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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4 10:11
타 학교에서는 모형으로 실습하는걸 반례로 삼긴 했는데, 아무리 봐도 관계자들이 학부모를 공격할순 없어서 핀트에 어긋난 얘기를 하는거로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저런 생각을 했다고 하면 전 그게 너무 슬프네요.
20/07/14 10:15
기사 안에 보면 [실제로 전남교육청도 조사 과정에서 기술가정 과목의 여러 전공 교사에게 성교육 관련 수업에 대해 문의한 결과, 임신과 출산 단원에서 성기의 실물 모형을 갖고 피임 실습을 진행했다는 의견을 전달받았다.] 이런 내용이 있긴 합니다. 실제 다른 학교에서 어떻게 수업이 되는지 본적은 없으니...
20/07/14 10:27
http://www.kimedia.co.kr/shop/list.php?ca_id=102040
[보건교육지원센터] http://mall.eduniety.net/goods/content.asp?guid=1142 [교육쇼핑몰 - 에듀니티] 혹시모르니 후방주의 하시고 실제로 팔고 있습니다.
20/07/14 10:14
아 진짜 여가부는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하는 일도 없이 쓸데없는 딴지와 삽질로 돈만 축내는것 같은데
그 돈으로 그냥 재난지원금 처럼 국민들 나눠주는게 훨씬 도움이 될 듯...
20/07/14 10:24
혜택줄이고 기본소득하는게 낫죠 큰 정부는 필연적으로 비효율이생김 돈아깝.
국민혈세가 매표와 특정 가치에꽂힌 정신병자들 자아실현수단이라니ㅜ
20/07/14 10:14
1. 학교 보건실에 비치된 콘돔과 [학생이 준비한 바나나를 이용해] 콘돔 끼우기 수업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이를 알게 된 학부모의 항의가 빗발친 것이다.
2. 실제로 전남교육청도 조사 과정에서 기술가정 과목의 여러 전공 교사에게 성교육 관련 수업에 대해 문의한 결과, [임신과 출산 단원에서 성기의 실물 모형을 갖고 피임 실습을 진행했다]는 의견을 전달받았다. 역시 제목 뽑기 신공이... 크크크 기사 중에 발췌한 위 내용을 보면 다른 교사들은 성기 모형으로 했다고 하는데 이번사건의 교사는 학생보고 바나나를 가져오라고 한거니까 항의할만하긴 하죠. 그리고 바나나는 너무 크잖아요(...)
20/07/14 10:18
근데 제 생각엔 저걸 민원 넣을 정도면 모형가지고 했어도 했을것 같아서요. 전남교육청 조사과정도 결국 타학교에 물어본거니까.
전 민원넣는 과정이 바나나가져오라고 시킴-이런 교육을 학교에서 한다는걸 일부 학부모가 암-반발 이라고 보거든요. 준비물 안가져오라고 했으면 아마 모르고 넘어갔을것 같아요,
20/07/14 10:21
저도 그랬을거라고 봅니다. 해당 교사가 직접 바나나 가져와서 실물모형이 없어서 일단 이걸로 대신할께요 라는 식이었으면 이렇게 터질일도 아니었을것 같긴 합니다.
해당 교사가 학생보고 바나나를 준비해오라고 한게 문제였던거죠.
20/07/14 10:19
여가부는 도대체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쓸데없는 짓이나 하고 막상 목소리를 높여야 할 문제에는 꿀벅은 벙어리고.
그냥 없애버리고 여길 쓰일 세금 좀 딴데다 썼으면 좋겠어요.
20/07/14 10:20
이건에 관해서는 교육부도 같이 욕먹어야 한다고 봅니다. 오히려 교육에 관계된거니까 교육부 책임이 더 크다고 보구요.
저 여가부 진짜 싫어합니다.
20/07/14 10:24
[혹시모르니 후방주의][혹시모르니 후방주의][혹시모르니 후방주의]
http://www.kimedia.co.kr/shop/list.php?ca_id=102040 [보건교육지원센터] http://mall.eduniety.net/goods/content.asp?guid=1142 [교육쇼핑몰 - 에듀니티] 음 그냥 구글 검색만 해봐도 남자 성기 모형을 자유롭게(?) 팝니다. 이걸 딜도라고 생각하는 아조씨들이 문제 아닙니까~~~ 뭐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이번 문제의 교사가 이런 모형이 있는걸 알고도 학생에게 일부러 바나나를 성교육 실습용으로 준비해오라고 한거라면 학부모 입장에선 항의할만하다고 봅니다.
20/07/14 10:39
교사의 소속에 따라 다르겠지만 학교 예산을 사용해야하는거라면 성인용품샵에서 파는 딜도를 사다 쓰긴 좀 그렇죠. 거기다 정말 그런걸 가져오면 분명 알아보는 학생들도 있을거구요. 굳이 그런 모험을 할 이유는 없지않을까요?
20/07/14 10:40
그냥 인터넷 쇼핑몰에서 딜도 적당한 형상의 것을 정해서 구매하면
훨씬 싸게 살수 있을듯 하니까요. 직구는 더 싸지만 그건 비용 처리 안 될테니 배제한다 쳐도요
20/07/14 10:24
아무리 봐도 항의 들어온건 "바나나를 사용해 [콘돔 사용법을 가르친]"것에 대한거였다고 생각되는데...
반응이 안좋으니 "[바나나를 사용해] 콘돔 사용법을 가르친"것이 문제라고 커버치는 모양새군요.
20/07/14 10:29
다만 적절한 실습 도구를 사용하지 않아 ‘디테일’ 측면에서 아쉬웠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 관계자는 “음식을 사용하다 보니 진정성에서 오해를 살 수 있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식 도구를 활용했어야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학부모 동의를 얻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성교육은 학교에서 당연히 이뤄져야하는 정식 교육중 하나라는 데 이론이 없기 때문에, 그 방식에 대해 앞으로도 학부모 등에게 사전 공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한계도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기사 본문 중의 내용으로 여가부 측의 반응인데, 어째 학부모 돌려까기 같습니다... 정식 교육인데 왜 자꾸 이래라저래라 하냐고...
20/07/14 10:33
학교에서 하는 정식교육이고 교육용 모형이 멀쩡히 아주 적나라한게 있는데 굳이 바나나 쓰는게 이상한게 맞는데요 그것도 학생한테 가져오라고?
여가부라고 일단 까고들 보는거 아니신지
20/07/14 10:36
근데 교육용모형 너무비싸요.. 학교자체에서 구매해가지고 가지고있는게 아니면은 학생들한테 구입하라고 하기에는 부담이 있는 가격은 맞습니다.
학생입장에선 거의 1회용인데... 그렇다고 딜도사라고 할수 없으니까 바나나 가지고 오라고 한듯 싶네요.
20/07/14 10:43
아니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교육용 성기모형을 학생들보고 사거나 가져오라는게 아니죠........ 그냥 교사가 하나 구비하고 한명씩 나와서 실습하면 되는거잖아요.
그런데 이번 사건 교사는 무슨 의욕이 앞선건진 몰라도 바나나를 학생들보고 직접 가져오라고 하니까 학부모한테까지 전달되서 터진거구요.
20/07/14 10:46
근데 교사가 구매하는것도 이상하고 학교에서 사야하는데 근데 특징상 주르르르 서서 실습하는 모양새가 웃긴 것 같아서요..
못해도 학생수 만큼 구매하게 해서 하는게 맞는게 아닌가 싶은데 그럼 예산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20/07/14 10:53
모양새가 웃겨도 그렇게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요즘 반에 예전처럼 50명씩 있는것도 아닐거고 두세개만 있어도 충분할텐데 학교에서 몇개 구매하면 전교생 다쓰고 몇년을 쓸텐데 그걸 돈 아까워서 안사고 바나나 가져오라고 하면 제가 학부모라도 뭐지 할거 같은데
20/07/14 10:55
학교에 교보재가 있는 상황 -> 아무 문제 없음
없는데 실습은 해야하는데 예산 안뺴줌 -> 다른방법이 있나 모르겠네요. 저는 이렇게 봅니다. 학교에서 예산 배정까지 해줬는데도 바나나 가져오라한거면 교사 책임 이고 아니면은 그냥 학교책임이라 봐요. 저는 몇개보다는 적어도 반인원 평균수에 맞춰서 구매하는게 맞다는 입장이고요. 물론 진짜 도리 없어서 예산없으면은 1-2 개사서 돌려쓸수밖에 없긴한데 어차피 해야하는 교육이면 전자가 맞다고 봅니다. 이게 다 안된 상황에서의 바나나가져오라고 한거면 고육지책이라서 교사 책임으로 돌릴수 없고요.
20/07/14 10:37
네..83년 아재인 저는 성교육이래봤자 화면으로 그림으로 남녀 성기 내부(...) 모습 보여주고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착상이니 어쩌니 하는 그런게 전부였는데요. 오히려 콘돔 사용 교육 같은건 더 어린나이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고 그게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다는게 좀 참신하고 놀라웠습니다.
20/07/14 10:55
이건 여가부와 교육부가 선생님 편을 들어준거죠. 왜 비판 받는지 모르겠네요. 학부모들은 콘돔 사용법을 교육한 것에 대하여 문제를 삼았고 '그것에 대해 교육적 문제는 없다. 오히려 방법 자체는 바람직하다.' 라고 이야기한거니까요. 앞으로는 다른 문제도 없도록 정식 교육용 실습교보재를 사용하라고 추가로 이야기한거고요.
20/07/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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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4 11:25
바나나여서 항의한건지 콘돔 실습이라 항의한건지는 불분명하지만 성교육 시간에 콘돔 실습은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실습 도구 정도는 학교에서 준비하는게;
20/07/14 11:31
바나나도 껍질 살살 잘 벗겨서 목구멍까지 푹 찔러넣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 좋은 도구인데 왜 그러는거죠 정말...
답답합니다 이 나라의 성교육 ㅠㅠ
20/07/14 12:30
진짜 성기모형으로 했으면 또 그것대로 교사가 성인용품으로 성교육 한다고 태클걸었을거 같은데..
정자 난자가 만나 수정하고 착상하고.. 이딴 교육보다는 정말로 필요한걸 알려주려는건데 교보재로 난리네요 이런 교육을 하려고 했다는거 자체가 그래도 분위기가 나아졌다 할수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성에 대해 과도하게 엄숙합니다.
20/07/14 13:32
바나나로할 실습할 경우 급식에 바나나가 나올 때마다 헬게이트 펼쳐집니다. 바나나라는 말만 나와도 아이들은 피식피식 거릴거고요. 이게 현실입니다. 교보재를 준비해서 보여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20/07/14 13:37
그냥 교육부에서 학부모가 노답시비건거다 라고 말못하니 딱히 잘못은 없지만 어떻게든 교사잘못으로 만들어야 하니까 저런 소리밖에 할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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