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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4 11:12
그런 논리라면 더 지금 상황이 맞는거 같은데요.
문대통령 이전 대통령의 임기는 2월부터 시작했고, 문재인 대통령 임기는 5월부터 시작했으니까요. 그 전 대통령의 5월 기준과 문 대통령의 8월 기준은 똑같이 3년 4개월째의 지지율이죠.
20/08/14 10:55
전 일관성 없음에 한표. 집값을 잡겠다고 시그널만 주고 그만한 실천이 없으니 시장에서도 이젠 시그널에 그닥 반응도 안하죠. 집값은 잡겠다는 진정성을 못느끼겠네요.
20/08/14 10:56
야당 후보 당선을 더 원하는데 정작 야당에 대권 주자는 없고,
가장 유력한 여당의 후보는 야당을 더 조질 상황이고....뭐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이
20/08/14 11:20
지금 야당 유력(?) 대권후보들 말고 그냥 아예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서 미래통합당에서 모셔가는 게 가장 지금의 여론조사에 부합하는 흐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 안 되면 그냥 이재명을 빼오는 것도 한 방법이...
20/08/14 11:22
이재명이 예전 안철수마냥 자기 당을 만드는 거라면 모를까, 미통당 쪽으로 갈 가능성은 0같은데...
근데 야당 정말 인재가 없긴 하네요
20/08/14 17:49
뭐 어차피 1년 6개월이나 남은 터라. 광역단체장 재보선이 끝나고 논공행상을 하면서 떠오르겠죠.
사실 아무리 지지율이 올랐다지만 3개월 전 선거 대패한 당에 굳건한 대권후보가 있는 것도 황당한 일이고요.
20/08/14 10:57
일단 이재명은 방향은 어찌됐건 일관성도 있고 실천력도 있거든요. 문재인은 방향은 대충 알겠는데 그만한 실천력도 없고 욕 조금 먹으면 놀라서 뒷걸음질이나 치고 한계가 있잖아요. 반면 이재명 반대진영 분들은 이재명 되면 답답할 겁니다. 그리고 경기동부나 참여계 부분은 기본적 사실부터 맞지 않는데 수정을 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20/08/14 11:50
부동산에 실천력이 있었으면 다주택 보유 자체를 못하는 법안이라도 했겠지요. 문재인은 저얼대 보유 자체에 감당 못할 세금을 먹이지 않을거라 확신하지만 이재명이라면 2주택자 부터는 피눈물 날겁니다.(월세를 안내는 거 자체를 부동산 불로소득으로 보는 입장) 오히려 문재인이 그리워질 정도로.
임대주택 어쩌구도 지난 임기 3년간 뭐하고 이제와서 임대주택 운운하는지 이상하죠.. 이재명이라면 은마 밀어버리고 그자리를 전부 임대주택으로 채우고도 남을 분입니다. 그런 시원시원함을 원하는(문재인의 답답함에 염증이 난) 여권 지지자들이 지금 이재명 지지층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20/08/14 13:41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죠.
불도저라는 것은 마음에 드는 부분에 있어서는 좋아보이지만 사람이라는게 모든게 마음에 들리 없고 반대의 케이스에선 끔직한 상황으로 인지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재명이 현정권보다 훨씬 강성인건 맞지만 현정권이 일반적인 수준이냐? 하면 고집불통에 가깝다고 봅니다.
20/08/14 10:58
무능한것과 유능한것에 관계없이 부동산 2채 팔아서 무주택자만 되면 비서실장이 될수있습니다.
이런게 이정부의 모토죠.. 뭐가 중요한지는 모르겠고 자승자박만 하고있죠. 누가 다주택자를 범죄인 취급해서 스스로들 저상태가 되도록 만든건지.. [“집 두 채 다 팔아 모범” 노영민만 살아남았다(종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81&aid=0003115639
20/08/14 11:05
몇년째 자기들의 “파시라”를 몰래 버티면서, 스스로 적폐로 규정지은 “부동산 불로소득”을 쏠쏠히 챙기신 분이 모범이라니..
아... 일단 [집 파는게 모범]이라는 것도.. 나라꼴이
20/08/14 11:02
그동안 갤럽에서 미통당 지지율이 낮게 나오는 이유로 조사원들이 직접문답으로 조사하는 갤럽 특성상 미통당 지지를 드러내기 꺼려하는 분위기 때문이란 분석이 우세했는데 최근 2주간 갤럽에서도 미통당 지지율이 급등한다는건 이제 더이상 미통당 지지를 숨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사회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20/08/14 12:54
여론조사도 그렇지만 맘카페 분위기도 완전 바꼇어요
작년초만해도 정부 비판하면 두드려 맞고 작년 중반즈음부터 팽팽한 느낌이더니 요즘은 분위기가 확 바꼈어요 친문성향의 분당의 큰맘카페에서 최근의 정부비판글에 댓글 150개 넘는 댓글이 다 공감이었고 정부 편드는 댓글이 딱 하나 있는 것보고 놀랐네요. 그런 분위기에 비해 여론조사는 아직 높은 느낌입니다.
20/08/14 11:04
이낙연/이재명 구도는 미국으로 치면 이낙연이 되는건 사실상 현 대통령 연임이랑 같고
이재명이 되는건 당 후보에서 대통령이 떨어지고 다른 사람이 되는 거랑 비슷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20/08/14 11:09
말만 번지르르.. 윤미향의원에 대해선 언급도 없고, 어떻게 바꿀지도 방안도 없고.. 지지율 유지를 위해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시는..
[문대통령 "할머니들이 '괜찮다' 하실 때까지 해법 찾겠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1814660
20/08/14 13:38
해법을 찾을게 아니라 해법은 있지 않나요?
할머니들이 뭐 대단한걸 바라는게 아닐텐데 알면서 안하는거 아니에요? 내가 뭔가 놓치는게 있는건가;;
20/08/14 11:17
이낙연은 행적에 비해서 꽤나 과대평가된 상태였죠. 대통령 지지율이 높았다면 유지되었을테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나가리에 가깝다고 봅니다.
이재명은 정말 매운맛이라고 보는데 대통령이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사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여야를 막론하고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0/08/14 12:45
이런 유형이라는게 어떤 건지 역대 대통령 중에 예를 들어줄 수 있나요?
만약 없다면, 아직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다는 말인데, 역사적 인물로 예를 들어줄 수 있나요? 이낙연에 호감이 가지만, 그렇다고 이재명은 절대 안된다 입장은 아니라서 이런 비토 의견을 들으면 대체 왜 그런지 궁금하거든요.
20/08/14 14:28
유시민이 이재명보고 노무현반 트럼프 반이라고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MB반 차베스 반이라고 봅니다
일 많이 하는 척하고 실제로 일을 많이 하긴 하는데 그 방향성이 맞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어요. 세상사가 다 뒤집어 엎는게 최선은 아닌 경우가 많거든요.
20/08/15 04:27
개인적으로는 엠비와 가장 비슷하다고 봅니다.
본인이 원하는 방향대로 엄청난 추진력을 가지고 밀어붙이는, 일단 저지르고 본다형이라 방향이 틀렸을 때 리스크가 너무 커 보여요.
20/08/14 11:21
임대3법으로 세율 완화 및 환급 이야기 나오는걸 보니 진짜 입법을 내키는대로 하는 집단이다라는 생각만 굳혀지네요
https://m.mt.co.kr/renew/view.html?no=2020081407487661774&type=outlink&ref=http%3A%2F%2Fwww.koreapas.com#_enliple 부동산 정책은 증세목적이 아니라는데 대체 그럼 목적이 뭔지?? 정책은 일관적으로 유지되는데 결과는 계속 가격상승을 부추기고 있는데 증세는 아니다? 대체 뭘 계획하고 저지르고 있는지 이제 본인들도 모르나 봅니다
20/08/14 11:24
180석만 아니면 미래가 두려워서라도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볼까? 하고 생각한번쯤 해볼텐데 그딴거 없겠죠...?
저런 성적표를 받아들고도 내탓아니고 남탓하며 인정하지 않고 무슨 짓을 벌일지 걱정이긴 하네요. 그나저나 정말 다음 대통령은 누가 되려나요 크크크
20/08/14 11:27
저도 피지알에서 대통령 진짜 오지게 깠지만 그래서 누구뽑을래 하면 딱히 이사람이다! 는 없습니다.
다만 어느 당이든 지들 맘대로 개판치지 못하게 균형을 이루는게 맞다는 확신은 생겼네요.
20/08/14 11:28
회사 사람들(30 ~ 40대)이랑 얘기하다가 나온 이야기인데,
이재명 지사에 대하여 다들 비슷한 인상 혹은 걱정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저 포함 지인 모두 대선 총선에서 여당을 선택했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 그 내용이 모냐하면 이재명 지사가 무엇이든 강단있게 추진하는 모습이 부각될수록 반대로 되려 자기 주관이 강해서 주변 이야기를 듣지 않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는 거죠. 나중에 진짜로 대통령이 되었을 경우 외교나 경제 부분에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이 아닌가 라는 거였습니다.
20/08/14 12:06
경기지사 될때 분위기가.. 문제점들 많은거 아는데 딱 경기지사까지만 해라.. 라는 분위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선거시즌되면 또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분이라..
20/08/14 12:27
그냥 이정부가 싫고 야권에는 찍을만한 사람이 아직은 안보인다라는 정도만 받아들이면 될거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아직 큰의미를 두진 않습니다.
20/08/14 13:42
여당지지했지만 이재명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딱 이런 생각일 것 같아요.
지금도 '이거 되돌릴 수 있나' 하는 의구심이 들기는 하지만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런각 잡아야 하나' 생각할 것 같아요
20/08/14 11:32
이재명이 되면 친문부터 적폐로 몰겠죠 권력은 비정하고 하늘엔 두개의 태양이 있을순 없고
내년 보궐선거가 여당 패로 나오면 진정한 레임덕 시작일듯 그전에 검찰 장악 공수처 출발에 사활을 걸겠죠
20/08/14 11:33
부동산 정책만큼 일관성있게 추진하는 정책이 없는데 일관성 없음이 꼽히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대놓고 세금 많이 거두겠다는 한방향으로 쭉 직진 중인데 말이죠
20/08/14 11:36
부동산 일타강사 어벤저스 화이팅..
["떡상 김현미 선생, 집택 김조원 선생... 부동산 일타 강사들" 조롱]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553848
20/08/14 18:04
저도 김동연에 한표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이분이 제일 호감이였는데 제대로 정책도 못 펼치고 현정부 잘못된 정책에 반대소리 내다가 경질되어 너무 안타깝네요.
20/08/14 13:11
저는 그래도 정치경력 있고, 조용히 법안 발의 열심히 하는 홍아저씨요. 김종인 옹이 무탈하게 홍 복당시키면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20/08/14 11:44
이 상태 계속 가면 이재명 당내경선 통과도 무리는 아닐듯 싶네요.. 다음 대통령이 점점 보이는듯 해 안타깝습니다..
아직도 경기도지사 당선후 방송에서의 그 논란의 모습이 잊혀지질 않는데.. 게다가 영부인은 그분... 음.. 근데 이재명이 하는게 뭔가 나라가 스펙터클해질것같기도 하고 기대가 되면서도 우려가 되는 마음이네요
20/08/14 11:46
이재명은 문재인보다 한 3배쯤 더 독재자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네요.. 제 인식이 틀린건지.
문재인은 유리한 것만 답하고 불리한건 그냥 무시하지만, 이재명은 대놓고 밟아버릴 것 같아요..;
20/08/14 11:56
이재명이면 집값은 확실히 떨굴거 같긴 해요 그 결과가 어찌될진 모르겠습니다만 크크 그리고 ‘독재자 스타일’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되잖아요. 뭐만 하면 삼청교육대 보내자, 사형을 부활시키자 등등. 그런 정서를 잘 자극하는 것도 정치인의 능력이죠. 성남시장 때 재향군인회가 이재명 선거운동을 도와준 이유가 다 있는 거죠. 물론 긍정적인 능력인지는 의구심이 있습니다만.
20/08/14 12:08
제가 미처 생각치 못한 좋은 지적이시네요, 특히 이 부분이요 흐흐: "뭐만 하면 삼청교육대 보내자, 사형을 부활시키자 등등" 어쩌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멋진(?) 독재자가 이끌어주길 바라는 숨은 욕망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단 박정희세대가 아니어두요)
20/08/14 14:31
그건 사실 우리나라가 아니라 동아시아 전반의 특징이고, 이식된 민주주의하에서의 어쩔수 없는 한계라고 봅니다. 대통령제에 대한 강한 지지 자체가 한국인들은 그냥 선거군주제를 원하는 거에 가깝지 의회민주제를 딱히 원하지 않죠. 문통도 1~2년차 진짜 저 하고싶은거 다 할때는 지지율 좋았고요.
20/08/14 11:52
정치인 중에 이낙연만큼 자기색 안드러낸 사람 있나 싶네요
보통 저정도급 대선주자로 언급될정도면 자기 정치적 색깔이나 비전이 어느정도는 보이고 어떤나라를 꿈꾸나 어렴풋이라도 그려지는데 현재론 그게 안보입니다 분명히 자기 정치적 철학이 있을껀데 표의식해서 그런지 이미지 정치로만 가는거 같습니다 이재명은 반대로 이 색채가 너무 강해서 문제인데 이쪽은 어떤나라가 될지 명확히 보이는데 그게 너무 극으로 치우쳐질까 걱정되네요
20/08/14 14:37
자기색 안드러낸다니까 딱 떠오르는 게 안철수네요. 이분은 간 보는 정치인이라는 멸칭도 있었죠.
한때 지지했고 지금도 혹시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지만 아직도 그놈의 새정치라는 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이낙연도 친문이랑 일 잘하는 총리라는 이미지 빼곤 잘 모르겠어서 까봐야 안다고 봅니다.
20/08/14 11:54
보면볼수록, 지지율 무서워하는 정권은 아닌듯, 정말 지지율 무서웠으면 이렇게 정책 안했다고 봅니다. 호불호는 있겠지만, 아랫글처럼 지지율보고 정책결정한다는 판단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20/08/14 12:51
180석으로 드라이브 걸렸으니 지지율 조금 떨어져도 밀어붙인다는 게 더 정확하겠죠.
총선 이전까지는 지지율 1~2%에 얼마나 민감했던 정권인지 사람들이 기억을 못하더라구요.
20/08/14 12:04
민주당 지지자들 입장에선 현정권에 다소 실망하더라도 통합당을 안찍게 해줄 대안이 이재명이죠. 반대로 정권이 탄탄대로였다면 이낙연이 힘받았을테고.. 통합당은 황교안 홍준표로는 아무래도 어려워보여요.
20/08/14 12:18
음... 이낙연도 싫지만 이재명은 더 싫은데요. 저렇게 인기가 많다니 충격적이네요. 제가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어서 모르겠는데 온건 미통당 지지자가 홍준표 대선후보 되는거 보는 느낌일려나요?..
20/08/14 12:25
아직 야당 후보군도 제대로 추려지지않은상태인데요 뭘.. 그냥 이 정부가 맘에 안드는게 눈에 보인다고나할까요.
이정부가 맘에 든다면 이낙연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았을테니..
20/08/14 17:56
야당 후보군은 저기다가 오세훈, 김종인 정도 넣으면 끝나요.. 진짜 인물이 없긴 하네요
보수 정당은 지지자, 당원의 성향 상 정당의 리더라고 할 수 있는 대권 주자를 외부에서 수혈하기가 어려워요 저번에도 반기문 수혈하려다가 실패했었잖아요 그게 단지 지지율이 하락해서가 아니고, 그냥 그 정당의 특성이라고 봐야...
20/08/14 12:35
이재명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그가 강성이라서 그런겁니다. 그래서 일처리가 좋든 나쁘든 빠르죠 부작용이 제대로 등장하기 전에 일단 처리하니까. 원래 딱지 생겼을때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기다려야 하는데 다 뜯잖아요? 빨리빨리 문화의 민족이니 시원하죠 그니까 사이다라고 하고
그치만 그런건 정치 행정의 최우선덕목이 아닙니다 부작용을 검토하고 겁내야죠 전형적인 포퓰리즘이고 굉장히 부적합하다 봅니다 다만 지금 상승은 친문이 모멘텀을 잃어가는데 무색무취한 이낙연보단 사이다에 강성인 이재명이 끌리는거죠 사견으로 이재명에 끌린다는건 자연스러운 귀결이면서도 친문의 끝이 보이는거라 생각됩니다
20/08/14 12:48
저도 정책을 뒷감당 안하고 몰아붙이는 점만 놓고 보면 이재명은 문재인 mk.2라 봐서...
운좋으면 정책을 불도저처럼 밀어붙여 성공했다로 평을 내리겠지만 그 반대면 지금보다도 나락으로 떨어질 것 같아서 글쎄요..
20/08/14 15:25
어느 쪽이든 강성은 비슷한 수준일 수밖에 없죠. 문제는 이쪽 지지자는 나이도 상대적으로 젊은 편이고 머릿수도 많아서 상당히 오래갈 거라는 거...
20/08/14 13:17
근데 이재명이 이낙연을 지지율에서 이기기 시작했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야권에 주요 대선주자가 없는와중에도.. 야권후보를 지지하겠다 45%로 여권후보를 지지한다 41%보다 앞서는게 더 중요한 사실 아닌가요..
20/08/14 13:26
개인적으로는 일 잘하는 사람에 대한 선호도가 이재명을 만든거 아닌가 싶어요. 문재인이야 어찌됐던 대선전에 행정적으로 좋은 모습 보여준적은 한번도 없거든요. 국회에서도 평가 최악이었고..
이재명은 꾸준히 행정적으로는 탑티어로서 본인을 계속 증명하면서 좋은모습 보여준게 큰것 같습니다.
20/08/14 13:37
부동산규제는 국민 전재산을 만지작거리는 재분배정책이니 반발이 큰 건 당연하겠죠. 지지율에서 자유로운 총선 직후에 밀어붙이고는 싶어하지만 코로나때문에 결정타 못 날리고 있다고 봅니다.
20/08/14 13:48
밀어붙일 정책들 이미 간은 계속 보고 있는 것들 아닌가요.. 표준임대료와 무제한갱신제, 그리고 부동산 감독기구.. 해보고 싶으면 하는거죠.. 무소
불위의 민주당인데요.. 다 입법화 가능하죠. 근데 총선직후에 6/17, 7/10, 8/4.. 아직도 밀어 붙일게 부족한건가요.. 덜덜덜..
20/08/14 14:48
못 지르겠으니 간이야 계속 보는거죠. 사실 그런 불확실성속에서 버티는건 빚져서 집산 서민보다 존버가능한 현금빵빵 자산가들일거라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못 밀어붙이면 역대 최악의 자산 역분배정책이 될지도 모르니.
20/08/14 14:04
이재명은 이번에 계곡들 포크레인으로 밀어버린거만 봐도 대통령돼면 어떻게 할지 답이 나오죠.
업자들이 도청으로 몰려오니까 "법대로 한건데 뭐? 당신네들 사유지는 안 건드릴께." 하던 것도 그렇고, 사이다를 원하던 사람들에겐 최적화된 캐릭터인득.
20/08/14 14:07
정책 방향은 비슷하다고 할 때 문재인이 진라면 순한맛이라면 이재명은 빨개면인데요.
이재명 + 여당 180석 이게 정말 되면 나중에 나라를 돌이킬 수 없을정도로 큰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차라리 문재인처럼 간이나 보는 이낙연이 훨 낫다는 생각이네요
20/08/14 15:28
지금도 이미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은데... (각종 사회 갈등들부터 해서 출산율도 그렇고 문케어도 그렇고) 진짜 이재명은 좀 무섭습니다.
20/08/14 15:02
이낙연은 대중적으로는 어느정도 검증이 되었는데, 막상 한방이 없는 느낌이고..
이재명은 법정문제 다 털었고 계곡철거나 이런걸로 큰거 한방은 만들었는데,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질지는 좀 의문입니다. 이재명같은 타입은, 지금처럼 약간 변두리? 쪽에 있을때야 시원시원한데.. 대선가도를 달리기 시작하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좀 의문이라서요. 그런데 여권도 인물이 그렇게 많은 상황이 아니라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야권은 뭐... 김종인 선생께서 인물하나를 잘 발굴해서 데려다놓으면 킹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원희룡이 계속 간보는것 같기는 한데, 원희룡은 언젠가는 가능성이 있어보이지만 언제나 지금 당장은 아닌 느낌이라 (....) 윤석열이 대선후보로 나서는 순간, 윤석열에 대한 호감도가 팍 떨어질 느낌이기도 하고요. 지금 정권 호감도가 계속 내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예전 이명박 대선후보 같은 구도가 되어버리면 야권에도 가능성 있죠. 그때는 정동영이 아니라, 더한 인물이 나왔어도 무조건 민주당이 질 싸움이었는데, 지금 어쩌면 그 구도가 다시 반복될수도 있어서 ;;;
20/08/14 15:17
윤석열은 진짜 아니라 보구요.. 정치인으로 먼저 시작하고 나중에 나온다면 모를까.. 지금 야권에 사람이 없어서 그냥 찍어주는 상황이라.. 오래 갈거라 보이진 않아요..
전 조용히 서울시장보다 대권을 바라보는것 같은 김동연 전 부총리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이재명이 나온다면 진짜 제대로 붙어볼만 할겁니다. 중도층흡수에도 충분히 강점을 가지실분이고..
20/08/14 15:17
부동산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내버려뒀어도 지금보단 나았을걸요.
그동안 수면아래 있다가 임대차3법같은 해괴한 입법으로 스스로 논란을 만들어주니 수면 위로 올라온거죠
20/08/14 15:51
정권에 기대해본 적이 없는만큼 기대치가 없어서 그런지, 실망/분노같은 감정적 반응없이 '아 떨어질때 됐구나' 정도의 감상이 드네요. 소극적으로 기대한 것이 있었다면 권력집단의 반헌법적행위 정도인데 그 정도는 지켜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14 16:11
부정평가 사유 중 집 값 오른 게 23%인데 임대차 3법, 규제, 세금 인상 합쳐봐야 그만큼 안 되네요.
사실 전국민이 무주택자도 아니고 오히려 집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을 테고 분노할 부분이라면 뒤의 것들이 훨씬 큰 것 같은데 신기합니다. 부촌은 세금이 올라서, 적당히 오른 동네는 많이 안 올라서, 별로 안 오른 동네는 우리 동네만 안 올라서, 집이 없으면 못 사게 많이 올라서 그런건가..
20/08/14 16:20
원래 돌아올 콘크리트들이 이제 돌아온거죠. 그나저나 한국인들 이중성 적나라하게 드러내는데는 부동산만한게 없긴 하군요. 올라간다고 난리 치면서 공급타령 하길래 공급 한다고 하니까 임대 거지들 들어온다고 반대하고 집값 떨어진다고 반대하고.
그냥 차라리 욕망에 솔직하기라고 했으면 웃기지라도 않지.
20/08/14 16:23
그런데 임대는 복지정책에 가깝지 집값안정을 위한 공급이라고 보기 어렵지 않나요? 집값 올리는 수요자들과 임대주택 간의 상관관계가 0에 가깝죠
20/08/14 16:27
한국인들 이중성이라뇨.. 잘못은 이 정권이 했는데 왜 한국인 전체를 싸잡아 비하합니까.
올라간다고 비판하면서 공급이 필요하다고 한건 양도세 완화를 통해 매물들이 나오게 하는 거였지 임대 공급 해달라고 한 게 아닙니다만. 지금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임대를 원치 않는데 임대 대규모 공급 계획 발표하고서는 공급했다고 생색내는건 웃긴거죠
20/08/14 16:30
올라간다고 난리치는사람 = 무주택자
임대 공급한다고 난리치는사람 = 오리무중.. 임대는 집값을 잡기 위한 공급이 아닙니다. 복지정책입니다. 집값 떨어진다고 임대 반대하는 사람 = 집값 떨어지는게 싫은 유주택자들 겹치는 사람 없는거 같은데요.. 유주택자들이 올라간다고 난리치는건 내집보다 남의 집이 더 오를때죠.. 특히 강남권이 더오르는게 배아픈거고. 강남에 지금 8/4정책에서 공급한다고 한거 실제론 거의 없습니다. 사람들의 욕망을 어거지로 짓밟으려 한게 이번정부 정책이라.. 되려 정부가 이중적이죠. 욕망을 밟으려 해놓고 그사람들의 지지를 원한다..
20/08/14 16:31
좋은 입지에 임대주택을 지으면 그만큼 좋은 입지의 분양주택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와서 비싼 집의 희소성이 더 올라가겠죠.
정말로 사람 차별하는 저질들이 간혹 있기야 하겠지만 대부분은 집값 잡겠다면서 임대 올리는게 엉뚱한 짓이라는걸 아니까 정부를 비판하는거죠.
20/08/14 17:37
지지자들 기본 스탠스가 자기네 당 지지하면 위대한 국민, 안 지지하면 미개한 국민인거 보면, 진짜 대세가 넘어가긴 넘어갔나 봅니다 크크
20/08/14 17:56
애초에 콘크리트랑 돌아온다가 양립이 가능하긴 합니까? 콘크리트면 애초에 박혀있으니까 돌아올 일도 없죠. 지지율 낮아졌으면 왜 낮아졌는지 알아보고 개선할 생각이라도 해야죠.
20/08/14 18:01
집 팔려는 사람이 크게 이득보면
집 사려는 사람은 크게 손해를 보는데 당연한거죠. 집 사려는 사람 입장에서는 지금 정권 저주하는게 맞는데, 남의일이라고 막말하시네요.
20/08/14 18:38
부동산 정책 계속 간답니다 국민들이 정책디테일을 다 모르고 정책효과 체감 못해서랍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303494
20/08/14 18:44
민주당은 브레이크 없이 바닥으로 계속 달려가겠네요. 말의 앞뒤가 안 맞아요.
집 값 오른건 몇 년이나 지난 이명박근혜 탓이라면서 자기네들이 최근 1달 사이에 낸 정책은 이제 곧 효과가 나온대요.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도 말이 안 된다는거 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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