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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26 21:53:20
Name kien
Subject [정치] 달러의 방주와 쿼드 플러스. (수정됨)
https://news.joins.com/article/23733599

결국에 웃음벨이 되고 있는 이정재 기자의 글이지만 어떤 면에서 보면 기자로서의 최후의 자존심은 있는 글이죠.  
왜냐하면 최소한 이분은 구체적으로 '친미'의 기준점을 통화스와프에 가입을 했느냐 안 했느냐와 같이 실무적인 어떤 조약을 기준으로 놓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실무적인 기준이 있어야지 구체적인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지. 누구누구가 어떤 어떤 발언을 했으니 어떤 애들은 친중/친미/반중/반미 등등을 말하는 건 별로 의미도 없고 선동으로 흐르기가 쉽죠.

그래서 위의 기자처럼 미국과 어떤 조약을 맺어야 한다든지, 미국이 한국에 최근 요구하고 있는 쿼드 플러스에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라고 정부에게 요청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 논하는 게 좀 더 실증적이고 합리적인 논쟁이 될 수 있겠죠. 왜냐면 지금 미국은 안보적인 측면에서의 쿼드 플러스 뿐만 아니라 EPN 이라는 대중국압박용 경제 블록 등도 한국에게 요구하고 있으니 이와 관련되어서 얘기할 거리는 상당히 많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00914/102915093/1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0/05/523111/

그래서 이번 정부가 '친미'를 하길 원하면 그 조약에 정부가 가입했을 때 발생되는 중국의 견제로 발생되는 피해 등을 충분히 감수할 수 있으니 하루라도 빨리 위와 같은 각종 조약들에 정부가 가입하라고 요구할 수도 있고 이런 내용들로 토론하는 게 '그나마' 생산적이겠죠.

그런 면에서 조선일보도 (물론 이인영을 물어뜯지 않은 건 아니지만...) 아주 구체적으로 문재인 보고 쿼드 플러스에 가입하라고 요구하면서 쿼드 플러스에 가입할 때 확실한 '친미'로 자리 잡는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그래도 실증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친미'를 요구하고 검증하고 있는 셈이죠.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002626100010&ctcd=C03

쿼드플러스나 EPN 가입했을 때의 득과 실은 어렵고 일반인 레벨(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PGR러들)에서는 파악하기 힘드니, 결국에 중국몽 훠훠훠 정도나 이보다는 약간 수준 높게 말이 오고 가는 게 당연한 거 같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토론을 하고 싶다면 발언 몇 개에 대해서 불판을 태우는 것보다는 실체가 있는 조약/연합에 대해서 논하는 게 아주 조금이나마 낫겠죠.

PS. 물론 보수 성향의 집단이라고 다 반중을 원하지는 않을 겁니다. 특히 대중의존도가 높은 국내 사업체들은...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0/05/523111/

"국내 산업계에서도 `탈중국 공급망`이라는 미국 구상에 대해 벌써부터 중국의 보복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국 측 요구에 응해 2016년 한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결정한 이후 중국이 한국에 대해 가한 유형, 무형의 경제 보복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하는 10대 그룹 고위 관계자는 "미국이 우방국 중심의 산업 생태계나 공급망을 만들고 여기에 한국이 참여하라고 한다면 무책임한 요구"라며 "자칫하면 미국과 중국이라는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신세로 전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한미군 사드 용지로 쓰기 위해 골프장을 제공한 롯데그룹은 중국 정부의 융단폭격과 같은 경제 보복을 당하고 중국 사업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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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틱스
20/10/26 2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즘 보면 언론 탓할것도 없어 보입니다.
아래 kb시세 관련 글만 봐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하이에나처럼 달려 들어 정부 물어뜯는 사람이 정말 많아요.

그래도 pgr정도면 다른 사이트에 비해 이성적이리고 생각하는데, 정치병 걸린 환자들은 답이 없어 보입니다.
과거 국정원 기무사 요원들이 아직 남아서 활동하는 것 같아요
특히 몇몇 닉네임은 외울 정도에요
20/10/26 22:25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StayAway
20/10/26 22:48
수정 아이콘
작성글수 5 이하인 분들이 꽤 많이 들어왔더군요.
밭 갈러 오신분들도 있고, 민주화시키러 오신분들도 있겠죠.
20/10/26 23:05
수정 아이콘
진보든 보수든 다 같은 인간이 하는 거고, 같은 교육을 받은 한국 국민이라 하는 행태는 비슷하죠. 특히 2표준편차 이상으로 갈 수록 데칼코마니더군요.
테스형
20/10/26 23:07
수정 아이콘
요즘 이상하다 싶으면 회원정보부터 봅니다.
빛폭탄
20/10/26 23:12
수정 아이콘
게임사이트라고 꼭 게임글 쓰란 법은 없지만 정치글&정치같은 일반글에만 나타나시는 분들은 정말이지...
이십사연벙
20/10/27 13:54
수정 아이콘
글쓰기버튼이 너무 무거워서..
Janzisuka
20/10/27 14:38
수정 아이콘
민주화.......란 단어가 어찌 ㅠㅠ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0/27 05:55
수정 아이콘
PGR 19년차, 민주당 지지 20년차인 민주당원입니다.

정부가 제정신이면 그런 댓글 달지도 않죠. 합리적인 의심 아닙니까? 정부 눈치 안보는데 KB가 그런일을 할 합리적인 이유 1개만 대면서 반박해보시져.

국힘당 지지하라는 것도 아니고 민주당 지지 철회하라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민주당과 문재인이 제정신이 아닌짓을 계속하고 있는데 무비판지지항다면 대깨소리들어도 할말이 없죠.
시니스터
20/10/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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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대깨는 자랑스러운 단어였던지라...?!

민주당에 비판->국힘 반사이익->노무현시즌2됨->국힘은 악의 축->고로 민주당에 비판하는건 조중동 및 보수에 사역하는 것
뭐 이런 사고를 가지고 계시죠...선악 이분법적 세계관

반대로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그럼 그자찍??? 하면 또 아니 뭐 자한당찍으라는건 아닌데...->그럼 대안 뭔데?->딱히 대안은 없어-> 그럼 그자찍이네 뭐 이렇게 되는거라.
20/10/27 10:14
수정 아이콘
사기업이 그런걸 만들고 바꾸고 하는건 언제나 있어왔죠. 카카오가 왜 실검을 없앴는가와 비슷한문제죠..
20/10/26 22: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불특정 다수 회원 비아냥(벌점 2점)
20/10/26 22:48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은 좋지 않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쿠노님의 댓글도 내용에 대한 논의는 없이 추후 댓글을 달 분들에 대한 모독만 있지 않습니까? 이는 자가당착으로 보입니다만.
20/10/26 22:51
수정 아이콘
그런 지적이 싫다면 저격러들도 내용에 대한 논의를 하면 되지요. 제가 이렇게 댓글을 달지 않으면 이 글 댓글도(논의해볼 흥미로운 거리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글쓴 분 직전 글 댓글처럼 진행되겠죠.
비포선셋
20/10/26 22:55
수정 아이콘
그냥 님 혼자 쉐도우 복싱 신나게 하는 것 같은데요.
20/10/26 22:58
수정 아이콘
말 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는데 의도가 그러셨다면 그 의도에 맞게 댓글을 쓰시는 게 댓글을 읽는 사람의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제 미천한 이해력으론 "논의해볼만한 흥미로운 주제이니 논의해보자"보단 불특정 다수의 저격러에 대한 역저격 밖에 느껴지지 않거든요. 저같은 생각을 가지실 분들도 꽤 될것 같구요.
20/10/26 23:05
수정 아이콘
새 글 판다고 해서 저번 글에서 글 내용과 무관하게 글쓴이에게 가해졌던 수백플(중 수십플)의 비꼼과 맥락과 린치가 리셋되는게 아니잖습니까. 특정 성향 사람들이 단체로 '중국몽 훠훠훠'나 '킹실은 이렇습니다' 이런 리플 하나 찍 달고 가면서 제대로 된 논의 못하게 망가트리고 있는게 한두번도 아니고요.
20/10/26 23:08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글 내용과 상관없이 가해지는 무분별한 비꼼의 해악이 충분히 논의해볼만한 주제긴 해도, 추후 댓글달 사람들을 다짜고짜 아직 나타나지도 않은 가상의 저격러로 산정하는 것 또한 올바른 토론의 자세는 아니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Polar Ice
20/10/27 07:11
수정 아이콘
글내용이 제대로 됬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반응하지않죠.
지포스2
20/10/26 22:57
수정 아이콘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82
최근에 굽시니스트 만화도 비슷한걸 다루었더군요
닉네임을바꾸다
20/10/26 23:09
수정 아이콘
으잌 왜 윙이얔
덴드로븀
20/10/26 23:2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적절하네요
간손미
20/10/27 00:03
수정 아이콘
끝까지 못보는게 아쉬울뿐..
아이군
20/10/27 00:38
수정 아이콘
굽시니스트 만화가 우리 입장에서 이상적이긴 한데,
요새 슬슬 한계가 오긴 오는거 같습니다. 우리 위치가 너무 중국과 가까워서, 일선을 안 서기가 힘들어요 ㅠㅠ

미 대선 결과 봐야 알거 같긴한데, 경제 제제라면 어떻게 개구멍을 파봐야 될거 같은데, 군사 동맹이면 빠져나오기 힘들거 같아요
20/10/27 09:13
수정 아이콘
만화 끝까진 못 봤지만 저 취지에 동의합니다. 박쥐짓 좋죠. 게다가 민주주의는 그런 얄미운 얌체짓에 최적화된 체제. 상황에 따라 그에 맞는
친미이나 친중 정권 택하고 세 불리해지면 갈아치우기. 연속성 포기하고 이전 정권을 욕하면 되니까요. 물론 신뢰도는 계속 낮아지겠지만. 주변국들도 줄타기 사례가 계속 반복되면 학습을 하게 되는지라 점점 그럴 수 있는 입지가 줄어들겠죠.
20/10/26 23:10
수정 아이콘
대중들은 머리쓰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경우의 수가 두가지 이상이면 생각을 멈춥니다.

니네편, 우리편, 이분법만이 이해가 가는 논리입니다.
20/10/26 23:12
수정 아이콘
정치와 연애는 공통점이 많죠. 특히 결론을 먼저 내린 다음, 이유를 나중에 찾는 점에서요.
20/10/26 23:10
수정 아이콘
EPN같은 경우에 좀 트리키합니다. 트럼프가 스스로 TPP 깨놓고 별 대책없이 다시 만든거라, 바이든이 당선 이후에 TPP를 복원하거나 아니면 뉴메타를 시도할 수는 있는데 결국 정권교체 후 미국 내에서도 교통정리가 좀 필요한 상태죠. 중국에 대한 압박 자체는 계속 가겠습니다만 적어도 지금 트럼프가 단순하게 만들어놓은 구도보다는 훨씬 더 큰 상상력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군
20/10/26 23:49
수정 아이콘
더 큰 상상력 같은 큰 그림은 일단 제끼더라도, 당장 미 대선 코앞인데 지금 하는 건 그냥 바보 멍청이죠. 그러다가 대통령 바뀌면, 그냥 닭 쫒던 개 되는 겁니다.

당장 사드가 아주 유명한 예죠.
2016년 7월에 사드배치 발표하고 트럼프가 2017년 1월에 대통령 취임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의 트럼프의 사드에 대한 태도는?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861115.html
https://news.joins.com/article/23685263

크크크크....
이거야 말로 아주 훌륭한 [외교 파탄]의 예죠.

당장 미 대선 1주일 남은 지금 저런거 가입하라는 말이야 말로 아주 훌륭한 [병적 친미]의 예라고 보입니다.
아리쑤리랑
20/10/27 03:18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결국 사드는 유지되었듯이 EPN 혹은 비슷한것도 정권이 바뀌든 바뀌지 않든 계속될겁니다. 이건 초당적인 사안이니까요.
20/10/27 10:54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TPP도 탈퇴해버렸는지라 어캐될지는 잘 모르지 않을까요?
아리쑤리랑
20/10/27 11:40
수정 아이콘
지금 만드는 EPN이 결국 간판만 바꾼 TPP나 다름없는데 이게 원래 소위 워싱턴 정가 주류의 정책이었단걸 생각하면 바이든이 될 시 더 강화되면 강화되지 약화된다고 보긴 힘들죠
antidote
20/10/26 23:46
수정 아이콘
트럼프의 재선이 불확실한 이상 트럼프가 제안하는 것들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건 현명한 방향은 아닙니다. 일본도 그래서 현재 미국의 여러 계획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나서기보다는 다소 관망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고요.
미국 대선이 끝나기 전부터 미국에 호응하는 적극적인 정책을 취하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어차피 중국은 이제 미국이 바이든이든 트럼프 2기든 더 압박을 가할 것이고 한국은 미국이 하는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현재 트럼프가 벌이고 있는 일들이 바이든이 되면 온전히 다 그대로 추진된다는 보장이 없으니 굳이 임기 몇달도 채 남지 않은 트럼프의 노선을 지금부터 과속해서 따라갈 필요까지는 없는 것이고요. 대선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문제는 미국 내에서도 저런 압박을 어떻게 할 것인지, 어디까지 미국의 피해를 감내할 것인지도 전혀 합의가 안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애플이나 구글은 여전히 중국 시장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고 중국의 정보검열이나 위구르 강제노역, 인종학살을 눈감고 있는 판입니다.
테슬라 같은 경우 기술유출의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중국공장에 신규투자를 하고 있고요.
뭐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을 비롯해서 다른 테크기업들도 말할것도 없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제대로 된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 뻔한데 한국이 먼저 앞질러서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미국이 주도하는 규제에 동맹국으로서 미국이 하는 만큼 동참하면 됩니다.

친중이라 하는건 그렇게 무슨 조약을 비준하고 말고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최소한 시진핑 방한 어떻게든 성사시키려고 제후국처럼 굴어대는 짓거리를 하지 말라는 것이죠.
시진핑이 방한을 한다고 해서 대체 뭐가 좋아지기는 합니까? 폐쇄한 중국 롯데 지점들이 부활하나요? 아니면 한국 게임의 중국 판호가 열리나요? 중국의 자국기업 밀어주기가 없어지나요?
아니요. 장담하는데 중국인들의 내셔널리즘적 분노에 의한 불매운동은 설사 사드를 철폐한다고 하더라도 사그러들지 않을 것이고 중국의 자국기업 밀어주기는 안변합니다. 시진핑이 게임에 적대적인 이상 게임판호도 안열릴 것이구요.
이미 롯데가 망한 자리는 중국 자국기업들이 대체한지 오래입니다. 그 자리는 다시는 안돌아와요. 중국에 굴종해서 딱히 얻을게 없습니다.
저렇게 실체적인 목적이 불투명하다보니 시진핑이 방한한다고 하더라도 문재인과 민주당 정권은 대북관계 개선 같은 뜬구름 잡는 목적으로나 이용할게 뻔합니다.
문재인은 그냥 대북관계 개선같은 뜬구름 잡는 목표를 위해서 중국에 비굴한 굴종적 태도로 외교를 하고 있고, 사상이 의심스러운 주미 대사나 문정인 등은 천둥 벌거숭이처럼 미국의 신경을 긁고 문재인이나 민주당 정권은 거기에 대해서 아무런 자성이나 비판이 없습니다.
돈테크만
20/10/27 00:14
수정 아이콘
글 위쪽에 미국기업들은 중국을 포기못해서 미국도 언제까지 제재를 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하시면서 밑 부분은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하시는건 이상한데요?

어쨌든 우리나라는 대중국 수출비중이 가장 높고 의존도가 높은데 그냥 미국하는만큼만 하면 되나요?

미국과의 관계가 최우선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피해 안보는 방향으로 해야하지 않을까요?
민주당이 대북관계를 위해서만 중국 눈치를 본다는것에 대해서는 더더욱 동의하지 않고요.
antidote
20/10/27 06:11
수정 아이콘
미국도 언제까지 제재를 할 수 있을지 모른다니요. 그냥 미국 내에서도 어디까지 제재를 할지 내부적으로 합의가 안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한국이 먼저 가속페달 밟을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미국내에서 더 합의가 진전되어 더 제재가 강화되는 시점에 미국 따라서 미국기업들 하는만큼 하면 됩니다.
미국이 관계 개선때문에 그렇게 한다니요. 그냥 트럼프나 미국 정치권이 아직 기업인들을 제대로 컨트롤 못하고 있다고 보는게 맞겠죠.
그리고 그것은 미국기업들의 탐욕 / 미국 주주들의 탐욕 때문이고요.
그래서 저는 묻는 겁니다. 한국이 시진핑 방한을 추진해서 뭘 더 얻을게 있냐고요. 얻을게 없어보인다면 굳이 추진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 아닙니까? 그런데 누가 봐도 얻을게 없어보이는데 그걸 위해서 굴종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없다는겁니다.
돈테크만
20/10/27 07: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누가 봐도 얻을게 없어보이지 않으니 하는 소리죠.
롯데나 게임판호등은 중국과의 관계에서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온갖 산업이 이미 중국아 얽혀있는데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순 없죠.
말씀하신대로 중국한테 얻을게 없으면 그냥 친미로 확 기울여서 미국 하자는대로 다 하면 되죠.

대중국 무역에서 가장 많은 흑자를 내는게 우리나라입니다. 적어도 중국과 관계를 더 악화시킬 생각이 없다는 액션을 계속 보여줘야 하는 이유죠.
20/10/27 09: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차피 중국과 얽혀있는 경제적 관계라 해봐야 다 중간재이고 최종 도착지는 중국 바깥인데 인건비 때문에 중국의존도 낮춰가고 있는 판국이라 피해가 없지는 않겠지만 대체 가능하다 봅니다.
돈테크만
20/10/27 09:43
수정 아이콘
다 중간재라..어이가 없네요.
저도 중국 싫어하지만 이렇게 한국 경제에서 중국의 위치를 격하시킬 필요가 있나요?
최종 도착지가 다 미국,유럽이면 미국기업들도 그렇고 왜 다 중국 들어가려고 노력할까요?
여전히 중국은 최대 시장입니다. 단적인 예로 어제 블랙핑크가 여돌 최초로 100만장 판매했다고 하는데 그중 중국 판매량이 3~40만장입니다.
그리고 각종 원자재들도 중국 의존해야 하는게 많고 단순 중간재뿐만 아니라 최종 생산품도 중국내에서 소화되는게 훨씬 많을겁니다.

인도같은 곳이 몇년 지나면 중국 대체할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십몇억의 시장을 포기할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20/10/27 09: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839118.html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03/2019080300153.html
대부분 중간재고 최종소비재 비중은 극히 미미합니다. 그래서 중국 수출량 베트남 쪽으로 돌리고 많이 내려갔죠 중국시장 자체가 비관세 장벽으로 둘둘말아져 있어서 이미 우리나라가 거기서 상품성 있게 파는 소비재는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그 음악 한류라 규모 얼마 되지도 않고 대중수출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죠 중국에 들어가려고 노력은 하겠죠 들어가기가 힘들어지고 있어서 그렇지 그리고 미국이 대부분이라건 정정하겠습니다만 어차피 그거 다 중국 내에서 소비되기 보다는 중국 합작으로 설립한 우리 회사가 완제품 조립만 하고 수출하는 물량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 님 말씀처럼 중국 내에서 소비되는건 거의 없다는 거죠 그리고 애초에 저는 중국을 경제적 의존도가 높지 않다고 비하한적이 없고 대체할수 있다고만 했는데 뭔 그런 곡해를 하시는지 모르겠고 남 보고 말하라 말라 말히는건 그리 좋은 말투는 아닌듯 합니다만
돈테크만
20/10/27 10:18
수정 아이콘
저기요. 저 중간재가 왜 중국으로 수출되는걸까요? 우리나라 기업이 중간재를 중국으로 가져가서 중국에서 완제품 조립해도 중간재 수출로 잡혀있으니 그렇죠.
그리고 올려주신 기사에도 나와있네요
중국으로 간 중간재들이 최종 조립되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비중은 5%밖에 안된다는데요?
그러면 님이 주장하신 최종도착지가 미국,유럽이라는것이 반박되지 않나요?
그리고 우리나라 최대수출품인 반도체도 중간재인데요? 중국에서 우리나라 반도체 수입액이 655억 달러라고 님이 올려주신 기사에도 나와있네요. 그리고 그 밑에 우리나라의 중국 수출 비중이 거의 25%정도나 차지하는데 뭘로 대체합니까?

반박기사를 가져오시려면 제대로 읽어보시기나 하고 오세요.
돈테크만
20/10/27 10:44
수정 아이콘
mvww134 님// 어차피 말이 안 통하니 마지막으로 답니다.
님이 올려주신 기사에 우리나라가 중간재 수출해서 중국에서 완제품 조립후 미국으로 수출되는 비중이 5%에 불과하다고 나와있습니다. 어딜 봐서 해외수출하는 비중이 높다는건가요?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의 대중국 경제비중이 별로 높지 않고 대체가능하다는 말 하고 다니지 마세요..
아이군
20/10/27 00: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일단 첫번째로 글의 전반부와 후반부의 글이 완전하게 반대입니다. 그리고 후반부 글은 그냥 여기 글타래 전체의 주제와도 맞지 않고, 심지어 님 글의 전반부와도 안 맞습니다.

두번째로 후반부의 글은 잘못된 이야기 입니다. 민주당이 친중하냐마냐 이거 말구요, 외교에서는 당연히 조약 >>>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 태도, 발언, 짓거리 입니다. 태도 발언 짓거리도 물론 가치가 없지 않습니다만, 조약은 말그대로 국제 법입니다. 법이요.

음.... 저는 정치글 좀 줄일려고 노력 중입니다. 잘 안되는거 같기는 한데, 적어도 정치에 거리를 좀 두는 게 맞는거 같습니다.
롤드컵 4강, 담원 쩔었죠... 이게 훨씬 좋은 이야기 인거 같아요
antidote
20/10/27 06:51
수정 아이콘
조약 > 넘사벽 > 태도, 발언, 짓거리 는 일반적으로 맞는말이겠지요.
그런데 소위 조약급이라느 기존의 쿼드 니 뭐니 하는 것들이 얼마나 대단한 효과를 내고 있는지 보셨습니까?
쿼드는 이전부터 존재했는데 어쩌다가 연합훈련 정도 했고 그나마도 대부분의 훈련은 쿼드 소속 국가들이 전부 참여한게 아니라 두세나라 모여서 연합훈련하고 두세나라 모여서 연합훈련하고 뭐 이런식이었습니다. 쿼드라고 해봐야 그나마 의미있는건 일본, 미국 정도지 나머지 둘은 그에 비해서 굉장히 애매한 전력과 포지션이고요.
쿼드가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아시죠? 2007년입니다. 2007년 이래로 쿼드가 뭘 했나요? 쿼드가 NATO수준의 강력한 군사조약기구였으면 큰 의미가 있었겠습니다만 쿼드는 NATO수준과는 한참 멉니다. 쿼드 플러스가 된다고 갑자기 NATO의 발밑도 못따라오던 형식적인 관계가 NATO급이 될리도 없습니다. 미국이 더 진지하게 이 조직을 NATO급으로 발전시킬것인지 어떨것인지 제대로 된 정부의 제대로 된 청사진이 나오면 그 때 따라 들어가든 안들어가든 판단해도 늦지 않고요.
지금은 트럼프 임기도 얼마 안남았고 설사 트럼프의 재선이 된다고 하더라도 트럼프의 변덕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바뀌는게 미국인데 이 시점에서 조약을 새로 맺는게 뭐 얼마나 긍정적인 신호를 주겠습니까.
그냥 조약이야말로 친미의 증표다 말하는게 틀렸다고 말하는겁니다. 일반적으로 조약이 발언보다 훨씬 강력한건 맞습니다만 형식적이거나 형해화된 조약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과는 조약도 뭣도 아무런 것도 없었으니 친중이 아니라고 보기도 어렵다는 것이고요.
아이군
20/10/27 11:24
수정 아이콘
음.... 마지막 2줄 뺴고는 다 맞는 말을 하고나서는 마지막 2줄은 또 이상한 곳으로 가시네요.
그냥 마지막 두줄을 좀 빼주세요. 아니 글이 진짜로 기승전 문재인 나쁜 놈입니다.
아리쑤리랑
20/10/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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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는 포린 폴리시에서 다자주의에서 내빼는 미국이 추진하는것중 몇안되는 성공적이고 각국이 단합하는 단체라고 하고 있을정도로 계속 진전중에 있으며 이번에 호주도 완벽히 가담함을 천명했고요. 그리고 이건 미국보다 중국의 어그로가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https://foreignpolicy.com/2020/10/08/why-quad-alliance-trump-cares-about-india-australia-japan-china/
20/10/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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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쿼드같은 경우는 확실하지는 않은 것이 일본이나 인도에서 이번에 중국 자극안하려고 공동 성명도 안했고 해서 좀 불확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리쑤리랑
20/10/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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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가 별 문제가 아니면 중국이 요즘 들어 집요하게 견제할 이유가 없습니다.

SCMP는 "각각 중국과 갈등을 겪는 인도와 호주가 (쿼드에) 새로운 관심을 갖게 되면서 쿼드 협의체는 점진적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는 13년 만에 미국과 일본이 참여하는 '말라바르' 해군 훈련에 호주를 초청했다. 미국, 일본, 인도, 호주 4개국이 이 같은 규모의 연합 훈련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4개국 훈련 성사는 이달 6일 쿼드 4개국 협의체 외교장관들이 도쿄에서 첫 회담을 가진 직후 성사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호주 맥쿼리대의 라비나 리 교수는 SCMP에 "중국과 무역, 스파이 의혹, 코로나19 기원 문제 등을 놓고 싸우는 호주의 가세로 중국이 쿼드를 덜 무시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워진 히말라야 국경 분쟁의 측면에서 봤을 때 인도의 가세 역시 그들(중국)의 생각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점점 구체화되고 있는 추세라 처음엔 별거 아닌거 같은 조그만 눈덩이지만 계속 불어날 공산이 큽니다.
20/10/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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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문제가 아니라는게 아니라 인도 일본등이 영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부분이 있어서 아직은 좀 불확실하지 않나 한 겁니다.
아리쑤리랑
20/10/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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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일이든 하루 아침에 일어날수는 없고 그것이 이와 같은 안보체제면 더 그러하니 천천히 관망하시면 되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20/10/2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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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방한 어떻게든 성사시키려고 제후국처럼 굴어대는 짓거리"에 해당하시는 실질적인 예가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한번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립서비스 말고 실질적인 친중적인 조약이나 조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ntidote
20/10/2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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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증권가에서 계속 말하고 있는데 쿠노님이 주식을 하나도 안하시는건 알겠군요.
중국발 입국자 안막고 그렇다고 격리도 안하던 연초부터 중국 눈치보기라는 말은 계속 나왔습니다.
정상간 통화에서도 "중국의 어려움은 우리의 어려움"이라는 발언을 왜 해야 했는지도 의문이고요.
자꾸 조약이나 조치가 없었다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주장하시는데 박근혜의 전승절 참석은 조약도 뭣도 아니고 그냥 참석이었으니 아무것도 아니었겠군요. 그렇죠?
아이는사랑입니다
20/10/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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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는건 그저 증권가에 도는 찌라시인데요.
직접적인 증거를 제시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풍문 말고요.
20/10/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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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거가 증권가 찌라시........ 알겠습니다.
20/10/27 00:47
수정 아이콘
처음에 읽다가 음.. 그렇지 그게 맞아.
이러는데 중반부터 응? 뭐지?
마지막엔 아.

정부 까고 싶은 댓글 달고 싶은데 억지로 쑤셔 넣다보니까 글이 엉망인 겁니다.
A-B-C-D로 글이 가야지 A-B-F 로가니까 당최 납득이 안 되는 글이 나오는거죠.

글을 싸고 싶으시면 새 글을 파세요.
댓글에 의견 쓰려고 우겨 넣지 마시고요
아비니시오
20/10/27 01:21
수정 아이콘
보수정권은 당연히 과거에 정보검열이나 위구르 강제노역, 인종학살을 자행한 중국에 대해 단호하고 친미적인 외교를 했겠죠? 설마 전승절 행사같은걸 대통령이 참가했겠어요? 미국이 불편해할만한 발언을 정부인사가 하지 않았을거라 믿습니다~~ 하하. 그리고 보수정권때는 시진핑이 단 한번도 당연히 방한하지 않았겠죠? 조선족 참정권에 대해 그당시 보수여당은 당연히 반대였겠죠? 크크
과거에 어땠는지 모르시는건지 기억을 지우시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놈의 친중 프레임은 너무 웃기네요 크크
antidote
20/10/27 07:05
수정 아이콘
과거 보수정권이 했다 안했다를 논하는게 아닙니다.
미국 내에서도 친중적인 기업들이 아직도 계속 중국 눈치를 보고있고 미국에서는 이걸 어떻게 계속 놔두고 있을 것인지 아니면 뭔가 기업들에 압력을 가해서 경제적 압력을 더 가할 것인지도 합의가 안되어있고 대선을 앞두고 지속여부조차도 불투명한 이것저것들을 그냥 되는대로 지르는 중인데 한국이 미국보다 먼저 선제조치를 할 이유가 없는데 왜 조약을 먼저 맺는게 중요하고 친미니 뭐니 하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제가 박근혜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전혀 안그렇습니다.
그리고 전승절 참석은 문재인이 오히려 박근혜에게 권유했던 것이고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704811.html
박근혜나 문재인이나 대통령이 되었으면 안되는 위인들이었는데 연속으로 대통령을 했고 둘 중에서는 문재인이 집값과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경제적으로는 더 큰 똥을 싸고 있을 뿐입니다. 출산율로 나라의 미래마저 팔아먹었고요.
스카이
20/10/27 09:0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랑 미국이랑 가진 힘이 다르니 전략도 다를 수 밖에 없고, 미국처럼 쥐어 패는 전략을 할 수 있다면 중국으로부터 얻어낼 것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다소 굴종적인 전략으로는 얻어낼 것이 없다는 말 같아 전후반 논리가 상반되는 것 같진 않습니다.

근데 그렇게 전략적인 이유로 하는 행동이라면 그나마 나을텐데 하는거 보면 정말 중국을 그냥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자성이나 비판이 나올 수가 없고요.
포르테
20/10/2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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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무슨 대만 티벳 위구르 홍콩 독립을 지원해야된다는 수준의
반중 주장하자고 나서면 저부터도 쌍수들고 반대하겠습니다만
최근의 6.25 관련 이인영 장관 발언은 망언수준 아니었습니까?

절대로 사과따위 하지 않는 이번 정부에서도 어맛 뜨거라 해서 바로 외교부 명의로 수습까지 하던데
굳이 글을 2절로 파시다니이번 글의 목적은 뭔지 잘 모르겠네요.
이인영 기타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친중반미 아니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신건가..?
허수아비 패는 윗 댓분들의 태도는 눈쌀이 절로 찌푸려집니다
굵은거북
20/10/27 01:22
수정 아이콘
이것도 잘한겁니다. 우리 정부의 입장이 정확히 뭔지 우리도 모르잖아요. 친중인척 하다 또 친미인척하다 병신처럼 구는게 좋죠. 중국이 뭐라하면 이인영 발언가져가고 미국이 뭐라하면 외교부 사과 가져가면되잖아요. 줒대없는 바보인양 대전략도 없는놈 처럼 굴면서 돈이나 많이 법시다.
20/10/27 08:4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정작 정부에서 중국발언에 반박했는데

이인영 장관의 망언을 계속 옹호하는건 정권쉴드가 아니라 순수하게 장관 발언이 맞다고 생각하는건지...

정권옹호자들 날뛰는건 극혐인데 오히려 이번사건은 늘상하던데로 정부 욕먹지 말라고 쉴드치는 짓했다고 생각하는게 더 나을 지경입니다.

진짜 이인영 장관 저 발언 자체가 맞다고 생각하는 거면.... 흠...
아비니시오
20/10/27 01:16
수정 아이콘
친중 반미는 박근혜가 했죠. 그래서 뿔난 미국 달래려고 위안부 졸속 합의에 사드까지 하다가 외교 말아먹은거구요.
그게 비하면 현 정권은 외교쪽에선 합리적인 편이라 봅니다. 물론 친북때문에 욕을 먹고 있긴 한데 종전선언이나 경제협력 철도사업등 제안은 많이 했지만 안보리 제재 위반 안풀려서 결국 안했으니 아직 선을 넘지 않았구요. 괜히 남한이 화전양면전술 한다는 소리가 나오는게 아니죠.
굵은거북
20/10/27 01:17
수정 아이콘
복잡하게 생각할것 없습니다. 우리가 가진 포지션을 최대한 이용해서 미국과는 군사 경제적 조약으로 얽혀진 동맹의 지위를 굳건히하되 대놓고 반중의 선봉에서지 않고 중국에는 대국의 자존심을 맞춰주는 언행으로 굽신대며 돈을 빨아먹어야지요.
우리는 미국의 세컨티어 동맹입니다. 앞장서서 설래발 치는것도 미국에 대한예의가 아니에요. 소위 파이브 아이즈가 완전히 중국과 단절 하는걸보고 반중으로 표변해도 전혀 늦은게 아닙니다.
우리야 이렇게 애매한 상황이 계속 이어져서 줄잘타면서 양쪽으로 꿀이나 빨아먹으면 장땡 아닙니까. 먹고사니즘 앞에 이데올로기가 뭔소용입니까. 그냥 우리는 자본주의적으로 삽시다.
Polar Ice
20/10/27 03: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쓴이의 말꼬리 잡기로 인해 정상적인 소통이 힘들다고 판단하여 리플 삭제합니다.
20/10/27 07:00
수정 아이콘
북한무새의 근거가 궁금한 게 역대 대통령 북한 언급 횟수 평균보다 문재인이 높나요?
Polar Ice
20/10/27 07:05
수정 아이콘
공무원이 죽던 말던 종전 선언과 북한만 언급 하는 이인영장관과 해당 부처가 근거가 되겠네요.
20/10/27 07:06
수정 아이콘
통일부 장관이 북한 언급을 하면 안 되는군요?
Polar Ice
20/10/27 07: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북한무새 하나에 발끈하여 말꼬리 잡기나 하실거면 그냥 리플 지울께요. 수고하십쇼
20/10/27 07:17
수정 아이콘
발끈이 아니라 궁금해서 물어본 건데요.
Polar Ice
20/10/27 07:20
수정 아이콘
단어 하나 잡고 말꼬리나 하고 싶으신게 보이는데 굳이 얘기할 필요성이 안보이네요. 계속 말꼬리나 잡으시죠
20/10/27 07:3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말꼬리 잡기를 싫어하시면 국회에서 나온 많은 발언중에 하나만 따서 까는 것도 싫어하시겠군요?
Polar Ice
20/10/27 07: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쓸데없는 짓을 하고 싶은 건 님 자유죠. 하고 싶은 말꼬리나 계속 잡으세요.
DownTeamisDown
20/10/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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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때리기에 앞장서서 할 이유는 없습니다. 대신 미국이 중국 제제하면 못이기는척 따르는 수밖에요
예전에 일본 도시바같이 뒤통수치고 거래하다가 들키는일만 없으면 됩니다.
레벨8김숙취
20/10/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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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는 상대적으로 가야죠..
우리가 일본에 비해 국력이고 뭐고 다 열세였을때.. 독도문제(로 대표되는 여러가지 일본과의 이슈들)는 그냥 조용히 뭉개고 가는 모양세를 취했습니다만..
어느정도 우리가 일본에 비벼볼만하다고 판단되는 때가 왔으니 일본과의 이슈에 대해 더이상 조용한 외교는 취하지 않고 가고 있죠.

중국하고도 마찮가지입니다.
중국과의 마찰로 잃을게 많은 우리가 구지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가 없는 사안에 대해서 발끈해봐야 돌아오는건 실리적인 손해뿐이 없는게 뻔히 보이는데 왜 안긁냐고 타박하는건 우리 정부가 미운거겠죠??

일본과 똑같이 하라는 분들이 계시는데..
지금처럼 중국을 대하는게.. 일본과 똑같이 대하는겁니다.
20/10/27 08:45
수정 아이콘
정작 정부에서는 반박했는데요...?

정부 욕먹는게 걱정되서 이인영 장관 쉴드 친거면 굳이 더 말할 필요 없으시고

진짜 장관의 말 자체가 문제없다고 보면 저와는 생각이 많이 다른분 같군요.
레벨8김숙취
20/10/27 09:03
수정 아이콘
강경화 장관이 한 발언을 말씀하시는건가요??
20/10/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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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문제된다고 말한건 이인영 장관의 발언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0/10/1090187/

정부가 중국발언에 반박했다는 소리가 강경화 장관의 말이고요
레벨8김숙취
20/10/27 09:2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이인영 장관의 발언정도면 적절하다는 말이죠..
우리가 잃을게 없으면 정부차원에서 대응해도 상관없겠지만
우리가 잃을게 많으니.. 구지 시진핑 발언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평을 하던 반박을 하던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 없다구요..

우리가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던 말던 한순간 시원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20/10/27 09:34
수정 아이콘
티베트나 홍콩문제면 저렇게 말하는게 맞는데 저건 우리나라에 관련된 문제인데요?

헛소리 지껄이는데 헛소리라고 말도 못하나요?

뭔 중국대사 불러다가 헛소리 하지말라고 까라는거도 아니고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냐는데 그거도 대답 못하는건 문제가 있죠.

일본에서 위안부 망언을 했을때 정부인사에게 어떻게 생각하냐 물은걸 저렇게 일본에는 일본의 관점이 있지요 허허 하고 넘어가면 상당히 문제 있다고 볼겁니다
이선화
20/10/27 09:39
수정 아이콘
국감장에서 장관이라는 입장상 단순 개인의 발언으로 치부하기에는 좀 그렇죠.

말씀하신 후자도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망언 그만해라 일갈해봐야 얻는거라고는 민족주의적 시원함 잠깐밖에 없는데 잃는 건 많으니까...

사실 [그건 중국의 시각이다]라고 말한 것도 [헛소리]라고 돌려말한 수위 같기도 하고 -_-;;
20/10/27 09:41
수정 아이콘
경제적 이익은 이익이고 헛소리하는건 헛소리라고 해야죠;;

6.25가 한국의 제국주의적 북침이라고 하는걸 반박 못하면 동북공정하는거도 무서워서 어떻게 반박도 못하겠네요.

이러다 중국이 완전 정신나가서 조선족, 한민족도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민족이고 북한도 중국의 일원이라고 해도 무서우니까 넘어가야겠군요
이선화
20/10/27 09:43
수정 아이콘
구태의연히 헛소리니 망언이니 할 필요 없이 [그건 그쪽 시각이다] 하고 넘어가는 선이면 괜찮다고 봅니다. 그 말이 맞소 하고 엎드리고 동조하는 것도 아닌데요 뭐..
레벨8김숙취
20/10/27 09:4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처음에 썼잖아요..
국력이 비빌만 하면 논평을 하건 비판을 하건 비난을 하건 해도 된다고요.. 그게 아니라면 공식적인 대응 없이 조용히 대응하는게 좋다구요.

이걸 납득 못하시면.. 저나 님이나 견해차를 좁힐 수 없으니 더이상의 댓글은 무의미하지 않겠습니까??
20/10/27 09:46
수정 아이콘
국력이 강하건 말건 차라리 홍콩이나 위구르 문제는 중국 내부 사정이니 조용히 넘어가도

자국을 건드리는데 조용히 넘어가는건 더더욱 호구되는 길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이번 한번만 그러고 말것도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 툭툭 건드릴건데 언제까지 조용히 넘어갈건가요?

앞서 말했듯이 중국 뺨싸다귀를 후려치란 소리도 아니고 네가 하는 소리는 개소리다 정도 의사표명은 당연히 해야합니다
20/10/27 10:22
수정 아이콘
정부가 중국을 향해서 니가 하는 소리는 개소리다 라고 의사표명했다가 한한령 시즌2 시작되면 님이 그 피해는 보전해주실겁니까? 우리나라 건드리면 전후관계 맥락생각안하고 분노조절장애 환자처럼 행동해서야 되겠습니까? 조용히 넘어간 것도 아니고 의사표명도 했고 자극하지 않으면서 긁어부스럼 만들면 안되는 겁니다. 어느정도 수준의 피드백을 원하시는지?
갸르릉
20/10/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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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어차피 결정적인 순간에는 친미죠..외교에서 한국은 정해진 루트 가는거 말고는 할 게 없어요. 세세한건 사실 큰 영향은 없죠.
20/10/27 09:36
수정 아이콘
대외적으로 보면 주한미군+매년 합동 훈련+사드 배치 콤보 있는 나라가 반미라는 게 말이 안 되죠. 기본적으로 친미국가인데 얼마나 친미적이냐 정도만 논쟁거리일 뿐이죠
유료도로당
20/10/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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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혹시 첫부분 얘기를 모르시는 분께 부연설명을 드리면 중앙일보의 저 칼럼이 3월19일에 나왔고 바로 '다음날'인 3월 20일에 우리 정부가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고 '달러의 방주'에 올라타게 되면서 저 칼럼은 성지가 됩니다 크크크

분명히 그 전까지는 저 신문에서 '그걸 하면 유능한거고 그걸 하면 친미정부 인정'이라고 했는데, 막상 하고나니까 딱히 유능하다거나 친미라는 얘기는 전혀 없더라고요.
가라한
20/10/27 09:49
수정 아이콘
무조건 쿼드 가입이 말이 됩니까? 한국 무역 흑자의 상당수가 중국에서 나오는데....
그리고 미국 위해 사드 설치해서 중국에서 엄청 얻어 터질 때 미국 행정부는 커녕 어떤 정치인이 나서서 한국 변호 해 준적도 없죠.
일본 무역 보복이 삽질인게 고객이 갑인데 고객한테 칼 꽂는 뻘짓을 한 것이듯 우리의 쿼드 가입도 마찬가지에요. 중국이 우리한테 물건 사주는 최대 고객이란 말입니다.

물론 무슨 반미를 하라는게 아니라 우리는 기본적으로 미국 동맹에 친미긴 하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중국한테 척질 수 없는 사이이고 이런 문제는 진중한 고차 방정식이 필요한데 무슨 미국에 줄 안서니 역적이다라고 몰아가는 언론이 개 쓰레기인거죠.

쿼드 가입하는 순간 경제 절딴 나는 건 누가 책임집니까?
아 물론 조중동은 또 정부가 잘못 했다고 물어 뜯을을테니 꽃놀이패네요.
돈테크만
20/10/27 10:21
수정 아이콘
저 위에 어떤분 말로는 중국은 대체할 수 있다네요.
반중 외치는 사람들의 현실감각이 그런가보죠.
20/10/27 11: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의 현실감각이 어린얘 수준인거죠 정부가 신남방정책을 괜히 합니까 그래서 블랙핑크 때문에 대체 못한다구요?
20/10/27 12:25
수정 아이콘
블랙핑크입...
돈테크만
20/10/27 12:31
수정 아이콘
저기요. 님의 현실감각이야말뢔 어린애 수준이죠.
대체하더라도 몇십년 걸릴텐데 그동안 우리 기업들은 손 빨고 있으면 됩니까?

누차 얘기하듯이 중국 열심히 빨아주라는거 아닙니다.
지금 중국하고 맞서서는 우리나라 경제가 쓰러질 판국인데 무슨 몇십년 후를 봅니까?
아리쑤리랑
20/10/27 1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장기적으로는 대체 가능합니다. 여기서 말하는건 최소 20년이죠. 그래서 신남방을 내세워 인도네시아 접근등을 정부가 추진하는거고. 게다가 중국의 그 경제적 위상은 결국 현 체제하에서 용인되는거고 아직까지 중국의 실력은 서방에 한 참을 못미칩니다.
20/10/27 12: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그래서 사드 보복 이후에 정부에서 신남방 정책 부랴부랴 했죠
아리쑤리랑
20/10/27 12:13
수정 아이콘
물론 중국시장이 한국에게 중요하지도 않다거나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하는것도 사실과 부합하지 않지만 중국 시장에 대해 실제 이상으로 과대한 평가를 내리는것도 지양해겠죠.

인구가 아니라 구매력이 중요한거고 인구도 결국 구매력으로 전환될 '잠재성' 을 눈여겨보는거지 그 자체로 대단한 시장이 안되니까요. 인구 2억 대국 파키스탄을 누가 일본 2배만한 시장이라 하겠습니까. 중국 민간 소비가 일본을 넘긴게 이제 3년 정도에 불과하고.
20/10/27 12: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 중요한데 생각보다 우리가 그 시장에서 차지하는 지분이 얼마 없다는 거고 우리가 거기 비집고 들어가기도 쉽지가 않은 모양이니 대체 해야하는 모양새이니까요 근데 위엣분이 자꾸 그렇게 주장을 하시니까요
돈테크만
20/10/27 12:36
수정 아이콘
우기는건 님이겠죠.
그래서 지금 중국하고 관계 끊고 그 중간재 생산할 공장을 어디 다른데로 바로 옮길수나 있나요?

중국 진출해있는 기업들 베트남이나 남방으로 옮기면 그 비용들은 국가에서 다 지원해주나요?

중국이 달리 세계 최대의 생산기지입니까? 나중에 인도로 갈아타든 말든 지금 살아나가야 할거 아닌가요?

최종조립후 수출한다고 중국의 비중을 무시하는데 지금 당장 중국 대체할 수 있는곳이 어디인데요?
20/10/27 12: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원해 주라고 남방정책 하는건데요 저는 당장 끊자고도 안 했고 미국의 움직임이나 무역구조를 보면 대체가능하다고 한거고 님께서는 안된다고만 하시면 뭔 말을 합니까? 그리고 당장 그 미국도 최종조립기지로서 역할 축소하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라고 안될 이유는 뭐죠? 애초에 지금 당장 관계를 청산할것도 아니고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면 되는거라 당장 외교부 철수하시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 이유는 없고 애초에 중국도 우리나라하고 갑자기 관계 못 끊습니다. 그리고 중국이 딴 데로 공급선 다변화 하면 어쩌냐고 물어보시는데 애초에 우리가 생산하는 중간재 그닥 대체할 국가도 마땅치 않은 데다가 중국은 49대 51 지분의무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우리가 수출해도 중국 기업으로 잡히는 경우가 많고 그 외 중국 대체할 기업들도 인도 베트남 등에서 생겨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걸리지만 중국 없으면 죽는다 이건 오바란 거죠
돈테크만
20/10/27 12:45
수정 아이콘
저기요. 우리나라가 중국에 중간재 수출하는게 전부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에서 최종재 조립하기 위하여 수출하는거라고 생각하나요?

대부분의 반도체를 포함한 중간재는 중국 기업이 사가는겁니다. 반도체야 워낙 격차가 커서 피해를 좀 덜입는다고 쳐도 다른 중간재들은 중국업체에서 한국말고 다른 대체가능한 나라들로 바꾸면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기업들은 어떻게 될거 같나요?

그리고 미국이 중국 축소하고 있는거 맞죠. 그런데 그게 바로 되나요?

어차피 몇십년 후에는 다른 나라로 대체할거니 지금 중국한테 하고싶은대로 다하면 되나요?
돈테크만
20/10/27 12:58
수정 아이콘
mvww134 님// 어차피 도돌이표니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처음에 저한테 다신 댓글은 중국 대체가능하다는 글이었습니다.
저도 거기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제가 대체할 수 없다고 한건 지금 상황입니다. 지금 중국하고 각을 세워봤자 피 보는건 우리 경제니 중국 맞춰주는것도 중요하다는거죠.

님은 그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 피해 감수하다가 우리나라 경제가 날아갈 판인데 무슨 몇십년 뒤를 보냐라는거죠.

어떤 일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무슨 중국과의 관계가 파탄이 나서 나는 피해를 감수할 수 있다고 하는 생각 자체와 저와 다른거 같네요.

계속 논쟁해봐야 서로 의견이 다르니 이쯤에서 정리하겠습니다.
돈테크만
20/10/27 12:48
수정 아이콘
구매력 기준으로 따지면 중국이 1위입니다.
아리쑤리랑
20/10/27 12: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이 말하는건 단순 PPP고 제가 말하는건 소비력입니다만.

구매력평가지수는 명목 GDP에 일물일가 법칙을 적용해서 100개에서 120개 한정된 품목을 통해 환율을 무시하고 질적격차를 배제후 물가 비교를 위해서 만든 수치지 국가간의 시장구매력을 비교하기 위해 만들어진게 아닙니다.
돌돌이지요
20/10/27 12:23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은 당연히 안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대체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 하고요, 실제로 신남방 정책을 펴는 것도 그 일환이죠
돈테크만
20/10/27 12:32
수정 아이콘
중장기 플랜은 그것대로 가고 지금 당장은 미국,중국 사이에서 줄을 잘 타야 한다는 얘기죠.

지금 당장 중국하고 싸우자고 나가면 기분이야 좋겠지만 그동안 쓸려나갈 경제는 어쩌나요?
내배는굉장해
20/10/27 12:59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대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단기적으로 죽는 것도 생각해야 하는데 너무 자기 삶인데 게임 방식으로 생각하는 거 같아요. 스타크래프트라 치면 꿀네랄 멀티 하나 날라가는 건데 우린 거기 SCV란 말이죠...
20/10/27 13:05
수정 아이콘
그 컴퓨터 전원 관리하는 양반이 판 업을려고 하니까요
보리하늘
20/10/27 13:26
수정 아이콘
판을 엎으려면 실질적인 행동을 보여줘야죠. 당장 미국 시총 1위 애플만 해도 중국과의 밸류체인에 얽혀 있는 회사입니다. 미국도 제로금리에 주가지수 붕괴를 원치 않고 사실상 위안화 강세를 방조하는 마당에 먼저 실험용 쥐가 될 이유는 없습니다
20/10/27 1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가 먼저 실험용 쥐가 되는게 아니라 타 국가들도 비슷하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 애플도 그 벨류체인 상당수 인도로 옮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도가 성장 못하는건 인도 자체의 문제도 있고 또한 인도로만 물량이 가는것도 아니니까요
보리하늘
20/10/27 14:33
수정 아이콘
얼마전 이코노미스트 지에서 지적하더라고요. 미국이 중국과의 거리두기를 말로는 하지만 실상 따지고 보면 여전히 중국과의 관계를 단절 못하고 있습니다. 밸류체인이 인도로 갔으면 인도의 성장률이 이제 폭발적으로 증가해야죠. 그런데 인도의 성장률은 중국의 고도성장기와 비교하면 초라할 뿐입니다. 5% 남짓이라서요
김곤잘레스
20/10/27 11:57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신 분이 많네요. 개인화 들어가서 몇명만 차단하면 깔끔해지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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