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9/11 22:37
좌파들 단어를 자꾸 이상하게 사용하는데 밭갈러 온 사람들의 프레임에서 탈출해보면
휴가의 사후 승인이 아니라 미복귀 탈영을 전화 한통으로 덮은거 아닌가요? 탈영이라고 그러면 단어가 너무 쎄니까 어떻게든 덮으려는 모양새... 핵심은 탈영 사병이 부모님 빽으로 전화 한 통으로 덮은거 같은데요.
20/09/11 20:07
군 관계자는 "지휘관에게 구두보고를 하고 승인을 받았더라도 사정에 따라 행정처리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을 순 있다"며 "행정처리가 늦어졌다고 해서 처벌하진 않는다"며 단순히 행정처리가 늦어진 경우일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문제 없으니 없다고 하겠죠. 저녁에 구두로 허락을 받고, 그 뒤에 행정이 따라왔나 보죠
20/09/11 20:09
"그러나 정작 명령서 발부 날짜 등 기본적인 팩트는 함구 중이다." 까지 덧붙이셔야죠..
물론 최종 조사결과 기다려볼 일입니다만, 당당하면 숨길 이유가 있나요? 무슨 대외비도 아니고;; 의심할만한 상황들의 연속이네요.
20/09/11 20:11
따로 말이 나올게 없어 보입니다. 명령서 발부 날짜가 중요한게 아니라 구두로 승인을 했냐가 중요한데, 구두로 승인한 정황이 내부 시스템에 기록이 있거든요.
20/09/11 20:12
관료제의 정점을 찍는 군조직에서 서류 발부 일자가 안중요하면 중요한게 뭡니까?
설마 이 건이 그런 관료제 타파를 위한 개혁이라는 소린 안하실거고...
20/09/11 20:16
그건 저한테 물으실게 아니라 님이 찾아서 반증으로 들이미셔야 될 건입니다.
저는 서류 가라치다 영창가는놈 한둘 본게 아니라서 말이죠? 그리고 구두로 해서 문제가 없다? 구두로 대충 가라치다 빵꾸나서 영창가던 애들은 왜 갔나요 그럼?
20/09/11 20:18
아 그래서 저게 문제가 없어요?
말해 보세요. 그럼 그러다 영창가고 징계 받은 애들은 왜 그 꼴 났냐구요? 저게 문제가 없으면 그동안 입창되고 군교대 간 애들 다 갈 이유 없었습니다. 왜 갔는데요?
20/09/11 20:29
방향성 님// 아니 님한테 묻잖아요?
말 해 보시라니까요. 한국군에서 서류 펑크내면 바로 징계인데 한국군 소속 카투사 서류 펑크는 아니다? 해명을 고대로 믿고 아 문제 없구나 하고 끝낼거면 세상에 논란이 될게 없습니다. 해명도 납득이 가게 해야 해명이지 사람들이 겪은 현실에 정면으로 배치되는걸 해명이라고 들이밀면 사람들 웃어요.
20/09/11 20:13
음.. 군대에서 일을 한심하게 처리하는게 한두번이 아니니, 구두로 대충 넘어갔을 가능성도 물론 생각해봐야겠지만..
저 정도 급 정치인의 아들 관련 민원이라면, 적어도 제가 아는 군대에서는 절대로 대충 처리했을 것 같지 않지요;;
20/09/11 20:16
아니 구두로 해서 문제가 없다는 소리도 웃기지도 않은게 그럼 그동안 서류 가라치다 빵꾸내서 영창가던 애들은 왜 갔댑니까?
다 사후 처리하면 되지.
20/09/11 20:20
크크크크크 맞아요 다 조지면서..
통상적으로 봐왔던 군대 스타일로 한다면, 이리 일이 커졌다면, 저 명령서 관련된 결재라인 상급자들 다 징계 쳐맞고 옷 벗어야죠 크크크크
20/09/11 20:27
아니 진짜 저희 대대 본부 계원 하나 서류 한번 빵꾸 냈다가 영창을 가니마니 하는걸 '애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한번 실수 한건데 너무 과하십니다.'라고 주변에서 말려서 군교대로 끝낸적도 있었고, 작전일지 거하게 펑크낸 놈은 군법회의에 처넣어 버리니 뭐니 하다 영창갔었는데(사실 이건 좀 심각 했었습니다. 아주 그냥 작정하고 한거라.;;;) 걔들 왜 그랬을까요...
그냥 사후처리하고 땡치면 될걸 저희 대대장님이랑 작전장교님이 일을 너무 답답하게 하신거였네요.(...)
20/09/11 20:58
인사계쪽은 보통 연대로 올라가서 대대급에서 처리가 바로 않되요. 그래서, 급하게 금요일에 처리해야 하는데 연대장 결제가
안나올 경우 연대쪽에 전령전 보내고 결제는 월요일에 나는 경우도 왕왕 있어요. 물론 처리는 주말에 하구요.
20/09/11 20:09
부대배치 청탁을 받고 직접 할머니와 아버지를 앉혀놓고 40분간 가르쳤다더니 말을 바꿨군요.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11/2020091190034.html 미신병교육 수료식에 400여명의 가족분 중에 서군 가족분들도 오셨다는 얘기를 듣고 청탁 관련 참모보고를 의식하여 부대장 인사말 및 부대소개 시간에 청탁하면 안된다는 내용을 강조하며 당부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일부 매체에서 보도된 것처럼 서군 가족분들에게만 한 것이 아니 었고 서군의 가족분들을 별도로 접촉하지 않았습니다.
20/09/11 20:12
신 의원실 통하며 본래 뜻이 사실과 다르게 전달돼 입장문을 냈다는데요?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일대일로 청탁 하지 말라는 요청 받은 것과 다대일로 받은 게 무슨 차이가 있어요? 그 후에도 통역병 청탁하고 휴가 청탁한 거잖아요? 청탁 사실이 사라져요?
20/09/11 20:14
A라는 걸 희망할때 A라는 걸 누구에게 이야기 했느냐가 청탁의 준거 아닌가요? 저 대령이 직접 들은 것도 아니고 거쳐 거쳐 들었다는 건데, 그게 청탁으로 구성이 됩니까?
20/09/12 08:51
특별하게 '일대일로 청탁말라고 교육받은 거'랑
정해진 절차대로 '교육생들의 모든 가족을 모두 모아놓고 교육받은 거'랑 같다고 보시나요? 엄청난 차이인데요? 그후에 청탁은 밝혀졌나요? 그리고 그후의 일은 그 사실팩트를 별도로 하면 되고..일단 이러한 디테일의 왜곡부터 바로 잡아야죠.
20/09/11 20:13
진짜 뉴스 뜨는거 보면 뭘 보고 믿어야 하나 매번 의문이 듭니다
하루아침에 전후가 바뀌는 일이 너무 잦고, 사람들도 거기에 휘둘리다가 바보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네요 징벌적 배상제든 뭐든 언론 개혁이 반드시 필요함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20/09/11 20:58
그런 의미라면 의사 파업 때 그렇게 의견 제시하시다가
의대생 파업으로 축소되는순간부터 단 한마디도 없다가 또 등장하신 님의 의도는 너무 뻔해서 더 대응할 가치를 못느끼겠네요
20/09/11 21:50
님은 왜 풀악셀을 밟나요?
저 윗분이 그때 저 공격 실컷했다가 불리하니 사라졌었고 그 후에 또 술그머니 나타나서 개인저격 하길래 언급한 건데요? 그렇게 의도 까시는걸 좋아하시면 저도 까고 저 윗분이 개인 저격한 것도 같이 까줬으면 좋겠네요
20/09/11 21:39
여태 의사에 비관적인 뉴스 올라온 글들에서는 초장부터 이런 댓글 안 썼으면서
민주당 정치인에 비관적인 뉴스에 뜬금없이 이런 댓글 쓰는게 신기하긴 합니다. 애초에 가짜뉴스 올렸던게 의사 파업 지지쪽만 올렸던게 아니였는데 말이죠. 최소 가짜뉴스인게 판명되고 이런 댓글을 쓰셨다면 이해를 하겠지만 이건 그냥 [의도는 너무 뻔]하네요. 대응 안할수도 있겠지만 보기가 좀 힘들었달까
20/09/11 21:49
그러세요 군대 얘기는 케바케가 너무 심해서 별 말 안했더니 바로 공격 들어오는군요
저 밑에 추미애 장관 아들 글에 제가 적은 댓글 한번 보고 오시던가요 그리고 가짜뉴스에 대한 제 의견은 항상 동일합니다
20/09/11 21:59
저도 가짜뉴스는 비판받아야하고 이 뉴스가 가짜뉴스면 같이 욕해드릴 의향있는데
[초장부터] [뜬금없이] [가짜뉴스] 이야기 하는데 본인이 비판받을 지점이 없다고 생각하나요?
20/09/11 22:02
제가 이 건에 대해 아무 말도 없었으면 님 말이 맞는데
저 밑에 제가 추미애 장괸글 보고 깐 댓글이 있다니까요? 그런데 오늘 뉴스로는 또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니 적은 글입니다 추미애 뉴스가 처음 올라온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제가 가짜뉴스 말 이번에 생판 처음했나요? 저 지켜보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제 스탠스 이미 다 아실꺼라고 봅니다
20/09/11 22:04
위에 다른 사람이랑 나눈 댓글 뉘앙스도 그렇고 님 댓글에 댓글 다는 사람들은 다 님에 대해서 잘 알아야하나보군요.
더 할 말이 없네요. 좋은 밤 되세요.
20/09/11 22:08
아 요즘 제 댓글을 비꼬는 목적으로 댓글 적는 분들이 늘어나서 그런 겁니다
당장 위에도 까기 위해 댓글 적은 분이 있죠 제가 그 부분은 성급했네요 죄송합니다
20/09/11 20:13
저 국방부 입장 계속 읽어봐도 해명 석연치 않았은데 어제부터 자대배치 청탁 관련 뉴스가 쏟아지니깐 ”휴가에 문제 없음이 드러나니깐 자대청탁 새 이슈로 물타기한다" 이런 주장이 많이 보이더군요.
20/09/11 20:13
"지휘관에게 구두보고를 하고 승인을 받았더라도 사정에 따라 행정처리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을 순 있다"며 "행정처리가 늦어졌다고 해서 처벌하진 않는다"
이 말을 사후승인이라고 말하는기사군요. 이런거 가지고 끝났다 라는 소리가 나올 수 가 있네요.
20/09/11 20:19
저기 구두보고를 받았지만 행정처리가 늦었다라는 말을 이해를 못한 모양인데요.
구두승인을 한 날 서류처리 안하고 늦게 25일에 했다는소리잖아요.
20/09/11 20:23
25일 서씨의 미복귀를 확인하고 전화했더니 "집"이란 답이 돌아왔고 이후 상급자로부터 휴가로 처리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라는데요..
그럼 일처리를 하루를 짬시켰다구요? 상급자들 다 옷 벗어야겠네요.
20/09/11 20:29
그런 거 처벌 안한다라는 군관계자의말을 기자가 받아왔는데 왜 그 답변을 안보나요?
이런건 가라답변이고 구두승인을 사후처리를 사후승인라고 고쳐 쓴 제목은 정확한 제목입니까?
20/09/11 20:16
혹시나 복귀에 지장 생길까 30분씩 일찍 부대 앞에 도착하던 저는 바보였어요
심지어 군대에서 진단서를 못 받아서 허리 뿌셔 먹고도 개인 연가 쪼개서 외부 병원가고 민간병원 진단서 꼭 챙겨서 제대로 걷기도 힘들게 아파서 제 시간에 복귀 못 할 까봐 2시간 일찍 복귀했던 저는 진짜 바보였어요 전화 한 통이면 되는걸.. 그죠?
20/09/11 21:30
이 껀이 옳냐 그르냐를 떠나서
90년대 전경 나왔는데 군부대가 여수라 복귀날짜에 늦게 도착한다고 전화 하면 어느정도는 융통성 있게 했습니다..
20/09/11 20:17
군문제는 간단하지않나요? 엥간하면 다들 눈감고 넘어갑니다. 애초에 그런 집단이니까... 근데 이 친구는 자꾸 말이 나오게 만드니까 문제입니다.
20/09/12 02:49
맞는 말입니다. 보통은 다 그냥 저냥 넘어가는데 이친구는 자꾸 말이 나오는게 군생활을 어떻게 한건지. 원한지은 사람이 몇명있나? 제대하면서 위병소에 모든 원한과 억울함을 두고 나오는게 군댄데.
20/09/11 20:19
왠지 굉장히 실드같지만 우리나라 군대가 언제부터 병사 휴가를 철두철미하게 관리해왔냐고 하면 그건 아니라...
사후 승인이건 탈영 묻기건 사실 공공연히 해왔죠. 그간 걸려오지 않았을 뿐이지. 국방부에서 저렇게 나오면 더 걸게 없어지는건 맞습니다. 맞는데... 아. 찝찝해. 저 현역때도 휴가 엉망진창으로 관리되던건 사실이었지만 행정처리가 늦어졌는데 처벌이 없다... 묻었다는 소리네요.
20/09/11 20:36
SkyClouD 님// 아예 장교가 인원 체크를 하루종일 안하면 모를까;; 상상이 안가요.. 인사과장까지 안가더라도 소대장 부소대장 선에서라도 바로 체크될텐데;; 일일 보고 올려야 하는데 보급관도 한번씩 들여다볼테고;;
20/09/11 20:39
SkyClouD 님// 뭐 암암리에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아무튼 걸리면 처벌 받아야 된다는 인식에 동의하신다면 결론은 뭐 비슷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일반 사병 입장에서 병가 사후승인 받는걸 못본 사람이 본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을거 같긴합니다.
20/09/11 20:40
찬공기 님//
평일엔 보통 그게 되는데, 주말에는 사실상 인원 관리가 좀 불가능에 가까운 부대였습니다. 애초에 근무지원대로 분류되서 간부가 대대장과 중대장 뿐이고, 부사관도 없었죠. 각 부서 잡무가 너무 많아서 병이 어디 박혀서 잔업하고 있는지 부서 간부 말고는 모르는 경우도 많았고... 전입한지 이틀 된 이등병이 부대 분위기가 무섭다면서 탈영했다가 3일만에 잡혀왔는데, 그냥 연가 까고 군장 뺑뺑이로 무마한 적도 있습니다. 이것도 상급부대 보고는 안갔던걸로 압니다.
20/09/11 20:40
대충 삭제된 댓글 유추해서 적어보면..
타소속의 얼굴도 모르는 병사가 많은 곳에서 근무했는데, 각 행정반에서 제대로된 휴가명부를 건네주지 않으면 알 방법이 없었습니다. 휴가시스템에서 쫙 뽑아주면 좋을텐데 그런게 안되다보니까 휴가일정 변동사항 같은걸 최신화하지 않은 명부를 가지고 점호하다가 없어야 할 병사를 발견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고..게다가 동기생활관인데 서로 같은 소속도 아니고 친하지도 않아서 상호체크도 안되고요. 지금은 좀 나아졌길 바랍니다만 당직서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물론 카투사는 모르겠습니다.
20/09/11 20:54
StayAway 님//
당연히 걸리면 쳐맞아야죠. 애초에 이게 실드치려고 쓴게 아니라, 암암리에 저런 케이스가 제법 되었다는걸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20/09/11 20:29
본인이 댓글로 사후 승인을 공공연히 해왔다고 적어 놓고 답 댓글에선 뭔 [사후 승인이라기 보다는]이요? 휴가 복귀자를 점호 보고를 올리지 않는다고요?
20/09/11 20:30
저러다 한 번 걸리고 나서 상급부대로 보고가 안올라가고 징계가 안나오면 결국 사후승인인거죠.
휴가 복귀자 점호보고 가라로 올리는데 간부가 그걸 구분 못하는데 어쩝니까. 휴가 관리가 엉망진창으로 된거죠.
20/09/11 20:31
그런 사례가 그래서 어디에 있었는데요. 님 근무 하신 부대에 있었다구요? 휴가는 맘대로 나가고 나중에 사후 승인 처리햇다는 말아닙니까?
20/09/11 20:28
아니 잔여휴가 관리를 병이 하니까 며칠 남았는지 간부가 모르고, 그러니까 휴가를 다녀와도 소모없이 그냥 휴가증을 끊어줘버리죠.
휴가증 들고 나가는겁니다.
20/09/11 20:27
그게 대부분이 경험할 수 있는 군대가 맞을겁니다.
저도 제가 있던 부대가 제법 특이 케이스에 가깝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근데 나와서 이야기해보면 저만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전산으로 휴가가 관리되지 않고, 병이 휴가일수를 관리하는 부대들은 이런 경우가 꽤 있었을겁니다.
20/09/11 21:38
아니 저는 댓글로 이야기 하고 싶어요.
쉬운 인사명령이 있고 어려운 인사명령이 있습니다. 휴가자가 전화로 휴가를 연장하는건 굳이 따지자면 쉬운쪽입니다. 물론 이것도 쉬운건 아닌게 이게 된다면 백일휴가에 미귀하고 연장하는쪽이 더 많겠죠. 대부분은 아니지만 여튼 예외로 쳐도 쉬운건 이쪽이고 미귀자를 사후 처리하는건 어렵습니다 왜 어려운지 설명도 드릴게요. 어려운 이유는 명확합니다 대부분의 인사과장이 중대장보다 계급이 높습니다. 미귀자가 휴가를 연장할수 있다면 미귀자중에 연락이 되는케이스인데 중대장이 걔를 안데려올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인사명령을 잘못낸거로 인사과장이 상급부대에서 소명을 해야하기때문입니다. 중대장이 본인의 상급자가 작으면 쪼인트 까이고 크면 진급에 영향미칠 일을 만들까요 아니면 미귀자를 어떻게든 데려오려고 할까요 그래서 어려운 명령이에요. 휴가관리라는 부분을 퉁쳐서 관리가 엉망이었다기보다는 어떤부분이 쉽게 되었다고 알려주셨으면합니다. 해당부대 편재도 궁금하네요. 다만 이 이러운 명령이 위에서 하달되면 쉬워집니다. 당연히 위에서 하달되면 인사과장이 앞길이 막힐일도 중대장이 그걸 걱정할 이유도 없으니깐요. 그래서 추장관의 사안에서는 너무나 쉽게 진행될거같습니다.
20/09/11 21:41
저는 더 이상 공개된 곳에 관련 글을 적을 생각이 없습니다.
말씀하시는걸 보니 군인 출신으로 보이시는데 여기서 더 이상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20/09/11 21:56
직업군인도 아니고 직업군인 출신도 아닙니다.
저는 공공연히 해왔다고 해서 어떤부분을 공공연히 해왔다는건지를 살펴보려는겁니다. 그중 실제로 공공연히 해온일은 있을겁니다. 이일과는 많이 다른일이겠지만요 제가볼때 추미애장관 사건은 위에서만 가능한 일인게 너무 명확합니다. 알음알음으로 계원을 이용해서 낼수 있는 명령과 아닌것을 구분할수 있는데 이 일은 아닌쪽이에요. 계원으로 부대원끼리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본인이 원래 그랬다고 해서 정확히 무엇때문에 원래부터 그래왔다는 주장을 하는건지를 가리고 싶은겁니다. 근데 다른글에서부터 이런 말로 물타기를 하려하셔서 그때도 따져보려했으나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정확히 어떤것때문에 비일비재한것으로 만들려는건지 가려보고 싶은거에요. 근거 말못하면, 근거를 당당하게 말못한다고 선언하시지말고 주장을 철회하세요
20/09/11 21:58
주장을 철회하라는데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던걸 대체 어떻게 철회하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저런 일은 우리 대한민국 군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니 그럴리가 없잖아요. 이미 일어난건데. 게다가 당당한 일도 아니고 제가 안했어도 동료들이 해왔던 부정행위인데 뭐 좋은거라고 드러난데서 이야기합니까?
20/09/11 22:00
SkyClouD 님//
실제로 어떠한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검증을 해보려했는데 거기에 인증을 하라는것도 아니고 어떤 케이스인지 설명을 듣고 검증해보려했는데도 거기에도 응할 생각이 없다면 실제로 일어났던일로 말할 이유가 없는겁니다. 없던일과도 마찬기지니깐요.
20/09/11 22:05
Love&Hate 님//
아니 제 케이스를 믿기 싫으시면 믿지 마세요. 저 아니라도 저런 사례는 이미 나오고 있으니까요. 공공 게시판 외에 다른 방법으로 이야기한다면 얼마든지 응하겠는데 그게 싫으시다니까 더 할 말은 없네요.
20/09/11 22:09
SkyClouD 님//
1. 얼마든지 응하지도 않았음. 2. 님아니어도 저런 사례 이미 나오고 있는것도 아님. 쪽지에 무슨 내용이 있었나요? 전혀 수긍이 될 만한 내용이 없었습니다. 제가 왜 댓글로 이야기하려고 했는지 모르시는군요 저한테 보낸 쪽지 아무 내용없는데 그렇게 다시면 아 이사람은 댓글에는 내용이 없지만 쪽지에는 근거 있는거 처럼 보일거같아서 그런거에요 님 아니고 저런사례가 나오고 있는 케이스는 또 뭔가요? 거기 가서 검증해보고 오겠습니다.
20/09/11 22:17
Love&Hate 님//
쪽지 하나 보냈는데 답변도 없고 여기서 자꾸 이야기 하자고 시비 걸고 계시는데 제가 응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군요. 아래쪽에 달린 댓글들은 그럼 제대로 보시지도 않은 것 같으니 패스하기로 하죠. 제가 왜 - 군생활 중에 누구나 무용담 하나 있다지만 - 제 지인들이 과거에 부정행위를 한걸 공공 게시판에 폭로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군요. 더 이상 말 섞지 않겠습니다. 검증이고 뭐고 굉장히 무례하시니 상대할 가치를 못느끼겠네요. 저 사람은 증거가 없으니 도망간다고 정신승리 하셔도 됩니다. 전 이런 일 때문에 지인에게 혹시라도 모를 폐를 끼치고 싶지 않으니.
20/09/11 22:22
SkyClouD 님//
쪽지가 답변할 내용이 별로 없는데요 어떤부분을 이상하게 관리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휴가미귀를 사후 휴가 처리하는건 실무적으로 정말 어렵습니다. 쪽지 드리겠습니다 어떤 부분이 이상하게 관리 됐냐니깐 그냥 자기 부대가 관리가 이상했다 정도의 이야기였고 그 내용은 제 질문과 큰 관련이 없습니다. 제가 어떤 답변을 드려야하나요? 아무 내용이 없는데요 지켜주고 싶은 지인을 위해 그냥 이야기를 안하시면되는데요 휴가관리 엉망이었다. 어떻게 엉망이었나요? 그건 지인때문에 말못한다 이렇게 말씀하지 마시고요.
20/09/12 02:44
2000년 초중반대에 제가 직접 격은 일이긴 한데.
제가 아끼던 후임이 상병 꺽이고 휴가나가서 여친과 헤어지고 술을 먹던중 그녀의 새 남친과 폭행사건이 벌어질 뻔했으나 군인신분이라 잘 참고 유리창 수회 가격. 만취상태에서 주먹과 팔이 완전히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상당히 많은 치료를 받은것 으로 알고있고 만취 문제까지 겹처서 치료에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사건발생이 휴가복귀날 새벽. 복귀부대는 인제군 서화면 천도리. 아침에 부지런히 출발해야 복귀시간을 맞출수 있는 곳 + 휴가철 콤보로 복귀가 불능한 상황발생. 분대장이 새벽에 사건 발생접수 중대장님 및 행보관에게 보고후 병력관리 못한다고 행보관에게 쌍욕먹음. 깨질것 같은데 왜 휴가전에 이야기 안했냐. 복귀 전날에 술먹지말라고 이야기를 해야지. 곧 병장인데요? 어제 전화안했어? 분대장 너영창 갈래. 중대장님 (군의관) 상황접수 후 행보관과 쿵짝 쿵짝해서 부모님께 익일 차량으로 직접 복귀시키는 확약을 받고 어떻게 저떻게 군기교육대보내는 것으로 연대장과 쇼부봄. 어떻게 저떻게 휴가 하루 연장. 정작 복귀후에 팔다친것 보고 제대로 갈구지도 못함. 결국 팔 나을 때까지 군기교육대 미루다 흐지부지됨. 결국에 분대장만 후임 복귀전까지 갈굼당하고 군기교육대 갈까 봐 똥줄탄것으로 사건마무리되었습니다. 후임 부모님이 순대만두 엄청사오셨더라고요. 피의 쉴드 아닙니다. 예전에는 별일이 다 있었다고요. 지금은 지금의 기준으로 생각을 해야죠.
20/09/12 03:56
https://cdn.pgr21.com/freedom/88061#4023727
이거 읽어보세요 피의 쉴드 맞습니다. 미귀자가 미귀 상태로 휴가를 내는 명령은 제가 인사과 근무했지만 상상도 못할 정도의 것입니다. 님의 의견이 피의 실드인건 저의 댓글은 휴가자가 휴가를 연장하는것은 '그나마' 쉽다. 휴가자가 미귀 상태에서 휴가명령을 내는건 어렵다는건데 휴가자가 휴가연장하는 예를 들고와서 예전엔 그랬다는 말을 하기때문이 피의 쉴드로 느껴지네요 왜 다들하는 일로 만드려는지 모르겠고, 흔한일로 만드려는지 모르겠는데 따져보면 그런일이 아닙니다. 님의 일도 다르죠. 많이 다른일로 추장관의 아들일도 흔한일로 만드려는데 추장관 아들같은 일이 흔했으면 백일휴가 아무도 복귀 안해요
20/09/12 08:38
저는 흔한일이라고 하지 않았는데요. 드문일이지만 있을수 있는 일이고 굳이 의원집 아들이 아니어도 부모가 사정사정 하면 편의를 봐주는 지휘관도 상당히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군기강도 중요하고 원칙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원해서 온 군대도 아닌데 적당히 하고 넘어가면 제일 좋죠. 노예들끼리 서로 빡세게 할필요가 있나하는 생각이에요.
20/09/11 23:01
옛날에 전역하셨고 요즘 시스템을 모르시면 그냥 가만히 있거나 물어보고 확인한 후에 의견을 표현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다른 글에서도 비슷하게 옛날 전산이 없던 군대를 예시로 말씀하셔서 제가 반박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사건이 2017년에 있던 일인데 그보다 훨씬 한참전 얘기를 하시면 적용이 되나요. 병사 휴가는 담당부서장, 지휘관 결재를 받아야 승인되고 휴가일수도 관리됩니다. 휴가 나갈 때도 지휘라인에 휴가자 보고되고, 당직라인에서고도 확인하고, 정문에서도 출타인원 다 확인합니다. 물론 몰래 휴가를 더 나가려고 시도하는 병사가 없는건 아니지만 대부분 걸려서 영창갑니다. 결재라인, 당직계통, 헌병, 생활관 동기들, 부서 선후임들 다 속이고 포섭해야 가능합니다. 몇번째 연차인지, 포상/위로휴가인지 같은 병사들은 다 알거든요.
20/09/11 23:18
애초에 제가 한 이야기가 저 때는 이런 일도 있었다는건데, 뭔가 의견 개진을 못할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 추미애 아들 건은 최근 시스템 하에서 일어난 일인데, 현재 시스템이 아닌 저 때는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하는게 문제가 됩니까? 지금 군대는 그렇게 FM대로 돌아가는지는 몰랐네요. 근데 그게 제 의견을 표현하는데 제약을 둬야 하는겁니까? 제가 단 댓글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서 옹호하는게 있었나요? 내가 현역때는 저런게 있었고, 지금 돌아가는걸 보니 너무 찝찝하다. 라는 내용인데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20/09/11 23:51
우리나라 군대가 언제부터 병사 휴가를 철두철미하게 관리해왔냐고 하면 그건 아니라...
사후 승인이건 탈영 묻기건 사실 공공연히 해왔죠. 그간 걸려오지 않았을 뿐이지. 라고 하셔서 다수가 아니다 철저히 관리한다 한다 아니라면 설명을 해봐라 하니 증거도 구체적인 설명도 못한다시니 그냥 근거없는 간접실드 치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님이 보기엔 안이상한가요?
20/09/12 00:11
증거를 지금 댈 방법이 있습니까? 애초에 제가 하는 이야기가 단순히 허풍이면 또 어떻게 구분할 방법이 있나요?
구체적인 설명이야 할 수 있지만 당당한 일이 아니니 조용히 있으려는거죠. 사적으로는 얼마든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마치 친문에 친조국, 친여당이라 실드를 치는 것 처럼 보여지는 것 같은데, 저는 애초에 이 정부가 들어오면서 손해를 보고 있는 사람이며, 민주당에 대한 호감도 거의 없으며 - 반 공화당 잔당에 가깝고 - 여야를 가릴 것 없이 대부분의 엘리트들이 이 나라 시스템을 이기적으로 이용해왔고, 조국건이건 추미애건이건 비슷한 건에 대해서 전수조사 들어가면 유의미한 숫자로 불거질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역으로 그 건들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구요. 아, 걸릴게 걸렸구나. 걸렸으면 맞아야겠네. 다시 말하죠. 전 추미애에 대해서 아무런 호감도 없고, 이 건에 대해서는 제대로 파헤쳤으면 좋겠지만, 그것과 별개로 예전 군대에선 저런 일이 만연까진 아니라도 공공연히 있어왔다고 생각합니다. 군대에서 FM대로 돌아가는게 과연 얼마나 있었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최근 군대는 FM으로 돌아가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20/09/11 20:20
1. 지금 건의 경우, 금요일까지가 원래 복귀라면 당연히 금요일 일과 종료 후 저녁점호 이전까지 상급부대에서 조치가 있었어야 정상이고, 그게 없었던 시점에서 이미 휴가연장 조치는 이뤄진게 아닌가 싶네요. 추 장관 아들 분이 미복귀했다는 사실을 일요일에서야 발견했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2. 해당 당직병은 자신이 당직을 서던 일요일에 제3자인 간부(대위)가 찾아와서 미복귀가 아니라 휴가처리하라 라고 했다고 하던데, 정작 문제의 대위가 누군가에 대해선 말이 계속 바뀌고 있더군요. 처음엔 지원대 대위라 그랬다가, 조선일보 인터뷰에선 별 달린 육군본부쪽 대위라고 그랬다가, 또 연합뉴스에서 나온 기사에선 다시 아마도 지원대 간부가 맞을 것 같다고 말했죠. 3. 저같았으면 쪼잔하게 개인연가 3일을 연장시킬게 아니라 후송을 보냈겠네요. 아니지, 애초에 군대를 안보냈겠네요? 보통 사람이었으면 면제받는데 큰 문제가 없을 정도의 상태인데 말이죠.
20/09/11 22:26
“보통 사람이었으면 면제받는데 큰 문제가 없을 정도의 상태” -> 전혀 확인된 바 없습니다. 추 장관님 청문회 때 그렇게 이야기 하시길래 (“만약에 신체검사를 다시 받았더라면 의사에 의견에 의하면 군을 면제할 수 있는 그런 상황도 됐습니다”) 그런가 보다 했는데, 변호인이 꺼낸 소견서는 추벽증후군이었습니다. 당연히 현역 대상 질병입니다. 황당합니다.
20/09/11 23:26
1. 카투사는 주말 외박이 있어서 금, 토는 저녁점호가 없고 일요일에 점호를 한다고 합니다. 휴가연장 조치가 이뤄졌다면 일요일에 미복귀가 발견됐을 리가 없죠. 정상적인 경우였다면 금요일에 복귀를 했어야 했고, 미군에서 외박패스를 받아서 다시 나가는게 정상적인 절차라고 합니다. (휴가는 육군규정, 외박패스는 미군규정에 의한 것)
2. 당직병의 진술은 "'처음보는 대위'가 '육군본부 부대마크'를 붙이고 있었다" 입니다. 그 내용으로 언론들이 그 대위가 어디 소속일지 가능성을 추측을 했을뿐이지 증인이 말을 바꾼 것은 없네요. "당직병이었던 공익 제보자 A씨가 지난 6월 서울동부지검 조사에서 “전투복에 육본 부대 마크를 단 모르는 대위가 와서 ‘서 일병이 휴가 처리됐다’고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chosun.com/politics/2020/09/07/T6FR2I545JB37P6KT3FDQMGWRY/ "대대급인 지역대 소속 참모 장교들은 모두 군복 한쪽에는 육군본부 패치를, 다른 쪽에는 미2사단 패치를 착용하고 있다. 검찰은 상급부대 대위가 육군본부 패치를 부착하고 있었다는 공익제보자의 진술에 따라 지역대 참모 2명을 서씨 부대 방문 장교로 압축했다고 한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90713470004067?did=MN 3. 현역 대상 질병이라고 합니다.
20/09/11 20:23
에이 우리 솔직해 집시다 5일부터 23일까지 병가도 안내주는 판에 그뒤에 개인휴가 붙인걸 승인해줬다?? 거기다 복귀도 안하고 사후승인으로?? 군대가요?? 군대가요?????????????에이 다들 아시면서
연예사병도 아니고
20/09/11 20:29
제가 속한 중대에선 나름 환자들이 많은 편이었는데 저렇게 휴가 쓰는 사람들 많았습니다. 나중엔 아예 중대장이 포상 하나 써서 붙여서 보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병가 끝나고 나서 청원휴가 형식으로 휴가 연장하는 것도 부지기숩니다. 인사과라서 이런 일 많이 처리해봤죠.
20/09/11 23:36
저도 군 복무할 때 병가를 써봤는데 저렇게 휴가 쓰는 사람은 한번도 못 봤습니다. 말씀하신 포상 하나 써서 붙여서 보내라는건 휴가 나가기 전에 사전에 승인받은 정상적인 절차죠. 대부분 그런 식으로 애초에 결재 올릴 때 병가에 다른 휴가 붙여서 승인 받고 나갑니다. 휴가 나간 상태에서 휴가 연장이 필요하더라도 당연히 휴가 복귀일 전이나 당일이라도 연락해서 결재를 받아야 가능하죠. 하지만 복귀일로부터 이틀 후 미복귀 탈영 상태에서 휴가를 사후 승인을 받는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20/09/11 20:46
쉴드치고싶으신건 알겠는데 케바케도 정도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연장이나 붙여쓰기 몇번 보긴했습니다만 미복귀 사후승인은 진심 첨봅니다
20/09/11 20:57
일반적이지는 않죠. 그대신 내 군생활에서 안봤다고 다른 군생활도 그럴거라는 일반화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저도 제 군생활하면서 저렇게 휴가 쓰는 사람 못봤습니다. 근데 전국 어디 군부대에서는 누군가는 저렇게 쓸 수도 있겠죠. 결국에는 국방부에서 문제 없다는데 뭐 어떡하나요? 이것도 뭐 정권 바뀌면 특검 들어가서 밝혀질 수도 있겠죠.
20/09/11 22:04
진짜 우리 이렇게까지는 가지 맙시다. 진성 아재사이트 pgr에 군필자가 압도적으로 많고 추미애 비판하시는 분은 물론
옹호하시는 분조차도 직접 봤다는 사람이 없는데 난 모르겠지만 그런 부대가 어딘가엔 있을수도 있다뇨. 이런 말이 어디 있어요.
20/09/11 20:23
여기 남성 분들중 군대 안 다녀오신 분은 거의 없으신 거 같고 진짜 이거 쉴드치는건 군필자로서 양심이 없는겁니다. 어떻게 기사 하나 꼬투리 잡아서 억까처럼 몰고 가려는 쉴드세력이 참 보기 안쓰럽습니다 그려. 저 쉴드 논리가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20/09/11 20:30
누가 목에 칼 대고 입대하라고 강제한 것도 아니고 일단 입대한 이상 규정을 지켜야죠. 미국 시민권 포기하고 온 사람들은 규정 어겨도 되는건 아니잖아요. 십자인대파열 논하는 거 자체가 물타기라 봅니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20/09/11 20:33
네. 근데 군대라도 그 정도 유도리는 있잖아요. 원래.
전 소대장 컴 고쳐주고 포상휴가 받고 이런 거 많이 했는데... 애초에 아파서 수술한 거고 본인 휴가 써서 연장한 거 잖아요. 뭐 얼마나 대단한 특혜가... 그럼 전 대통령 아들급이네요.
20/09/11 20:39
십자인대파열 확실합니까? 제가 듣기로 십자인대파열은 김어준이 떠들어댄 말이고
당장 서씨 변호인 측은 자기는/자기가 아는 바와 다르다고 인터뷰한 걸로 아는데요
20/09/11 20:45
그렇군요. 전 인터넷에 떠돌길래 그런 줄 알았죠.
확실치 않은 부분이 있으니 그건 감안하겠습니다. 그래도 수술받은 건 사실이고 결국 본인휴가 더 써서 연장한 거니 충분히 유도리가 발휘될 수 있는 사안이라는 데는 변함이 없네요.
20/09/11 21:45
그 유도리가 (미복귀 탈영 무마 -> 특혜-> 유도리) 이런 유도리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수술 받은거 사실이죠, 핵심은 다른 추벽증후군 수술 장병들도 전부 저렇게 미복귀 후 휴가 연장이 가능하냐는 겁니다. 정의 공정 형평성 이런게 이번 정부 핵심 가치 아니였던가요???
20/09/11 23:00
전부라고 말할 수 없지만
그 결정사유가 부모배경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죠. 실제로 겪은 게 있으니까요. 부대장의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FM성향인지 아님 진급 같은 걸 생각해서 유야무야 덮고가는 성향인지에 따라서요.
20/09/11 23:06
추벽증후군인데
무릎에서 두득 소리 나는 거래요 괜찮다가도 간혹 그렇고 증후군이란 말이 붙으면 그냥 생활해도 큰 무리는 없고 뭐 그렇다네요
20/09/11 21:17
십자인대 아니니까 애초에 입대가 당연한거였고 삼성병원 진단서도 추벽증후군 연골연화증 으로 나옵니다 김어준이 책임은 없이 선동은 참 잘하네요
20/09/11 21:35
십자인대 파열이라고 다 면제도 아닙니다. 또한 파열 있었다는 내용도 김어준 뉴스공장발 카더라일 뿐입니다. 확인 된 바 전혀 없습니다. 정상참작 할 수 있는 조건이 없습니다.
20/09/11 20:29
높으신 분들 자제님들은 1등급 시민이고 저희들은 노예계급이라서 군대에서 행동강령이 아예 다른가 봅니다.
이런 논리라면 쉴드 가능일 것 같아요. 크크크
20/09/11 20:31
이 건은 좀 반대 느낌이 있습니다.
일반인이면 그냥 진단서 끊어서 군면제 받을만한 사유인데 엄마가 정치인이라 가기 싫은 군대가서 문제가 된 느낌... 뭐 업보죠.
20/09/11 20:34
저도 업보라고 생각합니다.
군대에서 늘상 배우죠. 노블리스 오블리쥬라고.. 누가봐도 면제라면 안 가는게 당연하지만 부모가 나라녹 먹는 국회의원인데 애매한 병명일때는 가능한 현역 다녀오는게 맞다고 봅니다. 여전히 년간 백명 단위로 죽어나가는 우리나라 군대에서 고위공직자 자녀가 어떻게 됬다는 이야기는 들은적이 없네요.
20/09/11 20:45
십자인대 파열이 면제사유중 하나인 건 맞지만(실제로 의가사도 있으니까요.)
증상의 차이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아무튼 징집검사 받아서 3급 이내가 나왔으니 간거 아니겠습니까.. 수색대나 정찰대가 아닌 이상 행정보직을 수행 못할정도는 아니기도 하고, 카츄사 임무를 못할정도는 아니지 않았겠나 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0/09/08/6WXZCTFQQ5EMBKQRSAC4ANO7ZU/ 십자인대는 아닌가 보네요. 조선일보니 조금 걸러 읽어도 될듯 합니다.
20/09/11 21:52
군면제 받을 만한 사유가 확인된 적이 없습니다. 십자인대 파열이다 카더라는 없는 업보를 그냥 만드는 중으로 보입니다.
20/09/11 20:33
어쨌든 휴가증 받고 안 나갔잖아요. 이걸로 그냥 끝난거예요. 다른 진단서니 십자인대파열이니 병력이니 뭐니 하나도 논할게 없습니다. 안 들고 나간 이상 탈영병인데 엄마 빽으로 안 된거예요.
20/09/11 20:36
병가처리된걸 개인휴가 연장한거고 그거 전화연장가능하다고 국방부에서 밝혔는데 개인적으로 부정해봤자 별의미는 없어보이네요.
아픈사람 와라가라하는게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인데 말입니다.
20/09/11 20:40
아픈사람이고 나발이고 휴가증 없으면 들어왔다가 다음날 다시 나가면 되는거죠. 다 그렇게 합니다.
그런거 지키라고 규정이 있는겁니다. 그걸 어길 힘은 엄마가 국회의원이었으니까 그런거고. 개인적인 부정이라......국방부야 되도 않는 논리로 어떻게든 묻으려고 하는건데요. 꼬우면 명령서 발부 날짜라도 까보든가. 별 의미없다는 얘기 들으니 좀 짜증이 나는군요. '니들이 떠들어봐야 쟤 안 잡혀가니까 헛심쓰지 말고 입 다물어라' 이런가요? 안 걸렸으면 모르겠는데 걸렸으니 쳐맞아야죠. 더 이상 이거가지고 뭐 얘기하고 싶지도 않네요. 1+1=3이라는데 뭐.....
20/09/11 20:46
훈령과 규정에 따르면 휴가 허가권자는 구두 승인으로 휴가 조치가 가능하며, 휴가 중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전화 등으로 휴가 연장 조치를 할 수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910118000504 국방부가 규정은 이렇다고 말해줬는데 이것도 가라규정인가요? 규정대로 하는걸 상식이라고 말합니다.
20/09/11 21:13
구두승인을 25일에 했으면 국방부 입에서 규정상 문제가 없다는 소리가 안나옵니다.
"지휘관에게 구두보고를 하고 승인을 받았더라도 사정에 따라 행정처리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을 순 있다" 이 말이 구두보고를 행정처리하기 전에 받았다는 말입니까 행정처리할때 받았다라는 말입니까? 사전에 구두보고를 받았는데 행정처리가 늦었다는 내용이 있는데 왜 계속 25일에 알았다 이러는 겁니까?
20/09/11 21:10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57/0001498715
국방부가 2017년에는 반드시 요양심의 걸치라고 했다는데요
20/09/11 21:17
군 관계자는 "국방부 공문은 '훈령'을 반드시 준수하라는 취지로 하달된 것이며,
며칠 뒤, 의무사령부에서 예하부대에 입원 중인 경우에 한해 요양심의를 거치라는 공문도 내려 문제 될 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기사에 해명도 바로 있는데요? 며칠뒤에 현제 해명에 맞는 추가설명도 공문으로 내렸으니 서씨는 규정상 아무 문제 없어 보이네요.
20/09/11 21:22
제르 님// 국방부 공식 해명인데요?
국방부 공식발표도 그렇고 님이 링크한 기사에서 기자가 접촉한 군관계자도 해당공문은 수정되어 문제없다고 해명한 내용입니다. 님이 가져온 기사에 그대로 나오는 내용인데 이게 왜 개인의생각이 되는 건가요? 이 해명을 부정하는 근거는 어디있어요?
20/09/11 21:27
지르콘 님// 저 해명대로라면 부상이 심해서 입원을 하면 심사를 받아야 하고, 가벼운 부상은 심사 없이 병가를 연장하는 모순이 발생하게 됩니다.
자가당착인거죠. 훈령에 입원이 아닌경우는 어찌해야하는지 안나와있으니, 하위규정을 찾아보면, 육군 규정에 있다고합니다. 병가가 10일을 초과할 경우 군병원 요양심의를 첨부해 연장이 가능하다고 돼있습니다. 이걸 보면 1차 병가로 10일을 쓴 서씨는 2차 병가를 위해 심의를 받아야 합니다.
20/09/11 21:33
제르 님// 입원을 필요로 하는 심한부상은 보통 한달넘어갑니다.
10일에 +연장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죠 일잔벅으로 전치4주 그러니가 30일가까이되야 입원을 필요 한다고 처리를하죠. 가벼운 부상은 보통 전치2주 즉 10+ 연장 1회로 해결 가능 한거고요 그러니 모순은 없습니다. 그러니 이번 건은 가벼운 부상으로 처리되서 병가가 한번 더 연장이 안되니 개인휴가가 추가로 처리된거로 보이네요. 전혀문제가 안되는 구정입니다.
20/09/11 21:42
제르 님// 육군 규정과 국방부 훈령이 다른 데 대해 국방부는 “육군 규정보다 국방부 훈령이 우선 적용된다”고 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55700&code=11131900 이미 국방부가 공식적으로 반박한 내용입니다.
20/09/11 20:31
공공의대나 탈원전, 공무원연금 뭐 그런 문제야 국민들 대부분은 전문가가 아니니까 적당한 논리로 뭉개고 넘어간다 쳐도
남자 대부분이 군대를 다녀오는 국가에서 휴가 가지고 우겨봐야 답이 없죠. 대한민국 이슈중 딱 세개는 건드리면 답이 없습니다. 먹거리안전, 교육, 군대..
20/09/11 20:32
이제 진짜 되도 않는 쉴드질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특히나 휴가가 사후 승인이라는둥 군이 사병 휴가관리에 개판이라는 등의 말에는 정말 육두문자를 퍼붓고 싶은 심경입니다. 쉴드치는 분들은 휴가 연장한다고 엄마가 군부대에 직접 전화하고 그러셨나요? 휴가 복귀자 점호 보고를 안했다는 주장까지 보이는거 보니 진영논리에 양심따윈개나 줘버린 분들이 한둘이 아닌가 보네요. 이런 군법을 어긴 일들을 합법으로 만들려고 모든 걸 바꾸는 정부 여당 그리고 해당 부처나, 이걸 쉴드 치는 지지자들이나 도찐개찐이네요.
20/09/11 23:24
네. 하지만 일의 경중에 따라 처벌은 다르죠. 불기소로 넘어가는 경우도 많고...
또 걸린 건 부대장이죠. 휴가받은 사병은 전화해서 자기 휴가를 쓴 건데 걸렸을 때 억울하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죠. 부대장이 그렇게 하라고 했는데... 여기서 부모의 뒷배경이 큰 역할을 했는지가 관건인데 아직 확실한 증거는 없죠. 확실한 건 휴가관리 가라로 한 부대장이 문제있었다(저는 오히려 인간적인 측면이라고 봅니다만)는 것이죠. 그런데 화살은 부모에게로만 가네요.
20/09/12 03:02
옛날군대는 되긴했어요. 부모님이 전화해서 휴가연장한 사례를 제가 직접 경험했고. 대단한집안이 아니라 애가 술먹고 사고처서 수습하다 하루 늦은 경우인데. 좋은 중대장 대대장 만나면 빨간줄 안가고 수습이 가능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대대장 직접 출동해서 잡아오는 경우도 있었고. 어쨋든 옛날옛적 전산화 이전의 군대는 별일들이 다 가능한경우도 있었고. 따라서 쉴드치는 사람은 그냥 나이 많다고 보면됩니다.
시대가 바뀌면 기준이 바뀌어야 하지만. 군대 문제에서는 그 기준이 제대 시점으로 고정되있기 때문에 쉴드가 나오는 겁니다.
20/09/11 20:33
뒤바뀐 '추미애 아들' 여론…군 부사관 출신 "10년 전에도 전화 휴가연장 多"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0592177?sid=100 군 부사관 출신 누리꾼 "전화로 병가신청, 10년 전에도 많았다" 지난 10일 국방부의 입장발표 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휴가 중 전화로 병가신청, 원래부터 저렇게 처리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2008년 전역자라고 밝힌 이 누리꾼은 "10년전에도 그랬는데 무슨"이라며 전화로 휴가를 연장한 것이 문제가 된 데 어이없어 했다. 그는 자신이 군에서 부사관으로 근무하면서 행정담당을 했었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전화로 휴가 연장 시 나중에 진단서 등 필요서류 잘 들고 들어오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규정에 반드시 복귀했다가 다시 나가라는 문구도 없는데 임의적으로 그렇게 해석하고 지휘관들이 처리하면 민원이 들어온다"며 "전화 안 해보신 분들 많으신 것 같은데 저런 문의 상당히 많았다. 제대로된 사유만 있다면 전화문의는 다 된다"고 지적했다. 생각보다 우리나라 군대는 아픈 사람한테는 처지 봐주는 편입니다. 빽 있어야 저런 일이 가능하다면 제 손으로 처리한 그 수많은 청원휴가 신청건은 죄다 높으신 분들 자제들 건이어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죠.
20/09/11 20:33
근데 여기서야 이렇지만 반대쪽에선 여기 주류 의견을 내는 사람들보고 미필들이냐 이러더라고요.
전화로 휴가 연장한적 있다 인증하는 사람들있고 뭐 전화로 연장하면 당연히 구두승인 아니냐 하면서 뭐. 그쪽에선 말 된다 생각하고 있나봅니다. 개인적으론 절차를 깔끔하게 밟지 못한건 맞는거같은데 휴가건은 뭐 아프다고하고 개인휴가 몇일 더쓰다 일어난 일이라 크게 분노가 일지 않고 자대배치나 통역병 청탁건이 정확히 증명되면 그쪽이 더 큰 문제 아닐까 싶네요.
20/09/11 20:34
사후승인이 어지간하면 안나오긴하는게 정상적이죠...
제가 있던부대에 문제아로 찍힌녀석이 미복귀 했는데 부모가 사정사정해서 연가 까고 다음날 잡아온뒤에 쉬쉬 한적이 있긴하죠.. 부대에서 조짐이 쎄해가지고 복귀 전날부터 진짜 별 썡쑈다하긴했음... 이게 완전히 없는 케이스다 그렇게 이야기 하긴 어렵고 진짜 보통은 잘 없는 케이스긴합니다. 간부들도 이거 엮여봐야 본인들 인사 손해라서 묻고가고요..
20/09/11 20:40
아마 제가 군 생활 이야기하면서 지휘관이 바뀐적있다고 쓴적이 있는데 그전 지휘관이었으면 헌병대 연락했을겁니다.. 바뀐 대대장님이 진짜 천사긴하셧음.. 다만 훈련은 짤탱이가 없었지... 전역 1주일남고 att끌려감..
20/09/11 20:45
저는 처음 모시던 대대장님은 그냥 뭐 무뚝뚝하고 적당히 능력 있으신 전형적인 고급장교 상이셨는데...
두번째 대대장님은 본인 없는 데서 병들이 '두목'이라고 했었죠.(...) 장난치는거 좋아하시고 성격이 시원시원하신데 병들 임무-휴식 로테이션을 엄청 신경써서 관리하는 타입이라 좋긴 좋았어요. 훈련은 뭐...수색이라 그런것도 있는데 진짜 미친듯이 구르긴 했습니다.(...) 그래도 휴식 여건이 잘 보장 되서 좋았어요. 애초에 지휘 모토가 '작전, 훈련, 근무만 잘 서주면 니들이 내무실에 까질러 엎어져 있건 주머니 손을 넣고 담배를 물고 다니건 난 아무래도 상관없어.' 라는 분이시라...(...)
20/09/11 20:50
개중에 좀 별나다고 소문난 분이시긴 했죠.
육사도 육사 나름이라 마이크로 매니징 하는 분들은 장난 아니더라구요. 저희는 육사나온 대대장님은 '에이 몰라~ 쟤들도 사람인데 좀 쉬엄쉬엄 해야지~' 이런 스타일이신데 작전 장교님이 철두철미한 완벽주의자시라(심지어 본인이 과로로 쓰러질 정도로 자신에게조차 자비가 없으신분.;;;) 과하게 풀어지는걸 막아주는 관계셨거든요. 뭐 작전장교님도 흔한 타입은 아닌게 병들한테 이놈저놈 막말하질 않고 '자네 지금 식사하고 오지. 여긴 내가 보고 있을테니까.' 하는 식으로 반 존칭을 써 주는 분이라 뭔가 '내가 알던 장교 스타일이 아닌데...' 싶은 분이긴 했죠(...)
20/09/11 20:43
저희 부대도 미 복귀자가 동서울 터미널에서 하루만 더 있다 가겠다고 하자
중대장이 새벽에 차 끌고가서 데려온적 있습니다. 탈영병 만드느니 늦게 복귀한걸로 처리했죠. 군기 교육대 정도로 끝났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그 분도 사후 승인 받았으면 됬는데 아쉽긴하네요..
20/09/11 20:47
아마 저건도 미복귀자 본인이 가겠다 이랬으면 데릴러 갔을겁니다.. 저건은 진짜 보고해야하는 타이밍 직전에 부모가 잡았다고 전화가 와서 사정사정하고 병사 목소리듣고 된거라서요.. 복귀 시간이 저희가 오지부대까진 아니었는데 부대근처로 오는 차가 없어서 특정 지역에 모이는게 6시라 오후 4시까지 보고가 먼저 와야되거든요 안와가지고 오후 9시 30분까지 개 뻉뻉이 돌았었음요.. 제가 분대장일떄라서 악폐습 한거 있냐 없냐로 개갈굼당해서 간부들한테.. 8시까지 애를 못찾아서 대대장님 퇴근했다가 오시고 진짜 별쌩쇼 다했습니다.. 아마 6시에 모이는거 아니었으면 그놈은 미복귀해가지고 탈영처리 됬을거에요..
20/09/11 21:08
저희쪽도 100일휴가 미복귀자있어서 가족한테 연락하고
그쪽 아버님이 다음날 데려온적 있습니다. 물론 개인연차 추가로 붙인거로 처리했구요 육군사에 듣도보도 못한 행정처리도 아니고 쉬쉬하는 일이긴 한데 뭐 걸렸으면 맞아야죠
20/09/11 21:13
네 저도 딱 같은 생각입니다. 충분히 있을법한일이고 이게 드러나면 맞아야죠.
그때 부대에서도 해주고 병사들 입단속 엄청했어요... 애아부지는 다음날 애 델꾸오면서 닭 40마리 튀겨오심...
20/09/11 20:46
왜 그걸 저한테 따지는진 모르겠는데 그래서 그것도 괜찮고 이것도 괜찮다고 생각하세요? 그렇다면 일관성 있는 분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더 대화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설마 그 사람들은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면서 이쪽은 괜찮다고 생각하신다면? 전 그냥 참 대단하십니다 허허 라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20/09/11 20:48
네. 저도 양쪽에 다 있다는 말입니다. 기적의 쉴드는...
그리고 건건마다 경중의 차이는 있죠. 모든 법법자들을 동일하게 처벌하는 건 아니잖습니까?
20/09/11 20:55
공공의대 정원 증설에는 반대하고 의대생 커닝에는 반대하고
추미애 부정청탁건으로는 사퇴해야한다 생각하는데요?? 건바이건으로 따지세여 진영논리에빠지지말고
20/09/11 22:51
네??? 저는 진영논리에 빠진 사람도 있다는 약간의 비아냥이긴 했습니다만? 이해를 잘못 하신 듯 하네요.
그리고 이 정도 사안을 엄청난 일처럼 까는 것도 진영논리에 빠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20/09/11 23:54
대한민국 남자들에게 병역문제가 엄청난 일이 아니면 뭔가요
유승준에 정치인들 및 자제들 병역필 문제부터 연예사병 휴가 건으로 연예사병 없애는거 까지도 쥐잡듯 잡았는데
20/09/11 23:57
무슨 면제를 받은 것도 아니고
아파서 수술받고 회복중에 자기 휴가 써서 연장한 거잖아요. 술먹다가 미복귀한 거면 큰 잘못이겠습니다만... 사전 구두승인이 있었다면 청탁문제 제외하곤 그냥 서로 봐주고 넘어갈만한 일이죠.
20/09/12 00:05
그건 아직 팩트가 아니니까요. 십자인대파열설 처럼요.
밝혀지면 큰 문제 맞죠. 그런데 정황상 무슨 부모 빽까지 동원해야할 사안으론 보이지 않으니 아직은 중립기어 박는다는 말입니다.
20/09/12 20:11
전화 건 것만으로 청탁 의혹이 이는 건 당연한건데 사실이 아니라서 중립 기어 박는다는 것은 즉, 그동안 반대편에 대해서도 동일한 잣대로 대하지 않았다면 본인이 내로남불 하고 있다는 것을 자백하시는 건가요?
야당 정치인이 굳이 인사팀에 전화한 것도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중립기어 박으셨나요? 유승민 측 “안종범에 인사청탁? 대선 당시 다 해명했던 내용” https://news.joins.com/article/22838895 적어도 김어준은 당시에 중립기어 안 박고 청탁이라고 떠들고 다녔는데 김어준이 떠든 십자인대파열을 꺼내신 분이라면 당연히 중립 기어 박지 않았을 거 같은데 제 추측이 틀렸나요?
20/09/12 22:38
오렌 님// 네. 사안에 따라 다르죠.
제게 관심법을 들이대시는 건가요? 그럼 근더를 가져오시던가요. 저 민주당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역사청산을 위해 반대쪽에서 물고늘어지는 게 싫을 뿐이죠. 일단 이 사안에서 가장 확실한 팩트는 아파서 수술했다입니다. 그리고 계속 입원을 했구요. 무슨 병가내서 어디 놀러다니고 사고쳤던 사안이 아니니 충분히 정상참작 할만한 일 아닌가요. 무슨 대단한 비리라고는 느껴지지 않죠. 전화를 건 정황이 있으니 그 부분은 중립을 박는다는 거구요. 제게 이런 사상검증을 요구하시는 이유가 뭐죠?
20/09/11 20:40
전화로 연가 추가하는 걸 보긴 했지만 사후 처리는 금시초문이네요. 서류야 늦게 낼 순 있지만 사정 설명은 최초 휴가일 이내에 이뤄져야 하는 게 아니었나
추 추아들 책임 안 질거면 군대 책임자 끌어내야죠 누군지도 헷갈리지만
20/09/11 21:07
쩝 그렇네요. 할 말이 없어지니 빨리 제 잘못을 인정해야
보좌관한테 심부름 시킨 꼴이 웃기긴 하지만 기사 날짜대로 21일이라면 전 불가능 케이스는 아닌듯? 여전히 25일까지 처리 제대로 안 한 책임자는 깨져야겠습니다만
20/09/11 20:41
애초에 추미애 아들 십자인대 파열인 건 맞나요? 진단서에는 추벽증후군으로 나오고, 추미애 아들 변호사도 십자인대는 금시초문이라던데, 뭐가 맞는지...
20/09/12 14:21
저.. 의가사가 아니고 ㅠㅠ 의병전역 입니다.. 태클이 아니라 바로 알려드리고 싶어서 대댓글 달아요 ㅠㅠ 의가사는 가정형편에 의한 전역이고 다친 건 의병 이랍니다 ㅠㅠ 기분 나쁘게 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0/09/11 22:06
김어준 뉴스공장 같은 데서 “무슨 십자인대 파열 이라 카더라” 따위 내용만 있지 십자인데 파열 있었다 확인된 적이 없습니다. 면제사유 있었으면 진단서든 뭐든 공개하면 되죠, ‘십자인대라 카더라’ 하면서 쉴드 칠 필요가 없죠.
20/09/11 20:42
이 정부들어 원래부터 수도없이 그랬었던 만연하고 공공연한 부조리들이 지도층들에 의해 드러나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유야무야 넘어가고 시간이 지나면 그러한 부조리는 아주 사소한 것이 되고 그걸 지적하는 쪽이 적폐가 되는 느낌
20/09/11 21:12
저는 저기 위에 제가 쓴 리플을 격고나서 군대에서 안되는건 없다라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진짜 해당 지휘관이 묻고 넘어갈려고 하면 되는구나 싶었음..
20/09/11 20:49
이건은 통역병, 용산배치 청탁 여부로 잡아야하는게 맞아보입니다.
휴가 사후승인은 어쨋든 관련서류가 접수된게 맞아보여서 위법사항은 없어보여요. 나때는 말도안되는 얘기다. 군대에서 그게 말이되냐. 이런말은 지양하였으면해요...군대도 사람 사는곳이고, 절차상 사후승인도 되어야하는게 당연하고, 이런거 절대안된다라고 하면 군대의 부조리를 인정하는거 같아 씁쓸할거같아요.
20/09/11 20:53
난 그런걸 본적이 없다! 라고 말하는데
군대가 한두곳도 아니고 모든걸 다 보고 전역한 사람은 없을것도 같아서... 카츄사면 더 먼군대 일이고.
20/09/11 20:52
공식발표 나왔고 위법사항 있으면 수사하면 되겠습니다만, 지금까지 나온걸로는 엮는게 불가능하다 보는데 말이죠. 사실 민원 넣은것 자체가 문제라고 하면 할말은 없는데 여당대표가 굳이 민원실에 전화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20/09/11 20:53
당일 태풍으로 인해서 복귀하는 휴가병들이 위험하니 휴가 연장해서 복귀일을 2일 미루라는 지시가 내려오죠.
부대장 지시와 승인은 났지만 행정 처리는 하급부대와 상급부대가 빠르게 처리해도 당일에는 불가능하고, 휴가증은 나오지 않앗지만 해당 장병들이 탈영일까요?. 금요일 처리 사항이지만 보고만 되고 부대장 결재가 안나온 경우 주말에 처리하고 월요일 결재 후 행정처리. 이거 불가능이라구요. 너무 흔한건데. 전화로 보고받고 관련서류 휴가 복귀때 가져오게 해서 후속처리 이거 인사계라면 경험있는 사람 꽤 있을거구요. 쉴드가 아니라 그냥 이건 카투사는 아니더라도 훈련 빡신 교육사단도 저런 경우는 많아요.
20/09/11 20:53
그냥 이 정부의 군대에서는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하고 넘어갑시다.
자기들이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데 어쩌겠음 180석 몰아준 국민들이 책임도 져야죠. 별수있나
20/09/11 20:54
국방부 해명도 본인들 훈령이랑 안맞던데
뭐 진영논리로 끝까지 가는거죠 크크크크크 이상하게 규정에 안맞게 법무부장관 자제들과 관련된 자료는 신기하게 다 폐기되고 없고 검찰개혁은 끝나서 진혜원이나 김관영?같은 정치검사가 동부지검으로 가서 짬짜미쳐서 대충 마무리짓겠죠
20/09/11 20:55
?? 이건 이해가 안가는데..
저도 휴가 미 복귀자등을 많이 격었는데 급하게 서류 올리고 (이미 늦었더라도) 당일 해결했었는데... 유도리건 주막구구식이던 군에서 잘 일어나고 사고로 기록 되는게 더 짜증나서 많이 처리했지만..
20/09/11 20:57
조국 매운맛 보니까 이건 시시하긴 해요. 문제는 추미애는 조국만큼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는거겠죠. 공수처 하라고 던져준 도구에 가까운데, 이렇게 되면 추미애가 공수처를 무기로 버틸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서 사퇴하면 정계인생 그냥 끝이에요.
20/09/11 20:59
당직사병 현동환이는 동부지검에서 조사를 받고나서부터 더이상 언론접촉을 하지 않겠다고 하고 잠적해버렸고 대령이라는 사람은 부하들에게 보고만 받았다고 하면서 책임소재를 떠넘김과 동시에 서씨 가족을 따로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말바꾸기를 시전했습니다.
당직사병 잠적이유 https://m.facebook.com/100001433028701/posts/3504261469631586/?extid=MA7JXCjaoF8hfMt6&d=n 후속설명 http://me2.do/FmTzpjK0
20/09/11 22:16
아마 글쓴분이나 리플단 분들도 알고있을겁니다. 다만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우니 감정적으로 소리를 질러댈 뿐인거죠. 아니면 후속설명에 나온 유사언론식으로 악의적인 왜곡을 하던가요. 하지만 동부지검에서 저렇게 나온이상 걍 부질없는 일입니다.
20/09/11 23:11
내부폭로자에 신빙성 문제가 있긴 한데 이거 말해봐야 메신져 공격이라고 우기면 그만이라서 말이죠;;; 별건이지만 25일 당직근무 선 병사가 23~24일 간부가 휴가처리 해준거에 대해서 외압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어떻게 알게 되었냐라는 부분에 제대로 소명 못하면 무고죄 걸릴거라고 봅니다.
20/09/11 21:06
아니 백번 양보해서 사후승인이라는게 있다 쳐도 그게 휴가 중에 전달이 되서 문서가 발행되어야지 휴가 끝나고 되면 그게 무슨 사후승인인지.....진짜 최소한의 상식도 버린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 와중에 또 이상한 물타기는 무슨......잠적이랑 이거랑 무슨 상관이야. 진짜 물타기 스킬이 너무......
20/09/11 21:17
부대장에게 보고 들어가고 지시 내려오면 됩니다. 부대장이 지시했는데 인사행정관이 ' 그거 서류 작업하고 결재나기까지 곤란합니다.' 라고 개긴다구요?..
20/09/11 21:25
직속상관인 부대장이 지시했는데 인사행정관 결재 얘기를 할 필요가 없죠. 부대장 지시하에 그냥 행정병이 그 당일날 즉석으로 처리하면 그만이지.
문제는 휴가가 '끝나고' 명령서가 발부된데다 명령서 발행 자체도 이미 개인휴가 이틀째였던거고, 그렇게 따지면 24일은 이 사람이 부대 밖에 있어야 할 아무런 근거가 없었다는거죠. 그러다 나중에 문제가 되니 부랴부랴 근거를 '만든'거라고 볼 수 있고. 이게 과연 추미애 아들이 아니었다면 가능한 일이었을까요? 정석은 병가 마지막 날이 23일 전에 개인연가 쓰겠다고 하고, 부대장 지시 하에 그 날 바로 휴가증 발행 됐으면 그만입니다. 23일은 심지어 평일이었고요. 부대장이 사후에 통보를 받았다고 해도 발행 자체가 전혀 늦어질 이유가 없었어요. 근데 평일인 23일에 뭐하다가 24일 띵가먹고 25일에 휴가 쓰겠다고 사후승인 얘기가 나옵니까. 앞 뒤가 안 맞는거죠.
20/09/11 21:03
그냥 죄송합니다 아들이 아프고 상황이 급박해서 경황이 없었습니다.
이랬으면 솔직히 군대 개같은거 남자들은 다 아는데 아 군대는 어쩔 수 없지 크크크 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걸
20/09/11 21:03
아마 당직사병 현동환이가 조금이라도 머리가 있다면 탄핵잔당에 접촉했던 의원이나 당직자들과의 전화나 대화의 녹취록을 챙겼을 테고 그정도 머리도 없다면 걍 팽당할듯 합니다.
20/09/11 21:06
도덕이 무너지고 정의가 새롭게 정의되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어느정도 지위가 있는분들에게 열려있는 기회를 누리신분들이 유독 많아 보이네요.
20/09/11 21:09
흠 근데 가만 보다보면 논리가 좀 웃기네요
FM이 왜 FM인가요?세상에 FM대로 돌아가는 조직은 없죠 사람사는곳에서 FM대로 할수야 없고 다 적당적당히 넘어가는 부분들이 존재하죠 근데 그건 안걸렸을때 이야기고 걸리면 꼬투리잡혀야죠 이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어쩌다가 가라친게 걸려서 꼬투리잡혔는데 'FM대로는 아니지만 원래 다 이러는거 아니겠습니까?' 이게 무슨소리지 크크크 어디 뒷구석에서 자기들끼리 쇼부치는것도 아니고 전국민을 상대로 이런 논리를 주장하고있다는게 참신하네요 꾸준히 나오는 이야기지만 이번 정권 사람들은 잘못한걸 잘못했다고 죽어도 인정을 안합니다 원래면 겉으로라도 아 지송크크 정도라도 할거를 진짜 이악물고 별별 참신한 논리를 다 가져다가 우기네요 그냥 말도안되게 엄청나게 큰 사안도 아니고 이러저러해서 이렇게되었다 공직자로서 죄송하다 이정도만 해도 됐을거같은데 이악물고 우기는거보면 크크 하긴 조국도 조국이 크게 잘못한게 아니고 원래 저정도는 다 한다 [대의]를 위해 조국을 응원하자 이런소리 하던거보면 비슷하긴 하네요 모든사안에대해서
20/09/11 21:14
어차피 저놈들이 하나도 반성 안하는것도 알고, 그냥 고개숙이는 척만 하는것도 아는데
뭐 잘못해서 걸리면 진심으로 반성하고 합당한 댓가를 받는 이상적인 사회는 존재하지 않겠지만 뭐 잘못해서 걸리면 반성하는 '척'이라도 하고 몸이라도 사리는게 정상적인 사회일텐데 말이죠 뭐 잘못해서 걸려도 '척'도 안하고 빳빳한거보면 크크
20/09/11 21:14
국방부에서 그런 말을 하니 좀 기분이 이상해요 크크
뭐 경우에 따라서는 AM으로 돌릴 수도 있다고는 보는데 적어도 국방부 너네가 공식적으로 그런 소리를 하면 안되지 않니..
20/09/12 03:20
군대 일단 가서 만기 제대 했으면 중간에 생긴일은 적당히 덮어 줍시다. 없던 휴가 만들어 쓴거도 아니고 본인 연가깐건데.
가고 싶어 간사람도 없고. 전국 노예자랑을 해서 꼭 힘든 군대를 만들어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09/11 21:21
글 본문에서 언급된 개인휴가라는 것이 병가 후 추가로 개인휴가를 요청한건데,
부대에 복귀에서 휴가중 받고 집에 가야한다는 주장인가요?
20/09/11 21:33
군대에서 선조치 후보고 하도 많이 당해봐서 이게 왜 끝났다고 생각할 수 있는 건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관습이 정상이다라고 말하기 힘들지만, 십자인대 파열이 있던 사람이 군대에 간 것 만으로도 저는 아들이나 추미애나 독하다 싶긴 한데 말이죠.
20/09/12 00:15
십자인대 제대로된 근거도 없고 정작 제출한건 추벽증후근 진단서인이고 담당변호사는 오히려 십자인대 파열얘기는 처음 듣는다는데 쉴드치시는 분들은 하나같이 십자인대 파열이라고 기정사실화하시네요?
20/09/12 18:01
아니 십자인대 파열 추장관 아들 변호사도 아니라자나요. 좀 팩트 듣고 와서 십자인대 얘길 하던가요. 극성 지지자들은 진짜 김어준의 개꿈공장이 바이블입니까?
20/09/11 21:35
휴가 관련해서는 저도 비슷하게 사후처리 하는 경우를 2번 정도 보긴 했어요
빽이 있다거나도 아니고 굳이 따지면 저소득 계층 병사 후임들이었기도 해서 군대가 케바케가 넘 심한 곳이다 보니 없을 수 없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기괴하게 실드치려고 카츄사가 쉬운 군대니 이거로 분노하는 20대 남성이 없다느니 하는게 추함
20/09/11 21:37
크크. 보는 시각에 따라서 [그렇게 처리하는거 흔한데? 문제 없네] 파와 [FM 대로 안한게 맞으니 문제 있는게 맞네] 로 깔끔하게 갈리네요. 뭐 이것도 나름 논란이 끝난거라면 끝난거겠죠. 국방부 발표도 그렇고 법적으로는 걸기 힘들어 보입니다.
차라리 "자대 배치 청탁 건" 같은걸 더 파보는게 어떨지..
20/09/11 23:48
선조치 후보고 식의 휴가 처리, 정확히는 휴가 구두 승인 후 서류 처리는 군대에서 흔한 일이고 굳이 문제 삼는 사람 없던 일이죠. 굳이 따져보면 FM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법률이나 군법으로 태클 걸어 보려고 해도 애매하구요.
반면 자대 배치 청탁은 빼박 죄인데요. 일반인 수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지도 않고요.
20/09/12 00:25
자대 배치 청탁도 그렇게 드물지 않을거라고 확신합니다. 휴가 구두 승인 후 서류처리는 제가 말년휴가때 여단장이 휴가를 2일 붙여줘서 휴가중에 부대에서 전화와서 이틀 뒤에 오라고 한 적도 있었어요. 둘 다 그렇게 드문 일은 아니고 전자의 경우에는 부모의 청탁 이런것 없이도 지휘관의 재량상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12년 전역했고 독립대대 복무했는데 저런 경우라면 지금 뒤돌아서 생각해봐도 딱히 부모님이 아니라 제가 직접 전화했어도 가능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0/09/11 21:45
전 처음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이렇게 휴가가 후처리 되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니라는 경험이 있었더라고요, 저도.
그래도 개인적으로 의혹이 남는 부분이 있는데 1. 원래 금요일 복귀인데 당직사병, 당직사관이 인원이 없는 것으로 인식한 것은 일요일이었다. 즉 정상이라면 금요일 저녁에 문제가 인식 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아마 이건 그 카투사 부대 내부 관행으로 금요일 복귀자는 미복귀 상태로 토,일 외박을 해도 문제삼지 않는 것 같긴 합니다. 2. 담당 간부였던 상사는 휴가연장을 이전에 거부한 상태인데 타 부대 대위가 연장명령을 내려줬다. 이 부분이 전 제일 궁금한게 원래 이런 휴가 사후처리는 지휘계통을 따라서 몰래몰래 하고 이전 상황에서 이러한 사전 작업이 끝났으면 당직사병이나 사령이 복귀하라고 전화도 안 걸거든요. 그래서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타 부대 대위가 아니라 상급부대 지원장교였다고 하네요. 사실 그래도 이상한 점이 있긴한데 위의 의문이랑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20/09/11 21:49
2번에서 나올 수 있는 결론은 딱 두 개죠.
1. 부대장이 당시 미통당 지지자라 추미애 뭐 되게 하려고 23일 이전에 통보를 받았음에도 일부러 처리 안 했다. 2. 추미애 측에서 23일까지 탱자탱자 놀다가 병가가 23일까지인 걸 뒤늦게 깨닫고 '데헷! 실수했네!'하면서 주말 내에 부대장한테 전화하고 부대장은 그걸 사후처리 했다. 그리고 지금 와서 오리발. 확실한건 24일에 추미애 아들이 부대 밖에 나와있을 문서상 근거를 전혀 못 대고 있다는거죠.
20/09/11 22:13
이게 뭐 육군 기준이라서 카투사랑은 완전히 같지는 않겠지만 육군에서 휴가에 관련된 권한이 있는건 지휘관부터거든요.(중대장 이상)
카투사의 지휘체계는 제가 잘 모르지만 담당 간부인 상사는 아마 보급관이나 뭐 그런 것처럼 휴가 관련해서 종합해서 올리고 처리하는 중대 관리자 였을 것 같고요. 그래서 사실 사후 휴가처리를 하라는 명령은 더 상급 지휘관한테 나와야 하는 건데 당직사병이 지시한 대위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는 건 자기 지휘관과 별 관계가 없는 사람이란건데... 그것도 아니면 상급부대 관리자인데 행정병이라면 상급부대 관리자 모를 수가 없거든요, 뭐 휴가 관련 됐으면 인사과 사람... 보고 문제때문에 맨날 보게되니까요. 그래서 저는 저 모르는 사람이라는게 좀 마음에 걸립니다. (수정) 상급부대 인사장교였다고 하네요. 그냥 못 알아 본거라고... 근데 왜 직접와서 처리하라고 전달했을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20/09/11 22:03
1. 카투사는 보통 특성상 왠만해서는 금요일 복귀 일정으로 휴가를 잘 안내줍니다. 이게 규정상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 이 부분은 설명하자면 좀 길고, 어쨋든 피치못할 사정으로 휴가를 받아 금요일 복귀를 해도 금요일 복귀자는 미복귀 상태로 있을 수 없고 지역대에 [무조건] 휴가 복귀 보고를 해야 합니다. 즉, 휴가와 관련된 사항에 카투사만의 내부 관행이란 있을수 없고 반드시 금요일에 복귀해서 보고해야 합니다. 카투사들이 아무리 뺑기치고 그래도 휴가 가지고 장난질은 안합니다.. 아니 못합니다. 하면 일이 너무 복잡해 지거든요.
2번과 관련해서는 아마 당직사병이 보기에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었을 겁니다. 카투사 군생활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우리 대대에 금요일에 복귀해야하는 병사가 복귀를 하지 않았다? 누군지 모를 간부 한명이랑 티키타카 했다? 전화를 안 걸수가 없습니다.
20/09/11 22:20
기사 확인해 보니 카투사가 주 5일제라서 금요일 휴가자는 일요일 저녁 복귀한다고 선임이 검찰에 증언했네요, 부대 by 부대였나봅니다.
원칙상으로는 사에님 말씀이 맞지만 안 지켜지는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20/09/11 22:43
제가 말한 보고는 전화보고가 아니라 직접 걸어가서 보고하는걸 의미합니다. 전화로 하는 복귀보고는 말이 안되는 경우라.. 휴가자는 무조건 지역대로 걸어가서 보고해야 합니다.
추씨 아들은 금요일에 부대 복귀를 해야하는데 안했고 전화로만 이를 알린 것이죠. 이 상황에서 토요일 일요일 외박은 외박이 아니라 탈영으로 인식될 것이고, 사후처리가 되었다고 해도 논란이 될 수 있는게 미군 입장에선 이게 탈영이나 마찬가지인 셈이거든요. 미군과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휴가일 테니까요.
20/09/11 22:48
그 기사상으로는 선임이 주 5일제라 일요일 복귀한다고 검찰에 증언한 상황이어서 지역대에 걸어가서 보고한다는 원칙이 안 지켜진 상황이고 적어도 그 부대내에서 암암리에 행해진 일같습니다.
20/09/11 22:50
음.. 그러면 더 논란이 커질수 밖에 없는게 백번 양보해서 추씨 아들이 그 관행을 따랐다고 친다면
그 다음에 논란이 될 사항은 추씨 아들 한명이 아니라 그 지역대(대대) 및 육군 전체가 될 겁니다. 엄연히 군법에 위법되는 행위거든요.
20/09/11 23:00
옛날 일이고 거기에 집중하는 사람도 없어서 그냥 넘어갈 일이긴 하지만요, 여튼 원칙대로라면 진짜 복귀일인 23일에 확인했어야 할 일이 25일에 확인되다 보니 더 이상하게 느껴지는게 있었습니다. 원칙대로라면 복귀일이 이틀 지난 상황에서 25일날 사후처리 받아서 24~27일 휴가연장 된 걸로 된 거고요. 좀 이상하긴 하네요.
20/09/11 23:09
제 주변 카투사들 입장은 비슷한데
1. 일반적인 상황일 경우 휴가 관련해서는 기록이 남아있을 확률이 너무 크다 기록만 있으면 아무 문제 없다 -> 하지만 남아있지 않음 2. 그렇다면 깔끔하게 사과만 하면 된다 (엄청 큰 일까지는 아니다) 가 중론입니다. 하지만 사과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근거없는 비방과 더불어 일을 키우고 있으니 문제인 상황입니다. 만약 그 부대에서 암암리에 이루어진 관행에 따른 일이라면 일이 지금보다 훨씬 커질겁니다..
20/09/11 23:21
최신 기사를 찾아 보니까 휴가 연장 지시한 대위가 상급부대 지원장교였다... 라는 이야기가 있네요. 당직병이 못 알아본거라고.
근데 그러면 23일 복귀자 확인은 25일에 하고 25일에 막상 없으니까 확인했는데 상급부대에서 직접 내려와서 휴가 연장처리 전달이 안됐다 연장처리하라고 지시하고 총체적 난국이네요. 인원 확인도 제대로 못 해 상급부대간의 의사소통도 안되는 심각하게 문제있는 부대라는 결론이 나버리는데....
20/09/11 23:30
저걸 쉽게 풀어서 말하면 23일, 24일에 지역대(대대)에서 당직사관들은 아무것도 안했다는 소리죠...
금요일에 휴가 연장을 했으면 금요일 당직사관, 아니 아무리 늦어도 토요일 당직 사관에게는 전달이 되고 인수인계가 되어야 맞는 건인데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죠. 보통 저런 건은 칼같이 처리 되어야 정상인게 통상적으로 카투사 휴가는 지원대(중대)->지역대(대대)->지원대(중대)의 행정 절차를 걸치거든요. 추씨 아들이 빽이좋아서 지원대를 안거치고 지역대에 바로 전화해서 휴가 받았더라도 지역대에서 당직서는 장교는 이 사실을 알고 있고 중대의 지원대장(대위급 장교)에게 알려는 주어야 정상입니다..
20/09/11 23:38
그러게요, 지원장교 증언으로는 21일날 휴가연장 문의전화를 받았고, 그걸 지역대장이 연가를 사용하는 것으로 하라는 지시를 한 것을 받고 그걸 하달했다고 하는데 근데 왜? 일요일 당일 당직자가 확인 전화를 돌리고 나서야 그 사실이 하달 된 걸까요?
제 상식선에는 23일 복귀이니까 23일 이전에 연장결정을 알려주고 당직 계통으로 상황이 전달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왜 사후처리가 된 건지... 정말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거나 인원확인에 엄청 소홀한 부대였던 것 같긴 합니다. 그것도 아니면 그 과정상 뭔가가 있거나요.
20/09/11 23:47
그렇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무리봐도 과정상에 문제가 있고 말맞추기를 한거 같지만 당연히 뇌피셜 만으로는 수사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지금까지 나온 정황을 종합한 후 수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추씨 아들vs당시 장교들 다이다이 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렇게 될 것 같진 않지만요..
20/09/11 23:58
사에 님// 네, 맞습니다. 결국 내부 사정을 아는 사람끼리 진실게임을 하는게 정확하겠지만 그럴리는 만무하니..
여튼 늦은 밤까지 질문에 대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9/11 21:52
일관된 스탠스가 아 문의좀 할 수 있지 문의가 뭐가 문제야~ 오지고 지렸습니다...국회의원 보좌관이 하는게 문의냐 결과적으로 안이뤄졌으니 청탁 아님
20/09/11 21:51
대통령 지지율하고는 상관 없죠. 추미애는 탄핵 원죄때문에 애초에 친문에서도 장기말처럼 쓰고 버려질 사람인데.
그냥 같은 당 사람들이건 지지자건 이런 식으로 쉴드치는게 너무 짜증날 뿐이죠.
20/09/11 22:07
그런 미통당 꼬라지 보기 싫어서 뽑아준거라 별거 아니라고 넘어가면 안되지 않을까요?
저번에 그랬다고 넘길꺼면 왜 바꿨겠어요.
20/09/11 22:06
이 문제는 대한민국 전 사병의 부모가 추미애와 똑같은짓을 할때 동일한 기준이 적용될수 있는가 실험하면 죄의 여부를 판단할수 있습니다.
법무부 장관이 선례를 몸소 보여주셨는데! 우리 소중한 아드님들 국민들께 법치국가의 동일 기준 정의 적용 보여줘야죠. 정의를 부르짖는 민주정권은 지위고하를 막론한 올곧은 사회기준의 적용을 여과없이 보여줄거라 의심치 않습니다.
20/09/11 22:09
그러나 저러나 이제 병가나 휴가 나간 사병부모가 국방부에 전화문의 겁나게 하겠군요. 과연 얼마나 병가를 받을 수 있을지 궁굼합니다.
유투브 영상도 국방부에 전화해서 병가 낼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뿌슝빠슝 이러고 나오겠죠.
20/09/11 22:17
60만명이나 되는 인원이 가는 군대다보니, 2시그마 이상의 예외적 케이스들이 있을수야 있겠죠. 앞서 스카이클라우드님이 언급하신, 공개하기 꺼려하시는 문제들도 그런 케이스일 수 있다고 봅니다만, 설령 그렇다 한들 정황상 최고위 정치인 자녀가 그런 케이스에 해당된다고 하면 누가 봐도 오해사기 쉬운 상황인거죠. 청탁이 있었단 말도 나오는 지경이니까요.
20/09/11 22:26
음.. 국방부에서도 문제 없다니까, 이제부턴 일반 사병도 전화로 휴가 연장 사후승인 받으면 되는거죠? 역시 군 인권 문제에 관해선 현 정부가 최고네요.
그나저나 이번 문제도 별거 아니라면서 버티다가 [문제가 없는 분위기]로 만들어서 흐지부지 하겠죠. 조국 이후로 "우리 동지는 우리가 끝까지 챙긴다!!"는 입장은 더욱 확고해진거 같습니다.
20/09/11 22:56
사후 승인이 확실한가요? 구두로 해놓고 서류처리를 사후에 한 것으로 이해했는데요.
제 이해가 잘못된 것인가요? 그리고 미복귀병 그냥 유야무야 덮은 건은 직접 겪은 적도 있습니다. 무사고(!!!)를 원하는 부대 특성상... 그 미복귀병들의 뒷배경이 다 대단했던 것도 아니구요. 까도 가라처리한 군대를 까야할 사안으로 이해했습니다.
20/09/12 00:08
그러니까 복귀도 안한 상태에서 구두로 휴가 연장하겠다 일러두고 서류는 사후에 처리했다는거군요. 그런데 대체 어느 부대에서 출타 중 구두로 휴가 연장하겠습니다 하면 받아준답니까?
그리고 설령 했다고 해도 그게 올바른 방법은 아니라는 건 이른취침님께서도 인정하시는거죠? "유야무야덮은건"이라고 말씀하셨으니까요. 원론적으로 따져 봅시다. 현 정권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 뭔가요? 지난 보수세력의 온갖 불법과 편법, 반칙 등 적폐를 해소하기 위해서 정의를 세우기 위해서 탄생한 배경이 꽤나 크지 않나요? 그런데 개혁을 실행해야할 주체가 보수세력이랑 같은 짓을 했다? 다른 사람도 남몰래 공공연히 반칙을 했으니 뭐 봐주자? 하긴 반칙이어도 이거 반칙 아님 하고 분위기를 전환해버리면 문제가 안되겠군요. 마지막으로 물밑에서 저런 일이 발생했다면 당연히 군대를 까야하는게 맞죠. 헌데 그렇다고 해서 (청탁이 사실이라면)추미애 장관이 그리고 미복귀 탈영을 했던 그의 아들이 책임이 전혀 사라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나아가 위에서 비록 반칙이라 언급했지만, 사실 간단하게 사과만 하면 끝날 문제를 뭐 이렇게 구질한 변명 늘어 놓으면서 질질 끄는지 모르겠습니다.
20/09/12 00:13
추미애 장관이 청탁해서 벌어진 일이라면 책임지는 게 맞죠.
하지만 지금 밝혀진 게 없잖아요. 수사하면 알겠죠. 그냥 사안만 보면 그냥 미복귀한 것도 아니고 아파서 수술받고 입원 중인데 그 정도는 충분히 봐 줄 수 있는 사안 아닌가요? 사전에 구두 승인을 받았느냐가 문제지. 더 큰 사고치고도 부대장이 본인이 엵일까봐 덮어준 것도 많이 봤는데요. 어쨌든 청탁이 밝혀지지 않으면 군 내부 부조리죠.
20/09/12 00:24
이걸 그렇게 해석하시네요. 진짜 진영논리라고 밖엔...
어찌보면 미담사안이죠. 부대장이 책임질 수도 있는데 아픈 사병 정황을 참작해 준... 솔직히 군에서 중대장급이랑 같이 술먹고 이런 건 많이 하잖아요. 이 걸 다 문제라고 밝혀야 하나요? 국시 컨닝 걸린 의사들 다 면허취소해야 하나요? 참 팍팍하시네요. 그리고 문제를 안 덮고 까봐야 군대를 까야하는 사안이죠. 전 군 휴가관리실태 조사해서... 왜 애꿎은 부모를 까나요? 전 비판의 방향이 잘못돼 있다고 말하는 거죠.
20/09/12 00:38
진영논리 말씀하시는데 제가 미통당 아니 국힘이라 해야 하나? 이쪽 사람들은 사람 취급 안합니다. 끝까지 민주당에 희망 걸어보겠다고 했을때 여러 비판 댓글에도 쉴드쳤고요.
컨닝이야 당연히 다 취소해야 하죠. 팍팍하다? 그럼 애초에 적폐청산 간판 내걸고 정의의 사도인양 행동하지 마시던가요. 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표 줬던 건 저런 반칙들 청산하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남들 다하니 그냥 넘어가지? 이런 의미에서 준게 아니라요. 일단 전 추미애 장관보고 사퇴하라 이런 입장이 아닙니다. 오히려 검찰에 칼 좀 제대로 휘두르는 거 같아서 이번 사태가 잘 넘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특히 추미애 장관이 100% 잘못이다 보지도 않는게, 애초에 저게 문제가 되는 사안인지 추미애 장관 자신이 몰랐을 가능성이 크죠. 하지만 공인에다가 여당을 대표하는 인물이고 더욱이 적폐청산에 검찰 개혁, 다시말해 사법개혁을 수행하는 입장에선 웬만해선 (특히 규칙과 관련된) 오점을 묻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이런 오점은 도리어 국힘 쪽에 힘을 실어줄 수 있어서 심히 짜증나죠. 말마따나 양비론이 먹혀들 수 있거든요.)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죠. 간단한 사과, 군대 생활과 관련해서 내가 무지한 점이 있었다. 그래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유감이다. 이 정도만 표현해도 해결됐을거라 봅니다. 관련된 사안은 군 개혁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테고요. 헌데 오히려 정치적 공세 프레임으로 잡고 대처하니 문제가 더욱 커지죠. 더욱이 어차피 남들도 다 했던 반칙이야 그래서 뭐가 문제인데? 카츄사 그거 쉬운 부대 아니냐? 이런 식의 쉴드는 불타는 집에 기름 붓는 꼴이고요. 참 답답합니다.
20/09/12 00:45
네. 저도 청탁한 게 있으면 당연히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안을 보니 청탁이 필요할 정도도 아니니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중립박아야 한다는 거죠. 그러고 나면 결국 아픈 사병에게 유도리 발휘한 거니 충분히 정상참작할 만하고 까더라도 군대를 까야하는 사안인데 방향이 너무 한 쪽으로 치우쳐져 있다는 말씀입니다. 해당 제보자 말도 바뀌고 있어 일단 추장관 쪽에 신뢰도가 올라가고 있구요. 그럼 도대체 추장관의 잘못이 무엇인지 불분명하죠. 아들이 아파서 기한 내에 회복하지 못한 게 잘못이라는 건데...
20/09/11 22:34
조만간 검찰이 수사 내용 중 일부를 필요한 범위 내에서 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니 조금 기다려봐도 될 듯 하네요.
물론 공개되고 나서도 어느쪽이든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은 인정안하려고 할 것 같지만 말이죠. 최초 제보자가 검찰 수사 후에 자신에게 관심 꺼달라고 더이상 이일과 관련된 접촉을 안하겠다고 했다는데 한 쪽에선 이게 동부지검 자체가 추미애 편이라 그렇다고 하고 한 쪽에선 제보자의 검찰 수사에서 결정적 오류가 밝혀져서 런한거라고 하고 자신들이 보는 시각에 따라 다들 어떻게든 정신 승리 가능 각이죠. 개인적으로는 이 일의 시초를 제공했고 국회에서 증언까지 하겠다고 한 사람이 갑자기 이렇게 나오는게 의아하긴 하네요.
20/09/11 22:57
검찰조사후 당직사병이 갑자기 잠적하고 대령의 말바꾸기가 나오고 유사언론들의 논조가 바뀌기 시작한건 우연이 아닙니다. 제 추측으로는 저 당직사병이 최소 의원급정도 되는 인물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없었다면 국회에서 증언하겠다라는 배포큰 발언을 하지 못했을거라고 보고요... 검찰조사후에 망했다라는것을 알고 탄핵잔당에 제보할때 접촉했던 쪽에다가 연락을 취했을텐데 아마 받지않거나 더이상의 대화를 거절당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위에 적었다시피 당직사병이 녹취록이라도 몰래 확보하고 있었으면 보호해 달라고 뭔가 딜이라도 할텐데 그런게 없다면 자신의 허위주장으로 탄핵잔당에서 현직 법무부장관을 고발한게되었으니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됬네요.
20/09/11 23:11
아직 확실히 사실 관계가 명확하게 확인이 되지 않은 부분이라 조심스럽지만 저도 당직병의 증언의 중대한 오류라고 하는 부분이 사실이라면 왜 그런지는 좀 알겠습니다.
당직병이 서씨 휴가 처리를 하라고 한 대위가 육본 장교라고 이게 외압이라고 주장했는데 직접 검찰에서 대면하고 맞는 것 같다고 인정한 사람이 당시 부대의 지원 장교였으니 본인 주장의 근거가 통채로 사라졌다는 것이니까요. http://www.inven.co.kr/board/webzine/2097/1490352 여기 글을 참고했습니다. 물론 이 글에서 서씨측의 잘못이라고 주장하시는 연가 사후 승인과 보좌관의 외압과는 별개의 일이긴 한데 이 사건과 또 관련된 사항이라 같이 논해볼 필요는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9/12 12:00
서민들한텐 FM을 강요하던 정의로운 인간들이 뒤에서는 이렇게 추태부리고 있으니 화가 날수밖에요.
왜 이렇게 부정한 사회 상류층 비판하는데 날을 세우시는지?
20/09/12 18:51
사안마다 다르게 생각합니다.
군대에서 생긴 일이니 훨씬 더 사병 쪽으로 감안할 뿐입니다. 확실한 증거가 나온 게 없으니... 최초 제보자도 말이 바뀌는 것 같구요.
20/09/11 22:58
백번 양보해서 그런거 가라 다 쳐주는 널럴한 부대일 수도 있겠죠.
근데 그런 부대에서도 [걸리면] 빽없는 이상 그냥 가는겁니다. 그리고 걸렸죠.
20/09/11 23:01
그럼 부대장이 가야죠. 걸린 사병이랑.
지금 논란은 부모배경이 중요했느냐고... 그새 수정하셨네요. 사병은 이미 제대했고 그럼 보통 책임자가 책임지면 되죠.
20/09/11 23:42
저는 그런 뜻은 아닌데요.
다들 양쪽이 똑같이 진영논리에 빠져있다는 거죠. 그리고 아직 추미애장관은 확실한 증거가 없고 실제 사안도 너무 가볍죠. 본인 휴가 더 쓰게 한 건데 그것도 병원에 입원중이었죠. 어디 술먹다가 미복귀한 거 였으면 모르겠는데요. 결국 걸린 건 부대장이죠. 사병도 제대해서 보통 이런 건 처벌 안하고... 그리고 이정도면 부대장의 미담사안에 가깝다고 봅니다만...
20/09/11 23:03
관습적으로 다 하던 거다 별일은 아니다 하고 넘어갈 거면 뇌물도 다 인정해 줘야죠.
관습적으로 다 받던 건데 무슨 문제가 있나요?
20/09/11 23:07
지금도 몇 만명은 휴가 나가있을텐데 다 휴가연장신청 해보죠 그냥.. 킹방부가 사후승인 받으면 된다는데..
아.. 아쉽게도 코로나로 휴가 안되나..
20/09/12 01:03
갑자기 의대생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고 컨닝건이 뭔지 모르겠지만, 치팅이나 룰 브레이킹이나 하다 걸렸으면 걸린 순간부터 그 값 치뤄야죠.
20/09/12 01:07
네. 그게 맞긴 합니다.
그리고 청탁에 관한 건은 아직은 확실히 밝혀진 게 없죠. 일단 중립박고 있어야 할 사안으로 보이는데 너무 확정적이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사안만 봐도 아픈 사람이 병원에 입원 중에 자기 휴가 더 쓴 건데 그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 싶네요. 먼저 부대장이 구두 승인해 준 거라면요.
20/09/12 01:13
그거야 이 상황 바라보는 사람이 판단하는 거죠.
이른 취침 님은 저게 무슨 욕먹을 짓이냐 별것도 아닌데라 생각하시니 그 생각 유지하시면 됩니다.
20/09/12 01:15
그게 아니라 청탁이 있었느냐 하는 부분을 말씀드린 겁니다.
그리고 (청탁이 없었다면) 욕을 먹더라도 가라로 처리한 군대가 먼저라는 뜻이구요.
20/09/12 01:21
첫 댓글 썼듯이 조국 논문 때와 비슷한 상황이라 봅니다. 정부 쪽에 우호적인 분들은 청탁 불법 아닌데 뭐가 문제냐라는 입장으로 보이는데, 제가 의아한 부분은 불법, 청탁 떠나 저 사건이 추미애 아들이 아닌 일반인인 경우에도 똑같이 진행됐을까 하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저게 왜? 라고 이해 안되시겠지만 솔직히 같은 언어로 서로 소통 안되는 부분이라 어느 정도 이해 포기했습니다.
20/09/12 01:33
네. 아래에도 보이듯이 대단한 배경이 없어도 이 정도는 봐주는 경우가 흔했다고 봅니다.
저는 사고 치고 이런 것도 내부에서 덮고 가는 경우도 많이 봐서리.. 오히려 추장관 아들이라 더 문제가 된 거죠. 단순 미복귀도 아니고 수술후 입원 중에 자기휴가로 연장한 건데요. 술 먹고 안들어오거나 이런 거랑은 차원이 다르다고 봅니다. 다만 부당한 청탁이 있었다면 성격이 바뀌겠죠.
20/09/12 01:49
만수르 님// 네 경험적으로 겪었고 다른 분들도 많이 제보해주셨네요. 위에 보면 실제 규정 변경 사안도 있었구요. 단순 행정처리 착오일 가능성이 가장 크죠. 병원에 입원 중인 병사가 궂이 무리를 했을 것 같지도 않구요.
20/09/12 01:59
위에서부터 왜 계속 의대생을 끌고 오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추미애 안티=의대생 옹호가 되어야 하는건가요? 둘다 싫으면요? 이런게 물타기 아닌가요?
20/09/12 02:06
의대생들도 나름 가붕개는 아니라 반례로 들어볼려고 그랬습니다.
당연히 둘 다 깔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만 깐다고 다 무효화 해야한다는 주장은 본 적 없습니다.
20/09/12 03:26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가붕개도 부모가 전화해서 사정하면 하루 이틀 봐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징집병인데 굳이 이렇게 FM으로 가야하는지 의문이네요.
20/09/11 23:46
일단 청탁인지 아니던지
사전에 전화를 했던 건 팩트 아닌가요? 그럼 청탁이냐 단순 구두승인이냐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단순 서류처리가 늦었다는 거구.
20/09/12 00:54
당직병은 자기한테 다른 부대 간부가 휴가로 처리하라고 했으니 사후승인이라는 취지로 폭로한건데 지금 알고보니 그 간부가 자기 부대 간부라서 복잡해졌죠. 다른 부대 간부면 청탁일 가능성이 훨씬 높지만 자기 부대 간부면 그냥 행정처리 늦어진 걸 당직계통에 확인해준걸수도 있어서..
양쪽 다 가능하죠 1. 이미 구두로 사전승인 받은 상태였는데 행정처리+당직계통에 보고가 좀 늦었다. 2. 청탁으로 뒤늦게 부랴부랴 사후승인했다. 기본적으로 당직병이 이 둘을 분간할 수 없었던 상황으로 보이고, 병사들이 제한된 정보 속에서 뇌피셜 형성하는거야 항상 있는거라 현재로서는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 안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상병장때 당직부관까지 섰는데도 들어오는 정보가 제한적이었는데 당직병이면...
20/09/12 01:01
결국은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았는데 여기에 계신 많은 분들은 정치색에 따라 자기마음대로 결론을 냈다는 것이군요. 피지알댓글에서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기사낚시가 아닌 상황에서 단체로 우스꽝스러운 행위를 하는 건 흔치 않은데 신기합니다. 피지알이용자의 스펙트럼은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바뀌었나..
20/09/12 01:41
휴가가 끝나기 전에 구두승인이 있었는지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 같은데, 사실관계가 밝혀진 건가요? 아니면 그냥 본인들이 군생활할 때 유선으로 휴가연장한 걸 본 적이 없으니까 이건 특혜 라는 일차원적인 결론을 내는 건가요?
20/09/12 01:48
아래 AUTO님께 대답을 드렸듯, 휴가 기간 중 전화로 휴가를 연장하는 건 그것 또한 "일반적"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만 그나마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휴가 기간이 끝난 상태에서 복귀를 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복귀를 하지 않은 기간을 휴가로 퉁치고 그게 아무 일도 없이 지나갔다? 이건 정말 희박한 일입니다. 가능성이라면 애초에 미 복귀 상태가 아니였다... 인데 해명이 그게 아니였죠.
20/09/12 01:54
당연히 휴가는 원래 절차가 있기에 일반적이라고 볼 수는 없고, 감히 말씀드리지만 전화로 휴가를 연장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물론 모집단은 병사가 입원했거나 그에 준하는 사유가 있을 경우고요.
'해명'과 같은 중요도를 갖고 있다고 생각되는 '증인(제보자)의 증언'에 대한 신뢰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20/09/12 02:10
주인없는사냥개 님// 저도 제보자나 해명자나 뭐지 싶은데, 이미 종국적인 판단을 내린 사람이 너무 많아 안쓰럽기만 할 뿐이죠 뭐. 그런 분들은 저와 대화가 불가능한 분들이라서요.
20/09/12 01:50
그리고 그 일어날 수 있는 일도... 병가의 경우엔 "요양심의"라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구두로만 연장하는 것도... 일반적이진 않습니다.
20/09/12 01:12
근데 애초에 병가 자체가 꽤 드물어서, 행정업무 전담으로 했던 최근 군번 아니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 없는 일인지 판단하는 것 자체가 좀 무리로 보이는데요.. 저희 부대는 병가 나가있는 인원 구두로 휴가 붙이는 케이스가 실제로 있었습니다.. 이거 행정처리하는게 뭔가 귀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20/09/12 01:39
말씀하신대로 병가 "중"인 인원이 구두로 휴가를 붙였다면 인식이 지금 같진 않았을 겁니다. 문제가 된 상황은 병가를 연장 후, 미 복귀 상태에서 사후에 연장이 된거라... 이미 정해진 휴가의 일 수가 지났는데도 미 복귀 상태였다가 포인트고... 이게 뭘 뜻하는지는 대강은 아실겁니다...
20/09/12 01:42
다만 나올 수 있는 쟁점이라면 애초에 미 복귀 상태가 아니였다... 인데 해명이 처음부터 그 쪽이 아니였습니다.
병가를 늘린 상태에서 한 번 더 늘렸다로 갔으면 그것도 일반적인 군대라면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지만 지금보단 나았을 겁니다.
20/09/12 15:57
근데 지금은 병가 구두연장도 불가능하다면서 군대를 갔다왔냐느니 하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크크
미복귀한 다음에 사후승인이라는 점은 지금 당직병 주장에 온전히 기대고 있는 상황에서 한쪽으로 확실하게 이게 맞다고 주장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애초에 당직병이 지휘관 구두승인이 이미 있었는데 행정처리가 늦어진건지 진짜로 청탁에 의해서 단순 미복귀인데 휴가처리로 묻은건지 알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걸로 보여서요. 청탁으로 사후승인된거면 잘못한 게 맞죠. 이외에 용산 배치 청탁 등등도 청탁이 있었으면 잘못한 게 확실하죠.
20/09/11 23:45
무조건 쉴드라고 단정하는 것도 문제고
권력남용이라고 단정하는 것도 문제고 의견이 다른 사람에 대해서 문제라고 단정하는 대단한 식견에 존경을 표합니다. 최소한 나만 진실이라는 진석사급이네요, 그분이야 결과적으로 나중에 탈탈 털린분이지만요
20/09/11 23:48
말이 안되는 게 실제 일어나는 곳이 군대죠.
그리고 사병이 아파서 입원 중인데 그 정도 해주는 건 부대장의 미담이죠. 외부 압력만 없었다면요.
20/09/12 00:18
일단 추미애 아들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증언 했던 두 사람은 증인으로 가치는 없어진거 아닌가요?
그리고 국방부는 문제 없다, 휴가 승인해준 사람은 본인이 했다. 이 상황이면 추미애 조사 하는 것도 솔직히 무리라고 봅니다;; 그나마 이슈가 됐으니 뭔가 하기는 할텐데 외압 관련해서 뭔가 안나오면 끝이죠. 외압도 전 부정적인게 그럼 민원에 남을 상담을 하지 않았을꺼라 봅니다. 그냥 윗선으로 바로 연락했겠죠. 전 관련 글에 추미애는 그만둬야 한다고 했는데 판단이 좀 빨랐었나 싶네요.
20/09/12 00:25
요새 댓글 달리는거 보면 진짜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독도 팔아먹고 경복궁에 총독부 다시 복원해도 정부 실드 나올거같습니다. "우리가 모르고 있었지만 , 사실 한일합방이 일어난 을사년때도 어쩌고~~구국의 결단이라고 보면 이해가 됩니다~~" 농담아니고 진심으로요
20/09/12 00:33
네. 저도 정당화 하는 건 아닙니다. 단지 존재한다는 거죠.
오히려 반대쪽에서 물타기로 본인들의 역사적 책임을 덮고 넘어가려는 시도를 경계할 뿐입니다. 양 쪽다 책임져야죠.
20/09/12 16:07
정당화는 아니라도 물타기죠
그게 횡행하던게 언제적인데 그 얘기를 이 시점에 하고 있으니.. 그리고 이제 그 1번보다 지금 1번이 수도 훨씬 많고요 일관되게 다른 집단의 건을 계속 엮는데 그게 물타깁니다. 원론적인 얘기지 않냐고 할지 모르지만 그런 행태가 물타기라고요
20/09/12 18:08
그냥 계속 아니라고 하시면서 쉴드치시는데 뭐가 아니라는건지 모르갰네요. 첨엔 그냥 그런 경험이 있었다고 봤는데 처음부터 끝아지 쉴드질에 물타기만 하시는데요.
20/09/12 18:47
글쎄. 양 극단이 똑같다는 거죠. 태극기 부대나 민주당 쉴드나요. 그럼 태극기 부대로 물타기 하는 게 아니라
근거없는 민주당 쉴드가 태극기부대 수준이라는 건데???
20/09/12 22:41
글쎄요.
저는 이전에 대어쩌고 해서 벌점까지 받은 적이 있는데...흐흐흐 그냥 이번 사안은 정말 가벼워보여서 그런 것일 뿐 양 극단 다 싫어합니다. 일단 구세력부터 제대로 조지고 그담 민주당을 조져야 한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20/09/13 04:02
이번 사안에 대해 이글에서 다신 댓글만 봐도 알겠는데요. 구세력보다 더 역겨운 민주당 클래스를 봐도 구세력를 더 조져야 한다고 보시나보네요. 구세력이 하던 짓 보다 더 역겨운 짓을 해도 민주당보다 구세력을 조져야한다는 말씀 잘봤습니다.
20/09/13 10:28
Polar Ice 님// 님이야 말로 진영논리에 빠져 계시네요.
이게 비교나 되나요? 무슨 큰 사고치고 탈영한 거도 아니고... 네 그렇게 분노에 빠져 사세요.
20/09/12 00:33
아니 진심으로 이게 지금 결론이 난 상황인가요?
쉴드친다고 비꼬는 사람들이 더 웃기네요 추미애가 부당한 청탁이나 압력을 통해 부정휴가가 있었는가에 대해 결론난게 있습니까? 이대령이란 사람 진술은 솔까 말바뀌는거보니 그닥 신뢰가 안가고 당직사병이야기는 검찰이 조사했으니 무언가 나오겠죠 무슨 나라팔아먹어도 쉴드칠거같다는둥 적당히해야죠 누가진영논리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지 모르겟네요 차라리 통역병이나 자대배치쪽이 청탁의 영역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이쪽을 제대로 조사해봣음 하네요
20/09/12 00:52
33
항상 어느정도 존재했지만 일베나 디씨류에서나 볼 수 있는 반응이 이렇게나 많다니.. 다들 검찰내부소스라도 갖고 계신건지 궁금합니다. 정보공유좀 해주세요 저도 같이 욕하게.
20/09/12 00:55
오히려 팩트와 논리로 반박을 못하니 그저 "쉴드"라고 외치는 느낌마져 듭니다.
말도 안되는 쉴드 같으면 팩트와 논리로 조지면 될 것을...
20/09/12 11:49
이야~ 저한테 동물지칭 (사람은 명으로 세지 마리로 세지 않습니다!) 개별저격 비아냥 댓글은 내버려두고 수준이란 단어 썼다고 벌점주는 운영진....
알겠습니다. 앞으로 댓글 안 쓸께요!!!
20/09/12 13:52
기준보니 회원 찝어서 혹은 토론하는 상대방 비아냥거리는건 벌점먹을 확률이 낮고 그냥 불특정 다수를 비아냥거리면 아무 기준없이 벌점먹일 확률이 높던데요. 이건뭐 반대로 벌점먹이고 있으니 뭐..
20/09/12 01:09
군대라는 게 항상 케바케지만, 저희 부대는 병가 나가있는 인원이 시간 더 필요하다고 연락오면 지휘관 승인 하에 부대 복귀 없이 병가나 휴가 연장하는 건 가능했습니다.
저는 병가에 병가를 더해서 연장한 케이스는 못봤고 병가에 정기 짤라서 연장한 케이스랑 병가에 청원 붙여서 연장한 케이스는 봤습니다. 물론 저도 일병때부터 전역할때까지 행정업무하면서 두어번 정도밖에 못봤으니 드문건 맞는데 그건 애초에 병가가 드물어서.. 이 건은 병가에 병가 붙이고 청원까지 붙인 것 같은데 저희 부대였어도 충분히 가능한 케이스라고 보이네요. 쟁점은 여기서 뒤에 휴가 붙인게 아예 미복귀 후 사후승인이냐는 건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당직병 증언으로는 판단할 수 없죠. 당직병이 아예 윗선에서 "야 쟤 미복귄데 하 골치아프네 대충 휴가받은 걸로 치자"라고 들은게 아니고 그냥 휴가처리하면 된다고 들은거니까요. 청탁이 있었을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구두승인 후 행정처리 늦어졌을 가능성도 굉장히 높습니다. 저는 당직사령 밑에서 당직부관 많이 섰는데 제가 저런 소리 들었으면 그냥 아 행정처리 안됐네라고 생각했을겁니다.
20/09/12 01:15
말씀대로 저도 군대에서 미복귀자 전화로 급하게 휴가연장하는 경우가 간혹있었습니다.
가장중요한건 추미애청탁이나 압력이있었냐는건데 아직 뭐나온것도 없는데 이걸 쉴드치냐는둥 군대갔다왔냐는둥....
20/09/12 01:53
오늘자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발언이 재미있네요
"현재 야당과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추미애 장관 아들 관련 이슈들은 모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휴가요청 등에 있어서 추미애 장관의 자녀는 독자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였으며 주변 지인의 전화 연락은 단순 "문의' 목적이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방부에서도 2차 병가가가 군 병원 요양심사 대상이 아니라고 확인한만큼 적법한 휴가임을 밝혀드립니다. 서 일병은 어떠한 특헤도 없이 군 생활을 마쳤으며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켜 검찰개혁의 본질을 훼손하는 의도와 세력에는 주권자 국민들의 단호한 심판이 있을 거라고 엄중하게 경고]합니다." 황희 의원이 여기 의혹 제기하는 분들은 검찰개혁의 본질을 훼손하는 세력이 되고 국민들의 단호한 심판을 받을거라고 갓중경고 했네요. 이것들은 더러운 짓 하다 걸리면 그냥 다 검찰개혁을 방해하는 세력으로 퉁치네요. 어우 이런 것들이 검찰개혁 외치는 꼴이 너무나도 역겹네요. 검찰이 현 민주당보단 훨씬 깨끗할듯.
20/09/12 04:36
비슷한 경우 봤다는 댓글도 있는데 무조건 비리라고 결정내고 다른쪽 생각은 아예 안하는거야말로 진영논리에 빠진거 아닌가요. 타블로 죽이기때 무조건 내가 생각한게 맞다는 사람들 보는것 같네.
20/09/12 06:53
애초 집에서만 요양 하는 정도의 질환인데 전화로 병가를 9일 거기다 연차를 4일 더 추가로 승인내는건
군대가 아니라 사기업에서도 쉽게 가능하지않을듯 그러니 많은분들이 어이없어하는듯하고...
20/09/12 07:02
막상 검찰조사를 시작하니까 국회에서 증언하겠다고 한 당직사병은 조사를 받자마자 잠적해버리고 대령은 서씨 가족을 별도로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말바꾸기를 시전하며 급태세전환을 해버리니 폭망한거죠.
제보자들이 저렇게 나오니 뭔가 잔뜩 기대하던 사람들은 감정적으로 억지를 부릴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아마 원본글쓴분도 다 아시니까 제목을 저렇게 지은게 아닐까 싶네요.
20/09/12 07:16
불과 며칠전만 해도 카츄사는 육군과 다른 규정을 따른다고 녹음기 수준으로 반복하더니 반박당하니 해명이 또 바뀌네요. 전화를 하지 않았다고하다가 전화는 했지만 청탁은 아니라고 했다가... 말이 참 여러번도 바뀌네요. 어디부터 어디까지 믿어달라는건지
20/09/12 09:08
김어준을 필두로 하루종일 물고 뜯고 있을거라 안알려질리도 없죠. 그리고 지금 쉴드 치시는 분들 대부분 역시 자한당 클라스.. 하고 욕하고 계실껍니다.
20/09/12 09:43
언론에서 나경원 아들, 딸의 입시부정은 조국의 표창장 만큼 다뤄지지 않았죠.
더 심각한 사태였는데도 기사수는 천분의 1도 안되었을껄요?
20/09/12 10:03
나경원이 조국처럼 법무부 장관임명 시점이고... 정부에서 피의 쉴드로 덮으려고 하는 상황이였으면 더 다뤘을껍니다.
조중동이 저쪽편 성향인건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아예 안다루고 하진 않아요. 보통은 그런 사안이면 며칠 언론에서 이슈가 되다가 자진사퇴 해왔었고, 조국은 그러지 않고 버텼으니 기사가 계속 나온거죠.
20/09/12 09:40
20/09/12 10:33
와 17년도 오마이 크크크크
20년도 불법성인영상 업로드 의원 불법투기 의원 뉴질랜드외교관성비위 잠잠해요 잠잠 조중동 탓할게 아니라 뉴스 많이 보시는것 같은데 그 공영방송라는 , YTN이 그래프 조작질 한것은 어떻게 생각하시죠? 이낙연 본인이 카투사 다녀왔으니 알겠네요 특혜인지 아닌지
20/09/12 08:18
술자리에서 친구가 저랬다는 이야기 들었을 때 "야 저게 돼?? 엄마 빽 좋네~"하고 웃고 넘어갈 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1/3은 농담 1/3은 부러움 1/3은 시샘이겠죠?
그러고 넘어갈 일을 "면제 받을 아들을 군대 보낸 독한 엄마 추미애가 빽을 쓸리가 없다" "절차상 적법하니 아무 문제 없다" "저게 알고 보면 꽤 있는 사례다" 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지지자들 보는 게 답답하네요. 저걸 알고 시도하고 걍 문제 없었다는 것 자체가 일반인이 보기에는 빽이 있다는 말이거든요. 대부분은 모르고 아는 몇 사람들은 겁나서 시도를 못하고 그걸 참아내고 시도했다가도 그 중 누군가는 심하게 털렸을겁니다. 암튼 답답해요.
20/09/12 08:35
옛날이면 몰라도
2017년이면 휴가자들 전부 엑셀파일로 관리되고 출타 전 아프거나 그러면 미리 보고하라고 출타전교육도 받는데 무슨 관행이니머니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20/09/12 09:33
서류상으로는 미복귀후 추후 승인이라는게 논쟁이 될 수 있으니 이것은 정확하게 나와봐야 알 것 같으니 우선 접어두고요.
단순하게, 일반병사가 일반병사가 밖에 휴가 상태에서 복귀 안하고 휴가 연장을 할 수 있냐 없냐가 문제라면.. 이건 충분히 가능합니다. 무려 제 동기가 그랬었으니까요. 경우가 다르긴합니다. 이 친구가 부대내에서 다쳐서 청원휴가인가 받고 휴가를 나가서 수술을 했었습니다. 청원휴가로 낼 수 있는 휴가가 최대 20일인가, 30일인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어쨌든 그 휴가를 최대로 다 낸 상태에서 복귀날이 다가왔는데 여전히 상태가 좋지 않다고, 복귀하지 않은채로 개인휴가를 더 덧붙였습니다. 그때 저는 인사과에서 일하던 차라 인사행정관님이랑 육군규정관련 막 찾아봤었던걸로 기억이 하는데.. 어쨌든 결론은 그게 가능해서 복귀하지 않은채로 개인휴가를 덧붙여서 거의 40일이 지나고 복귀했었습니다. 그래서 일반병사가 복귀하지 않고 전화로 휴가 연장이 가능하냐? 라는 논점에는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 아니 실제로 그런 예가 있었으니까요.
20/09/12 09:48
판례도 많고 실제로도 많이들 쓰던 규정으로 밝혀지고 있으니 더 이상 논란은 없을꺼 같긴 합니다.
이 건에서 논란이 있다면 이제 위증이나 무고쪽이겠죠. 물론 청탁건은 이제 또 상황을 지켜봐야죠. 검찰이 어떻게든 기소할수 있을 정도라도 한건 건져도 충분히 제 2의 조국을 만들수 있을껍니다.
20/09/12 10:03
친구들끼리 이건을 가지고 단톡방에서 티격태격 했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 이해안되는 황당한 케이스도 몇몇 나오더만요 결국 군대는 FM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로 귀결되서 저럴수도 있겟구나 하고 결론 내렸습니다 크크크
20/09/12 11:24
뭐 논지랑 별개로 추미애는 친노 적통 계승이 불가능한 인물이죠. 노무현 탄핵에 앞장섰던 인물이니... 지금까지야 전투력 좋으니 행동대장으로 써왔지만, 이낙연 체제를 위해 어떻게든 쳐내야 할 겁니다. 근데 말씀하신 것처럼 통제가 안 되니 여당 입장에선 골치덩이겠죠
20/09/12 11:37
어차피 위법의 영역까진 안갈거 같았어요 다만 보좌관이 대신 휴가 연장을 해줬다는 말도안되는 일에 대한 대응이 참 추한게 문제죠
걍 첨부터 인정하고 대충 사과했으면 이렇게 일안커졌습니다
20/09/12 11:38
전화로 승인하려면 최소한 병가기간 끝나기 전에 전화해서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어서 연장해야될거 같다 해야 말이되지 크크크크크크 진짜 진영논리에 허우적대면서 실드를 치려니 대한민국 남자 절반이 갔다온 거를 니가 몰라서 그런거다 이딴식으로 실드 칠라고 하네. 그것도 일요일에 자기가 전화한 것도 아니고 복귀 안한다고 당직사병이 전화해서 걸린거 아닌가요? 당직사병이 전화 안했으면 주말 지난 월요일까지 연락 없었을거 같은데 진짜 피지알에도 천룡인이 많은건지 저게 그냥 있을수 있는 일이고 덮은게 아니다 라고 넘어간다니 얼탱이가 없네 진짜
20/09/12 12:58
당직사병 제보자가 개뻥을 친게 드러나면서 잠적을 하니 탄핵잔당의 고발 자체가 근거가 사라져 버린거죠. 또다른 제보자인 대령은 비겁하게 부하들에게 보고받은거뿐이다라고 부하들에게 책임전가를 하면서 서씨 가족을 만난적이 없다라고 말바꾸기를 하고 급태세전환을 했습니다. 여기서 이미 고발건은 끝난게 맞으니 글쓰신분의 제목선정이 맞다고 봅니다. 그럼 제보자들에 대한 처리만 남은건데 대령이야 뭐 탄핵잔당 신원식의 참모장 출신이니 옆에서 구해줄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저 당직사병은 오늘도 자기 sns에다가 자기한테 신경끄라고 말하고 잠수를 타버렸더군요. 아마 끈떨어진 연신세가 된걸 자신도 알테니 조만간 변호사라도 선임해야 할듯합니다.
20/09/12 17:14
윗 댓글이 삭제됐네요.
저 박 뭐시기 페북 글 보시고 계속 '제보자가 잠적했다'고 주장하시는데, 잠적한 적 없습니다. 제보제 페북 가서 보시죠. 20시간 · 내용추가 : 허나 일부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도망도 잠적도 하지 않습니다. 검찰이던 법원이던 국회던, 나라가 증인으로 부르면 지금과 같이 있는 사실 그대로를 증언할 것입니다. 나라가 부르면 어련히 부름에 응할테니 바라건대 나머지분들은 신경꺼주십시오. 저는 그간 이 문제만을 이야기해왔을 뿐입니다. 행정명령이 24일까지도 발부되지 않았으니 당연히 미복귀로 인식한겁니다. 제가 알고, 제가 말할 수 있는 이야기는 이미 끝났으니 저한테는 관심 꺼주시길 바랍니다. 논문제출자격시험 및 졸업논문심사에만 신경쓰기도 힘듭니다. 제보자 현씨는 연초 최초 제보 이후에도 장기간 언론 인터뷰를 거절해왔습니다. 이 또한 '빤스런'이었나요? 기자 연락 안 받겠다는 게 잠적이에요? 여당 국회의원까지 나서 고소하고 '배후가 있다'며 협박하니 개인이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그러니 기자 연락은 안 받고 수사는 협조하겠단 거죠. 물론 크낙새님이나 추미애 옹호자들은 잠적하길 바라겠죠. 하지만 박근혜가 보여줬듯, [간절히 바라면 온 우주가 도와주는] 일은 없습니다. 전 한지단장 이 대령은 "의원실을 통해 보도가 나가며 사실과 다른 내용이 전혀졌다"며 사실관계를 명확히 합니다. 최초 보도에서 "추미애 남편과 시어머니를 앉혀놓고 40분간 청탁하지 말라 교육했다"는 부분이죠. 당시 이 대령은 '추미애 남편과 시어머니만 앉혀놨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맥락상 추미애 남편과 시어머니가 앉아있는 신병 자대배치날 40분간 청탁하지 말라고 교육했단 뜻이겠죠. 이게 무슨 태세 전환입니까. 신원식 의원실이 말 짤라 공개하니, 제대로 사실관계 정정한 거지. 근데 뭐 합니까. 이후 청탁은 이어졌는데. 자대 배치도 통역병도 휴가도 말이죠. '보좌관을 통한 청탁' 사실이 마치 없는양 행동하시네요. 휴가도 정상적으로 서씨가 전화해 연장한 양 말씀하시는데, [서씨는 자기 직속상관인 지원대장에게 휴가 연장 요청을 했는데 거절당하자, 보좌관을 통해 상급부대에 전화를 걸어 휴가를 받았잖습니까.] 왜 가장 중요한 보좌관의 청탁이 마치 없는 일인양 행동하세요? 당시 복무했던 다수의 장교들과 사병들이 전화가 있었다는데? 책임전가요? 부하들이 거절했다고 보고 했길래, 잘 했다고 앞으로도 청탁 받지 말라 했다는 게 무슨 책임 전가입니까. "부하들이 받은 청탁이라 난 모른다"라면 모를까. 근데 추미애는 "보좌관이 전화 걸어 난 모른다"죠? 이게 책임전가죠.
20/09/12 13:26
추씨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피곤하게 갑론을박을 해야하나 싶지만, 본인이 그동안 오죽 설쳤었나 하는 생각도 들어서 잘됐다 싶기도 하네요. 그냥 빨리 결론을 내서 더이상 저 아줌마 관련 뉴스는 안봤으면 합니다.
20/09/12 13:31
로그아웃하고 보니까
언론탓, 군대탓으로 화살돌리려는 실드에, 그거 지적하니까 은근한 조롱으로 댓달고, 당직사병 이름 굳이 언급해가면서 조롱하는 친위부대에, 준엄한 중립의 수호자를 자처하시지만 누구보다 진영논리로 댓다는 분도 계시고... 로그인 개인화 기능의 소중함을 깨닫고 갑니다
20/09/12 13:42
뭔가 크게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당직사병 얼굴하고 실명은 티비조선 인터뷰에서 제일먼저 나온겁니다. 인터뷰할때 모자이크처리와 실명공개여부를 확인할테니 본인 의사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저게 불만이면 현동환이 본인이나 티비조선에 따지셔야죠. 국회출석해서 증언하겠다고 큰소리치는 배포를 가졌는데 얼굴이나 실명공개가 대수일까요
20/09/12 16:46
님도 크게 착각하시는거 같은데..이름 언급하시는게 아무리봐도 이놈 이름 알려서 조리돌리자는 의도로 "당직병사 xxx이가" 라고 말씀하시는걸 공익목적인거마냥 포장하는게 참 보기 안좋아서 그래요. 실명 까는거를 떠나서. 뭔 티비조선 탓이에요. 님은 조리돌리고 싶었던거면서
문재인이가.. 이러면 보기 안좋죠?
20/09/12 19:23
아니요....이름깐거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님이 그냥 조롱하려고 "xxx이가" 이러는게 참 보기 안좋다구요. 핀트 못잡으십니까?
이것도 그렇고 조국때부터 문제없다면 그냥 질러도 된다는 마인드가 자리잡은게 문젭니다.
20/09/12 14:24
그냥 무조건 실드 치고 할만만하고 댓글 없이 잠적 하는거죠. 그러다가 다른 글이나 댓글엔 또 나타나고 ... 샤로운 아이디 들어와서 같은 내용 글 쓰고 또 잠기고 요즘 그냥 악순환이에요.
20/09/12 15:11
제대한지 10년이 넘었고 카투사라 아니라서 지금 군대 시스템을 알 수가 없지만 제가 드는 의문은 휴가 연장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일이 발생하면 후일을 위해서도 먼저 내무반장에게 전화하고 그다음 병과가 있을테니 부서장인 상사나 원사에게 전화하고 보통 이 선에서 맞다고 판단하면 이 분들이 상부에 보고해서 승인을 받는게 보통이지 병이 다이렉트로 장교에게 연락하는게 정상적이가 싶습니다. 만약 제가 나온 부대에서 들어오는 날까지 다른 병들이 휴가 연장된거 모르고 점호때 연락해서 알게 되는 일이 발생했다면 그날 내무반 분위기는 생각민해도 아찔하네요.
20/09/12 15:42
모르겠네요...연대통합 행정시스템에는 휴가로 처리되었다는 기록이 남아있으나 국방인사정보처계에는 없다라고 나와있으니..
2016년 이후 20일이상의 휴가를 낸사람은 5명인데 이중 2017년에 기록된 추미애아들하고 다른 한명은 국방인사정보처계에는 기록이 없고 2018년~2019년에 휴가를 낸 사람의 기록은 남아있다고 하니.. 5년간 정보를 보관한다는 말은 안맞는다고 할수가 있는거 같네요..
20/09/12 15:57
“우리 엄마도 추미애면 좋겠다. 군생활 지 X대로 해버리기”…당직병, SNS 대화 내용 공개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502584 이런 재밌는 기사도 있네요.
20/09/12 17:03
군대에서 안 되는 건 없죠. 하지만 안 되는 걸 되게 하고 걸리면 욕 먹어야 하는 겁니다. 추미애가 그냥 사과했으면 아마 조용히 묻혔을 일을 비서관이 전화했고 난 모르고 카투사는 미군 휴가 규정을 따른다는 헛소리가 화를 키운 겁니다.
군대에서 불가능한게 없다고 실드치시는 분들은 군대에서 본 온갖 부조리를 보고도 군대니까 하면서 화 안 내고 넘어가셨던 분들이겠죠. 전 군대에서 체념한 사람을 빼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지만 인터넷 공간엔, 특히 친정부 화자들 사이에서만 유독 많아 보이는 건 제 착각이겠죠. 앞으로도 여권발 부조리에 대해서도 같은 포지션을 취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안 그러셨던 기록들이 있는데 정권이 바뀌니 부조리에 대한 시선도 바뀌네요.
20/09/12 17:14
이제 보다보다 서씨는 군대 안 가도 될 사람이었단 얘기까지 나오네요. 서씨는 군대 갈 신체 상태였기에 갔던 겁니다. 무릎 재검 했다면 안 갔다구요? 아니 무릎 수술을 마치고도 군생활을 계속 했잖아요. 군 생활 중에도 면제 사유까지 신체등급 떨어지면 의병제대 합니다. 십자인대 나가서 째면 의병제대라구요. 원빈도 그래서 의병제대했죠 아마? 서씨는 십자인대 나간 게 아니라구요. 그건 김어준만 한 주장이에요. 서씨 변호사도 "금시초문"이라고 했다구요. 서씨 병명은 ‘양슬 슬개골 연골연화증’ ‘양슬 슬개대퇴관절추벽증후군’입니다. 이건 서씨측 변호사가 공개한 진단서에 써 있는 거에요.
20/09/12 17:48
저건 나온지 한참 된 이야기에요. 실드 중 제일 어이없죠. 정말 병역 면제감이 엄마 때문에 군에 간 거라고 해도 "근데 어쩌라고?" 소리가 나오는데 알고보니 면제감도 아님;;;
20/09/12 18:16
군대란게 그랬던 곳이면 정당하다는 건지 쉴드질 도가 넘었습니다. 그런일이 있으면 공정합니까? 불법 아니라고 해당 부처가 감싸주고 여당 의원들 카츄사는 원래 그랬느니 헛소리해대는걸 지지자들이 받아서 우리때도 그런일 있었으니 그럴수 있다고 퉁칠려는 태도가 진짜 역겹네요. 광화문 나가서 촛불 들었던 분들은 그동안 공정하지 못한 적폐들의 모습에 분노한게 아니었나요? 언론 기자들 개판이라고 가짜뉴스 타령 하시던 분들이 김어준 말 한마디에 우루루 십자인대파열이라고 얘기 꺼내는 거 보면 어이가 없어요. 심지어 서 씨 변호사도 십자인대파열 얘기 들어본적도 없다했고 군대에게 십자인대파열 터재면 의가사 제대로 이어지는 데 말이죠.
20/09/12 20:16
본인 의견하고 다르면 쉴드질 입니까? 계속 뉴스에도 나오고 방송에서 토론도 하고 정치인 변호사 평론가들이 갑론을박 하고있고
여론조사도 한쪽이 압도적인것도 아니던데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죠. 십자인대 언급도 위에 두분정도만 하고 다른분이 그건 아니라고 하니 수긍하시는데... 김어준의 말에 움직이는 인형취급 인가요? 절대적으로 판단이 가능한 지혜를 가지신분 인가요? 그걸 역겹다니...욕하고 싶은데 게시판 규정때문에 표현한 단어면 다른 사람도 댁의 글을보고 역겨워 할 거에요
20/09/12 18:52
님은 위에서 지령 내려왔다는 사실 관계 확인 하시고 댓글 다시나요?
무조건 적인 쉴드 만큼이나 무조건 적인 까도 많은 것 같은데... 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20/09/12 20:05
그러니까 추미애 아들 건은 군대 혹은 카투사에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우병우 아들 건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 때도 마찬가지로 경찰청에선 문제 없다고 답했는데요. 우병우 아들에 대해 일갈하셨던 조응천 의원의 일갈에 대해 전혀 공감하지 못하셨었다는 말씀이신거죠?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SNS에서 “스포츠카 몰던 솜씨가 어련하시겠습니까”라며 “어떻게든 실드치려는 경찰의 노력이 눈물 겹습니다”라고 힐난했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161106/81192022/9 무조건적인 까가 없는 건 아니지만 이 건에서는 무조건적인 까라기보다는 합리적인 까와 무조건적인 실드가 더 드러나 보입니다만.
20/09/12 22:46
전 우병우 아들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는데요. 뭐가 있었나요? 별로 관심없었는데...
일단 사안을 보세요. 사병이 아파서 실제로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이게 흔한가요? 그리고 아픈 사람에게는 어느정도 규정이나 이런 부분을 좀 느슨하게 해주는 게 군대에서도 흔히 있는 일 아닌가요? 부모의 배경이 결정적이었는지 아직은 모르는 상황에서 그리 나쁜 일이었나 싶은거죠. 고작해야 아파서 병실에 입원 며칠 더했던 건데.... 사고 친 것도 덮어 준거 봤는데 요. 그리고 합리적인 근거없이 지령 운운하는 건 훨씬 더 편향적으로 보이네요.
20/09/12 22:52
박근혜 때는 외국 살다 최근에 한국 오셨나요? 우병우가 얼마나 핫했는데 모르신다뇨?
군대 복무 기간 중에 수술받는 사람이 얼마나 흔한데 병가 구두 연장이 흔하다는 거짓말을 하십니까? 병실 아니고 자택 요양이었고 한 명도 면제 받은 적 없는 흔한 질환입니다. 디스크만도 못한 질환이라구요. 사고 친거 덮다 걸리면 욕먹는게 국룰 아니었나요? 장제원은 왜 욕 먹었대요? 자기가 직접 한 것도 없는데? 무단 휴가 덮은 것도 사고 덮은 겁니다. 확실한 건 앞으로 정치인등의 천룡인들은 마음대로 군대 빼고 보직 줘도 문제 없겠네요. 전 지령 운운한 적 없는데요?
20/09/12 23:01
국내에 있으면 다 알고 있어야 하나요?
제가 알고 있었다는 걸 님이 증명하시던가요. 저도 우병우까진 대충 알지만 아들 의혹은 잘 모릅니다. 정말로 큰 이슈였다보니 우병우 최순실에 관심이 많았을 뿐... 님도 관심법이네요. 그리고 병실이 아닌 건 몰랐네요. 그건 인정합니다. 장제원으로 물타기 하시는 건가요? 일간 그건 확실하게 사고 친거 잖아요. 덮을만한. 이건 아파서 수술받은 거구요. 무슨 큰 사고 치고 탈영해서 도망다닌 게 아닌데 어떻게 똑같다라고 보시는지? 그리고 저는 지령 운운하신 분 대댓글에 달린 반론이었으니 언급한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잔화로ㅠ연장한 사례가 댓글에서도 나오고 있고 구정에도 가능했다고 나오고 있잖아요. 딱 논란은 사후승인이었는가 청탁이 있었는가 뿐이죠. 저는 애초에 가능한 일인데 무슨 청탁까지 했을까 생각하는 입장이구요.
20/09/12 23:07
장제원이 욕먹었다면 이것도 욕 먹어야죠. 휴가 미복귀는 탈영입니다. 우병우 아들건 나무위키에 정리되어 있는데 읽어보시고 욕할만한 건지 판단해보시길 바랍니다.
20/09/12 23:11
제가 왜 님 시키는 걸 해야하죠?
님이 댓글로 갖다 붙여주던가요. "공부하세요"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쪽에서 자주 하는 말인데....크 그리고 술먹고 음주운전하다 사고내서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하다 걸린 사람이랑 군생활중 아파서 수술받은 사람이 동급으로 보이신다면 저는 더 할 말이 없습니다.
20/09/12 23:16
우병우 아들의 특혜 논란은 아들이 의경 복무 도중 경찰청 운전병으로 전출되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운전병은 꿀보직으로 유명하고 그 절차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민주당에서 공격한 사건입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운전자 바꿔치기에 장제원이 나섰다는 증거가 없는데 중립기어 안 박나요?
20/09/12 23:59
이른취침 님// 그러니까 우병우 아들은 모르고 장제원 욕먹을 땐 비란 안 했다는 거죠? 혹시 지금 민주당 지지는 왜 하시나요? 똑같은 당으로 보일텐데
20/09/13 10:24
오렌 님// 저는 민주당 지지 안하는데요???
그냥 이 사안은 별거로 안보린다는거지. 너무 편향된 시각이시네요. 이사안 쉴드치면 다 민주당지지인가요? 말그대로 진영논리에 빠져 계시넹요. 흐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