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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4 14:30
이재수 춘천시장이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출신이라 흐지부지 묻힐 것 같습니다..
살아있는 권력인 VIP의 수족을 건들지는 못하겠죠..
20/08/14 14:36
흐지부지는 무슨요..
조국은 문재인의 수족이 아니라서 그렇게 탈탈 털고 기소까지 했나요? 책 잡힐 만한 일이 있다면 오히려 검찰에서 눈이 시뻘개서 달려들겠죠.
20/08/14 14:53
1. 여기 정치 아니고 일반 카테고리입니다.
2. 수석이나 비서관이면 모를까 행정관이면 그냥 직원입니다. 일하면서 대통령 얼굴 볼일도 별로 없었을겁니다. 대통령 되기전부터 각별한 인연이 있었던거면 모를까 (이부분은 확인 안해봤습니다만) 단순히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했다고 무슨 심복처럼 엮는건 상당히 오버입니다. 3. 실제로 시장이 직접적으로 개입되어있을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생각합니다. 뭐 담당 직원들이 전부 출동 반대하는걸 시장이 갑자기 끼어들어서 억지로 나가라고 지시한 상황 같은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일반적인 지자체 분위기상 왕에 가까운 시장이 이런 실무에 일일이 개입해서 누가 언제 출동해라 같은걸 지시하는 일은 상상하기 어렵죠. (물론 사후에 무한책임은 져야하는 존재이지만요) 4. 관련글 댓글에도 나와있었지만 이건 춘천시청의 누구 하나를 악마로 몰아가면 되는 간단한 문제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전거도로 뒤집힌거 가지고도 인터넷에 엄청 조리돌림됐었던것처럼 민원에 민감한 분위기 자체가 문제일수도 있지요. 만약 방치했다가 댐쪽으로 잘못 흘러가서 댐에 문제생겼으면 [세금 xx억원이 쓰인 수초섬, 떠내려가는것도 모르고 무책임하게 방치한 춘천시] 같이 문책하는 기사가 뜨고 전국민적으로 조리돌림 됐을수도 있겠죠. 5. 충무공도 못한 8척 동원 운운하면서 비꼬진 않았으면 좋겠는데, 본문 기사만 보셔도 증언하신 분은 상황이 긴박(수초섬이 떠내려가는걸 막으려고 하는 상황)함을 보고 배2대를 동원해 자발적으로 도우신 분들입니다. 민간업체도 민간인들이 부른거고요 [이때 민간인들은 당시 수초섬 옆에 있던 고무보트 1대가 수초섬을 가로막으며 의암댐 쪽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막아서며 유속이 약한 호수 가장자리로 이동하려는 시도였음을 알게 됐다. 상황을 파악한 이들도 2대의 민간 보트를 동원해 곧바로 도왔다.] / [이후 상황이 여의치 않자 인근 민간 업체에 도움을 청해 보트 2대가 추가로 합류하면서 총 5대가 떠내려가는 수초섬을 선체로 막아 유속이 느린 가장자리로 밀어내기를 시도했다.] 그리고 비록 마지막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지만 해볼만한 시도였다는 투로 말씀하시고 계시고요.
20/08/14 15:05
뭐 시장이 책임을 질자리긴 하지만 시장이 직접 지시했을 가능성은 높아보아지는 않습니다.
죄를 지었으면 지은대로 받아야 하지만 확실하게 누가 시켰는지는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정치적인 책임은 피할 수 없겠지만 형사적인 문제와는 다른 이야기라
20/08/14 18:17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입 꾹다물고 눈치보고 있을 놈 또는 놈들은 꼭 밝혀내었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서부터가 진정으로 책임질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20/08/14 14:56
출산휴가 중에 나와서 일하다 죽었는데 귀신같이 입다물고 있는 여성가족부님들
사방팔방 안 끼는 곳이 없는 여가부님들은 왜 입다물고 계신거죠?
20/08/14 15:16
물수가없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저부서 3명 근무하는데 한명이 돌아가신분이시고 나머지 두분이 상사 여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출산휴가중에도 불러서 수습 시킨거란 이야기있는데 매번 업무능력 차이없다면서 동일임금 노래를 부르는데 사수가 휴가중인 부사수 업무 커버도 못치는 문제와 위험업무에 기피 및 업무편식이 드러나는걸요
20/08/14 15:07
춘천시장이 직접 지시를 했던 안 했던 춘천에서 제일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으로서 책임지고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20/08/14 15:10
저는 물러날 필요까지는 없다는 입장이었는데 기자회견에서 8급 공무원 그 분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밝힌 거 보고 입장 바꿨습니다.
버틴다면 주민소환제로 끌어내리게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해요
20/08/14 16:34
브리핑하면서 윗선에서 지시한 적 없다,이유를 모르니 파악중이다라고 답변했죠.
추후 조사로 보강한다는 말은 했지만 솔직히 정말 휴가중인 사람이 단독으로 사람과 배를 모아서 그 위험지대로 갈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20/08/14 16:35
20/08/14 15:17
세월호 이후로 진상규명을 바라는 사건이 안터지길 바랬는데,
이건 그냥 뭔가 정부에서 덮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제발 진상규명 되길 바랍니다.
20/08/14 15:28
충무공은 뭐 얄팍하게 비꼬는 것 같고 아직 사건 터진지 며칠 되지도 않았습니다.
이게 게임처럼 몇 시간만에 진상이 밝혀지는 건 어른이라면 다들 아실 거라고 보고 추후 진상조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확인해야죠. 개인적으로 민원에 대한 압박감이 근본 원인이라고 보는데 이런 사고를 방지하는 차원에서라도 대책이 장기적인 관점으로 수립되었으면 합니다.
20/08/14 15:31
이 정부들어서 만약 대형 산재 사망사고가 생기면 해당업체 대표는 물론이고 심지어 원청업체 사장 회장까지 다 날려버리겠다며 기업들에게 엄포를 놓은게 여러번입니다만... 과연 자기들 잘못에 대해서는 책임을 어느 윗선까지 물을지 궁금하네요.
20/08/14 17:00
요즘 자게 글 보면서 느끼지만, 웬만한 글에 노골적인 정치 댓글 툭툭 던지는거 그냥 놔둘거면 대체 카테고리 분리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제재를 좀 했으면 좋겠어요.
20/08/14 21:52
이건 애초에 정치적 내용을 가진 글 같은데요? 카테고리 설정을 글쓴이가 잘못한거죠. 세월호 글 쓰면서 정치적 댓글이 안달릴거라고 누가 생각하나요? 이글도 마찬가지죠
20/08/14 22:14
인재면 조직 수장의 책임을 묻는 건 당연한거고, 관선이 아닌 이상 지방정부 수장에 대한 비판이 어떻게 정치와 이어지지 않을수가 있습니까?
정치글에 일반 카테고리를 다는 게 문제죠.
20/08/14 17:37
몇 달 전에 대구 시장이 코로나 대응 관련 뭐 잘못했을 때 달렸던 댓글들에 비하면 아주 클린한 댓글창이지요. 최소한 춘천 시민 비난하는 분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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