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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4 08:02
https://news.v.daum.net/v/20200823234633576?f=m
어제밤 대화에 관한 기사이고 기사 말미에는... [정부는 정책 철회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파업이 생각보다 길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20/08/24 08:04
그부분은 어제 회담이나 앞으로의 대화에 관련된 부분이 아니라 그냥 기자가 적은 지금까지의 상황인거같은데
뭐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20/08/24 10:33
정부가 정책철회 절대로 할수 없다는 이유를 알고 싶은 분은
https://www.youtube.com/watch?v=_OKB5RC_GiY&feature=youtu.be 보시면 됩니다. 3분 남짓한 영상이에요
20/08/24 08:11
의사들은 최소한의 국민건강은 지키면서 하고 있네요.
정부는 협의 전부터 부지 사놓은거 보면 국민건강보다는 선거승리 공치사를 더 중요하고 보고 있는것 같구요.
20/08/24 08:31
루머로는 시도지사 추천으로 입학시킨다던데...
등록금 뿐 아니라 월 100의 생활비까지 지원하고 수련은 서울에서... 아직 루머일 뿐이지만 부지 사놓고 현수막 걸고 하는거보면 진짜일까봐 걱정됩니다
20/08/24 11:53
부지 사고 현수막 걸고 하는거 보면, 이미 답은 다 정해진 거라고 단정짓고 있는게 보입니다
대화는 하는 척만 하는거고,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사망자라도 생기면 바로 적폐로 몰아서 무너뜨리고 관철시키겠죠 그저 전공의협의회 주장대로, 코로나 이후에 논의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였어도, 벌어지지 않을 일이지만요. 사냥개 잡으려고 솥에 물 팔팔 끓이고 양념 다 발라 놨는데, 물 밑에 장작만 좀 줄이면서 '일단 보류' 하면 그걸 믿는 사냥개가 바보죠 솥 치우고 물 다 버려도 믿을까 말까인데 말입니다 그나저나 코로나 사냥이 아직 한창인데 이 와중에 사냥개를 삶을 생각을 하는 정부는 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이순신을 못마땅하게 여겼던 선조도 왜군이 다시 오자 이순신을 풀어 줬습니다 지금 하는 짓을 보면, 이 정부는 그 와중에도 그냥 이순신 목을 벨 그럴 정부 같습니다
20/08/24 08:55
역시 닳고닳은 능구렁이들은 당해낼수가 없단말이죠.
국시 거부한 의대생들만 새될것같은데 의협이 아직 머리가 돌아간다면 명예로운 후퇴를 위해 국시 추가같은거 제시할 준비해야할겁니다. 아깝네요. 병원들 진료마비 되는거 보고싶었는데 의사들도 별수 없네요.
20/08/24 09:00
진료마비 되는거 보고싶다는 말은 참 역겹네요. 지금 자게에 한글화약주식회사님 같은 분들이 이런 댓글을 보면 얼마나 화가 날까요.
여러번 댓글 달았지만 저도 의사들 의견을 지지하는 쪽입니다만..진료마비 보고싶다는 사이코패스 같은 소리는 좀..환자들 생각도 하셔야죠.
20/08/24 17:47
무슨 말씀이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는데 그말 환자 앞에 가서 직접 해 보세요
본인 생각이 그렇다 해도 해야할말이 있고 하지말아야 할 말이 있는겁니다.
20/08/24 10:53
그 댓글 달았다가 벌점 받았습니다. 중환자나 그 가족도 있을텐데 의료마비 안 되어 아쉽다는 원 댓글은 여기에서 문제가 안 되지만 그걸 뭐라하는 댓글은 비아냥으로 벌점받으니 조심하세요~~
20/08/24 12:28
참.... 으메이징한 사고방식이시네요
머리로는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다 솜 치더라도 뱉어낼 소리가 있고 그러면 안 될 소리가 따로 있는 법인데..
20/08/24 09:05
댓글로만 여론을 판단할수는 없지만
코로나 내팽개쳐두고 파업한다고 욕이 가득했던 다음 댓글에는 여전히 욕이 가득하네요. 이런걸 보면 코로나때문에 잠시 되돌아온 전공의들은 회의감 들겠어요
20/08/24 10:42
되돌아온 전공의들이 딱히 더 회의감 들 일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2000년 의약분업 파업때 이후로 쭉 포기하고 살고 있는지라.. 의사들의 진정한 적은 정부가 아니라 국민들의 욕심(돈은 더 내기 싫지만 일류의 의료서비스는 받고 싶은)이기 때문에 명분이나 옳고그름, 정책의 정당성을 떠나 절대 이길 수 없는 싸움입니다.
20/08/24 10:47
나름의 새싹들에게.. (물론 세속적인 애들도 많겠지만). 교육적이진 않네요. 저희 전공의도 그래도 자부심가지고 일하는데.. 안타깝네요. (제가 그렇게 외과오지말라고 했는데 온친군데..말이죠.)
20/08/24 09:25
한쪽이 이정도 양보했으면 정부도 장소(매입지 강행할거면 선정이유부터 제시), 도지사추천전형, 병원, 증가인원 등 처음부터 재논의해야한다고 봅니다
20/08/24 09:56
이건 당연히 복귀할 수 밖에..
전공의라고 해봐야 의대에서 공부만 한 20대 후반 젊은이이고 신분은 병원 월급쟁이인 셈이라 권한과 책임은 전혀 없는 사람인데.. 산전수전 다 겪고 행정과 법적 조치에 빠삭한 국무총리가 '내가 너네 병원장 알아' 에서 '문제 생기면 이런 저런 조치가 들어갈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죠?' 얘기하면 그걸 뭔 수로 뻗대요. 나라 팔아먹으라는 것도 아니고 찬성도장찍으라는 것도 아닌데.. 그냥 가서 일 할 수 밖에.
20/08/24 10:43
한명도 빠짐없이 철수한다고 외쳐봤자
현실적으로 병원 하나하나 까보면 그래도 굴러가려면 당직자는 남아있고, 병원에서 하도 난리쳐서 선별진료는 그래도 봐주고.. 하고 있는게 개개인의 현실이에요.. 그게 맞던 틀리던 남아있는 사람들이 있는 현실에서 그사람들 하나하나 찾아가서 제대로 안하냐고 때려잡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차라리 카드로 슥 내밀어서 생색이라도 내는게 나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정총리가 자기가 해낸것처럼 기사 써내고 이래서 좀 억울해 보일수는 있는데 그정도는 다 계산하고 있을거에요
20/08/24 10:18
전공의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볼때, 원하는것을 얻지 못할 투쟁방향으로 보여서 실망입니다.
하지만 내가 틀렸고, 원하는것을 얻기를 빌께요.
20/08/24 10:31
콜로세움에 들어가 싸우는 검투사들이 대해 환호하고 비난하는 로마 시민들 같다는 기분도 들어요. 검투사도 아닌데 숨고르기 할 수도 있는건데요. 실망이면 더 응원하면 되는데 비아냥도 많은 것 같고 말이죠.
20/08/24 10:32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지하고 협력하는 게 응원이지, 파업 주체가 일단 대화를 해 보기로 했는데 조금 더 강경하게 나가지 않는다고 투덜거리는 거면 응원이 아니죠…. 자기 대신 불 질러 주길 바라는 것뿐이지.
20/08/24 10:27
복귀한다고 딱히 여론이 좋아지는 건 아닌 것 같군요.
아직 복귀한 건 아니지만 복귀한다고 딱히 여론이 좋아지질 않는다는 걸 지도부도 이참에 확인했으면 좋겠네요
20/08/24 10:47
여기도 지금 속는다고 욕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허허.. 농담이고요
뭐 커뮤니티마다 다수인 쪽이 흐름이 되는거고 여긴 의사편이 살짝 다수가 아닐런지 세보진 않았지만 여기선 의대생 동의강요 내부고발 글이나 의사, 의대생 단톡방이나 게시판글등 치우친 커뮤글 같은것도 안올라오기도 하니 다른 곳과는 살짝 다르기도 한데 뭐 그렇다고 엄청 다르진 않은것도 같고 여튼 살짝 그런듯.
20/08/24 10:49
[단독] 의료파업 비난하려는 '여론조작' 세력 있어...정황 증거 포착
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9205&fbclid=IwAR08BmcHosGU2XiFTxwIwvHvmaeYCtk7L5PopGDtPmaGQ8eTO8BuEejRYNU 특히 취미 사이트인 '클리앙'과 루리웹, 요리 사이트인 '82쿡' 축구사이트인 '사커라인', '김어준의 딴지일보 게시판' 네이버와 다음의 지역별 맘카페 등은 대표적인 좌편향 성향 여론 조작 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사이트.... 이 사이트들 말씀이신가요?
20/08/24 10:53
지역별 맘카페 여론 조작 시도는 좌우를 안 가리지 않나요 크크크.
아니 게다가 본문의 저거는 기사 헤드라인이잖아요. https://chmbc.co.kr/article/uiQIQ1m8sKFpAn PGR 댓글에서도 본 기사인데; 기사를 퍼갔으니 당연히 헤드라인 붙여 넣는 거고, 아래쪽 내용은 대부분 제각각인데요.
20/08/24 10:56
"지난 3월1일에도 차이나게이트라고 하여 국내 온라인 여론을 중국인들 또는 조선족이 좌지우지 한다는 폭로가 나오기도 해서 크게 논란이 된 적도 있다. 이들 여론조작 세력은 온라인 거의 모든 대형 사이트에 깊숙히 침투해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우리말에 능숙한 중국인 또는 조선족들이 대거 포함되어 국내 여론을 맘대로 갖고 놀고 있다는 제보도 자주 들어오고 있다." "국내 맘카페에 침투해 있는 여론조작세력들 역시 중국인 또는 조선족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대목이다." 이런... 전부 조선족에게 넘어간 사이트였군요. 뭐 기사내용 다 동의하시는건 아닐거라보고 그냥 말씀드리자면 딱히 그 사이트들이 여론조작세력에게 장악되었다기보단 그냥 성향이 그런사람들이 모여있는거 같네요.
20/08/24 10:40
코로나까지 나몰라라 해버리면 여론이 너무 안 좋을테고,
정부도 이 건에 대해선 강압적으로 명령이 가능한 상황이니 저건 어쩔수 없다고 보네요.
20/08/24 10:49
이번 의사 파업은 의사들이 행동을 정말 못했고, 타이밍도 최악이었죠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구호를 들고 나온 것도 아니고, 코로나 재확산 되고 있는데 의사가 파업하면 누가 좋게 보겠습니까? 거기다 의대생들은 덕분에 조롱 챌린지에 국시 가지고 협박하는데 국시 못보면 누가 제일 손해일까요? (개인적으로 의대생들 행동이 가장 이해가 안가고 멍청하다고 봅니다) 의사들은 국민 비호감 최대집과 뭉쳐서 전략도 잘못짰고 시기도 최악이고 의대생들은 우월감에 젖어서 이상한 협박을 하니 이길리가 없죠
20/08/24 10:56
의대생이 가장 손해죠
지금까지 왜 죽어라 공부했는데요? 사명감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태반은 '돈' 아닌가요? 그런데 의사 국가시험을 안친다는 말은 의사 안한다는 말과 동일한거죠 자기의 인생을 스스로 부정하고 있는걸 보면 블랙 코미디로 보입니다 정말로 숭고한 사명에 의해서 부정하면 모르겠는데 제3자 눈에는 그정도로 사명이 있는거 같지는 않거든요
20/08/24 10:59
의대 졸업생들은 올해만 응시 취소한거지 내년에 국시를 볼수있죠. 그에 비해서 국시 안해서 인턴 레지가 안 들어오면 병원은 돌아가기 힘들겁니다. 일반적인 노동자들이 40시간, 52시간 논란이 될때 인턴 레지들은 88시간에서 시작하는게 기본인데요...;;;
20/08/24 11:03
내년에 국시보면 된다는 생각으로 국민 생명을 볼모 삼아서 협박 하는 거군요
이러니 의사 파업이 국민들의 지지를 못 얻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은 파업할 때 자기 목숨을 거는데 의사들은 남의 목숨을 인질로 잡고 파업하니까요
20/08/24 11:11
아뇨 안드로이드님이 의사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금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자신들은 1년이라는 시간만 손해를 보고, 그 사이에 병원 마비되면 누가 피해를 입나요? 인질극 맞습니다
20/08/24 11:16
목숨 인질? 고작 의대생들 인턴 못 가서 망할 의료 였으면 미래는 있습니까?
의대생들이 돈을 번적이 있어요? 국가에 학비 지원 받은 적이 있어요? 뭣 때문에 그들한테 그런 무거운 책임을 지게 하는 겁니까? 그런말 할 자격은 있으세요?
20/08/24 11:18
책임이라뇨? 제가 의대생 파업해라고 시켰나요?
본인들이 스스로 나선 거고 행동을 했으면 스스로 책임을 지는거죠 남이 보면 제가 책임을 씌운 걸로 보이네요
20/08/24 11:19
잠만보 님// 국민 생명을 불모로 삼아서 파업한다면서요? 그 사이 병원 마비 되는게 겁난다면서요? 인질극 맞다면서요?
그 역할이 인턴이고 책임 아닙니까? 왜 딴 소리 하세요? 그들 스스로 책임은 그냥 그들이 1년 쉬는게 끝인겁니다 .
20/08/24 13:41
아니... 그 의대생들이 국민 돈 받고 저기서 공부했어요? 인질 잡니 뭐니 할 자격이 국민한테도 없는건데요. 누가보면 의대생이 전액 국비로 학교 다녔다고 착각하겠네요
20/08/24 14:01
제 댓글 여러군데에 열심히 적어놓으셨네요
국시를 치든 말든은 의대생들이 알아서 할 일이고 국시 안쳐서 시위하는건 제가 아니라 의대생 들입니다 왜 국시를 안치는 걸로 시위를 할까요? 다른 의사 분들이 적어주신대로 내년 인턴 숫자가 줄어들어서 병원 힘들게 할려는 거죠 이건 제가 시킨것도 아니고 의대생들이 자발적으로 하고 있는 행동입니다 국시를 안치면 누가 제일 힘들까요? 의대 선배들이 있는 병원이고, 그로 인해 혼란기 때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국민이죠 의대생들은 이번에 시위 하고 내년에 치면 그만이겠죠 같은말을 너무 많이해서 이만 줄입니다
20/08/24 14:07
잠만보 님// 그래서 의대생이 본인이 국시를 치고 말고를 뭐 강제라도 해야한다는겁니까 뭡니까? 아니 그러면 그 의대생들이 국시치고나서 병원가서 의사일 안하고 다른거 하게 되면 그건 또 국민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에요? 좀 말이 되는 소릴 하세요...
잠만보님 논리대로면 본인 재산부터 다 국가에 내시는게 어떻습니까? 그 재산 가지고 본인이 하고 싶은거 하는 것도 다른 못사는 사람들을 위협하는 행위인데요
20/08/24 11:14
님 주장대로면 의료진, 소방관 등 사람의 목숨이 걸린 직업은 무슨 일이 있어도 파업 하면 안되겠군요. 남의 목숨을 인질로 잡고 파업하니까요. 너무한거 아닙니까?
20/08/24 11:17
의대생이 현업인가요?
전 의사분들 파업은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서 별말 안했습니다 의대생이 하는 행동은 코로나 시국에 단체 정치질 + 협박 중인 거죠 의사 관점 말고 일반인 입장에서도 생각을 한번 해보세요 전 의사 파업은 몰라도 의대생 파업은 1도 이해가 안갑니다
20/08/24 11:19
네.
현업이 아니기에 목숨운운이 오버에요. 솔직히 저는 의사수 늘거나 말거나 전혀상관없는 사람이지만. 쟤들은 상관있거든요. 교대학생들이 파업했던적있죠?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20/08/24 11:22
위에 의사분들은 의대생들 국시 안보면 병원 마비된다면서
이제와서 목숨운운이 오버라뇨? 이것이야 말로 모순이네요 국시 안보면 병원 마비된다고 하신분들 다 어디갔나요?
20/08/24 11:31
잠만보 님// 아마. 이부분을 오해하시나봐요.
병원내 잡일을 인턴이 다하기때문에 부재는 병원의 큰 문제다. 다만. 없어도 환자가 피해보거나 생사에 영향주거나 그렇지 않다는점입니다.
20/08/24 11:42
AndroidKara 님// 아니 위에선 병원 마비된다면서,
밑에선 병원에서 알아서 전문의 고용해서 문제 없다, 인턴은 잡일 담당이라 생사 영향 없다고 하시는데 전문의를 고용하면 애초에 병원 마비는 문제 없는거고, 인턴 잡일은 일 아닌가요? 업무 부하로 제대로 처리 안되서 사망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20/08/24 11:54
잠만보 님//
대학병원은 일년에도 여러명이 도망가고들어오고 빵꾸나고 매우고의 연속이에요. 내부에서 수만가지 일이있어나지만 외부에서는 이상없이 돌아가도록 만들어져있어요. 인턴이 없다? 그냥 그런해프닝일뿐이지 누군가 그자리 메우고 잘해나갈겁니다. 수십년을 그렇게해왔으니까요. 학생들을 비난하고싶으시면 하셔도됩니다.근데 인턴없어서 환자가죽어나간다면 그게 정상병원이겠습니까?
20/08/24 22:44
AndroidKara 님//
그러면 지금 뉴스에 나오는 병원 응급실이나 수술실의 딜레이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들에 대한 건 가짜뉴스라고 보면 될까요!?
20/08/25 00:45
이라세오날 님// 지금은 전공의가 같이빠져서 맞습니다. 인턴과 전공의의 질을 천지차이죠..저희도 수술이안되서 곤란해하고있습니다ㅠㅠ
20/08/24 11:01
왜 제3자의 눈으로 사명감없다고 보여진다고
진짜 그들에게 사명감이 없다고 단언하시나요.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것은 자유이지만 함부로 폄하하는것은 이해가 안가네요.
20/08/24 11:08
의대생들이라 코로나 때 기여 할 수가 앖긴 하지만 덕분에 챌린지를 조롱하고,
자신들의 목숨 및 경력을 거는게 아니라 남의 목숨으로 협박하는게 사명감인가요? 이게 사명감이면 목숨걸고 파업한 많은 노동자 분들을 우롱하는 겁니다 그분들은 자신의 목숨 및 커리어를 걸었지 의대생처럼 남의 목숨을 걸진 않았죠 그리고 국시 안친다는 의대생들은 내년에 어짜피 국시 칠꺼잖아요? 이러니 국민들에게 공감이 안가는 겁니다
20/08/24 11:11
잠만보님처럼 공감하지 않으려고 비논리적인 논리를 펼치는 분까지 공감을 얻기는 무리가 있죠.
피지알에서는 많은 분들이 공감 해주시는 듯 하네요.
20/08/24 11:13
국시 거부한 학생들 올해 국시 못보게 하라는 국민청원은 못 보셨죠?
피쟐 의사 및 관련자 분들이 총출동 하시는거 같은데 그쪽 관계자 아닌 사람들은 의사 파업 좋게 보는 경우를 거의 못봤습니다
20/08/24 11:17
항상 이런말로 의사분들은 마무리 하더라구요
기피과 수가 증가 등의 사안은 자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런데 의협 4대 요구사항엔 그게 없더라구요
20/08/24 11:26
수가 현실화 이야기는 의협에서 패시브 수준으로 합니다. 정부가 개무시도 마찬가지로 패시브여서 그렇죠. 그리고 이번 건에서는 수가 이야기가 안 나오는게 당연한게 목표 자체가 저 법들을 막는거잖아요. 박근혜 정부 노동유연화 관련법 막는 투쟁 요구사항에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조건으로 걸지 않는것과 마찬가지에요. 노동계에서 노동유연화 악법 막는데 최저임금 인상 이야기 안했다고 최저임금 인상에 전혀 관심이 없는게 아니잖습니까....
20/08/24 11:30
제가 의사분들 파업에 대해 뭐라했습니까?
전략이 잘못됬다고 한거죠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파업이 어떻게 국가라는 거대 단체를 상대로 이길 수 있나요? 이렇게 의사 분들이 집단으로 파업할 때 국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주제를 메인으로 내세웠으면 지금과 분위기가 좀 달랐을 껍니다 코로나 재확산은 타이밍이 정말 재수가 없었던 거구요...
20/08/24 11:54
공감하지 않으려는 여론이 다수인데 의사파업에 공감 못하는 여론은 비논리적인 것인가요.. 의사분은 아니시길 바랄께요. 이런 마음으로 파업하신 거면 비의료인들 마음 사기가 어려울 겁니다.
20/08/24 13:44
논리적인가 비논리적인가와 그게 타인의 마음을 사냐 아니냐는 전혀 다른 문제죠. 최소한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기엔 의료인이 아니라도 의료인쪽 주장이 훨씬 논리적이고 합리적인데요.
20/08/24 11:17
의대생이 코로나 때 기여했는지 알수없다.
남의 목숨을 건다. 애초에 모순인데요. 인턴이 뭔데 목숨에 관여해요...;;;;;;;;
20/08/24 11:20
의사분들 논리대로라면 이번 국시 불참으로 신규 인턴 안옴 -> 기존 인력 업무 가중 -> 병원 안돌아감 -> 기존 병원 의사분들 및 환자들에게 피해 증가
아닌가요? 이게 왜 모순인가요? 제가 위에서 한 말은 피쟐 의사분들이 얘기해주신 겁니다 멍청하다는 조롱을 하시면서요
20/08/24 11:23
그건 병원내에서 알아서 해야하는 문제니까요.
애초에 인턴을 일꾼으로서 막부린 병원의 문제니까요. 인턴은 일꾼이아니라 수련을 받는거니까요.... 인턴이 없으면 안돌아가는 그시스템의 문제인거지.. 인턴의 잘못이 아니거든요..
20/08/24 11:25
아니 국시 안치면 병원 마비된다면서 왜 다른 얘기를 갖다 붙이십니까?
제가 지금 병원에서 고생하시는 인턴 및 레지분들에게 뭐라한 적이 있나요? 순수하게 위에서 알려주신 대로 국시 안보면 병원 마비된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왜 갑자기 병원 구조 문제를 덧붙이시나요? 저도 그런 부분은 현 시스템이 잘못 많다고 봅니다'만' 지금 이 시점에서 그 얘기를 꺼낸다는건 본질 흐리기로 밖에 안보입니다
20/08/24 11:30
잠만보 님//
애초에 병원에서 인턴은 전문의 자격증 준다는 댓가로 노예 계약 하는 겁니다. 노동법 보호도 못 받고 주 100시간 이상 고작 300만원 받고 주야간 안 가리고 일 하구요. 인턴이 없는 병원도 많아요. 지방은 대부분 미달이구요. 그런데도 돌아갑니다. 이번 처럼 대규모 인턴 미달 사태는 없었겠지만 만약 발생 한다고 하면 전국 모든 병원에서 대규모로 전문의 채용 시켜야죠. 뭐 어쩌겠습니까? 그것 밖에 방법 없으면 그렇게 해야죠. 마비 되는건 내부에서는 느낍니다. 원래 있던 인력들의 근무량이 늘어나니까요. 근데 외부에서는 거의 못 느껴요. 내부 인력들이 힘들어서 포기하기 시작해야 외부에서 느끼지..
20/08/24 11:35
더파이팅 님// 한국 의료계가 비정상적인건 잘 알고 있고 이것 때문에 의사분들이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얘기는 제가 다른분들과 하던 얘기랑은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
20/08/24 11:48
잠만보 님//
병원에서는 인턴 대신할 인력을 구하면 됩니다. 그런데 아마 전국적인 규모면 구하기가 쉽지는 않을겁니다. 예를들어 타직종 삼성전자라고 친다면 신입사원이 안들어오면 뭐 위에 시니어들이 해야겠죠. 아니면 경력직 월급 더 얹어서 데려 오거나 .. 신입사원 못 구해서 삼성전자가 망할일 없는것 처럼 대학병원이 망하지는 않을겁니다. 다만 병원장이 정부에 앓는 소리는 하겠죠. 의료공백 부분은 그때 가봐야 아는건데 어느정도 생기긴 할 겁니다. 인턴 자리를 완전히 메꿀 수는 없으니까요. 경증 환자들은 대학병원에서 아예 안 받거나 하겠죠. 문제는 의대생들이 단순 1,2년이 아니라 장기적 혹은 모든 학년에서 참가 했을 때는 전세계 전무했던 케이스라 의료 마비도 각오는 해야 할 겁니다. 설령 그렇다고 해도 의대생들을 낭떠러지로 몰아 넣은 주체가 누구인지 먼저 생각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솔직히 고작 인턴 없어서 망하는 의료 체계 라면 그냥 망해야죠. 가성비 좋게 부려 먹다가 노예들 탈출한 건데 노예 없이 굴러 가는 병원과 정부 잘못 입니까? 아니면 탈출한 노예 잘못 입니까?
20/08/24 12:10
더파이팅 님// 얘기가 좀 이상하게 흘러가긴 했는데 제 첫 의견은 의대생이 손해보는 행동을 스스로 한다는 거였고
그 후 병원이 제일 손해라고 다른분이 말씀하셔서 인질극이라는 표현을 쓴 겁니다 근데 얘기가 계속 파업이 아니라 의료 시스템 문제쪽으로 흘러가네요 계속 댓글에 적고 있지만 저도 한국 의료 시스템이 정상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20/08/24 12:46
AndroidKara 님// 안드로이드님 다른 댓글 읽으면서 현 상황에 대한 분노, 해탈 등 많은 감정을 느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의대생들이 파업하면 병원이 제일 힘들어지지만 기존 의사분들이 다 커버 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겠습니다 계속 얘기를 하다보니 처음 주제가 아닌 의료계 문제가 나오는데 이건 이상하게 꼬여 있어서 당장 풀기는 불가능하고, 의사 분들의 불만도 많을 수 밖에 없겠네요 의사 분들이 단체로 이렇게 행동하는 것도 정말 오랜만인데 기독교로 인한 코로나 재확산 시기와 맞물리고, 의사들의 구호가 국민들에게 와 닿지 않아서 파업하는 분들도 많이 힘들꺼 같습니다 의대생들 문제로 댓글로 다투긴 했지만 한편으론 병원의 현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24 12:00
인턴 없어도 병원은 잘 돌아간다고 여기 전문가들이 말해주시는데도, 목숨으로 협박한다고 잘못 생각하면서 전문가 의견을 듣지 않는 이유는 뭔가요? 게다가 지금도 응급수술은 모두 하고 있습니다. Elective surgery, 즉 선택적으로 스케쥴 잡아 하는 수술들은 조금 미뤄질수 있겠죠. 마찬가지로 응급 환자도 계속 받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이 코로나 현장에 복귀한것은 정부의 협박따위보다는 환자를 보기 위한거죠. 저에겐 오래전 얘기지만, 전공의 시절에는 병원장이 뭐라하던, 나라에서 뭐라하던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어짜피 내 일은 지쳐서 쓰러지지 않고 환자를 보는 거니까요.
국민의 공감을 못 얻었다 하시는데, 의사들도 모든 사람을 이해시키는게 가능하다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어짜피 자기가 속한 주변 환경, 자주 가는 커뮤니티의 성향에 따라 아무리 이성적으로 말해도 이해하려 하지 않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지요. 다른 환경의 사람들과 얘기해보면 생각보다 지지하는 사람도 많다는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20/08/24 10:57
이건 병원일 확률이 높습니다. 국시를 봐야 인턴, 레지를 시작할수 있는데 그 인턴, 레지들을 쥐어짜야 돌아가는게 병원들의 현실이거든요...
20/08/24 11:05
국시 응시수 하락으로 인해 그 년도 신규 의사면허 취득자가 적어지면
그만큼 인턴 지원자수가 적어진다는 것이고요. 인턴 TO를 못 채울 정도로 신규 의사가 적어지면 전국적으로 각 대학병원에서 대란이 일어납니다. 실제로도 일어났던 전적이 있는 걸로 알고요. 그때 저는 꼬꼬마였기에 경험해본 건 아니지만요. 이것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멍청하다고 보일 수도 있겠네요.
20/08/24 11:10
그래서 의대생들이 국민 목숨을 인질로 잡고 저러는 거군요
그리고 대란 일어나면 선배 의사들도 죽어나는건데 그게 의대생들의 파업인가요? 멍청하다는 말을 참 함부로 쓰시네요
20/08/24 11:19
"파업의 발단이 의사에 있다"는 시선에서는 국민을 인질로 잡고있는 쪽이 의사라고 연결되는군요.
시스템적인 문제에 대해 강요된 해결책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도, 땜빵 개념으로 메울 수도 없는데다, 의사 개인에게 부당하기까지 한 것에 있어서 의사는 맞고만 있어야 하는 거고요. "멍청하다는 말" [개인적으로 의대생들 행동이 가장 이해가 안가고 멍청하다고 봅니다] 라는 부분에 대한 답이었습니다. 함부로 쓰신 건 본인이시네요.
20/08/24 11:24
하지도 않은 저격을 했다고 쏘아붙이지 마시고요. 저격을 안했는데 제가 무슨 발뺌을 합니까?
의대생 국시거부의 논리에 대한 반박이 없으면 이만하겠습니다.
20/08/24 11:26
저격 다 해놓고, 밑에 분도 멍청하다는 문장에 동의까지 했는데 저격이 아니라니요
사람 멍청이로 만들어 놓고 아니라고 발뻄하지나 맙시다 저도 이만 줄입니다
20/08/24 11:28
아 논파 하는데 조롱하는건 괜찮나 보네요 ^^
피쟐에 의사분들이 참 많다는건 알겠네요 좀 더 위에 댓글에 열심히 글 적어 놨으니 그거나 보시죠 집단으로 조롱하는게 피쟐 문화인가요? 저도 피쟐에서 벌점 많이 먹어봤지만 이렇게 집단 린치는 처음 당해봅니다
20/08/24 14:22
요즘은 댓글 비판할때 멍청하다, 어짜피 이해 못하는 멍치이다 등 남을 욕해도 되나 보네요?
그리고 본인이 날 세워서 댓글 적는건 생각 안하시죠? 제가 무조건 까기만 했나요? 님이야 말로 제대로 댓글들 보세요
20/08/24 12:27
'국민목숨을 인질로 잡는다'라는 표현은 불쾌한데 뉴스에서는 어쩔수 없이 봐도 여기선 안봤으면 하네요. 지나고 보면 충실하게 싸웠던 이들은 누가뭐래두 의료진입니다
20/08/24 12:48
전 의료진을 깐 적은 없습니다
구호가 공감안가는 부분이 많다는 얘기는 했지만요 저도 코로나 때 고생하신 의사, 간호사, 질본, 정부, 그 외 도움주신 많은 분들에게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의대생들 행동이 영 이해가 안가서 쓴 표현이긴 한데 싫어하시니 사용 안하겠습니다
20/08/24 13:46
의사들이 법적으로 그런 의무가 있을지 몰라도 의대생이 반드시 국시에 응시 해야할 의무따윈 없는데요.
정부마냥 국민 목숨을 인질잡니 마니 프레임은 함부로 쓰지마시죠
20/08/24 11:14
허허 피쟐에서 조롱이 허용이 되었나요?
이런말 하면서 남 비꼬기 열심히 하시네요 피쟐 논리 좋아하시는 분이 피쟐에서 하지 말라는 행동은 다 하고 있네요
20/08/24 13:48
멍청해서 보단 어차피 적대적이고 설득에 귀기울일 생각이 1mg도 없으니까 아닌가요? 솔직히 설득하라 어쩌라 하시는건 그냥 정부에 져라 라고 보이네요
20/08/24 10:52
아이고야 총리님 파업 전면 철회도 아니고 일부 복귀가 뭔 말입니까.
전국민 협박범들이 빠져나갈 구석을 만들어주다니 총리가 이래도 되나요. 적어도 진료거부자에 대한 단호한 처벌을 해주세요. 매번 국민이 목숨줄 잡혀서야 되겠습니까요..
20/08/24 11:11
다시 한번 정확히 말씀드립니다. 정부의 전면 정책 수정이 없을 때까지, 회원들이 모두 납득할 수 있는 제언이 없을 때까지 우리는 모두 복귀하지 않습니다.
대전협 비대위 코로나 대응팀에서 자원봉사단 지원을 받고, 가칭 '전공의 코로나 자원봉사단'을 꾸릴 것입니다. 이는 각 병원이 아닌 전적으로 비대위 중앙에서 관리하고 운영합니다. 코로나 대응 관련 공문을 받은 병원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병원 전공의 대표님과 협의 하 지역 등을 고려하여 무작위로 인력을 배정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코로나 대응에 국한된 선별진료 등의 자원봉사이지, 우려하시는 업무 복귀가 아님을 기억해주십시오.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요청 받은 병원은 전국에서 2곳입니다.
20/08/24 11:22
아무리 금지해도 막을 수 없는 것 같네요.
뭐 결국 정치글은 싸움판이 되고 싸움판에선 상대 멘탈을 긁는 공격기가 비꼬기니 빠지지 않는가봐요.
20/08/24 11:43
국민 지지는 염두에도 안 두고 한다는 파업. 끝까지 밀어 붙여서 치킨 게임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어차피 좋은 소리 못들을 거 뭐라도 얻어가야죠.
택시 기사들은 전 국민이 욕해도 결국 이겼잖아요. 사람 목숨이 걸린 건데 그럴 수 있냐고요? 언젠 사람 목숨 안 걸렸나요. 크레인 올라가서 고공농성하고, 굴뚝에 올라가고, 몸에는 기름까지 붓고. 그러다 진짜 돌아가신 분도 많죠. 그래도 대부분은 눈 하나 깜짝 안 합니다. 빨갱이 이야기나 듣고 말겠죠. 의사만 특별할 거 같습니까? 전혀요. 사람들 내 일이 아니면 어지간해서 관심 안 줍니다. 누가 디테일하게 알아봐요. 그냥 의사들 밥그릇 싸움 하네, 라고 생각하고 말죠. 그렇게 의료 환경 미래가 걱정된다면 확실히 뭐라도 해보세요. 이번은 진짜다, 같은 느낌이 들게 기개를 보이란 말입니다.
20/08/24 11:48
크레인 올라가서 고공농성하고, 굴뚝에 올라가고, 몸에는 기름까지 붓고. 그러다 진짜 돌아가신 분들은 자기 목숨 걸고 한거죠
지금 의사들은 남의 목숨 걸고 있구요
20/08/24 12:51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이 근무하는 곳과 종사 업종 이외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걸 남에게 바라는건 과한 요구로 보이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병원뿐만 아니라 공장, 건설현장 등 위험직종 근무 환경에도 관심이 없으니까요
20/08/24 11:52
일자리에 복귀하는 파업도 있군요 신기방기.. 파업은 부당한 요구에 맞서 일을 하지 않는 게 파업이고 일을 하지 않은 데 따른 불이익도 어느정도 감수하는 게 파업이죠.
20/08/24 12:07
코로나 19 대응에만 선택적으로 참여하겠다는 거지 전면복귀가 아니고 부분파업도 많은데 신기방기하실 게 뭐가 있나 싶습니다.
아직 복귀 안했기도 하구요
20/08/24 12:17
예전에 다른 댓글에서도 말한 적 있는데 의사분들 너무 온건하세요. 파업 하려면 제대로 하시고 결과에 대해서도 온전히 책임을 지시면 됩니다. 며칠동안 나오는 뉴스 보면 정부에서 슬금슬금 떡밥을 던지고 의사 쪽에서도 ‘수용할건 하겠다’며 슬쩍 떡밥 무는 걸로 보입니다.
20/08/24 12:25
제대로 하지도 못하게 법으로 막아놔 놓고 제대로 하고 대가를 치르라고 하시면...;;; 철도노조 준법투쟁 정도만 되도 보건복지부에서 복귀명령 내린 후 그걸 빌미로 3년이하의 징역 혹은 벌금이 있는게 의료계 파업이죠. 저정도면 의사 면허 정지급이구요. 웬만한 노조라도 준법투쟁 수준으로 하는데 잘릴 정도면 쉽게 못 나설걸요.
20/08/24 12:50
정부가 제도적으로 들고있는 아직 않쓴 권한들은 놔두고서라도, 강경하게 하다 연관 사망자가 나오면 의사가 칼맞거나 테러당할 수도 있는데 강경하게만 하긴 어렵습니다.
20/08/24 14:02
근데 이것도 좀 과장된거죠... 그렇다고 모든 의사 찾아가서 테러하거나 하냐하면... 그 판사 테러할때도 특정 누구한테 가서 했던거처럼 말이죠...
오히려 여태 시위나 뭔 일 있을때 수긍하는거 보면 그런 칼맞거나 테러발생하는 일 없을 가능성이 훨씬 클겁니다... 그런게 있었으면 진작에 시위가 아니라 폭동 일어났죠. 대기업 사장들은 맨날 살해협박에 시달릴테고요... 우리나란 미국 같은 곳이 아니죠...
20/08/24 14:06
글쎄요. 의사때문에 사람이 죽었다는건 기존에도 발생하던 의사에 대한 공격을 정당화 해줄 수 있는 요인입니다.
손해를 본것만으로 다른사람을 공격하는 사례는 생각보다 자주 있는일이고요. 당장 복지급여 변동등의 이슈로도 사회복지공무원 공격당하고 하는걸 보면 폭동 없이도 개인단위에 대한 공격은 얼마든지 발생할수 있다고 봐야죠.
20/08/24 14:08
개인단위에야 지금꺼 없어도 발생하는거죠... 언급하시는건 그 의사들 공격하는게 만연하게 되는 것 이야기 하시는거 아닙니까? 그런거 아니면 지금 그걸 걱정할 이유가 없죠 이런 상황 아니라도 얼마든지 발생할 일인데요.
소독용 에탄올님이 뭘 걱정하시는지 잘모르겠습니다. 현 상황에서 문제가 심각해져서 피해를 본 환자분들의 가족이 의사를 공격한다는건가요 아님 그런 상황타고 관계없는 사람들도 테러를 한다는 건가요? 전자면 그건 지금 상황 무관하게 치료 결과 문제로 항상 있는 위험이고 후자면 우리나라 특성상 그런 일 발생할 일이 없죠... 정부가 무슨 고려시대에 광종이 해놨던 제도 엎는다고 복수법 만들어주는 것마냥 합법화하는거 아니면요
20/08/24 14:18
의사가 공격받을 수 있다 혹은 공격받아 마땅하다라는 반응이 기본이 되면 공격이 유의미하게 늘어날거고, 공격에 대한 정부 대응도 달라질 질겁니다. 보호, 수사, 처벌에 더욱 미온적인 경향을 보이겠죠.
만연하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지금보다 두세배 이상 증가하고 이후 상대적으로 둔화된 증가경향이 지속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인일이 됩니다.
20/08/24 14:22
글쎄요 전 반대로보는데요. 오히려 그래서 진짜 공격이 발생하고 일이 심각해지면 오히려 정부에서도 미온적일 수가 없어지죠. 오히려 그렇게 행동하면 정부도 반대로 욕먹기 시작할테니까요... 의사분들도 이 나라 국민이에요. 예전에 폭력시위가 점점 인상이 나빠지고 지금은 절대 하면 무언가가 된 것처럼 그런 공격도 오히려 여론을 반전하게 만들죠
우리나란 의사를 싫어하는 것도 있는데 그만큼 폭력시위도 엄청 싫어하죠... 생계 달린 사람이 목숨걸고 시위한다고 해도 폭력 시위면 까고 보는게 이 나란데요... 언급하신건 솔직히 1~2건이면 잠시 그렇게 반응할 가능성이 없잖아 있는데 소독용 에탄올님 말씀하신대로 그게 난리가 날 정도가 되면 절대 보신대로 안흘러갈껍니다
20/08/25 02:44
이리스피르 님//
공격발생에 정부가 욕을 먹을 이유가 있나요. 의사협회와 의사단체들이 진료개시명령에도 불구하고 의료행위를 거부 한 결과 환자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불행한 일이 있었던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 각각이 단체행위로 인해 발생한 불행한 결과에 대해 온전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아니니 시민여러분이 직접적인 보복행위를 삼가해 주셨으면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발표하는 것 정도면 욕을 피해갈 수 있는데요. 폭력시위 정도로도 여론이 나빠지는데 진료를 수행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부해서 시민의 사망을 초래한 시위를 한 집단이 긍정적인 반응을 고작 공격 정도에 얻을수 있을리가 없습니다. 사망자의 관계자에 의한 공격이라면 오히려 동정표도 얻을 수 있고요. 그래서 난리가 날 정도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현재시점에 이미 공격받아서 생기는 피해들 중 일부 사례에서(말씀하신 한두건 정도면 충분하죠) 파업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이 원인인 공격이 발생하고, 의사에 대한 사적 보복 중 일부가 "공감"을 기반으로 한 우호적인 반응을 얻는 정도로도 영향이 없을수가 없으니까요. 진행과정에서 생기는 의료공백으로 사망사례가 나오면 나올수록 일부의 숫자가 한두건 정도 늘어나고 공감에 기초한 우호적인 반응이 늘어나고 하는 형태로 부정적인 여론이 들어나는거죠. 사건이 많이 발생할 필요도 없이 그저 조금 늘어나고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지는 정도로도 위협은 충분히 가해집니다. CCTV에서 처벌관련 의사면허 제한같은 의료관련 논쟁에서 우호적인 의견이 줄어들고 피해자들이 압력단체를 결성해서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통제강화의견을 내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겠죠.
20/08/24 12:16
사실관계만 드릴께요.
파업과 수업거부는 최초 전공의들의 협의체와 의대생단체에서 시행한것이지. 의사협회가 주도한것이아니고. 최초에는 오히려 중재의 역할로 나선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저도 최대집 좋아하지 않으나..사실은 사실이니까요.
20/08/24 14:13
이전에는 정부가 여론을 무시할 수 있던 시기라 의사파업같은게 일어날 수가 없었죠.
이전같았으면 전공의 단체활동 이런걸 시도하는단계에서 문제가 됬을터라서.... 민주화 이후로 사회에서 용인되는 폭력수준이 낮아지긴 했습니다만, 의사를 공격하는 일에 대한 자기정당화가 용이해진다면 공격이 늘어날 공산이 크죠.
20/08/24 18:26
하하 오해하지 마세요. 제가 왜 국민들의 건강을 볼모로 잡고 협박질을 하는 일부 정치유사의료인들의 편을 듭니까. 어차피 여론 눈치보다가 아니다 싶으니까 하나둘씩 자리로 돌아가고 있는거 같은데요. 자격시험 신청 취소한 애들만 불쌍하게 됬네요. 자의로 판단해서 취소신청한거니까 구제받기 어려울거 같은데...
20/08/24 12:56
대략 간담회 영상이나 기사 보면 이 협상의 주체가 거의 전공의협의회 였던걸로 보이네요. 오늘도 국무총리가 따로 또 의협과 논의 하는 듯 싶구...
의협과 복지부 뛰어 넘고 국무총리외 전공의가 바로 협의한듯 보이는데 예전에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복지부외 의협은 사실 그냥 공무원과 투사들 일 뿐이네요 거기다 보면 안에서도 서로 나뉘어 싸우고.. 뭔가 이건 구조적 문제도 한 몫하는듯 싶네요
20/08/24 13:04
국가보다 작은 단위인 회사 내에서도 파벌 나누고 싸우고 지지고 볶는데 국가 단위면 무수한 파벌이 존재하겠죠
이건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중국 같은 독재 국가가 아니라면요
20/08/24 12:58
뭐 이 사건 보면서 제 생에 운동권에 표를 내줄일은 절대로 없다는 결심만 확실해집니다.
이 인간들은 뭐가 됐든 지들이 가장 옳으니까 다 결정해놓고 받아들이라고만 하네요. 어휴 -_-
20/08/24 13:42
저는 긍정적으로 봤는데 비아냥이 꽤 많네요. 파업의 성공을 위해서든 국민 건강을 위해서든 적어도 복귀하겠다는 시그널 자체는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설령 정치적 요식행위라고 내려깐다 하더라도, 정치가로서의 개인과 의사로서의 개인이 충돌하지 않을때도 있죠.
아주 작은 바램이자 이 파업과는 하등 관련없는 이야기만 조금 덧붙이자면 이왕 협력하겠다고 한 지금 최대집이나 그 의협경기지부장이 직접 [코로나는 조작이 아니고 실존하는 위협이니 적폐 문재인 정부는 못 믿어도 의협을 믿고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하는 건데, 그 정도의 스마트함을 보여주진 않을 것 같네요. 정치적 공격도 받을 테고.
20/08/24 13:50
20/08/24 13:52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20/08/20200824404618.html
이 기사건이라면 코로나19 관련 복귀 하는건은 어제 저녁에 합의본 건이고 수가 올리는건 하나의 제안이며 아직 협의는 시작 안한거 아닌가요.
20/08/24 16:02
https://www.ytn.co.kr/_ln/0101_202008241511273768
[문 대통령 "국민 생명 담보로 한 의료계 집단행동 자제해야"] 아.. 할말많...
20/08/24 16:08
이제 대화의 물꼬 트고 있는데, 며칠만 가만히 계시지...이러면 말짱 도루묵이란 말입니다.
이제는 그냥 끝이네요. 끝짱 봐야 끝나겠습니다.
20/08/24 17:10
장담합니다. 제 부모님, 제 가족 전부를 걸 수 있습니다. 문재인 비롯한 정치인들 보다 의사들이 국민 생명 훨씬 더 걱정합니다. 하아..
20/08/24 17:11
진짜 뻔뻔한 후안무치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인간이네요.
이 시국에 국민 생명 담보로 의대 정원 증가로 딜을 하고 있는 게 정부인데 이런 저질선동이나 하고 있고 역대급 철면피 후안무치라 할만합니다.
20/08/24 18:00
궁금한게 '대화해보겠다' 고 국무총리랑 얘기한지 이제 15시간 남짓 지났고
의사협회장이랑 국무총리랑 면담중인 시간에 대통령이 등장해서 '때려잡겠다'는 뉘앙스를 흘리는건;;; 둘이 뭔가 사인이 안맞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뭘까요..
20/08/24 17:44
과연 누가 국민 생명 담보로 정책을 밀어부치고 있을까요? 미리 부지 까지 다 사놓고 협의 없이 언플하고 커뮤니티에 대응팀 가동하고 말이죠. 그리고 밑에 사람들이 하는 건 다 문재인 대통령의 뜻이라 봐야겠죠. 여태껏 유지해온 깨끗하고 청렴해 보이는 이미지도 조폭대장이 밑에 사람들 구린일 시키고 본인은 깨끗해 보이는 거랑 비슷한거 같네요.
20/08/24 20:42
아니 타이밍 최악이네요. 차라리 대화 들어가기 전에 이야기 했으면 여론을 유리하게 하려고 하는가 보다 생각은 할텐데 총리하고 의협하고 대화 들어간 상황에서 그 윗사람인 대통령이 저런 소리 하면 대화 하지 말라고 하는거나 마찬가지죠. 한타 끝나고 다 빠지고 있는데 갑자기 도발 거는 꼴이에요...;;;
20/08/24 18:33
여론이 자기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니까 슬슬 뒤로 빠지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는거죠. 자격시험 접수취소신청한 학생들은 어떻게 하죠?. 천재지변같은게 아닌 자기의 자의로 판단해서 시험거부를 한거니까 구제해주기도 어려울꺼 같은데... 내년에 시험보면 될라나요?
20/08/25 14:47
실제 그리 생각하는거 같고 곤란해하는건 정부측인거 같네요... 일단 이야기 나오는걸론 시험 운영하는 정부측에선 걍 시험보러오면 시험보게해주겠다느니 이러고 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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