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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4 13:54
영원한 적도 동맹도 없다는 걸 동맹 앞에서 대놓고 말하는 건 그냥 바보죠. 어느 누가 그거 몰라서 그런답니까? 그런 일반론 말하면서 언제든 통수칠 것 처럼 구는게 미국 입장에서 얼마나 가소로운 일인지도 모르시겠군요. 우리가 미국 없이 지금 당장 중국 상대할 수 있긴 하나요? 한미동맹은 대등한 관계가 아니라 미국이 갑이고 우리가 을인데 무슨 선택할 수 있는 권리 운운하는지? 저걸 주미 대사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은 인물이 뚫린 입이라고 지껄이고 있으니 지금 아직도 반미 외칠 권리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주성을 보존할 수 있다는 80년대 운동권 사고방식 그대로인 걸 알 수 있다는 거죠.
20/10/14 14:04
을 주제에 그냥 굽신굽신 절이나 해야 하는게 아니라 을 주제에 저런 말 함부로 하면 나중에 을이 진짜 할 말 필요할때 갑한테 더 밀리게 된단 말입니다, 간단한 이치인데 그것도 모르세요?
20/10/14 14:11
네 모릅니다
함부로 하는건지 지금이 그 필요한 때인지 앞뒤 계산이 있는건지 애초에 미국에서 심각하게 반응이나 할만한 말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20/10/14 14:01
당장 트럼프가 주한미군 가지고 갑질하는 것만에도 우리가 덜덜 떠는 판인데 뭐가 '큰일 났네요'라면서 딴 나라 얘기 하는것 처럼 구세요?
20/10/14 14:16
저쪽은 우리 측 주미대사 처럼 멍청하지 않아서 일단 쟁여 두지 바로 반응해 주지 않거든요. 까놓고 방위비 협상에서 미국이 내놓을 근거 자료 중에 저 말이 떡 하니 들어가 있으면 누가 책임지는데요?
20/10/14 14:05
말은 해도 됩니다. 하지만 그 이후 강대국들의 반응 내지 압력또한 당연한거일테고요. 눈치 안보고 명예로운 고립이 가능한 나라는 보통 대영제국이나 몽골제국 혹은 미국정도 되면 가능합니다.
20/10/14 14:25
쫌... 상식적으로 생각하시길.
돈빌린 친구 앞에서 영원한 우정은 없는 법이지 해보세요. 듣는 친구 입장에서 당연한 소리지 하고 넘어가겠네요.
20/10/14 13:46
생각은 저렇게 할 수 있지만, 더해서 저도 저게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위치에 계신분이 대놓고 말을 하면 곤란하죠...
20/10/14 13:47
저도 동감합니다. 그런 생각 할 수 있고, 그런 소리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주미대사'가 공적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말은 아닙니다.
20/10/14 13:48
뭐 외부적으로야 할수 없는 말이라고 생각하긴한데...
지금 어느쪽이든 만만하진 않죠.. 트럼프는 계속 돈 더내라고 압박질이고 그렇다고 미국내 다른당인 민주당은 오바마때부터 딱히 한반도에 관심이 없고.. 중국은 미국때문에 고립상태로 계속 몰리는데 여기저기 때려대고있고 그렇다고 우리랑 디게 잘되고잇느냐 그렇지도 않고요.. 완벽하게 할수 없는 말이냐 - no 왠만하면 저 발언을 하지 않는게 좋았느냐 - yes 우리의 생각은 어떠해야하느냐 - 대사의 발언에 충실이 이행해야 우리에게 더욱더 이익이 되겠죠. 상황이 상황인지라 어렵습니다.
20/10/14 13:48
아무리 원리적으로는 당연한 소리라도 결국 따지고 보면 아무리 봐도 미국인 것도 사실이고,
아무리 원리적으로 당연한 소리라도 그걸 주미대사가 하면 안되는 말이라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나요? 왜 저 정도 머리도 안되는 사람이 저렇게 중요한 자리에 있는거죠?
20/10/14 14:00
밀당에도 상황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중국과도 상당한 밀월관계여서 중국과 미국이 서로 우리의 팔을 붙잡고 있는 상황이라면 밀당의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은 자타공인 미국의 혈맹입니다. 이 상황에서 우리의 우방국에게 왜 굳이 밀당을해서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다고 우리가 미국을 버리고 중국으로 갈아탈 수 있는 입장도 아닌데요.
20/10/14 14:04
세상에 확정적인게 어딨습니까
기본적인 동맹 관계 어기지 않더라도 중국도 우리와 최근접국에 무역 의존도도 높은데 충분히 친중국 적인 행보도 선택할수있죠
20/10/14 14:08
지금 돌아가는 세계 정세는 아시죠? 미국이 노골적으로 반중국 기치를 내세우고 있는데, 친중국 행보를 택하는건 곧 반미입니다. 피정님은 그럼 지금이 반미를 선택할 때라고 생각하시나요?
세상이야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우리가 깃발을 중국으로 갈아타게 되는 경우가 없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상에서는 아직 그런 징후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방국에게 충실한 모습을 보여야 '충신'으로 보이지, 교묘하게 양국 어깨를 넘나드려고 섣부른 꾀를 부리는건 박쥐로 보여서 미국이건, 중국이건 둘 다 거부당하는 난감한 상황에 빠질 수 있는 것이죠.
20/10/14 14:01
주미 대사는 미국과의 외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비위를 맞춰주는게 일은 아니지만, 일부러 비위를 상하게 하는거 역시 일은 아니죠. 그런 역할을 해야 하는 사람이 대놓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우리가 니네 나라 버릴 수도 있다고 말하는게 정상적인 발언인가요? 그리고 남녀 연애랑 국가간의 외교랑 같나요? 비유를 이상하게 하십니다. 남녀간의 연애랑 국가간의 외교는 관계의 목표도, 연관된 고려사항도 모두 다릅니다. 남녀간의 연애에서 밀당이 된다고, 국가간에 외교에서 밀당이 되는게 아닙니다.
20/10/14 14:02
주미대사가 미국의 비위만 맞춰줄 필요는 없지만
미국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건 안 되죠. 거기다 중국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발언은 더 안 되고요. 미국과의 관계를 끊을 생각이면 할 수 있는 말이겠지만요.
20/10/14 14:05
한국과 미국이 서로 밀당해나가는 과정이라면 대사는 그 사이에서 잘 될수 있도록 결정사 같은 직원(? 플래너?)이겠죠
결정사 직원이 내가 만나는 상대방에 대해 [꼭 이사람만 만날필요 없어요 흐흐]라고 한거를 상대방이 들으면 상대방은 어캐 생각할까요?
20/10/14 14:06
우리보다 국력이 더 센 일본의 총리조차 트럼프 앞에서 딸랑거리는게 현실인데 그보다 한참 못미치는 주미대사가 자존심을 내세우는 발언을 하는게 웃기는 거죠.
20/10/14 13:48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568571
“BTS, 중국 자부심 건드려” 여당 최고위원 입에서 나왔다 ============== 무섭네요... 이제는..
20/10/14 13:51
전문을 보니 여당 최고위원이 문제가 아니라 국힘 의원들 발언이 더 문제인 것 같네요
중국 전승절 참가하던 그 당 성향 어디 안 가는듯
20/10/14 14:16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0/10/1048734/
카카오스토리 공유 미래통합당 김현아 비상대책위원이 6월 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진설명미래통합당 김현아 비상대책위원이 6월 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이 `밴플리트상`을 수상하면서 6·25전쟁을 언급하는 수상 소감을 해 중국 네티즌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현아 비상대책위원이 13일 정부와 여당의 태도를 비판했다. 김 위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치적으로 또는 상업적으로 이용가치가 있을 때는 앞다퉈 친한 척하고 챙기는 듯 하더니 이런 곤란한 상황에 닥치니 기업은 겁먹고 거리두고, 청와대도 침묵하고, 군대까지 빼주자던 여당도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은 "이 와중에 이수혁 주미대사의 국정감사 발언은 이런 중국의 압박에 굴복해야 하는 것이 시대의 흐름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 이 발언 얘기하시는거 같은데 흠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국힘 의원 중에 또 누가 무슨 발언을 했는지는 모르겠찌만
20/10/14 14:13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은 14일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한 시상식에서 6·25전쟁과 한·미 동맹을 언급한 것과 관련, “대중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이들의 발언이 그 나라의 민족적 자부심이나 역사적 상처를 건드리면 큰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곤 한다”고 말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러한 경우 각 나라 시민사회의 자정 작용과 억제에 맡기고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면 ‘조용한 외교’를 펴는 게 상식]”이라고 했다. 정부/여당의 외교 방침은 [선택적 조용함]인가 보네요.
20/10/14 13:57
진짜 냉정하게 따지는 사람이었다면 맞말이라도 사적인 자리에서조차 저런말은 대놓고 안 떠듭니다. 주미 대사란 자가 저게 자랑이란 식으로 늘어 놓고 있으니 코미디인거죠.
20/10/14 14:04
사회생활이던 외교던 냉정하게 맞는 말만 해서야 되겠습니까.
10년넘게 공무원 시험만 준비하는 사람에게 가서 "너는 냉정하게 봐서 실패했어" 이러진 않죠. 국감이어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저런 발언은 그냥 미국 면전에 대놓고 한 거랑 별 다를게 없는거구요.
20/10/14 14:20
냉정하게 따지면 하면 안되는 말이죠
감정적으로 국수주의와 K-뽕에 취한 사람들이 따로 해야하는 얘기죠 아니면 정말 치밀하게 준비해서 엿먹이기 직전에 불쏘시개로 쓰여야할 말이고요 저게 왜 냉정하게 따지면 맞는말이죠? 전 저 발언 보면서 "미국 인내심 덜덜" 딱 이렇게 생각이 들던데요
20/10/14 14:26
선택권도 없는 하청업체가 절대갑인 본청에 대고 “수년간 계약을 했다고 이 회사를 선택해야 하는 거냐. 이익이 돼야 너희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다" 라고 말하면 그냥 바보 멍청이죠.
20/10/14 17:52
아뇨.저사람이 말하는 그 '국익' 관점에서 보면 공적인 자리든 사적인 자리든 당연히 하면 안되는 말이죠. 하고싶은 말 하고 살고 싶으면 대사 때려치든가
20/10/15 00:07
대사라는 건 국가원수의 전권대리입니다. 대사의 말은 대통령의 말과 무게가 같습니다.
하다못해 중국 대사면 그럴 수 있지만 그딴 소리나 하고 다니는 인물을 미국 대사에 꽂아넣었다는 것부터 노답입니다.
20/10/14 13:50
김태년, 주미대사 발언 두둔…"국익 극대화는 외교 전략"
민주 신동근, 한미동맹 언급 BTS에 “中 민족 자부심 건드려” 오늘만 벌써 2건이요
20/10/14 13:51
이건 뭔 미친소린가....
한국이 지정학적 위치로 둘 중에 뭘 선택이나 할게 가능이나 합니까. 설사 그게 목적이라고 할 지라도 저런 얘기를 대외적으로 할 건 아니죠. 반대로 주중대사가 중국은 제1교역국이지만 영원히 그렇다고는 볼 수 없다같은 소리 대놓고 하면 퍽이나 좋은 결과 나오겠습니다. 미국이니까 저정도로 존중해주는 척이라도 하는거지, 줄타기도 줄타기가 가능한 위치에서 하는거죠.
20/10/14 13:51
글쎄요 부적절한가요
감히 천조국 상대로 블러핑을? 뭐 이런 건가요. 아니면 현정부가 정말로 중국 쪽에 붙을까봐? 미국이 삔또 상해서 인도태평양에서 버릴까봐? 어렵네요.
20/10/14 14:24
네 부적절합니다.
한국은 애초에 중국과 북한에 대응하기 위해서 미국과 상호방위조약을 맺은 동맹국이고 동맹국은 애초에 중립국 선택권이 없고 그냥 미국편인겁니다. 원한다고 떨어져 나가는게 아니고 이치에 닿지 않는 어리석은 소리만 하면 그냥 스스로 입지를 좁히고 고립되어 몸값만 낮추게 됩니다.
20/10/14 13:55
주한미국대사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한국과 일본 중 선택이 필요하다" 이랬으면 청와대와 민주당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하네요. 하긴 해리스 대사에게 콧수염이니 총독이니 운운했던 인성들로 보아서는 안봐도 뻔합니다. 전략적 사고는 커녕 역지사지도 안되면서 무슨 일을 하겠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0/10/14 15:20
좀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해리스 대사가 "한일 과거사 문제 잘잘못을 가리기보다는 우리에게 도움 되는쪽으로 이용해먹자" 한것에 비유할수 있죠. 본심이야 당연히 그럴수 있지만 당당히 내뱉지는 말아야...
20/10/14 13:55
주중 대사라면 할수도 있는 말이라고 보는데 주미대사가 왜 저런 말을?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뭔가 우리가 모르는 트러블이 한미간에 있나?
20/10/14 18:26
댓글이 어이없이 삭제되서 여기에 답니다. '여기 댓글 경향들 보니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사대주의했다고 비판받는 게 참 어이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라고 수정할께요.
20/10/14 14:31
후금한테 시비털던 인조 정권이 내부의 신념만 우선시해서 준비안된 말만 하다 사고냈다고 비판받지 않나요? 그 기준대로면 이 상황도 비슷하죠.
20/10/14 14:07
우리나라가 반미하고 공산권 국가에 굽신거리면 나라의 자주성이 생기나요
기본가치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인데 이 가치를 공유하고 가장 강한나라가 미국이니 당연히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해야할텐데 이런 사건들 보면 운동권 이념이 아직도 살아있다라는 걸 보여주죠. 아직도 공산주의 빨고 있는가 의심이 당연히 들고요. 그리고 중국이 크면 우리에게 뭐가 이득인가요 대체. 우리 핵심산업들 다 잠식하려고 하는데 당장 돈번다고 중국과 우호관계를 이어가야한다는 분들 보면 진짜 간첩아닌가 생각들어요. 중국은 그저 비즈니스 파트너일 뿐이지 그 이상은 절대 될 수 없어요. 당연히 안보가 우선되어야 할텐데 진짜 너무 답답해요 겉으로는 적의를 들어내진 않다가 세계가 다 중국 조지려고 하면 철저히 같이 조져야 우리나라엔 무조건 이득이죠. 중국인들 한명 한명이 우리나라 1인 소득이 같아진다고 생각하면... 정말 눈앞이 아득해집니다. 더 소름돋는건 중국은 이미 국수주의가 만연해요. 개인적으로는 북한보다 중국이 10배는 더 위협적으로 보여요
20/10/14 14:11
정부가 중국한테 찍소리 못하는건 보면서 '중국이 세니까 국익을 위해서 어쩔수 없죠' 쉴드치던 사람들이
미국한테는 할 수 있는 말이니 밀당이니 사대주의니 운운하면서 쉴드치는 걸 보면 너무 우습지 않나요 중국이 초강대국이고 미국은 그 아래쯤 되는 줄 알겠어요
20/10/14 14:26
백 번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사려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반대로 중국에서 무슨 이슈 있을 때 강하게 안 나간다고 정부 비토하시는 분들 중에도 미국이 무슨 말만 하면 바로 찌그러지시는 분들이 있어서 아.. 그냥 자기 정치성향따라 다르게 말하는 거지 정치맨들은 결국 다 똑같다.. 싶은 생각만 드네요.
20/10/14 14:40
하다못해 한국 정부가 완전히 중국에 붙으면 이해라도 갑니다.
근데 지금 미국 덕분에 꿀빨고 있는 거잖아요, 중국 덕분에 빠는것도 아니고...
20/10/14 15:14
미국이 만만해보여서 그런거죠.
중국은 깡패니까 굽신굽신해주고, 미국은 그나마 상대적으로 상식적이니 신경 건드려보는거죠. 참으로 수준 참 저열합니다.
20/10/14 16:26
역사 공부를 안 하신 모양인데, 깡패는 중국이 아니라 미국이죠. 우리한테는 별로 깡패짓 안 했다고 미국이 깡패가 아닌 것이 되지는 않습니다. 중국은 개혁개방한지 40년도 안 되었는데 언제 어디서 깡패짓을 했다는 말인가요?
20/10/14 16:46
본래 국가/공산당이 경제 위에 있는 나라가 국익을 위해 자국의 문화산업을 통제한 것인데 그 정도를 깡패짓이라고 하면 안되죠. 국익을 위해 다른 나라를 침탈한 것 정도만 가지고 얘기해야죠.
20/10/14 19:25
티벳 위구르 홍콩 베트남 다 제껴두고 당장 6.25 때 침공당해서 쳐맞은 게 우리나라구만 국사는 공부 안하고 북한사 역사공부 하셨어요?
걔네 침략국이고 우리가 피해국이에요. 깡패가 아니라니 군국주의 일본이 평화사랑하는 소리하고 계시네요.
20/10/14 21:10
특히 한국전쟁을 잊고 역사공부 하라고 하는 부분은 요즘 BTS의 밴플리트 상 수상과 맞물려 국적이 진심 의심되는 부분입니다. 허허.
20/10/14 21:09
개혁개방 전에도 한국전쟁 침공, 티벳, 위구르, 내몽골 편입, 베트남 침공, 중소분쟁 이게 깡패짓이 아니면 뭔가요?
대외적으로 깡패짓을 하다못해 내부적으로도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같은 깡패짓을 했는데 중국이 대외적으로 깡패짓을 덜한건 찐따라서 못한거지 안하고 싶어서 안한게 아닙니다. 역사공부는 아난님도 좀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20/10/14 22:16
티벳, 위구르, 홍콩, 대만 등을 위시하여 인도, 베트남, 한국, 일본에 남중국해 부근 국가들에게 계속 깡패짓하고 있죠
거기에 아프리카까지 가서 아동들 대상으로 중화교육시키고 있고요 방탄소년단 발언에 대한 중국 반응만 봐도 적반하장이죠
20/10/14 16:29
중국은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니까
-- 완전히 거꾸로 알고 있네요. 한국인들 사이의 혐중감정이 보통 이런 황당한 오인에 기반하고 있죠.
20/10/14 21:13
그렇군요. 그래서 중국은 한국전쟁 참전 전에 회담부터 하고 참전이라도 한 모양이군요.
마치 요즘 러시아가 PMC 밀어넣듯이 "중국 인민지원군"이라는 애들부터 밀어넣은거 보면 무슨 말이 먼저 나왔는지 의문인데요? 한국인 맞으십니까?
20/10/14 21:50
한국인은 맞으신거죠?
혐중감정은 저는 없습니다만, 중국처럼 최소한의 명분이나 양심도 없이 땡깡부리는 국가가 있습니까? 국익을 위한다는것이 정당화근거면 그럼 어떤국가도 우리는 비판할수 없죠.
20/10/14 14:11
영상으로 보니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네요. "미국과 동맹이라서 미국과의 동맹을 이어간다"라는건 (미국 패권이 쇠퇴중인것을 인정하지만)이라는 뜻을 내포하는 발언이기 때문에 외교관이 해서는 안되는 발언이고, "미국이 국익에 이득이 되어서 동맹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말은 (미국의 패권이 여전히 건재하므로) 국익에 이득이 되어서 동맹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뜻입니다.
20/10/14 15:08
저 발언은 사실 미국무부가 6월에 이수혁대사가 우리는 둘중에 선택할수 있다는 발언을 하자 "한국은 70년전에 이미 우리편임을 선택했다" 라고 점잖게 반박(?)한 내용을 재반박하는 의미로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이수혁대사가 굳이 70년전이라는 표현을 강조해서 쓴거고요 따라서 동맹을 계속 이어나간다기 보다는 앞날은 정말 모른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게...
20/10/14 14:13
국익을 위해서 저런 말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본인의 그런 판단으로한 이레귤러 액션이 우리나라가 미국과 사이가 틀어져서 국익에 반하는 결과가 나올 경우 어떻게 책임지려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한국전 참전용사비에 대한 경례 영상은 진짜 골때리더라고요 별 생각없이 경례를 하려다가 우물쭈물하면서 안하고 주위 눈치를 보더라고요 뭔 생각을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어쨌든 주미 대사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이겁니다 "미국 인내심이 상당한데?"
20/10/14 15:03
헐, 저 말씀하신 영상 찾아보고 충격받았습니다.
백악관 공식영상으로 공개되었는데, 가장 잘 보이는 위치중 하나에 있는 대사가 남들 다 경례할때 무시하고 그냥 서있기만 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jh3TRXdLZno&feature=youtu.be (2:00 부터 문제의 경례장면) 저런 사람이 주미대사라고요? 저런 사람을 주미대사로 보낸 외교부는 하는일이 뭡니까 대체? 진짜 지금까지 있었던 외교사건들 중에서 제일 어처구니없는 사건이네요.
20/10/14 15:32
주미대사의 이번 발언과는 별개로, 위 영상 상황에서는 경례를 하지 않는게 의전상 맞습니다.
해외 국빈방문시 각국 정상들도, 상대국 국가가 나올때는 그냥 뻘쭘하게(?) 서 있습니다.
20/10/14 15:40
근데 저 상황은 6.25참전용사와 희생자들을 기리는 행사 아니었던가요.
그냥 귀빈초청이 아니라, 한국의 대표자로서 참석한거라고 봐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좀 궁금해져서 찾다보니 나무위키에 이런 내용이 나오네요. [다른 나라의 국가가 연주될 때는 경례를 하지 않는 것이 옳지만, 헌화곡에 맞추어 단체로 경의를 표하는 자리에서는 국적에 상관없이 일동 경례나 묵념을 해야 한다.] 저게 다른 자리도 아니고 6.25용사들을 추모하는 자리였다면, 당연히 경례하는게 옳은 행동이었다고 보입니다.
20/10/14 15:45
https://youtu.be/Za0lRU7_950
4분 25초쯤 부터 보시면 트럼프 대통령 현충원 방문시에도 군인은 경례, 민간관료는 묵념 하는 상황에서, (자국에서 경례했던 것과는 달리) 경례를 하지않고있죠.
20/10/14 15:57
네, 잘 보았습니다. 모르던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것과 별개로, 주미대사가 경험이 부족한건 확실하게 눈에띄는 느낌입니다. 트럼프도 남들정도로 묵념은 안해도, 어느정도 고개 숙이면서 그 자리에 맞춰주는데.. 주미대사는 저 자리에서 경례하려다가 멀뚱멀뚱하다가 남들보다가 이러면서 어쩔줄을 몰라하네요;;;;
20/10/14 16:00
저런 자리는 사전에 의전에 대해서 의전 담당관으로 설명을 듣기 마련인데, 음악이 나올때 묵념 하시면 됩니다, 정도의 설명을 들었겠죠. 그런데 주위에서는 다들 경례하니까 좀 당황했다가, 사전에 합의된 의전대로 그냥 묵념만 한 것 같습니다. 좀 당황한 티가 나는게 확실히 세련된 매너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20/10/14 16:03
아, 하긴. 의전담당관에게 사전설명정도는 있었겠군요;;
지금까지 계속 저런 사전설명 없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개인의 문제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된거고요. 결론은 경험부족이 지나치게 눈에 띈 느낌이네요. 저 행동은 그냥 그럴 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외교경력이 없었던것도 아닌데 저런행동은 좀 많이 아쉽네요.
20/10/25 21:51
저 컬럼을 이해하지 못하신모양입니다. 저컬럼은 우리가 "개인 청구권이 남아있으며 일본기업이 그 돈을 줘야한다"라는 논리자체가 억지인데 그것을 고집한다면 일본역시 그런 억지주장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독해나 제대로하시죠. 본인이 오독해놓고 저한테 머라하시면 안되지요.
20/10/25 22:02
아.. 다시보니 실수 하신게 아니라, 먼저 해당 글에 댓글을 다시고, 혹시 저한테 댓글 알림이 안 갈까봐 여기도 댓글 다신거군요. 흠... 뭐랄까... 너무 과몰입 하시는거 아닌가요? 이 글 쓰신 분께도 실례이고...
20/10/14 14:13
사장님 앞에서 '사장님은 나한테 가끔 이해 안가는 지시를 한다.' 이런 말을 할 수는 있죠. 못 할 말은 아니잖아요.
근데 사회생활 하는 사람이면 그런말 안 하지요. 후폭풍이 두려우니까. 속으론 어쩔지 몰라도 겉으론 '사장님 말이 다 맞습나'라고 하잖아요? 외교를 국가단위의 사회생활이라고 치면, 저 주미대사는 사회생활 참 못하네요.
20/10/14 14:14
주미대사에 대해서는 아무 의견 안 내고 패스한다고 해도 미국이냐 중국이냐만 놓고 보면 무조건 미국이죠... 중국이 더 좋은 조건을 내밀면서 동맹을 제안해도 믿을 나라가 아닌데요. 언제 뒤집어서 압박할지 모르는 곳인데 미국은 최소한 그런 짓은 안 하죠.
20/10/14 14:14
마치 중립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는 머저리들도 정치권에 있는 것 같은데
최소한 중립은 어느 한쪽과 동맹을 안해야 생각이라도 해보는거지. 동맹파기하고 주한미군 내보낼 능력도 의지도 없는 모지리들이 그런말을 해봐야 몸값만 스스로 낮추는 격이죠.
20/10/14 14:14
마음속으로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 - 괜찮다를 넘어서 사안에 따라 권장할 만함. 그걸 주미대사란 양반이 공식석상에서 떠든다 - 뇌가 없나?
20/10/14 14:15
하여간 이 정부 하는 짓 보면 웃겨요 아주.
북한한테는 찍 소리도 못하고 건물이 터져나가도 국민이 사살당해도 종전선언이나 앵무새처럼 외치고 있고 세계 최강국 미국한테는 할 말 다 하고 있는데 외교를 어떻게 이렇게 하는지? 개콘이 따로 없습니다.
20/10/14 14:16
저런 생각도 할 수 있고 언급할 수 있죠.
그런데 주미대사가 할 소리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부의 인재풀은 정말이지 멸종해버린 매머드급이네요.
20/10/14 14:16
주미대사가 하니깐 문제인거죠.할수 있는 소리인건 사석에서 일반인들끼리나 하는거고요.입장 바꿔서 주한미국대사가 한미동맹은 특별할게 없다.일본과 저울질 해야한다 이러면 할수 있는 소리라고 참 잘 넘어가겠습니다.
20/10/14 14:18
외교관은, 민족적 자존심과는 제일 거리가 먼 사람이어야 하는데, 이 발언은 정반대니까 문제지요.
이 발언을 해서 대체 얻는 것이 뭐가 있습니까? 우리는 중국과 미국 중 우리 입맛에 맞는 나라를 고를 수 있는 나라라고 선언하는 자위행위? 박쥐가 가장 강력하게 나설 수 있는 것은, 본인이 박쥐인걸 숨기다가 결정적인 정국에서 튀어나와야 가치가 있는 법입니다. 평소에 주위에다 대고 "나는 얼마든지 편을 갈아탈 수 있는 박쥐야." 라고 떠들어대면, 그 꼴이 얼마나 우습게 보이겠습니까.
20/10/14 14:22
문재인 정부가 unforced error가 가장 많은 부분이 대미외교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의 독재자 페티쉬 덕분에 얻어 걸린 북미 정상회담 제외하면 도대체 뭘 하자는건지 모르겠네요. 지소미아 관련 삽질은 코메디에 가까웠고요. 아예 차라리 계획적으로 반미를 가자 이러는 거면 동의하지는 못해도 이해는 하겠는데 특별히 얻는 것도 없이 상대방 속만 긁고 있네요.
20/10/14 14:25
뭐 일본이야 같은 맥도날드 지점장이고 선빵도 먼저 때렸으니 우리도 뭐 그런말 해도 되는데 맥도날드 본사에 저딴말 하는 건 그냥 웃긴거죠.
20/10/14 14:23
당연히 국익에 따라서 동맹은 달라지는거지만, 그거야 술자리같은데서나 할 소리지 공적지위를 가진양반이 공적인 자리에서 할 소리는 아닌데;;;;;;;;;;
20/10/14 14:23
https://namu.wiki/w/%EC%9D%B4%EC%88%98%ED%98%81(%EC%A0%95%EC%B9%98%EC%9D%B8)
1997.02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남북한 최초 뉴욕채널, 제네바 4자회담 설립) 1997 4자회담 한국대표단원 1999.08 대통령비서실 외교통상비서관 2005.05 주독일 대사 2007.01 국가정보원 제1차장(해외담당) 2017.06 ~ 2019.10 제20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2019.05 ~ 2019.10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2019.07 ~ 2019.10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단 외교·안보 특보 2019.10 ~ 주 미국 대사 경력은 크게 문제없어보이는데 저런말 하고 싶은 생각이 있으면 주미대사가 아니라 주중대사로 가겠다고 해야할것 같은데 말이죠.
20/10/14 14:24
애초에 문정인씨를 주미대사로 꽂아넣으려다 미국에게 퇴짜 맞고 급하게 가게 된거라서요...뭐 문재인 정부가 애초에 생각한 주미대사 성향이 문정인씨일 정도인데, 그 문정인씨 밀어 넣을 정도면 저분 성향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죠.
20/10/14 14:25
생각이야 할 수 있는가 Yes
앞으로의 일은 모르는가 Yes 미국 대사가 굳이 해야 하는 말인가 No 지금 사귀는 사람과 언제 헤어질지 모르고 결혼했다손 치더라도 언제 이혼할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언젠가 나도 솔로가 될 지도 모르지' 이런 얘기를 카톡 프로필에다 박아놓을 필요는 없는 거랑 비슷한거죠.
20/10/14 14:30
단순히 쓸데없이 미국을 자극하는 실언이라면 모르겠는데
실질적으로 친중성향으로 많이 치우쳐진 느낌입니다 친북과 친중이 문재인 정권의 기본 마인드인것 같아서 짤리는 일은 없겠네요;
20/10/14 14:31
뭐 하는 양반인지 좀 더 찾아보니까 이런 말도 했었네요 이분
https://www.mbn.co.kr/news/politics/3754891 국민이 알아서 뭐해? 크크크
20/10/14 14:32
[이 의원은 "뭐하러 그렇게 정확한 숫자를 쓰려고 하느냐"며 "국민들이 1조 400억 원이면 어떻고 1조 500억 원이면 어떻고 무슨 차이가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렇게 앞서갈 필요가 없다"면서 "국민이 정확하게 알아서 뭐해?"라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대단한 사람이군요.
20/10/14 14:35
주중대사도 아니고
주미대사가 저런 말 하는게 옳다구요? 말이야 할 수 있는 말이죠 위치가 그런말 하라고 보낸 자리가 아니니 문제지
20/10/14 14:36
친북과 친중, 반일, 미국과는 현상유지가 이 정권의 속내인것 같긴 한데, 지지자들도 다 같은 입장인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북한과는 완전한 별개의 나라로 가고, 미국 중국 사이에서는 최대한 중립을 하되 선택을 해야한다면 미국과 함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말이 할수는 있는 말이지만 주미대사라는 자리에 있으면서 굳이 할말은 아니죠.
20/10/14 14:46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일본식 콧수염으로 유명한 미국 해리스 대사가 "70년 동맹했다고 계속 한국과 해야하냐. 국익에따라 선택할수 있어야" 라고 한것과 똑같은 발언이죠 생각은 몰라도 주미 대사가 입밖으로 내면 안되는 말이라고 봅니다 왜이렇게 생각 없는 발언들이 많이 보이죠 -_- 그리고 현실적으로 봐도 미국은 한국 입장에선 매우 점잖은 패권국이라 좋든싫든 미국 코인에 탑승해야 하는 입장이죠 중국? 러시아?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20/10/14 14:55
한두번 그러면 사고치냐? 라고 하고 말텐데.. 일관되게 사고치니... 청와대에서는 저런 행동이 민족을 위한 일이라고 믿고있을까봐 진지하게 겁나네요.
20/10/14 14:50
기업간 협상하는데 가장 자주 보는 실무자가 (그것도 을에 가까운) "오랬동안 거래 했다고 귀사와 계속 같이 가야하나. 회사에 이익에 따라 선택할수 있어야" 같은 발언 하면 갑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죠.
20/10/14 14:54
근데 우리가 대중국 포위망에 들어간다고 왜 국익에 손해를 보나요? 전 세계적으로 반중 기류 팽배한 이 시점에 최대한 중국을 밟아야 우리 쪽 국익에 유리한 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20/10/15 00:40
미국이 보복하면, 곧바로 반미운동 일어나면서 미국이 얼마나 나쁜지 키보드가 닳도록 두드릴 사람이 가득할것 같은 기분이 드는건 기분탓이겠죠
20/10/14 14:56
뉴스보고 진짜로 어처구니가 없었던 사건이죠.
저 말을 옹호한다는것 만으로도 지금 정부와 여당의 외교관이 어떤가를 여실히 볼 수 있죠. 반미반일이 그냥 일상화인것 같아요. 박근혜 전승절 참석보고 뭐라고 할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석에서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주미대사라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 공식적으로 할 말은 절대로 아니죠. 대미, 대일 외교 관련한 뉴스들은 나올때마다 처참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진심으로요.
20/10/14 14:59
참, 이 정권이 503 잘 써먹죠. 뭐 하기만 하면 503이 해놓은 짓이 많으니 503으로 실드치면 되니까.
근데 그 짓 할 수록 자기들도 503이랑 자꾸 비교가 된다는 걸 모르나봐요~
20/10/14 15:19
사실 박근혜가 전승절 참석 했다고 욕하는데, 당시에 문재인도 그렇고 진보진영의 분위기는 그걸 환영하는 거였습니다. 이제와 결과가 안 좋았다고 그러는 거죠.
뭐 결과가 안 좋았으니 옹호할 이유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만 민주당이 그걸 비판할 자격은 없죠
20/10/14 15:25
제 기억에 박근혜의 전승절 참석을 처음부터 공개 권유하고 끝까지 환영했던 주요 인사는 문재인 당시 민주당대표 외에는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20/10/14 15:12
이래놓고 중국몽 까면 전승절 참가만 소환해대죠 이전 정권 욕하기 이전에 현황이 제일 문제인걸 자기들이랑 지엽적인 논쟁에서만 이기면 다인줄 아는 지지자들만 몰라요.
20/10/14 15:17
“한국이 70년 전 미국을 선택했기 때문에 향후 70년도 미국을 선택해야 하냐. 국익이 돼야 미국을 선택하는 것이다. 70년 동맹을 맺었다고 앞으로도 동맹 맺어야 한다는 것은 미국에 대한 모욕”
"대한민국의 관리로 국익을 우선시해야 하지 않겠냐” “국익 차원에서 중국을 경시했다가 사드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어느 것은 미국, 어느 것은 중국을 선택해야 한다” 이런 포지션으로 외교하던 사람이 생각나네요. 광해군이라고.. 중립외교이기는 했죠. 그런데 지금 시기는 중립외교를 해야될까하면 참 힘든 시기라고 봅니다. 우리에게 중국 미국 둘중 선택하라면 미국입니다. 국민 대부분이 그럴거에요.
20/10/14 15:18
말 자체는 맞을 수도 있지만, 저걸 주미대사란 양반이 미국인 앞에서 한다는 소리는 "나 느그들 손절할 거다"라고 선언하는 것과 다를 바 없죠. 말이란 게 아 다르고 어 다른 건데 어쨌든 같은 소리니까 괜찮을 리가 있습니까?
20/10/14 15:19
중국몽 까면 국익 타령하면서 실드 치던 분들이 이 발언을 실드치시는건 진짜 어메이징하네요.
나라 팔아도 실드치실 분들입니다 정말.
20/10/14 15:27
진심으로 우리가 미국 상대로 간잽이질 할 깜이 된다고 생각하나요??;
아니 그리고 머릿속으로는 생각 할 수 있더라도, 그걸 공개석상에서 내뱉는다고요???
20/10/14 16:00
풉 !! 국익이요 ??
이제 말기암 환자나 다름없는 방 안의 코끼리에게서 국익을 ? 진실로 국익을 위해서라면, 하루빨리 손절해야죠. 실은 코가 꿰어 있겠죠. 이미 서방세계에서는, 우리와 중공과 북한을 하나로 묶어서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20/10/14 16:02
본문 발언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주한미국대사가 "미국은 미국의 국익을 위해 행동한다. 일본이 한국보다 중요한 파트너이며 두 국가의 분쟁시 일본편에 설 것이다." 라고 말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여쭙고 싶네요. 심지어 저렇게 말한다 한들 한국이 할수있는건 하나도 없을탠데...
20/10/14 16:10
미국 덕분에 살아났고 미국 덕분에 일어선 나라가 미국을 선택하니 마니...
그리고 설령 미국이 아니꼽고 마음에 안 들 수 있다는 건 백번 이해하겠는데, 그렇다고 중국이 어떤 나라인지도 모르는 바보 멍청이들이 너무 많아요. 아니면 한국인 탈을 쓴 중국인이거나... 중국은 자유민주주의를 기치로 하지도 않고 정권이 바뀌지도 않으며 개인의 권리를 보장하지도 않아요. 지금 당장 중국 푼돈 좀 먹어 보겠다고 국익, 국익 거리고 있는데, 언젠가 중국은 우리 국익을 전부 빨아 먹을 겁니다.
20/10/15 00:20
거른 게 아니라 걸러진거라 봐야죠. 문정인 고르는 꼴 보고는 미국이 페르소나 논 그라타 때린다고 압박했다는 말이 정설처럼 돌지 않았습니까.
사실상 그 밥에 그 나물을 골라다 보냈네요. 하기사 뭘 바라겠습니까만.
20/10/14 16:59
https://cdn.pgr21.com/freedom/61494
맞는 말이긴 한데, 적절한 말은 아니라는 점에서 극과 극은 통하는 법이죠...
20/10/14 17:10
혹시 저 사람 국뽕 유튜브 애청자인가요?
발언만 보면 한국이 냉전시대 구소련급이네요. 선택은 우리가 한다! 아니면 중국대사 되고 싶어 중국에 러브콜 보내는 중?
20/10/14 17:14
친중 행보 비판 받을 때 방패로 꺼내 드는 현실 인식이 대미, 대일 정책에서는 왜 안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봐도 우리나라가 강대국 사이에서 줄타기 할 형편은 아닌데 노무현 시절 자주외교 언제까지 써먹을 건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밀어붙이던 전작권 환수조차도 현실성 없어서 이후 정권들에 의해 계속 연기되고 있는 실정인데
20/10/14 17:20
솔직히 전 주미대사를 쉴드치는 여당 의원들 보면서 무식한 바보가 신념을 가지면 얼마나 무서운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쉴드치는 의원 그러니까 대표적으로 김태년의 주장이 이거잖아요 [한미동맹의 신성시는 지나치다. 외교에서 국익 최우선이라는 취지인데 무슨 잘못이냐] 이거거든요 근데 누구도 한미동맹을 신성시하지도 않았거든요 국익 최우선의 취지에서 한미동맹을 우선한거죠 한미동맹에 부정적인 발언을 하는데 그 발언이 국익을 해치는거거든요 그러니까 뭐라고 해야하나 본인들의 발언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끼칠지를 생각하면 주미대사의 발언이 국익 최우선의 취지에 어긋난다는걸 알텐데 그걸 당연히 알면서도 반미에 대한 생각때문인지 아주 단편적인 주미대사의 발언 일부를 인용해서 사실을 호도하거든요 그러면서 한미동맹을 신성시 한다는 허수아비를 세워서 그걸 때린 후에 주미대사는 국익을 우선하기에 미국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포지션을 짜거든요 근데 이걸 극성 지지자들은 또 당해요 저 발언의 영향이 국익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데 발언의 일부를 이상하게 호도해서 이해하거든요 저런 문법과 저런 생각의 전반에 흐르는 사상이 바로 "반미, 자주" 두가지입니다 반미 자주 투쟁, 이 세 단어는 제가 학생회 활동하는 내내 지겹도록 들었고 입으로 내뱉었던 단어들이네요 말이 좀 삥삥도는데 하고 싶은 말은 하나에요 [국익 최우선을 기치로 야부리를 턴 주미대사의 발언은 국익에 전혀 아무것도 도움이 될 여지가 없다]
20/10/14 19:14
주중대사도 할 말이 아니죠. 대사는 국가를 대표해서 그 나라가 있는건데 이 나라에선 저 말하고 저 나라에선 이 말하는게 이상하잖습니까
20/10/14 19:23
그게 뭔 상관인데요. 주중대사나 주미대사나 어디 사석이나 끼리 모여서 술마시고 언론에 안탈때나 저런 이야기 하는거지 언론에 뭐라뭐라 이야기 나올때는 주중대사나 주미대사나 같은 말 해야하는거죠
20/10/14 19:34
그럴수도 있죠. 그럼 양쪽 건드릴 말은 아에 안하는게 맞는거죠.
무슨 중간에 줄타기 할거면서 저렇게 대놓고 이야기 합니까. 양쪽에 아이고 우리 잘해봅시다 하면서 넘어가도 모자랄판에요
20/10/15 21:07
20/10/14 18:19
요즘들어 사람들이 항상 나라 망해간다고들 하는데, 에이 이 양반들아 그 정돈 아니야 하고 항상 속으로생각합니다. 반면에 가장 빠르고 쉽게 나라를 망하게 하는 방법이 바로 미국 반대편에 서는 게 아닐까 합니다.
20/10/14 18:45
아니 중국이 우릴 택해주긴 하는 건가요?
미 중 사이에서 간봐야 한다는 사람들 주장을 가만히 살펴보면 중국이 우릴 택할 마음이 있다는걸 전제로 깔고 가던데, 이 전제부터가 틀린 것 같다는 생각은 저만 드나 싶네요. 한국이 중국의 동맹이 된다는건 북한에겐 지정학적 대재앙이 펼쳐진다는건데 북한이 이걸 가만히 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건가요? 중국과 한국이 컨택을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핵 능력을 위시한 유무언의 압박을 시작할 것 같은데.. 이걸 타계할 무슨 묘수가 있는 건가요?
20/10/14 19:07
이쯤되면 주중대사도 한마디 해줘서 균형을 맞춰야죠. '중국 때문에 6.25전쟁때 북진통일에 실패한 건 사실 아닌가? 지금까지 중요무역파트너였다고 앞으로도 계속 그래야 할 필요는 없다. 우리한테 가장 중요한 우방은 미국이다.'
20/10/14 19:51
쿨한분들 많네요.. 크크
사석에서 친구들끼리도 앞에 대놓고하면 기분나쁠수있는 말입니다.. 근데 그걸 뜬금없이 저런소리를 대놓고 하는게 잘한건가요?
20/10/14 21:03
반미 슬슬 하면서, 대놓고 반일하고, 친중하고, 국민이 죽든 건물이 폭파되든 김정일 친서에 감동하고, 종전협정하려는 인간을 뭐라해야하나요.
20/10/14 21:43
저는 이해가 안가는데, “신성시”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3만명 전사한 미국에 대한 발언을 그것도 “주미대사”가 한다는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 신성시는 몰라도 한미관계는 다른 나라관계와는 달리 대체불가능한거 아닌가요?
20/10/14 22:20
문정인같은 사람을 주미대사로 임명한다 해서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그 대안이라는 위인도 참 한심하네요, 국익을 위한다면 한미관계를 대체할 게 뭐가 있다고 저런 소리를, 그것도 주미대사라는 사람이, 그걸 쉴드치는 여당인사하고는
20/10/15 02:32
하는 꼴들 보니 중국한테 몇 대 뚜들겨 맞다가 쫄아붙은 모양인데요. 하지만 미국하고 분쟁 나면 주먹으로 맞는 게 아니라 목 잘려나가는 수준일 텐데. 건국 이래 미국과 적대한 적이 없어서 감이 안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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