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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7 23:33
이방카는 나름 능력이 괜찮아서 트럼프가 대통령 되기 전에도 그렇게 구설수가 없었는데 (트럼프 정권에서 외교적 결례는 몇 번 있었지만) 아들은 러시아 게이트에 깊숙히 연루되어 있는걸로 압니다.
20/10/28 04:06
2012년에 맨하튼 지방검사가 이방카와 트럼프 맏아들을 트럼프 소호 건물의 투자자들 상대로 공실률에 대해 거짓말을 한 혐의로 중범죄 기소를 할 상황이었으나 트럼프 개인 변호사에게 선거자금을 받아 먹고는 기소를 하지 않은 일이 있습니다. 이방카는 트럼프 소호만이 아니라 러시아 검은돈이 많이 개입되어 있다는 파나마,토론토쪽의 트럼프 건물 홍보에도 공실률을 가지고 사기를 쳐왔다고 합니다.
https://www.propublica.org/article/ivanka-donald-trump-jr-close-to-being-charged-felony-fraud
20/10/28 05:15
그러니까 말이죠. 트럼프는 자신이 중국에 비밀리에 은행계좌를 두고 대통령인 2017년에 150억원 수입이 있었다고 저번주에 NYT 폭로가 터진건 여기 아무 소리가 없었죠.
https://www.nytimes.com/2020/10/20/us/trump-taxes-china.html 게다가 헌터 바이든의 최근 러시아,중국 비리 의혹들은 반박되었거나 증거가 부족하죠. 러시아에서 돈 받았다는 의혹은 공화당 상원 위원회 보고서의 언급으로 시작되었는데 그 근거인 부분은 정작 검게 가려져 있죠. 헌터 바이든쪽은 그가 관련 회사 지분도 없고 창립자도 아니라 돈 받은게 없다고 하고 있고요.https://www.usatoday.com/story/news/factcheck/2020/10/01/fact-check-unproven-claims-hunter-biden-got-3-5-m-russia/3586861001/ 중국쪽 의혹은 바이든이 부통령 퇴임 후인 2017년 헌터가 로비를 받고 아버지에게 사업관련 만남 주선을 했다는 WSJ 오피니언 컬럼(....)에 기반을 하는데 그게 기사가 아니라 오피니언으로 간 이유가 있죠. WSJ의 뉴스 기사는 바이든 집안이 저 로비에 응한적이 없다고 의혹을 부정합니다: "Text messages and emails related to the venture that were provided to the Journal by Mr. Bobulinski, mainly the spring and summer of 2017, don’t show either Hunter Biden or James Biden discussing a role for Joe Biden in the venture" https://www.wsj.com/articles/hunter-bidens-ex-business-partner-alleges-father-knew-about-venture-11603421247?redirect=amp#click=https://t.co/le0vJ2lGGZ
20/10/28 12:48
왜 팍스뉴스도 없는 한국에서 이런 찌라시에 사람들이 자꾸 속죠?
전 가끔가다가 피지알 보면서 트럼프 빠들을 보거나 바이든과 양비론으로 비교하는 것 보면 참 신기합니다. 팍스뉴스도 없는 나라에서 꼭 팍스뉴스에서만 정보 얻는 것 같은 사람들이 꽤 있어요. 이번 바이든 건은 팍스뉴스에서도 거부했을 정도로 문제가 많은 기사였고 쓰레기 언론인 NY Post에서도 여러 기자들이 거부해서 강제적으로 몰래 기자 이름을 Byline에 올려서 겨우 올리고 그 후에 WSJ에서도 기자들이 다 거부해서 사설 쪽에 있는 사람이 겨우 기사를 쓸 정도의 문젠데 왜 이런게 여기서도 돌죠? FBI가 러시아쪽 공작을 의심하고 조사까지 들어간 문젠데 댓글들 보니까 가관이네요. 그리고 이방카, 사위, 아들들이 지금 돈 해먹고 있는거나 트럼프가 돈 해먹고 있는것은 다 그냥 살뽀시 무시하는 이런 이중잣대는 또 뭐고요.... 미국 역대급으로 부패한 대통령 중으로 들어갈 트럼프와 그냥 미국에서 일반 정치인 급으로 분류될 바이든과 양비론으로 비교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상환인지 지금 아리송하네요. 팍스뉴스 지부가 한국에 설립됐나요?
20/10/28 13:39
뭐 어떤면에선 놀랍지는 않네요. 한국에도 열렬한 트럼프 지지자들이 있기도 하고 트럼프쪽이나 추종자들이 가진 공통점이라면 그들에게 팩트첵크는 무시하고만 싶어지는 불편한 존재일뿐이니까요. 가뜩이나 선거날은 갈수록 다가오고 있으니 애가 타겠죠. 그리고 한국에 폭스뉴스야 없지만 요즘들어 페이스북,유투브같은 소셜미디어들이 큰 공헌을 하고 있죠. 한국에 트럼프 캠페인측 시각이 거의 실시간적으로 전달되는건 우파유투버들도 한몫했다고 보네요.
20/10/28 16:15
PC와 위선에 절여진 '좌파'를 혼내주는 영웅으로서의 트황상에 감정이입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미국사람들이 무식하다고하지만 우리나라도 그닥 다를거 없는거 같은데
20/10/28 03:51
한국의 장관들부터 중동의 왕족, 중국 시진핑의 딸까지 높으신분들 자녀는 여전히 미국에 가는 이상 망한다는 시그널은 없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20/10/28 00:24
인재가 없다는 느낌이 들어요..
현대정치의 문제는, 진짜 귀한 인재는 별로 정치하고 싶어하지 않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에 정치는 모든 것이었지만, 민주사회에서는 정치가의 힘이 좀 약해지고 이미지가 추해져서 그런걸까요..
20/10/28 09:29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이 없는데, 굳이 나가서 털리고 싶지 않을 뿐더러.. 말씀하신대로 정치인들이 갖는 권위와 힘은 다 빠지고 없죠..
지금 남아 정치하는 사람들은 정말 독하게 권력욕이 있는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20/10/28 00:30
만에 하나 바이든이 8년 하겠다고 눌러 앉으면 큰일이죠. 차라리 트럼프 4년만 더 하고 민주당 젊은 인재로 넘어가는게 더 좋을 거 같은데 바이든이 재선 욕심 내면 다시 공화당 8년이 시작될 수 있어서..
20/10/28 09:09
그냥 새로울 것도 없습니다. gtv인가에서 공개된 동영상 얘기 다시 읊는 것에 불과하고 바이든 아들로 추정되는 백인 남성이 동양계 여성과 마약 + 성관계 하는 영상이 찍혔다 수준이지. 진짜 바이든 아들인지도 불분명하고 마약도 혈액검사를 했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무슨 마약인지도 모를 것 그냥 영상으로만 나올 뿐이고 동양계 여성이 콜걸인지 애인인지뭔지도 모릅니다. 그냥 바이든 아들인지 누구일지 모르는 백인 남성의 부도덕한 사생활인데 바이든 아들로 추정된다 이정도.
20/10/28 06:13
그럼요. 쿠테타로 정권 잡고 자국국민 두드려잡아도 밥먹게 해쥤다고 칭송하고 그 딸까지 대통령 만들어주는 그런 나라도 안 망하는데요.
20/10/28 01:18
https://namu.wiki/w/%ED%97%8C%ED%84%B0%20%EB%B0%94%EC%9D%B4%EB%93%A0
헌터 바이든 진짜 레전드긴 하네요.
20/10/28 12:24
마약 동영상이 미성년자 조카라는 내용이 있는데 그 형수랑도 불륜 의혹이 있는걸 보면 상상 이상이네요
진짠가? 영어 잘 못해서 가짜뉴스 올려논걸 못알아채는건가 싶은 의심까지 생기네요
20/10/28 01:46
본문과 전혀 관계 없는 얘기긴 하지만 예전부터 정치가들 친지 비리나 관련 의혹 같은거 나도는거 계속 보면서 느끼는게
그냥 자식이 존재 한다거나 결혼을 해서 배우자가 일단 있으면 그 자체가 페널티가 되는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예전부터 느끼는건데 뭔 비리나 의혹 터질때 말하면 물타기하는것 처럼 느껴저서 크크 주위만 봐도 뭐 되도 않는 권력이나 힘에라도 그저 힘좀 써달라고 애원하고 거기에 기대서 한자리 해먹고 뭐라도 하나 얻어가려는 사람 천지인데 힘좀 쓰는 국회위원이나 여당 인사...오죽하겠습니다 남편이나 아내가 국회위원이라고 우리 아들..우리딸.. 내 동생 부모 라고 챙겨달라고 바가지 긁는거 너무 뻔하죠 그래도 가아끔 자식들 죄다 빡센 부대 보내고 그러는 분들 가끔 보긴 했는데 나름 능력 있고 인정받는 정치인과 비리없는 정치인의 교집합...있긴 있을련지 하도 청문회니 뭐니 하면서 자식 일가친척들 비리 줄줄 나오는거 보면서(정권 교체 이전이나 이후나) 일단 후보가 처자식이 없다 혹은 있는데 사이가 좋지 않다 이혼 했다 하면 일단 개인적으로 +점수 줍니다.
20/10/28 07:24
자식 없는 히틀러 정권은 부패가 없었을까요.
그냥 의미가 없습니다. 부정부패는 정치인이 욕망을 억제할만한 도덕성과 시스템이 있냐의 문제가 더 중요합니다. 거기에 포퓰리즘으로 흘러가지 않는가의 여부라든지요.
20/10/28 14:41
전 반민주지만 그래서 조국때도 얘길 햇는데 조국이 그렇게 잘못한지 모르겟어서....
권력있고 돈있으면 주위에서 엄청 난리칠테고 전 그걸 무시하는 사람이 진짜 인간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부모자식이 난리칠텐데
20/10/28 08:10
미국에선 초 극우들이나 동의할 바이든 치매설이나 그런것들이 이상하게 한국 인터넷에선 기정사실화 되더라고요.. 헌터바이든 스캔들 같은 것도 이것저것 이상한 정황이 많아서 미국 언론들은 크게 다루지도 않는판에 한국선 이상하게 기정사실화 하고 있고요.
20/10/28 08:55
별로 중한 건은 아닙니다. 유튜브든 트위터든 각 메이저 언론사 홈피 대문이든 헌터 이야기는 거의 언급도 안 되고 있어요. 못 믿겠다면 유튜브에서 Hunter biden china 같은 키워드로 today 필터 씌워 검색해보시길.. 어느 언론사가 다루고 있는지 조회수는 얼마인지 보면 답 나옵니다.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hunter+biden+china&sp=EgIIAg%253D%253D
20/10/28 10:39
중국 유명 배우 관련은 현지에서 루머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바이든이 7퍼센트 정도 리드하고 있고 96년 이래 가장 큰 격차입니다. 샤이 트럼프가 아무리 많아도 못뒤집는 상황이에요
20/10/28 13:13
그렇군요 텍산님 에르메스님 감사합니다. 지난 번 기억 때문에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가 자꾸 떠오르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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