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8/14 18:08:38
Name 공기청정기
Subject [일반] 예전에 친구랑 한 뻘소리 (수정됨)
  

  한국전쟁때 미군이 (미쳐서) 나가토를 한국 해군에 공여 했다면?(...) 이라는 가상 시나리오를 생각 해 봤었단 말이죠...

  물론 나가토는 한국전쟁 발발 한참 전에 용궁으로 갔습니다만 그런 사소한건(?) 무시하고...

  1. 미군이 나가토를 압류 후 함내 점검 중 짱박아 둔 히로뽕을 발견.

  2. 어떻게 하는건지 몰라서 머리에 다이렉트로 꽂음.(이렇게라도 안하면 기준배수량 3만 9천톤이 넘는 전함을 공여한다는 발상이 불가능.)

  3. 일본 멘붕.

  4. 한국 해군 신나게 김충선급 전함으로 재취역.

  5. 북한 멘붕.

  6. 한국 해군 파산.(...)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6번을 피할 방법이 안나오더군요.

  그 아이오와급 전함이 포탄을 미친듯이 찍어내서 코스트 다운을 시켜도 포탄 한발이 차 한대값이라는데 일본제 전함 포탄이 아무리 싸 봐야 뭐...(...)

  뭐 그래도 나가토급이면 부포만 해도 140미리짜리가 18문이나 달려 있기도 하고...뭐 정 수틀리면 일본이 생산한 포탄을 미군이 줄...지도요?(...)

  뭐 저정도급쯤 되는 강력한 대형 포술함은 존재 자체로도 위협이 되니 가끔 항구에서 출항만 해 줘도 견제는 차고 넘치게 해 줄거 같긴 합니다.

  티르피츠 처럼.(...)

  동해의 여왕?(...)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야루가팡팡
20/08/14 18:09
수정 아이콘
포신을 못만들어서 ... 항공모함 개장? 크크크
공기청정기
20/08/14 18:10
수정 아이콘
이...이세!?
고란고란
20/08/14 18:22
수정 아이콘
미국 전투함을 달라고 하는 게 나을듯요. 2차대전때 찍어낸 게 많이 남아있기도 할테고.
공기청정기
20/08/14 18:24
수정 아이콘
뭐 전함이라는게 중요한 시나리오라...

조금 급을 낮춰서 프린츠 오이겐도 괜찮을지도요.
츠라빈스카야
20/08/14 18:32
수정 아이콘
아, 아이오와 주Thㅖ여!!!
공기청정기
20/08/14 18:34
수정 아이콘
미해병대:싫은데여.(...)
츠라빈스카야
20/08/14 18:34
수정 아이콘
뽕으로 해결하시죠!
공기청정기
20/08/14 18: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덜컥 미주리 받아왔으면 일본 개거품 물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츠라빈스카야
20/08/14 18:36
수정 아이콘
미주리는 아무래도 항복조인식한 상징성이 있어서...흐흐..
공기청정기
20/08/14 19:32
수정 아이콘
근데 나가토건 미주리건 타고 현해탄 근처에서 와리가리 치면서 약올리면 해자대 애들 피가 거꾸로 솓다 못해 칠공 분혈을 할거 같긴 하네요. 크크크크크
츠라빈스카야
20/08/14 19:47
수정 아이콘
그시절엔 진짜 뭣도없는 패전국 나부랭이일꺼라...밖으론 찍소리 못하겠죠. 흐흐..
동굴곰
20/08/14 18:31
수정 아이콘
일본 우익 단체 고혈압으로 영안실행.
2차대전동안 야마토는 극비중에 극비라 해군 일부빼고는 아무도 몰라서 나가토가 일본해군 얼굴마담이었던가 그렇죠?
공기청정기
20/08/14 18:34
수정 아이콘
나가토는 그래도 지진 난민 구호라도 했지 야마토는 참...
20/08/14 18:3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일본에서 배든 뭐든 가져오면 일단 이름은 김충선 확정이군요 크크크크
공기청정기
20/08/14 18:3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네임드 항왜 장수 이름값이 있으니.(...)
Enterprise
20/08/14 19:50
수정 아이콘
김충선(전 나가토) 앞에 국화 문양이 아니라 태극 문양이...
공기청정기
20/08/14 20:35
수정 아이콘
현해탄 근처에서 해자대 만나면 "순사님들! 잘쓸게요!" 이러면서 약올리고 지나가고 말이죠.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701 [일반] [보건] 파주병원 탈출 '사랑제일' 신도 오늘 새벽 검거 [193] 어강됴리19537 20/08/19 19537 8
87700 [일반] 개신교는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 [162] 엔지니어22810 20/08/19 22810 28
87699 [일반] 대변을 본 후 휴지는 얼마나 사용하시나요? [67] 사슴벌레집단20278 20/08/19 20278 17
87698 [일반] 월급쟁이로 그리운 것 [20] style11878 20/08/18 11878 9
87697 [일반] [일상] 우울한 사람의 우울하지만은 않은 하루 [26] 꾸꾸8539 20/08/18 8539 9
87696 [정치] 전광훈 확진의 나비효과 [122] 후추통20569 20/08/18 20569 0
87695 [정치] PC방은 안되고 카페는 되는 이유 [353] 치열하게25471 20/08/18 25471 0
87693 [정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더 내려갑니다. [34] Leeka14762 20/08/18 14762 0
87691 [일반] 21세기 세계 인권 운동에 대한 진지한 비판 [27] 데브레첸12367 20/08/18 12367 19
87689 [일반] [삼국지 떡밥] 유비의 인사 배치로 관우를 살릴 수 있지 않을까? [51] 꺄르르뭥미11835 20/08/18 11835 0
87685 [정치] 공공의사인력의 의무복무 해결법 [66] 그랜즈레미디13337 20/08/17 13337 0
87684 [일반] [샘숭] 갤럭시탭 S7 사전예약이 곧 시작 됩니다. [208] 길갈20841 20/08/17 20841 5
87683 [일반] (20200817) 범유행 직전입니다. 다시 위기의식을 가지셔야합니다. [85] 여왕의심복32004 20/08/17 32004 178
87682 [일반] 개신교와 코로나와 포괄적차별금지법이 짬뽕된 젊은 교인의 답답함 [57] 타는쓰레기13416 20/08/17 13416 44
87681 [일반] [칼럼] 日 경시하는 맨 마지막 나라가 되어야 한다 [152] aurelius19399 20/08/17 19399 50
87680 [정치] 내일부터 주택 임대사업자 보증보험 의무가입이 시작됩니다 [88] Grateful Days~13632 20/08/17 13632 0
87679 [일반] [시사] 벨라루스 집회 사상 최대, 러시아에 군사지원 요청 [24] aurelius13716 20/08/17 13716 1
87678 [일반] [보건] 전광훈 목사 확진 [338] 동년배26237 20/08/17 26237 12
87677 [정치] 조응천의 소신발언, "편가르기에 말로만 민생" [130] aurelius18419 20/08/17 18419 0
87676 [일반] 올여름 알차게 쓴 헤드폰 KSC75 [16] 윤정11685 20/08/17 11685 2
87675 [일반] (일상) 장마는 나의 원수 [11] CoMbI COLa8005 20/08/17 8005 26
87674 [일반] 관현악 환상곡 "동요로 만나는 봄, 여름, 가을, 겨울" [3] 표절작곡가6530 20/08/17 6530 4
87673 [일반] 노견을 먼저 보내주는 것 문제일까요? [28] 머리부터발끝까지12957 20/08/16 12957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