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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3 09:16
서울에 사람이 몰리는 가치가 상실된다면 그건 우리나라가 망했을 때 밖에 없을 거 같은데요?
일본의 도쿄 집중화를 봐도 말이죠. 제가 지방 광역시에 거주하며 지방 광역시 거주에 정말 만족하면서 살고 있는 서울 토박이인데, 아무리 지방 광역시가 날고 기어도 서울을 절대(X3) 쫓아갈 수 없습니다. 문화나 유행에 전혀 관심이 없는 저도 그렇게 느끼는데,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그 차이를 훨씬 더 느끼겠죠.
20/07/13 09:17
스므스하게 가치가 상실될 가능성이 얼마나 높을지 모르겠네요.
'사람들이 몰리는 가치' 를 더 크게 가진 다른 도시가 대두된다면 모를까.. 그리고 그런걸 진행하려는 시도는 실패해온 것 같고..
20/07/13 09:24
스므스 하게 20~30여 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삼전 휴대폰 점유율이 스므스하게 감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반도체 시장에서 수익률감소(TSMC나 애플의 반도체 제작등으로), 수소차에 몰빵한 현대차가 차세대 전기차 시장에서 스므스하게 점진적으로 도태 + 인구의 자연감소한다면요
20/07/13 09:21
그냥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양질의 일자리가 많기 때문입니다.
다른거 다 필요없고 일단 좋은 일자리가 많아야 사람이 몰리고 그밖에 인프라들이 따라들어오는거에요.
20/07/13 09:24
뭐 네트워크 이펙트라는게 선순환구조 타버리는거니까...
정부수도고 물류 중심지고 원래 사람이 많은편이었다 --> 기업들이 서울에 회사나 영업장을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진다 -->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지니 사람이 더 몰린다 --> 사람이 더몰리니 아무래도 똑똑한 사람도 더 많고 물건팔려고 서울에 회사나 영업장을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진다. -->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지니 사람이 더 몰린다. 무한반복..
20/07/13 12:41
맞습니다. 오히려 없는 사람들이 아무거나 막 하면서 소위 벌어먹고 사는데 있어서는 서울이 더 좋죠. 노인분들 역시 지방에 기반이 없으면 할일이 없이 시간을 보내야는데, 서울이 그런 인프라가 더 잘되어있습니다.
20/07/13 13:45
문과와 이과의 차이라고도 하더군요. 지방은 인구가 적어도 돌아갈수있는 제조업 대기업도 많아서 이과는 나름 취직하기 나은데.. 문과는 아예 일자리자체가 없다더군요. 결국 사람 상대하는 서비스업들이어야 하는데 그건 인구수에 따라서 확실히 차이가나버리니까요. 일단 서울가서 몇개월 일하고 그만두더라도 계속 단기 일자리가 구해지니 그렇게 경력을 쌓는다고 하더군요.
20/07/13 09:34
제가 얼핏 알기로는 정도전과 주변 사람들이 몇군데 후보지 중에서 뽑기로 결정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 후보지들이 각각 다 장단점이 있고 나름 다들 좋아서 토론으로 답이 안나오니 뽑기로 결론을 내린게 아닐까 싶습니다. 즉, 뽑기로 결정하기 이전에도 입지는 충분히 괜찮았다는 얘깁니다.
20/07/13 09:37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아즈샤라호드에 사람이 몰리고 모바일이든 mmorpg든 1서버에 사람이 몰리는것과 마찬가지 느낌이군요 인구수가 곧 인프라라서
20/07/13 11:10
서울이 늦은 시간 대중교통이나 치안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이 되고.. 사람도 훨씬 오밀조밀 많으니까 좀더 안심이 되는것도 있네요... 혹시나 이후에 아이를 낳게 된다면 그 아이를 키우는 환경도 서울이 나을 것 같구요.
20/07/13 09:54
내가 지금까지 수도권에 살았었는데 굳이 옮길 이유도 모르겠고 필요도 모르겠고 다들 여기가 한국에서 젤 살기 좋다고 하고 그런거죠.
백날 규제하고 별짓을 다해도 소용없습니다.
20/07/13 10:02
서울 인구감소만 보지 마시고 서울 주택보급률도 같이 보세요.
100%를 채우지 못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떨어집니다.
20/07/13 10:16
그래서 지방대학 가라고 공공기관에서는 서울대학 나온 사람을 역차별 중...
고향가는 교통비 지원해줄 때 고향 위치를 출신대학으로 정하는 것도 봤습니다.
20/07/13 10:08
사람이 많은 것 자체로 모든분야에 우위가 발생합니다.
예를들어 식당을 차리더라도 서울이라면 실력좋은 요리사를 구할수도 있고, 알바를 뽑기도 수월하며, 인테리어도 트랜디한 업자에게 의뢰할수 있고 상권 식자재공급 등등 수많은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극단적인 비교지만 만약 인구 백명단위의 마을에 차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 주인이 요리 서빙 다해야 하니 음식맛과 서비스 질은 떨어지고, 매출이 안나오니 식당과 정육점을 같이 운영해야 합니다. 한명이 핀을 생산하면 하루에 20개밖에 만들지 못하지만 분업을 하면 3800개가 생산된다는 분업효율의 일화처럼 같은 노력을 투자했을때 인구가 없다는 자체만으로 서울보다 열악한 결과물이 나오죠. 이게 금융 상업 건설 인프라 직장 교육 등등 인류가 가지고있는 모든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결과적으로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오며, 사람들이 더 선호하는 장소가 되죠 이게 어떻게 하면 스무스하게 사라질지 아무리 상상력을 동원해도 선뜻 떠오르지 않네요. 쓸데없는 곁다리를 덧붙이면 서울과 경쟁하는건 대전 부산이 아니라 뉴욕, 런던, 상해 등 외국 도시입니다. 억지로 서울집중을 분산하면 국가 경쟁력 자체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게 정치 도덕적으로 잘못되었단 뜻은 아닙니다)
20/07/13 10:10
양다리 인구가 많이 늘어난거죠,
주중에는 이쪽, 주말에는 저쪽식으로요. 경기도 전세시민이 서울에 집사고, 서울 전세시민이 경기도에 집사니까요.
20/07/13 10:24
자영업을 차려도 최소 인구 50만은 되어야 망할 확률이 적다고 이야기 하죠..인구가 많아야 도시가 굴려가는데 서울과 경기도권이 거의 최적화 되어가고 있죠.
그래서 수도이전이 참 아쉽네요. 이제 통일(?)전에는 영영 그런시도는 할수없겠죠.
20/07/13 10:50
서울에 사람이 몰리는 이유가
[1개 일까?] 그렇다->본문과 댓글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답변을 선택 아니다-> A. 본문과 댓글이 귀인 오류를 저지르므로 기각한다. B. 수많은 원인들 중, 일부가 될 수도 있다고 비판적 수용을 한다.
20/07/13 11:13
본문의 이유는 오직 한개이기 때문에 특별히 이유가 한개라고 따로 말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핵심 주장 : 서울에 사람이 몰리는 이유는 [서울에 사람이 몰리기 때문 입니다] 으로 서울에 사람이 몰리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예시로 디아블로와 비트코인을 들고 있습니다. 이는 뒷받침 하는 예시이지 서울에 사람이 몰리는 또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그 뒤 서울의 가치중 서울에 가고 싶어하니까는 서울의 가치에 대한 현상적인 설명이며 이는 서울이 매력적임에 동어반복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서울의 매력이 가지는 양성피드백 효과가 서울의 매력을 키웠다는 설명은 타당합니다. 그러나 본몬 전체를 아우르는 주제는 이 양성피드백 하나에 해당하므로 본문에서는 서울이 가지는 매력의 부차적인 이유 하나만을 설명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20/07/13 11:07
고교 평준화가 원인이라고 봅니다. 누구든 교육을 통해 신분상승하고 싶은데 고교 평준화를 통해 지방 거점고등학교들을 박살내서 그나마 학군이 좋다고 생각되는 서울로 몰리는거죠. 자식있는 고소득자가 쉽사리 지방으로 가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20/07/13 11:30
지난 10년은 사실상 고교평준화가 해제되었다고 봐도 됩니다.
먼저 지방 외고, 과고, 영재고 및 특목고를 수십개를 설립해서 사실상 과거 명문고가 부활했습니다. 또한 자사고, 자공고도 매우 많이 전환, 설립되어 특목고 밑의 중상위권 층을 흡수했습니다. 그 결과 학종으로 대표되는 고교등급제가 사실상 부활했죠.
20/07/13 13:16
최근 십년간 지방 학생들의 자사고, 특목고 쏠림현상을 생각하면 전혀 아니죠. 대원외고 같은 수준아니면
지방 외고, 특목고, 자사고의 진학율도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20/07/13 11:08
무슨말이긴 알겠는데 (뭐 글 쓴분도 그게 유일한 원인이라곤 안 하셨지만) 서울 거주의 경우 아주 미미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만약 '서울이나 부산,대전,광주,대구나 살아보면 실상 비슷한데, 그냥 사람들이 '서울에 살고싶은 감정'만 큰 상황'이라면 본문이 아주 적절하겠지만 실제로 인프라든 일자리든 차이가 좀 많이 나고 점점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본문과 같은 효과는 사실 무슨 재화에든 일정부분 있는것 같습니다. 비트코인까지 안가고 금만해도, 지금 사람들이 금을 사는 이유가 금에 내재된 가치(산업적 필요, 귀금속 수요)에 따라서는 아니죠. 그것보다 가치저장수단으로써 다른사람이 나중에 더 비싼 가격으로 사줄수있을거란 기대가 있는거니까...
20/07/13 11:33
일자리 차이가 너무 납니다. 다른걸 떠나서 (오히려 지방 생산직이 고임금일수는 있죠) 자기 전공, 하다못해 경력이나 관심분야 살려서 일하려면 서울 밖에 답이 없습니다. 이직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고요. 제가 서울을 못 떠나는 이유이기도 한.
20/07/13 12:16
사실 똑똑한 사람들은 90년대 말부터 이대로는 안된다는 문제점을 파악하고있었고
해서 다양한 방안이 나왔죠 극단적으로는 서울대를 서울밖으로 옮기자는 의견도있었고 세종시도 그 일환이구요 근데 뭐.. 그냥 안되는건 안되는거라 생각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싶어요
20/07/13 12:49
원격 근무와 자율주행의 기술적 완성도가 높아지고 보편화가 이뤄진다면 어느정도는 완화되거나 대안들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들이 하니까 나도’라는 한국적인 마인드는 안 고쳐질것 같아요.
20/07/13 17:57
외국에서 오셨던 스피커 분 통역 및 수행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분 가족분들이랑 다 함께 이동 하고 있었는데 딸한테 이렇게 물어보시더군요.
"OO아 만약 네가 저기 보이는 저~~~ 아파트 위에서 5번째, 오른쪽에서 3번째 칸에 산다면 어떨것 같아?" "오 아빠 나는 저런덴 절대로 살고 싶지 않아요." 그 아파트는 판교에 있는 비싼 아파트 중에 하나였습니다.
20/07/13 13:29
서울의 가치를 낮추려면 제2의 서울을 만들어야 할텐데
제2의 서울 탄생으로 가장 크게 손해보는건 서울이 아니라 제2의서울이 되지 못한 다른 지방도시들이겠죠
20/07/13 21:30
그나마 요즘은 많이 나아지지 않았나요
예전에는 정말 비었지만.... 그리고 세종시 상권이 비는건...매력이 없어서도 클 겁니다 뭐 딱히 맛집이 있지도 않고, 돈을 쓰기 좋은 상가도 그닥이고, 건물 내부나 주차장도 불편하니까요
20/07/13 13:35
일자리 체급 차이가 너무 심한게 크다고 봅니다.
대기업 본사도 죄다 서울, 공무원 뽑는 숫자도 서울이 압도적... 언론사같은 특정 직군은 아예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이죠. 또 우리나라는 아직도 학력 사회죠. 명문대라고 불리는 학교들이 다 서울에 있으니 서울과 관계가 전혀 없는 인재들도 죄다 서울로 자리를 잡아요. 여기까지만 따져봐도 서울에 자리 잡은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옮길 명분이 부족합니다. 집값, 임금 같은 민감한 문제들을 얘기하기도 전에 말이죠. 서울 인구 과밀이 바람직하다 볼 순 업지만 충분히 그럴 만합니다. 주요 기업들이 본사를 지방으로 옮기고 대학교들이 대거 이전하지 않는 이상 인구 분산은 어려울 것 같네요. 뻘 얘기지만 13년도에 피지알 정모를 했을 때도 당시 서울에 살아서 가기가 너무 편했던게 생각나네요.
20/07/13 13:52
그렇게 국토 넓은 중국도 몇몇 자치단위 내부 중심지(베이징, 상하이 등)에 집중이 무시무시합니다. 공산당에서는 그렇게 시골에서 농사 지으라 해도 몰려와서 주거하층민이 되고 개미족, 농민공이 됩니다. 뒤집어 말하면 그러한 중앙집중되지 않은 삶이 그 도심지 밑바닥 삶보다 못하다는 이야기 겠지요. 공산주의 특성상 후커우 없이는 사람 취급조차 못 받는데도 자발적으로 그렇게 집중되고 몰려옵니다. (그 이유는 아마 한국의 서울 집결과 비슷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자연히 시내 중심지 집값은 무시무시해집니다. 한국에도 무적의 힘을 발휘중인 학군이 끼어들면 더 그러합니다 (단적인 예로 베이징 제2소학교라는 명문교에 배정되는 베이징 8학군 이라고 할 법한 3평짜리 단칸방은 매수호가가 10억을 넘는데도 매물이 없습니다.) 홍콩이야 두말할 나위도 없죠. 중국 공산당 특성상 민의 무시한 마구잡이 정책수행이 가능함에도 그러한 것을 볼때, 한국 같은 민주국가에서 지방분권이라는 게 가능하긴 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왠만한 중국의 한개 시면 남한 면적보다 조금 못한 정도 되거든요.
20/07/13 14:11
일자리때문이 제일크죠.
저만해도 고향이나 그 가까운쪽에서 일 할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싶습니다. 근데 지방에서 일하려면 공무원,공기업,자영업아니면 답없어요.+소수의 전문직정도.. 예체능계열이신 분들이면 체감이 가장 클테고 it 쪽도 비슷한걸로 알고 좀 마이너하고 전문적인 분야의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선택의 여지가 없죠.
20/07/13 14:17
좀 새는 이야기인데, 법조타운이 서울이 아니었다면 수도이전 백퍼 현실화 되었을겁니다.
법관들 생활기반이 죄다 서초인데 그게 어떻게 되었겠어요
20/07/13 14:49
서울살다 지방살아보면 바로 알게되지요. 교통이 편리하기를 하나 일자리가 있기를 하나 문화시설이 있기를 하나 그렇다고 물가가 저렴하기를 하나...
20/07/13 15:14
제가 보기에 그냥 고도화된 현대사회의 어쩔수없는 흐름입니다
일정 개발 시기에 사람이 많이 살게 된 곳은 그에 상응하는 인프라를 자연히 갖게 되고 그러면 그 인프라가 자산에 상응하게 되어버려 점점 더 사람을 끌어모으게 됩니다 그럼 인프라가 집중되게 되고 그렇게 거대한 도시가 되죠 현대사회는 필수불가결하게 사람이 많이 살수록 편한게 너무 많습니다 택배 배달 마트 교통 의료 관광 직장마저도 대도시로 인구가 모이는건 전세계 공통이죠
20/07/13 20:32
헨리조지의 설명을 직접 들어보자.
"아무도 살지 않는 광활한 평원이 펼쳐져있다고 가정해보자. 평원의 모든 땅 조건은 똑같다. 비옥도도 똑같다. 어느날 최초의 주민이 마차를 타고 나타난다. 그는 우연히 어느 한곳에 정착한다. 혼자서 살기에 분업이나 협동을 할수 없기에 그는 가난하게 살수밖에 없다. 모든 시시콜콜한것을 혼자서 다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소고기를 먹고싶어도 소 한마리를 잡아야 한다. 얼마나 비효율적인가? 그러던 어느날 두번째 주민이 마차를 타고 온다. 두번째 주민은 어디에나 정착할수 있지만 첫번째 주민이 정착한곳 바로 옆에 정착한다. 왜냐하면 서로가 분업과 협동을 하려면 최초 정착자 바로 옆에 정착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후로 계속 새로운 주민이 찾아오게되고... 이들은 모두 최초의 정착자 집 중심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주민들이 마을에 함께 모여 살아야 분업과 협업의 이익을 얻을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을엔 상점,교회,푸줏간,빵집,학교,구두방 등등이 차차 생겨난다. 마을이 점차 커지면서 분업의 이익은 커지고 더 많은 직업과 사업체가 생겨난다. 이제 마을은 도시가 된다. 도시는 산업과 생활의 중심이 된다. 마침내 최초 정착자의 땅은 최고의 상업중심지가 되고 산업밀집지역이 된다. 그리고 최초 정착자의 땅값은 치솟아 최초 정착자는 부자가 된다. 최초 정착자나 그로부터 땅을 물려받은 자손은 이제 부자가 되어 더 이상 일할 필요도 없다. 그 땅 한조각은 금으로 포장해도 좋을 만큼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어떤 기술자의 임금보다 더 많은 수입을 가져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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