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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 14:51
빅데이터 보려면 다 볼 수 있는, 재정부 부총리쯤 되는 사람이 뭔 일회성 싱글 데이타로 의견을 저리 자신있게 표명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가벼워요. 너무 경솔해요. 너무 근시안적이에요.
20/09/09 14:52
특수관계인과 거래할때 증여세 안내려고 30% 또는 3억원 둘 중 하나 선택하는건 부동산 웬만큼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이걸 그냥 눈가리고 아웅한거죠.
마래푸 30%는 대략 4.2억 하니 안되고 그래서 3억 낮춰서 거래한게 딱 눈에 보이는데 말입니다.
20/09/09 14:54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 집값이 오르는 건 이명박근혜 때문인데, 자기들 정책 효과는 몇개월만에 나타날거라는게 코미디죠. 말하면서도 지들이 이상하단거 알거에요. 뻔뻔하게 철판쓰는거지
가짜뉴스 타령할거면 본인들부터 반성 좀 했으면 좋겠어요.
20/09/09 15:02
친족이나 지인 등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거래에서 시세의 70% 이상 선에서 매매가 이루어지면 편법적인 증여나 탈세 등으로 보지 않습니다.... 70%보다 싸게 넘기면 증여세 물어야되구요.....
20/09/09 15:03
시세보다 30% 또는 3억원 둘 중 작은 가격을 하나 선택한 후 그 가격 이내로 싸게 파는 건 괜찮습니다.
둘 다 허용한다면 4억짜리를 1억으로 파는 경우도 발생하니까요.
20/09/09 15:20
그럼 법알못 입장에선,,, A가 친척에게 팔고, 친척이 다시 A자식에게 팔면,,,51% 또는 6억 싸게 넘길수도 있겠네요..
양도세,취득세등을 한번 더 내는게,, 증여세보다 적다면요.... 그렇담 이땐 진짜 탈세겠죠?
20/09/09 15:46
그렇게 못팝니다.
시세라는건 '취득가' 가 아니라 'KB 시세 또는 감정가액' 이기 때문에. 싸게 산다고 해서 시세가 내려가지 않아요.
20/09/09 15:13
사람이 일하다보면 실수를 할 수도 있지요 지금 정부가 최선을 다해서 대책을 내놓고 있으니 좀 지나면 그 효과가 나타날거라 믿고 기다리시지요 그리고 이번에 민주당이 200석이 넘으면 좀 더 공격적으로 정책을 운영할텐데 180석밖에 안 준 국민들 책임도 있습니다
20/09/09 15:17
저건 실수일 수가 없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일하는 행시출신 머리 좋은 공무원 많을텐데 고작 저게 친족간 거래인지 구분도 못할 리가
없어요. 의도적으로 통계 취사선택해서 선동한거라 봐야죠
20/09/09 15:26
네 맞습니다 지금 200석을 못넘어서 개헌을 못하고 있잖습니까 개헌없이는 법률 개정한 제한이 많습니다 연방제 통일 같은건 제외하더라더요
20/09/09 16:24
비꼬신 것인가 했는데 대댓글을 보니 진심이신 것 같네요
사람이 일하다보면 실수를 할 수도 있는 것은 맞는데, 일단 실수를 했으면 책임을 져야죠. 그리고 30번 가까이 실수를 했으면 그건 실수가 아니라 무능력이자 잘못인겁니다. 최선을 다해서 정책을 내어놓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수차례 최선이 아니라는 지적이 있었으나, 이에 대한 어떠한 반박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으니 결과에 비추어 볼 때 최선이라 평가하기 어렵지요. 좀 지나면의 '좀'이 얼만큼인지는 모르겠으나 과연 이 정부 집권 기간 내일지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180석으로도 못해낸 것을 보면 200석으로도 가능할 것이라 보이질 않네요. 오히려 상승에 힘을 보태주었으니 더 힘을 보태게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국민들 책임이라면 180석'이나' 준 데에 있겠죠.
20/09/09 19:53
박근혜 최순실도 실수인가요? 대단한 잣대입니다.
박사모랑 대깨문 같은건 도대체 왜있는걸까요. 정치인들이 진짜 본인들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건지.
20/09/09 15:20
지금와서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다 한들 지난 3년넘게 미친듯이 오른게 안오른게 되나요? 그동안 있었던 부작용은 어쩌구요?
그냥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쫌' 인정하고 앞으로라도 부동산 안정을 위해 좀 제대로된 정책을 내놨으면 좋겠네요. 핀셋이다 뭐다 얼토당토한 정책 말구요. 하지만... 그럴리 없겠죠.
20/09/09 15:23
정부에서 열일을 하고 있으나 몇몇 투기세력들에 의해 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않는데 이럴경우 정부에 더욱더 힘을 실어주는데 국민의 도리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정부 발목만 잡는 통합당은 없어지면 좋겠네요
20/09/09 15:28
네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 대다수가 지지하는 정당으로 입증된(180석으로) 민주당을 더욱 더 지지해야한다는 겁니다 민주당을 뽑지 않은 분들도요
20/09/09 15:33
문재인 대통령님은 집권 3년차에도 지지율 70프로가 넘으셨습니다. 이정도면 대다수가 지지한다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지금 지지율에 약간 하락이 있는건 코로나로 인해서라고 판단됩니다.
20/09/09 15:35
대통령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이 같던가요?그리고 70%에서 50% 밑으로 떨어진게 약간은 아니죠.
말장난 적당히 하세요. 그리고 뭐요? 대다수가 지지하면 나머지도 지지해야 한다? 뭐 2차대전때 추축국 살다 오셨나요?
20/09/09 15:34
민주주의를 모르시는거 같은데......
소수의견을 존중하고 그 소수의견이 의사결정과정에서 배제되지않도록 하는 것이 민주주의인데 심지어 국민이 선택한 야당이 없어져야 한다고 하면서 180석 의석만을 강조하는건 크크크크크크 정말 딱 반대로 지금 정권 빼앗기고 야당으로 갔을 때 똑같은 입장일지 매우 궁금하네요
20/09/09 15:27
정작 정부가 통합당 없어지는걸 싫어할텐데요. 존재의의가 통합당보다 낫다 말곤 아무것도 없는 자들인데 멍청이도 아니고 존재 의의를 없앨 짓을 할까요?
20/09/09 15:29
투기세력이 아니라 실수요자들이 집값을 올리고 있어요
요즘 강남이 아니라 강북 수도권이 엄청오르고 있죠 명백한 정책실패입니다 그린벨트라도 무조건 풀었어야 했어요
20/09/09 15:36
정부가 힘주면 거기에 힘을 실어주는게 국민의 도리면 유신하던 박정희때도 도리 타령하면서 그래주지 왜 민주화 운동은 하셨을까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그때도 틀렸고 지금도 틀렸음.
20/09/09 15:38
유신 정권 시절에는 실제로 국민들이 투표한게 아니라 박정희가 투표결과를 다 만들어 낸거 였잖습니까 정상적인 비유대상이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20/09/09 16:06
나치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히틀러를 지지했는데 히틀러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거죠 일단 희대의 독재자와 인권 변호사 출신인 문재인 대통령님을 비교할건 아닌거 같구요 일단 국민들이 진짜 한마음한뜻으로 그렇게 지지를 해보고 욕을 하더라도 그때 욕을 하자는게 제 생각입니다.
지금 중요하지도 않은 문제들로 예를 들어 대학교 표창장, 아들 휴가 문제 등으로 국정운영이 제대로 안되니깐요,
20/09/09 16:10
왜 독재자죠. 지극히 합법적으로 투표에 의해 당선되었는데요? 그리고 독재자라 하더라도 후세의 평가지 당선되기전까진 인권 변호사는 아니더라도 독재자도 아닐텐데요.
20/09/09 16:29
맞습니다. 반포자이 4억 하락했다고 들이밀었는데 살펴보니 역시 7월중 최고가와 8월중 최저가 비교했더군요
고등학생 레포트도 이딴 식으로 하면 선생님한테 혼날텐데 정부가 저런 짓을 하네요
20/09/09 16:24
저 아파트 가격 서민이 살수있는 가격인가요?
서울에는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건가요? 30대 중반에 투룸에서 살고있는 서민인 저는 상상이 안갑니다. 꿈도 꾸지 말아야 할듯. 한편으로는 10억이 넘는 아파트를 살려고 하시는분들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제 기준으로는 이분들 서민 아니라고 봅니다.)
20/09/09 16:28
문재인 취임 당시 6억대였던 아파트였습니다.
서민의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서민이 사는 것이 불가능하다까진 아니었죠. 하지만 실거래가 14억이 찍힌 지금은 서민이 사는 건 불가능해졌다고 볼 수 있구요
20/09/09 16:35
그만한 가격치가 있으니까 올라간 거겠죠 뭐.
저는 시장 경제를 정부가 개입해서 강제로 만드는것도 이상하다고 봅니다. 근데 만약 저 아파트가 5억으로 떨어진다면 지방 사람들도 다 서울 올라갈거 같네요.
20/09/09 16:38
부동산 정책 수십번 내놓은 결과가 저거인데 그만한 가격치라 올라간거라니요
저만한 가격치가 있어서 올라간게 아니고 시장 경제를 정부가 무리하게 개입해서 저렇게 올라갔다고 봐야지요. 3년만에 저 아파트 위치나 주변환경이 천지개벽한것도 아닌데 2배 이상 점프했자나요.
20/09/09 16:51
그만한 값어치가 있어 올라간게 아니니까 다들 미쳤다 소리를 하는거죠
아파트가 자산이니 값이 오르면 다들 환영해야하는데 1주택/애매한 2주택자 위주의 실거주 수요층은 오히려 죽겠다 난리예요. 왜 그러겠습니까? 공급이 없고 정책으로 쪼아만 대니 물량은 더욱 줄어들고 거기에 30~40대에서 청약받는건 거의 말도 안되는 수준이 되어버려서 이들이 죄다 수요층으로 몰리게 만든 게 현정부 기본적인 수요-공급논리에서 양쪽다 최악으로 건드려버린 결과물입니다
20/09/09 16:33
제 지인 중 하나가 전통적인 더민주 지지자였다가 최근 미통당으로 돌아섰는데 그게 바로 부동산때문입니다
그냥 평범하게 살던 서민이었습니다, 남편이랑 평생 근무해서 6억대 아파트에 실거주중이었는데 현 정권 하에 그게 10억 가까이 뛰었습니다 졸지에 무슨 대단한 자산가가 된 것도 아니고 실거주라 팔아서 시세차익을 볼 수도 없는데 갑자기 세금이 오르면서 서민 아니라는 소리듣더니 미통탕으로 갈아타더군요, 내년 서울시 보궐 선거 벼르고 있습니다 이런 케이스 많습니다 그리고 제 친척만 봐도 평생 부부교사로 살다가 실거주중인 아파트가 상승해서 10억대가 되었어요, 이런분들이 서민이 아니면 누가 서민입니까? 지금 서울시 아파트 가격이 현 정권 하에서 얼마나 올랐는데 느닷없이 서민아니라고 하면 억울해할 서울시민 꽤 많습니다
20/09/09 16:37
6억이면 중산층은 되지 않을까요?
서민의 기준이 애매한거 같습니다. 제 기준 서민은 4억이하 집 및 자산 2억미만(집제외) 입니다.
20/09/09 16:40
아니 서울시 집값이 얼마인데요, 서울시 아파트 평균가격이 얼마인데요, 피지알맨님 기준이면 서울시민들은 상당수 서민이 아닌게 됩니다
그리고 6억대가 무슨 중산층입니까? 서민이지, 부부가 평생 모아서 실거주 아파트 한채 있는게 중산층이면 서울시민들은 대체로 중산층이겠습니다, 그나마 그것도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10억대가 되어가고 있어요 시장논리에 안맡기고 무리한 규제정책을 남발하다보니 시장이 교란되어서 되려 부동산 가격은 상승중이이고요, 이건 전문가들 말입니다
20/09/09 16:47
19년기준 가구당순자산 6억이상이 상위 16.3%입니다. 10억 이상은 6.8%구요. 수능으로 치면 6억이상은 인서울이 안되는 %니까 체감적으로 상위권느낌은 아니지만 10억이상은 나름 상위권이죠.
서울폭등기를 거치며 서울 20평대 이상 등기는 이제 상당수 서민이 아니게된게 맞습니다.
20/09/09 16:54
그렇게 따지면 그렇죠, 하지만 서울에서 나고 자라서 평생 그 지역에만 살았고 소득이 오른 건 없는데 실거주 목적의 주택이 현정권 정책 하에 올랐다고 서민아니다 해버리면 억울하죠
그리고 그렇게 기계적으로 서울 20평대 이상 등기 상당수를 서민이 아닌게 만든게 현 정부 아닙니까? 그에 대한 반성은 없이 자산가치가 올랐으니 어쩌고 하면 배신감 느낄 사람들 많죠 거기다 집값이 오른 만큼 소득이 늘어난 것도 아닌데 세금은 올라가고요, 서울물가도 그렇고요, 결국 집값만 오른거지, 생활수준은 서민이나 다를게 없습니다,
20/09/09 17:14
100% 현 정부 잘못이라고까진 생각안하지만 현정부 정책이 개판인만큼 현정부 책임이 있죠. 그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나 합리화만 계속하는 모습은 참 역겹습니다만, 그건 그거고 자산가치가 올라서 서민이 아닌건 또 다른 거죠.
생활수준이 서민이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동 나이대 유사한 자산 보유자들의 생활이 변하지 않은거고.. 이제 신규 진입해야하는 사람들의 생활수준은 훨신 우울해지겠죠. 예전에는 부부교사가 아둥바둥대며 서울아파트도 사고 차도 사고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부부교사가 서울 아파트를 사려면 30대에 차는 고사하고 외식도 통제해가면서 겨우겨우 살아야겠죠. 소득은 오르지 않고 자산만 오른 미래가 이렇습니다. 하향평준화죠.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다음 세대가 도태되는 동안 난 생활수준을 유지했으면.. 상위권으로 분류해야만 되는건 맞고 정책방향도 그 사람들을 상위권으로 대해야만 하겠죠.
20/09/09 17:30
서울에서 살고 싶습니다.
저도 누리고 싶은거 다 누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시골 촌 투룸전세 구해서 살고 있습니다. 자기 주제를 파악하고 살고 있습니다. 집값 비싸다고 하기전에 왜 집값이 비싼지 부터 파악해야 할거 같습니다.'비싼데는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인의적으로 만들어진것이 아닙니다.
20/09/09 17:42
서울에서 태어났을 때 8평대 지하방에서 살던 사람들 이야기하는 겁니다, 뭐 대단한 기득권들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렇게 서울에서 수십년간 나고 자라면서 취업도 하고 낼 세금 다 냈고 부부 맞벌이 해서 실거주 주택 거우 살았어요, 그런데 세월에 따라 그게 6억대가 되더니 현 정권 들어서고 나서 10억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뭐 누리고 싶은거 다 누리고 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분들도 자기 주제에 맞게 살아왔습니다, 헌데 현 정부가 들어서더니 서울집값 안정시켜주겠다고 별의별 정책을 다 했는데 되려 올랐어요, 저분들이 주제 파악 못하고 고가 아파트 살게 된게 아니고요 직장문제 등으로 팔고 지방으로 갈 수도 없어요,
20/09/09 18:03
서울에 사는것만 해도 엄청난 혜택입니다.
모든게 서울 몰빵인데요. 서울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유리합니다. 그래샤 집값도 서울에서 가까울수록 비싸죠. 비싼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 가치가 없으면 자연스럽게 떨어질겁니다. 다만 서울 집은 그 가치가 너무 높을뿐이죠. 앞으로 얼마나 그 가치가 높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서울에 사는사람 전부가 기득권은 아니죠. 다만 서울 아파트에서 살정도의 사람들은 서민은 아니라고 봅니다. 최소 중산층은 되죠. 그거 아시나요 그아파트 살돈으로 시골가면 동내에서 부자로 소문납니다..
20/09/09 18:41
이제는 서울시민은 엄청난 특권자가 되는 세상이군요, 지인은 지금 50대 중반분이신데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가난한 부모에게 태어났습니다
8평 지하방에서 유년시절을 보내야 했어요, 근데 서울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혜택이요? 월세 못내서 집나가라는 집주인 겪고 살아서 20대에 취업하자마자 정말 알뜰살뜰 모아서 거의 자기집 장만한거예요, 물론 남편과 함께 힘들게요 그때는 그렇게 비싸지도 않았을 시절이고 십수년 흘러서 6억대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십수년이라는 오랜 기간이었기에 합리적인 상승이라 생각했지만 집값 안정화를 호언장담한 현 정부 때 10억대가 되는 황당한 상황이 생깁니다, 반갑지도 고맙지도 않대요 그리고 서울 아파트 팔고 지방 가면 부자 소리 듣는다고요? 남의 일이라고 쉽게들 말합니다, 각종 세금 내고 타지에서 새출발에 필요한 비용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직장이 서울에 있는데 시골에서 부자 소리듣겠다고 팔고 갑니까? 비싼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하셨는데 위의 소금사탕님 댓글로 답변을 대신합니다 그만한 값어치가 있어 올라간게 아니니까 다들 미쳤다 소리를 하는거죠 아파트가 자산이니 값이 오르면 다들 환영해야하는데 1주택/애매한 2주택자 위주의 실거주 수요층은 오히려 죽겠다 난리예요. 왜 그러겠습니까? 공급이 없고 정책으로 쪼아만 대니 물량은 더욱 줄어들고 거기에 30~40대에서 청약받는건 거의 말도 안되는 수준이 되어버려서 이들이 죄다 수요층으로 몰리게 만든 게 현정부 기본적인 수요-공급논리에서 양쪽다 최악으로 건드려버린 결과물입니다
20/09/09 21:04
아니 서울에 더이상 공급을 어떻게 합니까?
서울 경기권에 인구가 2800만입니다. 대한 민국 인구의 60%이상이 서울 경기권에 살고있어요. 이게 문제에요. 이게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서울 인구 600만 경기도 인구 1000만 이하로 줄어야 합니다. 줄이는건 정부 몫이구요. 너도 나도 서울 경기권 살고 싶어하는데 아파트 값이 상식적으로 내려 가겠나요?
20/09/09 21:25
피지알맨 님// 거래를 활성화하는 방법도 있죠, 그리고 수도권 인구 과밀현상은 뭐 현 정부만 그렇습니까? 그건 이명박근혜 때도 마찬가지였죠, 헌데 왜 현 정권에서 이렇게 미치게 오른 걸까요? 현 정부가 부동산정책을 잘못해서 그런거 아닙니까?
거래가 막혀있으니 공급이 없는데 수요는 넘쳐나죠, 허니 현 정권 하에서 미치게 오른 겁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징벌적 조세정책같은 규제일변도로는 시장이 안정화되지 않는다고요, 다주택자의 경우 보유세를 대거 강화하되 양도세를 완화해서 매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현실적인 방법도 있습니다 15억 고가 아파트 거래를 막아놓으니 거기로 가던 돈이 내려오면서 5억, 6억 하던 아파트가 줄줄히 상승했습니다, 그 바람에 대출끼고 5억대 아파트 노리던 맞벌이 부부는 결국 자기집마련에 실패했고요, 직장이며 자녀들 학교 문제로 지방에 갈 수도 없습니다, 허니 전세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제는 전세시장마저 요동치고 있죠 피지알 댓글에서도 읽은 것이지만 아는 후배는 집주인에게 전세가를 올려낼테니 그냥 살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했더니 집주인이 아들내외를 실거주시킨 다음 기간이 만료되면 월세로 전환할 생각이라고 해서 사정사정해서 부분전세, 월세로 재계약을 해야 했습니다, 물론 세입자가 원해도 안된다는 법 때문에 와이프 이름으로 계약햇습니다만 지금 난리도 아닙니다, 수도권 인구 과밀화나 투기꾼 문제는 현 정부에만 해당되는 일입니까? 현 정부 들어서고 나서 집값이 폭등한게 단순히 인구과밀화, 투기꾼으로는 설명이 안됩니다 그리고 피지알맨님은 아파트값이 상식적으로 내려 가겟냐고 하셨는데 그렇게 하겠다고 호언장담한 곳이 현 집권세력입니다, 차라리 현실적으로 못하겠다고 인정이나 했으면 억울하지나 않죠
20/09/10 09:18
아니 누가 집값 올라달라고 했냐고요? 지금 본질을 흐리고 계신 겁니다, 현 정부는 집값 안정화를 호언장담했습니다, 아닙니까?
대통령께서 국민과의 담화에서 친히 현 정부는 부동산 정책만큼은 자신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헌데 미치게 오르게 하셨어요? 약속이라도 안했으면 억울하지도 않아요, 솔직히 실거주 1주택자들은요, 집값 상승 원치 않아요, 소득은 뻔한데 세금만 나오니까요 그리고 오른 집초자 없는 사람이 하위 83%도 아닙니다, 전세가가 지금 얼마나 널뛰고 있는대요, 제가 언급한 후배만 해도 원래 전세가 자진해서 올려주겠다고 했고요, 헌데 그것도 거절당해서 그러면 한달에 월세 얼마정도 낼테니 살게 해달라고 사정해서 겨우 계약 갱신했습니다 이렇게 만든게 현정부 아닙니까? 저도 문재인 찍었고 성공한 대통령 되기를 갈망했으며 같은 천주교 신자라 성당가서 기도하고 대통령을 위해서 미사까지 봉헌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잘못한 건 인정해야죠
20/09/10 09:22
이부키 님// 그래요? 그러면 제가 오해했나보네요, 그점은 사과드리겠습니다
다만 서울시 기준과 전국기준을 기계적으로 동일시하게 되면 서울시 주민 상당수는 서민이 아닌건데 이런 관점이 집권여당에게 유리하게 적용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수도권은 전통적으로 집권여당에게 우호적인데 서울시 기준 6억은 정말 평범한 수준인데 너희들 서민아니다 이래 버리면 과연 수도권 여론이 어찌 될지
20/09/09 18:55
신기하네요
세금 많이 낼거 빼곤 좋아진게 하나도 없는데요 지금 살던 집 팔면 양도세 한푼 안내더라도 옆집으로 이사도 못갈텐데요... 다주택자라서 왕창 올라서 1주택 하려고 나머지 처분 했으면 쏠쏠했을것 같기다만...
20/09/09 19:03
몽상가라뇨. 자산가격 상승 및 증세를 통한 세수확보라는 목표를 수십차례 대책을 통해 일관성 있게 추진중인 행정가들이죠. 엄청나게 증세를 했는데 지지율 하락을 이정도 선에서 막아내는데 능력자들이 아니겠습니까. 크크
20/09/09 18:09
통계는 합법적인 거짓말이라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말도 안되는 표본추출부터 정해진 결론까지 의도로 가득차 있네요. 저런게 소위 [착한 통계]라는거죠.
20/09/09 18:59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분은 일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와서 손 뗀다고 상황이 나아지진 않겠지만 이름 석 자 보기조차 싫어요.
20/09/09 21:07
위에도 어느분께서 말씀하셨지만 학교 숙제에서도 통계자료를 이렇게 쓰면 혼납니다.
아무리 정치가 말로하는 거고 적당히 속이고 둘러대는거라지만 이 따위로 하는건 정말...
20/09/10 08:16
한편으로는 정말 집값 잡기가 어렵고 방법이 없나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런 말도안되는 발표를 해서라도 수요를 조금이라도 낮춰야한다는 간절함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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