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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8 02:57
조국 건은 안타까운게 부와 명예를 가지고 살아가는 한 가족이 개개인의 영달을 누리고 사는게 목적이었다면,
적당히 그려러니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들이거든요. 안철수도 그렇고 조국도 그렇고.. 굳이 치부를 드러내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면 나름의 성과들을 바탕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청년들의 멘토로 포장되어 살아갈 자격 쯤은 있는 사람들인데.. 그 놈의 정치욕심이 뭔지.. 누구나 털어보면 흠결이 있고, 과오가 있는법인데.. 아무리 지지자들이 억지로 대의명분의 화신으로 만들어봐야 예기치 못한 곳에서 역효과가 생길 뿐이고, 정치는 역시 정치판에서 수십년간 풍파를 이겨내면서 자신을 증명해온.. 또는 포장해온 사람들의 영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9/18 20:34
요체는 굳이 정치를 안해도 되는 혹은 준비 안된 사람들이 정치를 하다가 구설수를 겪는다는 이야기이고
안철수도 부인 채용이나 갑질, 딸 재산관련 논란은 있었죠. 조국에 비하면 논란거리도 아니긴 합니다만 둘의 경중을 논하려고 꺼낸 이야기는 아닙니다.
20/09/18 03:13
자식을 둔 부모로써 저럴 수도 있지라는 동정이야 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무슨 독립운동이라도 한 것 마냥 "사랑해요 정경심" 어쩌구는 도대체 왜 하는지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불가합니다.
20/09/18 03:21
미래에 법무부 장관이고를 떠나서 기사에 언급된 시점이 이미 조국이 민정수석된 시기인데.. 사실이라면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살았다고 밖에 볼 수 없죠.
2015년에 이미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으로 정치판에 간접적으로 들어왔고요. 그리고 ["조국이 정치판에 언젠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2000대 말부터 정치 관심 있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했을 생각인데 정작 자신들은 뭘 믿고 이렇게 살아왔을까 싶네요.
20/09/18 03:39
롤은 바텀듀오 뽑기 게임이라는데 인생도 부모듀오 뽑기 게임 아니겠습니까? 저쪽 부모의 퍼포먼스를 보자니 라인전 최강에 글로벌 궁으로 다른 라인 영향도 미치는 애쉬가 생각이 납니다. 합격발표 하기도 일주일 전에 미리 축하하시는 모습을 보니, 대학원 입학처에 매라도 날리셨나봅니다.
물론 바텀대신 16렙 카사딘이 캐리하는 판도 있듯이, 자식농사 잘지어서 효자효녀들 버스타시는 분들도 분명 계시겠죠. 저 또한 동생이랑 같이 열심히 살아서 부모님 캐리해드리고픈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저 집안의 캐리라인이 자식듀오보다는 부모듀오라는건 명백한거 같습니다. 롤하시는 분들이면 아시겠지만, 상대가 그냥 잘해서 지면 그렇게 화 안납니다. 문제는 저 집안 하는걸 보면 상대가 잘해서 지는 수준이 아니라 헬퍼나 대리기사한테 지는 기분이들어서 문제인거죠. 롤이야 판수 늘리다보면 대리기사가 상대팀에 있을 확률, 내팀에 있을 확률이 반반으로 수렴하지만 인생은 한번인데 환생치료 할 수도 없죠. 주어진 본인 팔자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사는거 말고는 뭐 별다른 방법이 있겠습니까. 그 대신 저런 헬퍼, 대리기사들한테는 다같이 욕도하고, 최소한 걸리는 놈들은 죄다 조져서 기분이라도 풀고 랭겜이 평등하고 공정한 척이라도 해야죠. 그마저도 못하게하면 우리같은 사람들이 열심히 살아갈 이유가 없잖아요. 그건 할게 못할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게임 롤이 그 공고하던 지위를 잠깐이라지만 처음으로 빼앗긴건 2016년경 오버워치의 등장 때문인것도 있었겠지만, 당시 득세하던 헬퍼로 인한 유저이탈도 무시를 못합니다. 오버워치 이후로 롤을 위협했던 배그도 사실 핵 못잡아서 게임 조졌구요. 지금 던파도 보세요. 운영자가 본인 권한을 남용해서 반칙을 해서 난리가 났잖아요. 제발 니편 내편 상관 없이 핵쓴 유저는 정지 먹입시다. 반칙한 사람들중 최소한 걸린 사람에게는 벌하는 척이라도, 걸린 놈은 반성하는 척이라도 합시다 우리. 돈 많은 중국인이 핵쓰고 걸릴 때마다 계정 새로 파서 겜사는거까지 막으라고는 하지도 않아요. 최소한 걸린 계정만이라도 정지를 맥이려는 모습은 보여야하지 않겠습니까.
20/09/18 07:50
[제발 니편 내편 상관 없이 핵쓴 유저는 정지 먹입시다. 반칙한 사람들중 최소한 걸린 사람에게는 벌하는 척이라도, 걸린 놈은 반성하는 척이라도 합시다]
정말 격하게 공감 갑니다
20/09/18 04:20
제가 생각하는 인사청탁 기준은 그 유승민씨 문자청탁 수준이면 청탁이다 정도인데 저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거기 거의 부합하는 것 같네요
20/09/18 19:07
그 추천받으신 고등학교 선배는 감투쓰고나서 자기 대학동문 아들 취업부터 여러 추천을 하신 모양이더라고요. 그게 그분들 세계에서 늘상 있는 품앗이 룰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요.
20/09/18 04:55
100%는 물론 아니겠지만 대다수 교수자녀들 여기저기서 청탁많이 받고 그럴겁니다. 외국 학계에도 조카 밀어주기 부인밀어주기 이런거야 부지기수고요. 더블블라인드 + 복면가왕식 인터뷰라도 해야지 부조리가 사라지죠. 이런거 걸리기 싫었으면 공직자를 안하면되는걸 왜 공직자를해서 자식 개망신까지 시킬까요? 자식은 부모가 저런짓 하는것 모를수도 있어요.
20/09/18 06:31
국가와 역사를 막론하고 자신이 '할 능력'이 되는데 자신과 가까운 사람(특히, 자식이라면 더더욱)에게 자기가 할수있는
최대한도의 도움을 주는건 너무나도 당연한 인간본성이고 그 '도움'이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것을 넘어서게 되면 문제가 생기죠 그런걸 막으려면 첫번째로 시스템이고 두번째로 처벌인데 생각해보면 웃긴게 사회의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은 사회에서 그 누구보다도 저런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이런 '능력'을 쓸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민주주의 제도 하 에서 원래라면 서로를 견제하라고 만들어진 여당과 야당을 막론하고 합심하게 되어있습니다. 어떠한 분야이든 간에 누군가가 걸리면 그 뒤에서는 최소 수십배, 수백배 이상이 해먹고있다고 봐야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재수없거나 가장 멍청한 놈들이 걸린 놈들이거든요. 다시 돌아가서, 이런게 없어지는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사회의 시스템을 만들고 정하는 사람들은 영원히 계속해서 최대한 자신 들의 능력을 쓸 수 있는 시스템들을 만들겁니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렸으면' 적어도 반성하는 척이라도 하고 벌이라도 받는게 건강한 사회겠죠. 걸렸는데 반성할 필요도 없고, 벌도 안받는 사회가 있으면 진짜로 망가진 사회구조인거고.
20/09/18 07:58
추천드립니다.
안 그래도 위에 있는 분들이 사회시스템을 만들때 객관적인 지표의 비중은 약화시키면서 가진 자의 자녀들이 더 유리롭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밸런스가 안그래도 많이 기울어졌는데 이와중에 걸렸어도 벌도 받지 않는다면 시스템이 망가지겠죠.
20/09/18 06:34
그런데 입장 바뀌 놓고 pgr에 부모님들이 자식 대학보낼때 저런 기회가 생긴다면 안하실 건가요???
남녀불문 자식의 진로가 설정되는 중요한 시기가 되면 관심사는 어떡하면 좋은데 보낼까 이 생각 밖에 없던데요. 제가 보기에 음서제가 없어지지 않는한 영원히 되돌이표할 문제로 보입니다.
20/09/18 06:40
네 안할겁니다. 할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건 알지만 안할 사람들도 많아요. 무슨 대다수의 사람들이 할 것처럼 얘기를... 그리고 이게 음서제랑 무슨 관련이 있는지도 모르겠는데요
20/09/18 06:53
능력만 된다면 세상의 대단히 많은 사람들이 하겠죠. 자기 자식한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도움을 주려는게 인간본성이니까요.
인류가 망하기전까지 영원히 되돌이표할 문제인것도 맞고요. 근데 걸렸으면 반성하는 척이라도 하고 고개숙이고 벌은 받아야죠. 반성하지 않고 벌받지 않는 사회라면 진짜로 최악의 사회인거고요.
20/09/18 07:03
하다하다 입장바꿔서 정경심 조국 이해해줘야 합니까?
몇명 살리자고 대다수의 부모님들 멕이는겁니까? 천룡인 못된 가붕게들이 죄다 스카이캐슬꿈꾸지 않을걸요.
20/09/18 07:03
적폐 청산하겠다고 해서 뽑힌 대통령이 검찰 개혁의 적임자라고 선출한 법무부 장관 vs pgr 회원분들
전자가 더 도덕적이길 바랬는데..
20/09/18 07:35
아직 자식 없는 저에게도 고민스러운 걸 보면 어려운 문제인 것 같네요.
그치만 무단횡단하고 수업시간 땡땡이 치던 인싸가 반장 선거 나왔으면... 누군가가 “반장을 할 만큼 도덕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고 해줘야죠. 무단횡단이나 땡땡이가 많은 사람들이 해오던 일이고 많은 사람이 하고 있을 거라는 것도 알지만,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반장 선거에 나오려면 흠결의 사유죠. 무단 횡단이나 땡땡이처럼 일의 리스크 테이킹을 저 혼자 가져가는 일이어도 그렇습니다.
20/09/18 08:02
조국 정경심에 대한 전반적인 저의 생각은 위와 같습니다만
대학원 나와 본 입장으로는.. 대학원 입시가 숫자로 표현되는 것들로만 정해지는 게 아니다보니 기사에서 읽히는 것 만큼 큰 일인지는 모르겠네요. 서울대 교수가 추천서 써준 것과 아는 교수에게 추천한거랑 위에 기사 내용 처럼 강력하게 추천한거랑... 칼로 경계를 뚝 나누기는 힘들 것 같아 보여서요.. 대학원이라는 곳이 사실 학부처럼 가기 힘든 곳도 아니고...
20/09/18 08:06
정유라때도 이생각 하셨으면 인정합니다.
주장 하시는 바가 "저정도 청탁은 부모로써 할만 것이다"인지 "대한민국국민 대다수의 도덕성이 저 수준이다"인지요?
20/09/18 08:20
저는 할거에요
조국사건초기때부터 말한건데 저쯤 권력갖고 있으면 옆집 주변 사람들은 다 비싼과외시키는데 나만 안시킨다는건 그건 오히려 사람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초기엔 조국이 크게 잘못햇다고 생각안햇는데
20/09/18 08:31
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거야 누구나 하겠죠
교수인 친구 lab에서 실습할 기회를 얻게 하거나 친구가 수장인 기관에서 인턴 기회를 주거나 부모 돈으로 비싼 사교육을 시키거나 하는건 세계 어디서나 하는 일입니다 근데 그런다고 남이 쓴 논문 제1저자를 대신 이름 올리거나 3일만 간 인턴을 3주 했다 거짓말하진 않죠 그게 정상이죠
20/09/18 08:33
와! 저 이 질문 받아봤는데, 사실 조국 까려면 안한다고 해야 하는데 솔직히..
저도 할 거 같습니다. 대신 저는 법무장관 안 하겠습니다.
20/09/18 08:57
똥묻은 개 나무라는데 내가 저 개였따면 똥 묻을 가능성까지 고려해서 나무라야하나요 개웃기네요 크크크
암튼 저는 정확하게 입장 바꿔놓고 내가 저정도 위치였다면 절대 안걸리게 하든지, 안할거 같습니다. 조국네 식구가 진짜 안걸릴거라 생각하고 한거면 능력은 있어도 능지는 부족하다 정도로 봅니다. 양심은 애초에 없이 태어난 집단이니까 어쩔 수 없다지만..
20/09/18 09:24
저 지도교수님께서 농담삼아 나는 절대 정치할 일이 없을거라면서 아들 두 명 다 미국 국적이라 그렇다네요(미국서 태어나 한국서 자랐지만 성인 이후 미국국적 선택으로 병역 미이행)
20/09/18 09:49
기회가 있으면 해보고 싶다? -> O
걸리면 가야 되는가? -> O 너는 기회 있으면 할꺼냐? -> X , 혹시라도 걸려서 가기 싫기 때문에 지금 입진보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 이겁니다. 누구나 유혹은 느끼고 보수 진보 불문 부정부패는 어느정도씩 꼭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불문율이 '재수 없어도 걸리면 가야 한다.'였습니다. 근데 이제는 걸리면 검찰개혁, 언론적폐, 토착왜구가 나오는거죠. 신박한 실드 잘 봤습니다. 그렇게 유혹 있으면 다 하고 너는 안할꺼냐 하면서 살아봅시다.
20/09/18 10:05
네 저는 안했습니다.
저랑 학위/포닥 함께하던 친구들이 다 랩차려서 PI 합니다. 지도교수와 보스는 전에도 여기 썼지만, 대가라 칭하는 분들인데, 친구들이나 보스에게 아들들 경력좀 쌓게 실험실에서 일하도록 부탁하는거 "쪽" 팔려서 안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다들 알아서 썸머에 일하고 그렇게 대학들 갔습니다 (조대, 하대)
20/09/18 10:25
저는 할겁니다.
나 자신에 대한 것은 안 할지도 모르겠지만, 자식 문제가 걸리면 안 할 자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위에 안한다고 자신만만한게 댓글 쓴 사람들 중 대부분이 막상 그 상황되면 할거라는데 주머니속 500원 겁니다. 저는 인터넷 성자가 될 생각은 없고 적당히 도덕적이고 적당히 위법적으로 살 생각입니다. 대신 걸리면 대가를 치뤄야겠죠.
20/09/18 12:19
할수야 있죠. 내주위에 사람들중에 그런사람들 있어도 욕은해도 인연끊고 살정도로 모질지도 못하고
조국씨도 그냥 건너들은 정도라면 에휴 더럽네 욕하고 말겁니다 그런데 민정수석에 법무부장관까지 하셨잖아요 근데 왜그러세요? 일반인 아니시잖아요 걸렸으면 털려야죠
20/09/18 12:55
하질말던가 했으면 걸리질 말던가 했어야죠. 걸렸으면 쳐맞아야 되구요.
쓰고보니 바람피는 애인 이야기랑 서사가 비슷해져버렸네..
20/09/18 10:27
뭐 사람마다 다르니까 그럴 수 있다고는 쳐도, 그래도 걸렸으면 책임은 져야죠.
이번 정부에서 가장 화 나는 게, 미안한 [척], 잘못한 [척]이라도 해야하는데, 그게 아닌 거라서요.
20/09/18 08:06
정치할거였으면 아니 할거라도 최소한 자신이 배척해온 포지션에다가 그대로 자신이 박아져 있는데
차라리 한나라당 같은 포지션으로 나왔으면 몰라도
20/09/18 08:15
정경심이 잘못했으면 처벌을 받아야죠
근데 과연 저 범죄가 삼성 관련 수사에 투입된 검사수보다도 많은 인원이 투입되어야 했었고 한달에 10만건 이상 관련 뉴스가 나왔어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비슷한 사례인 성완종 회장 뇌물사건보다 언론의 관련뉴스가 몇백배 많은 건 참...
20/09/18 08:32
https://www.google.com/amp/s/mnews.joins.com/amparticle/23574689
한달에 뉴스가 십만건 나왔단건 진작에 논파된 명백한 가짜뉴스입니다. 위 기사에 따르면 약 2만3000여개라고 합니다. 최대한 뉴스숫자 부풀리며 조국 잘못을 줄이고 싶으신건 알겠지만, 가짜뉴스를 뿌리지는 말아주세요. 국내 54개 언론사가 30년 동안 쓴 6000만건의 기사가 검색되는 공공 뉴스 아카이브이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 분석 시스템 ‘빅카인즈’에서 추출한 결과입니다. 한달에 십만건의 뉴스가 나왔다는 가짜뉴스를 주장하실거면 이에 준하는 근거를 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쿠카카님도 가짜뉴스 싫어하실텐데, 피드백하실거 아니면 댓글수정을 꼭 해주셨으면합니다.
20/09/18 08:49
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news_id=NB11878510
작년기사지만 여기보면 네이버에서 언론사 모두 체크하고 검색하면 대략 10만건 나온다고 하는데 이런내용이 출저같긴 하네요. 그런데 따로따로 검색해서 더하면 약 3만건이라고 하니 네이버 설정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10만건이란건 중복같은게 포함된 건일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빅카인즈가 놓치는 부분도 있다지만 그거 더해도 크게 차이가 안난다고 하니 그쪽이 정확할 확률이 높을듯.
20/09/18 08:33
그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범죄가 있었고
역대 고위급 범죄자들과 달리 살아있는 권력의 비호를 받았습니다 그 방해를 뚫고 수사하려면 어쩔 수 없죠 게다가 지금 살아있는 권력 수사하던 검사들 죄다 좌천되는거 보세요 그때 대충 수사했다면 결과 나오기 전에 죄다 좌천되었겠네요
20/09/18 12:20
뇌물은 내가 평생 받을일도 줄일도 없을지 모르는데
아들 딸 대학, 대학원은 내 아들도 대학 좀 더 좋은데 보내고 싶었고 대학원 좀 더 좋은데 보내서 공부 더 시키고 싶었을거거든요 관심도의 차이가 차원이 다르죠
20/09/18 08:39
대부분 자식문제 나오면 사퇴했죠.이렇게 뻔뻔하게 버티는 사람들 있었나요? 그러니 1년이 지나가도록 그 문제가 계속 기사화 되는거고, 대부분 국민들의 관심이 자녀교육이 1순위이니 기사화 되기 딱 좋은 아이템 아닌가요
20/09/18 08:50
전혀 안웃긴데요.
진실공방으로 가니까 당연히 기사가 많아지죠. 그렇게 되도록 만든건 조국네 당사자들이구요. 굉장히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보시네요
20/09/18 09:00
추미애 어록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3035571&date=20200916&type=1&rankingSeq=8&rankingSectionId=100
홍영표 쿠데타 발언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3&aid=0003562279&date=20200916&type=2&rankingSeq=3&rankingSectionId=100 우상호 카투사 편한 군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2&aid=0003502137 기사 마음에 안들어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15&aid=0004418090&date=20200917&type=1&rankingSeq=10&rankingSectionId=100 긁어부스럼이 진짜 많아요. 서씨 본인이 아닌, 추장관과 민주당 인사들이 쓸데없는 말 막 쏟아내고 거짓말하다 걸리고 이러니 안나와도 될 기사가 쏟아지는 것도 있습니다. 기자들은 신났죠. 하루에도 몇 번씩 자극적인 기사 쓸 수 있게 정신나간 말을 마구 하니까요.
20/09/18 09:39
문재인 대통령 정도면 꽤 많은 편 아닌가 싶습니다.
멋진말 같았는데 나중에 행동으로 웃음벨 만든 경우도 최근에 많아졌고..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 음 취임사부터가 저는 이제....크흠..
20/09/18 09:41
아니 그걸 믿어요?
제가 제일 웃기다고 생각하는 문재인 어록이 저말이에요 그리고 지지자들은 문재인보고 털어서 먼지 한톨 안나올 사람이다라고 하는데 웃기지 말라고 하세요 정치인들은 다 도둑넘들 이에요
20/09/18 09:53
저도 저게 제일 웃겨서 언급한 겁니다.
먼지 풀풀 날리던 애들 다 잡아 족친다고 큰소리쳐서 180석 먹었는데 지금 같이 먼지 날리면서 싸우고 있죠. 진짜 꼴보기 싫어요
20/09/18 11:13
적폐 청산이 제 1구호였죠. 저처럼 받아들이는 게 일반적이죠.
원래는 절대 반대하던 말이었는데요 '그놈이 그놈이다' 요즘은 저도 다 똑같은 놈들이란 생각이 드네요.
20/09/18 11:20
저는 적폐 청산이란 말이 나왔을때
늬들이 과연? 이란 생각이었어요 똥 10키로 묻은넘하고 똥 9키로 묻은넘하고 싸우는게 지금 정치에요
20/09/18 09:40
제가 주변에 더한것도 많이 봐서
저딴거는 민감하지도 않네요 제 친구놈 병역 비리 및 혜택은 저거보다 몇배 더 화려하고 회사 상사놈이 자식 학생부 커리어 만들어 줄려고 상상초월한 방법까지 봐서 무덤덤 합니다
20/09/18 10:28
도대체 어떤 집단에서 생활하시길래 더 화려한 비리, 불법들을 보고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설사 다들 하고 산다해도, 법무부 장관들에게 법을 지키길 바라는게 잘못된건가요
20/09/18 10:38
제친구놈 아버지가 대령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생략
학생부 커리어 관련 치맛바람, 뭐 상사놈이 술자리에서 떠벌린거라 100프로 믿기지는 않지만 이하 생략
20/09/18 14:42
나는 더한것도 아는데 뭘 이런것 가지고...그러시면 신고하세요 위법한 일 지적하는데 뭐 이런거 가지고 그러냐 하는 뉘앙스가 별로네요
20/09/18 09:06
안웃깁니다. 이렇게 은근슬쩍 실드 치려는게 더 웃깁니다. 그쪽 지지자 사이트 가보면 더 웃긴 얘기들 많이 볼 수 있는데 그거 보고는 뭐라고 하시려나요?
20/09/18 10:08
그럼 그렇게 생각하세요
표창장, 휴가는 우선순위가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글 적다보니 제가 여당 지지자인걸로 착각하시나 본데 정치하는 넘들은 다 똑같은 넘들이라고 생각하는 정치 혐오증에 걸린 사람입니다
20/09/18 10:56
학폭 피해자에게 친구끼리 놀다보면 그럴수 있지, 성희롱 피해자에게 그런건 농담 아닌가?
이런게 다 물타기에요 단어마다 갖고있는 경중이 엄연히 다른데 굳이 탈영대신 휴가를, 입시비리를 표창창으로 언급하시는 것도 물타기고요
20/09/18 11:10
다시 적겟습니다
잘못이면 벌받아야죠 근데 우리나라는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입시비리하고 탈영이 다른 비리보다 1순위인 웃긴 나라긴 해요 크크크
20/09/18 13:51
그래서 수시를 없애고 성적순으로 줄세워서 대학 보내야 해요
군대도 정재계 및 군인들 관련 빽들도 전부 차단시켜야 합니다 모든 국민이 정말 공평하게 입시 치루고 군대 다녀와야죠
20/09/18 09:58
사과도 안하고 꼬리도 안 자르고 실드만 주구장창 치는 꼬라지는 처음 보는 듯 합니다만?
그 박근혜조차 대국민사과를 했습니다. 그 박근혜조차도요.
20/09/18 10:02
여야를 떠나 지금까지 정치하는놈들중
사과 제대로 하는놈들 못봤고 대부분 꼬리 자르고 도망가지 않았나요? 박근혜는 당연히 사과를 해야 하는 케이스 아닌가요? 명명백백 하게 밝혀졌는데 사과 안하면 미친거죠
20/09/18 10:28
아니 그런데 제 생각을 단순하게 짧게 적엇는데
왜 쉴드니 프레임이니 이런 답글이 달리는 거죠? 저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다 여당 지지자여서 쉴드 친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참 피곤하게 사십니다
20/09/18 10:44
그놈이 그놈이라고 생각하면.. 정치인들 다 욕하고 정권가진 집권 여당은 더 욕하면서 살면 되죠.. 자꾸 다른 당은.. 다른 정치인은.. 내 주위 다른 비리는.. 내기준으로는 아무것도 아닌.. 하면서 이상한 소리를 자꾸 섞으니 반발이 나오는거죠. 대한민국의 모순을 비판하는데 그래도 소말리아보단 낫다 하는 사람보면 어떤생각이 드나요? 딱 그런 느낌입니다.
20/09/18 11:41
님이 사용하신 어법이 쉴드칠 때 많이 나오는 물타기라서 그런겁니다.
계속 항변을 하시니 아니라는건 알겠는데 다수의 사람들이 지적하면 표현방법에 오해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세요.
20/09/18 13:04
평상시 제 생각을 짧게 적엇는데 물타기니 프레임이니 하면
다들 너무 정치적으로만 생각 하는거 아닌가요? 여기가 북한도 아니고 어떤 사안을 다 똑같은 입장으로 생각해야 하나요? 더 중요한 일들이 산적해 있는데 저까짓걸로 서로 싸우는게 웃긴다는 제 생각은 변함 없습니다
20/09/18 13:50
당연히 다 똑같이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어떠한 생각을 가지시는지 관심도 없고요. 다만 님의 어법이 여러 사람들을 오해하게 한다는 겁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님의 본심을 몰라주고 있는 상황이면 표현방식이 오해를 불러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에요.
20/09/18 23:00
술한잔 하면서 오늘 쓴 글을 다시 보고
내가 왜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하고 쓰잘대기 없이 아무 영양가도 없는 키보드질을 했는지를 반성중입니다 앞으로 제 생각만 적고 저와 생각이 다른던 말던 쓸데없이 댓글 길어지지 않게 노력할렵니다
20/09/18 08:59
문재인 계속 지지하는 것까진 저도 선거 때 찍었었기에 이해하지만 조국, 정경심을 굳이 억지로 비호하는거 보면 정말 이해불가.. 가붕개들이 개천을 바라보며 조롱하던 천룡인들을 왜 억지로 실드쳐주는지 모르겠네요.
20/09/18 09:05
부모로서 이해는 가는데 그랬으면 공직을 하면 안되죠..... 저도 그래서 장관은 할 생각이 없습니다..... 제가 생각이 없는거임.... 못하는거 아님....
20/09/18 09:08
일반인들도 그 상황이면 한다라고 쉴드치시는 분은, 공직자에게 평균 이상의 도덕성을 기대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까? 게다거 공직자 중에서도 도덕성이 더 강하게 요구되는 법무부장관인데요?
20/09/18 09:30
진영논리에 빠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우리편이니까 쉴드치는...
저 짓을 나경원이나 황교안 부인이 했다고 하면 정경심을 쉴드치는 분들도 가열차게 비판했을듯요.
20/09/18 09:21
그럴 수 있죠. 사실 연대가 더 좋은거 같기는 합니다.
부모로써 관심가고 신경써줄 수 있습니다. 근데 그건 행동이 이해가 되는거지 정당화되는건 아니에요 최소한 문제가 될 소지가 있고 들켰으면 인정 좀 하고 사과 좀 합시다..
20/09/18 09:30
이게 청탁으로 결정되면 확실한 문제죠.
표창장의 검찰스토리는 완전 박살나고 있던데 이거는 걸리겠네요. 무슨 문서 들고 튀는 장면 cctv영상 나온 것도 겁나 깠는데 그냥 서류 옮긴거라 공소장에도 없다고하고 그렇다네요. 뭐지ㅡㅡ
20/09/18 09:30
왜 말도안되는 논리를 들면서 쉴드를 치려고 할까요. 조국을 수호하겠다는 건 알겠는데 이 건은 정경심재판이잖아요? 정치인에 눈먼 사람들이야 좌우 막론하고 있다쳐도 정경심 사랑해요는 그때도 지금도 정말 이해가 안갔습니다.
20/09/18 09:41
조국씨는 입턴대로 살지 못한 입진보가 분명하네요
입털었으면 그대로 살던가 정치에 기웃거리지 말던가 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저 이야기가 왜 최강욱의원 재판에서 나왔나 모르겠네요 청탁이랑 봉사활동확인서 허위작성 관련해서 무엇을 입증하려고 하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면박을 주려는건지 정치적으로 죽은 조국 시체폭발이라도 시키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0/09/18 09:43
정유라도 그렇게 실드 좀 쳐주시지들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정유라는 그렇게 전국민에게 욕을먹었을까요? 별 다를것도 없는데 지금이라도 빨리 대학 복귀시켜야 할듯
20/09/18 09:45
항상 나오는 말이지만 뭐 알음알음 하는거 어느나라든 다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있고 이건 어느 계층이던 다 있지요.
그 범위의 문제 강도의 문제라고 할수는 있는데 제발 좀 걸리면 죗값을 치르면 됩니다. 자꾸 나는 아니라고 관례라고 다른 사람들 다하는데 왜 나만이냐고. 그럼 걸리질 말던가 아니면 그걸 털도록 하는 권력이 기웃거리질 말던가요. 하고싶은건 다하고 걸리면 배째라 하면 빡치는겁니다.
20/09/18 09:46
표창장 같은 어거지 보면서 짜증 났었는데.
이번 건은 증거만 확실하다면 문제가 되어 보이네요. 진작 좀 이렇게 하지. 확실하게 시시비비를 가려 문제가 되면 처벌을 받아야합니다.
20/09/18 09:47
저런 엄마아빠가 가장 좌절하고 우울해지려면
감옥이나 벌금같은거보다 정유라처럼 아들딸이 전부 입학취소 되는게 직빵일텐데 이게 안되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20/09/18 09:57
옛날처럼 대학원도 대학처럼 빡시게 시험공부해서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뭐 대학원 가는게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어느대학 들어가나 그렇긴 하고 과거에도 청탁이라고 하긴 거시기 헌데 자기가 들어가고 싶은 대학원 혹은 학부 교수가 밀어주고 싶은 학생을 교수의 선배나 후배가 교수로 있는 대학에 추천장을 밀어주긴 했습니다. 이번건은 엄빠찬스 쓰긴 한건데 큰 문제는 없다고는 봅니다만 (문과 대학원쪽이야 제발 들어와주세요라고 하소연하는 곳이 한두곳이 아니라서) 사실 윤리적으로야 크긴 크죠. 근데 이것도 국가 과제나 뭐 이런거 따기 위해서 교수가 힘있는 자식을 받아드리는 것도 있을수 있으니 이게 청탁이라고 봐야하는 건지 아니면 낙하산으로 봐야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일반인 입장에서는 씁쓸하긴 하겠죠.
20/09/18 10:12
일단 현재 정경심 교수 재판은 검찰측 논리가 다 깨지고 있습니다. 무슨 새로운 증언이고 청탁이고 하면서 새로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만, 그 반대 논리도 한번쯤 기다려보면 좋겠네요. 무엇보다도 언론이 단결하여 악의적인 기사를 끊임없이 쏟아내고 있죠. 좋은 먹잇감이거든요. 모니터 전원이 빠진 것도 모르고 컴퓨터가 고장이라고 생각하는 컴맹인 사람이 아래아 한글을 이용해서 전문가도 힘들 추천장 위조를 했다고 하고, 통신사 IP 앞자리 3개가 같으니 집에서 위조했다고 하고 파면 팔수록 도대체 뭘 갖고 검찰이 1년씩이나 사람 죽여가며 들춰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정작 박덕흠만 해도 자기네 일가 기업에 피감 기관에서 수백 억이나 수주했는데, 검찰 6개월 동안 눈 하나 꿈쩍 안 하죠. 심지어 신경쓰는 사람도 없어요.
20/09/18 10:35
목포 MBC방송이 공개된 문건인데 검찰이 그걸 근거로 손혜원을 기소했다고 그렇게 떠들어댔죠. 근데 결과는? 검찰 승이었습니다.
문건 관련하여 손혜원측 증인들 주장만 올리고 검찰측 주장은 생략하니까 마치 손혜원측에 정당성이 있도록 보이게 만든 거죠. 어차피 언론 또한 자신의 위치에 따라서 사실관계를 취사선택 하고 있는것도 마찬가지에요.
20/09/18 10:17
가끔 정경심재판에서 검찰이 박살나고 있다는 이상한 소리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거의 뉴스공장 애청자겠죠 션고까지 차분하게 기다리심히
20/09/18 10:25
애초에 이게 유무죄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서...재판까지 가게된건 저정도로 도덕적 결함이 있는 인물을 임명감행하고 사퇴도 안하고 버티니 그렇게된거 아닐까요
뭐 위법만 아니면 문제없다가 일관된스탠스긴합니다
20/09/18 10:38
뉴스공장이 메인이긴 한데 그와 유사한 방향성을 취하고 있는 일부 언론들이 있습니다.
그런 언론들 중 예를 하나 들자면 아주경제죠.
20/09/18 13:49
예전 글에서 나온 뉴스공장 실드가
언론은 어차피 다 쓰레기니 어디든 근거로 갖다써도 된다는 분들이 여럿 계셨죠 크크크 그럼 정치인들 다 쓰레긴데 정권은 머하러 바꾸는지 크크
20/09/18 10:21
기존에 나쁘다고 생각했던 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그정도는 뭐 다하는거지 다했던거지 이렇게 넘어가고 있어요.
정치인들에게까지 면죄부가 주어진다면 뭐 이젠 능력되는 사람은 다하는거죠. 정유라가 했던 말들이 정말 시대를 관통하는 금과옥조가 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돈도 실력이야. 능력이 없으면 너네 부모를 원망해!"
20/09/18 10:39
궁금한 게 정말 정경심 교수가 재판에서 다 이겨가고 있는 상황인가요?
PGR21에서 조국일가 이야기만 나오면 항상 댓글에 조국일가네가 다 이겨가고 있고 검사는 개발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와서요. PGR21댓글만 보면 정경심은 무죄 사실상 다 받아놓고 판결만 남았다 정도인데?
20/09/18 10:48
사실 재판이 너무 시시하게 원사이드로 끝날까봐 정교수님과 조국 전장관님이 증언을 거부하고 있는거죠
아무말도 안하는데 검찰 논리가 깨부서지는데 본격적으로 변호하기 시작하면 검찰은 그 후폭풍을 이겨낼수 없을것입니다. 그래도 조국 전장관님이 법무부장관을 역임하셔서 검찰이라는 조직의 체면이라도 세워주고자 증언거부로 밸런스를 맞춰주고 계신데 어쨋든 검찰개혁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20/09/18 10:59
야 이걸 이렇게 해석하나요
어떤 피고인과 증인이 검찰을 위해 증언을 안하나요 외계행성의 재판인가요 지구재판에선 한번도 본 적이 없는지라
20/09/18 10:41
진짜 모르겠어요.
이재명이 한창 욕 먹을 때 , 여러 사항으로 재판받고 있을 때 사실상 유죄확정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pgr21에서 욕 겁나 먹었는데 현실은 대법원가서 죄다 무죄판결 받아내는 금강불괴 이재명을 보여줘서....
20/09/18 10:53
대법원에서 결론난건 무죄취지 파기환송입니다.
대법원은 법률심이라서 유죄가 맞냐 무죄가 맞냐라는것만 따질 뿐 형량은 조정하지 않습니다.
20/09/18 10:56
저는 이재명 형 강제입원 무죄 받고 엄청 충격받았어요.
그냥 PGR21 자게에서 글 올라오는 것만 봤는데 그것만 보면 이재명은 유죄는 물론이고 희대의 패륜아놈으로 형 정신병원에 유폐시켜버리려는 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현실은 금강불괴로 무죄 받아내더라고요.
20/09/18 15:32
이재명의 형은 이재명에 의해 강제입원 된적이 없습니다.
안티들이 그렇게 선동은 했지만 실제 워딩은 '강제입원시도'였었죠. 그 시도하는 과정에서 '직권남용'이 있었느냐가 핵심이었습니다. 가장 근본적 이슈가 과연 형이 정신병이 있었느냐 없었느냐 하는 점이었는데 이부분은 형의 정신병력에 대해 난동 동영상 등 여러 정황증거가 있었음에도 검찰이 무시하고 또 어머니의 병원입원권유 전화녹치록을 검찰이 숨기고 있다가 법원에 의해 공개되면서 검찰의 논리가 바로 깨어졌습니다. 두번째는 시장(지자체장)이 시민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킬수 있는 권한이 있느냐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시장이 강제입원 시킬수 있는 권한은 없습니다. 다만 시민을 정신과의사에게 진단을 받아 볼수 있게 하는 강제진단요청은 가능합니다. 이재명이 한일은 보건소장을 시켜서 형을 정신과의사에게 진단을 받아보게끔 했던 일이었죠. 하지만 보건소장이 법을 몰랐거나 뒷말나오는게 싫어서 몸을 사렸거나 혹은 정치적인 이유 등등으로 거부했고 결국 진단역시 실패하고 입원도 시키지 못했습니다. 이부분에서 직권남용 여부가 쟁점이었습니다만 이 역시 보건소장이 불이익을 받은게 없고 통상적 인사이동 범위내에 있었기때문에 직권남용이 성립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 부분은 1심 2심 모두 무죄가 났었고 선동에 의해 한사람을 패륜으로 몰고갔던 어이없는 일이었습니다.
20/09/18 11:02
선고 기다려봐야 바뀌는거 하나도 없어요
반대편측에선 어차피 이미 유죄고 진짜로 유죄나와봐야 지지자들은 판사 신상털고 걔 원래 그런놈임 사법적폐개혁 외치면 그만임 크크
20/09/18 11:09
한가지 궁금한게 피지알 정게는 예전부터 현 시점 여당 위주로 얘기를 많이 하나요?
요즘 정게 뉴스는 거의 여당 인물들이고, 제가 없었던 박근혜 이전 시절에는 전 새누리당 쪽으로 위주로 얘기했다고 들었거든요 이게 맞다면 전에 어떤분 말씀대로 피쟐 분들은 힙스터군요...!
20/09/18 11:28
전에 어떤 글에도 비슷한 취지로 댓글 썼었는데요 15년 PGR하면서 느낀 점 중 하나가
PGR 회원 대부분과 사이트의 분위기를 보면 의외로 정치색 별로 없다는 거죠. '반지성주의' '비상식 혐오' 뭐 이런 쪽이죠 공대생의 뇌구조를 가진 분들이 아주 많은 느낌 그래서 정치는 여야를 막론하고 개소리하는 사람들이 주로 욕먹는 쪽이었죠. 요즘에 여당이 욕먹는 거 보면 여당이 어이없는 짓을 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얼추.. 비슷... 고독한 아싸처럼.. 듣다보니 틀린거 같은데? 이러면 니편내편 없어요 였는데, 요즘은 맹목적인 내편 챙기기도 보이지만 뭐 이런 분들은 주류가 아니긴 합니다.
20/09/18 11:15
저도 이해가 안가는게 연고대 사회과학 대학원에 떨어지기가 더 어렵지 않나요? 현재 연고대는 아니지만 사회과학쪽 대학원 다니는 입장에서 거의 이쪽에서는 입학하면 환영 분위기인데..
20/09/18 11:15
걍 걸리면 대가리박고 책임지면 됩니다. 위법이 아니라는둥 헛소리 하지 말고요.
이전 정부까지는, 그래도 뭔가 '위법은 아니라도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혼자서 헛소리하다가 두들겨맞은다음에 '잘못했다' 소리정도는 했어요. 그 다음에 사안이 크면 위법이 아니더라도 직에서 물러나는 경우는 많았고, 사안이 작은 사안이면 그냥 버텼고요., 근데 이번 정부에서는 '위법은 아니고 나를 공격하는건 대의를 공격하는 것이다'라면서 지지자들을 결집시켜요. 주변에서 온갖 창의적인 실드가 넘쳐나고요. 그러니 더 욕나오는겁니다. 진중권의 말처럼, 도덕적 기준을 자기들 마음대로 옮겨버려요.
20/09/18 11:44
근데 부모가 저래야 할 정도로 공부 못 하는 건 게임 밖에 안 떠오르는데 조국 가정이 게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닌 거 같은데... 신기하네요.
20/09/18 11:55
실질적으로 청탁이 됐냐보다... 일단 저런 전화를 한 것 자체가 좀 특이하긴 합니다. 의전원도 아니고 사회과학계열 일반 대학원에 떨어져서 어떻게 하면 붙을 수 있냐는 전화라... 상상도 못했네요. 불법 여부보다 '그게 전화가 필요해?' 정도. 요즘 인문-사회과학대학원은 바로 오는 학부생 아쉬워서 난리일 텐데.
20/09/18 13:11
정치 안했으면 그냥 흔한 부패교수들일텐데 정치욕심은 왜낸건지 크크크 하긴 저게 문제라는 의식이 없으니 저러겠죠
20/09/18 14:48
갈수록 정의를 내뱉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 생기네요 정의를 내뱉는 사람중에 그 누구보다 자기 이권에 관심 많은 사람들 주변에 많이 보이던데 묘하게 오버랩 되네요
차라리 입으로라도 정의를 안 외치셨으면...
20/09/18 14:49
다들 익숙하시지요? 범죄자들의 변명기법 1) 절대 안 했다고 잡아뗀다 2) 한 증거가 나오면 별 거 아니라고 한다 3) 별 것 같으면, 너도 비슷하게 안 했냐며 물고 늘어진다 4) 그것도 안 되면 꼬리 자르기를 한다.”
-->추미애 딸 건이나 이거나 쉴드 흐름을 보니 구조국님의 SNS 그대로네요. 증거가 안 나오면 절대 아니라고 잡아떼고 증거가 나오면 별 거 아니라고 하고 좀 문제 될 거 같으면 너희들도 다 하는거 아니냐고 하고 크크 어쩜 이렇게 딱 조국 말 고대로 흘러가나요
20/09/18 15:12
서울대 교수에게 연세대 대학원에 입학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게 청탁이 될 수는 있는건가요?
해당 서울대 교수가 연세대의 행정에 관여할 권한이 있는 사람은 아닐텐데요.
20/09/18 18:05
https://news.joins.com/article/23875466
조국 동생 관련 혐의는 채용 비리가 유죄, 나머지 사안은 다 무죄로 판결나온 모양입니다. 어차피 기다리면 판결 나올 텐데 좀 기다려 봐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20/09/19 15:20
검찰이 허위라 주장한 조씨의 웅동학원 공사채권이 진실한 것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테니스장이 없다는데 대체...없는 걸 없다고 입증 실패한 검찰이 무능?
20/09/19 17:09
그 당연한 게 인정이 안 되었다면 판사가 돌아버렸거나 검찰 쪽에 문제가 있었겠죠 뭐. 어느 쪽도 가능성 있는 일이라는 게 안타깝네요.
판결문 찾아서 쟁점들을 얘기해 줘야 할 텐데 언론이 일을 제대로 안 하니….
20/09/18 20:04
조국 동생 관련 혐의는 본인이 인정한 부분은 유죄 나머지는 무죄판결로 검찰이 완패를 했는데 다음에는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결과가 나오면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나올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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