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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21 17:01:29
Name 이스칸다르
File #1 금태섭_탈당문.png (97.2 KB), Download : 70
Subject [정치] 열렬한 페미니스트 금태섭이 민주당 탈당했네요 (수정됨)


출신이 금수저이면서, 돈도 많고, 아쉬울 것도 없는  검사출신 금태섭이 민주당을 탈당했네요.
금태섭은 [안철수]와 연결되어 정계에 입문하였고, 안철수를 비판하는 서적을 출판하면서  민주당 지지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죠.
이후,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이 되었고, 당론을 거역하고 [공수처]를 반대하여 징계를 받고  본인이 현역 국회의원이던 지역구에서  경선 탈락해서 출마할 기회조차 못 얻었죠.
이번에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일부에게는 [철새]로 비판받고 있네요.

저에게 금태섭은 [페미니스트]로 기억됩니다.
뇌물인지 선거자금인지 헷갈리는 돈을 받고 자살한 [페미니스트 노회찬]과 똑같은 행동을 한 걸로 뇌리에 남았거든요.  [82년생 김지영]이라는 페미니스트의 베스트셀러를  아는 정치인들 및 인맥에게 선물하고 읽기를 권유하고 광고판을 자처하였지요. 틈만 나면 페미니스트다운 행동과 발언을 하였습니다. [안희정]의 1심 판결에 대해서는 [침을 뱉고 싶다]며 페미니즘적으로는 합당하지만 정치적으로는  강렬한 발언을 쏟아 내었습니다.
이런 인물이 [편가르기]하지 말라며 민주당을 탈당하다니 코미디입니다. 편가르기의 끝판왕 급에 해당하는 페미니즘을 열렬히 지지하면서 [남성과 여성을 편가르기]했던 과거가 있는데, 우습지도 않은 탈당 선언이네요.

그나저나, [민주당]은  당 강령과 정책에서도 보여주듯이 [페미니즘 정당]인데, 금태섭의 다음 행보는 어디일까요? 더 열렬한 페미니즘 정당인 [정의당]으로 가는 것이 적당해 보이네요. 

ps)) 저는 반민주당입니다. 노무현대통령까지는 지지자였지만, 대북정책에서 아니다 싶은 마음이 들었고  결정적으로 페미니즘 때문에 학을 떼고 등을 돌렸죠. 그렇다고 국힘당 지지자도 아닙니다. 아직까지 한나라당을 비롯해 한번도 표를 준적이 없거든요.  다음 선거에는 국힘당에 한 표 줄까 깊이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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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TeamisDown
20/10/21 17:04
수정 아이콘
금태섭이 하는먈이 다 틀린건 아니고 맞는말도 많이 있는데

본인이 한 행동을 생각해보면 그런말을 하는게 제3자 입장에서 좋게 보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옳은말이어도 니가 하는게 맞는말일까 하는 감정정도....

과장되거나 본인의 실수나 너무 나간점도 분명 크다고 보거든요
빼사스
20/10/21 17:06
수정 아이콘
금태섭 본인은 지역구 관리 그 모양으로 해놓고 정치 신인한테 썰린 뒤에 뒤끝 작렬해서 여태까지 자기 포장하기 바쁜 인물이라 참... 그런데 그걸 또 포장해 주는 언론도.
리자몽
20/10/21 17:07
수정 아이콘
금태섭은 입 턴거 대비해서 실질적으로 한게 거의 없는 사람인데 언론에서 참 많이 띄어줘서 희한합니다
모쿠카카
20/10/21 17:11
수정 아이콘
딱 진중권 같은 케이스 아니겠습니까
20/10/21 17:12
수정 아이콘
에이 그래도 편가르기 끝판왕은 아니죠..택도 없죠.,
하늘에 달이 떠있는데...감히....
이스칸다르
20/10/21 17:19
수정 아이콘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또는 [남자가 허락한 페미니즘]이라는 개념을 알고 있나요?
남성은 성전환하더라도 여성이 될 수 없다는 [숙명여대생]의 외침을 모른체 합니까?
남성은 페미니스트를 지지하거나 페미니즘적 행동을 하거나 발언을 허더라도 [젠더권력을 가졌기에 진정한 페미니스트가 될 수 없다]는 한국 페미니즘을 무시하는 겁니까? 남성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페미니즘 무시하는 겁니까?
정치적인 영역에서는 [민주당 지지], [국힘당 지지], [무당파], [정치 무관심 집단]이 있지만,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남성은 여성의 적]으로 아예 인간자체를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페미니즘이 편가르기 끝판왕이지요.
20/10/21 17:23
수정 아이콘
그 페미니즘을 가지고 권력의 정점에 서있는분이 계신데요?.
까놓고 금태섭은 혼자 입이나 턴수준이지요..
그분께서 입터는 순간 그냥 나라의 방향자체가 틀려지는데..
이스칸다르
20/10/21 17:26
수정 아이콘
댓글을 이제야 이해했습니다.
아무렴요 일개 국회의원 보다는 행정부의 수장이며 국가원수가 페미니즘으로 인류를 편가르기 하는게 훨씬 암담한 상황이지요.
포르테
20/10/21 17:26
수정 아이콘
??? : 성범죄자는 수사만 시작해도 직장에 알려 불이익을 줘야합니다!!!
알콜성혼수
20/10/22 03:52
수정 아이콘
그 자리가 갈라치기하는 자리인 모양 이네요. 남로당에. 일본군출신이신분 부터. 딸까지에다가 지금계신 달님까지...모두 갈라치기에 본좌들이시죠. 또 국민들은 늘 당했고.
일반상대성이론
20/10/21 17:32
수정 아이콘
??:간호사분들 힘내세요!
다크서클팬더
20/10/21 17:12
수정 아이콘
언론이 만든 페이스.
20/10/21 17:14
수정 아이콘
페미니스트에 대한 악의 말고는 뭘 읽어내기 어려운 글이네요
금태섭이야 그냥 흔한 능력없는자의 리버럴 놀이 하고 있는거죠
밀리어
20/10/21 17:14
수정 아이콘
금태섭이 잘한거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를 폐지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있는거.
포르테
20/10/21 17:17
수정 아이콘
맞는 말 담담하게 하고 나간거 같은데...
일단 메시지보다 메신저를 저격하는 댓글들이 많군요.

그래서 민주당 내로남불. 편가르기. 반성없음. 양념질. 지적하는 저 메시지에 틀린 말 있습니까?
굳이 페미니스트라고 낙인찍고 폄하하고 메시지 평가절하하는 모습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페미니스트 국회의원 그렇게 싫어하시면 페미니즘 정당 민주당은 어떻게 지지하시는지?
이스칸다르
20/10/21 17:22
수정 아이콘
제가 기존에 쓰던 글을 보면 민주당 지지자로 볼 수가 없을 건데, 이런 댓글은 신선하네요.
저야 노무현 전대통령때까지는 민주당 지지자였지만, 페미에 학을 떼고 반민주당으로 옮겨갔고 민주당의 정체를 파악해가고 있습니다.
포르테
20/10/21 17:25
수정 아이콘
더민당 비판하면서 탈당까지 하는 금태섭을 비판하시길래 더민당 좋아하시나 싶었네요.
서민 교수 말마따나 귀순자는 환영해줍시다
계층방정
20/10/21 17:38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라기엔 너무 피상적인 분석 같아요. 조훈현도 국회의원 임기 마치면서 진영논리 때문에 힘들었다고 술회하는데, 어느 정당에서나 다 진영논리가 판치고 있다면 당의 문제를 넘어선 뭔가 더 크고 깊은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시절엔 그런 거 없었다고 했는데, 설령 그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그 노무현이 자살한 것을 보고 그 정치적 후계자들이 상대 진영에 대한 적개심을 삭히고 쌓아온 것인데, 노무현은 과연 지금의 더불어민주당 기조와 무관할까요? 과연 옛날 민주당은 유연하고 겸손했을까요?
포르테
20/10/21 18:54
수정 아이콘
조국 추미애 지키겠다고 김대중 노무현 격하시키시는건가요?
계층방정
20/10/21 22: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네야 조국의 자녀 입시 비리를 규탄하고, 윤미향의 회계 부정을 색출하고, 추미애의 전횡을 성토하고,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봉쇄하는 더불어민주당은 표로 심판하면 됩니다. 우리네는 유권자이지만 직업정치인은 아니니까요.
그러나 금태섭은 직업정치인이고, 직업정치인을 상대하는 사람입니다. 제 조심스런 억측이지만, 여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자리에 앉혀놓으면 대다수가 지금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처럼 할 것입니다. 그들의 합리성이나 도덕성이 보통 사람들과 비슷할 테니까요. 더불어민주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도 진영논리의 문제를 마찬가지로 겪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고요. 금태섭은 정치를 업으로 삼은 사람으로써 그저 도덕성이나 합리성만을 가지고 '그러면 안 된다'만 주장하는 것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업정치인들은 왜 도덕적으로, 합리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인 이유에서든, 사회적인 이유에서든, 제도적인 이유에서든 도덕적, 합리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사람들이 하는 유인이 분명히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않을 유인까지 제시할 수 있다면 더 좋겠고요. 금태섭이 보통 사람 정도의 통찰력만을 보여주는 게 아쉬워서 그렇습니다.
Out of office
20/10/21 19:0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맞는 말하고 나간거 같은데, 이상한 쪽으로 공격하는 사람이 많네요
Polar Ice
20/10/21 17:20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자가 아닌 사람들은 금태섭의 탈당하면서 남긴 말에 많이 동의할걸요. 민주당 지지자들이 페미니스트라고 손가락질 하기 전에 더 열렬하고 편가르기 잘하는 페미니스트 대통령한테 하는 게 맞죠. 차라리 지역구 관리 개판으로 하고 당론에 항상 반대하는 내부총질러라고만 까는게 맞겠죠.
파수꾼
20/10/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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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민주당하고 안 맞는다는걸 구구절절 길게 써놨네요
20/10/21 17:23
수정 아이콘
금태섭 글이 과연 올라올까 했는데, 페미니스트 라벨링 달고 올라올 줄은 몰랐습니다.
이거저거 쓸까 했는데, [야당 러브콜 서울시장 후보] 기사들 앞에 다 부질없어 지더군요. 야당이나 언론이나 언제까지 왜 연전연패 하는지 모르고 자기네 나와바리 안에서만 왁짜지껄할건지...

* 조응천과 박용진이 탈당한다면 그건 위험신호입니다. 그 둘은 유능하거든요.
샤한샤
20/10/21 17:25
수정 아이콘
친박 다 썰기 전까지는 조응천 야당행은 힘들죠
하긴 그런 의미에서 보면 조응천 탈당은 진짜진짜 위험신호긴 하겠네요
센터내꼬야
20/10/21 17:26
수정 아이콘
[* 조응천과 박용진이 탈당한다면 그건 위험신호입니다. 그 둘은 유능하거든요.]
정답인듯요. 자기 존재감을 시대감각 없는 리버럴로 표현하려다 망한 케이스일뿐입니다.
DownTeamisDown
20/10/21 17:31
수정 아이콘
이거 공감합니다.
사실 금태섭이 하는말과 상관없이 왜 금태섭이 별로 안좋게 보였는가에서보면
능력이 모자랐고 그 능력모자란게 보여서 당에서 밀려났는데(물론 충성했으면 살았을수도 있습니다.)
충성도 안하는데 능력도 모자라서 밀려났는데 나는 충성안해서 쫒겨났다고 하면 좋게보이기 힘들죠...

[* 조응천과 박용진이 탈당한다면 그건 위험신호입니다. 그 둘은 유능하거든요.]
이건 정말 정답 맞는것 같고 그렇게 될정도면 민주당 희망이 없는거죠
20/10/21 17:39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조응천 의원과 박용진 의원이 탈당한다면 그건 진짜 심각한 위험신호라고 봅니다.
20/10/21 17:58
수정 아이콘
그 둘은 나가지않길 바랍니다..
이쥴레이
20/10/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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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요근래 본 정치 댓글중에 가장 공감됩니다.
아우구스투스
20/10/21 18:39
수정 아이콘
근데 조응천 의원은 애초에 금태섭 전 의원과는 전혀 다른 상황인데 같이 묶이는지를 모르겠어요.

-자신의 생각과 다르나 어쨌든 당론에 따르는 모습
-또한 검경수사권조정 관련해 반대한 이유도 검찰의 1차 수사권을 보장해주기때문에 그런 것으로 아예 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해야한다고 주장
-공수처법에는 기본적으로 찬성
-윤석열 검찰총장 청문회 당시에 비판
-총선에서는 지난 총선 대비해 상대 후보와 격차 100배로 늘리며 압승

그냥 급이 다르고 애초에 유능한 의원이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면서 당론도 따르는건데요.
20/10/21 23:4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래서 야당, 언론, 선지자들이 금태섭 애지중지 하는게 마치 추석 때 나훈아 KBS 공연 다음날 보는거 같아요;;
그런것들이라도 잡아야 하는 처지죠.
아라온
20/10/21 17:24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서 '조금용해(?)' 4인방이라는데, 금태섭은 억지로 껴맞춘 카드라고 해야하나,,
언론에서 칭송받으면서 지역구에서 박살나는 사람은 처음 보네요.
다른분들은 맛은 써도 약이 된다면, 금태섭은 약그릇 다 엎어대며 치료약이 아니다라며 복창터지게 하니,,,
말다했죠
20/10/21 17:25
수정 아이콘
쓴 책을 거의 다 읽어서 기대가 컸는데 보여준 건 별로 없어서 실망한 정치인이었습니다. 경선에서 지고 마지막 유종의 미도 뭐 없었는데 몸 담았던 당이 문제였다니 앞으로의 행보도 관심있게 지켜보겠습니다.
라스보라
20/10/21 17:25
수정 아이콘
누군가 당내 문제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 탈당을 한 상황이면 그 문제제기한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게 맞지 않나요?
뜬금없이 저 사람은 페미니스트고 문제있는 사람이야 ~ 하는 식의 이야기는 쌩뚱맞네요.
금태섭이 어떤 사람이고 저런 말을 할만한 자격이 있나 없나는 모르겠는데요. 이 글은 좀 치졸하게 느껴집니다.
센터내꼬야
20/10/21 17:27
수정 아이콘
문제제기의 맥락도 살펴봐야죠. 전혀.. 생뚱맞은 이야기는 아닙니다.
금태섭과 별개로 저기 나온 이야기들은 다른 곳에서 하면 됩니다.
금태섭이 자꾸 자기 포장하려 드는게 웃긴거죠.

갑자기 생각났는데 좀 다르긴 하지만 안철수가 탈당하며 혁신전대 이야기한 것과 비슷합니다
이제그만
20/10/21 18:22
수정 아이콘
글쓴이 지난글 보기 하면 아! 하고 납득이 되실겁니다.
20/10/22 0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너 빨갱이지. 이들의 방식이죠.
한쪽에선 내부 총질자라며 비난 받고, 다른 쪽에선 넌 빨갱이지라고 낙인을 받네요.
둘다 똑같이 닮은 광기라 봅니다.
로티세리치킨
20/10/21 17:28
수정 아이콘
페미정당에서 열렬한 페미가 나가다니 뭔가가 있었나보네용 오홍홍홍
벤틀리
20/10/21 17:28
수정 아이콘
조국이나 금태섭이나 다를게 없는데 조국과는 달리 그래도 마지막은 옳은 말을 하고 가네요
20/10/21 17:31
수정 아이콘
옳은말하고 나가는 금태섭을 얼마나 깔게 없으면 열렬한 페미니스트라고 어거지로 까면서 까지 글을 써야할까요. 근데 금태섭이 열렬페미니스트면 문재인이는 초열렬페미니스트인가요?
20/10/21 17:36
수정 아이콘
내부 고발자? 비판론자? 에 대한 더민당의 행보는 '결국 얘네도 다르지 않구나'로밖에 비쳐지지 않죠. 기대도 많고 실망도 많았지만 안타까운 인물입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10/21 17:37
수정 아이콘
그냥 자기 포지션에 따라 저 말이 옳게 들릴 수도 있고 뻘소리로 들릴 수도 있져. 이인제 안철수도 탈당의 변 들어보면 말만큼은 아주 청산유수에요.
20/10/21 17:39
수정 아이콘
내부 분탕 마스터가 나가니 다행이네요.
안철수 칼 꼽고 민주당 칼 꼽고 이제 또 어디 칼 꼽으러 가려나요?
20/10/21 17:41
수정 아이콘
민주당내에서 그나마 가장 정상적인 이야기를 계속 하시던 분이라 기대가 됩니다. 잘 됬으면 좋겠네요.
미뉴잇
20/10/21 17:41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서 대접 받으려면 김남국처럼 했어야죠. 김남국 수준이 현 민주당 수준인데..
StayAway
20/10/21 17:46
수정 아이콘
고장난 시계가 하루에 두번 맞는거처럼
간만에 맞는 말하고 떠나는데 메시지 자체를 비난해버리면 그 쪽도 노답인거죠.

솔직히 금태섭 정도는 품고 가면서 여당 내에서 묻어 버릴 수 있어야 관록인건데
삐져나온 못 하나 처리 못해서 저렇게 요란스럽게 나가게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김남국 같이 충성경쟁이나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명예사 시켜준거에요.
20/10/21 17:49
수정 아이콘
금태섭이 썻든 누가 썻든, 이 글만 놓고봤을때는 현 민주당이 아프게 느껴야 할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그렇고 개인적으로 크게 와닿는 감성은

김대중이 이끌던 민주당, 노무현이 이끌던 민주당은 이러지 않았다! 입니다

저는.. 바로 그래서 지금 175석의 이기고있는 민주당이 된거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냥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의 수권정당은 그냥 그런 모습인겁니다. 전 그렇게 생각이 되네요
이호철
20/10/21 17:50
수정 아이콘
김남국씨는 이번 발언도 대박이더군요.
20/10/21 17:50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저 양반이 포장되는건 좀 역겹네요.
20/10/21 17:55
수정 아이콘
금태섭이 어떤 일을 했건 탈당하면서 남긴 말은 민주당이 새겨들어야합니다. 별로 그럴거같진 않지만.
프리템포
20/10/21 17:55
수정 아이콘
잘 나갔네요 앞으로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남성인권위
20/10/21 17:55
수정 아이콘
금태섭은 청개구리과죠. 능력은 없으면서 자기 진영에 태클거는 걸로 존재감 과시하는 인간. 남들은 그렇게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닌데 말이죠.
아이는사랑입니다
20/10/21 17:59
수정 아이콘
조경태가 그런걸 참 잘했는데 국힘가서는 조용하네요.
DownTeamisDown
20/10/21 18:41
수정 아이콘
조경태하고 비교하면 조경태는 최소한 당선은 보여줬거든요...
그것도 민주당 간판이 마이너스되는 상황에서 말이죠.
그런데 금태섭은 그런것도 아니어서
20/10/21 21:41
수정 아이콘
조경태의 지역구 관리 능력을 생각하면 조경태가 화를 낼 댓글인데요 크크크
Cafe_Seokguram
20/10/22 09:03
수정 아이콘
조경태는...대한민국 거대 양당에서...최고위원이 된 엄청난 업적을 달성한 사람입니다...금태섭이 비빌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미래통합당 수석최고위원

조경태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A1%B0%EA%B2%BD%ED%83%9C
뻐꾸기둘
20/10/22 16:11
수정 아이콘
왜냐면 저런부류가 갖는 강점은 [민주당]에서 민주당을 비판하는데 있거든요.

밖으로 나가면 더 자극적인 발언으로 민주당 까는 사람이 널렸으니 나가는 순간 존재 가치가 떡락하는겁니다. 그나마 조경태는 사하 지하철왕으로 볼모지 PK를 개인기로 뚫는 능력이라도 있어서 오래 살아남아 민주당내 눈에 가시가 된 사람이지만(PK발언력으로 한정하면 당대표 이전 문재인도 함부로 대하기 힘들 정도의 위상) 금태섭은 뭐,..

할줄아는게 언플 원툴이었죠.
아이는사랑입니다
20/10/21 17:56
수정 아이콘
경선해서 이겨서 살았어야 할 말도 하는거죠.
조응천도 동일한 입장이었지만 조응천은 경선해서 이겨서 살아돌아왔는데 금태섭은 신인가산점 고려 안하고도 압도적으로 정치 신인에게 발렸으니....

사견으로는 다시 안철수에게 돌아갈거 같습니다
20/10/21 18:02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뜬금없는 페미니즘 혐오글...
20/10/21 18:08
수정 아이콘
저는 금태섭 전 의원보다 김해영 전 최고위원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20/10/21 18:08
수정 아이콘
10~15년 전에 블로그 이웃이었죠.
그의 글을 무척 좋아했고, 언제나 정독했습니다.
늘 응원하고 있었는데..안타깝군요.
이제 금의원이 탈당했으니.. 민주당은 1명의 반대의견도 나올 수 없는, 완벽한 100% 순수당이 되었군요.
안희정
20/10/21 18:11
수정 아이콘
안철수옆에서도 비슷하게 튕겨나왔던거같은데
여수낮바다
20/10/21 18:12
수정 아이콘
조국 사태때 민주당 내에서 옳은 소릴 한 사람이 정말 드물었죠
전 금태섭을 보며 잠시나마 민주당에도 희망이 있구나 했었습니다

그러나 에너지 넘치는 분들께 양념당하는걸 보고, 그 양념을 지도부가 앞서서 종용하는걸 보니 역시나 싶더군요
20/10/21 18: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댓글 보니 페미정당에서 페미가 나갔네요.
아기상어
20/10/21 18:43
수정 아이콘
평소 생각이나 성향이 국민의 힘이랑 딱 맞는데 말이죠.
휑하니
20/10/21 18:46
수정 아이콘
다시 철수형한테 가던 국힘으로 가던 당내 경선에사 쌩신인 상대로 지는 정치인이 얼마나 갈지 궁금하네요. 이언주가 오버랩되는군요. 부산시장 나오고 싶어하던데
모데나
20/10/21 18:48
수정 아이콘
정치인이 탈당할 때는 말없이 조용히 떠나야 됩니다. 안철수세력에 몸 담았다 떠나면서도 실컷 비난하면서 시끄럽더니, 이번에도 그러네요. 이러면 나중에 복당도 못해요. 그리고 제가 알기론 '82년생 김지영'책을 300권 사서 모든 국회의원에게 보냈습니다.
틀림과 다름
20/10/21 22:02
수정 아이콘
음 저도 공감합니다
정치를 잘할라면 적을 만들지 않거나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아군을 늘리거나 말이죠
어제의 적군이 오늘의 아군이 될수 있으니 여지를 남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수르
20/10/21 18:58
수정 아이콘
호불호 가르자면 불에 가까왔지만 그나마 민주당에선 할말 하던 정치인이라 생각했는데 좀 아쉽네요.
사족이지만 다른분도 말씀하셨지만 금태섭 탈당이 페미 타이틀 걸고 올라올줄은 몰랐습니다.
20/10/21 22:00
수정 아이콘
금태섭 개인의 대한 평가는 유보하고, 경선이야 그렇다치더라도 그 뒤의 징계는 당이 엇나갔음을 보여주는 상징성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금태섭 다음으로 극렬 지지자들에게 공격을 많이 받는 사람들이 박용진 조응천 김해영으로 알고 있는데, 위의 어느 분이 말씀하신대로 이 사람들까지 당에서 나오게 된다면 이 당은 2015~2016년 새누리당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죠.
20/10/2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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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자체가 페미니즘에 대한 악의로 가득 차 있네요. 요즘 극우 유튜버들이 자신들 세 키우려고 일단 페미니즘 욕부터 박는다던 게 생각납니다.
스마트민방위
20/10/2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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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페미니즘 어휴
그냥 남성만 사는 세상이 살고 싶다 하세요
흔솔략
20/10/22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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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비판과 남성만 사는 세상에서 사는거랑은 별 관계없어 보이는데요
노르웨이고등어
20/10/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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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COVID-19 박멸
20/10/22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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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정치적 신념에 의해 탈당을 하던 말던 본인선택인데, 굳이 먹던 우물에 침뱉고 나가는 정치인을 높게 평가해줄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나갈때는 깔끔하게. 안철수 전대표와 결별할때도 이러더니 다시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시니... 은퇴할꺼면 모를까 이런식이면 뼈를 묻을 정당 찾을 가능성이 아예 없는거죠.
세상을보고올게
20/10/2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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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인거야 깔건 아닌데, 검찰 출신으로 공수처 반대 할 거면 민주당이랑 같이가긴 힘들죠.
서울시장에 나온다거나 국힘같은데 들어가지 않으면 진정성있다고 보일 순 있겠네요.
Cafe_Seokguram
20/10/22 08:59
수정 아이콘
정치인 금태섭 성향은...어쩌면 처음부터...민주당 색깔과 안 맞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그 행보만 놓고 보면...실망스럽네요...

안철수 계로 정치 입문해서...안철수 나갈 때 안 따라가고...
민주당에 남았고...그 민주당에 뼈를 묻지 못하고...결국 민주당 탈당...

어디든 자기 색깔과 성향 드러낼 수 있는 정당에 가서...자기 뜻을 국민에게 잘 전달하여...국민의 지지를 받아 국회의원/지자체장에 당선된다면...
그때까서 정치인 금태섭을 인정할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지는...매력적인 혹은 능력있는 정치인으로 평가되기는 어려울 겁니다...
20/10/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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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페미니즘이 싫으신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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