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0/06 15:21
"문재인 대통령은 이 모 씨의 아들에게 마음 아픈 일이며 조사 결과를 기다리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런거 보면 그래도 마음이 따뜻해지네요...박든혜때 였음 상대조차 안해줬을텐데
20/10/06 16:27
말씀대로 따뜻한 사람이라면 지금까지 조사결과도 없이 월북몰이하던 아래사람들의 행동을 한참전에 자제시켰겠죠
사안을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양념질에 유가족이 고통받는 일 따위는 없었겠죠
20/10/06 20:42
박근혜때 월북 자국민을 우리 군이 사살했어도 대통령과의 연결은 꿈도 안꾸었죠.
아니 왜? 그냥 지켜보다 구출작전이라도 펼치지? 그때 월북하다 죽은 사람에 대해 월북의 증거 운운하던 것 보지도 못했습니다만... 지금은 어떻게든 대통령과 연결짓기 위해 미쳐 날뛰는 모양이 애처로워 보입니다. 의도적으로 노력해서 월북해도 거기까지 가기 힘들다? 그럼 우연히 표류를 해서 거기까지 간다는건 더더욱 힘든 것 아닌가요?
20/10/06 22:38
그때는 월북이라 죽인게 아닌데 왜 이러세요? 초소근무중 경계범위안의 거동수상자에 대해 규정과 절차에 따른 사격조치로 사살한 것일 뿐. 그러니 당시 민주당이 찍소리도 못한 거죠.
20/10/06 15:21
개인적으론 월북이 맞다는 정부발표는 그냥 믿으려합니다.
첩보자산 운운하는거 보면 민간에게 말할수 없는 정말 무언가가 있나해서... 이번 건에서 정부가 잘못한건 다른게 아니고 실종되자마자 월북 소리를 꺼낸거죠. 이쪽에 남아있는 유가족들 입장은 하나도 고려하지 않나? 자칫 국방 관련 문제로도 이어질수 있는 건을 그렇게 쉽게 꺼냈어야했나? 조금더 신중하게 시간을 들여 월북에 힘을 실었으면 안되었던건가? 이건 초기 대응이 너무 '응~ 내잘못 아님~'으로 비춰질 건덕지를 준듯합니다. 이 정부가 말하는 정의나 인권을 따지자면 더더욱 그러면 안됐구요.
20/10/06 19:12
저도 좀 조심스럽지만 뭔가 있는 것 같아요.
우리 민간인이 알고 있는 우리의 첩보 능력보다, 또 북한이 생각하고 있는 남한의 첩보 능력보다 훨씬 더 심한 감시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야말로 화전양면전술(?) 같은...
20/10/06 19:45
글쎄요. 처음에 발표 안하고 나중에 발표했으면 월북이 맞다면 바로 발표하지 증거조작한거 아니냐, 그 사이에 북한과 입맞춘거 아니냐 등등 의혹을 샀을거라 봅니다.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바로 발표하는게 맞죠.
20/10/08 08:45
뭐.. 북한이랑 소통 열심히 했는데 돌아오는게 이거니 까일 수 밖에 없을 것 같긴 합니다. 냉면 몇그릇 먹으려고 했던건 아닐테니까요.
20/10/07 07:44
그거야말로 정권 입장만 생각하는거고 그래서 정부 잘못이라는겁니다.
정의를 외치는 정권에서 유가족 아픔따위 고려하지 못하고 욕먹을거 생각해서 월북 여부부터 들먹이는게 옳은건가요? 확고한 물증이 있다면 초기에 욕을 먹더라도 세심하게 접근하는게 중장기적으론 좋은 전략이었을텐데요.
20/10/06 23:39
실종된 장소는 연평도 [남쪽] 바다입니다.
북한은 북쪽에 있죠. 제정신인 사람이 진지하게 해상으로 월북을 시도한다면, 달러 환전을 두둑히 하고, 달러와 공무원증을 비닐백에 싸서 소중히 간직하고, 연평도 북쪽에서 보트라도 띄웠을 겁니다. 그리고, 28시간동안 바다를 떠돌다가 만난 배가 북한 배라면, 저라도 월북하겠습니다. 신상정보도 다 북에 불고, 김정은 만세라도 부르겠습니다. 실족하여 바다를 떠돌다가 만난 북한 배에게 “월북”의사를 밝힌 것으로 이 공무원을 계획된 월북자로 몰수는 없단 말이죠 월북을 사전에 계획한 사람이 8살 딸에게 “선물 사가지고 갈게”란 말을 한다고 보십니까? 월북자로 몰아서, 자신들의 대처 부족을 눈가림하려는 얕은 수작으로 보입니다. 물론 악의적으로 증거를 조작하거나 하는 식은 아니겠죠. “제발 월북이었으면 좋겠다” 심정으로 선택적 취사선택을 하는 거겠죠. 지금 정부가 대충 조사도 제대로 안하고(가족들에게 연락조차 안하고) 허겁지겁 발표한 “월북”을 믿는 사람들 중 많은 수가, 과거 국제 합동 조사단이 발표한 천안함 폭침은 부정했던 사람들일 텐데, 정말 진영논리가 이렇게까지 사람의 판단력을 흐리는 구나 싶습니다
20/10/07 07:02
님 말씀이 말그대로 상식적인 판단이죠. 그 상식을 뒤엎고 초기부터 월북에 힘을 실었다는건 국방부나 정부에 강력한 첩보 증거가 있는 거라고 받아들이는것 뿐입니다. 정치적으로 위험한 일에 거짓말로 배팅할 정부도 못되구요. 거짓말을 뒤엎고 정권을 창출했다는 당위성으로 버티는 정권이니까요. 이 정도면 정황에 근거해 발언의 신뢰도를 추정할 뿐이지 정권에 대한 호오가 근거가된것은 아니라 볼수있지 않나요?
이런 추론을 한다고 천안함 폭침을 부정했던 사람들과 동치시키는건 과한 추측이시네요.
20/10/07 12:08
거대한 악의가 있다거나, 일부러 거짓말을 의도적으로 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월북으로 몰 때에 정권측 이득이 명백하니, 그쪽으로 희망적 사고를 과하게 돌린게 아닐까 싶습니다
20/10/06 15:25
군인이 저런면은 좀 보수적인 면이라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감청, 정찰 등 24시간 진행중이었을테고...
여야쪽에서도 그 정황과 증거를 보고 일단은 납득했다고 하니... 이쪽은 되려 말 조심하게 됩니다. 뭣보다 우리나라는 미군도 이쪽에서 정찰과 감청을 하고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만 단독으로 진행하는것도 어려운 일이기도 하구요. 사실 월북쪽으로 맞춰지는것보다는 다른쪽에 맞춰줘야 하는건데, 당장에 유족들은 월북쪽 이슈에 맞춰서 이야기 하고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걸지도 모르는..) 군당국에서도 난감한 상황이긴하죠. 어찌되었든 이쪽에서 통합이 되어야 진전이 갈텐데. 당장에 언론만 봐도 자꾸 월북이냐 아니냐쪽에 맞춰지고있으니
20/10/06 16:00
유족들이 저런 주장하는 건 당연한 건데 보수 언론들이 현 정권 까는 데 쓰려고 활용하는 데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보수 정권이었으면 이번엔 반대편에서 지금 보수 언론이나 야당이 하는 짓을 그대로 보여줄 것 같긴 해요.
20/10/06 15:28
이건 정부가 거짓말을 했다가는 정권이 바뀌고서 깜빵 갈 수도 있는 건이라...
발표는 아마도 맞을 겁니다. 다만 가족 입장에서는 월북 시도자의 가족이 되느냐 국가유공자(?), 국가를 위해 공헌하다 죽었는가에 따라 앞으로의 삶이 많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것이겠죠.
20/10/06 15:29
보통 첩보자산이라는게
"우리가 감청해서 얻은 증거는 있는데, (감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킬 순 없으니) 밝힐 순 없다." 같은 느낌인지라 국방부도 진퇴양난의 느낌일 거 같긴 합니다.
20/10/06 15:33
그래서 이상적인 그림은 설령 월북자였을지라도 일단 구해보는 게 맞았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정도 사안에서 감청했답시고 내버려두었던 건 명백한 판단 미스이고 잘못이라는 생각입니다.
20/10/06 15:38
각자 판단은 다르지만, 확실하지 않은 정보로 국군을 북진시킨다는 결정은 정부가 쉽게 내릴 수 없다고 봅니다. 야당이 정치공세 목적으로 구할수 있었는데 안구했다고 프레임 잡고 있습니다만, 사실 논쟁할 주제도 아니죠. 군시기밀이기 때문에 정보를 공개해서 시시비비를 따질 수 있는것도 아니거든요. 각자 믿고 싶은대로 믿을 뿐이죠.
20/10/06 15:42
실제로 그런일이 일어날경우 우리나라가 할 수있는게 없고 이러한 사태에서 그렇게 행 할 수있는 전례도 없습니다.
오히려 이와 유사한 우리 국민이 북한땅으로 갔을때를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구요. 그런점에서 명백히 따지면 북한이 말도 안되는 행위를 한거지. 원래라면 의사를 묻고 인도적으로 우리나라에게 정상적으로 인도해 주거나 혹은 정말로 북한에 잔류하거나 이런식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사태정리가 안되고 할 수없는 상황에 우리나라가 먼저 북한영역을 침범하여 북한에게 도발로 보여질 짓을 하는거 자체가 이미 지금보다 더 큰문제를 야기 시키게 되죠. 어떤나라도 자의적 영역침범에 의하여 그 영역관할이 넘어가는순간 그나라의 법권이 우선시 되는데 우리나라와 북한 생각하면 오히려 더 큰문제를 야기 할 수있는거죠. 솔직히 여기서 우리나라의 비정상이 아니라 북한의 비정상을 꼬집어야 하는데, 여기에서 지금 월북논란으로 한발자국 더 나아가질 못하고 있는 상황인거죠.
20/10/06 16:03
만약 핫라인이 살아 있었으면 직통으로 남한에 사는 사람이 휴전선 근처에서 실종되었는데 북한으로 넘어갔을 수 있으니 확인해달라 정도는 해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런데 핫라인도 북한이 날려버렸으니 뭐...
20/10/06 15:32
3자 입장에서야 뭐가 나와도 그런갑다 하겠지만
가족과 친인적입장에서 빨갱이 가족과 국가유공자 가족의 갈림길이라 가만히 있을수가 없겠죠.
20/10/06 15:32
[월북 의사를 밝혔다] vs [월북 계획에 의거한 시도였다]
둘 중 무엇인지가 핵심이죠. 정황상 전자의 증거는 100% 수준으로 있는 상황이고 후자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기준에서 봤을 때 월북할 이유가 별로 없어서요. 빚더미고 어쩌고.. 그렇다고 바다 건너서 월북을 하다니? 차라리 자살시도라고 하면 믿겠습니다. 아무튼 나라에서 월북이다 밝힌 건 전자의 증거로도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고 뻥은 절대 아닐거라 봅니다. 근데 뭐.. 다짜고짜 월북이다, 김정은이 사과하니까 김정은이 잘했어~ 하는건 좀 모양 빠지긴 했죠
20/10/06 15:36
월북할 이유쪽도 꽤 나오지 않았나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8&aid=0004749098 인터넷 도박빚 3억에 아내와 이혼... 사실 빚이나 범죄연루자가 월북 시도한 전례가 없는 건 아니죠...
20/10/06 15:40
하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까요. 도박빚 3억 진 사람은 수두룩하니 누군가는 환경이 되면 시도할 수도 있겠죠.
저는 안할 것 같아요. 저 상황쯤 되면 죽고 싶긴 하겠지만...
20/10/06 15:34
유가족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건 아닙니다만, 모든 정보소스가 국방부에서 나왔고, 다른건 다 믿지만 월북은 믿지 못한다고 하면 설득력 떨어집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여기서 더 뭐가 나올 가능성은 0% 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가 불 지피려고 지금 아슬아슬하게 기밀유출에 가까운 줄타기 하는 꼬라지가 헛웃음나긴 하는데, 여기에 동조할 생각도 조금도 없구요.
20/10/06 15:37
표창장에 확고한 국가관이라고 쓰여있다고 수상자 성향을 알 수 있다면...더 이상 말 안하겠습니다. 알잖아요 상투적으로 등어가는 표현들인거. 월북하려면 평상 시에 반체제 친북성향을 드러내야 한다는 것도 넌센스고요. 유족들의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이럴 사람이 아니라는 주장만으로는 부족해보입니다.
20/10/06 15:38
이정도의 큰 사건은 전국민에게 증거 까야죠. 못 깔 이유가 없습니다.
도청, 간첩행위 등 불법첩보야 전세계 나라들 다 하고 있는데요.
20/10/06 16:07
기술력은 미국에 딸리겠죠. 그러나 감청이 최고난이도 기술을 요하는것도 아니고 할려면 충분히 합니다. 어려움이 있겠지만요
제가 제일 열받는건 이 정권이 북한과의 평화무드를 망치기 싫어서 자꾸 헛발질은 한다는거죠. 그럴빠에 그냥 까고 완전히 그쪽 노선으로 가라 이겁니다. 이쪽 저쪽 간보는게 진짜 희생자 두번 죽이는거고 유족들 더 힘들게 하는거에요. 계속 간보다가 또 국민들 거리로 나와서 양 진영간 투쟁하기를 바라나요? 그때는 착한 집회는 착한 코로나입니까?
20/10/06 19:55
트루할러데이 님// 글이 마음에 안들면 거기에 대해서만 말하십쇼 왜 남의 닉네임 가지고 난리입니까? 기분 상당히 나쁘네요
아스날 팬은 무조건 트루할러데이님과 의견이 같아야 합니까? 사과 하시길 바랍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시민독재입니까? 왜 닉으로 제가 이런 수모를 당해야 하는지 참..
20/10/06 20:27
세줄요약
1 스노든이 온갖 비밀을 폭로했지만 현재 미국 cia는 문제 없이 각국에서 첩보활동 함. 2. 증거까면 당장의 어려움이야 있겠지만 그렇게 큰 어려움 아니다. 충분히 극복 가능 3. 결국 증거 까는건 결정권자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에 따라 달린 일
20/10/06 20:27
세줄요약
1 스노든이 온갖 비밀을 폭로했지만 현재 미국 cia는 문제 없이 각국에서 첩보활동 함. 2. 증거까면 당장의 어려움이야 있겠지만 그렇게 큰 어려움 아니다. 충분히 극복 가능 3. 결국 증거 까는건 결정권자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에 따라 달린 일
20/10/06 15:43
북한관련 군사정보는 휴민트와 감청인데, 이걸 까는건 앞으로의 대북관련 첩보를 포기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북괴가 바보도 아니고 그걸 보고 뒷정리 안하겠습니까. 당장 휴민트는 숙청되고 감청은 더욱 어려워지겠죠. 군사기밀을 국내정치용 떡밥으로 써먹지 말라는게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지금 야당에서 아슬아슬하게 정보 뿌리고 언론플레이 하는것도 대단히 위험한 짓입니다.
20/10/06 15:48
지금 국정원장의 성향으로 보면 있으나마나한 기능들 아니겠습니까?
휴민트야 김대중 대통령께서 이미 한 차례 작살내셨구요. 미국이랑 공조하는게 더 정확할듯 하네요.
20/10/06 15:52
웃기게도 애국보수에게 친북소리 듣는 민주계열 정부에서 대북관련 첩보에서 더욱 우수합니다. 날려먹은건 국내용 북풍조성한다고 기밀 써먹고 국정원 국내파트에 예산 퍼주던 보수정권이죠. 당장 북한관련 정보는 미국에 우리에게 정보 받아가는 경우도 흔합니다. 엉뚱한 주장은 적당히 하시죠. 당장 우리 방첩정보는 미국과 공유되는데 그 미국정보도 못믿는다고 하실 겁니까.
20/10/06 15:58
상식적으로 대북송금같은 비밀스러운 대북 작정을 수행한다면 당연히 국정원의 정보와 능력들도 사용했지 않았을까요? 합리적 의심입니다.
20/10/06 16:04
박지원 국정원장이 투옥된건 돈문제 때문이고 기밀과 방첩과는 아무 관련도 없습니다. 엉뚱한 이야기를 하시네요. 참고로 대북송금 특검 관련해서 님과 키베를 벌일 생각은 조금도 없습니다. 솔직히 너무 오래되어서 다시 자료 찾아보기 귀찮기도 하고. 다만, 현 국정원장에 대한 님 평가와 상관없이 현 정부의 대북첩보체계는 우수합니다. 그리고 국내정치용 떡밥을 해소하기 위해 첩보자원을 날려먹어야 한다고 주장하는건 현실성 없다는 지적을 할 뿐입니다.
20/10/06 16:15
아 대북첩보체계가 우수하서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시킬때까지 아무것도 못했군요.
우수해서 다른 핵시설이 가동되는지도 몰랐구요. 정말 우수한 시스템입니다.
20/10/06 16:19
아슨벵거날 님// 적어도 누구들처럼 숙청된 북측인사가 예토전생 하는 일은 없으니 매우 우수하게 평가합니다. 물론 님이 현 정부에 대해서 어떤 평가를 하든 제가 관여할 바는 아닙니다만, 적어도 상식을 벗어나는 주장은 적당히 하시길 바랍니다. 국가첩보자산을 국내정치용 떡밥해소를 위해 날려먹자. 미래의 첩보도 포기하자 이러면 거기에 동조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20/10/06 15:50
걔들 주파수 자주 바꿔요. 다시 찾는건 그리 어려운일 아닌것 같습니다. 북한과의 평화관계가 무너질까봐 두려워서 안 까려고 한다고 생각해요
20/10/06 15:57
첩보 공개해도, 그걸로 난리치겠죠. 까면 또 그걸로 또 문제삼을려고 하겠구요. 당장에 이사안에 첩보공개 하는건 문제있다라고 생각하시는분들 많은데 이 의견들을 깡그리 무시하면 과연 논란이 없어질까요? 당장에 군인들도 이런 전례를 만들면 앞으로의 첩보활동에 위축이 갈텐데. 까면 편해지는게 아니라 더욱더 정치적 역량 소비만 일어날뿐입니다.
20/10/06 15:57
어떤 경로로 첩보를 입수했는지가 뻔히 드러날 수밖에 없는 첩보 자료를 까지 않는 게 국가안보에 더 악재라고요?
도대체 어떻게 해서 그게 국가안보에 악재가 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20/10/06 16:00
아 스노든은 미국국가안보의 악재였군요. 근데 왜이렇게 찬양하시는 분이 많고 미국 내에사도 정의로운 인물로 손꼽히는지...
그리고 스노든 이후에 미국 국가안보가 작살났나요?
20/10/06 16:03
미국이란 국가가 해외에서 벌이는 공작이 정의롭지 않다고 판단하는 사람들은 스노든이 정의롭다고 손꼽겠죠. 그게 아니면 지금 아슨벵거날님 하시듯 그냥 정부 까려는 사람들이 스노든을 이용하는 것이든지요. 스노든 자체에 대해서는 별 관심 없어서 모르겠습니다만 스노든의 폭로로 미국의 첩보활동에 악영향을 끼쳤을 거라고는 확신할 수 있겠네요.
20/10/06 16:12
당연히 악영향입니다. 그렇지만 미국는 첩보활동을 계속 합니다.
우리가 지금 증거 까는것도 악영향이지만 계속 첩보활동 할거에요. 증거 까는건 분명 리스크지만 회복할 수 있는 리스크입미다. 결정권자가 무엇을 우선시 하냐에 따라 달렸겠죠. 북한과의 평화 무드냐? 국민의 알권리와 분열중단이냐.
20/10/06 16:04
미국도 보완하느라 예산과 인력이 그만큼 날아갔겠죠...... 리스크와 리턴을 생각해보면 안 하는게 낫습니다. 자원과 예산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게 아니잖아요. 다시 구축할 예산과 자원을 굳이 소모하면서 공개할 가치가 있다면 공개하겠지만, 글쎄요. 저는 아닌거 같군요.
20/10/06 16:10
증거를 까도 결국 수습은 된다. 이말입니다. 물론 어려움은 있겠으나 증거 까는게 완전 못할일은 아니라고요.
스노든이 엄청난 폭로를 했지만 지금도 미국은 더 진보된 방법으로 첩보활동 하고 있겠죠. 결국 결정권자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이 말입니다. 증거를 깐다는데 엄청나게 어려운 일은 아니에요
20/10/06 16:11
뭔 말도안되는 소리하고 있는지 수습되는거 생각하면 오히려 유족쪽에 양해구해고 동의얻는게 빠른 수습이지 뭔 말도안되는 소리를 합니까. 자꾸 뭐가 더 경중이 있는지 파악못하시고 이상한쪽으로 계속 매립되지 마세요.
20/10/06 16:14
북진통일로 사람 다 죽어나가고 기간시설 박살나도 물론 어려움은 있겠으나 수습은 됩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이야기나 이 이야기나 별반 다를 바 없는 것 같네요. 크크
20/10/06 15:56
님이 말하시는 그 자체가 그런일을 야기시킬 가능성이 충분한데, 그런부분을 생각하시지도 않고 가볍게 행동할일이 아니라는겁니다.
20/10/06 17:09
...이게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특수정보쪽이었는데 휴민트면 그 라인이 무너지는거고 시민트의 경우는 수집 범위부터 장비 및 첩보부대들 위치및 수준까지 노출 되기도 합니다.. 예전 대포동때도 저희가 발견하고도 일본 정보 뜨는거 냅뒀을정도에요..
20/10/06 15:45
단순히 병이라 2급 기밀정도만 맡은 정도지만 정보부대 출신으로 이거 까라면 추적 경로 방법 다 걸리는데 불가능한 이야기죠.
이거야말로 잡으면 정부 날릴만한 사안인데 국힘도 수긍할 정도라면 확실한게 있다고 봐야죠
20/10/06 15:54
옛날에 천안함 관련 TOD를 보여줘라 난리치던 사람들한테도 똑같이 말했었는데, 그걸 대중에게 보여주면 우리가 어디서 뭘 어떻게 하고 있는지 스스로 모조리 드러내는 거라 적어도 대중에게는 보여주면 안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국회의원 같은 선택된 일부한테는 보여줘야 할 것이고요.
그 때도 지금도 국회에서는 내용을 들여다본 후 더 이상 문제를 삼지 않는데, 항상 야당 지지자(혹은 지지자가 아니더라도 반정부 성향?) 쪽에서 증거를 공개하라고 하더라구요. 그깟 인터넷 장삼이사의 알권리 때문에 국방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건 안 될 일인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천안함 때보다는 지금은 증거 공개 요구가 훨씬 적기는 한 것 같아서 발전했나...? 싶기도 하구요.
20/10/06 15:55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에서 이니그마 암호해독 다해놓고도 진짜 필요한곳만 쓰고 많은 군인들은 죽음을 당했듯이 첩보자산, 안보를 위해 진퇴양난인거고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20/10/06 15:56
이제는 월북이 거의 정신나간 사람이 아니면 생각조차 하지 못할 일이라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한데,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정말 적은 수로나마 계속 있었습니다.
20/10/06 15:58
유족들 심정도 이해가고
월북자가 아니어야 할 절박한 이유도 있겠습니다만 뭐 '좋은 분'이셨다는 거 말고 다른 증거는 없나요 하다못해 며칠 전에 헬스장 새로 등록했다던가.. (물론 이건 코로나때문에 어렵겠습니다만, 남한에서 생활을 계속 해나가고자 했던 간접증거 같은 것들이요.) 온갖 이유로 자살하는 사람은 항상 많고, 자살하고 싶지만 막상 죽기 두려워 못하는 사람도 많고, 그러다가 자살 대신 엉뚱한 곳으로 도피하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죠.
20/10/06 15:58
근본적으로 왜 월북인걸 밝혔는지 사실 이해가 잘 안갑니다. 월북자라 죽는거 까이는거 덜까이려고 그랬던건가...
근데 월북자는 북한군이 쏴죽여도 되는건가 싶고요
20/10/06 16:02
일반적이지 않으니까 당혹스러운거죠. 사실 계속 포로로 잡아두든, 아니면 이걸 협상의 빌미로 우리나라에 접촉하던 항상 그래왔었으니까요. 애초부터 월북 논란보다는 이쪽에 이슈가 맞춰져야 했습니다. 월북자든 이런거에 정치적 매립이 이뤄질게 아니라 북한의 행태에 좀 더 집중해야하는데 정치권에서 이쪽을 이슈잡아서 정부는 따로 물밑으로 진전시킬수 있을진 몰라도 전반적인 정치권 자체가 진전을 못시키고 있으니..
20/10/06 16:06
그냥 표류하다 사살당했다고 했어도 될거 같은데...이경우도 납북에 해당되나요? 어쨋든 투명한 정보공개는 좋은데 유족입장에선 ???이겠네요
20/10/06 16:00
정부 발표를 안 믿는 거야 개인 자유입니다.
누가 이 세상의 진실을 100% 알겠습니까? 영화처럼 월북인척 하고 잠적하려고 했을 수도 있죠. 다만 내 생각과 다르더라도, 군과 정부가 추론한 근거에 합리적인 면이 있다면 그것을 인정하고, 새로운 정보가 나오기 전에는 그걸 기반으로 정부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도 인정하면 되는 거죠.
20/10/06 16:08
[재인 대통령은 이 모 씨의 아들에게 마음 아픈 일이며 조사 결과를 기다리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월북 언급 하지 말고, 처음부터 이랬어야지. 이제 와서 가슴 따뜻한 대통령인척??
20/10/06 16:10
감청이든 뭐든 확실한 정보를 알았다면
1. 대통령에게 왜 보고가 늦었는지 2. 왜 어떠한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는지 3. 왜 시신을 태운게 아닐수도 있다고 하는지 이 세가지가 이상하고, 확실한 정보가 없었다면 1. 왜 월북이라고 확신하는지 2. 왜 시신을 태웠다고 초반에 이야기했는지 이런게 엇갈리죠.. 마찬가지로 북한말을 믿는다면 1. 왜 월북이라고 하는지 북한말을 안 믿는다면 1. 왜 시신을 안 태웠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는지 이런 부분에서 의문이 생기는게 사실이죠. 확신이 있다와 없다, 북한말을 믿는다와 안 믿는다 중에 취사선택해서 진실이라고 이야기하고 있기때문에, 추가 정보가 밝혀지지 않는한 의문은 계속 남을 겁니다. 추미애와 조국을 겪으면서, 자료가 선택적으로 없어지는 현상, 윤미향을 겪으면서 여가부와 외교부의 정보 공개 요구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국방부가 이야기한다고 곧이 곧대로 믿지 못하게 된건 슬픈 일이네요. 어느쪽이 진실이든, 정보 공유가 어려운 부분이 있을수 있다는 것에는 동의하고, 아쉽지만 찜찜하게 있을수 밖엔 없겠습니다.
20/10/06 16:10
첩보자산이니 기밀유지가 필요하니 하는건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월북자라는 발표를 할꺼면, 최소한 가족들에게는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기밀 유지 각서를 받건 어떤 조건을 걸건 하더라도요.) 아들의 편지를 보면 아무 증거도 못봤다고 하던데요. 가족입장에서는 납득을 할수 있을리가 없죠. 야당이 납득을 했으니 아마 사실일꺼다...?? 충분히 그럴듯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내 가족일이라면 그정도로 넘어갈순 없습니다.
20/10/06 16:24
조건을 걸어봤자 그 조건을 위반할 시 돌아올 안보위협이 더 중대하기 때문에 조건은 아무의미가 없죠. 조건위반시 위험성과 처벌간의 밸런스가 맞질 않습니다.
그리고 실제 월북자가 맞다면 그 가족에게 북한관련기밀을 제공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을 수 있구요.
20/10/06 16:40
연좌제도 아니고 월북자 당사자면 모를까... 그 가족까지 월북자 가족이니까... 식으로 고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보위협이 있을수 있으니까 공개가 어렵다는건 그래도 이해할수 있긴 합니다만... 어느정도 선까지 타협할것인가는 좀 고민해 봐야 할꺼 같아요. 안보가 그냥 무조건 최우선 최고니까... 하던건 예전 군부정권 시대에나 할법한 이야기같기도 하고요. 가족에게 직접 제공하는게 어렵다면 가족이 신뢰할만한 기관에 맡겨서 조사를 한다던가...그쪽에만 공개를 한다던가... 뭐 이런 방법을 찾으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20/10/06 16:48
연좌제라는 단어가 나올 필요없이 상식적으로 당연히 고려해야하는 포인트입니다. 적국과 동맹국은 아니지만 밀접한 관계를 가진 국가에게 조심해야 하는 것처럼요.
가족뿐만 아니라 여당 등 사회구성원이 납득하지 못한다면 말씀해주신 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어보이는데, 가족이 납득못한다는 이유만으로는 그와 같은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순히 당사자가 못믿겠다고해서 이미 선행된 사회적합의를 뒤엎어야한다는 얘기는 받아들일 수 없죠.
20/10/06 16:53
네. 당사자인 가족들이 납득못한 것이 문제가 아니고 말씀하신대로 사회구성원들이 납득하지 못하면 무언가 조치가 필요하죠.
사회적합의야 기밀을 볼 수 있는 권한을 제한하고 국민의 대표를 뽑은 시점에서부터 이미 이루어져있었습니다. 만약 가족의 정보공개청구가 인용되거나 기각된다면 그것은 선행된 사회적합의로 인한 결과일겁니다.
20/10/06 16:32
야당 의원들까지 납득하는 분위기면 월북한거는 거의 기정 사실화되는 분위기인데요.
개인상의 이유로 월북한 사람에게 동정심을 얼마나 가지겠습니까? 개인의 일탈로 인해 여당 정부 대통령 욕먹은건 누가 보상하나요? 이런 상황에서 월북자의 가족에게까지 배려나 인정을 기대하기가 싶겠습니까
20/10/06 16:21
피해자가 죽어서 조사할 방법도 딱히 없고 결국 유야무야 될 것 같은데, 실제 월북이고 아니고를 떠나 위 몇몇 댓글들에서 말하는 것 처럼 야당이 월북이라는 것에 완전히 납득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것 같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00929/103191208/1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0100545867
20/10/06 16:36
아무튼 높으신분들 전부 납득했음!! 그러니 OK!!
근데 저 같은 일반사람도 알고 싶다고요.... 저도 대한민국 국민인데 이런 중요한 사안은 좀 알려주십쇼! 높으신 분들이 맞다고 했으니 그냥 무작정 믿으면 됩니까?
20/10/08 08:58
갈 수 없는 조류를 거슬러 북한을 갔다면 그게 진짜 미스테리 아닌가요.. 해수욕장에서도 물살 잘못 휩쓸려서 사람 떠내려가고 구조되고 하는데. 표류로 못가니까 자기의지다 이건 좀..
20/10/08 10:07
국방부와 해경측에서 말한건 자연표류일때는 갈 수없었던 곳이었으며 조류의 강도자체는 미미하다는 거였습니다. 바다가 한가운데 아무런 물결이 없다고 가정할때도 북한쪽으로는 불가능한 조류라고 말 할 수있는만큼 이에 대해서 궁금하셔서 그런말을 다실정도면 제발 찾아보신뒤에 이야기 하시면 안되겠습니까? 너무 정보부족인채로 이야기 하셔봐야. 방구석전문가가 될 뿐이잖습니까.
20/10/06 16:48
월북일 가능성은 높지만 월북일거라 100퍼센트로 단언할 수는 없다.
이정도로만 해도 어영부영 순직자처리든 사고사처리든 해서 공무원연금이라도 유족이 받을텐데 남은 가족들 생계는 어떻게 하나요....
20/10/06 16:54
실종시간이라도 명확하면 당시 조류방향을 알 수 있어서 북한으로 갈 수 있을지 알 수 있었을건데 하필 cctv가 고장이고 전날까지 누나하고 꽃게 판매 논의했다고 하는 기사도 있으니 유가족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기는하죠.
20/10/06 16:56
https://news.v.daum.net/v/20201006160750203
北피격 공무원 유족, 북한군 감청기록·시신훼손 영상 국방부에 공개청구 유족 측 "정보공개 거부하면 행정소송 할 것" 서울 유엔인권사무소 방문, 사망경위 조사요청 서한 전달
20/10/06 16:59
월북자면 국보법 위반 범죄자니깐 유족들도 공무원연금으로 생계보장은 안 되는 거죠?
아마 생전 납부한 금액만 돌려받는 수준이죠?
20/10/06 17:07
야당이 납득했다는게 언제부터 이렇게 강한 근거가 되었다고..
국가 기밀 논하기전에 천안함때 만큼은 진상조사들어가야 되는것 아닙니까. 월북자라 쳐도 사건경위는 유족이 납득해야 되는것 아닌가요. 말그대로 의문사네요.
20/10/06 17:36
야당 입장에서는 가장 프레임 씌우기 좋은 사안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잠잠한거 보면 뭐... 그게 뭔지 정말 궁금합니다. 저도 궁금한데 유족들은 오죽할까요...
20/10/06 20:09
국가 기밀이니까 기밀정보에 일반 국민은 접근할 수 없고, 다만 대표자인 의원은 접근할 수 있는데, 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야당 의원들이 물지 않는 건 그러한 기밀정보가 신빙성이 있었다는 추론이 가능하죠.
20/10/06 20:55
그야 여당 발표가 거짓말이면 탄핵도 가능한 사안인데 잠잠하잖습니까.
여당 발표가 거짓말이면 안 터뜨릴 이유가 없습니다. 터뜨려서 야당이 손해볼 게 하나도 없는데 잠잠하면 거짓말일 가능성이 사실상 없는 거죠.
20/10/06 17:17
설령 월북이었어도 이북에 가 있는 걸 다 감청할 수 있었으면서 월북하고 있었던 걸 몇시간 동안 모르고 있었다는 건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죽은 사람은 말이 없으니까 묻고 가는 거죠
20/10/06 17:18
저도 이게 만약 월북이 아닌걸로 판명되면 탄핵급 사태일거기 때문에 월북은 맞는걸로 생각합니다.
다만 이해가 안가는건 1) 사람 구하러 출동안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굳이 “월북”이라는 걸 빠르게 발표할 이유가 있었는지, 굳이 따지면 월북이 만약 맞다면 실익은 사람 쏴죽인 북한이 더 큰거 같은데 그럴 이유가 대체 뭔지.. 2) 어차피 지금 북한 감청 및 휴민트등 첩보자산을 활용해 월북인걸 알았다고 발표했는데 북한이 머저리도 아니고 그정도만 발표해도 우리 첩보자산은 무용지물되지 않을까요? 첩보자산을 보호하려면 “우리 표류한 국민을 갑자기 사살한 이유가 모냐”고 모르는 척 쌩 하는게 맞지 않을지. 3) 문재인 세월호 당시에 했던걸 생각해보면 지금 이건의 경우 본인도 최소한 명확하게 자신이 어떻게 보고 받았고 왜 이런판단을 했는지 문재인 본인이 밝히는게 맞을 것같은데 대체 이인간은 노망이라도 난 마냥 박근혜맨치 불통하고 앉아있는지 참 답답하고 궁금합니다.
20/10/06 20:58
1. 북한 방역 능력이 안 돼서 죄다 쏴죽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중국인들도 넘어오면 죽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네요.
2. 첩보활동이 있다는 건 북한도 알고 있겠죠. 근데 그 방식(어떻게 수집하느냐, 정보원은 누구냐)을 모를 뿐...... 관련 정보를 공개하다보면 북한이 '있는 건 알지만 어떤 놈인지 모르는' 정보원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면 공개하기 힘들죠. 3. 이건 좀 기다려봐야 되는데, 일단 대통령에게 정보가 들어간 건 좀 늦은 후라고 합니다. 이건 정보를 입수하고 '새벽이라......' 했던 사람을 까야 하는 사안 같네요.
20/10/07 06:40
1. 깔끔하게
북한군 : “돌아가라 코로나 때문에 발포하겠다.” 고인 : “저 월북하러 왔습니다.” 이렇게 대치하다가 결국 북한당국에서 사살로 결론 내림 . 요렇게 발표를 북한에서 안해주니... 답답하네요. 2. 글킨한데 그래도 그렇게 중요한 첩보자산이라면 애초에 급하게 월북인지를 안밝히는데 더 안전하다고 전 생각이 갑니다. 대체 왜그렇게 빨리 월북이라고 했는지 대체 이해가 안가요. 어차피 북한 해역이라 월북 아니었어도 쳐들어가진 않았을거 아녀요? 3. 조사결과와 별도로 대통령본인이 어떻게 사건을 인지했고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이야기하는게 왜 힘들까요? 노무현의 후계자로 소통왕이 될거라고 했고 세월호영령들에게 “고맙다”라고 했던 인간이라면 조국이나 추미애처럼 조사결과 뒤로 숨지말고 본인 입장을 떳떳이 밝히는걸 기대하는 제가 미친놈일까요?
20/10/07 10:55
1. 그건 북한 입장에서 보일 수 없는 태도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체제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선전하고 있는 정치 집단이 '우리에게 귀순하러 온 사람을 쏴죽였다' 라고 인정하는 건 자국에서조차도 정치적인 부담이 크죠.
2. 일단 언론을 타버린 부분이고, 그렇다면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월북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공개하면 '조작하느라 시간을 끈 거 아니냐' 라는 여론이 나올 수도 있죠. 월북의 근거가 있다면 차라리 초기에 발표를 하고, 야당도 이에 반론을 제기하지 못하도록 확실히 하는 것이 부담이 더 적습니다. 3. 해당 내용은 이미 발표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타임라인도 공개가 되어 있고요.
20/10/07 11:43
1. 자국 정치부담은 말이 안되는게 지금 “미안하다”고 한것도 어차피 자국사람들에겐 숨겻잖아요? 월북한걸 죽였다는 게 북한에 부담이 된다면 왜 우리나라는 다른건 글케 북한편 들어주면서 월북한건 글케 빨리 공개할까요? 걍 논리적으로 납득이 잘 안갑니다.
2. 지금 야당이 월북에 수구린 상황은 아닌거 같아요. 오히려 의혹만 증폭되었을 뿐 3. 아사무사한 박근혜식 타임공개가 아니라 문재인이 직접 기자회견 등을 통해 국민에게 소상히 밝히는걸 기대하는게 전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체 문제인은 본인이 박근혜랑 무슨 차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문재인은 정말 국민곁에서 소통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가짐은 있었던걸까요? 박근혜는 수첩공주라 본인이 수첩에 필기라도 해왔지, 문재인은 보좌관이 써준거 그대로 읽는거 같아요. ㅠㅠ 전 대체 왜 문재인을 지지했던걸까여.. 넘 슬퍼요.
20/10/07 11:58
1. 아뇨. 월북 의사를 밝힌 사람을 죽였다와 넘어온 사람을 죽였다는 차이가 엄청나게 큽니다.
우리편이 되겠다는 사람을 우리가 죽였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집단이 있을리가...... 도의적으로 미안하다는 말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죠. 지금 북한이 취하는 포지션은 그냥 이겁니다. 이 정도야 북한에 이야기가 돌아서 들어가도 별 부담이 없어요. 2. 월북이 아닌데 월북으로 발표를 했으면 탄핵을 추진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입니다. 월북의 근거가 조작이었다면 당장 민주당 지지자인 저부터도 탄핵을 외쳤을 거예요.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보이는 태도가 너무 조용하지 않습니까. 이건 그쪽에서도 딴지를 걸 수 없는 근거가 있다고 봐야죠. 3.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24307_32524.html 이미 발표는 한 번 했습니다. 그리고 자세한 내용은 보안 관련으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밝힐 수 없는 게 당연하죠. 다만 국방위 등에서는 이미 관련 내용이 보고 되었습니다. 야당 측에서도 당연히 참석했었고요.
20/10/06 17:18
사실 이런 사고가 발생하면 보통 사고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다른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하는게 보통인데 이번 건은 이틀이나 아무 대응도 안하고 뒷북치다가 월북 가능성이 높다고 한 건이라서 의심스러운 거지요. 넘어간걸 인지한 시점에서 확성기로라도 북측에 반환 요구하는 등의 행동 등 최소한의 해야할법한 행동을 안했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고 말이에요.
20/10/06 17:39
미국과 같이 입수한 첩보에 여당도 야당도 월북일 가능성이 높다고 동의했는데 자기가 못믿겠으니 국가기밀이고 첩보자산이고 모르겠고 공개해라...김정은이 좋아할만한 사상이네요 비판하려면 왜 대응이 늦었는지가 가장 중요한 핀트 아닌가
20/10/06 17:50
월북패 까기 전에는 국민이 죽었는데 정부 대응이 없다, 일부 사람들은 무력대응 해야한다는 둥 별의 별 말이 나왔으니 월북 패를 최대한 빨리 공개한 걸로 보입니다
월북했다고 얘기가 나와도 많은 사람들과 야당이 정부가 국민을 월북자로 몰아간다고 또 비난하다가 군에서 월북 증거 및 정황을 하나 둘 계속 공개하니 그제서야 잠잠해 졌죠 월북 사실을 공개 안하고 조사만 한다고 했으면 지금보다 훨씬 과격하게 언론, 국민 모두가 날뛰었을 테니까요 문제는 유가족들은 도박쟁이 아버지 덕에 3억 넘는 빚이 생겼고, 월북자 자식이라는 꼬리표 까지 붙었으니 현실을 부정하고 싶겠죠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 됩니다 다만 중간에 형이라고 나온 사람은 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20/10/06 20:38
악의적인 댓글이라고 전 볼수밖에 없는게.. 지금 반대진영에서 난리쳐서 어쩔수없이 월북인걸 깠다고 말씀하시는거죠? 그리고 반대진영에서 난리치지 않았으면 월북지 가족들도 걍 국가유공자 혜택 받을수 있었는데 반대진영에서 긁어부스럼만들었다 이거죠?
전 상식적으로 (월북인걸 알았더라도) 그분이 돌아가신 후에 바로 (월북인걸 모르는척) 북한에 엄중 항의하고 여론이 북한에 나빠지면 북한이 월북자라고 주장하는 모양새가 여러모로 맞았다고 봅니다. 지금 정부대응은 여러가지로 웃겨요. 님 주장은 북한이 월북자를 사살했더라도 어차피 월북자니 우리국민 아니니 우리는 구할필요없었고 북한은 잘한거고 우리는 북한이 이례적으로 미안하다(고 말만하고 자국민들한테는 숨김)는 말 들었으니 문재인 만만세다 이거죠?
20/10/06 21:18
해석을 악의적으로 하시네요
발견했을 당시 이미 북한 영역이었는데 그럼 군이 배 끌고 국경 넘어가서 구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발견했을 당시 위치는 생각도 안하고 구할수 있었는데 손놓은 것처럼 말씀하시는군요
20/10/07 06:30
구할수 있었는데 손놓았다가 아니죠. 국민생명이니 뭐라도 했어야 한다는거죠. 그리고 월북이냐 아니냐는 구할수 있었는데 손놓은 문제가 아니죠. 월북아니었으면 국경넘어서 구할것도 어니었잖아요?
20/10/07 08:13
북한에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시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건 정부의 대응방법 및 그렇게 행동한 이유가 월북이라서 그런거고 (정부는 사전에 증거, 정황 다 가지고 있었다고 봐야죠) 민간인이 사고 등으로 떠밀려 갔었다면 대응 방법이 달랐겠죠
20/10/07 11:47
좀 당황스러운데.. 민간인이 사고로 영해를 넘어갔으면 (사살전까지의) 대응이 어떻게 달라졌을거라고 보시는건가요? 사고로 넘어갓어도 군사적 출동은 안했을거잖아요...
20/10/07 11:52
계속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맥락을 잘 모르겠네요
한국 사람이 국경 넘어서 적국의 영역으로 간 순간 정부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제한되는건 당연하고 제가 말하는건 그 후 후속조치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정부의 대응이 미지근하다며 까고 욕했는데 정부는 월북이라는 증거를 알고 있었으니 조치가 미비한 부분에 대한 답으로 월북이라고 얘기했다는 겁니다 만약, 월북자가 아닌 어부가 조난 때문에 건너가서 사살당했다면 정부의 대응방식이 달랐다는 말이고요
20/10/06 22:00
비난을 많이 받는다
-> 대응이 월북자인걸 깐거라구여? 여론전을 하기위해 눈 돌리기를 했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월북자면 보호를 하지 않아도 되니 비난을 잠재우기위해 사실을 깠다는건가요?
20/10/06 22:16
제가 오해하게 적은거 같은데
공무원을 발견했을 때 이미 북한영토 였고 그 순간 할수있는 일은 매우 제한됩니다 그럼 전후상황 모르는 사람들은 당연히 북한 비난 + 정부는 뭐했냐고 할테고, 과격한 사람들은 전쟁까지 얘기하죠 피쟐 댓글창에서도 실제로 벌어졌던 일이고요 그런데 정부가 공무원의 월북사릴 및 중거를 가지고 있었으면 그걸 공개하는게 정부 입장에선 제일 나아서 깐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래야 정부의 미지근한 대응이 국민들에게도 이해를 시킬 수 있으니까요 실수로 떠밀려간 한국인A가 아니라는걸 정부가 증명하지 않으면 그때 정부 대응을 보고 국민들 및 야당이 뭐라고 할까요? 그래서 위 댓글을 적은거고, 그게 유가족에겐 분노로 돌아오는건 필연이긴 합니다
20/10/06 17:56
저 문재인 싫어하는데요, 월북의사 표명한 것은 맞을 거라고 봅니다. 자의든, 살려고 거짓으로 말했든요. 그게 아니라면 야당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고, 이런 거짓말을 할 정도로 막장 정부라는 생각은 안 들어요.
만약 월북에 대해 밝히지 않았더라면 온갖 음모론이 더 판을 쳤을 거 같아서 공개한 것도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다고 봅니다. 물론 유가족이 납득하기 힘든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이 상황이 안타깝지만 가족이라고 모든 걸 다 아는 건 아니고, 자살한 사람들 유가족들도 이 사람은 절대 자살할 사람이 아니라고 그러죠....
20/10/06 18:03
군에서 월북이라고 확신했을때 왜 대응이 늦었는가는... 가만히 있어도 돌려받을줄 알았겠죠 뭐...
북한이 죽일게 확실하니 빨리 구하러 가야한다고 누가 생각할수 있었을까요? 전례가 있는데
20/10/06 18:06
유가족들 중 한명한테라도 알려주는게
그렇게 어려운건가 싶긴 합니다 각서든 뭐든 작성하고 위반하면 그냥 이유를 불문하고 구속해버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정보 자체도 최대한 글로 작성하든 뭘 하든 유출 됐을 때 그 정보를 어디서 얻었는지 쉽게 추측하기 어렵게끔 만드는게 국방부에서 할 수 있는 능력 밖이라고는 생각을 안하는지라
20/10/06 18:13
제뜻은 이미 안믿을 생각이라면 원본을 가져가도 믿지 않을텐데
가공된걸 주면 믿을 수 있겠냐 이정도의 이야기죠. 국방부에서 없는정보 가짜로 만든건지 아닌지 신뢰도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는데말이죠. 오픈을 할 수 있는 규정이 있는지조차 미지수지만(규정이없다면 공개 자체가 불법임) 재량권 안에있다해도 효과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20/10/06 18:18
그럴수도 있는데 한가지 문제가 더있다면 규정상 가능한지도 미지수입니다.
이게 규정에 없는데 특별히 만들어주는것도 문제가 없지않아서 말이죠
20/10/06 18:26
어찌되었든 공무원은 규정밖의 것을 하면 위법을 하는것이니까요.
이걸 권한이 없는사람이 임의로 하게된다면 말이 안되겠죠. 규정을 만들어서라도 규정내에서 해결해야하는거지 마음대로 하면 안되는거죠
20/10/06 18:43
천안함 합동조사보고서 정도의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것도 가공된 정보고 안 믿는 사람도 많았지만 그게 있고 없고 차이가 크니까요.
20/10/06 18:45
저도 천안함 사건 1번 어뢰 사진 처음 봤을 때는 저게 말이 되나 싶었지만 조사 보고서 나오고 여러 전문가들 말 들어보니 말이 되는구나 했으니 저 같은 사람들도 많겠죠.
20/10/06 18:37
1.대북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절대반대입니다만,
월북이 맞을까는 의문이네요. 2.슬리퍼 벗어놓은 것이 월북의 근거란 것도 이해가 안가고 3.누나와 꽃게 판매시도, 아들과 통화도 그렇고 4. 바다를 전혀 모르는 중학생도 아니고 헤엄쳐서 월북하려한다는 것도 이해가 안갑니다. 수영 좀 한다는 사람들이 파도없는 수영장에서 자유형 천미터 합니다. 검색해보니 네이비실 훈련코스가 바다수영 3킬로미터 쯤 된다는 군요. 마이클 팰프스가 대회 앞두고 하루에 16킬로미터 수영했다죠. 물론 한번에 쉬지도 않고 다 했을린 없습니다. 그런데 바다를 아는 사람이 20킬로 넘게 떨어진 북을 향해 바다에 뛰어든다? 납득이 안갑니다.
20/10/06 19:42
1. 정부가 발표한 월북이라는 정황만 가지고는 월북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뭐 다른 정보를 공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신발이 있고 구명조끼를 차고 있었고 채무가 3억원이 있는 거하고 그런 부분들로 월북을 추정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2. 비공개 정보를 통해서 월북임을 확신했다는 정부의 주장은 믿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월북이 아닌데 월북이라고 정보를 조작하거나 했다면 이건은 단순히 탄핵만으로 끝날 사안이 아니니까요 민주당은 앞으로 계속 북한을 추종한다는 평가를 받아야할겁니다 그런 리스크를 가지게 되는 상황을 만들지는 않았을 겁니다 3. 비공개 정보를 보고나서 여당의원들도 월북이라고 동의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기사에도 여당의원들이 월북이라고 동의했다는 글은 없습니다 잘못된 주장입니다 4. 월북이 맞다면 월북자를 사살하고 태워버린 북한에대하여 강경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월북을 승인하기 전까지는 대한민국 국민이기에 우리나라 국민을 그것도 민간인에 대해서 총부리를 겨누는건 인간 이하의 행동입니다 북한이 월북을 승인하고 나서 사살했다고 하면 북한 내 인권에 대해서 UN등 국제기구의 도움을 받아서 조사해봐야합니다 5. 합동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방부의 발표를 믿습니다 앞에서 얘기했다시피 이 정도 크나큰 사건의 정보를 숨기거나 조작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국방부가 잘못 파악하고 있는것도 있을겁니다 북한의 협조를 끌어내거나 아니면 북한을 협박하거나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북한과 합동 조사를 하여 진상을 소상히 파악해야합니다 6. 김정은의 사과는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하지만 사과가 뭐 대단한거냐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국적의 비무장 민간인을 사살해서 불에 태워놓고 사과 두번하면 끝나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정은은 사과와 더불어 재발방지 및 지금 일에 관계된 사람에 대한 조치가 필요한데 그런 부분은 빼고 저러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또 그 전통문을 받고 김정은이 사과했다고 대단한 일이라고 추켜새우는 여당 의원과 문재인 대통령을 보면 짜증납니다
20/10/06 21:04
야당(여당이라고 쓰신 건 잘못 쓰신 거겠죠?) 의원들도 동의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장 출신인 한기호 의원의 인터뷰 내용을 살짝 첨부합니다.
국방위 국민의힘 간사인 한기호 의원은 국방위 긴급현안보고 후 기자들과 만나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너무나 선명해 보이기 때문에 국방부가 그렇게 정황판단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국방부가 국방위 위원들에게 4가지 정도의 이유를 들어 (정황판단에 대해)설명했고, 그 이유에 대해선 우리가 브리핑하지 않기로 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4069950
20/10/06 21:08
뭐 어감차이이기는 한데요
https://www.yna.co.kr/view/AKR20200924158400001 주호영 원내대표가 '공무원이 의도적으로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들어갔을 것이라는 것은 국방부의 입장인가 한 의원의 입장인가'라고 묻자, 한 의원은 "국방부 입장"이라며 "가족들은 아니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도 "국방부가 월북으로 추정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방부가 일단 그렇게 주장하고 있는데 진상은 더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런 내용도 있네요 한기호 간사도 월북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20/10/06 21:46
한기호 본인이 납득하지 못했으면 저걸 다른 사람들에게 들은 그대로 설명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한기호입니다. 2014년 세월호 구조 당시에 “드디어 북한에서 선동의 입을 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북괴의 지령에 놀아나는 좌파 단체와 좌파 사이버 테러리스트들이 정부 전복 작전을 전개할 것입니다. 국가 안보 조직은 근원부터 발본 색출해서 제거하고, 민간 안보 그룹은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합니다” 라는 글을 썼던 그 사람요. 뭐, 임신 중에 복무 중 순직한 군인에 대해서 (순직한) 본인 책임도 있다고 한 사람이니 대충 넘어가고 싶었을 수도 있겠네요.
20/10/06 22:00
본인이 납득했다고 얘기한 적이 없잖아요
납득을 했으니 저걸 다른 사람에게 그대로 설명하지 않았을 거라는 건 님 추측이죠 주호영과 대화에서 정확히 말하잖아요 월북했다는건 자기 생각이 아니라 국방부 주장이라고요 정확히 한기호 본인이 저렇게 얘기하는데 왜 다르게 추측을 하시나요
20/10/06 22:04
한기호 본인의 이야기는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너무나 선명해 보이기 때문에 국방부가 그렇게 정황판단을 한 것"] 이것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 국방부가 정황 판단을 한 사실에 대해서 '정황이 너무나 선명해 보이기 때문에' 라는 평을 함으로써 본인도 이에 동의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20/10/06 22:11
님하 본인이 아니라고 하는데 님은 왜 자꾸 저 문장 하나 가지고 얘기하시는거에요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너무나 선명해 보이기 때문에 국방부가 그렇게 정황판단을 한 것" "[내가 보기에도]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너무나 선명해 보이기 때문에 국방부가 그렇게 정황판단을 한 것" "[국방부가 주장하기에는]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너무나 선명해 보이기 때문에 국방부가 그렇게 정황판단을 한 것" 보세요 주어가 빠져있잖아요 님은 지금 님 유리한대로만 해석하고 있잖아요 이후에 한기호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그렇고 주호영과의 온라인 미팅에서도 그렇고 일관되게 군의 주장이 그렇고 자신의 주장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왜 님은 주어가 없이 해석 될 수 있는 기사 하나 가지고 한가지로만 해석하면서 이러는건데요 상식적으로 보면 그 이후에 한기호의 인터뷰와 언행을 보면 월북인지 아닌지 알 수 없지만 국방부는 월북이라고 판단하고 주장한다 라고 이해하는게 맞잖아요 아니에요?
20/10/06 22:18
하 왜그래서요 정말
제가 계속 얘기하잖아요 [야당 의원이 월북 주장에 동의했다는 내용은 없다] 라고요 월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는게 아니고요 월북에 동의하지 않았다고요 하아
20/10/06 22:20
목화씨내놔 님// 국방부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국방부 의견을 그대로 브리핑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최소한 반론이라고 하려면 '국방부 의견은 이렇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같은 건 나와야죠.
20/10/06 22:26
갈색이야기 님// 당시에 국방위 긴급현아보고가 끝나고 바로 기자들이 물어봐서 간사로서 답변을 한거겠죠
무슨 준비해서 국방부의 의견을 정리해서 전달한거처럼 얘기하세요 기자가 무슨 얘기했냐고 물어서 국방부 얘기를 기자한테 전달한거죠 그게 무슨 동의에요 하아 갑자기 사건이 언론에서 터져나왔고 그날 바로 긴급현안보고 있었고요 그 이후 기자랑 대화한걸로 알고 잇는데 상황 파악도 제대로 안되어있는데 무슨 거기서 아니라고 할 수 있냐고요 우선 확인을 해보는게 우선이겠죠 아니에요 님은 지금 완전 억측이에요
20/10/06 22:32
목화씨내놔 님// 상황 파악이 안되어 있다는 내용 자체가 말이 안되는데요.
그리고 좀 더 보시죠. ----------------------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 힘 간사인 한기호 의원은 긴급현안보고가 끝난 뒤 국방부가 실종 공무원의 월북 시도를 판단한 이유는 4가지였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브리핑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동아일보) 국민의힘 소속 국방위 간사를 맡고 있는 [한기호 의원은 이날 오후 9시반쯤 비공개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방부의 보고 내용을 보면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선명하다"고 밝혔다.](노컷뉴스) 공개질의에서 일부 야당 의원들은 국방부의 늑장대응으로 해당 공무원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질타했다. 한 의원은 이에 대해 "최초로 북한이 (해당 공무원을) 발견하고 나서 (사살 후 시신을) 불태우기까지 뭘 했느냐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며 "우리 군은 계속해서 정보 수집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우리 정부가 북한 당국을 상대로 아무 조치를 하지 않은 점에 대해 "(월북 의사를 밝힌) 사람을 (북한이) 죽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일반적 '귀순하러 온 사람을 죽이겠냐'고 국방부도 생각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노컷뉴스) ----------------------- 뒤쪽의 내용을 보면 아시겠지만, 그 한기호 의원은 브리핑에서 정보를 확인했음을 알 수 있는데다가, ["일반적 '귀순하러 온 사람을 죽이겠냐'고 국방부도 생각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건 국방부 발표에 동의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발언이에요.
20/10/06 22:35
갈색이야기 님//
뒤쪽의 내용을 보면 아시겠지만, 그 한기호 의원은 브리핑에서 정보를 확인했음을 알 수 있는데다가, ["일반적 '귀순하러 온 사람을 죽이겠냐'고 국방부도 생각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건 국방부 발표에 동의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발언이에요. ----------------------- 저 말도 똑같아요 "[국방부는] 일반적 '귀순하러 온 사람을 죽이겠냐'고 국방부도 생각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것도 주어가 없어요 주어로 국방부를 집어넣으면 어케 읽혀지나요? 그러니까 국방부가 판단한 내용을 긴급현안보고에서 듣고 그걸 간사로서 얘끼해주는거로도 보인다고요 근데 님은 무조건 동의했을거라고만 얘기하잔항요 저는 모른다는거고요 ------------------------ 제가 계속 얘기하잖아요 현안보고 이후에 기자들한테 현안보고 내용을 설명해준거고요 그 이후에 주대표와 이야기할 떄는 명확하게 아니라고 얘끼했고요 무슨 말이 더 필요하냐고요
20/10/06 22:40
목화씨내놔 님// [국방부는 일반적 귀순하러 온 사람을 죽이겠냐고 국방부도 생각했을 것] 은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일반적으로 귀순하러 온 사람을 죽이겠냐고 생각한 것이 국방부라는 건 한기호 의원의 말 자체에서도 나오니까 이상한 것 붙이실 필요는 없고. 여기서 볼 것은 '야당 의원들의 공세' 에 대해 한기호 의원이 '일반적으로 귀순~국방부도 생각했을 것' 이라고 말한 부분입니다. 야당의 공세에 대해서 국방부 행동의 당위성을 한기호 의원 본인이 대변하고 있다는 거예요. 본인이 동의하지 않는 내용을 대변할 이유가 있습니까? 한기호가 사실은 국방부 꼭두각시인 걸까요? 그리고 "국방부의 보고 내용을 보면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선명하다"라고 말한 이유는 뭘까요? 선명한지 아닌지는 한기호 본인이 판단하는 거 아닙니까?
20/10/06 22:45
갈색이야기 님// 아 그냥 님 말이 맞아요
한기호는 주호영 대표가 물었을 때 본인 의견이 아니라고 명확히 얘기했지만 님은 독심술로 한기호의 마음을 꿰뚫어보셨나보죠 제가 졌습니다 님 말이 다 맞고 제 말이 다 틀렸습니다 그만하시죠 갑자기 두통이 심해지네요
20/10/06 22:48
목화씨내놔 님// 아뇨. 그냥 언론에 나온 한기호 본인의 말만 봐도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주호영 의원의 질문은 그 범위도 한정되어 있을 뿐더러, 그에 대한 한기호 의원의 대답이 한기호 의원이 국방부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근거도 아닙니다. 단지 그 의견이 누구의 것인가의 문제죠. 의견은 국방부가 냈고 한기호 의원은 거기에 동의한다면 아무 문제 없는 내용이며, 한기호 의원이 동의했다는 것은 다른 기사들에 나온 한기호 의원의 행동과 발언으로 확인이 됩니다.
20/10/06 22:51
갈색이야기 님// 아이 진짜
동의한 적이 없다고요 동의 했다는 기사나 팩트를 가지고 와서 얘기하라고요 추측만 하지 말고요 동아일보랑 인터뷰에서도 월북인지 알수 없다고 얘기했고요 적당히 해야지 정말
20/10/06 23:04
목화씨내놔 님// 여야, 피살 공무원 월북 정황엔 공감…늑장대응은 질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79&aid=0003411579 국방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공개 질의와 밤까지 이어진 비공개 질의 끝에 해당 공무원의 월북 정황에 대해선 대체로 공감했다. 다만 야당은 북한군에 발견된 후부터 사살되기까지 약 6시간 동안 국방부 등 관계부처의 늑장대응을 질타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소속 국방위 간사를 맡고 있는 한기호 의원은 이날 오후 9시반쯤 비공개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방부의 보고 내용을 보면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선명하다"고 밝혔다. ---------- 최소한 9월 24일 시점에서는 이렇다고 봐야 됩니다.
20/10/06 22:02
주호영 원내대표가 '공무원이 의도적으로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들어갔을 것이라는 것은 국방부의 입장인가 한 의원의 입장인가'라고 묻자, 한 의원은 "국방부 입장"이라며 "가족들은 아니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도 "국방부가 월북으로 추정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방부가 일단 그렇게 주장하고 있는데 진상은 더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 본인이 아니라잖아요
20/10/06 22:10
저게 어떻게 아니라고 하는 거죠? 아니라고 한다는 건 한 의원이 아니라 '월북(으로 추정되는) 공무원의 가족들' 입니다. 한기호 의원은 양쪽 입장을 본인의 입으로 밝힌 거지 본인 판단에서는 아니라고 한 게 아닙니다.
위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국방부는 월북으로 주장하고 있다. 2. 공무원이 의도적으로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들어갔을 것이라는 것은 국방부의 입장이다. 그렇다면 한기호 의원의 입장은 무엇인가? 3. 국방부 발표에 이의를 제기했는가? -> NO. 4. 그렇다면 국방부 발표에 전면 동의하는가? -> 글쎄....... 4-1. 그렇다면 국방부 발표에 한기호 의원이 의문을 표했는가? -> 알 수 없으나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너무나 선명해 보이기 때문에'] 라는 언급을 한 것으로 보아, 국방부 발표에 문제(조작 등)가 없다면 본인도 월북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음.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한기호 의원에게 가장 호의적인 해석은, [월북 쪽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이는 국방부 소스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라도 뒤집힐 가능성은 있다] 일 거지 [월북이 아니라고 본다]가 아닙니다.
20/10/06 22:13
그러니까요 제 말이 그 말이에요
월북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고 국방부는 월북이라고 주장하고 유족은 아니라고 주장한다고 얘기했다고요 본인 생각을 얘기한 적이 없어요 그런데 님은 자꾸 한기호가 월북이라고 인정했다고 이야기하잖아요 그게 아니라고요 한기호가 월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는 얘끼가 아니라요
20/10/06 22:16
한기호는 국회 국방위원회(국민의힘) 소속이고 브리핑도 모두 들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반론을 제기하지 않는 건 동의죠.
참고로 같은 건에 대해서, 북한의 통지문에 대해서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화를 내고 있습니다.
20/10/06 22:27
갈색이야기 님// 동의를 안했으니까 동의가 아니죠
주호영이 물어봤잖아요 그거 니 의견이냐 그래서 한기호는 아니라고 했고요 본인이 아니라는데 왜 자꾸 님이 동의했다고 하냐고요 진짜 적당히 해요
20/10/06 22:17
4-1. 그렇다면 국방부 발표에 한기호 의원이 의문을 표했는가? -> 알 수 없으나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너무나 선명해 보이기 때문에'] 라는 언급을 한 것으로 보아, 국방부 발표에 문제(조작 등)가 없다면 본인도 월북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음
---- 이건 그냥 님이 짐작한거고요 월북이라고 이야기하고 그걸 주호영이 한의원 의견이냐 국방부 의견이냐고 했을 때 정확히 국방부 의견이라고 얘기했잖아요 이미 얘기를 했는데 뭘 님이 자꾸 짐작을 하냐고요 월북에 무게를 두고 짐작을 했을 수도 있죠 님 말이 맞을 수도 있어요 --------------- 그런데 저는 [3. 비공개 정보를 보고나서 여당의원들도 월북이라고 동의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기사에도 여당의원들이 월북이라고 동의했다는 글은 없습니다 잘못된 주장입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고 이 글에 님이 댓글로 [의원들도 동의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장 출신인 한기호 의원의 인터뷰 내용을 살짝 첨부합니다.] 이렇게 주장했고요 님 주장이 아니라고요 동의를 한 걸로 보기 어렵다고요 무게를 두고 짐작을 했다는 부분은 님 말이 맞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월북에 무게를 두고 짐작을 했다와 월북에 야당의원이 동의를 했다는 전혀 다른 말이라고요
20/10/06 22:19
위에서 말했지만, 국방부 브리핑을 듣고 나온 야당 국회의원이 반론 없이 국방부 브리핑을 그대로 인용했다는 건 동의나 다름없습니다. 어디까지나 [국방부 의견이 맞다면] 이라는 전제가 붙긴 하지만 말입니다.
20/10/06 22:22
왜 동의나 다름없나요?
본인이 동의한다고 얘기한 적이 없고 주호영의 물음에도 정확히 국방부 의견이라고 까지 얘끼했는데 왜 그게 동의나 다름없어지냐고요 본인이 아니라잖아요 월북이라는 의견은 본인 의견이 아니고 국방부 의견이라잔항요 근데 왜 님은 자꾸 그게 동의한거라고 하시냐고요 반론을 안하면 동의하는거에요? 반론은 하지 않는 이유는 오로지 딱 하나 그 의견에 동의해서 인가요? 너무 억지잖아요
20/10/06 22:29
갈색이야기 님// 뭔 또 발표를 하냐고요
국방부 의견을 인용해서 발표한 적이 언제 있어요? 제발 말 좀 바꿔서 하지 말아요 국방부에서 이러이러하게 파악했고 4가지 근거를 댔는데 그건 비밀이다 라고 얘기했쬬 무슨 국방부 의견을 인용을 해서 발표를 했다고 하면 어케 해요 말 좀 이상하게 바꾸지 말아요
20/10/06 22:41
목화씨내놔 님// "국방부의 보고 내용을 보면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선명하다"
이게 한기호 본인의 발언인데, 선명한지 아닌지는 한기호 본인이 판단하는 거 아닙니까? 떼를 쓰는건 목화씨내놔님이지 제가 아닙니다. 제가 억지를 쓰는 거라면 저 '선명하다' 라는 발언이 나온 배경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자면 누군가가 한기호 의원에게 최면을 걸어서 저런 판단을 내리게 했다는 증거나 정황 정도가 나올 수 있겠네요.
20/10/06 22:48
갈색이야기 님//
국방부가 선명하다고 얘끼했겠죠 4가지 증거를 대면서요 정확한 워딩이 뭔가요? 기사마다 워딩이 조금씩 달라요 그리고 최근 동아일보와 한 의원은 인터뷰에서 월북에 대해서 본인 의견을 정확히 밝힙니다 --- 한 의원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월북’도 알 수 없는 일”이라며 “해경에서는 510호 함정에서 구명조끼가 없어졌는지 알 수 없다 했고, 구명튜브도 없어진 것이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월북할 사람이 구명조끼도 구명튜브도 없이 바다에 뛰어들었나?”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총을 들이댄 군인 앞에서 살기 위해서는 무슨 말인들 못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월북했다 안 했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은데 해수부와 해경이 책임을 면하기 위해서 죽임을 당한 사람에게 씌우는 것이라면 천벌을 받을 것이다"라고 비난했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00929/103188367/2
20/10/06 22:50
갈색이야기 님// 아니랍니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월북도 알수 없는 일이라고 정확히 인터뷰햇어요 님이 지금 억지를 부리고 떼를 쓰느거에요 한의원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 주호영과의 회의,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명확하게 계속 똑같은 주장을 하고 잇어요 월북은 알 수 없다고요
20/10/06 23:02
목화씨내놔 님// 네. 확인 결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한기호 의원의 워딩이 조금씩 변하고 있음은 확인했습니다. 첫 사건 발생 시와 9월 말일 경 보수 언론사들을 통해 나온 기사의 워딩이 조금씩 다르긴 하네요.
일단 오늘자 기사엔 해당 내용이 없는데(간사직 사퇴를 하면서 인터뷰를 했네요), 월북설, 사살설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7.62mm(사살설)관련 이야기는 국방부에서 흘러나왔을 거라는 이야기는 있는데 월북설에 대한 답변은 없습니다. 뉴데일리라 그런지 뭔가 건수를 잡으려는 느낌의 질문인데, 월북설이 정부에서 흘러나왔다는 답변이 없는 건 좀 의미심장하네요. 뭔가 한 마디만 나왔어도 막 생산이 됐을 것 같은데 말이죠. 시간대별로는 대충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9월 24일 경 -> 국방부 보고 그대로 인용. 국방부 보고에 따르면 ~ 선명하다는 워딩을 통해, 국방부 보고가 사실일 경우 동의함을 암시. 2. 9월 29일 경 -> 국방부 보고와 일종의 선을 긋는 입장 3. 10월 6일(현재) -> 월북설 여당 배포 질문에 대해 언급 없음.(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0/10/06/2020100600158.html )
20/10/06 23:04
갈색이야기 님// 그만하시죠 그냥 님 말이 다 맞다고 하죠
머리가 지끈거리네요 늦은 밤 기분 나쁘셨을 수도 있는데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 댓글 타래 중에 제가 과격한 말을 했을 수도 있는데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게 사실 싸울 거리도 아닌데 어케 하다보니까 이렇게 되었네요 이렇게 볼 수도 있꼬 저렇게 볼수도 잇는 문제니까요 여튼 기분 나쁘실만한 댓글도 너그럽게 봐주세요
20/10/06 23:10
목화씨내놔 님// 네. 어차피 결론이 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추후 발표가 나기를 기다려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말이 과격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20/10/06 21:5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311342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한 의원은 이날 화상 의원총회에서 국방부 보고 내용 등을 토대로 ‘국방부가 월북으로 추정하는 근거’를 의원들에게 설명]
20/10/06 21:55
이미 위에 목화씨내놔님께서 붙여주신 것과 같은 내용입니다. 더불어 기사간 논조 차이로 인해서 발생하는 간극은 (아예 다른 내용이 아니면) 다른 기사의 내용을 덮을만한 소스가 아니죠. 그 내용이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너무나 선명해 보이기 때문에 국방부가 그렇게 정황판단을 한 것"] 이라는 한기호의 발언을 뒤집는 내용은 아니잖습니까?
무엇보다 한기호의 성향을 생각해보면, 본인이 납득하지 못하는 내용을 자당 의원들에게 설명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20/10/06 20:07
저도 정부에서 발표한 것 가지고는 도저히 월북이라고 어떻게 생각할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해군 제대한 몇몇도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던데 빚이 3억있고 신발 가지런히 벗어놓으면 월북으로 추측되는건가요 구명조끼야 다들 입고 있는거고. 저라도 어찌어찌 목숨이 살았는데 그곳이 북한이었다면 월북하겠다고 말했지 그걸 내가 잘못왔다는 식의 말은 못할것 같은데. 월북이라 발표할만한 정보가 무엇인지. 최소한 유가족에게는 설명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하루 아침에 전국민이 아는 월북자의 자식이 되었는데요.
20/10/06 20:25
당장 북한으로 넘어갈 사람이 푼돈 벌겠다고 실종 몇 시간 전까지 꽃게 구매대행을 하는거나 어차피 물에 빠질건데 휴대폰은 왜 가져갔을까요.
대체 월북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증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당장 누구라도 물에 빠졌는데 재수없게 북한 군인을 만난다면 살기 위해서 월북할테니 살려만 달라고 하던가 뭐던 했을텐데요. 즉 실종된 공무원이 월북 의사를 북한에 밝혔다 한들 이건 월북 증거는 전혀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대체 무얼 근거로 실종 첫 날부터 월북으로 판단한건지. 그리고 이 월북했다는 정부발표를 바탕으로 우리 군도 월북하던 우리 국민을 사살한 적이 있으니 북한의 조치가 당연하다느니 월북은 국가 중대 범죄니 함정 출동등 구하려는 노력은 필요 없다느니 하는 여당의원들과 극성 지지자들 .. 정말 돌아가신 분과 그 가족들만 평생 월북 꼬리표 달고 살아야 할텐데 넘 안타깝습니다.
20/10/06 23:25
우리군은 월북하던 사람이라 죽인게 아닙니다. 초소근무중 경계범위안의 거동수상자에 대해 규정과 절차에 따른 사격조치로 사살한 것일 뿐이죠.
20/10/06 20:42
저도 갠적으로 월북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만약 월북조작이면 박근혜탄핵정도는 10번정도 해야할 문제라고 보기때문에 월북 자체는 믿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신박한 정보가 있었겠죠). 차라리 화끈하게 밝힐수 없을 사정이 있으니 20년후에 공개하겠다 뭐 이런게 맞지 않나 싶어요. 걍 여로모로 갈라치기해서 지지율 챙기는거 말고는 나머지는 전부다 아마추어틱한 정부라고 보고 한숨이 나올 뿐입니다.
20/10/06 21:59
"그럼 네 아빠 도박하고 월북 하기 전에 너는 뭐했니?"
"이제 감성팔이까지.." "멍청한건가...." "민주정권이니까 저렇게 의견이라도 말하죠 군사정권 시절에 월북자 아들? 바로 남영동으로 끌려갔을겁니다" "새누리당 정권이었으면너희 가족이 간첩혐의로 끌려가서 조사받았을거야.국힘이 지금 너의 편인척 하고 있지만 언제건 불리해지면 너희를 버릴거란다."" "기레기한테 놀아날 시간에 한정승인 절차나 알아보는게 좋을텐데요" "박대통령일때 너희집안 완전히 망했하고 가족은 다죽었어" "온 가족이 남탓하기 빠쁘네..." "니 아빠가 도박으로 집안 말아먹을때 니는 뭐했냐 지탓은 안하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451860?type=recommend 숨진 공무원 아들의 편지에 대한 클리앙의 댓글들입니다. 아무리 문재인이 좋아도 인간은 되어야죠. 문재인에게 조금이라도 불편한 소리를 하면 아버지를 잃은 10대에게도 악플을 서슴치 않는데 정말 가혹한 양념질이네요
20/10/06 22:10
가끔 보면 클리앙이랑 일베랑 비교하면 화 내는 분도 있고 하고 단순히 IT사이트로 아는 분들도 많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저 사이트의 정체를 알아야 할 거 같아서요.
20/10/06 22:32
음 그냥 뭐라고 해야할까요
클리앙을 보고 있으면 그냥 좀 안타깝습니다 아 그리고 클리앙 소모임에 들어가서보면 정상적인 사람들 많습니다 모공을 접수한 극문 지지자 들이 문제인거지요
20/10/06 22:47
저도 예전에 클리앙 소모임 몇개 들락거렸는데 분위기 바뀐 다음 학을 떼고 다 접었습니다. 일베도 정상적인 게시판 있을 수 있는데 거기서 활동하면 뭐 그 사상을 최소한 묵인하는거죠...
20/10/06 22:13
1. 국민이 죽었음.
2. 월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음. 이게 전부죠. 월북 의사가 있다는걸 뭘로 증명할까요? 반대로 월북 의사가 없다는 것도 증명이 안되죠. 다만 그 의도를 모를때 한국사람이 월북 시도를 할 가능성이 얼마냐 될까의 문제죠. 빼박증거? 있으면 인정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내놓은건 끼워맞추기가 아니냐고 할 정도의 정황증거와 정부의 발표 뿐이죠. 애시당초 월북이고 뭐고 이런건 논할 필요도 없고 [적국]에 국민이 죽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분개해야죠. 한국 국민이면 그렇고 한 나라의 수장이면 더더욱. 그런거 다 버리고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분개할 일 아닌가요? 월북하면 죽여도 됩니까? 북한 군인은 북한주민 죽여도 되나요? 도대체 정치란게 뭘까요.
20/10/07 06:58
https://www.google.com/amp/s/www.chosun.com/politics/2020/09/25/DT2NUYQGEVD3FN46PHIYCCC5MU/%3foutputType=amp
정부는 이번 사건 직후 북측에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는데 그러게요, 찾아는 보셨나요?
20/10/07 13:00
이게 분개한건가요 아니면 안도한건가요...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우리 국민이 일본 앞바다에 빠졌는데 일본이 먼저 발견해서 6시간동안 끌다가 죽였다고. 정부의 중재로 일본한테 사과받았다고. 그럼 사과받았으니 넘어가자고 말이 나올까요? 말도 안되는 일이죠.
20/10/07 14:35
그 경우에도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겠죠. 다만 북한과의 차이점은 일본 상대로는 아직 사용할 외교적 카드가 있지만 북한 상대로는 이미 단교 상태라 군사행동 카드 밖에 없다는 거죠. 문재인의 속마음에 대한 추측은 님의 자유이니 굳이 반박하지는 않겠습니다.
20/10/06 23:3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0&aid=0003312923
북한에 총살당한 고인의 친형께서 UN에 진상조사를 요청했네요. 억울하게 죽은 국민을 정부가 명확한 증거없이 월북자로 몰아가고 가족들이 국제사회에 호소하는 세상이 된걸 어떻게 받아드려야될까요?
20/10/07 01:13
북한이 실수로 또는 우연하게 갈 수 있는 장소가 아닙니다. 당연히 월북 아니면 납북이고, 국방부에서는 관련 근거를 통해 월북으로 추정한것 뿐이죠. 그걸 언론에서 받아쓴것 뿐이고 야당에서는 월북으로 프레임잡았다고 난리친것 뿐이구요. 월북의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합니다만, 월북을 했다는 사실 자체와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월북을 반박하기 위해서는 납북의 정황을 제시해야 하는데, 당장 똑같은 군사기밀정보 받은 야당에서 그정도 주장은 못하고 있거든요. 기밀유출의 직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고 있을 뿐이지....
20/10/07 06:52
월북 납북 실족후떠밀려감(혹은 방위구분이 안되서 잘못해어쳐감) .. 이렇게 3개선택지가 있는데 3번을 배제하리는 이유는 뭔가요? ;; 급당황이네요
20/10/07 16:33
고인을 월북자로 몰아가는 증거는 정부가 제시해야하는겁니다.
위에분 말씀대로 정부에게 불리한 경우의 수 하나는 먼저 배제하고 [당연히 월북 아니면 납북]에서 [야당이 월북이 아닌 납북의 정황을 제시해야하는것]으로 결론내시니 당황스럽네요.
20/10/08 13:07
위에 댓글 써주신 분도 말씀하셨듯 인위적이라는 건 그냥 헤엄을 쳤다는겁니다.
헤엄을 친 이유가 월북의 의사였는지 방위구분을 못해서 가까운 육지로 가려던 거였는지를 밝혀주는 게 아니라요. 심지어 북한에 살해된 공무원이 바다에 빠진 건 한밤중이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