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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7 15:13
속보: 유시민, 'CNN 개혁해야'
조국, '언론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CNN은 사실 일본 자본으로 움직이는 언론'
20/07/17 16:32
+ 아마 조국대장경 SNS 안에는 언론과 관계된 말이 있을거고, 지금 상황에 어울리는 트윗이 있을 거라는데 제가 가진 모든 돈이랑 손모가지를 걸겠습니다.
20/07/17 16:46
유시민, '진영논리가 뭐가 나쁜가' (실제로 했던 말입니다)
조국, 여긴 트위터 뒤져보면 무조건 나올 겁니다. 김어준, 이사람 음모론이야 뭐 하루이틀도 아니니까.. 엄밀히 말하면 미래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입니다.
20/07/17 20:37
아니 딱봐도 비꼬기인데 "진짜 했던 말인줄 알았네요"라는 대댓글이 달리는건 모르시는 척을 하시는건지, 아니면 진짜 그런 얘기를 했을 수도 있다고 보셔서 그런 것인지...
참 아이러니 합니다.
20/07/17 21:20
원댓글을 다신 분이 '진짜 그런 얘기를 했을 수도 있다는 듯이' 비꼬아서 그런 반응이 나오는거죠. 원댓글러분의 다른 댓글들만 봐도 그 사실은 알 수 있구요.
20/07/17 15:23
김학의 성접대, 윤지오 이런 본인에게 유리한 이슈들에 대하서는 다음날 회의에서 바로바로 이야기하며 페미니스트 인 '척' 하면서
박원순 사건에는 입 싹 닫는게 너무 위선적입니다.
20/07/17 15:30
안철수도 간철수 맞고 문재인도 위선자 맞죠. 3년쯤 지나 이런저런 사건, 사고 터지다 보니 두 사람 정체에 대해서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20/07/17 15:30
뭐. 내로남불 위선이야. 정치가들이면.. 패시브니까. 그러려니.
다만. 그분만은 다른 정치가와는 다르다고 아직도 믿으시는 분들이 있다는게 신기방통
20/07/17 15:47
미래에 문재인의 삶에 대해서 재평가가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대선에 나오기 전까지의 문재인의 삶은 정말 흠잡을 곳이 없었으니까요.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도 큽니다.
20/07/17 15:52
사실 일련의 503 사태를 보고 나서,
앞으로 정치인을 뽑을 때 그 사람의 삶의 궤적을 최우선에 놓고 봐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문재인? 박원순? 크크크크크크크크크
20/07/17 16:16
저도 여기에 한표.
어차피 정치인들 내로남불이야 패시브니깐 그러려니하는데, 솔직히 문재인은 그러지 않을꺼라 생각하고 지난, 지지난 대선때 뽑았습니다만, 현정권들어서 겪어본바(특히 여성,페미정책에서는) 최소한 내로남불 패시브 측면에서는 크게 다를게 없다는게 결론입니다. 물론 정치적역량이나 국정운영(부동산은 빼고)은 이명박근혜와 비교하는거 자체가 모욕이고요. 말씀하신거처럼 아직도 문재인대통령이 흠없이 고결하다고 믿고 문재인까면 "일베! 미통당! 알바!" 하면서 싸움거는 그분들이 꼴뵈기 너무 싫어요.
20/07/17 15:33
다른거 다 떠나서 기성 정치인들 페미 타령하는건 진짜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할복을 해서 내 육체로 보시를 하겠다는 그런 마음가짐이 아니면 좀 그만 하세요.
20/07/17 15:34
문재인이야 유리한거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불리한거 입 싹 닫는거 한두번인가요 똑똑하긴 해요. 청와대 갤러리 만들어서 소통하는 이미지는 포장 엄청 잘해놓고
20/07/17 16:31
친민주 성향에 꽤 유명한 네임드 페친이 한분 계신데... 그쪽은 요즘
"유족의 아픔을 생각해서 이제 그만하자" + "박원순 같은 분마저 성추행을 했을 정도이니 한국 남성들은 다들 잠재적 성범죄자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느냐"를 열심히 미는거 같던데요.
20/07/17 17:06
저도 페미니즘 싫어하는사람들보고 교육받지않아서 그렇다는 얘긴 안할거 같아서 좋습니다
페미니즘 외치는 박원순보다 젊은남자들이 더 교육받아왔고 더 페미니즘적으로 살고 있죠 여성만 위해주는게 아니라 크크
20/07/17 16:21
도쿄도지사 오사카지사 오키나와지사 다 날아가고 다른 데 지사 한 명도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상실 문턱까지 갔다가 돌아왔는데 다 자민당이다? 거기에 아베도 한 마디 안하고 있다? 저도 낄낄거리긴 했을 것 같아서 그냥 낯뜨겁습니다.
20/07/17 16:43
20/07/17 17:00
중국몽 발언 아직까지 까이는 것도 그렇고 정치인은 말 한마디 한마디 조심하는게 정말 중요해요... 욕먹는게 싫으면 성범죄 수사접수시 바로 불이익 줘라 같은 헛소리는 하지 말았어야지 크크
20/07/17 17:44
이번에 태도 바꾸면서 그땐 우리가 잘못 생각했다며 큰절 박았으면 인정인데 현실은..이번에 급한불 끄면 또 전처럼 굴게 너무 뻔해보이네요
20/07/17 22:53
최근이 사실 정상인 거죠. 이게 맞죠. 이렇게 했어야죠.
그런데 그동안 비정상이었던 거고요. 그 비정상을 아득바득 바락바락 우겼던 거고요.
20/07/17 16:55
갈라치기의 역풍을 온몸으로 맞고 있다고 봅니다
관심법은 정말 싫어하는지만... 입장 바꾸면 어떻게 될 지 뻔히 보이는 게, 그간 여당이 취해 온 스탠스의 영향이겠죠 사실 침묵이라기도 뭐한게 3년차 접어들 때 쯤 부터 대통령의 직접 인터뷰가 현저히 보기 힘들어졌다고 느끼는데 사실인지 확인하기는 또 귀찮네요
20/07/17 18:00
어느나라나 좌파와 우파의 정치수준이나 도덕성 같은게 큰차이가 날수 없어요. 같이 발전하는 겁니다. 미통당이 30점짜리 정당이라면 더민당도 잘해봐야 40점이죠.
20/07/17 18:10
0. 의견을 적기 전에 통합규정의 일부를 옮깁니다.
"Pgr이 글 쓰는 사람의 일방적인 욕구 해소만을 위한 [배설]의 공간이 아닌, 글을 쓰는 사람과 글을 읽는 사람의 정서적, 지적인 [소통]을 위한 공간이길 희망합니다. 전자를 목적으로 하는 공간은 이미 수많은 사이트들이 이미 수행하고 있고, 그런 공간이 가지는 가치와 순기능도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후자를 목적으로 하는 공간은 흔하지 않으며, PGR이 추구해야 할 커뮤니티적 이상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잘 쓴 기사라고 생각됩니다. 머니투데이에서 요약한 기사를 보시기 보다, 원문 전체를 일독해보시기를 권합니다. 단, 기사에서는 우리말의 "피해호소인"에 해당하는 "the alleged victim"이라는 용어를 일관되게 사용합니다. 한국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어서라기 보다, 미국 저널리즘적 원칙에 따른 용어의 선택으로 이해됩니다. 2. 기사의 제목이 "South Korea's President says he's a feminist. Three of his allies have been accused of sex crimes"(남한의 대통령은 자신이 페미니스트라고 말한다. 그의 세 명의 정치적 협력자들이 성범죄로 고발되었다)라고 뽑혔는데, 저는 기사 내용을 잘 대표하는 제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목의 첫 문장의 주어와 두 번째 문장의 주어를 이끄는 존재가 모두 문재인 대통령인데, 기사 전체를 읽어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이나 태도에 대한 기사가 아닙니다. 전체 기사를 구성하는 부분적인 에피소드일뿐입니다. 원 기사의 제목이 그렇고, 글쓴이가 "페미니스트 자처한 文대통령..박원순·안희정에 침묵"라고 요약한 머니투데이의 제목을 가져와 댓글들이 "페미니스트 문재인"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한데, 기사 본문은 그렇게 요약되기에는 훨씬 더 넓은 취재결과와 입장들을 담고 있습니다. 3. 게시글 링크의 머니투데이의 기사는 CNN 기사에서 의도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에 관련된 부분만 주로 뽑아서 옮겨 CNN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기사를 쓴 것으로 요약하고 있고, 그러는 과정에서 의도적인 것인지 모르겠지만, CNN이 기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한 것으로 해석되도록 오역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래 머니투데이의 인용은 "의문"을 가지는 주체가 CNN으로 해석되도록 작성되었습니다. `CNN은 "박 전 시장의 사망으로 관련 고소건이 조사되지 않은 채 마무리됐지만, 박 전 시장의 전직 비서였던 고소인의 폭로는 한국 여성 인권운동에 불을 붙였다"며 "대선 후보 당시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던 문 대통령이 성추행을 얼마나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원문을 보면, 그런 의문을 가진 주체는 CNN이 아니고 남한의 여성운동그룹 사이에서 그런 의문이 일어났다고 보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the accusations of Park's former secretary have sparked a firestorm among women's rights groups in South Korea, and raised questions over how seriously sexual harassment is really taken by President Moon Jae-in, who campaigned on the promise of becoming a "feminist president."` 4. 머니투데이 기사의 마무리와 달리 원기사는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Jung Seul-ah, an activist from non-profit Korean Womenlink, said it was important to not only focus on one political group. Instead, she said, there was a need to be critical of what was going on in workplaces all over the nation. "This case should not stop by punishing one person -- we must think of a way to change this culture including how colleagues should react when they meet someone who experienced harassment. Just because you don't see a problem before your eyes doesn't mean there is no issue."` `시민단체 여성민우회 활동가 정설아씨는 한 정치 그룹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대한민국 전체의 직장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비판적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한 사람을 처벌하는 것에서 멈춰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성희롱을 경험한 사람을 접하게 되었을 때 동료들이 어떻게 반응해야하는지와 같은 문제를 포괄하는, 문화를 바꿀 방법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당신의 눈 앞에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
20/07/17 18:28
'나 좋으면 소통, 나 싫으면 배설' 이 유구한 전통 아닙니까
CNN이 대통령을 일점사하는 기사는 분명 아닌데 제목이 모자라다는 생각도 안 드네요
20/07/17 18:34
정성스럽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부에 최근 행보에 대해 비판 여론이 들끓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하지만, 그런 여론에 기름을 붓기 위한 의도가 명백하게 보이는 머니투데이의 기사는 정말 별로인것 같네요.
20/07/17 20:07
이 글만을 갖고 그런 말씀을 하시기에는 기사 몇 개 첨부하거나 기사 내용 일부 끌어와서 그 밑에 "최소한으로" 글 몇 자 첨부하며 "여러분, 이것 좀 보세요. ~가 (또) ~했네요. 역시, ~는 ~답게 ~하네요." 하는 글들이 이미 게시판 내에 한둘이 아닙니다. 단순 정보 공유 목적이라기에는 글의 길이, 구성은 심히 빈약한 반면 글의 방향과 성격은 늘 일관되며 작성되는 빈도도 높다는 점에서 특정한 목적성을 띠고 있다고 볼 여지가 높거나 최소한 순수한 마음에서 가벼이 작성된 글은 아님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설령 단순 정보 공유 목적이라고 할지라도 말씀하신대로 이는 게시판이 추구하는 바에 부합하지 않죠. 개인적으로도 게시판이 단순한 뉴스의 공간이 아닌 분석과 평론의 공간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07/17 18:49
팩트체크랑 커뮤니티 여론 돌리는 거는 이번 정부가 최고죠.
심지어 친정부 커뮤니티들에선 이미지들 제작하자마자 바로바로 투입시켜서 추천최상위로 올리는 센스까지... 거기다가 댓글 잘못 달면 빈댓글/메모드립에 낙인 찍히는건 보너스구요.
20/07/17 20:37
오세훈이 저랬으면 광화문 광장 앞을 시민단체들 다 점령하고 촛불시위 밤마다 하고 윤도현이 나와서 노래하고 김재동이 사회보고 김어준이 떠들고 아주 전쟁 벌어졌겠죠? 그런데 지금 어떻습니까? 이게 위선아니고 뭡니까? 민주당이 절대선입니까?
20/07/17 21:25
댓글보니까 궁금한데 시민단체들이 밤마다 촛불시위로 점령하고 윤도현 김제동 김어준이 나와서 전쟁 일으킨 사례가 국정농단 말고 있나요? 세월호사건 정도면 그랬을려나..
20/07/18 07:38
음 생각해보면 가스통 부대가 광화문에서 시위할 최적의 타이밍인데 실제로 시위를 했아도 제가몰랐거나 입금이 안됐거나 둘중 하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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