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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 09:52
20/07/10 09:55
분명 대통령이 조화보낼텐데 저때도 안희정이랑 똑같이 논평낼지 궁금합니다.
노회찬 경우와 마찬가지로 법원 확정판결이 없어서 괜찮다고 그럴려나요.
20/07/10 13:48
류호정 의원 입장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facebook.com/newhojeong/posts/277136380398701
20/07/10 09:50
피의자가 자살을 해버린 상황에서 죄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까요.
굉장히 원론적인 입장에서 할수밖에 없죠. 죄의 유무를 확인 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저는 이게 최선이라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개빡치지만..
20/07/10 10:44
자살은 가장, 무엇보다, 최고로 바보같은 짓입니다.
자살을 생각하는 그 사람을 비하하는게 아니라, 남겨진 자들에대한 슬픔 때문입니다.
20/07/10 09:52
뭐 공식적으로 범죄자도 아니고 서울시장에서 내려온 상태로 죽은 것도 아니니 규정대로 하면 못할 것도 없습니다만, 역겹기는 합니다. 진짜 요즘만큼 법이 현실을 못 따라간다라는 생각이 안 든 적이 없어요.
20/07/10 09:52
비슷한 사례는 뇌물수수로 구치소에서 조사받던 중 사망한 안상영 부산시장이 있을텐데 그쪽은 장례를 어떻게 치렀나 봐야겠네요. 찾아보니 이쪽도 부산광역시장으로 치러지긴 했네요.
20/07/10 09:52
사망으로 공소권없음으로 수사는 시작되지 못하는거고
이렇게 되면 서울시장직으로서 돌아가신게 되어서 이런저런거 다 혜택받으시는건가요? 법 쪽으로 문외한이라서..잘아시는분 계시면 궁금하네요. 고인의 명복은 빌지만..조금 위화감은 드네요.
20/07/10 09:55
서울시도 책임이 없는게 아닙니다.
피해자가 피해직후 서울시에게 보고 했지만 이를 별 조치 없이 묵인했다는 내용도 있죠 그래서 고소를 하게 된것이구요
20/07/10 09:53
관련법이 어떻게 되어있고.. 심의과정은 없는건지...그렇게 허술하게 만들어져 있을것 같지는 않은데
이게 시스템적으로 어쩔수 없는거라면 시스템을 손봐야겠지만 강제되는게 아닌데 저렇게 하는거라면 이해할수가없네요.
20/07/10 09:55
아마 야당에서 이런 비슷한 일이 일어났으면 반대편에서 가만 있었을까요.. 그간 그들의 행적을 보면 언론부터 시작해서 이게 말이 되는거냐 하고 생 난리를 쳤을걸요.
정말 내로남불이 대박입니다..
20/07/10 09:57
저는 서울시에서는 이렇게 하는걸 뭐라 못하겠는데요
유족들이 반대하는 모양새로 가야하지않나 싶습니다. 유족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서울시측에서는 유족들을 설득하는 제스츄어까지만 하고 유족이 조용히 장례 치르겠다고 하는게 맞는 방향이 아닐런지요.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좋게 보내주려면 끝에선 좀 굽히세요. 여성계나 운동권들 선택적 정의를 또 보여주려 하나요.
20/07/10 10:09
저도 이쪽 의견이네요.
정황상 빼박이고 법정까지 가지도 않을것 같지만 아직 법적으로 확정은 안된 상태이니까요. 서울시쪽에서는 하기 싫어도 하긴 해야죠.
20/07/10 10:01
박원순한테 피해를 당한 여성분도 있지만 박원순에게 도움을 받고 존경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떻게 인간을 단면만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까. 성범죄자라고 해서 수십년간 쌓아온 업적을 삭제 당하고 죽어서도 성범죄자로만 낙인 찍혀야 된다는 생각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박원순을 욕할 사람은 욕하고 추모할 사람은 추모하면 됩니다.
20/07/10 10:47
그게 무슨논리에요
시장으로 무조건치뤄야한다는 법이 있다면 어쩔수 없이 시장으로 치루는게 맞지만 그런법이 없으면 시장으로 안치루는게 맞죠 지금같은 시국 상황에 그래서 님한테 물어보는거구요 시장으로 꼭 치뤄야하는 법이 있는지
20/07/10 10:51
서울시 그리고 무엇보다 유족들이 서울시장으로 치뤄지길 원하는데 이를 불허할 정당한 절차라는 게 있을지 모르겠네요. 가능한 건 떼법밖에 없는데 이 법은 가급적 안 쓰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20/07/10 10:30
관련법을 가져와 주시면...이런건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허술하게 만들어져있는지... 심사, 심의 과정이 전혀없는지 궁금합니다
20/07/10 10:29
서울 시장으로 일해 온 시간과 공로가 있기 때문에 세금이 쓰일 수 있다고 봅니다. 완벽하고 무결점이어야만장례식에 세금 투입할 수 있다면 국장이나 시장으로 치를 수 있는 지도자는 한명도 없을 겁니다.
20/07/10 10:59
그리 오래된 과거가 아닙니다. 여직원 몸 만지는 것은 아주 작은 흠에 불과했고, 조강지처를 두고 불륜을 저지르는 것은 아주 무거운 죄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간통은 벌금도 없이 무조건 징역이었죠. 죄에 대한 경중은 시대가 변하면서 바뀔 수도 있습니다.
20/07/10 11:19
작은흠이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반독재 투쟁,민주화 운동, 인권 운동,시민단체 운동 등 수많은 업적을 깡그리 삭제시켜야할만큼 절대불변의 범죄를 저질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겁니다.
20/07/10 11:22
앞에 어떤 일을했든 범죄저지르면 범죄자에요
범죄 저지르면 어떤일을 했든 빨간줄가고 죄를 받는게 당연하고요 너 예전에 착한일 많이했으니까 이건 빼줄께 하는게 아니라구요
20/07/10 11:24
서울특별시장으로 장례를 치루는건 서울특별시장으로서의 근무에 대한 보상 아닌가요?
위에 언급된 부분은 국장이나 국민장이라면 맞는 말이겠죠. 서울시장으로서 근무하면서 서울시청 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행한 사람이 서울시장으로서 보상을 받아야하나 모르겠습니다.
20/07/10 11:07
자살했다고 무혐의처리해서 시장자격있으니 시장치뤄준다고 하니 자살하는겁니다. 그런 안이한 인식과 죽음에 대한 온정주의가 박원순 시장을 극단적 선택으로 가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해명없이 죽으면 무조건 최악으로 조리돌림당해야 악착같이 살지 않겠습니까?
20/07/10 10:31
자연사, 사고사라면 그게 자연스럽겠지만
이건 고소건 접수 직후 자살이잖아요 피해자를 오히려 가해자로 만들수도 있고 챔임회피죠, 억울하면 밝히고, 죄를 지었으면 받아야하는 이런 자살을 서울시 5일장이라는건 말이 안됩니다.
20/07/10 10:37
님 말대로라면 물의 일으킨 정치인이나 유명인들도 사퇴하거나 방송 하차할 이유가 없겠네요.
수십년간 쌓아온 업적이 있죠 물론. 그런데 그 업적은 지켜내야 의미가 있는겁니다. 박원순한테 피해를 당한 여성분도 있지만 -> 그저 있지만 으로 넘어갈게 아니어서 이렇게 댓글이 달리는 중인것 같은데 너무 가볍게 생각하시네요.
20/07/10 10:43
성폭력 피해자가 올바른 행실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피해 사실이 사라지는 게 아니 듯이, 성폭력 가해자라고 해서 과거에 이룬 업적이 사실이 아닌 것이 되는 것은 아니죠
20/07/10 10:52
위에 보니 계속 혼자서 방어를 하고 계시네요. 무슨 말을 해도 본인 생각만 얘기하는 분 같으니 대꾸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백길 막고 물어보세요. 지금이 성범죄 저지르고 무책임하게 죽은 사람한테 쌓아온 업적 얘기할 때인지요.
20/07/10 11:02
본인도 보고 싶은 것만 보는군요.민주화 운동,시민 운동, 행정가로서 박원순의 업적을 상기시키며 기리는 사람들 많습니다.메갈정당에서조차도요
20/07/10 10:53
전두환이나 박정희에게 다 동일하게 적용 가능한가요? 희대의 살인마였지만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공이 있고 여자끼고 술 마시다 총 맞아 죽었지만 지금의 대한민국 발전에 어마어마한 공이 있죠
이 사람들에게 도움받고 덕 본 사람들이 추모하고 찬양하는거 당연히 그렇게 해야할 일이라 생각하시는지? 본인 업적을 본인이 죄다 부정했는데 한없이 자살한 사람에게는 따뜻한 시선이군요 노무현도 가족들이 죄다 돈 받아서 수사받았지만 자살해서 뇌물죄에 대한 처벌도 안받고 지금도 추앙받고 있죠 범죄를 저질렀으면 그에 대한 처벌을 받아야 법률문화가 발전하는데 자살해서 그런 기회조차 날려버린 사람들이 하필이면 또 변호사출신들이죠
20/07/10 11:23
그렇게 따지면 욕할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n번방으로 자살한 사람들도 아니면 외국 토픽에서 가끔 나오는
어린 아이들 감금해서 가지고 놀았던 최악의 범죄자들도 누군가에게는 따스하고 좋은 아버지이고 오빠였으며 이웃이었을겁니다. 게다가 평생을 인권변호사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성범죄 저지르기 전의 박원순과 이후의 박원순의 평가는 크게 달라질수밖에 없죠.
20/07/10 11:49
설령 영웅적으로 죽었더라도 코로나 시국이라 분향소 같은건 자제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저기서 코로나 감염자 나오면 오히려 피해자만 늘리는 꼴인데, '우린 추모하고 싶으니까 할거다' ? 무책임하시네요.
20/07/10 10:11
정의당 추모선언 한게 더 웃기네요.
그 당의 선택적 페미니즘이 누구한텐 작동하고 누구한텐 쉬는지 아주 잘 알았습니다. 제발 앞으로는 킹인지감수성 입에도 담지 말기를.
20/07/10 10:12
이건 유족이 거부하는게 맞을 것 같네요.
불미스러운 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람의 장례를 서울시장이라는 공적인 장례로 진행하면 남은 건 조소와 조리돌림뿐일 것 같은데 말이죠.
20/07/10 10:12
뭔가 이럴 것 같긴 했습니다. 서울시장은 한국 권력의 중요 포인트 중 하나고 고인미화는 당연할꺼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평소 민주당이 가졌던 스탠스와는 사뭇 다르네요. 성범죄에 대해서는 대통령부터 어떻게 처리하자고 얘기했던 것 같은데. 이럼 면죄부 주는거죠.
20/07/10 10:29
여권의 애도 물결을 보면 조금 황당하긴하네요. 이걸 계기로 정치권에서 성범죄에 대해 유죄추정에 가까운 발언들이 안나오면 좋겠지만
그들만의 리그에서는 서로 보듬어 주더라도 그 울타리 밖에 대해서는 여전하겠죠. 유죄추정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많은 사람들도 이 정도 사례면 후속 처리과정에서 반드시 무죄추정해야한다고 여기진 않을텐데.. 저도 그렇구요
20/07/10 10:37
얼마전에 성추행 누명으로 자살하신 선생님 생각나네요. 혐의없음으로 끝났는데도 “인간적 아픔과 법적 책임이 혼용돼선 안 된다”면서 전북교육감은 법적대응을 계속한다고했는데.
20/07/10 11:21
말씀하신 사례처럼 무죄추정의 원칙은 형법의 원칙이고 그 밖에서 무죄추정은 별 의미가 없죠. 일반기업체로 가면 더더욱 그렇구요.
(그래서 무고가 무서운건데..) 의아하긴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굳이 서울특별시장을 해야하는 이유가 있는지 이게 20~30년전 벌어진 일이고 이미 처벌 받았다면 지금 시점에서는 공 과 과를 논할만 하지만 2~3년전 사이에 일어난 데다가 법적으로도 옳고그름을 가를 수 없게 되버린 상황에서 공과과를 논하기엔 타이밍이 안 좋지 않나 싶습니다. 이게 밖에서 일어난 일도 아니고 서울시청 안에서 일어난 일이니 더 신중해야하는것 아닌지... 수사가 끝났다 하더라도 서울시청에서 일어난 일인데 서울시청에서 할 수 있는 카드가 아무것도 없지는 않을텐데 서울시청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서 이미 끝난 사건처럼 취급해야하는가 모르겠습니다.
20/07/10 10:15
그놈의 법, 제도타령하는게 웃겨요
제도가 그러니까 장례도 저렇게 해줘야한다 언제부터 다들 제도와 법 잘지켰다고 그리고 그 법이 강제성 있는법과 제도도 아닐텐데요
20/07/10 10:18
문재인이 성범죄는 수사 결과를 기다리지 말고 고발 접수와 동시에 직장에 통보하고 불이익을 주라고 했는데
서울시는 왜 피해자에게 2차 가해하고, 왜 법대로 하나요. 이 거대한 모순이 문재인의 페미니즘 인가요.
20/07/10 10:27
동의합니다. 일반 시민, 혹은 자기네들 맘에안드는 쪽에서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면 진실과 판결 여부에 상관없이 당장 불이익이 가는데 왜 얘네들은 지들이 할 때만 '법에 따지든가' 식의 선택적 적용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해 이 일에 대해 그쪽 지지자들이 이런것 가지고도 뭐라고 하냐, 법대로 하자 이렇게 쉴드를 친다면 그 지지자들은 역지사지라는 것을 한 번 생각해보셔야 할 때입니다.
20/07/10 10:18
저로서는 ???? 100개 찍히네요.. 왜지?
조용히 가족장으로 하는것도 아니고 5일씩이나? 이걸 가족도 동의했고 서울시도 동의했다고?? 누가보면 순직하신 줄 알겠어요.. 정알못이지만 진짜 이해 안되네요.
20/07/10 10:18
와 이래서 수사안받고 스스로 갔구나.. 어제 망자에 대한 예를 표하라고 회원분들께 강제하다시피 하신분들은 지금 어떤 심정이실지 궁금하네요.
20/07/10 10:19
유족분들이 원하는 바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애도하는 시민들도 있겠지만 일베에 메갈에 관심종자들 유튜버들 다 몰려오고 그야말로 난리도 아닐것 같은데.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뻔히 예상이 안되나?
20/07/10 10:19
대통령과 민주당이 그동안 페미니즘에 보여줬던 스탠스만 아니면 서울시 주관으로 장례를 해도 '법적으로 문제없으니깐' / '고소를 당했을뿐이지 진실은 밝혀진게 없다' 면서 무슨 장례를 치르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텐데, 일단 대통령부터 성범죄는 수사시작하면 직장에 통보하라는 마당에 현 상황은 고깝게 보일 수 밖에 없네요.
그나마 고인 좀 덜 욕되게 하고 싶으면 가족이 나서서 장례식을 축소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코로나 시국이기도하고.
20/07/10 11:22
노회찬 의원은 대인 범죄가 아닌데다 벌금형 정도 나올 일이었고, 유서를 남기고 사과를 하고 가셨으니.. 평가는 그걸 받는 사람의 몫이었죠. 그래서 이번 박시장의 죽음 방식은 너무 좀 그러네요.
어지간해선 죽음은 애도해야 마땅한데 죽음의 방식 자체가 너무 무책임하니 마음 다한 애도를 꺼리게 만들어요..
20/07/10 10:20
하던지말던지인데 여성시민단체들 어떻게나오나는 팝콘들고 지켜보겠습니다. 미통당 서울시장이 성추행 의혹 후 자살하고 분향소 차렸을때의 예상되는 그들의 모습과 지금 모습이 어떻게 다를지.
20/07/10 10:20
그리고 진짜 저응의당은 코미디 정점 찍네요. 누구보다 페미니즘을 우선시하는 당이 저 당 아니었나? 니들 그거 니들이 말하는 2차가해야..
20/07/10 10:20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377713
신고자는 사직하고 정신과치료도 받는 중이였다네요.
20/07/10 10:38
유족들은 일반인들처럼 정황상 성추행은 사실로 보인다라고 생각하지 않겠죠.
그럴리가 없다, 그런 사람 아니다 라고 생각할테고, 장례로 상응하게 제대로 하고 오명을 벗을것이다라고 생각하겠죠. 가족이라는게 그런거죠.... 인지상정이기도 하고....
20/07/10 10:30
쇼하는 걸로 비판 많이 받았는데 가시는 길도 참 화려하시군요.. 서울특별시장은 역겹지만 절차와 제도 때문에 달리 어쩔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나저나 날이 밝기가 무섭게 박원순 유서와 피해자 사진이랑 진술서같은게 카톡 찌라시로 도는데 이런것좀 제발 안했으면 좋겠네요..
20/07/10 10:30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몰카범죄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와 관련해 “수사가 되면 해당 직장이라든지 소속기관에 즉각 통보해서 가해를 가한 것 이상의 불이익이 가해자에게 반드시 돌아가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고소장 접수해서 수사 진행중이죠? 왜 대통령 말대로 안하나요???
20/07/10 10:44
너무 이과적인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만.
1. 사망전에 수사 접수 2. 박원순 시장 실종 3. 사망 확인으로 공소권 없음 및 수사 종료 했으면 3전에 가해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가야 맞는 거죠. 그러니 현재는 수사 종료 되었어도 시장 해임이라든지 하다못해 서울특별시장이라도 치르지 못하게 해야죠.
20/07/10 10:31
진짜 국격 살살 녹이는 미친작자라고는 생각하는데
법이 그렇다면 그렇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국민감정이며 뭐며 하는 것도 민식이법 같은 떼법하고 다를 바 없다고 봐요. 지킬 형식이 있으면 지켜야죠.
20/07/10 12:03
저도 법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잘 몰라서...
위에 댓글보고 서울시는 서울시장으로 하는걸 기본 스탠스로 가져야한다고 이해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가족들의 선택이 가족장이 아니라면 서울시는 시장으로 장례를 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0/07/10 10:37
서울특별시 葬이라니.... 조선시대 한성판윤 그 누구도, 박시장보다 더 오래 그 자리에 있은 사람은 없었지만, 과연 고인이 원할까... 싶네요.
문정권, 긴장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느닷없이.. 불시에... 전혀 뜻하지 않은 것으로... 이렇게 터지고 또 막을 내리는군요.
20/07/10 11:11
애초에 넷상의 남녀갈등도 일부 정치세력이 조장한 것도 있고. 커뮤니티간의 갈등의 원인이라기 보다 적대감에 대한 명분으로 사용되는 느낌도 들죠.
20/07/10 10:40
일단 저렇게 장례를 치르는것 자체는 절차상 문제가 없다손 치더라도 이정부와 더불어만X당 지지율은 계속 내려가겠네요.
20/07/10 10:45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이 정도의 일로 지지율 내려갈일은 없다고봅니다. 503시절 나라팔아먹어도 새누리당이라는 분들 성향이랑 비슷한 콘크리트층이 엄청납니다.
20/07/10 10:53
여길 보니 저기가 선녀 같고,
저길 보니 여기가 선녀 같은 상황이라.... 지지율이 내려가도 이상하지 않고, 지지율이 안내려가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20/07/10 11:24
솔직히 관심도 없습니다. 죽은사람 자기사정때문에 죽었는데 그러던지 말던지... 제 관심은 11시 30분 부동산 대책 밖에..
20/07/10 10:43
참 안좋게 끝났지만 박원순의 인생 전체를 부정하는 건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피해자 분도 이런 걸 원한건 아닐텐데 참 힘드시겠네요. 정부나 민주당에서 피해자를 배려해주었으면 합니다.
20/07/10 10:57
그죠. 한 사람의 인생에서 오점 하나때문에 전체를 부정하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근데 현정부와 민주당의 스탠스는 그게 아니어서 지금 이런 반응들이 나오는 거죠. 대통령이란 사람부터 성범죄 수사가 시작만 해도 직장에 통보해서 불익을 주라는 소리를 하고 있고, 그간 박원순시장의 서울시 여성관련정책들 또한 '여자는 무조건 약자이니 무조건 약자편에 서서 정책을 펼친다'는 기조였죠. 현 시대의 성범죄 피의자(유무죄가 가려지지 않은상태에서 조차)는 한방에 인생이 나가리 나는거죠. 그 잣대는 당연히 서울시장이라고 예외할 수 없는거구요.
20/07/10 11:01
박원순 일생을 관통하는 주제를 스스로 저버렸습니다. 전 부정당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거기에 피해자한테 더욱 안좋은식으로 자살까지 했는데요. 거기서 무슨 인정과 공과가 필요한건지 모르겠군요
20/07/10 11:13
박원순 전 시장이 유능한 사업가였거나 학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엘리트였다면 따로 볼 수 있었을 지 모르지만 다름아닌 인권변호사였죠. 서울시를 설령 말아먹는다고 가정해도 인권변호사로의 행적은 따로봤을 일이지만 성추행 사건은 자기 스스로의 아이덴티티를 깨부순 사건이죠
인생 전체를 부정한 건 자기 자신이라고 봅니다.
20/07/10 12:01
박원순이 서울시장이 될 수 있었고, 명예를 가져다 줬던건 '인권'이었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위에 분도 말씀해주셨지만 예를들어 기업인이 성추행 문제가 있었다? 공은 공이고 과는 과라고 볼 수 있겠지만, 인권으로 유명해진 사람이 인권 문제를 가지고 자살했다면... 기업인이라면 마치 경영을 잘 해서 유명해졌었는데, 알고보니 그게 분식회계였다 정도로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20/07/10 10:44
죽었다고 왜 명예를 지켜주는 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가 분명히 존재하는 상황인데
고인이 원할까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데... 내가 죽으면 수사종결날 꺼라는 걸 잘 아는 변호사 출신 시장이였다는 점만 생각하면... 정의당 선택적 페미는 진짜 역겹네요. 안희정 [어머니]는 안되고, 박원순은 되고... 페미 맞아??
20/07/10 13:51
류호정 의원 입장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facebook.com/newhojeong/posts/277136380398701
20/07/10 10:47
이게 유족입장에서는 조용히 치르는 순간 유죄를 인정하는셈인데
증거도 직접 보지 못했고 고소되었다는것만 아는이상 조용히 치르자고 하기도 힘들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걸 조사해서 확인하고 장례치르자는것도 장례의 특성상 불가능하다고 봐야하고 불합리하지만 넘어가야할 그런 느낌의 상황으로 보입니다.
20/07/10 10:49
클리앙이나 진보 사이트에서는 무죄추정의 원칙 운운하면서 음모론 퍼뜨리고 다니는 인간들이 많다는군요.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애도하는것 까지는 그러려니 하는데, 무죄추정의 원칙이니 음모가 어쩌니 떠들어 대는 사람들은 진짜 제정신인지 궁금합니다. 같은 민주당계 대권주자라도 안희정은 솔직히 말해서 잘못 물렸다는 느낌이 있는데, 박원순은 알려진 고소장 내용을 감안하면 잘못 물리고 자시고 할게 없는거 같은데 말이죠.
20/07/10 10:57
애초에 무죄추정은 이런데서 쓰이는 용어가 아닌걸요. 무죄추정은 '유죄를 확정할만한 증거가 없을때' 무죄라고 보는게 무죄추정인거지, 박원순이 성추행 범죄자라고 볼만한 증인, 증거물이 (적어도 알려진 고소장 내용에 따르면) 넘쳐나는 상황인데 무죄라고 추정하는 건 어불성설이지요.
20/07/10 11:21
아무리 증거가 많아도 그 증거와 죄의 인과관계를 성립시키고 유죄를 확정하는건 법정이죠.
우리가 아니라요. 그 전에는 무죄추정을 하는게 법리적으로는 맞겠죠. 저도 무죄추정 맞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성범죄를 유죄 추정으로 하라고 한건 이번 정권 이번 세력이라는것... 그 역사에 지분이 있는 사람이 박원순이라는 것이죠. 여태까지 신나게 유죄추정으로 조리돌림해놓고선, 자기쪽 헤드라이너가 그걸로 운명을 달리했으니 무죄추정을 주장한다? 그게 기도 안차는거죠...
20/07/10 10:54
유죄 확정 난게 아니니 서울시 장으로 치르는게 잘못 되었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기분이 유쾌하지는 않지만요.. 다만 현재 코로나 상황으로 봐서는 분향소를 열지 않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서울시에서 솔선 수범 해야죠... (영웅적인 죽음이나 업무중 재해도 아닌데 말이죠)
20/07/10 11:08
무죄 추정 운운하시는 분들은 살인자가 살인했다는 증거가 있는데 재판전이라고 무죄라고 하실건가요???
내로남불 적당히 합시다 그러니까 욕먹는 거죠
20/07/10 12:06
그러고보니 죽어서 죄를 확정지을수 없다는 논리면 박정희는 아무런 죄가 없는거군요
박정희-박원순이 한세트로 묶이다니 참 황당한 현실이네요
20/07/10 11:08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 사건이라 저기서 상을 줄이는것도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서울시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죠 그냥 욕을 먹고 절차을 지키는게 공무원들 최선이겠네요 물론 코로나 사태로 인한 분향소나 기타 문제는 고려해야 될 겁니다
20/07/10 11:11
그보다
'앞으로 성범죄자 낙인 짝히면 수사받기 전에 자살하면 된다' 라는 선례를 남기는 거 같은데 어쩌려고... 이러면 누가 수사 받으려 할까요? 아참, 손정우 애비인가 아들 쉴드 열심히 치던데 가해자들 가족들이 자살 종용하는 세상이 될 가능성은 생각자도 않는건지?
20/07/10 11:20
모두 다는 아니지만 늘 수도 있죠. 수사 전은 아니지만 조민기고 자살했는데...
자살은 아니더라도 가해자의 가족이 죽여놓고 '얘 자살했으니 명예는 지켜주세요' 라고 뻥치면요? 많지 않더라도 있긴 있을거 같은데요.
20/07/10 11:16
역겹긴 하네요. 여권 반응도 그렇고 죄 소명이 불가능한걸 이용한 정치적 판단들로 보입니다. 고소 사실은 묻히고 그동안 업적만 강조되는걸 보면요.
그럼 그들이 주장하는 페미 소리도 그냥 정치적인 발언이라는 결론이 내려지네요. 남여 갈등을 정치로 이용한다는거 증명해주시고 계십니다 크크크
20/07/10 11:20
우리나라 진짜 웃겨요
노무현 노회찬 박원순 정치를 했던 사람라면 무릇 국민들에게 소명 혹 해명이나 죄송하다하고 속죄해야지 자기 이미지랑 평소 행실의 괴리를 감당 못해서 죽는게 정치인으로서의 도리인가요? 우리 국민들이 나쁜 버릇 들여놨어요 뭘 잘했다고 그런 사람들을 신격화해주고 높여줍니까?? 전국민을 우울하게 만들고 책임이 없어도 적당히 없어야죠. 이건 진짜 아닙니다
20/07/10 11:39
역사적으로도 죽음으로서 죄를 사하는건 흔한 일이긴했지만...
노무현의 죽음은 여러모로 2000년대 한국 정치사에서 빠지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인간 노무현 좋아하고 여전히 주변인물은 다 받았어도 노무현은 안받았겠지라고 믿고 있는 사람이지만 (받았다해도 이상할건 없죠..) 노무현의 죽음이 이상한 성역을 만들었다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네요. 표적 수사는 맞지만 주변인들이 죄 없던것 아니었거든요. 근데 이게 정치싸움이 되버리면서 편가르기가 되어버리고 그냥 내편 VS 니편이 되버렸습니다.. 그래서 한쪽에서는 성역이 되버리고 한쪽에서는 조림돌림의 대상이 되버렸죠. 편가르기의 역사는 유서깊고 꼭 노무현의 죽음이 없었더라도 편가르기는 점점 심화되었을 확률도 높긴 합니다만 한가지 터닝 포인트였던건 분명한것 같습니다. 죽는다는게 쉬운 선택도 아니고 그만큼 괴로운 부분이 있었겠지만...뭐라 말하기 어렵네요. 저 또한 지지세력이 있을땐 내편은 다 좋아보였고 상대편은 다 썩어보였으니... 사람 특성상 별 수 없다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20/07/10 12:46
어떤 말을 하고싶으신지는 알겠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은 좀 별위로 둬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버틸만큼 버텼었죠. 자살까지 몰아갔던건 그 당시의 정권입니다. 차라리 노회찬은 안타깝기라도 하고, 박원순은 진짜 할많하않이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만큼은, 온전히 그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였다고 봅니다.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은 충분히 감당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개인의 문제가 아니었기에 자살이라는 선택을 했었다고 생각합니다.
20/07/10 13:05
노무현 자살 직전의 상황은, 그런거 감안하더라도 좀 심각하게 과열되긴 했었죠;; 온 나라가 나서서 두들기던 상황이었어서;;;
자살 자체를 잘했다고 말하는건 아니고, 적어도 그 상황은 단순하게 본인의 죄책감이라고만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라는 겁니다.
20/07/10 13:19
뭐 그 비슷하게 검찰수사 받고 감옥에서, 혹은 차량에서 거의 10건 가까이 본인 정권내에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니까요... 본인이 아에 그러라고 떠민 것도 하나 있고요...
20/07/10 11:29
박근혜가 위안부 등처먹었을 땐 위안부 협정 파기하시겠다더니,
자기 편이 위안부 등처먹으니까 유감이다 한마디만 하시던 분 아닙니까?
20/07/10 11:27
조용히 치르는게 맞다고 보지만, 그건 유족이 선택해야할 일입니다. 여기서 서울시라는 공적 조직은 그냥 규정대로 할 수 밖에 없어요. 너무 빠르게 자살해서 수사가 시작도 못한 상황이라 공식적으로 밝혀진 사실도 없고요.
서울시 깔일이 아니라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5일장 제안 -> 유족은 그냥 조용히 지내겠다고 사양] 이 테크로 가는게 현 상황에서 상식적인거죠. 뒷부분은 이뤄지지 않을 것 같지만.
20/07/10 11:27
여성단체는 엄중히 항의하겠죠? 이럴때야말로 피해자중심주의가 필요한거같은데말이죠. 세상에 도덕과 인권을 내세우는 진보진영과 그 지지자들이 가해자를 애도하고 피해자가 묻히는걸 다보네요
20/07/10 11:31
https://news.joins.com/article/23821721
10년전 본인이 했던 말인데, 특별히 뒤집겠다고 하지 않은 이상, 이 말을 존중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현직 서울시장으로 죽으면서 조용히 죽겠다는 말이 어그러진 것에는 본인 책임이 크지만요.
20/07/10 11:35
팟캐스트 매불쇼는 오늘 결방하네요.
아니 진짜 뭔 애국열사죽기라도 했나 원래 최욱오버하는거야 알고 들어왔지만 진짜 개오바네요 크크크크크
20/07/10 11:45
잘모르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은데.. 장례식이란건 죽은사람을 위한게 아닙니다. [산사람을 위한거죠]
김일성도 동지들이 있는 혁명렬사릉에 묻히고 싶었지만 아들에 의해 박제당해서 금수산궁전에 전시된거처럼요. 지령으로 내려온듯한 반강제적인 추모분위기 조성이나 여권 지지층 중심으로 동정적인 여론고취 코로나시국에 5일장 그것도 서울시청에서.. 이 모든게 뜻하는 시그널은 하나죠 피해자보고 이정도면 됐으니 이젠 조용히하라는. 일종의 실력행사죠 사실
20/07/10 12:44
[피해자보고 이정도면 됐으니 이젠 조용히하라는. 일종의 실력행사죠 사실]
크크크...지들이 박정희, 전두환하고 뭐가 다른지... 여든 야든 그냥 괴물로만 보이네요.
20/07/10 11:48
서울시장이라도 조촐하게 장례식장에서만 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설은 저기가서 쓰세요. 무슨 소설 쓰는 사람들이 이리도 많은지 참 나
20/07/10 11:51
https://www.facebook.com/joonpyohong21/posts/3032371663543884
홍준표 의원이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네요. 그렇게 허망하게 갈걸 뭐 할라고 아웅다웅 살았나? 박원순 시장의 비보는 큰 충격 입니다. 고향 경남 창녕 후배이지만 고시는 2년 선배 였던 탓에 웃으며 선후배 논쟁을 하면서 허물 없이 지냈지만 서로의 생각이 달라 늘 다른 길을 걸어 왔습니다. 차기 대선이 창녕군수 선거가 될수도 있다는 세간의 농담이 있기도 했고 최근 활발한 대선 행보를 고무적으로 쳐다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허망하게 갔습니다. 더이상 고인의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편안하게 영면 하십시오.
20/07/10 11:54
방금 전 유언장 공개했는데...
두가지 측면에서 씁쓸하네요. 하나는 책임이라고는 전혀 없는 유언장 내용이고, 두번째는 (누구인지 제대로 못 듣긴 했는데) 유언비어 운운하면서 고인능욕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뭐, 민주당 업보죠. 그 잘난 여가부나 진보단체들은 왜 조용한지도 참 궁금해집니다.
20/07/10 11:55
유언장 듣고나니까 진짜 역겹네요
아 중립기어 못 박고 있겠다 진짜로 그리고 여든 야든 정치인들 떠들고 있는 거 보니까 정치혐오가 안 생길 수가 없네요
20/07/10 11:58
[박원순 시장의 유서 전문]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 피해자에 대한 명확한 사과는 어디갔죠? 진짜 장난하나..
20/07/10 12:06
'性'자 들어가면 죄의 경중 불문 살인죄 취급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냥 냉정히 따져보면 강간죄아니고 위계를 이용한 추행죄는 2년 이하 징역 or 5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슷한 레벨의 죄로는 폭행죄나 음주운전 정도 있겠네요. 물론 최대한 피해자를 고려해아하는것은 맞지만 형이 확정된것도 아니어서 그래도 오랜기간 나름 성실히 시장직 수행해온 사람에게 저정도 예는 할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0/07/10 12:51
지난 몇달간 국민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며 사람이 모이는 걸 가장 먼저 앞장서서 제한한게 서울시와 정부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분향을 왜 받아요? 가족장을 하든지 따로 온라인 분향을 하든지 해야지. 그리고 피해자를 고려해야한다면서 뭘 고려하고 있죠 지금? 미친 추종자들은 비서 신상이나 캐고 있고 피해자를 가해자 만들고 있고, 서울시는 공개적으로 기사내서 분향한다고 하고 있고. 당사자는 자살해버리고. 뻔뻔함과 내로남불에 진짜 머리에서 발끝까지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악마 저리가라에요. 민주당을 다시는 지지할 일 없고 인권변호사라는 것들을 다시 찍는 일은 없을겁니다.
20/07/10 13:13
조문 기사들도 나오기 시작하네요. 사과와 격노를 해야 할 대상이 따로 있는거 같지만...
[박원순 빈소 찾은 이해찬, 미투 의혹 질문에 격노.. "그건 예의가 아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4&aid=0004459155 심상정도 안희정때 했던 말과는 좀 다른거 같아 웃음이 나오네요. [심상정 "박원순 시장 비보에 망연자실…고인 영면 기원"(종합)]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710_0001090663
20/07/10 15:06
아까 공지도 올라가긴 했는데, 각도기 잘 챙겨서 댓글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몰랄님 탓을 하는 게 아니라, 리얼로 이슈 당사자가 pgr 회원을 고소하는 일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어서요.
20/07/10 14:22
박원순의 최근 성추행건은 용서받지 못할 범죄이긴 합니다만, 이해찬이나 심상정 입장에서는 평생을 함께 투쟁해온 동지였으니까요.
저런 식의 반응이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닙니다. 전두환 죽을 때 장세동한테 29만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면 똑같이 격분할걸요?
20/07/10 18:54
답글을 달아주신 분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모아서 답을 달아봅니다.
현재 민주당쪽의 발언들이 더 나왔는데 전부 비슷한 어조라서 댓글의 내용에 추가를 할 필요는 없는거 같고... 화만 더 나네요.
20/07/10 21:00
이해찬은 이해 가는 범위라고 치더라고, 정의당 이 인간들은 얼마전 안희정 모친상을 물어뜯었으면서 여기서는 조의?
그 조의는 고인의 지위에 따라 달라지나보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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