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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9 23:06
서류상으로는 어쨋든 휴가명령은 25일 전화받고 나온 이후임
그러나 이미 구두로 승인 주장... 법적으로 가자면 휴가명령 관련자들이 일관되게 그전에 구두로 했다고 가면 무죄죠 뭐 무죄 만세
20/09/19 23:10
차라리 부부가 전화했으면 날텐데
보좌관에게 지시한거면 직권남용이라...뭐 지시안했고 아들-보좌관이 알아서 했다 난 아무것도 모른다 이러겠죠
20/09/19 23:25
일단 글 잘 읽었습니다. 재미있고 신기한 부분들이 참 많은 사건이네요.
글을 보면서 한가지 의문이 드는데 23일 복귀해야 하는걸 25일 당직 사병이 발견했다고 하는데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제가 근무한 기억으로는 당일 복귀자는 현황을 상급부대에 보고를 해야 하는 걸로 아는데요 혹시 여기부터 무언가가 개입된게 아닐까요? 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거나 알고 계신분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0/09/19 23:30
秋아들 2차 병가 끝난 '23일' 그날도, 당직사병이 전화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5&aid=0003036182 최근 기사에 따르면 23일 당직사병도 전화했었다네요. 그 당직사병이 24일에 상급부대에 보고를 했는지에 대해선 다른 보도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3일이 금요일이고 24일이 토요일이라 24일에 상급부대에 보고를 안했을 수도 있겠지만요. 25일이 일요일인지라 그날 당직사병이 또 전화했을테구요.
20/09/19 23:30
카투사는 휴가복귀일이 외박일이면 외박끝날때 복귀하는 케이스가 꽤나 있다고 하네요.
이쪽은 일반병이 가능한 케이스라고 합니다.
20/09/20 07:07
그 부분은 말이 쫌 갈리더군요.
외박이랑 겹쳐서 금요일 휴가 복귀는 왠만하면 안되도록 했다 금요일에 휴가 복귀면 외박이랑 연결하더라도 들어왔다가 받아서 나가야 했다 그냥 달아서 나가있었다. 부대와 군복무 시기에 따라서 다른 것 같더라고요
20/09/20 11:41
예전에도 다른글에 언급했었는데
카투사 휴가 복귀일이 외박일인 경우도 흔하지 않습니다. (금요일 복귀로 휴가 잘 안내줌) 그건 그렇다 치고 금요일 복귀여도 외박 끝나는 일요일에 복귀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나가도 무조건 지역대(대대)에 금요일에 복귀해서 휴가 복귀 보고하고 나가는게 맞습니다. 원칙상 나가는것도 안되긴 하지만 복귀하고 나가는게 관행이지 복귀 및 보고는 [반드시] 해야됩니다.
20/09/20 00:25
대충 같이 근무했던 병사 인터뷰 찾아보니까 주말에도 인원체크는 확실하게 해서 금요일밤에 모를 수가 없었다는데, 이 인터뷰내용이 거짓이던가 최초제보자의 기억이 잘못되었다던가 둘 중 하나일 것 같네요.
20/09/19 23:28
25일 살펴보니 23일에 복귀해야되었던 서씨가 복귀하지 않았다.
<== 이게 군에서 가능한 소리입니까? 정말로 궁금하네요. 점호는 안해도 인원파악은 기본일텐데요.
20/09/19 23:30
카투사는 휴가복귀일이 외박일이면 외박끝날때 복귀하는 케이스가 꽤나 있다고 하네요.
이쪽은 일반병이 가능한 케이스라고 합니다.
20/09/19 23:33
그렇다 하더라도 그게 23일 24일 25일이 가능하다?! 이해가 안갑니다.
1일이야 그렇다 하더라도... 카투사라 그런건지 요즘 군대가 바뀐건지....
20/09/20 03:32
일반육군에서 허용되지 않는것이 카투사는 허용된다. 이부분에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카투사의 휴가관리 자체가 일반 병사에게 흔한일은 아닐진데요.
20/09/19 23:39
1. 그게 합법적인 겁니까, 아니면 합법은 아니지만 관례상 용인되어온 행동입니까?
2. 그것이 일반적으로 용인되어 온 일이라면, 일요일에 해당 당직사병은 어째서 추미애 아들에게 휴가 복귀를 독촉하는 전화를 했나요?
20/09/20 00:15
이게 이렇게까지 올 문제였나 싶습니다.. 아무리 야당에 빌미를 주기 싫다지만 어거지도 너무 어거지였죠.
대정부 질의를 이슈로 묻어 버리려고 일부러 탱킹시킨건가.. 그리고 야당은 거기 낚인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추미애가 무슨 유력 차기 대권주자도 아닌데..(본인의 생각은 모르겠지만) 조국은 그나마 지킬 가치는 충분히 있었다고 보는데 왜 추미애에게 이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네요..
20/09/20 00:27
지원반장이 휴가권자인지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사건 정리한 국민일보 기사에 이렇게 나오네요. [선임분대장과 당직사병은 왜 서씨를 휴가 미복귀자로 인식했을까. 상황을 이해하려면 먼저 해당 부대의 체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서씨가 근무한 지역대는 지역대 본부와 지원반으로 구성된다. 각 지원반은 50여 명의 병사로 구성되고, 지역대 본부는 20개 정도의 지원반을 통솔하는 구조다. 각 지원반은 상사나 대위가 지원반장을 맡아 병력을 담당하고, 휴가 등 인사 관련 행정 처리는 지역대 본부가 맡는다. 즉 지원반장이 휴가를 건의하면 지역대 본부의 지원장교가 이를 취합해 부대장에게 결재를 올린 뒤, 다시 그 결과를 각 지원반에 전달하는 구조다. 문제는 서씨 휴가 무렵 지원반장 C상사가 암 진단을 받아서, 다른 지원반을 맡고 있던 D대위가 서씨가 속했던 지원반까지 통합 관리했다는 점이다. 1차적으로 휴가 건의를 올려야 하는 지원반장이 누구인지 모호해진 상황에서, 보좌관은 바로 지원장교에게 연락한 것으로 보인다. 서씨 측의 주장대로 서씨는 부대장으로부터 3차 휴가(연가)에 대한 구두 승인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행정 처리 과정에서 이 같은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승인된 내용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지원반장이 휴가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줘야 하는데, 당시 지원반장이 공석이거나 다른 지원반장이 대리 업무를 봤기 때문에 일련의 후속 조치가 누락됐을 가능성이 크다. 즉, 지원반장으로부터 시작되는 일반적인 휴가 신청 절차가 아니라 중간에 있는 지원장교부터 절차가 시작되면서 상황이 꼬인 셈이다. 보좌관의 전화가 울린 바로 그 지점에서 이번 논란은 시작됐다.] http://m.kmib.co.kr/view.asp?arcid=0015021520
20/09/20 00:29
지원반장과 당직병이 패싱된 과정은
1. 허가를 안 해주게 생겼으니 부당하게 윗선에 SOS했거나 (글쓴 분 주장) 2. 암투병으로 업무공백이 생겼거나 (추미애 옹호 측 주장) 뭐 그런가보네요.
20/09/20 00:32
개인적인 생각은... 개인연가 사용을 지휘계통상 허가권자(부대장)에게 구두승인을 받았다면 별 문제 없는 것 같고, 그게 아니라 9시에 헐레벌떡 전화쳐서 육군본부 대위가 기민하게 휴가처리한거면 심각한 문제일텐데, 휴가 미승인 난거 뻔히 알면서 복귀당일 배 긁고 있었을 가능성보다 전자가 좀 더 가능성 높을 것 같아서.. '킹갓엠퍼러 병장회의' 에서 불승인 얘기 오갔다는 말만 들었어서 말이죠.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게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9/20 00:35
나름 합리적인 추론으로 봅니다.
이번에 저도 알아보니 일요일에 복구하려다가 여러 사유(몸이 회복이 안되어서가 아닐까 합니다만)로 못하게 되면서 꼬인 걸로 보이네요. 일단 보기 좋은 그림은 아닙니다. 다만 정상참작의 여지는 있긴하죠. 현재까지는 딱 그 정도.
20/09/20 00:44
민주당 지지자이자 조국, 윤미향때 민주당을 극렬히 깠던 인간인데요.
일단 입장은 추미애쪽 잘못이라고 보긴 합니다. 근데 이게 그렇게 나라를 들썩일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국의 그 죄의 크기보다는(똑같은 죄를 저지른 교수가 백단위가 넘을 겁니다.) 건드려서는 안될 국민의 역린을 건드린 죄구요. 대통령이 확실했던 이회창을 보낼정도로 대한민국에 건드리면 안되는 게 있는데 그걸 건드렸죠. 윤미향은 솔직히 세명중에 죄질로만 따지면 제일 나쁘죠. 사실 광화문에 매달아야 하는 수준이구요. 근제 추미애는 그렇게 난리칠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충 사과 자숙 하고 퉁칠 일 같긴 한데.
20/09/20 00:55
초반에 그랬으면 이렇게 과열되지도 않았죠.
비웃음에 소설드립에 누가 감히 자신을 건드리냐는 패기를 뿜어대니 사람들이 발끈 할 수 밖에요.
20/09/20 00:46
이따위것으로 이런 논란이 생긴다는거 자체가좀 우습네요
공정이고 나발이고 어쩃든 결과는 자기 연가 써서 휴가 쓴건데... 계속 보는 논란이지만 이런것 보다 박덕흠 파는게 더 나올거같네요
20/09/20 00:47
저 당직사병분이 학교 에타에서 고닉으로 나름 열심히 활동하던 선배님이었더라구요. 신입생때 이후로는 에타 한적이 없는데 나중에 닉네임 듣고 아 그사람 생각날 정도로 나름 게시판 네임드였어요.
나중에 찾아보니 카투사시절에는 육군본부와 싸워가며 처우개선을 주장하고, 복학 후에는 울학교 총여 폐지에도 직접 나서며 총여에 멘토스까지 택배로 보내며 맥이는 등, 멋진 일을 많이 하신 분이더라구요. 제가 17학번인데 저랑 비슷한 시기에 성대 다니고 에타 좀 했으면 누군지 다 알겁니다. 그거 알고부턴 무슨 반대세력이 억지로 사람 매수해서 떡밥굴리는거라는 말 볼때마다 콧방귀만 나옵니다. 원래 저분은 일관적으로 나서는거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주장 하시던 분이에요. 일면식도 없는 사이버 인연이었지만, 한명의 후배의 입장에선 선배님이 헬피엔딩만 당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20/09/20 00:54
왜 보좌관이 이걸 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추장관 아들 본인이 이걸 처리했다면 행정처리가 잘못되었든 늦었든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파서 늦게 연락했을 수도 있고 뭔 사연이 있겠지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근데 왜 엄마 보좌관이 끼어 드느냐 이거죠. 과연 전화도 못할 만큼 아팠을까요? 그리고 본인 휴가건을 제3자가 처리 가능하나요? 본인은 그 때 뭐 하고 있었을까요 저는 이 부분이 정말 궁금합니다.
20/09/20 01:08
그리고 누군가, 그게 행보관이든 대위든 또는 다른 누군가든, 구두로 휴가를 승인해 준 사람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 사람이 나와서 이러한 사유로 이 때 휴가를 승인 해 주었고 행정처리는 주말이라 늦었다 하면 아주 깔끔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 사람이 왜 없는거죠. 이렇게 시끄럽고 난리도 아닌데 왜 그 사람은 안 나타나는걸까요? 추장관도 저렇게 시달리기 보다는 그 보좌관이 통화한 사람 찾아서 이 사람이 이렇게 이 때 휴가를 승인해 주었다고 6하 원칙에 따라 타임라인을 명확하게 하면 모든 걸 방어할 수 있는데 왜 두리뭉실 문제 없다고만 하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20/09/20 01:51
고맙습니다.
그래도 뭔가 미진하네요 저 분 곧 별 달겠네요. 근데 휴가를 부대장이 직접 지시하니요? 상신 후 결제 아닌가요? 부대장 씩이나 되는 사람이 일개 병사의 상황을 알아서 담당자도 모르는데 미리 휴가를 승인했다? 아닐걸요. 뭐 당나라 군대 다 되었네요
20/09/20 01:10
어느 동네에서는 별 문제는 아니지만 도의적으로 문제있긴 한거 같다고 했다가
도의적으로도 문제 전혀 없는데 뭔 개소리냐고 조리돌림 당한 글을 본 기억이...크크크
20/09/20 09:36
저랑 같은 동네인지 모르겠는데 비슷한 댓글 썼다가 군대는 갔다왔냐 등등 한참 듣고 걍 탈퇴했습니다. 군대에서 일어나는 당연한 일을 왜 모르냐 이런 말을 들으니 이래저래 대응하다가 있을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0/09/20 01:34
자식들이 군대 안 간 정치인들도 수두룩해서 '군대 간게 어디야'라고 생각하다가도 말같지도 않은 소리들을 뱉어대면 또 왜 이러나 싶고 그렇네요. 제 의견이야 뭐 중요하지도 않겠지만 오거돈부터 해서 실망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20/09/20 11:57
맞습니다. 워낙 청탁하고 특혜받은 건들이 자잘하게 여러개 있으니까 자꾸 지엽적인 건들로 반박이 들어오는데 애초에 병가 19일 받은거 자체가 특혜죠. 저는 군에 있을 때 외부에서 수술하고 2일 입원했는데 병가는 딱 입원한 날짜만큼 2일만 받고 개인연가 4일 써서 쉬다가 복귀했습니다. 수술 후 2주간 휴식이 필요했는데 일반적으로 진료에 필요한 날짜 외에는 추가로 병가는 안 나옵니다.
20/09/20 01:38
법무부장관 사퇴까지 들고나온 야당과 한주간 최대이슈로 언론이 다룬 판에 법적 문제도 아닌 추미애 장관의 태도문제 도의적 문제를 지적하는건 의미없는 소리라고 봅니다. 그걸 지적하기에는 일을 너무 키웠죠. 핵심은 위법요소가 있었느냐고 문제를 제기하는쪽은 거기에 대한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죠. 참고로 병장회의는 야당의원의 입이 아닌 언론에서 보도로 발표한 겁니다. 그정도로 마땅히 나올거 없다는거죠.
개인적으로 이해를 못하고 있는게, 언론보도를 보면 휴가 뿐만아니라 병에 대한 모든 권한은 해당 부대의 장에게 있는걸 망각하게 됩니다. 가령 부대 간부들이 휴가증 뿌린다고 권한이 그 간부들에게 있는건 아니거든요. 휴가증에 누구 직인 찍히는지 떠올려보면 간단한 문제인데 뭔가 핀트가 어긋난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권한을 가진 쪽에서 문제없다고 한 이상 더 따지고 자시고 할 근거가 약해지죠. 당직병에 대한것도 그러한 맥락에서 개인적으로 신빙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데, 차라리 당시 당직사관이나 당직사령의 주장이었으면 이정도로 의심 안했을 겁니다. 근데 병사의 주장으로 외압여부를 의심한다... 믿기 어렵습니다. 거기에 카투사는 주말점호 안한다는 주장은 더더욱 말이죠. 옛날처럼 각잡고 조지는 식의 점호를 안한다 뿐이지 군부대에서 아침 저녁으로 하는 인원체크를 건너뛰는 경우는 결단코 없죠. 만약 그렇다면 해당 지휘관들 다 옷 벗어야 합니다. 외래진료 받는게 특혜다라고 주장할수도 있는데... 당장 해당병사가 수술까지 받은 마당에 그런 주장은 무리가 많다고 봅니다. 지금은 21세기죠.
20/09/20 01:56
전 증명된게 없다고 봅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당직병사가 아니라 당직사관이나 당직사령 같은 그 시점의 책임자의 주장 아니면 병사의 주장은 의미 없습니다.
20/09/20 02:05
그거야 보고 싶은 부분에 말을 맞춘거 뿐이죠. 요지는 간단합니다. 카투사는 주말에 인원체크도 건너뛰는 덜떨어진 집단인가. 부대 지휘관은 물론이고 당직사령 당직사관과 같은 책임자들의 문제제기도 없는데 아무런 권한이 없는 일반사병이 외압여부를 주장할 실질적 근거가 있는가. 사실상 각자 믿고 싶을대로 믿는 영역에 도달한 상황이죠. 물론 법적 책임 운운하는건 무리수의 영역조차 벗어난 주장이구요.
20/09/20 02:13
보고싶은 부분에 말을 맞춘게 아니고 진술의 신빙성이란게 원래 그런겁니다.
한쪽은 모르쇠에 문제없다 거짓이다 이것만 하고 있고 다른쪽은 디테일하게 이야기하는데 그게 상대측 주장으로 뒷받침 되죠. 어느쪽이 신빙성이 있냐는 자명한겁니다.
20/09/20 02:19
냉정하게 말해서 당직병이 외압 있었다고 착각했다고 믿는게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일반사병이 외압여부를 판단한다는거 자체가 무리인 겁니다. 가령 당직병에게 간부가 직접 여차저차해서 이렇게 되었다라고 상황설명을 해주겠습니까. 진행과정에 아무 권한이 없고 때문에 과정을 알 수도 없는 일반병사의 말에 신뢰하시는건 자유지만 설득력이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는 겁니다. 병사는 그냥 병사입니다.
20/09/20 02:24
진술의 신빙성이란게 그런거니깐요.
한측은 모르쇠 문제없다 거짓이다인데 다른 쪽은 디테일하게 설명했고 그게 상대측에 의해 뒷받침이 되었으니깐요. 일반병사가 묘사한 그 날의 해프닝에 대한 것은 진실이라고 생각하는겁니다. 위에 말씀드렸잖아요 애시당초 추씨측이 상급부대를 통해 해결했다고 했다면 추씨측도 신빙성을 가졌을거라고요
20/09/20 02:38
부대장이 외압 없었다고 말하는 판에 무슨 신빙성을 따지십니까. 상급부대라고 하시는데 무슨 국방부나 육본에서 긴급파견으로 온 간부 아니잖아요. 카투사 편제를 정확하게 모르지만 부대장이 중령인걸 고려하면 대대급 일텐데 대대 인사과장을 상급부대라고 칭합니까. 엄격하게 따지면 중대 입장에서는 대대는 상급부대이긴 합니다만 같은 부대죠.
원칙적으로 부대장이 병사에 대한 휴가권한을 가집니다. 가령 저 복무할때 소변기에 빠진 꽁초 맨손으로 건져버린 병사에게 대대장이 훌륭하다고 그 자리에서 바로 포상휴가증 줬습니다. 일반적인 휴가야 중대에서 취합해서 대대장에게 보고 후 처리하는 절차 거치겠으나, 이 경우는 수술이었지 않습니까. 재량권 부분으로도 해석 가능한데 당직병 주장으로 외압여부 운운하는건 너무 많이 나간거 아닙니까.
20/09/20 02:53
blood eagle 님//
진술의 신빙성을 따지는건 진실을 가늠하기위해 당연한겁니다. 그걸 따지지 말아야한다면 믿음의 영역으로 가는거죠. 상황은 맞았지만 그 상황을 착각했을수 있는 사람 vs 거짓과 모르쇠로 이야기하는 사람 왜 후자보다 전자를 의심하시는지는 알거같지만 그건 믿음의 영역이란걸 이야기드리고 싶은겁니다. 차라리 그날의 해프닝이 진실이지만 당직사병이 잘 몰라서 생긴 해프닝일 것이다 정도가 가능하신 이야기겠죠. 신빙성을 왜 따지냐 고 하시거나 당직사병의 거짓을 이야기하려 하시는거보다는
20/09/20 04:38
Love&Hate 님// 믿고 싶은대로 믿는건 자유입니다만... 당직병의 주장 자체가 믿기 어려워서 말이죠. 가령 육본 대위가 휴가처리를 본인에게 지시했다... 세계는 넓으니까 당직병에게 그런 권한을 주는 군대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군대에서는 해당사항 없습니다.
20/09/20 03:0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362404
당직병이 몰랐으니깐 보좌관 전화받은 육군 대위가 와서 휴가처리 지시했겠죠? 이미 사실로 밝혀진 이야기 입니다
20/09/20 04:34
'현씨(당직병)는 서씨(추미애 장관 아들) 휴가 미복귀 당일 부대에 복귀할 것을 종용했고, 육본 마크를 단 대위가 갑자기 나타나 (당직병인 본인에게)휴가처리를 [지시]했다고 주장해왔다.' .....
기사 작성한 기자가 미필이 의심될 수준의 내용입니다. 군필자라면 뭔가 이상한데?? 라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어요. 당직병 따위가 무슨 권한이 있어서 휴가처리를 합니까. 병사 휴가에 대한 권한은 부대장에게 있습니다. 육본 마크를 단 대위에게도 당직병에게도 휴가처리 권한이 없습니다. 복귀를 종용했다.... 카투사는 당직사관 없이 병사만 당직근무 섭니까;;;;; 그전에 휴가미복귀는 말 그대로 탈영인데 당직병 수준에서 끝납니까. 바로 부대장 호출이죠;;;;; 문제가 되려면 1. 부대장 승인 없이 육본대위가 독단으로 휴가처리를 했다 or 2. 외압을 통해 강제적으로 부대장이 휴가승인을 했다 여기에 해당되야 하는데 올리신 기사는 다 해당사항 없습니다. 물론 저는 전역한지 한참된 민방위라서 군대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만, 제 기억속에 남아있는 군대 상식에서 동 떨어진 주장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혼란스러울 뿐이네요. [단독]이라는 타이틀 붙이고 기사를 쓰려면 적어도 관련사항에 위법행위가 있었는지 또 그 근거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기사를 작성했어야 합니다. 올리신 기사는 아무런 영양가가 없어요. 기사에서 주장하고 싶은 부분을 백번 양보해서 해석하더라도 담당대위가 민원 받아서 부대장에게 사후승인 받아서 휴가처리 했다인데, 이 부분에서 위법여부가 있냐 이겁니다. 수술한 병사에 대한 휴가연장이야 부대장 재량권에 들어가는 부분이고 승인과정에서도 국방부가 절차상 문제는 없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추미애 장관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심는 목적 외에 이 기사는 의미가 없습니다. 언론들이 이런식의 기사를 너무 많이 뿜어내서 경악스러워요. 대한민국 기자들은 다들 미필들인건지 아니면 너무 오래된 일이라 군대에 대한 기억이 완벽하게 삭제된건지....
20/09/20 05:23
제가 본 기사들이 전부 사실이라면 오해하시는 것이 몇가지 있어보입니다.
첫째로 육본마크를 단 대위는 휴가에 관여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당시 서씨가 근무한 지역대는 하나의 지역대 본부와 스무개 가량의 지역반으로 나눠져있다고 합니다. 이중 하나의 지역반에 서씨가 근무했고요. 휴가시스템은 지역반을 통솔하는 간부(장교or부사관)가 지역대 본부에 건의를 올리면 이를 지역대 본부의 장교가 이를 취합하여 부대장에게 보고하고, 이를 부대장이 승인하면 다시 지역반에게 전달한다고 합니다. 당직사병이 휴가를 지시했다고 지목한 김대위는 지역반의 휴가를 취합하여 부대장에게 보고하고, 승인여부를 지역반에 전달해주는 지역대 본부 장교임이 사실로 드러났고, 김대위가 근무했던 지역대 본부는 육군본부 인사사령부 직할로, 소속 장교들은 육군본부 마크를 달고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대위는 처음에는 당직사병을 만난 적도 없다고 주장했으나, 후에 증언을 뒤집고 당직사병을 만나서 지시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따라서 당직사병의 '25일 육본마크를 단 상급부대의 이름모를 대위가 와서 본인에게 서씨의 휴가를 지시했다'라는 주장은 모두 아귀가 맞습니다. 김대위와 당직사병 현씨 모두 이 부분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둘째로는 당직사병이 혼자 근무하는 것이 말이 되냐는 겁니다. 실제로 혼자 근무했다고 합니다. 위에 설명한 바와 같이 해당부대는 지역대 본부와 지역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역대 본부와 지역반 건물은 약 200m 떨어져있고, 당직도 이원화되어있다고 합니다. 지역대 본부는 당직사관과 병사가 2인 1조로 근무를 서고, 산하의 각 지역반들은 병사 혼자 당직을 섰다고 합니다.
20/09/20 05:43
육본 대위가 해당부대 사람이 아니라고 댓글 단적은 없습니다만;;;;; 전 카투사 출신이 아니라서 편제를 잘 모릅니다. 다만, 일반 대대로 치면 인사과장 역할 하는 간부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권한을 이야기 한것은, 부대장의 승인 없으면 인사과장이 휴가처리를 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야말로 월권이죠. 구두로 받는 한이 있어도 부대장에게 보고를 한 이후 부대장이 승인해야 휴가처리가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당직병은 할게 없습니다. 대위가 지시했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당직병에게 뭘 시킬까요. 인사담당자가 서류 작성하고 차후에 결재 받으면 끝나는데 당직병에서 뭘 시킵니까. 서류작성?? 그것도 간부가 직접하던지 다른 행정병이 와꾸 만들겠죠. 그리고 지역반에 혼자 당직을 서는것과 관계없이 지역대 본부 당직사관이 있지 않습니까. 지역대 본부 당직사관은 지역반 당직을 관할 안하는건 아닐텐데요. 육해공군 어디서 복무하든지 책임질 권한이 있는 사람에게 보고하는건 공통이죠. 보고 하고 지시받고 처리하는거지 당직병이 판단해서 전화로 복귀를 종용;;;; 이거 말 안됩니다. 카투사가 아무리 일반 육군과 다르다고 해도 이건 말이 안되요. 그래봐야 징집된 일반사병인데 누가 그런 권한을 줍니까. 무엇보다 휴가미복귀는 비상상황이라서 당직사령 뿐만 아니라 부대장에게 바로 보고 올라갈텐데. 이치에 맞지가 않습니다. 아무리 카투사라고 해도 국군규정 따를거 아닙니까. 미군규정이라고 해도 큰 차이가 있을리가.... 기사가 말 그대로 뿜어져 나오는 판에 모든 맥락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너무 커요. 때문에 당직병의 주장을 신뢰 안합니다.
20/09/20 06:27
지원장교를 계속 육본대위라 칭하셔서 모르시는 줄 알았습니다.
지원장교가 권한이 있든 없든, 당직사병 입장에서는 지시받았다고 말할 수 있지요. 당직사병 증언에서는 지원장교가 '내가 휴가처리했으니까, 너는 서씨를 휴가처리해라.'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지원장교가 부대장의 결제를 받고 왔든, 아니면 다른 어떤 방식으로 처리했든지간에 당직사병 입장에서는 지시를 내렸다고 느낄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합니다. 당직병이 빨리 복귀하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전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당직병의 증언을 보면다음과 같습니다. '10시까지는 올 줄 알았다', '상급부대 대위가 오더니 서씨에게 전화한 당직병이냐고 묻더라' '그래서 큰일났다, 미복귀 상황을 보고하지 않았는데 잡으러 왔나 싶었다'고 했습니다. 증언내용을 보면 당직병은 서씨가 10시 안에 오면 늦게 복귀한 것을 조용히 덮으려고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빨리오라고 전화했다는 것도 말이 됩니다. 그 행동이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요. 이렇게 생각하면 당직병의 현재 증언은 당직병 입장에서는 거짓은 없는 셈이 됩니다. 따라서 저는 이 사건의 진실이 어찌하였건 간에 당직사병 진술의 신빙성은 상당하다고 봅니다.
20/09/20 07:07
진우리청년님 추측을 최대한 수용하더라도 당직병의 착각일 뿐 입니다. 착각은 죄가 아니니 책임을 물을수는 없지만, 신빙성을 기대할수는 없겠죠.
당직병에게는 병사의 휴가에 대한 그 어떤 권한도 없으니 지시를 받을것도 받았다고 느낄 건덕지가 없고, 당직근무자는 근무전 인수인계를 받았을텐데 관련 사항을 전혀 몰랐다는것도 납득하기 어려우며, 기사내용을 보면 카투사는 주말에 인원체크도 하지 않는 덜떨어진 집단이어야 하는데 군대 특성상 말이 안되는거고. 등등 세세하게 따지면 말 안되는거 천지입니다. 당직병이 덮으려고 했다는 추측도 가능성 0%입니다. 100% 발각된다는 문제는 접어두더라도 그짓하다 걸리면 저녁메인뉴스에 박제됩니다. 정신빠진 국군 타이틀로 말이죠. 병사가 무마시킬 수 있는 영역을 벗어난건 물론이고 굳이 그런 리스크를 부담할 이유도 없습니다. 병사는 몸 건강하게 복무기간 채우고 전역하면 되요. 말 안됩니다. 참고로 지원장교의 경우 계급이 대위던데, 대위는 직업군인으로 말뚝을 박았거나, 혹은 희망하는 사람입니다. 학사장교의 경우 의무복무 다 채우면 중위달고 전역하거든요. 대위부터는 육사 아니면 학사출신 장기복무신청자 입니다. 평생직장을 원하는 사람이 부대장 허가 없이 휴가처리를 했다... 가능성 없습니다. 걸리면 옷 벗는정도로 안끝납니다. 물론 청탁이나 외압을 행사하려는 자 역시 인사장교에게 할 이유가 없죠. 최소한 부대장에게 하면 모를까. 조금만 진정해서 과거의 군복무 경험을 떠올리면 간단한 이야기죠.
20/09/20 12:30
음.. 몇시간 전이나, 지금이나 전 딱히 흥분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도 복무경험을 고려하여 이야기하는 거고, 제 군생활대로면 당직사병의 말이 신빙성있다고 판단하는 겁니다.
당직사병이 휴가에 대한 권한도 사소한 지시를 받을 건덕지조차 없다고 하셨는데, 블러드이글님이 복무하셨던 부대는 어떠셨는지 모르겠으나 저희부대는 복귀자 인원체크, 상하번시 이상이 없는지에 대한 보고 등을 병사가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휴가자 인원이 잘못되어있으니 수정하라'는 지시정도는 당직사병이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저는 공군 비행단에서 복무했는데, 휴가복귀시간이 '중대까지 9시까지 복귀'였음에도 불구하고 '게이트를 9시에 통과'하는 인원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게이트에서 중대까지 걸어서 20분은 넘게 걸렸고요. 그래서 그런지 당직병들은 조금 늦는건 그러려니 했습니다. 실제로 저희부대에서 휴가자가 수십분을 늦게 복귀하는 경우가 제 기억 상 두 번 있었는데, 둘 다 상급부대에 보고 없이 넘어갔고, 한 번은 그 당시 당직병 혼자 상황실에 있었는데, 당직사관에게 보고도 안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완벽한 가라는 진짜라는 말이 있는 곳이 군대 아닙니까? 제 경험 상 이상하리만큼 빡빡하면서도 동시에 매우 허술하고 가라가 판치는 게 군대였는데요. 누구 말이 진실이었는지는 지켜보면 곧 드러나겠지요.
20/09/20 14:05
하아.... 당직병에게 인원보고 수정을 지시했다는게 웃기다고 생각 안하시나요. 그게 무슨 의미가 있죠;;;; 가령 일반 대대의 경우 중대 당직병이 인원현황을 연대에 보고 합니까;;;; 병사는 그냥 진짜 아무것도 아니라니까요;;;; 어지간하면 다들 군대 다녀오셨을텐데 그 군대하고 내 군대하고 다른건가요;;;;
20/09/20 14:44
blood eagle 님// 다들 군대 다녀왔을텐데 다들 본인 기준하고 다른 얘기를 하면 다른부대는 그랬구나 하시는 게 보통이 아닐까요?? 전 군 다 돌아다니면서 군생활 하신 것도 아닐텐데.
20/09/20 14:51
blood eagle 님// 전 현실적이라고 보는데요. 애초에 '지시를 받았다는 증언'과, '서씨에게 복귀하라고 전화했다는 증언'이 사실이더라도 그것이 곧 '탈영한 서씨를 추미애씨가 보좌관을 통해 외압을 행사하여, 정상적인 휴가자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되는 건 아닙니다.
전 방공대대(편재는 중대)였는데, 당직서다가 상급부대인 지원전대 병사가 전화로 인원현황 물어 대답한 경험도 있고, 간부 대신 당직일지 작성했던 경험은 빈번하게 있습니다. 저희 병사들에게 뭐 권한이 있고, 규정이 있어서, 아니면 저희가 진짜 대단해서 그랬겠습니까. 그냥 관례라서, 시키니까 했던거지요. 그냥 지시를 받고, 미복귀 1명 지우고, 휴가자를 1명 늘리고 나서 '어떤 간부가 와서 지시했다'라고 하면 이 이야기를 거짓으로 받아들일 사람이 있나요? 그 간부가 진짜 부대장의 재가를 받아서 휴가처리했든, 안했든, 거기에 외압이 있었든, 없었든 간에 당직병 증언의 진실됨과는 상관이 없는데요. 이건 당직병이 없던 휴가를 만들어내고, 탈영병을 휴가자로 만들 권한이 있어서 했던 게 아니라 그저 장교가 휴가처리되었다고 말했으니 그 지시를 받고 지시내용을 행해서 숫자 하나 바꾼 것에 불과합니다. 저 정도 수정하는 건 하라면 하는거지, 왜 못합니까. 군대라는게 어디 규정대로만 돌아가는 곳이던가요. 권한이 있건 없건간에 실제로 병사가 간부의 역할을 대신하는 일들은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일이고, 제 군생활에선 이런 가라들이 숫하게 일어났는데 블러드 이글님 군생활은 달랐나봅니다.
20/09/20 15:28
진우리청년 님// 잘 아시네요. 병사는 그냥 시키는대로 하는 수족이에요. 재량권은 사기업 인턴보다 없습니다. 근데 무슨 외압이니 뭐니;;; 진우리쳥년님 추측을 100% 수용한다고 칩시다. 부대장 승인에 따라 절차에 맞춰서 휴가연장되었고 그게 현황판에 반영 안되었으면 수정하면 그뿐이죠. 아스테지로 감싼 현황판에 보드마카로 수정한다고 그게 외압을 주장할 근거라도 됩니까. 누구 잘잘못을 따지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상식을 벗어난 주장은 하지 말자는 겁니다.
20/09/20 16:07
blood eagle 님// 이 사건에 대한 증언들이 사실로 드러나면 외압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아지는거죠. 절대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계속 상식에서 벗어난 일이 발생했을리 없으니까 주장하지도 말라고 말하시는데, 대통령 뒤에 비선실세가 있고, 군대에서는 이루 말도 못한 가혹행위가 벌어지고, 국립병원에서는 의사가 해야할 수술부위 봉합절차를 간호사가 하고, 개인의원에서는 성형수술을 간호조무사가 대신 진행하고..뭐 수년 내 일어났던 이러한 수많은 일들은 과연 블러드이글님 상식선에서 가능한 일이었습니까? 제 상식은 그러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은 직무에 충실하고, 의사는 수술절차를 제대로 진행하고, 이에 성의가 부족하더라도 스스로 해야하며, 장병들은 전우를 돕고, 미워할지언정 최소한 같은 장병을 부조리로 죽게 만들었으면 안되었습니다. 이게 제 상식이었습니다. 상식 즉, 일반적인 이해력, 판단력으로 생각할 수 없는 일들이 종종 벌어지는 게 세상사인데, 의혹을 가지는 것조차 불가능합니까?
20/09/20 16:16
진우리청년 님// 휴가처리 과정에서 할게 아무것도 없는 당직병의 외압주장을 믿는건 자유지만 그걸 주장하려면 근거가 있어야죠. 솔직히 언론기사가 제대로 파고든 기사는 전혀 없어서 그냥 신경 끄고 있는 입장입니다만, 좀 너무하다 싶은게 제 생각이에요. 최소한 부대장이 외압 받았다는 근거라도 있어야 합니다. 당직병은 그냥 당직병일 뿐. 딱 이정도네요.
20/09/20 16:27
blood eagle 님// 네. 추가적인 근거나 나와야겠지요. 아직 베일에 싸인 부분이 많아서 더 조사가 이루어져야 명확해질 듯 싶습니다. 다만 현재 진행과정에서 당직사병과 부대장의 진술에는 변함이 없으나 추미애씨측과 지원장교의 주장과 진술은 바뀌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미 거짓말로 탄로된 것들도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이 의혹을 점점 믿고, 의구심을 품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한 의혹제기조차 불가능하다고 막아서도 안되는 노릇이고요. 며칠 더 지나면 어떤 식으로는 결론이 나겠죠. 기다려봅시다.
20/09/20 11:33
저도 이부분에 동의합니다.
총원 10 영내 1 외박 8 탈영1 로 보고할지 총원 10 영내1 외박 8 병가1 로 보고할지는 당직병이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20/09/20 12:55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는게 맞는데, 그러면 추미애가 외압을 준게 사실이 되고 당직병의 말이 맞게 되잖아요.
그러니 그렇게 생각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아니 생각해선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진실은 알 수 없고 당직병의 말은 말도 안 되는 것이 되는 거죠.
20/09/20 14:11
인원보고에서 병사가 하는 일이라는게 말 그대로 숫자 세는건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병사가 인원 보고에서 탈영병을 휴가로 처리했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죠;;; 당직병이 현황판을 수정하면 탈영이 없던 일이 되는 겁니까. 누가 당직병에게 그런 권한을 줍니까;;;; 다들 군복무를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이런 사안에서 병사의 역할은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다들 왜들 이러세요;;;;;
20/09/20 14:42
중대 당직병이 인원 및 특이사항 정리해서 대대로 올렸는데요? 숫자 세서 현황판만 바꾸고 그러지 않았어요. 그러고 대대 당직병이 받아서 아및 회의 자료 만들고 당직사령은 만들어진거 확인해서 다음날 회의 들어가고 그랬는데요. 거기서 특이사항으로 올릴거냐 아니면 그냥 휴가로 인원 정리해서 올릴거냐가 달라지는 거고요. 물론 탈영이면 인원보고 들어가기 전에 긴급으로 보고 올라가겠죠. 그건 당직사관이 할 거 같긴 한데요. 휴가복귀 늦어지는 것도 중대 당직병이 파악해서 사관한테 말하고 대대에도 연락하고요. 대한민국 군대 케바케인게 하루이틀도 아닌데 남자 대부분이 군대 다녀온 나라에서 본인 기준을 상식으로 밀어붙이실 일은 아닌 거 같은데요.
20/09/20 14:53
군생활 케바케인것과 상관없이 병사에게는 그 어떤 권한도 부여되지 않는다는 대한민국 국군공통인데요;;;; 중대에서 대대에 연락하는걸 상급부대 상신정도로 그창하게 말할 수 있습니까;;; 같은 부대장 아래 있으면 같은 부대죠. 당직병이 무슨 거창한 무언가를 할수 있는 아무런 건덕지가 없단 말입니다;;;;;
20/09/20 15:03
저 당직병은 자기가 거창한 무언가를 했다고 얘기 한 적이 없잖아요. 간부가 당직병에게 휴가로 처리해. 라고 할 일이 있느냐 없느냐인데, 그런 지시를 받을 일이 없으니 말이 안 된다시길래, 그게 있다고요. 당직병이 인원보고 시 특이사항을 없애고 휴가로 고쳐야 한다니까요. 그리고 대대에서 단(저희는 직할단 아래였습니다)으로도 병사가 올렸고요.
그리고 병사에게 권한은 없는데 실무는 병사가 하는 게 하루이틀도 아니고요. 연대행정 시스템에 부대일지 올리고 인원 현황 올리고 인원 관리 올리고 병사 신상 고치고 그런 거 권한은 다 당연히 간부한테 있지만 그거 다 간부 아이디로 들어가서 제가 했는데요.
20/09/20 15:32
실무를 병사가 맞는다는건 말 그대로 간부의 손발을 편하게 해주는것 뿐 입니다. (본인이) 휴가종용을 했고, 휴가처리를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게 거창한 무언가 맞습니다. 저도 군생활 해서 압니다. 간부가 해야할 작업을 병사가 짬처리 당하는 일 많죠. 다만, 그게 병사의 권한과 책임이 생기는게 아니잖아요.
20/09/20 15:37
blood eagle 님// 병사에게 권한과 책임이 생기는 거랑, 휴가종용하고 휴가 처리 지시 받을 수 있는 거랑 무슨 상관이에요. 당직병이 휴가종용도 하고 휴가 처리 지시도 받을 수 있다니까요? 권한은 없지만 실무를 하니까요. 거창하든 거창하지 않든 둘 다 지시 받을 수도 있고 할 수도 있다고요.
20/09/20 15:55
우울한구름 님// 없어요. 가령 일반대대 기준으로 대입하면 당직사관이 휴가자 위치파악하는거고 거기서 당직병이 전화를 걸었다는건 권한을 위임받은게 아니라 당직사관의 전화번호 누를 손가락과 목소리를 대신해준것 뿐 입니다. 당직사령은 부대장의 권한을 위임받은 사람이고 중대 당직사관은 중대장의 권한을 위임받은 사람입니다. 당직병은.... 그냥 손발의 역할을 하는 보조 딱 그 역할입니다.
20/09/20 16:28
blood eagle 님// 권한을 위임 받았다고는 아무도 주장을 하지 않잖아요. 그 손발의 역할을 지시 받을 수 있다고요. 지시 받을 리 없으니 저건 말이 안 된다가 안 된다니까요? 저 병사가 권한이 자기한테 있었고 그래서 외압을 자기가 받았다고 말하는 게 아니잖아요. 병사야 당연히 지시받은 거죠. 근데 그게 좀 이상했었다고 고발하는 거잖아요.
20/09/20 16:54
우울한구름 님// 권한이 없는데 지시는 어떻게 받고 또 무슨 지시를 받습니까. 휴가종용을 했고, 휴가처리를 지시를 받았다라는 말이 얼마나 주제넘는 말인지를 정말 본인이 몰랐단 말입니까. 그날 같이 근무선 당직사관 당직사령은 허수아비입니까. 당직근무 끝나면 중대장에게 관련사안 보고했을텐데 그 다음 과정은요. 따지고 들어가면 헛웃음도 안날 일이 연속이에요.
다른거 다 접어두더라도 병사에 대한 휴가권한은 오로지 해당 부대장이 가집니다. 군대 휴가증에 누구 직인 찍어줍니까. 간단한 이야기에요. 휴가처리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당직병과는 아무 상관도 없다구요. 그래서 당직병의 주장은 무의미해요.
20/09/20 17:24
blood eagle 님// 아니 그냥 대대에 단 혹은 사단에 올리는 인원 보고에 휴가자로 보고해라. 라고 하면 지시 받은 거죠. 그 손발 역할 하는 게 지시 받는 건데 무슨 권한이 필요한데요? 뭐 자기가 지시 받고 전권을 휘둘러서 휴가 처리를 했다 그런 얘기 아니잖아요. 그냥 자기는 당직때 그렇게 지시 받았다고 한거고 자기가 짬 당한 일 범위 안에서 처리해야될 걸 처리했겠죠. 인원 보고 올리는 거나 일지 남기는 거요. 휴가복귀 종용도 당직병이라 휴가자한테 전화 했는데 밖이라 그러면 빨리 들어오라고 하는 건데 그게 왜요? 중대장이나 당직사관이나 다른 사람한테는 따로 지시가 갔든 나중에 얘기가 갔든 하겠죠. 저 당직병이 보고 했을 수도 있는 거고요. 그것까지 당직병이 알게 뭐에요. 저 사람은 자기가 지시 받은 정황이 이상해서 이상하다고 얘기하는 건데. 휴가 권한 부대장이 가지는 거 누가 몰라요? 저 사사람이 말한 휴가처리 지시는 그냥 위에 인원 보고 같은 거 할 때 휴가로 처리하라고 지시 받았는데 그게 정황이 좀 이상했다. 로 이해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저 당직사병이 진실을 얘기할 수도 있고 거짓을 얘기하는 걸 수도 있는데, 휴가 처리 지시를 받았다. 가 말이 안 되지는 않는다고요.
20/09/20 17:46
우울한구름 님// 기사는 넘치게 많지만 그 어떤 기사에도 당직병이 무엇을 지시받았는지에 대해서는 다룬게 없습니다. 본인 추측으로 가정을 거시는것을 너그럽게 수용한다고 하더라도 말이 안맞는건 마찬가지네요. 휴가인원에 대해서 휴가로 인원보고하는게 외압이랑 무슨 상관이죠? 일반 대대기준으로 설명하면 대대 인사과장이 당직사관도 아니고 당직병에게 지시를 내려서 대대 당직사령에게 인원보고;;;; 태클걸 부분이 너무 많아서 아찔할 정도네요.
휴가를 종용했다는것도 설득력 없네요. 휴가자 위치파악도 아니고 종용은 뭡니까. 부대에서 휴가미복귀자 발생하면 어떻게 처리하는지 정말 몰라서 이런 말을 하세요? 왜 이러십니까... 병사가 간부랑 친하게 지내고, 간부 귀찮은 업무를 대신해주는 경우는 제법 흔하지만 지휘체계를 넘어가는 주장은 하면 곤란하죠. 정황이 이상했는지 아닌지도 당직병은 알 수 없어요. 백번 양보해서 인사과 행정병은 내막을 알 수 있지만, 중대 당직사병은 그 과정을 알 수 없다구요. 그걸 지적할 뿐이에요. 동의하고 말고는 개인의 자유입니다만, 적어도 합당한 근거라도 제시를 하셔야죠. 당직병의 권한에 대해서 근거있는 무언가가 단 하나라도 있습니까. 저도 FM 군복무 안했어요. AM으로 2년 날로 먹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정도가 지나치네요.
20/09/20 18:36
blood eagle 님// 네 다룬게 없으니 휴가 처리를 지시 받았다가 말이 안 되지 않다고요. 휴가 처리를 지시 받았다는 게 절대 말이 안 되니까 성립할 수 없다면서요. 그렇지 않을 상황이 있으니까 말이 안 되지 않다고요. 그 얘기 하는 거잖아요. 휴가인원 보고랑 외압은 별 상관은 없죠. 휴가 미복귀 함 -> 부대에서 전화 와서 야 빨리 들어와 그럼 -> 어머니 혹은 보좌관에게 헬프 -> 보좌관이 전화 -> 퍼져서 좋을 거 없으니 해당 당직병한테는 야 휴가야 휴가로 처리해 -> 다른 간부들한테는 따로 찾아가든 연락하든 함. 이 가능하다니까요? 당직 사관한테는 따로 말했는지 아닌지는 모르죠. 당직 사관은 찾아왔을 때 자리를 비웠을 수도 있는 거고. 지시할 일은 없다시니 그렇지 않다고요.
종용을 거창하게 생각하시니까 그렇죠. 안에 있어야 될 사람이 안 들어와 있어서 전화 했는데 밖이래서 야 미쳤어? 빨리 들어와 그러는 것도 종용이잖아요. 자꾸 사이즈를 키워서 보시는데 지시든 종용이든 그냥 별 거 아닌 것도 저렇게 말할 수 있다니까요. 권한하고 상관 없다고요. 당직병 입장에서 부대 안에서 누가 언제 들어오는지 대충 모르는 것도 아닌데 안 들어와 왔고 전화했는데 밖이라고 하고, 갑자기 휴가처리하라 그러고 그럼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죠. 그걸 왜 몰라요? 저는 당직병한테 뭔 권한이 있다고 얘기한 적이 없는데 뭐가 지나치다시는건지?
20/09/20 19:10
우울한구름 님// 말 안된다고 몇번을 말씀드립니까. 당직병 주장대로면 카투사는 주말동안 인원체크도 안하는 덜떨어진 부대라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그걸 전제로 봐도... 말이 안됩니다. 부대장이 사후처리 했다고 하는 판에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구요.
사유없는 휴가미복귀는 탈영이고 때문에 당직병 종용 자시고 할 시간도 없습니다. 웃기는 소리에요. 그 당시에 당직사관이고 사령이고 중대장이고 행보관이고 다들 어디 놀러갔답니까. 당직병 말에 짜맞추기를 아무리 너그럽게 해도 말이 안되는거 투성이라니까요. 차라리 휴가처리 된거 모르고 당직병이 착각하고 발끈했다 정도로 해석하는게 그나마 매끄럽습니다. 그정도로 웃기는 소리란 말이죠. 그래서 신빙성도 믿을거 없다고 보구요. 맨 처음에는 이게 뭔소리인가해서 이해를 못해서 관심을 끈 상황이었고, 나중에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라서 반응을 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좀 심하네요.
20/09/20 01:46
글쓴이는 카튜샤는 금요일 복귀이면 토일 외박으로 여겨 인원체크 안한다는데 이미 같이 군생활 한 알파 중대 병사 인터뷰로는 인원체크는 필수적으로 한다고 했었죠. 이 사건에서 왜 금토 당직은 아무도 몰랐느냐가 핵심이 된다고 봅니다.
카투사는 주말에 점호를 하지 않아 서씨의 미복귀를 일요일(25일) 밤이 돼서야 알았다'는 현씨 주장에 대해선 "말이 안 된다. 저희가 점호를 안 한 것뿐이지, 인원 체크는 확실하게 한다"며 "(카투사는 주말 점호를 안 해 모를 수 있다는 건) 전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상급 부대에서 온 얼굴을 모르는 상급자가 현씨에게 서씨 휴가 처리를 지시했다는 주장을 두고서는 "(현씨가 해당 상급자의) 얼굴을 모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현씨가) 인사과 선임병장이면 일단 부대 생활을 오래한 사람이다. 지역대랑 인사과가 꽤 가까워 상대의 얼굴을 모르는 건 힘들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확실히 밝힌 사항이죠. 물론 이쪽도 기억에 의한 증언이라 무조건 맞다는 아니지만 서로 다른 의견이 나오면 둘다 고려는 해야 한다고 봅니다. 글은 너무 당직사병에 말을 100% 신뢰하고 쓴 글인거 같네요 애초에 공격하는 쪽도 상식적으로 이게 말이되냐고 방어하는 쪽도 상식적으로 이게 말이된다로 받아치고 있는데 결말이 날까 싶네요. 지금 글만 봐도 입증할수 있는건 보좌관이 전화했는데 이게 부정한거냐 정도 남는거 같은데요.
20/09/20 01:55
이러한 댓글때문에 본문을 쓴겁니다.
익명의 인터뷰를 들고와서 그저 인원체크 한다라는 말로 회색지대에 놓을 일이 아니에요. 휴가때 해프닝이 일어난것에 대한 증언을 뒷받침해주는 것이 상대측에서 나온일이란겁니다.
20/09/20 01:58
익명 아니고 같은부대 같이 군생활한 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특정되죠.
단순히 익명이니 신뢰도가 낮고 당직사병은 얼굴 밝혔으니 신뢰도가 높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윗 댓글보니 금토일 인원점검도 일반적으론 이렇다 정도 얘기하시던데 그건 본인 생각 같은데요. 물론 미투때도 그렇고 익명의 위험성은 충분히 알지만 이번 건에서는 신뢰도가 조각날 정도는 아니죠 게다가 기사를 찾아보면 당시 부대장인 B중령은 “병가를 연장할 수 없냐 그런 전화를 받은 거 같고 지원장교가 안된다했다 들었거든요”라고 말했다. 즉, 지원장교가 추 의원의 보좌관한테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 자체는 인정했지만, 자신이 직접 받은 외압은 없었다는 취지의 설명이다. 라고 얘기한거 봐선 지원장교는 해당 부대 사람이 맞는데 왜 모르는 장교 얘기가 나오는거죠? 같은 부대인데요.. 지금 신뢰도는 서로 깎이는 발언들이 나오는데 한쪽만 실어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20/09/20 02:03
익명의 인터뷰이며 주장뿐인걸로 신뢰성을 깍으려 하시는것일 뿐이죠.
복귀관련 해프닝을 주장하는 당직사병은 불상의 대위를 이야기했는데 보좌관과 통화한 대위가 특정되었습니다.
20/09/20 02:05
익명의 인터뷰와 주장이라니 딱히 할말이 없네요. 금토는 일반적으로 인원체크 안한다라고 믿고 계시니깐요. 본인이 믿고 싶은거 믿는데 제가 당사자가 아닌이상 어차피 저도 상식적으로 말할 수 밖에 없으니깐요
20/09/20 02:10
실제로 익명의 인터뷰와 주장뿐 아닌가요?
저는 믿음의 영역에있지 않으니 저는 추씨측과 당직사병측의 증언을 보고 당직사병의 말에 손을 든겁니다. 당직사병의 말은 다른 증거들이 뒷받침을 하잖아요? 이게 추씨가 아니어도 다른 나라 사건이어도 저는 마찬가집니다. 증언한 병사의 진술에 나온 사람이 그때까진 모르던 정보였던 통화내역으로 특정되었다. 그쪽 손을 들어줄수 밖에없어요. 익명의 병사가 말하는건 당직사병이 하는것이 거짓이다 이거말고 다른게 뭐가 있나요? 실제 인원체크 안하는 케이스에 대한 증언 역시 충분합니다만 그러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 케이스에서 누가 더 믿을만한가 당연히 상대의 증언에서 주장이 뒷받침이 되는쪽이죠.
20/09/20 02:59
아직 팩트 업데이트가 안된거 같은데
일요일 저녁 보좌관과 전화 통화한 육본 대위가 특정되었고 당직병사가 주장한 얼굴도 모르는 육본 마크 대위 이야기는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써 당직병이 일요일날 몰랐다는 말은 사실이며 금,토일날 몰랐을리가 없다는말은 신빙성이 없어졌습니다
20/09/20 03:06
아니죠 육본 대위가 특정 되었다고 해도 그 육본대위가 추미애 보좌관대로 움직여서 연장한 휴가증을 줬다면 25일 당직사병이 미복귀라 판단할 수 없죠. 즉 당직사병 말로는 23일 복귀인데 25일까지 안와서 탈영될꺼 같으니 그 이후에 육본대위가 짠 등장해 처리해줬다 머 이런걸텐데 그런거면 금토에 인원체크에서 걸렸겠죠. 먼가 양쪽 주장이 대립한다고 봅니다. 게다가 그 대위는 21일에도 3차 연장으로 문의 받았다고 밝혔다고 아는데요... 그 때 처리 되었으면 23일 미복귀 일리가 없죠. 부정해도 휴가증은 나온거니깐요. 연장 못했으면 23일에 서씨가 복귀했을테구요
20/09/20 03:14
금토 인원체크 했을때 휴가 연장이 확인되서 넘어갔다면
당직병이 휴가연장 사실을 알았겠죠? 그런데 일요일날 당직병은 휴가 연장을 몰랐으며 보좌관 전화받은 육본대위가 와서 휴가 지시 한것은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20/09/20 03:21
육본대위가 21일에 이미 연락을 받고 휴가처리했는데 제대로 안된거 같아서 확인차 재지시 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죠. 이미 검찰에서도 21일 전화에 대해서 인정했구요. 금토 인원체크가 불분명한 이상 어떠한 결론도 힘들다고 봅니다
20/09/20 03:31
대위가 설사 외압을 받았어도 휴가연장을 지시한 까닭에 적법한 휴가로 나갔으면 몰랐겠죠. 애초에 이 건은 없던 휴가를 만든게 아니고 본인 연가를 쓴 건이라 결국 문제는 23일 전에 승인이 났냐안났냐 이 문제니깐요. 당직병에겐 덧붙여진 휴가가 안 올라와 몰라서 그런거일 순 있죠. 저도 이 휴가가 어느정도 급하게 처리 되었다 정도는 인정하니... 게다가 같은 중대가 아닌 옆중대 아저씨기도 했구요. 저도 기억 더듬어보면 본인부대 선후임 휴가과정은 들어도 옆중대 아저씨 사정은 모르죠
20/09/20 01:49
이 사건은 여러 기사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봤는데 피지알에서는 그대로네요
http://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1486 이런 웃음벨 기사도 있고 현모씨랑 서모씨 실제 근무지가 같은 부대가 아니라 옆동네라는 말도 들립니다 (이건 사실확인이 더 필요한거 같지만요) 제가 볼 땐 이상한 쉴드 안치고 정석 대응만 했으면 넘어갔을 일인데 야당 및 대다수 언론의 공격 -> 추미애 및 여당의 무리수 반박 때문에 일이 커진걸로 보입니다 야당 및 언론은 시간끌기 및 추미애 흠집내기가 주목적으로 보이니 성공한거 같고 (그들에게 진실은 별로 중요한거 같지 않습니다) 추미애 및 여당은 정석대응으로 넘어갈 문제를 스스로 키워서 이미지에 흠집이 났다고 봅니다 저쪽의 전형적인 물어뜯기 공격에 그대로 당해 버렸죠 이런 애매한 건으로 더 왈가부왈 하는건 시간 낭비라고 보고 다음 코스로 얼른 좀 넘어가서 밀린 일이나 진행했으면 좋겠네요
20/09/20 02:19
일단 저는 뉴스프리존이란 곳을 처음 봤는데 기사 수준이 매우 저열하네요. 이런 데는 난생 처음 봅니다.
선임병장회의에는 지원반장이 참여합니다. 카투사 지원반장은 행보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병장만 참여한다는 듯이 몰아가는 것은 너무 적나라한 언플이죠. 제보자의 언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사 계급의 지원반장이 선임병장 6명과 부대 운영을 매일 논의하는 선임병장 회의에서 더이상 휴가 연장은 어렵다는 결론이 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회의 참여자인 예비역 병장은 검찰 조사에서 다음과 같이 진술했습니다. "회의에서 지원 반장이 서 씨의 휴가 요청서를 곧바로 반려했다." 지원반장의 휴가 권한에 대해서는 다음 인터뷰를 참고하세요. "지원반에서 지원반장님에게 지원반에 있는 유선전화 번호로 보고를 하게 되어 있거든요.... 제가 만약에 서 모 씨였으면 연가 중인데 전화를 받았으면 저는 바로 담당 지원반장님한테 확인을 해 봤을 것 같아요.... 본인의 연가 처리가 잘 접수됐는지 확인을 하려고 보고 체계에 따라서 지원반장님이나 지역대 당직사령을 서고 계신 분, 아니면 애초에 본인의 휴가를 승인해 주신 보고 체계상의 장교분들한테 확인을 해 보고 ..." - 김어준의 뉴스공장, 카투사병 인터뷰 "외박 중 할머니 집이 폭우로 잠겨 지원반장에게 보고 후 휴가를 쓴 동기도 있다." - 연합뉴스 인터뷰, 미2사단 카투사 A씨 공정성을 위해 추미애를 지지하는 분의 인터뷰만 가져왔습니다. 충분한 반박이 되었으리라 봅니다.
20/09/20 02:27
다른 데서 병장회의 라는 말을 듣고 뉴스를 찾아봤는데 영 없어서 저기 뉴스를 들고오긴 했습니다
뉴스 질만 따지면 조중동도 메이저 언론사라는 이름이 아까운 수준이긴 하죠 (전 한국 언론사 중 제대로 된 곳이 없다고 보긴 합니다) 여튼 조선, 중앙 기사를 들고올꺼 같으면 딴지 뉴스도 들고와야 양쪽 진형 밸런스가 극과 극으로 균형을 이룬다고 보고 병장회의라는 군필자면 웃음밖에 안나오는 걸 방영한 채널A 수준도 참 볼만합니다
20/09/20 02:30
네 읽었어요 저 뉴스가 저열하다고 까시고 정리해놓은거 잘 봤습니다
전 저 뉴스 옹호할려고 가져온게 아니라 채널A 병장회의 자료 찾다가 들고온 거라서 찌라시로 보이는건 무시하셔도 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웃음벨 기사 라고 적은거죠 P.S.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4324604 위 댓글 내용이 맞는지 궁금해서 검색하다보니 이런 글을 찾았는데 카투사에선 병장이 회의에 참석 하긴 하네요 의견 제시 이상의 권한은 없지만요 그리고 병장회의라고 방영해서 어해하게 만든건 채널A죠 무슨 의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요
20/09/20 02:33
글을 읽고도 "병장회의라는 군필자면 웃음밖에 안나오는 걸 방영한 채널A 수준도 참 볼만합니다." 라는 문장이 나오시는군요.
뭐 어쩌겠어요.
20/09/20 02:37
채널A가 병장회의 라고 못박았고 그게 웃음벨이 된건데 그걸 웃으면 안되나요?
일반인 입장에서 카투사에 선임병장 회의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우니 일반 군대 기준으로 판단하는게 정상이고, 그리고 언론사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저래 적으면 당연히 비웃음만 나오죠 그리고 루리웹 글 기준면 회의에 참석은 해도 병장에겐 의견전달 외의 권한이 없다는데 위 기사에선 교모하게 선임병장도 권한을 가진 것처럼 오해하게 적엇네요 카투사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위 기사를 보면 선임병장도 휴가 권한을 가진건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사실관계가 부정확하니 모두가 언론에 놀아나는거 같네요
20/09/20 02:43
제가 잘못한게 아니라 채널 A가 언론산데 사람들에게 잘못 알려준거죠
제가 항상 어떤 뉴스에 대한 반박기사까지 다 찾아볼 순 없잖아요? 언론사가 잘못 알려줘서 다들 웃다가 바보된건데 그게 뉴스 보는 사람 잘못인가요 잘못 알려준 언론사 잘못인가요? 이래서 제가 한국 언론사 안 좋아 합니다 그래도 스토리북님 덕분에 카투사의 독특한 문화 및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을 개정할 수 있게 되었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20/09/20 02:43
그게 좀 이상한게 23일에 간부가 낀 회의에서 휴가 연장 불가면 불러왔을텐데 어디에도 그런 내용은 없는... 서씨가 전화를 받았거나 아님 부대에서 연락한 사람이 나오거나요... 아님 탈영이니깐요. 회의 하고 아무액션 없는게 모순됩니다
만약 서씨가 보좌관이든 진짜 아파서든 23일 이후로 연가를 붙였다면 제보자 당직병 25일에 연락할 수 있을리 없죠. 당직병 주장은 23일 복귀인데 안와서 본인이 연락했다고 알고있는데... 병장회의와 당직병의 의견이 대치되는거 같네요.
20/09/20 02:48
제가 기억하기로는,
1차 병가 중 2차 병가 요청. 허가함. 2차 병가 중 3차 병가 요청. 2차 병가 만료일 직전 회의에서 반려. 당시 회의에서 지원반장은 서씨가 23일에 복귀할 것이라고 언급. 23일과 24일 이슈 없음. (검찰이 확인 중) 25일 서씨 없는 것을 점호병이 발견. 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9/20 02:53
그럼 더더욱 금토엔 왜 몰랐는지 의문이 드네요
부대에서도 서씨의 복귀와 휴가 연장에 대해서 파악하고 있었고 회의까지 했는데 평일인 금욜에 미복귀를 인지 못하고 토욜도 못하고 일욜도 밤이 되서야 아저씨인 당직병이 알아낸게... 차라리 저런거 안했으면 진짜 카튜샤가 인원점검 대충하나 했을텐데 나름 회의까지 하면서 인원과 휴가 점검까지 하는군요
20/09/20 02:56
누에고치 님// https://cdn.pgr21.com/freedom/88100#4027139
관련해서 정리한 댓글입니다. 실제로 대충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09/20 02:59
제 얘기는 인원점검 대충했다와 휴가 관련 회의까지 했다는 어느 선에선 모순이라고 봅니다. 전날 간부까지 껴서 회의까지 한 인원에 대해서 확인 안한다는게요. 실제로 부대원들은 인원들은 인원체크는 확실히 했었다고 하는데 그 논리가 병장회의로 더 확실해 지네요
20/09/20 03:09
인원체크를 확실히 했다면 25일에 점호병이 서씨의 부재를 알기 전에 당직사병이 알았겠죠.
설마 서씨를 2년 뒤에 엿 먹이려고 부대원들을 포섭해서 SNS로 작업하지는 않았을 거 아닙니까.
20/09/20 03:12
드린 링크에 당시의 당직사병 SNS 내용이 있습니다.
"특이사항 없습니다 라고 보고 끝냈는데 점호병 전화받고 소름 돋음... 추미애씨 집이 서울이라 정말 다행이다. 스무스하게 복귀한 걸로 해야지." 당직사병은 서씨의 부재를 모르는 상태로 특이사항 없다고 보고했었다는 거죠.
20/09/20 02:05
공과 사의 경계가 희미한게 가장 추악한 상황입니다. 민주당 관련자들이 전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향이예요
딸이 가게가 여러워 기자간단회때 조금 가서 도와줬다거나, 보좌관이 원래 선거운동하면서 친해서 전화 좀 문의해줬다거나.. 공사구분을 이렇게 불투명하게 하고 국방장관까지 나와서 추하게 변명해주는 상황이 갑갑합니다
20/09/20 02:30
본인 일을 본인이 못하고 지푸라기 같은 권력이라도 있을 거 같은, 법망을 어쩌면 피할 수 있을 거 같은 보좌관을 통해 해결하는 찌질한 분이군요
영원한 권력은 없건만 권력이란 외피가 걷어내지면 이 험한 세상을 어찌 살아가려나. 일으켜 세우는 거야 부모지만 걷는 건 나. 서고 걷는 걸 스스로 한 이 세상의 모든 필부필부들에게 영광 있으라.
20/09/20 13:01
불과 8년 전에 안철수는 보좌관이 부인 짐 들어달라고 했다는 걸로 미친듯이 욕먹었는데 지금은 그게 당연히 해도 되는 일이 되었네요. 그 때 가장 가열차게 욕했던 부류가 현정권 지지자들인데 말이죠.
20/09/20 02:45
추미애 아들 글마다 댓글로 쉴드치는 분들은 나경원 아들이 저랬어도 쉴드를 쳤을까 궁금하네요.
특히 의대생 국시 관련해서는 재응시 기회가 특혜다 뭐다 라며 의대생들을 비판하면서 추미애 아들의 특혜관련한 글에서는 누구보다 열심히 옹호하고 있는 분을 보면 씁쓸합니다.
20/09/20 02:50
이게 확실하게 잘못된거면 같이 추미애 까겠는데
지난번 추미애 글 보셨겠지만 전화로 허용된 케이스를 겪은 사람도 많으니까요 그리고 나경원 아들 얘 나와서 하는 얘긴데 고발당한지 1년이 지났는데도 나경원은 소환 0번, 고발자는 10번 소환 됐습니다 아무리 봐도 나경원이 추미애랑 비교불가급 권력 끝판왕으로 보이네요 대통령에게도, 법무부 장관에게도 덤비는 검사들이 나경원에게만은 담당자 계속 바뀌면서 시간만 끄는군요 https://www.google.com/amp/s/m.mt.co.kr/renew/view_amp.html%3fno=2020091811153326210
20/09/20 03:04
대위가 나서서 일처리한걸 보니 애가 아프다는데 휴가 좀 쓰게 해줘라 라고 한거 같긴 합니다
이 부분은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만 당시에 아팠던건 사실로 알고 있고, 인사과에 계셨다면 이런 일이 가끔 일어나신다는 건 잘 아시겠네요 절차를 보면 매끄럽지 않은 건 분명하지만 이 건이 이정도로까지 난리날 일인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카투사 청탁 발령 쯤 되면 얘기가 다르지만요
20/09/20 03:03
국회의원 끈 떨어진 나경원이 무슨 권력 끝판왕이에요.
나경원 아들 수사한 정진웅 검사,이정현 검사 승진해서 다른곳으로 갔던데 이게 검사들이 시간을 끄는겁니까?
20/09/20 03:06
그래서 아직도 나경원 조사 안들어가나요?
검사들이 현역 국회의원, 장관도 잘만 조사하는데 그런 검사들이 일반인 나경원은 왜 조사를 안하고 고발자들만 계속 조사를 당하는지요? 이전 검사들은 왜 나경원은 조사 안하고 고발자들만 조사하다가 승진해서 간건가요? 검사들 물갈이 시즌이라 바빠서 고발자도 조사 안했으면 미뉴잇님 말씀이 맞는데 검사들이 계속 바뀌는 사이에도 고발자는 현재까지 10번 조사 당했습니다 그 말은 검사가 사람 가려서 조사했다고 밖에 볼 수 없죠
20/09/20 03:17
시민단체들이 고발을 계속 하는데 아무리봐도 혐의점을 찾을 수 없으니 고발자들 불러서 정확히 뭘 고발한건지 물어보는 거 아닐까요?
정권에 충성하는 정진웅, 이정현 같은 검사를 담당 검사로 배정해놓고 아직도 왜 나경원 수사 안 하냐고 의심을 가지면 뭘 더 어째야 하나요?
20/09/20 03:21
이런 봐주기로 보이는 행동이 김학의, 나경원, 장제원 등 특정 집단 사람들에 대해서만 반복되고 있으니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죠
이번과 비슷한 사건이 여당, 야당 가리지 않고 가끔 발생했으면 검사가 원칙대로 일처리 잘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할텐데 현실이 그렇지 않으니까요
20/09/20 09:42
그럼 인사 책임자인 추미애한테 따져야죠. 자기 정권 수사한 검사들은 좌천시키고 어용 짓 하는 검사들 승진은 잘만 시키고 있자나요.
정권 수사하면 죄다 좌천시킬 정도로 대놓고 뻔뻔하게 인사하고 있는데 검사들이 나경원,장제원 등 무서워서 제대로 수사 안 한다니요. 정권 먹고 입법부,사법부,검찰 등 다 장악했으면서 아직도 검사탓이나 하고 있으면 되겠습니까?
20/09/20 03:40
다른 건 인정할 수 있는데
나경원 본인이 서울대법대 판사출신에 남편도 아직 현직 아닌가요? 끈 떨어진 취급하기엔 말그대로 펀더멘털이 대단하죠. 바로 서울시장 후보급으로 나올만한 인사라고 봅니다. 단지 사건의 급이 낮아서인 이유가 크긴하죠. 반대쪽 이슈도 사실 억지에 가까우니...
20/09/20 03:44
추가로 사학재단 홍신학원도 사실상 나경원 꺼죠
사실 이 건도 나경원 측이 억울하면 절차대로 증명하면 끝나는 사건인데 나경원이 이 사건 이수화 된 후 증명 안하고 지금까지 잠수하고 있죠 그리고 조국 딸이나 나경원 아들이나 특혜 의혹은 똑같은 건인데 조국 딸 에게는 검사, 언론들이 그렇게 깠으면서 나경원 아들에겐 검사, 언론이 처음에만 반응하고 그 후엔 아무런 행동이 없죠 그래서 전 나경원 아들 건도 결코 낮은 사건이 아니라고 봅니다 잣대를 공정하게 댈려면 조국 딸이 수사받은 횟수, 언론 집중도가 나경원 아들에게도 당시 집중도의 최소 1/3은 되야 한다고 보는데 나경원 아들에겐 참 조용하니까요 그리고 나경원 아들은 군 문제 이슈도 있는데 이것도 나경원이 아들 국적 까면 끝나는 문제인데 아직까지 여권 공개 안하고 있으니 미국시민권 취득한건가 라고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죠
20/09/20 08:52
아니 그건 민주당이랑 청와대 그리고 현역 장관인 추이애한테 따지세요 크크크
검찰 장악한지가 언젠데요. 그리고 질질 끈걸로 따지자면 추미애 아들건도 엄청 끌다가 야당에서 이슈화시킨 겁니다.
20/09/20 09:46
자기 편 수사 하면 죄다 좌천시키는 더러운 짓 해가며 검찰 장악은 다 해놓고 이제 와서
일선 검사가 수사 안 하고 있는거라고 주장해봐야 문재인 지지자들 말곤 공감받기 어렵죠. 본인 혼자 나경원 아들건이 조국 딸 건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해봐야 본인이 느끼는 것 뿐이구요. 그리고 수사가 제대로 안 된다 싶으면 일선 검사들 탓 하지 마시구 왜 나경원 아들 수사 뭉개는 검사들을 승진시켰냐고 추미애를 비판이라도 하시던가요.
20/09/20 09:56
그건 우리편이라 힘들어요
추미애든 나경원이든 뭐든 잘못하면 털리면되는건데 pgr만큼 새누리정서 쎈데도없을텐데 왜계속 나경원 얘기만하는지;;
20/09/20 12:17
저도 언론같은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검찰은 자기 뜻대로 장악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왜 검찰이 수사안하냐고 뭐라하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20/09/20 04:58
저도 전화로 청원휴가를 써보았지만, 어디까지나 휴가기간 중에 전화하여 통화 중에 청원휴가를 허락받아, 휴가를 연장한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전화로 휴가를 받아내는 것과 지금 이 경우와는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20/09/20 03:31
서회 지도층의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안되는 나라에요.
전쟁으로 아예 근간이 뒤섞여서 그런가 전통이라는 것도 중요하긴 한 것 같습니다.
20/09/20 03:40
저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이런거 없는나라면 좋겠어요.
노블하다고 뭐 더 하란소리 하는것도 민주주의 사회에 염치 없는 일이고. 오블리주 했으니까 노블한 분들 편의좀 봐줘 이러는 꼴도 보기 싫고. 추미애건 문재인이건 이명박 이건 이재용이건 세금안내면 고지서 가고 압류가고 군대간 아들 전화로 휴가 연장할려면 지휘관에게 굽신굽신 사정설명 + 장병들 순대파티 이렇게 되는 사회가 좋은사회 아닐까요. 저는 전쟁으로 나라의 근간이 뒤섞여서 귀족없는 사회가 된게 참 좋습니다.
20/09/20 05:25
전쟁 전이 더한 사회 아니었나요. 그나마 전쟁으로 신분 사회가 확실하게 무너지고 민주사회가 되면서 이런 논란도 생기고 그런 거라 봅니다.
20/09/20 03:52
법은 기본적으로 점선과도 같은 울타리라고 생각합니다. 헛점과 예외가 없을 수는 없겠지요. 평범한 갑남을녀들은 아니 제정신 박힌 사람이라면 그런 점선의 빈칸같은 부분이 보이더라도 당연히 넘지 말아야 겠거니 생각합니다. 멍청해서 헛점을 안 이용하는게 아닙니다. 여기 막혀있지 않은 빈칸이지 않느냐 따위의 말같지도 않은 변명을 해도 안먹힐 것이란걸 알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선을 넘어가놓고 여긴 울타리가 안쳐지지 않았냐 하면서 고개 빳빳이 쳐들고, 그런 변명을 해도 먹히는 부류들이 있습니다. 대개 천상의 용들이 그런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건 제 확증편향이겠죠? 안중근 의사님 모친께선 항소하지 말고 그냥 죽으라 라는 말씀을 하셨다죠. 갑자기 그 생각이 납니다.
20/09/20 04:38
추장관은 25일 (일요일) 당직병과 아들이 통화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미리 휴가 처리를 한 상태고 아들과 당직병 사이에 통화가 없었으면 아들은 정당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상태라서 부대에 문제가 생긴것을 예상할수 없고 알 수도 없습니다 보좌관 역시 25일 저녁에 육본대위에게 밤늦게 전화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근데 독심술이라도 쓰는지 보좌관이 25일 밤늦게 육본대위에게 전화를 합니다....... 그리고 전화받은 대위는 어떻게 알고 통화한적도 없다는 당직병을 찾아가서 휴가 지시 합니다...... 웃겨서 말이 안나옵니다 크크 아마 통화한 사실은 있다고 말 바꾸기 할 거 같은데 지켜 봅시다
20/09/20 11:38
보좌관이 알아서 했다면
윤상현 보좌관이 함바왕이랑 정치 공작했다는 것도 개인의 일탈이죠. 보좌관이 을인데 뭘 알아서 하겠습니까. 결국, 아사모사한 말로 빠져나갈겁니다.
20/09/20 04:52
저도 당직사병에게 믿음이 갑니다.
당직사병은 25일 자신에게 와서 추미애씨 아들의 휴가를 지시한 장교가 상급부대의 장교로 생각된다고 이야기하면서 계급은 대위고 모르는 사람인데, 육본부대마크를 달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대질심문을 하였을 때 지원장교(김 대위)를 자신에게 서씨를 휴가처리하라고 지시한 인물이라고 특정했고요. 실제로 당직사병이 자신에게 휴가를 지시했다고 주장한 장교는 추장관의 보좌관 전화를 받은 인물로 미2사단 지역대 지원장교였으며, 동시에 육본마크를 달고 있었습니다. 당시 계급, 복장 모두 증언과 일치합니다. 물론 상급부대의 인물은 아니었으나, 모르는 사람이고 자신의 부대마크가 아닌 인물이 와서 지시하니 상급부대라 추측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대위가 일하는 사무실이 부대와 200m밖에 되지 않는데, 얼굴을 어떻게 몰랐겠느냐는 주장도 있는데, 저도 200m떨어진 옆부대 장교는 몰랐기에 당직사병도 김대위를 몰랐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김 대위는 검찰조사에서 처음엔 당직사병을 만나 지시한 적이 없다고 했으나, 지금은 말을 바꿔 만나서 지시했다고 진술한 상황이고요. 추미애씨도 처음엔 보좌관이 전화를 한 적이 없다고 했으나, 지금은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드러났고요. 당직사병의 증언은 진실로 드러났는데, 추미애씨측과 김 대위 쪽은 처음에 뱉은 말들이 바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말이 일관된 쪽이 믿음이 갑니다.
20/09/20 05:20
23일 일일결산 때 휴가 이야기가 나왔으면 왜 당직간에 인수인계가 안되고 25일에 다시 당직병이 이걸 직접 발견을 하는지...
추장관 전화 통화 녹취 있다고 했다가 다시 없다고 했다가... 앞 뒤 안 맞는게 많죠
20/09/20 05:52
대정부 질문 첫날 ㅡ 확인해줄수 없다 주말부부라
대정부 질문 마지막 날 ㅡ 전화안했다 검찰의 압수파일 분석 후 통화내역 없다는 걸 보고 받았겠죠 보고가 아니라 통보라고 우기겠지만
20/09/20 10:02
카투사는 아니지만 비교적 해당 사건과 비슷한 군번대에 병분대장으로 당직을 많이 섰습니다.
아이디 비번 다 승계받아서 어지간한 행정인계는 다 하기때문에 조금만 관심있게 당직을 서도 다 충분히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당직서면 심심해서라도 국인체나 통합행정따위를 구경하게 되고, 간부들만 열람 가능한 징계심위결과 같은 걸 열람 가능한 수준으로 열려있습니다. 그리고 병 휴가기록이나 시스템 절차 정도는 당직일지 기록하는데 기본적으로 인지하고 있어야 되는 수준이 있기에 저 당직병의 신뢰성에 있어서 단순히 병사라서 신뢰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09/20 10:01
어휴. 처음부터 똑바로 밝히고 해명해 나갔으면 이렇게까지 커지진 않았을 문제라고 보는데.
하여간 이 인간들은 그렇게 깨끗하지도 않으면서 깨끗한 이미지 유지하려고 하니까 더 큰 모순과 문제가 생긴다니까요. 청렴하지 않으면서 청렴한 이미지를 계속 끌고 가려니까 생기는 문제. 여당이든 야당이든 몇몇 의원들만 깨끗하지 당 전체로 보면 도덕성에서 큰 차이가 없을 텐데 말이죠.
20/09/20 10:01
정확한 게 뭔지 모르겠다는 데서 오히려 진실의 향기가 납니다 (크크) 당직병사는 병사의 체험지식과 감수성으로 움직였는데 증언이 좀 거창했다고 봅니다(중간의 증언으로 볼 때.. 어떤 자질이라면 자질이죠).
상대가 유도리많은 군필이면 뭉갤 수 있는데 미필인데다 자기의 모든 선택은 그럴 만했다고 믿는 분이신 듯하고(그러기엔 너무 큰 일도 쳐서 빠꾸하긴 했지만.. 이 또한 어떤 임무에 맞는 자질인지도). 말마따나 일을 덧나게 하기 딱 좋죠. 군생활 편하게 했을망정 탈영이라는 것은 오바고 그런 인식이 충분하면 당사자가 전면에 서야 되는데.. 가업(?)이 그런 인식 여부와 연이 깊다 보니 운신이 힘든 건 이해합니다. 그런데 단지 자기가 어려워 그런 거라면 비추합니다. 의도를 떠나 결과적으로 다른 중한 문제들의 덮개가 되어가고 있으니..
20/09/20 10:44
진짜 추한건 추미애보다 정치논리 때문에 맞지 않는 일을 맞다고 우기는 지지자들이죠. 검사들 자기입맛 따라 싹 바꿔놓고도 검찰개혁을 외쳐대니...
추미애가 검찰개혁이라고 세월호 때 검사들 총괄하던 이성윤을 승진시키는데 민주당 지지자들의 검찰 개혁 정의가 궁금할 뿐입니다. 사람도 있고 통화 기록도 있고 통화한 사람이 누군지도 나왔는데, 말도 안되는 걸 변명하려고 국방부도 쓰레기 만들고 군인들 데꿀멍하고 보좌관 없어서 휴가 연장 못해준 아빠 엄마가 미안햐지는거 아니갰습니까? 조국 못잃어, 윤미향 수호도 하니까 당직사병 배후설 주장도 하겠죠.
20/09/20 13:57
글쎄요. 딱히 추하단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여야 가릴거 없어졌단 생각만 들 뿐이지. 제가 보기에 이미 극단적 정치 관심자들은 종교적 신념과 유사해졌다고 보이거든요. 진실따위는 중요하지 않죠.크크크
20/09/20 11:11
그러게요 박관천경정도 일게 경찰관이 뭘 안다고 국정농단이니 뭐니 했는지 박근혜 김기춘같은 높으신분들이 안했다고 하면 없는일인데요 그쵸?
20/09/20 11:19
미군의 베트남전 전쟁범죄를 폭로한 챌스 매닝 이병도 일개 병사가 뭘안다고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일개병사가 뭘안다고 말이죠
안기부의 민간사찰 청명계획을 폭로한 윤석양 이병도 일개 이병이 뭘 안다고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높으신분들이 다 옳게 했을텐데 그쵸?
20/09/20 11:25
솔직히 말해 저 당직병사가 한말이 사실인지 아닌진 님도 모르고 저도 모르죠 병사가 옳을수도 높으신분들이 옳을수도 있고요. 님은 대한민국 국군 높으신 분들을 대단히 신뢰하시는진 모르겠지만 그건 법원서 판단할 일이구요
제가 말하는건 진실이냐 아니냐를 떠나 무슨 일개 병사가 뭘 안다고 폭로를 하냐는 말이 참 어이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님말대로면 저런 수많은 모순이 생기는데요.
20/09/20 11:32
근처 미션스쿨서 사학비리와 종교수업 강요를 폭로한 학생들에게 애들이 뭘안다고 니들이 뭘아냐며 면박주던 어른들이 생각나네요. 재밌습니다 참 이렇게 자신의 신념을 쉽게 바꾸시는 분들보면
20/09/20 11:21
군생활을 본부중대에서 했는데 당직사병이 상병이상의 짬찬 사람이면 잘 알고도 남아요. 거기다가 직책권자의 증언은 현재 국방장관까지 나와서 증언하는 상황인데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당장 전역한 당직사병은 이해관계가 없으니까 더 믿음직하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20/09/20 11:46
솔직히 말해 이번이슈는 별로 쳐다보고싶지도 않은.. 그런 이슈입니다 제 기준으론
보기만해도 짜증나서 안쳐다보는거 있잖아요 페미니즘 관련 이슈라든지 관련글에 댓글도 아마 이번에 처음 쓰는걸껍니다 개인적으론 그냥 높으신분들이 높으신분 했다고 생각하네요 님처럼 대한민국 국군 높으신분들에 대단한 신뢰를 가지신분은 좀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제 군대서 개인적인 경험으론 그렇습니다 모 항공사 이사 아들이나 연합사 부사령관 손자가 그래도 남들보다 삽질하나 덜하는 자리간거 보며 그러려니 했고요 솔직히 뭐 그렇게 죽을죄라고도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일개병사가 뭘안다고 내부고발을 하냐 폭로를하냐.. 라는 말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한마디 한겁니다 제가 뭐 추미애아들은 XX임이 분명하다! OO일리가 절대 없다! 이런말을 했나요? 그냥 님말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래요. 세상을 두개로 나눠보는 분들에게 첨언하자면 반대편에서 님같은말 했어도 똑같이 댓글 달았을겁니다.
20/09/20 11:59
당직사병은 자기 본바로 부조리가 일어났고 자기 아는하 사실을 증언하겠죠. 뭐 완전 그쪽분들처럼 당직사병이 누군가에게 사주를 받았다고 생각하실 정도라면 제가 더이상 할말은 없는거같고.. 거기까진 아니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이런 당직사병이 본 부조리가 사실은 합법일수도 위법일수도 편법일수도 아니면 애매한 그 경계일수도 있겠죠 이걸 논하자는게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건 님이 댓글에 쓴 "당직사병이 뭘 안다고 증언을 하냐, 관리자들이 다 옳게 처리했을 일이다. 웃기는일이다" 라는 댓글을 말하는겁니다. 님말대로면 저게 합법이니 위법이니를 떠나서 저런 고발.증언조차 하면 안된단거에요. 방향성님과 저는 생각이 다르지만 누군가가 방향성님의 자유로운 의사개진을 막는다면 전 싸울겁니다. 다만 방향성님은 아닌가보네요.
20/09/20 12:29
당직사병에게 권위를 주는게 아니고
당직사병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는겁니다. 양측이 대립되는 진술을 하는데 추씨측의 증언은 모르쇠와 거짓이다 이고 오히려 본인들이 거짓을 이야기 하고 있으며 당직사병의 진술은 디테일하며 상대에 의해 뒷받침이 되고 있으니 당직사병의 손을 드는것이죠. 만약 추씨측은 적법하게 상급부대를 통해 처리했다 라고 했고, 당직사병은 부당하게 상급부대가 처리했다고 했다면 당직사병의 손을 들지 않았겠죠.
20/09/20 12:31
내부고발에 자격 증언에 자격.. 그럼 뭐 투표에도 자격이 필요한가요? 생각이 좀 다르신거 같네요 막말로 완전 그쪽분들 음모론처럼 저 당직사병이 포섭되었고 뻥카를 친다고 합시다 그래도 고발증언은 할수있어요 위증죄로 처벌될 뿐이지..
님 생각대로 챌스매닝이병이나 윤석양이병처럼 별다른 증거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법원서 어련히 판단해서 각하처분하고 해당사병은 위증이든 뭐든 처벌받겠죠 정말 별다른 증거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잘 모르겠네요 앞서 말했듯이 딱히 찾아보지도 않아서요 그냥 법원판결에 수긍할뿐이지 그리고 죄송한데 말이 계속 바뀌시잖아요 아랫놈이 뭘안다고 내보고발을 하냐!》박관천 경정은요? 》》 그사람은 관리자다!! 》》찰스 매닝,윤석양 이병은요? 》》 난 못믿겠다 아무튼》》 그건 법원서 판단할일, 고발.증언까지 막아선 안됨 》 ?? 아 그리고 참고로,박관천 경정 관리직 아닙니다. 경찰서도 아니고 권력의 핵심 대통령 비서실에 실무파견나온 일개 경찰공무원이 무슨 관리직이에요 크크 행정부 실질적 2인자는 국무총리가 아니라 대통령비서실장이란 말도 있는데 행시나온 공무원도 아니고 파견나온 일개 경찰공무원이 관리직이라고요? 웃기는소리죠
20/09/20 15:50
찰스매닝은 기밀이라는 물적증가가 있었고, 윤석양씨는 모비딕에 직접 근무한 사람이죠. 같은 기준으로 당직병을 대입하면... 병사의 휴가에 당직병이 할 수 있는게 있습니까. 근거라도 있습니까. 누구는 당직근무 한번도 안서봤답니까. 차라리 서씨가 근무도 제대로 안서고 뺑끼 부렸다고 말하는건 이해라도 하겠습니다만 뭐 없잖아요.
20/09/20 16:34
아니 그러니깐.. 지금 그 증언이 명백한 근거가 있냐 증언일 뿐이냐 증언이 참이냐 거짓이냐 이걸 따지자는게 아닙니다.. 아니 그건 법정서 판단할 문제죠.. 솔직히 별로 알고싶지도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한 4번은 반복한거 같은데 저도 좀 지치네요.. 물론 다른분이지만..
지금 말하는건 저 방향성이란 분은 내부고발자가 일개 이병이라는 이유로 증언을 해선 안되고 감히 아랫것들이 시끄럽게 고발같은거 해선 안된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으니 제가 반발하는거잖아요.. 그래서 저분이 처음에 이병나부랭이라 신뢰할수없다고 하니 제가 다른 이병의 내부고발사례를 들고와서 반론했죠? 그러니 뭐 관리자가 어쩌구 말을 바꾸면서 박관천 직급에 집착하고 그러더라구요. PGR서 토론이 언제부터 이렇게 피곤하게 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니 무슨 정말 중요한 주제는 한마디도 안하면서 이병이 어쩌고 관리직이 어쩌고.. 주말만 날린거 같아 그만하고 싶네요 좀.
20/09/20 16:39
추미애 아들이 유죄니 무죄니 증언을 신뢰할수 있니 어쩌니 하는건 쩌어기 저 윗분들하고 토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열심히 하고 계시네요. 그런말 하려고 댓글쓴거 아니라서요. 보다 본질적인 문제죠. 아니면 뭐 블러드이글님도 방향성님처럼 아랫것들이 고발과 증언자체를 해선 안된다고 그런 권리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시나요? 그럼 뭐 신나게 얘기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이젠 좀 지쳐서요.
20/09/20 16:44
삐딱하게 보실거 없습니다. 직위문제가 아니라 권한 문제일 뿐입니다. 일반사병이 직위가 낮아서 신빙성이 없는게 아니라, 해당 문제에 관련이 없는 인물이라는걸 지적하는 겁니다. 알수도 없는걸 본인이 안다고 하면 나올 반응은 너무 뻔한 거니까요.
20/09/20 16:50
네 거짓이면 위증으로 처벌받겠죠. 됐나요? 더 얘기해야 하나요? 저한테 증언이 옳니 그르니 신뢰성이 어쩌니 하셔도 소용없습니다. 제가 판단할 일도 아니고 주제도 그거 말하는거 아니고 별로 알고싶지도 않고요. 그런 주제는 저 위에분들하고 얘기해주셨으면 하네요.
20/09/20 12:35
상식적으로 대통령비서실에서 관리직할 사람이 없어서 경찰 가져다 쓸까요? 자기들 하기싫은 실무 하라고 데려다 쓰는거지
물론 경정이란 계급이 일선경찰서선 관리직급 맞습니다만 그래서 박경정이 경찰서 비위 폭로한거 아니잖아요.
20/09/20 12:38
경정이 군대에서의 병장이라고 생각하고 계시군요. 실무자라는 것 말고는 두 계급에 속한 사람에 대해서 일에 대해 갖고 있는 시야가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20/09/20 12:44
아뇨 그러니깐.. 경정이 일선선 관리잔데 비서실선 실무자라고요.. 윗댓글에 똑같이 썻는데 일부러 모르는척 하시는건지..
그리고 내부고발에 관리직이니 아니니가 불필요하단건 동의하신부분 아닌가요? 그럼 다시 내부고발은 관리직만 할수있냐없냐로 토론할까요?
20/09/20 12:42
그리고 권위라는게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나라가 당직사병에게 특별한 권위를 줘서 당직사병이 법원을 대신해 유무죄를 판단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증언입니나 증언.. 그 증언에 합리가 있으면 법원이 판단에 참고하고 아니다 싶으면 무시하고 거짓이다 싶으면 위증죄로 고발하겠죠. 뭐 상식수준서 다른게 있나요?
20/09/20 14:50
법원에서 시비를 가릴때가 오면 하겠죠..? 하 처음부터 계속 말하는 거지만 이 사건자체를 논하자는게 아닙니다.. 그냥 님의 충격적인 발언때문에 그러는거에요. 추미애아들이 무죄니 유죄니 논하시고 싶으시면 다른분이랑 얘기하시는게 나을거같아요.
경정 관리직
20/09/20 13:15
솔직히 말해.. 그냥 난 저 사병이 적폐세력에게 포섭되었다고 생각하고, 대한민국 법원도 신뢰하길 거부하며, 저 사병의 증언에따라 판결이 이루어질꺼다.. 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히 말하신다면 저도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그건 다른 차원의 얘기니깐요.
아무리 냉철한 무신론자라도 독실한 신자에게 네 믿음은 거짓이라고 강요하면 안되는거처럼요. 그럼 그건 무신론자가 아니라 무신론이란 종교를 믿는 또다른 광신자일 뿐이니깐요. 저는 지금 민주사회서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논하고 있는데 님께선 민주당이냐 아니냐.. 난 당직사병을 믿을수없다..신뢰할수 없다.. 아랫것들이 뭘 안다고 그러느냐.. 높으신분들이 다 잘해놨을꺼라 믿는다.. 뭐 이런얘기를 하잖아요. 지엽적인 박경정이 관리자냐 아니냐에 집착하는것도 그렇고 말과 논리가 계속 바뀌시는것도 그렇고 솔직히 좀 하는얘기가 다른거같습니다 쉽게말하면 저는 상과 하를 얘기하는데 님은 좌와 우를 얘기하는거 같단거에요. 이해되시나요?
20/09/20 13:20
박이니 김이니 꺼내오신 분이 하실 말이 아닌 거 같습니다만... 일선부대 대위가 언제부터 말씀하신 사람들과 비교되는 자리라고 생각되고 있나요?
20/09/20 13:24
거봐요 바로 이거에요. 아니 전 증언이 거짓이냐 참이냐를 떠나서 그건 법원서 판단할 문제고
아무리 권력자의 아들딸이라도 고발과 증언할 권리를 막으면 안된단건데,님은 계속 경정이니 대위니 하는거에 집착하잖아요. 참고로 내부고발자가 관리자가 아니니 신뢰할수 없단건 님이 먼저 댓글에 쓰신겁니다.
20/09/20 13:26
그리고 제가 쓴 다른 장문의 댓글엔 일절 반응 안하면서 "경정" "관리직" 이 두 키워드에만 수분내로 반응하는것도 좀 이상해보입니다.
네 그래요 님말대로 박경정 관리직 맞아요. 그럼 저희 이제 민주사회서 개인의 자유와 권리에 대해 이야기해볼가요? 어떠신가요?
20/09/20 13:48
역시나 "경정" "관리직"이 댓글에 없으면 반응하지 않네요.. 사람이 아니라 프로그램 대하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방향성님 주장대론 일개 당직사병은 관리자가 아닌 아랫것이라 신뢰할수 없고, 권위도 인정하지않으며,일개 사병의 말에 귀기울이는것도 잘못됐다고 생각하시죠? 그런데 궁금한게 어디서부터 신뢰할수있나요 그럼? 부사관? 초임하사는 상병장보다 더 어리버리하지않나요? 장교? 소위? 그리고 그 신뢰성은 누가 인정하는건가요? 추미애? 문재인? 민주당? 님? 저? 포털에 댓글다는 사람? 저는 증인이 치매나 마약중독같은 심신미약이 아닌이상 그 자유롭게 증언할권리에 제약을 둬선 안된다고 생각하고, 그 증언의 옳고 그름을 판단해 판결에 참고하는건 대한민국 법원이 할일이고, 권위는 증인에게 있는게 아니라 대한민국 사법부와 법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가요? 경정 관리직
20/09/20 14:48
그래서 경정 관리직에만 집착하는건가요? 제가 논하고 싶은건 내부고발과 개인의 자유와 권리에대한 생각이였는데 그런거엔 관심이 없으시고요?
그럼 이렇게 댓글다는 이유가 있나요? 서로 의미가 없는거 같은데. 아까부터 느끼는거지만 그냥 서로 생각하는 주제가 다른거 같습니다. 경정 관리직
20/09/20 14:40
기록이 이상하고 직책권자한테 빠꼼하게 부탁해서 문제 아닌가요? 당직사병은 그런 정황을 봤다는거고... 저게 명확하면 이게 몇주씩이나 파이어날리가있나요.
이 별것 아닌 사건의 진실은 둘째치고 정말 저렇게 생각하실까가 궁금합니다.
20/09/20 15:03
헉... 저 무슨 말인지 이제 이해했습니다.
권한 있는 윗분들이 다 알아서 처리했다는데 당직사병 따위가 뭘 안다고 사람들이 이러는지 모르겠다 이 말씀이신거죠? 공동묘지에 올라갔더니 시체가 벌떡 아 쇼킹쇼킹하네요.
20/09/20 15:42
부대장에게 구두보고로 휴가연장은 절차상 문제 없다는게 국방부 입장입니다만;;;; 부대장에게 승인없이 휴가연장이 되었다 or 부대장에게 외압이 가해졌다 같은 확실하게 문제가 될 근거를 제시하는거 아니면 말이죠. 이 과정에 당직병이 비벼서 들어갈 건덕지는 도저히 모르겠네요. 당직병을 폄하하는게 아니라, 징집된 일반사병이 하는 일이라는게 너무 뻔한거 아니겠습니까.
20/09/20 16:19
카투사는 사관 사령 부대 전체가 인원체크도 안하는 덜떨어진 집단이라는 전제아래서만 가능한 주장이라서 개인적으로 전 신빙성을 높게 치지 않습니다.
20/09/20 16:28
수족에 불과한 당직사병이 뭘 알겠느냐는 말엔 동의하지 않지만 신빙성이 없어 보인다는 의견은 존중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죠. 저처럼 계속 말바꾸기를 하는 추장관쪽이 신뢰가 안 갈 수도 있는거고요.
정확한 근거가 나와서 이 지루한 공방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20/09/20 11:03
작계에 대한 얘기도 아니고 당직사병이 근무했던 당시에 발생한 일을 말하는데 당직사병이 뭘안다고 라며 또 논점을 흐리시는 분들이 있네요...
일개 직원이 뭘 안다고 내부고발을 할 것이며. 일개 개인이 뭘 안다고 나랏님 일하시는 거이 토를 답니까...
20/09/20 15:26
맞아요.. 당사자가 당시 사건을 이야기한다는데, 권위와 직책의 높고 낮음이 왜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위에 있는 미메시스님 말마따나 권위충만한 대통령도 끌어내린 나라에서요. 저분들 말대로면 높은 분이 그렇다면 그런건데, 왜 그 땐 대통령에게 분노하셨는지 모르겠네요.
20/09/21 01:05
저는 직책이니 직급이니 타령하는게 이 사람들의 본심이라고 생각해요. 작년부터 다급하게 쉴드치느라 이제 더 숨길 게 없게 돼버린거죠. 그러면서 자신들이 아직도 진보라고 생각하는게 놀랍습니다. 그들이 숭배하는 사람들과 참 닮았어요. 부디 앞으로도 서로 피곤하게 정의로운 척은 그만하고 대놓고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부끄러움 하나도 없이 입장도 여기저기로 바꿔대는 사람들이.
20/09/20 11:27
당직 사병은 자기 입장에서 벌어진 일을 얘기한겁니다.
그건 사실의 영역이지만, 추미애 아들이라 휴가 특혜가 있었다는 건 본인도 추정이죠. 대위 얼굴 몰랐다는 걸 문제 삼는 분도 계신데 그렇다고 당직사병 증언 전체가 다 깨지진 않습니다. 추미애 장관측은 그거보다 더 크게 말이 왔다갔다 했는데요. 다만, 그래서 이건 탈영한거다. 그러니 군 검찰이 수사하고 검찰과 협력하라는 국민의 힘 주장이 옳다는 것도 아닙니다. 당직사병부터 부대장까지 줄줄이 검찰에 불려갔으니 어차피 결과는 나옵니다. 최소한 기소내용은 보고 얘기했으면 좋겠네요.
20/09/20 16:07
정치인에 대한 비하목적의 합성어는 제재대상입니다.
그래서 '문재앙'이라는 표현은 당연히 제재대상이죠. 그런데 정부/여당 비판글마다 다른 문장 없이 '재앙'이라는 2글자만 계속 반복해서 쓰는 경우가 있다면, 저는 규정상 제재대상인 표현을 규정을 우회해서 쓰려는 시도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는 지금 정부 여당 하는 짓과 비리들의 결과가 마치 재앙과 같은 상황이라서 재앙이라는 단어를 쓸 뿐이라고 하겠지만 다른 부정적인 단어가 차고 넘치는데도 굳이 '재앙'이라는 단어만 골라서, 정부/여당 비판 글마다, 다른 문장도 없이 여러 번 반복할 필요까진 없어보이거든요. 쓰레기같다. 위선이다. 부정적인 표현 얼마나 많습니까.
20/09/20 20:03
단순비교할 수가 없죠. 비하발언 하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제재대상인 표현 외에는 비하가 허용되는 건데, 이걸 자꾸 =비하하지 마라 나아가서 =운영진이 특정 정치성향이다 이렇게 연결짓는 분들이 많죠. 특정 성향이나 특정 정당 정치인에 대한 비하목적의 합성어만 제재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제재하기로 한 뒤에는 정치인에 대한 비하목적의 합성어는 성향 막론하고 다 제재하고 있는데 자꾸 ~~때는 안했다. 이런 이야기 나오는 거 보면, 억지로 까려면 다 깔 수 있구나. 이런 생각도 드네요.
20/09/20 20:29
'정치인에 대한 비하목적의 합성어는 제재대상입니다. 그래서 '문재앙'이라는 표현은 당연히 제재대상이죠'
> 이명박 쥐새끼 같은 표현 버젓이 쓰였죠. 그리고 제재대상인 표현 정하는 것도 운영진이죠?
20/09/20 16:20
우리 동네 아파트 통반장 회의에서 문제 없다고 합니다. 스레드 덮어주세요~
어느 부대 병장회의 보단 우리 통반장 회의가 훨씬 쎕니다!
20/09/20 16:30
그러니까, 여기저기 절차상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건 알겠는데...
굳이 큰 권력이 필요한 일 같지도 않고, 군대라면 능히 벌어졌을법한 일인 것 같기도 하고... 당직사병 말이 맞다고 해서, 이게 외압이다 아니다 증명되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애매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추미애 장관측이 자기들도 잘 모르는 군대 내 일처리 방식까지 무리하게 쉴드치려다가 스텝 꼬인걸로 보여요.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이 지경으로 일을 키운것도 재주라면 재주인듯요. 제가 기본적으로 군대라는 조직에 대해 신뢰도가 없어서 이런건지 모르겠는데, 전 추장관 청탁보다는 군대 내의 헐렁한 일처리쪽이 좀 더 끌리긴합니다.
20/09/20 18:11
솔직히 진짜 별일 아닌거 같은데 이 일을 이만치 키우는거도 참... '검찰 개혁'하는 능력이 좋은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트롤 능력 하나는 대단하다 싶네요.
20/09/20 19:19
정봉주랑 비슷한 상황인거죠.
호텔에 가지 않았다로 상대의 증언을 거짓말쟁이로 만들다가 호텔에 간것이 드러나서 방어선이 무너진 상황. 방어선이 무너진거지 정봉주도 상대가 주장한것을 정봉주가 했다는 증거는 없었습니다. 진실게임의 승자가 정해진 것이고, 누구의 말이 더 설득력이 있는지가 분명해졌을뿐. 다만 정봉주가 방어선이 더 크게 무너졌고 그래서 자숙하기로 결정했다는 결과도 다르지요.
20/09/20 20:31
저 당직사병의 말에 설득력이 있다해도, 그게 다른 걸 증명해주는 게 아니라서요.권력을 이용한 청탁이냐, 부실한 행정처리 때문이냐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전 일단 입 다물고 기다리고 있으렵니다.
20/09/20 21:57
그냥 조용히 기다리시면 됩니다.
상대를 거짓말 쟁이로 몰다가 사실관계가 드러난 측을 두고 자기들도 잘모르는 군대내 일처리 방식까지 무리하게 쉴드치려다 스텝이 꼬였다 이런 말씀하시지 마시고.
20/09/21 09:23
그럼 또 누가 있나요
당직사병의 사건은 신빙성이 높아도 그 내막에 대해서는 엄격히 진단하며 조용히 기다려야 한다는 신중한 분이 추씨측은 거짓을 말해도 관련해서 나온 내용도 없는데 갑자기 군대를 실드치려다 벌어진일이라고 진단내리시니 드린 말씀이죠 이건 조용히 기다리겠다가 아니고 내가 주장을 취사선택하기 위해 신중론을 이용하겠다는 거죠. 조용히 기다리는 분들은 이런 분입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88152#4031842
20/09/21 09:36
제 진단이야 뭐 어차피 뇌피셜이니 딱히 중요한 건 아닙니다. 그냥 '아니면 말고'라서.
그리고 뭐.... 어차피 둘 중 하나잖아요. 1. 추장관측이 압력을 행사했다. 2. 군대측이 행정 업무를 개판으로 했다. 당직사병 말에 신빙성이 있다 해도 첫번째 주장이 확인되는게 아니고, 추장관측이 거짓말을 했다고 해서 두번째 주장이 무너지는게 아니에요. 당직사병의 말에 신빙성을 두신 건 좋은데 ,그걸 엄청나게 확대해석하고 계시다는 생각은 안 하시나요. 오늘 보니까 검찰은 '행정업무를 대충 했다.'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기사도 뜨더군요. 추장관 쉴드칠 생각은 없습니다만, 이 거 가지고 엄청난게 밝혀진양 확대해석하는 게 더 웃겨보이네요. 딱히 나온 것도 없는데 그냥 같이 입 다물고 기다리는게 어떠실지요. 전 이제 진짜 입 다물께요.
20/09/21 09:53
저는 엄청난 확대해석 한거 없습니다.
휴가 관련 해프닝을 이야기한 사병과 그런일 없다고 모르쇠 일관하고 상대를 거짓말쟁이로 몰던 추씨측의 이야기중 당직사병의 말이 진실에 가까워서 당직사병의 말에 손을 들어준겁니다. 진술의 신빙성이란게 그런겁니다. 나머지 주장에 대한 신빙성도 그것을 토대로 판단하는겁니다. 정봉주가 호텔에 가지 않았다고 했고 지금 추장관측처럼 이야기했었죠. 여자는 호텔에서 원치 않는 스킨십을 당했다고 했고요 하지만 사실은 호텔에 갔습니다. 호텔에 갔다고 해서 여자가 말하는 원치않은 스킨십을 했다는 확인이 되는건 아니죠 하지만 여자의 말에 신빙성이 있다고 손들어 주는거고요. 추장관에 대해서 본인 말씀대로 뇌피셜로 실드치면서 당직사병의 말에는 신중론을 기하자기에 그냥 신중하시라고 말씀드린겁니다 진짜 입다물겠다고 하셨으니 그냥 입다무세요.
20/09/21 10:32
입 다물려고 했는데 엉뚱하게 해석을 하시니 결국 또 한마디 더 하게 되네요.
자꾸 정봉주 의원 말씀하시는데, 지금 당직사병은 정봉주에게 피해를 입은 '여성'이 아니라, 그 때 그 식당에서 일하던 종업원 포지션입니다. 종업원 말에 신빙성이 있다고 해서, 성추행이 벌어졌는지 아닌지 밝혀지는 건 아니잖습니까. 종업원의 역할은 '정봉주가 호텔에 왔다.'에서 끝나는 거고, 그 다음부터 중요한 건 피해 입은 여성의 증언이에요. 당직사병의 증언은 분명 이런저런 의아함을 불러일으킵니다. 추장관이 뭔가 나쁜 짓을 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당직사병의 역할은 여기서 끝입니다. 당직사병의 증언은 저게 청탁인지, 행정처리 미숙인지는 아무 것도 증명해주지 않아요. '정봉주가 거짓말했네? 수상하군. 자 이제 성추행했는지 살펴보자.' '추미애가 거짓말했네? 수상하군. 자 이제 청탁했는지 살펴보자.' 이렇게 생각하는게 이상한건가요? 당직사병 증언, 일리있어보여요. 저도 신빙성이 있다고 보입니다. 그런데 뭐? 그 다음이 없잖아요. 당직사병 증언의 맞다해도, '추장관측 압력인가, 군대 내 행정처리 미숙인가'에 대해 확인되는 게 아무 것도 없어요. 제가 추장관측이 군대 내부의 잘못까지 쉴드치려다가 스텝이 꼬였다는 식으로 말한 건, 추장관측이 당직사병을 공격하는 걸 보고 한 말입니다. 이 부분은 추장관측이 백번 잘못한거에요. 생각해보면, 추장관측이 당직사병을 공격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군대 내 행정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진거라고 주장하려다보니, 그 주장에 해가 되는 당직사병을 공격하는 어리석은 짓을 한 겁니다. 추장관측이 멍청한 짓을 해서 스텝이 꼬인거죠. 제가 말한 건 이런 뜻이었어요. 제가 입 다물겠다고 한 건, 당직사병의 말 가지고는 이 사건의 본질을 파악할 수 없으니 판단유보하겠다는 거지, 당직사병의 증언 자체의 신빙성에 대해 입을 다물겠다고 한 게 아닙니다. 당직사병의 말에 뭔 신중론을 기해요. 기할 이유 자체가 없는데.
20/09/21 12:10
록슬리 님//
결국 입 안다무실거 알았습니다. 님의 선택적 신중론은 님께서하신 표현하신대로 뇌피셜로 말한마디 같이 안해본 추미애의 의도까지 짐작하시면서 당직사병에게는 신중함을 기하자고 한거니 추측에 그냥 불리한 이야기에 대해서 입막음을 하려는 의도였을뿐입니다. 그러니 본인이 입다물겠다고 이야기하면서도 계속 말씀하시고 계시고 상대보고 입다물라고 종용하셨죠. 저는 엄청나게 확대해석한거 없습니다. 당직사병은 휴가 복귀관련 해프닝이 있었다. 상급부대 간부가 휴가를 처리했다 서씨는 그런적 없다. 근데 상급부대 간부와 서씨의 모친의 보좌관이 당일 통화기록이 있다 1. 양자간의 쟁점사항이었던 해프닝의 실존여부에서 당직사병의 말쪽이 신빙성이 있습니다. 2. 그렇기 때문에 부적절하게 처리된게 없다는 서씨의 주장과 그에 반하는 당직사병의 주장 중에 후자에 신빙성이 있다고 여기는겁니다. 이건 당연한거에요
20/09/21 12:27
Love&Hate 님//선택적 신중론 한 적 없는데요. 당직사병 말이 신빙성이 있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냐고요. 그게 이 사건 본질 밝히는데 무슨 증거가 됩니까. 그냥 억울하게 공격받은 당직사병에 대해 안타까워해줄뿐이지, 그 이상의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선택적신중론이 아니라, 당직사병의 신빙성은 지금 시점에서 별 의미 없다니까요. 전 애초부터 사건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댓글달았던건데, 제가 딱히 관심보이지도 않은 당직사병 이야기만 하시네요. 님 주장이 틀리다는게 아니에요. 중요하지 않다는것뿐이죠. 오늘도 보세요. 당직사병은 거짓을 말하지않았다지만, 정작 검찰은 행정처리 미숙이라고 결론내렸다는 기사가 나와요. 이게 저 당직사병 증언이 가지는 한계입니다. 문제제기, 여론환기 정도에서 당직사병의 증언은 할 일을 다 마친거에요. 이런 상황에서 당직사병 증언의 신빙성이 뭐가 중요하냐구요. 허수아비 그만 때리시길.
20/09/21 14:55
록슬리 님//
허수아비 때린적 없습니다. 추미애는 관심법 까지 써가며 뇌피셜로 의도까지 짐작하시는 분이 당직사병의 진술에는 신중함을 펼치시니 드리는 말씀이죠. 님이 신중하자 입다물겠다는 타인의 입을 막기 위한 목적의 행위였을분이죠 입다물겠다는 사람이 이렇게나 말이 많은것역시 그것으로 증명되겠죠. 허수아비 때린적없습니다. 내편의 거짓에는 본인스스로조차 인정하는 뇌피셜 관심법으로 실드치며, 다른 쪽의 증언에는 신중하자며 이야기하는 님께서 보면 그렇게 보일순 있겠죠. 정작 다문다는 말을 지키지도 않을거면서 남을 다물게 하려는 의도로 스스로 다물겠다는 다짐을 하는척 하실정도의 분이시니 뭐. 그리고 당직사병의 진술의 신빙성은 당연히 매우 중요합니다. 당사자인 추씨측이 증언이 거짓이라는 말이니깐요.
20/09/21 15:39
Love&Hate 님//
많이 화나셨나요. 남의 뜻 곡해해서 '입 다물려면 이렇게 다물어라.'라는 식으로 공격하시더니 점점 더 심해지시시는군요. 입 다물겠다는 지점은 a였는데 b에 입 다물라면서 공격을 하시니 말이 많아졌을 뿐이에요. 마지막까지 제가 관심없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시네요. 진정하시고 물 한 잔 하셔요. 진짜 갑니다.
20/09/21 20:39
록슬리 님//
진짜 좀 가세요. 간다는 말을 몇번이나 하나요 보통의 인간은 부끄러워서 님처럼은 못하죠. 관심법으로 실드치고 이제와서 신중하자? 웃기지만 알겠습니다 물은 제가 먹은것보단 많이 드셔야할거 같아요. 최소한 본인말은 지키고 이야기 하세요.
20/09/20 18:57
애초에 보좌관이 전화한다는 거 자체가 문제가 있는거죠
군대문제를 동네 형이 전화해주나요? 보좌관이 가족 관계가 아닌이상 동네 형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문제가 없는 처리였다면 추미애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일제히 겁먹은 개쳐럼 왈왈 짓을 필요가 없었겠죠 그러다 거기서 각종 허위가 발견됐구요 위력에 의한 휴가 승인이 아니라면 여유를 가졌어야죠 서일병 휴대폰 발신 위치 추적이나 인터넷 접속이나 게임 로그 기록 같은 게 확인이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그기간동안 집이 아닌 다른 장소나 돌아다닌 기록이 있다면 그것도 문제이고요. 복귀안하고 집에서 게임등을 하고 있었다면 음...
20/09/20 19:16
다큰 어른이 직접 해결 못하고 아는 형(보좌관) 통해서 민원넣었냐고 핀잔을 주는거야 가능한데, 보좌관이 위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한다면 너무 나간 주장입니다. 무엇보다 전화받은 지원장교가 휴가를 결정할 권한도 없구요. 부대장 사후승인을 받아야만 말이 되는거고, 부대장이 그 부분을 부정하지 않는데 이걸로 문제삼는건 근거가 부족합니다.
당장 해당병사는 수술까지 받은 진단서가 나왔는데 문제제기하는 쪽 역시 최소한 그정도 수준의 근거는 같이 제시해야 말이 된다고 봅니다. 물론 수사하면 다나와... 라고 하면 말은 쉽겠습니다만. 여론몰이 외에 다른걸로 해석해주기 어렵죠.
20/09/20 19:37
다큰 어른이고 전화를 한 사람이 국회의원 보좌관이니 문제죠
엄마가 국회의원이고요 손가락 수술을 한게 아닌데 보좌관보고 전화하라고 한 자체가 해결해달라는 거겠죠 전화통화내역이 있는데 뭘 근거를 대라는 걸까요?
20/09/20 19:41
핀잔 주는거야 가능한데 책임을 지라는건 무리하다는 겁니다. 민원실에 전화한게 위법하다라는 법이 있는게 아닌이상 문제될게 없죠. 민원실은 전화 하라고있는 거구요. 위력을 통해 어거지로 휴가를 만들었다는 근거를 가져와야죠. 개인사를 알 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 당시 카투사의 내부상황을 알 방법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따질 수 있는 부분은 한정적이지 않겠습니까.
20/09/20 21:55
고위공직자의 가족 문제가 언제부터 위법여부였는지요
청렴이 기본이고 때가 타면 내려와야죠 더럽고 냄새나는 옷을 찟어지지 않았다고 계속 입을 순 없는 거죠 국토부장관 후보였던 분도 위법은 아니었지만 낙마했죠 그게 순리입니다 왜 자꾸 범법이냐 아니냐로 따지는지 이해불가녀요 조국이고 추미애고 위법을 떠나 편법이 확실하죠 그들이 말하던 적폐가 이런거 아니었나요?
20/09/20 22:10
하나마나한 소리 하시네요. 위법행위도 아닌데 언론을 통해 융단폭격을 가하고 그 책임을 지는게 그럼 올바른 환경 입니까. 부모가 무릎수술 받은 또 받아야 하는 아들 걱정되어서 민원 넣는게 분노할 만큼 부도덕한 일이 되었습니까. 이놈의 도덕적 기준은 왜 특정 누군가에게만 유독 더 엄격하게 적용되는지 모르겠네요. 적어도 한주간 모든 이슈를 추미애 3글자로 덮는건 과도한거죠. 이게 정상입니까.
과거보다 더 발전되고 더 청렴한 기준을 만들겠다는 태도는 지향되어야 합니다. 다만, 그 기준을 특정 누군가에게만 유독높게 측정하고 미달되면 무한비난하는 행태는 개인적으로 조금도 동의 안합니다. 그짓해서 잡아먹힌 사람이 너무 많거든요. 각자 입장대로 생각하는대로 의견을 제시하고 반박을 받고 하는거죠. 각자 약간의 불편함은 서로 적당히 감수하는걸로.
20/09/20 22:21
민주당이 불리한 언론환경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엄격한 잣대가 적용된거 뿐이지, 민주당은 이래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어치피 논쟁의 영역조차 벗어나는 개취의 영역이니 각자 불편함을 감수하자구요.
20/09/20 19:11
사과하고 넘어가면 조금만 큰 이슈 나와도 잠잠해질건을 아득바득 우겨가면서 적폐탓하면서 판 벌리고, 내부 고발자를 죽일놈으로 만들어 대고...
이 작자들은 음주운전으로 사람 쳐도 혈중알콜농도부터 시작해서 잘못 아니라고, 아니 치인 사람을 야당 지지자의 공갈이라고 바득바득 우길 인간들이네요
20/09/20 19:20
일반적인 부대에서 휴가연장이 사후승인되는건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죠. 뭐 굳이 따지자면 휴가자 본인이 복귀 당일 복귀도중 사건사고를 당해서 입원한다거나 복귀 당일 갑작스럽게 직계가족 상을 당한다거나...병가의 경우에도, 민간병원 입원등으로 휴가연장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사전에 지휘계통에 이야기해서 어느정도 조율을 해놓고 가지 저렇게 질러놓고 뒷수습을 하진 않아요. 그러고도 휴가연장이 안되서 목발짚고 기어오다시피 해서 부대복귀하고 다시 나가는 병사가 비일비재한데 말이죠.
20/09/20 19:34
군대에 대한 경험은 케바케이니 일반화 시키기 난감한건 사실입니다만, 일단은 국방부에서는 절차상 문제될거 없다는게 공식입장이니까요. 엄밀하게 말해서 사전 조율 없이 질렀다는것도 정확하게 확인 안된 사항입니다. 언론기사가 양은 많지만 제대로 파고드는 기사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니까요. 그러니 단편적인 내용으로 서로 추측을 할 뿐이네요.
저도 나름 21세기에 군복무 하긴 했습니다만, 시절이 지나서 민방위거든요. 군복무 중 별 그지같은 경우를 보거나 경험한것도 사실입니다만, 21세기 들어온지도 근 20년 강산이 두번 변할 정도의 시간이 흘렀는데 과거와 똑같기를 바라는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부대장이 아무래도 거물정치인 아들을 신경썼을 수는 있죠. 문제는 그게 위력 위법을 적용할 수 있냐는 전혀 다른 이야기거든요. 근데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 다루는걸 보면 이 2가지를 혼합해서 다루니까 사실 말꼬리잡기 외에는 더 진행될게 없다고 봅니다.
20/09/20 19:46
사전 조율이 되었더라면 당직 계통이 이 사실을 몰랐을 리가 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개판으로 돌아가는 부대라도 병력관리를 그따위로 하진 않아요. 군대가 좋아지고 말고를 떠나 병력 관리, 특히 휴가자 관리가 그런 주먹구구식으로 되었다는걸 납득하기 힘듭니다. 그냥 지휘자와 당직계통이 완전히 따로 놀았다는 이야기잖아요.
20/09/20 19:54
당직병의 문제제기 빼고는 특별하게 나온게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휴가연장이라는것도 그냥 놀다가 한게 아니라, 휴가잡아서 수술 받았는데 예상했던것 보다 좀 더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해서 부대에 문의해서 연장받은거 아니겠습니까. 수술 이후 의사 진단을 예측할 수 있는것도 아닌데 주먹구구식이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보네요. 굳이 따지면 부대장 재량권에 속하는 부분인데 그걸 문제삼는건 어렵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나때는 빡빡했는데라고 불만을 표현할 수는 있지만, 이걸로 무슨 대형범죄처럼 다루는거 솔직히 마음에 안듭니다. 선임이 후임 갈굴때 쉽게 사용하던 '니가 하는 군생활은 군생활이 아니라 병영캠프야!!' 식의 주장은 좀;;; 군복무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좋아지는게 합당한거죠.
20/09/20 20:00
빡빡하다 말다를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보통 사전에 이야기가 되었다면 지휘자가 당직계통에 "얘는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으니까 복귀시점에 복귀 안해도 적당히 가라쳐라" 이런 식으로라도 이야기해줘야 정상이죠. 그래야 나중에 자신에게 뒤탈이 없는데요. 사전에 이런 이야기가 되어서 되는 거라면 이해를 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나온걸 바탕으로 추론해보면 사전에 이야기가 되었다고 생각하기 매우 힘들고, 사후처리라고 봐야 맞을듯하고, 이건 문제가 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휴가기간 중 수술로 입원기간 연장이라면 최소한 기존 휴가기간 중에는 본인이 아니더라도 가족, 하다못해 본문에 나오는 보좌관 통해서라도 보고를 할 수 있었어요. 군기고 뭐고 간에 일반 회사에서도 병가 이따위로 쓰면 욕먹고 징계먹기 딱 좋습니다.
20/09/20 20:10
당직병은 일반사병이지, 부대장과 지휘관 부재시 권한을 위임받는 당직계통에 안들어가고 굳이 엄격하게 따지면 병사의 휴가는 당직계통이 관여할수 있는 부분도 아닙니다. 핵심은 부대장의 승인여부고 당시 해당 부대장은 문제 없었다고 하고 있거든요. 그럼 나머지는 곁가지일 뿐이죠.
언론이 보도량은 많은데 보도질은 형편 없어서 정확한 내용은 우리가 알 방법도 없어요. 그러니 추론을 통한 비판도 하기 어렵습니다. 문제의 요지는 추미애라는 정치인의 위력을 통해 휴가에 대해서 특혜를 받았냐는건데 지금까지 나온 소식으로는 별게 없다고 봅니다만. 다른거 다 떠나서 꾀병도 아니고 무릎수술 받은 병사에 대해서 부대장이 재량권을 행사했다고 하면 그 부분을 따지는건 어렵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20/09/20 20:17
당일의 병력 장비 실셈 보고는 1차적으로 당직병이 하는게 보통이죠. 당직병이 아무것도 모른 채로 휴가 미복귀로 보고 올라가면 그 부대는 난리나는게 보통이고요. 그럼 지휘자는 개피보니까 당직병에게 이런 사항이 있으면 반드시 일러놓는게 뒤탈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해당 부대장이 문제 없었다...라는건 까놓고 말해 자살사고 일어난 부대에서 부대장이 가혹행위가 없었다...라고 하는 느낌입니다.
20/09/20 20:48
당직병이 실셈하면 당직사관이 확인하고 당직사령에게 보고. 여기서 당직병에게 특별한 지시 또는 설명을 안해서 간부가 개피볼 상황이 있나요? 제 기억상 없습니다. 아무리 전역한지 오래되었어도 이건 확실하게 기억해요.
당직병이 잡일을 하는것과 해당사안에 외압여부를 주장할수 있는 권한이 있는건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차라리 당시의 당직사관 당직사령이 문제제기를 했으면 좀 더 설득력이 발생하겠습니다만, 지금까지 논란의 근거는 당직병의 외압주장이었거든요. 그리고 일반사병이 병 휴가에 관련한 사안을 알 방법도 없고 알아서도 안되구요. 다른거 다 떠나서 언론이 가장 큰 문제인게, 가령 당직병에게 지시를했다에서 그 지시가 뭔지를 제대로 취재하는 기자가 한놈도 없어요. 양만 많지 하나마나한 소리가 한가득이라 이게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 이슈가 이지경이 된건 언론탓이 가장 큽니다. 그럼에도 준엄하게 정부를 비판한다는 헛소리들만 가득하고;;;;;
20/09/20 20:56
당직계통이 휴가자에 대한 특이사항 전달 못받고 휴가 미복귀로 상급부대 보고 들어가버리면 당연히 병력관리 책임있는 지휘자가 피보지 누가 피봅니까. 그리고 인원체크 직접하는 당직병이 병사 휴가 상황을 모르면 인원체크 어떻게 합니까. 그냥 점호할때 없는 인원 죄다 탈영으로 보고하나요?
20/09/20 21:12
giants 님// 저기... 휴가처리가 되었습니다. 인사장교가 부대장 승인 받았구요. 그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느냐 여부인데, 당직병은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합니다만, 당직병의 권한(?)을 고려하면 신빙성이 매우 낮다고 말할 뿐이에요.
2017년 6월 [5일]부터 [14일]까지 1차 병가 ->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2차 병가 -> 무릎 상태 때문에 개인 연가를 이용 휴가 연장 -> [25일] 당직병이 외압 의혹 제기??? 언론을 통해 확인 가능한 시간표가 이래요. 만약 휴가 연장이 안되었으면 23일 복귀시간 이후부터는 탈영이죠. 참고로 해당 당직병은 25일 근무자. 주장대로면 그럼 23~24일 당직근무자들은 인원체크도 안하고 인수인계도 안했다는 소리가 됩니다. 카투사는 주말에 인원파악도 안하는 덜떨어진 부대냐!! 라는말이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23~24일 근무했던 당직사령 당직사관 당직병들은 다 어디로가고 25일 당직병이 문제를 확인하고 제기하느냐인데... 아무리 좋은 쪽으로 믿어주고 싶어도 무리수가 많이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20/09/20 20:40
육군에서 휴가 전화연장을 3천명이 했다던데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인지는 잘...
부끄러운 에피소드지만 저도 대전터미널에서 길을 헤메는 바람에 버스 놓치고, 급하게 부대에 죄송하다고 늦을 거 같다고 전화했더니 행정반 상사님이 한숨 팍 쉬고 연가처리 해 줄 테니 내일 오라고 하더군요 연고 없는 대전에서 하루 보내기도 곤란해서 어찌저찌 제 돈 써가며 택시 동원해서 복귀하긴 했습니다만
20/09/20 20:44
그거야 복귀전에 연락했으니까 그런거죠.
복귀시간에 복귀도 안했고 연락도 없는데 부대에서 아무말 없이 사후처리해 준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죠.
20/09/20 20:47
복귀시간에 복귀 안하고 연락 없다가 급하게 SOS쳐서 사후 연장 된 것이다. 왜냐하면 정상적으로 연장되었다면 당직병께서 모르실리가 없기 때문이다
vs 보좌관이 민원실에 문의하여 부대장(중령)이 구두허가했다. 그러나 행정공백으로 당직병까지 하달되지 않았다 전자라고 확신할만큼 뭐가 나오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굳이 추장관 케이스가 아니라 giants님이 '일반적'이라고 칭한 경우에 대해 얘기한 건데요.. 무슨 목발 짚고 복귀 이런건 요즘 오히려 상상하기 좀 어렵지 않나요. 병가 연장은 그렇다치고 몸 안좋아서 연가 며칠 더 쓰겠다는거 말릴 부대가 더 적어보이는데.
20/09/20 20:53
당직병이 모를리가 없죠. 실질적으로 휴가복귀 유무를 조사해서 취합하는 것은 당직병이니까요.
몰랐다고 해도 당직사령에게 보고를 올리면 당직사령이 해당 내용을 알려줄 테니까 끝까지 모를 일도 없구요. 따라서 후자는 가능성 없습니다.
20/09/20 20:55
"일반적인 부대에서 휴가연장이 사후승인되는건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죠."
gaints님이 일반적이라고 칭한 건 그 내용이 아닙니다. 사후승인에 중점을 둔 문장인데 그걸 엉뚱하게 해석하셨네요.
20/09/20 20:58
시간아깝게 다시 읽어봤는데 제가 더 정확하게 해석한 것 같습니다. '사전조율'이라는 건 휴가 나가기 전에 어찌저찌해서 연장할수도 있겠는데 괜찮으시겠습니까 한다는 내용이지 단순 복귀전에 문의하는걸 사전조율이라고 표현하신 게 아닌듯하네요.
20/09/20 21:00
사후승인에 중점을 둔게 맞습니다. 휴가기간 중간에라도 보고가 들어가면 부대에서 유도리있게 할 여지가 있지만, 휴가복귀시한 지난 뒤에 사후보고 들어가는건 그럴 여지가 별로 없지 않습니까.
20/09/20 21:03
아 네 그럼 병가랑 사후승인을 따로 쓰신 거였군요. 두 번이나 잘못 읽었으니 민망하네요.
굳이 잘못 읽은 이유를 변명하자면, 상술하였듯 복귀일까지 전혀 조치 취하지 않고 배째고 있다가 복귀시간 지나서 당직병 전화 받고서야 부랴부랴 휴가 요청 및 승인을 받았다는 주장이 기정사실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네요.
20/09/20 21:08
좀 더 정확히는 휴가 전에 어떤어떤 질환으로 민간병원 진찰받을 예정이다 정도 보고해놓고, 휴가 나가서 진찰 결과에 따라 어떤어떤 치료가 필요하니 휴가연장이 필요할것 같다 이렇게 연락하면 그러면 개인 휴가를 추가로 더 쓰든 어떻게 하든 하라 부대쪽에서 처리해 주겠다 만약에 휴가연장이 되면 이런 식으로 휴가연장을 해주는거지 아무 말없이 복귀기한으로부터 이틀이나 지난 다음에 연장 이런건 없죠. 보통의 병사라면 보좌관 연락전에 헌병대부터 만났을 겁니다.
20/09/20 21:13
giants 님// 그 과정에서 아무 말 없었던 게 아니라 (당직병 전화 받기 며칠 전) 보좌관이 전화한 거 아닌가요? 굳이 아무 말 없이 잠수탄걸로 점프+확신하고 헌병대까지 부르실 필요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중간에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다면 충분히 통상적인 군대 일처리 레벨이라고 생각합니다.
20/09/20 21:09
그냥 공사구별 못한거 죄송한다고 납작 엎드리고 안중근이네 카투사는 쉬운군대네 뻘소리만 안했어도 열흘 전에 잠잠했을 이슈. 자기들 공격하면 다 검찰개혁 반대자고 국힘 쪽이고 기득권이라고 생각하는 논리구조가 제일 문제인걸 그들은 죽을 때까지 모를 겁니다.
20/09/21 12:13
민주당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크셧던 거 같네요..
정치인들 다 그놈이 그놈인데.. 그놈의 공정 외칠때부터 전 하나도 믿음이 안갔어요
20/09/21 12:22
저는 정치인에게 기대없습니다.
저는 권력은 감시대상이라 감시할뿐이고요. 자꾸 신뢰대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서 글을 쓴것뿐.
20/09/21 17:26
신뢰대상으로는 안봐도, 더 못믿을 놈, 더 싫어하는 놈들은 있죠.
추장관이고 민주당이고 뭐 깨끗하겠습니까마는, 전 지금 거품물고 있는 애들이 더 싫어요. 제 기준에 더 더럽거든요. 저 위선자놈들을 봐라! 라고 소리쳐봐야 그닥 타격없어요. 위선이고 말고간에 더 나쁜 놈 싫어하는 거니까. 지금 여당 그닥 신뢰하지 않아요. 지금 야당을 싫어하고 혐오하고 못믿을 뿐이지.
20/09/21 19:46
http://naver.me/GHMCJBMe
21일에 이메일로 서류 첨부하면서 휴가 연장 문의했고 간부가 개인연가로 쓰라고 해서 인정된 걸로 알았다네요. 지원반장은 25일 암진단을 받으러 가는 바람에 누락돼서 당직사병이 그걸 모르고 복귀하라고 했는데 보좌관이 이미 연가 받았다고 하고 구두승인이 이미 된 상황이라 추후 서류 작성.. 본인이 아니라 보좌관에게 처리를 맡겼다는 점, 자리를 비우면서 누락된 우연, 그리고 그 우연을 다르게 해석한 당직사병이 합쳐진 사건으로 마무리 되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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