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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 14:53
저는 황교안씨가 민주당 비밀당원으로서 미래통합당 파괴공작을 수행했다고 굳게 믿고있는데요
요새 헛소리 많이 하는 진성준씨를 보면서 비슷한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20/08/10 14:55
뭔... 제가 사는 동네 7월 말과 8월초 물량이 반토막에 반토막이 났는데..
민주당 지지자지만 이런 뉴스보면 그냥 쌍욕 합니다. 뭔만 하면 적폐고 가짜 뉴스이고.. 애들은 야당일때 일 잘하는건지.. 왜 자꾸 자유한국당처럼 되는지 모르겠네요. 에휴.. 요즘 뉴스 보면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20/08/10 14:57
실제로 부동산업계에서 일하고 계신분은 어떠신가요?
제가 살고 있는 쪽은.... 큰파장이 없어보이긴 하는데 서울이야기는 또 다른가 궁금합니다. 바로 적용되어서 실제 매물이 빠지는게 눈에 보이는 정도인지요?
20/08/10 15:20
실제로 서울 주요 지역은 아파트는 물론 빌라도 전세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런 상황이다 보니 몇개 나오긴 해도 호가가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 특히 빌라는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이전 신고가)과 차이가 거의 안느껴질 정도입니다...
20/08/10 15:35
좀더 지나서 체크해봐야합니다. 전세공급은 기대감으로 매물을 거둬들이고, 수요는 그대로인 상태인데, 전세수요는 예산제약을 공급은 공실리스크의 영향을 받을것이므로 줄다리기중으로 봐야죠. 전세입자들이 돈을 못내고 이사가는시점이 일찍발생하면 폭등하지아니할것이며, 따라붙으면 오르죠.
20/08/10 14:57
왜냐하면 집주인이 돌려줄 현금이 없어서라고.. -> 제 집주인도 이래서 전세금 못받은지 2달이 넘어가고 있네요 나가지도 못하고... 증거가 없다지만 제가 증거네요... 주위 들어보니 은근 많더라구요 (대전 살고있습니다)
20/08/10 15:03
대전이고 보급보급님 주위만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지요.
하지만 서울시 아파트 전세 매물 거래량이 최근 급감한건 통계적으로 나온 사실입니다.
20/08/10 15:05
강남에 거주하는데요. 원래 전세가 별로 없었지만, 요새 더 안보이는건 사실입니다. 저희 집주인도 갭투자자도 아니고요. 부모에게 물려받은 20대 여성인데 자기가 살겠다고 들어올까봐 걱정입니다.
20/08/10 15:0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4710702
文대통령 “주택시장 안정·집값 상승세 진정…계속해서 보완”(상보)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나 보네요. 아 진짜 답답 ㅠㅠ 현재 부동산의 문제는 방향성의 문제도 있지만, 능력 및 디테일 부족도 엄청난데..
20/08/10 15:13
한 10% 오르고 거래좀 잠잠해지면 이러네요. 지금까지 방향 자체가 틀렸는데 폭등할때는 가만히 있다가
약간만 잠잠해져도 안정이라고 포장하고 계속해서 보완한다고 하고 정말 문재인은 고집도 대단합니다.
20/08/10 15:45
'주거의 정의'
사람들은 '소유하고싶어' 를 외치는데 주거의 정의를 외치니 애초에 문제 접근법이 잘못되어있죠 가장큰 문제는 문제가 존재한다 (소유의욕망)는 것자체를 부정하는 거라고 봅니다
20/08/10 15:16
원인 분석까지 가기도 이전에 이제는 실제 있는 현상 자체도 무시하는 단계 까지 온 건가요...
전세 매물이 귀해진 건 사실입니다. 이건 최근 전세 구해본 사람이면 모를 수가 없고... 그 원인을 해석하는 데에 의견이 갈릴 순 있지만, 전세 매물이 말라간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건 현실을 모르거나, 현실을 무시하거나...
20/08/10 15:20
저 주장의 근거는 헛소리지만 매물말랐다는 기사의 근거도 마찬가지로 헛소리 입니다. 지역별 부동산 몇군데 전화조사 한거니까요.
뭐 부동산기사들 소스가 돈받고 써주는 광고아니면 다 저런식이긴 하지만요.
20/08/10 15:25
7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을 살펴보면 6972건으로 관련통계 작성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6천건대로 떨어졌습니다..
(18년 7월 9215건/ 19년 7월 10198건) 직전년도 동월에 비해 25%가 급감하고 통계 작성 후 처음으로 6천건대를 찍었는데 매물이 씨가 말랐다는게 헛소리인가요?
20/08/10 15:28
저 기사들은 '정부정책 발표 후 매물이 씨가 말랐다'가 요지인줄 알고 있는데요.
심지어 제일 첫 기사는 발표 후 다음날 뜬 걸로 압니다. 24시간 이내에 신뢰성 있는 조사가 물리적으로 가능합니까? 아는 부동산 50군데정도 전화돌려서 만드는 통계는 저도 지금 가능합니다.
20/08/10 15:30
국회가 임대차 3법을 비밀작전식으로 보안유지를 꽁꽁 하면서 갑자기 통과시킨게 아니죠.
그전부터 임대차 3법 통과시킨다고 계속 공언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24시간 이내는 잘못된 시간 선정입니다.
20/08/10 15:35
15,481,354번 양보해서 일주일로 쳐도 저 기사의 근거가 신뢰성을 가진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막말로 현지 매물의 증감의 객관적인 숫자화는 아예 불가능합니다. 중개인들이 매물을 공신력있는 국가기관에 등록하는 것도 아니고, 순전히 '요즘 매물좀 어때요?' 라는 구두질문일 뿐이죠. 이런 구두질문으로 부동산 중개업소 십만개소를 돌았다고 쳐도 구두질문일 뿐입니다. 물론 그리고 저런 기사 만들때 50개도 조사하지 않습니다.
20/08/10 15:41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havehome/15247565
정확한 절대값을 알 수 없다 뿐이지 전세매물 증감성향은 금방 파악 가능합니다.
20/08/10 15:34
이미 전세 매물은 정부의 임대차 3법 공식적인 발표 전부터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정책 발표 후에 매물이 줄었다는 뉴스가 바로 나올수도 있죠. 거래량도 급감했고 실제로 나온 매물도 이전에 비해 확실히 줄었다는건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에 관심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데 자꾸 아니라고 하시면;
20/08/10 15:39
논점일탈을 하시는 군요. 저 기사 근거의 신뢰성여부를 논하는 것 아니었나요?
객관적인 지표는 감정원에 업데이트되면 알 수 있을텐데 기사에서 말하는 것 만큼 급감은 아닐겁니다.
20/08/10 15:40
서울 전세 부동산 거래 현황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객관적인 지표로 나오는겁니다.
객관적인 지표로 보았을때 작년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했습니다.
20/08/10 15:39
매물이 씨가 말랐다는 표현자체가 매물이 아예 없거나 극소수여야 하는데 그건 또 아니라서요. 25프로 줄었다고 말씀주셨는데 그건 이번에 나와야 하는 물량중 갱신된 물량도 상당 수 포함 되었을 수 있는거 아닌가 해서요. 물론 임차인한테도 그리 득이 되는 법은 아닌거 같긴한데 금액이 비싸지면 비싸졌지 매물이 씨가 말랐다고 표현하기에는 무리라 생각됩니다..
20/08/10 15:29
네 그 사람 맞습니다. 그 사건으로 비아냥을 좀 듣더니 오히려 더 독해진 느낌이네요.
앞으로 부동산 정책 더 불도저 같이 밀고 나가서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걸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20/08/10 15:35
전세가 씨가 마르려면 전세 매물을 다 걷어가고 다 실거주 하거나 월세로 돌려야 한다. 그러려면 기존 전세보증금을 돌려줘야 한다. 이 보증금을 어떻게 돌려주나.
이러한 전제 자체가 오류지요. 전세금을 반환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므로, 해당 집은 이미 임차인이 살고 있다는 것이 전제가 됩니다. 비어 있는 집도 공급시장에서 철수하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네요. 빈집이 차지하는 포션이 크지 않으니까 여기까지는 문제가 크지 않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런 시각 자체가 오류입니다. 월세전환이 없다고 해도 전세물량은 줄어들죠. 위에서 진의원이 말하는 전세물량은 현재 임차인이 살고 있는 주택이 올 하반기 계약만료 퇴거로 공실로 바뀌는 것을 전제로 하는 물량임을 알 수 있겠죠. 그런데 이번에 규정된 갱신청구권 때문에 기존 계약의 실질 계약기간이 모두 2년씩 일률적으로 늘어나서 올 하반기에는 (이직 등으로 무조건 이사가야 하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전세금을 돌려줄 이유가 없게 된 임대인이 대부분입니다. 안 나가는데 공실이 생길 리가 없죠. 그러니까 전세물량은 당연히 그만큼 줄어듭니다(물론 같은 이유로 수요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갱신청구권 덕분에 수요와 공급이 함께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면 모르지만 전세물량이 안 줄어들었다는 것은 직관적으로도 무리인 주장입니다. 문제는, 법 시행 이전에 계약기간이 종료되어 이미 내보낸 경우입니다. 이 케이스는 시장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눈치를 좀 봐야 합니다. 당장 내놓았을 때 이것이 터무니없이 싼 값이 될 우려가 있으니 당연합니다. 4년 동안 어떻게 변할지 모르잖아요. 단기적으로는 당연히 물량이 줄어듭니다. 이 미미해 보이는 물량 때문에 전반적인 전세값이 요동치는 겁니다. 게다가 수요는 전세에서 전세로 옮기는 수요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로 보도되는 내용은 신규 전세수요자들이 느끼는 물량부족이지요. 전세가 만료된 사람은 어디인가 가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 그들이 매매시장으로 진입하지 않는 한 그만큼의 전세수요가 발생합니다(이들이 매매시장으로 진입하면 매매수요의 증가로 집값까지 견인하게 되는 부작용이 발생합니다만, 여기서는 가장 바람직한 상황인, 그들이 전세수요자로 남는 경우를 전제로 하겠습니다). 결국 수요공급 곡선은 전세가 만료된 세대가 아니라(이들은 똔똔입니다) 현재 공실인 세대의 임대인과 신규로 전세시장에 들어오는 임차인의 숫자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신규로 전세시장에 들어오는 임차인은 계속 늡니다. 인구가 아직 감소하지 않고 있고 세대 수의 감소는 더 훗날의 일이므로, 세대 수가 증가하고 있는 현 단계에서 전세수요의 증가는 막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수요는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현재 공실인 세대의 임대인들이 눈치를 보기 위해 물량을 걷어가 버리거나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내놓고 있기 때문에 전세공급 부족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구요. 현재 상황은, 전세금을 지급하여 임차인을 내보낼 돈이 있거나 이미 내보낸 임대인의 경우에는 전세를 거둬들이는 것이 유리한 선택이 되고, 돈을 받아야만 내줄 수 있는 임대인의 경우에는 종전과 달라진 게 없습니다. 전자의 물량이 줄어들어서 공급이 줄어들었는데 진의원은 엉뚱하게 후자만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지요. 후자에 해당하는 임차인들은 이직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전세물량 감소와 직접 관계 있는 분들이 아닙니다.
20/08/10 15:40
근데 여기다가 최근 전세입자 추세가 저금리를 기초로 상당수준의 한도를 부담한상태로 전세중이라 예산제약가능성이 있다는점, 5억초과분은 대출한도에 걸린다는점 , 한국인의 심리적 전월세전환율이 매우 낮다는점(월세부담이 가중될경우 하급지로의 이동을 쉽게 한다는 거죠)때문에 실제 과하게 폭등할지는 의문입니다.
20/08/10 15:48
네 재산세랑 종부세를 한 두푼도 아니고 워낙 많이 올려서요.
전세 5억에 내놓던거 재산세 전가해서 5억/30 이런식으로 반전세로도 많이 돌린다고들 하네요.
20/08/10 15:46
[‘매물실종·전세가 폭등’ 임대차법 후폭풍···정부는 이미 알고 있었다]
http://naver.me/GqHWUJyn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5년 말 전월세상한제가 시행될 경우 5만5,800가구에 이르는 임대주택 공급이 줄어드는 등 시장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학술연구 자료를 여·야 정치권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보고된 연구자료에는 제도시행 후 임대료 2.5~9.8% 상승, 임대주택 공급 감소, 전세의 월세 전환 심화 등 시장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을 주요 내용이다.]
20/08/10 15:48
재건축 지역의 집을 소유하고 있는 지인이 이번에 세입자와 계약이 끝나면 본인이 실거주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이 사람 직장을 생각해 봤을때 출퇴근이 거의 불가능한 거리라 다시 물었습니다.
'거기를 들어간다고 너무 멀지 않아?' '사실은 비워두고 등기만 옮겨두려고. 이제 재건축 입주권을 받으려면 2년간 실거주해야 된다잖아' '그러면 거기 전세보증금은 어떻게 하게?' '전세금 반환 목적으로 주담대 받으면 돼. 그리고 재건축 지역이라 돌려줄 전세금도 얼마 안돼. 금리도 낮고' 물론 이후에도 위장 전입으로 걸릴 수 있는 점에 대해서 주의즐 줬고 좀 더 대화를 나눴습니다. 다 방법은 있는 것 같더라고요. 비워둔다지만 주말에 가서 관리한다던지 방이 필요한 후배에게 잠깐 관리비 정도만 받고 쓰게 한다던지 등등 결론은 진위원님이 크게 걱정안해주셔도 소유자들은 다 알아서 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전세 물량이 더 크게 줄어들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20/08/10 15:55
부동산은 예측보다 대응이죠. 부린이분들이나 예측에 경도되는 것이고.
이미 댓글쓰신 내용때문에 '새로운 업종'이 탄생했고 발 빠른 분들은 다 빠져나가실 겁니다. 이 정부는 한국인을 너무 만만하게 봐요.
20/08/10 16:17
지들한테 불리한건 맨날 가짜뉴스래 지들이 잘못됐다고 이야기 하는걸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다 전국민한테 1주택 공짜로 선물할거 아니면 1가구 1주택은 애초에 균형이 안맞는 말도 않되는 헛소리죠 그럼 집을 못사는 사람들은 정부에 지어주는 초소형 돼지우리에서 사는게 민주당의 유토피아인가본데 청와대인간들하고 민주당원들 전부 다 고시원하고 비닐하우스로 들어가면 진정성 있는걸로 들어드릴게요
20/08/10 16:24
서울 전세가율이 50-55% 사이로 알고 있는데, 9억 이하 주택은 40% 주담대가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집값 9억이면, 전세 4.5억, 주담대는 3.6억까지 가능인데, 그동안 가지고 있는 금융자산 기타 신용대출 쓰면 0.9억 채우는 게 어려울 거 같진 않군요. 그 정도면 임대인이 얼마든지 전세를 거두어들일 수 있지 않나요?? 한 10-12억 정도까진 매물 잠그는 게 어렵지 않을 거 같은데..
20/08/10 16:32
주담대는 집 구매할때만 신청 가능해서 전세준 집에 주담대를 미리 신청해놓지 않은 이상 새로이 신청하는 건 불가능하구요.
자기 집 한 채가 있으면 전세대출 못하도록 막아놨기 때문에 현금부자 아닌 이상은 세입자 내보내면 웬만하면 들어가 살아야 되는 건 맞죠.
20/08/10 16:29
헌법에 1가구 1주택이라..
그런 말을 하는게 딱히 범죄는 아니니 뭔 말을 해도 법적으로는 문제가 안되겠습니다. 근데 그건 일반인 얘기고, 국회의원이 저러고 있으면 정말 문제있는거죠. 뭐 어디 민중당같은 당이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민주당 의원의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오는건 정말 절망적인 수준이라고 밖에는 할말이 없습니다.
20/08/10 16:56
[경제통]인데 왜 최종 전공이 [법학 학사]죠?;; 지금 법학 학사가 부동산 분야에서 실무경험도, 수치적 근거 제시도 없이 [경제학 박사]에게 딴지를 걸고 있는거 맞죠? 헛웃음만 나오네요 허허허허허
20/08/10 16:57
국토부 관련 경력이 일천한 김현미가 국토부 최장수 장관 하고 있는거 보면 그런 건 전혀 중요하지 않은 거 같습니다...
전문성보다는 친문이냐 아니냐가 중요하죠
20/08/10 17:03
박능후도 그렇죠. 좌든 우든 비전문가가 함부로 나서는 걸 보면 대의민주주의를 왜 하나 싶네요. 장관도 그렇고 국회 상임위원회에 비전문가들, 특히 계량적 사고와 거리가 먼 법학과, 정외과 출신들이 득시글대고 헛소리 하는걸 보면 직접민주주의보다 뭐가 나은지 모르겠어요...
20/08/10 17:01
자본력 없는 사람이 레버리지 땡겨서 하는 형태의 갭투자는, 2017년 8.2대책~2018년 9.13대책을 통해서 싹 막아버렸습니다. 신규대출 1원도 못받게 해놨는데요 뭐.
20/08/10 17:18
진의원의 말 중에 [현금 갖고 있는 현금부자들이나 가능한 일이다. 그런 현금 부자들은 별로 없다.] 가 제일 눈에 띄네요..
PGR에서 들은 얘기로는, 강남 집값 떨어져서 대출받아 집산 사람들이 못견디고 다 내놔도 전부 줍줍할만큼 많다던데;; 어느쪽 말이 맞는건지..
20/08/10 22:51
지금 정책을 보면 서민들 보다는 현금부자를 위한 정책 같습니다. 대출 줄여 좋은 아파트는 현금부자들만 살 수 있게 하고, 양질의 아파트 공급 줄여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재산은 올리고...
물론 임대주택을 늘림으로 적당하게 민심도 사고.. 헌대 최종 목적은 있는자와 없는자의 격차를 벌리는 것 같습니다.
20/08/10 22:56
그래서 우리나라의 상위 몇%의 사람들이 몇%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고, 그 중에서 대출비율은 몇%나 되는지가 알고싶습니다. 진짜 현금부자들이 자기돈으로 그렇게 많은 주택을 사들인건지, 아니면 주담대 비율이 높고 이자는 낮았던 찬스를 잡아서 투기목적으로 사들인건지..
어디서 그런 통계를 찾아볼 수 있는지 몰라서 궁금증만 커져가네요. 그걸 알아야 어느쪽 말이 맞는건지 객관적으로 알 수 있을텐데요...
20/08/10 19:17
지금의 정부와 여당을 보면 노무현때 우틀않인데 잘못을 인정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하네요. 그래서 계속 추진력으로 밀고 나가고 태클 걸 꺼리들(검찰같은) 없애면 자기들이 의도한 대로 결과가 나올거라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이것이 자기들 목을 더 죄어온다는 걸 더 단단한 권력구조로 뭉게버릴 심산인거 같아요. 오히려 잘하고 더 잘했으면 향후 몇번이나 정권을 아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됬을텐데요. 국민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20/08/10 20:56
전세 재계약 무렵이라 몇달 전부터 네이버 부동산이랑 직방 등을 통해서 알아보고 있었는데 전세 잘만 뜨던데요?
아 물론 사정상 아파트 말고 빌라만 찾다보니 아파트 쪽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전세 씨가 말랐다는 말은 제 입장에선 헛소리가 맞았습니다. 다행히 지금 집에 재계약 연장해서 계속 살게 되었는데 실제로 전세를 구하려던 입장에서 느낀 것은 언론이 너무 과하다는 것이었네요. 언제 저들이 서민들 전세를 생각해주기라도 했습니까? 맨날 기득권 편들고 대기업, 부자들 편들어놓고 이제와서 저렇게 설쳐대니 참 어이없을 따름이죠.
20/08/10 21:39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거래건수도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언론이 과하다고 느끼실정도면 문재인과 이 정권이 과하다는 생각은 안 드시는지요. 최근 부동산 및 전세 폭등은 결국 기득권,부자들에게 큰 이득을 주었는데요. 언론이 과한거면 문재인은 그보다 훨씬 더 과하게 설쳐대고 있지요. 서민들 살기 좋게 해준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소득 분배는 더욱 악화되고 있고 전세값도 오르고 있는데요.
20/08/10 22:27
부동산 정책 저도 실망했고 기대할 것도 없도 오히려 화나는 입장인데요.
전세가 씨가 말랐다는 건 거짓 기사에 가깝다는 겁니다. 아파트 전세가 씨가 말랐다는 식이면 모르겠는데(그것도 사실은 아니겠죠) 전체 시장이 다 그런 양 보도하는 게 제대로 된 보도는 아니죠.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은 이거 말고도 깔 거 많아요. 구체화된 정보 없이 과장 왜곡 보도를 들이대면서 이러는데 오히려 가짜 뉴스가 맞죠. 문재인 설치네 마네가 갑자기 여기서 왜 나옵니까? 그건 잘 모르겠고 아파트는 생각도 못하는 상태에서 저는 단지 빌라 전세 알아보고 있었고 물량은 꾸준히 있었다는 거예요. 적어도 송파구에서는요.
20/08/10 21:44
뭐, 강남 30~40평형 아파트 3억, 5억하는 전세가 씨가 말랐나보죠.
저도 올해 영등포에 1억 2천짜리 전세 잘만 구해서 들어갔습니다. 이딴건 전세물량으로 보지도 않는거에요. 다들 돈이 많으셔서. 가븡개도 못되는 버러지들 사는 집이 뭐 집으로 보이겠습니까? 그냥 개미굴이지.
20/08/11 14:48
https://news.seoul.go.kr/citybuild/archives/505669?refresh
집이 중요한데 그깟 수도와 전기와 보일러가 중요한가요? 하기야 님 주장을 따른다면 이건 집이 아니라 개미굴로 보이겠네요.
20/08/11 14:52
뭔가 거꾸로 이해하신 것 같은데, 저 같은 서민은 저런 개미굴이라도 전월세 걱정없이 살 수만 있다면 들어가 살겠다는 얘기죠.
댓글들 보다 보면, 강남외 지역의 20평대 이하 구축아파트나 빌라는 집으로 치는 것 같지도 않아서요. 개미굴로 보고 있는 분들은 자칭 가붕개님들이시고, [진짜서민]은 논의에서 빠지라던데요?
20/08/11 14:55
요즘 청년들 사회 첫 진출때 중소기업 안갈려고 하고 대기업, 공무원, 이런것만 찾던데 말입니다.
님 논리대로라면 청년들은 중소기업은 직장으로도 치지 않는 거라고 보이는데요. 맞습니까?
20/08/11 14:57
맞지 않습니까? 대기업 못들어가는건 다 니들이 [노오력]이 부족한거고, 중소기업은 사람 갈데가 아니라데요?
비정규직은 죽을때까지 비정규직으로 살다 죽어야 하는거고... 인국공때 잘 보여줬죠. 어디서 스펙도 안 쌓고, 좋은 대학도 못 나온 것들이랑 비교를 하겠습니까? 안그래요?
20/08/11 15:06
네네 님의 의견을 보니 님 또한 요즘 젊은이들은 노오력이 부족해서 중소기업가서 고생할 생각 안하고 공기업이나 공무원 갈 생각만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잘 알겠습니다.
20/08/11 15:10
NoGainNoPain 님// 또 거꾸로 보시네요.
배운거 없고 가진 기술도 없어서, 경비업체, 식당알바, PC방 알바, 배달원.. 이런거 하면서 살아가는 청년들을 사람취급도 안하는 행태를 봐서 분노하는 겁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스펙쌓은거 누가 뭐랍니까? 그런거 안했으니 니네는 사람구실할 자격도 없다는 식으로 무시해버리는 게 과연 옳으냐는 거죠. 예전엔 기득권들이 헬조선을 만들었는데, 요즘은 자기들끼리 서로 차별하면서 헬조선을 만들어가는 것 같아 보이는군요.
20/08/11 15:12
-안군- 님// 아니 님이 먼저 그렇게 보신 것 같은데요?
님의 젤 첨 댓글은 영등포에 1억대 싼 전세가 많이 있는데 강남 30~40평형대 전세가 없다고 투덜투덜하는거 보니 너희들은 전세를 찾으려는 노오력을 안한거야, 라고 보이는데 말입니다.
20/08/11 15:15
NoGainNoPain 님// 노오력을 안하는게 아니라 집으로 치지도 않으니까 보여도 외면하는 거겠죠.
예전부터 계속 보이는 댓글들이 무슨 14평, 16평 하는 임대주택에 누가 산다고 그딴걸 공급하냐던데요? 소형 임대주택은 아비투스가 안맞으니까 제발 재건축할때 좀 빼달라던데요? 강남, 마용성 빼고 다른 지역에 재개발 하는건 아예 공급으로 치지도 않던데요? 저는 솔직히 지금의 이런 논의가 딱 이렇게 보입니다. [나만 강남신축 아파트 없어. 다들 강남신축 아파트 하나씩 다 있는데 나만 없어 ㅠㅠ]
20/08/11 15:21
-안군- 님// 영등포에 전세 안들어가면 영등포를 집으로도 안쳐주는 겁니까?
그럼 중소기업 안들어가면 중소기업을 직장으로도 안쳐주는 거네요, 안그렇습니까? 14평, 16평 하는 임대주택에 4인가족이 살 수 있습니까? 그거야 신혼부부때 잠깐 살고 거쳐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첫째가 취학 전이라도 20평대 초반이 필요하고, 둘째까지 중고등학교 취학하면 30평대 후반이나 40평대 초반 가야 됩니다. 근데 이런 현실 다 무시하고 14평이나 16평만 공급한다고 하면 그게 제대로 된 정책일까요? 왜 84가 국민평형이라고 불릴까요? 14평과 16평에 비해서 한참 큰 면적인데 말입니다. 84가 국민평형이고 최고 인기평형이 된건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20/08/11 15:29
NoGainNoPain 님// 네 저도 84형 강남신축 살고 싶습니다만, 제가 가진 재산으론 택도 없어서 꿈도 못꾸네요.
평생을 영등포, 송파, 은평, 노원, 구로, 강서... 이런데서 18평, 20평에서 사는 4인가구들 엄청 많아요, 그런 동네 가면 전세매물 넘쳐납니다. 월세 25, 30 이런 집에서, 한 방에서 세식구가 같이 자고 그래요. 구형 빌라들에선 바퀴벌레가 나오고, 반지하에선 부엌에 쥐가 돌아다니고 그럽니다. 그런 사람들이 전체 인구의 30~40% 정도는 될걸요? 그런 [진짜서민]들 입장에선 84형 아파트 사는 사람들쯤 되면 중산층이고, 부자들이에요. 무슨 가붕개니, 사다리 걷어차기니 어쩌니 그러는데, 솔직히 제 입장에선 주택으로 재산증식 해보려는 시도가 가능한 급 되면, 다른 세계 이야기거든요. 이런 사람들은 전혀 고려 안하고, 서민들 사는 동네를 무슨 우범지역이나 슬럼 취급하고... 그딴 소리 하면서 서민 코스프레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20/08/11 15:34
-안군- 님// 상황이 그러니까 4인가구도 18평 20평에서 좁게 살라구요?
님 이야기는 공무원 공기업 자리 없으니 그냥 중소기업에 취직해서 직장 열심히 다니면서 살아라라는 말과 무슨 차이가 있죠? 중소기업 취직 기피하면 노오력을 안하네 어쩌니 하는 말은 그렇게 싫어하면서, 정작 전세에서는 18평이나 20평에서 살 노오력을 안하네라는 이야기를 하는 걸 보니 참 기가 차네요.
20/08/11 15:42
NoGainNoPain 님// 그럼, 서울 사람들이 전부 다 강남 84형 이상급 아파트에서 살 수 있다고 보십니까? 현실적으로?
우리나라 근로자의 80%가 중소기업에 다닙니다. 그게 현실 아닙니까? 솔직히 까놓고 "나도 강남 상류계층에 진입하고 싶다" 이거 아닙니까? 강남에 전세없다고 말하는건 말입니다. 돈 모자르면 영등포나 관악구에서 살면 안돼요? 거긴 사람사는데가 아닙니까? 전세물량이 급감했다, 가격이 폭등한다... 맞아요. 근데 그게 강남 3구만 쳤을때 그런거고, 실제 강남 외의 지역들은 전세 물량이나 가격이 변동이 거의 없어요. 제가 사는 동네도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고요. 강남 부동산에만 전화 돌려서 문의하면 "요새 전세 없어요. 대란이에요." 할거고, 영등포 부동산에만 전화 돌려서 문의하면 "물건 많으니 보러오세요." 할겁니다. 자기들 욕심을 못 채워서 불만인걸 가지고 정부탓만 하면서 비난하고, 그 과정에서 서민 코스프레 해가면서 타지역 사람들의 박탈감은 더 키우는 게 옳은 일이라고 보시나 봅니다.
20/08/11 15:54
-안군- 님// 서울 사람들이 전부 다 강남 84형 이상급 아파트에서 못살죠.
근데 그럼 어차피 다 못살거 공급을 아예 안해야 되는 겁니까? 그리고 강남에 18평 20평 공급하면 서울 사람들 다 강남 18평 20평 아파트에 다 살 수 있다는 보장은 있나요? 공급을 충분하게 못할 거면 공급을 하지 마라라는 것은 별로 설득력이 없습니다. 솔직히 까놓고 "나도 강남 상류계층에 진입하고 싶다" 라구요? 그건 님의 상상일 뿐이죠. 강남에 직장이 많이 있고, 사람은 어느 누구라도 직장 가까운 근처에서 살고 싶어합니다. 그건 자연스러운 거에요. 영등포나 관악구에서 살면 안되냐구요? 거주조건이 맞아야 살죠. 님은 와이프랑 애 둘이 있는데 18평이나 20평대 좁은 곳에 들어가서 살아라 하고 쉽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상황이 되면, 여유가 되면, 누구라도 좋은 환경에서 살고 싶어합니다. 영등포에 전세가 남는다구요? 그럴 수 있죠. 물량이 얼마 없다고 해도 그보다 수요가 더 없으면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수요 부족 현상은 영등포의 물량이 서울시 주 수요층의 요구를 채워주지 못한 것일 테구요. 님보다 잘사는 사람이 서민을 자칭한다고 불만이신 듯 한데, 님보다 잘 산다고 해서 서민이 아닌 게 아닙니다.
20/08/11 16:07
NoGainNoPain 님// 저랑은 관점이 너무 달라서 논의가 좁혀지지 않는군요.
강남은 아무리 공급을 해봐야 어차피 돈이 넘쳐나고 사람들의 욕망의 도가니 같은 곳이라 결국은 가격이 오른다고 봅니다. 은마, 미도아파트 헐고 100층짜리 주상복합을 빽빽하게 짓는다고 강남 집값이 내려갈 것 같나요? 아뇨, 주변 시세 맞춰서 결국 평당 2000~3000 대로 가격이 형성돼버릴 겁니다. 거기 들어가고 싶은 사람들은 어차피 넘쳐나니까요. 사람들이 왜 강남에 살고 싶어하는지 저도 잘 압니다. 제가 직장이 강남에 있거든요. 지금은 월도짓중이지만. 확실히 직장이 많고, 인프라가 집중돼 있습니다. 하다못해 밥집, 술집을 찾으려 해도 반경 1km 안에서 다 해결돼죠. 그런데, 강남에[만] 이렇게 인프라가 집중되는게 과연 바람직한 일일까요? 강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그냥 버릴까요? 수도권 집중화가 국가적인 문제라지만, 사실 서울 안에서도 강남에 더더욱 집중돼 있습니다. 이건 박정희 시대때 강남 개발을 하면서 인프라를 다 때려박아서 그래요, 대법원도, 강북의 명문고도, 병원들도... 그 부작용이 지금 나타나고 있는거고, 개인적인 생각으론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으로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근데 요즘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실패했다고 비판하는 내용을 보면, 결국 "강남집값"을 못 잡았다는 걸로 귀결되네요? 정부는 어쨌거나 강남 집중 현상을 좀 풀어보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서로의 이해관계가 안 맞는거죠.
20/08/11 16:28
-안군- 님// 전 강남 집값을 떨어뜨리기 위한 목적으로 공급을 해야 한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
근데 강남에 공급을 하는 것과 공급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은 가격상승률 자체가 다르겠죠. 후자가 훨씬 더 급격할 겁니다. 그리고 후자보다는 전자가 훨씬 더 바람직한 상황이겠죠. 인생사 어차피 다 흙로 돌아갈 건데 나이많은 노인네들 치료해봤자 뭐할건가요라고 이야기하시는 건 아니실 거라고 믿습니다. 강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위해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게 있는거죠. 지역균형발전과 강남 공급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당연 전자를 골라야 합니다. 근데 지금 상황이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만 하는 건 아니잖아요? 지역균형발전은 지역균형발전대로 추진하고 강남 공급은 강남 공급대로 하면 됩니다.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실패했다고 비판하는 내용은 강남집값을 못잡았다는 게 아닙니다. 시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 정책을 펴서 예상보다 과도하게 집값 상승하는 것을 부추켰다는 거죠. 게다가 임사자 정책을 보면 정책의 일관성조차 없어서 시장의 신뢰를 잃어버린 점도 크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었네 어쩌네 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부정하는데만 급급하구요.
20/08/10 23:36
https://www.google.com/amp/s/www.hankyung.com/realestate/amp/201211271701e
https://mnews.joins.com/article/7400373#home Mb정권은 기득권이 아니었거나 한국경제나 중앙일보가 정의롭고 양심이 살아있는 언론사였나봅니다. 정책입법한후에 실제로 전세매물줄고 거래량은 감소하면서 가격도 올랐는데 그게 신문기사화 안되는게 더 이상한거 아닐까요...
20/08/10 22:19
직업적으로 전국 주택들 특히 아파트들 공시지가 보는게 일인데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도시 몇 곳의 중심지역은 최근 3년 기준으로 진짜 많이 올랐지만 다른 곳은 수도권이어도 답보상태거나 작년을 정점으로 올해 6월 기준으로는 오히려 내려간 곳이 제법 있습니다. 이게 정권 측에도 골치아픈게 강남입성 서울입성을 노리는 중상류층에게도 박탈감이 느껴질 일이기도 하지만 그냥 자기 사는 곳에 쭉 살 사람들에게도 (언론은 주목하지 않지만) 서울사람들은 저렇게 집값이 오른다는데 우리는? 하고 박탈감 느끼게 할겁니다. 사회가 양극화 되면서 주택시장 자체도 양극화 되는 현상의 일부인데 다른 양극화와 달리 주택자산은 너무 투명하게 지금 얼마이고 그게 얼마나 어느정도 속도로 누군가 자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지 보이다보니... 정권이 부동산 투기 억제 한다고 하지만 완벽한1가구 1주택 정책 같은거 하지 않는 이상 자유시장체제에서 영향력은 한계가 있고 게다가 시장 정책은 강남-서울 보다 덜 선호되는 지역 주택시장에 더 먼저 더 크게 영향을 줄껍니다. 주택공급정책도 한계가 있는게 사람들이 원하는건 내가 원하는 지역에 원하는 크기의 아파트를 원하는거라 서울-수도권에 남은 땅은 한계가 있고 그나마 그린벨트는 못건드린다고 해버렸으니...진짜 효과가 있는 방법은 보유세 상승 정도인데 이건 우리나라 제도사적으로 별로 없던 유형의 세금이라 반발이 엄청날테고 제가 독재적으로 정책을 행사할 수 있고 뒷일 생각안하고 정책 밀 수 있다면 용도제한 용적제한 없애고 강남전역을 구룡성채급 밀도로 개발 하든 말든 냅두는 겁니다. 강남구 천만 서초구 천만 송파구 천만 이렇게 살게 두는거죠. 크크크 초기 토지소유자들은 천문학적인 이득을 얻겠지만 이게 얼마나 미친 정책인지 아는 사람들은 바로 해당 지역 진입을 포기할거라 .. 그리고 밀도가 어느 이상 되면 주택관리하고 월세 받아내는거 자체가 힘들고 '위험한' 사업이 됩니다.크크크크
20/08/10 22:36
말씀하신 것 같은 박탈감이 서울 집중화를 부추기는 경향도 있을겁니다. 서울만 오르는 현상때문에 같은 값이면 서울을 산다 이런 현상이..
20/08/11 01:42
진짜 있는지 없는지 관심도 없는거죠
이 일대 아파트 전세는 물론 매매까지도 씨가 말랐습니다 진짜 몇백세대에 한두개 있을까 말까고 그것도 반이상은 협의중이거나 계약완료했습니다 몇천씩 오른가격은 너무도 당연하구요 이걸 모르든 알면서 이러든 여튼 집값 잡는데는 관심없다는 시그널 아주 잘 알겠습니다
20/08/11 07:36
여기도 매물 말랐고 이번달에만 매매가 전세가 호가가 억단위로 뛰었는데... 제 집값 올려준다고 기분 좋지도 않습니다. 제발 더 안올라도 되니 징벌적 조세만 안했으면 하네요. 자기네들이 집값 올려놓고 왜 유주택자든 무주택자들 더 살기 힘들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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