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7/22 19:02:24
Name 공기청정기
Subject [정치] 백선엽 장군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수정됨)
  

  사실 이양반을 뭐 현충원에 안장을 하니 원수로 추대를 하니...하는거 보다 말이 나와 줬으면 하는게...

  채명신 중장을 명예 대장이나마 진급 시켜 드리는게 더 건설적이지 않을까...싶은데 말이죠...(...)

  아예 과가 없었다고는 말을 못하겠는데...뭐 쿠데타 참가라던가...

  뭐 그래도 백선엽 대장보다는 훨신 더 순수한 군인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지휘능력은 충분히 검증이 되기도 했고 말이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한국군 역사상 손꼽히는 명장이 아닐까 싶은 분인데, 지극히 정치적인 이유로 진급을 못하신게 제가 보기에도 좀 안타깝달까 그렇더라구요.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채명신 중장에 대한 명예 대장 진급.


  P.S. 날씨가 이모양이라 기분도 영 쳐지는데 이놈의 고양이가 시치미때기를 시전하고 있군요.

  야이 씨...집에 니랑 나밖에 없는데 니가 안쌌으면 내가 내집 마루에 똥쌌겠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raptor
20/07/22 19:03
수정 아이콘
제목 오타나신듯요
공기청정기
20/07/22 19:04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손가락이 좀 안좋아서...
Polar Ice
20/07/22 19:08
수정 아이콘
관련글이 많이 올라온건 아니지만 본문의 내용은 댓글화가 맞지않을까요? 밑에 글에서도 많은 분들이 자기 관점을 표시하고 계신데... 또한 해당 사안은 정치 카테고리가 맞아보입니다.
공기청정기
20/07/22 19:09
수정 아이콘
아 일단 카테고리는 수정 했습니다.
고란고란
20/07/22 19:14
수정 아이콘
이 분 마루에 큰 일 보셨다니까 그걸 주제로 하죠...
-안군-
20/07/22 19:33
수정 아이콘
아니 똥글은 추천을 박아야 하는데 추천이 없다니! ㅠㅠ
공기청정기
20/07/22 19:37
수정 아이콘
ㅠㅠ
20/07/22 19:50
수정 아이콘
이정도 글이면 관련글 댓글화가 맞는듯 싶습니다
헝그르르
20/07/22 20:04
수정 아이콘
이분 글 진솔해서 믿음이 가네요..
MirrorSeaL
20/07/22 2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감합니다. 쿠데타에 협조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최후의 양심인지 유신독재와 3선 개헌은 비판한 것도 있고.....베트남전 당시의 이런저런 업적을 생각하면 충분히 명예 대장을 추서할만 하지요.

사족이지만, 명예원수 추대 얘기가 나올 때마다 제가 주장하는 얘기인데, 저는 최초의 명예원수를 추서해야한다면 김홍일 장군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국군 최초의 장성이기도 하고, 독립군 경력만 있어서 친일 문제에서 매우 자유롭고, 6.25 전쟁에서 압도적인 공을 세운 전쟁영웅이죠. 게다가 국군 창설 당시 대군을 지휘한 경험이 있던 유일한 장성급 장교이기도 했고요.

김홍일 장군이 시흥전투사령부로 이룬 업적, 그러니까 5개 사단이 다 박살난 상태에서 거의 혼자서 뿔뿔이 흩어진 병력을 수습하고, 그 병력들을 적절히 배치하고, 결국 4개 사단을 재편하면서 한강에서 7일 번 것......이게 아니었으면 정말 '한반도 공산화'가 이루어졌을 겁니다. 말 그대로 기적이죠.

백선엽 장군의 공도 분명 크지만, 개인적으로는 말 그대로 무에서 유를 뽑아낸 장군이 김홍일 장군의 공에 비하면 빛이 바랜다고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449 [정치] 조선일보에 실린 친일파의 반성문 (feat. 이항녕) [11] Cafe_Seokguram10640 20/07/31 10640 0
87448 [정치] 황운하, 파안대소 논란에 "악마의 편집"→"빌미 제공한 점 사과" [55] 살인자들의섬12231 20/07/31 12231 0
87447 [일반] 나사, 화성탐사선 퍼서비어런스호 발사 성공 [16] 우주전쟁8065 20/07/31 8065 4
87446 [일반] 겨울왕국 2 OST - 변치 않는 건, 어른이 된다는 건 입니다! [5] 유머게시판7878 20/07/31 7878 4
87445 [정치] 트럼프가 대선 연기를 제안했습니다. [89] 데브레첸18198 20/07/30 18198 0
87443 [일반] [단상] 일본 주류의 역사관과 대외관에 대한 몇가지 생각 [37] aurelius13722 20/07/30 13722 28
87442 [일반] [보건]일본 29일 신규감염자 1264명, 무서운 증가세 [118] 어강됴리20372 20/07/30 20372 0
87440 [일반] [번역] 일본 NSC차장 - 역사의 교훈 - 조선 식민 지배 [16] aurelius12232 20/07/30 12232 6
87438 [일반] 여름 + 와인 = ? [17] Ms.Hudson7973 20/07/30 7973 8
87437 [일반] 그래도 독일어가 아니라서 다행이야... [46] 우주전쟁9273 20/07/30 9273 2
87436 [일반] [번역] 일본 NSC차장 - 역사의 교훈 - 조선이란 무엇인가? [20] aurelius10655 20/07/30 10655 5
87435 [일반]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 모의 연령별 출산율(2018년) 지도와 통계 [63] 아마추어샌님13217 20/07/30 13217 1
87434 [일반] (출산 장려글) 지금 낳아야 꿀 빨 수 있다. [73] 공부맨13674 20/07/30 13674 17
87433 [일반] 바디프랜드, 허위/과장 광고로 과징금 [43] 랑비13403 20/07/29 13403 8
87432 [정치] 탄핵 위기의 감사원장 [113] 맥스훼인19394 20/07/29 19394 0
87431 [일반] [번역] 일본 NSC차장 - 역사의 교훈 - 서장 [19] aurelius10676 20/07/29 10676 5
87430 [일반] 언니와 심하게 비교당한 동생 [13] 우주전쟁11724 20/07/29 11724 3
87429 [일반] AMD CEO: 젠3,빅나비 GPU 올해안 출시 [21] 토니파커9119 20/07/29 9119 0
87427 [정치] 압수수색 집행 중 신체 접촉으로 치료받는 검사 [131] 스텔14438 20/07/29 14438 0
87426 [일반] SF 소설 몇편 추천 [48] BizKet11925 20/07/29 11925 5
87424 [일반] 강철비 2 : 정상회담 - 정치극과 잠수함 액션극 사이 어딘가(스포) [44] aDayInTheLife8479 20/07/29 8479 0
87423 [정치] 소녀상 앞의 '영원한 속죄상' 동상의 야후 재팬 반응 몇개 [50] 스턴건10861 20/07/29 10861 0
87422 [일반] 한국 출생아 추이의 독특한 특징 [59] 데브레첸13135 20/07/29 13135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