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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 00:11
저 이슈들에 대해서 미통당이 입을 꾹 다물었다는 말의 근거가 뭔가요? 찾아보시긴 하신건가..
1. 정의연 윤미향 사건. >통합당 '윤미향 국정조사' 추진키로(종합) https://www.yna.co.kr/view/AKR20200519033551001 2. 6.17 부동산대책으로 인한 부동산 폭등 사태. >김종인, 문대통령에 "부동산 어떻게 잡을지 입장 달라"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516166625830584&mediaCodeNo=257&OutLnkChk=Y 3. 인국공 정규직 전환 문제. >인천공항 정규직화 논란에 통합당 “호구된 청년들 허탈”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624500172&wlog_tag3=naver 4. 북한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5. 코로나 재확산과 경제침제. > 4,5는 굳이 기사조차 가져오지 않겠습니다. 검색만해도 수두룩하게 나오는데요.
20/07/03 00:21
입꼭 다물었다는 표현이 정말 아무말도 안했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저같이 라디오로 2시간 정도 뉴스 듣는 일반 시민한테 전혀 들리지 않을 정도의 목소리죠. 당행보를 원내대표가 절에 칩거하고 비대위원장이 백종원 드립치는데 저런 목소리가 들리겠습니까.
20/07/03 10:48
흠... 방송사가 눈치보고 현 정권 빨아주고 있다는 느낌은 잘 못 받았습니다... 까면 깠지... 야권 쪽을 더 까는 것 같다는 인상이라면 맞는 것 같습니다만
20/07/03 09:04
뉴스 대충 보는 사람인데요 상임위 가지고 시끄러운 기사(대충 독재,불통이라는 단어가 있는 기사)를 1부터 5까지 관련 내용 합친 것보다 많이 본 거 같아요. 심지어 제가 1번은 관심이 있어서 좀 열심히 봤는데 저 국정조사도 한다고 했다가 안 한다고 했다가 다시 한다고 했다가 하면서 좀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였고요.
언론장악이 됐다쳐다 아직 백 석인데 1~5에서는 정의당보다 조금 나은 존재감 수준인 거 아닐까 싶을 정도에요.
20/07/03 00:22
미통당은 법사위 안 준거에 대해 엄청난 분노가 있어서 그럽니다.
20대 때도 1석 차이로 2당이 됐는데 무소속 의원 받으면 충분히 1당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절대 무소속 안 받았죠. 법사위 받으려고요. 당시 친박세력 좌장인 서청원은 무소속 받고 1당 해서 국회의장하려했으나 당내 반발이 컸죠. 그러면 법사위원장 못 먹는다고요. 서청원이 국회의장 불출마 선언하자 바로 정진석 원내대표가 야당에게 국회의장직을 양보해야 한다고 했죠. 12년만에 야당 출신 국회의장이 탄생하는 것은 참아도 법제사법위원장 주는 건 못 참았던 게 당시 새누리당이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멘탈 추스리고 국회 들어가서 싸우면 충분히 주목 받습니다. 여당이 다 잘하는 것도 아니니 건수도 많아요.
20/07/03 00:38
그게 현실감각이 없는 것이지요. 뭔가 얻어 내려면 딜이 되어야 하는데 여당이 180석 먹은 마당에 딜 할꺼리가 있나요.
땡깡쓰고 여론에 호소 하는거 밖에 없는거죠. 본문에도 적놨지만 빨리 현실인정하고 처참하게 발린 모습으로 숙연하게 제가 적어놓은 사건들에 대해서 목소리를 [주도적]으로 높였으면 분명 더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을 겁니다.
20/07/03 15:01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건 없으니 땡깡 부리는거죠
그런데 그 수준이 너무 낮으니 사람들이 좋게 보지도 않아서 최악의 수만 두는 중입니다
20/07/03 00:22
저걸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으면 애당초 180석이 안 나왔겠죠. 모자라는 사람들에게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는게 제 정신 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20/07/03 00:26
미통당이 이미지 회복하려면 일부 꼰대 및 트롤들을 쳐내야할텐데
그 양반들 지지기반이 핵심 지지기반이라 감히 솎아내기를 할 수 있는 리더가 없죠. 크크크크크
20/07/03 00:27
작년 조국사태때도 민주당이 삽질하고 알아서 내려와서 지지율이 잠깐이나마 역전됐는데도 황-나 콤비의 삽질과 박찬주 영입으로 제대로 헛발질했죠. 지금도 민주당이 알아서 내려와주는 모양새인데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만 있어도 됩니다. 거창하게 대안제시 이런거 할 필요없고..
20/07/03 00:40
저는 변화가 없이 현재의 미통당이 대권이나 다음 총선에 승리하길 원하지 않습니다.
다만 민주당이 미친짓거리를 못하게 눈치보겠끔 야당역활을 잘해 줬으면 싶네요.
20/07/03 00:54
그냥 먼 시선에서 봤을때 과거 민주당을 힘들게 했던 '무능'이란 프레임이
박근혜 사태 이후 부터는 완벽하게 미통당으로 넘어간거 같습니다. 저는 이 프레임이 정치에서 가장 최악의 프레임이라고 봅니다. 뭘해도 '니들은 무능하잖아'로 진짜 답도 없거든요. 어떤 걸로 역공을 가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도 '니들보다는 잘해'로 반박이 되니까요. 어떻게 보면 재밌습니다. 과거 저걸로 공격을 하던 한나라당, 새누리당이 이렇게 되다니...
20/07/03 14:58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네요
최순실 등장 이후로 미통당에 무능 이라는 이미지가 넘어갔고 본인들의 삽질 연발로 이미지가 공고히 다져지고 있네요 덜덜덜 503은 정말 대단한 일을 해냈군요?!? 부정보다 무서운 무능 이미지...
20/07/03 01:36
대통령지지도나 민주당 지지도가 떨어지고 있는 걸 보면 지금 하는 대로 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하네요.
국정이 제대로 안돌아가게 하는 게 유리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0/07/03 01:51
통합당은 하루라도 빨리 해체하고 정체성에 맞게 다시 모이는게 답입니다. 지지부진 좀비떼마냥 할수있는 거도 없고 할 의지도 없고 뒷다리 잡고 삐약거리는데 명예로운 죽음만이 다시한번 기회를 얻을수 있는 시작이 될겁니다.
20/07/03 04:42
주호영이 절 들어가기 전에 받았던 타협안, 법사위 포기하고 예결위 등 7개 상임위 줬을때 그거라도 받았어야죠.
예산정국에서 민생 관련으로 민심 다시 다지고 역공 취할수도 있었어요. 바보같은 초선들이 죽자사자 반대하니까 18개 다 뻇기고, 표결에서도 밀리는거 여론전밖에 못하죠. 저거라도 갖고 있었으면 관련 상임위 주요 법안들 이슈화시키면서 대체제로서 각인시킬수도 있었고. 더 말해 뭐합니까. 바보들.
20/07/03 15:05
저걸 더민주에서 먼저 제안했다는 얘길 듣고
더민주가 제 손으로 미통당을 돕네 미쳤나 싶었는데 미통당은 응 싫어 하고 제발로 걷어차는걸 보고 얘내는 정말 무능하고 현실감각이 없구나 싶었습니다 저 딜 받았으면 더민주는 180석 당선되고도 제 손으로 식물 여당되서 무능 이미지가 옮겨갔을 껍니다
20/07/03 09:40
보수 민심.... 거의 떠난 줄, 저들만 모르는 것 같습니다.
무능 + 한심은 베이스로 깔고 무전략이 기본인 거야 익히 알고 있었지만, 저리 `비겁한 쫄보`이기까지한 줄은.... 망가질 수 있는 데까지 망가져버려야, 새판이 짜여지지 않겠나...싶군요.
20/07/03 17:34
요샌 어떤 정치적 이슈가 생기면
사안에 따라 민주당 욕 오지게 박은다음 미통당이 뭐라 할거 같으면 관심꺼버리게 되는군요. 그 당에 대해서 혐오란 감정을 넘어 무기물취급을 하는 영역에 도달했네요. 좀 제대로된 반대급부가 생기면 관심주고 할텐데 마땅찮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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