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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3 14:20
댓글화합니다
[본게시글은 기자회견에서 나온 발언을 받아적은것이며 개인적 의견은 없습니다.] [원본영상을 시청하면서 바로 적었으나 버퍼링이나 하울링 현상이 발생했기때문에 약간 다른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자회견 전체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pif7lJpGuaE 증거자료 이미지 https://imgur.com/a/2kX4ghb [속보] 박원순 고소인 측 "위력에 의한 성추행 4년간 지속" [속보] 박원순 고소인 측 "음란한 문자 발송 등 4년간 성추행" [속보] 박원순 고소인 측 "피고소인 극단선택에 2차 피해 고통" 故박원순 시장 고소인 측 "시청 내부에 도움 요청했으나 묵인"(속보) "엄청난 위력속 어떠한 거부나 문제 제기할 수 없었어" "부서 변동 이후에도 개인적 연락 지속" "전형적인 위력 성폭력 특성 그대로 보여" "고소인에 대한 법적·의료적·심리적으로 지원 예정" "피해자가 시청 내부에 도움 요청했으나 도움 받지 못해" "음란한 문자 발송 등 가해 행동 심해져" "어떠한 형태라도 성폭력에 대해서 사과와 책임져야" "법치국가에서 법의 심판 받고 인간적 사과 받고 싶었다..." 피해자 도움 요청에 "시장 심기 보좌는 비서의 역할" 새벽 2시30분까지 피해자 1차조사 완료 구체적으로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 업무상위력 추행 형법상의 강제추행 [증거] 증거자료 이미지 https://imgur.com/a/2kX4ghb 경찰에 제출한 증거는 더 있으나 기자회견장에선 공개안됨. 텔레그램 포랜식(경찰에 휴대폰 제출전에 사설업체에 포렌식 의뢰) 피고소인이 그만둔(부서변동) 이후 올 2월 6일에 심야 비밀대화를 초대한 증거 제출 [고소이후] 가해자(박원순씨)가 실종되고 사망함 피해자에게 온 오프라인상에서 2차가해가 행해져 추가로 고소함. [범죄사실 간략개요] 피해자는 사직하지 않았으며, 피해발생 당시뿐만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 공무원으로 재직중임. 서울시청이 아닌 다른시청에서 근무하던 중이였는 서울시청의 연락을 받고 면접을 봐 4년여간 비서로 근무 [피해자는 시장비서직으로 지원한 사실 없음.] [비서직 수행하는 4년의 기간, 다른부서 발령 후에도 지속적으로 가해가 이뤄짐] 직무실 직무실 내 침실 피해자에게 즐겁게 일하자며 셀카를 촬영하자고 하며 신체적 밀착을함 무릎에 나있는 멍을 보고 호 해주겠다고 하며 [무릎에 입술을 접촉]하는 행위를 함 피해자를 침실로 불러서 [안아달라고 하고 신체적 접촉]을 함.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에 초대해 지속적으로 [음란한 문자]나 [속옷만 입은 사진]을 전송해 피해자를 성적으로 괴롭혀옴 [질문] 고소이후 압력이 있었는가? 서울시로 픽업되는 과정에서 박원순씨의 힘이있었나? 장례의원회에서 재고해달라고 기자들에게 문자가 왔다 알았나? 고소당일날 박시장이 알았다고하는데 피해자가 박시장에게 고소사실을 알렸나? 추가피해자가 있는가? 기자회견 이후 일정? 어떤 주체가 (예: 민주당 서울시청 등등) 답해야한다고 생각하는가? [답변] 피해자가 7월 8일 고소함 공식적으로 비공식적으로 가해진 압력은 없음. [고소 후 박원순 시장에게 알리거나 암시한적 없음] 얼마나 신중한 사안인지 알고있었으며 [담당수사팀에게 절대적으로 보안을 유지해줄것을 부탁했었음] 때문에 다음날새벽까지 철저히 조사했음 자신은 이 사건을 담당하는 변호사이며 다른피해자가 있는지는 모름 오늘 기자회견을 준비한것은 피해자의 말에도 있었지만, 피해자가 스스로 경험한것을 은폐하고 참고지내는것을 더이상 견딜 수 없을정도로 몰렸기 때문임. 서울시가 어떤 요청을 했는지는 모르겠음 장례기간중에는 최대한 그 부분을 기다리고 발인을 마치고 나서 오후에 뵙게된거임 저희나름대로 배려를한것. [추가답변] 인터넷에서 고소장이라고 떠돌아다니는 문건은[우리가 제출한 문건이아님]. [문건안에는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이 있기때문에] 해당 문건 유포자들을 적극적으로 수사해 처벌해 달라고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함. 저희가 피해자를 지원한 시기는 고소직후임. 일단 저희는 어디에서든 이 사건에 대해 압박을 받진 않았음. 있었다 하더라도 굴하지 않을것임. [피해자 입장문]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미련했습니다.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처음 그때 울부짖고 신고했어야 마땅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자책하지 않을 수 있을까 후회스럽습니다. 더 좋은 세상에서 살기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인간답게 살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거대한 권력 앞에서 힘없고 약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보호를 받고 싶었습니다. 그분에게 이러지 말라고 소리지르고 싶었고 힘들다고 울고 싶었습니다. 법치국가 대한민국에서 법의 심판과 인간적 사과를 받고 싶었습니다. 용기내어 고소를 하고 밤새 조사를 받은날 저의 존엄을 해친 분이 인간의 존엄을 내려놓았습니다. 실망스러웠고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많은 분께 상처가 될지도 몰라 많이 망설였습니다. 50만이 넘는 국민의 호소에도 바뀌지 않는 현실이 숨이 막히도록 합니다. 진실의 왜곡과 추측이 난무하는 세상을 향해 두려운 맘으로 펜을 들었습니다. 저는 살아있는 사람입니다. 저와 제 가족의 고통의 일상과 안전이 온전히 회복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7/13 14:24
기관장이나 부기관장 비서실 근무인원들은 소요 생기면 운영지원과 같은데서 따로 뽑을 겁니다. 일반 공석들은 복직 인원이나 정기인사까지 기다리구요
20/07/13 14:25
인사이동은 보통 사용자 고유권한이라 당사자 동의 없이 명령이 가능한 부분으로 알고 있긴 한데 취업규칙을 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네요. 근데 정보공개청구를 해야…
20/07/13 19:34
아뇨. 같다고 생각하셔야 저런 댓글이 나올 듯 합니다.
'후궁도 아니고' 라고는 썼지만 무의식중에 비서라는 직책의 이미지가 그런 쪽으로 박혀있으신 것 같아요. 인사권자가 인사권을 행사하면 따를 수 밖에 없는게 당연한데 저런식의 비유가 나올수가 없죠. 비서라는 직책이 지원해야만 뽑힐 수 있는 자리도 아니고.
20/07/13 14:23
우리나라에서 '위계에 의한 성희롱인줄 몰랐다'라고 말 할 수 없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면 그 사람이 박원순이죠. 직장 내 성희롱이란 이런것이다 를 정의해낸 사람이 모르고 했을리 없죠. 진심으로 좋아했고 지지했던 사람인데, 역겹네요.
20/07/13 14:30
살아온 궤적을 놓고 엄밀히 비유하면
이순산 장군이 말년에 일본을 위한 간첩행위를 하다가 의금부에 고변 들어가자마자 자살한 건데 이정도면 아무리 이순신 장군이라도 평가가...
20/07/13 15:58
성희롱이 범죄임을 인식시키고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받았던 인권변호사가 말년에 이르러 자신의 인생 전체를 부정하고 자신이 지켜야 할 가치에 먹칠을 해버린 일을 모 사이트에서 이순신 장군이 여종과 잤던 것(심지어 번역 오류라는 말이 있는)에 비유하길래요.
20/07/13 15:29
솔직히 이순신 장군이면 일본 위한 간첩행위를 해도...
애초에 간첩행위 할 수 있도록 나라를 살려논게 누군데 그나저나 고인이 되신 분은 이순신장군급 업적 뭐 하나라도 한게 있나요? 우리 민족 역사상 업적 top5 안에 드는 일은 해 줘야 인정받을텐데 한글창제, 임진왜란무한방어 급 업적
20/07/13 16:00
성희롱이 범죄임을 인식시키고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받았던 인권변호사가 말년에 이르러 자신의 인생 전체를 부정하고 자신이 지켜야 할 가치에 먹칠을 해버린 일을 모 사이트에서 이순신 장군이 여종과 잤던 것(심지어 번역 오류라는 말이 있는)에 비유하길래요.
...아무리 그래도 좀 저어해서 간첩행위라고 적었는데 이순신 장군이 나라를 팔아먹었다- 정도면 격이 맞겠습니까.
20/07/13 17:42
사실 원 출처(관노...)가 워낙 상태가 안좋아서 거기서 무슨 논의를 해도 정상적인 비유가 안나오죠 뭐
피해자분이 더 이상 상처 받지 않기를 기원해야겠습니다.
20/07/13 17:52
사실 뭐 현대사회의 도덕관을 전근대 시절과 비교하려는 시도 자체가 우스꽝스러운 일이긴 합니다. 거기에 제가 뇌절한거 같아서 부끄럽네요.
20/07/13 14:29
유족 자체는 죄가 없죠. 장례절차를 조용히 마무리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은 알 것 같습니다.
다만 고 박원순씨의 사망으로 인해 피해자가 안타깝게 되었습니다. 처벌 받을 사람이 이젠 없으니.. 반드시 살아서 끝까지 처벌을 받았어야 했는데 말이죠.
20/07/13 14:31
뭐 그럼 그 자체로 비판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가족장으로 치르지 않았다는 것으로 말이죠.
하지만 그건 논외로 정작 중요한 이슈는..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가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20/07/13 14:31
이게 가장 안타까운 점 같아요.
죽은 한 사람 빼고는 모두가 피해자. 본인의 자유 빼고 모두에게 피해의 총량을 증대시켰으니, 정말 최악의 결말..
20/07/13 14:36
조용히 마무리할 생각이었음 가족장 하면 됩니다. 그런데 5일짜리 서울특별시장 및 사회적 거리두기 대놓고 무시하는 분향소까지 차리고 크게 한건 민주당및 유족들이죠.
20/07/13 14:48
원 댓글에서 유족은 장례절차를 조용히 마무리하고 싶어한다고 주장하니까 하는 말이죠. 조용히를 원하는 사람들이 5일짜리 서울특별시장을 하고 시청앞에 분향소까지 설치한다면 설득력이 없잖습니까. 밑에도 나오지만 이건 유족들과 협의해서 나온 결정입니다.
20/07/13 14:52
상관있죠..
장례절차를 조용히 마무리하고 싶다는 이유로 오늘 기자회견에 반대한다면 말이죠.. 그에 대한 답으로 그렇게 조용히 하고 싶었으면 가족장으로나 하지 그랬냐는 아주 타당한 지적입니다.. 현수막 안내걸고 인터뷰 안해가며 가족장으로 조용히 침묵하며 보냈으면 개인적으로는 고소인측에서 기자회견을 했더라도 반대까지는 안했겠지만 기자회견을 만류하는 저들의 말에 명분은 있다고 했을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택도 없는 헛소리죠..
20/07/13 14:56
장례의 형식이랑은 상관없이 기자회견 당연히 했겠죠. 무슨 말도 안되는 가정을 하시네요.
온세상의 이목이 집중되었는데 그걸 해명안하고 넘어가는게 말이 되나요. 유족이 성추행한것도 아니고 그들 입장에서는 오늘까지만은 좀 참아달라는 말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피해자가 발언할 기회가 오늘만 있는 것도 아닌데요.
20/07/13 15:06
할 필요가 없는 가정인게 맞는데 그건 님이 먼저했죠..
만약 가족장으로 했으면.. 부터가 님이 먼저 한 말도 안되는 가정이에요.. 이미 할거 다하고 성대하게 장례치르는데.. 그게 무슨 가정인가요.. 그런 가정을 하자면 안했을 수도 있다는 데 본인이 한건 할만한 가정이고 남이 하는 건 말도 안되는 가정이죠..? 유족이 성추행한것도 아니라는 것도 이상한 소리죠.. 장례절차를 조용히 마무리하고 싶다는 이유를 든다는 것 자체가 내로남불이 라는 건데 유족이 성추행 한거 아니면 내로남불 해도 됩니까? 자꾸 말이나 돌리고 있네요.. 유족이 성추행 안했으니 그 정도 지적으로 끝나는 거지 무슨..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져 제재 취소합니다
20/07/13 17:28
적어도 2차가해가 덜 일어났을 것이고, 피해자한테 심리적 부담을 덜 줬을 거라는 데 제 두 짝을 다 걸겠습니다.
왜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20/07/13 14:41
유족들이야 상세 내용을 다 알까요? 박원순씨가 상주인 아들이나 딸, 또는 배우자에게 모든걸 오픈하고 성추행 했을까요? 유서 같은 것에 상세히 남겼을까요? 유족들 입장에서는 성희롱인지 성추행인지 성폭행인지.. 어떤 상황인지 어느정도 수위인지 정확히 알기는 어려웠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위에 친구들만 봐도 본인의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장례식이 끝날때까지 경황이 없더라구요. 유족으로서는 냉철한 판단이 힘든건 감안하긴 해야 할 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상세내역을 몰랐을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가족장을 선택하는게 결과적으로는 더 좋은 선택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20/07/13 14:43
5일장 여부는 유족과 서울시가 협의했습니다.
박원순은 자살 전 서울시에서 대책회의를 했구요. 그렇다면 서울시쪽에서는 상당부분을 알고 이를 유족들에게 전달하는게 합리적인 생각이죠
20/07/13 14:47
어떤 고인의 범죄 사실을 본인이 알게 되었는데, 상을 당한 상주 앞에서 고인의 치부를 상세히 설명할 용기가 있으시면 인정합니다. 계속 유족에게 비판하셔도 됩니다.
20/07/13 14:50
네 그 정도 용기야 있습니다.
고소장 고발장 한두번 써본것도 아니고요. 아. 예전에 병원 있을때 음독해서 doa로 응급실 온 유족이 상황 설명 부탁해서 제가 119로부터 전해들은 얘기 해줬습니다. 이정도면 비슷하지 않나요?
20/07/13 14:51
비유를 할거면 제대로 하셔야죠.
그 상주가 정치적인 플래카드 내걸고 범죄 피해자 직장앞에서 대규모 장례 치르는 상황이죠. 무슨 용기까지야 ..
20/07/13 14:59
상주가 민주당을 의미하면 비판하셔도 됩니다.
댓글을 끝까지 못읽으신거 같은데 가족장을 선택하는게 결과적으로 더 좋은 선택이었을거라 생각한다고 했지요.
20/07/13 14:54
애초에 고인의 치부가 죽음과 거의 동시에 밝혀졌죠. 그런 상황에서 유족은 고인의 치부를 가리며 크게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중인 현 상황에 맞지 않는 분향소까지 운영해가면서) 장례를 치루고 있습니다. 유족이 고발인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데 유족을 위해서 며칠만 더 기다려 달라는건 너무 이기적인거 아닙니까? 그리고 고인의 치부를 상주 앞에서 설명한것도 아닙니다만?
20/07/13 14:32
어째...박원순 시장이 죽어버리는 바람에 일이 걷잡을수 없이 커진 케이스 같은데요. 오거돈 시장은 전체적으로 일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서 피해자도 딱히 더 상처 안받고 끝났는데 이건...전 국민이 공유하게 생겼네요. 결국 명예회복 때문에라도 조사를 하게 생겼습니다.
20/07/13 14:32
당연히 법이 죄를 물을 수 없다면 시 차원에서 진상조사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상조사와는 별도로 서울시장으로 현재 추모하고 이러는 것 자체는 해도 된다고 봅니다. (추모를 모두 조사가 끝난뒤에 합시다라고 할순 없으니) 두개는 별도로 다뤄져야 하고, 박원순에 대한 종합 평가는 조금 더 사실관계가 명확해진 후에 해도 늦지않다 봅니다. 지금 두개가 뒤섞여서 감정싸움, 정치싸움이 일어나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두개를 나누는게 지금 상황에서는 가장 나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20/07/13 14:34
수많은 차기 대권 후보들의 추악한 면모를 보니 수백억을 착복하는 쪽과 비교했을 때 어디가 나은가 씁쓸한 비교를 하게 되네요. 돈은 떼먹은 놈만 노난건데 이쪽 정당은 삶의 회의를 느끼게 만드는 더러운 짓을 많이 하네요.
20/07/13 18:57
많죠. 하늘도 우니, 순수하니, 주님이 너그러이 안아주니... 인터넷에서 헛소리하는 인간들은 치지도 않고 공인들이 말한 것만 모아도 심각합니다.
20/07/13 14:34
피해자입장에서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지요.
넷상의 2차가해는 넘어가더라도 그 플랜카드 보면 크크크....어이가 없어서 웃길듯
20/07/13 14:34
이름 가리고 어디 시장 모모씨가 저런 추문을 걸고 자살했더라면 결코 나오지 않았을 반응이었는데 그걸 민주당이 그냥 보여줬습니다... 실망만 가득합니다 그렇게 여성 인권이니 뭐니 하더만
20/07/13 14:36
특정인을 찍어서 비서로 발령내고 시청 내부에서는 조직적으로 사실을 뭉개고...? 이거 완전 서울시가 아니라 채홍사 수준이네요.
20/07/13 14:37
“비서의 업무는 시장의 심기 보좌”라는 반응을 보였다”
역겹기 짝이없는 이 개소리는 꼰대 운동권들이 씨부리던 소리랑 토씨하나 다르질 않네요
20/07/13 14:37
이게 안들킬줄 알았나..?
아니 옛날이면 이런게 안들키고 넘어갔었다고 생각해서 저지른걸까요? 아무리 그래도 너무한데... 대체 무슨깡으로 상대가 증거도 안모으고 그냥 당하기만 할 줄 알았나 자기도 뭔가 자기가 이길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사악하게 싸웠을거 같은데 없으면 없는대로 심판을 받을것이지 이걸 도망을 쳐서 마지막까지 다 힘들게 하네요.
20/07/13 14:38
서울시청이 아닌 다른시청에서 근무하던 중이였는데 서울시청에 전화를 받고 시장실 면접을 봄
이후 비서실 근무하라는 통보받아 4년동안 근무함. [피해자는 시장비서직으로 지원한 사실 없음.] ??????
20/07/13 14:44
이게 말이 좀 꼬인 느낌인데
서울시에서 공석 발생해서 전입신청을 받았고 지원자는 어떤 직무의 공석인지 모르고 깜깜이로 지원했을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
20/07/13 16:13
서울시 전입이면 깜깜이 전입이었다고 해도 지원자야 차고 넘칠 테고 지원자 중에서 면접 보고 골라 뽑았다고 할 수 있죠
이 과정에서 시장 개입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구요
20/07/13 15:52
제가 정치쪽을 잘 몰라서 그런지... 그냥 확실한 증거 공개가 맞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텔레그램에서 전부 복원안된다는 이야기를 봐서요. 사진이나 대화록중 하나는 안된다던데..; 자세한건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오늘 기자회견보니 100% 느낌에서 99%정도의 느낌..
20/07/13 15:57
검찰에 제출한 증거를 오픈하지 않는 건 그냥 상식의 영역입니다. 당연한 거예요.
만약 검찰이 공소권 없음으로 끝내버리고 다른 고소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하면 그 때 까겠죠.
20/07/13 14:39
영화 트로이가 생각 나는군요.. 핵토르의 장례를 치르게 해달라고 아킬레스 발에 입을 맞추는 프리아모스.. 비록 전쟁 중이지만 아킬레스는 장례치를동안은 공격을 하지 않죠.
진실은 밝혀져야 하지만 기자회견을 미뤄 달라는 장례위의 호소에 이렇게 까지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20/07/13 15:03
유족이나 서울시 입장에서는 기다려달라 이지만
지켜보는 피해자 측은 하루하루 속이 뒤집히다 못해 견디기 힘들지 않을까요. 민감한 정도를 넘어섭니다.
20/07/13 14:40
같이 셀카 찍기나 비밀대화방 초대는 경망한 태도라 치더라도,
호~ 해주겠다고 무릎에 입대기, 속옷차림 사진 전송은 말이 안되는 건데.. 박원순 죽었다고 흐지부지 할 사안이 아닙니다.
20/07/13 14:40
아마 저 당사자 지원사실 없이 인사명령권 써서 비서로 픽업했다는 것만 확실해지면 일부 분들 제외하면 조직생활에 몸 담아본 일반인 기준에서 납득하기까지 필요한 다른 물증은 거의 필요가 없을 수준이네요. 사실이면 진짜 표리부동의 극치인데…
20/07/13 15:17
그건 아니에요. 비서실도 시청 부서의 하난데 인사발령에 본인지원이 필수는 아니죠. 사기업도 자기가 원하는 부서로만 갈 수는 없잖아요.
20/07/13 15:33
말씀하신 대로 인사이동은 대체의 기업에서 명령권으로 정의되니 당연한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타시청 재직자를 부서도 안 알려주고 면담 후에 픽업해갔다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도대체 왜...?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관료제 조직에서 인사평가를 자조적 내에서 안 된 사람을 뽑아 쓰는건 잡채용이라기보단 헤드헌팅에 가깝고, 가능의 영역과 필요의 영역에서 보면 그 필요가 어디에서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20/07/13 15:56
이게 저도 좀 애매하게 느껴지는데 일단 저분이 서울시를 가려면 서울시로 전입이나 인사교류신청을 했어야 합니다. 그런 신청도 안했는데 맘대로 서울시로 데려가는건 타 시청 직원은 커녕 서울시 구청 직원도 안되거든요. 암튼 그렇게 해서 서울시를 갔는데 바로 서울시장 비서실로 간다는게 확실히 일반적이진 않습니다..발령자체는 있을수 있는 일인데 좀 꺼림직하긴 하네요.
20/07/13 14:41
뭐였죠? 당신 뜻을 기억하겠다였나요?
여고 야고 다 됐고,현실 정치는 표에요. 이게 다에요. 표를 얻기 위해 여성 우대정책을 펼쳤고, 표에 해가 되니 위 사항에서는 침묵하거나 반대로 가는거죠. 이해찬 입장에서는 얼마나 피해자한테 열받겠습니까. 180석 얻고 잘 나가는데, 우리편에 불리한 상황이 발생하니깐요. 예전 조조가 군 사기를 위해서 병사들의 목을 벤 그 마인드 그대롭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건 어쩔수없는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암튼. 민주당은 잘 알아야됩니다. 니들 찍어주는 가붕개들도 있지만, 아닌 사람도 많다고. 물론 이 말을 얼마 후면 알게되고 사죄 퍼포먼스를 할겁니다만
20/07/13 14:53
어느 정당이고 나발이고 이건 여성유권자들이 전부 등돌릴 사안 아닌가요?
예전 김문수가 소방서 전화했다가 젊은층한테 이미지 나락까지 갔던 거랑 비슷해보이는데
20/07/13 14:43
박원순이이야 처벌이 불가능해졌으니...
누구든지 피해자가 문제제기를 했을 때, 서울시 내부적으로 은폐.축소.무마하려는 시도를 했던 사람들이 있었다면... 그런 사람들을 엄정하게 수사하여 강력히 처벌 해야겠죠...다시는 은폐시도를 하지 못하도록요... 유족들 입장에서야 기자회견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거고... 피해자 입장에서는 그 요구 받아들이지 않고, 기자회견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직장내 성희롱이든, 괴롭힘이든...내부적으로 대충 "좋은 게 좋은 거 아니냐"하면서 덮으려고 하는 놈들까지 싹 다 강력히 처벌해야... 남이 당하는 거 알게 되면 바로 신고하게 되고, (신고 안 하면 내가 처벌 받으니까요) 그러면서 없어지게 되죠...
20/07/13 14:43
성추행 호소를 묵인했다는 부분은 밝혀내야죠. 누가 그랬는지 그리고 재발방지 대책도 새워야 합니다. 피해자분은 반강제로 사직당한줄 알았는데 계속 일하시고 계시다니 다행이군요. 앞으로 인사에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겠고요.
20/07/13 14:47
추리적 관점에서의 질문인데요.
시청측에 문의한게 묵살난건 확실히 잘못인데, 그 이후에, 박원순과 개인적 딜을 해볼 생각은 아예 없었던 걸까요? 아니면 시도했지만 아무렇지 않게 넘기자 안되겟네.. 하고 고소한 걸까요? 물론 가해자를 처벌하는게 1순위라면 고소가 맞겟지만, 그 이후의 자신에게도 돌아올 후폭풍예상도 어느정도 되긴 할거잖아요? 진지하게 고소를 고려하고잇다는걸 알앗다면 박원순도 쫄지 않을까요? 물론 개인딜이 통해도, 개인적 보상과 사과로 끝난후 대외적으론 아무렇지않게 잘나가는 가해자를 보는 심정도 굉장히 아플것같긴하지만, 아무래도 진짜고소하면 거물이니 만큼 앞으로의 삶도 녹록치는 않은게 현실이잖아요.. 게다가 안희정과는 달리 성폭행까지는 아니니까, 좀더 다른 결말의 여지가 있었을거 같은데.. 지금사건은 겉보기엔 너무나 한방에 끝난거 같아서, 한방에 결론에 직행하기전에 어떤 경고의 사인이 있었을까?하는 궁금증입니다.
20/07/13 14:50
그런걸로 딜을 치는것도 말이 안되고 또 상대가 그냥 공무원도 아니고 선출직 중에선 대한민국 넘버2 라는 소리를 듣는 서울시장을 3선이나 한 정치인인데 함부로 딜 치다가 뭔 일이 벌어질 줄 알고 네고를 칩니까
막말로 네고치다가 박원순 쪽에서 조금만 가공해서 언론에 조금씩 흘리면 지금 이렇게 욕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피해자 꽃뱀이네 뭐네 욕할사람이 한트럭일걸요
20/07/13 14:55
그런건 그냥 말로 하니까 쉬워보이는거지
실제 성폭력 가해자와 딜을 할수 있는 강심장을 가진 피해자는 비율이 극히 낮다고 보는게 맞죠. 거기다 최근 사례인 오거돈은 피해자는 즉시 신고했고, 오히려 오거돈이 딜을 건거구요.
20/07/13 15:08
뭐 박시장과 스폰관계로 남으면서 상부상조하겠다면야 괜찮은 선택지인데, 그게 아니라고 가정하면
딜을 들어가는 '시도라도' 하는 순간 본인이 가진 패를 잃는것 + 성추행은 지속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절대로 현명한 선택이 아닙니다. 애초에 뭔가 협상을 하기에는 박원순이 너무 쎄요. 콘크리트 탄탄한 서울시장인데요. 맘만 먹으면 사람 하나 묻는건 일도 아닙니다.
20/07/13 15:22
뭐랄까.. 교묘하고 강심장인 성격의 유형이면 말씀하신대로 개인적으로 협상 내지 협박을 시도했을 법한데, 사람이 다 그런게 아니죠. 본인한테 거절의사를 밝히고, 주변에 알리고, 시에 요청하고, 인권위에 진정하고, 다 안통하니 고소한건데 뒤로 해결하기보다는 단계를 밟아가며 앞에서 해결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07/13 15:57
가해자에게 거절 의사
직장에 진정.. 둘다 묵살되자 경찰에 고소.. 지극히 정상적이고 정도인 행보 같은데요. 거기서 왜 협박을 안 했냐고 질문하시는게 더 이상해 보입니다.
20/07/13 14:47
사안이 이런데도 여성단체들 조용하죠? 민주당은 성역화하기 바쁘죠?
역대급 내로남불 정당, 정권. 역겨운 운동권과 시민단체 무리들의 민낯이 드러난게 이번정권 최대의 업적이 아닐까 싶네요.
20/07/13 14:50
이게 통합당 쪽에서 터졌으면 고작 기자회견 주관정도나 할 거라곤 도저히 생각이 안 드는데요?
사건 당일부터 별의 별 난리를 다 쳤을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오거돈 때도 조용했고요.
20/07/13 14:57
무슨 강용석이마냥 장례식장에서 깽판치기를 바라나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4717121 앞서 10일 한국여성의 전화(여전), 한국여성민우회 등 여성단체들은 박 시장의 서울특별시장(葬) 장례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일제히 발표했다. 여전은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에게 보내는 연대의 메시지 쓰기' 운동을 시작하며 "박원순 성추행 피소 이후, 또다시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편에 선 우리 사회의 일면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폭력 가해에 이용된 권력이 또다시 가해자를 비호하고 사건의 진상 규명을 막는 것에 분노한다"며 "피해자가 바라왔던 대로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고, 그가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때까지 함께하겠다"며 박 시장 성추행 의혹 진상규명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여성민우회는 "진실을 밝히고자 했던 피해자의 용기에 도리어 2차피해를 가하고 있는 정치권, 언론, 서울시, 그리고 시민사회에 분노한다"며 "서울시는 진실을 밝혀 또 다른 피해를 막고 피해자와 함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한국여성민우회는 피해자의 용기에 연대하며 그가 바꿔내고자 하였던 사회를 향해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20/07/13 14:56
널리 알려진 건 추하게 자살한 전 시장님 덕분이고요.
딱히 여성단체들이 열일해서 알게된거 같지는 않아서 동의 못하겠네요. 그동안 사소한 성범죄 의혹에도 범인으로 낙인찍고 입 털던 단체들이 조용한것도 맞고요.
20/07/13 18:29
위에서는 여성단체들이 '조용하다'고 쓰시더니, 뒤에는 여성단체들이 '열심히 일 안한다'고 쓰시네요. 한여전이 여성을 위해 하는 노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본인의 재산과 노력을 투자해 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시면 될 일이지, 자발적으로 여성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싸잡아서 침묵한다고 근거 없이 비난하실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앞의 주장과 뒤의 주장을 책임 없이 바꿔가면서요.
20/07/13 15:10
페미니즘 쪽은 쏠리진 않았습니다. 의견으로는 적당히 나뉘는 듯 하고,
민주당이야 뭐 성역화 하려고 애쓰고. 언급을 안막으면 방어할 건덕지가 없으니 저같아도 그렇게 하겠군요.
20/07/13 14:47
가관이네요.
박원순 시장이야 죽었으니 어쩔수 없겠지만 사실 은폐 시도한 정황이 있다면 찾아서 관련자들 처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엊그제 서울시내 현수막 걸린거 보니 보기 별로 안좋더군요. 뭔뜻을 기억하라는건지..
20/07/13 14:49
4년...너무 안타깝습니다. 국가 차원, 시 차원에서 피해자를 보호하고 할 여러 장치가 있다면 좋을 텐데 전혀 기대가 안 되네요. 당장 수사 관련해서도 그렇고 문제가 아무리 봐도 심각합니다.
20/07/13 14:51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법에 대해 무지하고 못 배운 동네 아저씨A가 으앙 큰일났다! 하고 겁먹고 자살한 것도 아니고
법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 그것도 성추행에 관해서라면 한국내에서 손꼽힐수도 있을만한 박원순 전 시장이 고소 들어가자마자 자신에게 잘못도 없는데 대책회의 한번 하고 자기방어권도 포기하고 목숨을 내버렸다? 정말 납득하기 힘들군요.
20/07/13 14:53
양대 포탈 댓글을 적당히 걸러보시는 수 밖엔 없죠.. 민주당에서 사건 터지면 다음 댓글이 똥통이고 미통당에서 사건 터지면 네이버 댓글이 똥통이고..
20/07/13 14:53
여러가지 장고를 해봤는데.
1. 장례식, 추모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단 2가 병행중이면 말이죠. 2. 수사를 계속해서. 범죄사실을 전부 밝혀야죠. 3. 유죄가 확정되면. 징계위원회에서 공식적인 징계가 나오고. 파면/해임등이면. 국고로 진행된 장례식. 전부 유가족이 물어내야죠. 4. 유죄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무죄추정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성범죄도 무죄추정의 원칙을 따라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현 정부는 그게 아니것 같지만. 5. 피고소인의 사망으로 수사종결할 요량이면. 국고로 장례식 하면 안되는거죠.
20/07/13 15:24
현재 시점에서 박정희를 국장으로 치룬것에 대한 의견이 나올여지는 충분하지만.
70년대 당시의 상황이라면. 박정희 국장에 대한 반대여론이 없었을거 같네요. 자살도 아닌. 타살이었고. 당시 박정희 고소를 진행한 개인/집단도 없었죠. 탄핵도 마찮가지구요. 박정희를 국장으로 진행 안할 이유가 전무했어요. 고 박원순 하고는 전혀 상황이 틀리죠. 성범죄 가해자로 고소를 당한 상황이었고. 해당 고소로 인해서 자살을 했을거란 정황이 유력하고요. 고소사실이 사실일 경우. 파면이 확실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시장으로 장례를 치룬다는건. 민주당 및 유가족들은. 고 박원순이 무죄라 생각하기에 이런식의 대응을 했을거라 생각되고요. 끝까지 수사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봅니다.
20/07/13 15:02
이게맞죠. 예전글에도 댓글달아지만 무죄추정으로 가는게 맞습니다. 비록 정황상 확실시 될것같아도요. 다만 [유죄추정] [무죄추정]을 지들 입맛대로 골라하는 정당/정부/단체가 역겨운거죠
20/07/13 16:44
수사는 원칙적으로는 피고소인이 죽으면 수사가 멈추는게 원칙이긴 합니다.
하지만 변호사가 추가 고소 했다는걸 보니 고소 대상을 서울시장 박원순 개인이 아닌 직장내 성범죄로 서울시를 고소 대상으로 바꾼다면 계속 수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작업을 한것 같고말이죠. 개별적으로 유죄가 되었을때 장례비 물어내라는건 유족이 알 수 없던 상황에 대한 책임을 유족 에게 물리는거라고 봐서 불합리하다고 봅니다. 단 상속재산이 있는 상황이라면 거기서 제하는건 가능해 보이죠. 유족연금이나 이런종류들애서도 가능하고요. 문제는 박원순 전시장 재산이 공식적으로는 마이너스라...
20/07/13 18:49
무죄추정의 원칙은 형사재판의 영역인데, 정치인의 도덕성에 대한 의혹은 굳이 형사법정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정치적 공론장에서 논의되는 경우가 훨씬 많죠. 굳이 법정에 비유하자면 민사재판과 같죠. 민사재판은 형사와 달리 피고가 변론을 포기하면 유죄입니다. 우리가 정치인에 의혹을 제기했을 때 정치인이 충분한 기회와 시간을 갖고도 해명을 포기하면 사실이라고 간주하지 않습니까?
20/07/13 14:57
런한 사람은 어쩔 수 없고,
'피해자에게 온 오프라인상에서 2차가해가 행해져 추가로 고소함.' 이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
20/07/13 14:59
일단 시의 다른 루트로 이에 대한 이의 제기를 했고 그 것이 묵살당했다면 서울시 역시 가해자로 볼 수 있을테니 수사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20/07/13 14:59
이게 사실이면 기쁨조 뽑는 것도 아니고 대박이네요. 관노드립 당사자는 잘못했다 생각도 안하는거 같던데 관노드립이 나올만 하군요. 증거 공개되면 좋겠습니다.
20/07/13 15:13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원래 이런 일 있을때는 최초의 한 장 정도는 공개하는게 맞는게 아닐까 합니다.
피해자가 4년 동안이나 고통을 당했고 위에 여러번 얘기해도 안되었다고 하는데, 증거 수집을 엄청하지 않았을까요?
20/07/13 15:18
그래서 경찰에는 여러 증거들이 제출된걸로 알려져있죠. 그럼 굳이 지금 피해자 입장에서 내놓을 이유없이 몇일 시간끌다가 갑자기 증거라면서 언론에 뭔가 풀린다? 그럼 누가 유출했는지 답 나오는거죠.
어쨋거나 당분간 누가봐도 이거 끝났네 싶은 결정적인 증거는 공개가 안될것 같긴 합니다. 특히 청와대/민주당/서울시 모두 깔아뭉개고 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을테니 최대한 길게 끌고 가는게 좋은 전략일겁니다. 이걸 피해자가 감당할수 있느냐가 문제일뿐...
20/07/13 17:10
그건 공개하는 사람이 피의자로 지목됫을때나 그런거죠.
이런 성추행 범죄는 그런 피해사실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것 자체도 수치스럽게 느낄 수 있으니까요
20/07/13 15:02
정의당 입장이 웃기게 됐네요 .
안희정 모친 장례식에 화환 보낸 걸로 쿠사리 좀 먹였는데 정작 박원순 때는 당지도부가 직접 조문까지 간 걸로 알아서 이 모순을 어케 극복할지 궁금궁금
20/07/13 15:03
증거 빨리 오픈했으면 좋겠네요.. 일부 쉴더들 진짜 입 다물게 만들게
이랬는데 증거 복원 실패라던지 구체적인 문제나 사진 내역 없으면? 이제 10년짜리 키배 가는거죠...
20/07/13 15:04
대-책회의까지 하고도 시장장 치르는데 꼭 다 죄값 치뤘으면..... 내로남불당 정말 잊지 않을겁니다
선택적 약자보호 정말 역겹습니다
20/07/13 15:05
장례야 죽은 사람 보다 산사람을 위해서 하는거라
오일장 끝날 때까지 기다려 준거면 할거는 다한거죠. (서울시장으로 죽었으니 5일장은 어쩔 수 없는거고) 진실을 완전히 밝힐 수는 없겠으나 피해자가 본인의 권리를 찾으려는 거에 대해 누가 이의를 제기할 수 있겠습니까.
20/07/13 15:05
전 박원순 진짜 싫어해왔는데 성범죄 유무와 그 내용에 대해서는 일단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와 별개로 내로남불과 위선으로 점철된 정치행보는 확실하니 비판적이구요.
20/07/13 15:07
박원순이 무죄일수도 있다는 식으로 쓰는분들은 그럼 박원순이 왜 자살했는지 가능성을 제시좀 해주세요
하다못해 자살한 사람이 일반 소시민이면 고소당하는것과 누명에 대한 억울함을 풀지못해 극단적 선택을 할 수도 있다고 가정을 해볼텐데 누구보다 이쪽 법을 잘 아는 전문가에 대한민국에서 한 손에 꼽을 정도의 권력을 가진 여당 정치인이 죄가 없으면 왜 유서에 억울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자살을 해요???
20/07/13 15:21
이게 맞죠. 지금 혐의가 있을 수 있는 합리적인 근거가 매우 많기 때문에 혐의가 없다는 주장을 하려면 최소한의 근거가 있어야지 그러한 근거도 없는 주장이라면 사실 들을 가치가 별로 없는 주장인 것 같아요. 무죄추정의 원칙은 형사 절차에서나 적용되지 일반인들이 무슨 생각을 할 때 적용할 원칙이 절대 아니죠.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시는 것 같아요.
20/07/13 16:27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어디서 본 것에 따르면 "오히려 깨끗한 사람이기 때문에 수치심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 했다며.. 그렇답디다.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5162250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5164948 그외에도 대충 이런 얘기들이 오가는 듯 합니다. 제가 볼 때는 "암튼 아님" 같은데..
20/07/13 15:08
박원순의 자살이 가장 큰 증거죠. 뭘 더 증거를 찾나요. 심지어 본 사안은 무죄추정원칙이 아니라 피.해.자.중.심.주.의가 적용되는 성범죄 건인데요?
20/07/13 15:08
청와대 발언 나왔네요. 뭐 예상대로...
[靑, 박원순 성폭력 주장에 “드릴 말씀 없어”] https://www.edaily.co.kr/news/realtimenews?newsId=03299686625834192&mediaCodeNo=257>rack=sok
20/07/13 15:11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807031853047398
2018-07-03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몰카범죄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와 관련해 “수사가 되면 해당 직장이라든지 소속기관에 즉각 통보해서 가해를 가한 것 이상의 불이익이 가해자에게 반드시 돌아가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20/07/13 15:17
그렇게 즉각 통보해서 대책회의까지 하고 자살하게 만드는 클라스 인정합니다.. 는 개뿔..
철저히 수사해서 관련자들 색출해서 책임지게 만들어야 하는데 여당과 청와대의 집단주의 패거리의식 진영논리가 썩어빠진 수준이라 이게 참 난관이네요..
20/07/13 15:09
근데 여기서 질문 드리고 싶은게..
1. 이래도 민주당 인가요? 2. 이래도 도긴개긴이 아니라 저쪽보다 낫다고 보시나요? 3. 이래도 민주당 지지자들은 깨시민이고 저쪽 지지자들은 일베에 극우라고 생각 하시나요? 4. 이래도 저쪽에 권력을 양분하니 민주당에 몰빵 하는게 낫다 보시나요? 저는 정책적인 부분을 떠나서 위선적이고 내로남불스러움은 원탑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번 총선때와 분위기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댓글로 느껴보고 싶네요
20/07/13 15:23
더러움으로 따질게 아니고 뭔가 더 나은 것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한거라 봅니다. 민주당이 더러운게 매 한가지라면 야당이 그보다 잘해야죠. 핵심은 그 지점입니다. 야 얘도 더러운데 그래도 얘 지지할거냐? 글쎄다 근데 쟤는 여전히 더럽고 그렇게 쳐맞고도 개선할 생각이 없어보이는데? 라는 대답 밖에는 안나오네요.
20/07/13 15:56
피의자(라고할수있는) 개인이 단체에 소속된거지
해당 개인을 단체로 범위 확대 해석은 일반화의 가장 기본적인 오류이며 진영,색깔론의 시작입니다. 뭐든지 범위짓고 양분하는게 해석하기 좋고 욕하기 좋은건 아는데, 개인적으론 지양해야할 바라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내로남불은 어느쪽에서나 패시브스킬인게 국룰인듯 싶습니다.
20/07/13 16:56
저는 박시장건도 건이지만, 부동산 정책 때문에 민주당 지지하기가 힘드네요.
그렇다고 미통당도 지지하진 못하겠습니다. 안철수를 찍어야하나 ㅡㅡ;
20/07/13 17:56
미통당이야 애초에 아웃이었고...
그다음에 정의당이 최악이었고, 민주당도 이번사태로 완전히 아웃. 문제는 여기서 그다음이 없어서요... 남은건 미통당쪽 젊은 의원들이 중심잡고 올라오는걸 기대해봐야 하나? 싶네요..
20/07/13 21:06
놀랍게도 부동산 포함..경제 쪽은 미통당이 훨씬 잘하긴 합니다.
그리고 최소한 걸리면 미안한 척(사퇴)은 해왔고요... 뭔가 이럴려고 내가 민주당 지지했나? 라는 자괴감이 가득한 요새입니다.
20/07/13 15:09
오거돈이나 안희정처럼 마무리 됐으면 3연벙이지만 그나마 수습이 됐을 것 같은데. 이걸 당대표부터 나와서 피해자를 압박한 모양새라 정말 거짓이 아닌 이상 몇분은 날라가시겠네요. 그리고 며칠전부터 새로운 용어가 등장했더근요. 피해호소인.
20/07/13 15:10
자기 카드패를 한번에 까는 게 바보 아닌가요?
제 기억이 맞다면 손석희 JTBC 때도 국정농단 증거자료 하나씩 깐 걸로 아는데 민주당 유족들이 한마디 할때마다 한개씩 제기하면서 카운터 펀치 날리는 게 맞죠
20/07/13 15:13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807031853047398
2018-07-03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몰카범죄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와 관련해 “수사가 되면 해당 직장이라든지 소속기관에 즉각 통보해서 가해를 가한 것 이상의 불이익이 가해자에게 반드시 돌아가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의외로 이걸 성실하게 이행한걸수도...?
20/07/13 15:16
서울시청은 박원순시장이 실종되기 전에 고소사실을 몰랐다고 했습니다.
다른 이유로 죽은게 아니라면 누군가 개인적으로 박시장에게 고소사실을 알려줬다고 봐야죠.
20/07/13 15:18
증거 빨리 보고 싶네요. 확정적인거 하나라도 있으면 전 피해자 말 다 믿을 겁니다. 이번 일에 대한 민주당 대응은 한가지도 마음에 드는게 없네요. 일관성이라도 있던가 쯧.
20/07/13 15:21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5&aid=0001341290&date=20200713&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
[데드크로스 직전까지 온 문 대통령 지지율…부동산에 여당발 악재까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7월 2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48.7%로 전주 대비 1.1%포인트 떨어졌다.] 지지율은 지속적으로 하락중이네요.
20/07/13 16:20
해당 발표는 7~9일 동안 조사한 결과로 나와있고, 다음주 조사결과도 40%대는 계속 유지될거라고 봅니다.
물론 청와대나 서울시의 대응, 피해자의 추가 증거 공개 등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20/07/13 15:26
솔직히 미투까진 중립기어 박았습니다. 피해자가 내세운 주장이 "목소리"니까요. 하지만 이번 건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했는데 왜 저렇게 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더 이상 추해지기 싫으면 깔끔하게 인정하는 것도 방법인데 말이죠...
20/07/13 15:30
전지적 중립기어 관점에서 보면 아직 피해자측에서 [객관적인 증거] 를 완벽하게 밝힌건 없습니다.
현재 기준으론 피해자의 구체적인 진술과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에 초대된 캡쳐만 공개한 상태죠. 다른 증거들은 경찰에 제출한 상태구요.
20/07/13 15:37
글쎄요.. 사실 경찰에 제출한 자료도 공개해야 맞겠지만, 이 정도 정황에다가 경찰에 직접적인 증거물을 제출했다면 확신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요? 뭐 더 이상 알 수 있는 건 없기에 말은 이 정도로 아끼겠습니다.
20/07/13 15:28
증거없다고들 댓글달아서 진짜인줄 알았더니 텔레그램 초대한거 캡쳐해서 깠네요. 저게 있다는건 나머지 증거도 다 있다는 의미겠지요. 그러니까 법정에 제출한거겠지만.
20/07/13 15:42
에이 각 정부별로 인사들 때문에 난리나는건 항상 있었죠. 다 정리하기도 힘들고...
어쨋거나 최순실 태블릿 나온게 불과 4년전입니다. [2016년 10월 24일]
20/07/13 15:52
조국, 윤미향, 안희정 비서 강간 성폭행, 골프채로 와이프 살해하고 감형, 전여친 성동영상 원종건, 오거돈 성추행하고도 감형받고 이스터80억 불법대출에 위안부할머니 등쳐먹고 북한비호, 인국공, 민식이법, 옵티머스불법, 라임사태, 부동산 54퍼 폭등, 박원순 성추행 수이사이드, 피해자 관노취급 신상털기 등 2차가해, 부천atm현금 절도, 안산 성추행 갑질, 전병헌 케스파 부정부패, 강남 음주운전사고 전과4범 이중 대부분이 지난 6개월내에 나온 건데 대체 얼마나 더 나와야 할지...
20/07/13 15:32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언론에 제보한 미투의 형식이 아니고 직접 증거를 모아 고소했다는 점
박원순 자살후 묻어버리자 분위기가 팽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꺼내들어서 끝장을 보겠다는 점 으로 봤을때 결정적인 증거가 없을 가능성은 굉장히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앞으로 좀더 봐야하긴 하겠지만요. 이 사건이 흐지부지 안흘러가고 제대로 가리게 되어서 굉장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0/07/13 15:51
박원순 되는 권력자가 자살했다는 건 검찰에 제출된 증거가 빼도 박도 못한다는 반증이죠.
목숨을 버려서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 하는 게 최선일 정도로.
20/07/13 17:38
그렇죠. 이거야말로 누구라도 반박할 수 없는 확실한 논리인데... 대체 중립기어 박자는 분들은 어떤 생각이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더 큰게 있어서 그럴 수도 있고 피해자가 고소한 사실 이외의 다른 것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것은 결국 고소 이후에 나타날 부가적인 것들일텐데요..
20/07/13 15:46
일단 공론화되었으니, 피카추 배만져야죠.
다만, 피해자가 누구에게 신고하였고, 향후 그사람과 반박, 재반박 과정을 통해서 윤곽이 드러날듯해요,
20/07/13 15:38
10년은 갈줄 알았더니 야당이 이거보다 큰거만 안터트리면 5년 안에 끝나겠군요.
정의연 문제도 그렇고, 이 건도 그렇고 제발 정의가 실현되면 좋겠습니다.
20/07/13 19:30
서지현 검사는 왜 이 사건에 말을 보태야되나요? 모든 여성 이슈에 말을 다 보태야되는 사람인가요?
언급했으면 저거봐라 저거 관종이라서 모든 이슈에 다 끼어든다. 자기가 정치인인줄 아는 정치병검사 이런식으로 공격하셨을것 같은데...
20/07/13 19:56
말을 보태야하는 의무는 없지만 실제로 거의 모든 여성 이슈에 한마디씩 보탰으니까요.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혀있다고 이번에만 쏙 빠져나가면 비웃음 당할만하죠.
20/07/13 20:47
말을 안 했나 싶어서 찾아봤더니 그런것도 아니네요. 충분히 이해가는 심정같은데.
https://www.facebook.com/jihyun.seo.313/posts/3076333175755479 이런상황에서까지 상관도 없는 사람 소환해서 닥달해야 직성이 풀리나 싶네요. 피해자를 응원하는 마음에 말 해줬으면 좋겠다는것도 아닌것 같고.. (그렇게 따지면 서지현 검사도 성추문 사건 피해자인데) 정치 검사 운운하지만 누가 더 정치에 몰입한건지 모르겠어요.
20/07/13 21:02
성관련 범죄에서 피해자 중심주의를 강조하던 분이 정치적으로 자신과 얽혀있다고 갑자기 피해자 중심주의와 반하는 말을 하거나 말 못하겠다고 런하면 비웃음 당할만하죠. 이전까지는 거의 모든 여성관련이슈에서 페북에 글을 계속 쓰던 사람이었으니까요. 저부터 서지현 검사가 이번 사건에서 피해자 중심주의를 보여줬다면 일관성 있는 사람이라고 칭찬했을겁니다. 근데 아니면 정치검사소리 들어도 싸죠.
20/07/13 20:38
법무부 양성평등정책위 특별자문관이죠. Sns보면 뭔가 큰 성범죄스러운거만 나와도 몇번을 얘기했고 안희정건에도 매번 글쓰던 분이 갑자기 세상이 끔찍하다고 공황장애가 왔다며 sns절필 선언하셨습니다..
20/07/13 15:44
예상대로네요. 민주당 벌써 세번째 입니다. 시스템적으로 틀린 것이예요.
사과와 재발방지를 위한 당헌당규 수정 및 지도부 퇴진을 바랍니다.
20/07/13 15:45
솔직히 안희정은 성추행이 아닌 '그냥 불륜'이었고 그냥 운이 더러웠던 케이스라고만 생각하는 입장인데, (문재인에게 개겼다가 버림받은거라는 음모론은 제쳐두더라도 말이죠.) 박원순은 차원이 다르죠. 적어도 본 내용을 봐서는 그냥 빼박 성추행 같은데요.
몇년 전만 해도, 민주당은 무능할지언정 깨끗하긴 할거라 생각했었는데.... 거 참, 제가 큰 착각을 했었다는 생각이 최근 들어서 참 많이 듭니다.
20/07/13 15:45
박원순이 자살을 하지 않고 살아서 지금 이상황에 도달했으면
그래도 박원순을 믿고 쉴드를 쳤겠죠. 여전히 피해자의 목소리가 증거라는 무죄추정원칙 따위는 집어던진 개 같은 논리를 비판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박원순은 책임감을 집어 던지고 영원한 묵비권을 선택하고 자살했습니다. 심지어 유서에는 이번 일 관련해서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20/07/13 15:48
범죄자 또는 피의자의 친지를 배려하여 사건에 대한 수사, 처벌, 공표를 중단하거나 암암리에 시행한다는 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죠.
20/07/13 15:50
뭐가 나오든 합의에 의한 관계 였다 하면 결국 법정 다툼밖에 남은게 없긴하죠.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안희정건은 의문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만 위계의 의한 성범죄는 직접적인 협박이라든지는 없을수도 있는것이니까요. 근데 한쪽이 이미 없으니 다툼같은건 할수도없는데 이런 과정이 크게 의미가 있을까 싶긴합니다. 이게 만에하나 고소인이 멕이려고 한거라 하더라도 박원순 시장 스스로 변론을 포기했는데 박원순 시장의 무죄를 밝혀줄 사람도 없구요. 박원순 시장이 스스로 변론을 포기한 순간 무슨 소리를 들어도 별수 없는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거기다가 정부,여당에서 사실상 유죄추정하고 피해자 중심주의로 성범죄를 대해야한다고 강조해왔으니 사람들이 냉소를 보일수밖에 없구요 빼박인 증거가 나오려나요. 어차피 법정싸움도 불가능한데 정황증거만으로는 또 그냥 아무 의미없는 편가르기 싸움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사가 불가능해진 이상 끝까지 간다면 고소인이 가지고 있는 패가 중요하겠네요.
20/07/13 16:08
텔레그램 초대한거나 속옷사진이나 두 사람이 특수한 관계가 있다는걸 증명하는데에선 똑같다고 봅니다.
그게 추행인지 부적절한 관계였는지 알수없죠. 단지 속옷사진이 임팩트가 더 있을 뿐 어차피 박원순 시장을 믿는 사람들은 그걸로 성추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을테니까요.
20/07/13 16:06
저도 섹스팅 한 건줄 알았는데 어디선가 속옷사진 루머라고 본 거 같은데...아닌가요?
지금 매스컴을 극도로 불신하는 입장에선 속옷이 난닝구인지 빤스인지도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스컴들은 믿을수가 없어서 말이죠.
20/07/13 15:50
7월 8알 저녁에 고소장 접수가 되고 거의 동시에 피해자 조사가 시행되었다는건 좀 이상하긴합니다.
고소장을 접수하면 접수되었으니 피해자 조사를 위해 연락이 가면 그때 오시라고 하는게 일반적인데 말이죠. 당일 성폭행으로 인함과 같이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일반적인 절차에 따를텐데..... 의심병만 늘어가네요. 어찌되었건 피해자가 주장하는 바가 진실이라면 고인이 되버린 박원순이 책임을 질 수 없으니 민주당이 대신 책임을 져야겠죠.
20/07/13 16:13
인력 상황상 가능하면 바로 하는것 같습니다. 이게 2004년 기사인데 이쯤부터 실시된듯 하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0000408
20/07/13 16:22
저녁에 접수된 건을 바로 조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경우는 아닐텐데요.
오전에 접수되었던거라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겠지만 저녁이라 의심이 되는건 어쩔 수 없네요.
20/07/13 16:27
고소장은 7월8일 오후4시30분 서울지방경찰청에 접수됐고 고소인 1차 진술조사는 고소장 접수 직후부터 다음날 9일 오전 2시30분까지 이어졌다
4시반이면 일과중입니다.
20/07/13 17:12
성범죄 같은 경우에 돌아가는 상황을 좀 아는 사람이라면
원스톱센터에 가서 바로 고소장을 쓰고 진술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스톱센터는 보통 지방경찰청 소속이기 때문에 고소 접수가 지방경찰청에 되었다고 하는 말을 보면 이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성단체 지원이 붙어있다면 괜히 여러군데 들러서 소문이 나기보다는 직접 업무를 수행할 곳을 찾아갔다고 보는게 합리적이죠
20/07/13 15:51
진짜로 박원순의 선택은, 지금까지 있던 정치인들 중에서도 최악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로 본인만 편해지고, 그 이외의 모든 사람이 고통받는 선택인데 말이죠. 근데 갑작스러운 박원순의 자살선택에 있어서 다른 원인을 찾을수가 없으니 문제죠. 누가 데스노트 썼다고 의심할만큼 뜬금없이 일어난 최악의 선택인데 ;;;; 일단 증언 자체는 좀더 기다려봐야겠는데, 사설업체에 포렌식의뢰를 별도로 하는 신중함을 보건데 뭔가 다른 증거가 더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7/13 15:53
일하는 국회에서 빨리 가이드라인이나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대통령, 국회의원 및 고위공직자. 사회경제에 일정한 기여가 있는 경제인은 성범죄 무죄추정 이후 증거 은닉 및 대책 협의 가능한 시간 제공. 이하 중인,서리,천민들은 성범죄 피소시 조사 없이 즉각 구속.
20/07/13 15:54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110161011201
조국 교수는 만약 그가 서울시장이 된다면 서울시 공무원을 악랄하게 괴롭혀 시민들을 위한 서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구 조국니뮤..
20/07/13 15:56
페미니즘지지하면서 언에듀케이션이라면서 어린남자들보고 공부하라고 외치던게 본인들은 가해로 공부 열심히여서 그랬던게 참
본인들이 좋아하는 페미니즘으로 성범죄 수사 시작하면 경찰에 알린다고 햇으니 본인들이 죽인거니
20/07/13 16:03
이걸 뒤집으려면 데스노트정도는 존재가 증명되어야 할듯... 이라고 생각했는데
일각에서는 지금 이 회견으로 제대로 나온 증거가 없다고 별로 의견을 안바꾸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결국 사람은 자신이 믿는 것을 믿는 듯..
20/07/13 16:06
지금 봐서는 일부러 안보여주는 패일 가능성이 제일 높죠.
지금까지의 공개 증거만으로 자살을 선택할만한 이유를 도저히 알 수 없으니...
20/07/13 16:09
조국이나 각종 정부인사들 청문회준비과정에서
의혹 나오고 대응 할때마다 실시간 반박당해서 거짓말로 무너질때 정말 쉽게 내놓을 수 있는 증거도 안내놓는거 보고 뭐라고하니 뭐하러 내놓음? 의혹은 법정,국회에서 밝히면 되지! 했던거 생각나면 참 재밌네요 그 결과 내놓았던게 페이스북 캡쳐였던가요? 이 사건 경우는 피해자가 자기의 피해사실을 만천하에 물증까지 공개함으로써 나는 이렇게 피해자다 피해자성을 입증해야한다고 보시나본데 이거 자체가 2차 가해입니다. 정 필요하면 법정에서 밝히면 되는거죠. 뭐 전략의 하나일 수도 있고...
20/07/13 16:09
증거드립은 뭐에요??증거 없어서 못믿겠다는건가요??증거가 없는거 같지도 않거니와 그럼 박원순이는 왜 바로 자살한거라고 생각하는거에요??
20/07/13 16:17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닌데 억지로 붙이려면 이것저것 가능이야 하겠죠. 사람의 상상력과 합리화는 대단할겁니다.
1. 누가 다른건으로 협박해서 시키는대로 함. 2. 성희롱 사건과 무관한 우울증 3. 무죄인 자신에게 이런 공격이 들어온데에 대한 회의감 4. 무죄인 자신에게 이런 공격이 들어왔는데 이겨낼 자신이 없었음 5. 비슷한 사람을 cctv에 찍히게 만들고 사실은 납치 6. 연인사이로 생각했는데 배신당했다고 느껴 절망함 7. 갑자기 사는데 지침 etc etc ... 뭐 상당수가 유서랑 어긋나고 증거가 나오면 나올수록 조용해지겠지요 아마도.
20/07/13 16:24
박원순 죽이기 란 책을 쓴 분 얘기에 따르면 친문들 공격에 버틸수가 없다고 말한 적 있다고 하니까 친문들 조리돌림에 의한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도 넣어주세요
20/07/13 16:29
아닙니다. 최근 유력한 설은 본인은 너무 억울하나 이에 대해 반박하면 본인이 주장했던 피해자 중심주의가 깨져 다른 선량한 피해자들이 피해볼 수 있으므로 대의를 위해 돌아가셨답니다.
20/07/13 16:18
경찰에 제출했다던 증거의 언론 공개를 원하시는 분들은 피해자에게 보냈다는 빤스 사진을 언론 대서 특필로 보고싶으신건가보네요..
20/07/13 16:24
진짜로 그 증거는 런닝입은 사진이거나 반바지수준의 팬티고 별거아닐건데 자극적으로 사용한거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꼴보기 싫으니 다물수 있도록 공개를 요구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공개 안되면 각자 지멋데로 계속 생각할테니...
20/07/13 16:27
피해자에 대한 공격이 있으니 지금은 피해사실이 있다 정도로만 기자회견한거죠.
피해자 입장에서 예의고 뭐고 진짜 엿먹이고 싶었다면 장례식장에 증거사진들 프린트해서 들고갔겠죠.
20/07/13 16:20
박전 시장이 살아있었다면 자신이 책임지는 진영싸움으로 치열했을 것을 자살로 책임지지 않는 방향으로 바뀌어 버리네요.
자살할때 어떤 심정임은 예상가능할수 있지만 정말 정치가였다면 꼴사납더라도 고소자와 싸우던지 아니면 인정하고 죄값을 받던지 해야 할텐데 이건 고소자뿐만 아니라 지지자도 전부 물먹이는 행위로 밖에 안보입니다. 최소한 차라리 자신이 모든걸 죽음으로 감당할테니 서로 싸우지 말라고 유언으로 남기던지요. 너무 무책임합니다.
20/07/13 16:23
현 단계에서 굳이 속옷입은 박원순 전 시장 사진을 보여줄 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수사도 안되고 믿지 않는 사람들의 공격이 심화되면 그때 공개하지 않을까 합니다.
20/07/13 16:24
1. 피해자가 배려 차원에서 5일장 장례기간을 기다려주고 오늘 아침 발인까지 끝난 다음에 비로소 오후 기자회견 진행한거 아닌가요? 왜 '장례도 안기다려주는 매정한 피해자'프레임이 생기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2. 둘리배만지는건 피고소인이 '억울하다, 진실을 밝히겠다' 할때 하는거지, 본인이 자살이라는 최악의 방법으로 사실상 죄를 인정하고 떠난 와중에 그런 말이 많이 나오는게 더 신기합니다. 3. 피해자가 박원순의 속옷 사진을 공개하지 않은건 박원순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 같은데요. 증거를 경찰에 다수 제출했다고 하는데도 그런거를 대중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못믿겠다고 하는건 좀... 4. 피고소인이 사망했으니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는 종결된다고 하지만, 서울시청 자체적으로 해당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한 후속조치는 확실하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0/07/13 16:27
공감합니다.
우선 피해자의 의견이 사실이라면 일단 재발방지대책 전에 진심으로 피해자에게 사과부터 있었으면 합니다. 피해자가 신고했음에도 묵인했다면 이사건의 공범이니깐요
20/07/13 16:29
짧은 식견이지만 정치판을 보면 진영논리와 편가르기가 전부인것 같아요.
뭐 사실관계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2번 스탠스긴 합니다) 이게 미통당에서 터진 사건이었으면 정확하게 공수가 딱 바뀌었을테니까요. 중요한건 어느쪽 사람이냐일뿐.. 다툼의 여지가 아주 소량이라도 있으면 그다음은 어떻게든 편 나눠지고 싸우고.. 가끔은 진실이라는게 큰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지금까지 여권에서 계속 얘기나오던 말도 안되는 피해자 중심주의 그거 동의하던 정치인들, 여성 단체들 상당수는 지금 침묵을 지키거나 간접적으로 박원순 시장의 힘이 되어주고 있는 상황이구요,.
20/07/13 16:25
진짜 열받는건 민주당은 마치 정권을 잡게되면 되게 다를것처럼 해놓고
막상 정권을 잡으니 이전당보다 더한짓을 해대니까 열받는거죠 아주 내로남불의 끝을 보여주는거같네요
20/07/13 16:26
미통당이랑 민주당 누가 더 멍청한가 대결에서 줄곳 미통당이 앞서고 있었는데 부동산, 북한, 성추행으로 민주당이 압승 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네요. 얘네는 당명도 싹다 바꿔야 될듯. 조국, 윤미향도 지지하는 입장에서 시원찮은 대응에 짜증이 났는데 기억에 잊혀던건 안,오 두명에 쇼하는 서울시장 박원순까지 진짜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없네요.
20/07/13 16:30
"네가 오늘 수고했어" 같은 방식도 있을텐데 왜 가진 것, 짊어진 것 많은 분들이 굳이 옆에 일반인 여성을 건드리는건지...
그런 배덕감이 아니면 안되는 취향인건지... 쩝... 한심 합니다.
20/07/13 16:34
증거가 안나오고 사실 무고라하더라도 그간의 과도한 미투가 잘못됐다는 이야기가 돼고
증거가 나오고 심각한 성추행이 있었으면 그또한 문제가돼니 어떻게해도 빼박이긴합니다 팝콘각
20/07/13 19:53
네 미투는 사회적 운동이고, 처벌을 법적으로 하느냐는 부차적인거다보니까요.
그리고 이건도 법원갈수 있는데, 유족이 허위사실에 따른 사자명예훼손 걸면 법정화됩니다..
20/07/13 16:34
정말 자리가 사람을 만드나봅니다.
안희정도 그렇고 성범죄와는 무관해보일 것 같았던 사람들이 하나같이 무너지네요. 계속되는 권력형 성범죄를 보니 아직 안 밝혀진 저런 케이스가 엄청나게 많을 것 같단 생각과 함께 되게 씁쓸하네요.
20/07/13 17:03
내부 얘기를 좀 보고 들은게 있는데, 안희정이나 박원순처럼 좀 많이 선을 넘는 경우까지는 흔치 않지만, 여비서 한정으로 괜히 어깨를 감싸주거나 등을 터치한다던지 (남비서한테는 안함) 둘이 있을때 괜히 한번 포옹을 해준다던지 하는 정도 - 즉 내 직을 걸고 신고할 정도는 못되지만 기분은 나쁜 정도 - 케이스는 정말 손에 못 꼽을 정도로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케이스는 특별히 썩어있다기보단 영감님들의 기준선 자체가 다른거겠지만요.
20/07/13 21:38
어휴... 전 직장에서 같은 팀 하사 여직원들이랑 술 자리만 가져도 은근슬쩍 더듬는 아저씨들 많이 봤어요.
저한테 하소연한 여직원도 있었네요. 그런데 여비서면 뭐 애초에 직무가 시중드는 일이 대부분이라 아무렇지도 않게 신체접촉하고 애정표현이네 뭐네 하지 않았을까요. 4년간 그랬다면 오래 참은거네요. 저같았으면 4년 동안은 못참았을것 같아요.
20/07/13 16:37
여기서 박원순씨를 억지로 두둔하는 분들은, 내가 이명박근혜 정권때 분노했던 일들이 정의감에서 비롯한 게 아니라 그냥 걔네가 감정적으로 싫었던 거구나~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07/13 16:43
그러게요. 그냥 죽은 것도 아니죠? 전날 대책회의 하고, 사과할지 말지 고민했다던데, 변호사인 사람이 수사 시작도 전에 그냥 런한 이유가 뭘까요? 박원순 평소 성격 보면 진짜 억울하면 온갖 쇼(?)하면서 난리난리쳤을 것 같은데.
20/07/13 16:51
엄청나게 많은 겁니다. 잘못한 것들이요.
인생을 아작낼 수준의 치부가 있으니 그거보단 죽는게 나았겠죠. 더불어XXX당이 막으려 애쓰겠지만 파면 팔수록 뭔가가 계속 나올 것 같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살은 이해가 가지 않는 선택이에요.
20/07/13 16:41
전 이번을 계기로 무조건 투표는 반대메타 가렵니다. 민주당 정권이면 반대 제1야당 찍어서 견제하고 그 야당이 정권 잡아서 여당되면 반대로 또 투표하고... 무조건적인 견제...지금 가장 후회되는 건 촛불혁명에 나가서 목소리 외치면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내 한표 문재인 대통령을 찍고 총선에서도 민주당 찍었던 겁니다. 결국엔 권력을 가지게 되면 인간은 다 똑같아질 수 밖에 없는건가 라는 허무함이 밀려오네요.
20/07/13 16:46
자살한 순간 중립기어는 뽑아버려도 되는 문젠데요...
아니 그럼 여기 중립기어 달고 다니시는 분은 박원순이 왜 자살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누가 보면 본인의 무고함, 억울함을 알리면서 싸우다가 아무도 말 안들어줘서 자살한걸로 착각하겠습니다. 지금은 증거니 어쩌니 하면서 중립기어 서시는 분들도 공범이죠
20/07/13 16:55
박원순이란 사람이 정치인으로 급성장한 계기가 일명 스나이퍼라는 별명 얻으면서 자기에 대한 정치적 공세들을 역으로 다 박살내버린 것인데 억울해서 죽는다는건 잘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20/07/13 16:56
증거 보여줘 보여줘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이런 성추행 문젠 자기가 그런걸 당했다는걸 공개하는 것도 수치스러운 일일텐데요...
까놓고 말해서 경찰에 고소를 안했으면 모르겠는데 고소했으니까 증거 공개 안해도 상관없고 지금 박원순 옹호한다고 헛소리해대는 인간도 아닌 것들 보면 증거 다 까도 그거 가지고 헛소리 해대겠죠.
20/07/13 17:04
유족들이 명예훼손 운운하는거 보면 피해자가 증거 (특히 사진) 공개하는 순간 [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 먹을듯 합니다.
------- 다시 찾아보니 사망한 자에 대한 사실적시 명예훼손은 인정되지 않네요. 그나마 다행인듯..
20/07/13 17:03
이제 장 다 끝났으니까 이해찬및 민주당은
입장표명하겠죠??? 너무너무 궁금하다 모라할지 피해자의 진술이 증거다 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증거내놓으래 크크크 민주당클라스 오지네요
20/07/13 17:06
너 말 못믿겠으니 성추행 당한 사진 공개해라고 하는 분들은 진짜 제 주변에 없었으면 좋겠네요.
말로만 하는 미투면 몰라도 이미 증거자료 다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는데 아마 저 분들은 이미 수사기관에 증거 다있는 조주빈 N번방 피해자가 눈물로 호소해도 아 모르겠고 니가 증거를 인터넷에 올려봐봐 이러실 분들일까요?
20/07/13 17:17
더듬어민주당에 어울리는 지지자들 아닌가요. 조국 윤미향 더듬어 3형제의 위선을 보셨잖습니까..게임사이트니 전병헌도 다들 아실테고.
4050 입진보들은 지들쪽이면 대법원 판결 나오고도 강간범 (안희정) 쉴드치고 멀쩡한 피해자를 불륜이니 무고니 몰고 가는 종자들입니다. (하기야 지들 수령님부터가 강간&성폭행범 모친에게 조문 화환 보냈으니...) 곰탕집 무고 빼액 거리던 보배 베스트 글 보고 가시죠. https://www.fmkorea.com/best/2983390662
20/07/13 17:24
개인적으로 조국이나 윤미향 그리고 박원순은 원죄가 있다고 보긴 하는데
안희정은 강간범쪽보다는 불륜쪽에 심증이 더 가긴 합니다. 물론 어느쪽이라 해도 정치인생은 끝났다고 보지만 안희정쪽은 불륜과 줄타기 하다가 말아먹은걸로 생각되서요.
20/07/13 18:01
뭐 그런분들은 물고 늘어지는게 목적이라..... 성범죄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지지정치인이 체포당해도 확실한 증거가 대중에게 공개 안되니 아직 섣불리 판단 안하겟다 할겁니다.
20/07/13 17:23
피해자를 의심한다는 얘긴 절대 아닙니다만,
자살이 명백한 증거라는 분들은 잘 이해가 안되요. 아무런 징후 없이 우울증만으로 자살한 지인이 몇명 있어서요. 이유없는 자살도 있거든요. 분명히.
20/07/13 17:42
서울시장정도 되는 사람이 자살할 정도의 우울증을 앓고 있는데 주변에서 감지를 못했다?
님같은 반응이 딱 박원순이 원하는거긴 해요. 그냥 자살해서 나혼자 죽으면 진실은 묻히고 그냥 대충 뭉개고 갈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박원순은 더 나쁜놈입니다.
20/07/13 17:52
선출직으로서 대통령 바로 및 서울시장이 당장 내일부터 성추행고소로 겪을 고초 와 특히 그 동안 페미니즘의 선봉장으로서 해왔던 언행들이 반작용으로 돌아올 비난 그리고 자신이 속한 정치세력을 위시한 주변에 끼칠 민폐를 마주할 자신이 없었겠죠.
전 성추행이 사실이라면 고 박시장 입장에선 자살은 충분히 고를수 있는 선택지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지극히 본인과 본인편 입장에서의 이기적인 선택이었다는 것이구요. 거꾸로 박시장이 정말 무죄라면 서울시장을 성추행 무고할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간덩이가 부은 사람일지 생각해 보셨나요?
20/07/13 17:46
음...주변에 몇명이 자살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울증으로 자살한 분들의 80%정도는 주변에 몇개월 전부터 자살의 징후를 보인다고 합니다. 아무 징후가 없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박 전시장 정도 되면 무슨 말이라도 기사로 흘러 나왔을거라고 생각됩니다.
20/07/13 17:51
정치판에서 그 공세를 다 이기고 3선까지 '서울'시장을 한 사람이 임기도중 우울증 등으로 인한 자살이요?
그것도 우연히 성범죄 고소당하자마자? 와 그거 참 공교롭군요 마침 그럴의도가 있었다쳐도 '무고'를 당하면 특히 박원순의 평소 성정을 고려했을때 전의에 불탔으면 불탔지 고소 대책회의까지 하고 이유없는 자살일수있다? 진짜요? 심지어 변호사 출신인데?
20/07/13 17:31
이번 정권 끝나면 아무 역풍이든 뭐든 엄청 심하게 불거라고 생각하고
그때 가서 지금 정권 추종자들..등등은 아무 말도 못하리라 기대합니다. 그리고 패션패미들은 뭐....앞으로 좀 나대지 좀 말고. 또, 천룡인들이 실제 있다는 걸 더욱더 깨닫는 계기죠 뭐. 그들을 추종하는 맹목적인 추종자들도 있다는 것도.
20/07/13 17:36
박원순이 성추행 피소 사실을 보고받자마자.. 그리 급박하게 죽음으로 내달린 이유를, 여전히 수긍할 수가 없군요.
그에게 고민과 선택의 시간이 단 하루도 주어지지 못했던 이유가, 항간에서 흔히 말하는 그 이유 때문일까요.
20/07/13 17:41
이번 일에 대해 오늘까지 이어지는 상황들을 보면서 너무 화가 나서 댓글을 답니다.
1.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자살을 하였습니다. 너무 결백하거나 너무 쪽팔리거나 했겠죠. 근데 박 전 시장의 지금까지의 인생을 보면 너무 결백한 상황에서 자살을 할리가 없습니다. 다만! 만약 설령 너무 결백한데 빼박캔트 상황이라서 "정치적"으로 자살을 함으로써 동지들의 부담을 줄이고 싶어서(어쨌든 법정싸움하고 여론몰이 하면 민주당 쪽에 악재일테니) 였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근데, 이분은 지금까지 살아온 역사를 보면 자기 목숨 버리면서 그 부담을 줄이는 성격보다는 싸워서 반전을 만들어서 상대방에 역공을 하는 성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절대 그런 만만한 분이 아니세요. 2. 민주당/대통령/청와대는 한결 같습니다. 옛날 운동할때부터 지금까지 똑 같아요. 우리편은 뭐라해도 우리가 감싸안고 가야한다. 우리편 공격하면 나쁜놈. 이건 야당일때까지 먹히는 거지 여당되고 대통령되면 절대 안되는 거에요. 문통 및 지금 여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승계자처럼 얘기하면서 사실은 가장 반대로 행동하려고 해요. 노통이 자기 사람 잘 못 했을때 안 챙겨서 막판에 외로워졌다고 문통은 조국, 윤미향, 이제는 박원순까지 끌어안고 가려고 해요. 아... 제발 우리나라 역사 좀 바꿉시다. 그래서 촛불들고 문통 만든건데 이게 뭡니까. 3. 이 사건은 그냥 성추행 사건이 아닙니다. 박원순 전 인권 변호사 현 (전직) 서울시장 + 여권 대선후보의 후보인 사람이 성추행으로 고소당한 상황에서 자살을 한 사건입니다. 일반 사건이 아니라 국가에 중대한 사건이에요. 이게 어떻게 흘러갈지 박원순 전 시장이 모르고 자살을 선택했을까요? 본인이 살아서 싸우는 것과 죽어서 도망가는 것을 비교했을 겁니다. 자살을 했다는 건 살아서 싸우는 것보다 죽어서 도망가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한 것이고, 여기서 '낫겠다'라는 건 본인 포함 여권 전체였을 겁니다. 죽어서 더 나은 경우라는게 무슨 의미일까요? 흙탕물 만드는 거에요. 살아서 싸워봤자 승산이 없고 (도덕성에 금이가서 자살을 했다?... 박원순 시장 인생을 보면 수 많은 굴곡에서도 직접 싸워가며 버틴 사람입니다. 금이 가는 일로 자살할 사람이 아닙니다) 죽는 것이 더 낫겠다라는 생각을 했을 겁니다. 4. 제가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박원순 전 시장에 대한 배신감이 제일 큰 이유입니다. 사실, 정책적으로는 박원순 시장의 정책이 모두 맘에 안 들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많은 피해를 본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는 쪽으로 생각을 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항상 응원해왔습니다. 당연히 투표도 매번 했습니다. 특히 과거 인권/사회정의/여성을 위해 헌신한 것을 알기 때문에 박시장의 정책이 일부 마음에 안 들어도 사회를 위해 필요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자살은, 실제 성추행을 했는지와 상관없이 너무나 무책임하고 이 사회에 (지금까지 박시장이 해준 기여보다 더 크게) 악영향을 던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을 예상 못할 사람이 아니었기에, 더더욱 화가나고 배신감이 드는 것입니다. 여당과 대통령이 정신차릴리 만무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더욱 극한으로 달리겠죠. 이제 대한민국은 또 한번의 촛불이 없는 한 계속 이쪽으로만 달릴 것만 같아 너무 슬픕니다.
20/07/13 17:44
민주당이 불호인 입장이지만 아직까진 무죄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만든 유죄추정의 원칙을 들이밀고 싶지만요
추가)쓰고보니 제가 이유를 안적었네요 무죄추정하는 이유는 이게 당연한건데 정의롭고 인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유죄추정 세상만들었네요 같이 유죄추정하면 똑같은 사람 되는거 같아서 무죄추정 합니다
20/07/13 18:15
법정과 형사소송절차라는 링위에서 싸울때나 성립하는게 무죄추정이죠. 스스로 장외이탈 시전후 소속 거대여당의 비호를 받아 개싸움으로 만들어놨으니 고결한 법리원칙일랑 들먹거릴 자격이 없습니다.
20/07/13 18:28
본인이 폐미 지지발언 했던 분인데 링위에 올라가기는 버거웠을겁니다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무죄일수 있고요 어짜피 여성분이 기자회견 나온 이상 끝까지 갈꺼 같고요
20/07/13 18:21
그 법리는 완전하게 적용하려면 재판가서 찾거나, 사람들이 보기에 그런 정황이 아에 없어야죠.
왜이래진짜님 기준이면 cctv에 사람 살해장면이 찍혔어도 일반인들도 다 무죄추정해야되겠네요
20/07/13 18:34
cctv에 찍히면 끝난거죠 여성분이 그런 증거는 아직 안 꺼냈잖아요
유서에 사과문 없고 서울시의 장으로 치루고 민주당에서 뜻을 잇겠다 지지자들이 비서 색출 시작 이 모든게 없었어야 했는데 이젠 흐지부지되기 힘든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관련자라면 뒤로 합의 봤을텐데 그런것도 없는거 같네요 기다리는게 답입니다 관련자들은 억울하다 할꺼고 비서측윽 증거 더 깔꺼고요 그리고 아주 적지만 무죄일수도 있고요
20/07/13 18:42
모르죠
수치심일지 억울해서 일지 대통령 가까이 왔는데 멀어지는거에 대한 허무감일지 그냥 우울헤서 극단적 선택 직전에 마음 바꿨는데 발 헛딛었는지 모르죠 다만 자살한게 유죄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성분이 증거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모가 그리 급한지 모르겠습니디
20/07/13 18:48
솔직히 언급하시는건 억지죠. 억울하면 일반인이라도 싸워보기라도 하고 자살하지 고소 들어가고 바로 자살하진 않아요.
그리고 급해서가 아니라 자살의 이유에 억지를 쓰니까 난리가 나죠.
20/07/13 18:58
자살한 이유를 모르는데 왜 억지인가요? 이리스피르님은 진실을 아시나요? 추론이시잖아요
저한테 지금 꼭 전 재산 걸고 유죄냐 무죄냐 하나만 선택하라고 하면 유죄겁니다 다만 지금 걸 필요없으면 안겁니다
20/07/13 19:20
성희롱한 직접적인 증거가 나와야죠 그게 전부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첫 댓글을 늦게 수정해 다시 말씀드리지만 무죄일꺼 같아서 무죄추정이 아닙니다
20/07/13 17:52
좀 전에 이해찬 씨가 사과 발언을 했는데, 거기에도 '피해 호소 여성'이라는 매우 생소한 용어가 등장하네요. 다른 거 다 떠나서 실질적 대책 마련하고 해야 할 시간에 저런 단어 만들어 프레임 만드는 데 골몰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니까, 좀 많이 그렇습니다.
20/07/13 17:54
현재 헤드라인으로만 보면:
* 강간/성폭행이라는 얘기는 전혀 없네요. 따라서 성폭행은 아닌거네요. * 성희롱에 해당하는 사안들은 자세하게 언급했네요. 증거 (텔레그램 등)도 충분히 가지고 있을거로 보여서, 성희롱은 있었다고 믿는 중입니다. * 성추행에 해당하는 건 집무실이나 침실에서 안았다 (또는 안으려고 했다?) 만 있네요. 요부분은 전 실체적으로 일어났다고 믿기전에, 조사 (가 될진 모르겠지만) 결과를 기다려 볼겁니다.
20/07/13 18:14
저도 오늘 증거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좀 아쉽네요.
1. 기자회견을 했다면 뭔가 효과가 있어야 되는데, 기자회견으로 달라진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떳떳한 사람이 왜 죽냐? 라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이는데요. 오늘 기자회견을 안했다고 저 사실이 달라지는것도 아니고요. 2. 정확한 증거는 여론을 돌릴 수 있다. 박근혜 때 태블릿과 최순실의 존재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자한당도 안 흔들렸지만 결국 증거앞에 무릎 꿇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정확한 증거가 없으면 그들에게 박원순은 아직 무죄 입니다. 정확한 증거가 나온다면? 아무리 골수지지자여도 더이상 쉴드불가가 되는거죠. 저도 여성 위하는척 내로남불하다가 성추행파문에 휩싸이고 거기에 시장이고 뭐고 자살까지 해버린 사람 옹호가 절대 안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좀 아쉬운 기자회견이었네요. 이게 정의연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수사결과 안나오면 그냥 잊혀지고 끝이에요... 그때도 증거 하나씩 푸네뭐네 했지만 현실은 전혀 아니잖아요. 지금은 그냥 언론에 공개해서 여론재판하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저만 드는건지...
20/07/13 19:13
오늘 기자 회견한 것도 "사람이 죽어서 발인도 안 끝났는데 예의가 없다"라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노골적인 증거를 제출하는 것도 기자 회견하는 입장에서 당연히 부담스러우니 저 정도 워딩을 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저 같아도 오늘은 저 정도 워딩만 할 것 같습니다.
20/07/13 18:15
Absolute power corrupts absolutely.
개인적인 망각 때문인지, 이번에는 좀 빠른 듯한 감도 있습니다. 아니면 진작부터 문제였지만, 아닌 척 했던거였을수도 있겠네요.
20/07/13 18:20
PGR 반응을 보니 곧 전국민이 박원순 속옷사진 보겠네요 ...
그래도 박원순 지지자들은 박원순이 꽃뱀한테 몸캠피싱 당한거라고 쉴드 칠거고요. 요새 신기가 있나. 미래가 왤케 잘보이지.
20/07/13 18:29
미통당 그쪽 계열은: 대중은 개,돼지나 다름없다. 무지몽매하며 시끄러워지면 한동안 짖다가 알아서 멈춘다.
민주당 이쪽 계열은: 대중은 우매하다. 깨어난 우리가 규제와 가르침으로 그들을 (우리가 생각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 한쪽은 전형적인 귀족주의고 한쪽은 선민사상이고..에라이.
20/07/13 18:30
왠지 머지 않은 미래에 안희정 정계 복귀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ㅡㅡ;
청와대는 집권기간 동안 철저하게 좋은 이슈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나쁜 이슈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기조를 유지했고 지금까지 그게 나쁘지 않게 잘 먹혔다고 생각해서 계속 쭉 그렇게 가는 느낌인데 쭉 그러다가 정권교체되겠네요.
20/07/13 18:49
그 유죄추정하자던 사람 중 하나가 박원순인데요.
애초에 유죄추정하지말자고 하던 사람들도 말한마디로 증거도 없으면서 유죄로 찍는걸 하지말자는거지 정황 증거 갖춰지고 나서 유죄라고 생각하지마라 라고 한게 아닌데요
20/07/13 20:47
자살하고 수사 종결시키고 문제 흐지부지되고 성역화되어서 언급도 못하게 되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그때마다 유죄추정 운운하며 조용히하라고 하니 그거 하나 믿고 자살하는 정치인들이 느는거겠죠. 솔직히 고소하니 그 사실을 피고소인에게 전달하고 대책회의 열게 만드는 경찰 라인이나 고소인을 간접적으로 겁박하고 있는 민주당이 문제 파헤쳐줄리 만무하고 변호사와 피해자의 의지로 끝까지 밀어붙어야 하는데 매우 어려운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여론이라도 안 몰아주면 백이면 백 덮이겠죠. 그걸 원하시는 분이 아주 많은 것 같긴 하지만요.
20/07/13 18:57
본인이 자살안하고 진실밝혔으면 유죄추정안하죠. 공소권없음이 그럼 '무죄 판결'인가요? 진실을 외면하고 자살한건 박시장인데 피해자 2차가해 그렇게 싫어하는 정당/정권/지지자들은 왜그렇게 2차가해 해댑니까?
20/07/13 19:13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몰카범죄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와 관련해 “수사가 되면 해당 직장이라든지 소속기관에 즉각 통보해서 가해를 가한 것 이상의 불이익이 가해자에게 반드시 돌아가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유죄추정하라고 난리치던쪽이 왜 이번사건에선 무죄추정하는지 모르겟네요 저희야 일반시민이니 내로남불 해도 되는거지만 정권은?? 박원순이 직접 안했다고 주장하면 저도 안했다쪽으로 생각하겟고 현정권이 지금처럼 박원순 편드는것도 내로남불이겟지만 이해할텐데
20/07/13 18:51
http://naver.me/GVbHHkAD
[청와대 “박원순에 성추행 피소 사실 알렸다? 사실무근] 청와대에선 미리 알았거나 알려줬다는건 사실무근이라고 하네요.
20/07/13 18:57
靑, '박원순 피소' 경찰 보고 받았지만…"朴에 통보 안해"(종합)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4752281 [보고는 받았으나 알리지 않았다]는 것 같네요. 앞서 나온 기사들 보면 중요인물에 대한 고소 보고는 정해진 절차인듯 합니다. 링크해주신 기사가 좀 이상한게 첫줄이랑 내용이랑 따로 노네요. 실제 인용된 내용은 보고 안 받았다는건 없습니다.
20/07/13 18:54
이사건이야말로 위계에 의한 성범죄네요. 박원순 사망으로 당사자 공소는 종결됐지만 서울시 관계자 전부 조사해서 죄다 판결시켰으면 합니다.
20/07/13 19:19
[How often have I said to you that when you have eliminated the impossible, whatever remains, however improbable, must be the truth?]
– Sir Arthur Conan Doyle, stated by Sherlock Holmes
20/07/13 19:21
이 건에 대해서도 슬슬 새로운 주장이 나오네요. 박원순이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을 했다는 얘기나 청와대는 얼리지 않았지만 우연히 피해자가 고소하자마자 자살한 박원순이라니...
20/07/13 19:21
어찌보면 다행인게 박시장이 살아있었다면
피해자는 관노니 미통당 프락치니 하면서 2차 가해를 더 심하게 당했을지도 모르겠다는 킹리적 갓심이 드는군요. "고소와 동시에 피고소인에 수사상황 전달" 이 부분이 영 별로네요. 포토라인 한번 안서고 명예사할 기회를 준거니..
20/07/13 19:29
그거야 박원순이 아무 도움 없이 알아내서 했을때나 괜찮죠. 피의고소사실을 정당한 절차 안거치고 알려준 상황이잖아요.
박원순이 증거인멸 시도하는거야 법상 문제없는데 지금 문제되는 청와대나 경찰이 박원순한테 절차 없이 그냥 알려주는건 문제죠.
20/07/13 19:31
저도 그 부분을 수사해서 적법여부를 따져봐야 될거 같은데 이 상황에서는 잡기 힘들거 같습니다.
다른 쟁점이 더 커서 묻힐거 같네요.
20/07/13 19:33
적법 여부야 이미 부적법인건 정해진 상황이죠. 경찰도 부정하고 있고 청와대도 부정하고 있으니까요. 둘 중 하나 범인을 찾는 일만 남은거죠.
물론 다른거에 묻힐 가능성이 크긴 합니다
20/07/13 20:02
과로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로 우울증 증세가 심했었다라는 증언이 나올줄 알았는데.... 며칠이 지나도록 이 말이 여권에서 안 나온게 의외입니다. 갑작스러운 일이라 정신이 없는건지
20/07/13 20:26
이와중에 재미있는 뉴스가 있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017112 요즘 민주당 노선 확실해서 마음에 듭니다.
20/07/13 20:45
변호사가 수임한건 그 사건을 개인적으로 옹호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별 의미는 없어보이네요. 최악의 범인이라도 누군가는 변호를 해야 합니다.
20/07/13 20:41
조두순도 손정우도 남페미였나요? 이런 성범죄자들이 남성이었으므로 남성=성범죄자인가요? 둘 다 아니잖아요. 황당무계한 등호네요. PGR의 남성 페미니스트는 자동으로 님에게 성범죄자라고 비난당하는 셈이 되는데, 사상과 양심의 자유에 대해 근거 없이 모독하고 공격하는 이런 종류의 댓글을 왜이렇게 자주 보는지.
20/07/13 20:38
솔직히 갑자기 온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보다는 마음 비우러 등산 갔다 실족사가 그나마 설득력이 좀더 있어 보입니다. 솔직히 후자도 매우 낮은 확률이긴 하죠.
20/07/13 21:14
그러니까 둘다 매우 낮은 확률이고 말도 안되는 소리라 봐야 하는거죠. 우울증 이야기가 나오길래 실족사보다 확률이 낮은 말도 안된다는 의미에서 든 예시일 뿐입니다.
20/07/13 20:54
진영논리 버리고 일어난 사건의 흐름을 가지고 판단하면 뭐 결론은 하나 아닙니까?
저도 골수 여권지지자지만 도대체 어떻게 이 사건이 실드가 가능한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박원순은 본인 혼자 편하자고 너무나도 비겁한 수를 던진겁니다. 본인 혼자 편하자고 남겨진 모두에게 최악의 수를 던진거죠. 유서에 피해자에 대한 일언반구 사과도 없는 것을 보고 참으로 본인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20/07/13 21:11
노회찬도 그렇고 박원순도 그렇고 어려운 고난은 그렇게 잘 버티면서 헤쳐나가더니 이런 부분은 왜 헤쳐나가지 못하고 목숨을 버렸는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죄가 있으면 죗 값을 치르고 다른 삶으로 조용히 살아가는 방법도 있건만
20/07/13 21:24
본인이 살아오면서 쌓아온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을 못 견뎌셔서겠죠.
그래도 노회찬 전의원은 누구에게 피해를 준 것도 아닌데 박원순은 참 할 말이 없네요.
20/07/13 21:36
심기 어쩌고는 참 웃기네요.
제 5공화국 드라마에 보면 장세동이 경호실장 가면서 각하의 심기까지 어쩌고 하는거 나오는데 그거랑 비슷한건가...
20/07/13 22:33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483964
오늘 더민당 윤준병 의원이. 페이스북에 한 말이랍니다. [고인이 죽음을 통해 주는 숨은 유지는 ‘미투와 관련된 의혹으로 고소되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부끄럽고 이를 사과한다. 더 이상 고소 내용의 진위 공방을 통해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가하지 마라’가 아닐까 합니다. 고인의 숨은 유지가 존중되기를 희망합니다. 고인은 죽음으로 당신이 그리던 미투처리 전범을 몸소 실천하셨습니다.] 지금 누가 2차 가해를 하고 있는 중인지??
20/07/13 23:07
아 정말 역겹네요. 오늘 고소인의 입장표명을 보고 한말일까요.
뭘 저리 말을 뱅뱅 돌립니까? [더 쪽팔리기 싫으니 적당히 하자. 피해자도 가만히 있어라]. 이거 말하는거잖아요.
20/07/13 23:16
저 다음이 더 얼탱이가 없습니다.
[고소인 법률대리인 측의 기자회견이 오늘 오후에 있었습니다만, 행정1부시장으로 근무하면서 피해자를 보아왔고 시장실 구조를 아는 입장에서 이해되지 않는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침실, 속옷 등 언어의 상징조작에 의한 오해 가능성에 대처하는 것은 남아있는 사람들의 몫입니다] 2차가해 운운해놓고 바로 저런 문장이 튀어나오는건 무슨 자신감인지
20/07/13 23:06
박원순 시장이 3선의 서울시장을 할 정도로 그동안 사랑을 많이 받아온 정치인이니 그의 죽음을 놓고 이런 논쟁이 없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제 생각은 피해자님, 그러니까 고소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좀 더 선명한 증거를 언론에 공개하지 않을까 싶네요. 며칠 간 사실로 알려졌던, 그러니까 피해자가 여럿이라는 내용도 오늘 기자회견에서 부정되었으니까요.
20/07/14 00:13
허허...일단 성추행이 있었던건 팩트같은데...
증거 중 일부라도 깠으면...했지만 상 중에 팩트를 까는것도 좀 그러니...다음에 까려는걸까요? 그랬을거라고 생각해봅니다. 지금 증거를 까면 가족들이 너덜너덜해질테니...
20/07/14 00:18
20/07/14 00:55
8일에 고소당하고 불려가 조사를 받은 것도 아닌데 당일 밤 바로 대책회의를 했었다죠. 아마 경찰에서 유출했을텐데 관련자 색출해서 제대로 처벌해야합니다.
그리고 전날까지 정력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고소되고 다음날 밤에 자살을 했는데 다른 이유가 있다? 차라리 누가 데스노트에 썼다는게 더 설득력 있겠네요. 이걸로 예전에 82년생 김지영 보고 눈물을 흘렸다는것마저 정치적 쇼였음이 드러났네요. 멋들어지게 쓴 유서를 남기고 쇼맨십 넘치게 퇴장. 딱 그 사람 다운 마무리입니다.
20/07/15 03:20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더니,
잘 더듬다, 잘못 헛딪어 모가지가 가지에 걸린 모냥이네, 너도 양심이 있으면, 마지막 허우적 순간에 뉘우침은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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