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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9 23:09
마디간의 차이는 영국국기랑 가장 비슷한데요..
애초에 북한 국기랑은 마디 차이가 많이나는데.. 뒷부분도 계속 듣다보니 북한 국가가 표절한거 같은데요.. 역시 근본없는 국가다운..
20/06/29 23:17
박자도 빵빠레로 흔한박자고 음정도 단음정이면 애국가 화성에 맞춘 단음정일꺼라 우연의 일치죠. 멜로디가 똑같다길래 음정변화라도 있나 했는데 단음정이면 음...
20/06/29 23:22
김원봉 등 이 정부의 북한에 대한 태도를 고려하고,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애국가 연주할때 저런걸 넣은 전례가 없고 북한은 넣어왔다면 뭔가 연관성을 찾는건 자연스러운 흐름이지 않을까요? 그게 단지 극우로 몰아갈 만한 일인가 싶은데요.
20/06/29 23:41
북한에게 잘보이려 했다는게 아니라 이 정부 성향상 어쩔수 없이 의심받을 여지가 있다는 거죠...
어차피 별 신경 안 쓰겠지만요...
20/06/29 23:43
음악 전공자의 입장에서는 '표절'이라고 부르기조차 애매한 걸 거의 억측으로 의심하는 거, 극우는 그렇다쳐도 반지성주의인건 확실합니다.
20/06/29 23:47
표절이라는 말이 아니라, 기존에 안 넣던걸 왜 굳이 넣었냐는 거죠
반례로 박근혜 정부에서 애국가 앞에 뭔가 한 소절을 넣었는데, 일본 국가랑 비슷하네? 근데 표절 같지는 않고 그냥 관습적인 음계다 했다면 욕 안 먹었을까요?
20/06/29 23:51
빵빠레 정도면 못넣을것도 아니죠 뭐.
대충 생각해봐도 행사시간상 몇초를 여기서 더 끌어야 겠다는 이유만으로도 넣을라면 넣을 수도 있구요. 편곡하는게 중요부분을 바꾸는 것도 아니고 저정도는 합리적으로 할려면 할 수도 있는 수준의 편곡이라 봅니다. 구우우욷이 그럼에도 이걸 왜넣냐라고 끝까지 의심하면 편곡자를 관심법하지 않는이상엔 당연히 그걸 반박할 논리는 없구요.
20/06/29 23:51
아니 그냥 웅장함을 표현하려니까 넣었겠죠...;;; 편곡이라는 게 장소와 상황에 따라 변주를 줄 수도 있는 거지 이건 뭔... 애초에 북한 국가가 저걸 최초로 쓴 것도 아니고, 당장 예시만 봐도 북한 국가들보다 훨씬 오래된 다른 나라 국가들도 잘만 썼네요. 그런데 왜 머릿속의 억측으로 영국 국가나 미국 국가가 아닌 '굳이' 북한 국가를 표절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약 박근혜 정부에서 그랬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표절이 아니라 관습적인 음계였다면 욕하는 사람들이 반지성주의자죠.
20/06/29 23:53
그건 물어뜯는 멍청이들의 잘못이지, 정부의 잘못도 편곡자의 잘못도 아니죠. 아마 편곡자한테 물어보면 '아니 그냥 쓰고 싶으니까 썼지 뭔 소리야'하고 황당해할걸요?
20/06/29 23:57
Chandler 님// '의심해야겠다'라는 의지의 표현이 아니라, '의심이 들수도 있겠다'는 감정의 표현입니다.
그런 감정이 드는게 수준이 낮다고 하신다면 그렇겠죠 뭐... 어쩌겠습니까...
20/06/29 23:48
https://news.joins.com/article/23493092
박근혜 때 국정교과서, '김원봉' 12번 언급하며 공적 평가 김원봉 말씀하시길래.
20/06/29 23:51
독립투사로서 김원봉의 공적은 저도 인정합니다.
다만, 인민군 장교였던 김원봉을 우리 국군의 뿌리라고 한 발언이 이상하다는 거지... 이 정부의 김원봉 발언이 논란이 된것도 바로 그것 때문이구요
20/06/29 23:58
정확한 워딩은 님이 대충 요약하신 '김원봉이 국군의 뿌리' 가 아니고
지난 3월 충칭에서 우리는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청사복원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임시정부는 1941년 12월 10일 광복군을 앞세워 일제와의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광복군에는 무정부주의세력 한국청년전지공작대에 이어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편입되어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역량을 집결했습니다. 그 힘으로 1943년, 영국군과 함께 인도-버마 전선에서 일본군과 맞서 싸웠고, 1945년에는 미국 전략정보국(OSS)과 함께 국내 진공작전을 준비하던 중 광복을 맞았습니다. 김구 선생은 광복군의 국내 진공작전이 이뤄지기 전에 일제가 항복한 것을 두고두고 아쉬워했습니다. 그러나 통합된 광복군 대원들의 불굴의 항쟁의지, 연합군과 함께 기른 군사적 역량은 광복 후 대한민국 국군 창설의 뿌리가 되고, 나아가 한미동맹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네요. 이게 '김원봉은 국군의 뿌리' 하고 같은 말인가요? 그런식의 해석법이라면 무정부주의자들이 국군의 뿌리다~ 이렇게 해석해도 되겠군요. 주어도 군사적 역량이라고 정확하게 서술되어 있고, 하다못해 뭐 논란이 있다손 치더라도 음 여섯개 흐름 비슷한거랑 김원봉까지 연결시켜서 연관성 찾아내는게 참 대단하십니다 . 그런 의심받는 정부가 대체 화력증강엔 왜 그리 돈을 쓰는지.
20/06/30 00:02
광복군에 김원봉의 조선의용대 편입
광복군 대원들의 ~군사적 역량은 대한민국 국군 창설의 뿌리.... ---------------------------------------------------------------------- 안타깝게도 김원봉의 조선의용대와 광복군 대원 대다수는 국군이 아니라 조선인민군의 뿌리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민족의 아픈 역사고 슬픈 일이고, 근본을 따져들어가면 일제의 악영향이지만 엄연히 6.25에서 조선인민군은 국군의 적이었던게 팩트인데 저런 식의 표현이 올바른 건지 솔직히 모르겠네요
20/06/30 00:06
네. 김원봉 얘기는 논란이 있을수 있다고 저도 인정하겠습니다. 다만 그 음가 여섯개에서 무슨 김원봉까지 연결시켜서 '그렇게 연관시키는게 자연스럽다' 라는 평가에는 전혀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혹시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연스럽다 라는 의미라면 모르겠지만.
20/06/30 11:22
김원봉은... 조선의용대 대다수가 화북으로 이동하여 중국공산당과 합작했고 김원봉은 이 합작에 반대해서 자신을 따르는 나머지 100여명만 이끌고 광복군에 합류한겁니다. 그리고 이 조선의용대 화북지대 인원들이 1949년에 북조선으로 이동하여 조선인민군이 됩니다.
광복군 대다수가 인민군이 되었다는건 잘못 알고 계신겁니다.
20/06/29 23:22
찾아보니 북한애국가하고 우리나라 애국가하고 조성하고 박자가 똑같네요. 이러면 저런 박자의 단음정 빵빠레를 넣어야겠다는 의도로 작곡하면 똑같아 지기가 너무 쉽습니다.
20/06/29 23:27
뭐 그렇게 의심한다면 그 의심을 완전히 반증이야 불가능하죠. 반대로 넣는다고 해서 크게 이상할것도 없고요. 이건 정답은 각자의 마음속에 있다고 봅니다. Kbs교향악단에서 넣은게 맞다면 KBS교향악단에 의심가는 인물이 있다라는 정도의 정황이 있다면 저도 좀 의심갈거같긴합니다만..
일반적인 클래식 음악가들 성향상 딱히 강한 정치색을 가진 인물이 있을거같진않네요.
20/06/29 23:28
클래식 전공자가 아니고 실용음악 전공자다 보니 클래식 쪽에서 쓰는 진행은 백병동화성학 배운 게 전부고, 그거 기억도 가물가물해서 확답은 못 드리겠습니다만, 음악 쪽은 원래 듣기 좋은 멜로디나 화성이란 게 결국 정해져 있다 보니 만들다 보면 결국 비슷비슷하게 나오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일단 클래식 쪽은 아니지만 당장 '머니코드로 진행되는 곡'들만 찾아봐도 수만가지 곡들이 나오는 판인데요.
20/06/29 23:26
뭐 우연이겠지만 워낙 현정부가 친북적 행보를 보이다 보니 오해하기 딱 좋긴 하겠네요. 유튜버들 조회수장사(비록 노딱이겠지만)용으로나 적절한 정도. 설령 의도적으로 했다고 해도 누가 어떻게 밝히겠습니까 별 의미가 없죠.
20/06/29 23:30
개인적인 느낌은 체제 전쟁은 끝났고, 우리가 이겼다는 사실은 너나 할 거 없이 다 아는 거 같은데
어떤 사람들은 아직까지 체제 전쟁을 치르고 있는 거 같아요. 그렇게 자신감이 없나 생각도 들구요.
20/06/29 23:51
체제 전쟁이 아니고 저런걸로 트집잡으면 자기들한테 떨어지는 떡고물이 있고,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역시 빨갱이 정부네~ 하는 소리 하기 편해지거든요. 하고싶은 말이니까.
20/06/29 23:32
드래곤퀘스트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들어보셨을 그 오프닝 도입부네요.
드퀘얘기가 바로 안나오는거보니, 확실히 한국에서는 파이널판타지보다 드퀘의 인기가 부족한가 보네요. 일본인 100명에게 들려주면 최소 90명 이상이 '앗 드래곤퀘스트다'라고 했을것 같은데요. 표절이 아니라 어떤 음악에서든 흔히 쓰이는 장식같은것 같네요.
20/06/29 23:34
북한 국가는 첨 들어봤네요..
암만 들어도 비슷한데 원곡 그대로 그냥 연주하면 되지 왜 굳이 편곡을 해서 이 논란을.. 그냥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그러기에 이 정부의 북한에 대한 태도를 봤을때는 그렇게 생각하기 힘드네요
20/06/29 23:36
우연의 일치 맞아요... 사실상 곡들마다 돌려쓰는 공공재나 다름없는 저 정도 음악적 클리셰 가지고 표절이니 뭐니 따지는 게 우스운 일입니다. 북한 국가도 기존에 이미 존재하는, 도입부에 흔히 쓰이는 팡파레를 사용한 것 뿐이에요. 미국 국가도, 영국 국가도 저런 진행을 사용하는데 북한 국가도 비슷한 진행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내 머릿속의 친북성향'과 연결시키는 건 실소가 나오는 수준이죠.
20/06/29 23:40
애초에 우연이고 뭐고 얘기할게 없는게, 이건 밴드음악으로 따지면 이런겁니다.
곡 시작하기 전에 드러머가 스틱으로 네번 탁탁탁탁하는 경우가 있죠? 그거랑 거의 비슷한 개념으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20/06/29 23:57
이 정부가 친북이면 6.25행사를 대충 했겠죠. 이번 행사가 무슨 월리를 찾아라도 아니고 진짜 굳이 억지로 마른걸레에서 물 쥐어짜듯이 쥐어짜내서 공통점을 찾으려고 하는거 진짜 좀 안쓰럽네요.
뭐 이번 행사가 훌륭했다는 방증도 되겠죠. 얼마나 깔게 없으면 저런걸로 까겠습니까. 제가 봐도 엄청 신경쓴게 보이던데요.
20/06/29 23:41
음으로 치면 여섯음이고 다른 사례가 없는것도 아닌데 이정도면 온세상 매운탕들은 서로 표절이군요. 고춧가루에 다진마늘, 설탕까지 양념에 똑같이 넣는데요. 대단합니다. 이런데 색깔론 뒤집어 씌우다가 그꼴이 난건데 크크
20/06/29 23:43
민주당 지지하는 입장의 사람들 중에선 북한의 군사적인 위협은 인정해도 체제-체제의 방향에서는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고들 생각하는 게 일반적인데 특정당 지지자 쪽에선 유독 북한 체제를 무서워하시는 것 같은 언급들이 많이 나오네요 크크
까도 좀 말이 될만한 걸로 까야지 뭐 이런... 크크크
20/06/29 23:47
거기도 솔직히 실제로 무서워서 그러겠습니까. 종북몰이의 유구한 역사가 있는데. 저런짓 해서 여전히 얻는 정치적 이득이 있으니 저러는거죠. 물론 소탐대실이겠습니다만..
20/06/29 23:49
그쵸,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왜 저걸 굳이? 라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옹호한다는 게 '표절이 아니다'라고 하는게 오히려 물타기 같아요
20/06/30 04:29
제가 모나크모나크님의 글을 이해를 못하는 겁니가. 아케이드 분이 글을 이해를 못하는 겁니까?
글을 돌려치고 매치고 기승전.. 어렵네요.
20/06/30 09:13
아케이드님이 제 글을 잘못 읽으신 것 같아요;;;
이번 정부가 북한에 호의적이긴 하고 저도 그건 마음에 안 듭니다. 그래도.. 설사 이 정부가 사회주의를 옹호한다해도 망해가고 깽판만 치는 북한을 따라할 이유가 있다 생각하시는건지... 다 양보해서... 이번 정부가 북한을 좋아해서 따라한다 치면 핵심 후렴구정도는 따와야 되는 것 아닐까요. 흔한 연주 도입부가 비슷하다 이런 정도가 아니라요. 괜히 사람들 북한애국가만 궁금해졌을 것 같네요.
20/06/29 23:57
이 정부가 종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야 계시겠지만 그렇다고 무슨 정부가 일베들이 노무현 사진 몰래 집어넣고 킬킬대고 있는 수준으로
몰래 북한국가 집어넣고 킬킬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뉴스보면 편곡가가 바로 얼굴이랑 이름까고 반박하시는데 그 분이 뭐 NL이라도 되나요? 하긴 또 문화계가 좌편향되있고 KBS 좌편향되있으니 그 분도 숨어있는 우민끼 회원일수는 있겠네요. 킹능성 인정합니다.
20/06/29 23:58
박근혜 정부때 3.1절 행사에서
애국가 편곡이 기미가요 앞부분이랑 똑같았다면 좌익 팟캐스트 중심으로 난리가 났겠죠. 대한민국 정치판은 미러전이고 결국 이쪽이나 저쪽이나 똑같다는 의미겠네요...ㅠㅠ
20/06/30 00:00
구체적으로 정황도 감안해야죠. 기미가요 처음시작이 저런 시작이면 전 쉴드칠겁니다. 굳이 따라해야겟다란 생각을 가지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나올만한 편곡인지도 핵심이죠.
20/06/30 00:08
님처럼 중립적으로 판단하는 분들이 많아져야 하겠습니다만
구체적인 정황 감안 역시 내가 내킬때만 하는 경우가 더 많은듯 합니다 크크 이것 또한 미러전 양상이구요
20/06/30 00:10
음악을 좀 좋아해서 이 이슈에서 더 객관적으로 생각 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원래 우리나라처럼 정권교체가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정치과몰입민주주의국가에서는 필연적인 일이라고 봅니다. 지양해야겠지만 현실적으론...
미국만봐도...더 심하죠...
20/06/30 09:55
좌익 팟캐스트들 해온 선동질 생각해보면
이정도 뇌피셜은 자연스럽죠. 아니면 "우리 총수는 선동가 아니야!" 라고 생각하고 있거나...크크
20/06/30 10:54
양쪽 다 구려서 양비론을 주장하는건데요.
저는 정치에 몸담은 사람도 아니고 투표만 하는 자연인일 뿐인데 꼭 편 나누고 유불리를 따져야 하는지요.
20/06/30 11:02
딴건 몰라도 이 건은 극우유튜버들이 일방적으로 몰아가는 가짜뉴스잖아요.
이 건은 그냥 이건대로 비판하고 여권에서 뻘짓하면 그걸로 욕하면 되는거지. 굳이 이 건에 대해 저쪽에서는 김어준이 선동하네 마네 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20/06/30 11:07
극우유튜버 하는짓이 극좌팟캐스트랑 똑같아서 한 말인데요.
뉴스 건건마다 이거는 이쪽 잘못 저거는 저쪽잘못 따지고 싶을만큼 진영 정치에 과몰입하지 않아서요.
20/06/30 00:17
제가 이 정부 지지자는 결코 아닌데, 이건 진짜 표절이라기에는 민망한 수준......
교향악 같은거 잘 모르는데, 이런 초반전개는 진심 넘쳐날것 같네요... 따~ 따다다 따따따
20/06/30 00:34
이거 보고 유튜브 가보니까 진짜 정신 나갈거 같군요. 차이코스프키 교향곡 영상에 그런 댓글들이 있다니 좀 충격받았습니다. 방구석 이데올로기 프로파일러 분들 참 많아요. 하긴 뭐 대통령 합성 숨겨진거 보고 낄낄대는 분들이라 남들도 다 자기들같은줄 아니 그런거겠지만.
20/06/30 00:40
진짜 이런건 넘쳐납니다. 논란으로 만들고 싶어서 만드는건지. 니들은 아니라지만 내 생각은 그래 하여튼 그래. 나 이런 음악 처음이라니까. 관현악이건 오케스트라건 게임음악이건 본인이 다양하게 안들어놓은 상태에서 "논란"이라더라하면 "오! 진짜 그렇게 들려!" 하는거 하루 이틀 일입니까.
그냥 내성이 없어서라고 생각하겠습니다.
20/06/30 01:13
와 진심 충격 먹었습니다 이딴 말도 안 되는 개소리를 진지하게 논하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요;;;
레알 민주당 지지자들 이 글 보고 든든할 듯 크크크크크크 와 뒷골 개 땡김 진심
20/06/30 02:52
비판할 영역이 꽤 많은데 이런 일을 섞어 넣으면 의미있는 비판도 설득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방송으로 먹고 사시는 분들이야 호구지책으로들 쓰시긴 합니다만, 아닌 사람들이 거기 동조해 줘야 할 이유는 없지요...
20/06/30 06:37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이 빨간 색이던데...
고려대학교 농구팀 유니폼이 빨간색이죠? 고려 연방제..? 어억! 북한에서 공연했던 '레드' 벨벳...빨간맛?! 이게 과연 우연일까요? ...수준의 이야기네요.
20/06/30 07:45
이글에 목적에 부합하려면 정부가 편곡자한데
북한과 비슷하게 해라 요구했고 편곡자가 승낙했다는건데 6 25 행사에 이데올로기 논란으로 크게 번질 위험이 있는 문제를 국가 하나 연주하는데 감수한다고 보긴 무리 같네요 물론 편곡자가 현 정부의 입맛을 맞추려고 했을수도 있습니다만 편곡자가 부정하면 그걸로 끝이죠 이런식의 논란은 끝도 없이 만들수 있지만 공감도 못얻을뿐 아니라 증명이 불가능한 문제입니다
20/06/30 07:49
그러고보니 북한 국가는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네요.
Pgr분중에 이 논란전에 북한 국가 들어보신분 있나요? 음 이거 듣는게 국보법 위반이라서 그런가? 어디서도 이걸 못들어본게 신기하네요.
20/06/30 08:53
북한국가가 대한민국 모고등학교 교가와 똑같습니다
당시 이걸취재한기자가 알아본결과 그고등학교 교가 작곡가가 주변인이 월북해 북한인민가 만드는데 관여해 사실 북한국가는 남한 모고등학교 교가를 표절한걸로 보도나온게 십년도 전이었죠 애초북한이 우리걸 표절해쓰고있는거겠죠 이걸 건수로 잡는 분들보면 정말든든 하네요 담번 대선은 이미끝난거고 총선 개헌석도 꿈이 아닐듯 하네요
20/06/30 09:24
크크크 보면서 너무 웃겨서 좀 웃었습니다.
클래식 음악 오랫동안 들어온 사람들은 저거 너무 익숙한 부분일텐데 이게 이렇게 연결될수도 있군요. 확실히 극우 유튜브 장사할려면 보통 상식으로는 비지니스 하기 쉽지 않다는걸 실감 했습니다. 돈 버는 사람들은 남다르긴 남다른거 인정합니다. 크크크
20/06/30 09:34
큰일입니다.
북한 사람들이 무려 밥을 먹고 산다네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가 북한 사람들과 똑같이 행동하고 있었다니!!!! 오늘부터 밥을 끊겠습니다. 종북이 될 수는 없잖아요. 뭐라고?? 물도 먹는다고?????
20/06/30 11:25
북한도 국가가 있었네. + 유투브 조회수 빨아먹을려고 별논란을 다만드네. + 이걸 진짜 무네?
정도 감상이네요. 이런거 자꾸 관심가져주면 유투브들 버릇만 나빠집니다.
20/06/30 14:59
20/06/30 15:18
https://www.youtube.com/watch?v=NltosQuMbpg
ytn에서 확인해본 팩트체크입니다. 도입부가 비슷하긴 하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문제 삼을 수 있다면 문제삼을 수 있겠지만... 애초에 원곡은 차이콥프스키 같은데...음, 색깔론은 너무 지겹네요. 이제.
20/06/30 18:49
혹시나 좀 비슷한 구석이 있나 싶었는데, 그냥 추임새에 불과한 팡파르 두 마디가지고 따라한거 아니냐니 어이상실..
음 높이도 다르고 팡파르 다음 화음 나오는 부분도 전개가 다른데 뭐가 똑같은지 어리둥절..
20/07/01 00:46
표절이라 할 수 없고, 의도를 가지고 작업된 것이 아니라 해프닝이라고 생각하지만, 담당자가 시말서 정도는 써야할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장엄함을 표현하기 위해 흔하게 사용되는 표현 방식이라는 점을 인정하더라도, 그것이 북한 애국가의 시작부분에 사용된 패턴이라면 검수 과정에서 피드백이 들어가고 걸러내는 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걸러내지 못했던 것을 보면, 검수를 했을 행사 담당자들은 북한 애국가에 대해 도입부조차 제대로 들어보지 못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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