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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 00:06
크크크 차라리 솔직해서 좋네요. 특히 [주공에 맞는 진짜 서민]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서민의 고무줄같은 정의가 헷갈릴 때가 많았는데 [일반 서민]과 [진짜 서민]으로 나뉘는 거였군요.
20/08/07 00:20
무자산 고소득자를 위한 정책은 전혀 없어요. 의사들 공격만해대고.. 세금만 많이 내고 혜택은 없고. 이번 정부는 서민 vs 부자 편가르기 해놓고 중산층은 싸그리 밀어버리는 느낌...
20/08/07 00:50
무자산 고소득자같은건 멸종된지 오래죠.
가난한 집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대학가고 전문직 따서 열심히 자수성가한다 같은 환상은 좀 버려도 됩니다.
20/08/07 00:58
?? 무자산 고소득자는 지금도 가능한거 아닌가요.. 그 고소득자가 소득은 높지만 자산을 못모아서 자수성가라고 말할 처지가 안되는거지 ㅠㅠ
20/08/07 03:53
진짜 "함부로" 얘기하시는 분들은 멸종위기의 개천룡들을 볼모로 잡아 저소득자들의 능력과 근성을 비난하는 사람들이겠죠.
최근 서울대 입학생 소득조사, 의약계열, 고시 합격자 소득조사 결과를 뒤져보십시오. 그러고도 가난한 집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자수성가 할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이 많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20/08/07 04:10
저는 이 문제 가지고 절대 경솔하게 얘기 안합니다.
공부에 있어서 환경의 영향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가혹한 환경을 뚫고 소위 말하는 명문대생, 전문직 등의 지위를 얻기 위해선 엄청난 운과 능력,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 아웃라이어는 물론 극소수죠
20/08/07 05:19
비율로는 적을지 몰라도 절대 숫자로는 꽤 많습니다. 멸종이라는 단어를 쓸 정도가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능력과 근성을 비난한 적이 없습니다. 제 댓글에 하실 말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08/07 10:01
그게 의사인데요. 물론 천룡인 되는건 아니지만, 일반 서민들과는 엄청나게 차이납니다. 본인들은 예전 더 잘나가던 때의 환상때문에 안와닿겠지만요.
20/08/07 00:26
소셜믹스든 뭐든 싸게 살게만 해주세요
말썽 안부리고 열심히 일하며 살겠읍니다... 소득,자산 %에 따라 아이언~ 챌린저까지 민증색깔 다르게 해서 가슴에 차고 다니면 저보다 윗계급이면 인사할께요 크크 오우 안녕하세요 이 브론즈 다이아형님에게 오지게 인사 박습니다!!!!
20/08/07 00:42
저 조금 궁금한 것이 있는데...
임대 주택이 현재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나요?.. 현재 이슈가 되는 부동산은... "서울"[혹은 세종] && "아파트" 라고 생각하는데요... 정부에서 얘기하는 것 처럼 다주택자 혹은 투기 목적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에 의해 올라 가건...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 처럼, 실수요자 위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건 간에... 임대 주택이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서울"에 "아파트"를 구매할 만한 능력이 없을 것 같고... [뭐 개중에는 돈 많은 무주택 현직 무직자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 수가 많을 것 같지는 않아서요] "서울"에 "아파트"를 구매한다가 선택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임대주택"은 선택지에 없을 것 같아서요... "임대주택"이라는 게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선택지로 등장해야... "저 돈 주고 집 사느니 임대사는게 낫겠다!" 고 생각해서 수요가 좀 수그러 드는 것 아닌가요?.. 제가 공돌이라 너무 나이브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많은 가르침을 주십셔
20/08/07 00:53
서울에 아파트를 구매한다가 선택지에 있는 사람은 많이 잡아도 대한민국 상위 15%에 드는 사람들일겁니다.
정부는 그 사람들을 케어하기보다, 임대주택에라도 살고싶어 하는 85%의 사람들의 주거 수요를 충족시키는것이 우선순위에 있을겁니다.
20/08/07 01:07
넵넵
뭔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임대 주택을 공급하겠다” 고 하면 문제 제시와 해결 방안이 매치되는 것 같은데요 부동산 가격 상승을 잡는 방안으로는 매치가 잘 안되는 것 같아 질문드렸습니다. 서울 아파트 구매 가능한 가구가 상위 15% 라면... 임대주택에 들어갈 수 있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상위 15%를 제외한 나머지 전부는 아닌 것 같아서요..
20/08/07 01:22
공공임대 주택 들어가려면 맞벌이의 경우 둘다 풀타임하면 딱 최저임금만 받아야 하는 수준일 거에요.
이런 사람들이 '서울'에서 '결혼'하는 케이스가...뭐 모르겠습니다아 확실한건 '집값 상승'은 '20평미만 임대주택 공급'으로 잡기는 쉽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20/08/07 01:10
많이 예전이긴하지만 임대주택에서 살아본적이있는데 한문장으로 당시의 경험을 표현하자면
"착하고 정많은 좋은분들이 너무많은데 소수의 X새끼들때문에 거기선 살기싫다" 입니다. 그 소수의 X새끼들이 끄는 어그로가 너무 광역이에요. 딱 그 사람들만없으면 삶의질이 200퍼센트는 올라갈거같은데 같은 사람이랍시고 사람취급해주다보니 결국 피해자는 선량하고 약한 주민들이었거든요. 임대를 지어서 임대끼리모여살게하건, 믹스로 섞어살게하건 관리감독은 좀 과하다싶을정도로 빡세게 했으면합니다. 사람들이 계속 상급지를 갈망하는것중에하나도 좀 더 나은 수준의 사람들과 살아가고싶다는 욕망도 꽤 될겁니다.
20/08/07 09:11
당연히 있겠죠. 근데 똑같은 컨디션의 아파트인데 하나는 부자동네, 하나는 임대주택 둘중하나를 고르라면 백이면 백 부자동네를 고를겁니다.
20/08/07 10:23
돈 많은 동네는 진상 비율에 차이가 있나 해서요
임대 사는 사람들 보는 시선이 불가촉천민 취급이라 심하게 기분 나빠서 써봤는데 기분 나쁘셨으면 과하게 관리감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준이 낮아서 그런거니 수준 높으신 분이 이해해주세요
20/08/07 15:38
개인적인 평을 달자면 상급자라고 더 이상한 사람 비율이 많지는 않을겁니다. 다만 상급자일수록 이상한 성정을 들어내도 용인받을 수 있을 뿐이죠.
20/08/07 03:29
지들은 자신이 임대주택에서 사는 상상 1초도 해본적 없으면서
임대주택 잔뜩 지어놓으면 아파트의 대체재로 작용해서 아파트값이 잡힐거라고 생각하는게 개소름이죠 크크 쇼일지라도 임기동안 임대주택 살아보고 그러는 정치인들 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눈이 좀 뜨이겠지 소속감도 브레이크도 잃을것도 없는 소수의 트롤러들이 얼마나 주거환경을 망칠수 있는지 자기들도 직접 경험해봐야 아 임대주택 비율 높이면 자가주택 가격 오를거 알고 하는거라면 더 개소름이구요 이쪽이 더 맞는거같기도 하네요.
20/08/07 04:53
그냥 소셜믹스 안하면 안되나요? 왜 할렘화 된다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서울만해도 아파트 말고 낡은 주택단지나 뭐 주거환경 안좋은 동네 여전히 많을거 같은데.. 그리고 소셜믹스 방식이 거기 살고 있는 사람들 재건축에 선심쓰는척 용적률 올려주고 공공임대물량 끼워넣는게 좀 웃기잖아요. 정부나 LH 돈 안쓰고 재건축 하는 단지 + 건설사에 빌붙어 보겠단 심사인건지.
20/08/07 06:15
소셜믹스라고 해봤자 실질적으로 격리수용이고 임대동 애들이랑 놀지말라고 낙인찍혀사는것이 현실인데 이 방법이 옳은지 이야기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부세 재산세 낼 능력없는 사람들은 집 팔고 외곽을 밀려나라고 말하면서 전세 월세 낼 능력없는 사람들은 왜 챙겨줘야하는니도 모르겠어요. 하려면 둘다 하던지 둘다 안하던지 해야지 그냥 한표라도 더 나오는 방향으로만 움직이는거 눈에 너무 보여서 솔직히 역겹습니다. 그리고 임대동 근처에도 안가본 주제에 천박하게 어떻게 그런소리를 할 수 있냐고 할 사람 많은거 아는데요 제발 살아보고 말했으면 좋겠습니다. 임대 주민들끼리의 도편추방제라도 도입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거 저뿐만은 아닐겁니다.
20/08/07 09:10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했던 '뉴스테이'가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이었었지요
뉴스테이가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세대간 차별적으로 짓는게... 개인적으로는 '글쎄요?'라고 생각합니다.
20/08/07 09:36
글 내용 제일 비슷한 시스템이 LH 매입 입대 카테고리일것 같네요...
민간 아파트/오피스텔 미분양난거(?) LH가 매입해서 임대 돌리는거... 그냥 민간이 짓고 인테리어 다한걸 LH가 매입한거니 겉보기에 차이점은 없죠... (이번에 공고난거 보니) 34평(84m^2)까지는 굴리는것 같고, 그런데 저런 시스템을 힘 빡주고 앞으로 끌어내라고 하기에는 그건 좀... 걸림돌이 많아보입니다.
20/08/07 13:25
민간의 효율을 공공이 따라갈 수는 없죠. 공공은 어디까지나 어쩔 수 없는 것에 한정지어야하는건데 민간을 악으로 치부하고 멸종시키려하니 평균 주거의 질이 떨어지고 부동산에 다같이 고통받는거죠.
20/08/07 17:56
아니 퀼이 별로여도 되는게 아니라 어쩔수가 없다니까요..
별로라는 것도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게아니라 어디까지나 상대적인거잖아요 까놓고 요새 나오는 집이 절대적으로 구린가요?
20/08/07 15:17
이미 여러분들이 지적하셨듯이 임대시스템으로 이미 다 돌리고 있는것들이고 대구같은경우에는 임대단지 계속 생기는중입니다. 여기에 대한 평가요? 서로 들어가고싶어서 난리인데요. 기존 땅주인들이 가끔 내 땅 더 비싸게 사가라고 시위하고 현수막달고 그러긴 합니다만.. 그리고 대구 번화가 중간중간이도 매입임대 라고 해서 빌라나 다세대주택을 LH가 매입해서 임대로 뿌리는중입니다. 일반 동네에 LH 임대건물이 있는셈이죠. 이건물들은 오히려 신축이기때문에 퀄리티도 괜찮은데요. 아직도 주변에 보면 자가는 커녕 원룸 투룸도 힘들어 하는사람들 많은데 임대는 아무의미없다고 하는사람들이 무슨 서민타령인가요.
20/08/07 16:14
공감합니다. 임대주택 많이 짓는다고 징징거리는 건 진짜 못봐주겠어요.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 아파트 가격이 올라가게 만든 문정부가 나빠! 우리동네에 임대단지가 생기면 우리동네 아파트 가격이 떨어진다 =>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게 만드는 문정부가 나빠! 이 무슨 김가불센세도 아니고...
20/08/07 16:55
솔직히 무슨 임대단지를 슬럼가 보듯이 보는 여론이 어이가없어요. 대구만해도 없어서 조건안되서 들어가고싶은데 못들어가는사람 태반에 임대단지 더 생겼음 하는사람들이 많은데 여긴 신기합니다. 모든기준이 서울 강남기준인건지..
20/08/07 16:25
이때까지 해왔던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이때까지 한건 말그대로 소규모 짤짤이이고 이건 몇년에 한번 있을지 모르는 대형 프로젝트 인게 가장 큰차이입니다 이 대규모 아파트단지에서 소형 아파트는 덤 수준으로 짓고 가족끼리 사는 아파트를 기준으로 20,30평 위주로 지어달라 아파트 값이 올라서 새집을 구하지 못하는 어느 정도 소득되는 계층도 만족할만하게 지어야 한다는 겁니다 굳이 공공임대를 대규모로 짓겠다니까요
제 개인의 생각도 아니고 임대아파트 들어가는 곳의 원주민들도 설득하기 좋구요 실제로는 그런데 정부가 소형만 강조한다면 있는 장점도 어필못하는 LG휴대폰 같은 짓이죠 자기자신은 실제로는 서민이지만 서민이 아니였으면 하는 나도 서민이지만 내 아파트옆에는 -설사 그게 월세라도- 주공아파트는 없었으면 하는게 대다수 국민들의 심리인걸 어떻하겠습니까 이것도 못하겠으면 그냥 미끼상품으로라도 4분의 1정도는 민간에 던져주고 실제로는 공공임대로 대규모로 짓더라도 이정부가 잘하는 말장난으로 새로운 국민아파트 등등의 사람들 싫어할만한 요소는 적게 넣었어야 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국민들은 값싸고 새로운 아파트를 원하지 수용소를 원하는게 아니니까요
20/08/07 16:52
이미 임대단지 전용면적 평균평수가 17평대이고 20평대 30평대도 있는건 아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임대 들어가고 싶은데도 임대주택이 부족해서 조건이 안되서 못들어가는사람이 태반일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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