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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6 10:08
유교 국가도 아니고, 나이 많으신 부모님 상 보다 개인적으로 코로나를 뚫고 해외에서 구매해야할 요트 및 해외 여행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하는 가치관을 비난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사고 싶었으면 이 시국에 가서 샀겠습니까.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여다 볼 방법은 없구요..(행동으로 나타나는건 일부겠죠)
20/10/16 10:12
드는 생각이야 많습니다만.... 에휴. 남 험담하는 것보단 제가 그런 사람이 안되는 게 중요하겠죠. 저도 주말에 본가나 한 번 가봐야겠네요.
20/10/16 10:16
가족이야기라서 뭐라 말할수는 없네요 고위공직에 있는 아내 입장을 생각하지않고 하고싶은대로 사는 용감?함이 부럽고 대단해 보였는데
100살 다된 아버지가 계신데, 장기간의 여행계획을 세우고 실행한것도 대단하다면 대단하네요. 아 오해하지말길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이걸 부럽다고 해야하나 그냥 저랑은 생각이 다른분 같아요. 말그대로 100세시대인데, 인생은 모른다지만 강경화 퇴임하고, 아버지 돌아가시고 그래봐야 몇년아닌가... 좀만 더 있다가는 갈수 없었을까..
20/10/16 10:17
요즘 언론과 게시판 분위기를 보면서..
범죄가 아닌 일상 사생활이 이렇게까지 노출되고 까발려지면서 평가되는게 과연 옳은 일인지에 대해 심히 고민하게 됩니다. 평가하는 사람들이야 일반 사인이 아닌 사람은 그렇게 해도 된다 라고 말하기도 하던데요. 과연 그런가요? 무언가 비판이 아닌 혐오를 보는 기분이에요. 개인적으로 어질어질 합니다.
20/10/16 10:47
부모랑 사이 안좋으면 장례고 자시고 안가는거지 이게 뭐라고 기사에 퍼오기까지 하나요
그 끝판왕 조선에서도 고종이 수틀리니 흥선군 장례를 안갔는데 유교가 사라졌니 사람사는곳은 다 비슷하니 뭐니 하는데 이런글들 보면 효이데올로기가 한국보다 심한곳은 없는듯...
20/10/16 11:21
기사를 읽어보니 욕하라고 올린 기사는 아니고 그냥 유명인 부고상 정도의 기사긴 하네요. 이기을 교수의 약사가 중심내용이라 단순 내용만 본다면 쓰지 못할 기사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20/10/16 14:11
당장 장관 자녀 결혼식만 쳐도 임태희,전재희,윤증현 나오네요. 퇴임 이후 이기는 하지만 이해찬은 전 총리시절, 임병완 전 노무현 비서실장도 나오네요.
이런 뉴스에 그냥 관심이 없었을 뿐이죠.
20/10/16 11:33
이건 좀 자세히 들여다볼 문제 같아요 학병이 먼저고 독립관련 활동으로 투옥이 그 후라면 포상이 맞을 듯합니다 그 반대여도 투옥후 학병징집이라면 납득이 가고요.
20/10/16 11:44
기사를 제대로 읽어보시면 40년에 항일독립운동을 하다가 그걸로 체포되었다는 얘기도 있는데 그건 일부러 무시하시는 건가요? 정치가 눈을 가리면 근시안이 되는 건지 참..
학병 이력에도 불구하고 독립운동가로 보아야 하는지, 독립운동가가 변절했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거고 그런 의미에서 신청도 반려도 있을법한 얘긴데.
20/10/16 13:05
그래서요?
이선화님이 당직자도 아니실텐데 왜 제가 근시안이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우리편이면 착한 친일이 되는 현실에 대해 언급했을 뿐인데요?
20/10/16 13:25
독립운동으로 인한 투옥 기록이 있는데 [독립운동 신청했다가 학병이력 드러나서 안 된 케이스]라고 단순히 말하긴 어렵죠. 학도병 출신임에도 독립운동가로 인정받은 독립운동가가 71분이나 계시는데..?
친일파인지 아닌지 명확하지 않은데 [우리편이라 착한 친일이라 한 거임]으로 단정지은 걸 [근시안]이라고 한 거고 이걸 지적하려면 제가 당직자가 되어야 했던 건가요..?? 이해하기 어려운 얘긴데요. 추미애 장인어른 = 민주당편 = 친일몰이하면서 정작 자기들이 친일파임 식으로 도식화해놓고 말씀하시는 게 근시안적이라는 거고 정치에 매몰됐다는 얘깁니다. 추미애 장관 장인이라고 꼭 민주당 편이라고 할 수 없고 학도병 이력만으로 꼭 친일파라고 할 수 없는데 말이죠. 이게 갈라치기고 친일몰이지 다른 게 있겠습니까.
20/10/16 12:36
독립운동으로 투옥 이력있고 이후 학병 이력이 있는데 이게 강제징집인지 아닌지가 불분명한가 보죠.
사실상의 강제 징병이라해도 서류상 기록이 없어서 보훈처와 당사자 입장이 다를 수있고.. 흔히 있을법한 케이스인데 이상하게 해석하시는듯
20/10/16 11:31
이기을씨면 국내 경영학 1세대 권위자 아닌가요
당연히 사망기사 날수 있을만한 분이고 기사가 안나면 그게 더 이상할 분인데 몇몇분들은 왜 이리 전전긍긍 하시는건지..
20/10/16 11:56
여기 좌파분들이 많네요
저기사 낸게 그렇게 아니꼬운가.. 기사를 왜 내냐고 하던데.. 다른정치인들 도 나옵니다..좌우를떠나서 객관적으로좀 삽시다.제발요 보기 매우 흉합니다.
20/10/16 13:01
대단해요 유명 학자 의 부친상도 뉴스가 나오는데 현정권외교부장관 남편의 부친상은 기밀로해서 내보내면 안되는건가요?
무엇이 그렇게 불편하세요? 위에댓글들 좀 보고오세요~ 뭐이리불편하시죠?
20/10/16 12:11
장관 가족상인데다, 고인이 장관 며느리를 두지 않았어도 부음이 나올만한 학계 거두신데 이게 왜 뉴스거리가 아니죠. 가장 많이 본 뉴스 1위라는 게 뉴스감임을 증명하지 않나요? 님들이 보기 싫다고 가치 없는 소식이 아닙니다.
20/10/16 12:13
이 기사가 기사감이라는 데에는 동의하는데, 남들이 많이 본다고 뉴스감이 되는 건 또 아니긴 하죠. 드라마 배역이 뭐 어쨌녜 누가 결혼했녜 이런 기사들은 많이 보지만 대부분 영양가 없지 않습니까.
20/10/16 12:19
전 이런 논란 볼 때마다...왜...를 생각합니다...
요트 타고 싶다는 자기 욕망 때문에, 코로나 시국에 외국에 나가, 아버지 임종도 지키지 못한 불효막심한 아들이라고 질타하고...그 아들의 배우자도 같이 질타하고...그 배우자를 임명한 정권까지도 질타하기를 바라는 의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원로 경영학자를 기리는 순수한 부고...로 봐줄 수가 없습니다... 원로 학자를 기리는 순수한 부고의 좋은 예 찾아보니 있네요... 원로 법학자 이항녕 전(前) 홍익대 총장 별세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9/17/2008091701693.html 조선일보
20/10/16 13:03
좌파들은 참신기해~
연예인 부친상소식엔 아무말도없고~~ 꼭 자기편들 안좋은상황에서는 선택적으로 비판적이고 객관적인척. 연세대 명예교수면 거기다가 장관의 배우자의 아버지며 나올법도한데 왜나요쥬~~? 시기가 미묘하네요~참...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정말 그렇게 살지들 마쇼 안부끄럽습니까?
20/10/16 13:11
원래 여기가 저연령 커뮤니티는 아니었지만 피쟐 최근 고령화가 빠르네요. 20중후반~40초중반 위주였는데 5060분들이 요즘 좀 슬슬 보이는느낌.
20/10/16 14:38
주변에 정치이야기 좋아하는 50대 아저씨들은 유튜브에 빠져살고 오프라인에서 이야기하길 좋아하던데요.
머리가 굳은 2~30대일가능성이 더 크겠죠
20/10/16 13:17
유독 정치이야기로 변질되믄 불특정한 사람들에게 저주나 독설, 비아냥을 날리고 의기 양양한 사람들이 많이 생겨서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20/10/16 13:34
97세면 85세나 90세 정도부터는 항상 마음에 준비를 해두었겠죠. 언제 돌아가실지 몰라서, 외국에 안나가고 그런건 말이 좀 안됩니다.
저도 부모님이 과연 언제 세상을 떠나실지는 잘 모르겠어요. 마음의 준비는 몸이 매우 불편하시다는 10년전부터 하고 있는데, 수술 몇번하긴 했지만, 올해도 건강히 잘 사시는것 같기도 하고... [일단대기]만 10년째입니다. 그 덕분에 마지막 소원으로 이거 들어달라는 걸 몇번 하다보니 뭔가 속는 느낌이고... 솔직히 아직 앞으로도 5년간은 별일 없을것 같네요. 요즘은 약이 좋아져서 수명연장이 됩니다.
20/10/16 14:02
전통 렉카가 렉카짓 했네요.
저게 단순 부고 소식 알리는 글이라고 보이면 독해력에 문제가 있거나 정치에 매몰된 게 아닐지 개인적으로 공직자 친인척이 불법 저지른거 아니면 걍 내비뒀으면 좋겠네요. 민주당계든 자한당계든.
20/10/16 14:34
[단독]까지 붙일 기사인지 잘 모르겠네요.
단신으로 누가 죽었다는 기사야 하도 많이 봐왔기에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러려니 합니다만, 정치인의 사망도 아니고, [단독] 기사라는 타이틀은 뭐라 형용하기 어렵네요. [속보]로 조국 전 장관이 자택 앞에 주차했다는 기사를 내던 때가 불과 1년전이지만 언론 수준이 속보와 단독의 가치를 어디에 두는지 모르겠습니다.
20/10/16 15:57
1. 외교부는 “10월18일까지 발령한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11월 17일까지 연장했다”고 16일 밝혔다.
2. 강경화 “남편, 말린다고 말려질 사람 아니다” 국민께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해외 여행과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가운데, 남편의 해외 출국 경위를 떠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3. 강경화 시아버지 별세... 남편 이일병, 장례 참석 못한듯 3번이 기사가 되는 이유는 1,2번 때문인데 3번만 가지고 이게 기삿거리냐 하는건 참 창의적인 쉴드라는 생각이 드네요. 국민에게 되도록 여행을 가지 말라고하는 국가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트를 사기 위해 미국까지간 국가 지배층의 방종, 그리고 그 방종의 결과로 임종에도 참석못하게 되는 그림이 얼마나 해학적입니까? 훌륭한 기사고, 그래서 탑뉴스가 되는거죠.
20/10/16 21:07
별게다 뉴스거리라고 퍼와지는군요
한때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경기도지사 무죄확정기사는 이제 피쟐 자게에 글조차 올라오지 않는데 외교부장관 시아버지상이 뭐라고 자게에 올라오고 댓글이 100개나 달리네요 에휴 이런거 가지고 씹고뜯고맛보고 즐기다가 정작 까야할거때 약발다되서 후회하는날이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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