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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0/11/12 19:18:04 |
Name |
양말발효학석사 |
Fil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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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정치] 민주당 정권 미국과의 외교 해결법 |
중소기업 공장 생산직 여직원 I 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눈치 빠른 여직원이었습니다.
I 는 입사 이후 라인에서 자신의 편의를 봐줄 실세를 파악하여 실세와 친해짐으로서 라인에서의 자신의 입지를 높힐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I 는 공장 라인의 생리를 알았기에 귄위에 의탁해 현장직들 위에 서고 좀 더 편하게 일하고 싶어하는 야심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마침 I 가 배정받은 라인의 하위관리자는 N 주임이었는데 평소 괄괄하고 목소리가 크면서 기계를 잘만져 윗선에서 총애를 받고 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N 은 위험한 인물이었습니다. N은 미워하던 상사의 불륜을 평함에 있어
"불륜은 짐승이나 하는 짓이다! 저런 인간 아닌 짐승과는 상종할 수 없다!"
라고 주장하더니 막상 자신도 불륜을 저지르던,,,,, 아주 아주 위선자 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장에서 거짓말과 기만도 잘하는 그런 쓰레기 같은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N은 기계분야에 재주가 좋아서 여전히 큰 총애를 받고 있었고 그 총애를 과시하기도 좋아했습니다.
I 는 N 주임에게서 가능성을 보았으며 술자리를 자주 갖으며 친해져갔습니다.
그리고 I 는 N 주임과 친해짐으로서 본인이 원하는 것이 눈 앞에 보이는 단계로 갑니다.
현장에서는 I 가 N 주임의 등을 치고
"꺄하하하! 나잡아 봐랑~~~~"
꺄르르 도망가고 N 주임은 으허허허 하고 웃으며
"으훼훼훼! 잡히면 쥑이뿐~~데이~~~"
하며 조례시간에 "나잡와봐라 쥑이뿐데이 꺄르르르"가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세상일은 그렇게 쉽지가 않습니다.
둘이 꼭 붙어서 10시간 12시간 같이 일을하면 N 은 I 에게 일을 주어야 하고 N 은 I 에게 생산 실적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들은 언젠가는 스트레스를 주고 받을 수 밖에 없는 위험한 관계였던 것이지요.(공장에서 일해보신 분들은 이게 무슨 의미인지 확실히 아실 겁니다.)
더구나 I 가 바라는 이상은 권력과 편안함이고 주임급 인물이 절대 선물할 수 없는 과한 것이었습니다.
야간과 잔업이 중첩되던 나잡아 봐라 크라이막스 이후 2주도 지나지 않은 어느날 아침이 왔습니다.
저는 눈물을 흘려 눈이 퉁퉁 불어 터질듯 튀어나온 I 를 보게 됩니다.
I 는 N 주임이 쓰레기라고 욕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올것이 왔구나 싶었습니다.
I 는 친해져서 안되는 사람에게 추파를 보내며 친해질려 했고 끝자락의 쥐꼬리만한 권력에 가까워 졌지만 그게 더 위험한 상황을 가져온 것입니다. 더구나 I 는 쉽고 편한 것을 바라는 직원일뿐 참을성과 인내가 있는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단물을 먹으려면 2주가 아니라 1년을 참을 인내와 용기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I 는 공장에서 바랄 수 없는 과한 것을 바랬고 N 주임은 힘든 작업이 이어질 때 그저 술을 사주는 것 이외에 라인에서 I 에게 뭔가를 챙겨줄 만한 능력도 또 마음도 없었습니다.
단지 나잡아 봐라 놀이를 하며 자신에게 꼬리치는 꼬봉 여사원 한 명이 있었을 뿐이고 지쳐 있을 때, 되려 친해졌다는 이유로 다른 사원들에게 한 것 보다 더 못됐게 대했을 뿐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대목에서 큰 교훈을 하나 얻습니다.
1. 힘 쎈 넘 한테 너무 붙지 말자.
2. 무리한 것을 바라면 안된다.
3. 상대를 봐가며 바래야 한다.
4. 무릎을 꿇을려면 끝까지 참고 가야 한다.
친일 민주당이 미국에서 대통령을 배출 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미국과 너무 친해질려고 가까이 다가갔다간 I 의 전철을 밟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 멀리 가면 힘든 노동과 실적을 바쳐야 할 것입니다.
진짜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무릎을 꿇고 끝까지 참고가야 할 것이나 미국이 원하는 것을 줄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충신불사이군 열녀불사이부는 옛 어르신들의 논리일뿐 현재의 정세와는 맞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 대한민국은 언제든 환승연애를 할 수 있다 란 뉘앙스를 풍기며 미국을 안달나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환승연애가 훌륭하다 생각하지는 않으니 환승연애 옹호라고 착각하시는 피지알러분들은 조용히 뒤로 가기를 눌러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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