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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14 21:13:54
Name VictoryFood
Subject [정치] 외국에 살던 자녀도 장례식에 상주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외 입국자 장례식 상주 논란…병원마다 제각각 방침에 "박 시장 아들만 허가해주냐" 불만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9&aid=0004614872

(전략)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박주신 씨가) 해외 입국자가 우리 병원 장례식장에서 상을 치르는 첫 사례"라며 "공직자여서 예외를 두는 것은 아니고, 다른 해외 입국자들도 같은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후략)

"서울시장 아들만 되나요"... 홀로 어머니 장례 치른 막내딸의 호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69&aid=0000515691

(전략)
한 달 뒤 박원순 시장의 아들 주신씨가 입국 후 공항에서 직행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들어가는 모습을 본 뒤, A씨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서울대병원에 따졌지만 "우리는 위에서 내려오는 지침대로 하는 것"이라는 말만 돌아 왔다.
(후략)

지난 4월 이후 외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모두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지켜야 하죠.
그러나 몇가지 예외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직계 존비속이나 형제 자매가 사망했을 때입니다.
공항 선별 진료소에서 음성판정을 받으면 격리면제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병원들은 14일간 격리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 장례식장에서 장시간 상주 역할을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기껏해야 30분 정도 입관하는 걸 바라보는 정도만 허용했죠.

"형이 위독합니다" 격리 면제받았는데…장례 뒤 확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5&aid=0000808023

지난 4월 14일 기사인데 이런 문제가 있었으니 병원들이 격리면제서를 받았다고 해도 해외입국자를 장기간 장례식장에서 노출시키지 못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박시장 장례 건에 맞춰서 그 정책이 바뀌었네요.

앞으로 외국에 친지가 있는 분들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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