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9/22 13:50:59
Name 興盡悲來
File #1 8bf5143c_8c6c_4513_bf42_4c8005b9c74b.jpg (36.6 KB), Download : 80
Link #1 https://mnews.joins.com/amparticle/23877677
Subject [정치] 추미애 아들, 미복귀날 PC방서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했다


https://mnews.joins.com/amparticle/23877677

네....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추미애 아들이 미복귀 당시 피씨방에서 게임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조 의원 측이 받은 제보에 따르면 서씨는 휴가가 끝날 무렵 지인과 함께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부대에서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어딘가로 전화를 건 뒤 ‘집에 가야 한다’며 급하게 PC방을 떠났고, 시간이 지난 뒤 다시 PC방에 돌아와 게임을 이어갔다"

"제보에 따라 서씨의 롤 계정인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디를 추적한 결과,
그가 군 복무 중이던 2017년 1월 11일부터 그해 11월 7일 사이 총 277시간 동안 게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기간 동안 해당 계정은 상위 10% 실력자를 뜻하는 플래티넘에 랭크됐다고 한다"

라고 하는데.... 증거라고 전적사이트도 찾아놓은걸 보면 무려 플래티넘이네요....

총 277시간이면 많이 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기준이 좀 많이 다를테니....


개인적으로 사건 자체에 대한 논란은 둘째치고 뭔가 좀 웃긴 포인트가....

장관 아들도 피씨방가서 롤을 하는구나.... 그것도 (제 기준에서는) 꽤 많이 하는구나.....

게임하는 와중에 부대에서 급한 전화받더니 접고 바로 집에 들어간게 아니라

다시 나와서 게임을 했다는걸 보면 의외로 평범(?)한 게이머구나..... 싶기도 해서....

유머게시판에 올릴까 하다가 아무래도 정치인 글이라 자게에 써봅니다....

문득 누군가 LOL에서 법무부 장관 아들을 상대로 패드립을 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쓸모없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웨트
20/09/22 13:51
수정 아이콘
승급전이었으면 인정... 어? 아닌가??
쿠크다스
20/09/22 13:52
수정 아이콘
몇 시간이 중요한건 아니죠.
20/09/22 13:52
수정 아이콘
복귀를 안 한게 문제인거지, 복귀 안 하고 게임을 했건 야동을 봤건 그거야 사생활이죠.
다리기
20/09/22 13:54
수정 아이콘
아프다고 복귀 안 했는데 게임든 하던 야동을 보던 둘 다 구설수죠 뭐..
그와중에 PC방에서 전화 받고 나가서 다시 들어와서 게임한건 크크

근데 이거 사실이긴 한가요? 증거 제대로 있는 거 아니면 역풍각 아닌가
20/09/22 13:56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복귀 안 했으면 그냥 거기서 얘기 끝난거지, 그 시간에 뭘 했건 그거야 뭔 상관인가 싶어서요.
얘기할 필요 자체가 없는 일이죠.
興盡悲來
20/09/22 13:58
수정 아이콘
뭐 둘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의미없는 얘기인거 뻔히 알면서도 환기용으로 던진거던지.... 아니면 게임 자체에 대해서 엄청나게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있어서 '뭐? 게임을 했다고! 이거 밝혀지면 이 놈은 백프로 매장감이다!!'라고 확신을 했던지....
아델라이데
20/09/22 14:09
수정 아이콘
왜 문제가 없나요? 아파서 미복귀한다는게 사유인데, 실제 아픈게 아니라 게임한거면 문제되는거죠.
20/09/22 14:49
수정 아이콘
다리 아프다고 게임 못 하나요? 그냥 복귀 안한게 잘못인거지, 복귀 안하고 게임을 했건 드라마를 봤건 뭔 상관이냐구요.
아델라이데
20/09/22 15:02
수정 아이콘
아파서 미복귀했다는게, 부대를 복귀할 수 없을정도로 아프다니까 미뤘다는 거잖아요. 지금 그런거냐구요? 부대는 못가고 피씨방은 잘도 걸어가네요?
20/09/22 15: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피씨방을 휠체어를 탔는지 목발을 짚었는지 멀쩡히 덜어갔는지는 모르겠고 관심도 없고, 그냥 휴가 복귀일 지났는데 복귀 안했으면 그게 게임을 하다 안 갔건 늦잠을 자다 안갔건 똑같은 탈영인거지 뭘 하다 늦었는지 알아서 뭐합니까.

혹시 너무 아파서 방에 꼼짝 않고 누워 있었으면 문제 없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누워 있었건 게임을 했건 뭘했건 지금 이 상황은 문제가 있는 상황인거고, 반대로 얘기하면 문제가 있는 상황인거랑 게임을 한건 아무 상관이 없다는거죠. 그냥 그 자체로 문제인거지.
모나크모나크
20/09/22 15:48
수정 아이콘
아파서 꼼짝 않고 누워 있었다면 엄마빠워를 썼다는 결론이 나왔을 때 피씨방 놀러간 것 보다는 정상참작이 되는 여론이 생길 수도 있겠죠. 지금 상황에서야 뭐.. 흠집내기 그 이상은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요.
지피지기
20/09/22 16:12
수정 아이콘

추미애 장관의 말에 의하면
아들 서 씨는 다리가 너무 아파서 부대에 전화도 못할 정도였었다고 했어요.
그런 아픈 다리로 피씨방에는 어떻게 갈 수 있었을까요?
추미애 측의 미복귀 이유를 생각하면 게임을 했다는 게 문제가 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모나크모나크
20/09/22 13:58
수정 아이콘
앓고있을 정도로 아프지도 않았다는거라서... 괘씸죄 하나 더 추가되는거죠 뭐. 아픈데 군에 억지로 들어가는 나라가 이상한 나라 아니냐 실드 치던 분들은 뻘쭘해지는거고요.
도라지
20/09/22 14:00
수정 아이콘
부대 복귀가 가능할 정도의 몸상태면 게임하는게 이상할건 없어 보입니다.
다리 깁스했다고 게임을 못하는건 아니니까요.
모나크모나크
20/09/22 14:04
수정 아이콘
아 그렇죠. 아파도 게임은 할 수 있습니다. 아파서 복귀 안 했다는 사람이 복귀 안 하고 놀았다니 더 미울 수도 있는거고요. 기사도 딱 이 정도 반응을 요구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
20/09/22 13:53
수정 아이콘
미복귀 자체가 문제지 뭐... 미복귀떄 범법행위 한거 아니면 뭐 무슨상관이겠습니까..
그말싫
20/09/22 13:53
수정 아이콘
류모씨로 인해서 정치권서 "계정 공유"는 용인되는 변명이 되었으니 공유한거다 둘러대도 되려나요 크크
곽철용
20/09/22 13:53
수정 아이콘
크크크 웃기네요
학교째고 롤할때 소문날까봐 조마조마했던거 생각나네요
20/09/22 13:54
수정 아이콘
겜덕이면 PGR은 안하려나요?
20/09/22 14:36
수정 아이콘
우리중에 있을수도!!
독수리가아니라닭
20/09/22 13:54
수정 아이콘
추미애장관 자기도 모르게 욕 많이 먹었겠네요
20/09/22 13:55
수정 아이콘
엌 크크크크크크 뿜었습니다
興盡悲來
20/09/22 13:56
수정 아이콘
저도 롤했다는 얘기 보자마자 그 생각부터.... ㅡㅡ;;
20/09/22 13:59
수정 아이콘
추미애 이름만 거꾸로 읽어도 벌써 크크
20/09/22 17:08
수정 아이콘
아 쓰고싶은데 벌점먹을거 같네요 크크크크
더치커피
20/09/22 14: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비속어(벌점 2점)
20/09/22 14:16
수정 아이콘
그거 참 장관이군요
진우리청년
20/09/22 14:4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맛있는새우
20/09/22 14:18
수정 아이콘
엌크크크크크크크크크 이건 예상 못했습니다 크크크
쩌글링
20/09/22 14:39
수정 아이콘
본인도 모르게, 안부 인사 엄청 받으셨을듯..
리버풀
20/09/22 14:55
수정 아이콘
우리엄마 판사야 이놈들아 응 우리아빠 대통령이다 크크크크크
20/09/22 16:2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장괸되고 욕 많이 먹는다고 하지만, 진짜욕은 이미 다른 곳에서 먹고 있었겠네요
20/09/22 21:56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걸 이렇게 빌드업을..
시오리
20/09/22 13:55
수정 아이콘
병장회의? 니 롤이니 이런 방식으로 공격하는건 오히려 힘 빠지는 공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벌써 관심에서 좀 멀어지는 분위기구요...
애당초 면제 판정에 로비를 했다 이런것도 아니고 연가, 병가 이런거니...
그냥 평범한 국민들은 이제 그만하고 다른거 좀 챙려라 이런 마음 들게되죠
Totato Crisp
20/09/22 13:55
수정 아이콘
승급전이면 킹정입니다.
StayAway
20/09/22 13:56
수정 아이콘
그래서 포지션이 어딥니까? 혹시..TOP
스토리북
20/09/22 13:56
수정 아이콘
흥미진진하기는 한데, 의미는 없죠. 그냥 불쏘시개인 듯.
20/09/22 1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당 대표 아들이 선택한 그 게임
핵심은 미복귀라 사족이긴 한데 실제 게임한거면 아파서 어쩌고 핑계댄건 집어넣어야 겠네요.
그리고 게임 싫어하는 사람도 아직 많아서 의외로 먹힙니다 이게
이선화
20/09/22 15:18
수정 아이콘
뭐 아파서 일은 못해도 게임은 할 수 있는거고...
아프다고 거짓 병가 내는 것도 너무너무너무 흔한 일이라서 이 일만 보면 이게 잘못인가 싶긴 합니다. 아니 뭐, 걸리면 맞아야 하는 건 맞는데, 단순히 병가 때 게임하러 갔다고 욕먹는건 흡사 야자 제끼고 피시방 갔다고 욕먹는 느낌이라..

말씀하신대로 게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먹잇감 던져준 느낌이네요. 곁다리로.
20/09/22 15:27
수정 아이콘
회사 연차/학교 땡땡이 치는것도 아니고 군대 휴가나와서 아프다고 구라치고 게임하느라
미복귀 한다음에 사후승인 받는게 흔한일이라고요?
제가 아는 군대랑 알고 계신 군대가 아주 많이 다른거 같습니다.
이선화
20/09/22 15:29
수정 아이콘
[아프다고 구라치고 휴가나와서 게임하느라] 까지는 흔한 일이고
[미복귀 한다음 사후승인 받는 건] 흔한 일이 아닙니다. 추미애 장관이 욕먹는 지점이 바로 여기고.

그렇게 비꼬시지 마세요.
20/09/22 15:36
수정 아이콘
좀 오래됬긴 하지만 군대에서 딴짓하려 마음먹고 아프다고 구라치고 나가는걸 정말 본적이 없네요.
그냥 놀고 싶으면 본인 휴가/외출써서 놀러 나가면 되는거지

뭐 여튼 알겠습니다.
이선화
20/09/22 15:38
수정 아이콘
얼마나 많은 병사들이 아프다고 거짓말하고 병가 열흘 20일씩 받아서 나가는지 알면 놀라실 겁니다.
그 본인 휴가 외출이 끽해야 2년에 한 달도 안 되니 20일 30일 병원 눈도장 찍고 놀러다니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죠.

당장 군대에서 아프다고 구라치고 아침점호 저녁점호 빼먹고 일과 제끼고 노는 게 일상인데 좀 당황스럽네요. 거기만큼 뺑끼 잘 치는 곳이 없는데....
모데나
20/09/22 18:36
수정 아이콘
물론 흔할 수 있죠. 다만 그걸 걸리면 영창 가는 거죠.
회색의 간달프
20/09/22 21:24
수정 아이콘
그 흔하다는게 그들끼리에서나 흔한거지 전체 비율로 보면 굉장히 드문 상황일텐데요.?
그게 일상이라니 남들과는 정말 남다른 군생활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뭐 학교 같은데서야 학칙을 어기면 성적에 제재 정도나 받고 최악의 경우 퇴학 처리겠지만
같은 일이 군대에서 벌어지고 그게 발각되면 군법으로 처리되게 되는 것이죠 뭐..
이선화
20/09/22 21: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상을 잘 모르시는 모양입니다. 하긴, 어차피 이건 주변미터 이상을 벗어나긴 어려워서 별 의미가 없죠.
다만 군대 FM이라는 게 얼마나 의미없는지는 군필자라면 다 알 겁니다. 육군규정 팔 만큼 판 보직이어서 더더욱 잘 알죠.
하나만 예를 들어보자면 원래 휴가중에도 하루에 한번 부대에 전화해서 직속 지휘관에게 보고전화를 하는 게 육군규정 휴가 의무인데, 이거 지키는 사람은 많아봐야 반도 안 될 겁니다.

그리고 흔하다고 처벌하지 말라고도 욕하지 말라고도 안 했는데 왜 이리 글이 달리는지 모르겠네요.
회색의 간달프
20/09/22 2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 주변미터라는 것이 굉장히 적을텐데요?
특혜나 부정한 방법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꽤나 많으신 것 같군요.
그러다보니 일반적인 상황을 상성하는 저로썬 실상 운운하는게 정말 어처구니가 없긴 하네요.
제 주변에는 정말 끔직하게 다쳐서 병원에 실려갈 정도라서
병가낸 케이스 밖에 못 봐서 말이죠. (그 이하는 꿈도 못꾸는 수준)
부대 내에서 뺑끼치고 노는 것과 부대 밖에서 휴가/병가 연장하는 것은 다르더라고요.

그리고 처벌하지 말라고 욕하지 말라고 안했는데 말했다고 의아해하는 것도 좀 우습네요.
딱히 별 의미 없이 원래 군대 내에서 뺑끼나 부정은 왕왕 발생하는 것이고,
걸리면 처벌 받는 것도 당연한 것이라 언급한 것 뿐입니다만.?
게다가 [걸리면 맞아야 하는 건 맞는데,] 라고 하셨으면서 그걸 언급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저는 반대로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회색의 간달프
20/09/22 21:59
수정 아이콘
[거짓말하고 병가 열흘 20일씩 받아서 나가는 것]
거의 대다수가 있으나마나 취급하는 [매일 직속 지휘관에게 보고 전화 하는 것]
동일시하는 것은 굉장히 놀랍네요.
이선화
20/09/22 22:01
수정 아이콘
회색의 간달프 님// 그것도 간달프님 주변미터죠. 마찬가지로 저도 제 주변미터에 불과하고요.

어차피 제가 진짜로 하고 싶은 말은 기사가 [롤을 했다]는 것에 타깃을 두고 공격하는 게 굉장히 부자연스럽다는 얘깁니다.

추미애 장관의 아들 관련 논란의 핵심은 [미복귀 상황에서 전화로 휴가를 연장했다]에 있지 [병가를 써놓고 그 시간에 롤을 했다]가 아니거든요. 후자가 군법위반인 건 맞는데 지금 상황은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요. 추미애 장관의 아들이 병가를 써놓고 저 시간에 롤을 하든 집에 누워 있었든 미복귀 상황에서, 추미애 장관의 외압으로 임의로 휴가를 연장했다면 뭘 하든 잘못인 건데 구태의연히 리그 오브 레전드 했다, 라고 지칭하는 시점에서 아주 괴상한, 더 구체적으로는 게임을 때리겠다는 의도가 선명히 보이는데요.
이선화
20/09/22 22:05
수정 아이콘
회색의 간달프 님// 군병원에 내원해보셨나요?
군의관에게 병가 진단서 받는 게 그리 어렵지 않다는 걸 바로 아실겁니다. 어차피 군의관 입장에서는 병사가 "그래도 민간병원에서 치료하겠다"고 강짜를 부리면 줄 수밖에 없어요. 그런 사람들 진단서에는 대개 "군의료시설에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병사의 요청으로 민간병원으로 이관함"이라고 적혀있답니다.

허리가 아프다, 다리가 아프다, 팔이 아프다, 그렇게 통증을 계속 호소하면, 엑스레이에 찍힌 게 아무것도 없어도 군의관 입장에서는 내보내줄 수밖에 없고, 그렇게 얻어낸 병가는 [거짓말하고 병가 열흘 20일씩 받아서 나가는 거]죠.

사실 어차피 이 얘기는 의미가 없습니다. 첫 댓글도 그냥 제 감상을 적은 것 뿐이고, 애초에 추미애 장관 아들을 옹호하고자 쓴 글도 아니에요. 핵심을 벗어나서 롤을 언급하는 기사의 의도가 거슬렸을 뿐이지.
회색의 간달프
20/09/22 22:05
수정 아이콘
이선화 님//
저 역시 추미애 장관 아들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딱히 그럴 수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단지 논란에서 주요한 사항은 아니지만 욕을 먹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할 뿐이죠.

저는 오히려 이선화 님께서 언급한 주변미터에 대해서 댓글을 남긴 것이에요.
추미애 장관 건으로 이 댓글을 달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얼마나 많은 병사들이 아프다고 거짓말하고 병가 열흘 20일씩 받아서 나가는지 알면 놀라실 겁니다.]
라고 하셨는데 대체 얼마나 많은지 참 궁금하긴 합니다.
제 생각에는 그게 그렇게 많을 수가 있을까? 싶거든요.
뭐 병원에서만 보면 그런 병사들이 많아 보이겠지만
실상은 병원 근처도 못가보고 제대로 치료나 휴식조차 못 취하고 근무서고 일하는 병사가
훨씬 많지 않던가요?
이선화
20/09/22 22:09
수정 아이콘
회색의 간달프 님// 어디까지나 제 주변미터에 불과하지만,

저희 중대가 대략 100여명 조금 안 되는 정도였는데, 제가 전입한 시점에서 병가를 모두 사용한 인물이 대략 서른명 남짓 되었습니다. 해가 지나기 전에 감사인지 감찰인지 문제제기가 들어와서 병가 규정이 빡빡해지기 전까지는 상병장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휴가를 늘리는 방법으로 구전됐었고, 병원 내원시에 타는 버스에서도 반 정도가 다친 곳이 없음에도 병가 증명서를 획득했죠.

여기서 다친 게 없다는 건 [내가 보기에는 다친 곳이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실제로 [야 위로휴가 열흘 그냥 먹었네] 식으로 말하는 얘기를 들었다는 겁니다.

거듭 말하지만 결국 제 주변미터니까 의미없는 얘깁니다. 어차피 제 군생활도 하나의 특수사례고 간달프님 군생활도 하나의 특수사례에 불과하지 않습니까. 이런 부대도 있는 거고 저런 부대도 있는 거죠.
회색의 간달프
20/09/22 22:15
수정 아이콘
이선화 님// 주변미터를 계속 언급하시니 더 이상 언급할 이유는 없겠지만
처음 댓글의 언급은 분명 잘못된 형태라고 생각되네요.

본인이 부대가 그런 것을 꼼수로 잘 활용해왔다고 다른 부대가 다 그런 것이 아니니까요.
이선화 님 중대 말고 지인 분들께 그런 중대가 많았었는지 한번 물어보셨으면 좋겠네요.
최소한 제 주변 지인들은 그런 부대에서 지내질 못했습니다.

제 느낌은 (물론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꼼수이지만) 실제로 일반적으로는 겁나서 활용하지 못하는 꼼수를,
그래서 극히 소수만 드물게 악용하는 것을 너무 누구나 쉽게 많이들 활용하고 있는 것처럼 일반화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진우리청년
20/09/22 22:17
수정 아이콘
이선화 님// 와.... 저도 다쳐서 수도병원에 1달 입원해본 적이 있어서 별별 경우를 다 들었는데, 한 부대원의 30%가 병가를 모두 사용하고, 외진인원의 절반이 병가를 그냥 가져간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역시 세상은 넓고 현실은 판타지보다 더하군요....

근데 그래도 그런 경우가 절대 흔하다고 말할 수준은 아닌 듯 싶습니다..
이선화
20/09/22 22:19
수정 아이콘
회색의 간달프 님// 첫 댓글도 결국 제 감상에 불과합니다. 당연히 절대적인 진실이 아니고 그렇게 될 수도 없죠.....

다만 [절대 그런 일이 공공연히 일어날 리 없다]는 말이 틀렸다는 것만큼은 확신을 갖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간달프님 주변인들과 지인분들에게 일어나지 않는 일일수는 있어도, 저와 제 지인들에게는 공공연한 일이었거든요.
그리고 병가를 내고 병원을 찍은 다음에 롤하는 건 더더더더욱 흔한 일이었고....

하긴, 전화로 휴가를 임의로 연장하는 일은 듣도보도 못하긴 했지만.
회색의 간달프
20/09/22 22:25
수정 아이콘
이선화 님//
[절대 그런 일이 공공연히 일어날 리 없다] 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런 말을 하지도 않았고요.
그런 사람들이 당연히 있을 수는 있지만 전 절대 다수가 될리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게 다수면 글쎄요. 아무리 문제가 많고 불만이 많이 생기는 군대지만 그게 다수라면
군대가 지금과 같이 굴러가고 있을 것이란 생각이 안드네요. (다수가 아니기에 그럭저럭 굴러가는 것이지..)
그리고 이게 만약 다수면 현 상황에서 20대를 비롯한 다수의 사람들이 이번 건으로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지도 않을테고요.
이선화
20/09/22 22:31
수정 아이콘
회색의 간달프 님//

현 상황의 핵심은 [아프지도 않은데 병가를 쓴 것]에 있는 게 아니라 명백하게 [병가 사용 중에, 그것도 휴가가 만료된 다음, 전화로 연가를 이어붙였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제가 하고싶은 말쪽으로 주제를 옮겨보면 [휴가가 잘못된 건 알겠는데, 잘못이 있다면 그 휴가가 승인된 것에 있지 승인된 휴가에서 롤을 하든 잠을 자든 아무 상관이 없는데(어차피 잘못임) 왜 굳이 리그 오브 레전드라고 헤드라인을 때렸냐?] 이거죠.

절대 다수가 될리 없다는 간달프님 생각 존중합니다. 저도 절대 다수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20/09/22 19:18
수정 아이콘
야자 제끼고 피시방 가면 욕먹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선화
20/09/22 21:45
수정 아이콘
누가 욕 안 먹는대요?
지피지기
20/09/23 11:09
수정 아이콘
이선화 님의 주장, 충분히 이해하고 일리도 있습니다.
단지 왜 이 사안에서 게임을 했다는 게 쟁점이 되었나 하면,
그건 바로 추미애 씨의 변명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추미애 씨는 아들이 무릎 추벽증후군으로 수술한 후
복귀 연장 요청하는 전화조차도 아들 스스로 할 수가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정작 그 아들은 피씨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으니
그 통증 운운은 거짓이 아니었나 하는 의혹이 들구요.
이 과정에서 게임을 했다는 건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심해서 전화를 할 수도 없을 정도인 건강상태인데도
집, 또는 병원을 떠나 다른 유흥장소에서 시간을 소일하고 있었다는 그게 관건인 것이지요.

게임사이트인 피쟐이니까 게임을 했었다는 사실에 대해 그리 위화감을 가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그리 이해받을 수 없는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
이선화
20/09/23 23:48
수정 아이콘
더 정확히는 [거짓말을 했다는 점]이 이해받지 못하는 부분이죠. 애초에 전화 연장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건데, 구태의연히 리그 오브 레전드를 꺼내는 건 저열한 선동이죠.
knock knock
20/09/22 13:58
수정 아이콘
승급전이면 피씨방에 불나도 인정인거 아닙니까?
갑의횡포
20/09/22 13:59
수정 아이콘
군인 신분이면 게임이 최고의 마약이지
츠라빈스카야
20/09/22 13:59
수정 아이콘
집에 안가고 사창가에서 성매매를 한것도 아니고...것참....
신류진
20/09/22 13:5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잘했다는건 아닌데, 역시 추미애 아들도 똑같은 사람이군요
20/09/22 14:00
수정 아이콘
플레면 재능있는거죠?
절대불멸마수
20/09/22 15:01
수정 아이콘
저나이때 플래야 당연한거죠
다들 왕년엔 플래 다이아 찍지 않으셨습니까? (꼰)
진우리청년
20/09/22 14:01
수정 아이콘
다리가 복귀못할 정도로 아파서 휴가 연장했다는 실드도 봤는데, 이제 그소린 못하겠네요. 피시방은 잘만 갔으니까.. 근데 그것과 별개로 저친구는 어머니가 법무부장관인데 롤에서 패드립 쳤을지 궁금하네요 크크
시오리
20/09/22 14:04
수정 아이콘
(비꼬는게 아니고) 절뚝거리면서 갈 수도 있죠...
휴가 복귀 못할 정도로 아픈거랑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는거랑은 전혀 차원이 다릅니다....
제가 자주 가는 피씨방에는 허리랑 다리 전부 깁스하고 있는 아저씨도 봤습니다.;;;
진우리청년
20/09/22 14: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절뚝거리면서 친구들이랑 피시방갈 수 있으면, 절뚝거리면서 복귀할 수 있죠. 심지어 전화받고 나갔다가 다시 돌아서 마저 즐겜했다는데요. 저 의혹이 사실이라면 말이죠. 그 아저씨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깁스여부가 통증의 여부를 얘기하는 건 아니죠. 단순한 불편과 아픔은 다릅니다.
시오리
20/09/22 14:10
수정 아이콘
절뚝거리면서 피씨방 갈수도 있는 상황이면 피씨방 가지 굳이 복귀할 이유도 없죠...
20/09/22 14:21
수정 아이콘
복귀할 수 있는데 굳이 복귀 안한 걸 두글자로 탈영이라고 합니다만...
시오리
20/09/22 14:27
수정 아이콘
합법적으로 복귀 안 할수도 있는 상황이라면 피씨방 가겠다는 뜻입미다만...
20/09/22 14:35
수정 아이콘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사유로 병가를 연장한것입니다만..
시오리
20/09/23 10:32
수정 아이콘
군대 복귀는 불가능해도 집에서 피씨방에서 쉴수도 있는것입미다만..
20/09/23 12:21
수정 아이콘
복귀는 못하지만
피시방은 갈수있었던 사병에 대해
병가를 긴급히 연장해준것이 과연 정당한 절차였느냐가
이번 사건의 핵심입니다만..
진우리청년
20/09/22 14:30
수정 아이콘
피시방갈수 있으면 피시방가야지 왜 복귀하냐니요.. 살짝 뇌정지오는데요..
시오리
20/09/22 14: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반말(벌점 2점)
진우리청년
20/09/22 14:33
수정 아이콘
복귀못할 정도로 아파서 복귀못했다는 실드가 헛소리였다고 말하는건데 거기다가 대고 '절뚝거리면서 피시방 갈 수 있으면 피시방가야지 왜 복귀하냐?'는게 뭔 말입니까 대체..
20/09/22 14: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반적으로 군에서 병가를 받는 상태면 실질적으로 입원상태여야 하는건 맞고, 입원치료가 끝나면 병가도 안주는게 보통입니다.
누구는 완전 회복 안되어도 입원치료 끝났다고 복귀했는데, 누구는 병가받고 PC방 놀러 다녔으면... 상대적 박탈감 드는데요.
이호철
20/09/22 14:04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복귀를 안한거지 PC방을 갔던 오락실을 갔던 뭘 하든 상관없긴 합니다만,
최소한 복귀 못할정도로 아프단 소리는 못하겠네요.
하다못해 병원이나 집에서 요양도 아니고 전화 받고 들락날락 거리면서 PC방에서 게임했을 정도면.
근데 집에선 게임을 못 하게 하나.. 굳이 PC방을 가네요.
LightBringer
20/09/22 14:05
수정 아이콘
추미애가 아들이 휴가나와서까지 게임하는걸 좋게볼 어머니상으론 안보이네요
이호철
20/09/22 14:06
수정 아이콘
보통 군대있다가 휴가나오면 하고싶은거 하고 먹고싶은거 먹고
편하게 해주고 싶은게 보편적인 가족상(?) 이라고 생각해서..
LightBringer
20/09/22 14:24
수정 아이콘
저 연령대 어머니들은 아무래도 게임 기본적으로 안 좋아하시는게 기본사양이니까요. 추미애가 의원 시절 딱히 친게임 행보 보인것도 없고...
덴드로븀
20/09/22 14:06
수정 아이콘
대학교 가면서 집에 있는 컴을 버렸거나 완전 꼬져서 롤도 안돌아갈정도라면 PC방가긴 해야죠 크크
20/09/22 14:06
수정 아이콘
휴가때 친구랑 겜방에서 게임 한두판은 국룰이죠
뽕뽕이
20/09/22 14:06
수정 아이콘
미군법 따르는 휴가를 가서 그런가
미국회사에서 만든 게임을 했군요..
20/09/22 14:06
수정 아이콘
다리가 복귀못할 정도로 아파도 복귀해서 쉬는게 용사들 현실인데..
병가 10일 넘어갈때 요양심의를 통과한게 제일 수상한데 그게 수상한 포인트라는걸 모르는건지 그부분을 파질 않더라구요
시오리
20/09/22 14: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다리가 복귀 못할 정도로 아프면
이참에 연장해서 쉬는걸 당연한 분위기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징병도 억울한데 잘못된 관행은 기회가 있으면 고쳐야죠
20/09/22 15:22
수정 아이콘
관련업무를 해본 경험상.. 연장해서 쉬는걸 당연한 분위기로 만들면 좋겠지만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
병원서류에 따라 입원, 진료에 따라 병가를 보내주던지, 휴식여건이 필요 할 경우 부대내에서 혹은 군병원에서 마련해주는게
어느정도 합의안이라고 봐야되긴 합니다..
물론 세상이 더 좋아져서 병사들이 영외로 출퇴근하는 세상이 오면 달라지겠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은 아니니까요..ㅠㅠ
록슬리
20/09/22 14:15
수정 아이콘
그렇죠. 핵심적인 것 몇개만 파면 되는데 쓰잘데기없는 것만 계속 나오네요...
타마노코시
20/09/22 14:20
수정 아이콘
어찌 봐야할지 모르겠는게 이렇게까지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 포인트를 파지 않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정말 완벽하게 인멸이 된건지..
아니면 추장관의 정치적 반대측에서 이걸 팔 능력이 안되는건지..
아니면 진짜 핵심적인 상황 (성문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거나 하는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하자가 없는건지..

여당도 시원한 해명이 안되는 상황이고 야당에서 제기하는 의혹도 겉도는 내용들이예요..
20/09/22 15:26
수정 아이콘
지..진짜 몰라서일수도 있어요
양측에서 휴가에 대해 코멘트 하는거 보면 병사들의 휴가에 대한 이해도가 참 떨어지는구나 하고 느끼긴 하잖아요
타마노코시
20/09/22 15:28
수정 아이콘
진짜 모른데 양측에서 이렇게 싸우는 걸 보면 용감하다고 해야하는건지...;;
興盡悲來
20/09/22 14:30
수정 아이콘
하태경 성일종 의원이 해당부분에 대해서 추궁한 적이 있었는데.... 국방부장관이 실제로 (추미애 아들 말고도)요양심의를 하지 않고 병가 10일 이상으로 처리된 케이스가 많다고 원한다면 사례들을 모아서 의원실로 보내겠다고 했었죠 지난주에.... 아직 별 얘기가 없는걸 보면 그 쪽에서도 뭔가 납득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20/09/22 15:24
수정 아이콘
하태경의원이 진료는 x일인데 왜 병가는 이렇게 길게 나갔냐고 의문을 제기한 것을 보기는 했는데 결과가 그렇게 나왔었군요
요양심의를 패스한 케이스가 그렇게 많다면 그 사례들이 다 잘못된 거로 봐야되는 것일 텐데요..
요양심의 기준을 충족 못시켜서 복귀하는 병사들이 100배는 많을거 아니에요 ㅠㅠ
興盡悲來
20/09/22 15: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런 꼼수(?)들을 아는 사람들은 인생을 쉽게 사는거고.... 저나 여러 사람같이 꼼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인생 살기가 힘든거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ㅜㅜ

거기에 더해서 야당에서 이 건에 대해 푸쉬(?)를 덜 하는 이유는.....단순히 군대를 잘 몰라서 라기보다는..... 국방부를 너무 푹푹 찌르면 국방부가 빡친 나머지 현 야당 의원들 자녀들의 군복무와 관련해서 좀 구린 부분들을 오픈 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털어서 먼지 안 나올 사람 찾기가 힘드니까요.... 특히 군복무 관련해서는.....
모나크모나크
20/09/22 15:54
수정 아이콘
문제 제기하는 측 본인 자식들도 알아보니 꾀병가를 꽤 쓴 것 아닐까요. 권력층 자제 입장에서 꾀병가는 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으어엌
20/09/22 15:59
수정 아이콘
군대라는 곳 특성상 일반화는 좀 힘들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14년도 이후로 간부들이 아픈애들 데리고 있기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아픈애들 잘 챙겨주거나 현부심 신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솔직히 저는 왜 저런 일이 논란이 되는지 개인적으론 잘 이해가 안되네요.
으어엌
20/09/22 16:1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플때 연가써서 병원갔다오라고 권유하는건 예전부터 비일비재한 일이라서... 솔직히 피지알에서 군 복무하신 분들의 나이대가 짐작이 가긴 갑니다.
20/09/22 16:40
수정 아이콘
저 올해 전역했..어요
으어엌
20/09/22 16:41
수정 아이콘
후덜덜....
으어엌
20/09/22 16:51
수정 아이콘
근데 올해 전역했으면서 아픈걸 본인 연가로 연장한걸 문제삼은 이유가 궁금해지긴 하네요.
20/09/22 16:57
수정 아이콘
본인 연가로 연장한거말고 병가가 너무 길었다는걸 문제삼고있습니다
으어엌
20/09/22 16:59
수정 아이콘
병가는 가라치지않는 이상 진짜 아프지않으면 나오지 않는다는 걸 아실텐데 왜 문제삼으시죠?
20/09/22 17:03
수정 아이콘
병가는 처음 10일이내로 이루어지고 이걸 연장하려면 군병원에서 하는 요양심의를 통해 연장을 받아야 됩니다. 이 요양심의라는게 입원중이지 않은 이상 통과를 하는게 통상 있는 일은 아닌데, 서씨는 입원중도 아니고 그렇다고 외래진료를 매일 본것도 아닙니다. 그거에 대해서 하태경의원이 문제제기했다고 댓글에 언급되어있군요

병가라는게 그냥 아프다고 나오는게 아니고 해당기간 병원에 왔다는 증거가 필요합니다. 전치 3개월 휴식 필요, 이런건 부대 와서 휴식하는게 보통 병사들이에요
으어엌
20/09/22 16:59
수정 아이콘
병가가 문제였음 진단서를 파보는게 순리 아닌가요?
20/09/22 17:04
수정 아이콘
진단서에 전치 x개월의 형태로 기재되어있었어요, 보통 병사들은 그거로 병가 못받습니다
으어엌
20/09/22 17:08
수정 아이콘
민간요양기관 요양기간은 10일이내로 한다. 다만,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심의를 거쳐 요양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1. 질병 또는 부상의 정도에 따라 진단, 처치 및 수술에 있어 최소한의 기간이 10일을 초과하는 환자

2. 10일 이내에 군병원(공군 항공우주의료원을 포함한다)으로 이송이 불가능하다고 인정되는 중환자

3. 이송으로 인해 병세가 악화될 우려가 있는 환자
으어엌
20/09/22 17:0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요양기간은 10일 이내로 정하는게 맞고 요양심의하기 싫어서 그냥 연가 연장한거 같은데 무슨 소리신지..
20/09/22 17:12
수정 아이콘
화제가 되는 23-25일 이전에 이미 병가가 10일을 넘었어요;;;;;
그전에 이미 심의를 받았어야 합니다
으어엌
20/09/22 17: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잘 안내준다는건 부대마다 달라서 일반화하기 어렵습니다.
으어엌
20/09/22 17:16
수정 아이콘
법령에 이미 20일까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으어엌
20/09/22 17:1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추미애 아들이 받은 수술은

제3조 (요양기간) 민간요양기관 요양기간은 10일이내로 한다. 다만,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심의를 거쳐 요양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1. 질병 또는 부상의 정도에 따라 진단, 처치 및 수술에 있어 최소한의 기간이 10일을 초과하는 환자

2. 10일 이내에 군병원(공군 항공우주의료원을 포함한다)으로 이송이 불가능하다고 인정되는 중환자

3. 이송으로 인해 병세가 악화될 우려가 있는 환자

3조 3번에 해당하니 20일 연장까진 문제 없었겠구요.
20/09/22 17:24
수정 아이콘
3이라고 판단할 근거가 없는데요..
20/09/22 17:33
수정 아이콘
'이송으로 인해 병세가 악화될 우려가 있는 환자' 판정 쉽게 안내줍니다..
그리고 이송으로 인해 병세가 악화될 우려가 있는 사람이 게임하러 PC방에 가는건 이상하죠.
으어엌
20/09/22 17:38
수정 아이콘
루뎅 님// pc방 간건 언론에서 미복귀일이라고 주장하는 연가일 입니다.
20/09/22 17:46
수정 아이콘
으어엌 님//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이송으로 인해 병세가 악화될 우려가 있던 중환자가 바로 나아서 PC방에서 게임하고 있다는게 솔직히 몇%나 되는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연가가 적법한 경로로 연장되었는지 아닌지의 여부와는 별개로, 만약 서씨가 정말로 아픈 상태였다면 연가를 더 붙여서 쓰게 해주었다고 해도 불만 가질 사람은 상당히 적겠죠. 당위성이 있으니까. 그런데 아픈것도 아닌 사람이, 주말에는 미복귀하고, 석연치 않은 근거로 추후에 연가를 붙여쓴 사건이라면 느낌이 다르죠.

그리고 죄송한데, 아마 가입하신지 얼마 안된 분이신거 같습니다만, 댓글 좀 정리해서 모아 써주시면 안될까요.
으어엌
20/09/22 17:50
수정 아이콘
또 이상한 소리를 하시는데 연가자체는 구두승인 됬다고 인정됬고 그 절차가 정당했는지 검찰이 수사방향 틀었는데 참... 대단합니다.
20/09/22 17:55
수정 아이콘
으어엌 님// 네, 석연치 않은 근거과 과정을 통해 연가 자체가 구두승인된건 이미 알고 있습니다. 제 댓글의 핵심은 그게 아닌데요.
댓글을 마구잡이로 쓰시는 것도 그렇고, 말씀하시는 내용도 그렇고, 많이 흥분? 급하신?거 같은데, 좀 진정하고 댓글 읽고 쓰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으어엌
20/09/22 17: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20/09/22 17: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다른 회원에 대한 평가(벌점 2점)
으어엌
20/09/22 18: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20/09/22 18: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으어엌 님// 저랑 언제 보셨다고 아까부터 비꼬는 투로 나오시는 이유는 모르겠고.
저는 요양심사도, 의무심사도 다 받아봤습니다-_-;;

휴가 복귀일에 발열과 복통으로 서울 K병원응급실 입실 -> 상세불상의 발열 및 복통 -> 전화상으로 부대 연략했으나 병가신청 반려 -> 아직 증상의 원인은 확실히 모르지만 (엥? 이거 머지... 말라리아인가...? 상태) 어쨌튼 [아마도 당장 죽지는 않을거 같으니까] 이송 가능, 퇴원처리 -> 강원도 화천으로 원대복귀 -> 군 지구병원입원 -> 외래진료심사 -> 통과 -> [병가 4일] -> 서울 K병원 입원 -> 정밀진료 -> 진단서 등등 제출하고 요양심사 통과, 병가 연장

통원치료 3~4일로 해결될 인간에게 전화 한통으로 병가 19일을 넙죽 끊어주고, 입 싹 씻는다? 크... 인생이 원래 공평하지 않죠 :)
으어엌
20/09/22 18: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20/09/22 18: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으어엌 님// 뭐, 병가를 실제로 다녀와본 사람들, 요양심사를 실제로 겪어본 저 같은 사람들은 추미애 아들이 특혜를 받았다, 군에서 누가 저런식으로 병가를 뿌리냐, 통원치료 4일에 병가 19일? 거기에 심지어 전화 한통으로 '소급된 연가'까지 추가? 장난하냐? 라고 분개하고 있는거고.
님 같은 분들은 국군의 현실이야 어쨌튼 간에 일단 불법은 아니다! 지휘관 재량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는거고.
나름 각자의 입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송으로 인해 병세가 악화될 우려가 있는 환자' .... 크.....
으어엌
20/09/22 18: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국은 말 흐리기.. 해군이 육군을 모르고 육군이 해군 모르듯이 부대마다 문화가 굉장히 다르고 빠니보틀 만화에서 나왔던 07년도 개폐급도 대우 잘해주는 부대도 있고 18년도에도 특급전사 못찍었따고 휴가깎는 지휘관도 있는데 본인의 케이스만으로 판단하고 남보고 수준낮니 마니 하시니 참 기가찹니다. 크크
20/09/22 19:23
수정 아이콘
반숙 님// 자기 연가 쓰는거 말고 병가는 입원해 있어야하는 걸로 알아요. 요양이란게 집에서 쉬는게 아니라 입원일거에요.
20/09/22 2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알바몰이성 발언(벌점 2점)
으어엌
20/09/22 20:49
수정 아이콘
밭갈기요? 진짜 이런 음모론자가 있구나...
으어엌
20/09/22 2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으어엌
20/09/22 2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20/09/22 20:54
수정 아이콘
으어엌 님// 계속 본인 할말만 하시는데, 적당히 하시고 이제 피드백 하시죠?

1. [수준] 운운한건 제가 아니라 님입니다만? 뭐 여러 사람이 계정 돌려가며 쓰기라도 하시나요? 해명을 하시든지, 사과를 하시든지 하십쇼.
2. 통원치료 3일 받고 며칠 뒤에는 피씨방에서 게임하고 있는 사람을 두고 '이송으로 인해 병세가 악화될 우려가 있는 환자' 운운하는거 정말로 당당합니까?
3. 대댓글은 본인 댓글이 아니라 상위 댓글에 다는겁니다. 여기가 무슨 클리앙인줄 압니까? 댓글알림 막히니까 똑바로 대댓글하세요.
으어엌
20/09/22 20: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으어엌
20/09/22 20:57
수정 아이콘
제발 정신좀 차리세요. 님은 여기 운영진도 아니고 내가 이렇게 대댓글 달 권리에 뭐라할 권한도 없어요.
으어엌
20/09/22 20: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20/09/22 21: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으어엌
20/09/22 21: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으어엌
20/09/22 21: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9/22 2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으어엌
20/09/22 2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으어엌
20/09/22 2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20/09/22 2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색의 간달프
20/09/22 21:18
수정 아이콘
루뎅 님// 저 사람 어디에서 왔는지 너무 눈에 뻔히 보입니다.
어차피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이니 편한 마음으로 무시하심이 정신 건강에 좋으실 듯 합니다.
으어엌
20/09/22 21:18
수정 아이콘
뭔가 큰 착각을 하시는게 집에서 요양해도 좋을지 복귀할지 결정하는건 의사와 지휘관입니다.
저는 이걸 이해하셨다고 믿었었는데.. 참...

어쨌든 제가 정말 특혜인지 지휘관 재량인지 확인하려면 요심위를 파봐야한다고 말씀드렸는데....
복붙만하시면 저를 웃기려고 하시는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으어엌
20/09/22 21:2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더 자세하게 덧붙이면 지휘관들은 14년도 이후부터 몸사리는 성향이 강해졌고 현역부적합심사도 어거지로 밀어붙인다고
병무청에서 업무부담을 느낄정도로 아픈 애들에 대한 편의를 잘봐줍니다. 일부 지휘관들이 10일 이후로는 연가 처리해야 된다고
거짓말 내지는 훈령 개정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말하는 경우가 많긴 많습니다만.... 님은 좀 너무하긴 하네요.
20/09/22 21:27
수정 아이콘
으어엌 님// 제가 그 14년도 이후 군번입니다-_-;; 현부심 받는 사람, 의무심사 받고 의병전역까지 가는 사람, 셀 수 없이 제 눈으로 봤으니 돌아가는 분위기는 제가 님보다 잘 압니다.

사과하실 생각 없는거 알겠고, 피드백 할 생각 없는것도 알겠습니다.
으어엌
20/09/22 21:28
수정 아이콘
아까 말했듯이 부대마다 상황이 극단적으로 갈려서 단언할 수 없다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냥 말을 들으실 생각이 없으신거 아닌가요?
으어엌
20/09/22 21: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20/09/22 21: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알바몰이성 발언(벌점 2점)
20/09/22 21:29
수정 아이콘
norrell 님//네 제가 첫댓글에 제기한 의문이 입원기간에 비해 병가가 너무 길다는거였어요
으어엌
20/09/22 21: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20/09/22 21: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반숙 님// 원래 외래병원 입원치료 기준으로 입원기간 끝나면 통상 병가도 종료하지 않나요?
중단이던가요? 아니면 연장 중지이던가요?
민간병원 퇴원 시점에서 신원 위치가 불분명해지므로 병가 중단 및 군병원 또는 원부대로 복귀라고 기억하고 있는데... 맞죠?
아니면 애시당초 병가를 아슬아슬하게 주니까 연장이 안되면 어차피 근시일내로 복귀이던가...-_-;;
으어엌
20/09/22 21: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으어엌
20/09/22 17:18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 이후는 연가처리했는데 대체 무슨 절차상의 문제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으어엌
20/09/22 17: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으어엌
20/09/22 17:15
수정 아이콘
② 소속부대의 장은 영내의 현역병 등이 제1항에 따른 청원휴가를 요청하는 경우에는 제1항에 따른 진단서의 내용을 고려하여 10일의 범위 내에서 허가를 하되, 제3조 각호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20일 범위 내에서 허가할 수 있다
으어엌
20/09/22 17:2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심의에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려면 법령 4조에서 나온 "요양심사위원회" 대해 조사가 이뤄져야 하는데 전혀 그런 말 없죠?
으어엌
20/09/22 17:55
수정 아이콘
그냥 님이 하실 일은 명확해요. 하태경한테 왜 요양심의위원회는 안파보냐고 제보하시면 되고
시간이 지나면 하태경이 진실을 파주던가 아니면 흐지부지하고 넘어갈지 나오겠죠
20/09/22 14:07
수정 아이콘
복귀 당일날 PC방과 집을 오가며 게임을 한게 사실이라면 병가 연장의 당위성도 떨어지는게 맞죠. 뭐 절뚝거리며 PC방 갈 수 있는것도 맞지만 그러면 복귀 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님? 이렇게 되물으면 할말없는 거거든요. 요양심의가 그렇게 만만한 것도 아니고.
20/09/22 14:08
수정 아이콘
롤은 인정이죠 크크
아따따뚜르겐
20/09/22 14:10
수정 아이콘
근데 갔다가 돌아올 정도면 집 근처 피시방인가 보네요.
이찌미찌
20/09/22 14:11
수정 아이콘
"그가 군 복무 중이던 2017년 1월 11일부터 그해 11월 7일 사이 총 277시간 동안 게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어떻게 이런 것을 알아냈는 지 참 궁금하네요.
그리고, 이걸 알정도면
해당 날짜에 실제 게임을 했는지 여부도 알수 있어야 하지 않나요? 날짜를 특정할수 있을 것 같은데,,,아닌가 보죠?
興盡悲來
20/09/22 14:13
수정 아이콘
그건 전적사이트에 뜹니다.... 해당 시즌에 누적 몇시간이나 플레이 했는지.... 어떤 날짜 어느 시간대에 얼마나 게임을 했는지는 라이엇만 알고있는데 그건 라이엇에서 제공을 거부했다고.....
이찌미찌
20/09/22 14:19
수정 아이콘
감사 감사,,,,
그렇군요....
wersdfhr
20/09/22 14:12
수정 아이콘
실제로 롤때문에 탈영했던 사람을 한명 본적이 있어서 그 생각 나네요
20/09/22 14:13
수정 아이콘
PC방에서 게임하다 휴가 미복귀하는거야 사단에서 사고사례로 심심하면 내려오는 유구한 탈영사례라...
wersdfhr
20/09/22 14:14
수정 아이콘
부대가 작은 부대였어서 그 얘기 듣고 별 희한한놈 다 있다 싶었는데 꽤나 흔한 사례였나보네요
진우리청년
20/09/22 14:25
수정 아이콘
저희부대에도 한 명 있었습니다 크크크 별명이 이타치였네요
한가인
20/09/22 14:12
수정 아이콘
검찰은 추미애 아들 자택이며 직장까지 압수수색 하고
야당의원은 피씨방서 롤 했다고 제보하고
이렇게까지 해야 할 사안인가 싶네요.
20/09/22 14:13
수정 아이콘
진실공방이니까요.

법무부 장관이 공식 석상에서 거짓말을 했다면 보통 문제가 아니죠.
시오리
20/09/22 14:16
수정 아이콘
군대 면제 관련도 아니고..
연가 병가에 이렇게 까지 해야 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추미애 집이랑 사무실, 복무했던 군대, 피씨방 싹다 압수 수색 한번 검찰에서 했으면 좋겠네요...
개그콘서트도 없어졌는데...
20/09/23 10:31
수정 아이콘
연예병사도 이거로 논란되서 다 없애지 않았나요..?
벨로티
20/09/22 14:17
수정 아이콘
장관이니까요. 무거운 자리입니다. 가끔 국회의원하고 비교하는 경우가 있는데, 선출직과 임명직의 차이라고 봐야죠. 청문회를 거치는 자리와 그렇지 않은 자리의 차이이기도 하고요.
누에고치
20/09/22 14:22
수정 아이콘
뭐 같은 자리에 있던 황교안 장관만해도 본인 비리만 6-7가지에 자식 비리까지 있어도 의혹이야 많았지만 압수수색까지 안 가지 않았나요? 솔까 전정부 아니더라도 이번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들 본인 문제도 수두룩 나오는판에 검찰의 추미애 터는건 솔직히 노골적이긴 하죠.
벨로티
20/09/22 14:40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는 현재 추 장관건을 조사하는 동부지검도 오래 묵혀뒀습니다. 동부지검이 추장관 편이 아니라 윤총장 편이라고 말씀하고 싶으신건 아니시겠죠? 현재 동부지검은 그야말로 친정부 파에 가까운데 '노골적으로 추미애를 턴다'고 보시는 이유가 되레 궁금합니다. 황교안 때와 비교하는 건 참 웃긴 일인데, 그때 제대로 못턴건 문제죠. 권력에 굴종하는 검찰을 또 보고 싶다고 하시는 건지요?
누에고치
20/09/22 14: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부지검의 정치 성향은 별로 관심없고 애초에 님은 장관이라는 직책에 대해서 무거운 자리다 라고 했지만 지금까지 여야 막론하고 대다수 장관이나 동급자리에있는 법무부 장관들 본인+자녀 문제까지 ‘압수수색’을 하면서 턴 경우는 흔치 않죠. 이건 대부분 인정하는 바라고 봅니다만...수사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물론 압수수색까지 가는건 노골적인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님이 말한 친정부파인 동부지검까지 압수수색하며 수사 할 정도면 더 노골적 같네요.
솔직히 벨로티님 말대로 청문회가 있는 장관이라서 그런다 하기엔 이번건은 어느정도 건수에 비해 오바하고 있는건 사실아닙니까? 지금까지 장관이 수십 수백명 있었는데요
20/09/22 14:52
수정 아이콘
1. 장관 밑에 있는 검찰총장 밑에 있는 일개 검사 개인 비리 의혹까지 압수수색에 육탄전까지하면서 턴적 있습니다. 한동훈 건이요. 물론 나온건 웃음벨이구요.

2. 추미애 건은 자녀 건이 아닙니다. 추미애 장관 본인 건이에요. 추장관이 주체적으로 자녀를위해 불공정한 일을 자행했는가의 여부입니다. 이게 자녀문제면 최순실사태는 정유라 사태로 바꿔불러야 돼요.

2.
누에고치
20/09/22 15:09
수정 아이콘
그 한동훈은 벨로티님이 예시로 든 청문회하는 임명직은 아니지 않나요? 저는 장관건만 예로 든건데... 글고 자식건이란게 무슨 개별의 존재다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냥 추미애의 ‘자식’ 건이지 본인건이 아니라는 의미 입니다. 이게 추미애건이란건 저도 동의합니다만... 당연 최순실 황교안 추미애 조국 다 자식이 연관된 본인 건이죠
벨로티
20/09/22 14:56
수정 아이콘
어떤 의도성을 얘기하시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님 말씀 그대로 옮겨서 '친 정부파인 동부지검까지 압수수색하며 수사하면 더 노골적이다"의 노골적인게 어떤 것인지요. 현 정부가, 추 장관을 쫓으려고 한단 뜻인가요?
그리고 추 장관 건은 고발이 들어왔고, 문제가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려면 수사를 하는게 당연한 것이 아닌지요. 그러면 고발이 들어왔고, 문제가 불거졌는데도 현직 장관이니 압수수색은 하면 안 되는 것이고 봐주기를 해야 한단 얘기를 하고 싶으신건가요?
누에고치
20/09/22 14: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말대로 친정부인 동부지검이 털정도면 그게 과연 친정부인가 싶어서요. 뭐 의도성까지 파악이 안되니 할말이 없네요. 개인마다 생각이 다르니...네 그럼 모든 고발건에서 그 원칙 지켜졌으면 하네요. 과거는 그렇다쳐도 앞으로 수많은 장관들이 나올테니깐요
20/09/22 17:15
수정 아이콘
원칙적으로 보면 탈영이고 탈영의 법정 형량은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입니다. 최소 징역 1년이지요. 그리고 그 탈영행위를 은닉 또는 비호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입니다.
20/09/22 17:58
수정 아이콘
소설 쓴다고 했으니 소설 아닌걸 증명해야죠
20/09/22 14:12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추미애 장관이 25일 아들과 당직병이 통화한적 없다고 했다는점이죠
당직병과 전화통화 한적도 없다면서
그 날 저녁9시넘은 시간에 보좌관이 육본대위에게 연락하고
육본대위가 당직병 특정해서 찾아간것은 이미 사실로 나온 사항입니다
전화가 없었으면 일어날수 없는 일이죠
진우리청년
20/09/22 14:4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것도 진실로 나오면 그 때도 당직병이 전화 안했다고 할 지 궁금하네요. 그 전화가 당직병 전화인지 어떻게 아냐고 할거같긴한데.
시니스터
20/09/22 14:46
수정 아이콘
폰전화
모나크모나크
20/09/22 14:13
수정 아이콘
사족은 맞는데 곱게 안 보이는 건 사실 아닌가요? 아프다고 병가 엄청 쓰고 거기에 못들어가겠다고 (엄마파워를 썼건 안썼건) 연가까지 붙여서 쭉 쉰 친구가 알고보니 겜방갈 여유까지 있었다 이러면 뭐야 이 자식 아픈줄 알았는데 뺑끼였네 라는 생각하는 게 일반적인 것 같은데... 다리 부러져도 피방은 갈 수 있다. 안들어간 게 문제지 안아픈건 안 중요하다는 댓글이 왤케 많죠. 제가 배배 꼬인건가요. 저 인성 문제있나...
興盡悲來
20/09/22 14:16
수정 아이콘
게임사이트니까 그렇겠죠.... 다들 감기몸살로 몸에 열이 끓던지, 다리든 팔이든 깁스 한군데 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이랑 스타 한판 하겠다고 피씨방에 기를 쓰고 찾아갔던 기억 한두번 쯤은 있는 사이트라서.... PGR에서는 '정말 아파도 게임하러 피씨방에 갈 수 있다'라는게 일종의 상식(?)으로 통용되는게 아닐지.....
모나크모나크
20/09/22 14: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리도 좀 불편하겠다 적당히 뺑끼 부리고 휴가쓰고 놀러간게 아니라
아파서 복귀도 못할 상황인데 게임 너무 하고 싶어서 피씨방에 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고요;;;;;;
興盡悲來
20/09/22 14:42
수정 아이콘
네... 제 말도 그 말입니다.... 아파죽겠어도 피씨방가서 게임하고 싶다는게 말이 되냐? 라는 사람과, 아파죽겠어도 피씨방가서 게임하고 싶을 수 있지 라는 사람 두 종류가 있다면.... 게임사이트에는 후자가 더 많을거라는 말입니다.....
사고라스
20/09/22 15:5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열 40도 찍고 조퇴한 다음에 병원가서 약먹고 스타달리던 경험이.. 겜할 땐 안아프더라구요..
-안군-
20/09/22 18:17
수정 아이콘
교통사고나서 전치3주 받고 입원해놓고는 진통제랑 근이완제 맞고, 환복 입은채로 병원옆 PC방에서 밤새 스타하던때가 생각나네요 크크크...
20/09/22 14:19
수정 아이콘
실제 19일 병가중에 병원기록은 4일 치만 나왔습니다
미복귀 문제가 더 심각해서 그렇지 병가 자체도 재대로된게 아니죠
진우리청년
20/09/22 14:45
수정 아이콘
저도 곱게 안보입니다. 후임이 저랬으면, 대놓고 말은 못해도 속으로는 화날거같네요.
모나크모나크
20/09/22 15:10
수정 아이콘
진우리청년님 아니었으면 저 인성 문제있을뻔했네요. 아니 우리 둘 인성 문젠가요;;?
HYNN'S Ryan
20/09/22 15:16
수정 아이콘
당연히 정상이십니다.
이게 정상입니다.
이선화
20/09/22 15:22
수정 아이콘
곱게 안 보이는 건 정상 맞습니다.

단지 [아프다고 거짓말하고 피시방에 가서 롤을 했다]라는 사건 자체만(그러니까 병가 자체에 대한 논란은 제끼고) 보면,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그냥 아프다고 야자빼고 피시방 간 느낌...... 이라서.....
보라보라
20/09/22 15:57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야자째고 피시방 간게 아니라 수업째고 피시방 간 거랑 비슷하지않을까요
20/09/22 17:13
수정 아이콘
아니 그것보단 체온 39도쯤 열 펄펄끓어서 조퇴했는데 집에와서 손 덜덜떨면서 게임하고 있는거죠.
역시 뇌내마약이 문제..
20/09/22 17: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시점에서 아팠던건 맞습니까? 19일 병가중에 정작 통원치료는 3~4일로 끝이었다던데요.
으어엌
20/09/22 16:45
수정 아이콘
연가인데 왜 병가로 아시는 분들이 많죠?
모나크모나크
20/09/22 18:43
수정 아이콘
연가든 병가든 얄미운 건 마찬가지고요. 전 연가라 썼네요.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쓰레기청소부
20/09/22 22:56
수정 아이콘
연가로 써있는데 왜 병가로 읽는분이 있죠?
회색의 간달프
20/09/22 21:21
수정 아이콘
정상이십니다.
다른 분들 말씀대로 수업째고 피방간 느낌이랑 비슷할 수 있긴 하지만...
문제는 현 상황은 수업이 아니라 군대라는 것이고
학칙이 아니라 군법에 위반된다는 점이 아주 많이 다르죠.크크크
추대왕
20/09/22 14:14
수정 아이콘
안중근의사 의문의 협곡행...
곰돌이푸
20/09/22 14:14
수정 아이콘
부대복귀 대신 라인복귀한건가요. 저보다 티어 높아서 할말이 없습니다.
공대장슈카
20/09/22 14:15
수정 아이콘
롤은 못참지 크크
ArcanumToss
20/09/22 14:18
수정 아이콘
어쨌든 검찰 개혁은 고고고합시다.
배고픈유학생
20/09/22 14:18
수정 아이콘
복귀안하고 겜했다는 증거는 제보 밖에 없는거네요? 전적은 그냥 붙여넣기 한거고
신류진
20/09/22 14:19
수정 아이콘
소환사명이 안중근이었나 설마.....
여수낮바다
20/09/22 14:36
수정 아이콘
으억 크크크
인생은이지선다
20/09/22 20:18
수정 아이콘
아니 크킄크크크크크
박정희
20/09/22 14:27
수정 아이콘
검찰개혁이 중요한데 조개나 줍고 있으니
홍대갈포
20/09/22 14:29
수정 아이콘
검찰 개혁은 개뿔 권력기관 사유화로 오공 으로 회귀합시다
20/09/22 14:31
수정 아이콘
김정은도 월오탱하는데 추미애 아들정도야...
20/09/22 14:35
수정 아이콘
설마 겜하느라 안갔겠느냐라는 뻘소리를 몇번 봤는데

실화가 되어가고있....


라이엇 압수수색 가나요
시니스터
20/09/22 14:46
수정 아이콘
근데 대체 저거 제보 누가한거에요?
같이 피방에서 겜한 친구중에 제보자가 있단건가요 ;;;
興盡悲來
20/09/22 14:48
수정 아이콘
뭐 이런 경우는 십중팔구는 지인이거나.... 아니면 동네 유명인이라서 다들 '와! 저길봐! 추미애 아들이다!'라고 동네사람들이 알아보는 경우를 가정할 수는 있긴 한데...... 대부분 지인이라고 봐야겠죠..... 당시 같이 게임했던 친구이거나 혹은 그걸 한다리 건너서 들은 사람이거나.....
아따따뚜르겐
20/09/22 14:50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가세연인 것 같네요.
시니스터
20/09/22 14:50
수정 아이콘
그건 제보자가 아니라 제보받고 떠드는 사람인데...아니면 뇌피셜 이란거잖아요 흐흐흐
아따따뚜르겐
20/09/22 14:54
수정 아이콘
저도 원본이 뭐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rama_new2&no=13717633 이것도 가세연 보고 캡쳐한 것 같은데
펠릭스30세(무직)
20/09/22 14:47
수정 아이콘
누구는 천시간 하고 플레고 누구는....

아 나이가 서럽다. 내 손가락이 서럽다!
Janzisuka
20/09/22 14:59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어렸으면 마스터라구욧
wannaRiot
20/09/22 14:47
수정 아이콘
진짜 가지가지한다 이런거 다룰 시간에 민생이나 더돌보지
휀 라디언트
20/09/22 14:50
수정 아이콘
이걸 공론화하는건 좀 그렇네요. 기사보고 기자들 왜 이러지 싶었는데 여기도 올라오네요.
11개월동안 200여시간 정도 게임한게 휴가관련 청탁이랑 뭐 그리 연관성이 있다고 이런 기사를 내는지 모르겠어요.
현직장 압수수색도 그래요. 거기서 군생활 관련 증거가 나오리라는 근거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발상인지...
청탁여부 입증이 어려우니 검찰이 안달난 모양인데, 국방부를 압수수색해야지 뭐하는건지 모르겠어요. 휴가관련, 통역병 선발관련 데이터 다 압수해서 해당 서류 있는지를 조사해야지....
시니스터
20/09/22 14:51
수정 아이콘
현 직장 압수수색 영장이 나왔어요? 판사 뭐하는 분???
잠만보
20/09/22 14:55
수정 아이콘
이래서 제가 검찰, 언론이 선별적으로 공격한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장관 아들 휴가 문제와는 비교도 안되는 박덕흠 사건은 압수수색 제대로 안할꺼 뻔히 보이거든요
절대불멸마수
20/09/22 15:16
수정 아이콘
뷰가 곧 돈이되니..
20/09/23 01:45
수정 아이콘
앞서 검찰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방부 민원실과 국방전산정보원, 충남 계룡대에 있는 육군본부 직할부대인 정보체계관리단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이날 검찰은 추 장관 측이 민원실에 걸었던 것으로 알려진 시기의 통화 기록 등 전산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압수수색은 한 것 아닌가요? 조금 다른건가;;
라붐솔빈
20/09/22 14:51
수정 아이콘
병가연장하고 뭘하든 상관없다는 분들은 비꼬는건가요 진심인건가요..?? 진심이면 진짜놀랍네요
라파엘 소렐
20/09/22 15:01
수정 아이콘
연장자체가 문제면 문제지, 연장을 하고 뭘했는지가 중요한건 아니죠.

+ 여기가 겜돌이 사이트라 어디 중요한데 부러지고서 등교/출근을 못하는 상황에서 게임을 돌렸던 경험들은 다 한번 있었을거라서요.
저역시 갈비뼈+쇄골이 부러져서 식은땀 뻘뻘 흘리면서 어디 움직이지도 못하지만 어쨌든 와우를 돌렸던 경험이... orz
이선화
20/09/22 15:40
수정 아이콘
연장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일이라서 그렇지, 일단 연장이 이뤄졌으면 뭘 하든 자기 맘이죠.
설령 진짜 아파서 집에 누워만 있었다고 해도 그 연장이 특례가 아니고 정당화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냥 곁다리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으어엌
20/09/22 16:43
수정 아이콘
워딩 제대로 합시다.... 연가로 연장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921060009491
으어엌
20/09/22 16:49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그냥 뉴스를 안보는거 아닌가요?
불같은 강속구
20/09/22 15:0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엄지 손가락만 나와있는 채로 팔뚝까지 깁스 했는데
오락실가서 팔 세우고 버튼 두드리던 생각나네요.
교통사고로 목 다쳐서 입원중에 친구들이 문병왔는데 근처 당구장가서 찌릿찌릿한 목 부여잡고 당구공 겨냥하던 생각도 나고요.
개구리농노
20/09/22 15:02
수정 아이콘
별로 안했네요 크크
라파엘 소렐
20/09/22 15:14
수정 아이콘
근데 200시간 남짓 돌리고 플레면 일반인 기준 매우 잘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20/09/22 15:15
수정 아이콘
추측성 뇌피셜인데다가 진짜 깔게없으니 별걸 다 뒤지는 느낌밖에 안드네요 뭘 어쩌라는건지
띵따라쿵딱
20/09/22 15:25
수정 아이콘
독감으로 열이 펄펄 끓어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도
와우 레이드 시간이라고 참여 해서 망쳤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
20/09/22 15:25
수정 아이콘
저도 플레가고싶어요 이놈의 골드
천도리
20/09/22 15:32
수정 아이콘
예전에 탈장수술 끝나고 3일만에 퇴원하자마자 집이아닌 피시방으로가서 와우했던게 생각나네요...
20/09/22 15:51
수정 아이콘
시즌4부터 플딱이면 좀 잘 하는 편인데
댄디팬
20/09/22 15:52
수정 아이콘
플레...잘하네요
RedDragon
20/09/22 15:54
수정 아이콘
와 근데 제가 저 아들 입장이면 큰일났는데요... 엄마한테 군대에서 롤한거 들킨건데....
지르콘
20/09/22 15:58
수정 아이콘
병장회의, '아저씨가 왠말이나'에 또 하나는 병맛이군요.
이건 갖고 떠드는 사람들의 사고 상태를 잘 알 수 있습니다.
20/09/22 16:03
수정 아이콘
변죽도 변죽 나름이지, 이건 국힘당이 대중의 게임에 대한 혐오 이미지 이용한거죠.
전북현대 인턴도 그렇고 땔깜들 질이 너무 안 좋아요...
지피지기
20/09/22 16:25
수정 아이콘
직장에 아프다고 병결내놓고 데이트를 한다든지, 골프를 치러간 게 회사에 들키게 되면
그거 엄청 깨어지는 거 아닌가요?
다들 저랑은 다른 직장생활을 하시나 봅니다.

미복귀 이유가 병에 의한 거라면 거기에 걸맞게 집에서든 병원에서든 정양을 하고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요?

미복귀에 대한 사유라는 게 있는 건데
그걸 게임을 하든 뭘 하든 상관 없다는 사고....전 좀 이해가 안되는군요.
뽕뽕이
20/09/22 16:29
수정 아이콘
일하기 힘들정도로 아픈거지 골프 못칠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으어엌
20/09/22 16: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인 아픈거 연가써서 휴가연장한건데 게임 하는걸로 뭐라고 하시면;
지피지기
20/09/22 17: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슈가 된 추미애 아들의 6월 병가와 휴가 상황입니다.

1차 병가 : 6월 5일~6월 14일(총 10일)
2차 병가 : 6월 15일~6월 23일(총 9일)
개인 휴가 : 6월 24일~6월 27일(총 4일)

지금 문제시되고 있는 일시는 2차 병가 후 미복귀 상태,
즉 군무이탈 중에 사후 승인을 받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본인이 직접 연락한 게 아니라 어머니 추미애 씨의 보좌관을 통해서요.

휴가 연장이 아닌, 병가 후 미복귀 상태에서 전화 승인을 요구한 것이니
이건 엄밀하게 말해서 연가가 아니지 않습니까....
으어엌
20/09/22 17:29
수정 아이콘
미복귀 상태도 아닌데 무슨...
으어엌
20/09/22 17:31
수정 아이콘
검찰도 연가 연장은 되었고 그 연가 연장이 적법한지에 대해 수사하고있는데 무슨 이상한 소리를 길게하십니까......
지피지기
20/09/22 20:44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말하자면,
개인휴가 연장이 된 게 아니라,
2차 병가 후 다시 병가 연장을 하려고 했으나 더 이상의 병가 연장은 승인할 수 없으니
개인 휴가로 승인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그 개인 휴가 승인이라는 게
6월 25일 오후 9시 복귀 시간 전에 개인 휴가 승인을 받았는가.
아니면 미복귀 상태 중에 승인을 받았는지가 관점입니다.
만약 복귀 시간 전이 아니라면 이런 걸 상식적으로는 군무이탈죄, 탈영이 되는 것이지요.
20/09/22 17:49
수정 아이콘
http://naver.me/GHMCJBMe

병가 후 미복귀 상태에서 전화 승인은 이미 아닌 걸로 결론 지어졌습니다.
21일에 문의 기록이 및 구두승인 기록이 있어요.
지피지기
20/09/22 20:56
수정 아이콘
기사를 읽어보니 휴가 연장 문의를 한 사람은 보좌관이라는군요.
그런데 21일 문의하여 구두로나마 승인이 되었었다면 그걸 왜 문서화하지 않고 있다가
미복귀가 확인된 25일에 뒤늦게 휴가명령서가 발부되었다는 건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 나라 군대라는 게 그리도 행정처리가 허수룩한 곳이었는지,
아님 이번 경우에만 이렇게 허수룩하게 처리가 된 건지....ㅠ.ㅠ
20/09/22 21:19
수정 아이콘
뭐, 군대가 FM대로 가는 사람이면 빡세게 하지만, 늘어지는 사람이면 한없이 허수룩해질 수도 있다는 거 아시잖습니까..
구두승인했는데 하필 승인했던 지원장교가 암진단으로 자리를 비웠다고 기사에 나와있으니 사후 승인이냐 아니냐는 일단 허술함과 우연이 겹친 상황이라 볼 가능성이 좀 더 높긴 한 것 같습니다.
당직사병은 이런 정황에 대해서 전혀 몰랐다면 눈으로 직접 본 것 만으로는 특별 대우 받고 있다라고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을 것 같구요.

물론 이런식으로 위치에 따른 특별대우가 전혀 없었는가에 대한 답은 되지 못하지만 일단 기사를 봤을 때 "아무 절차도 안거치고 탈영 상태에서 사후 승인을 받은 것은 아니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으어엌
20/09/22 16: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news.v.daum.net/v/20200921060009491

솔직히 가끔식 피지알보면 선택적 독해능력 장애가 있는지 의심스러워요.
20/09/22 16: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연가면 인정이고,
병가면 상황이 다르죠
연가쓰면 뭘하든 뭔 상관이겠어요
공식적으론 연가 연장으로 되어있으니 문제 없는것 같긴한데..
또 그 사유나 절차가 정당한지가 문제네요
으어엌
20/09/22 16:57
수정 아이콘
검찰도 연가로 확정하고 수사하는데 그럼 저 기사는 대체 왜 나온거죠?
20/09/22 16:5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왜 나왔을까요..
제가 쓴게 아니라 잘 모르겠네요
게임했지만 연가라 문제없다는걸 알리려고 나왔을까요?
20/09/22 16:49
수정 아이콘
뉴스가 한없이 쪼잔해지네요...

이게 현재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일들 중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뭐가 맞는지 따져봐야하는 일인지...
20/09/22 16:54
수정 아이콘
자기 휴가로 롤하는 게 왜 문제죠? 이해가 안가네
벨기에초콜릿
20/09/22 16:58
수정 아이콘
정당하게 휴가나가서 휴가기간 내내 롤한다=정상
병가내고 미복귀했다가 2일지나 아프다며 구두로 휴가 냈는데 롤했다=비정상
20/09/22 17:00
수정 아이콘
그 휴가가 자기휴가면 뭘하든 뭔상관이죠
회사에서도 이런걸로 태클 받으시나
벨기에초콜릿
20/09/22 17:05
수정 아이콘
부럽네요. 2일 지나서 사후에 휴가써도 처리되는 회사라니.. 전 그렇지 못한 회사라 그런가봅니다.
20/09/22 17:1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제일 이해안가는게 게임사이트에서 게임혐오하시는 분들이에요. 겜 안하는 분들이신가...
휴가 중에 밥먹고 똥싸는 것도 문제 삼지 왜 게임가지고 물고 늘어지는지.
20/09/22 17:16
수정 아이콘
실제로 PGR에서 게임안하시고, 게임글에 관심없으신 분들이 꽤 있습니다.
왜 오시냐 싶습니다.. 어그로 끌기 좋은 사이트라 그런가..
20/09/22 18:09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구요..
롤이 아니라 해외여행이나 축구시합 했었다고 해도 욕했을거에요
20/09/22 18:1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욕 먹을 만한 행동'이라고 생각하시는 활동들이랑 게임을 비교하지 말라는 겁니다. 게임하는 것은 밥먹는 거나 똥싸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건데 왜 비난의 소재로 삼냐구요.
벨기에초콜릿
20/09/22 21:01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 즐겨합니다만..;; 당황스럽네요. 제말은 저때 책읽었다고 해도 잘못된 거란 말이 었습니다. 그냥 잠잤어도 병가 미복귀상태라서 잘못된 거라고요..
벨기에초콜릿
20/09/22 21:03
수정 아이콘
아 추가로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롤' 했다 기사가 잘못됐다고 보시는 건지 아니면 저 병가, 휴가 자체가 문제가 없는데 문제 만들어서 잘못됐다는 건지도 궁금하긴 하네요.
20/09/22 17:52
수정 아이콘
사후 승인 난거 아니라고 기사를 위에 계속 붙여주는데 왜 안읽으시나요..
지피지기
20/09/22 17:22
수정 아이콘
휴가가 아닌, 병가 후 미복귀입니다.
20/09/22 17:24
수정 아이콘
병가여도 게임혐오가 아닌 것도 아니죠.
다른 건 되고 게임은 안되나?
이선화
20/09/22 17:30
수정 아이콘
병가 후 미복귀가 문제지, 미복귀한 동안 게임한게 문제가 아니죠;; 솔직히 이게 기삿거리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딱 게임 싫어하는 특정 층을 겨냥해서 욕해주세요 하고 올린 것 같아요.
진우리청년
20/09/22 17:34
수정 아이콘
집에서 게임했다는 기사였으면 뭐라 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을걸요. 피시방을 들락날락했다고 하니까 그렇지.
20/09/22 17:36
수정 아이콘
그럼 이동 동선마다 다 문제겠네요? 코로나 걸린 것도 아니고 피시방 이동이 문제면 이동 거리나 다른 이동은 왜 시비 안걸고 게임 기록을 문제 삼죠?
진우리청년
20/09/22 17:40
수정 아이콘
이 사이트, 이 글 기준으로 말하는겁니다. 다리가 아파서 복귀가 힘들다는데, 피시방을 왔다갔다했으면 심각할 정도로 아프지는 않았다는 거 아닙니까. 저는 서씨가 피시방이 아니라 모텔을 가고, 여행을 가고 친구들과 밥약속을 해서 먹으러 나갔어도 뭐라 했을건데요. 여기 글에 '군생활동안 롤을 200시간이나 했다고? 이거 문제있는 거 아니냐?' 라고 하는 사람 있나요?
20/09/22 17:46
수정 아이콘
본문 기사에 뻔히 게임 기록을 써놓고 있는데요? 이동을 문제 삼는 게 아니라 게임 자체를 문제 삼잖아요
진우리청년
20/09/22 17:50
수정 아이콘
네네 기사에 있는 건 봤는데, 흥진비래님 글에 적힌 200시간하고 플레찍었다는게 게임을 많이했다고 뭐라하는 내용이었습니까...? 200시간했는데 플레라고 저 정도면 잘하는 거 아니냐고 칭찬하는 건 줄 알았는데;;
20/09/22 17:59
수정 아이콘
저는 의혹제기와 기사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거여서요.
진우리청년
20/09/22 18:05
수정 아이콘
기사 자체는 인정합니다
20/09/22 17:59
수정 아이콘
병가내고 자기 손으로 전화도 안 하고 보좌관시켜 연장하고 롤을 하니 문제조
20/09/22 18:02
수정 아이콘
앞의 것들은 모르겠고 롤을 하면 안되는 상황이라고 말하는것 자체가 게임혐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똥싸면 안되는 상황, 밥먹으면 안되는 상황 같은건데 이해가 안가세요?
20/09/22 18:10
수정 아이콘
군대 미복귀하고 했으니 문제지
롤 하는 게 문제라는 게 아니죠
20/09/22 18:1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롤한 거 가지고 문제삼는 의혹제기, 기사, 댓글 다 문제 있다구요
큿죽여라
20/09/22 17:28
수정 아이콘
일단 병가 중에 PC 방에서 전화받은 거 맞는지나 확인된 다음에 분노하세요....
20/09/22 17:40
수정 아이콘
병가만 19일 받고 병원기록은 4일밖에 없는데 아무런 문제없다는 사람들은 참...

어떤 일반병사가 연가 차감없이 병원기록 4일만 내고
19일 동안 병가처리할수 있을까요....
요양을 하지 말란말이 아닙니다
요양을 하더라도 통원치료기록이 없으면
연가에서 빼는게 국방부 지침입니다
이선화
20/09/22 18: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침은 그렇지만 가능합니다.
문제가 없는 건 아니지요.
20/09/22 18: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번 이 사안 관련글에 그날 위치기록이나 게임 로그 기록 궁금하다고 했었는데 실제로 조사를 하고 있었군요.
술벵 났거나 게임하다 미복귀했을 가능성이 제일 크다고 생각핬었는데
이러다 또 해결 안되면 극단적 해법을 찾을까 우려되네요
blood eagle
20/09/22 18: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사보고 한번 웃고 댓글보고 한번 웃고. 내 인생의 단 하나의 여유조차 용납하지 않는 FM의 화신들이 왜이리 많은지. 추미애 장관 집까지 압수수색했다는 기사를 봐서 이러니까 검찰이란 것들은 인사권으로 죄다 뺑뺑이를 돌려야 하는구나를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군 휴가문제에 자택압수수색은 뭐 건지겠다는건지. 추미애 아들 야동기록이라도 별건으로 조사합니까? 진짜 이런 기사 나올게 걱정스럽네요.
20/09/23 05:34
수정 아이콘
정권에 유리하면 본인들이 야당시절에 그렇게 써먹었던 세월호와 부실수사 하고 본인들이 극딜하던 검찰총장 장모나 나경원 자녀 수사는 놔두고, 박원순 성추행에 2차가해를 해도, 독직폭행 논란으로 감사중이여도 영전하는게 인사권으로 뺑뺑이 돌리는 거라면 저는 반대합니다.
blood eagle
20/09/23 14:18
수정 아이콘
할 수 없습니다. 검찰의 수준이 딱 그정도니까. 가령 범국민적 인지도와 신망을 받던 윤석열 총장조차도 조직 보호하겠다고, 야당과 짜고 정부와 파워게임 거는 판에 선택지는 없다고 보네요. 조국에 대해 적용하던 추상같던 엄격함이 본인 장모에 대해서는 작용 안되는것도 덤이구요. 계속 인사권으로 뺑뺑이 돌리면서 검찰 조직원 전체의 콧대를 눌러버리는거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20/09/23 17: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윤석열 총장 장모건을 민주당 지지자 분들이 가져오시는건 너무 뻔뻔한거 아닙니까? 야당의 문제제기를 실드쳐가면서 무시한것도 여당이고 현재 수사하는것도 법무부 장관이 뺑뺑이 돌린 인사들중 하나인데 수사는 지지부진하죠. 그리고 야당과 짜고 파워게임 한다는게 이동재 검사 건이라면 그거 가지고 독직폭행 논란까지 일으켰지만 한동훈은 엮지도 못했죠. 그리고 그 뺑뺑이 돌린 결과 중 하나가 증권범죄 합수단 헤체인데 관현 범죄로 청와대 행정관이 실형까지 받았죠. 결국 그 뺑뺑이는 현 정부 보호하는게 1차 목적 아닙니까? 검사 콧대 이야기 하는것도 본인들에게 못 덤비게 만들겠다는 의도구요.
blood eagle
20/09/23 21:48
수정 아이콘
정작 그때 윤석열 총장 까던 야당이 요즘 엄호하고 있는것도 뻔뻔한건 마찬가지겠죠. 윤총장 문제있는거 알아도 그나마 검찰 인재플이 그 수준이라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보네요. 어디 변호사 하던 분 검찰총장 임명할수도 없잖아요.

거기에 검찰이 21대 총선바라보고 파워게임 걸었다는 정치 조금만 오래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내용 아니었습니까. 가령 여상규 법사위원장이 조국 전장관에게 유도심문하고 청문회 시간끌기하고 검찰이 공소만로 5분전에 구속영장 때리고... 이게 지금 우연의 일치라고 보시는지요.

대한민국에서 검찰에게 과도한 권한이 부여된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때문에 최소한 조직내에서 본인들 권한을 쓰는게 주저함이라는게 있어야 하는데, 공수처막겠다 검찰조직을 보호하겠다는 논리로 선거로 선출된 권력에 대해서 파워게임을 걸었으니.. 이걸 굳이 그냥 두고볼 이유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길들이기 차원을 넘어서 저는 아예 검찰이라는 조직이 앞으로 다시는 정치부분에 관여할 엄두도 못낼만큼 박살을 내버려야 한다는게 소신이에요. 그래야 본인 할일만 하고, 권한을 사용하는걸 꺼리는 평범한 공무원 조직으로 변하겠죠.

이 과정에 저는 동의하고 세인님은 동의하지 않는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그건 개취의 영영으로 두는거죠 뭐.
20/09/23 22:13
수정 아이콘
정치에 관여하지 못할만큼 박살내려고 한다는건 님 생각이고 민주당 및 현 정부는 그걸 안하고 있는데요? 검찰이 정치에 관여하지 못할만큼 박살 내려는 생각이면 이성윤 같은 케이스는 없어야죠. 정권에 충성하면 문제 있어도 영전한다는걸 보여주는데 검찰 정치 관여하지 못하도록 박살내야 한다는 분이 그걸 지지하신다구요? 앞뒤가 안맞는거 아닙니까?
호느님
20/09/22 18:31
수정 아이콘
병가면 24시간 치료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건가? 집에서 폰게임 한 로그기록만 있어도 욕하셨을듯
20/09/22 18: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군에서 외래진료 목적의 병가면 치료받기에 아슬아슬할 정도의 시간만 끊어주는게 보통이라서.... 친구랑 PC방에 머물정도로 각잡고 게임하는 사람은 '생각보다는' 흔치 않을 겁니다. 아픈 몸을 끌고 PC방에 갈 정도 각오는 있어야 하는거라서.
물론 정황상 서씨는 해당 시점에서 별로 안아프셨던거 같습니다만-_-;;
저는 병가 3~4주 받고 딱 한 번 병원 밖으로 외출해봤습니다.
호느님
20/09/22 19:58
수정 아이콘
의경이었는데 질병외출 나가면 10시부터 18시였고 진료받은것만 확인되면 고기뷔페를가든 피시방을 가든 상관없었습니다. 병가중에 롤을 하든 카페를 가든 빨래를 개든 뭘 했는지가 대체 뭐가 중요한지.. 국민의힘은 물게 없어서 이런걸 무나 싶네요
20/09/22 20:26
수정 아이콘
19일동안 진료 확인 받은게 4일입니다...
좌종당
20/09/22 19:14
수정 아이콘
집에서 했으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아파서 못나간다고 연장했는데 나간거는 문제고.
Polar Ice
20/09/22 20:07
수정 아이콘
집에서 하면 모를까 병가인데 피시방도 잘다닐정도면 병가가 아닌거 같은데요.
태랑ap
20/09/22 18: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월요일날 기상
엄마가 회사에 전화해서 휴가신청함
겜방가서 롤함

여기까진 좀 문제가 있지만 안걸리면 그냥 넘어가는일

그러다 겜방간걸 걸림

여기서부터는 얼마나 심각한지는 회사분위기에따라
다르겠지만 어쨋든 욕처먹을짓한건 빼박
지락곰
20/09/22 18:45
수정 아이콘
연가 취득한 방법이 문제지 연가쓰고 뭘했냐는 알바 아닌데 조회수 장사용 기사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오리와닭
20/09/22 18:51
수정 아이콘
지난주부터 추미애아들 무슨게임 하는지 파기시작했다길래
이걸진짜 물까 했더니 진짜무네요.
조수진 입장에서는 필사적일수밖에 없긴하네요.
재산 11억 으로 뱃지날아갈지 모르니까요
퀵소희
20/09/22 18:52
수정 아이콘
변죽울리고 언플하다 핵심에서 벗어나는 논쟁만 만드는듯. 걍 핵심팩트만 파면 되는대
헤나투
20/09/22 18:55
수정 아이콘
이걸 욕하면 게임혐오로 이어지는게 저만 이상한가요?
이걸로 여당에서 게임의 중독성으로 물타기해서 여론 반전시키면 진짜 인정합니다 크크
모데나
20/09/22 19:00
수정 아이콘
세월호사건때 컵라면 먹은 것 이상으로 잘못했으면 엄청나게 까여야죠.
blood eagle
20/09/22 19:28
수정 아이콘
세월호 컵라면 드립 자주보는데, 컵라면 먹었다고 그토록 까였던가요? 전국민에게 아이들 수장되는걸 두눈뜨로 보게 만든 정부에 대한 비판을 컵라문 운운하는거 가증스러운거 아닙니까. 몇달이면 수습할 일을 몇년단위로 시간끌로 덕분에 수습할 길을 영원히 놓쳤는데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겁니까.
Normal one
20/09/22 20:19
수정 아이콘
몇달 걸려 수습할일을 몇년단위로 끌어서 수습할길을 영원히 놓쳤다는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blood eagle
20/09/22 21: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고나면 최대한 현장수습하고 분석하고 유가족 불러서 위로하고 끝낼 일을 몇년을 끌었습니까. 아이들 구조하는것보다 은폐하는데 더 힘을 쓴걸 같이 봐놓고 이제와 무슨의미인지 모르겠다고 하시면 웃죠. 제대로 하려면 은폐에 가담했던 모든 인원에 대한 처벌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가능하다고 봅니까. 한두사람 정도가 아니잖아요. 무릎꿇게 만들고 단식하게 만들고 조롱받게 만들어 놓고, 자식죽은 부모들을 말 그대로 갈아버렸던 상처를 어떻게 수습할 겁니까.

컵라면으로 억울하게 욕먹었다라고 하면 화가 나는게 제가 특이한 겁니까. 솔직히 이 딴 비유는 반박도 하기 싫지만, 한두번 본게 아니니 댓글 달았을 뿐이네요. 세월호로 논쟁하고 싶으면 글 새로 파세요.
Normal one
20/09/23 00: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자식 잃은 부모의 마음을 후벼판거야 영원히 수습이 불가능하겠지만 , 사건의 발단 및 은폐에 관한 형사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원하는 결론에 있어서 처벌 수준과 대상의 범위가 천차만별이니 누군가에게는 영원한 미제 사건이 될수도 있겠네요. 저는후자의 영역에서는 수습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2. 컵라면은 억울한거 맞죠. 까놓고 말해서 처음 발단은 '황제라면'이였잖아요. 황제라면에 대한 비판은 테이블의 응급 의약품을 밀치고 사건 현장의 일처리에 방해가 되면서까지 권력자가 라면을 먹었다는것인데 , 이것은 당시 정부의 행동과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었기 때문에 비판의 대상이 된것이고 그것이 정당화 된건데 그 사실이 완전히 거짓말로 밝혀진 현재 시점에서 당시의 비판을 정부에 대한 비판이라 정당화 하는것은 지극히 감정적인 분풀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진실 / 거짓이 명확히 가려진 지금 시점에서는 비판이라고 해석될 여지도 없잖아요.
20/09/23 05:4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세월호 부실수사로 유족들한테 대못을 박은 이성윤을 검찰개혁이라는 명목으로 승진가도를 달리게 하는 현 정부인데요? 부실수사로 은폐에 가담한 사람을 본인편이라는 이유만으로 승진가도를 달리게 만드는 현 정부 및 세월호 변호사로 이름 날리며 금뱃지까지 달고 당대표도 나가는 사람이 이제와서 본인은 입법부 소속이라 할수 있는게 없다면서 물러서는 사람을 최고위원으로 세워놓은 민주당이 세월호가지고 뭐라 하는것도 웃깁니다. 그렇게 밝힌다던 진실은 언제 밝힐겁니까?
이재인
20/09/22 19:04
수정 아이콘
피시방을 왔다갔다할정돈데 복귀를왜못하나요?
Quarterback
20/09/22 20:01
수정 아이콘
병가라고 해서 하루 종일 병상에 누워있어야 하는건가요? 통원치료 받으면서 요양할 수도 있죠. 부대 안에서는 제대로 치료 받기도 어렵고 쉬기도 어려우니까요.
유자농원
20/09/22 20:07
수정 아이콘
이게 왜 게임혐오?
노래방을가도 욕먹을듯
긴 하루의 끝에서
20/09/22 20:42
수정 아이콘
연가냐 병가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통상의 경우라면 용인되지 않았을 휴가 연장이라는 게 특정한 사유에 의해 특별히 허용된 시점에서 당사자가 해당 사유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할 수 있을 법한 일 또는 휴가 연장이 특별히 허용되기 위한 조건에 부합하지 않을 법한 일을 행함으로써 특별히 이루어진 휴가 연장이 잘못된 일이었음을 방증하는 셈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음란파괴왕
20/09/22 21:33
수정 아이콘
제가 이건에 대해서 잘 몰라서 옳고그름을 이야기 할 입장은 아닙니다만. 게임사이트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이 아프지만 게임하는 사람을 이해못하나요? 팔부러져서 죽을 정도로 아파도 깁스하고 게임하는게 게이먼데.
20/09/22 21:38
수정 아이콘
걸어서 PC방을 갈 수 있는 사람이 휴가 복귀는 못한다는것도 어불성설에 가깝다 봅니다만.
음란파괴왕
20/09/22 21:40
수정 아이콘
걸어서 갔는지, 휠체어를 타고 갔는지, 목발을 짚고 갔는지 모르니까요. 절뚝거리면서도 게임하러 가는게 겜붕이인데... 저는 피방 알바하면서 링겔달고 게임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20/09/22 21:44
수정 아이콘
그 이야기는 휴가 복귀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이야깁니다. 저도 군생활 하면서 병가 연장이 안되서 목발짚고 휴가복귀 찍고 다시 목발짚고 나가는 사람 봤어요.
음란파괴왕
20/09/22 21:46
수정 아이콘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판단할 능력이 안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20/09/22 21:52
수정 아이콘
오히려 여기가 게임 커뮤니티이니까 여론이 좀 편향된거 아닐까 싶습니다.
'평범한 일반인'은 상식적으로 죽을 정도로 아프고 팔에 깁스를 했으면 피씨방에 가진 않죠-_-;;;
추미애 아들이 하드코어 게이머에 가까운 인물일지 아닐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이 기사를 보면
"게임방을 갔다고? 에이- 그럼 꾀병이었네-" 라고 반응하는 쪽이 사회통념에 가깝죠.
음란파괴왕
20/09/22 21:54
수정 아이콘
뭐 다른 곳에서야 그렇게 볼 수 있겠죠. 저는 겜돌이들이라면 이해할 줄 알았거든요. 제가 게임에 좀 한이 많아서... 다들 등짝 맞아가면서 게임해본 세대일텐데 말이죠;;
20/09/22 22:10
수정 아이콘
일반인이면 게임을하든 클럽을갔든 문제될게없죠. 많은분들이 지적하시는 부분은 군인신분에 복귀를 미뤄야하는 상태에서 게임을 했다는거죠. 이말은 곧 복귀를 미룰만큼 급박한 상황은 아니었다는것을 반증할수있는부분이고요.
음란파괴왕
20/09/22 22:23
수정 아이콘
군에 복귀해야했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제 논의에서는 전혀 무관계함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결국 남는 건 아프다고 복귀를 미루었는데 게임을 왜 했냐는 거거든요. 그런데 내가 정치인 아들이니까 게임을 하고 싶어도 참아야 했다고 말씀하시는거잖아요. 20대 초반생한테요. 마약도 아니고, 술파티도 아니고 고작 게임을 말이죠.
20/09/22 22:38
수정 아이콘
복귀를 미룰 연유를 게임으로 받지는 않았을테니까요. 휴가를 나와서 무엇을 하든 자유지만 긴급한 목적으로 부대복귀를 미룬다면 그 사유에 걸맞은 행위를 했어야 하지않을까요? 물론 병원에서 노트북 설치해서 게임했다 그정도면 게임좀 해본사람이면 인정하는데 피시방에서 집까지 수월하게 왔다갔다한사람이 긴급하다고 보기는 힘들죠. 다시말하지만 군인신분이 아니라면 아무 문제없는 행위죠.
음란파괴왕
20/09/22 22:48
수정 아이콘
그러면 집앞 공원에서 책을 읽었다면 어떤가요? 그래도 지금처럼 불이 붙었을까요?
20/09/22 22:52
수정 아이콘
무얼해서 불이붙은게아니라 무얼안했지 않냐, 즉 치료는 애초에 핑계일뿐 아니냐는 의혹이 지금의 사태를 만든거죠. 본문도 게임자체를 문제삼는게아니라 긴급치료를 위해 복귀도 미룬사람이 피시방 집을 수월하게 왔다갔다한점이 드러날수있는 증거로 보일수도 있는것이고요. 오히려 고작 게임이나 하려고 이 문제를 만들었냐는 생각은 추미애장관이 하고있지않을까요? 실제로 얼마전 계정을 삭제했다는 얘기도 들렸고요.
음란파괴왕
20/09/22 22:5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누군가 집앞 공원에서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제보했다면, 지금처럼 불이 붙었을거냐고 묻는 겁니다. 피시방에 가는 행위가 뭐 얼마나 어려운 행동이라서 이러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거고요. 피지알에 상주하는 사람이라면 겜돌이들이 많을거고 한때 이런 문제로 빈정상해본 일이 정말 많을텐데, 왜 이런 문제에 편승하는 건지 모르겠어서 더 안타까워요.
20/09/22 23:01
수정 아이콘
음란파괴왕 님// 다른 수술도 아니고 다리수술이면 집앞 수퍼나가는것도 별일이죠. 전 겨우 발가락 하나 다친적 있는데 머리감는것조차 고역이더라고요. 애초에 여러 분들이 지적하는건 게임을 한것을 지적한것이 아니라 복귀도 힘든데 어떻게 피시방은 자유롭게 가냐는거죠.
20/09/22 23:09
수정 아이콘
음란파괴왕 님// 서씨가 수술받아서 아픈와중에도 병원에 노트북 갖다가 게임했다더라 이러면 여기계신분들은 다 이해하겠죠. 근데 병원이아닌 피시방과 집을 자유자재로 왔다갔다했다는 주장이 제기된거죠. 부대에는 치료로인해 복귀할수없다는 연락을 했는지 안했는지도 불명확하고요. 아픈데 게임했다는게 문제가아니라 다리가 아팠다는데 복귀는 하지못하고 피시방과 집을 쉽게 오가는게 상식적이냐는 문제죠.
음란파괴왕
20/09/22 23:15
수정 아이콘
파편 님// 집앞슈퍼나가는 게 별일이긴 하죠. 그렇다고 집앞슈퍼나가면 뭐라고 할까요?
음란파괴왕
20/09/22 23:18
수정 아이콘
파편 님// 상식적이냐 아니냐를 왜 따집니까. 애초에 제가 상식이라고 한적이 없는데요.
20/09/22 23:21
수정 아이콘
음란파괴왕 님// 아픈데 게임을 할수없다는 얘기가아니라 복귀가 불가능할정도 아픈데 피시방과 집을 오가는게 사실은 아프지않았는데 복귀하지않은것이 아니냐는 문제제기죠. 전혀 핀트를 잘못잡고 계세요. 이정도면 알아먹을수있을정도로 충분히 설명드렸다고 생각합니다.
20/09/22 23:22
수정 아이콘
음란파괴왕 님// 상식은 님이 혼자 정하시는게 아니니까요. 제가 정한것도 아니고요.
음란파괴왕
20/09/22 23:35
수정 아이콘
파편 님// 무슨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상식이야기를 한적이 없다고 바로 위에 써놨는데. 상식을 정한적도 없고 애초에 상식이야기를 한것도 아닙니다. 겜돌이면 이해할 수도 있지 않냐라는 말을, 겜돌이라면 당연히 알아야 하는 상식, 이라고 생각하셨다면 불쾌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20/09/22 23:50
수정 아이콘
음란파괴왕 님// 혼자서 아프면 게임할수없다는 논제와 싸우고계시니까요. 정작 여기서 그런 주장을 하시는분은 안계시고요. 모든 분들이 복귀도 못할정도인데 피시방은 마음껏다니는것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시는거죠. 왜 혼자서 아프면 게임도못하냐고 허수아비 칼질을 하시는지 저로서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긴 하네요.
진우리청년
20/09/22 23:01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불에 일조한 사람인데, 적어도 저는 아파트를 나와 적어도 100m이상을 이동해서 책을 읽었다면 뭐라 했을 겁니다.
음란파괴왕
20/09/22 23:19
수정 아이콘
복귀할때까지 집밖으로 나가지 말았어야 했다는 말씀이시군요. 의견 잘 알겠습니다.
20/09/22 22:4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 내용이랑은 포커스가 좀 다른거 같습니다.
"아프다고 복귀를 미루었는데 게임을 왜 했냐? 사실은 (별로) 안아팠던거 아니냐?" 가 더 맞는 구조죠.

[A]. 추미애 아들은 별로 안 아팠을 것이다. 왜냐하면 병가 19일 중에 병원 다닌건 4일이고, 나머지는 집에 있거나 PC방에 갔기 때문이다.
[B]. 추미애 아들은 실제로 많이 아팠을 것이다. PC방에 갔었다는데, 그건 아픈걸 참으면서도 의지와 근성으로 다녀온 게 아닐까?

A는 현상에 근거해서 세워진 이론인데, B는 그냥 가설 이구요. 여기가 게임커뮤니티이니까 ([B])의 '아픈데 병가내고 PC방가기'를 시전해보신 분들이 많겠지만, 사회 통념상으로는 "게임방을 갔다고? 에이- 그럼 꾀병이었네-" 와 연결지어서 [A]쪽에 기울게 되죠.
음란파괴왕
20/09/22 22:4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왜 별로 안아팠냐고 생각하냐는 거에요. 적어도 피지알에 상주하는 사람이라면 아파도 게임을 한다는 사실을 잘 알잖아요.
20/09/22 23:02
수정 아이콘
심하게 아픈 상태에서는 PC방에 안간다는게 사회통념상 상식이고, 하드 겜돌이들은 심하게 아파도 PC방에 가는 경우도 있다 라는건 특수한 예외조항 같은거죠.
저도 스팀 플레이시간 1000시간 남짓? 되지만, 솔직히 (단순 감기 정도가 아니라면) 아픈데 PC방 가본적도 없고, 아픈데 PC방 가는 사람 이해 안되거든요. 깁스하고 PC방 가는 사람이 진짜로 있나요? 저는 본적이 없어요...
음란파괴왕
20/09/22 23:08
수정 아이콘
제가 사회통념에 대해서 말한적이 한 번이라도 있나요? 저는 겜돌이들이 상주하는 피지알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 않느냐는 말을 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제가 피방 알바를 한 경험이 꽤 되고, 환자복 입고 오는 사람도 숱하게 많았습니다. 깁스정도는 애교입니다.
20/09/22 23:21
수정 아이콘
음란파괴왕 님// 음란파괴왕님께서 스팀플레이시간 900시간을 겜돌이라고 간주하실지 아닐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솔직히 집에서 쉬어야 할 사람이 PC방 가는건 이해 안갑니다.
이마저도 PGR이니까 그나마 반반 정도로 여론이 나뉘는거라고 밖에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음란파괴왕
20/09/22 23:33
수정 아이콘
루뎅 님// 사람마다 다를 순 있겠지요. 그치만 게임을 하기 위해서 피시방에 가야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20/09/22 23: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죽을 정도로 아파도 게임을 하는 게 불가능하지 않다고 하셨죠? 이는 달리 말하면 죽을 정도로 아파도 부대에 복귀하는 게 불가능하지 않다고도 이야기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두 선택지가 모두 가능한 때라면 원칙상 부대에 복귀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무조건 부대에 복귀하는 게 옳은 것이고요. 원칙과 규정이라는 게 애초에 존재한다는 점에서 당사자에게는 둘 중 어느 것을 고를지에 대한 자유로운 선택권이 없다는 게 핵심입니다. 본인이 게임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여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결과적으로 위와 같은 상황에서 부대 복귀가 아닌 게임을 선택했다는 것(더 정확히는 PC방에 갔다는 것)이 첫 번째 문제이고, 통상적이지 않은 방법까지 동원하며 그 선택을 고집했다는 게 두 번째 문제이며, 원칙에 개의치 않고 그러한 선택을 임의로 용인하였다는 것이 세 번째 문제, 마지막으로 그에 대한 아무런 문제 의식이 없다는 게 네 번째 문제입니다.
음란파괴왕
20/09/22 23:16
수정 아이콘
아이고 네... 죽을만큼 아파도 복귀해야하는 게 맞겠죠. 하지만 전 거기에 대해선 의견이 없다고 몇번이나 말했습니다. 제 이야기의 핵심은 복귀해야했느냐가 아니라, 피시방이 뭐가 중하냐 인겁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20/09/22 23: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란파괴왕 님// 그럼 이 문제에 있어 뭐가 중한가요? 복귀할 수 있음에도 복귀를 하지 않았는데 복귀를 하지 않은 원인이라고까지 이야기할 수는 없겠지만 복귀를 하지 않고 PC방을 갔다는 점에서 PC방에 간 사실은 중하지 않을 수가 없는 문제인데요.

결국에는 두 선택지 모두 불가능하다는 게 이 문제에 있어 핵심입니다. 죽을 정도로 아파도 어떻게든 부대 복귀를 완수해야만 했다고 그 누구도 주장하지 않습니다. 그건 성립 가능한 사항이 아니에요. 그런데 죽을 정도로 아파도 게임은 할 수 있다(PC방에는 갈 수 있다)는 성립 가능하다는 주장이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후자가 가능하려면 전자도 가능해야만 하는 거고, 둘 다 가능한 때에는 후자가 아닌 전자가 우선 되어야만 한다는 거에요.
음란파괴왕
20/09/22 23:25
수정 아이콘
긴 하루의 끝에서 님// 몇번을 말하지만 복귀를 할 수 있었냐, 해야했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없습니다. 반대로 제가 물어볼게요. 병가를 낸 군인이 피시방에 가면 안되는 겁니까? 뭐 연가인지 병가인지는 모르겠지만요.
20/09/22 23:30
수정 아이콘
음란파괴왕 님// 피시방에 갈 정도의 몸상태가 되면 병가를 연장받을 당위는 없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음란파괴왕
20/09/22 23:32
수정 아이콘
giants 님// 네 이건 뭐 제가 잘못던졌네요. 인정합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20/09/22 23: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란파괴왕 님// 병가의 목적은 치료와 안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에 위배되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그나마 PC방에 가든 어디를 가든 어디를 방문하거나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것이 치료와 안정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 때라면 모를까 다리나 무릎 등을 다쳐 돌아다니는 것이 명백히 좋지 않은 때에는 병원 방문 이외에 움직이는 것을 최대한 삼가야만 하는 것이 옳죠. 예를 들어 부상 부위가 손이나 팔이라고 한다면 PC방 방문은 커녕 게임을 하는 것 자체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병가의 기본 성격이 이러할진데 특별히 병가를 연장하는 때라면(그것도 통상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면서까지) 그 연장의 방식이 자신의 연가를 이용하는 것이든 추가적으로 병가를 발급 받은 것이든 기존보다 더욱더 조심해야만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 아닐까요?

이렇게 한 번 생각해 보세요. 통상 휴가 나가면 중간중간 부대에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보고 목적으로 전화 한 번씩 하죠? 병가 목적으로 휴가를 나갔는데 부대에 지금 PC방에 와있다라든지 친구들 만나고 있다라든지 어디 놀러왔다는 등의 식으로 보고를 한다면 과연 부대에서 좋은 소리 나올까요?
음란파괴왕
20/09/22 23:47
수정 아이콘
긴 하루의 끝에서 님// 위의 댓글로 갈음합니다.
진우리청년
20/09/22 22:49
수정 아이콘
음.. 혹시나 제가 잘못봤나 싶어서 위에서부터 찬찬히 봤는데, '서 씨의 행동이 긍정적으로 해석되지는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저를 포함해서 15분 정도 계시는데, 다들 [다리가 아파서 복귀를 못할 정도인데, 어떻게 게임을 했냐]보다는 [다리가 아파서 복귀를 못할 정도인데, 어떻게 피시방을 갔냐]에 가까운 것 같은데요. 아파도 게임이야 할 수 있죠.
음란파괴왕
20/09/22 22:53
수정 아이콘
피시방 가는게 그렇게 힘든 일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은 그냥 집근처에 있죠.
진우리청년
20/09/22 22:59
수정 아이콘
집 근처에 피시방이 있다고 해도, 적어도 100~200m이상은 이동해야할거고, 그 정도를 자력으로 쉬이 갈 수 있는 사람이면 복귀도 충분히 가능하죠. 대중교통이나 택시타고 복귀할텐데요.
진우리청년
20/09/22 23:34
수정 아이콘
음란파괴왕 님// 서 씨가 친구들과 게임을 했든, 모텔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든, 노래가 부르고 싶어 코인노래방을 갔든, 그 거리를 자력으로 이동하면서, 아파서 복귀를 못하겠다고 한 것에 여기 댓글달고 있는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거라고요. 집에서 게임하면 누가 뭐라 하나요? 중요한 건 게임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음란파괴왕
20/09/22 23:39
수정 아이콘
진우리청년 님// 피시방에 가는 게 그렇게 공력을 들일일이 아니라는 말을 몇번이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댓글들을 보니 총 병가 두번에 연가 한번이던데 20일 가량 병가후에 연가로 쓰는 기간동안 피시방 한번 간게 그렇게 난리날일인가요? 게이머라면 이해하지 않느냐는 말 한 것 때문에 여기까지 오네요.
진우리청년
20/09/22 23:47
수정 아이콘
음란파괴왕 님// 복귀가 힘들 정도로 다리다치면 그 거리를 움직이는 게 공력을 들일 일이라고요... 그러니 이렇게 말하는거죠..
음란파괴왕
20/09/23 00: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우리청년 님// 피시방에 가는 게 집앞 마실 나가는 느낌이라면 군에 복귀하는 건 또 다르지 않을까요? 애초에 연가중이었다고 하니 복귀에 대해서는 이야기 할 필요도 없긴 합니다만. 저는 애초에 아프더라도 피시방 가는 게 이상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어쩌다 군복귀와 피시방 가는 일 중 뭐가 더 힘드냐를 이야기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진우리청년
20/09/23 01: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란파괴왕 님// 뭘 애초에 아프더라도 피시방 가는게 이상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세요. 무슨 소리를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댓글 달기 전에 [게임사이트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이 아프지만 게임하는 사람을 이해못하나요?], [아프다고 복귀를 미루었는데 게임을 왜 했냐는 거거든요.]라고 하시길래, 게임을 하든 말든, 중요한 건 '다리 아파서 못걷겠다. 복귀 못하겠다.'고 한 사람이, 외출해서 수백미터를 돌아다녔으니 비판받는다고 말하는건데요. 저나 위에 댓글다신 분들이나 다 비슷한 소리하는거고요.
그리고 지금 계속 피시방가는 건 힘들지 않고, 복귀하는 건 다르다고 하셔서 검색해봤습니다.
서씨가 사는 구의동 아파트에서 피시방까지 제일 가까운 동 기준으로도 걸어가야하는 거리가 왕복 500m가 넘네요. 버스를 타고 복귀할 때는 가장 가까운 동 기준으로 250m정도 걸어야 하고요. 복귀하러 250m걷는 건 아파서 못하고, 피시방가려고 500m걷는 건 안아파서 마실삼아 갑니까?
카레이아스
20/09/22 22:03
수정 아이콘
병가때 게임하던 말던 무슨 상관인지?
치졸하게 이상한걸로 물타기 하네요
20/09/22 22:17
수정 아이콘
위의 파편님 말씀대로 서씨는 당일 휴가복귀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치료를 이유로 휴가 연장을 했고, 이 휴가 연장은 병사 몸상태가 왠만큼 심각하지 않고서야 통상적으로 잘 인정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복귀 당일에 PC방과 집을 오가며 게임을 한 사실이 있다면, 당연히 휴가 연장의 당위성이 의심을 받을 수밖에요.
20/09/23 07:22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자꾸 당일 연장했다고 하세요?
방향성
20/09/22 22:24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소리했다는걸 기사로 길게도 쓴거 같습니다.
20/09/22 22:45
수정 아이콘
논란같지도 않은 어거지 전북 사무실 압수수색은 또 뭐한다고 하고 앉았는지 할일 없나보네요
도롱롱롱롱롱이
20/09/22 23:24
수정 아이콘
덕분에 장모님 공소시효는 또 넘어가겠죠? 덕흠 건이랑 맞거래라도 했으려나? 휴가건으로 압수수색 나오는 것도 참 대단하네용~ 이러니 뭘하던 싸늘해질수 밖에 없는거 아닐까요. 짝짝짝 모두들 힘네세요
음란파괴왕
20/09/22 23:30
수정 아이콘
파편 님// 아프지 않았는데 복귀하지 않았냐는 걸 어떻게 그것만으로 아는지도 궁금하고. 집앞슈퍼나가도 뭐라고 할지도 궁금하지만 저도 할말은 지겹도록 했으니 여기까지 하겠씁니다.
20/09/22 23:50
수정 아이콘
흠... 이건 크네요.
게임은 사회악이자나요
Cafe_Seokguram
20/09/23 00:31
수정 아이콘
[서씨의 롤 계정인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디]
[추정되는]...만 없었어도...속아 넘어가주려고 했는데...팩트 체크에 그 정도 자신도 없이 어떻게 기사를 쓰는지 모르겠네요...

일단...서씨의 롤 계정이 아닐 수도 있으니...서씨 까는 건 잠시 보류하렵니다...
이런 거 팩트 체크해서 진실에 다가가는 게 언론이거늘...안타깝기만 합니다...현 언론이요...
20/09/23 13:40
수정 아이콘
걍 요즘은 진보 보수 언론 할거 없이 수준이 커뮤니티 게시판 정도 밖에 안되서 믿을게 못됩니다.
혹등고래
20/09/23 04:24
수정 아이콘
진짜 쓸데없는 궁금증이네요
뽈락킹
20/09/23 07:53
수정 아이콘
해당시간 해당 아이디 접속 내역이라도 깐줄일았네.
솔직히 이미 까봤지만 저 증언이랑 맞지 않아 그건 노출 안했다고 봅니다.
한 천원 걸수 있음
최씨아저씨
20/09/23 10:46
수정 아이콘
게임아이디 본인이 확실한지, 접속시간대가 맞는지 안나오면 그냥 의혹 정도로 끝나겠네요.
20/09/23 11:45
수정 아이콘
추미애가 잘못한건 언제 까는겁니까...자식들 괴롭히는거 좀 지겹네요 이제.
트루할러데이
20/09/23 13:37
수정 아이콘
피지알정도로 겜돌이들이 모여있는 사이트에서도 롤하러 피방간거 보니 아프다는말은 거짓이다 같은 논리가 먹힐 수 있군요.
아니 암만 아파도 게임은 할 수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심지어 팔골절이 되도 게임하는게 겜돌이인데 무릎아픈건 익스큐즈아닙니까? 크크
20/09/23 13:38
수정 아이콘
277시간 플레면 굉장히 재능러네요 1만시간해도 브론즈인 사람도있는데 크크크
팔라디노
20/09/23 13:46
수정 아이콘
진짜 무슨 다 뺑끼없이 fm대로 살아온분들만 계신건가..
마지막좀비
20/09/23 14:27
수정 아이콘
제가 롤이라는 게임은 하지 않아서 드리는 질문인데

시즌이라는 것이 있고, 그 시즌은 1월 부터 7월가지라고 위에서 댓글로 읽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당 게임 시간은 특정한 날자의 게임 기록은 알수가 없고 그 시즌 기간내의 게임시간만 확인이 가능하다고 할 때 과연 저 자료를 가지고 문제가 된 일자에 PC방에서 롤을 했다는 것을 특정할 수 있는 자료인지 궁금합니다.
興盡悲來
20/09/23 14:52
수정 아이콘
시즌은 보통 1월부터 11월까지이고 본문 기사에 나온 플레이 시간은 그 기간동안 했던 게임시간을 모두 더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저 자료를 가지고 특정 일자에 게임을 했는지 여부는 전혀 알 수 없습니다..... 그냥 관계자(?)의 증언이 있었다 정도가 끝이고......그래서 댓글에서 무의미한 의혹제기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거구요......
큿죽여라
20/09/23 17:57
수정 아이콘
물론 저것만으론 확정이 안 되지요. 사실 저게 본인 계정 맞는지조차 모릅니다(..).
만일 본인 맞다면 다른 시즌들에 비해 유독 작년 시즌 플레이 타임이 긴 거 보니 무릎 수술해서 못 나가는 동안 롤이나 열심히 했나보다, 정도 추정은 가능하겠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8198 [정치] 하다하다 이런 법도 나왔다…"시장 20km내 대형마트 금지" [204] 쿠보타만쥬17353 20/09/24 17353 0
88195 [정치] 청년이 받을수 있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에 헛점이 있네요 [7] 지성파크11461 20/09/23 11461 0
88194 [정치] 임대료 인하 법안 & 6개월 납부 유예 관련 법안이 내일 처리된다고 합니다. [50] Leeka12084 20/09/23 12084 0
88179 [정치] 또다시 오보를 퍼트린 조선일보. [105] 감별사21211 20/09/22 21211 0
88178 [정치] 23전 23패, 숫자로 현실을 왜곡하지 맙시다. [45] Tedious16116 20/09/22 16116 0
88177 [정치] 집회 관련해서 재미있는 판결이 나왔네요. [63] 키토12177 20/09/22 12177 0
88176 [정치] 추미애 아들, 미복귀날 PC방서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했다 [382] 興盡悲來20625 20/09/22 20625 0
88175 [정치] 여야 추경안 합의.."통신비 선별 지원·중학생도 돌봄 지원" [155] 쿠보타만쥬12406 20/09/22 12406 0
88171 [정치]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역대 최장수 국토부장관이 되었습니다. [96] Leeka13932 20/09/22 13932 0
88163 [정치] “BTS 불러놓고 불공정 분노 공감" 청년 못 보듬은 ‘청년의 날’ [247] 청자켓22084 20/09/21 22084 0
88160 [정치] 박덕흠 의원 일가 회사 1~5천억원(?) 수주 의혹 [173] 유료도로당16936 20/09/21 16936 0
88152 [정치] 추장관 아들 휴가관련 당직사병의 증언 [320] Love&Hate29298 20/09/19 29298 0
88151 [정치] 강남, 잠실이 다시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12] Leeka19254 20/09/19 19254 0
88142 [정치] 김홍걸 의원 제명되었네요 [104] 센터내꼬야17333 20/09/18 17333 0
88138 [정치] 하나금투 리포트 실종사건 그리고 Que Sera Sera [109] 와칸나이15438 20/09/18 15438 0
88137 [정치] 이재명, 정치개입 국책연구기관(조세연), 청산할 적폐 [102] 니가가라하와��14876 20/09/18 14876 0
88134 [정치] “연고대 중 연대 됐으면…도와달라” 정경심 재판 [222] Le_Monde22061 20/09/18 22061 0
88126 [정치] 조수진 "추미애, 첫째 딸 운영 식당서 후원금 수백만원 썼다" [182] viper15692 20/09/17 15692 0
88117 [정치] 신용대출 막차 잡아라. 이틀간 7,000억 급증 [223] Leeka18950 20/09/16 18950 0
88115 [정치] 민주당 "추미애 아들, 안중근의 위국헌신 몸소 실천" [214] 미뉴잇17875 20/09/16 17875 0
88114 [정치] 2차 재난지원금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204] Leeka18811 20/09/16 18811 0
88110 [정치] 국가가 코로나로 노래방 영업을 강제 정지시키면 임대료 할인도 강제할 수 있을까 [90] 대파12454 20/09/16 12454 0
88100 [정치] 인정 좀 하고 삽시다. [423] MakeItCount23645 20/09/15 2364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