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7/14 11:14
저 발언으로 탈당하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인거죠. 오히려 정의당 사상에 더 맞는 발언같은데... 아니면 정의당을 민주당 프렌차이즈쯤으로 생각하는건가.
20/07/14 11:19
민주당 위성정당과 독자노선 중에서 어떤 노선을 타야 할지 결정을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모습 같네요. 그 기저에는 PD와 참여계의 결합이라는 태생적 한계가 있을 거고...
20/07/14 11:21
이걸 왜 사과를 하죠?;;; 정말 탈당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과했다.... 이거면... 정의당이랑 심상정 대표는 정치적 이득때문에 신념과 당의 정체성을 접는거네요
20/07/14 11:23
"장례기간에 추모의 뜻을 피력하는 것과 피해호소인에 대한 연대 의사를 밝히는 일이 서로 대립하지 않는다는 게 저와 정의당의 입장이었다"고 덧붙였다.
심 대표는 "사회적 논란이 큰 만큼 당 내부에도 논란이 크다" 기사보면 당 내부에서도 잡음이 많았던 거 같네요.
20/07/14 11:42
제 생각보다도 친민주당이 당원들은 물론 당 내부에도 큰 비중을 차지하나 보네요.... 이러면 진짜 민주당 2중대가 될 뿐인데...
하지만 밑에 분들 말씀처럼 돈이 걸렸으면 신념을 갖고 정체성을 지키기도 어렵겠네요
20/07/14 11:21
소위 유시민계열이 탈당하는 건가요? 애초에 그쪽 부류 사람들은 퓨어진보정당에 있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이제라도 진보당 탈당해서 민주당으로 들어가던지 아니면 자기들끼리 개혁당을 만들던지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유시민계 참여당계 사람들이 탈당하는 게 아니라면 뻘소리겠지만
20/07/14 11:26
철회라기보다는...저 발언을 사과한다는 거 같네요.
심 대표는 14일 오전 열린 정의당 의원총회에서 "두 의원의 메시지가 유족분들과 시민의 추모 감정에 상처드렸다면 대표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20/07/14 11:25
류호정이 드디어 맞는 말 했다거나 그런건 아니죠, 꾸준히 이런 발언들 해왔고 래디컬 페미 스탠스는 변한 적이 없으니까요.
게임 쪽 대변 할 줄 알았더니 이것만 하는게 문제라면 문제지...
20/07/14 12:50
뭘 준비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딴 짓이나 안하는게 업계에 도움 될 것 같은데요
https://news.v.daum.net/v/20200714115356344
20/07/14 11:28
요즘 제일 흥미롭게 보고 있는 당입니다.. 기존의 정의당을 대표했던 노동계와 요즘 정의당의 동력인 여성계의 웅장한 싸움의 결과가 어떻게 날지가 매우 궁금합니다...
20/07/14 11:33
다른 기사봐도 웃김.
심 대표는 전날 A씨 측의 기자회견을 언급하면서 "이제 진실과 연대의 시간"이라며 "서울시는 박 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해야 하고, 경찰은 지금까지 조사한 결과를 공개하고 2차 피해 고소 건도 신속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소 들어가자마자 자살해서 수사된 내용도 없을것이며 언제부터 성추행등 관련 조사결과를 공개해가면서 했지요? 내가 성추행 관련 수사에서 본 자료라고는 예전 음식점의 0.n초 접촉 성추행 사건 뿐이 기억나는게 없네요.
20/07/14 11:35
저도 진짜 류호정 싫어하지만 글 올린거보고 충분히 할말이라고 생각하였기에 별다른 생각 없었습니다.
그런데 타격이 있나보네요. 심상정이 저러는거보니.. 허허..
20/07/14 11:37
저는 386 세대의 가장 큰 문제를 세상 모든 문제를 우리편 or 적군으로 나누는 이분법적 사고라고 생각해요.
설령 그들이 극혐하는 성범죄라 할지라도, 시민사회의 정신적 수장으로 있었던 그를 아군으로 생각하니, 저런 이상한 상황이 발생하는거죠. 독재와 군부정권이라는 초거대 악이 있는 상황에서 젊은 세대를 보내서 그런 생각이 박힐수 밖에 없고, 그 당시에는 그게 효과적인 것도 맞긴 한데, 이제 시대가 변했음을 인정해야죠. 쉽게 바뀔 세계관이 아니지만, 그들이 웹툰 천적을 봤으면 합니다. 마트 캐셔도 돈을 들고 카페에 가는 순간 갑이 될 수 있고, 집에서 가부장적인 남편도 회사 구조에서는 을이 될 수 있죠. 복잡한 세상에서 니편 내편은 중요한게 아니라는 것을 그들이 깨달았으면 해요. (그들은 이걸보고도 니편 내편 나눌거 같긴 하지만..)
20/07/14 11:38
2중대라는 말이 정말 잘 어웋리네요. 오히려 류호정 장혜영 메세지가 페미니즘레 더 부합하고 정의당이 주장하는 바와 같은데 탈당러쉬에 GG치고 대표가 굽신거리는거 보니 크크
20/07/14 11:39
저게뭡니까. 아무리 당원이 돈이라해도 저렇게 나오면 앞으로 터질 성추문 사태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하려고그래요. 미통당 의원이나 지자체장이 동일한 사건이었으면 심상정부터가 조문 안갔을텐데 저렇게 자기 신념 걸던 사안마저 니편내편하면 정의당 길들이는 가짜 정의당원 말고 앞으로 누가 진정성있게 바라봐줍니까?
20/07/14 11:44
이건 니편 내편하고는 조금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누가 죽으면 그 사람에 대해 아무리 잘못이 있던 일단 장례가 끝나기 전에 이 사람이 나쁘다라고 하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나이드신 분들중에는 꽤 있습니다. 즉 박원순 전 시장에 어떻게 되었던 일단 죽은 사람을 추도하는 게 더 맞다라고 보는 것이죠. 만약 범죄때문에 자살한 사람의 상가가서 '죽은 XX는 나쁜놈이야' 하면 몰매 맞을겁니다. 이게 유교적 예의 부분과 자살한 박원순 전시장의 자살에 대한 본인의 논란 부분 때문에 상충되어 그런거고 옳다 나쁘다 보기는 각자의 판단인것 같은데 말이죠. 정말 피곤하긴 합니다. 어째 박원순 전시장이 원했던 그림이 이게 아니었을까도 싶구요.
20/07/14 11:53
그렇게 따지면 안희정 모친상에 쿠사리 먹였던 건부터 정의당은 내분이 일어났어야 했습니다.
백선엽씨도 친일파 놈을 왜 현충원에 뭍어주냐고 실시간으로 논쟁중이고요.
20/07/14 11:55
맞아요. 실은 이게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안희정 모친상 때 정의당이 가만히 있었다면 이번 건에는 조금 달랐을 수도 있다고 봐요
20/07/14 12:47
그부분에 대해서는 아마도 정의당내 박원순 전시장과의 관계가 많은 사람들 때문이 아닐까 싶고
안희정 전지사 모친상의 경우는 이미 끊이 떨어져서 그런게 아닐지 싶네요. 다만 문재인 대툥령이 조화 보낼때 모친상의 경우도 논란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게 더 정의당내에서 증폭된게 아닐지 싶습니다만.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게 사과할 거리냐에 대해서는 개인에 판단에 맡겨야 할껄 지지자때문에 어쩔수는 없겠지만 이렇게까지 해야하나라는 생각은 듭니다.
20/07/14 16:04
법리적으론 공소권 없음이니 무죄고
감정을 빼고 보면 자살은 가장 큰 형벌인 사형을 스스로 받은거니까 도망갔다고 하는 것도 좀 이상하죠. 문제는 오히려 법적으로 싸웠거나 아예 굽히고 사과했으면 이정도는 아니었을거같은데 이렇게 해버리니 사람들이 더 화가 나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20/07/14 12:04
서지현 검사부터 해서 선택적 페미에 무릎을 탁 칩니다.
다 민낯이 드러나네요 이번에 그 한남한남 거리며 난리치던 분들은 분노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침묵하고 계신가요?
20/07/14 12:11
최대한 호의적으로 해석해주자면
심상정의 박원순에 대한 개인적 친분 때문에 제대로 된 사리분별이 안 되는 상황인거고... 진짜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20/07/14 12:18
사실 더 볼거 없고 안 전 지사 조문으로 소란스럽게 한 당이 저러는거 보면 개그가 따로 없습니다. 차라리 대외적인 방향이라도 통일하던가.
결론 : 명분 정의 가치관 다 구라고 밥그릇 따라 가는 정당
20/07/14 12:28
정치로 밥벌이하는 프로 정치꾼들의 말은 좌우, 보수진보, 수구급진 안 가리고 다 똑같은 거, 이번 사태로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네요.
20/07/14 12:35
심상정이 감을 잃었다? 그럴리가요. 원래 늘 이런 사람이었는데요. 감을 잃은게 아니라 감이 지금처럼 늘 뛰어난 사람입니다.
심상정이 여성계와 대립한다? 그런식의 대립구도와는 전혀 거리가 먼것 같습니다. 지금 심상정이 보여주고 있는 태도는 여성계를 대표하는 것이고, 류호정의 태도도 여성계를 대표합니다. 즉, 그 '여성계'라는것은 단일한 주체가 아니고, 여성계로 분류되는 세력에 속한 단체나 개인이 여성계로만 분류되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과 같은 경우 심상정은 '민주당 위성정당 계', 줄여서 민주당계가 될텐데, 그걸 다르게 표현하면 '민주당과 민주당이 아닌 당에 있는 인물들을 통털어 사실상 민주당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성계를 그 기준에 따라 민주당계, 비민주당계로 나누면 전자가 당연히 절대다수입니다. 여성운동이라는 것은 결국 전체 운동에서 파생되어 나가는 부분이고, 그 전체 운동의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운동권 중심 세력이고, 그걸 아우르고 있는 것이 민주당입니다. 그 분들이 나이를 충분히 먹으며 다들 사회지도층이 되면서 민주당과의 결합도는 더욱 강해졌고, 게다가 지금은 민주당 정부에서 돈까지 막 내려오죠. 원래 강하던 결합도에 돈까지 더해지니 여성계=민주당이라는 경향은 더욱 강해집니다. 여성계뿐만 아니라 다른 곳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전체 운동 및 세부 부문운동, 지역단위로 존재하는 광범위한 조직들이 민주당화가 되고 있습니다. 그들이 민주당화 된다기 보다는 민주당이 그들화 되고 있다고 하는게 더 맞겠습니다.
20/07/14 13:32
예전엔 불리해도 소신지키던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제가 그때 감이 떨어진 상태였나보네요. 정작 심상정씨는 예나 지금이나 같고요.. 그땐 제가 속았고, 이제는 제대로 보이고, 이런걸까요
20/07/14 14:00
군소정당이 일관성 내버리고 철학 내버려가면서 당내 양쪽 파벌을 탕평을 한다는것이 사실 말이 안되는거에요. 자기 철학 다듬고 정당의 특성을 다듬어서 멀리 보고 당의 캐릭터를 잡아 성장을 할 생각을 해야지 어디 지금 당장의 분란 줄인다고 어설프게 줄타기하면서 간이고 쓸개고 다 버리고 줏대없는 당 이미지를 씌우나요.
심상정이 원래 그러는 사람이라는건 페미이슈가 대두된 몇년 전 이후로 쭉 일관성있게 그래왔던거라 동의하기는 하지만, 그게 무슨 뛰어난 감이고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
20/07/14 14:30
그러니까요. 안철수가 망했을때 제3정당으로 올라왔으면 오는 대선 아니면 다음 대선에는 대권도 노려볼 수 있었는데 제3정당은커녕 있던 지지기반도 홀랑 다 날려먹은건 정말 무능도 이런 무능이 없어요.
20/07/14 15:20
결과적으로 보면 진보판이라는 틈새시장에서 배출된 인물 중 역사적으로 가장 강한 권력을 가진 인물이 되어 있습니다.
심상정보다 좀 더 역사적 상징성이 높거나 스타성이 높거나 한 인물들은 있었지만 '권력'을 가지고 제대로 '출세'했다고 할만한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거기에는 심상정 본인의 능력이 많이 작용했을 것이고, 그게 바로 '뛰어나다'는 겁니다. 권영길은 진보좌파 내에서 얼굴이 널리 통하는 사람일뿐 독자적인 권력을 추구했던 사람이 아니며 진보좌파 외로 가면 영향력이 없습니다. 노회찬은 솔로 플레이어구요. 망하기전 통합진보당의 이석기가 진보판 내에서의 권력이 매우 크기는 했지만 메이저에서 통하고 안통하고는 그 권력과 상관이 없습니다. 또한 분당 및 박근혜에 의한 몰락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참여계쪽에 밀렸을겁니다. <소싯적에 잠시 혁명하다 바로 빠져나와서 출세와 사익을 추구한 집단 VS 계속 지하에서 혁명하다가 이제 막 양지로 올라오려는 집단>의 대결은 승패가 불보듯 뻔합니다. 전자의 정치적 역량이 압도적으로 뛰어나죠. 여기에서 전자는 참여계뿐만 아니라 심상정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심상정은 원래 진보쪽 입지, 명분에서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습니다. 명분 + 독자적 권력 + 그리고 지금과 같은 스탠스라면 친문 대중으로부터 최소한 크게 혐오를 받을 일은 없습니다.
20/07/14 15:50
심상정이 진보판이 배출한 역대 최고 거물이라는 이야기 자체가 어디서 나왔는지 이해는 됩니다만, 실제로 들여다보면 좀 어폐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실질적으로 계속된 삽질로 지리멸렬해진 한국당이 민주당의 유일한 대안인 게 지금 정치판이에요. 여당에 레임덕이 와 권력공백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고 자한당이 저렇게나 많은 삽질을 하고 있는데도 그정찍이라는 단어는 없어요. 이상한겁니다. 심상정이 진실로 거물이었으면 최소한 그자찍이란 이야기만큼 그정찍 같은 단어도 통용되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심상정이 현재 거물인 이유는 심상정 그 자신이 어떤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봐야 할 것입니다. 그냥 한나라당 쪽 인물들이 죄다 죽어버리고 자신은 그대로 권력을 유지했으니 비교적으로나 거대해 보이는 착각이 생긴 겁니다. 노동당 핏줄의 적자로서 이양받은 권력은 있었다지만, 심상정은 그 권력을 가지고서도 박근혜 실각 이후 벌어진 난장판에서 전혀 확장을 못 했어요. 정의당이 현재 무슨 비전을 보여주고, 무슨 철학을 선전하고 있다는 말입니까. 박근혜 이후 심상정의 행보를 되짚어볼때 기억에 남는 일들은 몇 가지 없고 페미니즘 등의 논쟁에서 단순히 현 여당의 행보를 철학 없이 따라하면서 부화뇌동한 게 전부지요. 단순히 현재 심상정의 위치만으로서 심상정이 유능하다, 그리고 거기에서 나아가 심상정이 하는 것이 '당의 이익을 생각할 때 정치공학적으로 옳은 것이다' 라고 이야기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20/07/14 14:24
이건 단기적으로 열성(이라고 쓰고 악성이라고 읽는) 지지자들한테 욕먹는거 피하려고
장기적 비전과 정체성을 포기한 선택인데요. 지난 총선에서 정의당에 투표한 사람들 중 과반이 어느 편일지는 제법 명백하다고 봅니다.
20/07/14 14:51
장기적 비전과 정체성을 추구한적이 있어야 포기라는 것도 있는 것인데, 애초에 그걸 추구했던 적이 없어보입니다. 심상정이라는 인물은 말이죠.
물론 젊었을때 얘기는 아닙니다. 그도 한때는 순수했던 때가 있기는 있었겠죠.
20/07/14 12:36
안희정이 더 친문에 가깝고 박원순은 사실상 비문인데 지난 선거의 여파인지 유독 친문들이 안희정에게 더 가혹했고 박원순에게 지지를 보내네요
20/07/14 14:30
친문 비문이 아니라 친운동,반운동이 실제 계파인거죠. 조국, 윤미향, 박원순, 임종석, 이인영으로 이어지는 정통 시민운동권이 실세고 안희정은 그냥 노무현계일뿐
20/07/14 12:55
심상정이건 민주당이건
국민을 위한다지만 사실 그들에게 국민은 그냥 한표 이상도 아닌거죠 머리속으로 계산해서 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거죠 근데 그 계산이 결국 잘못된거같은데 결국은 그 계산능력도 오지게 없는걸로 자기가 입증하는거죠
20/07/14 13:23
어떤 표계산을 한 끝에 저런 발언을 했는지는 관심없고, 가끔이나마 정의당 계열에 주던 표 이제 절대 더 줄 일 없겠네요. 너무 밑바닥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 발언이에요.
20/07/14 13:29
크크크크크크
어른들 말씀 틀린거 하나도 없어요 그놈이 그놈이다 정치하는놈들 다 쓰레기다 진짜 젊은시절 선이라고 생각했던 모습들이 무참히 박살나는 요즘모습을 보면서 허탈하고 또 어른들이 다들 이런식으로 겪어왔구나.. 싶네요
20/07/14 13:49
꼭 이 건만 가지고 하는 일은 아닌데, 이래나 저래나 거칠기도 하고 서툰 부분이 있다 해도 '젊은 의원'의 비율이 훨씬 더 높아져야한다는 생각을 다시 했습니다.
국회가 너무 영감님들이고, 사회는 너무 빠르게 변하다 보니까 60~70대 영감님들의 진보는 20~30대의 평균의 발끝에도 못미치는 수준일수밖에 없어요.
20/07/14 13:52
심상정이 당 장악에 실패하고 정의당은 지금 수명이 다해가는거 같습니다. 원내에서 다선경험과 지역구 기반이 있는 사람은 심상정이 유일한데 말이 안먹히는거 보면 정치동아리 노선투쟁으로 당이 쪼개지는게 아닌가 예상해봅니다
20/07/14 13:53
의원 몇 되지도 않는데 이것도 심이 대신 해명해야 할 정도면 그냥 친심연대로 당 이름 바꾸는게
인재풀 다들 암울하다지만 돌아가는 모양새가 몇년째 1인당이에요 여긴
20/07/14 14:22
같은편 아닌가요? 적어도 이번사건은 마치 민주당이 페미를 이용해왔던것 뿐으로 보일뿐이네요.
온,오프라인의 대부분 여성들이 그동안의 성추행관련 사건과는 그 온도가 너무나 다르네요. ( 워마드 같은곳을 빼고는.)
20/07/14 14:15
정의당은 그냥 민주당 2중대로 만족하려는 건가요? 그럴 거면 총선 전부터 붙지 그랬어요. 그때 붙었으면 지역구 초토화는 막았을 텐데.
20/07/14 14:37
롤대리만도 못한 심상정 클라스.. 크크..
안희정은 운동권이기는 했어도 일찌감치 정치권에 입문한 노무현계 정치인이지만 박원순은 서울시장에 첫 출마할때나 정치권에 들어선 시민단체 출신이니만큼 심상정의 내로남불이 더 두드러질 수밖에 없죠.. 어차피 메갈 사태때부터 옳고 그름은 상관없이 지네 편먹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잘 드러냈던지라 기대할 바도 없습니다만..
20/07/14 15:13
류호정, 장혜영이 PGR에서 재평가 받는 날이 이렇게 빨리올 줄이야!
나랑 친한 사람이 음주운전을 하거나, 성희롱을 했을 때...이를 객관적으로 보기가 이렇게 어려운가 봅니다... 이와는 별개로...정의당 내 노선투쟁이 팝콘 각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