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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 16:28
법인카드를 지 돈 처럼 쓰는 일이야 뭐 이야기할 필요가 없는 문제니까 두 말하면 입 아프고, 저 사람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조차 모르고 있네요. 대단하네요 크크크
20/08/09 16:35
읽는 동안 대략 정신이 멍해지네요. 낙하산을 꽃았어도 어느 정도 정상인을 앉혀놨어야지 저 머리로 보좌관은 어찌한건지
정말 태왕사신기 장항선 선생님 명대사가 생각나네요. "뭔 X소리야"
20/08/09 16:46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서 최소한 이런 역겨운 무능력한 낙하산들은 없어질 줄 알았는데..
그랬는데 이전보다 더 심하게 대놓고 낙하산 여기저기 꽃아넣더니 저런 사람도 공기업 사장에 들어갔군요. 그리고 본문은 크게 놀라울 것도 없는게 저게 저쪽 집단의 시그니쳐 같은거 아닌가요. 걸리고 나서는 이게 잘못된 줄 몰랐다고 하고 다 이정도는 해먹는거 아니냐고 하고 그래도 안되면 기준을 바꾸어버리고. 크크
20/08/09 17:08
건강한 사회라면 저런 기생 계층의 수가 적을수록(완전히 없앤다는건 불가능하겠죠.) 좋을텐데,
이쪽이건 저쪽이건 논공행상용 기생인간들 먹여살리느라 자리만 자꾸 만들고... 지금까지는 계속 성장한 사회니까 그런대로 기생인간들 먹여 살렸는데, 고령화되면서 경제성장이 힘들어져도 그런 숫자가 줄어들진 않을테고...걱정이네요.
20/08/09 17:08
와 진짜 뭐 이명박근혜야 기대가 없었으니까...
이번에 문재인 뽑고는 진짜 기대 많이 했어요... 실망까지도 크네요... 뭐 현 정부 잡음이 끊이질 않네요.
20/08/09 18:51
그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어떤 조치를 하느냐가 중요하죠. 윤미향 정의연 사건에 대해 아무 액션도 없었으면 그사건을 나몰라라한 대통령이고, 이 건에 대해서도 청와대가 별 조치 안하면 그만큼 부패한 정권이 되는 겁니다.
20/08/09 17:17
인터뷰 영상 풀로 봤는데 내용이 정말 가관인데
저런 사람도 의원 보좌관을 할 수 있나요? 의원 보좌쯤 되면 똑똑한 사람이나 하는거 아닌가.. 멍청한 척 연기하는 건가.
20/08/09 17:21
공기업은 법카 사용에 상당히 제약이 많은데, 정말 미쳤군요.
사장이 저렇게 쓰면 쓰지 말라고 하기도 그렇고 영수증 처리하는 직원은 힘들었을 겁니다.
20/08/09 17:31
문대통령 의윈 시절 밥값도 어마어마하던군요
안철수는 몇백인데 문통은 몇억이었던 걸로 저쪽 분들은 대학때부터 자기돈 써본 기억 별로 없을 꺼에요 자녀들 유학자금 출처도 궁금하던데
20/08/09 17:54
문짝 떼서 책상으로 쓴다고 자랑(?)하더니 실상은 상대방 후보(기억이 가물가물 정몽준이었나) 보다 선거비용 더 썼던게 고 박원순 시장이었죠.
20/08/09 18:36
지적하신데 동의합니다.^^
저도 쓰면서 살짝 그런 생각을 하긴 했네요. 철지난 얘긴데 이 인터뷰 내용과 너무 어울려서요. 자기 돈 아니니 펑펑 쓰는 걸 보니 뮐 먹었는데 억대로 먹었을까 하는 의문의 기억이 자동 소환 되네요.
20/08/09 18:58
더민당에 그런사람들 많잖아요. 대학때는 학생회비로 생활하고, 사회에 나와서는 시민단체 지원금으로 살아온 사람들. 그러니 예전에 세월호조사위에서 위원들 생일때마다에 당당히 공금으로 3만짜리 케잌 사주고.
20/08/09 18:31
뭐.. 출처 기사에 이런 내용도 있긴 하니까요.
취재를 하면서 만난 다른 직원들은 의외의 말을 했다. 간부 직원 B씨는 “전임 사장들은 더 심했다. 강귀섭 사장은 아껴 쓴 편이다”라고 말했다.
20/08/09 18:22
법카로 회사돈 유용하다 걸린 정권 낙하산 vs 걸린 적 없이 퇴직한 정권 낙사산
이 상황인데 뭘 근거로 전자가 더 깨끗하고 정직할 가능성이 높다는건지 저도 궁금하네요.
20/08/09 19:11
기사 근거로요;;; 링크가 있으면 한 번 정도는 읽어보시지 않습니까?
저 사람이 좀 낫다 수준이 아니라(낫다라는 말은 못쓰겠네요) 미친거랑 개미친거 차이 정도 같은데.. 비꼬는 걸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20/08/09 19:18
스키밍하면서 보느라 그 부분을 못봤네요. 개인적으로 증언하는 간부가 지금 상사인 사장을 비판하긴 힘드니 괜히 전 사장을 들먹이면서 커버친다는 느낌도 들긴 합니다만... 여하간 이번기회에 전임이고 현임이고 다 명명백백하게 들어났으면 좋겠네요.
20/08/09 22:22
기사를 읽고 일반적인 반응을 보이셨는데 괜히 정치논리때문에 대댓글이 달리는 게 재밌네요.
만약 기사에 그런 언급이 없는데 저 직원이 직접 이런 댓글을 달았으면 클리앙취급 받았겠네요.
20/08/09 19:20
보통 저런짓하다 기자들이 인터뷰요청하면 잠수타거나 도망다니지 않나요??
쿨한척 대놓고 나 도둑질하고 있습니다 라고 하는 패턴은 이번정권에서 자주 보이는 패턴인거 같아요 저렇게 나오면 오히려 쿨해보일거라고 생각하는걸까요 아니면 180석믿고 저러는건가요?
20/08/09 19:47
저런 자회사가 필요한가요? 그냥 다 합치면 안되나요? 그냥 일개 부서로 둬도 되는 수준 같은데요.
그냥 해쳐먹기위해 회사 쪼개고 낙하산 내리려는거로 보이는데 말이죠.
20/08/09 20:22
인터뷰가 주옥 같은데 더 놀라운 건 이분이 선녀(=아껴쓴 분)라니 ㅠㅠ
적폐가 딱 걸린 거네요. 어떻게 청산 될지 기대됩니다.
20/08/09 20:24
이런식으로 공공에 기생해서 사회의 비효율을 증폭시키는게 가장 먼저 청산해야할 적폐라고 생각했는데 뭐 이쪽도 여지없네요. 아껴쓴 편이라니까 나아졌다고 해야하나..
20/08/09 20:47
'그래서 어쩌라고'의 맥락과 태도로 쓰이는 '~라고 이야기하면 내가 할 말이 없다(근데 하나도 안 죄송하다)'라는 화법이 언젠가부터 종종 보이는데, 역겹게 느끼는 사람이 별로 없는 건지 조금씩 더 널리 쓰이는 느낌을 받네요.
20/08/09 21:55
저인간의 뻔뻔함은 정말 황당할 따름이지만, 그걸 떠나서 직원수가 2000명인데 매출액 천억이면 조직이 너무 비효율적인거 아닌가요. 공기업은 원래 저런건지
20/08/09 22:48
이건 그냥 코레일의 일부 기능을 위탁해서 더 저렴한 값에 수행하기 위해 존재하는 자회사라 그런거죠. 회사가 수익을 내냐 못 내냐보다는 코레일의 일부로 평가해야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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