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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30 10:20
정세균 왈 ["그건 공약은 아니었습니다."]라고 했었죠. 불과 며칠 전에. 검증위 결과가 저 따위니까 발뺀거죠. 아니면 본인이 직접 사주했거나. 그런데 문재인이 당대표 시절 그렇게 말한게 증거가 차고 넘칩니다. 정말 후안무치 그 자체..
20/10/01 09:17
호남에서 지지안하면 정계은퇴한다 해놓고 16총선에서 호남 패배했지만 그냥 뭉개고 넘어갔고... 페미대통령 될거라 입털고 다녔는데 박원순 오거돈 안희정엔 입 꾹다물고 침묵,
인사원칙 5대비리 원천배제 거창하게 처음부터 발표했지만 이후 계속 어겼는데 이게 한두번이 아니었죠 열몇번 정도 어겼나... 정권의 방송개입장악 맨날 비판하더니 자신도 잘만하고 낙하산도 항상 비난해왔지만 마찬가지로 심하죠. 팬카페까지 꼼꼼하게 신경쓰실 정도. 대통령과 청이 검찰인사에 개입하던 악습을 뜯어고치겠다→인사권은 나한테있다. 이건 하도 유명해서 짤로 맨날 돌아다니죠. 사실 이런것들 그래서 처음 발표할때부터 말이 안된다고 지적받은건데(장관 후보자 될만한 자 중 5대비리 안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습니까. 근데 뭘 원천배제한다고. 또 검찰인사는 원래 자기가 하는건데 왜 안할 것처럼 입을 터는 것이며 엽관제도 원래 하는건데 왜 입을 털어대고... ) 인기나 끌어볼 심산으로 그냥 나오는대로 아무말이나 뇌까렸다가 나중에가면 사실 그거 불가능하잖아, 안지킬게. 맨날 이런식이죠. 윤석열 임명할땐 살아있는 권력에 칼질하라 하다가 진짜하니까 반응도 참. 통계청장 강직하다고 잘라버리던 사람이니 알만하지만요. 세월호 적폐검사 이성윤 밀어주는 것은 화룡점정이라 할만하군요.
20/09/30 10:22
제가 알기론 이 건이 벌써 2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정치인의 꽃놀이패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부울경의 경제 쯤은 중앙에서 보면 별거 아닐테니 크크크
20/09/30 12:07
그 와중에 대구 공항은 아주 열심히 짓고있죠
대체 어느 머리에서 경남 버리고 경북에 투자하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대구경북에 민주당 지지자라도 많으면 모르겠는데 말이죠 진짜 보고 있으면 웃음만 나옵니다
20/09/30 10:41
부산이던 어디든 지을거면 빨리 짓는게 경남, 부산 권역 경제에도 도움되고 다른 지역 공항들보다 경제성도 훨씬 좋을텐데 아직 결론조차 내리지 못하는게 안타깝네요.
20/09/30 10:51
링크해주신 동영상 찾아보고 알았는데, 본문에서 국제표준 안전기준 무시하는 게 '김해공항 계속 사용'에 대한 것임을 밝히는 게 더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20/09/30 10:54
욕먹어 마땅하네.
정치공학적으로 보면 설사 김해가 맞아도 표 얻자고 부산으로 가자고 해야 하는데 뭐지? 정상적인 결정과정도 아니고 정치적으로 지들에게 이득이 되는 것도 아니고 김해에 꿀 발라놓았나. 대체 무슨 생각인지.
20/09/30 12:15
부산 사람들은 높으신 분들이 가덕도에 알박기 많이해서 죽어라 가덕도 공항 미는게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들에게 한번씩 공항 얘기 하면 전부 김해공항 확장 가능하면 그게 더 좋지 라고 얘기하거든요 가덕도에 공항 생기면 부산 서부(사상, 하단 등)까지 오는데만 1시간 가까이 걸리니까요 (낙동강 다리 건너야 하는데 여긴 출퇴근 시간 헬 구간입니다) 그리고 가덕도 신공항 지을려면 전철 등 인프라를 재정비 해야하는데 인프라 까는건 좋지만 가덕도 <-> 부간서부에는 사람이 별로 안사는 지역이라 투자 대비 효용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그러면 부동산 알박기, 부산경남 토목건설 업체들 커넥션 등이 의심될 수 밖에 없어요
20/09/30 12:36
결국 어른들의 사정이라는 건데 이렇게 사안이 부딪힐때는 그 과정이라도 공명정대해야 겠지요. 그렇기라도 한다면 설사 내 손해가 있더라도 잘했다고 해줄수 있을건데 저건...
20/09/30 12:37
그래서 계속 방치라고 적은 거죠
이게 수도권 이권 문제 등이 엃혀 있었으면 진작에 어떻게든 결론이 나서 진행됬을 껍니다 서울에서 멀리 남쪽에 있는 지방 촌구석 도시 일이다 보니 관심이 없었다고 밖에 해석이 안됩니다
20/10/01 08:25
괜히 서울공화국이라고 부르는게 아니죠
저도 서울사람들이 말하는 지방이라는 의미를 실감하지 못했다가 올해 부산 홍수 때 뉴스 하나 없는거 보고 그제서야 실감했습니다 그에비해 서울에서는 장마 예보, 태풍 예상걍로에 서울이 들어가면 피해 입기 전부터 엄청나게 방송했었죠
20/09/30 15:39
김해살고요 김해공항 확장 반대합니다.
제 주변에는 김해공항 찬성하는사람 하나도없어요 지금도 비행기 소음이 어마어마합니다. 문열어두면 티비소리가 안들려요 중국 민항기 추락때 제가 고등학생이었구요 안전문제 소음문제 하나도 해결안하고 밀어부치는데 반대해야죠 아마 해운대쯤 사시나봅니다 그쪽으론 항공기가 갈일이 없으니 김해공항 확장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겠죠.
20/09/30 16:39
활동지역이 북구 사상구 부산진구인데
여기도 김해공항 확장이 좋지않나 라는 의견이 많긴 합니다 강서구 사는 제 친척분들은 당연히 후딱 가덕도로 이전해라고 하시죠
20/09/30 10:59
민주당은 가덕도 이 꼴을 내놓고 부산 이기길 바라면 양심이 없는거죠.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에 와서 국회의원 5명이상 뽑아주면 가덕도 가겠다고 해서 5명 뽑아줬더니 다음 선거까지 한건 아무것도 없는데 다시 뽑아주면 호구죠.
20/09/30 11:02
애초에 박근혜정부는 왜 김해시에 신공항 지을 생각을 한거지 부산쪽에 그냥좀 주지. 자신들 표밭이 아니었나? 당시에도 비슷한 이슈 였던걸로 기억하네요.
20/09/30 11:06
김해공항은 부산에 있습니다.
박근혜는 김해공항을 확장하려고 했습니다.(이걸 김해신공항이라고 이빨을 깟죠) 박근혜의 최대 표밭은 대구경북입니다.
20/09/30 11:34
박근혜 당시와 지금은 구도가 많이 다릅니다. 박근혜 당시는 TK+경남 일부vs부산+경남 일부 구도였고, 문재인 정권기에 들어서는 대경권 신공항을 군위에 짓기로 하면서 TK는 빠지고 대신 인천공항으로 대표되는 수도권vsPK로 구도가 바뀝니다.
20/09/30 11:05
약속을 지켰는가? NO
집권 기간동안 지역 경제가 나아졌는가? NO 여당소속 지자체장의 평이 좋은가? 응 성추행 표를 주는게 이상한...
20/09/30 11:19
정치인이 공략 구라쳤는데 이런건 개까여야죠.
그리고 구라치고 넘어가려고 더 큰 구라를 치다가 걸렸다? 이건 뭐 쌍욕 박아도 모자란 수준입니다. 정치글 파이터분들 이런 글에는 참여해서 화력 모아주세요. 이상한 건으로 물고 늘어지지마시고요.
20/09/30 11:26
개인적으로 이해를 못하는게 눈 딱 감고 가덕도에 공항 밀어넣는거 해버리면 정치공학적으로 거의 완벽한 신의 한수인데 왜 자꾸 헛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세균 총리도 하나마나한 소리는 왜 하고... 그냥 보고서 2개 올리고 대통령 직권으로 결정하라고 떠넘기면 되지 이건 뭐;;;;;
내부에 진짜 말하지 못할 뒷사정이 있는건지 이렇게 진행안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용역비까지 써가며 김해확장으로 쐐기를 박은건 조금 거슬리지만 못뽑을 쐐기가 아닌데....
20/09/30 11:34
이런 게 있긴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현재 김해공항의 입지가 지나치게 좋습니다. 시내로 들어오는 길도 너무 좋고 본문에서 언급한 단점이 군 공항으로서는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적의 입장에서 폭격각을 잡기 힘드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가덕도를 지으면 김해공항은 군공항으로서는 존치해야하고 기왕이면 국내선중 바쁘지 않은 건 그대로 놔둬도 되지 않나 하긴 한데 그러면 부울경에 공항을 2개 두는 셈이니 쉽지 않죠. 근데 공항을 많이 쓰는 입장에서(네 수도권 사람들요) 어차피 24시간이야 나 알바 아니고 가덕도로 옮기면 어쨌든 불편해질게 뻔하니 하고싶지 않겠죠. 슬프게도 부산 편을 들어줄 수 있는 집단이 몇 없습니다.
20/09/30 12:45
다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신공항 건설 vs 기존공항 확장 사안에 다른 집단이 들어갈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정부랑 부산시랑 협의하면 되는 문제 아닌가요? 말씀하신 부분이 예산 문제라면 이해는 가네요
20/09/30 12:50
단순히 부산공항이면 모르겠는데 부울경공항이니까요. 다른 지자체와 같이 힘을 합쳐야 관철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목표자체라 최악의 경우 인천공항을 대체할 수 있는 국제공항이니까요. 그 이하면 김해공항을 버려야 할 이유가 없고요. 확장하고 24시간을 굴린다는 선택지도 불가능한 게 그 주위에 있는 주거단지들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보세요. 수로왕릉에 살아도 계속 비행기 소음에 시달려야하는데 그걸 24시간을 감당할 수 있는 주민은 없죠.
20/09/30 12:54
확실히 부산뿐만 아니라 경남 전체 이득관계가 걸리니 부산만 관련되는게 아니긴 하네요
소음 문제는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소음문제 떄문에 공항 근처 거주자 분들 이전 얘기도 나왔으니까요
20/09/30 11:37
국토부가 해줄 생각이 전혀 없는게 1차 문제이긴 한데 위에서도 크게 의지가 없어 보이긴 해요
대통령이 밀어붙이면(선거 생각하면 무조건 여당에 이득인 상황) 될텐데 내부사정이 어떻게 되는지 알수가 없어요 사람들 인내심이 거의다 떨어져가고 지역 정치인들도 그걸 느낀다고 봅니다 오죽하면 이번에 pk지역 여당 의원이 김현미 장관 물러날때 되었다고 대놓고 얘기해버렸죠
20/09/30 11:48
진행안되는 이유를 굳이 해석하자면 이거 빼고는 없죠. 확장공사까지 한 마당에 인천공항 수요 빠지게 할 수 없다;;;; 국토부 입장은 이해가 가능한데, 동남권 신공항의 경우 이미 이해타산의 성격을 한참 벗어난게 문제가 있습니다. 지역주민 여론을 고려하면 막말로 돈을 날리는 한이 있어도 가덕도에 공항을 만들어야 하는 지경까지 왔다는거죠.
20/09/30 13:44
이런 의견도 꽤 보이긴 합니다
수도권 국제공항으로 인창공항 잘 지어놨는데 왜 부산에 또 국제공항 만들어서 인청공항 파이 나눠야 하나구요
20/09/30 16:32
국토부에 기를쓰고 인천 키우고 김해 누르는 가장 큰 이유일겁니다. 댄공출신 항피아들... 댄공입장에서 김해는 인천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남 주긴 또 아깝거든요.
20/09/30 11:50
신공항을 정말 원하는 건 맞긴 해요?
정작 이번 pk선거 굉장히 잘하지 않았나요? 공항이 정말 민심을 좌지우지할 정도인것인가????
20/09/30 12:04
이제 와서 공항은 신뢰의 문제로 바뀌었습니다
이게 근 10년 가까이 진행중인 걸로 아는데 작년까지 김해공항 포화상태라고 누누히 얘기했지만 아직 장소 확정 하나도 안했죠 이거 말고도 부산은 제2의 도시라면서 제대로 된 정부 지원 하나 없습니다 요즘 정부의 지방 지원음 죄다 수도권에 몰려있고 알맹이 일부는 세종, 부스러기가 지방에 가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저래 행동하면 다른분 말씀대로 부산경남 인구 적다고 개무시하는걸로 밖에 안보이죠
20/09/30 12:00
까놓고 이야기하면, 수도권 표만 잡고 있으면 집권하기 충분하다는거죠.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지금은 수도권 vs PK 구도라...
20/09/30 11:57
부산 사람입니다
이 건 한정으론 욕 x무한대 로 할말 많습니다 많은거 안바라고 어디든 장소 확정해서 후딱 진행하길 바랬는데 그거 하나도 안하고 있네요 수도권에서 이런 문제 있었다면 진작에 끝났겠죠 진짜 한국 정부들은 서울공화국 국민외엔 제대로 된 사람취급 안한다는걸 당 무관하게 매번 느낍니다 지방사람 = 2등국민이죠 (심한말) 말로는 서울 집중현상 해소해야 한다면서 거점으로 키우기 가장 적합한 부산/경남은 개차반 취급, 지지자도 없고 이용객도 적은 대구 공항은 묻지마 지원 진짜 심한말 나올려고 합니다 이제 콩깍지도 많이 벗겨져서 별 기대 안하고 있고 지들이 맨날 한다던 공수처, 언론개혁 못하면 지금 정부 제가 욕할 껍니다
20/09/30 12:10
대구공항은 K-2도 붙어 있고 이게 불로동에 박혀 있어 놔서 소음 민원이 장난이 아니라 예전부터 이전 떡밥 나오긴 했어요.
오죽하면 대구 신혼부부 신혼집 갈데 없으면 불로동 가라는 소리까지 있습니다. 소음때문에 집값이 바닥을 쳐서.(...)
20/09/30 12:12
굳이 대구공항 언급한건 부산 공항은 말도 없는 정부가 대구공항은 잘 챙겨주고 신경쓰길래 가져온 겁니다
둘 다 지원해주면 가장 좋은데 그게 안되면 부산쪽에서 먼저 말이 나왔고 이번 정부에서도 언급한 부산 공항이 우선인데 대구공항만 신경써서 적은 겁니다
20/09/30 12:17
대구는 공군기지가 걸려 있어놔서 말이죠.
F-15K 소음때문에 실제로 불로동 주민들에게 나가는 보상금도 무시 못할 수준이기도 해서 민간 공항 신설과는 결이 좀 다릅니다.
20/09/30 12:25
그건 압니다만 위에 적었듯이 가정집 바글바글한 불로동 바로 옆에 있다니까요?
그리고 5 공중기동 비행단이야 수송기 위주 편성입니다만 대구는 F-15K 60기 중에 45기가 여기 소속입니다. 아예 소음 레벨이 달라요.
20/09/30 12:31
그래서 사람이 덜 산다고 한 겁니다
그리고 김해공항 얘기는 10년 넘은 이슈이고 이전 정부도, 현 정부도 손을 본다고 했는데 둘 다 방치하고 폭탄돌리기 하고있죠
20/09/30 12:37
그럼 사람 많이 사는데다 소음도 더 심각한 대구 공항쪽이 최소한 소음문제에서는 정당성이 있는거 아닙니까.
밑에 리플 보셨나 모르겠는데 님이 말 하는것 마냥 묻지마 지원이고 뭐고도 아니에요. 아예 다른 법에 의해 돌아가는 사안인데 뭘 묻지마 지원입니까. 지지자가 없다구요? 이전 결정 나기 훨씬 전부터 불로동 주민들 공항 내 보내려고 안달이었고 이전 결정났을때 완전히 축제 분위기였거든요? 대구 공항 이전은 대구시가 단독 추진한것도 아니고 광주, 수원까지 손잡고 추진해서 관련 법안을 통과시킨겁니다. '공항'에 포인트가 맞춰진게 아니라 '공군기지'에 포인트를 맞춰서요. 아예 결이 다른 문제를 가지고 오셔서 묻지마 지원이라고 하시면 안되죠.
20/09/30 12:21
대구공항은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근거로 이전을 이행한거죠.
이 법은 대구뿐만 아니라 수원과 광주도 같이 이해관계로 얽혀 있습니다. 딱히 대구만을 위한 법이라고 하기도 그렇구요. 근데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부산에서도 이용할 거라면 이전부지가 가덕도로 결정될 보장이 없을 것 같은데요. 그때문에 부산에서 해당 법에 별로 관심없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20/09/30 12:25
그렇죠 그 이와는 별개로 가장 진척이 안되는데가 수원인데 여기는 옮겨갈 화성시 내부에서도 지역에 따른 유불리가 갈리는 상황이라
(병점동등 일부 동부 동지역 이득 VS 화성시 서부 남양읍을 비롯한 서부지역 소음피해) 주민투표 하면 옮겨갈 화성시에서 찬성이 더 많이 나올가능성도 꽤 높은데 화성시관청이 있는 남양읍 피해가 가장 심해서 결국 이것도 저것도 못하는 상황이죠 (병점 동탄쪽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아서(사실 동탄은 별 상관없지만) 남양읍같은 서부지역에서 반대해도 표싸움은 승산이 없다고봐야)
20/09/30 12:26
제가 말하고자 하는게 그 부분은 어니라서 넘어가겠습니다
전 공항 관련 디테일한 부분은 별로 관심없고 10년 넘게 결정 하나 못하는 무능한 정부들에게 짜증이 난거라서요 이건 그냥 정부에서 관심이 없어서 신경 안쓰고 방치했다고 밖에 해석이 안되가든요
20/09/30 12:29
그럴거면 댓글에 대구공항 묻지마 지원 이런 단어를 쓰시면 안되죠.
해당 건은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지자체들이 정부와 국회에 잘 이야기해서 원하는 법률 만들어서 절차대로 잘 써먹은 예인데 말입니다.
20/09/30 12:31
그 부분은 제가 제대로 몰랐네요
이전정부, 현정부 모두 부산 공항 언급해놓고 이제와서 입 닥고 있으니 짜증나서 적다보니 그래 적은거 같습니다 부산시 시의원, 구의원, 공무원들도 무능한 것도 맞고요 대구 공항은 솔직히 제가 관심없어서 몰랐고, 부산 공항도 별 관심없긴 한데 이번 정부도 개차반 취급하는거 보니 짜증이 납니다
20/09/30 12:32
아 다시 보니 지지자도 없는데 묻지마 지원이라는 언사까지 있었네요.
이전 결정 났을때 불로동 축제 분위기를 보셨어야 할텐데...(...)
20/09/30 12:34
이 부분은 제가 대구공항 이전문제는 잘 모르는 상태로 막 적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내막 알고보니 부산시 공뭔 놈들이 더 짜증나네요 하아...
20/09/30 20:29
사실 저 대구공항 문제도 동구 사는 사람들이나 신공항 지지하지 타 구군 시민들은 딱히 선호하는 건 아닙니다.
인천 김해 제주 3대장보다 허접해서 그렇지 3개 제외하고 나면 잠만보님이 생각하시는거보다는 대구공항이 훨씬 잘나가는 공항이에요....시내 접근성이 정말 무지막지하게 좋은 공항이라서 대구시민들이 진짜 편하게 이용하는데, 옮기고 나면 오히려 부산시민 입장에서는 더 이득일수도 있습니다. 당장 신공항 부지가 정말 외진데 결정되어서 수성구쪽 사는 사람들은 신공항 가느니 김해공항 간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거든요. 그럼에도 저게 성공한 이유는 정말 그냥 시군간 이해관계가 맞아서 입니다. 대구시 지방정부에서 정말 공항을 털어버리고 싶어하고 군위나 의성쪽에서도 어떻게든 떡고물 받아먹으려고 혈안이 되어있었거든요. 덕택에 군위군 대구편입같은 말 같지도 않은 내용도 나오고요.
20/09/30 12:06
가덕도가 되기만 한다면 상업적인 용도로는 더 좋아요. 옆에 부산신항이 있기도 하고 창원쪽에서는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는걸로 기억하고...1호선 신평 사하구쪽으로 들어오니까 그쪽 상권이 발달할 수도 있고요. 다만 외지에서 부산으로 왔을 때의 번화가인 서면이랑 해운대가 오기 힘들죠.
20/09/30 12:11
네 답변감사합니다 지난번 밀양 가덕도에서는 가덕도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프랑스용역검사에서 김해 확장으로 나오길래 이게 더 좋다고생각했는데 안전상 확장불가인건가요? 프랑스용역사 잘못아닌가요?
20/09/30 12:20
프랑스 용역사가 어떤 데이터를 받고 일했는지를 모르니 누구 잘못인지는 확실히 하기 힘들죠. 다만 안전만을 봤을 때는 김해공항이 상당히 힘든 것만은 사실이고 사실 그 때 더 큰 문제는 밀양도 김해만큼의 산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는거죠.
20/09/30 12:27
아하 그렇게 볼수도있겠군요 일단 현시점에서는 현정부탓이라고봐야겠네요
그리고 김해는 그전부터 안전이 계속 문제였다는말을 들은것같은데 활주로를 틀어서 해결한다 처럼들었고, 물론 당시로는 가장좋은 선택인것처럼 느껴졌지만요
20/09/30 12:31
사실 저걸 청와대에서 왜 가만놔두는지 모르겠을 지경이긴 합니다. 옳고그름을 떠나서 본인들의 정치적 동력을 부정해버리는 셈이라. 청와대는 정부관료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알겠는데 이건 개입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안전을 중시하는 정부와도 맞지 않는 정책이라서요.
20/09/30 12:51
그 당시 밀양이 공항 이전한다니 숫가락 올리고 꺵판쳤었죠
밀양공항은 위치, 지리적으로 말도 안되는데 깽판쳐서 헛된 시간만 흘러갔습니다
20/09/30 12:09
솔직히 강서구 사람 제외하고 부산 사람 입장에선
가덕도 신공항보단 김해공항 확장을 전부 반기긴 합니다 가덕도는 너무 멀고 가덕도 - 부산 인프라도 안좋거든요 (출퇴근 시간엔 저지역 교통이 헬입니다) 솔직히 전 가덕도 신공항 안지어도 되고, 김해공항 확장해도 아무 상관 없어요 다만, 이게 뭐라고 10년 넘게 장소 하나 확정도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진짜 열받네요
20/09/30 12:22
대저2동 사람입니다...
뭐가됐든 걍 빨리 결론만 내줬으면 좋겠어요 말씀하신대로 10년넘게 질질 끌기만해서 진짜 진심 머리아픕니다....
20/09/30 12:42
이게 절대님 포함 많은 부산사람들의 생각이죠
이젠 모르겠고 어디든 확정짓고 추진이나 해라... 근데 이번 정부도 이 건 관련으로는 모른척 하고 있으니 정말 짜증납니다 대통령도 부산에서 변호사 생활 오래 했으니 부산 사정 모르는 사람이 아닐텐데 말이죠
20/09/30 12:22
확실히 강서구 사람 빼곤 공항에 관심없어보이긴 하더라고요. 김해가 가까운데 나은거 아닌가? 근데 자꾸 싸우기만 하니 짜증나네 이 정도 스탠스
사실 김해공항 확장이 불가능해서 대안 찾다가 이렇게 된건데 도돌이표로 기만하는걸 보면 정치인들이 참 역겹구나 싶습시다.
20/09/30 12:30
처음 5년간은 그랬는데
대충 분위기가 2017년도 전후로 부터는 김해공항 포화 얘기가 매번 뉴스에 나오고 아직도 김해공항 확장할지, 가덕도 신공항 만들지 안정해졌다고 하니 주위 사람들이 이전 정부도, 현 정부도 그냥 부산에 관심이 없네 이미 포화 상태인데 이제와서 짓거나 확장한다고 공항 제대로 돌아가냐 라고 화를 내기 시작했죠 실제로 근 10년간 모든 정부들이 부산경남에 신경 끈건 사실이니까요
20/09/30 12:35
아니 그러면 가덕도 신공항 확정 지으면 되잖아요
그리고 공항 하나 짓거나 확장하는게 10년 넘게 안전 문제로 시간 끌 사안인가요? 10년 가까이 아예 관심을 껐거나 모른채 하며 손놓고 있다가 이제서야 추진하는 척 하는걸 보고 뭐라하는 겁니다
20/09/30 12:43
그냥 정부의 의지가 없을 뿐인거죠. 답은 나와있다고 봅니다.
2012년에 어그러지지만 않았어도 이 지경까지 안왔을텐데 말이죠
20/09/30 12:46
그래서 짜증이 납니다
애초에 가덕도 신공항 언급을 하지 말았어야죠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110719171312675 대체 이런 말은 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크크크 지금 이시점에서 안전문제로 왈가부왈 하는거 보면 블랙 코미디로 밖에 안보입니다 대통령 바뀌고, 정부 바뀌면 많이는 아니더라도 하나씩 바뀔줄 알았는데 점점 실망감만 늘어나네요
20/09/30 13:15
상당히 덩치가 큰 사업이라서 쉽게 진행하긴 힘들꺼긴 합니다. 부산 주장만으로도 10조고 그게 땅을 메우는 거라서 10조도 부족할꺼라는게
대다수 의견이구요 거디다가 일단 완성 시켜 놓으면 교통 때문에 이용 안하는 사람들이 빗발치고 그럼 다시 살리기 위해서 관련 인프라를 깔아야 하는데 새로 완전히 구성해야 하는 수준이라서 거의 4대강 22조에 버금 가는 돈이 들어갈 확률이 큽니다. 계산이 쉽게 서는 사업이 아닌거죠 정치만 생각하면 그냥 무대포로 진행해도 됩니다. 그게 민주당에서도 좋을꺼구요 냉정히 말해서 이거 진행하면 콩고물도 엄청날 겁니다.
20/09/30 12:17
신분당선 기어코 용산으로 보내버린 건이나 가덕도공항 이건이나 국토부는 악입니다.
물론 그 국토부 못다루고 여기저기 X만 쌓고 있는 정권도 똑같은 놈이죠.
20/09/30 12:28
신분당선은 기획재정부 쪽 압력도 큰거로 알고 있습니다. 코레일이 용산땅 팔면 얼마를 벌지 생각해보면 눈이 안돌아갈수가...
또하나 이유라면 신분당선을 도심으로 보내면 공사비 부담이 크다는 문제도 있기는 합니다.
20/09/30 13:50
신분당선 용산 연장안은 이 건이랑 묶을 건이 아니죠. 공사 난도부터가 노답이고 도심연장이 절대선도 아니구만
목소리 큰 철덕 몇 명이 게시판에서 미는 걸 가지고 신공항이랑 비교를 하나요.
20/09/30 14:10
거기에 GTX A선도 있습니다. 거의 중복으로 겹칠상황이라...
신분당선을 도심으로 연장하게되면 코스가 겹치는게 도심에 대심도라고 해도 깔만한 공간이 많은편이 아니라서요
20/09/30 14:23
Gtx A B 등으로 인해 용산연장 큰 의미 없어졌는데 국토부는 굳이 끌고간다고 보거든요.
광화문쪽 B/C 안나오는거? 이해갑니다. 남산 뚫는거 힘들다 그러고 3호선도 중복으로 걸리니까요. 용산쪽 B/C? 그 Benefit 어디서 오는건가요? 그거 국토부 등이 희망회로 불태우는거 아닌가요? 중앙경의선은 놀고 있나요? 전 신분당선이 도심 안갈거면 그냥 (지금처럼) 신사에서 끊어져도 된다고 봅니다. 용산역행은 굳이 돈 낭비라고 봐요.
20/09/30 13:47
결국, 가덕도 신공항으로 결론날 거라 봅니다.
총리실 검증위의 김해 신공황 재검토는, 일종의 과정이요 수순이겠죠. 이렇게 시간을 끌어가야만 하는 이유가 있지 않겠나 싶군요.
20/09/30 17:01
와... 진짜 이래되면 100프로 욕먹습니다
정부는 이걸로 생색낼 생각하면 안되요 가덕도 신공항은 본인들이 진작에 약속한걸 아직까지 이행안한 거니까요
20/09/30 17:44
대선직전까지는 너무 느리고 포기할거 아니면 재보궐전에는 삽뜬다는 소리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워낙 막대한 예산이 소모되는통에 반대세력이 강고하면 무시하고 지나가기 어렵긴 하죠. 전 정권에서 용역비 써가며 김해공항 확장안을 들이밀은 터라 명분이 필요하다는건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물론 김현미 장관이 무슨 생각에선지, 국토부 의견에 동조하는통에 모양세가 정말 좋지 못하게 된건 사실입니다.
김현미 장관 임명한게 대통령 아니냐라고 하면 할말은 없는데... 장관자리는 당내에 일정부분 배분을 해줄 수 밖에 없는 상태이고, 그 중 행안부와 국토부는 당내 지분으로 넘겨주었던거죠. 거기서 대구를 정치적 기반으로 하는 김부겸 당시 행안부 장관은 가덕도에 상당히 부정적인 인물이었고 김현미 장관은 거기에 동조했다 정도로 전 해석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긴 했습니다만.
20/09/30 14:11
다른 글에서 민주당 쉴드치던 분들이 다들 와서 쉴드로 치는 게 바로 이 글...
솔직히 추미애도 조국도 윤미향도 페미니즘도 부동산도 어떻게 변명의 여지라도 있지 이건 진짜 변명의 여지가 하나도 없죠. 이해도 안가고 솔직히 그닥 이해하고 싶지도 않네요. 그나마 지금 상황은 좋다고 봅니다. 코로나 시국 끝나면 경기 어떻게든 활성화 해야 될건데, 그러기 딱 좋은게 건설이고 그 중 제일 좋은 것 중 하나가 이거죠. 쓸데없는 사대강 보다야 당장 포화상태인 김해공항 문제 해결이 훨씬 낫죠. 경제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설마 그때는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9/30 15:49
코로나로 인해서 재정문제가 심해질것 같은데...
여유있을때 했다면 진즉에 했다고 봅니다. 앞으로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20/09/30 14:32
코로나 아니었으면 김해공항은 올해도 터져나갔을텐데,(핀에어 취항 + 싱가포르항공 운항확대 예정이었음.) 그걸 낫공약 드립 치면서 회피하는 모습 보이니 답이 없어요.
김해공항 확장이건, 가덕 신공항 결정이건 이젠 빨리 결정을 하세요. 이거 가지고 3년 반동안 손 놓고 있는 문통과 국토부 김현미 장관이 심하게 짜증납니다.
20/09/30 15:12
가덕도 위치도 별로고, 인프라도 별로인데다가 짓는데 돈도 천문학적으로 드는데 왜 가덕도 신공항에 몇몇사람들이 목매는지 모르겠네요. 가덕도에 땅이라도 사놨나. 정치공학적으로 보면 비용상관없이 오히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해야하는대. 안 하는거보면 가덕도 쪽은 안하는게 낫지 않나요?
20/09/30 15:39
공항을 부산내에 위치시키고는 싶은데 마땅한 부지가 없으니 인천공항처럼 바다를 매립해서 공항지을 공간을 만드는 게 아닐까 합니다.
20/09/30 17:20
부산쪽에서 그나마 지을 곳이 가덕도 밖에 없구요. 인프라가 별로라뇨? 여기만큼 인프라 준비된 곳 없습니다. 신항으로 주변 도로, 철도 등 이미 구성되고 계획도 다 되어 있습니다. 되려 가덕도는 사놓을 땅도 거의 없어요. 사는 사람도 없어서 이주보상 관련해서도 거리가 멀구요
20/09/30 18:03
가덕도가 은근히 도로 철도 이미 다 붙어있는 입지죠.
(부산신항 바로 건너편이라서 부산신항철도, 그리고 거가대교.) 뭐랄까 활주로 매립이 알파와 오메가라고 봐도 되는... 그런 곳입니다.
20/09/30 18:04
공항 비행기 이륙동선에 살아보셨나요?
10분에 한대씩 비행기가 뜨는데 미칩니다. 창문열면 티비소리가 안들려요 몇명 안사는거아니냐고요? 김해 전역이 소음라인에 걸려요 그게 50만입니다. 좀 봐줘서 제가사는동네만 들린다고 생각해도 저희 동 인구가 8만입니다
20/09/30 19:04
정말 그거 못할짓입니다... 저 살던데도 이륙동선에서 멀지 않은(군용기) 지역이었는데 정말 이륙동선 바로 밑에 놀러가서 밥먹으러갔는데 지나갈때 소음의 정도가 그냥 차원이 다르던데요...
물론 소음 라인도 정도차이가 있습니다 (저도 소송걸때 넣었는데 대상 안되서 돈 못받음 대신 그 시끄럽단데는 받는거로 압니다)
20/09/30 15:34
이제 야당에서 또 "저희를 찍어주시면 신공항 반드시 처리하겠습니다" 하면 야당을 찍어주고...
무슨 뫼비우스의 공항인가요 크크크크
20/09/30 17:59
가덕도 지도를 보니까 좋은 입지조건은 아니긴 하네요...;;; 산을 다 깎아야하는데 다 깎더라도 남해바다를 향해 날아가는 활주로 짓기가 만만찮겠는데요?
20/09/30 18:27
산과 아파트 밀어버리기 vs 산 밀어버리고 바다 메우기의 대결구도인데... 사실 뭘 선택해도 손해막심이니 그냥 정치적으로 이득볼 결정을 해야한다 정도의 주장하는 입장입니다만, 가덕도라고 젖과 꿀이 흐르는 요지가 아니거든요. 워낙 입지조건들이 다 좋지 못한통에 반대측에서 트집잡으면 할 말이 없습니다. 괜히 시간끌린게 아니죠. 거기에 박근혜 정부에서 용역으로 김해공항확장으로 못을 박아버린통에 진짜 만만치 않아요.
20/09/30 22:58
할주로는 남북이 아니라 약간 동서방향쪽 입니다. 섬 하단쪽 산 일부절개는 필요하지만 산을 전부 깍는 건 아니예요. 되려 매립쪽이 이슈죠. 김해공항이 산이 문제입니다.
20/09/30 15:46
가덕도에 지어서 교통문제가 해결될거 같지도 않다는게 문제죠.
부산에서 도시계획 오래 담당했고 국토부 자문도 하시는 교수님의 의견에 의하면 결국 김해확장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하시네요.
20/09/30 15:54
솔직히 제 주변에서는 이 이야기 안나온지 오래 되었습니다. 이제는 아직도 이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나서며 화내는사람들에 대해서 그쪽에 땅사놨냐? 이런 인상을 가지고 있구요. 가덕도뿐만이 아니라 그냥 필요하니까 어디든 확실히 해라는 입장이더 강한것 같습니다.
20/09/30 16:00
김해는 이미 포화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화물 한 라인에서 비행기가 6대씩 붙는 판입니다. 수화물 찾는곳 가면 그냥 평일부터 도때기 시장이에요.
20/09/30 16:30
김해는 규모대비 이익이나 굴리는 정도는 인천이상이예요. 다른 지방보다 장거리 수요도 어느정도 있는데 인천으로 가는 사회적 비용도 크구요. 당연히 몇 안되는 흑자공항입니다.
20/10/01 09:58
김포, 김해, 제주는 적자 아닙니다.
특히 김해 국제 공항은 부산항-김해 또는 철도 연계가 되기 때문에 당기순이익이 김포보다 큰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도 완전 포화 상태라 화물 및 이용객을 더 늘이지 못하고 있는데 이정도 입니다.
20/09/30 22:35
간사이 공항같은 해상 인공섬 형태로 구상중이라고 알고 있는데 영도 끝에 태종대쪽에는 안되나요? 공항은 KTX편과 연계해서 이용이 편리해야하지 않나 싶은데요.
20/09/30 22:52
영도 끝보다 가덕도에 신항 도로 및 철도 분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훨씬 나아요. 공항으로서의 입지를 떠나서 영도가 교통이 편리할리가요;;;
20/10/01 08:41
해운대에서 영도까지 몇분걸리는지 아세요? 상식적으로 부산사람들 중에 가덕도 vs 영도하면 어디가 더 가깝냐는 질문에 대부분 뭐라고할지 아시지않나요? 가덕도에 땅사신거 아니면 이건 너무 당연한건데
20/10/01 08:46
아니 그리고 무슨 말투도 완전 시비조에 저한테 뭐 화난거 있으세요? 영도 어디있는지 알긴 아세요? 남항대교로 천마 ic 뚫려서 부산서부와도 가깝고 다리 두개만 건너면 20분만에 해운대 도착하는 영도를 두고 거의 부산 밖이나 다름없는 가덕도랑 비교를 한다구요? 창원사람이세요?
20/10/01 09:22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만, 그 만큼 공항입지로 어이없을만한 제안 이라서요. 영도 초입도 아니고 태종대라면서요? 대심도도 뚫리는 판에 태종대까지 공항이라고 갈 바에는 해운대에서 가덕도 가는게 속 편할듯 합니다.
20/09/30 23:56
근데 정치인이 관심 없긴 한데 이건 실무공무원 흔히말하는 항피아들 기득권이 강하기는 합니다.
항공업계가 워낙 좁은 분야에 전문성 마저 있는 분야다 보니 말이죠. 공항이 아니라 노선하나 트는것도 어마어마하게 저항이 심했는데 말이죠 김해 - 헬싱키 노선도 대통령이 핀란드 갔을때 그냥 처리해버렸는데 국내에서 반발이 꽤 심했던거로 압니다. 올3월부터 열릴 항로였지만 코로나로 내년으로 밀린 상황이긴 하지만요 지금 코로나 상황에서는 신공항의 신짜도 꺼낼수는 없을겁니다. 김해공항 국제선 개항도 지금 언제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20/10/01 00:01
이게 상당히 해묵은 떡밥인데... 이야기는 노무현때 나와서, 이명박때도 TK-PK 힘겨루기처럼 돼서 밀양vs가덕도 싸워대다가 백지화시켰었고, 박근혜때도 똑같이 싸우다가 프랑스 용역업체 평가에서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정났던것 같고(이때 당시는 '정권이 TK편이라 밀양에 불리한 평가항목을 삭제한거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죠. https://www.youtube.com/watch?v=kXsF0it481M) 암튼 그 떡밥이 아직도 내려오고있는건데... 그니까 정권을 가리지않고 국토부가 15년동안 결론을 못 내리고 있는건데 이게 정말 지방이라서 우선순위에 밀리는건지, 뭔가 다른 복잡한 사정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아마 둘 다이겠지요.
사실 정치공학적으로 보면 문재인정권은 그냥 PK 원하는데로 가덕도 해주면 간단할겁니다. 대통령도 부산사람이고 그 지방 숙원 풀어주면 선거도 유리하게 이끌어갈테니까요. TK야 어차피 선거만 보면 민주당이 버리는 지역이고, 왜 약속 안지키냐 욕먹을일도 없지요. 근데 나랏일을 그런식으로 하면 안되지 않나요..? 박근혜정부는 그냥 닥치고 TK편들어주, 문재인정부는 닥치고 PK편들어주고, 그러면 좀 이상한거잖아요. 돈이 한 두푼 드는것도 아니고 그거랑 관계없이 엄밀하게 평가하고 검토해서 결정해야할 문제겠지요. 가덕도가 무슨 '누가봐도 논란없는 이상적인 요지'까지는 아닌것 같고요. 물론 '그럴거면 왜 선거때는 해주겠다고 약속했냐?' 라는 비판이 자동으로 나올텐데, 거기에는 할말 없어 보입니다.
20/10/01 05:01
풀기 힘든 문제이죠. 박근혜 시절 피지알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대놓고 꽃놀이패라고 이걸로 자한당 공격하면 된다고 이야기했었고, 이제 역으로 여당이 된 민주당에게 폭탄이 돌아간거죠. 해당 지역 출신 입장에서 문제 해결할 진정성은 1도 안 보이면서 서로 토스하며 대놓고 꽃놀이패 운운 하는 발언들이 매우 거슬리긴 합니다만...
20/10/01 00:34
전문가..?는 모르겠고 항공 쪽 다니는 분 이야기 들어보면 김해공항 확장이 더 나을 거라고 하긴 하던데..안전 문제는 좀 해결하면 좋겟네요..
20/10/01 05:52
재난지원금 2차 통신 요금 지원이 다른 항목을 무사 통과 시키게 하는 야당용 떡밥이었다는 평론가의 해석을 들은 뒤로는 덧글 민심을 조금 가려보게 되었습니다.
20/10/01 07:50
신나게 욕하면서도 찍어주는데 진짜 뫼비우스의 공항 아닌가요 크크
내가 민주당이라도 대선 직전에 또 언플한번 할듯 그럼 또 한번만 속아보자 하고 또 찍어줄테고..
20/10/01 10:28
국제선 이용객 수도 그렇지만 화물쪽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것 때문에 부산항의 경쟁력이 많이 떨어졌거든요. 부산항은 거의 반정도의 물량이 환적 화물인데 항공 연계가 원활히 안되서 항공 환적을 요구시 인천으로의 도로 교통 이송과 이동 시간이 걸리고 추가요금도 듭니다. 그래서 차라리 해/공 환적이 용이한 다른 곳(주로 중국쪽)을 이용하기도 하죠. 그래서 어디가 됐든지 대형 화물기가 뜰 수 있도록 좀 진행을 했으면 좋겠네요. 1. 부산·경남권 항공화물 중 김해공항을 통해 운송되는 화물 비율은 3.6%에 그친다. 김해공항 영향권의 수출입화물량은 2017년 기준 총 27만474t이 발생했지만 96.4%가 인천공항에서 처리된 것: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190220.22003002808 2. 국내 10개 공항 만년 적자… 김해공항은 1239억 흑자: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090322460010878
20/10/01 13:29
김해 시민은 기존 공항 확장을 전혀 바라지 않습니다.
김해 공항이 이름만 김해지 부산 소속임이도 불구하고 김해시 권역 상당부분이 비행기 소음에 시달리는 상황입니다. 공항근처 일부 읍면 소재지만 그런 수준이 아니에요. 실례로 중국 민항기 추락 사고가 어디서 발생했는지 보시면 됩니다. 시 중심에 있는 중고등학교가 듣기평가에 제약을 받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24시간 공항으로 확장이라니요 가덕도 반대하는 논리중에 접근성 이야기 하는건 진짜 선 넘는거라고 봅니다. 인천공항은 어디에 있나요?
20/10/03 10:48
인천도 지어놓고 접근성 확충한거지...
글고 가덕도 국제공항이 만들어지면 부산5호선(지금 착공중인 사상-하단선)과 직결되는 지선철도를 지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20/10/01 19:08
가덕도 정도면 국제공항으로서는 입지가 나쁘지도 않죠. 이미 경남부샤쪽 수요는 확실해서 경제성은 충분한만큼 인천-김포 공항처럼 가덕도-김해 정도로 역할 분담하면 좋을텐데요. 언제까지 지방사람들이 일본, 동남아 정도말곤 인천까지 올라가서 비행기타야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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