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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 23:03
독일은 경제부흥을 목적으로 대량의 터키인을 받아들이고 프랑스는 중동분할 및 알제리 전쟁이라는 원죄 때문에 중동권 난민들을 받았다 쳐도 오스트리아는 이슬람과 연관된 것도 별로 없을 텐데..
확실히 유럽에서 이슬람에 빚진 게 없다고 생각하는 나라들에서는 난민, 특히 중동권의 이슬람 종교를 가진 난민들을 꺼림칙하게 생각할 요인도 충분히 있을 것 같습니다.
20/11/03 23:48
오스트리아도 독일이 이주노동자를 받을 당시 같이 받았습니다. 제국의 행정체계를 그대로 물려받은 국가라서 복잡한 제도로 인한 노동력 공백이 발생합니다. 생산력은 높지 않았어서 줄 수 있는 임금은 독일보다 좋지 않았고, 유럽에서 오스트리아의 브랜드 이미지가 굉장히 복잡하기 때문에 신규 유입되는 서유럽계 이민자들은 없고 이슬람계 이민자들이 주로 남게 된 거죠. 이동의 자유가 있는 유럽연합 회원국 국민들 중에서 이민을 가는건 젊은 세대인데 비엔나는 딱딱한 궁중 이미지에 인종차별적인 나치의 후예 극우나 있는 도시로 느껴져 인기가 없습니다.
20/11/03 23:07
근데 걱정되는게 이슬람쪽이 출산율이 워낙높아서 결과적으로 유럽,오세아니아쪽 사회의 주류로 자리잡지 않을까요... 이민자를 받는다해도 대부분 이슬람일테니
20/11/03 23:36
제가 살아있을때는 모르겠는데 시간이 흘러 유럽 절대 다수가 무슬림으로 구성되서 유럽이 사실상 광신 무슬림 국가들이 된다면 필연적으로 몰락할 수 밖에 없을 것 같고 그게 더 기폭제가 되어서 프랑스 영국 같은 핵 보유 국가들이 광신적인 포교와 몰락의 발악으로 핵을 대놓고 이용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적이 있네요.
20/11/03 23:54
특히나 비엔나는 유럽연합 내에서 인구유입이 베를린이나 암스테르담 등에 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현지인들만으로 인구를 꾸려나간다 보아야 하니 출산율이 높은 무슬림 비중이 높아지는건 피할 수 없습니다.
20/11/04 07:41
후세인 카다피 무바라크 알아사드 등등.. 서방세계는 그나마 이슬람 종교를 잘 찍어누르던 바트 세속주의자들과 스트롱맨을 신나게 때려잡은 비용을 지불하는 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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