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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3 16:13
아 이게 3분 늦었네..
법인 카드 내부고발자에게 폭언을 하고 협박했던 양반이 똑같이 법인 카드 부정 사용으로 걸려서 해임되었더라구요. 제 발 저렸나 봅니다.
20/09/13 16:23
이분 해명인터뷰에서 본인이 했던 민주화운동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하며 변명을 하셨는데, 이분이 민주화운동을 한 이유는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함이 아니라 지도 해쳐먹고 싶은데 남이 그걸 독점하고 있으니까 배알이 꼴려서 그랬던 거였군요. 그나저나 이렇게 빨리 짤린거 보면 청와대 연줄은 별로 없나봐요. 다음엔 또 어떤 쓰레기를 사장으로 앉힐지 기대가 됩니다.
20/09/13 20:30
민주화운동이란것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냥 밥그릇 싸움이잖습니까? 경상도 출신에 군복입은 인간들끼리 다 헤쳐먹으니 배알이 꼴렸겠지... 크크
20/09/13 22:03
다수의 민주화 운동가들이 타락하고 변절한 것과 민주화운동 자체의 의의를 혼동하진 말았으면 합니다. 말씀하신대로라면 80년의 광주나, 이한열/박종철열사의 죽음이 고작 밥그릇 싸움의 희생이란 이야기입니까?
20/09/13 22:24
1. 전 민주화운동하다가 [80년대에 돌아가신] 분들 개인은 존중합니다.
2. 인간의 본성을 알고싶다면 그 사람에게 힘을 쥐어주면 됩니다. 86세대가 힘 없고 돈 없던 시절에 외친 구호가 그 사람들의 본성이겠습니까, 아니면 '하고싶은거 다' 할수 있게된 지금 보이는 모습이 본성이겠습니까? 3. 전라도에서 태어나면 대학 나와도 밥그릇 못챙기는 세상이면, 저라도 화날겁니다. 밥그릇은 소중한겁니다. 모든 사람은 목숨을 걸고 밥그릇싸움을 합니다. 그것을 부끄럽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20/09/13 23:16
1. 산업화 세대가 모두 꼰대가 된것이 아니듯, 86세대의 전부가 변절하고 타락한것은 아닙니다. 산업화 세대가 모두 꼰대라 할지라도 산업화의 성과를 부정해선 안되듯, 86세대가 전부 변절하고 타락했다 하더라도 민주화운동의 본질을 오독할 권리가 그 다음세대에 주어지는것도 또한 아닙니다. 한 인간(세대)을 평가하는데 총평은 반드시 따라와야 하겠습니다만, 인간의 생애를 후반부의 모습만 뚝 떼어와서 그걸로 전체를 평가하려 드는건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책이 아니고, 인생은 기승전결로 딱 떨어지는 구조가 더욱 아니니까요
2. 혁명이라 불린 모든 사회적 운동의 기반엔 '계급갈등'이 또한 존재했고, 결국 그것의 상당부분엔 욕망이 자리잡고 있음은 모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생명과 안전'을 '밥그릇싸움' 하나에 거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 법입니다. 더군다나 그 싸움을 이긴다해서 내가 그만큼 보상받을 거란 보장은 어디에도 없었구요. '욕망'과 '인간의 본성'이란 틀 안에서 인간의 모든 행위를 '쿨'하게 해석하자면야. 모든 인간도 결국 그저 제 부모의 욕정이 만들어낸 부산물에 지나치 않을테죠. 결국 인간은 이기적이고, 대의라는건 그럴싸한 명분일뿐 모든 사회적 운동은 '밥그릇 싸움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건, 간편할순 있겠지만 '역사'를 이해하는데 전혀 들어맞지 않을 틀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도, 사회도, 인간도, 욕망도. 하나의 이유만 가지고 어찌 될만큼 단편적이고 저차원적이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봅니다. 3.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은 '전라도'에서만 한것은 아닙니다. 4. 민주화운동은 서울 명문대 총학생회 임원들만 한것도 또한 아니었습니다. 그 시절 네임드들 몇백이 타락을 했다고,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이름 없는 몇십만, 몇백만 민중 참가자의 의도가 모두 '저놈만 없어지면 내가 더 해먹을수 있을텐데'가 될수 있는건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 하다못해 독재자들에게조차 '공칠과삼'을 이야기하는 한국사회의 남다른 관용이, 태극기 들고 주말마다 광장에 모이시는 어르신들에게도 나름의 사연이 있었겠지 하는 이 나라의 아량이, 어째서 민주화운동 관련해선 적용되지 않는지 참 의아할때가 많습니다. 86세대의 오늘이 어떠했든 그들의 지난 공로는 분명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위의 글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만, 종종 인터넷 커뮤들에서 정치적 논쟁이라고 나오는 토론을 보면 일단 맘에 안들면 꼰대, X선비, 86세대의 폐쇄성, 전교조의 블라블라로 이어지며 나오는 민주화세력 적폐론을 어렵지 않게 발견하게 되는데(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가끔보면 86세대의 그 다음, 혹은 그 다다음쯤 되는 우리 세대의 모습은 그와 그리 다른지에 대해 솔직히 의문이 들때도 있습니다 6. 물론 이번 경우처럼 젊은 시절의 자신을 배신한, 어른이 되지 못한 늙은 이들에 대해선 저 역시 반감이 크고 얼마든지 비판의 돌을 던질 의향이 있습니다. 물론 그 대상에 한해서 이겠지만요.
20/09/13 23:38
저는 민주화운동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을 욕하려는게 아닙니다.
1. 네, 당연히 86세대의 전부가 타락하고 변질한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일부 이단]들이 물을 흐리고 있는거겠죠. [일부] 인지 [1부]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만-_-;; 한 세대를 평가하는데에는 여러가지 방법론이 있겠습니다만, 결국 한 시대의 사건이 끝난 다음에야 그 때의 일을 오롯이 평가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운동의 열기가 남아있던 시대에는 혁명정신의 이면에 가려지고 은폐되었던 많은 추한 모습들과 욕구들이 있었고, 그게 지금에 이르러서야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거겠죠. 2. 일리있는 이야기입니다. '쿨'하게 보자면 결국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사회의 혁명이란 결국 '먹고사니즘'으로부터 촉발되는게죠. 전라도 사람들이 먹고살기 수월했다면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이 전과 같은 규모였겠습니까? 3. 민주화운동의 중심은 서울과 전라도 아니었나요? 전라도는 중심이라기 보다는 성지인가. 4. 저도 민주화투쟁의 과정에서 꿀빤 사람 따로 있고, 혁명의 과실을 독식한 집단은 따로 있고, 총알받이 노릇만 하다가 아무것도 얻지 못한 집단이 따로 있다는 사실 정도는 압니다. 민주화의 과실 중 대부분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정치적 집단으로써 [86세대]에 흘러들어간 것이고, 대부분이 중졸/고졸이었던 수십만의 민중참가자는- 그런거겠죠. 순수한 열정으로 참가하신 분들은 물론 존중합니다. 5. 한국이 86세대에게 관용을 베풀지 않았나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저는 86세대 운동가들을 딱 이승만 대통령 존경하는것 만큼만 존경합니다." 라고 하면 기분이 어떠십니까? 20대들이 느끼기에, 8090년대의 민주화운동은 그 공로가 지나치게 과장되었으며, 일부의 86세대는 지나치게 오랜기간 [혁명의 공로]를 내세워 자신들의 차별적 기득권을 강화하는 근거로 사용해 왔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 공훈을 자신들의 자녀세대에까지 세습하려는 시도를 공공연히 내비치고 있습니다. 민주화의 공로가 이들에게 공칠과삼만큼 있는지 공삼과칠만큼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_- 그러나, 그 '공훈'이 이제 스스로의 맞는 자리를 찾아 돌아가는 백래쉬의 시기에 있는 와중이니, 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훼가 일부 지나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평범한 정-반-합의 흐름에 있는 정도라고 보는게 맞겠습니다.
20/09/14 00:01
1. '민주화운동이란것도 돌이켜보면 그냥 밥그릇 싸움'이란 말씀에서 이미 그시절 민주화운동 참가자에 대한 비판적 의도가 깃들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부마항쟁이 전라북도 부산, 전라남도 마산에서 벌어진 민주화운동은 아닐테죠. 왜 자꾸 민주화운동을 특정지역만의 소요쯤으로 축소하려 드는 움직임이 이 사회에 존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강원도, 충청도, 영남도, 제주도. 다 가져가셔야 합니다. 자랑스런 역사, 본인들의 역할과 몫을 챙겨가셔야죠. 하다못해 고전소설속 가상의 주인공이 우리동네 출신이네 아니네 해서 다투기도 하는 이 사회에서 왜 적지않은 분들이 산업화는 '그 시절 대통령 각하'에 모든 공을 돌리고, 민주화는 '전라도'만의 것인냥 범위를 한정지으려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안그러셔도 될 겸양이고 양보라고 생각합니다. 3. 그 '쿨'한 시각이 역사를 이해하는데 얼마나 적합할지 저는 장담하지 못하겠습니다. 재차 말씀드립니다만, 사람 사는게 딱 이거다라고 확언할수 있을만큼 단순한 구조는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먹고 사는 문제는 중요합니다만, 먹고 사는 문제가 전부는 또한 아니지요. 4. 일단 민주화투쟁의 '과정'에서 꿀빤 사람은 없습니다. 말씀하시는 86세대, 그 중에서도 네임드라 하는 사람들이 다름아닌 '남산'의 1픽들이었으니까요. 그리고 86세대라는 단어를 '민주화운동을 주도했다는 것 하나로 대대로 잘먹고 잘사는 타락한 인간들의 모임'쯤으로 규정짓는건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총학에서 감투를 쓰지 않았어도 화염병을 던진 대학생들은 있었고, 퇴근후 광장으로 모여든 넥타이부대가 또한 있었으며, 또 그렇게 현장에 나서진 않았라도 마음으로나마 지지를 보낸 시민들이 많이 있었을텐데 사실 이들 모두가 민주화세대고 86세대라 할수 있죠. 어디 대를 나오고, 어떤 감투를 써야 86세대다? 이건 정치적 프레임이거나 후대 학자들의 편의를 위한 성의없는 분류법이라고 생각합니다. 5. 민주화의 가장 큰 과실을 누리는 이들은 일단 우리 모두겠죠. PGR에서 대통령 욕도 하고, 야당대표도 욕해도 이게 내 신체의 자유를 위태롭게 하지 않을거란 확신은 모두 갖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문제는 민주화운동의 경력을 개인의 영달을 위해 악용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 그점이 문제인데 설령 그런 이들이 있다해서 '봐라, 민주화운동이란 것도 결국 저놈이 없어져야 내가 저 자리에 올라갈텐데 하며 벌인 밥그릇싸움일뿐이다"로 단정짓는건 매우 지나친 일반화라고 생각합니다 6. 역시나 인간의 삶은 책이 아니라서, 기승전결을 찾기 힘들죠. 인생의 어느 한부분만 가지고 한 인간의 생애를 총평하는건 매우 위험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개인도 이럴진대 하물며 사회나 국가단위에선 더 그럴테죠. 로베스피에르가 셋방살이를 할만큼 검소했다 해서 그의 도당이 벌인 공포정치의 농도가 옅어지는것도 아니고, 반대로 박영효가 훗날 친일의 거두가 되었다해서 갑신정변이 젊은매국노들의 나라팔아먹기 프로젝트 1단계라고 함부로 말할순 없듯이 말이죠. 7. 오랜기간 차별적 기득권을 누렸다고 하셨는데 86세대가 그 이전세대(산업화세대)에 비해 확연히 월등하게 누린 권리는 무엇입니까? 86세대라서 누린것이 아니라, 민주화운동 경력을 부풀려서 얻은것이 아니라, '기성새대'여서 누린것 아니었을까요? 그렇다면 기성세대의 독점적 권리행세를 비판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랜기간 86세대가 무언가를 누렸다고 하셨는데 정치에만 국한해보면 소위 86세대가 메인스트림인 민주당이 정권 잡은게 단 세번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전직대통령 탄핵직전까지 민주당이 '안되는집' 망해가는 집'이나 다름없었음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기억하고 계실테구요. 민주화운동에 대해 일부 지나친 폄훼는 있을수 있다고 하시며 일종의 조정기간임을 강조하셨는데. 민주투사의 변절이야 폄훼될수 있다쳐도, 민주화운동에 대해 조금이라도 폄훼할수 있는게 있었습니까? 독립운동가들이 광복후에 분열하였으니 독립운동도 폄훼할 여지가 있는건가요? 6.25전쟁당시 지휘관들 일부가 이후 독재세력에 영합했음으로 6.25전쟁의 악전고투도 깎아내릴수 있는걸까요? 분노는 언제나 그 대상을 고르는데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상의 자유는 중요합니다만, 모든 역사에 '성역'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상식'일테구요. 민주화운동 자체에 대해 재평가의 여지를 두는건.. 글쎄요. 죄송스럽지만 이건 사상의 자유라기 보단, 그냥 진영논리에 매몰된 헤이트 스피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20/09/14 00:39
1. 민주화운동 참가자들 중 일부의 도덕적 흠결을 참가자 전체에 대한 비판으로 일반화 시키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2. 부마항쟁이야말로 밥그릇 싸움으로 촉발된 소요사태이고, 5.18 이전과 이후의 학생운동은 별개라고 배웠습니다. 3. 민주화투쟁의 네임드 급들은 꿀빤 집단이 아니라 '혁명의 과실을 독식한 집단'에 들어가겠죠. 설마 그 혼란의 과정에서 꿀빤 사람이 없겠습니까? 자기가 '꿀빨았다'는 체험담들은 몇년전부터 많이 올라오던데요. 4. 정치적 세력집단으로서의 86세대를 어떻게 정의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단은 '80년대 학번'을 지칭하는 표현 아닙니까? [86세대가 꿀빨았다]라고 하면 당연히 그시절에 대학생이었던 사람을 이야기하는거지, '현장에 나서진 않았더라도 마음으로 지지를 보낸 시민들'도 통상적으로 86세대라고 표현하나요? 5. 일반론적인 이야기로는 무슨 말씀을 하고 싶은지 알겠는데, 지금 본문글은 [코레일 네트워크 사장]에 관한 내용입니다-_-;; 이 글의 댓글창에서 "사실 민주화의 가장 큰 과실을 누리는 건 우리 모두"라고 말씀하시는건 좀 아이러니 한거 같습니다. 6. 인간의 삶은 결말을 미리 엿볼수가 없으니, 결국 모든 것이 끝난 다음에야, 그리고 정치적으로든 물리적으로든 죽은 다음에야, 졸기(卒記)를 남길 수 있지요. 80년대 학생운동을 00년대에 평가하려는 모든 시도는 결국 부적확했을 수밖에 없고, 결국 20년대에 내린 평가 또한 한계는 있을 수밖에 없겠죠. 뭐. 86세대가 모두 은퇴한 뒤라면 8090년대의 학생운동이 갑신정변이었는지 아니면 을미사변이나 을사늑약이었는지-_-;; 올바르게 평할 수 있겠죠. 7.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기성세대여서 누린 기득권도 있을 것이고, 민주화운동 경력을 부풀려 얻은 기득권도 있을 것이며, 기성세대로 자리잡기 위해 민주화운동경력을 사용한 것도 있겠지요. 그 결과로 민주화의 과실과 산업화의 과실을 동시에 움켜쥔 세대로 자리잡게 된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글쎄요. 제가 기억하는 첫번째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이니, 님이 바라보는 한국이 정치적 상황과 제가 경험한 세상은 분명 다른세상이겠죠. 그러나 86세대가 현 한국의 공고한 정치적 메인스트림이자 적폐화 되어가는 과정에 서있는 권력이라는건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것도 세대에 따라 생각이 다를수는 있다고 보는데, 조심스러운 이야기지만, 8090년년대 운동권이라고 해봐야 9할은 김일성을 메시아처럼 받들고, 주체사상을 성경처럼 신봉하며, 강철서신을 예언서처럼 신앙하던 세대 아닙니까? 그리고 순진한 여학생들 포섭하여 무성화(無性化) 핑계로 돌려가며 여차저차하던 얘기 같은게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_-;; 헤이트 스피치가 아니고, 그냥 지금 20대들이 바라보는 80년대 대학생들의 행태가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20/09/14 00:47
더이상의 대화는 타협점 없이 스크롤 압박만 남길것 같아 이쯤에서 제가 먼저 정리하겠습니다. 다만 한가지, 가장 처음 남기셨던 글.
'민주화운동이란것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냥 밥그릇 싸움이잖습니까? 경상도 출신에 군복입은 인간들끼리 다 헤쳐먹으니 배알이 꼴렸겠지' 란 문장에 대해서는 한번쯤 다시 살펴주십사 하는 마음은 전해봅니다. 개인의 타락만으로, 전체의 의도가 왜곡되는건 아쉬움이 남는 해석이 될테니까요.
20/09/14 00:54
냉정한테리블 님// 네. 제가 86세대를 지나치게 일반화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은 인정하겠습니다.
다만, 결국 적폐화된 기성세대를 밀어내는 과정에서는 약간의 잡음은 있기마련입니다... 라고 밖에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20/09/13 16:33
하석태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선거 문재인 후보 정무특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유세본부장 -제 18대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서울시 선거대책 공동위원장 이 정권은 언제는 매머드급 인재풀이라 하더니 사실은 쓰레기장만도 못한 인재풀을 가지고 있는거 같네요. 아무리 낙하산을 내려 꽃더라도 최소한의 능력치나 도덕성은 갖춘 걸 내려보내야지 뭐 자기 편이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내려 꽃으니 저런 참사가 나는 거 아니겠습니까. 어차피 이런 일이 벌어져도 반성도 없이 다음 낙하산 내려 꽃을 준비나 하고 있을텐데 정말로 한심한 정권입니다.
20/09/13 16:33
아주경제에도 뜬걸 보면 https://www.ajunews.com/view/20200910180218600 일단 사장이 그만둔건 사실로 보입니다.
20/09/13 16:33
경력을보니 영어 학원강사 학교선생님 박원순,문재인 선거도운 이력이 다던데 코레일하고 무슨 상관이 있다고 낙하산도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어야지.
20/09/13 17:28
저런 낙하산들은 사장을 맡을 역량이 없고 본인도 그걸 잘 알고 있을텐데.. 자리 맡으면 업무 최대한 이해해서 업무만 수월하게 흘러가게 결재 잘 해주면 되겠구만 (멍청하게도) 저렇게 나대서 철퇴를 맞네요. 걍 사장 대접 몇년 받고 급여로 몇억 챙겨나옴 모두가 해피할텐데요.
이런 게 뉴스나고 실제로 쫓겨나는 걸 보니 나라 좋아지긴 했어요. 옛날엔 저래도 안 쫓겨났겠죠.
20/09/13 21:50
정치판에는 늘 이런 업자들이 있는 법이죠. 그래도 민주정권이다보니 이런 일이 밝혀지면 쫓겨나고 다행이네요. 참고로 우리 박근혜 각하께서 임명하셨던 분은 20대 청년들이 증오해 마지 않는 불-공정한 채용비리를 저지른 분이네요.
https://cm.webdaily.co.kr/view.php?ud=2018072601262398509d488cea5c_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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