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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 18:10
https://news.v.daum.net/v/20200709180626189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 딸은 이날 오후 5시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아...안좋은 일이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20/07/09 18:23
외부 일정 없이 내부에서 업무만 하는 날도 당연히 있고, 있어야만 되죠. 그런 경우에 뭐 어딘가로 사라지면 자리 비웠다고 뭐라 할 상사가 있는것도 아니니...
(외부 일정 없는날은 집무실로 출근도 안하고 침대에만 있었다는 전직 대통령이 생각나네요;)
20/07/09 18:26
아 네 그렇게 따지면 일정이 없는날은 없는데, 보통 저런 조직에서 선출직 기관장은 거의 왕과 같은 존재다보니 내부 일정은 설사 1분전에 취소된다 해도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라... 보통 관에서는 '일정'이라 함은 외부일정을 일컫긴 합니다. 그래서 기사도 그런식으로 난것같네요. 아무튼 별일없었으면 좋겠네요...
20/07/09 18:14
https://www.ytn.co.kr/_ln/0103_202007091803477819
서울시에 확인한 결과 박 시장은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오늘 출근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내일 일정도 모두 취소를 했고 오늘, 내일 출근을 하지 않거나 공식 일정을 소화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라는 뉴스가 있긴 합니다.
20/07/09 18:13
공식일정이 없다고? 그럼 이건 뭐지...?
https://www.news1.kr/articles/?3990330 속보로 1보 올리는것도 좋지만 적어도 오늘 주요일정 정도만 검색해도 뉴시스, 뉴스1등에 시장실에서 일정 있다고 나오는데 한번정도 크로스체킹은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늘 그렇지만 서두르는게 뉴스의 전부가 아닌데 말이죠..
20/07/09 18:20
보통 공식일정은 아침에 튀어나오긴 합니다만, 이런 경우라면 일정이 있었으나 취소가 되었다는 부연설명이 있었다면 좋았을것 같네요.
제가 성급했습니다.
20/07/09 18:16
보통 외부일정은 공식적인거라서....실제로는 많이 바뀌죠.
저는 저 분을 지지하진 않지만 별일 없으시면 좋겠네요. 어쨌거나 누군가의 남편이고 아버지인데 ㅠㅠ
20/07/09 18:20
그 말 받아야 할것 같네요.
공식일정 기준으로 확인 해보고 이상해서 올리긴 했는데 별도의 뉴스랑 체크해보면서 서울시측 일정없다 말만 보고 성급하게 오판한 것 같습니다.
20/07/09 18:19
박원순하고 정치적으로 관련이 있을만한 건은 부동산값 제어를 위한 서울시 그린벨트 문제로 국토부와 의견 차이가 나올수 있다.
설마 이걸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리는 없고요. 대체 무슨 일이지?
20/07/09 18:22
박원순이 누구? 소리 듣던 정치적 첫 등장 때도 '안철수 따위가 어찌 박원순 앞에'라고 생각했던 나름 오랜 박원순의 지지자인데, 부디 무탈하길 빕니다.
20/07/09 18:24
설마 광역지자체장 두명 날아간 그런 이슈는 아니겠죠. 그런거 아니면 갑자기 사라질 이유가 상상도 안되는데...
그냥 번아웃이 와서 혼자 여행좀 했다 하고, 부디 별일 없이 나타나셨으면 좋겠습니다...
20/07/09 18:25
???? 아니 일반인도 아니고 서울시장이?!?!?!
뭔가 걱정되기보다는 당황스러운 물음표만 머리속에 떠오르네요;;; 그냥 해프닝인게 웃고 넘어가고 모두가 좋을것같은데 말이죠;;;
20/07/09 18:30
그런데 경찰이 바보도 아니고 박원순 폰번호가 맞는지는 확인하고 위치추적도 했을테고 수색도 시작하지 않았을까요?
딸로 추정되는 인물이라는 기사는 어디언론사인가요?
20/07/09 18:30
20/07/09 18:38
마침 아직 뉴스창을 안껐는데,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비서실 여직원이 미투(성폭력 또는 성희롱 당한 것을 고발)하겠다고 나서 박원순 시장이 이날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연락이 두절됐다고 말했다.] 라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기사까지 났길래 대충 체킹된 상황인가 했더니 바로 해당내용을 내렸네요. 사실이 아니라면 기자가 댓가를 좀 치뤘으면 좋겠고, 사실이라면 어차피 곧 밝혀질테니 좀 기다려 봐야겠네요.
20/07/09 18:47
그게 아니더라도 자살할거면 유서라도 남겼을지 확인은 해야할테니까요...
아무래도 딸이 자살을 암시하는 이야기를 한걸 들었다고 했으니까요
20/07/09 18:40
서울시장이 실종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울 뿐이네요 수행원이며 경호원이며 대한민국 넘버원의 지자체장으로 국무회의 참석하는 장관급 이상의 단체장인데;;;;
20/07/09 18:45
전직 대통령조차 아무도 보지 못한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도 있었는데, 마음먹으면 수행원 따돌리는게 못할 일도 아니긴 할겁니다...
20/07/09 18:44
2018년 7월에 노회찬 의원께서
2019년 7월에 정두언 전 의원께서 무슨 비극이 있었는데, 설마 아니겠죠? 이거 무슨 7월 징크스도 아니고....
20/07/09 18:54
미투 관련 기사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고, 시신 발견 기사는 올라왔다가 내려갔습니다.
미투는 아마 맞는것 같고, 생사여부는 오피셜이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7/09 18:54
정말 견딜 수 없는 큰 개인적인 큰 사건이 있었나보네요. 아니면 개인적인 건강문제 우울이나 그런게 있겠지만 글쎄요..
충격적인 소식이네요.
20/07/09 18:56
기자 지인 확인 결과 미투 관련 소문은 사실인 것으로 보이며, 자세한 내용은 금일 밤 내지 내일 추후 기사를 통해 보도될 것 같습니다. 제발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20/07/09 18:56
[속보] 박원순 서울시장 시신 발견 장소, 성균관대 부근
http://theviewers.co.kr/View.aspx?No=909152 다른곳에서 기사가 다시 떴습니다.
20/07/09 19:26
그렇다면 정치(카테고리 유저들의) 성향을 보여준다고 쓰지 않으셨어야 하겠죠. 본인께서 정치성향을 언급하셔놓고 이렇게 말씀하신다면야 뭐
20/07/09 19:31
도대체 어디가 저열한지요? 본인 댓글을 적절히 발췌했을 뿐입니다만은
저 댓글에 추천수가 많다 -> 현재 정치카테고리 유저들은 반여당 계열의 사람들이 많다. 이 댓글에 대댓글이 많다 -> 정치카테고리 유저 중 활발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친여당 계열의 사람이 많다. 마찬가지 메커니즘이지요.
20/07/09 19:10
저는 엄정하게 따지면 야당 지지자에 가깝습니다.
그냥 사람이 죽었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조롱하는 게 제 정서에 안 맞을 뿐이에요. 외국은 좀 다르지만 로컬룰이라는 게 있으니까요.
20/07/09 19:29
뭐 저도 마찬가지 입장입니다. 실제로 주변 사람들에게 "그럴 사람처럼 보이진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구요.
그래도 누군가한테는 죽음이 성역이 아닐 수도 있는거죠. 애초에 모든 죽음이 동등하게 다루어지는 것 같지도 않고요. 민정당 계열 정치인의 죽음을 다루는 방식과 신민당 계열 정치인의 죽음을 다루는 방식이 정치성향에 따라 다르게 취급되는 것이 싫을 뿐입니다.
20/07/09 19:38
인륜을 무시하고 정치적 의견을 표현한 원댓글이 먼저라 그것을 지적하는 대댓글들인데, 님의 댓글은 인륜을 중요시해서가 아니라 정치적성향때문에 사람들이 대댓글을 달았다고 말하고 있잖아요?
제 의견에 전혀 공감 못하실 발언을 해놓고 공감하신다니 당황스럽네요.
20/07/09 19:42
아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
다만, 제가 답을 남긴 대댓글은 이를 인륜의 문제가 아닌 정치의 문제로 끌어왔지요. 그 점을 지적하고 싶었다는 말을 드린겁니다. 달리 말하자면 댓글 자체의 정치성향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추천을 남긴 사람들의 정치성향을 지적하는 것이 타당치 않다고 봤던거에요. 차라리 "정치카테고리 유저들의 인권감수성 분포를 확연히 보여준다"고 대댓글이 달렸다면 구태여 답을 남기지 않았을겁니다.
20/07/09 19:09
운영 메시지
이 댓글에 대해 5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므로, 자운위에서 제재 여부에 대해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댓글 복사해 둡니다.
20/07/09 18:58
20/07/09 19:0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377476?sid=100
일단 종로서에 미투 신고 접수 된건 맞네요
20/07/09 19:03
[불쌍해 할 필요 없다]는 말은 [죽어도 싸다]는 말 아닌가요 -_-;;
미투가 사실이라면 살아서 감옥에서 죗값을 치뤄야 하는 거고, 어느쪽이든 재판은 제대로 받아야죠.
20/07/09 19:27
20/07/09 19:00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377476
미투 신고 자체는 확인됐네요. 광역지자체장 3연 미투라...
20/07/09 19:08
오피셜로 나온 건 '미투 신고가 접수되었다'는 것이고 그 내용이 무엇인지, 가해지목인이 박원순인지 아닌지, 가해사실이 있는지 아닌지도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 정도 수위의 조롱부터 남기시면 무척 부적절한 것 같은데요.
20/07/09 19:16
그럼 만약 아니라면 그때가서 수정하죠 별 높은 수위도 아닌데 왜 과민반응하시나요?
이정도 얘기도 못하게 하는게 오히려 부적절해 보이는데
20/07/09 19:29
한남은 자연적으로 개인적 선택여부없이 한국 남자면 한남인데
남페미는 개인적 선택이 들어간건데 당연히 다르죠 한남이 되고 싶어서 된건가요? 태어나니까 한남인건데
20/07/09 19:43
흑;; 일종의 인용이었는데 벌점먹었네요.
페미진영에서 말하는 그 단어는 단순히 사전적 의미가 아니라 성희롱을 일삼는~ 류의 의미가 있습니다. 단지 메갈리아 등의 페미니스트들은 그 대상을 한국인 남성 전체로 확대시켰을 뿐이지요. 페미니스트 진영을 미러링하시려는 의도가 있는 게 아니라면 제게는 ~~ 또 너야? 가 니켈님이 말씀하신 것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네요. 둘 다 잘못된 거죠. 차라리 (미투가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평소에 페미니스트, 여성인권 챙겨주는 척 다 하더니 실상은 저러네, 위선자 아니냐]라는 말씀이라면 개인의 위선을 지적하는 거니까 오히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7/09 19:48
정말 죄송한데 잘못아시는거 같은데
원래 한국 남자들 다 성매매 성폭행 성희롱 한다는 거에서 한남이 나온겁니다 특정부류를 지칭하는게 아니라 한국 남자 자체가 그렇다는 거고요 이런 단어 자체가 굉장히 벌점먹기 쉬우니 여기서 그만했으면 합니다만 그리고 미러링까지는 아니더라도 어감이 재밌습니다
20/07/09 19:51
그렇죠.. 어떻게 그 프레임을 짰을까요? [특정 한국 남성이 성매매 성폭행 성희롱 한다]는 사실에서 침소봉대 해서 전체로 확대한 것이지요.
똑같지 않나요? 하긴, 이것도 설득될만한 얘기는 아니군요.. 니켈님 말씀이 옳습니다. 저도 여기서 그만하겠습니다.
20/07/09 20:02
위에 썻듯이 하나는 선천적인거라 사실상 바꿀수 없는거고
후자는 개인의 선택에 의해 된건데 님이 처음에 말하신거는 틀린거죠 그리고 다시 이번엔 제가 침소봉대했다고 하시는데 당연히 사람인이상 어떤 개념에 대해서 완전히 동일하게느끼는건 불가능하고 유독 남자 페미니스트란 분들께서 이러한 미투에 연관되는 안타깝고도 재미있는 이슈들이 너무나도 많이 나오기에 하는 말이죠 저는 전혀 침소봉대가 아니라 생각하는데 오히려 진정 남페미라면 이런 이슈 하나도 나오지말아야합니다
20/07/09 19:22
수위니 과민이니 하는 건 니켈 님 개인 생각이시고, 저는 니켈 님 하고 싶은 얘기 못 하게 한 적 없고 못 하게 할 권한도 없는데요. 뭘 착각하시는 듯. 무슨 의견이든 남기셨으면 반론을 들을 수 있는 건 당연한 거고요. 아무 말이나 써 놓고 "아니면 그때가서 수정하겠다"는게 요즘 기자들이 흔히 하는 "아니면 말고"식의 태도와 뭐가 다른가요? 사실관계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도 지지 않는 댓글을 실종된 사람을 두고 남겨놓고 타인이 과민하다느니 어떻다느니 평가하시는 건 황당하네요. 더 댓글 안 남깁니다.
20/07/09 19:29
남기지 않겠다고 했는데 남기지 말라고 굳이 말씀하시니 남기고 싶어지네요. "아니면 말고"식으로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것에 대한 공감은 개인의 생각이기보다 사회적 합의이고, 니켈님도 분명히 동의하실 규범일텐데요. 저는 그런 규범을 니켈님과 공유하고 있다는 생각에 근거해서 그 점을 지적한 것이고, 니켈님은 그냥 아무런 규범 근거 없이 하고 싶은 대로 아니면 말고의 태도로 남을 조롱하고 비난하신 거고요.
20/07/09 20:15
뭐를요? 니켈님이 처음 남긴 댓글 같은 거 쓰는 거요? 소장이 접수되었다는 것과 행위가 있었다는 것은 별개이며, 그것이 '남성 페미니스트'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도 설명되지 않았기에 이런 논증들이 적절하게 보충된다면 전 반론할 생각 없어요.
20/07/09 19:06
미투라고 해도 죗값을 받아야죠 남은 가족들은 어쩔꺼며
용기내서 신고한 직원은 이제 서울시청에서는 발붙일 곳이 없고 '잠재적 살인'에 대한 죄책감 & 경시까지 받게되겠네요
20/07/09 19:06
미투가 만약 오피셜이면 대충 다 설명은 되는군요. 씁쓸합니다.
여태까지의 본인 행적이 있는데..버티기 힘들죠 노회찬같은 상황일겁니다. 사실이 어떻든간에 무사하셨으면 하네요.
20/07/09 19:08
[한국경제] 박원순 실종, 미투부터 시신발견까지…실체없는 지라시 '폭발'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377480?sid=102
[한국경제] 유언 같은 말 남기고 실종된 박원순…경찰 "미투 신고는 사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377479?sid=102 어쩌라는 걸까요?
20/07/09 19:09
안희정 사건은 정말 너무 이상했죠. 그게 대체 어떻게 유죄가 되는지 도저히 납득이 안갑니다.
불륜이 맞다는 증거는 있고 그게 아니라는 증거는 진술밖에 없으면 상식적으로 그건 불륜입니다. 그리고 박원순도 또 미투죠.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암만봐도 이건 누가 대놓고 작업하는거고, 아주 사악한 자들입니다.
20/07/09 19:38
누굴 지지하느냐를 떠나서 이런 스타일로 글쓰시는 걸 좋아하지 않고,
상당히 신중하게 판단을 내리시는 분으로 생각했는데 근거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결론은 확실하게 내리신 것 같고, 그 특정 주체에 대한 생각도 확실하신 것 같은데, 정작 그 특정 주체에 대해서 글로는 확실하게 쓰시지 않아서 의도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이상한 음모론 글' 정도로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평소 글을 잘 쓰신다고 생각하기에 이 댓글은 제 생각에 많이 이상했습니다.
20/07/09 20:15
애초에 그 '미투 운동'이라는 것 자체부터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이상하게 봅니다.
근데 그게 근거가 확실할수는 없는 종류의 문제입니다. 근거가 확실할 정도 같으면 여성계 및 그와 정파적 이해관계를 같이하는 광범위한 정치세력 전체가 진작에 폭파되었을테니까요. 안희정, 박원순뿐만 아니라 미투 운동에 해당되는 많은 사례들 중 상당수가 분명히 특정주체에 의한 작업이라는 느낌입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물론 이걸 가지고 거창하게 뭔가 주장을 할수도 없고, 그럴만한 근거도 있을 수 없는 종류의 문제입니다. 다만, 그냥 제가 보기엔 그렇다는 겁니다.
20/07/09 19:12
아직 박원순에 대해 제기된 혐의가 무엇인지, 혐의를 제기한 사람은 누구인지 알려지지도 않았는데 존재 자체가 의문시되는 미상의 성폭력행위 신고자를 '대놓고 작업하는 것이고, 아주 사악하다'라고 낙인찍는 것은, 본인이 피해당했다고 주장하고 고발하며 재판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 자체에 대한 부정이죠. 페미니즘이 싫고, 사법부의 판단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실제로 권력자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하는 사람들이 존재할 가능성이 부인되는 게 아닙니다. 이런 댓글 안 봤으면 좋겠네요.
20/07/09 19:17
정말 당혹 스럽네요
지지율 폭등의 여권에서 가장 강력했던 대권주자인데...누가 작업을 해요? 여권내에서? 왜요? 그 대권주자는 그걸 또 바로 인정해요? 현 정부에 부정적이신건 아는데 얼마나 부정적이시면 그런 상상을 하시는지 정말 당혹스럽네요 ;; 제가 어지간하면 나와 다른 정치성향을 갖고 계신분께 이런 얘기 안 하는데요. 너무 나가셨어요 너무 많이요....
20/07/09 19:23
'정파적 갈등'이라는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건 제가 정부에 부정적이라서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정부가 이 문제에서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모든 대권주자들이 죄다 줄줄이 뭔가로 엮이고 있으면 이건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충분히 해볼 수 있습니다.
20/07/09 19:26
세간에서는 그걸 [음모론]이라고 부르죠. K값... 차이나게이트... 달착륙 조작... 문재인 금괴 200톤... 제게는 그 정도 수준의 주장으로 밖에는 안 보이네요.
20/07/09 19:45
최소한 당사자가 반박을 하거나 결사항전 정도는 외쳤어야 뭐 음모든 뭐든 생각하는게 보편적인거 아닌가요
안희정, 오거돈 둘다 바로 인정하고 물러났는데 왜 다른 추측을 하세요 저도 음모론 좋아하고 재밌어 하는데요. 당시 상황에 이제 막 정권 잡고서 그것도 당내에서 이재명도 아니고 안희정을... 갑자기 정권 잡느라 정권을 다지는 것도 쉬운게 아닐텐데 야당도 아니고 우군을 날리는 그런 상상은 전두환도 안 할거라 생각하네요 님께서 말씀하신 부분 중에 단 하나도 공감가거나 이해되는 부분이 없지만 정말 진심으로 그런 생각이 드신다면 뭐 어쩔 수 있나요 단지 저는 현 정부의 골수 지지자입니다만 현정부에 대해 정성스런 비판글을 올려주시는 분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님도 그런 몇분 중에 한분이셨구요 님의 그런 상상력을 동원하지 않으셔도 현정부 깔거 많잔아요 괜한 상상력 때문에 님의 정성스런 비판글이 가치하락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20/07/09 19:10
민주당 중진들 3연 미투라니 웃프긴 하네요.
앞에 2명은 진짜였지만 이번엔 억울하게 당했을 수도 있으니 일단은 지켜보겠습니다.
20/07/09 19:14
뭔가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끝까지 하시는 게 어떨까요? 조롱하는 것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발을 반만 담근 채로 댓글을 남기기보다 정확히 본인의 의견을 표현하시고 지지든 반론을 들으시는 게 나은 것 같아요.
20/07/09 19:19
전 했잖아요. 하시고 싶은 말씀을 정확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요. 근거를 제시하고 의견을 명확히 밝혀, 반론이든 지지든 들을 수 있도록요. 애매모호하게 조롱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댓글을 실종된 사람을 두고 남기는 행동은 부도덕한 것 같다고요.
20/07/09 19:18
저지르셨다는 근거가 있나요? 제가 본 기사에서는 '미투 신고가 접수되었다'고만 적혀 있을 뿐, 가해내용이 무엇인지, 그러한 행위가 실제로 있었는지 없었는지, 가해지목인이 박원순인지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
20/07/09 19:24
당연히 미투 당할 일을 저지르셨으니까 미투 당한거죠.
가해내용이 무엇인지는 out of point. 가해지목인 박원순 맞습니다. 이건 눈가리고 아웅이죠.
20/07/09 19:26
20/07/09 19:27
그거 안티페미니스트들이 조롱을 위해 자주 인용하는 "여성의 증언이 곧 증거이다"를 지지하는 말씀 아니세요? 미투가 있었다고 해서 그럴 만한 사건이 반드시 일어났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뭐가 당연한데요.
20/07/09 19:36
아니, 미치지라도 않는 이상 유력한 정치인, 그것도 자기 직장상사를 상대로 허위 미투를 할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있겠습니까?
어렵게 용기내어서 권력자를 상대로 미투를 제기한 사람이 있다면, 일단 피해자의 말에 귀기울이며 사건을 바라봐야지, 가해 내용이 무엇인지 행위가 실제로 있었는지 같은거 꼬치꼬치 캐묻는거는 2차 가해에요-_-;;
20/07/09 19:42
루뎅 님// 저는 피해자의 말에 귀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해 주장을 근거 없이 피해주장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방식으로 공공연히 의심하는 것은 2차 가해이며 2차 가해는 중대한 폭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루뎅님과 논쟁하면서 제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요, 여전히 루뎅님이 제시하신 근거는 "그럴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있겠습니까?" 정도네요. 말씀 잘 알겠습니다. 댓글 더 안 남겨요.
20/07/09 19:15
어떻게 됐는지도 모르고, 미투 신고가 접수됐다 뿐이지 실제 사실관계는 아직 아무 것도 모르는 건데 댓글창만 보면 이미 성범죄자에 고인 확정이네요.
제발 일단 좀 기다려봅시다...
20/07/09 19:17
미투가 떴다고 모두가 범죄자는 아닙니다.
사실관계를 따져보고 일갈하도 늦지 않습니다. 이 상황에서 꼬추 들먹이는건 좀 보기 안좋군요.
20/07/09 19:18
당황스러운 일이군요.
나쁜 선택 하지 말고 별 일 없기를 바랍니다. 미투가 사실이라면 살아서 죗값을 치뤄야죠. +미투가 오보라니 다행이군요. 별 일 없이 발견되었으면 합니다.
20/07/09 19:19
9일 경찰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추행 혐의로 고소됐다고 밝혔다. 박시장을 고소한 여성은 전 서울시 직원으로 알려졌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1&aid=0003766204
20/07/09 19:20
그놈의 미투가 또 사람잡는건가요 페미정권이 칼처럼 휘둘러서 멀쩡한 남자들 때려잡더니 인과응보로다 상앙의 고사가 생각나는구나 가기전에 상앙처럼 민주당의 쓰레기 몇놈 좀 데려가면 더 좋고요
20/07/09 19:26
뭐 아세요? 박원순을 고발했다는 피해주장이 주장하는 성폭력 피해사실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본인이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피해주장인과 관련 '그놈의 미투'라고 고발행위를 라벨링해서는 안 될 일 아닌가요.
20/07/09 19:28
[권력으로 성희롱을 저지른 정치인]들은 당연히 낙마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제가 아는 [멀쩡한 남자]들은 갑질로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을 하고 다니지는 않는데요... 무고한 정치인이 있지도 않았던 사실로 허위고발당해서, 실제 사실여부와는 상관없이 피해를 받아야 그 말씀이 성립하는 거죠.
지금은 미투가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_-;;
20/07/09 19:23
아직 확정난건 아무것도 없지만 성추행 혐의로 고소되었다는 걸 알고 갑자기 유언같은 말을 남기고 잠적했다니
이건 누가봐도 의심할만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떳떳하면 왜 갑자기 잠적을 하겠어요.
20/07/09 19:24
살아서 엄정한 조사를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설령 돌아가셨더라도 조사는 철저히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죽으면 사건이 묻힐거라고 생각하니까 자살의 동기가 생기죠. 노무현, 노회찬 죽어야 할 정도의 죄를 지은분들은 아닌데 자꾸 아까운 목숨들이 죽게되는 것 같아요.
20/07/09 19:24
상황은 봐야겠지만 미투말고는 딱히 잠적할 이유는 안떠오르긴 하네요. 그리고 평소에서 페미니즘적인 발언을 많이 했기 때문에 사실 여부를 떠나서 이런저런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죠
20/07/09 19:29
그냥 명확한게없는데 댓글늬앙스가 잘못한놈이 죽음으로 무마시키려고한다는 느낌이나서요.... 물론 저도 그말에는 동의합니다 죄지어놓고 죽는건 비겁하다고생각하지만 박원순이잘못한게 밝혀지면 댓글달아도 늦지않다고생각합니다..
20/07/09 19:26
20/07/09 19:26
20/07/09 19:30
확정나고 까도 늦지 않을건데 일단 까고 보는거 같습니다.
공직이건 연예인이건 일반인이건 가릴 것 없이 성적인 문제로 인한 이슈는 사실여부 관계 없이 말만 나오면 무조건 나쁜놈 쓰레기 취급인게 참..
20/07/09 19:48
좋게 마무리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쓰는 댓글인데 사실 서울시장이 연락두절인거 자체로 아쉬운 일이...
뭐 잘못이 있든 없든 일단 뭐 어디서 술먹고 뻗어있든지 그렇게 행방 찾았으면 하네요.
20/07/09 19:29
아무나 넷상에 한 줄 적으면 그게 찌라시가 되고, 기자라는 양반들은 팩트 체크고 없이 그게 사실인냥 받아 적기만 바쁜가봅니다.
그 단어 막은건 직업 비하가 아니라 쓰레기한테 미안해서 막은게 맞는듯요.
20/07/09 19:29
모든게 확실해지면 그때 욕을 하던지 말던지 하면 되는 것을 찌라시에 파닥거리는 사람들이 좀 너무한거 같아요. 결론이 나올 때까지 피카츄든 둘리든 배 좀 만지면서 기다립시다.
20/07/09 19:32
그게 최선이겠는데,
사체발견이니 미투 오보니 연달아서 나오니까 가족이 들었다던 유언 비슷한 말도 신빙성이 없어보이네요. 진짜 등산이라도 간 건가..
20/07/09 19:31
뜨거운 감자 같은 일이라 몇 분 단위로 새 소식이 계속 들어오네요. 21세기라서 찌라시 정보가 광속으로 퍼져나가는군요;;
잘못을 저질렀다면 살아서 죗값을 치루고,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별 거 아닌 해프닝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미투 관련 기사도 몇분 뒤에 [사실 무근이라는 것이 사실무근]식으로 기사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서 좀 더 추이를 지켜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20/07/09 19:32
기자들 무슨 한방에 모아서 눈치게임하나 이구동성게임하나... 속보랍시고 진위여부 확인없이 기사 하나 올라오면 거기에 살붙여 아주 오피셜로 만들어서 고인만들고 성범죄자 만드는데 아주 우습네요. 세월호때 오보 쏟아내던때랑 하나도 다르지 않아요.
20/07/09 19:32
지금 사람 죽었을지도 모르는데 클릭에 눈이 어두어 추측성보도 하는거 진짜 꼴불견 입니다. 취재 안할거면 기자 왜합니까. 그런 카더라도 있더라 같은 소리는 기자가 아니어도 누구든 가능한데 말이죠.
20/07/09 19:33
그냥 거대한 스케일의 가짜뉴스 실험이면 좋겠다는 생각이네요...
실종에서 미투, 시신 발견 오보가 쫘라락.... 진짜 그냥 짜잔하고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0/07/09 19:33
https://v.kakao.com/v/20200709183312931
[18:00~ 박원순 실종, '딸이 신고'... 경찰 소재 파악 中] http://theviewers.co.kr/View.aspx?No=909152 [18:53 박원순 서울시장 시신 발견설, 관할 파출소 "접수 아직"] https://news.v.daum.net/v/20200709185733497 [18:57 경찰 "박원순 서울시장 수색중... 시신 발견설 사실아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377476?sid=100 [18:59 박원순 성북동서 실종…경찰 "미투 신고 접수된 것 맞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21&aid=0004745970 [19:28 경찰 "박원순 시장 '미투사건' 종로서 접수 보도는 오보"] 슈뢰딩거의 박원순...
20/07/09 19:33
미투는 그렇다 쳐도 시신 발견 속보도 뜨던데 아니 경찰에 확인도 안하고
쓰고 그걸 다시 퍼 나르고 사람 생사을 저렇게 조회수 올리려고 확인도 안하고 쓰고 퍼나르는건 미친 언론 광기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20/07/09 19:34
한시간동안 미디어 허리케인이 몰아치네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누군가 경찰서에 지인찬스 쓴걸로 기사 썼다가 나중에 '야야 그거 아니래' 이러고 있는것 같습니다.
20/07/09 19:39
하긴 그렇네요. 현재까지 언론계의 행태를 보면 "오보였네요 지송" 이러고 넘길 것이 뻔하기에...
혹여나 시신이 발견되더라도 그 시점에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것이었다면 과징금이 부과되어야 한다고 보여요. 무슨 사람의 생명을 가지고 속보장사질을...
20/07/09 19:37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785323&code=61121111&cp=nv
7시 34분 기사인데.. 근데 진짜 이거는 오보이길 빕니다.. 박원순시장님도 무사히 돌아오시길..
20/07/09 19:40
미스터초밥왕에서,대회장면들볼때 의아했던게,그거리에서 요리하는세부사항은 잘 보이지도 않을텐데 관객들이 요리사의 행동하나하나를 품평하는거였습니다.조금 기다리면 요리가 나오겠죠.
20/07/09 19:50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586&aid=0000014994
이 기사에 시간대 별 요약하면서 "오보"까지 언급하는 것으로 봐서는 현재는 미투 신고는 오보 라고 봐야겠죠. 기사 말미에 언급된 대로 실종 원인은 나중에 다루는 것이 좋으니 더 언급 안 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실제 미투 신고자가 있더라도 우선은 언급 안 하는 것이 신고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0/07/09 19:44
여기서 피지알이나 일베나 이럼 심하게 오바스럽죠
다만 어디에 시식하든 한꺼풀 벗기면 인간본성은 비슷하다는 걸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그 민낯으로 봤을 때 전두환이나 우리나 얼마나 다를까요 누구는 가식이다 허례허식이다면서 비하하지만 정작 그 가식이, 허례허식이 인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20/07/09 19:47
와 저도 가식, 허례허식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누구는 그 가식조차 못 떨거든요. 착한 척이라도 하면 다행이에요. 그 착한 척도 못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20/07/09 19:46
그냥 일베나 여기저기 하는 분들이 여기서도 그러는 것 같은데....
저는 다른 커뮤에 댓글 아예 안 다는데, 저런 분들이 그럴거란 생각은 안 듧니다. 악플은 과학이거든요. (내 경험적인 편견에 따르면)
20/07/09 19:47
드뎌 피쟐도 강호의 도리가 땅바닥으로...
예전에 건강한 피쟐도 그리워지겠군요 결과 나오고 평가해도 늦지 않아요 별일 없길 바랍니다
20/07/09 19:53
기자들도 지금 필사적이겠네요 역대급 특종이 눈앞에 왔다갔다 하는중인데..
지금쯤이면 뭔가 사실관계정도는 확인 됬을거 같은데...
20/07/09 19:55
취재윤리, 양심, 사명감, 자존심 따위 개나 줘버리고 기자들이 조회수 따먹기에 여념이 없다는건 확실히 알겠습니다.
그게 무슨 물심양면의 피해를 입히든 여기선 그래도 되니까..
20/07/09 19:55
jtbc뉴스를 보니 시장이 연락이 없어서 서울시에서 오늘과 내일 일정을 취소했다고하면 단순히 배터리 꺼졌다고 보기엔 힘들겠네요. 이부분도 확실치않다고 수정보도를 하고있네요.
20/07/09 19:57
정치는 병이구나를 새삼 느끼는 댓글이 보이네요.
이러니 장례식 조화 보내는걸로도 쑤셔대는 거겠죠. 우선은 박원순 시장님 무탈하길 기도합니다. 너무 충격적인 뉴스네요.
20/07/09 20:00
개인적으로 게임 사이트라 정치글좀 막거나 아예 게시판 분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게임 사이트 정체성 강한 사이트라고 생각했는데 게임 관련 글에는 보이지도 않으면서 정치글만 쓰고 스연게에서 연예인 악플이나 다는 사람들 너무 많은거 같아요.
20/07/09 20:28
정확히는 관리가 안되는 상황이면 없애도 된다고 봅니다.
꼭 PGR에 자게나 스연게가 필요한건 아니죠. 아이즈원 사태때도 그냥 스연게 닫아라라고도 했고요.
20/07/09 20:16
이쯤되면 진짜 정치글 밴해야죠. 쓰레기장이 따로없는데. 정치 묻으면 뇌정지오는건 다 아는 사실이고 피지알도 예외는 없어요.
유게에도 냄새만 좀 난다 싶으면 여지없이 나와서 정치댓글달고 불지르고 가는사람들 꼭 있죠.
20/07/09 20:49
사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정부비판하는 쪽에서 다섯명 정부옹호하는쪽에서 다섯명 이렇게 뽑아서 자운위 구성해서 관리하게 하면 됩니다. 그럼 정치글 댓글 다 날아가고 진짜 클린해질껄요?
20/07/09 20:00
그런데 밝혀진게 없어서 피카츄 배를 만져야 한다면 기자들의 기사들도 지켜봐야 하지 않나요? 벌써 기자들이 일부러 오보내고 있다고 욕하는 것도 맞는 자세는 아닌 듯요.
20/07/09 20:02
미투 맞는것 같네요 사실 미투급 아니면 저렇게 유서쓰고 실종될 일은 없죠 그냥 돈적인 잘못이면 이제까지 정치인들이 많이 보여준거라 그냥 감옥가면 되는거였고
근데 저렇게 실종하고 만약 죽는다면 그냥 인정해버리는 꼴이라....
20/07/09 20:04
Jtbc는 종로서에다가 물어봤는데 없다고 한거고
스브스랑 엠비씨는 서울지방검찰청에 물어봤다네요 그 차이인듯? 근데 jtbc는 저런것도 제대로 안 알아보나
20/07/09 20:13
공중파 2곳에서 때려댈 예정이었던 보도를 뉴스원따위가 정확한 소스도 없이 오보라고 했다고 그거 믿고 휘둘리는 꼴을 보니 일개 언론의 힘이 대단하긴 합니다.
20/07/09 20:15
애초에 기자들부터가 급박하게 자기 소스한테 듣는대로 글쓰는 상황인데 여기에서 기사 믿었다는 이유만으로 비꼼당할 이유가 있나 잘 모르겠습니다. 기자가 그렇다는데 믿을수도 있죠. 자기가 구라친다고 예고하고 구라치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20/07/09 20:18
결국 정치인거죠. 삼십분 뒤에 다시 [사실무근이 사실무근이 아니었던 게 사실무근임] 기사가 나오면 또 여론은 완전히 반전되는 거고..
시신이 발견되거나 직접 나타나서 입장표명하기 전까지는 판단을 보류하는 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20/07/09 20:24
저도 살아돌아오기를 바랍니다. 만약 죄를 지었다면 응당 벌을 받아야죠. 근데 님은 어떤 분이길래 제 본성 운운하시나요. 참 예의 없으시네요.
20/07/09 20:34
지금 속보 뜰때마다 이럴줄알았다 저럴줄알았다 하시는 분들이 정치성향 관계없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런 행태에 대해 비난하거나 염증을 느낀 사람들을 싸잡아 비난하신 걸로 이해했기 때문에 똑같은 말로 돌려드린 겁니다. 아닌가요?
20/07/09 20:26
어째서인지요? 혹여나 사망으로 확정되면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는 중단될텐데 말이죠.
물론 "미투 가해자라니 잘죽었다" 하는 것은 매우 잘못됐다고 보지만요.
20/07/09 20:23
원칙적으로는 공익적 성격이 큰 보도라면 법적 문제는 없는 걸로 압니다. 개인적으로는 도덕적, 윤리적으로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20/07/09 20:23
당사자분들은 아니지만 두 분 말씀이 다 옳은 거 아닌가 싶습니다. 실종자가 뉴스를 보고 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으니 보도를 자제하는 것도. 국무위원, 1천만 시민을 대표하는 사람의 비위니 확인된 팩트를 빨리 시민에게 전달하는 것도 모두 다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각 언론사의 가치판단이 필요하겠죠.
20/07/09 20:25
만약 살아 있었는데 고민하다 기사를 보고 압박을 못 이겨 냈다면 문제가 될 수 있겠죠. 미투가 중요하긴 하지만 사람 목숨 보단 급박한 사건은 아니 잖아요.
20/07/09 20:29
제 말이 그렇게 읽히나요? 그게 아니라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살리고 죗값을 치루게 해야죠. 용기내서 미투 신고하신 분은 피해자일 뿐이죠.
20/07/09 20:27
그것도 맞는 말씀이긴 한데,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용의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으므로 용의선상에 올랐다는 것을 보도하지 않는다]는 것도 좀 그런 것 같네요.
20/07/09 20:34
용의선상에 오른게 다른 범죄의 위험이나 재발이 예상되는 위험한 범죄였다면 백번만번 보도 하는게 맞다고 보지만 이런 사건은 그게 아니니깐요. 처벌을 위해서라도 살릴 수 있다면 보도를 늦춰도 아무 문제없는 건이라고 생각해서요.
20/07/09 20:36
역시 정론을 말씀하고 계시긴 한데요. 저도 정론을 말씀드리면 [국민의 대리자의 비행을 보도하는 것] 역시도 제 4부 역할을 하는 언론의 역할인 것도 사실이라서.. 뭐 어느쪽이 옳다 그르다 판단하기 어려운 일이기는 합니다. 톰 하디님 생각도 존중합니다.
20/07/09 20:39
네 보도하는게 잘 못 된게 아니라 우선순위에 대한 아쉬움과 너도 나도 일단 베껴와서 싸지르고 보는 행태에 대해서 얘기한거애요. 얘길 하다 보니 엄청 어렵네요. 잘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7/09 20:28
반박할 수 없는 정론입니다. 그렇지만 이 정부 하에 미투에 연루된 사람은 즉각적으로 공개되어서 망신당해야 한다는 게 기조였고, 박원순 시장도 그 기조에 힘을 더한 사람이라 참 감정이 복잡하네요.
20/07/09 20:17
'종로서에 고소가 접수됐다는 건 오보'와 '서울시경찰청에 고소가 접수'는 서로 상치되는 사실이 아닙니다. 경찰이 사건보안을 유지할 때 쓰는 전형적인 방법 중 하나인데. 결국 상황을 보면 두 문장이 모두 틀린 게 아니죠. 경찰도, 경찰청에 있는 기자들도 '종로서에 고수가 접수됐다는 건 오보'라는 설명을 들었을 때 다들 '종로서'에 방점을 찍었을 겁니다.
20/07/09 20:38
운영 메시지
이 댓글에 대해 5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므로, 자운위에서 제재 여부에 대해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댓글 복사해 둡니다. 논의 결과 수정
20/07/09 20:19
SBS 뉴스 내용 요약입니다.
1. 어젯밤 서울 지방경찰청에 박원순 시장 비서가 고소장을 접수했다. (그래서 종로경찰서에서 자기네 쪽으론 고소 안들어왔다고 한듯) 2. 비서는 2017년부터 박원순 시장의 비서로 일했으며 그 때부터 지속적인 성추행이 있었다고 진술 3. 박원순 시장과 비서는 텔레그램을 사용해서 연락했고, 박원순 시장이 때때로 '개인적인 사진'들을 보냈다고 진술. (텔레그램 기록 증거로 제출) 4. 비서는 자신 외에도 피해자가 많으며, 다들 두려워서 말하지 못하고 있는 걸 자기가 먼저 용기냈다고 진술 5. 경찰에서는 추가 피해자들 참고인으로 부를 예정이었고 박원순도 조사할 예정이었음 6. 시장 공관에서 박원순 시장 유서 발견 (유투브에서 SBS 뉴스 라이브로 검색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07/09 20:23
이게 사실이면 충격적이네요...박원순 시장 권력욕이 너무 눈에 보여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권력욕외에 금전욕이나 성욕쪽은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특히 페미니즘쪽은 코스프레가 아니라 진짜 그게 옳다고 믿고 있는 사람으로 보였는데요.
20/07/09 20:21
기자 믿어서 댓글쓰는걸 조롱하고 비꼬아야 할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그 기자를 조롱하는것도요. 조롱하는것 자체도 본인이 오보라고 믿고 보고싶은것만 본다는건데 한두군데 난것도 아니고 여러군데서 쏘는 형국이었고..
20/07/09 20:24
이번 정권은 여러모로 참 박근혜정부의 데자뷰가 느껴지는게....요즘처럼 민주당정권에 대한 회의감이 느껴지는 시기가 없습니다. 혹은 여태까지 진보정치인들이 싹 다 위선자였다거나 뭐 그런건데, 한편으로는 아직까지 박근혜 손절못하는 노인네들 마인드가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요.
20/07/09 20:25
아직 생사확인도 안됐는데 미투운운 하면서 더럽다는니 어쩌느니 하는 분들은...
뭐, 죽어도 싸다 이런겁니까? 아무리 죄인이더라도 매정하네요.
20/07/09 20:35
박원순 시장이 사고라도 당했나요?
아니면 불치병에 걸렸나요? 본인 의지로 죄를 저지르고 그게 밝혀질듯 하니 도망친 걸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아직 한쪽의 주장만 나온 상태라 박원순 시장이 정말 죄를 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의혹에 대해서 욕하면 안되는 이유가 사실 확인이 안되서면 몰라도 죽어도 싸자니 매정하다느니 라는 이유가 나올 건덕지는 없다고 봅니다.
20/07/09 20:36
최악의 대응이죠.
아직 생사확인은 안됐지만, 만약 사망일 경우, 피해자는 자기가 고소한것때문에 사람이 죽었다고, 오히려 피해자인데도 죄책감 느낄거 아닙니까..
20/07/09 20:38
죄책감만 느끼면 다행이죠
욕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가해 용의자가 사망 했으니 추가 조사도 안 될꺼라서 실제 피해 여부도 증명이 안되고요..
20/07/09 20:26
뭐들 복잡하게 생각하십니까 나랑 같은 것을 보고있으면 우리편이고 다른 것을 보고있으면 다른편이죠 네티즌들에게 무슨 일관적인 잣대를 기대하시나요.. 네티즌이라 햄볶습니다
20/07/09 20:28
미투든 시신 발견이든 사망이든 이에 관한 모든 기사는 명확한 근거, 체크된 사실에 기반해서 보도해야죠. 일단 보도하고 뒤늦게 맞았다고 그게 좋은 기사가 되는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사망이라고 던져놓고 나중에 가서 실제 그런 게 확인이 되었어도, 명확한 근거나 소스가 없다면 기사는 내보내면 안 됩니다. 맥락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한국 언론은 이런 거에 너무 민감하고 클릭 경쟁 유도도 너무 심해요.
20/07/09 20:37
외국의 언론들 중엔 더 나은 곳이 적지 않습니다. 한때 신방과 계열 수업에서 이 주제의 사례로 '보스턴 마라톤 테러' 사건에 대한 보도가 자주 쓰였죠. 당시 nyt나 nbc의 신중하고 '느린' 보도 같은 사례들이 모범적이라 이야기되고요. 이세계까지 안 가도 됩니다. 그리고 외국 언론이 어떻든 더 나아질 수 있으면 나아져야겠죠.
20/07/09 20:41
그거야 언론사가 특정 경우에 잘한걸 모범 사례로 이야기 하고 있는거죠. 애초에 외국엔 그런게 흔했으면 모범사례가 될 일도 없었겠죠.
뭐 마지막 문장은 동감합니다.
20/07/09 20:47
저 사례가 모범이 된 건 '드물어서'가 아닙니다. 폭스뉴스 등의 선정적이고 일단 보도부터 하는 양태와 위기의 순간에서 비교되었기 때문이죠. 이렇든 저렇든 한국 언론이 더 나아지면 좋겠습니다.
20/07/09 20:45
일단 기사 하나(http://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45) 보시고요. 이 기사(http://mn.kbs.co.kr/news/view.do?ncd=2831241)도 한 번 보시죠. 그리고 당연히 더 나아질 수 있으면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 외국인 프리랜서 기자의 말을 전합니다. “솔직히 말해보자. 한국의 언론은 형편없다! 뉴스를 아무리 읽어도 어떤 것이 진짜이고 어떤 것이 가짜 뉴스인지 도무지 분간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20/07/09 20:35
뭐 본성드립에 민낯타령하신 분들은 사과하실건가요??
애초에 기사보고 댓글끄는게 왜 욕먹을일인지도 모르겠네요 여기서 실종뉴스 보고 잘됐다고 한사람이 있는거도 아니고
20/07/09 20:40
회원님들 제발 박원순 시장 위치 정도는 확인 된 뉴스 뜨면, 그 후에 이슈 관련 가치판단 하시면 안됩니까?
인면수심 사자성어가 생각납니다 진짜.
20/07/09 20:52
운영 메시지
댓글이 관련 주제에 대한 논쟁보다는 회원 간의 비방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자운위의 판단에 따라 댓글 잠금처리합니다. 매우 다수의 댓글에 대해 매우 다수의 신고가 접수되어 있는데, 검토 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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