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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5 15:32
서울, 수도권 분들 마스크 정말 열심히 착용하고 다니세요
부산 같은 주요 관광지가 위험할 줄 알았는데 이번 시위로 서울, 수도권은 무자각 감염자가 매우 많이 생길 껍니다 지금 현장 영상 찍은거 보면 과관입니다
20/08/15 16:07
그놈의 표현의 자유가 없었으면 박근혜 끌어내리지도 못하고 518 419도 없었죠. 표현의 자유의 제한은 매우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20/08/15 16:08
저는 그런 얘기를 한 적도 없고 저 집회 내용도 그게 아닙니다만?...
집회 통제가 개판인 건 문제지만 그건 표현의 자유 탓이 아니죠.
20/08/15 19:06
표현의 자유는 중요하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개개인 스스로의 안위보다 전염성 높은 질병이 창궐한 가운데 저따위로 관리도 안하고 저 사람들이 또 이곳저곳 퍼져서 교회같은데 나갈텐데 걱정입니다. 영상 봤는데 저정도면 해당집회 참가자를 교회던 외식업이던 해당 집회 참가자는 2주이상 출입금지라도 해야
20/08/15 19:10
표현의 자유는 책임을 져야 자유인거지, 책임지지 않으면 그건 방종이죠....
막말로 저것으로 인해 코로나 사태가 더 심해지면 누가 책임질 겁니까. 저 집회 참가자들이 책임질 거랍니까? 애초에 지금 심각해진 상황에서 다 막아야죠.
20/08/15 15:41
단순히 그때보다 환자 발견 숫자가 늘었다 는 것, 집회개최 및 참여집단의 일부가 최근 발견된 확진자의 주요 전파매개라는 점에서 나름의 명분은 있습니다.
법원도 막는것 자체는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인정했지만, 전부 맊는게 필요최소한의 권리제한임을 보이지 못해서 가처분을 일부 사례에서 인용한 형태니까요.
20/08/15 15:46
저는 그때도 틀렸고 지금도 틀렸다는 입장인데, 일각여삼추님은 어쨌거나 그때 허용했으니 지금도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 같네요. 박원순 이야기가 나오면 저는 그 때 대규모 장례식 진행한 걸 계속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일각여삼추님 생각에 따르면 이제 그게 관례가 되었으니 과거 장례식 결정에 대해서도 비판하면 안되겠네요. 미래로 눈을 돌려보면, 저는 코로나가 진정되지 않는 한 대규모 집회에 대해서는 계속 비판적인 입장일 것 같은데, 일각여삼추님은 선례가 한 번 생겼으니 그 집회의 성격에 상관없이 쭉 긍정적인 입장에 서실 것 같고요.
20/08/15 16:13
장례식은 한 개인을 위한 거고 (순국한 것도 아닌데 딱히 꼭 해야 할 명분도 없고) 집회의 자유는 헌법에 보장돼 있을 정도로 강력한 권리인데 하루 100명 확진자 정도로 막을 명분이 세지 않아 보입니다. 미국이 하루 확진자 수만명인데 그렇다고 계엄령 내리고 이동의 자유를 막지는 않았잖아요.
20/08/15 16:29
저는 개인을 위한 장례식과 815 집회가 특별히 다르게 취급될 결정적인 이유를 못찾겠네요. 815 집회가 누군가에게 완전히 헛소리를 늘어놓는 집회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국가의 운명을 걱정하는 공적인 집회일 수도 있는 것처럼, 박원순 장례식도 누군가에게는 성추행을 하고 무책임하게 자살한 최악의 인물에 대한 장례식으로 느껴질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시민운동을 처음으로 만든 위대한 인물을 기리는 장례식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죠. 따라서 표현의 자유라는 관점에서는 박원순 장례식과 815 집회가 다르게 취급할 이유는 크지 않아 보입니다. 815 집회에 대한 표현의 자유를 존중한다면 박원순 장례식이라는 표현도 존중해야겠지요.
저는 코로나로 인한 건강권 생명권 침해가 훨씬 더 중요해서 표현의 자유는 제한될 수 있다는 입장이긴 합니다. 다만, 표현의 자유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 둘 모두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면 저와는 생각이 다르지만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겠네요.
20/08/15 16:49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공공 영역과 사적 영역이 있을 때, 이번 코로나 사태와 같은 때 공공 영역이 폭넓게 제한되어야 함은 명백합니다. 박원순 장례식은 서울특별시장으로 치워졌고, 세금이 투입됐으며, 분향소까지 시에서 열었습니다. 공공도서관과 공공체육시설이 보건 위기를 이유로 휴관하거나 최소한의 운영만 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이는 적절하지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집회는 민간이 주도하고 있고, 이를 막으려면 훨씬 긴급한 사유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지하철 운행이 중지되고 있지 않습니다. 서울 중심부를 지나는 2호선, 3호선, 9호선 등의 혼잡도를 생각하면 운행을 금지하고, 계엄령을 선포해 이동의 자유를 전면적으로 막을 정도의 위기가 아니라면 사인들의 모임을 막을 명분이 약해보입니다.
20/08/15 15:34
한참 관련 글 작성중이다가 클릭미스로 날아가버려서 현타 온 참에 글이 올라와서 그래도 정신을 추스렸습니다...
뉴스와 사진을 보니 진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사랑제일교회가 제일 문제인데 3시엔 민주노총도 안국역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라 우발적 충돌로 이어질 여지가 있어 혼파망인 상태입니다.
20/08/15 15:37
이제 어떤 대규모 집회도 허용 안할수없죠
박원순도했고 이번집회도 했는데 조직력을 보여주는 차원에서라도 민노총도 보여줘야죠. 질서있는모습으로 다른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는 개뿔 출장 취소 회의취소 되었으면 좋겠네요
20/08/15 15:38
걱정인건 광화문 광장 근처 식당, 카페 등에도 자리잡고 있는 집회참가자들이 많습니다. 또 공공화장실이나 개인건물화장실등도 방문이 잦을것이구요. 이 부분도 잘 점검해야할듯 싶습니다.
집회야 오늘 끝나겠지만 코로나는 끝이 아닌데 할말이 없습니다 참..
20/08/15 15:39
집회 병적으로싫어하는데 불구하고
평상시라면 나가고 싶지만 코로나때문에 안 나가는 입장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이 왔네요 걱정스럽네요 코로나 확산도 걱정이고 코로나 확산에 기여했다고 빌미줄 것도 걱정이고 정부의 폭주가 너무 싫지만 이시국에 모든 집회는 반대하는 입장에서 박원순 장례도 퀴어축제도 기림일 집회도 반정부 집회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이 집회만 욕하는 것도 문제죠
20/08/15 15:48
어제자 뉴스인데 반대청원만 있고 온라인 얘긴 없네요?
https://news.v.daum.net/v/20200814165400199 혹시 대구퀴어축제가 온라인 진행된 것 아닌지요2
20/08/15 15:51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기사를 쓰니까 그렇죠...
서울퀴어문화축제 부스/무대와, 동기간의 한국퀴어영화제 모두 9월에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ex) https://www.facebook.com/sqcforg/posts/3475177442574055 대구퀴어문화축제도 온라인으로 하기는 하는데, 10월에 할 예정이구요.
20/08/15 15:56
https://m.search.daum.net/search?q=퀴어축제&w=tot&nil_mtopsearch=suggest&DA=UME&rq=&sq=퀴어&o=1&sugo=10
영화제는 온라인인 듯 한데 검색하면 장소가 서울광장으로 뜨는데요?? 혹시 담당자신가요?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한다고 했지 오프라인 안한다는 얘긴 어디에도 없는데요 국민청원도 지금 진행중으로 20만 넘어 답변 기다리는 중이구요
20/08/15 15:59
담당자는 아니고, 매년 참가해오다가 올해는 참가 못했고 관심자 쯤 되겠네요. 저는 공식적인 자료를 통해 알려진 사실을 말씀드릴 뿐입니다.
20/08/15 16:02
Yo.h 님// 국민청원은 올라온 날짜 보시면 온라인 발표나기 전에 올라온 거라 당연히 그 내용은 반영이 안됐죠.
온라인으로 개최된다는 주최측 자료는 위에 전달해드렸구요 (다음 검색엔진에서 어떤 경위로 입력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공식자료는 아니죠. 매년 서울광장에서 열렸으니 올해도 그렇겠거니 하고 입력했을 수도 있고...)
20/08/15 16:10
홈피들어가서 읽어봐도 밑에 님 말씀처럼 명시가 없네요
앞으로 바뀔수는 있겠지만요 영화제 오프라인 개최처럼 명시되야 확실한거죠 안전한 방법을 모색중이다라는 게 결론인거죠 본인이 부정확한 해석을 하고 보도자료 핑계만 대시네요 어쨌든 선택적 비난은 문제가 있다는 게 제 결론입니다
20/08/15 16:12
Yo.h 님// 온라인 개최한다는 SNS 공식계정 자료 링크해드렸잖아요.
온라인부스: https://www.facebook.com/sqcforg/posts/3475177442574055 온라인무대: https://www.facebook.com/sqcforg/posts/3486502508108215 뭐 아직 알려지지 않은 내용들이 더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모든 프로그램은 다 온라인으로 안내되어 있구요, 어떤 식으로든 평시와 같이 대규모 인원이 현실에 모이는 일은 없을 거라는 얘깁니다. 지금까지 링크해주신 모든 내용들은 이게 고려가 안된 자료들이구요.
20/08/15 16:20
jjohny=쿠마 님// 정부도 그렇고 정부 쪽 언론도 지지자들도 항상 부분적인 팩트만 제시하고 전체를 호도하는 것 좀 지양하셨으면 합니다
하여튼 저는 코로나시국에 퀴어도 기림일도 반정부 집회도 모두 반대입니다 쿠마님도 그러시리라 생각합니다 이쯤 하죠
20/08/15 16:40
Yo.h 님// 제가 이 정부 지지자가 아닌데 굳이 저한테 첫 줄을 말씀하시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 뽑지도 않았고, 정부 출범부터 지금까지 지지자였던 적이 없고, 굳이 '지지'와 '반대'를 꼽자면 반대자에 가까웠는데요.)
- 저와 Yo.h님 둘 다 행사 직접 관계자가 아닌 입장에서, 알려진 사실만 보고 판단할 뿐이죠. Yo.h님께서 청원이나 기사를 보시고 '온라인으로 한다는 얘기는 없는데?'라고 판단하신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 저는 원론적으로 사람들이 오프라인에서 모여서 뭘 한다고 다 반대하진 않습니다. 이 시국이어도 세상만사 모든 일들이 다 온라인에서만 벌어지지는 않죠. 매일 사람들이 빽빽한 대중교통을 타고 출퇴근을 하고, 식당에서 밥을 먹고,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하여튼 많은 일들을 하죠. 보건당국의 지침을 잘 따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퀴어문화축제도 박원순장례도 기림일집회도 반정부집회도 아니면 아래 이슈됐던 교회참석마저도, 보건당국의 지침을 따르면 1차적으로는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 본문의 광화문집회도,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최소한의 거리두기와 발열체크, 참가자 집계 등의 조치가 있었다면 괜찮았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저런 대규모집회가 그런 시도 자체가 어렵고, 실제 집회현장도 그렇게 진행되고 있지 않으니 문제라는 겁니다. 내일부터는 서울시내에서 100인 이상의 집회가 금지된다고 하는데, 그럼 100인 이내의 집회는 어떨까요? 저는 보건당국의 방침을 잘만 따르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지금까지 수만명의 인파가 서울시청광장에서 모이는 형태로 열려왔으니, 그 지점에서 우려를 하는 목소리가 나왔던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평소 퀴어문화축제에 우호적인 입장이었던 지인들도, 올해 9월 개최소식을 듣고 '올해는 안해야 되는 거 아니냐' 하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어요. 저는 무대/부스 참여를 고민하던 입장이라 온라인 개최 소식을 남들보다 조금 일찍 접하기는 했는데, 저도 그 사실을 몰랐을 때는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반대청원도 이해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온라인 개최소식을 몰랐을 때는 저런 식으로 반대청원을 쓸 수도 있죠. - 반대청원에 기초해서 기사를 쓸 수도 있습니다. 근데 최소한 관련기사를 쓰려면 실제로 어떤 기획이 나오고 있는지는 한 번 쯤 취재를 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온라인 무대/부스 안내는 링크해드린 것처럼 8월 초에 다 나와 있었고, 기사 쓰는 시점에서 충분히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그거 말고 또 뭔가 있을 수도 있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근데 최소한 그건 이미 알려진 온라인 개최소식을 기사에 쓴 다음에 '근데 그거 말고 또 뭔가 있을 수도 있다'가 되어야지, 제로베이스에서 그렇게만 상상하는 건 기자로서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취지에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기사를 썼다'고 한 거구요. - 위에도 썼지만, 뭐 아직 알려지지 않은 내용들이 더 있을지는 모르지만, 어떤 식으로든 평시와 같이 대규모 인원이 현실에 모이는 일은 없을 겁니다. 원론적으로는, 뭘 하든 간에 보건당국의 지침을 잘 따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와 같은 서울퀴어문화축제는 명백하게 보건당국의 지침에 부합하지 않는 형식이니, 그렇게 한다면 저도 강하게 반대의견을 냈을 겁니다. 근데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로는 그런 부분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말씀을 드린 겁니다. 충분히 답변이 됐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쯤 하겠습니다.
20/08/17 09:02
jjohny=쿠마 님// 계속 같은 말씀을 하시네요
명시된 것만 갖고 말씀드린건데 제가 어디까지 알아봐야한건지 쿠마님의 긴댓글을 아무리 읽어봐도 모르겠네요 퀴어축제 홍보담당자한데 말씀하셔서 온라인으로만 열린다고 명시하게 하시던지 빨리 포털에 장소가 서울광장으로 나온걸 바꾸던지 하는 게 맞을듯요
20/08/15 16:03
제가 보기엔 기자가 좀 정리를 해줬어야 했네요.
일단 타임라인으로 보면 청원이 7월 19일에 시작되었는데, 조직위원회쪽에서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새롭고 안전한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발표는 7월 16일에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방식은 추후 공지한다 했구요. 다만 이 공지에서는 "온라인으로 한다"는 명시는 없었지만, 상식적으로 12일간 오프라인으로 할 리는 없기에 온라인 행사가 예상되었습니다. 9월까지는 좀 시간이 남아있으니 온라인 기반으로 하되, 상황 봐서 무대 행사 정도를 하루 잡아서 오프라인으로 할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당시는 방역 수칙에 맞춰서 가수들 콘서트도 막 진행되려는 찰나였으니까요. (원래 행사는 크게 보면 부스+무대+퍼레이드로 이뤄집니다) 이후 7월 31일에 온라인 부스로 한다는 발표가 났고, 8월 3일에 무대도 온라인으로 한다는 공지가 떴습니다. 이 시점에서 청원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만, 이왕 20만명 넘긴거 정부에서 온라인으로 한다고 답변해줘서 홍보(?)나 좀 해줬으면 하네요.
20/08/15 15:40
제가 팔로우한
서울 사는 외국 포토그라퍼는 광복절이라고 광화문에 태극기로 셀레브레이션한다고 피드를 올림.. 외국사람이 보면 오해할만 하겠구나 싶긴해서 잠깐 웃었습니다.
20/08/15 15:55
어제 밤에는 또 조국통일촉진대회라며 전쟁기념관에 몰려가서 반미 시위도 하던데
정부고 지역이고 간에 집회와 시위 등을 이것저것 골라가며 막을 명분은 없겠죠. 뭐, 대놓고 박원순이 걔 장례식도 코로나고 뭐고 생까면서 안 막은 애들인데 자기 의사 표현하겠다는 걸 막을 명분이... 마스크만 잘 쓰면 좋겠는데, 그것도 참 힘들테고 말이죠.
20/08/15 18:15
정의연 시위도 열렸었죠. 시위하는 사람도 문제인데, 무엇보다 정부가 일을 뭐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00명 넘게 터진 어제 밤까지도 다른 집회 시위는 다 허가해 놓고, 집합금지 조치 효력은 내일부터 발효되고, 정부에서 기껏 하는 말은 자제하라는 말 한마디 뿐인데 이건 집회하라고 기름붓는거나 다름없어요. 당연히 집회열죠. 제가 보기엔 정부는 이 시위 막을 생각이 없는 거 같습니다. 이걸 이용할 생각만 하는거죠.
20/08/15 15:56
전광훈은 한번 감방갔다오더만 쫄았는지 공식적으로는 참석 안한다고 발뺐군요. 뒤에 빠져서 사람들만 내보내고...
저기 참석자들중에 고연령 고위험군도 많을텐데, 자기들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하겠다고 사람들을 사지로 내모는 꼴이네요.
20/08/15 15:59
신천지와 동급이네요. 뭐라 불러야 하지, 구천지?
신천지 이후 간헐적으로 터지던 건들과 이번 집회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참가자 상당수가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무시하고+어기고 있다는 점입니다. 집회 지도부는 유증상 신도들에게 '감기약 먹으며 버티다가 집회 끝나면 (선별진료소 대신) 일반 병원을 가라' 는 소리를 지침이랍시고 전파하고 있고, 중대본에서 내린 집회자제 권고는 종교활동 탄압이라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집단적으로 자가발전 중이고... 해외 코로나파티 같은 거 보면서 비웃을 때가 아니었어요. 대한민국의 오점이 바로 저기 있습니다. 증상 참으며 집회 참석한 보균자들이 광화문에 모인 대인파와 섞이며 상상조차 못할 수준의 바이러스를 퍼트릴 거고, 이제 저 사람들이 또 전국 각지로 돌아간 다음 증상이 생겨도 감기려니 하면서 주변에 바이러스를 흩뿌리고 다니겠죠. 안 그래도 오랜 기간 확진자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돼 사람들의 방역수칙 준수율도 꽤 낮아졌는데, 이대로 며칠만 더 가면 신천지발 대유행 따윈 신경도 안 쓰일 수준으로 전파되겠네요. 중대본과 의료인력들에게는 또 한계치 이상의 부하가 가해질 거고, 감염전파를 막기 위해 거리두기가 강화되면 자영업자들은 또 죽어날 테고... 애국하겠답시고 나와서는 나라를 통째로 멸망의 구렁텅이로 빠트리고 있다는 걸 알고는 있는 건지. 아니다, 알고 있으니까 저러는 걸까요? 자기네들 마음에 드는 세력이 권력을 못 잡는 나라보다는 차라리 멸망한 나라가 더 마음에 들어서?
20/08/15 16:07
덕분에 보건당국에서 2주간 이동자제 해달라는 공지가 올라오네요.
참.. 수도권도 이제 계속 100명이상씩 나오겟네요. 맘같아선 집회,다수가 모이는 모임 참석한사람은 자기돈 들여서 치료받게하고싶은데 그러면 또 동선공개안하거나 거짓말칠테니 그렇게도못할테고 후.. 말잘듣는사람만 손해보는 세상
20/08/15 16:12
박원순 이야기 끌어오면서 집회막을 명분이 없다는데
그때랑 지금이랑 상황이같나요 거기에 방역이라고 모양새낼수있는 장례랑 집회를 같이 볼수있는지도 모르겠구요 저분들 발열체크하고 소독하고 인적사항도 적으시겠죠?
20/08/15 16:27
교단이 아니라 정치단체로 보면 딱히 이해 안 되는 것도 아닙니다
광우병 때 처럼 논리적으로 설득이 불가능한 존재들이거든요 그냥 너무 커지지 말고 끝나게 해주세요 하고 기도메타 하는 방법 밖에 없죠 과거 정부 지지율 80% 찍던 시절이면 강하게 푸시해서 집회장소를 전부 막는 방식으로 차단해도 반발이 덜할텐데 요즘은 뭐..
20/08/16 01:01
그냥 자기가 하고 싶으니까 한거에요. 명분이 필요했을뿐이고요. 얘가 이랬으니까 나도 이래도 되잖아는 상식 이하의 수준일 뿐이고요. 어차피 하고 싶은거 선례가 있으니 명분이 생길뿐이죠
20/08/16 03:09
저도 막는쪽을 동의하는 입장이에요. 시위 하는쪽도 별 이유없이 자기들이 하고싶어서 한거 인정합니다. 다만 막는입장에서 자꾸 줏대가 흔들리니까 모양새가 좀 없어보이네요. 진짜 전염병 차단을 위해 노력하는건지 아니면 날 비토하는 사람들만 막고싶은건지
20/08/15 16:27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8141946001&code=940100
어제도 정의연에서 주최한 시위가 있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이거에 대해선 아무말 안하던데.
20/08/15 16:29
정의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자 사전신청을 받았으며 좌석 간 1m 남짓 거리를 두었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열 측정을 하는 등 방역 수칙을 세웠다. 정의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석 시 수칙을 당부했다.
라고는 되있네요
20/08/15 16:31
저 집회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을 겁니다.
이 상황에서 집회를 하는 것 자체가 모두 말도 안되는 거죠.
20/08/15 16:41
안 지켰을 거 같습니다.
정의연 집회도 방역지침을 완벽하게 지켰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링크된 기사 사진만 봐도 그다지 거리두기가 지켜지고 있지 않은데요. 다수가 모이는 집회의 경우 아무리 노력을 해도 방역지침을 모두가 다 지키는게 어렵습니다. 또 거리두기 발열체크 손소독 등의 방역지침을 완벽히 지켰다면 집회를 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2차 사회적 거리두기로 상향해야 한다고 며칠전부터 계속 경고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현재 상황은 방역지침을 지켰으니 우리가 더 낫다 에헴~ 할 상황이 아닙니다.
20/08/15 16:44
뭐 정의연이랑 저랑 우리라말할 사이도아니고요
몇 댓글에도 말하지만 모든집회에 반대하구요 장례식이나 정의연집회는 방역했으니 괜찮다는것도아니구요 몇몇분들이 장례식햇으니 막을 명분이없다는둥 장례식이 더 나쁘다는 둥 물타기해서 하는 말입니다
20/08/16 05:35
제 댓글 밑에 달린 이야기는 다 기사안에 있는 내용인데요. 그 기사링크를 올린게 저고, 당연히 그부분은 읽고 올렸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어떤 위험이 있을지 모르고 밑에도 하는것 자체가 문제라는 분도 있는데 여기에 더 무슨말을 해야하나요? 정세균총리는 우리편은 해도되고 니네편은 하면 안되는 내로남불을 시전하니까 이야기한건데 왜 총리와 저를 동치하시죠?(참고로 정총리는 뭐 안전수칙 지켜라 이딴말은 한마디도 안하고 시위하는거 자체를 문제삼음) 기분은 좋습니다만 월급도 주시면 좋구요.
20/08/15 16:30
박원순 장례식이랑 헌법으로 보장된 집회의 자유를 동급으로 보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지금 시국이라 그런다는데 지금시국이면 전자는 안되도 후자는 될수있는게 헌법때문일껀데
20/08/15 16:56
장례식도 나름 종교의 자유나 집회의 자유 등에 관련된 예식입니다.
물론, 실제 진행된 박원순 장례식하고 815집회가 동급인건 아니죠. 장례식을 가족장으로 했다면 동급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만, 서울시장으로 해 놔서 행정관서 활동이 얽혀서 더 제한이 커야 하는 일이 된거죠....
20/08/15 16:39
저는 정치가 사회갈등을 조정하는 기능을 한다고 배웠거든요.
그런데 박원순은 실종되고서도 죽어서도 장례식치르면서도 그리고 죽은 다음에도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네요.... 얌전히 가족장 치르지 굳이 꼭꼭 서울시장을 치르는 바람에 죽은 다음에도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네요.
20/08/15 16:59
정치영역에 사회균열과 사회갈등이 표출되고 (대의제의 경우 정치영역에서 균열과 갈등이 대표되고), 정치영역에서 수행된 갈등과 쟁투의 결과로 조정이 이루어지는 형태가 됩니다.
20/08/15 16:39
박원순건이 더 악질이죠.
시민 분향소 안만들면 장례를 못치루나요? 성추행하고 자살한거 물타려고 일부러 시민 분향소 만들어서 지지자들 모여주세요~ 한건데.
20/08/15 16:42
둘 다 악질이라 누가 더묻었네 하는건 의미 없지만 쟤네도 하니까 우리도 함 하면서 맞트롤하는건 보는 입장에선 쌍욕이 나올 수 밖에 없죠
솔직히 외부인 입장에선 둘 다 죽이고 싶은건 마찬가지에요
20/08/15 16:46
근데 뭐, 박원순 장례식이랑 비교하는건 좋은데...
말없이 줄서있다가 분향하고 돌아가는 장례식이랑, 저렇게 모여서 구호 외치고, 밀치고 하는거랑 같은가요;; 집회라는 공통점 말고, 감염가능성 면에서 말이죠;;
20/08/15 18:18
박원순 분향소가 잘했다는건 아닌데 케바케로 대응해 나가야 하는 전염병 대책에 무턱대고 일반론 들이미는것만큼 꼴불견이 없긴 하죠.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버텨낼 능력이 있는지(스포츠가 마지막까지 뚜드려 맞은 이유가 여기 있을겁니다. 얘넨 원래 적자 내던 애들이니까 모기업이 적자좀 더 감수하란거죠.), 겉으로 보기엔 똑같이 사람이 모이는 행위더라도 실제로 얼마만큼 감염을 유발시키는지 구체적으로 따져가면서 조치해서 버티고 있는데 사람 모이면 다 잘못 같은 단순한 소리 하면 결국 락다운 걸자는 소리로 귀결될 수밖에 없거든요. 어쨌든 드러난 결과는 분향소는 전파가 없었다는거고, 교회는 아니란거죠. 그럼 당연히 대응이나 평가도 달라져야 하는거고.
20/08/15 17:19
코로나 확산 걱정도 정말 큰 걱정이지만,
우중도 무릅쓰고, 가족있는 사람들이 그 무서운 코로나도 무릅쓰고, 습한 더위도 무릅쓴 채, 거리로 뛰쳐나와서 저리 외쳐대는 것, 저 - 인파를 바라보는 심정도, 우울하기 그지 없습니다. 국민으로 쳐주지도 않는데 .. 그럴 줄 알면서도 뛰쳐나왔다면, 오죽했으면.... 싶기도 하고요. 참,,, 나라가....
20/08/15 21:28
마음으론 동참하고 싶지만
코로나 때문에 못 가구요 안 모였음 했지만 저리 많이 모인 걸 보면 저분들이라고 코로나가 두렵지 않았을까요 이번 시위에는 태극기 부대 아닌 젊은 층도 많이 나간 걸로 알아요
20/08/16 00:13
그런거나 기림일 집회같은 건 문제없죠
비난도 안하구요 카페에 몇시간 앉아서 수다 떨고 해운대 해수욕장에 27만이 몰려도 코로나 확산은 교회와 반정부 집회만 유난히 비난하며 위험하다는 사람들은 너무 선택적이네요
20/08/15 17:23
전 교회쪽에 잘못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댓글 쭉 보면 논란될만한 사정이 있는 모임이 한두곳이 아닌데 다른 모임들은 별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모임만이 이 일의 모든 근원인양 비판하는것도 재밌네요.
20/08/15 17:30
민주당이 왜 여론이고 뭐고 생까고 하는지 아시겠죠? 잊을만하면 민주당보다 더한 놈들이 있다는거 일깨워 주시는 위대한 분들이 계셔서 그래요. 저분들이 계시는 한 민주당의 선거 연전연승은 뭐 쭉 가겠네요.. 박원순 급작스레 자살한거 극혐이고 민주당 내 성범죄에 치가 떨리는데 코로나를 퍼뜨린 주범들이 전국에서 사람 모아서 집회하는 꼬라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정권교체 바라는 분들은 저 목사인지 뭐시기인지부터 손절하고 와주세요. 진심으로 부탁합니다.
20/08/15 17:49
그러면 조건을 추가하면 되겠네요. 민주당의 실책때문에 민주당이나 중도층에서 미통당으로 옮겨간 사람들이 다시 마음을 돌릴지 보면 되겠네요.
20/08/15 18:09
그건 동의합니다. 미통당 분들은 인정 안하실 수도 있지만 보수 기독교랑 미통당이랑 연동해서 생각하는 분들도 많고 오늘 집회도 왔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동안 보수 기독교 태극기집회에 전현진 미통당 분들이 힘 실어준 것도 있으니까요.. 진모 석사님 말처럼 미통당이 앞장서서 저분들이랑 선긋고 나서야 하는데 그럴 리가 없죠.
20/08/15 17:31
심각한 문제는 감염이 재발한 교회들은 감염수칙을 제대로 지키지도 않았고
전광훈의 교회는 심지어 증상환자도 일부로 검사을 늦추는 정황이 발견된 겁니다 지금 사랑교회 확진자만 130명이 넘었고 제출한 명단도 부정확하고 이번 시위에 참석한 사람을 정확하게 파악이 안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일부러 병을 퍼트려 테러을 하겠다는 걸로 해석할수 밖에 없습니다 구상권과 법적 책임을 철저히 물어야 한다고 봅니다 박원순 시장 장례식과 비교하는 분들은 몆달전의 선거가 기억에서 사라지셨나 보네요 공적인 행사는 준비을 잘하면 감염조절이 된다는건 전국단위선거로 입증된 사실입니다 개인들이 모여서 하는 행사와 비교해서 형평성을 논하는건 본인들이 원하는 답을 끼워 맞추려고 억지로 비교하는겁니다
20/08/15 17:33
다 안하는게 베스트죠. 그리고 코로나 클러스터가 발생한 사람들이 주도하는 집회와 다른 집회를 ‘같은 급’으로 비교하는게 설득력이 있을까요. 정의연을 전광훈만큼 극혐하는 입장에서 이번 건은 태극기집회 쪽에서 변명이 나오면 나올수록 손해라고 봅니다.
20/08/15 18:21
아무리 봐줘도 몇 달 전 박원순 장례식까지지
100명 넘게 터진 어제 오늘 정의연 민노총까지 안막았으면 오늘 시위 막을 아무 명분이 없습니다. 그걸 변명이라고 보는 건 그냥 개인이 그렇게 보는 거고요.
20/08/15 18:19
상황이 다르니까요.
한창 신천지발 웨이브 터질 때는 사회를 거의 락다운에 준하는 수준으로 걸어 잠거야 했지만 다소 완화된 이후엔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되는 상황이라 풀어준거고, 그러다 이태원발 2차 웨이브 터졌을 때 다시 빡빡해졌었습니다. 그럼 교회발+수도권이란 초대형 악재엔 당연히 이전과 다른 조치가 있어야죠.
20/08/15 18:21
정의연 민노총 집회는 어제 오늘 벌어진 집회입니다. 어제 확진자도 100명 넘게 나온 상황에서 정부가 이걸 안막은 건 책임을 방기한거죠.
더구나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집회중지 효력은 내일부터 발효됩니다.
20/08/15 17:32
본문 내용대로 사랑제일교회는 14일부터 신도들에게 집회에 참가하지 말라는 문자를 보냈고 오늘 대표전화에서는 정오 광화문역 6번출구에서 집회가 시작된다는 음성 안내만 했다고 하네요.
20/08/15 17:40
그 분께서는 '문재인퇴진 8·15 국민대회'에 참가해 "(현 정부가) 오늘도 저를 이 자리에 못나오게 하려고 중국 우한바이러스(코로나19)를 우리 교회에 테러했다"고 주장하셨네요.
20/08/15 17:43
민주노총은 대체 뭐가 불만이에요? 해달라는 거 다 해줬잔아요.
1. 최저임금도 올려줘 2. 공공기업 정규직 시켜주고 그 전환정규직 노조 민주노총에 가입해서 세력도 뿔려줘 3.한상균 민노총 위원장도 사면시켜줘 그냥 세략도 뿔렸겠다 우리 머릿수 이렇게 많다고 세과시 목적인가요?
20/08/15 20:00
문재인에게 님이 불만 많으신 것과 비슷한 감정 아닐까요?
문재인도 이럴 수 있죠. 1. 코로나 잘 막음 2. 경제도 방어함. 3. 자영업자들에게 재난지원금도 지급해. 근데 날 왜 싫어하지? 그럼 님께서도 싫어하는 이유를 쭉 읊을 수 있는 것만큼 민노총도 마찬가지죠.
20/08/16 00:30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페미나 민노총이나 일부 운동권 계열의 집단은 "목소리"가 곧 존재 가치니까요. 시끄럽게 어그로 끌어야 조직이 유지되고 운영비도 지원+후원 받을 수 있겠죠. 하물며 페미 쪽은 정부 내 쓸모없는 자리까지 만들어서 밥줄 이어나가는 상황이니 더 하죠.
20/08/16 00:47
미국이 불만이랍니다.
집회에서 나온 구호를 추려보면, '한미 군사훈련 중단하라', '미군 싫어! 전쟁 싫어! 통일 좋아!', '한미워킹 그룹 해체하라', '촛불혁명 이행하라' 이렇고. 조선일보라는 우파신문의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는 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 좌파쪽 신문을 살펴봐도 가짜 좌파신문인 한겨레와 경향을 넘어선 찐 좌파매체 민중의 소리의 포토뉴스 제목들을 보면, '한미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민주노총', '8·15 노동자대회를 기자회견으로', '율동하는 민주노총 통일선봉대', '현수막 펼친 민주노총', '민주노총 8.15노동자대회 기자회견',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촉구 구호',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촉구 선전전', '한미워킹그룹 해체 촉구', '사회적거리 둔 한반도', '한반도 평화 지키자', '한미군사훈련 중단하라', '한미워킹그룹 해체하라', '한반도기 든 통일선봉대' 이렇습니다..... 이것만 봐도 이 시국에 굳이 집회를 열어 무엇을 한 건지 그리고 그들이 굳이 모여서 무엇을 요구한 것인지, 물론 전체의 모습은 아니겠지만 최소한 그 행위 중의 한 단면이 무엇이었는지 정도는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은 민주노총의 윤미향들이 누구인가 궁금하다, 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8/15 17:50
박원순 장례식이 한달전인데
그때랑 지금이랑 상황이 다르다는건 좀... 감염후 증상 발현, 확진까지의 시간차를 따져보면 결국 감소추세라고 판단했던 그때가 틀린 판단이였던 게 되는데...
20/08/15 18:07
<포토> 광복절에 등장한 일장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119&aid=0002421752 이거 좀 쩌네요. 반문인건 알겠는데 광복절에 일장기라니 크크크 반문하는것도 본인들 기준 나라를 위한거 아니였는지...
20/08/15 18:31
https://news.v.daum.net/v/20200815162651896?f=m
와.....눈을 의심했습니다. 2시 기준 134명이요? 저런데 집회에 나가서 저러고 있다구요? 이런 트롤이 어디있나요? 미치겠네요 이젠 끝장이네요 만약 코로나가 더 퍼진다면 역사에 남을 사건이 될것 같습니다 개신교의 종말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것 같네요
20/08/15 18:32
사실 박원순 장례식을 그렇게 하는 바람에 저 시위를 하지 말라는 명분이 없어진거죠.
스스로 스노우볼을 굴러가게 한 건 현 정부입니다.
20/08/15 18:48
정당화 진짜 웃기네요. 박원순 장례식이 박원순 지지자 다수가 코로나 감염상태에서 일어났으면 비슷하다고는 쳐줄수 있었을텐데 그거랑 이거랑 비교하면 크크
지금은 코로나 다수 발병한 집단이 서울에서 집회한다는거잖아요 진짜 차이를 모르는건지 일부러 모른척 하시는건지..
20/08/16 05:40
사랑제일교회는 불참석을 권하고 있는 상황인뎁쇼??
꼴통개신교 = 극우태극기 = 선거부정 의 등식을 갖고 계신 것이어서 그리 생각하고 계신지는 몰라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그리고 집회로 인한 위험성이 더 크지만서도, 집회의 자유를 보장해야 할 필요성이 더 큰 사안이기도 하죠. 비교형량의 문제가 아닐런지요?
20/08/16 08:34
제발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리려고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광화문 집회가 전광훈 이하 제일교회 관련자들 주동으로 이뤄진게 아니라는건가요?
20/08/16 11:26
아니 주동자는 당연히 맞죠. 집회 주도를 대국본이 하는거 아닙니까... 누가 그걸 몰라요?
문재인 하야 또는 정권 퇴진을 기치로 내걸고 이루어진 집회인데다가 애초에 대국본이라는 단체가 사랑제일교회가 명패만을 바꾼 곳이 아니잖아요. 사랑제일교회가 집회를 한 것이랑 사랑제일교회가 주동한 집회가 이루어진 것이랑은 하늘과 땅 차이 아닙니까? 사랑제일교회 측에서 집회에 참석하는 것이 잘못이라는 문제의식에는 저도 일정부분 공감하지만, 프레임을 교묘하게 짜신 것 같아서 남긴 댓글입니다. 정치적 표현을 위한 집회결사의 자유는 매우 중요한 것이라 생각하는 입장에서요.
20/08/16 10:27
제가 본문에 그렇게 쓰긴 했는데,
막상 실제로는 전광훈 목사랑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이 집회 참여했다는 것 같습니다. 훼이크였나봐요...
20/08/16 11:28
크크크 사실 기대도 안했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아마 연설(?)도 한 것 같네요.
다만 훼이크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랑제일교회와 별개의 집단이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라... "검사를 3일 뒤에 받아라"라고 한 것 보면 훼이크가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딱 집회 끝나고 나서 검사받으라는 얘기가 되지 않던가요??
20/08/15 18:51
아무리 반정부집회라지만 한타임만 참았다 하면 더 큰 호응을 얻을텐데 ...
집회영상보니 전파 못 시켜 안달난 그냥 생화학테러집단이네요
20/08/16 11:37
혹시 지금 자기가 말을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냥 궤변으로 음모론 주장해 놓으시고선 나는 그런 의도로 말한 게 아닌데 당신들은 왜 그렇게 받아들이죠? 이러는 거 굉장히 추합니다. 본인은 아마 잘 비꼬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시겠는데 그냥 궤변으로 억지 부리고 있는 거예요.
20/08/16 12:05
시기적으로 좋지 않고 이미 정해있던 날짜에 전날 확진자가 확늘은 게 어쨌든 정부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비난거리가 되는 게 사실 아닌가요?
추하다는 말을 함부로 하시는 분 자신부터 돌아보시길요 정부를 비난해도 저와 무관한 개인을 비난하고 싶진 않군요
20/08/16 15:25
코로나 환자들이 늘어나는 것 자체가 확산을 막고 예방해야 할 정부 입장에서 절대 좋은 일이 아닌데요.
코로나 환자들이 늘어나서 반정부 집회 욕하기 좋아졌으니 정부에 유리해졌다거나 정부가 운이 좋다는 발상 자체가 상당히 독특한 발상이신 것 같습니다. 코로나 확산은 정부건 반정부건 떠나서 우리 모두의 불행입니다.
20/08/16 15:44
제가 정부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보니 생각이 그렇게 가네요
이런 생각이 드는 것 까지 음모론이라 몰면 어쩔 수 없이 음모론자 되야죠 불만에 터져나온 집회인데 하필 코로나 확산되서 비난의 빌미가 되니까 안타까운 마음일 뿐입니다 어찌됐건 너무 많은 사람이 나와버려서 걱정이 될 수밖에 없네요 문통이 대선 때 늘 말하던 사회적 합의를 지금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모든 게 일방적이고 급진적이니 나온 사람들인데 그들에 대한 지나친 비난이 저는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렇다 보니 집회외의 다른 요인들을 얘기하게 되네요 야외집회로 코로나 양산이면 학교고 직장이고 쇼핑몰이고 식당이고 술집이고 다 마찬가지거나 그이상이라 생각되서요
20/08/17 14:36
[집회를 하루 앞두고 확진자가 확늘어서
코로나가 참 여러모로 정부 쪽 유리하게 늘었다 줄었다 하네요 ] 이렇게 쓰고 그렇게 안 보이길 원한다면 한국어를 다시 공부하셔야겠죠.
20/08/17 15:49
이게 음모라구요?
코로나가 늘었다 줄었다 했다고 한게 음모인기요? 말꼬리 그만 잡으시죠 있는 사실을 얘기했고 누구처럼 조작을 했네 은폐를 했네 해야 음모인거죠 집회하루 앞두고 늘었으니 한말일 뿐 다른 뜻 없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안정적인 국정을 해도 불안한데 여러가지 급진적이고 국민 상식에 안맞는 정책으로 이시기에 대규모 집회까지 하는 이상황이 안타깝고 하필 이때 확산되서 빌미를 주는 게 속상해서 한말일뿐입니다. 이걸 음모론이라 말하면기꺼이 음모론자 되죠 말꼬리 잡는 분들이 과연 떳떳하신지요 한국어공부는 말꼬리 잡으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20/08/17 14:40
창피한 줄 아세요.
댁 같은 근거도 없는 음모론 신봉자들이 일선에서 뛰는 의료종사자들 모욕하는 것이고 힘빠지게 하는 겁니다. 그리고 댁같이 주장하는 사람들 때문에 음모론 때문에 현실에서 사람들이 방역에 동조안하고 있고요. 즉 님 같은 사람들이 지금 현 사회에 피해를 끼치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서 사회를 걱정하는 말투 정말 짜증나네요. 여기 피지알에서도 의료종사자들이 지금 비상종을 울리고 있는데 댁 같은 사람들은 그냥 음모론이나 신봉하고 있으니. 음모론에 빠질 상황에 조금 더 한국어나 배우시고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는 방법부터 배우세요. 세상이 다 님처럼 꼬이지 않았습니다.
20/08/17 15:43
제 글 어느부분이 음모론인지요?
꼬인건 제가 아닌듯요 제가 왜 창피해야 할까요? 전 이시국에 집회하는 거 자체에 찬성도 아니구요 광화문에 나오신 분들에는 동감합니다 사회상황이 술집, 식당, 백화점 사람들 평소처럼 다니고 있었고외식한번 할까 나갔다 식당마다 바글바글해서 발걸음 돌려 집에 와 먹은 게 여러번이이에요 어느 오피스텔 건물 1층에 있는 큰 호프집에 젊은 사람들 빽빽한 거 보고 아들이랑 같이 놀란적도 있고요 정부에서 외식 여행 권장하는 상황이었고 야외활동때는 마스크 필요없다고도 했죠 집회도 이리 많이 나올 껀 상상도 못했는데 정부도 코로나 확산을 예상 못했으니 그런정책 했을 꺼구요 근데 그시기에 집회를 했고 연휴 하루 앞두고 확진자가 확늘었죠 아마 집회 안한 상태였으면 정부가 비난을 받고 있을 상황이죠 근데 그틈에 집회가 열렸고 그전날 대폭증가라 모든 비난이 광화문집회로 쏟아지니 하는 말인데 이정도 말이 음모론이고 창피해야 하나요? 집회간 간 사람들 마음은 이해해도 제입장에선 원망스러운 상황일 뿐입니다 전광훈같은 사람은 인간으로도 안 보구요 말좀 함부로 하지 마시죠
20/08/18 03:51
딱 오늘 여왕의심복님이 올리신 글에
님같은 음모론자들이 얼마나 일을 힘들게하는지 나옵니다. 평상시라면 님 같은 사람과 말도 안 섞을텐데 님 같은 사람이 사회에 피해를 끼치니 굳이 댓글 답니다. 창피한 줄 아세요. 전광훈 같은 급은 아니더라도 님도 님의 음모론으로 사회에 피해를 끼치는 똑같이 피해 끼치는 사람입니다. 생각이 꼬이면 세상이 꼬인것처럼 보여서 음모론으로 자꾸 생각이 돌텐데 좀 자신이나 돌아보세요. 현재 터지고 있는 코로나 확산에 님 같은 사람들도 다 일조하고 있으니 무슨 코로나 확산 걱정 하는 코스프레 하지 마시고요. 여왕의심복님이 말씀하신 이 댓글 다시 한 번 읽고 자중하세요. 댁같은 사람들이 님이 곳곳에 물타기 하는 27만 해운대 인파보다 사회에 불신을 음모론으로 전파하면서 더 피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역학조사 현장에서 정부에 대응에 불신을 표시하는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1) COVID-19 확진결과를 일부 집단에게 무조건 확진판정을 내린다. (2) COVID-19 검사결과 수와 현황을 조작한다. 이러한 근거없는 정보로 역학조사에 비협조하거나, 격리에 응하지 않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감염병 대응 체계를 유지하는 사람들도 우리나라의 국민으로 다양한 정치적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내부감시기능이 작동합니다. 또한 확진통보 및 검사체계는 여러단계에 다양한 사람이 참여하며, 중복확인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므로, 체계적인 조작이나 허위보고가 발생할 수 없습니다. 그런일이 있다면 저부터가 참지 않을 것입니다. "
20/08/15 18:54
검역하라는데에 정치가 묻으니 그저 싸움이군요.
요새 자게에 물흐리는 분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이글의 댓글중에서도 많이들 보이시구.. 제발 놀던데서 놀아 주시던가, 정치게시판을 분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치때문에 자유게시판의 좋은 글들이 다 묻혀서 안타깝네요.
20/08/16 14: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4636308?sid=100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 광화문 집회 참석
20/08/15 20:20
누가 옳은지는 모르겠지만 정부에서 권고하는 안전수칙무시하고 나가서 코로나걸리면 살려달라고 남한테 피해주지말고 제발 혼자서 그냥 죽었으면 좋겠네요.
20/08/16 11:34
뭔 정의의 사자라도 된답니까? 비판할 사람 일일이 다 찾아 다니면서 비판해야하나요?
누군가를 비판할 때 왜 다른 사람은 비판하지 않느냐고 반박하는 것만큼 추한 것도 없습니다. 그 사람의 잘못은 그사람의 잘못 만으로 비판하면 됩니다.
20/08/16 12:07
날선 댓글이라 지우고 다시 작성합니다
정의의 사자라서가 아니구요 정부에서 여행도 가고 외식도 권장하고 이 집회 이전에 여러칩회가 있었고 야외에서는 코로나 걱정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었죠 광화문집회에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모였을 뿐이고 잠깐이라도 나갈까 고민했지만 역시 코로나때문에 접었고 이시국에 모이는 게 저어되는 게 사실입니다 저같은 경우엔 지인도 안 만나거든요 많이 모였단 이유만으로 욕을 먹기엔 일상에서 위험요소가 더 많은 게 사실아닌가요? 광화문은 야외고 술집,식당,커피숍등이 더 위험해보이거든요 광화문 집회가 위험해 보이지만 심하게 비난하는 것도 지나쳐보입니다 냉정히 따지면 더 위험한 것들이 널렸으니까요
20/08/15 20:33
두명 경찰차? 경찰버스? 에 압사 되어 부상이라는 얘기 있던데
사실 여부는 모으겠지만 어느쪽도 다치는 사람 없었으면 좋겠네요, 코로나 포함
20/08/15 21:00
그런 식으로 차를 운용하지 않을 거라 자진해서 기어들어가서 다치거나 한 게 아니라면 뭔가 착각이거나 의도적으로 퍼트린 유언비어일 가능성이 높지 싶습니다….
20/08/15 21:18
이것도 쉴드를 치나요.
이미 교회관련해서 확진자가 속출해서 위기감이 장난아닌데 확진자 발생한 교회에서 대규모 집회가 말이 됩니까. 스포츠도 입장시킬 정도로 좋아지고 있었는데 이게 뭔짓인지 모르겠습니다.
20/08/15 22:56
근데 부산 해수욕장에 60만이 몰렸다네요
집회만이 문제는 아닌듯요 강원도쪽 클럽같은데까지 줄이 엄청나더군요 그런곳은 실내니 더 심각하죠
20/08/15 21:55
그 동안 아무 탈없는 상태에서 조심스레 집회를 치르는 것이라면 박원순 장례식이나 이거나 뭐가 문제야 하겠죠. 그런데 자기네 교회에서 대량 확진자가 나왔는데 검진 최대한 늦춰서 받으라 그러고 우리는 테러 당했다고 그러고 그 집단의 우두머리가 광화문에서 진두지휘 하면서 저러니까 지지를 못 받는거죠. 이 시국에 대형 집회는 다 잘못 됐다고 생각하지만 저치들은 임계점을 넘었다고 봐야죠. 검진 늦추고 그런거는 신천지급 삽질이죠.
20/08/15 23:06
https://theqoo.net/index.php?mid=covid19&filter_mode=normal&document_srl=1568671134 이짤로 대답합니다... 최근 며칠 집회야 다 반대하지만 이건?
20/08/16 00:26
이러다 2주 뒤면 한국도 초비상 사태에 돌입할거 같은데요. 다른 국가들은 2차 웨이브 초입에 이미 들어갔는데, 한국 역시 진입할 차례가 됐나 봅니다.
20/08/16 03:56
지금 시기에 어떤 집회도 안하는 것이 맞죠.
박원순 장례도 그래서 욕먹은 부분도 있지 않습니까. 다만 정부나 여당이(혹은 열성지지자들이) 해당 집회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역시나 '내로남불'이 이 정권 키워드라는 걸 다시 보여주는 거죠.
20/08/16 11:12
조국부터 시작해서 부동산까지 이어지는 정부 및 여당의 모습을 더 강조하기 위해
열성지지자는 ()로 표기 했는데 그냥 지지자는 뺄 껄 그랬습니다. '열성 정부 비판자' 라는 건 처음 들어보고 아마 '열성 미통당 지지자'들을 말씀하시는 것이겠죠. 원래 어느 당이던 '열성 지지자' 측은 불리한 사항은 논리보다는 감정으로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정부 열성 지지자들이 '내로남불' 정부와 동일한 목소리를 내려고 하는 경향이 많다보니 '내로남불'이 더 심하게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20/08/16 11:32
일단 정부는 박원순 장례식에 대해서 발을 뺐었지만
https://www.google.com/amp/s/mnews.joins.com/amparticle/23822626 같이 엮으실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그런 식이면 박원순 장례식에서는 그 전에 태극기집회도 했으니 미통당 지지자들이나 정부 비판자들도 모두 내로남불일텐데 딱히 내로남불이 정부의 시그니쳐인가요?
20/08/16 21:39
왜 정부 비판자라는 말을 계속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태극기 집회를 지지하는 미통자 지지자들이야 내로남불일 수 있죠. 말씀 드리지 않았습니까. 열성 지지자들은 누구나 그런 경향이 있다고. 네 이번 정부를 대표할 수 있는 여러 단어들이 있지만 '내로남불'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사건이 '조국' 사건 이구요.
20/08/16 22:45
https://mnews.joins.com/article/23722240#home
아, 이렇게 미래통합당이 박근혜를 비판했었군요. 옥중에서 나라 생각하는 마음...
20/08/17 00:04
모든 게 다 같은 수준이면 사실 님께서 이번 정부를 깔 필요도 이유도 없죠. 부동산 상승도 같은 수준이고 규제도 같은 수준으로 봐야 할 거고 모든 게 다 50보 100보 논리로 가면 그렇게 되겠죠.
20/08/17 02:15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모르겠습니다.
'내로남불'은 모든 정부가 똑같다. 라고 말하고 싶어 하신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저는 이번 정권이 '내로남불'이 유독 심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현 정부 및 여당은 '적폐'라는 이름으로 어느 때 보다 강하게 국정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노무현 트라우마가 있는 건지 잘못을 시인하거나 사과하는 것에 유독 인색합니다. 그러니 여기서 '내로남불'이 계속 나타나는 겁니다. 상대방에게는 엄격하고 나에게는 관대한 모습이 계속 나타납니다. 물론 우리나라 정치 지형이 승자독식이기 때문에 상대방보다 1%만 더 나으면 됩니다. 그러니 계속 과거 박근혜나 황교안을 불러 비교하시려고 하는 듯 한데 그냥 냉정하게 현 정부의 모습만 보고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말씀하신 박근혜와 황교안 대표의 결말은 탄핵과 역대급 총선참패 입니다.
20/08/17 08:47
1. 역대 정부중에 솔직히 잘못 인정한 쪽은 없거나 그나마 노무현이었고 그 결과는 이명박이었다고 저는 보고요.
2. 이번 정부가 유독 심하다고 개인적인 판단을 내리시는 것도 각각의 개인적인 판단이겠죠. 3.근데 정말 박원순 장례와 이번 시위가 동일선상에 있나요? 그래서 제가 계속 본인의 감정적 판단에 유리하게만 동일선상 놓지 말라고 한 것이고요.
20/08/17 10:37
이번 시위를 비판하는 이유는 광장에 다수의 사람이 모인다는 점입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시위나, 장례식이나, 축제나 기타 등등 모두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코로나 발병이 다시 심각해지는 지금 시점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저는 불과 한달 전이라고 안전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두 모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왜 감정적인 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
20/08/17 10:43
그래서 위에 썼죠?
모든 정권에서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했으니 그런 점에 높고 보아서 모든 정권의 부동산 상승률이 동등하다고 혹은 동일 수준인가라고 여쭈어 보았는데 답이 없으시군요. 동일 수준인가요?
20/08/17 11:12
모인 숫자는 큰 차이가 나지 않을 듯 하고 집회시간을 얼마나 했는지 모르겠으나 개인이 대기한 시간은 차이가 있겠죠.
5일간의 장례식과 오늘의 집회를 비교 했을때 그리 차이가 많이 나는 건가요? 저는 둘다 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이고 kein 님은 7월모임은 괜찮지만 8월모임은 안된다는 입장이시죠. 그러면 왜 7월은 괜찮은지 설명 해 주시면 됩니다.
20/08/17 11:35
좀 찾아보니 광화문은 동일시간대 동일장소에서 2~3만명 박원순은 1~2일 거쳐서 17000 이군요. 거기에 방역수칙 준수 여부, 음식 나누어먹기여부, 이미 확진자가 발생한 클러스터에서 참가 여부 까지 고려해보시면 이걸 동일 수준에서 비교하실 수 있나요?
20/08/17 12:21
둘다 많이 모였네요.
저는 코로나 시국에 이런 대규모 모임 자체를 반대합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1인의 트롤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끼치는지 봤습니다. 저는 그런 이상한 사람은 어디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대규모 모임 자체를 막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광장에 대규모 모임이라는 측면에서 양쪽다 참여자건 주최자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kein님은 어떤 모임이건 괜찮다. 8.15 집회도 방역수칙만 준수하면 괜찮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 맞나요? 그냥 전염에 대한 위기감이 다르기 때문에 의견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20/08/17 12:15
5일 동안 모인 걸 하루 모인 게 비슷하면 당연히 후자가 훨씬 위험하죠. (방역수칙 준수 등 다른 문제는 그냥 안 보이시는 거죠?) 참석자수만 따져도 이번 정권 1년 오른 집값 % = 다른 정권 몇년 오른 % 랑 똑같으니 딱히 문제 없네요?
20/08/17 12:39
이번 정권 1년 오른 집값 % 가 다른 정권 전체 오른 % 보다 높습니다만...
그리고 정권 1년만 하는 것도 아니고 5년 전체 오른 %가 전 정권과 큰 차이가 안나면 결과적인 측면에서는 당연히 딱히 문제가 없죠. 당연한 것 아닌가요? 동일인들이 2일간 다시 모이는 것도 아니고 2일간 서로 다른 사람들이 왔을텐데... 2일만 2만명이 모인 것과 하루에 2만명이 모인 것에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염자가 2일의 경우는 만명 감염시키고, 하루의 경우는 2만명 감염시킨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저는 대규모 모임에서 참가자 1인이 전염시킬 수 있는 인원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결국 2일 모임도 100명 하루 모임도 100명 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17 12:47
국밥한그릇 님// 1년에 365명 방문하는 거나 하루에 365명 방문하는 게 차이 없다는 개인적인 생각은 잘 알겠습니다. 다시 논점으로 돌아가서 방역수칙, 확진자가 있었던 클러스터의 참가여부 등의 다른 고려사항이 많으니 이제는 내로남불이 아니라는 데에는 동의하시겠군요.
20/08/17 13:09
국밥한그릇 님//
1. 주식은 하루에 365주사는 것과 1년에 나누어서 사는 게 차이나죠. 2.육영수 여사 추모제로 박원순 장례식과 비슷한 절차로 했으면 괜찮았겠죠. 3. 그전에, 님께서 어떤 사항들을 뭉게고 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이미 지적을 했지만 각종 중요사항들을 대충 퉁치고 넘어가시면 이세상 모든 게 다 내로남불이죠.
20/08/17 12:17
그래서 다주택자분들이 현정권 좋아하나보죠? 재산세+양도세때문에 엄청 욕하던데 님 기준에 따르면 다주택자들이 배은망덕(?) 한 건가요, 아니면 실제로 힘들어하는 걸까요.
20/08/17 12:49
다주택자 싫다고 하는 정부인데 당연히 싫어 하지 않을까요?
말씀 하신 것 처럼 다주택자가 싫어 하는 이유는 재산세+양도세가 올라서지 집값이 올라서 싫어하는게 아니죠. 집을 구입해야 하는 사람, 이사해야 하는 사람들은 짒값이 올라서 싫어하는 거고 집을 판매해서 이득을 봐야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이득을 정부가 세금을 가져가려고 하니 싫어하는 거고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부동산 이야기는 주제와 맞지 않는 것 같아서 그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0/08/17 13:13
kien 님// 글태라래 나뉘어서 이곳에 한번에 쓰겠습니다.
네 복권을 365개를 하루에 사나 1번씩 365주를 사나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시 말씀드리면 대규모 시민 참여 모임은 모두 막아야 한다는 입장에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고 하면 내로남불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kien님은 모든 모임은 허용되어야 한다 라는 입장에서 집회의 방역 대비 수준이 "우리는 잘했지만 상대방은 잘못했어." 라는 입장이란 건 알겠습니다. 결국 코로나 사태에서 대규모 시민 참여 모임이 타당한 것인가? 에 대한 입장차이네요. 인원수는 그냥 kein님이 말씀 하시는 것을 토대로 말씀드린 겁니다. 다만 인원수와 관련해서는 '특정 인원수 이상이면 전염성이 갑자기 증대한다.' 라는게 아니면 '만명은 괜찮고 2만명은 안된다.' 하는게 의미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17 13:18
국밥한그릇 님// 제 입장은 바뀐 적이 없는데요? 본인 편하신 것들만 거론하면서 퉁치면 그 모든 게 내로남불이란 거죠.
예를 들어볼까요? 부동산도 평균적으로 5% 오른 거나 2% 오른 거나 모두 올랐다는 의미만 있다는 거랑 똑같죠. 방역수칙을 지키면 거리두기를 하면서 사회적 모임을 하는 것과 둘다 안 하면서 하는 게 거기서 거기다라고 하시면 결국 방역수칙 따위는 쓸모없다는 얘기밖에 더 되나요?
20/08/17 13:59
kien 님// 계속 나뉘네요.
국밥한그릇 님// 1. 주식은 하루에 365주사는 것과 1년에 나누어서 사는 게 차이나죠. 2.육영수 여사 추모제로 박원순 장례식과 비슷한 절차로 했으면 괜찮았겠죠. 3. 그전에, 님께서 어떤 사항들을 뭉게고 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이미 지적을 했지만 각종 중요사항들을 대충 퉁치고 넘어가시면 이세상 모든 게 다 내로남불이죠. --------------------------------------- 1. 저는 감염이 될 확률이라는 측면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주식은 어떤 점이 비교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2. 그러니까 어떤 모임이던 괜찮다. 다만 운영의 문제이다라는 입장 아니십니까. 3. 그러면 박원순 장례식도 잘못되었고 이번 집회는 더 잘못되었다 라고 말씀드리면 될까요? 제가 언제 입장이 바뀌었다고 했나요. 그냥 우리 둘 사이의 입장이 차이나는 부분을 말씀 드린 건데... 모임을 안하는 것이 가장 좋고 방역수칙은 어쩔 수 없이 모임이 있는 경우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쓸모없다는 건 조금 과격하고 방역수칙이 만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정부나 여당이 '이 시기에 대규모 집회를 여는 것은 잘못이다.' 하면 내로남불인거고 '일부 집회에서 방역수칙이 안지켜지고 있다.' 라고 하면 그런건 아닌걸로 하면 되겠네요. 디테일하게 따지면 이 세상에 동일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어느 정도 큰 틀에서 봐야죠. 저는 이번 정부에서 '코로나 시국 대규모 모임은 허용'이라는 입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말씀하신 디테일적이 측면이 아닌 특정 모임 자체에 대해 문제시 하면 안되겠죠.
20/08/17 14:15
국밥한그릇 님//
1. 감염될 리스크를 한 번 생각해보시면 주식 리스크 분산에 있어서 어디가 더 좋은지 생각해보시면 되고요. 2. 당연히 마스크 안 끼고 광란의 파티 여는 거랑 마스크 끼고 거리두고 얘기 나누는 거랑 틀리죠? 3. 그리고 생각해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소리치고 하는 집회랑 장례식은 그 성격부터가 다른데요? 그렇게 큰틀에서 보시면 어차피 모든 정권에 부동산이 올랐으니 대충 퉁쳐서 현정권도 똑같이 올랐으니 욕먹을 게 전혀 없네요.
20/08/17 11:29
유튜브 영상들 링크만 보셔도 차이가 나는 걸 아실텐데요. 그럼 이제 이명박근혜때 아파트값 오른 건 괜찮고 이번 정권은 왜 안 괜찮은지 설명해주세요.
20/08/17 12:02
아니요 5일간 조문인원들과 집회인원이 차이가 나 보이지 않았습니다.
두 모임의 모집된 인원 기사라도 확인 해 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코로나의 전염이 왜 특정인원 수 이상이 되면 더 위험해 지는지도 설명 부탁 드립니다. 왜 집회 이야기에 부동산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으나 저는 마찬가지로 아파트 값은 안오르면 좋겠다는 점 다시 말씀 드립니다. 그럼 왜 이번 정부가 부동산 때문에 욕을 먹는냐. 1. 결과 (https://news.joins.com/article/23808854) 집값이 많이 역대급으로 올랐습니다. 2. 메세지(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805351.html) 이번 정부는 '집을 팔 기회를 드리겠다.'라고 하면서 국민들에게 집값 하락을 예고했습니다. 이 의도가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결과가 정반대로 나오면서 '속았다' 라는 감정이 드는거죠. 결과로 인해 의도가 의심받는 상황까지 된거죠. 물론 저는 속인것이 아니라 못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못했으면 비판 받아야지요. 이번 정부의 부동산 기조는 '건물로는 어떤 이익도 보지 마라.' 입니다. 저도 부동산 투기를 막아야 한다는 입장에서 정부의 큰 뜻은 동조하는 편입니다. 다만 디테일이 개판이어서 결과가 이 지경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08/17 13:01
다시 돌아 돌아 원점으로 가서 말씀드리면 서로 다른 2개의 사건에 대해서 본인이 보시고 싶으신 사항들만 대충 묶어서 퉁치고 이건 거기서 거기니까 이것들은 같은 거야라고 주장하시면 세상의 모든 일들이 다 내로남불이겠죠. 님께서 비판하시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도 그렇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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