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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 22:02
이거랑 집값 안정세 발언 보고 진짜 크게 웃었습니다 크크크크
집권 4년차 정권이 할 말인가 싶어서 진짜 저 말을 한건가 싶어서 찾아보니 진짜라서 정말 어처구니없어서 웃음만 나더군요 왜 고맙다라는 말을 했는지 조금 알 것도 같더군요
20/08/11 22:03
역시 남탓은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대통령.
태양광 패널 설치로 인한 산사태 영향도나 조사할 것이지... https://www.sedaily.com/NewsView/1Z6JDXF7BC
20/08/11 23:19
산업부는 지난해 말 기준 1만2721개소인 전체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 중 산사태 피해가 난 곳은 9일 기준 0.1%(12개소)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발생한 산사태 1174건 중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의 피해 건수는 1%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0081015025871438) ------------- 라는 내용은 이미 발표되었습니다.
20/08/12 00:15
제 말은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면 주변에 산사태 발생할 가능성이 얼마나 높아지는지를 조사하자는 겁니다.
이번에 산자부에서 조사한 것은 태양광 발전 시설 중에서 망가진 게 1%라는 통계이라서 필요 없구요, 제대로 하려면 이번 수해의 산사태 발생 지점 중에서 근처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 곳이 몇 곳인지를 뽑아 보면 됩니다.
20/08/12 01:15
그게 그 소리죠.
산사태 1174건 중 태양광 발전 시설 피해가 있는 지역이 1%라는 이야기니까요. 혹시라도 태양광 발전 시설을 만들었는데 '발전 시설만 빼고' 피해를 입은 곳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태양광 발전 시설의 일반적인 위치나 규모를 생각하면 그렇게 운이 좋은 사례가 얼마나 될지는 의문이네요.
20/08/14 23:28
엄연히 다른 통계입니다. 올해 1174건 산사태 중에서 태양광 발전 시설이 망가진게 12개소입니다. 이건 1%가 맞습니다.
자, 나머지 1162개 산사태 발생 장소 중에서, 반경 1km 내에 태양광 시설이 있는 게 몇 개소 일까요? 반경 3km 내에는요? 즉, 태양광 시설은 멀쩡했지만 태양광 시설에서 나온 토사 때문에 주변에 산사태가 일어 났는지를 알아 봐야 합니다. 이렇게 통계를 내야, 태양광 시설로 인한 주변 산사태 영향도를 조사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 시설은 망가진 게 1%다...라는 말은, 보를 세웠는데 무너진 게 1%다... 랑 똑 같은 말입니다.
20/08/15 14:26
태양광 발전 시설의 일반적인 위치와 규모를 고려하셔야죠. 태양광 시설이 멀쩡하고 주변만 산사태가 일어나는 건 굉장히 어렵습니다.
당장 태양광 시설에서 토사가 넘치면 시설 자체가 멀쩡할 수가 없어요. 태양광 시설은 공중에 띄워놓고 발전을 하는 게 아닙니다. 패널은 지상에 고정되어 있고, 토사가 넘치면 당연히 무너져요. 더구나 2018년 이후로는 경사도 제한과 배수로 확충이 필수가 되어서 토사가 넘치는 것도 대비가 되어 있고, 실제로 이번에 문제가 생긴 곳들 모두가 규제 이전에 세워진 것들입니다.(사고가 난 곳 중 이번 정부 들어서 허가가 난 곳은 3곳이고, 9곳은 이전 정부가 허가를 내준 곳이라고 하네요.) 더불어 기상청 등에서 관련 조사를 이미 한 적이 있는데,[기상청의 자료에 따르면 산지 태양광의 허가 면적보다는 장마철 강수량에 의한 산사태 발생면적의 연관성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라고 합니다. 물론 영향이 아예 없을 수는 없겠지만, 그 영향이 산사태를 일으킬만큼 심각한가에 대해선 의문이네요.
20/08/11 22:10
설마 4대강때문에 좋은효과를 본게 맞더라도, 문재인이가 그렇다고 인정하고 고맙다고 할까요?
4대강조사의 의도와 결과는 이미 정해져있습니다
20/08/11 22:22
보를 파괴하자는게 원래 여당스탠스였던걸로 아는데, 야당에서 이게 4대강 때문에 방지된거라고 하는거라면 당연히 조사해보라고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앞 뒤 어떤 회의 내용이 오갔는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저 말만 가지고 비난하는건 좀 근거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만..
20/08/11 22:51
블리츠크랭크 님// 그래서 이 상황에 4대강 가지고 걸고넘어지면서 재평가하니 마니 하는걸 욕하는거 아닙니까... 뭐하다가 이제와서요? 그리고 이런 소릴 하니까 야당에서 반발해서 그러면 걍 4대강 보 싹 밀어버려라 라고 했던걸로 아는데요
20/08/11 22:29
4대강이 성공적이고 자시고 어차피 다 만들어진거 뭐 어쩝니까. 물을 들이부어서 혹은 인공강우로 실제 상황에 가깝게 홍수대비에 효과적인지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봐야 시뮬레이션 돌리는 건데. 그리고 시뮬레이션은 말그대로 시뮬레이션이잖아요. 림팩 훈련에서 장보고급이 미항모 격침시켰다고 실제상황에서도 격침가능이라고는 말 못하잖아요? 어차피 훈련이고 시뮬레이션일 뿐인데. 악재가 닥쳤으니 악재에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실제로도 성공적인지 아닌지 점검하는 것도 말그대로 "일"이지 않나요?
기회라는 워딩 자체가 문제될 수 있고 아쉽다는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아주 못할 말까지는 아닌 것 같지만요.
20/08/11 22:33
네 저도 말씀하신대로 "일" 하는건 문제가 없지만 너무 남탓으로 보이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피해를 입은 국민을 걱정하고 미리 방지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이번 피해를 발판삼아 기존 4대강으로 부족했던 부분을(4대강을 대체하는으로 치환하더라도) 보완하도록 노력하겠다. 이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대통령이면
20/08/11 22:37
이 정권들어서 남탓으로 보이는 워딩이 너무 많은건 저도 동감합니다. 특히나 전정권/전전정권 비교는 이제 그만했으면 좋겟어요. 청와대나 여당이나. 너무 많이 듣다보니 집권 초기보단 약발도 떨어지고 피로할 지경입니다. 그리고 특히 문 대통령 워딩이 부적절해보이는 경우도 더럿 있어요. 그 점에 대해서는 대통령 개인에게 기대를 많이 한 저로서도 엄청 실망이 큽니다.
말씀하신대로의 발언이었다면 문제될 것이 지금보단 적었겠죠. 물어뜯을 사람들은 어차피 계속 물어뜯었을테지만. 왜 이렇게들 아마추어스러운지.
20/08/11 22:23
[이번 4차 감사는 최초 정책결정 과정에서부터 4대강 사업에 따른 수질, 경제성 분석을 망라하는 '종합판'이라고 할 수 있다. ]
네. 실제로 어떤지 검증까진 못했어도 최소한 뉴스는 읽었는데요.
20/08/11 22:27
기사는 읽었냐고 물으셔서 읽었다고 답한건데요. 안 놀았다고 보니까 안 놀았다고 썻고요. 놀지 않았으면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딱히 생각나는건 없네요,
20/08/11 22:30
두번째 질문은 왜 대답 안해주세요? 홍수 관련해서 뭐했냐고 물어본 댓글인데 수질, 경제성 분석 했다는 기사 가져오시면.. 생각 안나실수도 있죠 뭐
20/08/12 00:55
20/08/12 11:20
어텋게 그렇게 해석되지요?
설치시에도 주장했고 야당에서도 예방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대통령말은 보 철거 입장에 있어서 조사해 봐서 실제로 보가 홍수예방에 도움이 된다면 이를 입장변화에 반영하겠다라고 읽히는게 더 합리적인데요?
20/08/11 22:17
한반도 대운하....지형상 운하가 불가능 한 구간은 배 엘리베이터를 만들어 산을 넘으면 된다고 하는 한반도 대운하
인천에서 바다로 부산에 가는 것 보다 느리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국민소득 몇만불 시대 요트 정도는 즐기는 시대가 될 것 이라며 주장한 한반도 대운하 4대 강 사업은 시작부터 이게 말이 되니 안 되니로 떠들석 했던....제가 개인적으로 MB를 사람으로 안 보는 가장 큰 이유가 저 대선공약 때문이었네요 산지가 70%라는 반도 국가에서 대운하를 들고 나올 줄이야...지금 생각해도 참 대단한 사람이에요 본문관련해서는 재해중에 다른일 제껴두고 4대강 사업만 운운했다면 저도 미친거라고 보겠지만 여러 지시사항중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이라면 글쎄요...못 할 말은 아니라는 생각도 드네요
20/08/11 22:19
지난 3년간 잘못한 부분이 있나 찾아볼 기회는 아닌가봐요
자기잘못이 있는지 먼저 고민해보고 그다음에 남의 잘못을 찾아보는게 순서 아닌가요 아니면 며칠만에 이미 그부분은 다 고민 끝난건가 또는 애초에 자기들 잘못은 있을리가 없는건가
20/08/11 22:20
워딩 자체는 정치적 수사이긴 한데, 사실 4대강 사업이 홍수에 그다지 큰 도움이 안 된다는건 이번 정권은 물론 저번 정권에서도 나온 결론이라.....
굳이 따지자면 3년간 뭐 하셨어요?라고 비판할 순 있어도 도움 되던데?라고 하기엔 뒤져볼 게 많다고 봅니다.
20/08/11 22:21
진짜 학문적이나 평가 차원이라기보다는 정치적 의도가 있는 발언이라고 봐야겠지요. 그것 자체는 워낙 잘하는 걸 알긴아는데 한번씩 대통령 말씀 보다보면 ?가 생길때가 좀 있습니다.
20/08/11 22:25
보가 홍수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알아 볼 기회라는 말은 굳이 정치적으로 해석한다면
보의 무용론을 이끌어 철거할 명분을 만들거나 혹은 전 정권의 삽질을 두각시키고 싶다는 의도라면 모르겠으나 홍수가 보때문이다...라고 얘기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말도 안 되는 이야기고...
20/08/11 22:23
노무현 대통령 장례 때나 그 후 행보에서는 대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역대 대통령들의 말년이 다 불미스럽게 끝나는 과정에서, 이 사람이라면 다른 모습을 볼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왜 요즘은 이렇게 소인배스러운 모습만 보여주나요... 본인이 불리한 이야기들 앞에서는 철저히 침묵하고, 엉뚱한 곳에는 이렇게 즉각대응하는 모습에서 정말 심한 실망감을 느낍니다...
20/08/11 22:24
말꼬리잡고 하나하나 삐딱하게 비아냥거리는게 도가 지나치네요
예전에 어느 대통령 대하는 모습이랑 오버랩 되는 걸 보면 정말 죽어야 끝나겠구나 라고 생각하실만 합니다 죽어야 끝내실거죠? 아니 죽어도 끝나려나요?
20/08/11 22:30
대통령이 국민한테 직접적으로 말한것도 아니고, 회의에서 다시한번 조사해보라고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이전까지는 애당초 이런 홍수가 왔던적이 없구요.
20/08/11 22:43
청와대에 100%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도구가 있는것도 아니고 몇십년에 한번 있을 재난이 온 상황입니다. 국가가 아무리 강한 힘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모든 부분에 대해서 모든 상황을 가정하고 역학 조사에 쓸 돈은 없습니다. 보를 파괴하던 보수하던 되돌릴 수 없는 행위에 대한 상황에 대한 재검토는 당연히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말을 국민들 앞에서 했으면 모르겠지만 회의중에는 충분히 이런저런 이야기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거에 대해 일일히 비난하는건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드네요.
20/08/11 22:44
100% 예측하는 도구가 있던 말던 책임은 저쪽에서 지는거에요. 그리고 어디서든 언론에 말나올 수 있으면 말조심하는게 당연한거고요 회의는 무슨 공적인 자리 아닙니까? 그리고 저 보 무너뜨리니 뭐니 한건 정권 시작하면서부터 한거 아닙니까? 근데 이제와서 뭐 어쩌잔건데요?
20/08/11 23:23
저도 블리츠크랭크님의 말씀에는 공감합니다.
다만 영상을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은 단순히 내부회의가 아니라 국민에게 의견을 밝히는 하나의 수단입니다. 그리고 좀 더 찾아보니 이 보를 없애는걸 문재인 대통령 공약으로 내걸었었군요. 아마 처음에는 시도를 하다가 주민들 반대가 심해지자 유야무야 됐던것 같구요. 그래서 이걸 기회라고 생각한건가... 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20/08/11 23:29
어디서 나온건지 계속 찾아봤는데, 못찾아서 포기했는데 제가 좀 못보고 지나갔나봅니다. 모두발언에서 그러면 까일만하네요 크크크 쉴드친게 부끄러운 수준....
20/08/12 00:11
참고하시라고 전문 긁어서 드립니다. 제가 체감하기엔 '기회'라는 단어가 참 안 맞다 싶은데
정작 전문을 보면 많은 분들이 부동산 얘기에 분노하실 것 같네요. [세계는 지금 코로나 대유행과 경제침체에 더해 이상기후까지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3중고에 처해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정부는 국민과 함께 방역에서는 모범, 경제에서는 선방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위기를 헤쳐가고 있고, 집중호우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경제와 민생을 지키는데 작은 소홀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욱 겸손하게 자세를 가다듬고, 부족한 부분을 되돌아보면서 무한책임의 자세로 국정에 임하겠습니다. 국민들께서도 위기 극복에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50일이 넘는 사상 최장 기간의 장마에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이 무엇보다 가슴 아프고, 송구스럽습니다. 희생되신 분들과 가족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장마는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이번에는 태풍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대비태세를 더욱 철저히 하여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랍니다.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도 적극 나서주기 바랍니다. 이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일곱 개 시군뿐 아니라 늘어난 피해 지역을 추가 선포하는데 속도를 내주기 바랍니다. 재난복구에는 군 인력과 장비까지 포함하여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이재민과 일시 대피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면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그와 함께 피해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는데도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댐의 관리와 4대강 보의 영향에 대해서도 전문가들과 함께 깊이 있는 조사와 평가를 당부합니다. 4대강 보가 홍수조절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전 지구적인 기상이변으로 세계 도처에서 대규모 재난재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시아 일대의 폭우 피해뿐 아니라 시베리아는 8만 년 만의 고온 현상, 유럽은 폭염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세계적인 이상기후 현상은 갈수록 심해질 것입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협력에 우리나라도 적극 참여하면서 앞으로의 기상변화까지 대비하여 국가의 안전기준과 관리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주택 문제가 당면한 최고의 민생과제가 되었습니다. 되풀이되는 주택시장의 불안에 대해 정부·여당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전방위적이며 전례 없는 수준의 대책을 마련했고, 국회 입법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이제 정부가 책임지고 주거의 정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실수요자는 확실히 보호하고, 투기는 반드시 근절시키겠다는 것이 확고부동한 원칙입니다. 이에 따라 불로소득 환수와 대출 규제 강화로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주택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과 함께 세입자 보호대책까지 포함하여 4대 방향의 정책 패키지를 마련하였습니다. 주택·주거 정책의 종합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 불로소득을 환수하는 세제 개혁으로 투기수요를 차단하는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시세차익을 노린 다주택자와 법인의 주택 보유 부담을 높이고, 단기투자 이익에 대한 과세 강화로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조치입니다. ‘부동산 투기의 시대를 끝내겠다’는 강력한 의지입니다. 둘째, 주택시장으로 투기자금 유입을 막아 과열을 방지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주택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이른바 갭투자를 차단하여 가격불안 요인을 제거했습니다. 이는 가계와 금융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과잉 유동성을 생산적인 부분으로 유인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셋째, 실수요자들을 위한 획기적인 공급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군 골프장, 요지의 공공기관 부지 등 신규 택지 발굴과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공공참여형 고밀도 재건축 등으로 무주택자, 신혼부부와 청년 등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대폭 늘렸습니다. 그와 함께 공공분양 주택에 대해 지분적립형 제도를 도입하여 무주택자의 주택구입 부담을 최대한 줄여나가겠습니다. 넷째, 임차인의 권리를 대폭 강화하였습니다. 계약갱신 기간을 2년에서 추가 2년을 더 늘리고, 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하는 등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제정된 지 40년만에 획기적 변화를 이루었습니다.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기울어진 관계를 개선하여 서로 합리적으로 계약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정부는 새 제도를 조속히 안착시켜 임대인과 임차인의 권리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종합대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열 현상을 빚던 주택 시장이 안정화되고,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대책의 효과가 본격화되면 이런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리라 기대합니다. 주택을 시장에만 맡겨두지 않고 세제를 강화하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전세계의 일반적 현상입니다. 이번 대책으로 보유세 부담을 높였지만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는 아직도 낮은 편입니다. 우리나라의 보유세 실효세율은 OECD 평균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임차인 보호에서도 주요국에 비하면 한참 부족한 수준입니다. 독일, 프랑스, 영국, 일본,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은 일정한 예외사유가 없는 경우 무제한의 계약갱신청구권을 인정하고 있고, 특히 주요 도시들에는 표준임대료나 공정임대료 제도 등을 통해 임대료 상승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도 주택을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주거복지의 대상으로 변화시켜 가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제도가 적지 않게 변화되면서 국민들께서 불안이 크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변화된 정책을 상세히 알려 국민들께 이해를 구하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대책이 완전할 수는 없는 것이므로 계속해서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중저가 1주택 보유자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세금을 경감하는 대책도 검토하겠습니다. 공공임대주택을 저소득층을 위한 영구 임대주택뿐 아니라 중산층까지 포함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질 좋은 평생주택’으로 확장하고, 교통 문제 등 필요한 후속 대책을 빠르게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대책의 실효성을 위해 필요시 부동산 시장 감독기구 설치도 검토하겠습니다. 고시원, 쪽방, 지하방, 비닐하우스 등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거의 질을 높여나가는 노력도 해나가겠습니다. 정치권과 언론에도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주택보유자와 무주택자, 임대인과 임차인의 갈등을 부추기거나 국민의 불안감을 키우기보다는 새 제도의 안착과 주거의 안정화를 위해 함께 힘써 주길 바랍니다.] 출처 : 중소기업뉴스(http://news.kbiz.or.kr)
20/08/11 22:37
근데 '조사해서 뭐하게?'라는 소리는 나올만 합니다. '이미 지어진거 그럼 도로 부술건가?'라고 하면 할 말이 없거든요. 사실 감사원 보고서도 아예 해가 되는 거라기보단 '그 돈 들여서 할만한 건 아니었다'정도여서요. (이건 당연한게 애초에 주 목적 자체가 대운하+헤쳐먹기였지 홍수 피해 방지가 아니었으니까 ㅡㅡ;) 조사해서 저게 홍수 피해에 오히려 해가 된다면 당장 없애야겠지만, 그런 것도 아니라서 지금은 철거비용만 아깝죠.
개인적으로 4대 강 사업은 평화의 댐같은 것이라 봅니다. 주 목적은 따로 있는데, 어찌저찌 시간이 흐르니 주 목적은 이미 뇌리에서 잊혀지고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던 용도로 썼다는 점.
20/08/11 22:46
무슨말인지 이해했습니다. 다만, 이제까지는 평시의 홍수나 태풍 같은것에 대해서 평가가 됐을거 같은데, 이런 재난급 상황에서의 평가는 되지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재평가를 해보라고 지시하는거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도 예상을 하고 이미 평가가 된 부분이라면 대통령이 뻘소리한거지만요.
20/08/11 22:33
그러게 말입니다.
쥐새끼라느니... 뇌용량이 2MB라느니... 눈지 찢어진 아이가 있다는니... 참 저열했습니다. 아... 이 분이 아니라면 닭이라느니... 근혜체라느니... 503이라던가... 물론 이 대통령들을 오버랩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그래도 어느 정부나 대통령은 누군가는 도가 지나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까여왔습니다.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을 정말 덜 까이고 있는 수준이죠.
20/08/11 22:35
권력이란 권력은 다가지고 있는데 죽음이요?
말 실수가 한두번입니까. 세월호 아이들 고맙다라는 얘기부터 어제 부동산 시장 안정화되었다라는 얘기까지 거기에 현재 여러모로 작업 다 하고 있는 중이잖아요. 그리고 노무현 전대통령 욕보이지 마시죠. 도대체 왜 문통을 노무현 전대통령과 등치시키는지 모르겠습니다.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노통은 말도 안통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려다가 화를 자초한 부분도 있지만 문통은 불통의 아이콘이죠.
20/08/11 23:22
어느 대통령 말씀이신지...
말꼬리잡고 하나하나 삐딱하게 비아냥 안거렸던 역대 대통령이 없었던 것 같은데... 죽은 대통령도 꽤 되고요
20/08/11 22:26
문재인 얘는 뭐하나요. 말만 하지말고 그냥 보를 파괴시키라니까요. 전전 대통령시절부터 몇십년간 그렇게 욕하더니 왜 모든 권력을 다 가지고나서는 가만히 냅둬요? 홍수에도 부정적이면 쓸데없이 돈뿌릴바에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보 파괴시키고 내년 홍수때 두고보면 되잖습니까. 4년간 대체 뭐했답니까.
20/08/11 22:38
이건 잘 모르겠네요. 기사를 찾아봐도 수재민 방문해서 할만한 말들을 한 것 같은데
기도 관련은 기사도 하나 뿐이고 그랬는지 근거도 없고 저는 이건 괜한 시비라고 봅니다.
20/08/11 23:04
제가 찾은 기사도 이 기사인데 이거 하나 말고는 없더군요.
뉴스에 해당 수재민 방문 영상이 짧게 있는데 해당하는 말은 없더군요. 설사 저 말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천주교 교인끼리 안부 묻는 식일 수도 있을 수도 있으니 이걸 근거로 문제라고 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한겁니다. https://youtu.be/wSSKYB4FZbU?t=31
20/08/11 23:05
기사를 보니 그냥 까기위해 까는거네요.
주민이 '성당에 있을때 많이 뵀다'고 대화하면서 나온 이야기일 뿐인데 그냥 까고 싶은거겠죠. 그냥 어떤 시민이 '요즘 바쁘신데 식사는 잘하고 계세요?' 묻고 '예 잘 먹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하면 국민들은 힘든데 밥을 잘쳐먹고 있냐? 라고 까는것과 별 다를바 없어보이네요. 그냥 안부식으로 주고받을정도의 그리 의미부여할 말도 아닌데 까려고 부각시키네요.
20/08/11 22:37
섬진강 피해가 큰건 4대강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으니까요.
사실 4대강 사업하고 이번 홍수를 먼저 연결지은건 그쪽에 그분들이라서
20/08/11 22:37
궁금한게 문재인 정부 들어서 보(?)라는 걸 날려 버란다는 식으로 4대강 사업을 원상태 복귀 시키는 조치를 했나요? 만일 하지 않았다면 그 이유가
1. 생각만큼 말도 안 돼는 사업은 아니라 어차피 치수 사업은 모든정권에서 내내 해야하는 일이고 몇부분만 재조정하면 되니깐 2. 원상태로 돌려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파괴돼서 어느쪽인가요? 딱히 문재인정부 들어서 사대강사업을 원상태시키냐 아니면 그냥 두냐는 올 장마 오기까지는 그렇게까지 크게 이슈돼지만 않은 거 같은데요
20/08/11 22:40
일부는 날려서 복구 시켰는데 일부는 못했죠.
가장 큰 이유는 현지농민들이 반대하는 경우가 많았죠. 홍수가 나서 망치는것보다 가물어서 망치는경우가 더 많다보니...
20/08/11 22:38
세월호 사고로 죽은 애들한테 '고맙다'
경기에 져서 울고 있는 선수 끌고나와 '화이팅' 사고로 다리 잘린 군인 문병가서 '짜장면' 천안함 유족 초청해서 '김정은' 폭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에게 '기도해'
20/08/12 07:36
솔직히 문재인대통령이 불통/뇌절엔 문빠들 지분이 크다고 봅니다. 소통안해도 재인이 하고싶은데로 다해..? 뇌절엔 그런뜻 아냐? 최소한의 비판도 없이 무조건적인 편들기, 쉴드.. 더 큰 문제는 문재인 측근들에도 동일한 편들기, 쉴드가 들어가죠.. 이게 커져서 현재 상황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아마 노통때의 학습효과(여론에서도 많이 지적했죠)인거같은데... 이게 언제까지 갈지? 팬들은 영원할수 있어도 팬들이 형성한 여론에 휩쓸린 사람들은 나오는 거고...
뭐 지금 일제시대 이야기하는거 보면 최순실 박근혜 이야기를.. 그리고 4대강도 100년은 할 기세라..
20/08/11 22:45
야당에서 먼저 얘기가 나왔고, 저 말(표현)도 자체로는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동안 보여준 졸렬함 때문인지 결과가 별로 긍정적으로 예상되지는 않네요 흐흐
20/08/11 22:49
표면적인 의미야 별문제 없다고 볼 수도 있지만..
4대강 사업의 잘못된 점을 찾아내고야 말겠다는 의도가 읽히네요. 문재인이 4대강 사업 비판은 수도 없이 해왔었지만 칭찬하는거 들어본 적은 없어서요.
20/08/11 22:49
애당초 4대강 덕분에 홍수가 없었다고 주장하던게 먼저 나온 말이 아닌가요?
이번 홍수 전에도 pgr에서도 그렇게 주장하는 분들이 계셨고요. 근데 실제론 올해 빼면 4대강 정비 이후 비가 많이 온적이 없었죠.
20/08/11 22:58
4대강 보 효과는 미미할 것이므로 조사할 가치도 없다.
라고 발언했어도 욕 먹었겠죠. 딱히 잘한다고 보지도 않지만, 역대급 재난과 질병을 왜 대비 못했냐고 욕하는건 좀 과한감이 있네요.
20/08/11 23:29
원래 재난과 질병은 대비못하면 현정권 욕먹고, 대비 잘하면 칭찬하는겁니다. 코로나 대처를 잘해서 이번 여당이 180석을 가져갈수 있었던거고요.
20/08/11 23:03
여담으로 옛날에 4대강 사업은 필요한건 맞는데
지금처럼 중하류가 아닌 지류를 정비하는게 홍수 예방차원에서는 더 크다라는 의견을 보고 공감했었는데 근데 지금은 수해 복구가 먼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8/11 23:06
문재인 대통령은 아주 순수한(?) 의도였을 수도 있겠지만 제 눈에는 대놓고 판깔아줄테니 편가르고 한번 싸워보라는 걸로 보이네요. 전형적인 지지층 결집을 위한 카드 ......
최근 부동산 등 크고 작은 이슈가 터지고 있는데 특히 부동산에 대해서는 과거 노무현 정권 말기의 악몽이 있어서 문재인 대통령이나 정부, 여당 관계자들은 트라우마도 있고 뭔가 일말의 불안감이 들테니 이런 떡밥을 던졌겠지만 미통당 이 바보들은 이런 떡밥을 자기 죽을지 모르고 좋다고 물겠죠.
20/08/11 23:08
애초에 이 건은 미통당들이 먼저 던졌을걸요? 박근혜때도 감사 피셜로 효과는 딱히 없는걸로 나왔는데 걔네가 똥볼 차는건 그냥 상수죠.
문제는 국민들에게 실제 큰 영향을 미치는 재난을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아달라가 아니라 그래 붙자라고 나온거죠. 우선순위가 국민이 아니에요. 정쟁이지.
20/08/12 07:47
미통당내..친이계는 던질수밖에요.. 주기적으로 4대강을 이야기하면서, 주홍글씨로 만들어 놓은게 민주당이라 이젠 4대강 이야기에 발목잡히기 싫은점도 있을 겁니다. 솔직히 그냥 단순히 보기엔 어느정도는 홍수방비의 효과가 있을겁니다. [보]건설뿐 아니라 하천바닥을 퍼내는 공사도 같이한거라.. 근데 [보]때문에 생긴 녹조라떼를 핑계로 환경(어용)단체들을 이용해 공격하고 해체하려다가 농민/자치단체장의 반대에 막혔죠. [보] 자체건설효과는 장단점 포함해 수십가지일텐데 그중 한가지 단점을 이용해 십년이 넘게 공격하는게 저같은 사람한테는 넘 피곤합니다. 이번정부 스타일이 항상그래요. 맺고 끊음이 없고 한가지 이슈에 수십번씩 질질끌고 민심이라는 지지율데이터를통해 눈치보고.. 지지율 안좋을땐 아닥하다가 좋아지면 전정부탓하며 뒤집어 엎고..3년내내 모든 이슈에 전정부 전전정부 탓하는건 생각도 못한거라
20/08/11 23:08
조사해보고 4대강의 좋았던 점이 있었다면 계속 유지하거나 발전시키고, 미흡하고 부정적인 부분이 있다면 개선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말 꼬투리 잡고 한 마디 한 단어 마다 태클 걸면 본질은 놓치고 사회적 에너지만 소모되고 말겠죠. 그냥 싫어하는데 이유가 있나요. 이유는 거들 뿐 계속 싫어하시고 반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 한 마디에 욕이 튀어나오셨다고 하셨는데 저는 본문처럼 '내가 싫어하는 저 사람이 이런 말을 했어요. 같이 까주세요.' 하는 글을 보면 욕이 튀어 나옵니다.
20/08/11 23:26
그 솔직히 비꼬는 댓글이라 답글 안하려고 했는데 본문에 '대통령으로서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지만 '사람 자체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 이라고 언급한 부분 + 본문에서 비난(비판아닌 비난)하는 논리가 제 기준으로는 얼토당토 않아서 이를 바탕으로 유추한겁니다.
20/08/11 23:28
'지 멋대로'는 실례되는 표현이라는걸 인식하시고 계시면서
남의 생각을 멋대로 추측하거나, 논리가 얼토당토 않다, 욕이 튀어나온다는 댓글은 아주 예의를 차린 댓글이군요.
20/08/11 23:34
판단 근거를 적어드렸는데 보실 생각이 없어 보이네요. 욕이 튀어나온다는 본문에 있는 표현이지 제가 먼저 쓴 게 아닙니다. 본 글에 님이 다신 다른 댓글만 봐도 굉장히 공격적이네요; 님에게 한 것도 아니고 이전 댓글에 답변도 드렸는데 좀 릴렉스 하심이 어떨지요?
20/08/11 23:38
지 멋대로를 실례대는 표현이라고 지적하는 댓글은 고새 쓰윽 수정하셨군요. 그럼 욕이 튀어나온다는 뭐 피차일반이라 치고 논리가 얼토당토 않는다거나 남의 생각을 멋대로 추측하는건 여전히 굉장히 예의를 차린 댓글인가요?
아 그리고 릴랙스는 본인도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피차일반인데 말입니다.
20/08/11 23:42
사실과 의견, 편견과 고정관념의 차이 정도로 언급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댓글 수정한 부분은 댓글로 언급하면 벌점 사유라서 쪽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20/08/11 23:48
하긴 뭐 십자인대파열로 선수생활이 위태로운 친구에게 너의 의지력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게 사실이긴하죠.
20/08/11 23:13
조사해야죠. 조사해서 원인을 규명하는건 당연히 해야할 일인데
그 포커스가 현 정권의 '홍수피해를 위한 대비' 체계나 사업들이 아니라 10년가까이 지난 정권의 공사를 명확히 타겟팅하여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망스러운건 어쩔수 없네요
20/08/11 23:23
원래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뭘 해도 당연히 싫은겁니다. 이유는 사실 관계없죠.
바로 직전에 홍수도 대비하기 위해서 했던 사업이 4대강 사업이었기 때문에 홍수로 난리가 난 지금 그 사업에 대해 검토를 바탕으로 장점이나 단점을 보완하여 대비책을 마련하는게 저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합리적인 운영이라고 봐서요. 발언에도 별로 문제가 없어보이구요. 기회죠. 기회를 기회라고 하지 그럼 뭐라고 할까요? 전화위복 삼아로 바꾸면 조금 나으려나요?
20/08/11 23:31
음 일단 저는 통합당을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찍을일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먼저 밝힐게요.
저도 원인 규명하는건 당연히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구요. 다만 이 상황에서 '기회'라는 표현은 대통령이 썼으면 당연히 망언이고 대통령이 아닌 옆 친구가 해도 화가 날 만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아파서 나를 3년 간 진료해온 의사 병원에 입원했는데 의사가 "10년 전 돌팔이 의사의 처방이 맞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네요" 라고 하진 않잖아요.
20/08/11 23:37
먼저, 저는 기회라는 표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 정권 탓으로 돌리려고 한다는 점에서 비판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제 생각으로는 대책마련을 위해서는 해야할 일을 지시했다고 평가하겠습니다.
20/08/11 23:46
네.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Scratch님 의견을 존중합니다.
다만 대통령이 사석도 아니고 미리 준비한 국민을 향해 하는 모두발언 멘트가 수재민들이 들었으면 피꺼솟 할 것 같은 표현인 것이... 안타깝네요
20/08/12 00:43
죄송한데 이거 대국민담화가 아니예요. 대국민담화였어도 '기회'라는 단어가 문제가 없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만,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업무를 지시하는 자리입니다. 언론을 통해 공개는 되겠지만 청자가 다르다는 점도 확인하셨으면 합니다.
20/08/11 23:29
지금 문재인 3년째 아닌가요? 그동안은 뭐하다가 갑자기 홍수피해로 비난의 화살이 현정권에게 돌려지니까 난데없이 4대강 언급하면서 물타기를 하는건가요? 의도가 너무 훤히 보이는데요? 크크
20/08/12 00:27
그 동안 홍수피해가 크지 않았는데 집권 3년차는 왜 언급하셨는지 잘 모르겠구요.
본문 내용에서는 '기회'라는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한 것으로 보이는데 님 댓글의 포인트와는 사뭇 다르게 느껴지는군요. 기왕 쓰셨으니까 님이 쓰신 글 내용을 몇 번 반복해서 읽어봤는데, 4대강 언급은 미통당에서 먼저 한거 같기도 하고 아니 뭐 그게 아니더라도 님이 다신 댓글 내용이 비난받을 일인가 싶기도 합니다. 나라에 재해가 생겼는데 50년만의 호우건 세계적인 이상현상이건 모르겠고 대처하지 못한 정부를 탓한다. 정부는 억울할 순 있으나 당연히 원망이 나올만한 일이죠. 그런데 (물타기 인진 모르겠지만) 비난 여론을 상쇄하기 위해서 정부에서 물타기를 한다. 안되는건가요? 원래 그렇게 하는거 아닌가요? 모든 정권이 다 그런건 했던거 같고 그럼 그게 나쁜 일인가에 대한 판단만 남는건데 이거에 대한 생각은 다를 수 있겠습니다.
20/08/11 23:14
?? 저 발언이 이런 반응이 나올 정도의 망언인가요?
이번에 역대급 장마를 겪은건 안타깝지만, 동시에 4대강 효과에 대해 분석/검증 해볼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4대강 효과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기도 하구요. 어디는 4대강 사업 때문에 피해가 더 커졌다고 하는곳도 있고, 다른 곳에서는 반대로 4대강 사업을 제대로 안해서 피해를 못줄였다고 하기도 하구요. 이번 코로나에 잘 대처할 수 있었던 원인 중 하나가, 지난 메르스 사태에서 교훈을 얻었기 때문이죠. 이 정도 재해가 발생했으면 당연히 원인 분석 & 피드백은 해야 합니다. 그 중 메인이 댐과 4대강 관련이구요. 이걸로 정색하고 까는 사람들은, 반대로 "4대강 사업은 이미 효과가 없는것으로 조사가 완료된 사안이므로 다시 조사할 필요는 없다" 라고 대통령이 발언했어도 깟을꺼라는 킹리적갓심이 듭니다.
20/08/11 23:15
그냥 조건반사적으로 까는거죠
문재인 "오늘 저녁은 좀 맛있었다" 라고 기사내면 시국이 이모양인데 밥평가나 하고 무능 그자체라고 리플달릴걸요
20/08/12 00:44
그럴만한게 박원순때도 암말안해
부동산은 헛소리해 태양광은 설치해둔거 박살나고 있어 당연히 그런 리플달리지 않겠습니까? 춘천시 공무원 사고 진상조사 철저라고 대노라도 한번 해주던가.
20/08/11 23:22
까는 포인트를 애초에 잘못 잡으셨네요. 4대강 사업의 효과 유무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국민의 재난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았기 때문에 까는 겁니다.
20/08/11 23:35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513669&ref=A
그런 관점이라면 다른쪽을 까셔야 하지 않을까요. 알고 있는 사실관계랑 정 반대입니다. 국민의 재난을 먼저 정쟁의 수단으로 삼은게 현 미통당이거든요.
20/08/11 23:38
[애초에 이 건은 미통당들이 먼저 던졌을걸요? 박근혜때도 감사 피셜로 효과는 딱히 없는걸로 나왔는데 걔네가 똥볼 차는건 그냥 상수죠.
문제는 국민들에게 실제 큰 영향을 미치는 재난을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아달라가 아니라 그래 붙자라고 나온거죠. 우선순위가 국민이 아니에요. 정쟁이지.] 제가 이미 위에 댓글 달았네요. 11시 8분에.
20/08/12 00:14
그렇죠. 맑국수님은 둘을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세요? 비슷하면 굳이 문통이 대통령을 해야할 당위성도 없는데요?
애초에 인권이 인권이 아니었던 시절에 투쟁했었던 만큼 적어도 정쟁과 국민 중 뭐가 더 중요한지는 안다는게 제 기대였는데요. 심지어 제가 얘기한 것 처럼 얘기한다고해서 정쟁을 지는 것 또한 아닙니다. 위에도 적었듯이 4대강의 홍수에 대한 효과는 미미하다는게 이미 오피셜에 가까워요. 비슷한 수준이 안 되길 바라고, 비슷한 수준이 아니길 기대했습니다. 권력 욕심은 권력자의 숙명이다 하더라도, 이런 건들은 지켜주길 바랬어요. 최소한의 바람입니다.
20/08/12 00:31
아뇨, 전 재난을 핑계로 사대강을 끌어들여 정부를 비판하는 무리와, 그에 대응해서 검증해보겠다는 정부가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그리고 문통이 대통령을 하는건 투표로 결정된 사항인데 무슨 당위성을 따지시는지..
저는 사대강이 실제 홍수 피해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는지 잘 모릅니다. 조사해봐서 효과가 있다면 좀 더 보완/보수해서 다음에는 좀 더 피해가 적도록 조치해야겠죠. 이런 검증 과정이 '재난의 탓을 전 정부에게 돌리기 위한 수작이다' 라고 판단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아직까진 의심의 단계이지 지금처럼 권력욕에 눈이 멀어 국민을 져버린다는 확신을 가지고 말씀하시긴 이른 것 같네요.
20/08/12 00:48
비슷한 수준이라면 굳이 민주당 미통당 사이에서 민주당 후보를 찍을 당위가 없단 얘기였습니다. 이제까진 적어도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을 위시로 하는 군사독재정권의 후신들보단 인권이라는 측면에선 낫겠지라는 판단하에 그 쪽을 지지해온 것이니까요. 문통 개인도 선거 전 동성애 이슈에 대해선 아쉬웠지만 인권 변호사였기도 했고요.
그리고 제가 Scratch님 댓글에 대댓글로 달았듯이, 이걸 전 정권을 탓하겠다. 조사해서 효과가 없는걸 밝혀내겠다고 생각하고 얘기를 드린건 아닙니다. "기회" 라고 언급한 건이 국민적 재난을 미통당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시비를 건 사안의 참 거짓 여부라는게 황당했을 뿐입니다. 일반적인 기회의 용법이 아니에요.
20/08/12 00:56
굳이 민주당 후보를 찍을 이유가 없다는건 주인없는사냥개님의 개인적인 생각이신거고 그게 대통령의 당위성과는 상관없죠. 모든 사람이 같은 이유로 투표를 하지는 않으니까요.
'기회'라는 단어의 사용이 불쾌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저도 좀 더 세련되고 정치적인 수사가 아쉽습니다만 이걸 갖고 대통령의 인권의식에까지 확장시켜 바라보는건 억지같네요.
20/08/12 01:06
맑국수 님// 뭐 기회라는 발언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 정도의 인식만 있으시더라도 저에겐 충분하네요. 하긴 제가 문통에게 너무 기대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측면에선.
20/08/12 00:11
음... 미통당이 먼저 4대강(+태양광) 떡밥을 던지며, 이번 재난의 원인이 이번 정부/여당에게 존재한다고 비판하더라도, 정쟁이 되면 안되기 때문에 정부는 그냥 맞고 있어야 하는게 맞다는 의견이시죠? 신박하긴 하네요. 먼저 이걸 정쟁화 시킨건 미통당이지만, 어쨋든 정쟁이 되었으니 대통령을 까는게 맞다는 논리는 잘 이해가 안되네요.
이미 재난은 발생했고, 당연히 원인 분석은 해야죠. 4대강 효과를 조사하는거랑, 국민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거랑 무슨 상관이 있어요? 다른 어떤 XX 단어를 넣더라도 [우선 순위가 국민이 아니에요. "XX죠". 그니까 대통령을 까는게 맞습니다] 이런 말은 할 수 있겠네요. 거의 치트키 수준..
20/08/12 00:18
애초에 맞는다고 맞아지나요? 사람들이 그런가보다 합니까? 님도 알고 저도 알고 4대강 보 홍수에 효과없는게 거의 준 오피셜인데요?
위에 맑국수님에게 썼던 댓글로 갈음합니다. 비슷한 수준으로 놀지 말란 얘깁니다. 지금과 같이 수재민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부디 야당은 국민적 재난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수재가 해결되는대로 전문가들과 협조하여 4대강의 효과 유무에 대해서 엄중히 조사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걍 뚜들겨 맞아서 정권 넘겨주는 상태가 되나요? 왜 "기회" 랍시고 갖다붙여서 타인이 기회의 사회적 의미를 거세해서 해석하게 만드는 겁니까?
20/08/12 00:50
맞고만 있으면 당연히 맞죠. 크크크. 정치인들이 말하고 언론이 받아쓰는데 반박은 하나도 없으면 당연히 두드려 맞죠.
“4대강 보가 홍수 조절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실증·분석할 기회” 라는 말에서 [왜 "기회" 랍시고 갖다붙여서 타인이 기회의 사회적 의미를 거세해서 해석하게 만드는 겁니까] 이런 반응이 나오는것도 이해가 안되구요. 저는 말 그대로 받아들였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될꺼리인지 모르겠어요. 다시 물어볼게요. 홍수 이후에 4대강 효과 조사 해보는것과, 국민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것 사이에 도대체 무슨 상관 관계가 있나요? 저도 한사람의 국민(?)으로서, 이참에 사후 대처로 4대강 효과 조사 잘 해봤으면 좋겠는데요.
20/08/12 01:01
애초에 기회라는 단어 자체가 문제가 안된단 생각이면 대화의 전제 자체가 성립이 안될 것 같은데요. 혹시 부모 상 중인 친구에게 너의 자립성을 증명할 기회야 라고 하는 발언은 맞긴 맞는 말이니까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까요?
20/08/12 01:32
일단 전혀 다른 상황을 똑같은 케이스라고 비유하시는걸 보니 저도 대화가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가 보면 대국민 담화 혹은 수재민에게 직접 “4대강 보가 홍수 조절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실증·분석할 기회” 라고 말한건줄 알겠네요. 혹은 수재민들에 대한 위로의 말이 전혀 없었거나요.
[기회] 라는 단어 선택의 문제입니까? 그럼 “4대강 보가 홍수 조절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엄중히 조사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했으면 전혀 문제 없나요? 제가 보기에는 님처럼 대통령이 정쟁화 시키는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둘 다 똑같이 문제되어야 맞지 않나요? 도대체 뭐가 문제입니까. 1. [기회] 라는 단어를 쓴게 국민 감정상(?) 매우 불쾌하다. 2. 대통령이 홍수 재난을 정쟁에 이용한다(?)
20/08/12 01:35
조미운 님// 기회라는 단어를 쓴게 문제고, 그것이 정쟁이 국민보다 중요하다는걸 드러내기에 문제라는 겁니다. 전문만 보더라도 청자가 내각 뿐만이 아니라는걸 아실 수 있을텐데요. 네 그래서 두번째 문단은 문제가 없습니다. 제가 위에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지금과 같이 수재민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부디 야당은 국민적 재난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수재가 해결되는대로 전문가들과 협조하여 4대강의 효과 유무에 대해서 엄중히 조사하겠습니다.] 전혀 문제 없습니다.
20/08/12 01:45
주인없는사냥개 님// 말이라는게 어떤 감정을 가지고 듣느냐에 따라 들리는것도 달라지니까요. 조금 삐딱하게 보면 불편하게 느낄만한 부분이 있을것도 같네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20/08/12 01:50
조미운 님// 딱히 삐딱하게 안 봐도...정쟁이 국민보다 우선은 오버더라도 기회라는 단어의 사용 자체는 문제입니다만. 일반적으론 그렇습니다. 저 부모 상 예시에서 앞에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냐 같은 위로들 넣어도 뒤에 기회 같은 얘기 들어가면 그것의 사실여부는 별론으로 하고 싸패나 생각없단 소리 들을겁니다.
20/08/12 02:08
주인없는사냥개 님// "청와대 내에서 수석 보좌관들 모아놓고 업무 지시 내리는 상황" 을 "부모 상 중인 친구에게 너의 자립성을 증명할 기회야 라고 발언하는것" 으로 비유하는게 말이 안된다는 겁니다.
님과 같은 잣대를 가지고, 매의 눈으로 국회 내에서 나오는 막말들을 하나씩 조명하면 하루에도 싸이코패스 수십명 나오겠네요. 국회는 훨씬 더 공적인 곳인데, 왜 문제 제기 안하시나요?
20/08/12 02:14
조미운 님// [국민들께서도 위기 극복에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아하 단순 업무지시하는데 이런 것도 끼워넣는가 보군요.
국회야 싸이코패스들 천지죠. 예전에 차명진 막말만 봐도 아시잖습니까? 누가 피쟐에 걔네들 막말했다고 글 올리고 똑같이 아무 문제없다고 쉴드치면 매의 눈으로 지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08/12 02:29
주인없는사냥개 님// 좀 더 정확히 찾아보니 모두 발언에 포함된 내용이었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해 재난 피해자들의 입장에서 관련된 발언 [희생되신 분들과 가족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재난복구에는 군 인력과 장비까지 포함하여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이재민과 일시 대피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면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그와 함께 피해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는데도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댐의 관리와 4대강 보의 영향에 대해서도 전문가들과 함께 깊이 있는 조사와 평가를 당부합니다. 4대강 보가 홍수조절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을 [부모 상 중인 친구에게 너의 자립성을 증명할 기회야] 처럼 비유 하는건 비약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회라는 단어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는것 자체는 이해 했구요. 밤 늦게 고생 많으셨습니다.
20/08/12 02:31
조미운 님// 애초에 기회라는 단어의 부적절성을 나타내기 위한 하나의 예시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기회라는 단어가 스탠스와 무관하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공감하신다면 저도 뭐 더 할 말은 없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20/08/11 23:24
요즘은 문대통령 말만 하면 까는게 좀 심해지는 느낌 입니다. 부동산, 조국, 윤미향 사태처럼 깔거리 부족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반사적으로 쟤네들은 전정권 타령한다. 좌파 운동권, 국민들 분열시킨다. 대깨문.. 하는 댓글들 보면 노대통령때 느꼈던 것들이 고스란히 기시감처럼 다가옵니다.
20/08/11 23:16
뭐 정신나간 소리 하는거 하루이틀도 아니고
세월호에 고맙다 한거에 비하면 뭐 아무것도 아니죠. 발목 짤린 군인에게 짜장면 소리하는거 등등 문재인 깔거 한두개도 아닌데 이정도는 별거 아닌걸로 보입니다.
20/08/11 23:18
말이야 맞겠죠.
코로나로 사람 죽어나가는 와중에 한국의 의료 수준, 국민의 청결의식 평가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하는 것도 말이야 맞는 얘기죠. 국민이 다치거나 고생하는 재난이라는 인식이 실종되어서 대놓고 정쟁하자는 것에 우선순위가 바뀐 채로 대응을 하는게 문제죠.
20/08/11 23:31
정쟁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님 생각이죠.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는 것은 정책을 마련하는 수순인데 뭐든지 정쟁이고 전 정권에 책임을 돌리네 하고 생각하는 건 과몰입 아닌가 싶습니다. 정치적 의도가 있을 수도 있겠죠. 아니라고 하더라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게 무서워서 안합니까?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면 안되겠죠.
20/08/11 23:35
아니요. 애초에 미통당이 다른 야당들이 흔히 했듯이 재난을 빌미로 정쟁을 걸어왔고 그거에 대한 답변으로 나온 얘기가 저거라서 그렇습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4대강이 효과가 있든 없든 상관은 없고 이미 감사원 피셜로 두번씩이나 홍수에 별 효과 없다고 나왔을거에요. 그리고 정쟁이더라도 정쟁이 반드시 책임을 돌리는 것만 있는건 아니죠. 미통당이 4대강이 효과가 있었다고 얘기를 하는게 원긴과 결과의 분석이 아니라 정쟁이듯, 민주당이 여기에 정쟁이라고 대응해서 효과가 없다고 하는 것도 정쟁입니다. 님은 윗 댓글부터 글쓴 분 생각 유추해서 사람을 싫어하니 마니 하던데 과몰입은 님이 그만하시고 제 댓글에 담긴 생각도 존중을 해주시죠? 님 유추보단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만.
20/08/11 23:39
님 생각이 맞다고 하더라도 호응하기 어려울 정도로 댓글이 굉장히 공격적이고 무례하다고 느껴지네요. 그만 대화 나누겠습니다. 수고하세요.
20/08/11 23:23
조사를 해 볼 순 있다고 봅니다.
근데 우선은 피해 복구 부터 해 놓고 4대강 사업이 홍수 예방에 효과가 있었는지 봐야 할 거 같네요 의도가 많이 보이네요 굉장히
20/08/11 23:27
문재인은 차라리 그냥 말을 아예 안하고 임기를 보내면 어땠을까 싶네요. 말 하나하나가 거의 박근혜급으로 세상과 동떨어진듯한 괴리감을 느끼게 해주는데, 말한마디 안하고 대통령일이나 묵묵히 했으면 지지율이 5%라도 더 올랐을것 같습니다.
20/08/11 23:35
정쟁의 대상으로 먼저 삼은 건 친이계 입니다.
4대강 사업 안 했으면 전국토가 물에 잠겼을거라고 영산강에 보 안 쌓아서 광주가 침수했단 말 어디서 먼저 나왔습니까
20/08/11 23:35
많은 분들이 4대강 '보'에 집중하지만 22조 사업비에서 보 건설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6%(1.3조) 밖에 안됩니다. 물론 그것도 큰 돈이긴 한데 4대강 사업의 메인은 퇴적토 준설, 제방 건설, 저수지 보강 등의 하천정비였죠. 4대강 사업 자체가 홍수예방에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명박이 대운하에 꽂혀서 이상한 공약냈다가 무르고, 4대강 사업도 임기내에 마무리 하려고 B/C값, 환경영향평가 등 계획이 부실해서 논란이 생긴거지 비용대비 효과를 따지는게 아닌, 효과가 0이라는 주장은 그냥 정치적인 발언일뿐이라고 보입니다. 금융위기 이후 '뉴딜'을 해야한다는 조급함인지 여튼 당시에 장기 프로젝트를 너무 급하게 진행했죠. 공학적인 문제는 공학적 방법론으로 해결해야지 정치가 개입되면 오히려 일이 잘못되버리는 것 같습니다.
20/08/12 08:55
4대강 사업이 효과가 없다는 류의 감사가 지난 몇년 간 꾸준히 나왔는데 그게 [4대강 보]에 한정된 조사였나요? 지류 농민들 입장에서는 농업용수 공급 효과가 있다는 기사를 보긴 했는데...
20/08/11 23:48
제가 나이가 먹어서 그런건지 피지알도 예전같지 않은거 같아요. 건전한 토론보다 말꼬리잡기가 더 심해지는거 같고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과몰입은 좋지않아요 양쪽 진영 모두에게요
20/08/11 23:57
무슨 대국민 담화문에서 얘기한것도 아니고 실무자에게 얘기한거면 할법한 얘기죠.
4대강 공사해놓은지 시간이 꽤 지났으니 보수할곳은 보수하고, 불필요한 곳은 없에고 그래야 하지 않겠습니까. 홍수가 크게 왔으니 이번에 전체적으로 점검해야 되는 건 맞죠.
20/08/12 09:28
신날게 뭐가있어요 나라가 이모양인데..
이명박근혜 지지자들이 신난게 아니라 현정권 지지자들도 등돌리고 있는거라곤 생각안하시나요?
20/08/12 00:00
해당 글이 앞뒤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대통령의 일부 발언만 자극적으로 전달한다고 느껴져 제가 관련 발언들 순서대로 정리해 봤습니다. 사실 관계가 다른 부분 있으면 지적 바랍니다.
--------------------- [1. 4대강 사업 포함 안된 섬진강변에서 홍수 피해 발생. 미통당은 민주당이 야당 시절 4대강 사업을 반대 했기 때문에 홍수 피해가 난것이라고 비판] 김종인: "섬진강이 4대강 사업에서 빠진 것이 다행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번 홍수를 겪으면서 그것도 잘못된 판단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이재오 “4대강 보 안 했으면 나라 절반이 물에 잠겼을 것” 정진석: "4대강 사업을 끝낸 후 지류, 지천으로 사업을 확대했더라면 지금의 물난리를 좀 더 잘 방어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태경: "문재인 정부가 이제 와서 기후변화로 인한 기습 폭우라 어쩔 수 없다는 변명만 하고 있다" 송석준: “4대강 사업으로 ‘물그릇’을 키워 주변 범람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한강 주변도 피해가 최소화됐다” [2. 4대강 사업에 포함된 낙동강과 영산강 제방도 무너짐. 민주당은 미통당을 향해 수해마저 정국 비난 소재로 쓰고 있다"고 비판.] 설훈: "낙동강 강둑이 터진 가장 큰 이유는 4대강으로 건설한 보가 물의 흐름을 방해해 수위가 높아지면서 강 둑이 못 견딜 정도로 수압이 올랐기 때문 윤건영: "통합당이 섬진강 등에 4대강 사업을 했다면 이번 물난리를 막았다고 주장하는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김태년: “4대강(본류)부터 파버리니 지류·지천 일부가 쓸려내려간 것. 폭우 피해 앞에 정쟁 요소로 끌어들여 논쟁하자고 달려드는 건 점잖지 못하다” [3. 감사원은 18년에 4대강 사업의 홍수 방지 효과는 미미하다고 발표한바 있지만 입장이 일관되진 않았음. 국민의당은 민주당과 통합당을 모두 깜.] 감사원, 2013년 7월: "추가 준설이 없어도 홍수에 대처 가능하다" 국무총리실 산하 4대강조사평가위원회, 2014년 12월: "추가 준설이 없어도 홍수에 대처 가능하다. 4대강 본류 주변 홍수 위험구역의93.7%가 예방 효과를 봤다" * 이 면적은 4대강 유역 전체의 1%에 불과 감사원, 2018년 7월: "4대강 보 자체만으로는 홍수 예방 효과가 없다고 볼 수 있지만 제방·설치물 등에 의한 효과는 기대할 수 있음" “4대강 보 설치가 치수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함. 이는 보 설치로 홍수위가 일부 상승하나 준설로 홍수위가 저하돼 나타날 수도 있다” 환경부, 최근: “섬진강 등 홍수 피해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 등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4대강과 연관 짓는 것은 다소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국민의당: "정치가 실종되면서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까지 여야는 진보와 보수로 더 선명하게 대립하며 이제 국민들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4. 그 이후로, 문대통령은 4대강 보에 대한 재조사 및 평가 지시.] 청와대: "통합당의 문제 제기가 하루 이틀에 끝날 것 같지는 않다. 분명하게 시시비비를 가릴 필요는 있다" 문재인: "50일이 넘는 최장기간 장마와 폭우로 발생한 전국적 피해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댐의 관리와 4대강 보의 영향에 대해서도 전문가들과 함께 깊이있는 조사와 평가를 당부한다" [+ 보너스 1) 진중권의 반응] 진중권: "낙동강 터지고, 영산강 터졌다. 4대강의 홍수예방 효과가 없다는 게 두 차례의 감사로 공식 확인된 사실. 4대강 전도사 '이재오(미래통합당 상임고문)'씨도 사업이 홍수나 가뭄대책이 아니라, 은폐된 대운하 사업이었다는 사실을 솔직히 인정한 바 있다" [+ 보너스2) 미통당에서는 4대강뿐 아니라 태양광 사업도 이번 재난의 원인으로 지목하여 정부를 비판하고 있음]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박: "산지에 들어선 태양광 발전 시설 1만2천721곳 가운데 폭우로 피해를 본 시설은 12곳. 전체의 0.1%에 불과함. 전국의 산사태 피해는 835건인데 이 중 태양광 시설은 7개소" ----------------- 솔직히 이걸로 문대통령이 망언을 했다고 까는건 억까라고 생각합니다.
20/08/12 00:46
아 조미운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앞 맥락을 잘 몰랐었네요. 여전히 대통령 발언에는 아쉬움이 남지만, 미통당은 미통당했었네요. 관련 내용을 본 문에 좀 추가해 두겠습니다.
20/08/12 09:21
크크 하지만 누군가에게 필요한건 '앞뒤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대통령의 일부 발언만 자극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니까 아주 좋은 글같네요
댓글 내용 감사합니다.
20/08/12 21:11
아직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의 대통령이고 지지자들만의 대통령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듯 합니다.
미통당의 4대강 옹호가 대통령이나 청와대를 향한 비난은 아니기에 굳이 대통령이 이에 답변해야 했을까 합니다. 지금 같은 시기에는 그냥 정쟁은 그냥 민주당에게 맡기고 대통령은 피해민 위로와 재해극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 하는 편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20/08/12 00:05
기회? 국민의 재산과 목숨을 담보로 실험을 해서 전전임자 욕할 꼬투리를 잡을 퍽이나 좋은 기회로군요.
애시당초 보는 가뭄대비용이지 홍수대비용이 아니고, 준설과 제방 보강이 홍수대비용이라고는 하나 지금 넘치는 건 공사를 안 했던 지천이지 강바닥을 파댔던 본류가 아닌데 뭘 검증한다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20/08/12 07:19
세월호만한 사건로도 정치권에서 탄핵의 티귿자도 안나왔는데요. 박근혜 탄핵은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박근혜 탄핵이 보수 지지자들의 뼈아픈 아킬레스건이라는건 알겠고, 그래서 무슨 일만 있으면 문재인 탄핵 가져다 붙이는것도 알지만.. 너무 쉽게 갖다 붙이시는거 아닌가 생각해 보셨으면 싶네요.
20/08/12 00:19
하루에 500mm 내린다는 예보 나왔을때도 다들 띠용했는데 500mm 비가 하루만에 내려도 홍수나지 않을 정도로 치수사업한다고 하면 나라 사정이 요모양 요꼴인데 엄한 곳에 돈 쏟는다고 욕 엄청 먹었겠죠. 애초에 이번 폭우는 사전에 예상해서 대비할 수 있는 수준도 아니지 않나요?
20/08/12 00:33
논점은 [500mm의 폭우가 내린다는 건 예상할 수 있는 범주의 일이 아니다]라는 겁니다. 그 범주에서 애초에 예상할 수 없는 일이니 그 일을 벌이려고 하면 사방에서 당장에 쓸 돈도 부족한데 쓰잘데기 없는 곳에 돈 쏟아붓는다는 이야기가 나올 거란 의미로요.
20/08/12 00:38
했으면 나았겠죠. 1년 강수량을 며칠 사이에 때려붓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홍수도 안 났겠지만요. 결과론적인 얘기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20/08/12 00:43
당연히 나았겠죠. 당연히 했어야 하는 치수사업이고요.
지지율 때문에 하지 않았을 테니, 그 책임도 온전히 정부의 것입니다. 그나저나 결과론적인 얘기로 귀결되면 더더욱 정부 문제 아닙니까? 결과적으로 큰 피해를 봤으니까요. 결과론이라는 단어를 저랑 다르게 해석하시나....
20/08/12 09:40
MB 정권 말기에 본류 정비 끝나고 지류 지천 정비한다니까 환경단체들 다 들고 일어나서
실개천까지 다 파괴할거냐고 거품물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지류 지천 했어야 한다는 꼬라질 보니 어이가 없죠.
20/08/12 00:50
보 가지고 홍수 조절 능력을 하겠다는 발상이 솔직히 이해는 안갔죠.
예나 지금이나 전문가들이 딸랑딸랑 하면서 자기들 해쳐먹을거 찾느라 바빠서 나온 결과물이 아닐까 싶네요. 지금도 여전히 그린뉴딜로 열심히 해드시는 분들이 계시겠죠.
20/08/12 01:20
http://www.korea.kr/archive/expDocView.do?docId=21531
이게 마스터플랜 링크인데 보가 홍수예방을 위해서라는 말은 없습니다. 홍수예방 대책으로는 퇴적토 준설, 홍수조절지, 강변저류지, 노후제방 보강, 하구둑 배수문 증설, 댐건설, 도류제 설치를 언급합니다. 찾아보시고 혹시 있으면 알려주세요.
20/08/12 00:54
대통령이 말가지고 꼬투리 잡히는건 흔한일이죠
박근혜때 [불량식품 4대악] [지하경제 활성화] 가지고 얼마나 욕먹고 조롱당했습니까? 불량식품 4대악이라는건 까고보면 그 슈퍼에서 파는 불량식품이 아니라 식품안전얘기였는데도 엄청 조롱당했죠. 지하경제활성화는 누가봐도 말실수였는데 꼬투리 잡으면서 그게 본심이라는둥 하는 소리도 심심찮게 나왔죠. 이명박때도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라는거 가지고 무슨 이명박이 독도를 일본에 넘긴다느니 하는 소리 얼마나 나왔습니까. 그에 비하면 [4대강 검증기회]발언이 비판받는건 양반이죠. 오독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읽어도, 4대강은 유구한 정쟁거리고 홍수로 국민적 재난이 벌어지는때에 정쟁을 끌어들이려는거냐 또는 그럴게 보일수 있는 말인데 눈치없이 지금 그런말을 해야하냐 라는 비판이 나올수 있으니까요.
20/08/12 08:16
일베소리 클베소리 다 나오는 지저분한 지금 상황 때문에 그나마 억빠 억까 얘기 다 들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쪽으로 쏠려버리면 지들끼리 헛소리 하면서도 지들 말이 얼마나 이상한지도 모르거든요 반대편 사람들이 좀 있어서 까줘야됨.
20/08/12 01:03
이명박: 치수사업할 거다. 4대강 하자.
민주당: 왜 지류지천이 아니고 본류임? 홍수피해 다 지류지천에서 나는 거 아님? 이명박: 본류가 시원시원 나가줘야 지류지천 치수가 될 거 아냐? 그래서 그 동안 지류지천만 하다가 돈 날렸잖아. 4대강하고 나서 지류지천 할 거임. 민주당: 본류 멀쩡할 것 같은데? 대운하 욕 오지게 쳐먹고 꼬리 말았으면 그냥 접어. 지류지천은 찬성하는데 본류는 반대. 이명박: 응~ 대통령 맘이야~ 씹고 4대강 할 거임. 이후로 기를 쓰고 싸움. 밀어붙여서 4대강 완공. 이명박: 4대강 했으니까 지류지천 할 거임. 민주당: 지류지천은 4대강보다 예산 더 쎄게 잡아야 되잖아. 30조? 절대 안 됨. 4대강도 맘에 안 드는데 니가 그것까지 하는 꼴은 못 봄. 지류지천 치수사업 무산. --------------------------------------------------------------------------------------------------- 여기까지가 4대강 스토리입니다. 이명박이 옳다 민주당이 옳다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예요. 당시에 전문가도 본류 치수 효용성에 대해 왈가왈부했는데 제가 뭐라 하겠습니까? 다만 이명박도 민주당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던 지류지천 치수사업을 왜 안 하냐는 거죠. 둘 다 해야 된다고 생각했으면 하는 게 맞는 거잖아요? 그 말은 쏙 빼놓고 4대강만 언급하는 게 웃긴 겁니다.
20/08/12 11:5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4132127415&code=910402
4대강 이후 지류지천사업을 야당과 환경단체가 무산시킨 건 논쟁의 여지가 없는 팩트입니다. '포스트 4대강'으로 프레임을 잡았었죠.
20/08/12 13:30
위의 내용으로 보자면
이번 수해는 민주당과 환경단체가 원인제공 했네요. 주로 지류에서 피해가 발생한것 같으네. . 수해 피해자는 민주당과 환경단체에 보상 청구해야겠군요.
20/08/12 01:14
수많은 이재민이 나온 시점에 전정권 잘잘못 따져볼 좋은 기회라고 하는건 적절한 타이밍이라고 보긴 힘들죠
하더라도 내부적으로 지시해서 수해복구 끝나고 본격적으로 논의할 일이죠 누가보면 이재민 아무도 안죽고 실종도 없는줄 알겠어요. [짜장면 먹고싶다거나 그런거 없냐, 손흥민이 어디갔냐, 고맙다, 대통령 기도좀 해달라] 이런 어록들을 보면 아주 좋게 말해서 눈치나 배려가 습관화되질 못한 겁니다. 착한 사람도 이런 행태를 얼마든지 보일수 있어요. 속마음과는 다르게 별 생각 없는 가벼운 태도로 소통을 하게 되면 이런 실수를 하거든요. 이런거 저도 정말 많이 해봐서 잘 알고, 둘러보면 이런 사람 정말 많죠. 스킬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벼운 대화를 할때도 바짝 긴장해야하는 스타일이죠. 그게 안되는거 같네요.
20/08/12 01:18
진짜 남탓의 신급인 이번 정부네요
잘된 거는 내덕분인데 잘못된 거는 남탓 K-방역은 정부가 잘했지만 의사는 적폐 & 의료는 공공재 K-탈원전은 정부가 잘했지만 전기세 인상, 태양광 환경파괴 & 산사태는 아몰랑 소주성이랑 부동산은 역대급 망정책이라 저 뻔뻔한 족속들도 세탁도 못시킬정도
20/08/12 01:45
사대강은 운하용이었지 치수용이 아니었던거 같은데..이메바의 큰그림이었지만 너무 크게해드시려다 와장창. 그 찌꺼기로 지금 잉여롭게 잘 싸우고있네요
20/08/12 01:54
댓글에서 보와 홍수의 조절능력이 무관하다는 이야기가 양쪽에서 나오는 것 같은데, 제가 읽은 것과는 다르군요.
=== “농업, 생활, 산업 용수를 취수할 목적으로 한계 수위를 높여 유량을 늘리거나 홍수나 갈수기의 유량조절과 유속 조절, 혹은 하천 선박의 운향을 위해 설치한 하천 구조물이다. 즉 하천 수로의 유량을 조절하기 위해서 하천을 횡단해서 설치된 건조물로 규모면에서 댐보다 훨씬 작으며, 물은 이 건조물을 월류하거나 수문을 통하여 하류로 흘러간다. 보에는 가동보(可動洑)와 고정보(固定洑)가 있다. 가동보는 수문을 설치하여 수위를 조절할 수 있고 고정보는 홍수 시 스스로 넘쳐 흐르도록 되어 있다. 보통 콘크리트를 재료로 두 가지를 합쳐서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위는 한국지리정보연구회가 편찬한 자연지리학사전(2006)에서 나온 것이고 아시다시피 지리학은 이런 게 연구주제인 학문입니다. 물론 나온대로 보는 홍수조절이고 홍수예방을 하는 능력은 아니겠지요. (제가 아는 선에서만 말하자면 치수는 고대이래로 문명의 난제이자 문명을 만든 이유 중 하나로 물길이 제 갈 길을 가도록 해줄 수 있을 뿐이지 홍수방지는 원래부터 안되는 영역이긴 합니다. 현대 G2인 중국이 홍수범람을 늘 안고 사는 것으로 잘 보여주고 있죠) 또한 조절이란 말에서 유추하자면, 특정 강수량 이하는 문제가 없지만 임계치를 넘으면 무용하기도 할 겁니다. 때로는 더 위험해질 수도 있겠군요. 여하튼 학회에서 나온 바대로라면 보는 홍수조절과 연관이 있습니다만 자세히 알기는 어렵고 시중의 생각과도 다릅니다. 그 보라는 것의 설계성격상 유량조절능력은 명확한 것이니 4대강 정비 이후 연간의 폭우기에 4대강 보의 유량과 유출의 변화가 있다면 홍수조절을 하고 있다는 뜻이겠지만 제가 해석까지는 무립니다. 하여 관련자가 있으시다면 정쟁의 소란을 무릅쓰고 식자로서 정확히 부연해 주셨으면 하는 염치없는 바램입니다.
20/08/12 02:29
아마 제 댓글도 포함되겠지요?
학회 글을 잘못 읽으신 것 같은데요. 여기서 언급하는 홍수 조절은 그냥 수위 차면 수문 연다는 뜻입니다. 기본적으로 보는 물을 막아 가뭄을 대비하게 해주지만, 홍수 때는 수위를 높이기 때문에 위험성이 오히려 커집니다. 수문을 늦게 열면 안 되기 때문에, 4대강 홍보문서를 보면 보 수위 실시간 모니터링에 따른 수문 관리를 하겠다고 나와 있습니다. '보 지역 홍수 위험도 예측모형 연구' 서문에 있는 글을 인용합니다. - 보를 설치한 주변 지역은 수위를 일정 수준 유지하는 보 특성으로 인하여 갈수기와 달리 호우 시 홍수 위험에 노출되게 된다. 홍수 시 보에 유입되는 물의 양이 많아도 일정 수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물을 배출하지만 보 주변 지역의 물의 양은 보의 존재로 인하여 배출되는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게 되고 이로 인하여 보 주변 지역의 홍수 위험 정도가 높아지게 된다. -
20/08/12 04:25
관심을 갖고 살펴보니 보는 기본적으로 댐의 축소형입니다. 과거엔 소형댐을 보라고 불렀더군요. 특히 취수댐은 대형 고정보인 셈입니다. 만약 보가 홍수의 위험을 가중시킨다면 댐도 홍수의 위험을 가중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전 그걸 사실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댐은 유입량에 대해 수위를 일정수준으로 유지할 것이고 또 폭우 강수량이 댐의 저류량을 넘는데도 불구하고 마냥 막는다면 홍수가 터지겠죠. 그러나 댐 중에서 가동댐은 동시에 홍수량을 안전하게 처리하거나 방류량을 조절해서 상하류의 피해를 줄이는 기능도 갖습니다.
또한 보는 전통적으로 고정보지만 그 중에서 가동보는 비슷한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이며 그러한 연구도 있고,(http://www.ndsl.kr/soc_img/society/kseie/OOSTBJ/2016/v3n4/OOSTBJ_2016_v3n4_294.pdf) 실제로 한국에서 홍수대비시에는 댐-보를 연계해서 운영하고 있고 이를 국토부 훈령으로도 정하고 있습니다. https://www.koreascience.or.kr/article/JAKO201526649812283.pdf 또한 소개해 주셨던 4대강 마스터플랜에도 보는 홍수조절과 관계없다는 말씀과 달리, 하도준설에 의한 홍수방어능력 증대에서 통수단면적 증대가 나오며, 뒤이어 과제에서 보를 논할 땐 ‘평상시 수위유지를 위한 고정보’와 ‘홍수배제를 위한 가동보’라고 적혀 있습니다. 결국 퉁수단면적을 크게 한뒤에 여러 가동보들을 통해 홍수조절을 한다는 이야기이며 이는 지금 국토부가 훈령하고 전국의 댐-보를 연계해서 운영하는 현실과 같습니다. 아예 마스터플랜에 -상류의 다목적 댐과 가동보, 하구둑은 홍수기 홍수조절과 평상시 물관리를 위하여 IT를 접목한 최신관리기법을 도입하여 유기적 연계운영 체계 구축- 라고 써져 있군요. 소개해주신 논문은 어찌된 연유인지는 모르나 수위 유지만 논하는 것을 보면 아마도 고정보만 이야기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0/08/12 10:27
4대강은 고정보와 가동보가 따로 설치된 것이 아닙니다. 혼합보가 대부분이죠. 고정보 부분이 홍수위를 높입니다.
- 말씀하신 논문은 고정보 5개를 가동보 3개로 가상으로 대치해서 실험한 겁니다. 전혀 다른 얘기라서 참고가 되지 않습니다. - 댐, 보를 연계한다는 건 수문 관리를 일원화해서 홍수 때 빠르게 대비한다는 뜻입니다. 보가 홍수 예방에 도움된다는 게 아닙니다. - 통수단면적 크게 하겠다는 건 고정보가 막는 만큼 정비를 통해 통수단면적을 늘려보겠다는 겁니다. 전보다 더 좋아진다는 게 아닙니다. - 홍수배제를 위한 가동보는 "부분 가동보를 도입해서 보가 홍수대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보는 기본적으로 홍수에 방해가 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 막아주는 역할을 수행하지는 않습니다. 4대강 토론할 때 보면 찬성하는 전문가들도 보가 홍수를 관리할 수 있다고는 말 안 합니다. "보를 설치해서 담수로 가뭄피해를 줄일 수 있다. 보 설치로 인한 홍수피해 증가는 가동보를 설치해 줄여보겠다."는 거죠. 보 설치해서 홍수예방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건 이재오 같은 정치인들 밖에 없습니다 -_- 간단하게 결론 내리자면, 4대강에 설치된 모든 보의 홍수위가 상승했습니다.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없으리라 생각합니다.
20/08/12 13:56
4대강 사업이 설치한 게 다기능 보인 혼합보인 것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지은 댐도 대부분 그러합니다. 다목적 댐이며 취수댐이고 동시에 홍수를 조절하는 가동댐이죠. 댐도 본질적으론 홍수를 예방하는 기능이 없으며 단지 유량을 조절해 피해를 최소화할 뿐입니다. 또한 댐을 설치하면 물저장량이 늘어 수위가 상승하고 저수량을 넘어서면 홍수가 싼샤댐처럼 확대되는 것도 같습니다.
님께서는 보의 확장형이 댐이며, 둘의 기능이 유사하다는 것에 대한 반론이 없습니다. 논문은 가동보가 설계상 수위를 조절하고 따라서 유량조절기능이 존재한다는 것을 반박하지 않으시는 한 딱히 문제가 없습니다. ‘얼마나’ 효과를 내느냐는 연구방법의 문제일 수 있겠지만 그건 조절기능이 없다완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댐-보 연계는 법령과 보고서를 둘 다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홍수 때 늦으면 위험하니까 단순히 빠르게 수문을 열고 마는게 아니라 댐과 다기능보가 함께 홍수기(6월21~9월20일)에 기준지점의 하천유량상황을 보고 댐-보의 유입홍수를 최대로 하기 위해 관리수위 밑 심지어 최저운영수위까지 낮춰두기도 하고, 모았다가 방류량을 컨트롤 하는 등 즉, 수위와 유량을 조절하는 것이 운영계획입니다. http://www.law.go.kr/행정규칙/보관리규정 에서 보다시피 가동보란 수위 조작이 가능한 보고 이말은 홍수기의 상황에 따라 유량을 조절한다는 이야기고 이는 댐이 하는 것과 같고, 따라서 소형 보를 대형 댐과 유기적으로 연계해서 운용합니다. 예방이라...저로선 님이 실제의 일을 묘하게 표현 한다는 생각입니다. 말씀하신대로라면 댐도 그냥 홍수량 저류하다가 수위 차면 수문 여는 거 아닙니까? 보와 상관없이 통수단면적을 크게 하는 것은 당연히 홍수대비 관련해서 전보다 좋아집니다. 보가 늘어나면 저장하는 물이 늘어나는 문제를 통수단면적으로 키운 통수량 증가로 상쇄하거나 +하고 거기에 추가로 유량 조절기능이 붙는다면 홍수조절기능이 있다는게 4대강사업의 주장이겠지요. 그 시행한 계획의 효용성 총합이 어떠하던지. 가동보 또는 혼합보가 기능상 홍수조절을 염두에 두어 만들고 사용하는 것은 댐과 의비교나 국가의 훈령이나 오늘날까지의 댐-보 연계운영이나 셋 다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홍수조절은 홍수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것이지 홍수를 예방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4대강 마스터플랜에서 “상류의 다목적 댐과 가동보, 하구둑은 홍수기 홍수조절과 평상시 물관리를 위하여 IT를 접목한 최신관리기법을 도입하여 유기적 연계운영 체계 구축” 에서 가동보가 명시적으로 홍수조절이 목적이라고 하는데 이는 보의 홍수조절이 마스터플랜에 없다는 님의 이전 주장과 명백히 대치됩니다. 이재오 같은 정치인이 뭘 주장하든 어쨌든 마스터플랜도 그런 발상을 했던 건 인정하셔야 합니다. 보 설치시 기본적으로 수위가 상승하는 것은 물을 모아두는 것이 그 기능인 댐의 경우로 이미 설명했습니다. 보와 댐이 홍수 때에 수위가 높아지지 않으면 하류의 홍수를 어떻게 조절하겠습니까.
20/08/12 14:45
계속 같은 말씀을 하실 것 같아 인용만 몇 개 하고 저는 이만 하겠습니다.
김범철 교수: 보는 홍수를 유발할 수 있는 시설로, 물속에 뭔가 구조물이 있으면 물길이 걸리기 때문에 그 부분은 수위가 올라간다. 박창근 교수: 보가 홍수를 저감한다는 건 교과서에도 안 나오는 얘기다. 중앙일보 분석기사: 이명박 정부의 4대강 마스터 플랜에서도 보에 의한 홍수 예방 효과는 별도로 강조하지 않았다. 다만 가동보를 설치함으로써 홍수 때 보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언급, [홍수 때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014년 평가보고서: 보는 댐처럼 홍수조절용량으로 홍수를 조절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홍수 시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수문을 개방하는 역할만 담당]하고 있다. 홍수 시 저류 능력이 없기 때문에 보가 붕괴하더라도 상·하류 수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다.
20/08/12 19:14
논점에 대한 반박이 딱히 없고, 새로운 주장 셋은 이전 주장과 링크에서 이미 이야기한 내용이므로 네 번째에 첨언하고 이만하겠습니다.
님께선 원문의 50p의 상하 항목의 문장들을 떼서 이어붙였더군요. 거기서도 운영 문제가 나오긴 합니다만 해당사항을 자세히 언급한 2014년 보고서 원문 167p을 더 찾아보면 + (2) 보 운영기준의 재검토 및 최적화 o 사업 필요성 - 현재의 보 운영기준은 홍수가 예상될 때 수문을 열어 흐름을 원활히 하는데 맞추어져 있음. 이는 보가 댐처럼 홍수조절용량을 가지고 홍수를 조절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임. - 따라서 4대강 사업의 원래 큰 목적이 치수, 이수, 수질 개선 등임을 감안 해서 보다 정교한 운영기준 마련이 필요함. o 사업내용 및 방법 - 현재의 보 운영기준은 이수목적이 주가 되어 설계되어 있으므로 보의 유지 목적(수질개선, 친수공간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하여야 할 것임. - 현재의 이수 현황을 분석하여 새로운 운영기준이 마련될 경우 기존 활용에 대한 대비책 마련 요망. + 입니다. 현재 운영기준상(홍수조절용량을 딱히 정하지 않는 건 과거 농업용 저수지 전통보의 운영관례이기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쓰고 있지 않았으니 (물리적 설계를 바꾸라는게 아니라) 운영기준을 이수에 더해서 본래 큰 목적인 수질과 치수를 고려하도록 재검토하라고 지적하는 것일 겁니다. 사실 댐과 유사한 보 성격상 홍수조절용량과 저류의 사용능력이 작더라도 없을 수 없지요. 왜냐면 홍수조절용량이라는 것은 수위조절이 가능한 댐이 규정상 유지해야 하는 수위로서 홍수기나 비홍수기에 따라 댐의 상부(계획홍수위)로부터 하부(제한수위)까지 다른 기준을 그은 임의의 운영기준 하한선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님의 인용부를 보면 보의 홍수 시에 저류 능력이 없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2014년 조사 당시에 운영에서 홍수용 저류를 딱히 설정하지 않고 홍수시 걍 수문개방만 했으니까 당연합니다. 그러니 보가 붕괴해도 영향이 미미했겠지요. 그리고 보가 수위조절로 저류가 가능하다는 건 + 보관리규정 제9조(홍수경계체제)에 의거하여 홍수시 다기능보 수문조작 승인에 관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② 보관리자는 보 수위가 상한수위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거나 상한수위를 초과한 경우에 가동 보의 수문을 개방할 수 있으며, 홍수방지 등을 위하 여 국토교통부장관의 지시가 있는 경우에도 가동보 의 수문을 조정하여야 한다. ③ 보관리자는 홍수 시 발전방류 및 가동보 수문방류를 통해 보를 관리수위 이하로 운영할 수 있다. + 있다고 한 것과 저수지의 홍수조절용량과 보의 저류 기능을 연구한 두 링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http://www.ekacem.or.kr/pds/gamribull/2016/201602/16년3-4월-KACEM-기술실무사례.pdf https://pdfs.semanticscholar.org/a88d/1c947a76d8af79fc5352c03562e8249b0664.pdf
20/08/12 02:31
뭐 사실 바로 잡으려는 댓글달면 그댓글에조차 조롱에 비아냥 거리고 지지자로 몰아세우는 대댓글만 주루룩 달리는데다가 벌점도 기준이 멋대로니 아무 댓글 안달고 안보는게 편하죠.
본인에게 대놓고 비아냥거리는건 벌점안주고 비아냥 거리는거 지적하면 회원비아냥이랍시고 벌점주고.. 그러니 댓글로 비아냥거리고 조롱거려도 그걸 지적하는 댓글들이 점점 줄어들죠.
20/08/12 02:33
솔직히 깔 거 많은데 이거가지고 까기 귀찮습니다. 똑같이 저는 박근혜의 바쁜 벌꿀이나, 이명박의 조금만 기다려달라도 왜 까는지 이해 못했습니다. 한 마디 한 마디로 까기 시작하면 너무 피곤하잖아요. 깔 게 산더미인데...
이와 별개로 이거 좀 깠다고 일베멀티니 하는 분들은...참... 대통령 발언 하나하나 가지고 깐 건 유구한 전통인데요. pgr에서도 이명박근혜 때 마찬가지였고요. 대통령이 멍청한 소리하면 좀 깔 수도 있죠. 똑같은 논리대로면 이게 일베 멀티로 보이시는 분들은 본인이 클베라서 그런 거 아닐까요?
20/08/12 02:40
상대가 누구든 까고 비아냥 대는게 문제라니요.. 그거 하려고 정치글 돌아다니는건데요
이 곳에서 진정한 정의나 나라의 미래를 논하는게 의미나 있겠습니까, 서로 까면서 스트레스 해소하면 그게 더 가치있는 일 아닐까요 꼬투리 붙잡고 늘어지고, 그걸 또 비아냥대면서 까고.. 까는 사람들 서로서로 이해해줍시다 사랑과 평화가 무조건 최우선의 진리는 아니잖아요? ... 까는데 이유가 어디 있어!! 그냥 까는거지!!
20/08/12 02:46
수십명이 죽었는데 나온 발표가 "유감입니다. 원인이 전정권의 4대강일지도 모르니 조사합시다." 이런데 그걸 깐다고 일베라고 욕을 먹어야 하다니...
20/08/12 08:12
4대강 제대로 했으면 홍수피해가 적었을 거라는 지적이 있으니 다시 한번 확인하자는 거죠. 이미 박근혜 정권때 도움 별로 안된다는 조사결과가 있는 데도 불구하고 다시 조사하는 건데요?
결과를 조작한다고 생각하시면 할말 없지만 진짜로 4대강이 도움이 된다고 밝혀진다면 비슷한 사업을 더 해야겠죠? 야당에서 지적하니 정말인지 확인하는 모양새인데요. 이런게 야당에서 원하는 협치 아닌가요??
20/08/12 09:12
유감이 들어가고 뒤에 저렇게 나오면 협치라기보단 건수가 생겼다는 느낌이라서요.
이런일에만 협치 때문에 그렇다고 하면 더 변명같아 보이고 저는 뒤에 사족이 붙으면 앞부분의 진정성도 의심이 가서요.
20/08/12 02:54
여담으로 문재인 정부 감사에서 '홍수피해 예방편익이 0원'이라는 결론은 많이들 알고 계실 것 같은데,
그 뒤에 있는 문장은 잘 모르실 것 같아 덧붙입니다. "[분석 기간에 홍수가 없어] 현 시점에서 정확한 추정이 곤란해 홍수예방 편익을 0원으로 본다. (홍수예방 편익을 0원이라 했을 때) 4대강 총편익을 총비용으로 나눈 비율은 0.21이다. 만약 최근까지 경험하지 못한 폭우로 인해 홍수 피해 효과가 크게 관측된다면 이 비율이 커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홍수 관련해서는 의미없는 자료입니다. 편입 비율이 0.21이라 타당성이 없는 사업이라는 평가도 어처구니없는 결론입니다. 물론 기자들은 그걸 타이틀로 썼지만요. 경험하지 못한 폭우가 왔으니 비율이 많이 커졌겠군요. 이런 내용도 있습니다. "분석기관은 2003년 규모의 홍수피해는 50년에 1회 정도 발생하는 규모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4대강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히 확보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였다." 지금 딱 17년 지났네요. 50년 만에 일어났어야 하는 일이 너무 빠르군요. 이명박이 4대강 추진할 때 내세운 이유가 "기후변화로 홍수가 더 잦아지고 피해가 심해질 것이므로" 였습니다. 저번 달까지 4대강에 대한 제 평가는 "내가 그걸 어케 암?"이었고, 인터넷에서도 오프라인에서도 4대강 관련해서 언급해 본 적이 없는데, 이번 달부터는 "했어야 하는 일"로 평가를 바꿨습니다.
20/08/12 02:57
평소에 자기 수족들 잘못하는건 말한마디없고 다 커버쳐주면서 이럴때만 말하는데 누가 좋게봅니까
며칠전에는 부동산안정 이런소리나 하고
20/08/12 03:50
선택적으로 언급하는 문재인 정부는 까일만 합니다.
그리고 자기랑 성향만 다르면 pgr을 일베 멀티나 엠팍 2중대 라는 표현을 쓰면서 까내리는 군요. 맞는 성향 커뮤니티만 다니시지 왜들 오시는 지 모르겠네요. pgr에도 사이트 비하 관련 규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20/08/12 03:57
자기 성향과 다르다고 피지알이 일베 멀티니 하시는 분들은 제 얼굴에 침을 뱉는 꼴인기 그 댓글 적으시는 분들도 본인들이 일베 멀티 유저라고 인증하는거죠. 본인들이 일베 인증 하는 꼴 아닙니까?
20/08/12 06:08
문재인의 의도가 너무 저열한게 보이니 욕 먹지요.4대강이 진보정권 업적이었으면 저 말 했을까요?
춘천시장이 미통당이었으면 지금처럼 의암댐 참사에 대해 입 다물고 있었을까요? 재난와중에도 갈라치기성 발언,남탓만 해대고 있으니 어휴 .
20/08/12 06:33
이미 이정부와 문대통령은 뭘해도 신뢰가 없어요.. 자기들이 했던 약속도 안지키는 인간들..
자국의 국민들은 징벌적세금 내게 해서 남의 나라 국민들한테 갖다 바치는 몹쓸 정권..
20/08/12 07:14
정치인들 남탓하는 거야 종특 수준이라 굳이 말 덧붙이고 싶지 않고, 여길 더러 일베니 엠팍이니 하는분들이 왜 여기 와서 댓글을 다느냐? 실제론 아니란걸, 아니 그정도가 아니라 본인한테 잘맞는 커뮤니티가 여기인걸 알기 때문입니다. 왕천군이 여기 여혐사이트니 일베랑 다를거없니 하면서 그렇게 저주를 퍼부었지만 영구정지 먹기 직전까지 아득바득 활동하던 거랑 비슷한 거예요. 일베니 뭐니 워딩 세게 쓰는 거야 그냥 분위기가 맘에 안드는데 평범하게 불만 토로해봐야 하나도 안먹힐테니 나름 강수 두는거고요
20/08/12 07:34
일베 멀티라니 어이가 없네요 크크
피지알이 어떤 사이트인지는 알고 이야기하나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 그냥 평창올림픽 시찰인지 그냥 응원하러 갔는데 왜가냐고 욕한 댓글들에 호응하는 댓글 수두룩하게 달리고, 그래도 제재안하던 사이트인데 그리고 조국사건 이전만 해도, 반민주나 미통당 지지자들이 키배 기반이 없으니 대부분 글/댓글도 안썼는데 그때는 아니고 지금은 문재인 까이니까 일베 멀티에요? 일베멀티면 여기 왜있어요? 그냥 클모 사이트나 가지 여튼 극단적 문재인 지지자들은 답이 없어요. 문재인 지지 안하면 일베고 미통당 지지자로 몰아부치는 모양이 꼭 자한당 지지자들이 반대 사람들 빨갱이로 몰아가던것과 다른게 없어요.
20/08/12 08:06
그냥 홍수가 닥쳤으니 4대강 사업이 예방효과가 있었는지 검증하자는거 아닌가요? 이게 불탈일인지 이해가 전혀 안가는데요 참
20/08/12 08:10
앞뒤맥락 파악도안하고 덮어놓고 까는모습 보니까 실소가 나오네요.
글 자체를 이렇게 써놓은 무책임한 글쓴이가 가장 문제라 봅니다. 의도적으로 그랬다면 대성공이고
20/08/12 08:27
그런 사람들이 없잖아 있고 꽤 많이 보이긴 하는데 그게 "일베 멀티" 라 그런 건 아니고, 원래 그런 사람들이 많은 겁니다. 그 와중에 그 사람들이 문재인 싫어하는 성향이면 일베사람들 같고 반대라면 클리앙에서 온 사람들 같아보이는 거죠. "논리 필요없고 그냥 깐다" 는 일베식이 아니라 한국 커뮤니티의 유구한 전통입니다..
20/08/12 09:00
일베멀티라고 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진정 그렇게 느꼈다면 저부터 떠났을겁니다. 그런 소리가 나오는 이유를 들었을 뿐입니다.
적어도 제가 알던 pgr은 님께서 말한 한국 커뮤니티의 유구한 전통과는 조금은 다른 논리적인 모습으로 기억되기에, 그래서 자게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이란 표현까지 나오던 커뮤니티기에 단 댓글입니다.
20/08/12 10:30
나이가 드셔서 + 라떼 + 디씨식으로 상대적으로 가벼워진 최신 인터넷 문화 3단콤보 때문에 그렇읍니다.. 커뮤니티엔 그 때 그 무거운 분들만 계신 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예전의 논리적이고 무거웠던 분들도 사실 그 형식과 수식 아래의 기본 패턴은 지금하고 큰 차이가 없을 겁니다 사람이나 커뮤니티가 뭐 별다른가요. 다만 좀 더 예의 차리고 형식 갖추고 기승전결 쓰고 정도가 좀 다른 점이었을 텐데 저도 그걸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요새 트렌드가 그렇지 않아가지고.. 별수없죠..
20/08/12 08:18
문재인 팬들은 아무래도 클리앙으로 가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무려 민주당에서도 손절당한 발언입니다 https://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20081200136&utm_source=facebook&utm_medium=sns&utm_campaign=news&Dep0=m.facebook.com&docRefURL=http://m.facebook.com
20/08/12 09:11
님께서 링크해 주신 내용중
============================== 문 대통령이 '4대강 보 효과'를 공개 언급한 데 대해서도 우려가 나왔다. 원내대표를 지낸 4선 우원식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 "홍수 피해 복구 중심으로 우선 논의하고 그다음에 4대강 사업을 이야기해도 늦지 않는다"며 "피해가 한창인 와중, 과거에 불거진 책임론을 벗어나기 위해 이런 식의 논쟁을 벌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했다. 표면적으론 4대강 문제를 다시 꺼내 든 통합당을 비판한 것이었지만, 이 논란을 키운 문 대통령에 대한 지적으로도 해석됐다. ============================== 이런 내용이 있는데요 경향신문에 동일한 내용으로 ============================== 우 의원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재평가 논란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선 “홍수 피해가 한창인 와중에 과거 책임론을 벗어나기 위해 이런 식의 4대강 논쟁을 벌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 말씀처럼 꼼꼼하게 조사해서 4대강 사업이 홍수 피해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제대로 조사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렇게 표현했네요 샤한샤 님 말씀대로 민주당에서도 손절당한 발언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것 같아요
20/08/12 08:37
아니 그러니까 왜 문재인까면 일베냐구요. 뭐만 나오면 트집잡아 깐 거 이명박근혜 때는 안 그랬냐고요. 그때도 pgr이 드디어 북한에 점령당했구나 덜덜 하셨으면 인정합니다.
20/08/12 08:48
2002년 가입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피지알이네요. 일베래도 클베래도 저라면 똑같이 기분 나쁠텐데 클베는 부끄럽지 않으시다니 성향이 충분히 짐작되네요. 대통령 까면 일베라는 1차원적 논리는 대체... 현실세계에서도 부정층이 과반수 넘었던데 주변에 그런 분들이 없으신거랑 대체 무슨 상관이 있죠? 저랑 제 친구들 대부분이 왼손잡이인데 인류 전체에서는 소수로 나오던데 통계 조작이 전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나 봅니다 하하.
20/08/12 09:32
클베가 뭐 부끄러울 정도가 아니예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현실세계에서 클리앙 합니다 하면 우러러 보기라도 한답니까? 일베나 클리앙이나 똥모양 똥이냐 별모양 똥이냐 거기서 거기지..
20/08/12 08:47
의견이 다른것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진영몰이 색깔몰이들 하지맙시다. 내편아니면 다 일베 내편아니면 다 클리앙 뭔 개소린지 물론 이때다 싶어 극단론자들이 날뛰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진영에 기대어 편에 기대어 자신의 사고와 판단을 속이지 맙시다.
20/08/12 08:53
두 개 이상 조합된 단어에는 각각의 비중이 있습니다. 나머지는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죠.
분석할 '기회' 입니다. '그린' 뉴딜이고요. 미안하다 '고맙다' 입니다. 일베멀티라는 표현은 나쁜게 아닙니다. 일베와 제일 치열하게 물고 뜯은 사이트들이 이제와서 일베멀티 소리 듣거든요. 손 한 번 섞어본적 없는 여초 사이트들이 남초를 일베몰이 했듯이 일베에 별 관심도 없던 모 사이트가 니들 다 일베야 하고 있는거죠.
20/08/12 08:57
하긴 말씀처럼 일베멀티 낙인이 어찌보면 그분들이 찍어주시는 정상 사이트 인증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극렬 지지자들에 의해 일베멀티가 되기도 하고 이전에는 여초 사이트에서 일베멀티가 되기도 했고 더 이전에는 반대층 극렬 지지자들에 의해 빨갱이 사이트가 되기도 했고.
20/08/12 09:24
아무리 그래도 일베랑 비교하면 기분나쁠수밖에..
현정부 욕한다고 전부 일베라고 낙인밖아버리면 누가 현정부 잘못했다고 욕할수있나요? 그건 진짜 아니라고 봐요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받아들이고 수용하고 고쳐나가야지 하..
20/08/12 09:07
짜파구리 얘기는 이제 안 하시는 거 보니 어떤 면에서는 나아진 게 있긴 하군요.
내 맘에 안들면 일베, 그러는 너는 클베 하고 싸우는 거 보니 아직 내가 알던 그 정치게시글이긴 합니다만. 처음 들었을 때 말초적으로는 굉장히 분개할 만 한데, 앞뒤 사정을 감안해보면 충분히 할 만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듣기 싫은 이유는 그냥 문재인이 싫어서죠. [평소에 부동산 정책 망하고 뭐 하고 뭐 못하고~] 해서 문재인이 싫으니까 뭘 하든 싫을 수밖에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무 말 안했어도 [지금 수재민들이~ 하는데 자기는 입 꾹 닫는다](홍콩 사태에 그랬던 것처럼)이라는 말이 나왔을 거고 4대강 언급을 피했어도 [민주당에게 맡겨두고 또 간 보네요] 따위의 비아냥이 나왔을 것 같네요 반대로 제가 별 문제 없이 느끼는 건 문재인을 싫어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겠고. 이건 제가 자기객관화가 잘 안되어서 확답드리기가 어렵긴 하네요. 하여간 정치글은 여전히 무척이나 피곤하네요. 이백 몇플 중에서 의미있는 댓글은 손에 꼽을 정도고 대부분 [응~ 그 재앙 너 xx문] 아니면 [네 다음 일베]의 변주뿐이네요.
20/08/12 09:32
?? 백번 양보해서 대통령을 싫어하는 감정적인 댓글이 많다고 쳐도 그건 대통령을 싫어하는 극렬 혐오층이지 그게 왜 일베로 연결이 되나요.
소위 말하는 빨갱이 프레이밍에서 1g도 벗어나지 않은 수준의 싸잡아 폄하하기인데 지금 쓰시는 댓글도 님이 비판하는 대통령을 무조건적으로 비난하는 댓글들과 1g도 다르지 않습니다. 감정의 배설을 기껏 정당화하시는 논리가 먼 옛날부터 유구하게 아마 대통령 극렬 지지자분들이 제일 싫어할 극우 세력 및 언론들이 잘 써먹었던 것이라는 점이 참 재밌네요.
20/08/12 10:06
"너 문대통령 싫어해? 너 일베!" 군요 결론이 크크
누구보다 1차원적인 논리를 좋아하시는 분이 감정의 배설 운운하는 댓글 다시는게 흥분된다기 보다는 빵 터지긴 합니다. 예전 태극기 부대 할아버지께서 "너 박대통령 탄핵 찬성해? 너 빨갱이!"라고 하시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은 정말 만고불변의 진리인가 봅니다.
20/08/12 10:40
댓글의 역량(?)들이 일베스러워 진다는 주장이 왜 상대방을 일베하는 사람으로 규정짓는다고 와전되나요?
뭐 물론 코알라와 노무현대통령 합성사진 사용만으로 일베로 단정짓는것과 비슷하긴 하네요...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맞는 말씀같긴합니다.
20/08/12 09:38
이유없이 싫다고 일베라구요? 일베가 안좋은 취급 받는 이유는 이유없이 현 정권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선넘는 표현이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최근들어 클리앙을 클베라 칭하는 이유도 클리앙도 일베처럼 본인 반대편에 선넘는 표현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죠. (박원순 시장 성추행 피해자 관련 발언으로 뉴스도 타고 서버 압수수색 및 고소도 받을 정도니까요) 정부 안티와 일베를 구분하시죠?
20/08/12 10:03
님이 생각하는 일베스러움의 이유는 잘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일베스러움의 이유는 왜 인정안하시나요? 제가 생각하는 일베스러움은 님의 이유도 있겠지만, 전라도라고 하면 그냥 논리도 없이 배제시키는(네다홍?) 등의 무논리도 포함입니다. 저는...
20/08/12 11:19
일베가 욕 먹는 이유는 님이 말한 것들을 포함해서 선을 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단지 이유없이 반대한다고 반인륜적인 집단과 닮았다 하시면 누가 동의합니까? 님이 하시는 주장은 무조건 정부 반대하니 패드립 하고 선넘는 사람스러워진다고 하는겁니다. 정부 극렬반대자와 일베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선넘는 표현인데 그걸 무시하고 정부 극렬반대자는 일베스럽다 하시면 정부 반대자들을 일베급 패드리퍼로 몰아가시는거죠.
20/08/12 16:13
일단 동의하는 사람들은 많은거 같구요... 댓글들보면 많네요..
말장난같이 느끼실지도 모르지만, 일베를 하는 모든이들이 반인륜적인 집단이라는 일반화는 님이 하시는겁니다. 저는 일베 유저들의 무논리, 무개념의 모습을 말하는것 뿐입니다. 일제시대 내가 알던 일본인 같다고만 했는데, 왜 천인공로한 식민역사의 파렴치한 쪽바리를 만드냐고 화내시면 안되죠.. 그리고 일베의 모든 욕먹는 것들이 모두가 선을 넘는다고 단언하지 마시죠... 있다는건 인정하지만 일반화하는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20/08/12 15:00
그래서 피지알에서 전라도 지역비하가 나온다는거예요 뭐예요?
본인기준으로 남들 일베몰이하는거, 딱 태극기부대 빨갱이몰이랑 똑같다고 생각지않으세요?
20/08/12 16:05
제말을 피지알에서 전라도 지역비하가 나온다는 발언으로 생각하시는거면 전 더이상 할말이 없네요
무턱대고 일베몰이하는 사람 취급하시는데.. 님 생각이 그러시다면 그런줄 알겠습니다.
20/08/12 17:45
뭐 이해합니다. 님생각이 그렇다는데 어쩌겠습니까.. 제가 스스로 아니면 되는문제지요.. 객관적 진실이 존재할수 없는 부분이구요.. 시각과 성향의 차이랄까..
뭐 일베몰이 하는 사람으로 보이는건, 일베몰이를 하게하는 사람도 있다는 뜻이니... 서로 좋을대로 생각하시지요..
20/08/12 09:25
문재인대통령님은 센스가 무척 뛰어나신 분이세요.
춘천시 공무원이 육아휴직중에 갑자기 일하다가 죽은 사건은 언급해봤자 쳐맞을 수밖에 없는 사항이니 입 꾹 닫고 있었는데 게이 반해 4대강을 언급하면 반반싸움 아니 오히려 4대강은 워낙 유리하니깐 오히려 유리하게 싸움할 수 있거든요. 문재인대통령님은 자기가 어느타이밍에 발언함으로써 지지자들 결집시키고 싸우게 할 수 있는지에 도가 튼 분인 거 같아요.
20/08/12 09:30
이걸 '홍수는 전 정권 탓입니다.'라는 발언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게.... 허허
까고 싶으면 부동산 발언에 집중해서 까시는게 훨씬 더 효과적일텐데요. 아니면 춘천시 이야기에 집중하시던가. 엉뚱하게 독해해서 엉뚱하게 까니까 '까고 싶어서 안달났다.'라는 소리만 돌아오잖습니까.
20/08/12 09:30
춘천시 공무원 육아휴직중에 일하다 죽은 사건에 클로킹한 건 수해복구업무에 바쁘시구나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귀신같이 자기 유리한 싸움에 지지층 결집시키고 싸움시키기 위한 언급은 꼭 하시네요. 대단한 센스 이로써 춘천시 공무원의 죽음은 사람들 기억속에서 잊히고 4대강으로 싸우기만 하겠죠. 자기 불리한 일을 다른 싸움을 시킴으로써 덮는다. 센스하나는 대단하다니깐요. 수해복구업무에 바쁘시느라 언급을 못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불리한 사항이라 입다물기 였다니...
20/08/12 09:36
https://news.v.daum.net/v/20200810175658093
유족들은 "사고조사를 세월호때처럼 해달라"고 하고 있는데 아직 대한민국엔 죽음에도 등급이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민주당에 도움안되는 죽음은 철저히 묻히거든요.
20/08/12 09:37
언론이란게 맥락없이 특정 워딩을 부각시켜서 선정적으로 편집해서 파이어시키는게 흔한일이라 감안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수십명이 사망하는 역대급의 수재인데 수재현장을 여기저기 돌아보고 복구와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야할 상황이죠.
20/08/12 09:40
요즘 의문이 드는 게 제가 모르는 사이에 넷상에서 일베의 기준이 낮아진 건가 싶네요. 단순한 반여를 넘어서 준범죄급 반인륜적인 행태까지 보이던 게 일베 아니었던가요? 여기는 극단적 반여 성향 유저가 존재한다까지는 맞지만 일베 딱지 붙일 정도는 절대 아닌 것 같은데... 당장 며칠 전에 누가 댓글로 ~노 거리길래 보자마자 신고 넣었더니 제가 막타친 건지 바로 제재 들어가더군요.
20/08/12 10:00
일베라는 말의 범위를 사람마다 다르게 쓰는 거죠.
진짜 일베유저를 칭했었지만 이젠 일베 자체가 망해버려서 별로 의미없어져버렸고 정치성향으로서 말하는 사람도 예전부터 있어왔죠. 근데 일베에 절대악프레임이 씌어져있다고 생각들 하다보니 그냥 정부비토하는 사람들한테 뒤집어씌우기 편하죠.
20/08/12 10:11
[나랑 의견이 다른데 진보 정권을 욕한다]가 [일베]고 [나랑 의견이 다른데 보수 정권을 욕한다]가 [빨갱이, 클베, 오유, 근....]이죠 뭐.
20/08/12 09:40
맥락을 따져야된다는 분들이 저 발언의 맥락을 가장 이해 못 하고 있는 거 같네요
원수라고 봐도 무방한 mb인데 4대강을 잘했다고 칭찬하려고 조사하라고 할까요... 통계청장,감사원장에게 한거보면 답나오죠
20/08/12 10:17
건수가 아니라 그런 소리를 들을만 해서 듣는거에요.
7.10 대책 나오고고 부동산이 폭등하다가 최근 거래가 좀 잠잠하니까 이걸 부동산 안정되고 있다고 하는 황당한 소리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남자 박근혜라는 소리를 듣는겁니다.
20/08/12 09:48
기회가 있을때마다 굉장히 열심히 반정부적인 의견을 피력하시는 분들이 자주 눈에 띄지만 그래도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뭐 타사이트에서도 활동하고 그런것도 자연스러운거고요. 낙인찍기나 타사이트 언급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20/08/12 09:50
'기회'라는 워딩은 적절치 못한것 같지만, 이번 홍수의 원인을 4대강 공사 탓으로 돌린다기 보단
저는 '그렇게 너네가 말하는것처럼 4대강 공사가 홍수 예방에 도움이 됐나 어디 보자' 뭐 이런 뜻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지난 3년간 뭐했냐는 분들도 계신데, 사실 집권초기부터 이정도 규모의 호우를 대비한 치수 공사를 했다면 돈지랄 한다고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겁니다. 이걸 예상한다는건 신령님의 영역이니까요. 물론 이번 집중호우에 있어 세부적인 대처와 안타까운 사고들에 대한 비판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20/08/12 09:51
그렇죠 이명박 박근혜 대충 욕하고 탓하는 건 보편타당한 정상적 행동이지만
우리 문재인 대통령님 욕할땐 구체적인 논리와 설명이 필요한거죠
20/08/12 09:56
이렇게 비꼬고 비아냥대니까 서로 싸우게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둘 다 대충 욕하고 탓하는게 보편 타당한게 아니라 구체적인 논리와 설명이 필요한건 어느 쪽이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20/08/12 10:00
전통적으로 문제 생기고 재난 일어나면 대통령 탓이 1순위인거 다들 알잖아요
예전부터 그래왔고 지금까지도 그러고 있는 것 뿐인데 일베 타령 나오니 웃기기만 하네요 크크
20/08/12 09:56
하든가 말든가 별 상관없다고 봅니다. 통계청장 바꾸고 통계 뜯어고치는 꼴 보면 어차피 이번 정권에서 나올 조사결과야 뻔한거고,
어차피 정권 바뀌면 다시 조사하고 이번 정권에서 한 조사가 정치적 의도로 편향된 조사라고 뒤엎겠죠. 그리고 정권 바뀌면 또 반복일테고. 사실이 중요한 게 아니라 누가 더 끈기있게 큰소리로 떠드느냐가 중요한 시대거든요.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더욱 좋다고 외쳐도 먹히는 세상이니까요.
20/08/12 10:21
클리앙 형님들. 쟁기는 잘 챙겨오셨어요? 조국같은 역겨운 내로남불 후안무치 두둔하고 윤미향같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짓을 한 사람 뭉게고 가고 부산시장 충남도지사 서울시장 3연타석 성추행으로 날려먹은 정당 지지하느라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집값은 천정부지로 솟아가고 전세는 없앤다는디.
클리앙형님들은 그토록 증오하고 한편으로 사랑했던 일베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최후의 수단 필살기 일베!!!!를 시전하시는데 정말 보기 안쓰럽습니다. 본인들 심사 뒤틀렸다고 남한테 막말하지 마세요.
20/08/12 10:23
본문 내용과 큰 상관없긴 한데 제가 R 모 커뮤니티 갔다가 베스트글 제목에 떡하니 'pgr'이 있는 거 보고(심지어 본문에 관련된 글) 조금 뜨악했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 또다른 커뮤니티가 여론 조작한 거 걸린 걸 봐서 설마 pgr에서도 그러는 건 가 싶어서요. 부디 다 타버린 촛불처럼 행동해주셨으면
20/08/13 04:28
댓글 주신 분이야말로 너무 지엽적으로 보시는건 아닌지
이정권 맘에 안들어 하는 거랑 투자는 별개의 문제인데 그걸 끌어들이시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부동산이야 정부에서 계속 투자(투기)하지 말라고 했지만 주식은 그런적 있던가요 2019년 1900선 깨질때 문통 소부장 주식 펀드 가입했다는 기사 내고 지난 3월에 1500선 깨질때 공매도 금지 하는 등 주식 촉진책 냈는데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뒤 큰폭으로 올랐고요
20/08/12 10:50
일베라고 하는건 오프라인에서 개XX, 시XXX라고 하는거랑 다를께 있나요?
넷상에서 할 수 있는 최대의 욕을 하는건데, 그걸 정당화하고 합리화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네요.
20/08/12 10:59
저는 예전처럼 자주 눈팅은 안하지만, 여기도 댓글 달리는 폼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어투가 엠팍과 비슷해 졌어요.
큰 실수든 조그만 실수이든 사정없이 까는데, 그동안의 주류 언론/법조계/자징보수세력이 하는 주장이랑 결이 같습니다. 일베소리가 나올만 해요. 기다렸다는듯이 클베소리가 따르고요. 좋아하는 게시판인데, 많이 당황스럽네요.
20/08/12 11:06
가는 커뮤니티마다 정부비판하는 글에 항상 달리는 소리가 이거죠.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일베화되가는거 같다' 정부에 대한 실망이 커지는건 안보이나 봅니다.
20/08/12 11:16
그럼 납득할만한 말을하고
잘못한건 정권이 인정해야죠. 지금 정권 사정없이 까일만한게 한두개가 아니죠. 정권기간이 60프로가 지났는데 한게 없잖아요.
20/08/12 11:22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오히려 인터넷 종량제나 광우병 생각하면 그 때 정부 까던 사람들은 최소한의 사실도 확인 안하고 막 질러댔구나 싶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황스럽다면 10년 전에는 내가 까는 쪽이었고 지금은 방어하는 쪽이니까 그런것일테고요.
20/08/12 13:20
재밌는게 근거중에 하나가 엠팍이랑 비슷해졌다고 언급하는겁니다.
즉, 그것도 일베같다는 근거인데, 정작 엠팍에서 밭갈기하다가 걸려서 도망간건 죄다 어디 성향이었는지 사람들이 모르는줄 아나봅니다. 진짜 타지마할 사진 하나 올려놓고 최다추천에서 부흥회하던 그 시절이 그리운건지...
20/08/13 09:27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511&b=bullpen&id=201811080025168874&select=sct&query=%ED%83%80%EC%A7%80%EB%A7%88%ED%95%A0&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zGg2g6hTRKfX2hgj9RY-ghhlq
현대통령 내외가 가장 인기있던 시절 별 내용도 없는 사진 올려놓고 그게 최다추천보내고 찬양하던 그런 시절 자체를 통칭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오찬사진이 있구요
20/08/12 13:23
저는 조중동부류를 판독기로 이용합니다. 비열하지만, 파워가 있는 집단이었죠. 지금도 개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단체이기도 하고...
스스로 정체성을 드러내면서까지 친일합니다. 자기에게 도움이 되니깐요. 어쨌거나 언론이 문재인집권시 정부편이었던적이 거의 없죠. 노무현때도 마찬가지고요. 역대 정부 직무수행 도표를 보면, 이명박, 박근혜때는 초중반 20-40%를 넘나들때도 거의 대부분 조중동은 찬양일색이었습니다. 광우병 어쩌고 욕한건 시민들이었고, 신문사와 포탈은 처음부터 정부쪽편을 계속 들었습니다. 깜짝쇼, 단순 외유라고 해도 1면 앞에 큼지막하게 잘나온 사진넣고, 긍정적으로 기사를 내주고, 구린일이 생기면 열심히 쉴드를 쳐줬습니다.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92585 이번 정부는 긍정평가 70-80%를 넘나들때도, 조중동은 항상 공격적이었습니다. 50%선 무너지고 40%대 내려오니까, 모든 분야에 좋은 기사가 거의 하나도 안나네요. 나라가 잘 굴러가는 분야가 과연 있는지가 의심스럽게요. 총선전까지도 이랬는데, 실제로 투표는 바로 몇달전에 180석 찍어주더군요. 넷상에서 보이는 기사는 삐딱하고, 커뮤니티마다 둘로 나뉘어 댓글은 선점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의견을 가질수는 있으니 다음과 네이버 혹은 클리앙과 일베가 다른 반대 성향을 보인대도 이해합니다. 정부에 실망할수도 있고요. 그런데, 보수언론은 그런걸로 이해할수가 없어요. 얼마전 국뽕이 차오른다고 할때도 거의 대부분 유튜버나 개인들이 만든 게시물이었고, 주요 신문기사는 그렇게 나지 않았습니다. 지지율이 70-80%일때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기자들이 거의 없었고, 지금도 그네들은 다른 세력과 야합하여 현 정부를 열심히 깝니다. 그러니 저 개인적으로는 일베가 보수언론이랑 한 배를 탔다고 보는거죠. MB국정원에서 키운 커뮤니티가 맞다면, 목소리도 일치하구요. 제가 느낀 감정은 pgr21댓글의 말투가 몇달전 엠팍분위기와 너무 흡사하여서 당황한 겁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게시판에서는 앞으로도 정부 칭찬하는걸 보기 어렵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아무리 박하게 매겨도 모든 분야보면 B-정도 수준은 하고 있는정부로 보입니다. 골고루 매우 잘한다고 할순 없지만, 전부 못한다고 까기만 할순 없는 정도에요. 잘한건 기사로 안써주고 못한건 쎄게 때리는 언론이 제일 문제라고 봅니다.
20/08/12 15:35
가입한지 얼마 안돼서 눈팅만 하고 있는데, 여기도 급격히 우경화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어떤 거대한 조직이 각 커뮤니티를 장악하는 시나리오를 마련해서 움직이는 듯 합니다. 정권이 바뀐 이 시점에서 그 정체가 뭘지 감이 잘 안잡힙니다. 종교집단? 재벌홍보팀? 언론사 기자들? 어쩌면 이들의 총집합 일지도...
20/08/12 16:33
MBC KBS 죄다 먹어놓고 신문 가지고 기울어졌다고 우는 소리하는 거 웃기지도 않네요.
그렇게 따지면 김어준은 항상 반새누리 편이었고 손석희가 아웃된 지금 김어준이 가장 유력한 언론인입니다만?
20/08/12 11:28
뉴스모음 같은 글이 대표적이었던 미통당 계열 정권 물고 씹고 맛보던 곳이 여긴데
그거보다 덜하게 까도 일베소리가 나오네요 엠팍 타지마할 고우시다 같은 글만 올라오면 일베 아니겠죠?
20/08/12 12:02
그 글에서 정치인 비하 별명을 대놓고 제목에 달아도 다른 건과는 다르게 [수정 권고]만 하고 벌점 없이 넘어가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에 비해서 여러 규정에 의해서 약하게밖에 못까는데 일베소리 나오는거 보면 어이가 없죠...;;;
20/08/12 11:35
크크크 너무나 웃깁니다. 맥락이라고는 이해할 생각이 없어요.
이미 박근혜 문재인 정권 시절 감사원은 보고서를 작성했죠. 하지만 여전히 4대강 사업은 잘한 사업이고 홍수 예방 효과가 있다는 세력이 굳건하고, 먼저 그 세력이 봐라 이 얼마나 잘한 사업이냐 라고 얼탱이 없는 짓을 하니 그래 이번기회에 논란의 종지부를 찍자 아닌가요? 조사 결과가 객관적이지 않으면 비판할 수도 있는데 선입견에 눈이 먼 사람들이 이리 많으니~ 비난 할거 많은데 굳이 이런것까지 징징대고 있으니 원.
20/08/12 12:02
제 댓글 읽기는 하신거죠? 근데 이해가 안되시니 댓글 남기신거고요.
수재민 대책 안하고 있나요? 386컴퓨터라서 멀티플레이 못한다고 생각하진 않으실테고요. 왜 지금 말하냐고요? 위에 써 있잖아요. 치적사업이라고 과장홍보하니깐 검증자료도 있겠다. 보고서만으로는 수긍을 안하니 조사하겠다고요. 조사 결과 벌써 나왔어요? 그리고 비유가 너무 저열해요.
20/08/12 18:00
감성의 영역이겠죠. 논리적 하등 문제가 없습니다.
근데 4대강문제는 비용도 그렇고 시일도 지날만큼 지났는데 냉정하게 효용문제 논증하면 안되나요? 저열한 비유에 맥락무시 댓글을 왜 다셨어요? 너무 무례하게 느껴집니다. 누가 보면 다들 가만히 있는데 정부는 일 안하고 남탓 시전하는 줄 오해하겠어요.
20/08/12 19:58
수많은 생명이 잃고 재산 피해가 어마어마한데, 장례식에서 밥맛 테스트요? 그래요 이건 감성영역이죠. 공감능력 제로같은
정부나 지자체가 할 일 안하고 있으면 논리적으로 맞을지도 모르죠. 논리적 비유가 맞긴 뭘 맞아요. 도대체 저한테 댓글을 왜 단건지 모르겠다니깐요. 길 가는 사람한테 시비거는 수준이에요. 첫 댓글 논조 그대로에요. 맥락이라고없는 댓글 홍수들.
20/08/12 20:04
논리 따지는 댓글이 논리가 실종됐는데 웃겨서 단거죠 뭐. 본인은 그럼 일일이 이유 가지고 댓글 다시나?
그러면 장례식장 밥 먹을 기회가 아니라 부모님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 최종적인 인격적 성장을 이룰 기회라고 하면 갑자기 달라지나요? 감성 말 잘 꺼내셨네요. 애초에 기회라는 단어가 감성의 문제에서 쓰이면 안되는 얘기입니다. 뒤에 나오는게 사대강이 아니라 다른거였어도 감성의 영역에서 쓰면 안됩니다. 수해방지 및 재난지원 시스템을 실전에서 증명해볼 기회라고 해도 감성의 영역에서 문제에요.
20/08/12 19:54
이번 장마에 사망자 없나요? 수습끝났나요?
저열하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해당 발언은 왜 저열하다고 느끼지 못하죠? 논리적으로 하등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그 부분이 제일 저열합니다.
20/08/12 20:01
제가 저 발언을 듣고 저 상주의 기분이 딱 들었는데요. 그리고 자꾸 제대로 읽어보라고 하시고 저열하다고 하시고, 공감능력 운운하시면서 공격하시니 그만 답변달겠습니다.
20/08/12 20:16
사람 죽어나가고 재산 피해 어마어마한데, 과저 정부 치적사업 때문에 홍수 피해 덜 봤다하는 세력이 비정상 아니에요?
정부가 할 일 안하고 있다면 이해를 합니다만, 이건 뭐하자는 겁니까? 비난 할걸 해야지. 뭣들 하는거에요.
20/08/12 20:23
푸른호박 님// 당연히 걔네 비정상이죠. 근데 거기다 대고 재난에 정쟁 끌고오지마라고 하든가 아예 무시는 못할 망정 그래 오냐 까보자 하면서 사람 죽어나가고 재산 피해 어마어마한데다 기회랍시고 갖다붙였어요. 비난할 건이니까 비난하는건데 뭣들하는거에요.
20/08/12 12:37
아무리 생각해도 쥐 닭 거리던 시절보다 훨씬 점잖은데..2
요즘 대통령 욕하면 일베라고 하는 소리가 많아진걸보니 쫄리긴 쫄리나 봅니다. 5년전이나 먹힐 프레임을 지금 가져와서 쓰고있으니..
20/08/12 12:44
http://naver.me/5rLUokzM
지지율 떨어지니 쫄리겠죠. 그렇다고 잘못 인정하긴 싫고.. 이모든게 이명박근혜 패거리인 일베의 음모다.. 가 편하겠죠. 과거 눈찢어진 아이, 박근혜 밀회설 갖고 거의 포르노 수준으로 깔깔대던 털보 팟캐스트 애청자들이 고작 이정도 비판에 일베 운운하는것도 아이러니죠. 이러니 내로남불 소리 듣는듯
20/08/12 12:49
드높은 피지알의 댓글은 현정부를 까는 것을 엄격히 금한다! 그런짓을 하다니... 뻔뻔하구나!
이간 뭐 현장부는 신성 불가침입니까?
20/08/12 13:11
이번 발언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정부 비판하는 댓글에는 별로 공감이 되지 않지만, 논리나 맥락없이 무조건 일베로 몰아가는 분들은 그것보다 100배는 더 꼴불견이네요. 이런 댓글이 한두개가 아닌데도 일베가 됐다구요? 흠..
20/08/12 14:55
뭔 거지같은 소리를 하는건지...누구는 pgr 10년넘게 안했나? 크크크 어이가없네
뭐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지금은 일베화 다됐다~ 헛소리하시는 분들 많은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를건없는데요? 오히려 못하는거 비교적 점잖게 까거나 예전정부관련글에도 늘 등장했던 비꼬기수준 정도만 해도 [일베 다됐네요..쯔쯧] 이러는거보면 16살때부터 지금까지 pgr 봤던 유저로서 그런 소리 하는 분이 더 한심스럽습니다. 프레임씌우지마세요
20/08/13 12:13
3년동안 뭐하다가 저따위 발언을 하나요. 기가차네요. 3년동안 감사원 조사 2번이나 벌여놓고 결국 철거는 안하고 막상 홍수나니까 또 조사하나요? 어차피 조사 자기 입맛대로 해놓고 철거는 안할거잖나요. 철거했을거라면 감사원 홍수예방효과0이라는 통계 나왔을때 진작에 했어야죠. 막상 쓸만하니까 철거안한거 인정하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도대체 할줄아는게 뭔가요. 아 반으로 갈라치기 하나는 잘하네요. 남자랑 여자, 노인이랑 청년, 호남 영남, 대기업 중소기업, 4대강 옹호자 비옹호자, 주택보유자 미보유자, 친일 반일 정말 정치 전문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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