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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 15:11
사실 홍남기는 피해자죠..
이번에 세입자한테 뒷돈 찔러 주면서 속 좀 쓰렸을 겁니다. 부동산 개판난거는 박원순 지분이 7할쯤 될거고 홍남기는 후하게 쳐봐야 2%쯤? 무능이 죄라면 죄겠네요
20/11/03 16:06
3선하는동안 서울시내 재건축지구? 해제만 500건이랍디다.
그거 20만 가구쯤 공급 잘 됐으면 이꼴 안낫을거에요. 올해까지 오세훈 이명박 뉴타운등등 입주물량이 5만호 정도씩 있었는디 내년부터 신규 입주물량 2만대로 급감합니다. 둔촌주공도 나가리 났으니......에휴
20/11/03 16:22
낙후지역에서 진행되던 주거환경정비사업들 중단시키고, 재개발과 재건축을 어렵게 만들었죠
사직2구역 사례 찾아보시면 '박원순표 도시재생사업'의 민낯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20/11/03 16:16
피해자지만...
뒷돈 찔러주면서 국민들에게 대표적으로 나쁜선례를 만들었죠.. "경제부총리도 돈주고 내보내는데? 나도 그냥은 못나간다 돈받아야겠다!" ...
20/11/03 15:09
누구는 홍남기, 윤석열이 문재인을 흔들고 있다고 난리고 정작 문통 본인은 홍남기, 윤석열이 중간에 그만두지 말라고 하고 있고.. 장난치는건지 짜고치는건지 참 답답합니다
20/11/03 15:12
홍남기가 요즘은 원탱 수준으로 탱킹 중인데 문재인 식구들 내에서는 바꿀사람이 없겠죠.. 김현미 기재부 장관도 한번 간보다가 말았고.. 바꾸면 김상조를 내려보내거나 관료 내부 승진 시키지 싶네요.
20/11/03 16:29
모르겠습니다. 대통령이 명시적이고 즉각적으로 사직서 반려한 걸 보면 그쪽에서도 관가에서 마땅히 받을 후보는 없다는 생각인 것 같네요.
장관 시켜주면 정권이해에 따라 되는대로 아무말이나 지껄여 줄 386정치가라도 이 자리는 가능하면 겸양 떨고 싶겠지요.
20/11/03 15:18
그냥 공급을 늘려...
지금 있는 낡은 재개발 수요 있는 집들은 집값은 올라도 어쩔 수 없자나...... 재개발 규재 많이 풀고 공급을 늘리면 안되나요????
20/11/03 15:27
재개발은 배아프고 공급은 돈이 없죠...
근혜누나때는 뉴스테이라도 있었는데... 현미누나가 임기 시작하자 마자 본인손으로 날린거라... 다시 하기도 어려울것 같네요.
20/11/03 15:34
주거환경정비 관련 규제 풀려면 진작 풀었어야 했는데 지금은 늦은 거 같아요
고삐 푸는 순간 '여의도-용산 통개발 시즌2'가 됨이 확실해서.. '공공재개발&유휴지개발 사업'의 순항 말고 다른 수는 없다고 봅니다.
20/11/03 15:36
2017~2018년에 했어야 부작용(철거-이주로 인한 일시적 수요 증가)이 그나마 덜한데요. 지금은 완전 때를 놓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근데 미루면 미룰수록 더 답이 없으니 언젠가는 하게 되는데, 늦게 할수록 부작용은 더 커집니다. 부작용이 가장 큰 쪽으로 일부러 골라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20/11/03 18:17
재개발은 단기적으론 공급이 부족해지는 효과를 낳아서(원주민들이 나가야하므로) 당장 쓰기도 부담스러울겁니다.
정부가 원하는건 5~6년뒤 가격 안정이 아니라 지금 당장 자신들이 부동산을 컨트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걸테니까요. 현실적으로 이 정부의 능력상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은 재개발을 단계적으로 푸는것 외에 '아무것도' 안하는 거라봅니다. ※ 그리고 그렇게 할리가 없겠죠.
20/11/03 15:23
홍남기가 억울하려면 김동연 흉내라도 냈어야죠.
자리에서 누릴건 다 누리고 경제는 쥐뿔도 모르는 운동권 말 한마디에 굽신굽신하는 예스맨에게 일반 국민이 동정을 해야 할까요 욕을 해야 할까요.
20/11/03 15:26
일단 김현미부터 좀 짤라야...
대안이 있건 없건 간에 일이 이지경에 이르렀으면 누군가는 책임지는 척이라도 해야되는게 최소한의 상식 아닌가 싶은데...
20/11/03 16:14
주식양도소득세 기준을 10억 보유자에서 3억으로 내리는 안 가지고 민주당과 대립하다가 밀려서 사퇴하는 건데...
어째서 댓글은 부동산 이야기가 대부분인지...?
20/11/03 16:29
지금 생방송 통해서 들으니까 시간흐름이 이러네요.
오전에 사직서 제출 - 아마도 이 사이에 대통령이 사직서 반려 - 오후 국회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사직서 제출했다고 홍남기 부총리가 발표 - 부총리는 언론보도 보고 반려 사실 알았다고 의원 질의중에 언급 이건 그냥 배째고 나가겠다는 말이네요.
20/11/03 16:46
이분은 개체 왜 주식보유에 세금을 못 매겨서 안달이 나신 거예요???
그냥 단순히 세금 더 걷고 싶어서? 3억을 대주주로 하자는 아이디어를 머리에 뭐가 들어가 있길레 할 수 있는 생각인지 뇌를 열어보고 싶어요
20/11/03 17:14
홍남기는 이낙연 추천인사죠.
주식 10억선 유지는 3억으로 바꾸는 것을 김태년 원내대표가 강력하게 반발했고... 꼬우니까 사표던진거죠. 민주당에 휘둘리는건지 모피아가 휘드는건지는 안에 들어가봐야 알겁니다.
20/11/03 17:03
내년부터 3억을 대주주로 하자는건 2016인가17년에 결정된거고... 기재부는 그거에 맞춰서 예산플랜 짜놨는데 정부+여야정당 지네들이 정해놓고 욕먹으니까 이제와서 무르자고 자기 욕받이시키니까 드러워서 때려칠만함. 정부에서 쉴드처주는것도 아니고.. 국회의원들도 지네가 삽질한거 자기탓하니...
20/11/03 18:12
지금이라도 빨리 국립기관과 시설들 지방으로 대폭 이전시킨다는 발표를 하고, 서울시 시장대행 쪼아서 멈춰있는 재개발지역들 최대한 많이 허용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개인들의 집값상승분을 투자 한 푼 안 한 정부가 뜯어가는 양도세를 대폭 낮춰서 이파트매물(공급)이 확 늘어나도록 해야죠.
20/11/03 18:49
탱킹을 하는데 가오도 안 살려주니 탱할맛 안나는거죠. 아마 주식양도세 3억안은 본인 최후의 자존심이었을 겁니다.
근데 막아주리라 생각했던 여당의원들이 표계산하면서 악역으로 몰아버리는 상황에서 청와대에서도 방치하면 뭐.. 명색만 한나라의 총리지 실제로는 자기주택 팔아서 손해보고 전세 못구해서 비웃음당하고.. 에효..
20/11/03 19:47
어차피 양도세 3억은 바꿔봐야 2년 후면 없어집니다 내용도 논리적으로 너무나 말이 안되는 구석 투성이라서 이걸 마지막 자존심으로 삼는다는 것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 일이죠 악역 역할을 한 것이 맞습니다
이 건은 적어도 여당이 제대로 의견을 듣고 올바른 결정을 내린 겁니다
20/11/03 19:49
저도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히 흐름따라 묻어가면 되는데 눈치없이 홍남기 혼자 버티다가 낙동강 오리알된거죠.
20/11/04 00:57
이제와서 소신 코스프레하면 쓰레기같은 정책의 책임자이자 국민의 주거안정을 해친 부역자였다는 사실이 지워집니까?
집 팔기 전에 들이받고 때려치웠으면 돈이라도 좀 더 건졌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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