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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 18:25
라이언을 국회에 불러 기념촬영하고 싶었을 뿐. 이라고 해명 나오면 개꿀잼일거 같군요.
저건 뭔 의도로 썼든간에 오해를 살 일은 늘 피하는게 맞을텐데 오해라고 보기엔 그림이 너무 안좋네요. 크크크크크
20/09/08 18:26
"아시다시피 저는 포털 네이버의 부사장 출신이다. 네이버의 대관 담당을 하면서 많은 의원들이 저를 불러서 국회로 와서 얘기를 들었고 그런 부분들이 의원들께서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말이라 생각했고 대국민서비스를 하는 입장에서도 의원님들 얘기를 듣는 게 의무라고 생각했다. (이낙연 대표 때와 다르게) 주 원내대표가 연설을 시작하자마자 (카카오) 메인에 전문까지 붙어서 기사가 떴다. 형평성상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생각했다. 이미 예고돼 있는 여야 대표 연설에 왜 차이가 있는지 알아봐야 생각해서 알아보라고 한 것이다. 저는 (과방위 야당) 의원님들께서 이 사안을 정치적인 사안으로 끌고 가는 것이 대단히 유감스럽다. 제가 느끼는 부분에 대해 제 의견을 (포털에) 전달할 자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의원님들께서 언론에 대한, 포털에 대한 탄압으로 얘기하셔서 매우 유감스럽다"
라고 하네요.... 요약하자면 왜 이낙연 연설은 메인 안띄워주고 주호영 연설은 시작하자마자 띄워주냐.....문제있다.... 그리고 내가 네이버에서 근무할 때도 국회 많이 불려왔었는데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거나 불만가진 적 없었다.... 이정도 일 듯.....
20/09/08 18:34
항상 그렇지만 해명은 어떻게 해도 좋은데, 프레임은 카카오에 대해 갑질하시는 정부여당 각을 만들어주셔서 -_-;;
그냥 질의서 하나 보내는 정도만 해도 그러려니 할텐데 도대체 들어오라는건 무슨 압박질인지 후...
20/09/08 18:38
개인적인 경험상... 이런거는 오히려 경험자이기 때문에 다른사람들이 보기에 좀 뜨악한 일을 벌이는 경우가 많더군요.... 뭐 선의를 가지고 해석한다기보다는 정말 본인이 포털(네이버)에서 근무하던 시절에 진짜 아무것도 아닌 일로도 국회에 시도때도 없이 호출되었기 때문에 이 정도로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국회로 호출해도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어찌보면 흔히 얘기하는 '라떼는 말이야'의 일종으로 봐야하나 싶기도 하고.....
20/09/08 18:40
상황, 내 위치, 때를 가려서 조심해야 할게 있는데 이번에 한번 맞아봤으니 앞으론 조심하긴 할텐데, 아주 맛있고 달달하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떡밥이 던져졌다는건 부정하기 힘들죠.
내가 불려갔었으면 더 기분나쁠테니 안부르는게 맞지 않나 싶기도 하고 -_-;
20/09/08 18:46
그렇죠.... 정치라는게 죄다 결국 시비거리 싸움인데.... 정치초년생 티가 팍팍 난다고 밖에..... 그리고 어쩌면 본인은 불려갈 때 마다 별로 기분나쁘다고 생각 안했을지도 모릅니다... 사회생활 하다보면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있죠..... 뭔가 개인보다는 조직을 위해서 태어난게 아닌가.... 대표이사가 어디서 몰래 만들어온 인조인간이거나 최면술이라도 걸려있는건가 싶은 그런.....
20/09/08 19:37
위에 해명발언에서도 나오지만 '대관담당자'라는게 아예 국회/정부쪽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라서.. 멀쩡히 판교 오피스에서 일하고있는사람 여의도로 튀어오라고 하는 느낌이랑은 좀 거리가 멀긴합니다. 거의 그냥 여의도에 상주하는 사람이고 회사돈으로 의원실 보좌관/의원이랑 밥먹고, 의원실 돌아다니면서 인사하고, 필요한거 건의하고, 그쪽에서 묻는거 답해주고 그냥 그게 메인 업무인 직원이 있습니다. (모든 대기업에 다 있습니다. 국회 보좌관 하다가 그쪽으로 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들어오라고 해' 이건 뭐 아무리 자기가 대관담당 출신이었다고 해도 너무 갑질 냄새가 많이 나네요. '왜 이런 차이가 있는지 카카오 대관 연락해서 한번 알아보세요' 이렇게 얘기해야 맞는건데...
20/09/08 19:25
20/09/09 12:03
예전에도 늘 이인영이건 나경원이건 항상 메인에 노출 자주 되는데 말이죠.. 정말 뉘우침조차 없고 뉘우치는 척조차 없는게 어이 없습니다
20/09/08 18:27
내리라고 하는게 아니라 왜 우리 당 대표 연설땐 메인에 왜 안올려줬냐 항의 하라는거 아닌가요?
내리라고 하는건 본문 말대로 보도지침 내리는거랑 다를게 없어서 문제 된다지만, 이 경우는 문제가 안되지 않나요? 같은 노출 바란다는 내용인데요.
20/09/08 19:25
대표라고 한건 제 잘못인데
만약 님이 카카오 대표에요. 근데 여당 국회의원이 "관계자"를 불렀어요. 그럼 압박 안느껴요? 대표를 안부르고 관계자를 부르는건 언론통제가 아닌가요?
20/09/08 19:52
정당은 무슨...사인이 아니라 공인이잖아요.
세상 어느 나라 국회의원이 언론사 "관계자"를 불러서 불만을 토로합니까? 그리고 공평이요? 공평의 기준이 뭔데요? 이런 식이면 앞으로는 우리에게 불리한 기사만 왜 올리냐, 우리쪽 기사는 3개가 메인인데 왜 쟤네는 4개냐 등등 다 불러서 요구하면 되겠네요 쉴드칠걸 치세요.
20/09/08 19:57
윗 댓글에도 있고 관련 내용 추가로 나왔듯이 저기 관계자는 카카오의 정부/국회측 대응 담당자입니다. 애당초 이런 불만사항 들어주라고 있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유난인게 앞으로도가 아니라 예전에도 이런식으로 국회 언론 담당이랑 언론측 국회 담당이랑 소통했습니다. 보도자료 나갔는데 왜 안실어주느냐 하는 요구같은 걸 하죠. 이런걸 검열이라고 떠드는거 자체가 논란 만들어 보려는거 아닌가요?
20/09/08 20:04
보도자료 안 나간거 항의하는 거랑
야당대표글이 왜 메인에 실리냐고 항의하는 거랑 정말 같다고 생각하세요? 보도지침과 다른게 뭔가요 대체?
20/09/08 20:07
야당대표글이 왜 메인에 실리냐고 항의한게 아니라, 야당대표 글은 메인에 올랐는데 왜 여당대표 글은 메인에 안 올라왔냐 항의한거죠. 야당 대표글을 메인에 올렸음 공평하게 여당 대표글도 올려달라는겁니다. 이게 보도지침입니까?
20/09/08 20:08
하루빨리 님// 네 언론 통제죠
자기네 취향에 맞게 올릴 수 있는거죠 그리고 국회의원이 불러서 항의하는게 그냥 단순히 갑대 갑으로 보이십니까 180석 여당인데요? 힘을 줬으면 그에 걸맞게 기본은 해야죠
20/09/08 20:07
우리가 쉽게 조중동과 한경오를 가릅니다
왜 가르죠? 동일하게 기사 써야 되는데 왜 한 쪽은 친여당 한 쪽은 친야당인가요? 이거 불러서 항의 하는 순간 보도지침하고 다를게 없어 보이는데요? 적당히 쉴드 좀 치시죠
20/09/08 20:01
항의나 요구라고 치죠. 근데 항의나 요구는 항의하는 쪽에서 보통 갑니다.
항의나 요구하는 쪽이 자기네 쪽으로 들어오라는 식으로 얘기하면 갑질이죠. 쉴드 적당히 좀 치세요. 님이 말한 공정함을 따질거였으면 정식으로든 언론으로든 따지면 될 일을 저리 들어오라고 하나요?
20/09/08 20:45
들어오라고 한거는 명령한거 아닌가요? 갑질인 거 같은데, 원래 국회의원들은 그렇게 자기 있는 데로 오라고 해도 되는 건가요? 사실 저도 제 측근이 더민주당 서모 의원이 개인적인 일인데 국회로 오라가라 한적이 있어서 급 그 생각이 나서 화가 솟구치네요.
20/09/08 18:36
회사가 여론조작하는 것도 아닌데 국회의원이 압박을 하는 게 문제가 안된다구요? 같은 노출 바란다는 요구를 국민이 하면 상관없지만 국회의원이 저런 식으로 하면 '부당한 압박'이 됩니다. 청탁이나 뇌물, 위계에 의한 성범죄 같은 경우를 생각해보세요.
20/09/08 19:13
회사가 편집하는게 맞으니깐 항의 가능하죠. 어떤 사안에 있어서 반대측 의견도 충분히 개진 해야 하고 이런 대표 연설 같은 경우에도 같은 비중으로 다뤄줘야 언론 아닌가요? 포털도 언론이면 이부분에 대해 신경쓰는게 맞고요. 이게 어떻게 청탁이나 뇌물, 위계에 의한 성범죄와 같은 급입니까?
20/09/08 19:58
다음은 100% AI가 뉴스편집을 하는데, 그걸 직원이 일부러 메인 홈페이지에 올리면 그게 더 문제 아닌가요?
게다가 이낙연 대표 연설한게 다음 메인홈페이지에 올라왔었다고 기사가 나왔던데, 본인이 제대로 모니터링 안해놓고 포털 직원을 오라마라 하는게 맞는건가요? 정확하게 확인부터 했어야죠.
20/09/08 20:21
제가 착각했나했는데, 카카오이용자들이 친정부(친여) 아닌가요?
주호영대표연설에 악플달려고 기사를 많이 읽다보니 메인에 빨리 올라간거 같은데요. 정권바뀌고 나서 카카오가 혜택본게 많은데. 그런걸 따진거 같은 기분은 왜일까요. 조작 논란때문에 네이버도 다음도 AI로 한다는데 네이버 부사장하신 분이 그런것도 모르셨나보네요.
20/09/08 18:3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4860092
[윤영찬 "이낙연은 없고 주호영은 있고…형평성 문제 알아보려 했다"] 윤 의원은 ["어제 이 대표의 연설을 보면서 카카오 메인페이지를 모니터링했는데 메인에 뜨지 않았다"]며 "그래서 이게 중요한 뉴스인데 왜 뜨지 않나 생각하면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카카오에 항의하지 않았다. 편집의 자유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오늘 주 대표의 연설 때는 연설이 시작하자마자 메인에 전문까지 기사가 떴다"]며 "이건 형평성상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그래서 경위가 어떻게 되는지 똑같은 사안이고 갑작스러운 일이 아닌 예고된 일정이었는데도 메인에 반영되는 것은 왜 차이가 나는지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해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카카오의 문제라기보단 카카오 뉴스 시스템(?)의 간택을 잘받는 법을 아는 언론사들이 이낙연때는 잘 안올리고, 주호영때는 재빠르게 올려서 발생한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421&aid=0004860097 ["카카오 불러" 윤영찬 의원 문자에…네이버·카카오 "뉴스편집, AI가 전담"] 8일 네이버와 카카오는 모든 뉴스 편집은 100% AI가 하고 있으며 일부 사람의 항의로 메인에 기사가 추가되거나 삭제되는 경우는 없다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는 2015년 6월부터 AI가 뉴스 편집을 담당하고 있다"며 "뉴스 수정·삭제 등에 대한 권한은 모두 언론사에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역시 "지난해 4월부터 100% AI 편집으로 전환했다"며 "네이버의 콘텐츠 추천기술인 에어스(AiRS) 엔진을 통해 편집되는 만큼 일부 사람의 항의로 편집이 바뀌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20/09/08 19:12
밑 기사 댓글 보니 기사를 AI가 쓰니 이모양이다.. 라는 댓글들이 많은데, 여기서 말하는 뉴스 편집(= 지면노출 결정) 이라는 단어를 이해하는 것이 어려웠을까요? 포털 댓글들은 보지 않는 것이 좋다지만 대략 정신이 멍해집니다.
20/09/08 19:22
뭐 다음의 경우는 이낙연 보다는 주호영 기사가 어그로 끌어서 댓글수나 페이지뷰 뻥튀기 시키기엔 좋을테니 AI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결과겠네요. 네이버에서는 반대겠구요. 근데 네이버에서 뉴스 편집까지 담당하셨던 분이 이런것도 모르는지.
20/09/08 19:24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3033326&date=20200908&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
기사에 의하면, 이낙연 대표의 연설도 다음 포털 메인에 노출되었다고 합니다.
20/09/08 18:40
이런 짓 안 할 것 같아서 뽑았던 민주당은 애초에 없었던거네요. 뭐 좀 덜할 수는 있겠습니다. 최근 실망을 많이 해서 그냥 아 그렇구나 싶네요.
20/09/08 18:45
"KBS 봐버렸네 한번만 도와주쇼. 국장님 나 한번한 도와줘 진짜" 이정현이 순한맛이었네요. 들어오라고 하면 될것을 이 정부는 노무현 정부 계승이 아니라 박근혜 정부 진화형으로 가는듯 하네요.
20/09/08 19:11
https://www.google.com/search?client=ms-android-samsung-ss&source=android-browser&sxsrf=ALeKk02qbxG0hWstSEhAofcdN1DTv1CtaA%3A1599559921071&ei=8VhXX7D9A5fW-QbhwqzoCA&q=네이버는+평정&oq=네이버는+평정&gs_lcp=ChNtb2JpbGUtZ3dzLXdpei1zZXJwEAMyBAgjECcyBAgAEB5Q5GFY82Jg7WVoAHAAeACAAcoBiAG5BJIBBTAuMi4xmAEAoAEBwAEB&sclient=mobile-gws-wiz-serp
크크크크크 추억의 명언이죠 진짜 여야 다 똑같습니다 선의 도덕 우리 누구는 다를거야 애흉
20/09/09 09:01
글 쓰신 이유가 여당의 나쁜 짓 비판이 아니라 여당 지지자랑 싸우려고 글 쓰신거군요.. 그러실꺼면 글 쓰지 마시죠. 진짜 본인 스트레스 해소하려고 피지알 이용하시나....
20/09/08 19:53
요즘 뉴스나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들 보면 추미애 아들로 말 많던데 피지알에서는 그닥 관심사안이 아녔는지 관련글이 하나도 없더군요. 여기 분들 의견 보는 것도 재밌을것 같았는데 ㅠㅠ
20/09/08 20:02
https://www.youtube.com/watch?v=w7dibkvJYes&t=872s
요새 즐겨보는 서초동 까투리 유튭입니다. 서초동 카더라, 썰에 대해 꽤 재밌고 심도깊게 다루는 채널이라 추천합니다.
20/09/08 20:07
정치유튜브 채널인 줄 알고 추천 감사만 드릴려고 했는데 패널 나와서 토론+썰 푸는 시사프로그램인가 보군요. 잘 보겠습니다.
20/09/08 20:22
현역 때 디스크 터졌던 입장에서 빡치기 그지 없는 사안이긴 한데
아직 딱히 확실한 증거가 없어서 어떻게 되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군대는 복귀 안 해도 휴가 연장이 되요? 그거 하나는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20/09/08 20:28
저 복무시절에는 진짜 갑자기 터진 심각한 상황이여도 일단 복귀는 하라 그러고 바로 찍고턴으로 다음날 다이렉트로 다시 휴가 보내줬었는데 요즘 규정이 널널해졌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거기다 추장관 아드님은 카투사라는데 거기 규정은 그냥 아예 모르구요 ㅠㅠ
20/09/08 20:33
인사담당관이 군의관 진단서 없으면 절대 병가 안 된다고 하고, 군대 병원 MRI는 찍으려면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정기 쪼개서 급히 휴가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달랑 5일 나와서 약도 뭣도 방법이 없고 임시로 허리에 왕주사 맞고 복귀했었는데.. 아예 이등병 때 터졌으면 의가사했을텐데 상병이 지난 뒤에 터져서.. 암튼 그랬었는데 최근에 추씨 아들래미 얘기 들으니 주사 맞은 곳이 아린 기분이었어요
20/09/08 20:42
저도 행정반 다니면서 각종 질환으로 고통받고 천금같은 정기휴가 희생해서 겨우겨우 진단서 끊고 치료받은 친구들 많이봐서 이번 이슈 보면 착잡하더라구요.
20/09/08 22:01
어...지연복귀 30분 정도는 그냥 군기교육대에 작정하고 늦으면 영창보내던데요...(...)
그나마 동생이 쓰러져서 지연복귀한다고 연락온 친구는 대대장님이 배려 해 주셔서 다음날 다시 나갔...
20/09/08 22:46
전화로 연락만 하면 엄청 깨지고 이후 휴가에 영향을 받아도 군사법원은... 탈영급 아니고서야
왜냐면 지들 인사고과에 영향이 가는데 30분 늦는다고 보낼리가여
20/09/09 21:09
‘흙수저 일병’은 복귀 17분 늦었다고 감옥 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559952
20/09/10 07:51
그거 17분이 8시17분이 아니라 다음날인 00시17분이고, 단순 귀가늦은게.아니라 연락두절 탈영인케이스입니다.다르죠
군필자 입장에서 17분 늦었다 라는건 8시 17분 이렇게 받아들이니까요
20/09/09 09:35
사실 30분 정도는 어지간히 찍힌게 아니고서야 군장좀 돌리는 정도로 퉁치는게 보통이긴 하죠...좀 많이 찍히면 휴가 짜르거나 영창 보내고.
20/09/08 21:42
저는 8년전에 말년휴가때 여단장이 전병력 1박 2일을 줘서 휴가 도중에 그냥 이틀 늦게 들어오라고 해서 그렇게 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20/09/08 20:16
그냥 이건 워딩이 문제지.. 공식적인 라인으로 컨트롤하는거라.. 실드고 뭐고 할께 있나요? 글고 카카오는 언론사가 아니에요.
ai고 뭐고 문제제기 하는 라인 통해서 문제제기 하는게 대체 뭐가 문제랍니까? 뭐 몰래 문제제기 했어요? 깔꺼 천진데. 제발 침소봉대 하지 말고 조준이나 잘하세요.
20/09/08 20:24
그냥 하도 어거지가 많아서 그럽니다. 5공이요? 언론 통제? 뭔 말도 안되는... 물론 들어오라는 권위주의식 꼰대질은 비난 받아 마땅할 일이지만.. 기껏 투표로 뽑아놔서 민간기업에 법률 가이드 라인 간섭도 언론 탄압이니 뭐니 하면 투표는 왜 한답니까? 대체 대의 민주주의란걸 이해나 하는건지 싶네요.
20/09/09 01:31
그러니까 들어오라고 한게 단순히 상사였으면 권위주의식 꼰대질이지만, 여당 의원이 그러는건 언론통제적 행위라는거에요.
그냥 저 자리에 이정현 앉혀두고 생각해보세요.
20/09/08 20:25
포털사이트의 뉴스 노출 통제는 예전 군사정권의 보도지침급의 위력을 보인다고 봅니다만. 개별 언론을 통제하는것보다 포털사이트를 통제하는게 훨씬 광범위하고 효율적이죠. 이걸 언론통제가 아니라 하는건 눈가리고 아웅이라 봅니다.
20/09/08 20:24
피의 쉴드?, 킹실?? 골치아프게 억지논리 만들고 교주님 방송 기다리거나 고민안해도 되요
이제는 당당하게 “잘못아닌데??” “그게 왜 문제냐??” 합니다
20/09/08 20:35
여당 국회의원이 민간업체에 공문 보내서 항의도 아니고 권위 내세워 너 들어와라 마라 하는 시점에서 아웃이지, 무슨 실드가 이리 많나요?
결국 이 인간들은 정치적 필요에 의해 포지션 잡던 것 뿐이지, 완벽하게 똑같은 수준의 정치꾼들이었음을 아주 매일매일 절대 잊지말라고 복습 철저하게 시켜주네요
20/09/08 20:42
딱 문제는 여기까지에요. 개꼰대 권위주의 그게 포인트면 아무런 이견도 실드도 없습니다. 아직 권위주의 벗으려면 멀었구나 하고요. 그런데 한참 나가도 너무 나간 댓글이 많더군요. 본문도 그렇고
20/09/08 20:53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여기 100여개 댓글 중에 쉴드는 거의 님 뿐인데 제가 300자도 안되는 글로 이 많은 사람들에게 말도 안되는 언론통제,5공 프레임을 세뇌시켰나 보군요. 소질 살려 유튜브나 좀 해봐야겠습니다.
20/09/08 20:57
이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거라고요? 만약 저 행위에서 정식으로 공문을 보냈다 칩시다. 여기서 문제가 뭡니까? 포털 쪽 뉴스 큐레이션 정책 아십니까? 편향성을 가지지말아야된다가 핵심입니다.
대체 국회의원이 저걸 항의도 못한다면 누가 해야됩니까? 공격 포인트를 확실히 하세요. 그냥 어? 여당 의원이 포털에 말을 하네? 언론통제네? 이렇게만 끝난다면 세상이 심플해서 좋기야 하겠습니다만
20/09/08 21:02
이 문제 자체를 매너로 보시는게 문제입니다. 모든 과정은 투명하고 공개되어야 하고 법률로서 진행되어야 한다. 이 또한 큰 문제입니다.
이 문제만으로도 까일껀 충분하다고 보고요. 윗 글에 썼듯 해명한 이유가 맞다면 과정이 정식 공문 발송이라면 무슨 문제가 있죠? 과정의 정당성을 무시한건 까여야합니다. 까는것도 정확하게 까자는거고요.
20/09/08 21:10
여기서 공문가지고 까는사람이있나요? 있지도 않은걸 들고 이게틀렸다고 지적하시나요? 모든사람들은 저 사고방식자체를 비판하는건데.. 혼자 상당히 특이한 주장을 하시네요.
20/09/08 21:15
사고방식을 비판 한다고요.? 5공이니 언론통제니 하는게 사고 방식을 비판하는거랍니까?
뭐 포털에 항의를 하는게 문제라고요? 당최 국회의원을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윗 댓글에도 썼듯 저런걸 하라고 국회의원 두는겁니다. 그 항의가 정당한지 안한지는 차처하더라도요. 개인적으론 해명 자체는 그래 할만은 하네고요
20/09/08 21:20
아예 다른 사실을 가지고 정답이라고 우기시니 더 할말은 없네요. 국회의원이 저런 일을 하라고 있다고요? 국민은 저런일을 하지말라고 할 권리가 있죠. 님은 어느 쪽이신가요?
20/09/08 21:45
네? 그럼 국회의원 대통령을 왜 뽑는다고 생각하시는겁니까? 당연히 국민은 저런 일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있죠. 그리고 국회의원은 저런 일 할 수도 있죠. 그 과정이 법률로 정한 과정에 위배되지 않는다면요. 저기서 권위주의 꼰대식 사고 방식에다 과정에 대한 문제가 있어 지적하는거야 얼마던지 문제될거 없습니다. 반대로 생각 해보시죠. 이낙연이 대문짝만하게 실리고 미통당 대표가 메인에 한줄도 안걸렸다? 미통당 지지자들 입장에서 국회의원이 카카오에 얼마던 항의하는거야 당연한겁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요. 그 항의 과정에서 정당성이 부여만 되면요. 국회의원은 민의로 뽑은 대통령을 견제하기 위한 2차 수단입니다. 즉 대의 민주주의에서는 각 각 그 지역의 주민의 대변인이고요. 그 대변인이 저걸 못해요?민간기업에? 그것도 법률로서 정한 사항에 대해서 위배되었다고 생각하는 문제에서요?
그 위배되었다는 사항에 대해서는 이견은 얼마던지 있을 수 있고 비판 할 수 있다지만 항의를 했다고 언론 장악 통제죠? 대체 님께선 국회의원이 뭐하는 자리라고 생각하십니까?
20/09/08 21:53
파편 님// 아뇨. 그것이 법률에 정의한 과정에 위배되지 않는다면요. 여기선 그 과정이 권위주의 꼰대식으로 잘못된거고요.
그런데 여기 글 중에 그 과정에 대해서 비판한 글이 몇개랍니까. 저는 그냥 항의한 자체를 가지고 통제니 뭐니 한 글보고 한 말입니다.
20/09/08 21:55
아싸리리이 님// 그래서 카카오는 뭘 잘못했나요? 부정을 저질렀나요 불법을 저질렀나요? 아 국회의원 나으리에 눈에 거슬렸군요. 유죄네요.
20/09/08 21:59
파편 님// 일단 주장대로라면 포털이 가져야하는 뉴스 배치에 대한 문제를 일으켰죠. 그 주장이 맞건 틀렸건 간에 (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말도 있지만 확인이 힘들기에) 이낙연의 기사는 메인에 안떴고 주호영의 기사는 메인에 떴습니다.
고의성은 당연히 없었을꺼라 생각하지만 이게 맞다면 그 AI 알고리즘을 고치던가 사람이 직접 에디팅 하던가 해서 수정을 해야하는 사안입니다.
20/09/08 20:41
윤영찬 저 분은 아무리 기자 출신 외부 인사라해도 네이버 사장씩이나 하신 양반이 포털 뉴스 큐레이션 알고리즘도 모른다는게 말이되나요? 네이버에서 저 분 영입한것도 미디어 플랫폼 위상 높일려고 매체 전문가 경력(?)높이 사서 영입한 걸로 기억하는데... 진짜 저런 분이 국민소통수석(?)을 거쳐 국회의원까지 하고 계시다니 한숨만 나오네요.
20/09/08 21:01
이 분도 내로남불이신거 같네요.
2015년 네이버 부사장시절에 국감장에서 네이버의 뉴스 배열에 대한 심의는 언론의 자유 위촉이다라고 했다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4860135 그나저나 왜 사과는 없고 변명만 있는거 같죠.
20/09/08 21:23
기본적으로 추미애 장관 쪽 변호사가 카투사 휴가 규정은 미군의 규정에 따른다고 했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외출 같은 생활 관련 외엔 휴가/병가 같은 인사 규칙은 한국 육군 규정을 따르는게 맞습니다.
20/09/08 21:55
더 웃긴건 추미애 아들 변호사가 근거로 제시한 주한미군 규정 600-2에 따르면 카투사 인사는 한국군 규정에 따르고 미군 부대장이나 소속 분과 담당 장교 및 부사관이 간섭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미군에게 부당한 징계나 처벌 받고 강등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보호장치죠. 카투사 교육대랑 자대배치받고 가장 먼저 받는 교육이에요...
20/09/08 22:03
저도 카투사 예비역인데, 미육군규정 600-2(카투사 요원들의 인사, 관리, 행정을 위한 미군측 규정)에,
"4-4. 휴가, 외출 및 공휴일 a. 휴가. 주한 미 육군에 근무하는 한국 육군요원에 대한 휴가방침 및 절차는 한국 육군 참모총장의 책임사항이며, 한국군 지원단장이 관리한다." 라고 그냥 써있습니다. 원칙적으로 휴가(leave)문제는 한국군하고 똑같아요. 실제로 한국군 지원대에서 (한국군 간부들이) 다 관리하구요. 카투사가 미군측 규정을 따르는 건 외출(pass)입니다.("b. 외출. 외출 인가권은 지휘관의 권한이다. 카투사의 외출은 미 육군 사병요원과 동일한 방식으로 인가된다.") 근데 외출은 "(2) 카투사는 주말 혹은 공인된 미 합중국 훈련 보충 휴일을 포함한 대한민국이나 미 합중국의 공휴일 기간에 따라 최대 5 일 간의 외출을 받을 수 있다."라는 규정에서 보듯 아무리 늘려도 최대 5일입니다. 한마디로 추미애 아들 휴가가 미군규정 근거니 뭐니 하는 건 완벽한 멍멍이소립니다.
20/09/08 22:18
마지막 규정도 기껏 잘 해석해야 이른바 저희끼리 4-day pass라고 불리웠던 연휴 패스에 불과하죠. 거기에 한국 명절인 추석과 설날 연휴가 포함된거고. 병가랑은 아무 상관없습니다. 병가는 기본적으로 한국군 인사 규정에 따라 처리되어야 해요. 그리고 병가일 경우에도 상식적으로는 근무지 상관인 미군에게 보고하고 협의해서(라고 쓰고 허락받아서) 그 쪽 인원 관리에도 차질이 없게 해야죠.
그냥 "카투사 인사과이든 한지단에게든 청탁해서 죄송하다. 민간병원에서 수술 받고 좀 오래 입원하다보니 여러 사정상 왔다갔다 하는게 번거로워서 유도리있게 넘어가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라고 하면 규정 2개(인사관리, 민간병원 무단이용) 어긴거 가지고 비판할지언정 이 사단까지는 안나죠. 왜 굳이 말을 더하고 변명만 늘어놓다가 일을 더 키워버리는지 모르겠습니다. 평창올림픽 통역병 선발 청탁은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20/09/08 21:14
카투사 갔다오신 분들의 의견이 제일 궁금하더군요. 지인 중 카투사 다녀온 친구 보면 휴가는 널널하게 나오는 편이였는데 추장관 아들분 정도로 휴가를 내줄 정돈가? 싶어서..
20/09/08 21:51
외박 패스 받으려면 미군 소속 부대에서 허락 받아야하는데 너무 자주 내면 눈치보이고 어차피 점호 개념이 없는지라 귀찮기도 해서 대부분 점프 뜁니다. 그리고 주말마다 나올 수 있고 일과시간 끝나면 외출도 자유로운 편이라 포상휴가에 목매지도 않아서 정기휴가 말고는 딱히 휴가를 받으려고 애쓰지도 않아요.
주말 외박이 잘되는지는 부대마다 다릅니다. 전 상병 꺾이고 부대 재배치받기 전까지 주말에 게이트 가드서야 해서 외박 한 달에 한 번 나왔어요...ㅠㅠ
20/09/08 21:45
전 김남국 의원이 실드친다고 하는 말들이 더 웃기더라고요.
청년들은 별일 아니라고 생각한다느니, 국민의힘당 의원이 군대 안다녀와서 그런다느니.. 하는 말마다 좀 개그성 ;;
20/09/08 21:54
뭐 자기가 아는 청년들하고 얘기했다고 카톡 캡쳐 올린다던가, 국민의힘당이 미필이 많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민주당이 미필이 더 많았다던가..
실드 자체가 좀 무리수가 너무 많아요 ;; 군대 다녀온 입장에서 저도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심으로 요즘 군대는 그렇게 많이 달라졌나 싶더라고요. 군대에서 병가휴가 쓰는게 카츄사는 그렇게 쉬운건가 싶기도 했었고요;;
20/09/08 22:46
아니 애초에 추미애 장관 아들의 군복무 당시 규정위반과 여당/야당 남자의원 중 미필자 비중 차이가 대관절 무슨 상관이 있다는겁니까? 괜히 군대 관련해서 야당 쪽으로 여론의 비난을 돌리려는 저열한 수작이죠. 현 여권을 지지하고 있는 제 시선에서 보더라도 야당이 과거 여당시절 했던 못된 짓만 배워와서 그것도 제대로 못써먹고 있는 꼴 보면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20/09/08 21:24
저 의원은 다음 댓글을 안 봤나요...?
먼저 올라왔다 하더라도 야권 기사는 자, 어디 한 번 물고 뜯어봐라 떡밥이다 정도인게 다음일텐데요...
20/09/08 21:43
실제로 불러서 혼내고 불이익를 주지 않더라도 불러서 혼내고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인상만 줘도 그건 간접적인 압박입니다.
일종의 무의사결정같은 거죠... 안타깝습니다
20/09/08 21:50
여당은 민의를 못 읽고 있습니다.
국민이 준 180석은 야당 눈치 보지 말라는 뜻이지, 국민 눈치 보지 말라고 준 게 아닙니다. 국회의원 탄핵마렵네요.
20/09/08 22:05
참 이 정권의 해괴망측한 일들이 자꾸 벌어지는데 쉴드는 계속 나옵니다. 댓글을 달아서 반박하려 해도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냥 포기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구요. 제가 느끼기엔 욕하는 사람들은 국민의힘이 하던 민주당이 하던 똑같이 욕했을텐데 쉴드치는 사람들은 과연 이걸 국민의힘이 했어도 쉴드를 쳤을까 생각이 드네요.
20/09/08 22:05
다음에 기사 떴다 좀있다 다시 보려면 없는 경우가 않았는데
이게 이유였군요 어떤 기사는 검색해도 안 나오더니 현대판 언론검열이군요 전에도 그랬었다는 변명 똑같이 할꺼면 정권교체는 왜?
20/09/09 09:10
그렇군요
메인에 떴던 기산데 다시 보려면 없어서 검색해도 찾기 힘든 경우들이 꽤 있었어요 댓글이 꽤 달렸던 글인데도요 정치 기사이고 댓글 반응이 평소같지 않아서 왠일이지 한 경우였거든요
20/09/08 23:33
미래에는 사고친(?) 인공지능이 법정에서 직접 신문받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그때 판사도 인공지능이고 검사도 변호사도 다 인공지능이라면? 덜덜덜
20/09/09 00:25
설령 이것이 이전 정부에서 해왔던 행동을, 관행을 반복하는 행동이었다 하더라도 문제가 많죠.
과거에 관행적으로 통용되던 행동이더라도 그것이 불법은 아니더라도 부정한 행위에 해당된다면, 그것을 반복하지 않는 것... 전자가 적폐고 후자가 적폐청산 아니겠습니까. 적폐청산 안 하고 이전 정부들이랑 똑같이 행동하면 거기에 다른 변명이나 설명이 있을 여지가 있습니까. 오컴의 면도날을 들이댈 것도 없이 직관적으로 판단이 가능한 일인데요... 그냥 민주당이 새누리당 수준으로 전락한 거죠. 한나라당=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 알고보니 그리고 권력을 민주당쪽에 쥐어줘보니 서로 같은 수준이었단 것을 인정해야 현실분석이 되고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겠죠. 현실회피하면 문제도 회피되는 거구요. 현 시국이 시민들에게 제기하는 문제는 이런 것 같습니다. '민주당의 적폐 청산이 왜 미흡한가, 그것의 원인은 무엇인가'는 당연히 아니고요. 그건 과거 시점의 정국에서나 제기되었던 문제였고, 민주당은 손수 다 말아먹으면서 자신들은 그럴 깜냥이 되지 못하는 인재들이란 걸 증명했으니까요. 현 시국의 문제는 이거죠. '민주당이 새누리당 수준으로 전락한 이유는 무엇인가, 소수의 이레귤러 때문인가 아니면 보다 근본적 원인이 존재하는가'. (여담을 더하자면 소수의 이레귤러 때문은 아닌 것 같습니다. 특출난 이레귤러들이 존재하긴 하는데 그 이레귤러들이 권력핵심에 존재하는 상황이라면 그건 더이상 소수의 문제가 아니고, 또한 단지 소수의 문제로 치부할 수도 없는 게 민주당의 586들은 그 수가 압도적이기 때문입니다) 전자의 관점은 '한나라당=새누리당=/=민주당'이란 전제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죠. 그런데 지금까지 해온 것들을 보면 이런 전제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걸 여실히 보여줬고요. 그렇다면 '한나라당=새누리당=민주당'이란 전제 하에서 현실분석을 해야죠. 지금까지 해온 일들도 그렇고 특히 요즘 하는 행동들을 보면 정말로 완벽하게 성립하는 명제입니다. 이론과 분석틀이 아무리 좋아도 전제가 잘못되면 모든 게 잘못된 글이 되어버리죠. 올바른 전제에서 분석을 해야 올바른 결론이 도출되지 않겠습니까.
20/09/09 01:01
옳은 말씀입니다. 더민주는 문통 당선 이후부터 자신들의 수준을 아주 명백히 보여줬고 거대여당이 된 이후엔 한술 더 뜨는 중이죠.
20/09/09 02:22
그간 pgr을 달군건 추미애가 아니라 의사님들이었는데.. 어찌됬건, 일단 이정현 전 의원이 실형을 받은건 세월호 관련해서 살려주세요가 아니라, 편집국장에게 전화해서 해당 내용을 편집해달라고 요구한거라 우리편 할거 없이 비교 대상은 전혀 아닌듯 합니다.
실드고 뭐고 국회의원들의 인하무인은 욕먹어 마땅하고 저런 태도도 꼴볼견이라고 생각합니다. 헌데 그냥 그정도 이슈인것 같아요. 당사자도 아니고 보좌관에게 쓴 글이라.. 법적인 부분을 끌어올 곳은 없을듯 .
20/09/09 08:33
위에 누가 말씀해주신거처럼 상주하는 담당관이 있다고 하면 별 문제될 사안은 아닌것 같은데요.
오히려, 당연히 항의하거나 무슨 일인지 알아봐야 할 일로 보이고요. 말을 이쁘게 못하고, 갑질처럼 보이게 써놓은 것 정도가 문제인것 같은데...
20/09/09 09:32
세월호 사건 때 이정현 수석이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해서 국장님 나 좀 봐주쇼 이럴 때일수록 적극적으로 좀 도와주십쇼 읍소한 것도 항의일 뿐이겠죠? 보도국장이 아닌 대관담당자에게 항의한 것이면 뭐가 좀 다른 사안이려나요?
새삼 깨닫습니다 좌우 불문 정치권력에게 언론 통제는 관성의 법칙 만유인력의 법칙과도 같은 경향이네요
20/09/09 09:46
잘 하는 짓이다 진짜
자기 위치에 대한 자각이 저리도 없나 야당 대표 연설에 집중도 안하고 딴짓하니 저런 사고나 치지. 이낙연 대표는 수습하려고 주의를 줬네요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909_0001159624
20/09/09 15:20
지금 180석 가지고 있는 국민들 다수를 대표하는 정당이고 현재 여당입니다. 뭔가 불공정한 것이 있다고 생각될때 정당에서 해당 담당자에게 항의정도는 할 수 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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