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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4 15:53
저런 짓 하는 사람들 지능 낮았던게 한두 해 전 일이 아니죠. 그냥 나이좀 적은 태극기들이랑 다를것 없는데
꼴에 자기들은 도덕적/명분적 우위 가지고 있다는 도취감도 장난이 아닙니다 저쪽은.
20/10/14 15:57
극성 지지자에 대한 이낙연의 발언입니다.
" 극성 지지자는 에너지가 될 수도 압박이 될 수도 있다. " 강성지지자들이 매우 상식적인 분들일 수 있다" 라고 하였지요.. 이런 극성 지지자들에 대해선 여권에서도 어느정도 선을 그어야 되는데 오히려 이들을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이들의 눈치를 보고 있으니 참..
20/10/14 16:01
저 인간들은 노무현에 대한 부채의식 때문인지는 몰라도 자기들은 수단 방법 가리지 않아도 자기들이 하는 모든일이 노무현을 기리며 그의 의지를 잇는다고 생각하며 정당하다는 선민의식이 굉장히 강한 부류들입니다. 불과 얼마 전 자한당이 콘크리트 믿었다가 된통 깨지고 손절하네 마네 나온 것처럼, 민주당도 저런 극성 빠짓거리 하는 인간들로 인해 얼마든지 그런 일 일어날 확률 높다 봅니다.
20/10/14 15:55
와 진짜 극혐이네요
저런 사람들과 같은 나라에 산다는 게 믿기질 않아요 물론 어딜가나 저런 것들은 있지만... 요즘은 정도가 너무 심해졌어요
20/10/14 15:56
요즘 인터넷은 참 피곤해요
자신만의 공명심? 정의감? ... 자신이 하는 언행이 정의로운 줄 아는 사람들... 그나저나 오늘 무슨 날이래요? 며칠간 조용했던거 같은데 갑자기 정치글이 줄줄이...
20/10/14 16:00
저들의 해악은 태극기 부대가 미치는 해악보다 훨씬 크다고 봅니다..
박근혜 정권때나 지금이나 태극기 부대가 광화문에서 뭘 하던 신경 전혀 쓰이는게 없었고 그냥 그들만의 세상이었지만 인터넷에 능숙한 문재인 극성 지지자들은 여기저기 커뮤니티를 다니면서 문재인을 비판하는 자들에게 악플을 달고 잘 돌아가던 커뮤니티 하나를 통째로 문팬 커뮤니티로 만들기도 하구요..(클리앙,뽐뿌등) 또 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의 당론에 일부 반대하는 의견만 대도 기사 공유해서 조리돌림하고 의원 사무실에 전화하고 문자 폭탄 보내고 하니 의원들도 다른의견을 낼 수가 없지 않나 싶어요. 너무 해악이 큰 존재들입니다.
20/10/14 16:31
태극기부대는 문재인=빨갱이, 박근혜=공주님 정도 마인드라 막상 도의적 가치판단문제는 둘다 널널한 느낌입니다. 이를태면 성추문이나 뇌물사건같은거 터져도 그거가지고 크게 욕도 안하고 안물고늘어진다 할까요? 뇌물좀 먹을수도 있는데 하튼 진보는 나라팔아먹는놈들이고 박정희는 갓갓이다 정도 느낌이지 윤리적인 측면에서는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는 마인드가 강합니다. 근데 저런 극성지지자는 스스로 내새우는 윤리기준치는 꽤 높은데 막상 자기편이 도의적으로 걸릴거 같으면 잣대가 변하니 더 역겨운거죠. 객관적인 사실은 아니고 그냥 제가 느끼기에 좀 그렇습니다.
20/10/14 17:34
태극기부대는 아예 대놓고 문재인을 빨갱이 + 사탄마귀로 규정하고 암살을 하느니 마느니 하고있는데 무슨 도덕적 가치판단을...;;
태극기부대는 도덕적으로 우월한 수준이 아니라, 현 정권 인사들을 그냥 사람취급을 안합니다.
20/10/14 18:23
표현하기가 참 힘든데 ~~해서 나쁘다가 아니라 걍 문재인은 나라팔아먹는 놈이니 나쁘다 수준이라 되려 내로남불이 없는 느낌입니다. 표현하신 것 처럼 문재인은 빨갱이고 마귀니까 탄핵하야 하는거지, 문재인이 도덕적으로 ~를 잘못했으므로 싫어한다가 아닌거죠.
윤리와 도덕에 근거해서 문재인을 욕하면서 우리편에는 그러지 않는다면 내로남불인데, 애초에 논리가 없으니까 별 느낌이 안듭니다. 제가 말하는게 어떤느낌인지 감이 오실지 모르겠습니다.
20/10/14 16:04
저런 악플을 달고 있지만 본인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아주 상식적이고 깨어있는 진보 지지자 라고 생각하고 도덕적 우월감을
가지고 있을텐데 현실세계에서 마주치질 않기만을 바랄뿐이네요
20/10/14 16:01
진심 태극기와 같은 수준...
그나저나...대통령이 손편지 안 썼다고...까는 언론은...참...할말이 없더군요...
20/10/14 16:04
당장 여기서도 문재인이 답장까지 해줬는데 할만큼 했으니 지켜나 보자는 의견도 나오는 판에...
애가 편지까지 써야 그제서야 컨택하는 그 기똥찬 상황부터 비판해야 하지 않을까 시프요.
20/10/14 16:05
“정보당국이나 군 당국 등은 정확히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알리기 위해 기밀 정보까지 모든 정보를 유가족에게 공개해야 한다”면서 “유가족은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 (이는)국제인권법에 보장된 인권”이라고 했다.
유엔쪽인사가 이런 이야기를 했죠. 사실 이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국가 기밀이고 뭐고 간에 유가족에게는 공개를 해야죠. 하루아침에 월북자 가족으로 낙인찍히는데 이유는 안알려줌... 국가기밀이 더 중요함... 이게 정말 맞는 방향인가요.
20/10/14 16:12
네 이유라도 알면 다행이죠.
아버지를 하루 아침에 잃고 이유도 모르고 평생 월북자 자식으로 꼬리표 찍혀서 살아야 하는 어린 아이들이 너무나도 불쌍합니다.
20/10/14 16:17
그러게 말입니다. 아무리 못해도 유가족에게 기밀유지서약을 받든지 해서 기밀을 공개해야죠. 지극히 상식적인 결정인데 왜 이걸 실드를 치는지 몰라요.
월북자 가족으로 최소 수년간 멸시당하며 살아야 할텐데;
20/10/14 16:08
공직자나 정치인이 '고마운줄 알아라' 한줄알고 놀라서 들어와봤는데 그냥 일반인 페북이군요.... 이런걸로 깐다면야 양쪽다 하루에 한 바게쓰씩 가져올수있을텐데요
20/10/14 16:11
문재인 지지자들 모인 페이스북(멤버 3.2만명)인데 단순히 일반인 페북이라고 하기는 좀 규모가 크지 않나 싶어요
어쨋든 누구 페북인지가 중요합니까? 문재인 지지자들이 유족들을 향해 모욕적인 악플을 다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20/10/14 16:17
네 사실 내용 보고나서 글쓴분 닉네임을 보고 납득하긴 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정치이슈에서는 정치인이나 공직자의 행동 비판만 하기에도 벅차서요. 예를들면 대통령 친서를 타이핑쳤다고 공격하는 야당 의원들이라던지...
물론 일반인들의 악플 퇴치를 위한 운동도 충분히 의미있다고 생각하니 여기까지 하고 지나가겠습니다~
20/10/14 16:12
문재인 극성지지자를 공격해서 궁극적으로는 문재인을 공격하고자 하는 프레임이죠...
설마 문재인 극성지지자들만 극딜하고 문재인은 공격하지 않고 끝내는게 최종 목적이겠습니까? 뭐 정치란 게 다 그런거죠.
20/10/14 16:15
상대 후보에 대한 문자폭탄에 대해서 경쟁을 흥미롭게 하는 '양념'이라 표현하고 자기 지지자들이
일반인을 공격하는 것에 대해 단 한 번도 말리지 않는데 문재인 책임도 당연히 있죠.
20/10/14 17:11
네? 이 분야 최고는 전 정권 시절 아닌가요? 그때나 지금이나 극성지지자들은 자기들이 정의인줄 알았고, 실제 저지르는 행패나 사용하는 언어 수준도 더 심했다고 생각하는데.
20/10/14 17:22
그런가요? 흠 그냥 제가 느끼는 바를 말씀드린거라서 뭐라고 증명하기는 어렵네요
지나가던S님은 혹시 어떤 자료라도 가지고 계신가요? 서로 근거가 없고 그냥 느끼는 감정이라고 하면 영양가 없는 논쟁이 될 거 같으니 제가 더 댓글 달지는 않겠습니다
20/10/14 21:27
1. 손편지 사인 등등 직접한게 암것도 없습니다. 사실 문재인은 신경안썼고 밑에 보좌진들이 알아서 한것일 확률이 매우 크죠.
2. 내용이 언론에 발표한것 외에 암것도 없습니다. 솔직히 문재인이 유족들 기망한거나 다름없습니다. 그거 열어보고 얼마나 허탈했을까요.
20/10/15 02:42
왜 기망입니까? 대통령이 저분 월북하는데 책임이 있다는겁니까? 인간적인 안타까움으로 친서 보낸것은 잘한것입니다. 저열한 악플들은 잘못한거고요.
20/10/14 16:14
국회 원피스 사건 때 여기 있는 댓글들 인용하면서 악플단다고 누가 까길래 한번 들어가봤는데, 이제보니 조선일보 댓글란 같은 것들을 소개하며 혐오팔이 하는 거였네요. 조선일보 구독자는 몇명일까요.
글 제목을 보면 최소 여당쪽 정치인 1명이 악플을 유도한 발언은 있을 것 같은데 글작성자님을 인지하고 없을 걸 예상했습니다.
20/10/14 16:33
제가 왜 그 명백한 [악플]에 대해서 언급을 해야 되죠? 제가 님의 혐오팔이를 지적하고 있는데 굳이 악플에 대해서 말해보라는 것은 사상검증입니다.
저도 여기까지만 하고 지나가겠습니다~
20/10/14 17:07
넵 결론적으로 유족들을 향한 악플에 대한 언급은 없고 제 글을 혐오팔이라고 지적을 하고 가시는게 끝이군요.
그런데 말이죠 . 과연 누군가 세월호 유족들을 향한 악플을 퍼와도 혐오팔이라고 하셨을지 궁금하네요.
20/10/14 16:17
반찬가게 사장님은 경기 너무 안좋다고 했다가 그분들에게 테러 당해서 신변보호요청까지 했다던데...
이정도면 "양념"치고는 너무 매운거 아닌가요?
20/10/15 14:09
불리할 땐 어느 쪽으로나 해석할 수 있는 애매한 발언을 하다가 (이번 일이나, 사퇴시키며 조국에 큰 마음의 빚 같은), 승산 보이면 좌표 찍는 스킬(간호사님들 감사합니다 같은)이 너무 보이지요.
20/10/14 16:19
저런 악플러들이야 어느쪽에나 존재하고.
일베틱한 사람들 어느집단이나 항상 일정비율 존재하지요.. 피해자가 싹 고소해서 민사까지 아작을 내주면 되고요.. 악플러들과 별개로 왜 타이핑이 문제가 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20/10/14 16:37
견제가 없는 권력은 타락하기 마련이고, 자아성찰이 없는 지성은 폭주하기 마련이죠.
지금 여당의 태도에서 가장 마음에 안드는 것은 '우리는 잘못한 것이 없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태도가 지지자들마저 저렇게 폭주하게 만들고 있다고 보거든요. 분명 현 수권세력에는 '내가 잘못했다' 한마디로 모든 것을 뺏길 수 있다는 강박관념이 있고, 그게 국민들에게 정권을 보다 신뢰하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어요.
20/10/14 21:32
지지자입장에서야 사과라고 생각하겠지만 , 원래 사과라는건 1. 피해에대한 회복에 대한 최선의 노력 2.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3. 잘못에 대한 조건없은 반성. 이 3개가 없으면 의미가 없죠.
20/10/14 16:40
이런 이슈로 글 가져오시려면 다른이슈에서 악플달린것도 글쓸게 참 많을텐데,
여기나 저기나 정치병자들은 답이 없지만 다른쪽 악플은 가져오실 생각 없으시겟지요. 흐흐 극단은 어느쪽이든 답이 없습니다.
20/10/14 16:45
다른 이슈에서 특정 당 지지자 모임에서 특히 유족들을 향해 악플을 퍼붓는게 참 많다면 그에 대해서
가개비님이 가져오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0/14 16:47
남 욕하기 전에 자기 스스로를 봤으면 합니다. 정작 그러면 욕할 사람도 몇 없겠지만.
왜 저렇게 세상 만사에 화가 났나 모르겠어요. 심지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선동 당해서 화내는 사람들이 태반. 제 주변에 무식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기사, 분석 내용도 자세히 모르면서 문재앙이 잘못했네 국민의힘이 잘못됐네 하는 사람들 많죠. 더 놀라운 사실은 기사 내용이 이해가 안되서 댓글 보고 파악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해요. 이러니 댓글 부대가 흥하는 이유겠죠. 사람들은 그렇게 똑똑하지도 않고, 감정적이라는걸 점점 느끼게 됩니다.
20/10/14 16:54
이 사이트가 아무리 변과 관련이 깊은 유서깊은 사이트라지만
굳이 푹 썩어빠진 변의 결정체를 퍼와서 냄새를 풍겨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본인의견 쓰시고, 저 댓글들은 걍 링크로 대체만 했어도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여튼 그것과는 별개로 손가락 잘못놀린 대가는 좀 치르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20/10/14 16:58
솔직히 편지를 손으로 안썻다는걸 메이저 언론사들이 대서특필하는거 가지고 정쟁 삼으려는 쪽도 문제라고 봅니다.
이정도 프레임까지 들어오면 유가족들 자체가 과잉 정쟁의 희생자라 봅니다. 이 글은 한쪽편의 일각편을 가져와서 주제를 삼을게 아니라 좀 더 유가족에게 득이 될거를 주제로 삼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과잉정쟁으로 인해서 피해입는 전례가 수없이 많았던 만큼 이 자체를 경계삼아야 할것을 오히려 부추기는건 솔직히 진영논리밖에 안보여서 유가족이 결국에는 이 논리에 더 큰 피해를 입을꺼라고 봅니다.
20/10/14 17:06
세월호도 정쟁의 도구로 쓰였지만 그 과정에서 유족분들이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보상을 얻을 수 있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아예 판이 커지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세월호 유족분들이 그 과정에서 본문 못지 않은 모욕을 많이 받았던 거 생각하면 정쟁의 도구로 쓰이는 걸 꺼리는 것도 백번 이해하지만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 전제 되는 '월북 증거' 공개를 위해선 많은 사람들의 힘이 필요할테니까요.
20/10/14 17:10
세월호가 사안이 커진건 사고의 규모도 규모지만 단순 과잉 정쟁때문에 말씀하신 것 처럼 된게 아닙니다. 결국에는 청원처럼 국민적 공감대가 가장 크게 작용했기에 여론이 들끓어 국민들이 들고 일어선겁니다.
그런반면 대통령이 손수 편지를 적지 않았다는것을 정쟁삼는게 어딜봐서 제대로된 정쟁으로 쓰여질 사안입니까. 오히려 본질을 흐리고 피로감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큰 사안인거죠. 당장에 피지알 자게에서 '문 대통령이 손수 편지를 쓰지 않았습니다. 실망이군요' 이런 문제로 게시글 썻다고 가정했을때 그 반응 뻔히 보이지 않겠습니까?
20/10/14 17:16
세월호 당시 장관이 컵라면 먹었다고 황제라면 논란 나오고 결국 대통령이 직접 경질했던 거 보면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본질을 흐리고 피로감을 유발 시켰지만 그런 논란들 덕분에 판이 커지니 유야무야 되지 않았습니까?
20/10/14 17:26
피로감이 쌓인다는건 말 그대로 피로감이 쌓인다는 겁니다. 판이 커지는거랑 반대되는 말이며, 별개입니다. 애초부터 세월호 사고규모 생각하면 컵라면으로 사안이 커졌다라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그리고 요즘 사회가 겪는 문제는 진영의 극단화로 인해 겪는 사회문제입니다. 이것을 이상하게 여기지않고 되려 장려 했을경우 계속 피해보는건 결국 사회 전체겠죠. 가쉽만이 판치는 옐로우 페이퍼는 어떤 경우라도 경계해야할 대상입니다.
20/10/14 17:31
세월호 조사 결과 발표되기 전에는 온갖 찌라시들 떠돌았고 그걸 근거로 민주당이 공격했던 거 잊으셨나요?
전 그것들이 옳든 그르든 세월호 사건에 대한 분노나 공감대 키우는데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영대립의 극단화로 인한 사회문제는 이미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상황 아닐까요? 우리 편이 공격할 때면 무시하고 공격 당할 때만 문제 제기 하니 의미 없는 상황이지만요.
20/10/14 17:37
또 똑같이 말하지만 피로감은 피로감일 뿐이고, 공감대, 판이 커지는거랑은 그냥 반대되는겁니다.
그냥 이번 사건이랑 세월호를 비교자체를 하질 마세요. 사안의 급이 다릅니다. 2014년에 일어난 일이 한 삼풍백화점급으로 터진겁니다. 이게 덮으려고해도 덮혀질 사안도 아니었고. 이거랑 비교할만한 사안도 아닙니다. 누가 들으면 황제컵라면으로 세월호가 판커진줄 알겠습니다. 그리고 무슨 내가 당했을때는 과거 들먹이면서 너도 그랬지 않느냐를 정당화 하시는 발언을 하는겁니까? 애초에 지향점이라는게 왜 있겠습니까? 이전의 사례로 부작용이 있으니 하지말자는 거고, 본질적으로 그것이 유가족들에게 좋지않은 작용으로 갈게 뻔하니까 하지말아야 한다는건데 정말 말도안되는 논리죠. 사회에 대한 변화 자체보다 분노에 몸을 맡기겠다는건데 뭐가 미래가 있고 성장이 있다는겁니까.
20/10/14 17:54
사건 규모가 다르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사안의 급이 다르다는 데는 동의 못하겠네요.
자국민이 위험한 상황에서 보고 들어갔음에도 침묵하던 청와대는 동일한 상황이고 월북이 아니라고 밝혀진다면 뒷수습을 위해 자국민을 월북했다고 조작한 상황인데 이게 비교할만한 사안이 아니라고요? 그리고 황제라면이나 다이빙벨, 에어포켓 생존자설 등이 세월호에 대한 분노 키웠던 건 사실 아닌가요? 세월호 자체만으로 다들 분노할만한 사안은 맞지만 지속적으로 논란 일어나고 잃어버린 7시간 등으로 정쟁이 일어남으로서 더 커졌다고 생각합니다만 마지막으로 과거 들먹이는 게 아니라 지금 현실을 말하고 있는 겁니다. 당장 PGR만 봐도 최근까지 우리편 잘못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상대편 잘못에 대해서는 기다렸다는 듯 비난하는 게 한둘인가요? 지향점이라 이야기 하신 건 사안마다 들고오는 사람이 다른 자기 편할 때만 써먹는 도구인 상황입니다. 그리고 유가족들 위해서 이렇게 이야기 하시는 것 같은데 그 유가족들이 지금 본문 같은 비난들도 무릅쓰고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 아닌가요?
20/10/14 19:21
아니 그사안들이 대통령이 자필로 편지를 안썻다! 이거랑 어떻게 동급이 된다는겁니까?
또한 최근까지 그런다고 그게 수긍될 사안과 그대로 해야할 사안은 다른거죠.
20/10/14 20:16
워체스트 님//
'팔걸이 의자에서 라면먹고... 장관님, 여기 왜 오셨나요?' / '장관님, 응급 의약품까지 밀치고 라면 먹어야 합니까?' 당시 오마이 뉴스 기사 제목입니다. 컵라면 먹었다고 황제라면 소리 듣고 장관직 경질 당하는 정도면 대통령 자필 편지 논란과 동급 그 이상 아닐까요? 극단화 문제는 현실은커녕 PGR에서조차 한쪽만 바뀐다고 바뀔 문제도 아니고 바뀐 쪽만 호구 소리 듣고 다시 원상태로 돌아 갈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지금 님이 그런 주장한다고 해도 하나도 안 와닿고 민주당이나 문재인 정권에 유리한 문제에서도 똑같은 문제 제기 하신다면 그때 가서야 진정성 있게 느껴지겠네요.
20/10/14 17:12
'월북증거'라는걸 얻어내려면 세월호 때보다 어려운건 사실일겁니다.
세월호는 어린 생명 수백명이 목숨을 잃었고 거기에 '군사기밀'이 아니다보니 기밀유출에 대한 부담이 없었으니까요. 그러다보니 벽이 매우 높은 상황이 될겁니다. 월북했다 라고 확정지을수는 없지만 옆에서 보기에는 월북 한것같이 보이는건 사실같거든요
20/10/14 17:19
월북 한 것 같이 보이지 않는데 정부 측에서 '월북 했다'는 게 월북 증거로 쓰이는 판국 아닌가요? PGR에서도 월북 했을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그 근거로 '정부가 이렇게까지 주장하는데 설마 조작했겠냐?'를 듭니다.
마치 유명한 걸로 유명한 연예인 보는 느낌이라 이 판을 깨부수려면 내외로 압박이 들어가서 그 증거를 공개하게 만드는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20/10/14 17:21
사실 다른가능성이 몇가지 있는데 실족... 혹은 선상사고 이 두가지정도 있는데 말이죠.
적어도 북한측에 월북의사를 밝혔다는것 자체는 부인 안하는거로 봐서는(북에서도 일단은 그렇게 이야기하고) 실제로 북에 갈 생각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북에 표류하고나서는 월북의사가 있는것 같이 이야기한건 맞는것 같거든요.
20/10/14 17:27
그게 강압적인 상황에서 살려고 발버둥 친 건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니까요.
월북 루트도 더 수월한 경로 놔두고 어려운 경로로 갔다는 점이나 처음에 월북 근거로 쓰였던 신발 벗어뒀다는 것도 사실은 슬리퍼 벗겨진 거였다는 것 등 월북 아닐 거라 의심할만한 상황입니다. 천안함 사건이나 세월호 사건도 결국 제대로 된 조사 결과가 공개되고 나서야 다른 헛소리들이 힘을 잃은 거 생각하면 적어도 유족들은 납득 할 수 있는 증거를 보여줘야 하지 않나 싶네요.
20/10/14 17:33
사실 그렇다면 그 청음정보의 가치는 애매하기도 합니다.
제가볼때 이사건에서 진실을 알기 위해 더 중요한건 청음정보 그 자체보다 왜 바다에 들어갔는지 그리고 언제 우리군이 사망하신분을 발견했고 그당시 위치가 어디쯤이었는지(북한수역에 넘어간 이후 대응은 한계가 있다고봅니다. 북한이 죽인다고 판단하기도 힘들었고 거기에 구한다고 넘어가면 최소 국지전 발발이기 때문에)이 두가지가 키포인트라고 봅니다. 특히 중점으로 보는게 CCTV가 왜 고장났는가 그리고 왜 그분이 바다에 내려간지 한참 되서 신고했는데 그동안 그배안에 있던 다른 선원들은 무얼했는가. 이 두가지가 사건의 키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20/10/14 17:58
왜 바다에 들어갔는지에 대해서 정부가 판단 근거로 내놓은 게 공개하지 않은 감청으로 획득한 '월북 진술' 아닌가요?
정부 말대로라면 월북 하기 위해서 바다에 들어 갔을테고 아니라면 실족 했을 가능성이 높겠죠.
20/10/14 18:03
'월북 진술' 이라는게 아무래도 당사자가 말한걸 직접 육성을 녹음한게 아니라 북한군이 들은걸 상부에 보고하는 과정에서 옮겨들은 전언 같아서 말이죠.
이게 다른증거가 없이 감청된 내용으로만 말을 해야하다보니 월북 진술 그 자체가 아닌 북한군의 전언 이었을겁니다. 그렇다고 이걸 공개하는건 리스크가 큽니다. 특히 정보감청이 아닌 휴민트 즉 북측에 들어간 스파이만 알 수 있는내용이라면 그 방법으로 알았다는것 자체가 알려지면 첩보망 붕괴는 기본이고 사람 여럿 죽는일이라는 리스크가 있어서 너무 부담이 큽니다.
20/10/14 18:13
DownTeamisDown 님//
보안 문제로 공개 어려울 수도 있다는 건 알겠는데 그럼 이 논란이 쉽게 종식 될 것 같진 않네요. 다른 결정적인 증거가 없다면 추후에 시간이 지나 기록이 공개 된 후에야 판단을 내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0/14 18:18
대패삼겹두루치기 님//
저는 그런자료를 공개 한다고 해도 지금 공개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어느정도 다른 수사를 해서 결론을 내고 그 자료의 일부로 감청자료를 일부 보여주는게 낫다고봐서요. 아직 수사가 종료된 상황도 아니고 중간결론 정도인데 말이죠.
20/10/14 17:15
저는 이런 류의 사안을 퍼나르고 그것으로 상대진영을 공격하고 그 과정에서 정치적 반대자에 대한 감정적 표현의 선이 무뎌지는 과정이 반복 누적된 것이 이런 온라인상 극단적 표현이 흔해진 깊은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느 진영이든 이런 류의 내용을 정파적 이익을 위해 확산시키는 것을 자제하고, 또 그런 내용을 접했을 때 비판의 대상이 선을 넘었더라도 자신의 생각과 표현은 선을 넘지 않도록 조심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정파적 입장에 따라 이런 류의 사안에 대해 “극단적인 일부에 불과하다”란 인식과 “전체의 본성 본질을 드러내는 핵심적인 사례다”라는 인식 사이를 편의적으로 오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0/10/14 17:19
당장 네이버 뉴스 댓글란에서 스샷 몇개 찍으면 국힘당 지지그룹 전체를 쓰레기라고 매도하는 것도 어렵지는 않죠
걍 전체적인 사회 분위기가 문제인 겁미더
20/10/14 17:26
이쪽이나 저쪽이나 극성은 다 역겹고 해악이라는 걸 모든 사람들이 가슴 깊이 알게 되면 이런 글이 필요 없겠지만...
솔직히 말로는 '극과 극은 통하죠' 라고 하면서도 그래도 이쪽 극이 저쪽 극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20/10/14 17:37
그냥 쟤네도 정신나간 X들이고, 극우도 정신나간 X들입니다. 물타기 하지 마시죠.
당장 네이버 가서 댓글 몇개만 퍼와도 저것보다 더한 댓글 잔뜩 모아올 수 있어요.
20/10/14 17:43
어떤게 물타기라는건지..
네이버에 이상한 댓글 많은데 그게 어떤 집단에서 단건지 알 방법이 없잖아요. 설마 네이버에 댓글 단 사람들이 극우세력이라 생각하시는건가요? 전 특정 지지자 모임에서 저런 댓글이 달리고 옹호되는걸 비판하는건데요
20/10/14 17:45
물타기가 성립하려면 쟤들은 저런데 우리는 안그런다거나 또는 우리가 당장 뭐가 터졌는데 쟤들꺼를 뜬금없이 갖고온다거나 이럴때 물타기가 성립되는거고 저건 그냥 저걸 이야기 하는것뿐입니다. 그리고 사실 다 아는 사실들이라 딱히 물타기 될것도 없어요. 이미 1020들 한테 지금 가장 정부 열성 지지층 나이대 아재들은 과거 그분들이 태극기 보던것과 똑같은 시선으로 보고 있는거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 물타기랄것도 없죠
20/10/14 18:02
민주당 지지자들은 자기가 정의라고 생각해서 저러는거고, 태극기는 자기가 정의라고 생각안한다는 식의 댓글 흐름을 보니 그렇게 느껴지더군요.
20/10/14 19:44
악플에 대해서는 관심없고 문재인을 까냐 안까냐에 대한 관심만 있으신가 보네요.
뭐 문재인이야 부동산 망친것만 해도 그냥 앞으로 평생 까여도 할 말 없는 인간인데 고작 이런걸로 까봐야 스크래치나 나겠습니까
20/10/14 17:41
말투도 항상 같더군요. 딱봐도 나이좀 있어보이는 분들 말투. 저분들 젊은시절에 뭐라 말하고 다녔던거 생각하면 기가찰 노릇이죠 저분들은 태극기를 완벽히 대체하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저 리플아니어도 이미 몇년간 저런모습을 항상 보여주셨는데 새로울것도 없습니다. 새삼스럽게 놀라는게 더 신기하네요
20/10/14 18:38
세상이 변한걸까요
세월호 유가족을 조롱했던 일베들에게 모두 다 같이 분노했었는데요 그들이 유족들을 향해 악플을 달고 광화문에서 폭식투쟁을 할 때 뉴스 여기저기 뜨고 모두 다 같이 비난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근데 이제 몇 몇 분들은 악플에는 관심없고 이런걸 왜 퍼오냐는 식으로 반응하니 참 씁쓸합니다.
20/10/14 18:59
이미 그런 상식과 기준이 깨진지 오래라 이젠 놀랍지도 않네요
죽음도 자신들에 유리하면 안타까운 죽음이고 불리하면 잘 죽은 거니까요 제정신이면 저럴까 싶네요
20/10/15 02:38
자신의 죽음에 본인이 책임없는 안타까운 죽음과, 자신의 죽음에 본인이 기여한 안타까운 죽음사이의 차이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갑시다.
저분이 정말 표류해북에 넘어가 죽었다면 저런 몰상식한 댓글을 달사람은 없겠죠.
20/10/14 18:59
차마 악플 자체를 두둔할 수는 없으니 왜 퍼오냐느니 반대편도 더하다느니 물타기라느니... 세월호 터졌을 때 일베가 세월호 유족들에게 악플단 거나 폭식투쟁한 거 가져왔을 때도 저런 반응일까요. 그럴 리가 없죠. 내로남불이 패시브인 정권과 지지자들이니. 저러니 정부든 지지자들이든 자정작용이 있을 리가요.
정부보다 저런 극단적인 인간들, 그리고 그 추악한 민낯을 외면하는 지지층이 더 역겹네요. 자신들은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일베와 다를 거 없어요.
20/10/14 19:19
태극기부대랑 똑같은데 문제는
살아온 날보다 살 날이 짧은 태극기부대에 비해 조국기부대는 살아온 날보다 살 날이 더 깁니다. 저따위 짓거리를 몇십년 봐야된단 얘기죠.
20/10/14 20:08
하여튼 가족을 잃고 월북자의 가족으로 낙인 찍힌 유족들이 참 안타깝네요..
?? 저는 대한민국 등지고 월북한 사람한테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대통령도 진짜 못할짓이네. 라고 생각합니다.
20/10/14 21:04
최소한 유가족들에겐 월북의 근거가 무엇인지 상세하게 얘기했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나요?
졸지에 자기 아빠, 자기 남편이 북한군 총 맞고 죽었는데 시체는 못 찾았지, 심지어 월북했다고 하지. 정부가 말했다고 그걸 곱게 믿어줄 유가족이 있을까요.
20/10/15 00:45
문재인만은 어떻게든 이악물고 쉴드치려는 사람들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아이돌이나 연예인에게게 절대적 팬심을 보내는거야 상관없지만 정치인을 그렇게 봐선 안되죠.
20/10/15 10:45
문재인이 말한 양념은 경선과정에서 문씨 지지자들이 상대 후보를 비방하기 위해 보낸 문자폭탄,악성 댓글등이지요.
문씨 까는 사람들이 특정 후보 지지해서 문씨를 까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20/10/15 12:00
그런거는 잘못된게 맞죠.
하지만 울산선거개입,드루킹등 이 정권도 그리 깨끗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어차피 이 정권내에서 진실이 밝혀지긴 어려울테고 이에 대한 평가는 정권이 바뀌었을때 해야겠구요
20/10/15 00:02
문재인한테는 이제 관심도 기대도 없어져서 뭘해도 그런가 싶은데
본문에 나오는 댓글들 수준 극렬 지지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싫어집니다. 일베 이후 어떤 집단이 저렇게 혐오스럽게 싫긴 처음이네요.
20/10/15 02:46
세월호 비교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데
본인이 당한 참사에 아무 책임이 없는 사람의 안타까운 죽음과 본인이 당한 참사에 본인이 상당한 책임을 지닌 안타까운 죽음을 등치 시킬수는 없죠. 악플 단 사람들의 저열한 인성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세월호 악플러보다는 그래도 명분은 좀 있는 쓰레기이긴 한 것 같네요.
20/10/15 09:56
본인이 당한 참사에 본인이 상당한 책임을 지녔다는 걸 유가족에게도 공개를 안했으니 이 사단이 난거 아닙니까...
저 유가족들이 원하는게 특별한게 아니죠. 그리고 저 사람들이 욕하는건 비단 월북자 의심받는 공무원 당사자가 아니라 ... 그 가족들이고요. 똑같은 쓰레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명분같은게 어디있습니까...
20/10/15 11:05
아무 죄 없는 유가족에게 욕하는 행위에 대해서 명분이 있고 없고를 따진다는 건 '같은 쓰레기여도 본인 진영의 쓰레기는 그래도 우리 쓰레기다' 같은 평범한 진영논리네요.
20/10/15 10:45
극단적인 혐오팔이로 보이네요. 이번 정권 어쩌구 하는 것도 별로 공감이 안 되고 저번 정권은 더 심했다느니 어쩌니 하는 것도 공감이 안 됩니다. 어디나 선 넘는 역겨운 댓글은 있는 법인데 그걸 침소봉대해서 여기가 최악이다 아니다 저기가 최악이다 얘들은 이런다 욕해달라 읍소하는 것도 지겹습니다. 가생이 보는 느낌이에요.
이러면 또 문재인 극성 실더가 되나요? 정말 혐오의 시대입니다.
20/10/15 10:48
민주당 권리당원 모임에서 나온 댓글들입니다만.
단순 가생이,일베 같은 사이트가 아니고 여당 지지자 모임에서 저런 댓글들이 오간다구요. 저 극성 지지자들은 여권 인사들에게 직접적으로 압박도 하는 자들이고 여당인사들이 저들의 눈치를 본다구요. 단순한 방구석 백수들이면 퍼오지도 않습니다.
20/10/15 10:52
국힘당 지지자들 사이트 들어가서 저와 비슷한 정도로 역겨운 사진들 충분히 모아올 수 있습니다. [왜 우리한테만 갖고 그래]가 아니라 어느 어떤 극성지지층에서라도 볼 수 있는 역겨운 예를 갖고서 구태의연히 욕해달라 올리는지 이해가 안 될 뿐더러 그게 피곤하다는 얘기죠. 피지알에 일간베스트 저장소 정사갤러리의 문재인 금괴 200톤 어쩌구 하는 얘기가 올라오는 거랑 똑같이 피곤해요.
좋습니다. 역겨운 댓글이네요. 그래서요?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 거죠. 서로에 대한 혐오, 정치 혐오만 확산시키지. 사실 미뉴잇님이 하고싶어하는 얘기가 뭔지는 대강 짐작이 갑니다. [이런 극성지지층을 컨트롤하지 않는 여당과 문재인이 잘못되었다]는 얘기겠죠. 차라리 이 얘기를 전면에 해뒀으면 극성지지층을 컨트롤하는 게 옳은 것이냐, 아니면 문재인이 정말 컨트롤하지 않았냐 등등 건설적인 토론이 있을 수 있었는데, 지금 본문은 역겹기만 합니다.
20/10/15 11:56
국힘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패륜적인 댓글들이 달리기도 하겠지요. 그런거 역시 까면 됩니다.
하지만 자기들 힘으로는 법안 하나 단독으로 통과 시키지 못하는 국힘당이나 그 당의 극성 지지자들이나 별 힘이 없으니 그냥 지들끼리 악플달던 말던 그냥 별 관심이 없습니다. 제가 우려되는건 저런 패륜적인 댓글을 다는 극성 지지자들이 여당의원들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고 여권이 눈치를 본다는 거에요... 여권이 눈치보는 저 극성지지자들의 행태를 많은 분들이 아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0/10/15 12:11
그러니까 애초에 누구누구 지지자가 어떤 패륜적인 발언을 했녜 까는 게 단편적인 혐오팔이로 느껴진다는 얘깁니다.
아래 적으신 미뉴잇님의 문제의식에는 십분 공감하는데도요.
20/10/15 15:05
자한당 지지세력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궁금했는데 실시간으로 더민당 지지세력 만들어지는 걸 보니 잘 알겠네요. 살아있는 역사 공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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