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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6 17:42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죠.
집회가 없었어도 확진자가 계속 늘었는데 수만명이 모인 집회의 여파가 어디까지일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더 하면 그게 더 미친짓이까요.
20/08/16 17:47
아주 자기들 몸 불살라서 원하는바 이루겠네요
방역실패 경제악화 된다고 욕해야하는데 두가지를 전부 자기들 손으로 이루었군요..대단하다..
20/08/16 17:52
방역 못했다고 훈계하던 홍문표는
http://www.tvseoul.kr/mobile/article.html?no=29683#078x 지가 바이러스 파티에서 응원하고 본인 정당에서 좋아라하는 니들은 실패했다 하기 좋게 만들어지네요
20/08/16 17:52
자영업자분들은 속이 터지는 거죠. 안그래도 교회 쪽에서 뭐가 퍽퍽 하고 터지는데 저런 퍼포먼스까지 해버리면..... 감당을 할 생각을 안했으니깐 생각없이 질렀겠지만 그렇다면 감당할 준비가 되있건 아니건 이건 본인들이 감내해야죠. 모든 방식에서든 책임을 징수해야 할겁니다.
20/08/16 18:24
임시 공휴일이 취소된게 아니라 임시공휴일과 함께 추진한 '각종 지원책'들이 취소된거죠..? 순간 헷갈렸네요
당분간 어쩔 수 없을 거 같습니다.
20/08/16 18:27
아무리 이번 정부가 싫더라도 기본적인 건 협력해야된다는 상식은 없는 걸까요?
나라가 망하더라도 이 정부가 망하는게 더 낫다는 것도 아니고...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20/08/16 18:37
당연히 취소해야하고 이 사단 일으킨 교회는 일벌백계해야죠
대체 몇몇 트롤링에 국가 방역정책이 망가지는걸 드고만 보니 갑갑합니다 교회 저 미친 종자들에게 경고를 넘어서 단죄를 해야죠 신천지에서 시작해서 이번에는 전광훈이 크크크크크크 어메이징하네요
20/08/16 18:40
아우 ㅠㅠ 저는 정부가 무척 싫지만 코로나로 사회가 마비되는건 더 싫어요.. (정부가 유일하게 잘하는게 코로나 대응이기도 하고)
게다가 저 교회의 저런 식의 극단적인 대응은 정작 정부 응징에도 전혀 도움이 안되는데.. 대체 왜 저러는걸까요.
20/08/16 18:46
쿠폰 지급때문에 숙박비만 엄청 올랐네요.
담주 속초 L모 리조트 가격이 하루만에 두 배가 되는 걸 보고 나니 이 정부는 정말 시장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미 오르기 전에 숙박 예매한 사람들은 중고나라에 엄청 올려대고 있고요
20/08/16 21:59
안 갈 사람이 가서 2배로 올랐으면 모르겠는데 갈 사람은 그대론데 쿠폰 정보 받고 오르기 전에 매점매석한 사람들 때문에 룸 캐파대비 예약율이 올라간 거니 문제죠
그 예약들은 중고나라에 올라오고요... 실제로 가고 싶은 사람은 하루만에 두 배 오른 가격으로 예약하거나 포기해야 하구요 이게 정부가 세금 쓰고 원한거라면 맞는 방향인 건가요?
20/08/17 01:52
네. 당연히 평소에는 절대로 안할 정책입니다. 정부가 무슨 오케이캐쉬백도 아니구요.
평소라면 당연히 욕 바가지로 먹을 정책입니다. 지금 상황이 위중하기 때문에, 너무나도 위중하게 때문에 그런 부작용 따위는 씹고 밀어부처서, 정부가 오케이캐쉬백 노릇하는 한이 있더라도 해야만 하는 상황인 겁니다. 이렇게라도 해서 자영업자를 숨이라도 붙여놓으려구요. 지금보다 상황 더 나빠지면, 미국처럼 환자가 막 30만명 생기고 그러면 이런것도 못합니다. 해봤자 소용도 없구요.
20/08/16 18:51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 한계까지 몰려있는거 아니까 방역에 지장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궁여지책 내고 있는건데 그분들 덕에 다 말아먹었네요. 이래놓고 경제 망했다고 또 난리 치겠지...
20/08/16 19:00
소상공인 생각하면 맞는 방향인데 방역 생각하면 또 아니고...
진짜 코로나는 양 손에 떡을 주지 않는군요. 저울이 기울 때마다 계속 이렇게 무게를 맞춰야 하는데 그럴때마다 사람들이 곡소리를 내니 진짜 쉽지가 않네요.
20/08/16 22:54
님께서 자영업자들이 당장 힘든 건 크게 신경쓰지 않으신 것처럼, 다른 분들도 고소득/자산이 많으신 분들이 힘든 건 알바 아니고 본인에게 손해가 가는 것만 집중하는 법이죠. 그렇게 손해보는 분들이 정부의 다른 모든 부분이 잘못되고 있다는 식으로 몰아세우는 것도 그래서 이해는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20/08/16 21:17
케인지언 입장인 제가 봐도 솔직히 확장은 할만큼 했죠. 홍남기가 추경에 벌벌떠는게 괜한건 아닙니다. 이해는 되요. 물론 더 심해지면 추가적인 확장은 해야겠지만 통화부문은 더 내릴 곳도 없고, 재정부문에서 좀 더 무리해야죠 ㅠㅠ
20/08/16 19:16
진짜 소상공인은 또 죽어나겠네요.
단골 국숫집에 오래간만에 가보니 문 닫았고 상가건물 50프로 이상이 텅텅 비었습니다. 역 앞 식당들 영업하는 곳도 반으로 줄고요. 정부 정책들이 코로나 시국에 대치되긴 하지만 이해는 갑니다.
20/08/16 20:01
이번에 문제가 된 교회 뿐만 아니라 수도권 음식점, 카페, 학교, 학원 등지에서 경로를 알수 없는 환자들이 산발적으로 출현하기 시작한지는 이미 한참 되었습니다. 그래서 임박한 가을 대유행에 대한 경고도 전문가들에 의해 나오는 중이었고요. 이번에 마침 트롤짓을 한 인간들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이 시점에서 숙박 및 외식 할인 쿠폰을 뿌리는게 과연 적절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이 따릅니다.
20/08/16 20:05
어째 계속 엇박자 느낌이네요. 자영업자 소상공인 분들이 힘드시겠습니다. 전 요새 종종 배달시켜먹고 단골카페 테이크아웃만 하는 수준이네요
20/08/16 20:33
뭐 모든 정책이 그렇지만 방역과 경제의 적절한 균형점을 맞추는 게 참 어려운 일이네요. 지금같은 상황에선 경기활성화를 위한 쿠폰 취소는 당연하고 거리두기 3단계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몇몇 분들이 이번 건에서 포인트를 일부 개신교의 트롤짓보다 정부에 맞추는 건... 뭐 사람마다 관점이 다양하겠지만 전 샘물교회 피랍 소송이 떠오릅니다. 재외국민 보호 의무를 소홀히 했다며 오히려 정부에게 배상을 요구한 몰염치들이 있었고, 그들의 논리에 동의하던 사람들도 종종 있긴 했었죠. 대중들로부터 욕은 욕대로 먹고, 법원도 손을 들어주지 않았지만요.
20/08/17 13:10
정부 부처 결정에 지지합니다. 마땅히 해야할 조치이고 코로나가 다시 안정될때까지 할수 있는 최선의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추가적인 재난지원금 등 보조적인 조치가 필요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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