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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0/08/29 23:45:32 |
Name |
소와소나무 |
Subject |
[정치] 통합당과 김종인에 대해서 |
최근 민주당 지지율을 역전했던 통합당이 다시 떨어지고 있습니다.
애초에 본인들이 잘해서 올라간 지지율이 아니었기 때문에 빠져도 별 수 없다 싶긴한데 본인들 입장에서는 짜증나긴 하겠죠.
제 개인적인 평가이지만 통합당이 얼마나 안타까운 상황이냐면 그냥 입다물고 존버해야 당 지지율이 올라갑니다.
그냥 누가 입 열면 당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솔직히 김종인이 가서 내부 입단속하고 있는게 잘하고 있긴 하는건데 이거 평가받을 만한 건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김종인에 대한 평가에 영향을 미친게 광화문 집회에 대한 반응이었습니다.
통합당 입장에서야 광화문 집회와 관계 없다고 하고 싶지만 전 당대표가 얼마나 깊은 관계였는지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광화문 집회 관련된 집단의 지지는 유지하고 싶고, 정치적 책임은 지고 싶지 않으니 초기 그런 반응이 나온거겠죠.
실책이었다고 봅니다.
빠르게 선을 긋던가 아님 고정 지지자 믿고 광화문 집회와 함께 가던가 방향성을 확실하게 잡았어야 했는데 어물쩡 어물쩡 넘어가려고 했죠.
(함께 가는 선택을 안한 것은 상식적인 선택이며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봅니다.)
이번 주 뉴스를 보면 통합당에서 광화문 집회 관련해서 선을 긋는다고 나오고 있는데 늦긴 했지만 다행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사라질 수 없는 당이면 잘 성장했으면 하는게 솔직한 마음이네요.
추가로 이준석은 좀 멀쩡한 것 같다 싶다가도 좀 크게 삐끗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예배보다 지하철이 더 위험하다는 생각에 공감도 못 하겠지만 이 발언이 뭘 의도하고 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모르겠다 라기 보다는 예상되는 의도가 너무 많아서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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