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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7 14:48
구구절절 옳은 소리라고 봅니다.
지지자들도 쇄신할건 쇄신하고, 반성할건 반성해야죠. 위에서 말했지만 열린우리당의 과거를 거울삼아야 할것입니다.
20/08/17 14:53
느낌상 전 정권의 현 박 수감자 팬들 못 놓던 현 여당이 생각납니다. 당 내 여론을 현 대통령의 머리 어쩌구 팬들이 좌지우지하니 다른 비전 다른 의견 다른 얘기를 못 꺼내는 거겠죠.
20/08/17 15:00
총선에서 야당지지하는 40프로를 중요하게 보는 사람은 야당에서 일하면 됩니다. 박근혜 당선때 문재인 지지한 48프로를 언급한 사람이 있나 싶네요
20/08/18 13:03
아뇨 40프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아닙니다.
미통당이 왜 호남에 가겠어요 호남을 잡으려고??? 절대 아니죠 수도권의 중도층을 잡으려고 호남을 간겁니다. 마찬가지로 40프로를 노린다기보단 중도층을 노리기 위해서 40프로를 중요하게 여기는거죠
20/08/17 15:39
몇군데 그런 커뮤니티들이 있긴 한데, pgr정도가 그렇게 보인다면 둘 중 하나입니다.
본인이 극에 있어서 다른사람들이 극으로 보이거나, 아니면 관심이 별로 없어서 싸우는 모양새만 보고 양비론을 펼치거나.
20/08/17 15:09
딱히 링크 안 들어가봤더니, 그렇군요 크크.
뭐 이제 저녁이나 내일정도 해서 조선일보 기사로 친문지지층 조응천 비난 어쩌구 기사 나오는 것도 뻔한 패턴 아니겠습니까~
20/08/17 15:35
설마 싶어서 링크 들어가봤더니 조선일보 기사로 친문지지층 조응천 비난이라는 말 나와도 이상하지 않네요...
절반은 비난 댓글이고 그 절반은 댓글들이 과합니다. 혹여나 싶으면 들어가서 꼭 봐보세요. 뻔한 패턴이 아니고 뻔한 팩트네요.
20/08/17 15:10
저도 궁금해서 가봤는데 저는 PGR 댓글들에 더 동의가 되는데요? 어느 정도여야 공격적인가 싶지만 미통당으로 가라는 댓글도 꽤 보이구요. 물론 말씀하신대로 응원댓글도 있지만 제가 보기로는 비아냥 대는 댓글이 2:1 정도로 더 많아 보입니다. 지금 당장 윗댓글만 보셔도 저런 의견이 극소수가 아닌건 쉽게 아실 수 있을텐데...최근 민주당 내에서 내부 비판하면 매장하는 분위기는 분명 실재합니다.
20/08/17 15:19
아무리 봐도 반대의견이 페북 댓글에 더 많은 거 같은데요..
이 정도 입장에 반대의견을 내는 거 자체가 극렬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기준엔 페북 댓글에는 절반 넘게가 극렬입니다
20/08/17 15:35
오후 3시 35분 기준
댓글 113개 중에 65개가 비난댓글, 과한 공격성 발언이 제 기준으로는 40개정도네요. 반수는 응원댓글이구요. 민주당 지지자는 극렬이군요.
20/08/17 16:04
뭐지? 하고 댓글 다시 보고 왔는데..
이게 사람마다 다른 댓글이 보이는 시스템인가요?? 순수 긍정, 응원의글이 적진 않지만.. 상당수 댓글이 부정적, 비아냥 댓글이던데.. 다른분들도 각각 다 다르게 얘기하셔서 신기하네요..
20/08/17 15:05
조응천이 지난 총선에서 경선을 통과한 것은 민주당이 소신발언을 묵살하지 않는 정당이라는 증거라고 생각해 왔습니다(금태섭은 자기를 좀 돌아볼 필요가...) 앞으로도 조응천 같은 사람이 있어야지 민주당에 희망의 불이 꺼지지 않을 겁니다. 아 물론 쓴소리를 듣기'만' 하는 것도 안 좋습니다.
20/08/17 15:33
근데 사실 조응천이 살아남은 이유는 비교적 조용히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뭐하는지 잘 모르니 문재인이 데려온 인재 이미지만 남아있어서 재선이 된거죠. 지금 같이 튀는 발언들이 좀 더 많았으면 경선에서 떨어졌을겁니다.
20/08/17 15:06
조응천은 당의 소중한 자산이죠. 저번 총선에서 한끝 차이로 이긴 곳을 이번 총선에서 매우 여유있게 이길 정도로 지역구 관리도 잘하고요.
지역구 일반주민들 한테서도 외면받은 금태섭하고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조응천이 작심비판한거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민주당 지지그룹 강성화(더 쓰면 벌점 맞을 수도 있으니)된 것도 이젠 뭐 당연한 건데, 조응천이 당에서 불이익 받을거란건 상상의 영역이죠.
20/08/17 15:12
오늘 하태경이 "전광훈 구속하고 엄벌한 뒤 어쩌구..." 하는 글을 올렸죠.
말미 부분에야 당연하게도 여당에 대한 비판, 비난이 들어가 있습니다만 일단 '자기 편'인 전광훈에 대한 공격이 들어가 있다는 부분에서 여러 사람들의 공감을 사더군요. 언젠가부터 여건 야건 자기 편의 허물 들추기, 비판을 내부총질, 악으로 규정하는 사람이 늘다 못해 대세가 된 것이 현실입니다. 조선왕조 시대에도 딱 간신배로 불렸을만한 그런 족속들이 민주주의 국가의 정치가라고 자평하는 현실이 참 우습죠.
20/08/17 15:25
뭐 저걸 조응천만 알았겠습니까. 집권하고부터 조금씩 나오던 목소리들, 작심발언하는 충신들 다 양념해서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다 알죠
정작 노무현 탄핵했던 누구는 핵심보직 잘만 해드시고 계시고.
20/08/17 15:28
페북 댓글들 보면 거의 절망적인 수준이네요.
20년전, 30년전 사고방식 그대로 가지고 있는 살아있는 화석들이라는게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모든걸 다 니편 내편으로만 갈라서 생각하고, 조금만 다른 얘기하면 적에 동조하는자로 규정하고.. 세월은 흘렀어도 행태는 옛날과 조금도 달라진게 없습니다.
20/08/17 15:38
스스로 비판하면 ~몰이에 재미들린 것부터가 머
댓글들 보니 자아비판을 받아들이는 것도 있지만 여전히 외부로 눈을 돌리시는 분들도 적지 않은 수더군요
20/08/17 15:38
지지자들이란 사람들이 쓴 댓글보니 가관이네요.
지금 이 시점에서 응당 해야할 말이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10년이고 자시고 “극렬”지지자 때문에 아마 민주당은 열우당 꼴 날거 같네요.
20/08/17 15:43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 모두가 누가 더 호위기사 잘 할건지 대결하는데 뭐 당지지자들이 그걸 원하니 이기려면 그렇게 해야하지 않겟나요?
20/08/17 15:53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의 모습에서 2016년 초 새누리당의 모습을 떠올리는게 그리 어렵지 않죠. 조응천의 비판을 민주당 지지자들과 지도부가 매우 무겁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20/08/17 15:53
지지율이라면 걱정할 필요 전혀없지 않나요? 지금 지지율이 역전된 건 부동산 때문인데
네이버뉴스보면 8말9초정도면 부동산 안정화되고 하락 될 거라고 정책효과 볼 거라고 자신하던데요? 그러면 지지율이야 다시 천장찍겠죠.
20/08/17 15:56
이런 사람들은 양념치고 정청래같은 사람들은 지지해주는게 지금 민주당 현실이죠.
김종인이 민주당 이끌었을때 이해찬이랑 정청래 괜히 쳐낸게 아닙니다. 당시에도 극성 지지자분들은 왜 이사람들 쳐내냐고 하면서 반발했었죠.
20/08/17 15:59
그냥 내부총질 해주니까 높게 빨아주는 겁니다. 소신이라고 포장하면서 민주당 당원들이 싫어할 짓만 계속 하고 있는데 민주당에 별로 관심 없는 사람들은 그걸 모르니까 이지매 당하니 어쩌니 우쭈쭈 해주는거고.
옛날의 조경태, 근래의 금태섭 둘다 속칭 중도들은 뭐 있는듯 빨아 줬지만 알맹이는 별 거 없었죠.
20/08/17 16:17
조 의원의 행동과 같은 것을 당원들이 싫어하고, 반대의견 안내고 동조하는 것을 당원들이 좋아하면, 그게 정상적인 공당의 모습입니까? 조 의원이 하는 얘기가 그거에요.
당연히 극렬 민주당 지지자들은 싫어하겠죠. 그런 극렬행동을 비판하는건데요... 대체 무슨 말씀을...
20/08/17 16:17
이게 민주당 주류의 생각이라면 차기 대권도 모르겠군요 민주당 비판해서가 아니라 글 내용에 공감하기 때문인데 이 정도 생각도 못할정도면
20/08/17 21:32
[민주당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그걸 모르니까.]
네.. 앞으로도 계속 관심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지지율 까먹고 친문만 남으면 그게 바로 박사모죠.
20/08/17 16:04
문대통령 지지자들이란 사람들도 좀 정신 차리길 바랍니다. 열우당 시절을 겪어서 그런지 분열이라는 것에 이골이 나있겠지만 제발 다름과 틀림을 구분했으면 좋겠습니다. 지지자분들은 벌써 잊으신 것 같은데 조응천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당시 조의원이 운영하던)가게까지 찾아가서 삼고초려끝에 영입한 인재 입니다. 정부 여당과 좀 다른 소리 낸다고 양념질좀 하지 말고 제대로 된 비판과 토론이 됐으면 합니다. 물론 이런 바람은 이뤄지지 않겠지요..
20/08/17 16:09
이런 당연하고 원론적인 이야기도 못받아들이는 당이면 그 미래가 훤히 보이네요
대힌민국에는 민주당 지지자들만 존재하는게 아니고 늘 그랬듯이 선거는 중도층 빼앗는 싸움이니까요 민주당이 정의라서 이긴게 아니라 저쪽이 바보같아서 이긴겁니다 그런데도 자기들이 하면 무조건 정의라는 망상병 환자들이 당의 주류가 됐으니..
20/08/17 17:01
최소한 민주당이 이해찬 및 몇몇 급진적 친문뜻대로 손만 드는 거수기가 아니라, 정상적인 토론을 통해 의사 결정하는 당이 되면 좋겠습니다.
20/08/17 19:52
저처럼 시종일관 조응천 나쁘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도 꽤 있다 봅니다.
극성인 분들이 자꾸 이상한 행동 해서 그러는데.. 인터넷에서 날뛰는 꾼들을 배제하고 이제 민주당 내부에서 제대로 된 자기 정치 하는 사람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자꾸 금태섭하고 조응천하고 비교하시는 분 있는데 둘은 급이 다릅니다.
20/08/17 19:59
이래서 미통당보다 민주당에 그나마 작은 희망이라도 있는 겁니다. 당 내에 사람 구실을 하는 이가 있으니까요. 헌데 여기 몇몇 분이 비아냥거리는 댓글보면 이런 작은 희망마저 져버리는게 아닌지 걱정됩니다. 말로만 정의, 민주주의 외치지 말고 아주 최소한의 다른 의견도 "비정상"으로 판단하고 극도로 배제하는 전체주의자가 아닌지 한 번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그럴리가 없겠지만요.
20/08/18 07:45
조응천이 훌륭한 정치인은 아니죠. 다만 미통당엔 국정농단에 군사독재와 반헌법, (민주당에도 있지만) 친일파, 최근 극우 기독 세력까지 콜렉션이 너무 다양합니다. 미통당 내에서 여기에 문제 제기했던 정치인이 있었나요? 전 그나마 바미당이 다른 모습 보여주려다가 다시 원위치한 것 밖엔 기억나질 않네요..
20/08/18 09:42
조응천이 다음에도 국회의원 되려면...민주당 경선만 통과하면 됩니다...
금태섭처럼...경선 통과를 못하면...방법이 없죠... 미통당 지지하시는 분들 조차도...괜찮은 국회의원이라고 인정할 만한 민주당 국회의원이 민주당에 있기는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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