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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8 22:10
정치적 과대표 된다고 하기에는 뭐랄까 정치인들이 앞장서서 집값 끌어올리는 정책들을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놔두면 시장따라 오를텐데 재개발 억지로 막고 부동산으로 돈 못벌게 하겠다면서 양도세 폭발시키고 하는 등 정책이 앞장섰죠
20/10/19 08:00
현재의 정확한 문제점입니다.
어짜피 무슨짓을해도 시장상황에 따라 상승하는것은 막을수가 없습니다.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으면 몰라도.
20/10/18 22:13
문재인 이전까진 지금같이 끔찍한 집값이 아니었구요
문재인 스스로 “부동산은 자신있다”고 했고요 김현미 김수현 기타 민주당 의원 등등이 “집 팔 기회를 드리겠다” “곧 잡힌다”등 입을 털었죠 당연히 이 모든건 “서울 아파트”가 중심입니다. 아파트가 더 살기 편하고, 안전하고, 여러 면에서 좋으니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거니까요. 쌀값이 폭등하니 불만을 품는 것에 대해, 여전히 싼 보리 조 수수만 먹어도 되는데 왜 난리냔 대응은 옳지 않습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건 서울 아파트 값을 잡는 거였고, 그걸 초점을 맞춰 23번 대응이 있었으며, 그 때마다 문재인 정부를 믿어 달라고 입을 턴 것은 문재인 정부 자신입니다. 그리고 23번 실패를 했어요
20/10/18 22:16
보시면 금값도 2배 뛰고 최근에 저금리 등으로 돈가치가 떨어지면서 실물 물가가 뛰었습니다. OECD 통계도 해당 내용을 반영한 거고요. 쌀값으로 비유하자면 전세계 쌀값이 오른 와중에 우리 쌀값만 떨어질 수는 없는 거죠. 문재인이 약간 더 올렸을 수는 있겠지만 전체 추세는 그렇다는 거죠.
20/10/18 22:22
금값 오른거랑 부동산이 무슨 관계인지 잘 모르겠네요.
국민 생활이 금이랑 큰 연관이 있나요 아니면 문정부가 급값 잡겠다고 공언 했었나요 ?
20/10/18 22:53
실물자산이 다 오른게 아니란건 너무 명백하지 않나요 ?
님 부터도 본문에 전국 부동산은 안정세라고 써 있는데 굳이 대조군이 필요한가요.
20/10/18 23:02
다른 OECD 회원국 대비 신축적인 주택 공급과 건전한 금융정책에 힘입어 그간 전국 단위 실질주택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했다
우선 전국집값에 대해서는 Oecd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네요. 이 설명을 인정한 후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에 대해 얘기해볼까요, 아니면 위의 문장에 대해 먼저 논쟁해야 할까요.
20/10/18 22:53
https://m.kr.investing.com/commodities/gold
2017~2019년 금 선물 가격 보세요. 등락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횡보에요. 20년 오른 금값은 코로나로 인한거구요 리먼이후의 양적완화로 자산가치가 오르는건 맞지만 한국의 부동산은 유동성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20/10/18 23:01
님이 얘기하신 금 값은 유동성의 근거는 안되죠.
20년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 때문이구요. 한국인 대다수가 선호하고 한국 부동산을 대표하는게 아파트 그 중에서도 서울(수도권)인데 그런 상식을 부정한 시장님이 도시재생 같은거하니 서울아파트만 더 오른겁니다
20/10/19 02:42
김포, 광명, 영통, 평촌, 분당, 세종, 가격 차트보시고 호도하세요. 수도권 아파트로 선동하시면 넘어가겠는데 서울로 선동은 약빨도 안먹혀요
20/10/19 14:18
차트보고 오시면 그 생각 달라지실듯 합니다.
금값은 2019년 7월부터 올랐습니다.이때가 2016년 7월이랑 같은 가격이네요?. 애초에 현재 금값은 2011년 9월가격이네요. 전혀 매치가 안되고요.. 전세계가 돈푼 양적양화한지 10년이 지났고 2011년부터 나스닥은 전고점 돌파하고 4배나 올랐네요. 어디 사짜 정보 정말 좋아하시는거 같으셔서 사짜로 말씀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전세계 적 추세로 오를수밖에 없었고 이명박근혜때 안올랐던게 갭매꾸기로 올라갔다 요렇게요. 요즘 어르신들 설득하는데 장기차트가 많이 쓰이시더라구요. 10년차트 20년차트 100년차트 보여주면서 전세계적인 상승때문입니다. 요렇게요.
20/10/18 22:22
지방민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정치적 과대표죠.
이게 웃긴건 솔직히 저는 진짜 서울아파트 가격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제가 착해서도 악해서도 민주당을 지지해서 국힘당을 지지해서도 아니고 그냥 지방민이니까요. 물론 수도권 인구가 50%에 달하다 보니까 다들 목숨을 거는건 이해는 하지만 사실 같잖죠. 대한민국은 서울공화국이 아닙니다. 그런데 대표성은 50%가 훨씬 넘어요. 미디어와 문화를 독점하고 있으니까.
20/10/18 22:47
다른 글에도 썼었는데 제가 업무 때문에 '전국' 공동주택 건물 공시지가 추세 보고 있는데 (실거래가격, 호가 안봅니다)
서울은 최근 2년간 진짜 심각하게 올랐지만 수도권은 신도시 일부 지역 빼면 경기 인천만 해도 (공동주택) 공시지가 꿈적 않거나 살짝 내린데도 많습니다. 아무리봐도 정치적으로 과대표 되고 있긴 합니다. 그런데 뭐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입시정책만 해도 퍼센트로 끊어도 많이 잡아 10% 안쪽일 서울 주요 대학 입시제도, 결과 등에만 신경 쓰지 누가 수도권 대학 입시 제도에 신경씁니까, 미달 나는 지방대학들은 말할 것도 없고요...
20/10/18 22:57
제가 매번 서울공화국 얘기하는게 괜히 하는게 아니죠
서울 무너지면 한국 무너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고, 서울, 잘봐줘야 수도권 제외하곤 2등국민인 지방민 취급하는 사람들이 멀리갈꺼 없이 피쟐에도 수두룩 합니다 그런데 다른 지역 망하고 서울만 살아남는다고 한국이 존재할 수가 없는데도 서울 과집중이 너무 심하죠 지금 서울 내 기득권 층은 '미래는 모르겠고 내가 죽기 전까지만 잘 살면 돼' 라는 기저 심리가 너무 잘 보입니다
20/10/18 22:57
서울 아파트 폭등이 과대표다, 사실 한국 집값 전체로 보면 별로 안올랐다고 주장하는 입장에 있는 것은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근데
'[한국]의 집값은 안정적인데, [서울] 그중에서도 [서울 아파트]의 집값만 폭등하고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알 수가 있는 것이죠.' 라고 말씀하셔놓고 '보면 최근에 부산 아파트 지역도 값이 확 뛰었다는 데' 라고 하시면 서울아파트만 폭등한다는 말과 바로 충돌하네요. 그냥 본인이 그냥 서울아파트만 화제가 되고 있다고 느끼시는 것 같은데. 부산 뿐만 아니라 작년 올해만 놓고 봐도 많이 오른 곳이야 세종, 인천, 천안, 청주, 파주, 김포, 울산, 대전 등등 찾으면 얼마든지 있습니다. 기사도 다 있구요. 각 동네에서 가장 집값 비싼 곳, 학군지 위주로 올랐으니 체감이 안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요.
20/10/18 22:59
서구권에서는 저소득층 거주지인 아파트(플랫)이 한국에서는 중산층 이상의 삶의 기준이 되어있죠. 이건 정치적 과대표를 떠나 한국인의 선호도에 있어 압도적인거 뿐입니다.
한국도 시민아파트때까지만 해도 저소득층거주이였으나 시범아파트이후에는 아파트가 모두의 삶의 지향이 되었어요. 이건 정치를 떠나 선호도의 문제에요. 빌라살기운동이라도 한다면 모를까요..
20/10/18 23:02
서울 아파트만 혼자 비싸진게 지난 1~2년의 일이 아니라 거의 20년은 된 일입니다. 물론 아파트 장점도 많고 가격이 비쌀만한 요인이 있는것도 맞습니다만 높은 건축비, 살기좋음, 관리잘됨 등등의 가능한 프리미엄을 다 합친거보다 더 많이 올랐고 더 많이 비싸요. 이번 정권들어서도 꽤 많이 오른것도 사실이구요. 20년간 전국 평균이나 일반주택 상승률하고 서울 아파트 상승률을 비교하면 차이가 5배에 달하는것으로 아는데 아무리 살기 좋은 집이라도 그 가치가 집값을 넘어가는건 이상한 일이죠. 괜히 제가 다른 글에서 신앙심을 이야기한것이 아닙니다.
20/10/18 23:04
전 서울부동산은 한국 망하기 전까진 절대로 안망한다는 신앙심이 반영된 값이라는데 매우 동의합니다
서울부동산 불패 신화 믿는 분들을 보면 수도 이전, 천재 지변, 전쟁 등은 아예 배제하고 얘기하시는거 같아요 객관적으로 계속 우상향할 확률이 높다 정도가 아니라 신앙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확고하게 믿으시니까요
20/10/18 23:07
그럼 아파트가 그렇게 비싼진만큼 돈값을 해야하는데 한국 아파트는 일부 고급 브랜드 아파트들을 제외하면 20년전이나 지금이나 품질에서 큰 차이가 없는것 같단 말이죠. 그럼 2가지 중 하나죠. 아파트에 대한 신앙심과 건설사의 상술이 품질 및 삶의 질 이상의 가격상승을 불러왔거나 혹은 아파트의 비교대상인 빌라나 주택의 주거수준이 지나치게 낮거나. 저는 2가지 모두 가능성이 있고 정책적으로 충분히 개선할 요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정부는 별 생각이 없는것 같습니다.
20/10/18 23:10
20년 전 아파트와 지금 아파트는 엄청난 차이죠.
펜티엄4 쓰던 시절과 i5 쓰는 지금 정도의 차이까지는 아니라도, 급이 달라요. 20년이면 물가상승분만 해도 엄청나고 인건비, 땅값 및 허가기준 충족을 위한 비용 등등이 엄청나게 증가했는데 똑같읕 34평 아파트가 가격이 너무 올랐다!라고 생각하는 건 눈가리고 아웅하기죠.
20/10/18 23:13
부동산의 가치는 건물에 투입된 건축비에 정비례하지 않죠. 여기서 얘기하는 서울 아파트의 가격차는 지역과 형태에 대한 선호도 및 희소성으로 인한겁니다.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19032060141 일본도 부동산 회복 과정에서 주요도시만 올랐습니다.(이것도 도쿄도심으로만 한정하면 더 극단적인 차이가 나겠죠)
20/10/18 23:16
비교기준이 다른동네 아파트 혹은 같은 동네 주택이니까요. 물론 서울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프리미엄이 가능하죠. 그런데 다른곳의 아파트나 같은동네의 주택가격이 2배가 될때 혼자 5배가 되었는데 그냥 그럴수도 있네 하고 넘어가는것이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20/10/18 23:17
글쎄요. 서울 아파트만 비싸진게 오래된건 아닙니다.
<비싸다>는 정의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파트값 상승률을 놓고보면 다른지역이 서울 앞지른 적 많습니다. 대선 전만해도 부산이 서울보다 상승률 높았죠.
20/10/18 23:03
맞아요. 앞으로는 OECD 가입국들처럼 월세로 살고 생활비의 많은 부분을 거주비에 지출하면서 사는거죠.
지금껏 잘 살고 있었지만 딴나라들은 더 지출하고 있었으니 우리나라도 발맞춰 가야죠. 그것도 급등한 전세비 감당 못하는 사람들은 쫓겨나면서요. 정책 목표와는 완전히 상반된 결과지만 어쨌든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나쁜건 아니니 괜찮은 거죠. 굳~이 안좋은 면을 왜 따라가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20/10/18 23:06
진영을 나눠서 비호를 하려니 이런 해괴한 소리가 나오는 거죠.
분명 전세계적인 유동성 증가가 있는게 사실이지만, 그게 수도권(서울도 아니고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 아닌 게 명백한 걸요. 국내적인 요인(실패한 부동산 정책)이 주원인이라구요. 글쓴이 논리면 일제 강점기 치하 한반도가 눈부시게 발전한 것도 팩트고 이명박은 그야말로 성군이에요.
20/10/19 08:09
유동성 증가는 당연히 집값 상승의 원인이 됩니다. 그걸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그걸 뛰어넘어서, 전세계 주요도시중 상승률 1위를 찍은 지난 3년간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죠. 다른 OECD국가와 비교해도 급등이니까요 설령 백번 양보하여 정말 외국 수준의 상승이라 쳐도 문제가 남아요. 이 정부는 집값 잡는다고 큰소리쳤거든여. 여러번. 그걸 믿고 안 산 사람들에게 죄를 지은 거죠 (물론 그 이상 올라서 더욱 추합니다)
20/10/18 23:08
집값이 올랐다 내렸다가 중요한게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어차피 두가지다 득과 실이 생길수밖에 없으니까요
정책의 목적과 방향성과 결과의 상이함이 문제지 않나 싶습니다. 서민을 위해 선의라는 포장아래 시장경제를 무시한 , 그리고 너무 큰폭의 변화 등등으로 오히려 서민들에게 안좋은 결과가 나오는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요? 지금 정책들을 보고 있으면 프랑스의 혁명 이후 우유 폭등 이야기나 마오쩌뚱의 참새 일화가 생각날 지경입니다.
20/10/19 00:08
서울 아파트 상승을 유동성 증가로만 설명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전세계적인 유동성 증가는 2008년 금융위기 때부터 일관되었고,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로 각국이 급격하게 재정정책을 시행하면서 더욱 심해진 현상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기에는 오히려 하향하는 추세가 등장하기도 했었습니다. 유동성이 하나의 요인이라고 설명한다면 그렇다고 봐줄 수 있지만, 현재의 비정상적인 집값 상승은 유동성만으로 설명할 수 없고, 명백히 정부의 시장 개입에 따른 비효율성의 증가 및 사람들의 불안/공포 심리 자극으로 인한 수요세 폭증으로 해석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쉽게 생각해보면, 현 정부가 아무것도 안 하고 손 놓고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폭등하지는 않았습니다.
20/10/19 00:18
아무것도 안했으면 70에서 80정도로 오를게 손대보다가 70에서 110정도로 오르니까 아 어차피 시간 더 지나면 80 90 100 110 이렇게 올랐을거야 아니 알고보니까 세계 선진국들이랑 비교해보니 다 100 110이정돈데? 라는패턴인데 너무많이들어봐서 지겹네요
20/10/19 00:18
그냥 한강변과 용산이 아직도 재개발 안들어간 걸로 설명 끝 같습니다.
거기만 해도 대체 공급량이 얼마인지... 새아파트 비싸진다고 뭐라 할 게 아니고 일단 공급을 해야죠.
20/10/19 00:35
그럴수 밖에 없어요. 서울과 경기 인구가 합쳐서 2천만이 넘습니다. 대한민국 인구 거의 절반 살고 있는데 이 지역 집값이 미쳤어요. 당연히 곡소리 나죠.
20/10/19 00:47
"숫자는 현실을 파악하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현장과 괴리된 통계는 정부에 대한 불신만 키웁니다. 또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위험천만한 일이기도 합니다. 숫자를 가지고 얘기하자고 하면 숫자는 얼마든지 만들어집니다. 현장에서, 국민의 체감도를 가지고 얘기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가장 오랜 기간 대통령의 신임을 받은 건교/국토부 장관님께서 하신 말씀인데.. 쓰신글을 보니 왜 저런 말씀을 하셨는지 알겠네요
20/10/19 00:50
사람들이 서울의 높아져가는 위상을 실감못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미국인이라고 다 뉴욕사는거 아니고 일본인이라고 다 도쿄 사는거 아닌데 한국인이라고해서 다 서울 살 수 있는거 아니죠. 서울은 이미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자리잡았는데 냉정히 생각해서 본인이 가진 재산과 능력으로 런던 파리 같은 도시에 집사고 직장 구해서 살 정도는 되어야 서울에 살 수 있어요. 그나마 갖고있던 집값이 올랐으니 버틸 때 까지 버티다가 최대한 올랐을때 팔고 지방가거나 서울에 월세구해 임대료 내고 살아야죠. 내가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고 서울 살아야겠다는건 안타깝지만 본인은 제자리고 서울은 발전해온걸 못느끼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서울 좋죠. 인프라며 경제규모며 세계 어디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습니다. 바꿔말하면 그정도 재력이 받쳐줘야 살 수 있는 곳이에요.
20/10/19 00:58
지방을 내려갈 수 없는 사람들도 많죠. 직장이 서울에, 아니 종사하는 업계 전체가 수도권에만 존재하다시피 하면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20/10/19 02:04
3년만에 서울이 천지개벽이라도 했나요;
문재인 집권 전에는 대기업 외벌이정도만 되도 돈 좀 모으고 대출 받아서 아파트 사는 거 가능했는데요. 서울의 위상이 3년만에 급등한게 아니라 문재인의 쓰레기같은 정책이 서울 부동산 시장을 망친거에요.
20/10/19 08:43
정부를 내 권리를 위탁받은 관리인이라 생각 못하고, 나 '위'에 있는 존재이며 따라야 하는 존재라고 인식하면 그런 결론이 쉽게 나오는데, (쉽게 말해 시민의식의 부재이자 신민인거죠. 그렇다고 당장 댓글분이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좀 쎄하긴 하군요)
폭등은 정책실패로 단기간에 이뤄졌고, 가만 냅둬도 '천천히' 오를거란거는 누구나 알았으며, 다시 떨어질리도 만무하고, 자신들은 정작 강남 살면서 진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다 떨어뜨리죠. 무엇보다 말과 행동이 다른데 잘못되어도 인정을 안하려 하고 궤변만 늘어놔요. 놀라운점은 그러면 정부보고 뭐라하는게 인지상정인데, 같이 궤변으로 옹호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
20/10/19 10:17
집값이 너무 짧은 기간동안 급격하게 상승한게 문제고 말씀하신 국가들과 비교하기에는 우리나라 영토가 너무도 작아 거의 도시국가 수준이죠. 인구도 내수시장이 원활하게 돌아가기에는 적은 편이고요.
우리나라도 땅크고 각지에 자원 충분했으면 일자리도 자연스럽게 분배됐을거고 이렇게까지 수도권집중화는 안됐을 겁니다. 인적자원으로 때우는 나라라 수도권 거주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인 분들이 많아요.
20/10/19 01:02
서울특별시 인구가 천만에 육박하고, 수도권 인구가 대한민국 절반을 넘은 것이 작년 12월의 일입니다. 과반이 사는 지역이 수도권이고, 국민 대다수가 선호하는 주거형태가 아파트이며, 23연패의 신화를 써낸 정책의 목표가 됐던 대상이 바로 서울 및 주요지역 아파트입니다.
집값 상승을 단순히 인플레로 설명하고 싶으면 전 지역이 올라야죠. 왜 온갖 정책을 핀포인트로 때려맞은 지역의 아파트 값은 두 배씩 오르고, 그것과 아무 상관없는 지역의 아파트 값은 놀랍게도 횡보할까요? 정부가 짓지도 마라 팔지도 마라 살 돈은 안꿔준다 하며 온갖 정책 쏟아부어 시장을 교란한 대가를 치르는 겁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의 중요성이 과대대표된 것이라면 별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집 팔래 청와대 사표낼래 따위의 촌극을 벌이던 웃기는 정권이요,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정말 중요한 것이라면 국가적 대사를 말아먹은 무능한 정권이군요.
20/10/19 01:39
확실히 지수로보니 5년전과 비교해서 20%도 안올랐네요. 돈가치가 떨어진걸 생각하면 사람들이 호들갑 떠는것보다 심각한 거품이 아닌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근데 별로 오른게 아니라고 하면 일단 윗 댓글들 처럼 그냥 욕부터 하겠죠. 월급의 가치는 떨어졌는데 물가는 올랐으니 그만큼 작년보다 집 사는건 더 힘들어 졌으니까요... 수치상으론 납득이 가는 영역인데 감성적으론 욕할수밖에 없는 구조네요.
20/10/19 03:05
이게 진짜 핵심이죠 감정의 영역에서 볼수 밖에 없어요 빌라나 기타 주거 형태는 보이지 않고 오직 내가 청약 받을수 있는 분양 받아서 대박 낼수 있는, 그러나 정부가 대출을 규제해서 나는 시장에 참여을 못하니 격해질수 밖에 없어요
20/10/19 03:14
저도 서울 아파트 구입에 큰 관심이나 니즈 못느끼는 1인으로써 과대대표라는 생각은 합니다. 근데 하겠다고 하고 못한건 문제죠.
솔직히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집값 잡으라고 문재인 찍어준 사람은 별로 없을텐데 왜이렇게 정부가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20/10/19 04:57
경제민주화
비정규직 감축 및 처우개선 주거 문제 해소 지속가능하고 성평등한 대한민국 문재인 비판 받는 항목들 죄다 공약에 있긴 해요. 이명박 때 공약으로 내 걸었던 4대강 지키려는 거 그렇게 공격 해 놓고 자기들은 공약이라고 무조건 지키는 게 좋은 전략이 아니란 걸 못 깨달았다는 게 아이러니 하긴 합니다.
20/10/19 05:19
지난번부터 계속 전국 지표를 들고와서 안정됐다고 주장하시는데, 수도권과 주요 도시 아파트가 엄청나게 폭등했는데도 전국 지표가 안정되고 있다는 건 더 심각한 상황일 수도 있어요. 주거 자산 격차가 더더욱 커졌다는 것일 수도 있는 겁니다. 예컨대 경남지역은 오히려 10퍼센트 이상 폭락했는데, 이 자산 격차는 대체 어떻게 할 겁니까.
20/10/19 05:59
정치적 과대표라기 보다는 서울 집중화는 심각한 사회 문제고 이걸 고치려고 여러 정부에서도 노력하는데 이번에 서울 집 값 올라가니 다 망쳐진게 문제죠. 서울 집값만 올라가서 괜찮은게 아니라 그게 더 문제인거죠. 그래서 현 정부도 어떻게든 서울 집 값을 잡아보려고 하는거고요.
20/10/19 07:22
어느나라나 부동산 시세가 가장 오르는 곳은 수도나 대표도시(런던, 뉴욕, 도쿄, 베이징 등)로서, 특이사항(석유개발 등)이 없다면 지방도시가 주도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서울은 아파트를 비롯한 부동산의 시세가 가장 올랐고, 예전부터 부동산 시세를 따질때 서울이 기준이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 때 서울의 아파트 시세가 지금의 문재인 정권처럼 급등했다면 문재인과 민주당은 무엇이라 했을까요? 그런데, 서울 지역이 올라서 국민의 민심이 돌아서니, 서울의 아파트가 과대표 되었다고 주장하면 그 의도를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20/10/19 07:54
사람들이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지점에 대해서는 무시하면서 자꾸 욕하는 사람들의 현실과 동떨어진 자료를 내밀면서 '봐라 잘 보면 정부가 크게 잘못한 거 아니라니까?'같은 말을 하면 이게 말이 통하겠습니까? 현 정책이 어떠한 점에서 이러한 서울 집값폭등과 연관되지 않은지를 밝힐 자신은 도저히 없으시니 전혀 다른 자료 갖고 와서 사실은 이렇다! 하시면 물타기 밖에 더 된답니까. 근데 뭐 문재인 욕하는 댓글이나 글에 이명박근혜 갖고 와서 물타기를 하신 전력이 수십번이시니 본인의 전문분야긴 하겠습니다.
어차피 님이야 본인의 댓글에서 원댓글이 쓰지도 않은 '극성' 이라는 단어를 첨가하신 거보면 마음 속으로 본인이 극성지지자신 것도 아시겠네요 뭐. 문재인과 관련되지 않은 님의 의견을 보면 합리적인 생각을 곧잘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째 문재인만 묻으면 이리 사람이 매몰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그냥 이 댓글 달고 말겠습니다. 어차피 계속 말꼬리 잡으면서 댓글을 지지치도 않고 마지막 선점하시려는 분이시니 전 그 수렁에 빠지지 않으렵니다.
20/10/19 07:52
전체 국토에서 서울에 높은 비중으로 계속 주택 수요가 존재하면 서울 집값이 과대표가 아닌데요.
서울 인천 경기 인구합이 전체 인구 절반 넘는데다가 일자리는 수도권이 더 많고 중위소득 부부가 맞벌이 가능한 지역이 사실상 서울-경기권이 유일할텐데 데 왜 서울이 과대표라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20/10/19 08:21
지금이라도 실패를 인정하고 매몰비용 감수하고 악화만 막았으면 합니다.
이왕 망한건 복구가 어렵다는건 모두가 알테고 실제 피해는 이미 발생했고 더 큰 피해는 막아야죠. 누가 잘못했네 잘했네 이런거 따지기 전에요.
20/10/19 08:23
그냥 서울 왠만한 지역 신축 구축 할거없이 아무곳이나 찍고 실거래 그래프만 봐도 답나오는걸... 서울 집값 폭등 주범은 문정부입니다 이걸 부정하려고 하지마세요
20/10/19 09:06
서울아파트 값이 가장 문제인걸 모르는 사람이 있었나요? 전국 집값 평균은 가파르지 않아서 사람들이 부동산에 불만을 갖는게 정치적으로 과하다는 주장인가요? 하나도 과하지 않습니다.
20/10/19 09:17
하다하다... 전셋집 구하려고 줄 서고 제비뽑기까지 하는 판에, 전 정부 탓하다가 이제는 세계적 현상이니 뭐니...
어설프게 인위적으로 메스를 가해제낀 규제대재앙, 그 자체일 뿐이죠.
20/10/19 09:22
'서울 아파트만 많이 올라서 부동산 과대평가 된거지 전국 평균은 괜찮다니까?'
'서울아파트에 관심이 많아서 조금만 올라도 왜곡되어 보이는거야? 부산봐봐 많이 올라도 너네 신경도 안쓰잖아?'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예요? 그래서 서울 아파트'만' 올랐다는 겁니까? 아니면 부산도 올랐다는 겁니까? 결론을 내려놓고 글을 쓰니까 논리 구조가 너무 처참하네요.
20/10/19 13:22
님이 이해해주고 말고는 상관없어요 그저 눈앞에 보이는 현상을 억지로 호도하고 논리적인척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을 글을 보면 보기 싫은 것 뿐입니다
20/10/19 22:24
Infrapsionic 님// 아아, 그 부분을 집으시는 거에요. 뭐 큰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전국집값이라는 큰틀에서 놓고보면 여기저기 통계적인 산포인 부분들이 당연히 있겠죠.
20/10/19 23:05
kien 님// 처음부터 명확하게 질문했는데 이제 이해한 척 아아, 라니 너무 무책임하지 않나요? 차라리 벽에다 대화하는게 낫겠네요.
20/10/20 11:36
'서울 부동산[만] 올랐다'라고 주장해서 그래서 그게 사실이 아니고 호도라는건데
그것에 대한 대답이 '그럼 서울부동산만 애기하면 괜찮은거냐?' ??? 대화 문맥 이해를 잘 못하시는 것 같으니 그냥 가시면 되겠습니다.
20/10/19 13:47
그런데 본문의 전체적인 논리를 떠나서
적어주신 두 문장 자체가 서로 모순 되는 얘기는 아닌 것 같은데요? 전국 평균은 안올랐어도 부산은 오를 수 있죠. 예를 들면 서울과 부산만 오르고 나머지가 떨어졌다면 서울과 부산이 올랐어도 전국 평균은 떨어 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20/10/19 14:31
'서울 아파트만 많이 올라서 부동산 과대평가 된거지 전국 평균은 괜찮다니까?'
라고 적어주셔서 평균 얘기를 한건데요.. '만' 자를 지나쳐서 괜찮다고 봤는데 다시 적어주신걸 보니 적어주신 문장 자체에 오류가 있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20/10/19 15:00
네 본문 내용인걸 알고 있습니다.
평균 얘기는 안하셨다고 하셔서 달은 내용이고 특별히 지적 할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어느정도 결과를 정하시고 발제를 하다보니 글내용 중간중간 오류가 좀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20/10/19 10:26
되게 논리적으로들 쉴드치고 까고 하시네요;;
저는 그냥 제 상황만 봅니다. 지금 생활지역에서 대출끼고 아파트 살만했는데 이젠 장기 두어개 팔아도 못삽니다. 지방도 못가요 직장을 못구하니까. 출퇴근 2시간정도하면 가능하겠지만 그럴바엔 안하는게 낫고요. 팀장은 7억에 산 일원동 아파트가 15억됐다고 하면서 세금 늘었다고 한탄하고 있더군요. 요즘 여러모로 참 힘듭니다.
20/10/19 10:49
서는 곳이 달라지면 보이는 풍경도 달라지기 마련이니 같은 상황에 대해서 여러 의견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만
대놓고 비난, 조롱, 비아냥으로 일관하는 건 좋지 않아 보여요. 수도권에 거주고하고 있지만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전세 구하는 것도, 매매를 하는 것도 그렇게 어렵지 않은 지역이다 보니까 어느 정도는 본문 글에 수긍하게 됩니다.
20/10/19 18:26
제가 대학 입학해서, 졸업할 때까지 정확히 서울아파트 평균가격이 두배 뛰었습니다. 5억이 10억이 되었더군요.
반대로 지방에는 공가들이 많아지고있지요. 정치라는 게 참 무섭네요. 말을 아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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