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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1 17:18
지난 주말 전광훈목사 & 미통당 & 보수단체 콜라보 집회가 지지율을 반등시켜주는데 큰 공을 세웠죠..
민주당이 싫어지다가도 저러는거 보면. 와 이건 더 심한데? 라는 생각이 바로 들게 해주는 어둠의 민주당 같은 느낌이라..
20/08/21 18:49
뭐 그렇게 따지면 민주당도 어둠의 미통당이죠. 미통당 보면서 이건 심한데 싶다가도 민주당 보면 이건 더 심한데? 라고들 생각하니 지지율이 비벼지는 걸 테니까요. 뭐 저는 그래도 미통당이 더 심하다고는 생각합니다만...
20/08/21 17:22
이건 뭐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도 아니고 크크크크크
한쪽이 한껏 병신미를 뽐내서 아 진짜 개빡치게 하네 하면서 다른 한쪽을 보려니 그 다른 한쪽은 등신미를 뽐내서 그나마 저쪽은 선녀였나 하면서 다시 돌아가게 되고 크크크크크 진짜 노답이라는 게 이런 건가 싶네요 크크크크크
20/08/21 18:36
그 열일 하는 코로나를 아주 잘 퍼트린 놈들덕에 그놈들이 원하는 방역실패 경제실패 정권이 되겠어요 크크 진짜 목적은 이루겠네요
20/08/21 17:30
지금 코로나 열심히 퍼뜨려주시는 자칭 애국열사(라고 쓰고 차마 표현못할말)들이 통제불능상황이 되면 정권붕괴하고
미래당이 정권차지하고 '역시 경제는 보수'라는 평가에 맞게 나라를 살려주겠죠.
20/08/21 17:57
가만히 있었어도 망했죠.
각종 실책들로 지지율 좁혀지던 가운데 코로나 하나로 선거 판도가 뒤집어졌는데 뭘 했으면 선방 할 수 있었을까요? 코로나 이후 다른 나라들 정권 지지율만 봐도 정권 잡고 있는 측이 특별히 실책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유리하다고 봐서 선거 시기가 코로나 터진 직후였으면 모를까 야당이 가만히 있었다고 해서 대패를 막을만한 상황은 아니었다 봅니다.
20/08/21 18:06
장외투쟁 안 했어도 대패는 막을 수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뭐든지 상대평가다 보니 초창기 동아시아에서만 퍼졌을 때 선거가 치뤄졌으면 모를까 세계적으로 우리보다 심한 상황이 많이 나와서 야권이 무조건 대패했을 선거라고 봅니다.
20/08/21 18:07
지금처럼 의원수 차이가 벌어지진 않았을 겁니다... 그 때 황교안의 지원금 100만원 주자 나 차명진 발언만 없었어도 130~40석은 먹었을것 같은데
20/08/21 18:23
야당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만 했다고 쳐도 180석은 막을수도 있겠지만 130~40석은 무리였을거라 생각합니다.
야당 반응 제외하곤 똑같이 흘러갔다면 많아봤자 110~20석이지 않았을까 생각하네요.
20/08/21 18:08
https://www.economist.com/graphic-detail/2020/05/09/covid-19-has-given-most-world-leaders-a-temporary-rise-in-popularity
이 기사 첫번째 그래프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조건] 유리하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대처를 정상적으로 해야지 일본이나 브라질처럼 뻘짓하면 지지율 깎이는거죠. 트럼프처럼 거의 안 변한 곳도 있구요.
20/08/21 18:18
기사에서도 일본, 미국, 브라질, 멕시코처럼 코로나 위험성을 과소평가 한 나라들 제외하곤 다들 올랐다고 하네요. 이탈리아처럼 심각한 타격 입은 국가도 떡상했구요.
밑에 댓글에 적은 것처럼 특별히 못하지 않는 이상 올라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제 생각을 강조하다보니 '무조건'이라는 말을 썼네요. 대신 '대부분'으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0/08/21 18:41
메르스는 우리나라에서 대처를 잘못하기도 했지만 국외에서 그렇게 많이 발병한 전염병이 아니었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봅니다.
코로나도 우리나라가 지금과 똑같은 대처를 했어도 동아시아권에서만 유행했으면 오히려 지지율 깎아먹었을 거라 봅니다.
20/08/21 18:04
미국, 일본, 브라질 제외하면 각국 지도자들이 코로나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특별히 못하지만 않는다면 지지율 올라간다고 봐야죠.
20/08/21 18:21
단기적인 상승이라면 모를까 (제가 위에 첨부한 기사에도 있듯이),
장기적으로 코로나가 지지율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건 대처를 특별히 못한 정도가 아니라 확실히 잘했다는 거라고 봅니다. 트럼프도 단기적으로는 지지율이 뛰었지만 결국 장기적으로 지지율이 내려갔듯이요. 실제로 한국은 일간 사망자/확진자 수/각종 제재 완화 이후 신규 확진자 증가 숫자 등 각종 수치에서 제일 나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https://www.nytimes.com/2020/08/06/us/coronavirus-us.html
20/08/21 18:36
트럼프는 예외에 속하는데 님이 가지고 오신 기사에서 언급한 예외 4개국은 빼고 이야기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이탈리아만 봐도 심각한 타격을 받았지만 총리 지지율은 엄청나게 오른 걸 보면 코로나를 별 것 아닌 것처럼 취급한 지도자들 제외하면 대부분 올랐다고 아는데 혹시 예외 있으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20/08/21 18:43
그걸 다 수습했다고 말하긴 힘들지 않나요? 최근에 다시 감염자 많이 증가했고 국가 비상사태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코로나 사태를 과소평가 하지 않고 심각하게 접근했다고 평가해야지 잘 수습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트럼프나 아베, 브라질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 별 것 아닌 것처럼 취급한데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있다 보구요.
20/08/21 19:08
왜 트럼프를 예외로 두시나요? 제가 저 위에 첨부한 이코노미스트 기사에서도 트럼프는 별로 변화가 없긴 했지만 분명히 단기적으로는 지지율이 상승한 축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 링크한 댓글에서도 단기적으로도 떨어진 일본/브라질과는 별도로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결국 대처 잘 못해서 장기적으로 내려갔구요. https://projects.fivethirtyeight.com/trump-approval-ratings/ 여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트럼프 지지율은 4월 초에 피크 단기적으로 올라서 피크 찍었다가 그 이후로 7월 말까지 꾸준히 떨어졌습니다.
20/08/21 19:32
제가 예외로 두자고 언급한 국가들은 단기적으로 지지율 올랐냐 안 올랐냐는 유무를 따져 예외로 둔다는 게 아니라 코로나 사태 초창기에 과소평가하고 각종 망언들 일삼은 지도자들이 있는 국가들이라 예외로 둔다고 한 겁니다.
링크해주신 기사에서도 나오는 내용입니다. 지지율 초반에 상승했다 안 했다는 아무 상관 없어요. The four leaders who have fared least well stand accused of ineptitude. Japan’s response to the outbreak compares well with most countries’, but not with its Asian neighbours. The presidents of America, Mexico and Brazil have all suggested that fears about covid-19 are overblown. +) 좀 더 제 의도를 설명하자면 대처를 잘 했다 아니냐도 영향을 끼쳤겠지만 코로나 사태를 과소평가하고 경솔한 언행으로 국민들에게 실망을 끼쳤냐 아니냐가 지지율에 있어 더 크게 작용했지 않냐는 겁니다. 이탈리아를 예시로 든 것도 이탈리아 피해 규모나 대처가 좋다고 보긴 어렵지만 총리가 코로나 사태를 과소평가 하지 않고 신중히 접근하니 지지율이 치솟은 걸 보면 코로나 사태를 별 것 아닌 것처럼 취급한 사람들 제외하면 지지율 올랐다는 것에 대한 좋은 예시라 생각해서구요.
20/08/21 20:59
제가 단기적 효과와 장기적 효과를 나눠서 설명한 이유는, 저의 최초 댓글에 두루치기님이 '못하지만 않으면 지지율 오른다'라고 반론하셨고, 저는 거기에 '못하지만 않으면 오른다라는 건 단기적인 상승을 설명할 수 있어도, 장기적인 지지율 상승은 지도자와 집권여당의 적절한 대처 없이는 설명이 어렵다' 라고 재반론을 한 것입니다. 제가 링크한 이코노미스트 기사에도 관련 언급이 있죠. [History also shows that patriotic boosts are brief and recessions are costly in the polls] 실제로 트럼프는 망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단기적으론 오히려 올라갔습니다. (인용하신 부분에서도 'least well'이라고 했지 'decreased'라고 하진 않았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결국 적절한 액션과 확실한 성과가 있어야 장기적인 지지율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탈리아쪽은 제가 자료를 못 봐서 확실하게 말을 못 하겠는데, 말씀하신 부분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어쨌든 지도자가 제대로 된 문제인식은 있었다는 거죠. 우리나라는 거기에 명확한 성과가 있으니 추가로 오르는 거구요. 두루치기님도 [대처를 잘했다 아니다도 영향이 있다]라고 쓰셨으니 여기에 대해서는 서로 동의하는 바가 있네요. 그러면 전 이쯤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08/22 07:12
프랑스나 영국같은 나라들은 비교대상이 미국이다보니...지지율이 오르더군요...미국보고 한숨쉬면서 자기네 총리를 보니 선녀가 앉아있는(....)
20/08/21 19:39
저도 안된다고 생각하는게 안철수에게 달려온 사람은 많았어요 하지만 지금 남아있는사람은...
정치는 결국 사람을 모으는건데 안철수에게는 그런 재주가 없어요.
20/08/22 16:45
안철수는 지난 대선 때 본인 자질을 다 드러내서 어렵죠 라고 댓글 쓰려고 보니 문재인 거르고 박근혜 고른 우리 국민이니 아모른직다 겠네요 ㅠㅠ
20/08/21 17:42
긍정평가이유(총 466명)
코로나19대처 37%(+15) 최선다함/열심히함 9% 전반적으로잘함 7% 부동산정책 4%(-3) 서민위한노력 4% 부정평가이유(총 454명) 부동산 정책 33% 전반적으로 부족 12%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7% 코로나19 대처미흡 6%(+5) 독단적/편파적 5% 북한관계 4% 인사문제 4% 코로나가 다른 이슈 다 덮으면서 대통령 지지율 고공 행진 코로나 확진자가 줄고, 부동산 정책 문제가 부각되면서 지지율 하락, 부정 평가 증가. 코로나 확진자 다시 증가하면서 코로나가 다른 것을 덮으면서 지지율 상승. 코로나 잠잠해지면 다시 지지율 빠지겠죠. 다른 문제는 그대로 남아 있으니...
20/08/21 17:47
정책이야 호불호가 가리는 거지만 위기시 행정은 잘하는지 못하는지 잘나오죠.
전광훈과 거리가 있는거처럼 표현하지면 같은 편의 트롤로 피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20/08/21 17:58
K-신교의 임팩트가 워낙 커서 그렇지 코로나 대충 진정된거 같으니 나가놀아라 하고 영화쿠폰 뿌리고 숙박쿠폰 뿌리고 외식쿠폰 뿌려댄거 생각하면 정부도 만만찮게 트롤짓 한 건데 지지율이 올라가는건 신기하네요.
20/08/21 18:11
영국이 이래죽나 저래죽나.. 이대로 경제 망한다며, 코로나 진정 안되었는데 롹다운 푼거랑 같은 맥락이죠.
경제도 생각 안할 수는 없으니까요. 만약 광하문 집회 없이 유의미한 확진자 증가가 있었다면 정부 정책이 비판 받았겠지만, 그걸 또 광하문 집회가 커버쳐주니, 전광훈이 모든 욕 다 먹는거구요. 물론 쳐맞아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20/08/21 18:16
무조건 틀어막기만 하는건 오히려 쉽죠. 의료시스템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방역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경제도 챙기기가 어려운거죠. 이번에 다시 확산되면서 자영업자들 다시 죽겠다고 난리인데 주위에 있는 분들은 관련 없는 분들 뿐인가 봅니다. 욕만 하려면 뭘 못하겠나요.
20/08/21 18:43
그덕분에 버티거나 살아난 사람도 있죠..
수구가스통 신자들이 나와서 그 짓거리만 안했어도 그럭저럭 진장되는 와중에 경제도 버틸 여력이있었을거에요 지금 주변 가게분들하고 담배피며 이야기하면 진짜 교회건 보수들이건 다 죽이고 싶다고... 버티던게 무너져버리게 생겼어요 놈들때문에
20/08/21 18:43
이번엔 코로나 대처에 대해선 전혀 잘 한게 없는데도 위 새벽두시님의 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적으로 [코로나 대처] 때문에 지지율이 올라가는 게 신기하다는 겁니다. 성북구의 체대입시 학원이 자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했더니 1/3이 확진되었다는 걸 보면 이번 방역 구멍이 전적으로 개신교만의 잘못으로 볼 수도 없고, 방역 일선에 있는 의사들한테는 강압적으로 굴다가 파업 위기까지 초래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결과적으로 경제와 방역 사이에서 경제를 선택했다가 방역에 구멍이 뚫려 경제까지 다시 박살이 나는 상황인데 코로나 대처 잘한다고 지지율이 올라가는게 신기한건 맞지 않습니까? 저희 아버지도 자영업자고, 평생 미통당계열에는 표를 준 적이 없는데 사상검증까지 하는 걸 보니 우습네요.
20/08/21 18:52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코로나가 만연한 게 현실이면 사랑제일교회를 두드린다고 방역 실패가 가려지는 게 아닌데 정부가 오판하는 것 같습니다.
20/08/21 18:02
전광훈도 전광훈인데.... 엊그제 술자리에서 친구가 주옥순을 어둠의 추다르크, 주다르크 라고 얘기하는걸 보고 한참 웃었네요..... 과거 행적이나 자세한 신상 모두 미스테리에 휩싸인 인물인데 민주당이 위기에 빠지는 타이밍이면 어디선가 귀신같이 나타나서 전장을 휘젓고 민주당 지지율을 상승시켜놓고 사라진다고....
20/08/21 18:06
목표는 정부에 대한 악영향을 주자는건데,
지지율은 반대로 가죠. 사실 극우부대 = 미통당 프레임이 있는데 이 트롤링이 어느 쪽 지지율에 이득인가는 뻔하죠. 저 사람들은 그런 판단도 못하죠. 자기 주변엔 이제 문정권은 끝났다, 지금 타이밍이다. 라고 보는사람 뿐이니.. 그런 판단이 되면 지금의 미통당 이겠습니까? 부동산으로 시작된 이 천금같은 기회도 살릴 그릇이 되어야 살리죠.
20/08/21 22:49
여기에사 웃긴 부분은 코로나가 터져서 지지율이 올라간 게 아니라 극우보수가 날뛸 수록 정권 지지율이 올라가는 거죠. 이번 집회도 없고 교회가 방역도 잘 지켰는데 다른 곳에서 이정도 수준으로 코로나가 터졌으면 지지율이 떨어지면 떨어졌지 올라갈 일은 없었을겁니다. 부동산 때문에 짜증나는데 이젠 방역도 못한다는 심리로 레임덕 더 빨리 왔을 거에요.
근데 정권 지지율이 낮아지니 평소에 꼴보기 싫었던 극우가 날뛰고 그넘들이 코로나까지 퍼뜨리네? 그럼 사람들의 마음이 어디로 갈지는 자명하죠.
20/08/21 18:15
뉴스에서 부동산 얘기만 쭈욱나오다가 전광훈 밑 극우보수의 트롤링으로 부동산 얘기할 시간이 없습니다.
어둠의 민주당원 하까나죽 전광훈 씨 덕분인듯
20/08/21 18:15
작년부터 올 총선국면까지
예전부터 수준미달 인증한 전광훈을 보수의 메시아로 키워준게 미통당인데 이 정도 인물인줄 몰랐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손절 제대로 하겠습니다 이렇게 했어야죠 갑분 함께한적 없었다니 당연 지지율이 까이죠
20/08/21 22:56
솔직히 민주당도 오답이긴한데....
통합당하고 비교하는건 좀 미안할 정도라서 요즘은 그냥 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건 당도 아니고....그냥...하아.. 여튼...개인적으로는 민주당이 분열해서 보수와 진보로 제대로 나뉘고 다투는게 새로운 대안정당이 나오거나 통합당이 갑자기 인간구실이라도 하는걸 기대하는 것보다 현실에 가까운거 같아요.. 민주당을 찟읍시다!?!?
20/08/21 18:21
코로나를 잘 이용한거죠... 사실 지금 재발한 것도 그 교회의 집회도 있지만 그 이전에 발생한거 보면 정부가 소모임 해제하면서부턴데 말이죠...
20/08/21 18:28
황교안은 투표로 나가리라도 됐지 전광훈은 그럴 수도 없는 인간이라 아마 계속 발목 잡힐 겁니다.
총선때도 박근혜가 옥중 서신으로 난리치니까 바로 중도 층 없어지던데 본인들이 이기고 싶으면 극단적 지지자는 내버려두고 중도층 잡을 생각을 해야할겁니다.
20/08/21 18:42
영감님이야 포지셔닝 잘하는것 같은데...
그 당이 영감님 생각을 읽고 따라줄 수 있어야 말이죠... 감독이 암만 명장이고 작전 잘내세우면 뭘하겠습니까. 선수들이 작전수행을 못하는데.
20/08/21 19:27
진짜 노답입니다. 이게 그렇게 통제 가능한 질병이었으면 전 세계가 난리가 나지도 않았겠죠. 우리나라 정부 무능하다고 하면서 어떻게 이런 질병을 이용할 능력은 있다고 하는 건지.
20/08/21 20:36
개인적으로 느끼는 점입니다만 문재인 정부 뭐만 하면 욕하시던 분들이 지금 "문재인정부가 코로나를 이용해먹으며 지지율을 올리고 있다" 라는식으로 말을 하는건, 스타나 롤 등에서 게임 안풀릴때 상대더러 "아.. 이 xx가 게임 x같이 하네" 라는 말 하는 것과 비슷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20/08/21 20:48
진짜 혀를 찰 노릇입니다.
코로나야말로 정부가 일하는데 있어서 최대의 걸림돌인데 말이죠. 정말 깔 걸로 까야지 방역가지고 까다니 너무하네요. 깔 게 얼마나 많은데 이걸로 참...
20/08/21 18:46
이거 여당이 잘해서 지지율이 올라간거 아니죠
반대의 트롤링으로 반사이익 마찬가지로 미통당의 지지율 상승도 부동산정책등으로 인한 반사이익이었는데 지들만 모르는지 스스로 잘해서 지지율 올랐다고 생각하고 있을테니 갑갑 그 자체
20/08/21 18:47
점심쯤 확진자 나오고 좀 조용한가 했더니..
부천에서 또.. 확진자2명..사랑교회..광화문....대단들 하십니다 하하하 걸리고 싶어서 걸렸겠냐만은... 똥통에 들어가면서 똥 안묻으려면 뭐라도 하고 가던가 똥같은놈등
20/08/21 19:06
전임 당대표님께서 하루가 멀다하고 데리고 다니셨으니 뭐...
전광훈의 헛소리로 밝혀졌지만, 황교안이 대통령돼면 국무총리 시켜준다느니 어쩌느니 할 정도였으니 뭐...
20/08/21 22:01
김종인 개인이야 당장 끊겠지만 통합당 정체성은 아직도 박정희, 박근혜에서 벗어나지 못했기에 쉽게 쳐내치진 못할겁니다. 최대한 정부에 비판적이되 티내지 않게 묵묵히 잘해왔는데 전광훈발 코로나 사태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 같네요.
20/08/21 20:22
전염병에 미통당이 잘 대응할 것 같다면 민주당이 쭉 빠지고 미통당이 오르겠지만 그렇게 생각될 여지가 없죠. 과거 정권들에서도 알 수 있고. 그리고 미통당이나 보수 언론이라고 불리는 것들이나 현정권에 대한 증오심에 코로나 초기에 바보짓 많이 했죠;;
20/08/21 20:31
하나 둘씩 확진 뜨기 시작하는 거 보고 한숨만 푹푹 나오다가 제1야당 원내대표께서 엄중한 메시지를 새겨들어야~ 하는 순간 눈앞이 캄캄해지더군요.
20/08/22 00:18
전 자한당에 대한 반발로 지지율이 올랐다기 보단 이전부터 현 정부가 위기 관리를 정말 잘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신뢰를 보내는거라 봅니다. 어떤 정치적 역학관계의 영향보다는 순수하게 정부가 잘해서에요.
20/08/22 00:57
일단... 코로나가 퍼지면 퍼질수록 여당에 힘을 보태주자하는 여론.. 그러니까 국민적결집력을 유도하는거 같습니다. 정부가 헛발질하는 국가들만 빼고요.
솔직히 일본 미국 브라질빼고 지지율 모두 고공행진중입니다
20/08/22 10:13
전광훈과 통합당과의 관계는 과거 리석기등으로 대표되는 집단과 민주당과의 관계와 비슷하다 보면 되겠죠.
국민들이 보기에 니거 아닌 니거 같은 니거 아닌 인간? 황나콤비의 그림자는 아직도 당에 남아있습니다~.
20/08/22 12:57
두 관계는 비슷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석기가 대표하는 집단(?)과 민주당은 예전에 관계정리된 거 아닌가요? 정의당하고도 궤를 달리하고 있죠. 통합당과 극우 보수 기독교와의 관계는 현재진행형인데 이번 사태로 변화가 있을 것 같구요. 다만 보수 기독교의 지지와 표는 여전히 필요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마도 기독교계에서 내부의 스펙트럼을 먼저 정리해 주길 바라지 않을까 싶네요.
20/08/22 15:32
미통당은 저거 꼴보기 싫으면 본인들이 전광훈 키워준, 혹은 결탁했던 과거를 대국민사과를 하든 뭘하든 해서 통렬하게 반성하고, 황교안을 위시해 전광훈과 밀월관계를 맺었던 양반들 출당하는 조치 정도는 해줘야죠. 그것도 못하면서 문재인이 코로나 이용해먹네 이런 이야기만 중얼중얼 궁시렁거리기만 하면 본인들 코어 지지자들 말고는 다른 유권자들 납득시키기가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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