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8/11 16:40
슬프네요.
이미 미중이 강대강으로 붙고 있으니 예전처럼 눈치를 크게 볼 필요도 없고 옛날처럼 홍콩이 중국에서 압도적인 지분을 차지 하는 것도 아니고 이미 일련의 행보로 홍콩 일국양제를 미끼로 달래야할 대만과의 양안통일도 나가리가 됐으니. 결국 번영하던 홍콩은 막을 내리고 베이징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그저 일개 중국의 도시가 돼 버리겠네요.
20/08/11 18:37
홍콩이 쇠락한지는 꽤 됐습니다. 홍콩이란 도시 자체가 서방세계와 중국간의 창구 역할로 성장한 도시이기 때문에 중국이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홍콩의 필요성과 역할은 축소될 수 밖에 없죠. 쇠락하는 도시 속에서 희망을 잃은 2030세대가 현 시위의 주축입니다
20/08/11 17:22
홍콩의 정치적 미래가...티벳이 될 겁니다...안타깝죠...
자유와 민주가 사라졌던 70년대 대한민국을 요즘 시대 한국 젊은이들에게 홍콩이 간접 체험하게 해주는군요...
20/08/11 18:25
중국 개방 초기와 달리 이제는 중국에 있어서 홍콩이 중요한 지역도 아니고 서방세계 눈치볼 이유도 없습니다
홍콩은 영국령 시절에 민주주의를 못 얻은데서 출발하죠. 물론 그때는 '홍콩인'이라는 정체성도 없었겠지만요
20/08/12 02:16
그나마 다행으로, 아그네스 차우 씨는 일단 "홍콩시민 18만 명의 보증 서명의 힘으로 보석금 2만 홍콩달러(우리돈 300만원)를 내고 풀려났다"고 합니다. 다만 여권이 압수돼서 출국 등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https://www.facebook.com/transeastasia/posts/785532878856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