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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 19:59
통일부는 태생적으로 친북일 수밖에 없는 정부조직으로써, 장기적으로 외교부가 북한을 유사국가 취급하여 외교부에서 관련업무를 관장해야 합니다.
20/08/10 20:01
뭐 통일부라는 조직같은건 원래 서로 자기땅이라 주장하는 사례에서 나올 수 있는 특수한 조직이라서요...(일단 너를 국가라고 공식적으로는 인정못하겠는데 실질적으로는 국가네...그래서 외교관장부서가 아닌 다른 부서를 통해 하겠다라는...)
한반도에서 휴전선 이북에 대해 영토 주장을 때려치면 그냥 외교부로 돌리면 되죠...그대신 그럴려면 헌법 3조와 4조를 손봐야하는 개정사항이라...뭐...
20/08/10 20:01
그런데 이건 부서 특성상 이해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방부 : 북한은 주적이고 언제든지 전쟁할 수 있는 대상이다. 통일부 : 북한은 한민족이고 평화 통일의 대상이다. 우리도 수해를 입은 상황에서 눈치가 없다라고 보는 시각도 이해는 되지만 통일부는 저러라고 있는 부서니까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20/08/10 20:42
국방부는 2005년 2월 초 발간된 국방백서에서 '주적'이라는 표현을 삭제하였다. 새 국방백서는 대신 북한을 주적으로 표기하지 않고 직접적이고 가장 주요한 위협으로 규정했다.
15년전부터 주적이라고 표기는 안했던건가.. 근데 2018년도 기준으로도 주적은 북한아닌가요? 위협을 가하는 주세력에 포함되어서 국방백서에 북한에 대한 설명도 많이 나와있을텐데요. '대한민국에 주적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실 게 아니라면요.
20/08/10 20:44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중기계획은 전방위 안보 위협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짰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2018 국방백서』에서 ‘북한=적’이라는 표현을 빼고, 적(敵)을 “대한민국의 주권, 국토, 국민, 재산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세력”으로 정의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에 한정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주변국도 적이 될 수 있다는 확장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라고 중앙일보 기사가 있긴하네요
20/08/10 20:05
이번 정부의 대북정책은 국민도 속이는것 같아요. 북한 망했으면 좋겠는건 야너두? 야나두인데 그걸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가 그르친 역사가 많아서 그런지 '난 대북지원 하고 싶은데 여론이 안따라주네 너네가 안망했으면 좋겠어 그런식의 통일은 원하지 않아' 이런식으로 둘러대는거요. 진짜 속내는 "정은아 또속냐"이고 뭐 최근 북한 하는짓 보면 딱히 우리가 도발한것도 없는데 "이것들이 누굴 바보로 아나?" 까지 온것 같네요.
20/08/10 22:09
그냥 트럼프 믿고 공수표 날리는 조직 같아요...
북한이 화전양면이라고 투덜되는게 일견 이해갈 정도... (전 개인적으로 이 상황 차라리 좋게 생각합니다. 북한에 뭐 가는거 싫어요...)
20/08/10 20:05
뭐 통일부니까 립서비스 같은건 그러려니 하는데(사실은 그것도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451296?sid=100 [정부가 6일 국제기구를 통한 간접지원 방식으로 북한에 1000만달러(한화 약 118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이 결정을 주재하는 자리에서 최근 북한의 임진강 댐 무단방류에 유감을 표하며 재해협력을 남북협력 마중물로 삼자고 제안했다.] 이런건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영유아 등 지원이라는데 뭐 말은 좋습니다만 저게 김정은과 친구들 주머니에 들어갈지 어떻게 알까요.
20/08/10 20:07
거의 대부분 국제기구가 현물로 사서 지급할거같고 거기에 필요한 비용을 대는구조라...현금이 직접 꽂히지는 않을거같긴 하네요...
20/08/10 20:09
http://www.kwnews.co.kr/nview.asp?aid=220080900090 이미 철원 화천 쪽엔 지뢰가 유실되어 찾고 있다고 합니다. 대인지뢰 3발 수거했다고
20/08/11 00:20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008090046013780&select=sct&query=%EA%B8%B0%EB%8F%84&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9Gg-Y63DRKfX2hgj9RY-gjhlq
이런거보면 참 어딘가 이상한사람같죠. 이번에도 수재민들 찾아가서 이상한소리하고 왔더군요.
20/08/10 20:53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지지율때문에 눈치본다') 오늘 또 부동산 안정되고 있다고 입 턴거 보면 눈치보는게 맞는지도 이제 모르겠더라구요.
20/08/10 20:42
저 댐 방류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예전에도 방류시 통보 한번도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언제든 무단 방류 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댐을 운용해야죠
20/08/10 20:50
북한을 대체 왜 이렇게 사랑하는걸까요
저 시절 늙은이들이야 화염병 던질때 보고 배운게 그런거라서 그렇다 쳐도 3040들도 가끔 있던데 참 이해 안가요
20/08/10 21:20
한 민족이니까요.... '그래서 민족이 뭔데?'라고 질문하신다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 뭔지모를 '민족'이라는 것 때문에 남북한 뿐 아니라 중동 유럽 등에서도 온갖 괴이하고 골치아픈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밖에..... 누군가에게는 그냥 생김새가 비슷하고 비슷한 말을 쓰는 남남에 불과하지만 그게 누군가에게는 다른 의미로 느껴지는거겠죠.....
20/08/10 22:20
전 그글에 동의 안하는데요. 어차피 이미 갈라진 다른나라라고 생각하고, 붕괴되고 우리가먹으면좋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봅니다. 그리고 저렇게 북한에 퍼주면 붕괴후 우리한테 흡수된답니까? 아니 붕괴가 되기는하나요? 오히려 현북한정권 수명만 늘려주는거죠.
20/08/10 22:36
동감합니다. 김씨일가 붕괴되면 새로운 괴뢰정부가 들어오겠죠. 동북아에 대체 몇나라가 물려있는데
북한 무너지면 그 영토는 중국이 먹네 한국이 먹네하고 있는 거 보면 이 양반들이 게임을 너무 한건가 싶기도 하고....
20/08/10 22:43
같은민족이니 같이살아야한다는 발상자체가 웃겨요. 왜 그래야하나요? 그럼 유럽은 프랑스나 독일이나 같은 게르만 계통이니 합병해야하나요? 크크크크
20/08/11 00:39
https://ko.m.wikipedia.org/wiki/%ED%94%84%EB%9E%91%ED%81%AC%EC%9D%B8
프랑크인은 게르만족의 일파라고 되어있는데요.
20/08/11 00:43
허허... 이 논리대로라면 위구르는 중국인이 지배하고 있으니 한족이고 칸국들은 몽골이 지배했으니 몽골인들이겄네요.
프랑스라는 국가가 고대 프랑크 왕국에서 갈라져나온거긴 하지만 민족과 국가는 전혀 다릅니다. 현대 프랑스인들한테 가서 너희 게르만이지? 하면 어떤 반응 나올까 궁금하네요.
20/08/11 00:59
꾸꾸탐정 님// 솔직히 좀 황당하네요; 같은 한국인이라는 거 자체에 이미 같은 민족이라는 뜻이 내포되어있는 것 아닌가요? 그렇게 따지면 디아스포라로 전 세계로 흩어진 유대인들은 이미 천갈래 만갈래로 찢어져 같은 민족이 아예 아니지 않나요? 기원전에 찢어져 서로 말도 안통하는 유대인들도 현대 인물들까지 위키백과에 민족으로 Jewish 표시를 하는데 분단된지 백년도 안된 북한 남한 가지고 북방계 남방계 얘기하면서 다른 민족으로 말씀하시는 건가요?
20/08/11 01:03
꾸꾸탐정 님// 그리고 대체 북방계 남방계가 한국과 북한에서 어떻게 다른지 말씀해주시겠어요? 한반도에서 북방계와 남방계가 섞인 건 기원전부터인 걸로 알고 있거든요. 제가 모르는 사이에 분단 이후 북한이나 남한에 폭발적인 타 민족 인구 유입이 있었나요?
20/08/11 01:06
Meliora 님// 예전에 같은한국인이었던거구요. 지금은 다른나라죠.
프랑스랑 독일도 같은 프랑크왕국이었지만 갈라진지 오래됐는데 왜 우리는 같이살아야하나요?
20/08/11 01:11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1/09/2009010901296.html
연구결과 북한사람들과 남한사람들의 체형이 상당히 다르다고하네요.
20/08/11 01:19
꾸꾸탐정 님// 옛날 로마제국은 그럼 왜 갈라섰나요? 프랑크 왕국시절 같은 왕국이었다고 왜 안 합치냐 할거면 로마제국 영토였던 그리스, 터키, 이스라엘, 이집트 등등 다합쳐야겠네요. 옛날에 같은 왕국이었다고 합쳐야한다는 논리 자체가 말이 안되는 거고 따라서 당연히 프랑크 왕국이 갈라졌다고 우리가 갈라져야 하는 논리도 말이 안되는 거죠. 최소 조선왕조 500년+일제강점기 동안 같은 나라였고 문화와 언어도 같아서 어떤 기준으로도 부정하기 힘든 같은 한민족인데요. 이것만으로도 이미 역사적, 문화적, 민족적 당위성이 있지 않나요?
그리고 통일이 되면, 지금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이 다수 해결되죠. 저출산 문제, 높은 수출의존도로 인한 작은 내수시장 문제도 해결, 육로로 대륙과 연결되기도 하구요. 냉정하게 봤을 때 어떤 분의 말마따나 통일은 대박입니다. 최소 건설업계는 단군 이래 최대 호황을 누리겠지요. 그런데 이제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은 통일로 인한 사회적 혼란 때문이실텐데 이 부분은 사람마다 관점이 달라 따로 이야기하지는 않겠습니다.
20/08/11 01:21
Meliora 님// 전 프랑크왕국이 갈라졌으니 우리도 당연히 갈라져야한다고 말하는게 아닌데요?
같은나라였으니 당연히 같이 살아야한다는게 말이안된다는거죠. 물론 통일되면 좋죠. 근데 그게 가능한상황이냐 이거에요. 안되잖아요?
20/08/11 01:27
꾸꾸탐정 님// 기사 읽어봤는데 그런 내용이 없는데요? 기사 내용에서는 오히려 한민족의 유전적 동일성이 높고, 넓게는 중국 북부, 한국인, 일본인이 비슷한 유전적 동질성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그리고 체형이 다르다고 같은 민족이 아닐거면 유대인은 대체 뭔가요? 솔직히 좀 지치네요. 처음부터 프랑스인이랑 독일인이 같은 게르만계라는 잘못된 사실을 고쳐드리고자 댓글을 달았는데 틀린 건 절대 인정안하시고 계속 논점 회피만 하고 제 질문에는 제대로 된 답변이 없으시네요. 근거로 댄 위키나 기사 둘 다 잘못된 근거를 대신 거였구요. 계속 꾸꾸탐정님과 논의를 이어가봤자 별로 생산적인 논의가 이어지지 못할 것 같으니 저는 이만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08/11 01:29
Meliora 님// 일제강점기 때인 1930년대 경성제국대학의 해부학연구실에서는 한국인 약 2만명을 대상으로 유전적 기원을 조사한 적이 있다. 이 조사기록 역시 ‘한국인은 남쪽으로부터 이주해온 남방계와 북쪽으로부터 이주해온 기마민족인 북방계가 섞이거나 혼혈되었다’고 적고 있다. 이 조사기록은 그 증거로 북쪽지방, 북한 사람들의 체형과 남한 사람들의 체형이 상당히 다른 점을 들었다.
단일민족을 부정하는거아닌가요? 특히 체형에서 차이가난다는건 유전적 차이가있다는거잖아요. 유대인은 애초에 유전적 민족개념이 아닌걸로 압니다만.
20/08/11 01:43
Meliora 님// 애초에 같은 프랑크왕국이었다가 갈라져서 서프랑크가 지금의 프랑스로 이어지고, 동프랑크가 독일로 된거아닌가요? 그 프랑크인이 게르만인으로 분류되고요. 같은 게르만계통이라해도 별 무리없는거같습니다.
외모로 보더라도 프랑스의 백인들은 독일인이랑 닮았지, 라틴계열과는 확연히 다르잖아요?
20/08/10 23:11
그러니까 개헌하면 되죠.통일에 대한 의식이변하면 법도변해야죠.
게다가 대북지원을 끊고 비핵화를 위해 북한을 압박하는것 역시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인데요?
20/08/10 23:15
그들에게는 북한이 신앙이자 삶의 원리거든요.
북한이란 대상에 대한 일반적이고 합리적 평가라는 기준이 아니라, 그들의 삶의 궤적이 어떠했는지 또는 삶의 궤적 속에서 북한이 어떤 존재였는가를 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신앙의 예를 들면 삼박자 구원론이란 것이 있었죠. 믿으면 건강해지고 부자되고 구원받는다! 라고 설파했다는... 이건 교리의 합리성이란 관점, 믿음과 구원에 대한 기독교의 본질적인 가르침(예수의 말씀대로 살라)과는 동떨어진 잘못된 교리를 설파한 것이라 할 수 있겠지만, 신앙인 개인의 관점에서는 과연 차이와 문제점을 인지할 수 있었을까요? 만약 그 개인이 실제 삶에서도 믿음으로 살아왔는데 실제로도 건강해지고 부자까지 되었다면 말이죠. 그들의 삶의 궤적을 보면 북한이란 신앙은 신자인 개인에게 단지 맹목적 헌신만을 요구해왔던 건 아니었습니다. 보답이 많았습니다. 청년기부터 장년기까지 작은 조직에서부터 큰 조직까지에 이르기까지, 조직 내의 파워 게임에서 승리하고 심지어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까지 가져다준 이론적/이념적 원리이자 자원이 북한이었죠. 젊었을 적에는 운동권 소모임부터 학생회까지 자신이 조직 내의 논쟁 또는 인간관계에서 우위를 점하고 사람을 부릴 수 있게 해준 원리였고, 조금 더 나이가 먹었을 적에는 시민단체부터 상업조직까지 소소하게는 자신의 매달 생계를 챙겨주고 크게는 정치권과 붙어서 큰 돈을 만지게 해주고(굳이 비정상적인 돈거래일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들면 마케팅회사 차려서 정상적으로 수주하면 되는 거니까...) 내 아이들 교육비에 유학비까지 마련해준 원리였고, 완연히 장년층이 되었을 때는 심지어 한 나라의 국회의원도 되고 장관도 될 수 있게 해주고 내가 감히 한 나라의 정책과 행정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지위까지 올려준, 성실한 믿음에 실제로 보답을 선사해준 고마운 이념이 아니겠습니까. 물론 이런 것은 성공한 자의 사례일 뿐이고 그 뒤에는 동일한 신앙을 품었음에도 실패한 사람도 가련하게 스러져간 사람도 혹은 신앙의 본질을 깨달아 신앙에서 벗어나거나 또는 좀더 본질에 가까운 신앙을 추구하는 사람 등등이 있었겠지만, 현재의 국가정책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그 성공한 자들이고 그들에게는 이보다 복된 이념이 없었겠지요. 그렇기에 높디 높은 자리에 가서도 신앙은 멈추지 않는 겁니다. 이념과 교리의 시시비비를 떠나서 개인 수준에서 보자면 그들에게는 자신의 신앙을 반성적으로 성찰할 이유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죠. (또한 젊은 세대에게도 상기한 루트의 유용성은 존재합니다. 예전보다는 축소된 형태고 수는 적어졌지만 코어 신자들을 육성하는 데에는 과연 과거보다 영향력이 덜한 것일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이 코어 신자들은 성장하면 성장할 수록 메인 액터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겠죠) 다만 문제점은 그렇다면 과연 그 신자들이 품은 신앙의 내용이란 무엇인가? 라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신실한 신자들이 존재하는 종교 내지는 종파집단이라고 해서 신자들의 신실함이 교리의 올바름을 증거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그런데 저 성공한 자들이 품은 북한이란 신앙의 내용물은 미래를 향해있는 진보적인 것 그리고 시민들이 믿음과 기대를 걸 수 있을만큼 합리적인 토론과 반성적 사고에 열려 있는 그런 것이라기보다는, 70~80년대의 습속과 멘탈리티를 품고 있는 보수적이고 반동적인 그런 것이고 광신자들의 믿음을 향해서만 닫혀있는 그런 폐쇄적인 사고과 논리체계로 이뤄진 것입니다. 그렇기에 비종교인이 그들의 신앙에 접근하면 접근할 수록, 한 조직이 그 신앙을 품고 있는 신자들에게 권한을 많이 부여하면 부여할 수록 위태로움에 위태로움을 더하는 형국으로 이끄는 그런 교리란 문제점이 있습니다.
20/08/10 21:51
솔직히 사회생활에서 사람들끼리 관계에도 이럴땐 가만히 있는게 상책인데
당사자는 가만히 있는데 오히려 먼저나서서 변명까지 해주고 거기다가 도와준다? 진짜 없던 감정도 생길거같네요..
20/08/10 22:53
자기들이 하는건 그 자체로 무조건 옳은 일이기 때문에 반대의견은 옳지 않은 의견이고 부작용은 감내해야 할 희생일 뿐
그러니까 눈새스러운 저런 발언이 나오는거죠. 아 우리가 맞다고. 니네가 뭐라고 해봤자 우리가 옳은거라고 이 우매한 것들아.
20/08/10 22:54
딴건 몰라도 진짜 댐 방류는 너무 화가 납니다. 그런거 하나 이야기 해주는거 뭐가 덧나나요?
북한은 지금도 '댐 방류'를 '외교적 카드'나 '협박 거리'로 생각하고 있을 것 같다는 점에 너무 답답합니다
20/08/11 00:09
더 지원 받는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고
어어어어어어어어엄청 많이 받아도 받아야 할 사람이 더 있다면 그 조차 모자르죠. 무조건 북한 사람보다 남한 사람이 수천만배는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8/10 23:50
뭐라그래야하나.. 정무적 판단에 따라서 북한이 댐 방류하는거 이해한다고 말할 수도 있고 수해 지원도 해줄 수는 있는건데
북한한테 보이는 이해심의 1/10만 있으면 자유한국당도 포용하고 전두환 박정희도 포용하고 조중동도 포용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실제론 그러지는 않는게 참 신기합니다
20/08/11 01:08
요즘 문재인 대통령의 무한 북한 사랑에 실드치는 논리가 화전양면전술이던데 북한입장에서는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습니다만 연기가 그정도면 대통령이 아니라 오스카 받으러 가야죠. 애초에 북한도 열받게하고 한국국민도 열받게하면 그냥 극한의 어그로꾼이지 거기에 무슨 의미가 있는건 아니죠.
20/08/11 02:25
그게 문재인 대통령의 대단한점 아니겠습니까. 어그로 끌어서 열폭하게 만드는 기술이 대단한 양반이긴합니다. 여기저기 먹이는데도 도가 텃고.
20/08/11 04:39
그러게요. 그런데 그게 대단한 능력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타겟을 전혀 조절을 못하는데요. 자국민한테도 부동산 정책으로 어그로 끌고 여기저기 먹이는거 보면 말이죠.
20/08/11 06:30
부동산도 한방먹긴 먹겠죠. 얼마짜리 보유자 까지가 먹느냐가 문제지만요. 김정은이는 이미 여러방먹은데다 코로나+수해까지 겹쳐서 죽을맛일겁니다. 이건 고소하네요.
20/08/11 08:20
문재인 탄핵당했으면 좋겠다는 사람이지만, 몇몇 분들 말씀대로 통일부는 통일부 역할을 해야죠.
국민들 떼쓰는거나 국민정서를 일일이 받아줘야 할 때도 있지만 무시하고 진행해야 할 때도 있어요. 북한문제는 후자의 관점에서 다뤄야한다고 보구요 현재 정권의 문제는 떼쓰는거 무시해야되는건 받아주고, 무시하면 안되는건 무시하는게 문제지..
20/08/11 09:17
저런 간단한 합의하나 못지키는데 평화통일은 말도 안되는소리죠
저런것도 깔끔히 말 못할정도면 그냥 대북지원부로 이름을 바꾸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20/08/11 09:18
내 코가 석자고, 비상금도 다 떨어진 판인데,
이 와중에 댐이나 무단방류하는 무리들에게, 게다가 그 무리들이 요청도 하지 않는데... 지원 얘기부터 띄운다 ?? 인도적 차원에서 돕자는 그 원칙적 입장은 동의 못할바 아니지만, 현 상황에서는 매우 부적절합니다.
20/08/11 09:53
그분들 논리는 무적입니다.
북한과 화해무드 -> 역시 문통의 대북정책 짱짱짱 북한의 도발 -> 문통이 북한 열받게 만들었으니 짱장짱 크크크 거 좀 하나만 합시다 하나만.
20/08/11 10:53
이인영 통일부장관 임명됐을때 이미 예견된 일이였죠
밑도 끝도 없는 퍼주기 저자세로 일관하기 한숨만 나옵니다 그냥 하... 어느나라 장관인지 참
20/08/11 10:57
추경한다고 난리인데.. 그돈은 별개고 북한한테 보내는돈은 상수취급하고.. 그냥 나라 재정을 파탄하려고 작정들을 한듯..
지지율 떨어지니 10월에 특별여행주간 추진하는김에 현금살포를 또 실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데.. 어찌되려나요..
20/08/11 12:07
여기서 통일부가 할일을 했다고 하는 덧글들이 많은데
적어도 다른나라도 아닌 한 나라 부처 의견 통일 자체가 안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지금 국방부도 북한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인걸까요 무단 댐 방류로 몇년전에 우리나라 국민이 죽었는데 이와 유사한 사태가 또 일어날 수도 있는 무단 댐방류가 이렇게 그냥 넘어갈 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20/08/11 12:46
누구는 세금가지고 북한 수해민이나 챙기고 있고 그나마 요즘 야당은 감을 찾기 시작한듯..
[주호영, 회의도 취소하고 “초선 전원 전남 봉사활동 가자”] http://naver.me/FSKLmyPa
20/08/11 14:29
상임위 대치국면부터 주호영이 생각보다 정치적 감각을 보여줬고
신포도인 것처럼 얘기하지만 김종인을 왜 여야에서 돌아가면서 모셔오는지 알겠더군요.
20/08/11 14:47
!!그렇네요 멀쩡히 알림을 받고 있어도 어디선가 문제제기 될 것 같네요
뭐지 가불기같은 거였나요 그냥 통일부고 여가부고 다 날리면 안되는가요 ㅠ
20/08/11 14:47
하여간~~~ 통일부나 여가부나 맘에 드는일이 없어요.
여담으로 통일부는 통일이 되길 바라는척 하면서 안되길 바랄거고 여가부는 여권이 상승되길 바라는척 하면서 안되길 바라는 집단인거 같아요
20/08/11 16:47
며칠 전 처음 방류 했을 때 통일부 장관이 유감 표명하지 않았나요? 사전 통보해야 한다고 하면서 뉴스에서 봤었는데요.
그 이후 또 문제되는 것인가요? 이미 공식적으로 발언한 이상 또 유감 표명하는 것이 적절해 보이지는 않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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