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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1 12:20
녹취록 보니 한동훈 진짜 멋있더라고요. 국민의 나중에 알 권리 덜덜... 완파당한 추미애는 저 내용 알아서 그렇게 난리 부르스를 췄나 싶고..
I는 정황상 진중권 같네요
20/07/21 12:23
전에 KBS 보도후 조선에 전문이라고 내놨다가 MBC 보도가 나오니 내용을 수정해서 올렸더군요.
전문이 일관성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20/07/21 12:33
전에 올라온 글이 이 기사를 를 가지고 전문이라고 이야기했지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547571 다음은 [주 변호사가 공개한 녹취록 전문] 이락 기사에도 적혀있고요. 그럼 해당부분 내용 비교해보세요 같은지 다른지
20/07/21 12:39
이동재 : 사실 저희가 요즘 P◌◌(후배기자)를 특히 시키는 게...성공률이 낮긴 하지만 그때도 말씀드렸다시피 신라젠 수사는 수사대로 따라가되 너는 유시민만 좀 찾아라,
후배 기자 : 시민 수사를 위해서 (겹쳐서 잘 안 들림) 이동재 : 이철 아파트 찾아다니고 그러는데. 한동훈 : 그건 해 볼 만 하지. 어차피 유시민도 지가 불었잖아. 나올 것 같으니까. 먼저 지가 불기 시작하잖아. 이 내용이 이 유시민과 관계가 없는 내용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20/07/21 12:47
아 그 부분이 잘렸군요. 그런데 가장 문제시되는 그런 거 하다가 한 건 걸리면 되지. 부분은 조선일보 보도에도 있고, 지금 나온 전문과 조선일보가 올린 전문이 일관성이 없는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조선은 쟁점이 될 부분만 올렸네요. 거기서 뭐가 더 있었으면 kbs가 빤스런하지도 않았을 거 같고요.
20/07/21 12:50
잘랐다고 MBC 보도에서 언급하니 다시 붙여 넣었는데. 피의자측이 전문이라고 주장하는게 성립됩니까?
MBC에게 시비 못거는거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20/07/21 12:52
조선이 필요한 부분만 잘라 올린 거랑 피의자측이 전문공개한 거랑 뭔 상관이죠.
조선은 주요부분만 발췌해서 올린 건데. 그럼 kbs가 빤쓰런한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20/07/21 12:53
전문이라고 적어놓고 나중에 전문 아니다 이러는거죠?
더군다나 이거 이동재측에서 제공했다고 조선 기사에 나와있는데 말이죠 참고로 저 글귀들 중략 어쩌고에 들어있는 부분 아닙니다.
20/07/21 13:05
그러니까 핵심적 부분만 발췌한 거고, 그 발췌된 공개내용 그대로 조선이 올렸다는 의미에서. 조선이 '전문' 이라는 표현이 쓰인 것으로 보입니다. 충분히 발췌독인 거 독자들이 인지하게 쓰여있고, 빠진 부분이 핵심적인 부분도 아니고, 일관성이 없는 정도는 아닌데요.
20/07/21 13:00
다시 말씀드리지만 KBS 보도 관련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녹취록의 해당 부분을 공개한다라고 되어있어요.
대시당초 중략이 들어가있는데 발췌문이죠
20/07/21 13:12
해당내용은
..(본건과 무관한 대화 내용 중략)... ▷ 이동재: 일단은 신라젠을 수사를 해도 서민 이런 거 위주로 가고 유명인은 나오지 않겠습니까. ■ 한동훈: 유명인은 ▷ 이동재: 유시민은 한 월말쯤에 어디 출국하겠죠. 이렇게 연구하겠다면서 ■ 한동훈: 관심없어. 그 사람 밑천 드러난 지 오래됐잖아. 그 1년 전 이맘 때 쯤과 지금의 유시민의 위상과 말의 무게를 비교해 봐. [이 부분에 들어 가는 겁니다.] ▷ 이동재: 이철, A○○, B○○, 제가 사실 교도소에 편지도 썼거든요. 당신 어차피 쟤네들이 너 다 버릴 것이고, ■ 한동훈: 그런 거 하다가 한 건 걸리면 되지 중략 부분이 아니라요. 기사를 보면 [ ] 이부분을 생략 했다는 내용이 어디 나옵니까 기사내용 하나도 안읽고 이야기 하면 안됩니다. 처음에는 관련 없는 내용이라고 그러는 사림이 나오더만.. 그 다음은 전문이 아니라는 사람이 나오네요 [녹취록 전문] 이라고 적어놓았는데 요약본이다라고 그러면 이번 본문 기사 내용은 [녹취록 전문]이라고 적혀있는니 전문이다 라거고 하는 겁니까? 그런 이번껏도 요약본이라고 그러던가요.
20/07/21 13:18
지르콘 님//
요약본이 아니라 발췌문이란 이야기에요.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588 중략이 되어 있으니 당연히 전문이 아니고 발췌문이라는거죠. 위 기사가 제대로 기사 썼네요.
20/07/21 12:27
극단적으로 말하면 저거는 피의자 둘이서 만든 녹취록이라......
간단하게 말해서 강도 A와 B가 어느날 어떤 집을 보고 저 집은 강도질 하기 힘들다 라고 말한 것이 차후에 그 집에서 강도질 하지 않았다는 보증은 안되죠.
20/07/21 12:28
지들 건드는거 싫어하니 당연히 평가가 나쁠 수 밖에요 크크크
추미애는 당대표 시절에 황교안 x100을 해도 훨씬 잘한거는 사실이죠.
20/07/21 12:24
아니, 일개 장관이 헌법상 국민의 알 권리를 포샵질을 하고 앉아있어. 국민의 알 권리가 나중에 알아도 될 권리야? 로또도 나중에 알고 먼저 아는 게 차이가 얼마나 큰 건데. 당연히 알 권리에 핵심은 언제 아느냐야.
국민은 나중에 알아도 된다는 뜻은, 우리만 먼저 알겠다는 뜻이라고. 그런데 중요한 건 뭐냐면 국민들이 볼 때 공정한 척이라도 하고 공정해 보이게 라도 해야 돼. 그 뜻이 뭐냐? 일단 걸리면 가야 된다는 말이야. 그리고 그게 뭐 여러 가지 야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걸렸을 때, “아니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성내는 식으로 나오면 안 되거든. 그렇게 되면 이게 정글의 법칙으로 가요. ... 영화 드라마 대본 보는것같았습니다....
20/07/21 12:36
배운사람이라 그런지, 대사는 진짜 멋집니다...
덤으로, 본문에도 나와있는 집에도 잘 안간다는 말도 뭔가 짠하고요.. (...) 말 진짜 잘하네요..
20/07/21 18:51
마치 검찰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언론을 통해 정보를 풀어왔다는 듯이 이야기하네요. 공개하는 정보의 범위와 시점에 대한 취사선택. 이것 자체가 엄청난 권력이라 생각되네요. 검찰에서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정보를 공개한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바이지만, 지금까지의 방식에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당사자들은 자기 조직을 위해서가 아니라 더 큰 정의를 위해 행동한다고 굳게 믿고있겠죠...
20/07/21 12:24
이동재는 노트북 1대에 폰 2대를 증거인멸한 시점에서 신뢰도가 별로 없어요.
피의자가 자기 유리한 것만 발췌해서 공개했을 가능성이 너무 크죠.
20/07/21 12:33
어느 쪽 입장이든 의심스럽다 진상규명이 필요하다 까진 할 수 있는 주장입니다.
그래서 저 또한 이게 100% 맞다 식의 주장이 아닌, 수사를 통해 진상규명이 필요하다 정도 입장이고요. 그런데 폰이랑 노트북 증거인멸한 피의자 입장만 보고 별것도 없네 식 주장하는 건 너무 성급한 거죠. 전 결론을 아직 못 내렸습니다.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거든요. 그런데 벌써 결론 내린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대체 뭘 믿고 그렇게 단정을 짓는 걸까요. 증거인멸한 피의자의 주장이 근거인가요?
20/07/21 12:40
영장 글에서 확신하시던 분이 단정짓지말라 하시니 이해가 안되네요. 지금까지 내용으론 기자가 영장감인지도 모르겠는데 녹취록 말고 다른 증거 있어요? 이쪽에선 전문이라 공개했는데 정치화가 된 이상 저게 영장의 근거 전부냐란 질문에 대답을 요청할 순 있다고 보는데요. 왜 그쪽에서는 단정지어 결론내리셨어요?
20/07/21 12:45
기자가 영장감인지 모르겠다는 말이 진짜 오만한 이야기거든요.
사람들이 법원 사법부를 아주 우습게 보면서 정치적 재판이라 확신을 하곤 합니다. 좌우불문 이상한 사람들이 그러곤 해요. 피의자의 일방적 주장이나. 오보 가능성이 있는 언론의 기사 하나보다. 수사 자료나 증거를 다 살펴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의 판단이 당연히 훨씬 신뢰도가 높은 겁니다. 영장이 발부되었고 구속수사 중이니 수사결과를 봐야한다는 게 제 입장인데 님 입장은 뭡니까? 언론보도만 접하는 일반인보다 이 사안에 대해 잘 알고 현재 비공개돼서 대중에게 밝혀지지 않은 비밀스러운 수사자료나 수사진행상황을 보고 판단을 내린 판사와 검찰 수사팀이 더 제대로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사 결과를 보기 전엔 의심은 할 수 있되 결론을 내리기엔 성급하죠.
20/07/21 12:47
본인이 뽑은 검찰총장이 권력상대로 조사한다고 적폐화 하는 정권에서 누가 더 오만한지 모르겠네요. 그동안 다른쪽으로 확언해오신거 다 아는데 좀 적당히 이야기 하셨으면 합니다.
20/07/21 12:50
수사 결과를 기다려보자는 게 제 입장인데 님 입장은 뭡니까.
수사가 끝나기도 전에 결론 내리기엔 님이 판사도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검사도 아니지 않나요.
20/07/21 12:48
그게 님 주장이라면 동의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하드를 빼돌리려다 못 빼돌리고 법원에 고스란히 제출한 정경심의 증권사 직원은 증거인멸 유죄나왔습니다. 이동재는 아예 폰과 노트북을 물리적으로 없애버려서 증거인멸에 성공했고요.
20/07/21 12:59
저도 참고로 말씀드리면 증권사 직원은 제3자기 때문에 증거인멸 유죄가 나와야 마땅합니다.
증권사 직원이 표창장 위조했습니까? 방어권은 본인이 직접 행사할때만 법적으로 합법이에요. 잘 알고 계실꺼 같은데요? 정경심이나 이동재 둘의 증거인멸이 다른 케이스라고 생각한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20/07/21 13:02
아니 같다니까요.
님이 완전히 틀린 주장을 댓글로 적었잖아요. 둘 다 증거를 인멸한 행위인데 이상하게 적어놓으신 건데요. 님이 틀렸다고요.
20/07/21 12:24
4월부터 이 건으로 난리가 났을때 녹취록이 나오길 그렇게 바랬는데 이동재 측에서 먼저 깐 것도 웃기고 내용보니 이걸가지고 검언유착 밀었던 것도 코미디네요.
20/07/21 12:25
노트북 1대랑 폰 2대를 물리적으로 부숴서 없애고 피의자가 공개한 녹취록이죠.
뭘 지우고 뭘 공개했는지 이동재가 아닌 다른 사람들은 모르고요.
20/07/21 12:30
이동재는 어떤 경우에도 수사대상인데 이동재에 대한 영장청구조차도 막았다는 점에서 수사 자체를 방해한 검찰총장과 대검이 비판을 받는 거죠.
법원에 대한 음모론이 법지식이 부족한 좌우 양쪽에서 자주 나오는데 우리는 판사가 아닙니다. 어떤 증거가 제출됐는지 몰라요. 그런데 무슨 정치적으로 구속을 했다는 둥 증거도 없는 억지수사라는 둥 결론을 지어요. 대체 뭘 믿고 뭘 알길래 그렇게 단정짓는지 모르겠습니다. 수사가 필요하고 수사 결과를 기다려야 할 시기이지 암것도 없네 식은 너무 성급한 것 같습니다.
20/07/21 12:33
윤석열에 대한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그 이야기는 왜 꺼내시는지 모르겠네요.
그 부분은 저도 어느정도 비판받을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문제는 한동훈이 채널a기자하고 유시민을 묻으려고 했다고 단정짓고 검언유착 프레임짜서 공격한 사람들에 대해서 따지는거죠. 여기는 피의자측이지만 녹취록이라도 깠는데 그쪽은 뭐 내놓은게 하나라도 있나요? 서울중앙지검측에서의 부인과 kbs 빤스런이 그 결과죠
20/07/21 12:35
위에 단 거 포함해서 제 댓글을 죽 보면 아시겠지만 근거가 부족한 상태에서 성급하게 단정짓는 경우 좌우 다 비판하고 있습니다.
제 입장은 수사를 통해 제대로 밝힐 필요가 있다고요. 님이 증거인멸을 실제로 해서 구속된 피의자 주장만 보고 별 거 없다는 투로 말하는 건 성급한 결론이 아니냐고 지적한 겁니다.
20/07/21 12:53
hey! 님// 2헤이지 글에 본인이 주장하는바와 반대되는 뎃글을 달으신분이 불리할때는 지켜보자 하시는지라. 토론이 목적이신가 의심이드는데요. 합리적 의심이라 생각합니다
20/07/21 12:54
블랙스타 님//
2페이지 글에 제 요지는 수사가 필요한데 윤석열이 부당하게 막았고, 수사가 진행 중이니 수사 결과를 봐야 한다는 건데요. 님은 지금 당장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걸로 들리는데 맞습니까 아닙니까?
20/07/21 12:59
hey! 님//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정당한 수사감이냐 증명할 반박자료 내놓으라 한게 다인데요. 무조건 무죄라 한적 있으면 알려주세요. 본인 맘대로 제 말을 바꾸지 마시구요.
20/07/21 12:32
녹취록 나오면 안되죠 중요한 수사상 증거인데요
그간 수사상 중요부분이 발췌된게 익명의 수사관발로 돌아다니는게 문제인거고 여기서는 까면 안되는거죠 증거가 있으면 한동훈도 같이 가는거고 없으면 기자만 가고 난리피우던 사람들이 책임져야되는거죠
20/07/21 13:35
그 피의자가 공개한 전문만도 못한 증거? 아니 증거라고 부를 것도 없는 짜투리자료들보도 검언유착을 3달이나 민 사람들이 있다는게 더 코미디죠 크크
20/07/21 12:26
한동훈은 뽕 맞는 재벌(?)에 우호적으로 생각하네요.
다른 이니셜 애기는 어떻게되죠? 한동훈과 이동재만 아는게 너무 많은데요. 다른 녹취파일까야지, 어디 이게 전문이라고..
20/07/21 12:26
지금 확실한건 kbs가 사과했다는거죠? 자기들도 취재내용에 자신있었으면 당당하게 갔을텐데 오히려 검언유착썰 밀던사람들만 우스워지는게 아닐지...
20/07/21 12:27
전문을 중앙지검도 가지고 있으니 이게 왜곡되었으면 바로 반박하겠죠. 만약 이 녹취록대로라면 한동훈은 이 시대의 참 검사네요.
20/07/21 12:31
조국일가 재판 돌아가는거 보면 윤석열이나 한동훈이나 자기 지키고 버티는게 신기함
사표쓰고 조용히 있어도 봐줄까 말까 한데 한동훈이 4월에 분명 신라젠으로 기자와 대화 나눈적이 없다고 했는데 녹취록 있네요? 역시 거짓말을 했네요 왜 거짓말을 했을까요? 4월에는 서로 말을 맞춰서 녹취록이 없어졌다는걸 확인했으니 장담한거죠 남아 있을줄 몰랐겠죠 저건 이동재변호인이 내놓은 겁니다 저게 증거 전부가 아닙니다 제보자 증언도 있고 우리가 모르는것들도 있겠죠
20/07/21 13:58
근데 왜 거짓말을 했는지 이유는 다양합니다 단순히 의심하는 그런 것 때문은 아닐 수 있어요
당장 공개된 내용 보면 상관인 법무부장관에 대한 평이 나오고 실세들에 대한 평이 나오는데, 님 같으면 동기들이랑 회식 자리에서 상관들 뒷담화했는데, 그 내용 녹취록으로 뿌리고 싶나요? '너 어제 내 뒷담화했다며?'라고 상관이 물어보면 아니라고, 그런 적 없다고 대답하지 않을까요? 기자와 대화한 적이 없댔다면, 거짓말을 한 건 맞는데, 그게 꼭 범죄모의나 공모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으며, 저 내용만으로도 한동훈 입장에선 없다고 대답하기에 충분한 정황이 있다는 겁니다.
20/07/21 14:43
범죄 급은 입증을 해야 하는 거고, 입증하기 전엔 범죄급인지, 사회통념상 용납이 안 되는지 알 수 없죠
요 밑 댓글들도 보세요 거짓말하는 걸로 말꼬리 잡는 사람 몇 없습니다. 저게 거짓말이라고 쳐도(저도 정황, 표현까지 다 아는 게 아니라서), 공개된 내용을 보면 왜 꺼릴만하지 납득할 수 있다는 의견이 더 많아 보입니다만.
20/07/21 15:07
정의를 수호하는 검찰의 고위직자가 중대사안에 대한 발언에서 적극적인 거짓말을 했다는 것 자체로 범죄급이죠.
저 발언이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요. 밑에 보니 다툼이 있군요.
20/07/21 16:31
정의를 수호하는 '검찰'이라지만, 검찰보다 더 중요한 일에 더 영향력 있는 일을 하는 사람도 많고, 그들도 당연하게도 정의를 수호해야 하는데, 그들이 거짓말을 말했다고 다 범죄급이던가요?
20/07/21 16:54
[공익의 대표자로서 정의와 인권을 바로 세우고 범죄로부터 내 이웃과 공동체를 지키라는 막중한 사명을 부여받은 것입니다.]
검사 선서문의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검사보다 더 중요한 일을 하거나 더 영향력있는 일을 하는 자들이 있건없건간에, 검사로서 이런 선서에 위반한 행동을 범죄급이라고 보는 것에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20/07/21 12:32
이동재는 본인이 다 뒤집어 쓰는 것으로 변호 전략을 짠 것 같네요.
실제로 한동훈과 유착이 있었는지는 검찰에서 입증을 해야하는데, 아직 없거나, 법정에서 쓰려고 언론에 흘리지 않나보네요. 증거는 은닉했으나, 삭제하지 않고 제출한 정경심 자산관리사가 선녀로 보일 지경이네요.
20/07/21 16:03
1. 지운 게 사실이라면, 이동재기자보다는 낫네요.
2. 그렇다고 해서 증거은닉이 없어지는건 아니죠? 애초에 무슨 상관이라고 김경록씨 끌고오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3. 이번 정부 지지자들은 법원 판결 전까지 무슨 말이던 자제하라고 떠들고 다니던데, 이동재씨 법원 판결 나왔나요?
20/07/21 16:09
지운 거 사실인데...아직까지...모르셔서 지운 게 사실이라면...이라고 댓글 다신 거죠??
당연히...증거 은닉이 없어지는 거 아니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증거 은닉의 목적이...보통...나에게 불리한 증거가 재판에 제출되는 걸 막는 게 목적인데... 이 목적에 충실한 행위를 한 이동재에 비하면...이 목적에 충실한 행위를 하지 않은...정경심 자산관리사가 더 나아 보인다는 말인데... 이 말이...정경심 자산관리자가 무죄이고, 억울하다는 뜻이 아니잖아요??? 뜬금없이 각 잡고 달려드시는...반응이 이해가 안 가네요... 혹시 이동재와 개인적 친분이 있거나...정경심 자산관리사와 개인적인 원한이 있으신 건 아니시죠?? 증거 지운 사람과 안 지운 사람중에 증거 안 지운 사람이 낫다는 건 당연하잖아요?
20/07/21 16:26
1. 저는 이동재 얘기에서 뜬금없이 김경록 소환되서 이미 유죄 판결받은 사람이 차라리 더 낫다라는 문장이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본문이랑 관계있는 사건인가요?
2. 이동재가 폰이건 컴이건 지운게 법원 판결 아직 안나지 않았나요? 조국때 보니까 도덕적으로 문제있어도 법적으로 판결 안나면 판단보류가 지지자들 노선으로 기억하는데요. 3. 김경록씨는 정경심씨한테 이용당한 불쌍한 사람인데 무슨 원한이 있겠습니까. 원한까지는 아니지만 sns로 내로남불의 새 지평을 여신 조국 장관님과, 멀쩡한 자산관리자 하나 인생에 애로사항 꽃피게 만든 정경심씨, 같잖은 능력에 부모 잘만나서 sci 논문 날로 받아먹은 조민씨, 천룡인 마인드의 이 가족한테는 고까운 감정 많죠.
20/07/21 16:46
아...그러고보니...아래 댓글 보다가 제가 잘못 알고 답글 달았네요...사과드립니다...
저는 이동재가 핸드폰 노트북 지우고 검찰에 제출한 줄 알았는데...댓글 읽다보니...물리적으로 부쉈답니다... 부순 부품들을 검찰에 제출했는지 아니면 그것마저 제출 안 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이건 대법원 3심까지 기다려야지만...이동재가 핸드폰과 노트북을 부쉈는지 확정 되는게 아니잖아요?? 이동재가 핸드폰과 노트북을 부쉈는지, 안 부쉈는지 여부를 대법원이 판결하나요?? 이건 재판할 일이 아니고...팩트 확인하면 될 일 아닌가요??? 이걸 굳이 대법원 판결 안 기다린다고 까시면... 이렇게 자기에게 불리한 증거를 없애면서(본인 범죄 증거는 본인이 인멸해도 증거인멸로 처벌 안 받는다고 하네요...feat. 방어권...), 자기에게 유리한 녹취록 전문은 공개하는 이동재님에게는 고까운 감정 많죠... 물론 이동재 본인이야 재판에서 무죄받기 위해서 언론플레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미 자기 증거를 인멸한 이동재와 관련된 기사에서...증거은닉 관련하여 최근에 유죄판결 받은 정경심 자산관리사가 연상되어 댓글을 달았습니다...
20/07/21 19:51
네. 저도 자기한테 유리한 증거만 공개하는 이동재씨나 조국(유리한 재판 결과만 sns질)가 고깝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그분들이 좋아하는 '방어권'이니까요.
다만 대화할때 일관성-이동재가 고까우면 조국도 고까워야 하거나, 조국이 유리한 재판만 sns질 하는 게 정상이면 이동재도 유리한 부분만 언급하는 것이 정상이듯- 을 갖추고, 진영논리를 없애면 좀 더 생산적인 사회가 되겠지만 그것도 힘들어진 요즘 상황이 안타깝군요. 여기서 싸우고 비꼬고 서로 비아냥대는사람들이 사석에서 맥주에 닭다리 뜯으면서 만나면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20/07/21 20:00
네...맞습니다...
일관적이지 않은 걸 일관적인 것처럼 바라보며...(한쪽은 핸드폰 초기화, 노트북 포맷, 다른 한쪽은 컴퓨터 포맷 안 하고 제출) 동일한 잣대를 대야 한다는 진영논리를 없애면 좀 더 사안의 본질에 접근할 수 있겠지만...그것도 힘들어진 요즘 상황이 안타까워요... 막상 사석에서 치킨에 맥주 한 잔 마시면...금방 위아더 월드 할 겁니다...같이 콩도 까고요...
20/07/21 16:59
혹시나 해서...좀 찾아보니...
채널A의 진상조사위원회에 핸드폰과 노트북을 제출했네요...물리적으로 부순 건 사실이 아니고...초기화하고, 포맷한 게 사실이네요...부정확한 사실 언급해서 죄송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06&aid=0000102805 "조사위원회는 이동재 기자가 제출한 휴대폰 2대는 초기화되었고 노트북은 포맷되어, 외부 포렌식 업체에 데이터 복구를 맡겼지만 전체 데이터 복구에는 실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20/07/21 12:33
녹취록 전문은 이미 검찰 수사단계에서 확보하고 있었죠. 언론에 공개안한 건 내용들이 사석에서 실명으로 뒷담화까는 건데 당연히 공개하고 싶지 않았을 거구요. 이동재 기자 입장에서는 유시민을 어떻게든 엮어보려는 의도가 빤히 보이는 녹취록이니 꺼렸을 거구요. 그래서 왜 진작에 공개안했냐 이런 비판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동훈 검사의 발언들은 보면 사석에서 나랏님 뒷담화하는 정도 수준의 것들이고 특히 문제가 되었던 유시민 부분같은 경우는 검사 본분에 맞게 이동재 기자의 낚시에 계속 선을 그어주네요. 발언 내용에 대한 호불호는 각자 다를 수 있어도 검사로서 공적으로 문제될 부분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20/07/21 12:34
참 재밌는게 kbs에서 녹취록가지고 기사가 나왔을때는 엄청 믿으면서 까더니, 실제 전문을까니까 못믿을 녹취록이 됨. 좀 적당히좀 해요. 창피하지않나요?
20/07/21 12:40
일단 저는 KBS 녹취록 관련 단 한마디도 한 적이 없습니다.
좌우 불문 다 깔 수 있는 자격이 저에겐 있죠. 현 상황에서 뭐 하나 보고 이건 결론났네 식으로 떠드는 건 성급한 거죠. KBS 까셨으면 이것도 까셔야 이중잣대가 아닙니다.
20/07/21 12:34
현재까진 이 자료가 나오면 여기서 환호하고, 저 자료가 나오면 저기서 환호하는 모양새라 차분히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만 저 녹취록을 통해 하나 알 수 있는 건 한동훈 검사장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이죠.
분명히 사건 초기엔 신라젠 사건과 관련해 발언 자체를 한 적이 없어 녹취록도 존재할 수가 없다는 식으로 말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위 녹취록에 신라젠이란 단어가 도대체 몇 차례가 나오는 건지... 왜 이런 거짓말을 했을지 궁금해집니다.
20/07/21 12:37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98850
한동훈 검사장은 “(이 사건과 관련해) 언론과 대화를 한 적이 없고 녹음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참고로 한동훈은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녹취록이 나온 이상 이미 한동훈이 거짓말을 한게 밝혀졌는데. 피의자측 편집본으로 당사자를 칭송하는 댓글이 있군요
20/07/21 12:45
기사는 제보자 지씨의 인터뷰고 기사내의 한동훈 발언 원소스는 나와 있지 않은데 원소스는 뭔가요? 저는 찾아도 안보여서 부탁드립니다.
https://m.segye.com/view/20200719515686 이 기사에서는 한동훈 검사측 변호사의 말을 통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조작 연루 의혹 공모 정황'에 대해서는 “실제 존재하지도 않는 대화를 하였던 것처럼 꾸며낸 완전한 허구이며 창작에 불과하다”고는 했네요.
20/07/21 12:52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691948_32524.html
녹취록에 등장하는 현직 검사장은 채널A기자와 녹취록과 같은 통화를 했는지 묻는 MBC 취재진에게 "신라젠 사건 수사를 담당하지 않고있고, 사건과 관련해 언론에 수사상황을 전달하거나 녹취록과 같은 대화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따라서 "신라젠 사건과 관련된 녹취록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요
20/07/21 12:58
해당 기사는 최초 댓글과 늬앙스가 전혀 다른데요. 최초 댓글은 신라젠과 관련해 언론과 대화를 한적이 아예 없다는 거고 링크주신 기사 요지는
1. 사건과 관련해 언론에 수사상황을 전달하지 않았다. 2.( mbc 기사 내용의) 녹취록과 같은 대화를 한 사실이 없다. 3. 녹취록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도 없다 이라는 내용인데 1, 2번은 거짓말이 아니고, 3번은 거짓말이라기 보다는 본인이 알지 못했던 사실이겠죠. 남 뒷담화 까는 내용인데 그걸 스스로 인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녹음을 했을리는 없을테니까요.
20/07/21 13:02
어딜봐도 관련 대화를 안했다는 해명입니다.
신라젠과 관련된 내용을 녹취록에서 말을 한 상황인데 이걸 아니라고 하면 더 할말은 없네요.
20/07/21 13:11
최초에 링크 주신 기사에는 “(이 사건과 관련해) 언론과 대화를 한 적이 없고 녹음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되어있죠.
두번째 링크 주신 기사에는 녹취록의 내용이 나옵니다. ----------------------------------------------------- 이에 따르면 해당 검사장은 채널A의 취재가 자신들에게 도움이 된다며 문제될 게 없다고 말합니다. [검사장(채널A 기자가 읽은 녹취록 내용)] "언론에서 때려봐. 당연히 반응이 오고 수사도 도움이 되고 이거는 당연히 해야 되는 거고 양쪽(검찰과 언론)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녹취록에 따르면 검찰 수사에 협조할 경우 가족에 대한 수사를 막을 수 있다거나 수사팀에 이 전 대표의 입장을 전달해주겠다는 대화도 기자와 검사장간에 오갑니다. [기자-검사장(지인A씨가 읽은 녹취록 내용)] 채널A 기자 : "돈이야 어차피 추적하면 드러나니까 가족이나 와이프 처벌하는 부분 정도는 긍정적으로 될 수 있고." 검사장: "얘기 들어봐 그리고 다시 나한테 알려줘. 수사팀에 그런 입장을 전달해 줄 수는 있어. 수사를 막는 게 아니라 오히려 양쪽에 도움이 되는 거니까."] ------------------------- 그리고 한동훈 검사측 변호인이 해당기사에서 이렇게 말하죠. "녹취록과 같은 대화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 기사 내의 "녹취록과 같은" 대화를 한 사실이 없다는 거지 언론과 신라젠과 관련된 대화 자체를 한 적이 없다는 아니잖아요. 어딜봐도 거짓말이 없죠. 그래서 언론과 신라젠과 관련된 대화 자체를 한 적이 없다는 인터뷰 소스를 부탁드린 거구요. 저도 검색의 한계가 있어 못 찾은 걸 수도 있으니 부탁드린건데 추가로 링크 주신 기사만으로는 한동훈 검사장이 거짓말을 했다는 부분은 없어 보이네요.
20/07/21 13:15
신라젠 사건과 관련된 녹취록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도 없다
관련된 이라는 단어뜻을 다시 알아 봅시다. 불법적인 발언은 녹음 할것이라는 것을 인지하는사람이 뒷담화은 녹음 안한다고 인지 하고 있다면 참 문제가 많은 사람이군요.
20/07/21 13:22
문맥상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의 녹취록은 없다고 주장한 걸로 봐야죠. '관련된' 에 꽂히셔서 신라젠 관련 일절 언급 안 했다고 거짓말 한 걸로 몰아가시는 거 같은데, 그럼 mbc도 한동훈이랑 전화 인터뷰한 녹취록 까보라고 하세요.
20/07/21 13:02
신라젠에 대해 아예 언급한 적이 없다고 한 게 아니네요? 수사상황이라든지 녹취록 관련 이야기를 안 했다는 건데요. 뭐 신라젠에 검사 3,4명 투입된 거 이야기한 게 수사상황이라고 우기면 우길 수도 있겠지만요.
20/07/21 13:07
관련 내용 일절 안 했다가 아니라, 사건과 관련된 수사상황이라는데요. 이미 유시민 이철은 기자가 먼저 언급했고 한동훈이 추가로 정보전달한 것도 없고요.
20/07/21 13:25
그냥 드라이하게 전문만 보면 이게 맞죠. 이게 검언유착이 있다고 깔고 가야 그리 해석이 되는 거고.
증거인멸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진짜 다른 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저것만 보면 이렇게 해석을 해야 맞죠. 그러니까, 애초에 녹취록을 짜집기 해서 공개한 거고, 반박 나오니까 바로 꼬리 내린 거죠 뭐.
20/07/21 12:39
딱히 일단 기자가 유시민씨 터는걸 인지하고 있었네요. 그러니깐 수사해야죠. 왜 수사조차 못하게 막냐 이겁니다 사안은 무겁지만
사건 자체는 굉장히 간단한데 왜케 막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20/07/21 12:47
이동재에 대한 영장청구와 수사를 대검이 계속 막아온 걸 이야기하는 겁니다,
보다시피 영장 발부되고 수사가 필요한 사안인데 대검과 총장이 수사방해하면서 계속 막았죠.
20/07/21 12:52
절 첨 댓글은 기자가 스스로 하는 행위를 마치 기자가 검찰이 하는 행위를 인지하는 것으로 이야기해서 그걸 정정하고자 한 건데요.
수사 근거가 녹취록밖에 없다면 이건 수사를 막은게 아니라 수사를 할 필요가 없었다는 걸로 보이네요.
20/07/21 12:56
수사를 할 필요가 없으면 대체 이동재는 왜 구속된 겁니까.
아니 그리고 다른 거 제쳐놓고 님은 이동재를 수사할 필요도 없다고 보시는 겁니까? 이동재 말이 다 맞다고 쳐도 한동훈 이름을 지 맘대로 팔아서 협박하다 걸린 사건이잖아요. 그래서 강요미수로 수사 중이고요. 이동재도 수사를 할 필요가 없어요?
20/07/21 13:01
추미애가 그렇게 난리친것도, 여당 지지자들이 검언유착 뭐라 그런것도 한동훈 때문 아니었습니까?
이동재만으로 끝날 거면 왜 그렇게 난리를 쳤는지 모르겠네요.
20/07/21 13:11
이동재 수사할 필요성이 있죠.
근데 이동재만으로 수사가 끝날거라면 추미애랑 여권 지지자들이 그렇게 난리쳤을까요? 저도 대답했으니 님도 대답해 주세요.
20/07/21 13:14
극렬 지지자들이야 한동훈이 했다고 확신하고 단정지어서 무리한 주장을 많이 했죠.
지지자 레벨이야 어느 쪽이든 극단적인 사람들이 이상한 말을 하는 거고요. 윤석열이 문제인 건, 누가 봐도 수사대상인 이동재에 대한 수사를 방해해서 비판을 받는 것이죠. 인터넷에 댓글 다는 민주당 극렬 지지자 아무개가 총장이 아니잖아요. 직위와 권한에 맡는 무거운 책임이 있죠. 제 입장은 여러 게시물에 수없이 썼듯 수사가 필요한데 총장이 수사를 막았고, 지금 수사 진행 중이니 수사 결과를 봐야겠다입니다. 다른 게시물에도 썼는데 전 이동재 개인범행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지금 이 순간에도, 이전에도 한동훈이 백프로 연루됐다는 확신 같은 것도 없고 그렇게 주장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수사 필요성이 있으니 수사해서 밝혀야 한다는 거죠.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결론을 내리는 건 성급하단 거고요.
20/07/21 13:22
hey! 님// 이동재에 대한 수사를 방해했다구요? 이동재만 걸려있다면 윤석열이 그럴 하등의 이유가 없는데요.
여권에서 검언유착으로 열심히 바람넣어서 추미애가 수사지휘권을 발동했죠. 그리고 그 검언유착의 핵심으로 지목된 사람은 한동훈이구요. 한동훈 때문에 추미애가 그렇게 움직였고 사람들이 윤석열을 그렇게 의심해 왔는데, 지금와서 이동재만 따로 떼놓고 이야기하는 것은 별 의미 없습니다. 추미애랑 여권이 이동재만 문제있고 한동훈은 아무런 관련 없다고 생각했으면 사태가 이렇게까지 안왔죠.
20/07/21 13:36
NoGainNoPain 님//
'한동훈이 연루됐으니 이동재가 명백하게 죄를 지었음에도 영장 청구를 방해하고 수사를 방해해야만 한다' 이런 판단을 윤석열이 진짜로 했다면 총장 자격도 없는 거죠. 자기 식구가 다칠 거 같으니 죄가 있는 사람도 수사를 안 하고 영장 청구도 못 하게 막으면 그건 잘못된 거죠. 그리고 수사지휘권을 추미애가 먼저 발동한 게 아닙니다. 전문수사자문단을 피의자 요청에 따라 열어준 게 윤석열이 처음입니다. 이건 관련 이야기가 하도 많이 나왔으니 피지알 댓글 검색에 전문수사자문단 검색 권유드립니다. 저 말고도 다른 유저분도 자세히 설명하신 게 있으니까요. 자기 식구 감싸려고 수사를 해야 할 사람도 못하게 막으니 지휘를 한 거죠. 이건 추미애가 잘 한 겁니다. 그 덕에 이동재 영장 청구 및 발부가 된 거고요. 윤석열이 방해 안 했으면 진작 일어났을 일이죠. 지휘권 발동 안 했으면 이동재는 지금도 구속 안 됐을 겁니다.
20/07/21 13:42
hey! 님// 자기 식구가 다칠 것 같으니까가 아니라 자료들을 보니 딱히 수사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았다라고 판단한 것이라면요?
그 전문수사자문단을 열어준 것이 윤석열 자신의 생각만으론 좀 부족한 것 같으니 다른 사람들에게 한번 물어보자는 차원하에서 열어준 것이라면요? 공개된 녹취록을 볼 때에 제가 판단하기로는 윤석열이 자기 식구 감쌌다기 보다는 수사를 할 필요가 없는 사안이다라고 생각한 것 같네요. 물론 나중에 더 확실한 증거자료로 뒤집히면 모르겠습니다만, 현재까지는 그렇게 보입니다.
20/07/21 12:42
이 녹취록 가지고 검언유착이다! 라고 단정짓기는 좀 부족해보입니다만,
기자는 자기 취재 방향으로 계속 대화 유도하고, 거기에 덕담이랍시고 '그런 거 하다가 한 건 걸리면 되지.'라고 말하는 것도 딱히 정상적으로 보이진 않네요. 고작 이 정도 가지고 이동재 기자에 대한 수사를 막은거라면 그건 더 웃긴거고....
20/07/21 12:43
한동훈 : 그건 해 볼 만 하지. 어차피 유시민도 지가 불었잖아. 나올 것 같으니까. 먼저 지가 불기 시작하잖아.
이동재 : 이철, Q◌◌, R◌◌. 제가 사실 교도소에 편지도 썼거든요. 당신 어차피 쟤네들이 너 다 버릴 것이고 한동훈 : 그런 거 하다가 한 건 걸리면 되지. 이게 핵심인데 뭔 소외받는 가장이니 검사로써 멋있는 사람이니 얘기하고 찬양하는거 보고 웃고 갑니다 크크
20/07/21 12:55
[네 조국 감방에 들어가는게 중요하지 사실 한씨가 어찌되냐는 제 알바 아닙니다]
이런 건 딱히 정의도 아니고, 조국 사안이랑 무관한 한동훈 수사는 알바 아니다라고 말씀하신 시점에서..님 주장의 설득력이 제로가 됐습니다.
20/07/21 12:56
hey! 님// 제로 된적이 없습니다. 증거 인멸 정황이 증거가 된다면 조국도 감방가야하는것 뿐이구요. 대상에 따라 다른 내로남불 기준을 똑같이 하는게 제 정의일 뿐입니다.
20/07/21 12:57
블랙스타 님// 조국이 감옥에 가기만 하면 한동훈이 죄를 지었는지 아닌지, 한동훈이 감옥에 가든 수사를 받든 아니든 알바가 아니라면서요.
사회적 사안에 대한 기준이 오직 조국 투옥 여부인데 이게 무슨 설득력이 있어요. 님이 조국에 대해 악감정이 많구나 정도는 알 수 있긴 합니다.
20/07/21 13:03
hey! 님// 내로남불만 주구장창 했으니 당연한거 아녀요? 안가야할 성추행 고소 정보가 박원순한테가고 수도없이 큰돈의 금융 사기가 나는데 그게 죄다 정치권과 영향없이 해먹고 입시비리가 뻔히 보이는데 기묘하게 관련 자료 대학이 다 날려놨고.
스스로 물어보세요. 이 정황들이 보수 정권하 벌어졌다면 울화통 안터지시고 정치인들 믿고 계실거예요?
20/07/21 13:01
녹취록 전문 있다는 검찰이 반박해주면 되겠는데 언제 나오나요? 내용이 수상타 하실거면 뭐가 틀렸고 왜곡이라 반박해야죠. 근데 지금까지는 kbs가 검언 유락으로 왜곡하고 인정 사과한 공식적 기록만 있지 않아요?
20/07/21 12:54
한동훈의 대화에서 실행 주체는 기자인데요?
한동훈이 수사해서 뭔가 걸리면 기자에게 갖다 바치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조사하다가 한건 걸리면 기사 쓸 수 있다는게 딱히 문제라도 있습니까?
20/07/21 13:02
한건 걸리면 되지 라는 의미를 고작 기사를 쓰는걸로 한정지으시는군요? 한동훈이 이동재 기자가 작업치는걸 알고 있었다는 건 확정되었고 여러 정황상 연관성을 충분히 의심할만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까?
20/07/21 13:10
이동재 : 사실 저희가 요즘 P◌◌(후배기자)를 특히 시키는 게...성공률이 낮긴 하지만 그때도 말씀드렸다시피 신라젠 수사는 수사대로 따라가되 너는 유시민만 좀 찾아라,
후배 기자 : 시민 수사를 위해서 (겹쳐서 잘 안 들림) 이동재 : 이철 아파트 찾아다니고 그러는데. 님이 댓글에 적은 대화의 바로 앞부분입니다. 유시민 조사는 이동재가 알아서 하고 있는 거에요. 한동훈이 시킨게 아니라요. 이동재의 말투를 봐도 자신들이 그런 일을 하고 있다고 한동훈에게 처음 이야기한 거에요. 이후의 대화를 봐도 한동훈은 그냥 남일 보듯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20/07/21 13:19
이동재 기자가 검찰측에 힘써줄 만한 사람이 있다고 얘기했었죠? 걸리자 증거를 인멸했죠? 한동훈은 신라젠 관련해서 언론과 얘기한적이 전혀 없다고 했었죠? 윤석열은 수사를 방해하려고 했죠?
저 전문하나만 놓고 보면 님 해석이 맞을수도 있습니다만 지금 검언유착이 의심되는건 이런 모든 정황에 기초하는 겁니다. 의심이 안가세요?
20/07/21 13:25
한동훈이 이동재가 말하면 실제 힘을 써줄 사람이었나요?
증거인멸한것과 한동훈과 무슨 관련 있죠? 신라젠 관련해서 언론과 이야기한 게 없다는게 언론하고는 신라젠의 신자도 이야기 하지 말란 건가요? 윤석열 수사방해? 근거랍시고 나온게 고작 저거라면 그건 수사방해가 아니라 수사를 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수사방해라고 주장하고 싶으시다면 한동훈과 이동재가 훨씬 더 유착하고 있었다는 증거라도 나와야겠죠.
20/07/21 13:42
증거인멸한것중에 한동훈과 대화가 있을 가능성은 생각못하세요????
신라젠 이야기 한적이 없다고 한건 관련성을 전면 부정한건데 거짓말한거잖아요? 별일 아니면 왜 부정했습니까? 신라젠의 신자도 이야기 하지 말아야 하냐고 묻는건 무슨 말씀이신지..? 증거가 그렇게 빈약했다면 측근을 감싼다는 비판을 들어가며 수사를 막을 이유가 있습니까? 크크크 그냥 무죄나오게 냅두면 그림이 훨씬 좋은데요?
20/07/21 13:52
slo starer 님//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한동훈과의 대화를 증거인멸로 날려버린 행위가 있었다는 것부터 먼저 가져오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게 없다면 그걸 언론들이 찾아줄때까지 기다리시면 됩니다.
한동훈이 신라젠과의 관련성을 전면 부정했다가 녹취록을 보니 관련성이 밝혀졌나요? 어느 부분에서요? 고작 이야기하는게 신라젠 수사팀으로 몇명 인사이동했다 정도인데, 인사이동은 사내 대표적 가십거리 아닙니까? 님이 수사를 막았다라고 생각하시니 막은 것처럼 보이는 거죠. 윤석열이 자료를 보니 수사를 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판단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 안하고 보시니까 그렇게 보이는 겁니다. 지금 분위기를 보니 오히려 추미애가 어떻게든 수사로 한동훈 엮을려고 발악하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20/07/21 15:16
NoGainNoPain 님//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691948_32524.html 일단은 처음 이 사건이 시작된 부분에선 검사장이 얽혀있는 녹취록을 읽어줬고 목소리를 들려줬다고 하는데 뭐 사건일 밝혀진 후로는 이 전기자는 노트북과 핸드폰을 날려버리고 읽어줬던 녹취록은 자기가 만들어낸 녹취록이라고 말하긴 했는데 그 기자의 말이 다 사실이더라도 증거까지 인멸된 상황에서 수사는 해야하는게 아닐까 싶은데 수사 성립 조건이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20/07/21 15:41
시린비 님// 이동재 수사하지 말란 말 안했습니다.
근데 이동재에서만 그쳤다면 상황이 이렇게까지 흘러가지 않았겠죠. 추미애도 이동재까지만이었다면 수사지휘권 발동하면서까지 그렇게 난리 안쳤을 겁니다. 한동훈 정도는 타겟으로 해야 윤석열이 얽혀들어갈테고 그정도라야 추미애가 베팅을 할 정도의 판돈이 되는 거죠.
20/07/21 15:48
NoGainNoPain 님//
한동훈과의 대화를 증거인멸로 날려버린 행위가 있었는가 관련해서 뭐가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하셔서 이동재기자가 한동훈 검사와의 대화 녹취록을 통해 상대에게 얘기했었고 이후에 그 내용은 날조라고 주장하며 증거를 인멸한걸로 보이는 상황에서 어차피 날조라고 말할거면 날조인 증거는 남겨뒀으면 한동훈을 의심할 일은 없었겠지만 증거인멸한 상황에서 그렇게 의심할만한 정황은 되는것 아닌가 해서 이야기해봤습니다.
20/07/21 15:55
시린비 님// 녹취록은 인멸되지 않았으니까 지금 언론매체에 나오는 거겠죠.
결국 증거인멸 행위라는 것은 녹취록 이외에 한동훈과 관계있는 다른 증거자료를 지칭하는 걸 겁니다. 근데 그런 자료들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이동재가 그런 자료들을 증거인멸 한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한 여부는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증거인멸한것중에 한동훈과 대화가 있을 가능성은 생각못하세요????" 가능성이야 얼마든지 있죠. 다만 그 가능성을 어느 한쪽의 경우에만 따지는 건 불합리하죠. 아예 가능성에 대해서 침묵하거나, 아니면 양쪽 가능성을 다 따지거나,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20/07/21 16:04
NoGainNoPain 님//
링크걸었던 기사에 나오는 녹취록의 내용은 현재 공개된 녹취록에 포함되지 않는 내용입니다. 저 내용이 그대로 나왔으면 유착으로 끝났을듯 저 내용의 녹취록은 사라졌고 정황상 기자가 증거인멸한것인데 이걸 단순가능성이라고 보고 모든 가능성과 동등하게 보는건 어렵다고 봅니다. 한동훈검사가 유죄라는게 아니라 한동훈 검사도 조사해야할 이유정도는 되지않을까 싶다는 겁니다.
20/07/21 16:15
시린비 님// 현재 공개된 녹취록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 맞습니다.
그런데 MBC에서 저걸 기사로 내 보냈다면 해당 부분에 대한 녹취록은 확보하고 내보낸 것일 테니 증거인멸 되었다라고는 말할 수 없겠네요. 근거도 없이 내보냈다면 MBC도 KBS처럼 사죄하고 정정보도 내야겠지요. 조사해야 할 이유정도 밖에 안되는 내용이라면 추미애의 수사지휘권은 닭잡는 칼에 소잡는 칼을 쓴 격이 되겠네요. 한동훈 건을 정식으로 수사할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정국을 떠들썩하게 하면서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20/07/21 16:23
NoGainNoPain 님//
내용을 보면 기자가 지인 A씨와의 만남에서 녹취록을 보여주고 읽어줬다고 되어있지 그걸 A씨 줬다고 되어있지 않습니다. A씨의 증언을 통해 말하고 있는거죠. A씨의 증언이 근거일겁니다. 사람의 증언을 근거로 한 MBC가 사죄해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해당부분 녹취록을 확보했다는 얘기는 따로 없는걸로 압니다. 해당녹취록에 대해서 이기자는 자신이 날조한 녹취록이라고 증언했고 노트북과 핸드폰을 인멸했는데 거기에 들어있었는지 추가로 제시된 적은 없을겁니다. 조사해야 할 이유가 될거라는건 제 의견일 뿐이고 자문단이니 지휘권이니 하는 이야기는 하고자 했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동재만 수사하는게 맞고 한동훈은 수사하지 않아야 하는거 아니냐 하셔서 사건 정황상 얽혀있는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진실이야 이후에 더 밝혀지길 바라봐야지요.
20/07/21 16:36
시린비 님// 국토부 공무원 증언만 가지고 SBS가 대선시즌에 문재인 관련 방송했다가 사과하고 난리나지 않았었나요?
사람의 증언만을 근거로 사회적으로 이슈가 큰 내용을 방송했다가 그게 사실없음으로 밝혀지면 당연 사과해야 하는게 맞죠. MBC 방송은 A가 MBC에게 그렇게 증언했다는 사실만 밝혀줄 뿐이지 그 나머지에 대해서는 확인된 게 없습니다. 이동재가 해당 녹취록이 날조했다면 날조했는지 안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어야 합니다. 날조인지 아닌지도 모른채 MBC에서 그렇게 방송했으니 그걸 그대로 믿어야 된다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지금까지 밝혀진 녹취록 내용대로라면 한동훈을 굳이 바로 수사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입니다. 나중에 한동훈에게 불리한 증거들이 추가로 나온다면 모르겠습니다. 근데 그건 그때 다시 이야기할 건이죠.
20/07/21 16:46
NoGainNoPain 님//
A씨가 다 만들어낸 것이었으면 이동재가 녹취록같은건 없었다 다 거짓말이다 라고 했겠죠. 날조했는지의 여부를 확인했어야 했는데 확인할 증거를 인멸해버렸습니다. 증거도 안남았으니 날조했다는것도 이기자 본인 주장일 뿐이죠. 진짜로 있었는데 명백한 유착증거가 되니까 지워버린거 아니냐는 의심도 가능할겁니다. 증거인멸했으니까 수사 끝, 할거 아니라면 수사는 해야할것이고 검언유착의혹 사건이라고 불릴만한 상황은 되었는데 이걸로 수사를 들어가야 하냐 마느냐에 대한 법리적인 판단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한동훈검사와 이동재기자의 유착의혹인데 저는 수사 할만하지 않나 싶어서 얘기를 해봤지만 이야기 다 들으셔도 NoGainNoPain은 이동재 기자만 수사하면된다고 보시는 것 같으니 그냥 의견차이같아요. 뭐 법 따질거 아니면 일단 이렇게 마무리하면 될거같습니다. 시간이 더 많은걸 알려주겠죠.
20/07/21 16:59
시린비 님// 서로 증언이 엇갈리면 두 증언 모두 배척해야죠. 어느 하나만 믿을 게 아니라 말입니다.
다만 MBC는 A씨의 증언을 방송했으니 거기에 걸맞는 증거는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있어야 됩니다. 안그러면 지난 대선때 SBS 꼴 나도 할 말 없겠지요. MBC가 정 자신있다면 확보한 증거들을 공개하리라고 봅니다. 그 때 어떻게 돌아갈지 다시 판단하면 되겠네요. 님이 한동훈을 수사해야 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나온 기사에서 판단하시는데, 오히려 조선일보를 통해 밝혀진 녹취록은 반대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실체가 과연 존재하는지 아닌지도 확인할 수 없는 녹취록 보다는 어찌되었든 간에 전문이 공개된 녹취록을 보고 판단하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해당 녹취록을 보면 한동훈은 바로 수사하기보다는 일단 조사를 해 보는게 적절하다고 보이는데 전 왜 추미애가 이정도 사안에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되네요.
20/07/21 17:09
NoGainNoPain 님//
증언이 엇갈리는게 아니라... 해당 만남의 자리가 있었고, 검사장과의 녹취록을 읽어줬다고 하는 부분은 서로 다 인정했어요. 그 녹취록대로라면 그냥 유착이다 싶을 정도로 심한 녹취록이었고요. 나중에 조사들어가니까 증거인멸한 이기자가 그 녹취록은 진짜가 아니라 내가 만든거라고 말한거죠. 강요미수건과 별개로 유착수준으로 검사장이 얽혀있단 부분은 내가 만든 가짜로 검사장은 관계없다는 주장인거고 거기에 대해선 A씨가 더 말할게 없는데(자기가 들은게 진짜인지 아닌지 밝혀낼 위치의 사람은 아니니) 증언이 배척된다는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지금 공개된 녹취록은 사건이 시작된지 한참 뒤인 지금에 와서 이 기자측에서 공개한 증거고 그 이 기자측은 이미 증거인멸을 한번 한 정황이 있습니다. 지금 그거 하나만으로 모든걸 판단하는것보다 조사를 기다리는게 맞는거같은데 여하튼 제가 처음에 말을 건것은 누가 옳다 수사권이다 이런 얘기가 아니라 한동훈 검사가 수사대상이 되는게 맞느냐 하는 이야기였고, 예 서로 의견이 다른것 같습니다.
20/07/21 18:22
시린비 님// 이동재 말 그대로 믿으면 녹취록은 자기가 조작했다는 겁니다.
근데 MBC 쪽은 그게 아니다, 조작한게 아니라 한동훈이 직접 이야기했다라고 주장하는 거구요. 그래서 엇갈리는 거죠. 핵심에서 주장이 엇갈리는 겁니다. 그런 이야기가 오갔다는 걸 둘 다 인정했다 그래도 그 인정 부분이 딱히 중요한 건 아니죠. 서로 어디까지를 인정하느냐, 어디서부터 의견이 갈리느냐는 명확히 해야겠죠. 이동재는 증거인멸을 했지만 KBS는 오보를 했습니다. 정황으로 어느 누구를 못믿겠다 믿을 수 있다라는 상황은 아닌 것 같네요. 한동훈 조사를 하자라는 것은 동의합니다. 근데 이때까지 나온 정황만을 살펴볼 때 이게 조사가 아니라 수사지휘권을 발동해서 검찰총장의 권한을 박탈할 정도로 큰 일이었냐라는 것이죠.
20/07/21 12:54
윤리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건 아니죠.
근데 술먹다가 나라님도 욕하는데 저정도로...? 게다가 유착이라면서요. 시킨게 아닌데 유착은 아니잖아요?
20/07/21 12:57
"뒤에선 나라님도 욕한다" 그냥 옛날부터 있던말이라서 쓴거구요.
요는 술먹으면서 뭔말이든 못하냐 이거죠. 기자가 나쁜거랑 검사랑 유착했다는거랑 똑같나요? 차라리 증거를 못믿겠다고 하시면 뭐 그건 수사결과 기다려보자고 하겠는데요. 저 대화가 검언유착을 증명하냐구요.
20/07/21 13:04
연관성을 충분히 의심되고 그래서 수사를 시작하려고 하니 윤석열이 태클을 걸었죠. 정황상 충분히 의심이 가는데요? 이걸 부정하지는 않으시겠죠?
20/07/21 13:12
증명으로써는 불충분한건 맞죠. 하지만 수사가 필요한 정도로 의심스러운 상황도 맞고요. 전 대답했으니 제 질문에도 답해주시길 바랍니다.
20/07/21 13:15
slo starer 님//
글 수정해서 못 보셨나보네요. 제가 보기엔 대화전문만 보면 한동훈은 이동재가 하는 행동에 크게 관심 없어보여서 그리 크게 의심스럽지는 않네요.
20/07/21 13:28
저걸로는 검언유착으로 엮기가 힘드니 방송국에서 짜집기를 한 거고, 반박하니까 바로 꼬리를 내린 거죠. 이게 더 명확한 정황 아닌가요?
기자가 증거인멸한 정황이 있으니, 사건이야 이것만 가지고 결론내면 안 되겠지만, 저 녹취록만으로 드라이하게 보면, 딱히 한동훈이 거짓말한 것도 없고, 사건을 공모한 정황도 없죠.
20/07/21 12:58
수사 몇명 들어가는거 이야기 자체도 문제 아닌가요
이철 협박할 때 그 정보가지고 검사 커넥션 있다는걸로 사용하는거고 수사 언제 한다는 것 자체가 극비인데
20/07/21 12:48
[후배 기자 : 와이프만 찾아도 될 텐데
한동훈 : 어디 계신 거예요 지금은?(이건 후배기자에게 한말) 어디서 진치고 있어야 될 것 아니야.(다시 이동재에게)] 머 후배기자가 얼빵한 애기하며 대화 흐름에 끼니까 이 부분 보니까 셋의 관계가 보이네요. 내가 사업파트너랑 욕 섞어가며 애기하는데, 짬이 안되고 안면도 별로 없는 신참내기 같은 파트너 후배가 대화 흐름에 어리숙하게 낀다면 저렇게 존대로 이야기하며 자연스레 흐름 바꾸죠. 논점은 보이스톡 등 이동재나 한동훈이 감추거나 삭제한 자료들을 꺼내면 알겠네요.
20/07/21 12:59
네 엄밀히 말하면 구라 맞죠.
근데 갠적으론 "신라젠" 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대화를 아얘 안했다는 말을 한건 아닐테고. 녹취도 본인이 한게 아닌거 같고. 크게 문제되는 거짓말인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20/07/21 13:06
한동훈이 mbc 기자에게 보낸 문자입니다.
"저는 신라젠 사건을 담당하지 않고 있어서 수사상황을 알지도 못하고 그 사건 관련하여 언론에 수사상황을 전달하거나 질의하신 것과 같은 대화를 언론과 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현재 공개된 녹취록을 보면 수사인원과 같은 수사와 관련된 내부정보를 얘기하고 있으니, 한동훈이 거짓말을 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죠.
20/07/21 13:12
근데 이 거짓말은 그렇게 중요한가 싶은데요.
기자랑 뒷담화 섞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는 와중에 나온 내용인데... 이런건 당연히 숨기고 싶을꺼 같긴 해서요. 내용에 유시민 관련 내용이 있냐 없냐가 중요한거 같고, 있다면야 어떻게 대화가 없었다고 거짓말을 할수 있냐 ~ 라고 할법하지만요.
20/07/21 13:22
이 거짓말 때문에 뭐 유죄 추정이라도 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은 건 아닙니다. 다만 현재 사건의 파편만 많고 합쳐지지 않은 상태라 이런저런 주장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하나 확인할 수 있는 게 생겼다는 정도죠.
20/07/21 13:15
윗 댓글에도 달았지만 다시 말씀드립니다.
아래는 해당 발언에 대한 기사이고 녹취록 내용이 나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691948_32524.html ----------------------------------------------------- 이에 따르면 해당 검사장은 채널A의 취재가 자신들에게 도움이 된다며 문제될 게 없다고 말합니다. [검사장(채널A 기자가 읽은 녹취록 내용)] "언론에서 때려봐. 당연히 반응이 오고 수사도 도움이 되고 이거는 당연히 해야 되는 거고 양쪽(검찰과 언론)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녹취록에 따르면 검찰 수사에 협조할 경우 가족에 대한 수사를 막을 수 있다거나 수사팀에 이 전 대표의 입장을 전달해주겠다는 대화도 기자와 검사장간에 오갑니다. [기자-검사장(지인A씨가 읽은 녹취록 내용)] 채널A 기자 : "돈이야 어차피 추적하면 드러나니까 가족이나 와이프 처벌하는 부분 정도는 긍정적으로 될 수 있고." 검사장: "얘기 들어봐 그리고 다시 나한테 알려줘. 수사팀에 그런 입장을 전달해 줄 수는 있어. 수사를 막는 게 아니라 오히려 양쪽에 도움이 되는 거니까."] ------------------------- 위 녹취 내용에 대해 한동훈 검사측 변호인은 "녹취록과 같은 대화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말하고 현재까지는 거짓말이 아니죠. 대화 자체를 안했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저도 찾아보기는 했으나 검색에 나오지를 않아 그러니 혹시라도 "대화자체를 안했다"는 인터뷰 소스가 있으면 링크 부탁드립니다.
20/07/21 13:31
님 기사에도 언급되네요.
[그런대화]를 한적이 없다고 하는거네요. 그런대화란 [언론에서 때려봐] 로 시작하는 거 지칭하는거 아닌가요?
20/07/21 13:27
한동훈의 주장을 일부만 취사해서 해석하시니깐요. 한동훈의 주장을 분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나는 신라젠 사건 담당이 아니라 수사상황을 모른다. 2) 언론에 수사상황을 전달한 적이 없다. 3) 질의한 것과 같은 대화를 한 사실이 없다. 선생님은 2번을 생략하고 3번만 선택하니 위 녹취록을 바탕으로 판단했을 땐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이고, 2번까지 포함하여 해석하면 거짓말을 했다는 결론이 나올 수 있겠죠.
20/07/21 13:31
2번까지 포함해도 뭐....
수사인원 몇 명 배치되었다를 수사상황이라고 하면야 거짓말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 정도가 수사상황을 기자에게 전달한 거라고 봐야할지 의문이네요.
20/07/21 13:41
keke 님//
수사인원 얘기도 잘 보면 이동재 : 신라젠에 몇 명 들어간 거에요? 자세히 안 알아봤는데 한동훈 : 그냥 뭐, 한 3명, 4명 하는 거 같은데. 자기도 정확히는 모르고, 그냥 대충 그런 거 같다고 말해주는 정도고, 이걸로 수사 상황 전달하는 거라 거짓말이다라고 주장하면 참 애잔하죠. 이동재 : 신라젠에 여태까지 수사 했던 것에 플러스 이번에 어떤 부분을 더 이렇게... 한동훈 : 여태까지 수사했던 것에서 제대로 아직 결과는 안 나왔죠? 심지어 한동훈이 기자한테 수사 결과 물어보죠;;;;
20/07/21 13:45
본문 녹취록만 보아도 수사인원, 대상자의 평판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모두 수사상황에 포함되는 내용이죠. 우리나라가 워낙 수사상황 공개에 대한 경각심이 없었던지라 "이 정도가?"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요.
20/07/21 13:59
chilling 님// 지금 유시민이 수사 대상자라고 가정하고 평판하는 중인가요? 한동훈은 유시민에 대한 대화는 선 그으려고, 끈 떨어진 사람이라는 중인데요?
그리고, 수사인원이 몇 명 배치되었다고 조목조목 얘기해주는 것도 아니고, 3, 4명 배치된 것 같은데라고 하는게 수사 상황 전달이라고요?
20/07/21 14:07
keke 님// 기자 정도면 신라젠 수사 인원이 몇 명 배치되었는지는, 실제 담당 부서 통해서 아주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뭐, 저게 대단한 수사 상황 공유라고...
20/07/21 14:17
김연아 님// 진짜 애잔하죠. kbs는 아예 주작을 했고, 그거보고 유죄확정해서 신나게 떠들어대더니, 막상 녹취록 까보니 검언유착은 개뿔 영화급 명대사만 줄줄이 나오고 현 여당인사들만 바보되는 내용. 굳이 트집 잡으려고 찾은 게 '나는 신라젠 관련 수사상황 전달한 거 없다'는 인터뷰 내용인데, 검찰 3,4명 정도 배치된 거 '같다'는 내용도 수사상황이라고 뻑뻑 우기면 우길 수야 있겠습니다만 kbs 주장과는 100만년의 거리가 있는데 말이죠. 본인들 스스로도 안 민망한지... 심지어 수사상황은 기자가 더 잘 아는 거 같네요 크크
음주운전 뺑소니범이라고 신나게 까다가 막상 cctv 까보니 음주운전은 개뿔, 단순 속도위반 정도로 밝혀지자 그때가서 "속도위반은 맞긴 맞잖아." 하는 꼴인데 뭐 눈엣가시 같은 윤석열의 오른팔이니 이해는 갑니다만, 저걸로 꼬투리 잡을 거면 확실한 물증도 없이 좌천시킨 추의 잘못은 얼마나 큰지 생각 좀 해봤으면 좋겠네요.
20/07/21 14:36
김연아 님// 반대로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검사장과 기자가 사적으로 만나 세간 이야기하는 도중에 유시민이라는 이름이 나온 것도 아니지요. 신라젠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중 소위 티 안 나게 선 타면서 흘리는 기법을 쓰는 것일지 누가 알겠습니까. 실제로 수사 대상자였든 아니든 언론 보도를 통해 신라젠-유시민 커넥션 의혹이 나오고 있던 시점에 검사장이 기자와 저런 대화를 나눴다는 자체가 수사상황 공개라는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으므로 조심했어야 하겠죠. 혹자들이 주장하는 검언 공모 관계야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게 없고요.
그리고 대략적인 수사인원, 검사장 지위에 있는 사람이 수사인원 증감에 대한 메세지를 주는 것 자체가 수사상황 공개 맞습니다. 정확한 숫자가 아닌 3~4명이라고 대략적으로 얘기했으니 공개가 아니다? 정확하게 검사 몇, 수사관 몇, 실무관 몇 이렇게 흘리겠습니까? 적당한 선에서 흘리면 척하고 알아 듣는 것이죠.
20/07/21 14:51
chilling 님// https://www.nocutnews.co.kr/news/5283470
조국 때 수사인원으로 말 많았던게 생각나서 그냥 조국 수사인원으로 검색해서 찾은 기사입니다. 수사인원은 그냥 기자가 취재해서 기사로도 때립니다. 뭐 대단한 수사상황 전달이라구요. 흘리면 척할 거리도 못 됩니다.
20/07/21 15:08
chilling 님// 그리고 대체 유시민 관련 얘기에 흘리는 기법이 어딨어요? 이건 아예 사전에 유시민이 위상 떨어진 사람이다라고 말하면, 이철에게 협박해서 증거를 얻어라라고 말하는 신호다라고 말을 맞춘게 아닌 이상 불가능한 것 같은데.
유시민 얘기도 죄다 기자가 먼저 꺼내고요.
20/07/21 15:10
김연아 님// 링크하신 보도는 올 2월로 이미 공소제기된 이후의 것이고, 신라젠은 공소제기 전입니다. 법무부훈령이 달라요. 공소제기 전의 형사사건에 대해선 혐의사실, 수사상황을 비롯한 내용 일체를 공개하지 말라는 원칙이 있습니다.
제5조(공소제기 전 공개금지) ① 공소제기 전의 형사사건에 대하여는 혐의사실 및 수사상황을 비롯하여 그 내용 일체를 공개해서는 안 된다. ② 수사 또는 내사가 종결되어, 불기소하거나 입건 이외의 내사종결의 종국처분을 한 사건(이하 "불기소처분 사건"이라 한다)은 공소제기 전의 형사사건으로 본다. 제6조(공소제기 후 제한적 공개) 공소제기 후의 형사사건에 대하여는 국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는 경우 공개할 수 있다. 다만 피고인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20/07/21 15:56
chilling 님// 공개금지원칙이 여기에 적용되는지도 의문이고, 다른 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단순 수사 인원이 공개금지정보에 해당될런지도 의문이네요. 애초에 기자가 수사하는 걸 몰랐으면 모를까.
20/07/21 16:08
chilling 님// https://www.news1.kr/articles/?3834172
이런 기사도 있군요. https://www.lawtimes.co.kr/Legal-News/Legal-News-View?serial=158807 법무부에서 수사부서 바꿨다는 보도 자료도 있고.
20/07/21 16:22
개망이 님// 정확한 수사 인원을 공개하거나 그런 건 아닌데, 부서 이동이나 인사 이동은 그냥 공개 중이나 마찬가지네요.
일단 신라젠 건 자체가 공개금지원칙하곤 안 맞는 부분도 많아서, 수사 인원이 과연 공개금지원칙에 걸리는지는 의문이 완전히 해소된 건 아니긴 한데, 일단 한동훈이 뭘 잘못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혐의사실이랑 피의자 이름도 다 공개 중인 마당에....
20/07/21 12:53
증거인멸을 하도록 시간 벌어준 검찰의 작품이죠. 검찰 모든 인력을 동원해서 20군데 동시 압수수색한 건하곤 너무 비교되네요. 공수처가 정권의 개가 될지라도 지금 검찰보단 깨끗하겠네요
20/07/21 22:52
님도 마찬가지죠..님 말대로 자기 보고 싶은것만 보니깐요. 크크
님 댓글이야말로 의미없어요. 말 안듣는다고 이렇게 망신주는 정권이 또 어디있다구요. 이번 정부는 민주주의를 가장한 전체주의 정권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20/07/21 13:14
다른건 다 좋은데, 혹시나 윤석열-한동훈 라인에 진지하게 감정이입하지는 마시길 당부드려요.
나중에 계산서 날라올겁니다. 받아봐서 알죠~
20/07/21 13:15
근데 진짜 나중에 알아도 될 권리
이게 이번정권의 상징 같아요 그동안 주장해온 건 다 개소리고 그냥 우리도 똑같은 놈들이야 라고 당당히 선포
20/07/21 15:29
참여정부가 알권리를 강조했던게
깨어난 시민의 힘을 응집하기 위해선 일단 시민이 알아야 한다, 그런측면에서 그래서 알 권리를 강조했습니다. 이건 참여정부의 중요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자기네 불리한거 생기니 '나중에 알 권리' 라는 희대의 수사를 만들어 냈어요 좋은거 계승해도 부족한데 오히려 단절을 시켜버리니... 자기 부정의 극이죠. 생각해보니까 우리는 감시와 견제 싫어!
20/07/21 19:04
알권리를 위해서 공소장 공개를 하는데 전제조건이 바로 공소장일본주의였죠.
공소사실만 간단하게 한장으로 제출하라는 원칙을 전제로해서 공소장 공개가 결정되었는데 지금 현행은 어떤가요? 수십페이지가 넘어가는 공소장으로 공소장만 읽어보면 이미 죽일놈 만드는게 현실입니다. 늦게 알 권리 같은건 개소리라고 생각하구요. 현재는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니 피고인의 방어권 측면에서라도 공소장일본주의가 제대로 지켜질때까지는 공소장 비공개로 가겠다고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20/07/21 13:31
그러게요 박원순도 '성희롱은 불법' 세상에 처음 알린 인권 변호사였다고 하죠...
뭐 여야를 떠나서 과거는 과거일뿐인것 같네요. 모든게 밝혀질때까지는 다 미지수인듯
20/07/21 13:40
사석에서 하는 대화 몇분짜리에
무슨 영화 대사급 발언이 몇개씩인지 크크크 주작 느낌 날정도로 발언들이 몇개는 멋있어서 좀 아니다 싶은데 그와중에 주말에 잘 안올라간다 이런거는 또 현실고증 100퍼센트라 진짜 같기도 하고 크크크
20/07/21 13:51
그 말은 주권을 가진 국민의 하나로서 말한거 같은데요?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죠. 칼춤은 본인의 직업상 역할이 그 칼춤 추는 역할인거고요
늦게 알 권리는 뭔 말도 안되는 소리에요. 주권을 가진 국민에 비하면 법무부장관은 일개 장관 따위에 불과하고 그 장관이 늦게 알 권리니 나발이니 하면서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려고 한거니 저렇게 말하는게 이상한건 아니죠
20/07/21 14:13
뭐 지금도 해석본 내고 있죠.
아니 이쪽 얘기고 저쪽 얘기고 그냥 내 모국어를 그대로 알아들었으면 좋겠는데 편한대로 해석하는 해석본을 다시 봐야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번정부와서 공용어가 바뀐건지
20/07/21 14:05
일단 중앙지검 반응 보면 알겠네요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kbs가 보도한거 바로 확인해 줬으니까 단 저 녹취록이 사실임을 전제로 딱히 검언 유착이라고 할만한 고리가 있나 싶습니다 kbs 와 mbc의 소스 제공자를 보면 그게 더 믄제가 되는거 같네요 좀더 지켜보겠습니다
20/07/21 14:5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4695121?sid=102
일단 중앙지검 입장은 나왔네요. 저 녹취록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다만, 중앙지검은 일부 누락? 변질?된 부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거기에 이동재 측은 바로 녹취록에 바뀐 부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20/07/21 14:12
생각할수록 어이 없네
조국 윤미향 박원순은 홀드하면서 두둔하는 무리들이 검언유착에는 선택적 유죄추정 저지르다 KBS도 한발뺀 사건이 정언유착으로 비화될 조짐보이니 어떻게든 꼬투리 잡으려고 천룡인들 가붕게 취급하니 정말 무척추동물이 된건가
20/07/21 15:40
이동재가 노트북 지우고 핸드폰 지우고 제출한 건 괜찮지만...
정경심 자산관리사가...증거 은닉하다가...안 지우고 제출한 건 용서가 안 되는 분들이 많죠...
20/07/21 14:24
근데 KBS는 바로 사과했다던데
그날 저녁에 신경도 안쓰고 비슷하게 보도한 MBC는 아직 반응이 없나요 저 자료들이 MBC보도에 반박하는 형태로 있는것도 같은데 MBC는 오늘 저녁에 재반박하려나요 사과하려나요
20/07/21 14:41
저기... 유시민 엮으려는 녹취록은 이미 나왔고 모든 증거 취합해서 이미 법원에 구속영장 승인되서 지금 구취소에 있는데요.... kbs사과에 너무 심취하신거 아닌가요;;
20/07/21 14:42
유시민 엮으려다 구치소에 있는 건 기자고요. 한동훈이 유시민 엮으려 했다는 녹취록은 대체 어딨나요? 지금 사람들은 한동훈이 엮인 증거가 없다고 하는 건데요.
20/07/21 14:46
아이고... 증거 좀 제시해 주세요. 그거 주장하던 kbs 꼬리말고 빤스런에, 위대하신 조국님마저 잽싸게 몰래 글 지웠던데 무슨 소리 하시는 건가요? 찾아볼 필요도 없이 본문에도 링크 되어 있는 걸 왜 안 읽으시는지?
20/07/21 14:40
물타기 하시는분들이 많이 보여서 검찰이 정의의 칼이 되고 싶었으면 자기 수사일수록 더 엄격하게 했어야죠. 유시민이 그랬죠.
이 사건은 절대 안밝혀질거라고 수사조차 못하게 딜레이 시킨거부터가 이미 성공한겁니다. 그쪽분야에 전문가이신데 지금까지 증거를 남겨났을리가 적폐로 몰려서 억울한가요? 이철씨가 기자한테 회유당해서 줬다고 한마디? 만 했으면 유시민은 입도 뻥긋못하고 구치소에서 밥먹으면서 현재와 다른 선거결과를 듣고 있을겁니다. 지금까지 뭐하다가 이제서야
20/07/21 14:55
제가 글을 잘못 읽은것 같습니다. 제 화면에서는 줄바꿈이 이상하게 되있어요. 유시민이 그랬죠에서 줄 바뀌고 다음줄이 전문가이신데서 끝나서 잘못 이해 한것 같습니다...ㅠㅠㅠ
20/07/21 14:5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4695121?sid=102
일단 서울중앙지검측에서 전문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인정했고 다만 표현과 맥락이 일부 다르다면서 여지를 남겨뒀네요. 이에 이 기자 측은 전혀 누락되거나 바뀐 부분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20/07/21 15:01
검찰은 “범죄혐의 유무는 특정 녹취록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확보됐거나 앞으로 수집될 다양한 증거자료들을 종합하여 판단함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규정상 증거자료의 내용을 미리 공개하기는 어렵다. 앞으로 열릴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절차와 수사 및 재판에서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고 전했다.
과연 다른 증거가 더 있을지... 앞으로 발표나 기다려야지 지금은 아무것도 확정된게 없으니 서두를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20/07/21 15:42
역시 녹취록에 불리한부분은 뭉뜽그리거나 각색해서 공개했네요.
중앙지검 수사팀이 깔 수 없는 상황에서, 여론전 하려는거죠. 다른 파일들 감춰두고, 다른 증거들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못하면서, 아직도 언론을 쥐락펴락하려고 하네요.
20/07/21 14:58
근데 지금까지의 흐름과 별개로... 진짜 사건이 별거 없으면 이거만 가지고 검찰 저격하는게 어떤 의도인건지 모르겠네요. 증거는 바꿀수 없잖아요? 사건 벌어지고 일주일안에 견적 나왔을건데 사건이 확실하면 확실하게 가면 되는거고, 별거 없으면 끌릴수록 검찰과 대립하는 여권에 불리할건데 추가적인 증거가 있을건지...
20/07/21 15:11
크게 불리할게 없을꺼 같은데요. 위에 증거 인멸 이야기도 나오지만... 어떤 결론이 나오던 그냥 검찰의 저항으로 수사를 제대로 못했다... 식으로 몰고가도 되고 아님 말고로 그냥 끝내도 되죠.
최악이래봤자 반대편에게 추미애가 좀 욕을 더 먹는다? 정도의 리스크같은데요. 원래 지지층도 아닌 사람들이 욕한다고 추미애가 그런거 신경쓸거 같지도 않고...
20/07/21 15:58
크게 불리할 건 없죠. 아니다 하더라도 검찰의 제 조직 감싸기가 작동된 결과라고 하면 되니까요. 결론은 정해져 있고 무슨 결과가 나오더라도 갖다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검언 유착이면 그것대로 검찰의 문제, 검언 유착이 아니라면 윤석열 및 검사들의 제 식구 감싸기로 인하여 제대로 수사를 안 한 결과라고 하면 됩니다.
20/07/21 15:40
중앙지검은 “사안과 관련성 있는 내용 중 일부 대화가 축약되거나, 기자들의 취재 계획에 동조하는 취지의 언급이 일부 누락되는 등 그 표현과 맥락이 정확하게 녹취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 고 했고
조국은 현재 트위터에 "해볼만하지, 그런거 하다가 한건 걸리면 되지" 부분 녹취록과 MBC 보도 내용을 걸어놨고 MBC는 아직까지 사과하거나 하진 않은것같네요 KBS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보도를 했었는지.. 여하튼 기다리면 뭐가 더 나오거나 없으면 끝날듯 합니다. 일단 저녁 MBC가 어떻게 나올런지.
20/07/21 15:42
서울중앙지검은 "사안과 관련성 있는 내용 중 [일부 대화가 축약]되거나, 기자들의 취재계획에 동조하는 취지의 언급이[ 일부 누락]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검찰은 다만 "수사팀과 다른 별도의 주체가 녹취한 자료로서, 해당 일자 녹취록 전문은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인정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721150506473 수사팀은 해당자료가 해당 일자 녹취록을 일부대화 축약, 누락시킨 내용이라고 말하는데. 검찰이 저들의 주장이 맞다라고 했다라는 말도 나오네요. 참 신기하다..
20/07/21 15:50
요즘은 일반사건을 할일이 없지만 예전에는 녹취록 많이 접했는데, 똑같은 녹음파일 가지고 하더라도 뜰때마다 녹취가 다르게 나오긴 합니다.
드라마처럼 또박또박 말 안 섞이는 상태로 대화가 오가면 누가 뜨든간에 거의 똑같이 나오는데, 실전은 이와 달라서 두 사람이 동시에 말할 때도 있고, 녹취 뜨는 사람이 어디까지를 청불로 처리하는지 개인차도 있다 보니 미묘하게 달라집니다.
20/07/21 18:26
실제 재판에서도 바로 그런 쟁점되는 부분이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하거나 청불이 떠서 애매한 경우가 많다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사실 나머지 부분이야 좀 달라도 재판장과 쌍방 당사자 모두 관심이 없죠. 어차피 이 사건은 법정에서 녹음파일 틀 수밖에 없을 겁니다. 글자로 안 보이는 말투나 억양 같은 것도 중요하거든요.
20/07/21 16:14
별도의 주체가 녹음한 자료면 뭐 어디는 잘 안들리고 해서 해당일자 녹취록은 맞아도 내용이 다를수도 있지 않을까요.
재판에서 검찰측이 가진 녹취록 공개 안할것도 아닐테고 기다려보면 알겠지만요.
20/07/21 16:26
사실 저게 검언 유착이면 mbc, kbs야 말로 더한 검언유착이겠죠. 진짜 악랄하고 어떻게 되던 수사나 판결결과가 어떻든 검찰 잘못으로 몰아갈게 뻔해서.. 검찰도 고생이 많네요.
20/07/21 17:22
뭔가 이 사건에 대해 좀 깔끔하게 정리된거 없을까요? 크크 꺼라위키 보면 되려나...
https://namu.wiki/w/%EC%B1%84%EB%84%90A%20%EA%B2%80%EC%96%B8%EC%9C%A0%EC%B0%A9%20%EC%9D%98%ED%98%B9%20%EC%82%AC%EA%B1%B4/%ED%83%80%EC%9E%84%EB%9D%BC%EC%9D%B8 역시 꺼라위키야!
20/07/21 19:42
녹취록이랑 이동재 인터뷰 보니 피의자 쪽 입장은 일단 정리가 잘 되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543456 검언유착인지 권언유착인지 지켜봐야죠
20/07/21 18:55
이동재 변호사가 푼걸 전문 이라고 믿는게 놀랍네요
검찰에서 저거 전문 아니라는데 참 또 녹취록이 저거 하나만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것도 재미있고 검찰은 "사안과 관련성 있는 내용 중 일부 대화가 축약되거나, 기자들의 취재 계획에 동조하는 취지의 언급이 일부 누락되는 등 그 표현과 맥락이 정확하게 녹취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20/07/21 18:56
주진우 라이브에 김경진 전의원과 김남국 의원이 나왔는데, 저 녹취록만 가지고는 한동훈 검사의 혐의가 없는 것 같아 보인다고 합니다.
20/07/21 20:35
좀 더 길게 보는게 좋다고 봅니다. 조국때만해도 전 검찰이 뭔가 잡았다고 봤는데 지금까지 별거 없습니다;; 뭐 조국 관련 재판이 끝난건 아니고 뭔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여튼 이번 건도 결과가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껍니다. 한동훈이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일에 엮인 순간 고생길 열린거죠.
20/07/22 10:23
사건 저지른 건 기자랑 검사인데 다같이 욕먹는 건 그냥 현 정부가 싫으시까 적의 적은 친구라는 건가요? 그나저나 언제부터 검사 이미지가 이렇게 좋아진 건가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신뢰도 낮은 게 검찰 조직 아니었나? 영화빼고 현실 정치에서 이슈되는 검사들은 간첩단 사건 조작하는 공안검사나 몸보신, 승진 노리는 정치검사들인데.... 변한 것도 없이 이미지 좋아지는 별일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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