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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8 23:16
국힘당도 참 안타까운게, 박근혜 시절에 대권후보급의 인재들을 다 밟아죽여버렸어요. 김무성, 유승민 등등...
킹찍탈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김무성이 차기 대통령이 되는건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될줄이야. 그 무시무시한 공천학살로 친박세력을 제외한 나머지들의 힘을 다 빼버렸으니, 복구하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릴겁니다. 단순 음모론이지만, 홍정욱 딸 사건이 터진것도 뭔가 국힘당에서 차기 대권후보급을 몰락시키려고 공작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20/10/28 23:29
수십년동안 잘나가다보니 영원히 잘나갈 줄 알고 내부 분탕질 하다가 대들보가 무너질랑말랑 하는 상태지요
그런 와중에도 과거의 영광만 회상하면서 행동도 그떄처럼 하니 국힘당이 부활하는 것보단 새로운 보수당이 커지는게 더 빠를걸로 예상됩니다
20/10/28 23:39
지금 보수 쪽의 가장 문제는 인재가 없는 거죠
지금은 젊은 정치 인재들이 민주당 가는 시대거든요 명분도 좋고 180석 집권 여당이니 안갈 이유가 없죠 누가 다 쓰러져 가는 당, 구태라고 욕먹는 보수 신인으로 들어갈까요? 남아있는 보수 인물들은 바닥까지 다 보인 사람들 밖에 없으니 남은 보수당 및 인원들로 뭘 해봐야 안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전 현 보수정당은 미래가 없다고 보고, 차라리 보수의 맥을 잇는 아예 새로운 정당 및 사람 나오는게 지지받기 더 좋아보입니다
20/10/29 01:55
생각해보면 국힘당의 그 바다같던 인재풀이 다 어디갔나 싶죠. 대선후보급으로만 따져도 김무성 유승민 쌍두마차에, 오세훈, 김문수 정도만 해도 현 여권 인물들이 비비지도 못했고, 소장파로 원희룡, 하태경, 홍정욱 등등도 있고... 그 사람들이 다 이렇게 몰락해버릴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20/10/29 02:03
10년 전으로 돌아가서 10년 후에는 한국 보수세력이 분열되서 망하고 진보가 180석 얻어서 거대 여당이 되었데 라고 하면 미친놈 소리 들었을 껍니다
그만큼 보수가 못했고 지금도 삽질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0/29 11:59
공천으로 힘을 빼지 않았어도 김무성이 대통령 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그 양반은 스스로 몰락한 거죠 (본인 철학/능력 부재 + 각종 삽질)
20/10/29 12:01
본인 철학과 능력이 부재했던건 박근혜도 마찬가지었죠...;; 뭘 딱히 보여주지 않아도 무난히 대통령 될 수 있었을거라 봅니다.
자기가 뭘 안해도 여의도연구소에서 다 떠먹여주던 시절도 있었는데, 거기마저도 힘을 빼버렸으니...
20/10/29 12:05
글쎄요...박근혜는 본인 철학/능력은 없었지만 무지막지한 자산을 가졌으니까요...그리고 김무성 특성상 "뭘 안 하기"가 힘들었을 것입니다...
20/10/28 23:21
음... 굳이 한가지만 지적하고 넘어가자면, 대한민국은 언제나 보수라는 한쪽 날개로 날았습니다. 과거 김대중 대통령이 여기서 끝내자는 뜻으로 과거 군부독재세력을 용서하고 봉합하려고 했지만 참여정부 이후 이명박 정권에서 말 그대로 개박살이 났죠. 보수진영에서 민주계열을 단두대매치로 끌고 들어갔는데 참 공교롭게도 단두대매치로 끌고간 보수진영이 상당히 핀치에 몰렸죠. 반대로 민주계열에서는 이번엔 당한대로 보수진영 목을 따버리자는 입장이 강하구요.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는 여유와 인정이 현 보수계열에 있는지를 먼저 따져야 하는데 개인적 판단으로는 없다고 봐요. 반세기 넘게 대한민국의 헤게모니를 쥐고 흔든 집단입니다. 그리 쉽게 안바뀝니다. 당장 북풍조차도 못 버리는 집단입니다. 과거와 결별하지 못하면 영원히 집권할 수 없다는 절박한 상황에 몰리지 않는이상 절대 변하지 못할겁니다.
20/10/28 23:33
그런게 솔직히 다 프레임이죠. 당연히 동북아 파워게임 국면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일본과의 어깨싸움 자체를 피할길이 없는데 혐일이라고 해버리고, 가능한 리스크 적은 방향으로 대북정책을 시도하면 친북이라고 해버리고, 과거 정당과 비교해도 평균수준의 여성정책을 해도 페미라고 해버리고, 대기업에 대한 지원을 최대치로 해주고 노조들의 원망을 받아도 반시장주의자라고 해버리잖아요.
당연히 정책에 대해서는 서로의 판단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그리 한마디로 낙인 찍을만큼 명확하고 간단하다고는 조금도 생각 안합니다. 단지 서로가 서로를 조금도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거죠. 굳이 변명을 하자면 과거 민주진영은 이런 차이를 받아들이고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보수정당에서 그걸 거부하고 말 그대로 묻어버리려고 했죠. 이제 상황이 요상하게 공수가 바뀐 시점인데... 과거와 같은 자비를 굳이 민주계열이 또 시도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은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20/10/29 00:08
말씀하시는거 들으면 제가 아는 민주당이랑 다른당인줄알았네요. 특히 일본을대하는 태도가 국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한 과정에서의 피할수없는 어깨싸움이라는 부분은 헛웃음이 납니다. 일본과의 분쟁을 정말 피할수없어서 국력을위해 어쩔수없이 햇던것인지?
20/10/29 00:23
표면적으로는 박근혜 정부의 바보같은 과거사 합의가 문제이지만, 실상은 일본은 대한민국을 본인들의 하위파츠로 만들려고 하고 우리는 우리가 성장한 만큼의 위치를 얻어내려고 하는 입장의 차이에 의한 다툼이죠.
20/10/29 09:02
반대로 보수 지지층에서는 경제 2위 대국이자 전쟁나면 한반도를 초토화시킬 수 있는 중국과 마찰을 일으키자고 한다며, 현실감각 없는 얼치기 이상주의자라고 비아냥대면 어떨까요?
위에 COVID-19 박멸님이 말씀하신 것에 대해 딱히 동의는 안 하지만, 저것이 진보 지지자의 시각이고 어쩌면 진보 본인들의 시각입니다. 또한 일정 부분 사실이기도 하고요. 이 점은 COVID-19 박멸님도 [정책에 대해서는 서로의 판단이 조금씩 다르겠]다며 지적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COVID-19 박멸님이 정답이지 않은 것처럼 Bless 님의 생각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비아냥 대신 다른 생각으로 인정하시는 게 어떨까요?
20/10/28 23:25
지금 보수 지지자들이 원하는게 그거라서요... 민주당을 '박멸'시키는것...
심지어 피지알에서조차 빨갱이니, 공산당이니 계속 그러잖아요. 어차피 공산당하고 양립할 수 없다는 건 우리가 모두 인지하고 있고, 결국은 민주당=공산당 의 공식을 성립시키고 민주당 세력을 완전히 없애버리는게 현 보수지지자들의 열망인데, 그 바탕 위에 서있는 정당의 입장에선 다른 선택지가 없죠...
20/10/28 23:35
저 역시 대결구도는 피할길이 없다고 봅니다. 한쪽이 완전히 죽을때까지는 안끝날거다라고 생각하는 입장이거든요. 솔직히 이런거 좋아하지는 않는데... 굳이 현실이 이지경이라면 전 피해서는 안된다고 봐요.
20/10/28 23:32
대안이 없어서 현 정부가 180석을 받았고, 대안이 없어서 현정부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그래서 국민의힘 찍을꺼야?' 라는 말에 정치 혐오를 느끼고 있죠
지금의 정치는 수십년간 이어왔던 보수가 제발로 무너지고 그동안 무시하던 진보가 올라오면서 정치판이 180도로 바뀌어 버려서 많은 잡음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다만 보수쪽에 사실상 인재가 실종되었고 민주당 정부가 최소 한번 이상 더 집권할 가능성이 높으니 보수쪽 사람들은 초조하고, 민주당에 실망한 사람들은 짜증 + 정치혐오를 느끼고 있는게 현 상황이라고 봅니다
20/10/28 23:43
어느 나라를 봐도 다 비슷합니다..
미국이 별차이가 없다가 아니라 당장 브렉시트 부터해서 eu쪽 정치구도도 막장이고 아시아도 중국 일본또 정상적 정치구도는 아니고요
20/10/28 23:45
이 나라에서 양 날개요? 정권 교체되는 즉시 전 정권 박살내는 게 주특기 아닌가 다들? 크크크크
여기 pgr만 하더라도 정책이나 비전 몰라도 문재인 정권 탄압하면 뽑아준다는 댓글 많던데 크크크크 아 재밌네요 국회의원이 나라 걱정하는 생각이 있다 라는 것도 웃기고 대안도 결국 또 부패할 텐데요 크크 아 부패도 안 되려나?
20/10/29 00:14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박근혜 버리면 TK가 날라 가느라 과연 김종인 체제의 국힘이 그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민주당이 지금 욕 많이 먹고는 있지만 연달은 전국 단위 선거 승리와 지금 180석을 만든 이유는 2015~16년에 걸친 처절한 공천 시스템 개혁 때문이거든요. 이때 민주당은 DJ때 부터 이어온 호남 토호들과 구세력을 철저히 배제시키고 과감한 인재 영입으로 호남에서는 참패했지만 처음으로 전국정당의 기틀을 만듭니다. (현재 민주당의 잘잘못을 떠나서) 국힘이 선거에 승리하려면 민주당 이상의 처절한 내전을 치뤄야 합니다. 여기서 대선 주자도 나오고 영웅이 나오거든요. 과거 바른정당, 새로운 보수당같은 페이크말고 TK를 버릴 정도의 각오로 제대로 된 카운터 펀치가 넣어야 집권정당이 될 수 있을겁니다.
20/10/29 00:27
맞습니다. TK에서 버림받을 정도로 중도로 나가야 하고 그러면 다시 돌아옵니다. 민주당처럼..
종인이 아저씨가 방향은 잡은거 같은데 고용사장이라 그런지 좀처럼 과감하게 못하더군요. 대구 경북 고인 국회의원들이나 태극기에 기웃거리는 세력들 과감하게 정리해고 해야하는데 못하고 있죠.
20/10/29 00:42
박근혜 버릴려면 박정희 신화도 버려야 하죠
그럼 남은 지지자도 다 잃는 최악의 수라서 못버릴 껍니다 본인들이 내전 일으킨 사이에 자가당착에 빠진거 같아요
20/10/29 00:46
박정희는 안버려도 될겁니다. 문재인도 동교동과 손 끊어도 DJ는 안 깠어요. 그리고 어차피 태극기는 소수세력으로 가도 TK는 돌아옵니다. 호남도 민주당 버렸다가 돌아간 것처럼요. 민주당이 호남보고 정치하면 안되듯이 국힘도 TK보고 정치하면 망합니다.
20/10/29 00:55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에 가깝습니다. 당장 박근혜 후광으로 연명한 세월이 제법 오래되었죠. 그걸 대체할 리더쉽이 현 국민의힘에 있느냐라고 하면 음.... 없죠. 가령 지금 시점에서 박근혜와 선긋기 하고 인적청산작업 들어가면 당장 인적청산작업에 포함되는 사람들 + 당내지분확보를 원하는 사람들이 그 틈을 비집고 상당한 진통을 각오해야 합니다. 물론 그걸 제어하고 또는 제압할 리더쉽은 현 김종인 비대위체제에는 없죠.
20/10/29 01:19
저도 그런거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문재인은 호남에서 소박 맞으면서도 했더라구요. DJ후광 받고 지역구 자리 지키려던 사람들에게서요.
물론 김종인과는 지분도 처지도 다르기는 하죠. 그래도 못하면 정권 못 가져오는 거죠. 상대가 망하기만 기다려야죠. 그런데 대권가려면 이런 케스트를 해내거나 그런 혼란속에서 영웅이 나오거나 뭐, 그런거죠.
20/10/29 11:43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고나서 정말 실망을 많이 한 사람입니다만 지금 보수 쪽에 문재인에게 비벼댈 인물이 없지 않나요? 문재인 대표시절은 그래도 뚝심있게 소박맞으면서도 갈길 가고 그랬는데 지금 보수진영에서 그럴만한 리더쉽이나 역량을 갖춘 인물이 안보이네요
만약 차기 대선까지 보수진영에서 그런 인재가 나온다면 차기 대권 또 민주당이다 단언못할 겁니다
20/10/28 23:51
일단 가장 심하게 세뇌? 내지는 트라우마 박힌 세대가 양쪽 진형에서 각각 가장 쪽수가 많으니 이 균형추가 쉽게 기울기가 어렵겠죠
그런데 반공으로 교육받은 태극기부대는 이제 수로 보나 목소리로 보나 점점 소수가 될텐데 586과 그들에게 종속된 40대의 인구빨을 볼때 별 대단한 분석력 없어도 20년 더 해먹을 수 있다고 보는건 자연스러운 일일겁니다. 젊은이는 계속 줄어들테니 쉽게 뒤집히지도 않을테고 이대로 뚜벅뚜벅 공산화 가는거죠 뭐.. 애초에 5공 헌법부터가 공산주의 냄새가 진하게 배어있으니 우리 국민에게 잘 어울리는 것은 공산주의인지도 모르겠네요
20/10/28 23:54
약간 갑자기 공산화 된다고 하시니 드는 생각이 마르크스 자본론 보면 자본주의의 극단까지 가면 사회주의라고했는데 마르크스 진심천재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뚜벅뚜벅 사회주의가 되겠죠. 공산주의는 없어진거 아닌가요.
20/10/29 05:49
국가 정책에 사회주의적인 색채가 전혀 필요없다는 말씀인가요? 지금 모든 민주국가가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자본주의 민주주의와 사회주의가 합쳐져있죠. 모든 사회보장제도를 배제한 "보이지 않는 손"식 자본주의를 원하시는건가요?
공산주의 사회주의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 배제하겠다 하시면 남는건 모든 것을 자본에 맡기고 정부는 아무것도 안하는 그런 자본주의만 남는거 아닌가요?
20/10/29 06:42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나라는 많이 있지만 공산주의를 액면으로나마 표방하는 나라는 그나마 북한뿐인데..뭐 북한에 공산이라는 개념이 남아있는지는 알수없네요.
중국에는 공산당은 있어도 공산주의는 물건너간지 오래죠. 갸들만큼 자본주의가 뼈속만큼 있는국가도 없습니다. 왕서방피를 숨길수없죠.
20/10/29 02:00
솔직히 어르신들이 저러는건 이해가 가죠. 직간접적으로 북괴의 피해를 입었던 분들이니까요. 단순히 반공교육을 받은 수준이 아니라 그분들 자신 또는 그분들의 부모세대가 전쟁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고, 냉전시대동안 무장간첩이니 KAL기 폭파사건이니 하는걸 직접 목도했거든요. 공산주의의 "공"자만 들어도 몸서리칠만 합니다.
20/10/29 09:05
그런 분들을 폄하하는 건 아닌데, 2020년 시점에서는 실제로 낙동강 전선에 서서 지키셨을 분들은 이미 대부분 영면하시지 않았을까요?
20/10/29 09:11
아.. 이유는 모르겠지만 자연스럽게 45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____-;;;; 학도병분들이 아니더라도 50년 당시 20대면 현재 90~100세 정도니 아직 많이 살아계시겠네요.
20/10/29 05:45
문재인의 무서운점 그리고 잘한점이 그거였죠.
김대중의 대중적인 정치적자산은 흡수하면서 실질적인 계승자들인 호남세력들은 연을 끊었죠.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친노적자 타이틀과 함께 자신을 바라보는 단일대오를 만들었구요. 박근혜는 너무 오만했어요. ... 다 잃고 감옥들어가서야 보수통합을 편지로 이야기했지만 , 친박으로 유투브로 꿀빠는 그들은 따르지 않죠. 박근혜가 힘이 없는 친박은 역설적이게도 그때문에 가늘고 긴생명을 가져갈겁니다. 다만 지금 문재인과 민주당을 보면 이또한 화무십일홍이라고 느낍니다. 아마 5-10년은 민주당 진보계열이 먹겠지만, 김어준 같은 진보스피커들의 자기모순이 더 드러나고 서민의 삶이 더 침몰하면서 군사정권의 과가 더 옅어지는 시점이 오면 또 교체 될겁니다.
20/10/29 09:37
이번 180석이 더민주에게는 큰 독으로 다가 올겁니다. 벌써부터 현시국, 부동상 상황에 대한 책임을 국민들이 성토하고 있어요. 여기에 막타를 친게 박시장 자살이라고 봅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크로스오버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국힘도 정신차려야 해요. 그나마 요즘 가장 잘하고 있는건 가만히 있고 몸사리는거네요. 확실히 김종인이 이런쪽 정치 감각은 뛰어나요. 서울 시장 후보가 누가 되는지가 중요합니다. 이거 날리면 국힘도 답이 없거든요. 이길 수 있는데 이길거라고 생각하면 질거에요. 어쨌든 수도권에 아직 민주성향의 유권자가 더 많으니까요. 그럼에도 이길 수 있는건 부동산 문제 + 박시장 성추문 덕분이에요. 민주성향의 유권자도 보수를 찍을 명분이 생겼거든요. 실제로 제 주변에 아직도 더민주와 정부를 지지하는 분들도 서울시장은 고민 + 적어도 민주당 인사는 안뽑겠다는 의견이 많아요. 여튼 180석에 대한 책임은 앞으로 더욱 무거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책임질 상황이 많아짐에 따라 국민들이 힘들어질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지금 기운 무게추는 곧 다시 균형을 잡을거 같지만 사실 그동안 국힘이 개선이 되었어야하는데 그게 지금까지는 영 엉망이어서 또 문제고요. 지난 선거 때 하는 짓 + 후보 면면을 보면 이쪽도 답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지금이라도 좀 바꼈으면 좋겠습니다.
20/10/29 09:43
그래서 제가 말하는 우스개 소리가 서울 국회의원은 세종에서 세종은 인천에서 대구는 전주에서 전주는 부산에서 부산은 광주에서 뽑아야한다고 합니다. 사람을 보고 공약을보고 제3자입장에서 국가적 시각에서 찍을 남이야기가 되야합니다. 그러면 소선구제를 유지하면서 가능합니다. 말 그대로 우스개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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