욕을 먹었을지언정 정치를 못한다고 욕을 먹었을지언정 정책쪽은 평가가 나쁘지는 않았죠.

결국 박정희가 세운 길이 2차산업의 산업화였다면 김대중의 길은 3차산업 IT와 문화였고 그 레일위로 대한민국은 아직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이던 이명박이던 박근혜던 문재인이든.
애매하게슨
20/11/19 15:3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이
김대중대통령이고 노무현대통령 순입니다
20/11/19 23:15
수정 아이콘
뭐 전적으로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약간 비슷한 결에서 얘기해보면

노무현 시절 이분들이 깨달은 교훈이란 게, '정책의 타당성이란 건 크게 중요하지 않다. 정권에 중요한 건 그 정책의 홍보다.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 사과하면 진 거다. 보스에게 충성하지 않는 인간은 빨리 쫓아내야 한다." 뭐 이딴 것들로만 결기가 가득 찼어요.

김대중은 정치 정책 다 만랩을 찍을 스킬포인트 획득기간이 있었고, 노무현은 독고다이 출신으로 행정부 경력으로 정책 렙업은 속성으로 시켰는데 다소 급하게 후보 코스를 밟느라 아웃사이더 또는 소수파 리더가 아닌 다수파 리더로서 정치를 할 스킬포인트를 못모았고, 문재인은 정책쪽은 무시하고 정치에 스포 올인한 느낌이죠.
홍대갈포
20/11/19 16:37
수정 아이콘
문자폭탄을 양념이라 그것도 대국민 앞에서 말할때 홍위병 세상이 올지 예상했죠
정상적인 후보라면 자제하라는 메세지를 보내야 하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8890 [정치] [전문] 추미애 법무장관, 검찰총장 직무정지 및 징계청구 [421] 이카루스8828510 20/11/24 28510 0
88887 [정치] 바이든 호의 첫 재무장관은 결국 자넷 옐런이네요. [59] chilling11814 20/11/24 11814 0
88880 [정치] 지지자들의 집단 폭행 [27] kien14276 20/11/23 14276 0
88877 [정치] 차기 서울시장 적합도…박영선 18.3%, 나경원 17.9% [303] 유료도로당18607 20/11/23 18607 0
88872 [정치] 415 총선 연령대별 투표율 분석 결과 [50] 프리템포10414 20/11/23 10414 0
88862 [정치] 오보를 주장하는 오보 이야기 [82] 맥스훼인15983 20/11/21 15983 0
88861 [정치] 숙명여대 레디컬 페미니스트: 은하선은 여성혐오주의자 [87] 나디아 연대기17239 20/11/21 17239 0
88859 [정치] "중국인 한국땅·집 못산다"…입법 추진 [142] 어서오고18723 20/11/20 18723 0
88853 [정치] 국민의힘, 민주당보다 먼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냈다 [109] Cafe_Seokguram12721 20/11/20 12721 0
88850 [정치] 정부 "코로나19 일상감염 8∼9월에 억제되지 않아 현재 큰 확산" [14] 덴드로븀10711 20/11/20 10711 0
88847 [정치] 與 "전세난, 임대차 3법 때문 아니다… 거래 관행 정착될 것" [415] 죽력고19989 20/11/20 19989 0
88842 [정치] 서울시 "8.15 때 잔존감염이 최근 집단감염으로 이어져" [184] Flow17758 20/11/19 17758 0
88841 [정치] "상대 동의없는 성관계 음성 녹음하면 성폭력특례법 처벌" [785] 노르웨이고등어29483 20/11/19 29483 0
88839 [정치] 전세난이 밀어 올린 집값…전국 아파트값 8년 반 만에 최고 상승 [53] Leeka11508 20/11/19 11508 0
88834 [정치] 국민일보 - 왕관의 무게 기사 中 [37] 한번에가자8764 20/11/19 8764 0
88833 [정치] 김현미 국토부장관 브리핑 전문 [174] Leeka15814 20/11/19 15814 0
88828 [정치] (추가)국토교통부 전세대책발표 + 추가 규제책 발표 [272] 맥스훼인16967 20/11/19 16967 0
88825 [정치] '전두환 만세' [63] 올해는다르다13259 20/11/18 13259 0
88824 [정치] 이인영 "코로나 백신, 우리가 좀 부족하더라도 북한과 나눠야" [314] 노르웨이고등어20476 20/11/18 20476 0
88823 [정치] 무주택자 [45] 수미산9492 20/11/18 9492 0
88821 [정치]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효과 있을거라 믿으시나요? [258] 만수르14104 20/11/18 14104 0
88809 [정치] 마스크 의무화와 벌금부과에 관한 생각.. [148] 고양이가좋아14345 20/11/17 14345 0
88808 [정치] 19일에 전세대책이 발표될것 같다고 합니다. [149] Leeka17179 20/11/17 171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