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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9 19:56
영리하다기보다는 이미 180석을 먹힌 시점에서 당연한 결과였던 거죠. 상임위 좀 가져갔어도 어차피 국회에서 삽질한건 민주당 잘못됩니다. 아직 국회 제대로 가동도 안 하고 있는 지금도 [180석]은 마법의 단어처럼 튀어나오는데요 뭐.
20/06/29 16:17
주호영 저아저씨는 뭐 피해자 코스프레 명분쌓기니 그렇다 치고, 하여간 이번 국회는 외부 사건 안터지는 한 민주당 책임이 막중해졌군요
20/06/29 16:20
결과가 좋으면 계속 정권교체없이 가는거고 안좋으면 책임론을 벗어나기힘들겠죠.
더 안좋아질거라는게 대다수의 생각이지만요.
20/06/29 16:21
뭐 예측한 시나리오대로 가네요...
통합당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확실한 문제제기와 반론, 대안제시, 반대투표... 등에 성실히 임해서, 나중에 법안의 문제점이 발견되었을때 정치적 공격 거리 + 지지율 회복 땔감으로 쓸수 있게 잘 준비해야 겠고,,,, 민주당은 당내 민주화를 통해 당내에서 건전한 토론이 잘 되고 있다는 점을 잘 어필하고 시스템화하면서, 동시에 성과까지 내야하겠군요... 그러나... 민주당은 계속 해오듯이 당내 이견은 찍어누르면서 법안 남발할거고, 미통당은 몸싸움, 막말, 장외투쟁, 사보타주로 튈려는 시도만 하면서 실질적인 대안제시는 하나도 못할거고, 민주당 지지율은 떨어지는데 미통당 지지율은 계속 회복안되는 ... 휴 어느쪽이 맞을까요? 기왕 이렇게 된거 앞으로 2년 민주당 뜻대로 제대로 하고 대선/향후 총선에서 잘 평가받길 바랍니다.
20/06/29 16:24
별개로 장외투쟁하고 이런 국회의원들 세비 안 주는 법안은 꼭 통과시켰으면
회사원도 출근 안 하면 짤리는데 국회의원이 뭐라고.. 이거 진짜 꼭 됐으면 좋겠습니다 일 안하는게 뭐 자랑이라고 저렇게 뻗대는 모습을 봐야 하는지요...ㅡㅡ 국민한테 위임 받은 권력임을 제발 잊지 말기를 바라는데, 뭐 권력에 찌든 저 치들은 그럴 리가 없긴 하겠지만요...
20/06/29 16:28
열우당 꼴만 안났음 좋겠고.. 정치인들 장외투쟁하네 뭐네 하면 세비반납하는 법좀 만들었음 좋겠습니다. 주호영이는 뭐가 자랑이라고 무슨 절에 가고 별..
20/06/29 16:29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다] 전법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인데...
미통당에 0.5보라도 전진할 능력이 있는 장군이나 책사가 있나 싶긴 하네요. 민주당의 [개붕개가살행세] 전법에 2년 더 당한다고 한들 과연 우리나라 국민들이 민주당 이외의 당에서 나오는 대선후보를 좋아라 할수 있을지 흥미진...진 하지가 않네요.
20/06/29 16:29
저 말대로면 결국 1:17도 오케이. 오직 법사위 라는 얘기인데 법사위 갖고 갔으면 또 얼마나 깽판 놓았을지 말만 들어도 상상 되네요.
20/06/29 16:31
상임위 다 가져갔으니 잘못되면 민주당 탓이라는건
정말 희대의 개소리 아닌가요? 100석 넘게 가져가 놓고 손놓고 있는애들보다 잘하든 사고치든 일하는 애들이 더 책임이 크다고요?
20/06/29 16:55
제가 너무 순진한 소리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법안에 대한 보완요청이나 표결에서 숫자를 보여줄수는 있습니다. 만약에 지금 미통당의 의도가 당연히 질거니까 토의도 안하고 표결에 참가도 안하겠다는 태도라면 개소리 맞는거 같습니다.
20/06/29 17:01
표결숫자 보여주는게 무슨 의미가 있죠??
어차피 당론으로 결정하고, 의석수대로 투표결과 나오는건 국회의원들도 알고 국민들도 아는 사실인데?? 보완요청 할 수는 있죠. 민주당이 쌩까면 아무 의미 없어서 그렇지.. 지금 미통당은, 자기들 목소리를 들어주게 할 수 있는 힘조차 없어요. 그러니 법사위를 그렇게 고집한거고, 그게 아닌이상에는 다 놓는게 맞죠. 여당이 다 책임지는게 맞는거고..
20/06/29 19:37
설마 그러겠어요. 법안 문제점이 드러나면 우리는 이런 이야기했다라고 기록을 남겨놔야 나중에 정치적 자산이 될텐데요. 이제 법안 거래나 협상의 여지가 없어진 만큼 최소한 입법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100%책임 가져가는게 맞습니다. 당연한건데 왜 우기시는지 모르겠네요.
20/06/29 16:36
당연히 국정운영 책임은 여당에 있죠...야당 없이도 입법 가능하고 국정운영 가능한 상태니
전적으로 책임져야죠 그럼 국정에 영향력0인 야당이 책임져야하나요. 견제 제대로 못햇으니 너네는 정권 또 못가져감~ 우왕국
20/06/29 16:57
일단 법안에 대한 보완요청이나 표결에서 숫자를 보여줄수는 있습니다.
만약에 지금 미통당의 의도가 당연히 질거니까 토의도 안하고 표결에 참가도 안하겠다는 태도라면 개소리 맞는거 같습니다.
20/06/29 17:06
강문계 님// 여,야의 한표한표가 의미 있을 법한 상황에서 당론으로 여당이 찬성 정했는데 배신표 나와서 입법이 실패할 확률이 없을수야 없겟지만 그쯤되면 정말 정권 패망직전 아닐까요
20/06/29 18:09
시니스터 님// 어차피 내가 지지하는 사람 뽑히지도 못할거 뭐하러 투표해? 걍 그 시간에 놀지와 뭐가 다른가요? 아니 그거보다 더 심하죠 일하라고 뽑았는데 반대한다고 현안처리도 안하고 크크 의사표현이라도 하고, 법안 발의라도 해야..
20/06/29 18:36
강문계 님// 국회에선 브라질에서 2:3으로 지나 0:10으로 지나 똑같은 패배에요. 표결 몇표 나왔는지 나중에 누가 관심가집니까?
20/06/29 16:40
180석 + 대통령 먹었는데 모든 정무적 문제는 아무래도 여당의 몫이라고 봐야죠.
그정도 들고도 100석 먹은 정당한테 휘둘릴거면 국가 정치를 이끌 능력이 없다는 뜻이니까요.
20/06/29 16:55
민주당은 미통당 협력없이 원하는 법 다 통과 가능하고
미통당은 민주당의 허락(!) 없이는 입법 전혀 못합니다 민주당에서는 협조 요청할 일도 없으니 방해 아니면 방임 밖에 못하는게 맞죠 흐흐 그걸 좋게말하면 견제라고 하는거구요
20/06/29 16:56
120석이나 가져간 공당이
방해나 방임 아니면 할게 없다고요? 그렇게 해서 다음 선거에서는 120석 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 한다면 그렇게 하는게 맞을겁니다.
20/06/29 16:59
??? 대체 어떻게 하라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헌재 소수의견은 애초에 헌재의 결정이 정치적 결단의 하나기에 소소의견을 남겨두는거죠 실질적으로 영향력은 0이잖아요? 정치적의미만 있는거지 의회에서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야당이 아무리 개소리를 하든 응가를 하든 180석인데 실제 법적으로는 할 수 있는게 없죠 정치적으로야 의미가 있는거지만
20/06/29 17:02
정치인이 정치적으로 의미 있는 행동 하는게 맞는거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미통당은 아무것도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해서 다음 선거 이길수 있으면 그렇게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뭘 어떻게 하라고 제가 말씀 드린적이 있나요?
20/06/29 18:37
헌재 소수의견도 그당시엔 아무 의미 없죠. 지금 야당이 특정 의석 없으면 아무 의미 없는 것처럼요. 문젠 전자는 그래도 나중에 시대 바뀌면서 변하는 영향은 줄 수 있는데 후자는 어차피 나중에 선거 다시 하니까 진짜 아무 의미도 없어요
20/06/29 16:33
그렇게나 책임정치를 울부짖던데 민주당이 얼마나 책임지나 봐야겠네요
대선 패배하면 다시 다 내놓을건가 궁금한데 언제나 그렇듯 법사위는 야당 몫이라고 외치겠죠 어차피 못먹을거였고 다 줬으니 얼마나 잘하나 봐야겠지만 여태한거보면 그냥 웃죠 크크크크
20/06/29 16:33
김종인위원장의 말에 동의하는데, 이게 명분이 된다는 것도 참 집단으로서의 국민수준 혹은 정치관심수준이 낮은 것 같습니다.
법사위원장이 아닌, 18석을 여당이 다 가져갔기 때문에 안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그건 야당 탓 아닌가
20/06/29 16:34
제가 느끼기에는 상당히 큰 변화네요. 국회구성에서도 미국식 승자독식으로 가는 결단을 민주당이 내린건데,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히 시도해볼만한 하다고 생각해요. 민주당이 잘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의욕만 넘쳐서 이상한 법을 남발하지 말고, 진짜 필요한 법을 통과시키는 국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20/06/29 16:40
100% 공감합니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국회의원들 갑질 줄어들었으면 좋겠고, 국회의원 권력에 기생한 보좌관들 갑질도 좀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공공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은 알꺼에요. 국회의원실 갑질의 규모와 성격과 강도가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을요.
20/06/29 16:36
글에 왜곡이나 빼먹은 부분이 있는거 같은데, 미통당이 정 둘다 양보 못하겠으면 민주당이 2년 먼저 맡는 식으로 법사위 반년씩 맡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랬더니 민주당 쪽에서는 2년은 우리가 맡고, 추후 2년은 대선 이기는 쪽에서 맡자고 했고요. 이 부분을 추가해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두 당 성격 다 떠나서 보면, 사실 이번 절충안 제시는 미통당 안이 더 논리적으로 말이 됩니다. 엄연한 삼권분립 체제에서 행정부 수장 선출에 따라 입법부가 좌지우지된다는게 독립성의 문제로 비화할수 있는 거라서요. 민주당에서도 미통당 안을 받고, 본인들 법사위 2년 임기 내에 법사위 힘 빼는쪽으로 개정하는 합의를 하는쪽으로 갔으면 어떨까 합니다. 결국 법사위 힘 안빼면 이런 논란은 계속 될 수밖에 없습니다.
20/06/29 17:14
20/06/29 16:48
민주당 쪽의 말은 사실 2년은 우리가 맡고 추후 2년도 우리가 맡겠다는 말이랑 다를 바가 없잖아요. 크크크
미통당 후보가 누가 나올지도 개그 포인트인데, 홍준표 아니면 1%의 가능성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대선 이기는 쪽이랑 연관 시키는 것도 말씀하신대로 의아하네요. 법사위를 개혁한다고 공언했으니 일단 어떻게 하는지 지켜봐야겠지요. 기세 좋은 민주당! 저는 18대0을 관철시켰으니 오히려 기대가 됩니다. 아무래도 확실히 하고 싶은 걸 보여주긴 하겠죠.
20/06/29 16:39
민주당이 밀어부치는건 좋은데 추후 정권 바꼈을 때 뒷감당은 어떻게 할지 생각은 해야 할 듯
뭐 관례고 나발이고 다 떠나서 이제 여야는 표면적으로는 협치가 안되겠네요
20/06/29 19:51
뭐 151석 이상 먹으면 상임위는 18개 가져가는 관례가 이제부터 생기는거죠 머. 문제될거 있나요... 그렇게 하는 나라들도 잇는데...
20/06/29 16:47
집권여당 책임 프레임이 없었던적이 없는데 새삼스럽게 뭘 저러는지
그냥 알짜 상임위나 줄때 먹지 국정감사 예산안 심사에 위원장 있는거와 없는게 차이가 심한데 자기 지역구 예산을 여당이 챙겨줄리도 없고
20/06/29 16:53
어차피, 심사기일 못맞추면 정부안 자동 부의되고,
여당안으로 대체해서 부의시키면 그만인데, 국토위 빼고는, 뭐 차이가 심한지는 모르겠네요.
20/06/29 16:56
그런식으로 강제로 안돌아갑니다 서로 짬짜미 하면서 오고 가는게 있죠
그렇게 말하면 2019년에도 합의할 이유가 없었어요 합의을 안해도 강제로 정부안이 통과 되는건 그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상임위원장은 전체회의를 소집 또는 취소하는 권한을 가집니다 법안이 맘에 안들면 상정안하면 되요 보통 그정도로 막나가지는 않고 대신 협상을 합니다만 지금 일하는 국회 법을 통과시키네 마네 하는건데 아직 통과도 안된 법을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죠
20/06/29 16:51
다른 당들은 10석 20석 가지고도 여러가지 존재감있는 일을 한걸로 기억하는데.
애초에 미통당은 120석 이하로는 아무것도 못하는 당이라는 말씀이신가요? 미통당에게 굉장히 가혹한 평가네요..
20/06/29 18:31
그건 민주당도 마찬가진데요. 그 여건 안되는데 일하는 정당이 어디있어요?
예전 의석수 적을때 민주당이 왜 욕먹었는지 모르시나요...
20/07/01 20:43
결과 지상주의로군요. 상대가 부당한 일을 다수로 밀어붙인다면 논의의 장에서 그 부당함을 논증하고 반대 의견을 내세워서 국민들에게 자신의 정당성을 내보이는 것도 소수정당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19대 국회 말의 필리버스터 같은 게 좋은 예죠.
20/06/29 17:00
미통당이 일 하라는 분들은
대체 미통당이 얼마나 큰 일을 하기 원하시는지 그게 더 궁금하네요 180:100 이젠 협력이고 뭐고 걍 견제라도 하면 잘하는건데.. 그게아니면 폭력국회 다시가나요?...
20/06/29 17:04
1. 미통당은 하는 것 보면 여전히 시류를 전혀 읽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므로 다음 총선, 다음 대권도 답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2. 근데 민주당은 180석 가지고 상임위도 다 먹었으면 앞으로 본인들의 행보에 대해서 책임지면 됩니다. 미통당이 빼액거리는건 말그대로 빼액거리는거지 어떠한 법안, 어떠한 정책이 통과되고 시행될 것인지는 온전히 민주당이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죠. 근데 지금 몇분 말씀하시는거 보면 권한은 다 가지되 책임은 미통당하고 나누고 싶어하시는데 그러면 안되죠.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물을 타시네 이걸;
20/06/29 17:07
뭐 기승전자한당탓이 아이덴티티 중 하나이니 이해는 합니다만... 적당히 울궈먹어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까지 부동산 폭등이 이명박근혜탓이다라고 하시는분들도 있으니 적당히는 없을거 같기는 하지만요.
20/06/29 17:23
멀리도 가시네요..흐흐..
사람들 괜히 이런소릴 하겠습니까. 20대에서 보여준게 있으니까 그렇죠. 너무 멀리 가지 마세요. 앞으로도 멀리 못갈거 같던데.. 뒤로 너무 멀리 가시면 안되죠.
20/06/29 17:09
상임위 다 안가져갔으면 책임이 나눠질것 처럼 말씀하시네요
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여당이 다 책임 지라고 할겁니다. 다만 보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네요.
20/06/29 17:15
상임위는 미통당이 하나도 못가져갔으니 그런 쓸모없는 가정은 굳이 할 필요 전혀 없어보이구요.
180석 + 18개 상임위 독점인 여당인데 왜 자꾸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실까요. 강문계님이 보시기에 막나갈까봐 벌써부터 걱정되시나요? 국정운영 겁나게 잘되면 미통당하고 공 나누실 것도 아니면서 참;
20/06/29 17:20
미통당 입장에서는
'다 가져갔으니까 니가 다 책임져라' 가 아니라 '보이콧을 통한 견제중이다.' 이렇게 세련되게 표현 할 수 있는건데.. 그냥 저렇게 자연소멸 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20/06/29 17:22
'다 가져갔으나 공은 내가 먹고 과를 전부 책임지기는 싫다. 과는 함께 나누자는 발언을 해줘라'라는 뜻으로 보이는데요. 참신한 기도메타네요.
20/06/29 17:04
주는거라도 받아야지 100석 가지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너무 배짱 팅겼음
저번 국회 미통당 꼬라지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는거 보기 싫어서 표 몰아 준건데 똑같이 하고 있으니 회생 불가임...
20/06/29 17:05
각 당 지지층이야 어차피 서로 욕할테고. 결국에는 중도층을 위한 명분이 중요한데
어쨋건 민주당이 상당 기간동안 시간을 주었습니다. 미통당은 안받았구요. 민주당이 결국 명분싸움에서 이긴 모양세로 판단합니다.
20/06/29 17:06
축하합니다 민주당과 지지자분들.
이번 기회에 잘하면 정말 염원대로 20년가겠네요 . 미통당이 이제 할 수 있는건 저쪽에서 추진하는걸 그냥 까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주호영은 여태 원내대표보다 노림수가 좋네요 크크.
20/06/29 17:56
사실 까기만 해서 지지율과 대권을 가져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까는건 조중동 동원해서 지난 3년동안만해도 엄청 깠는데 결국 졌거든요. 이걸 좋은 노림수로 볼 수있을까요?
20/06/29 18:06
어차피 지금 의석수+11:7 상임위로 질질 끌려다녀서는 더 답없을겁니다.
그냥 극단적으로 몰빵시켜버리는게 저들쪽에서는 낫겠죠.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는 저네들이 할 수 있는게 그냥 까는거 말고는 없구요
20/06/29 17:09
법사위가지고 이것저것 조율도 못하고 다 내주고 이러는게 무슨 이득이 있을까 싶네요.
잘못되는 경우 책임을 안 진다고 해석하는것도 너무 좋게 생각하는거 아닌가요. 일 못해서 이런 꼴 나온건데 지금 상황은 일도 안하겠다는건데
20/06/29 17:12
애초에 상임위 다 먹겠다는 얘기도 민주당에서 먼저 언급했던 걸로 아는데, 21대 국회에 대한 공과 책임은 민주당이 다 가져가면 되죠. 물론 미통당 일 안하는 건 미통당 탓 하면 되는 거구요,
20/06/29 17:28
미통당이 일 안하겠다고 입장 발표 하지는 않았을 거고, 이전의 모습에서 미통당 일 안할거다고 단정하시는 거라면 상임위 7개 먹건 안 먹건 그 평가가 바뀌셨을까요? 당론 거슬렀다가 지지자들한테 몰매맞는 현실에서 그냥 21대 국회는 다수도 민주당 캐스팅보트도 민주당이니까 공도 책임도 민주당에 있다는 거죠. 사실 상임위 7석이 서로 양보하는게 아니라 서로 니가 하라고 떠미는 건데 처음에 18석 얘기도 잘할 자신 있어서 일텐데 잘해서 보여주면 되는건데 왜 벌써부터 걱정이신지 모르겠네요.
20/06/29 17:15
이제 미통당은 국회의원 본연의 업무는 거의 안할겁니다.
오직 언론과 야합해서 왜곡, 선동질에 주력할 것이 뻔해졌습니다. 이 정부가, 여당이 대한민국을 이만큼 망쳐놨다~~~ 그러기 때문에 반드시 국회의원 특혜를 줄이고, 출석에 따라 수당을 조정하고, 국회의원 소환법을 꼭 초반에 제정했으면 좋겠습니다.
20/06/29 17:31
..... 씁쓸하죠... 자신을 뽑아준 유권자에 대한 의무 같은거 때려치우겠다는 소리인데 그게 옳다고 하는 말도 참 씁쓸하기만 하네요.
20/06/29 17:21
이건 1년정도 지나면 평가가 나오겠죠.
뭘해도 정부여당은 욕먹을거고 힘 밀어줄때 눈치보지 말고 뭐라도 하고 욕먹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민주당 부동산이나 다른 이슈들 보면 참 물음표 입니다. 친정부여당성향이지만 다른친구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중간을 넘어 보수라고 하네요. 크크
20/06/29 17:25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말이 전혀 없는 말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통합당은 그야말로 바닥을 찍었고 반등만 남은 상황이고 대내외 상황이 여당에 유리하지도 않습니다. 코로나, 정치, 경제, 외교 모두 리스크가 제법 있죠.
20/06/29 20:43
민주당이 정권 잡자 언론에서 사라진 단어 "야당 발목잡기" 말씀 하시는 가요?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17735889 하긴 언론이 뻔뻔스럽고 내로남불 행태를 보이는 게 하루 이틀이 아니긴 합니다
20/06/29 21:19
언론이야 윤미향 사태에 침묵하는 진보언론도 있는데요. 언론 내로남불은 양쪽 다 있는 상수죠. 그렇지만 밑밥 깔리고 되도안한 논리가 나오는게 뻔뻔스러운거에요. 민주당 지지자나 민주당이 내로남불 논하기엔 너무 멀리왔거든요.
20/06/30 03:59
에이 자기들 여당 시절 발목 잡기 운운 하더니
입장 바뀌니 입 싹 닫고 되려 입법 독재 운운 하는 집단도 있는데요 뭘 뻔뻔스러운 몰염치 수준이 민주당 비판자들만 하겠습니까 크크
20/06/30 07:21
포지션만 바뀌고 똑같은걸 주장하면 민주당 지지자들이 쪽팔린거죠. 할머니들 손가락질하는 지지자들이 윤미향 조국 쉴드 치면서 다 드러났구요. 오죽하면 언론 내로남불 운운하면서 챙겨본다는게 이용수 할머니함테 몹쓸 소리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일까요...
20/06/29 17:32
저는 이 여세를 몰아 정권이 어떤 짓을 할지도 궁금하고, 야당이 언론과 합작해서 뭐라고 깍아내릴지도 흥미진진합니다.
참고로 제 분야에서는 원격진료가 급물살을 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성의 하드웨어와 sk의 소프트웨어가 원격진료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하더군요.
20/06/29 17:30
사실 좀 웃긴게, 상임위원장이라는거 가져오면 좋긴하지만 (특히 위원장 당사자 입장에서 좋죠) 뭐 엄청나게 중요한거 아닙니다.
20대 국회 생각해봅시다. 후반기 법사위원장이 미통당 여상규의원이었다는건 다 알지만 다른 상임위 어떻게 갈라가졌는지 기억하는 사람 있나요? 예를들어서 20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은 미통당 차지였는데, 그래서 정부의 코로나 대응에 심각한 발목이라도 잡혔던가요. 외교통일위원장도 미통당이었는데 문재인정부 외교에 무슨 지장이 있었던가요? 반대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여당이 가져갔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분야대비 문화체육분야가 뭐 순풍을 달고 잘나가기라도 했나요? 기본적으로 상임위원장은 중립적 진행을 요구받습니다. (살짝 편파적으로 할라치면 항의엄청합니다) 생각보다 상임위 운영은 절차에 의해 돌아가기 때문에 상임위원장을 어느 당이 가져갔느냐가 대세에 아주 큰 영향은 없습니다 (물론 첨예하게 대립하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법안을 두고 다툴 경우 상임위원장이 편파적으로 뻗대거나 시간을 지연시킬수있는 방법들이 좀 있긴합니다만, 어디까지나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주호영 대표는 법사위 하나만 가져오면 나머지 17개 다 줘도 상관없다고 했다고 했지요? 이게 진심입니다. 법사위도 그냥 상임위중 하나일 뿐인데, 지금 뭔가 기형적인 구조화되어서 모든 상임위의 법안에 태클걸수있는 일종의 상원처럼 기능하게 되었고, 법사위원장은 상원의장이 되는거나 다름없게되었습니다. 즉 저런식의 협상을 한다는건 법사위를 가져가서 방해하겠다는 속내를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낸겁니다. 그럼 협상이 될 리가 없지요... 아무튼 위에 말했듯 '상임위원장 다 가져갔으니 모든게 민주당 책임이고 우리는 할일없다' 이런식의 프레임은 진짜 국민들 속여먹는 거짓말입니다. 상임위원장을 가지든 아니든 미통당은 100석 이상의 야당으로서 그만큼의 의원 포션을 각 상임위에 가지고 있게되고, 여당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장관에게 질의하고 원하는 법안을 발의해서 통과시키는 일을 해야하는겁니다. 여당의 폭주를 못막으면 무능한 야당이 되는거고요. *개인적으로는 법사위를 후반기에는 주겠다고 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은게, 어차피 전반기에 민주당이 국회법을 개정해서 법사위의 권한을 축소하고 기능을 정상화시킬 예정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20/06/29 17:38
민주당이 과반과 176석 논리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자신들이 다 책임진다는 거죠.
자신들이 다 책임을 지기 싫다면 176석 역할을 하고 자한당에게 100석 역할을 맡기면 되는 겁니다. 그걸 안하고 자신들이 수적 우위를 통해서 다 결정해 버리겠다는 순간 자신들이 책임을 다 가져가야 되는 거죠.
20/06/29 17:53
1. 그니까 상임위원회를 다 가져간다는게, 미통당 의원들을 상임위원회에 못 들어오게 하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미통당은 100석치 역할을 하면 됩니다.
2. 민주당이 책임정치 하겠다고 하는거랑, 미통당이 너네책임이니까 우리는 할일없다고 하는건 다른 얘기고, 후자의 얘기는 정치적 입장을 떠나 유권자입장에서 화날만한 얘기라는겁니다.
20/06/29 17:58
1. 100석치 역할은 176석이 허용해줘야 가능한거죠. 작정하고 무시해버리면 답 없습니다. Winner takes all 이 될 것이거든요.
2. 176석이 과반 확보했다고 100석의 의견을 무시해 버린다면 100석 뽑아준 사람들은 당연 176석에게 화날 만하겠죠. 노파심에서 덧붙이자면 제가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20/06/29 18:34
우리나라 구조상 1은 100석치 역할은 0입니다.
그리고 상임위원장이나 기타 역할 않맡겠다는거지 상임위 자체야 어쨋든 들어가는거 아닙니까? 거기서 태클 걸겠죠. 물론 위원장이고 뭐고 받아봤자 의미 없으니 의미는 없지만요
20/06/29 18:27
여당 지지자분들이 말씀하기 시작한 100석의 역할을 하기위해 법사위가 필요한거였죠. 말안되는 법안 최대한 막을 방법이 있어야하니까요. 가지고 싶은 상임위는 먹고, 과만 나누기위해 쭉정이 상임위만 준다는 딜은 받으면 100석 역할을 하는게 아니라, 책임전가 프레임만 먹어주겠다는건데, 알겠다하면 바보죠.
기형적인 법사위의 비대함에 동의하고, 같은 맥락으로 후반기라도 법사위가 제대로 돌아가게 변경된 이후에 받는 구조였다면 지금 형세 판단도 조금은 달랐을 거라는데 동의합니다.
20/06/29 20:06
님말씀 다 맞죠. 다만 국민들한테 확실한 쇼잉을 해줄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미통당이 그렇다고 일안하면 욕먹겠지만 입법에 대한 책임은 없는건 맞아요. 나중에 법안 부작용 생기면 너네가 견제기능 못해서 그렇다고 할것도 아니니까요.
20/06/29 17:31
어둠의 미통당 지지자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정말 민주당 엿먹으라고 눈 딱감고 미통당 찍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게 보통 내공이 아닌듯합니다.
20/06/29 21:45
뭐 민주당은 안그랬나요? 왜 저번 국회만 보고 더 이전 국회는 생각안하는지 모르겠네요. 이전 민주당 법사위 얻으려고 80일 국회 못열게 만든건 다 삭제하셨나봅니다
20/06/29 23:24
둘다 깽판이죠. 제일 가까웠고 체감이 직빵으로 된게 바로 이전 국회여서 예를 든거지 제가 언제 민주당은 깽판 아니라고 했습니까? 깽판이 진영따라 달라지나요?
20/06/29 17:40
국민이 180석을 몰아줬는데, 왜 협치를 해야한다는 건지 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이미, 상임위 위원장 배분 관련해서 민주당은 충분히 대화시도를 했습니다 미통당이 계속 법사위원장가지고 떼를 쓰니까, 결국 이렇게 된건데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미통당에 주면 바보 인증이죠 어차피 180석 먹고 제대로 국정운영 못하면 상임위 위원장 18석 먹든 아니든 책임져야 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민주당은 자기 하고싶은거 다 해보고, 그것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다음 대선과 총선으로 심판받으면 됩니다 그게 민주주의 아닙니까?
20/06/29 17:49
미통당이 우리 안해 니네가 다해~~ 라고 했다고해서
냉큼 받아오면 모양새가 안좋고 뭐라고 공격당할지 뻔하니까 시간 최대한 끌어서 우리는 노력은 했는데 쟤네가 끝까지 일 안하면서 반대했음. 이라는 명분이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20/06/29 21:13
22222
솔찍히 법사위 줬다고 미통당이 책임을 나눠질리도 없는데 왜 말이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망하면 거대여당독제다 할거면서
20/06/29 17:44
다 가져온거 불만없는데 어차피 이렇게 될꺼 뭐하러 시간을 이렇게 끌었나싶어요
처음부터 가져와서 어차피 반대진영한테는 좋은소리 들을일 없는데 자기진영사람들 사이다마신거 같은 느낌이라도 줬어야지... 결과는 같은데 여권지자자들중에서도 답답해 하는사람들 있을텐데..
20/06/29 17:45
어차피 관행을 깬 이상 이렇게 winner takes all로 가는 거밖에 없었죠. 앞으로는 국회 1석이라도 다수당이 되면 전 상임위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20/06/29 17:53
151석과 168석 사이엔 큰 차이가 있어서 그렇겐 안 될 겁니다. 지금 정도로 힘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가 지속될 때나 그렇게 되겠죠.
20/06/29 17:49
주호영이 아주 현명하게 잘했어요. 어차피 든든한 180석이라 질질끌려다닐바에, 그냥 다 주고 너네가 알아서 해라라고 하는게 훨 낫습니다.
20/06/29 17:49
김종인 존버메타가 먹힐거 같네요
원래 야구도 안 보이는 놈이 그립다고 백날 1군에서 못하는놈보다는 부상중이고 2군에서 존버타고 있고 군대 간 애들이 그립죠 미통당이 상임위 중에 뭘 먹는다고 딱히 일을 잘 할 것 같지도 않고 그냥 민주당 니들이 상임위 다 가져가고 책임도 니들이져라 이러는게 미통당이 뭐라도 먹고 악다구니쓰면서 발목만 잡고 늘어지는것 보다는 더 나을겁니다 나라가 태평성대로 돌아가지 않는 이상 어디선가는 삐걱거리게 되어있는거고 그러면 존버메타가 이번 총선보다는 더 나은결과를 가져다 주겠죠
20/06/29 17:49
자꾸 미통당에서는 극렬지지자 업고 들이대는 초재선 때문에 기본적인 전략도 못짜는 느낌이 드네요. 과연 주호영 원내대표는 누구 때문에 책상을 엎고 싶은걸까요.
20/06/29 17:51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 의석 얻어낸 순간 뭐 반쯤은 예견된 일이었죠.
민주당은 민주당대로 책임감 크게 느끼면서 일해야 할 겁니다. 책임이 부담스러워서 야당 탓하며 떠넘기려 들 거란 비아냥이 가끔 보이는데, 실제로 지난 국회까지의 야당(제1야당만이 아닌 범야 총합으로서)은 발목을 잡을 힘이 있었던 거고 지금은 별로 없는 것뿐이에요. 수권을 목표로 하는 정당은 국정의 전 분야를 자기들이 맡아서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어야 하고, 그게 없으면 애초에 정치를 하면 안 되죠. 뭐 알아서 잘 하리라 봅니다. 미래통합당은 철저히 책임 떠넘기기 전략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지난 3년간 문재인 정부가 국정을 파탄냈다는 주장이 기각당한 게 아직 세 달도 안 지나지 않았나요? 왜 이미 유권자들에게 버림받은 주장을 본인들만 가장 진지하게 믿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비장함을 연출하려 들수록 우스꽝스러워질 뿐입니다. 그리고 자기들도 100석따리 정당으로서 할 일은 해야죠? 우리는 과반 못 먹은 정당이니 국회권력의 0%를 점유했다는 약자코스프레 열심히들 하는데, 그 논리대로라면 몇 번째 6석 정당인 정의당은 진작 정당해산했어야죠. 국회 금뱃지 1/3 이상을 차지한 제2교섭단체로서,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충분히 많습니다. 본인들을 십 년 전과 똑같이 대접해달라며 떼쓰는 대신 국회에 들어와 회의에 성실히 참여한다면 말이에요. 그것도 안 할 거면 세비 빨아먹으면서 유유자적 놀지 말고 총사퇴를 하셔야지 않겠습니까?
20/06/29 17:57
자기를 비우는 전술도
1. 상대가 지지리 못한다 2. 자기쪽에 미래가 있다 3. 자기쪽에 실력이 있다 가 있어야 가능한데, 2,3이 없는 정당이 1만 바라면서 기도메타 해봤자 얼마나 잘 되겠습니까. 요즘보면 정당이든 언론이든 지지자들이든 1에 올인한거 같은데요. 여하튼 강동구 주민분들 있으면 축하드립니다~
20/06/29 18:00
민주당 지지하는 사람들한테는 아주 호재 아닌가요, 민주당이 예고한대로 모든 상임위 다 가져갔으니 엄청 좋은거고.
통합당 지지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끌려다닐바에, 걍 너네 다 가져가고 너네 하고싶은대로 다 해라로 가는건데. 둘다 윈윈 아닌가요? 통합당 지지하는 사람들은 다들 잘했다고 하는데, 민주당 지지자들은 왜 통합당 욕하나요? 민주당이 원하는대로 통합당이 모든 상임위 다 가져가라고 해서 다먹었는데, 좋아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크크
20/06/29 18:07
민주당이 다 하라고 성화이던 분들 지금 민주당이 진짜 다 떠안아버리니까 초조하신가보네요.
이제 상황 안 좋아지면 남탓할 거리가 없어져서 그런가
20/06/29 18:25
억울하게 책임을 떠넘긴 게 사실이건 말건 별 상관 없고, 미통당 입장에선 어차피 민주당이 하기로 작정하면 막을 수 없고, 뭐 하려면 민주당한테 뭐든지 허락 받아야 하는 입장에서 책임을 떠안아야 할 이유가 눈곱만치도 없죠.
어차피 민주당 지지하시는 분들은 지난 몇년 동안 안 좋은 일이면 전부 자한당 잘못이었는데 자한당이 전부 배제 되었으니 축제 분위기여야 하는 거 아닌가요? 미통당 지지자들이 이걸 좋아하건 말건 왜 자기들이 괜히 나서서 난리인지 이해가 안 되요
20/06/29 18:33
허수아비 치는게 아니라 실제로 벌써부터 미통당에 책임전가하려는 분들이 위에 보이죠. 저분들이 허수아비라면 뭐 허수아비 치기가 맞긴 하겠습니다만...
20/06/29 18:44
님 댓글타래는 삭제를 너무 많이 당해서 보려고 해도 잘 안 보이네요. 미래통합당은 더불어민주당이 떠넘기는 책임이 아니라 본인들이 스스로 져야 하는 만큼의 책임을 져야 할 뿐입니다. 어.. 구체적으로는 정의당의 약 17배? 교섭단체 여부가 붙었으니 한 20배 정도로 하죠. 국회 회의 성실히 나와서 발언하고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예결산심의 성실하게 임하고 청문회도 자료준비 열심히 해가고... 의석이 좀 줄었어도 할 일은 많으니까요. 뭐, 보이콧이니 장외투쟁이니 하는 것 좀 치우고 입법자의 직무에 성실하게만 임하면 되지 않겠어요?
20/06/29 18:12
미통당이 좀 잘해서 민주당이 정신차리길 바라는 입장에서, 미통당의 발빼는 모양새는 영 보기 별로에요. 100석이면 100석만큼 할일이 있을텐데 말입니다.
20/06/29 18:13
미통당이 깽판만 치다가 자연소멸하는게 민주당 지지하는 분들이 바라지 마지않는 바 아니였나요 크크
본인들이 그렇게 하겠다는데 도대체 뭐가 불만들이신지 알 수가 없네요
20/06/29 18:26
미래통합당이 국회에 안간다면 외면받을겁니다.
어짜피 법안은 민주당 맘대로 될것 같지만 자신들의 비전과 능력을 보여줘야 국민들에게 선택 받을수 있다고 보거든요. 민주당이 넘어지는것만 기대해서는 힘들것 같고 민주당이 넘어졌을때 미래통합당이 자신들의 능력을 보여줘야 정권이 바뀔겁니다. 민주당은 자신들이 주도권을 잡았으니 (사실 180석 먹고 법사위 내주는것 자체가 문제지만) 마음대로 하고 국민들의 심판을 받으면 되는겁니다. 민주당도 너무 쫄건 없는게 심각하게 못하지 않고 야당이 대안으로써의 가능성을 안보인다면 정권 지킬수 있을것 같거든요. 그러니 잘해야겠지만 너무 겁만 먹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부자 몸조심도 좋기는 하지만 국민들의 의사를 잘 반영하는 정치를 했으면 합니다만 잘될지는 모르겠습니다?
20/06/29 18:32
어짜피 대부분 국민들은 그냥 출석율만 좋으면 일잘하는걸로 압니다.
법사위가 어떤건지도 잘 모릅니다. 공수처법이나 검경수사권도 국민의 여론으로 통과시켰다고 아는데요 뭐. 원래같으면 공수처법 한개 통과시키고 다음국회에서 검경수사권 통과시키고 이런식으로 하는거였는데 그냥 패트 덕에 싸그리 통과시킨거죠. 패트도 사실상 통과될수가 없는건데 바미당 반란표때문에 통과된거구요.
20/06/29 18:26
앞으로 몇 년간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180석, 모든 상임위, 대통령 이라는 모든 통치 수단을 다 가진 민주당의 몫입니다. 통치를 위한 절대권력을 위임 받았고, 이걸 어떻게 쓰느냐에 대한 결과는 전적으로 민주당의 몫인게 맞습니다.
그렇다고 민주당이 어떤 평가를 받는가에 따라 미통당의 평가가 달라지는게 아닙니다. 이번 일로 미통당은 최소한의 일도 안하기로 하면서 이번 정권이 일을 잘하던 못하던 평가를 달라질 수가 없는 위치가 된거죠. 사실상 할 수 있는건 어떤 일들에 대한 논평 정도 밖에 할 수가 없는데, 그들이 어떤 논평을 하더라도 그게 좋은 의도로 받아들여질 수가 없는거죠. 모든걸 민주당에 떠넘기면서 책임소재를 피하겠다고 한거 자체가 국회의원으로서 존재의의를 포기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현 국회의 종료시에 평가를 받겠지만, 미통당에 대한 평가는 이 시점에서 이미 끝났습니다. 아무것도 안하는 놈들로요.
20/06/29 18:43
저도 동의합니다. 애초에 '무능한 민주당' 프레임에서 벗어난게, 필리버스터로 존재감을 과시한 이후였죠. 소수당이라도 최선을 다한다는
모습이 보이면 다음 선거에서 밀어줄 맛이라도 나는 거구요.
20/06/29 18:32
어차피 민주당이 힘쓰면 막을수없으니
11대7받느니 18대0이 맞긴합니다 아싸리 떠넘기는게 낫지 11대7이면 지분도 나눠먹는거라서.. 이제 민주당이 얼마나 잘하느냐가 운명을 크게 바꾸겠네요
20/06/29 18:32
상임위 양보해도 안받고 통합당은 일할 생각이 없네요.
지들이 국가를 위해 일하는 국회위원이라는걸 망각한듯, 뱃지를 단순히 권력으로만 봤다는거죠. 언론도 자기편, 기업도 자기편, 검찰도 자기편, 크크 태생이 금수저라 을에 입장에서 일을 해본 적이 없으니 갑갑한건 알겠는데 그냥 우는 아이 때쓰듯이 하면 일이 되는줄 알아요. 속이 시원하네요
20/06/29 20:28
상대가 못하길 빌어야하니까 같은팀 탑정글이 맞...탑에서 미통당이 쭉쭉 똥싸서 정글러 입김이 쌔졌는데 이제 정글러인 민주당이 똥싸면 정글탓 가능하니까요 크크
20/06/29 18:39
미통당으로서는 아주 잘한 선택입니다.
미통당 지지율 추이를 보면 모두다 민주당 똥볼찰때 반사이익으로 얻는것 뿐입니다. 민주당도 박근혜 똥볼 찰때 지지율이 올랐구요. 어짜피 양쪽 콘크리트들은 결국엔 어떤 이유를 붙여서라도 남탓을 하겠지만 중도층들은 다르죠. 역시 아무말도 안해도 중간은 가는것처럼, 답답한 정치현실입니다. 댓글들 보니 많이 착각하시는데 미통당이 발의도 안하고 표결도안하고 출석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하면 당연히 역풍이 불겠지만 거기까지 바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일하는척은 당연히 하겠죠.
20/06/29 18:45
법사위 있는 11: 법사위 없는 7 이나 법사위 없는 11:법사위 있는 7 같은건
민주당이나 미통당이 원숭이가 아닌 이상에야 이뤄질 일이 없는 거고 양당이 서로 원하는대로 결과가 나온 거 같네요. 그리고 이 상황에서 야당탓 준비하는거는 음.. 의도적인 트롤링으로 미통당 지지율을 높이시고 싶은건지.. 적당히 탓합시다
20/06/29 18:55
민주당은 하고싶은거 다 하고 그 피드백도 감당하면 되는거고 미통당은 그 사이에 친박 몰아내고 당명 바꾸고 적당히 젊은 사람 대표로 내세우고 존버만해도 기회 온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지지층의 상당수를 미통당은 도저히 못찍겠어서 응원하는 다양한 성향의 반미통당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어떤 정책을 내도 논란이 있을수밖에 없거든요. 여기서 미통당이 찍어도 되는 이유만 제시하면 기회가 되는거죠. 대외적으로 이미지 세탁+ 정당 세탁 이 2개만하고 피해자 코스프레하면서 아무것도 안하면 50점이다 정신으로 존버하면 기회 올겁니다. 가능한진 모르겠지만요.
20/06/29 18:59
지금부터 미통당 탓 할꺼야라고 되뇌이는 분들은 대체 뭘까요...
과거에 벌인 일 때문에 언급당하는것도 야당탓이다라고 만 말할 모양새군요
20/06/29 19:22
부의장도 안받고 미통당 상임위원 전원사퇴 하는걸 보면 시위같긴한데...
진심이면 이건 트롤 맞을겁니다. 쇼로 끝낼수 있을띠 끝내야하는데 말이죠. 물론 아직까지는 수습 되긴 하는데 7월에도 계속 이렇게하면 쇼가 아닌게되죠. 국회의원으로의 본분을 적은의석으로라도 하긴 해야합니다. 민주당이 잘하건 못하건 미래통합당은 자기가 해야할걸 해야하니까요. 그게 무조건 보이콧은 아닐겁니다.
20/06/29 21:12
그니까 일을 해야하는 상임위 위원 명단 제출을 볼모로 2년뒤 협상을 한거라는 소리죠.
상임위 안들어오지야 않겠습니다만 명단을 제출도 안하고 그 후에는 이러한 행태까지 보였는데 좋지는 않을겁니다.
20/06/29 21:19
아우구스투스 님// 명단제출 오늘하나 내일하나 큰 의미없는데, 볼모의 가치가 있나요. 지금 사퇴안하면 랜덤배정한대로 가야하니, 오늘 사퇴한거고, 조만간 쟤네들도 제출할겁니다.
20/06/29 19:20
법사위 배분은 솔직히 미통당 의견이 더 합리적으로 보여요.
민주당이 주장했다는 2년 우리가 일단 법사위장 맡고 나머지 2년은 대선 이기는 쪽이 가져가자? 다 내꼬야를 저렇게 표현할 수도 있군요. 싱크빅 세대도 아닐텐데 창조성이 신박하네요. 크크크
20/06/29 20:37
말씀하시는 그 명분에 별로 동의는 하지 않지만..
미통당이나 명분 떠나서 민주당 의견이 재미있잖아요. 내가 다 먹겠다 하면 될걸 저리 말하다니, 진심이면 창조적이고 조롱이면 농락이 프로급이란 생각이 드네요. 크크
20/06/30 00:51
국회의장이 표면적으로는 무소속이긴 하죠
그렇지만 박병석이 민주당과 조율 없이 단독으로 다음 대선걸고 법사위 먹기 콜? 이럴 위치는 아니잖아요.
20/06/29 20:13
[잘하면 민주당 책임] [못해도 민주당 책임]이라는 점은 동의하는데 한 나라의 헌법기관으로 [103석]이나 먹었으면서 [우린 권한 없음. 일 안함. 수고] 식으로 발 빼는 걸 어떻게 좋아하겠습니까?
어차피 180석을 먹은 순간 국정운영의 공과 과는 모두 민주당이 오롯이 떠맡게 되는 건 어차피 달라질 일이 없는데(그리고 결국 민주당 지지자들이 자한당/미통당 탓을 할 거라는 것도 달라질 것이 없고), 제 1야당이 [어차피 우린 권한도 책임도 없음~~] 식으로 발을 뺀다니요? [국정운영의 책임을 지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일을 해라] 이겁니다. 20대 국회처럼 법안을 가로막고 그런 걸 바라는 게 아니라, 야당이면 야당답게 관심을 환기하고 반론을 제기하고 토론을 시행해서 [제대로 견제]를 하라는 겁니다. 실질적으로 권한이 없다느니 견제의 의미가 없다느니 그런 변명을 듣고 싶은 게 아니라요 테러방지법 통과때 야당인 민주당이 그거 실질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필리버스터 들어갔었나요? 그렇게라도 일을 안 할 거면 국회의원 배지는 왜 받고 있으며 세금으로 월급은 왜 주는지... 그럴거면 아예 그냥 103석 전부 반납해서 [280석 민주당 국회] 만들죠. 지금도 어차피 아무 견제 역할을 못하는데 103석이나 0석이랑 뭐가 다르겠습니까? 오히려 103석이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꼬투리나 잡히지 -_-;; 제가 바라는 건 다음 선거에서 제발 [나서서 실패한 무능한 민주당]과 [아무 일도 안한 무능한 미통당]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 겁니다. 근데 미통당이 [아무 일도 안한 무능한 미통당]이 되겠다고 선언을 하네요. 참담합니다. 진짜...
20/06/29 20:22
그럴 리가요. 사실 지금까지도 [특정 정권]에서의 실패는 아예 여소야대가 되지 않는 이상 무조건 여당 책임이었죠. 더군다나 과반 이상으로 원이 구성되었으니 상임위원회 구성과는 상관없이 어차피 무조건 민주당 책임입니다. 그리고 민주당 극성 지지자들도 무조건 미통당 탓을 할 거구요.
20/06/29 20:23
책임지라고하면서 미통당은 건건이 발목잡는 짓이나 하겠죠. 여전히 미통당은 찌질합니다.
민주당이 바닥이면 미통당은 지하에요. 지하에서 올라올 생각은 안하고 삽질해서 구덩이 파고 앉아있으니, 미통당 지지자들이 얼마나 애가 탈지 안봐도 뻔하네요.
20/06/29 20:23
1. 본문 보니 확실히 김종인이 주호영보다는 위군요.
2. 국회는 입법 말고도 일 많이 합니다. 장관 후보자 청문회라던가, 국정감사요. 조국같은 인간 올라오면 파헤치는 일도 있으니 월급 뺏으라는 말엔 동의하기 어렵군요. 3. 아마 미통당은 180석의 민주당이 악법 찍어낼 때 브레이크를 걸 수 없다고 판단해서, 방임하고 민주당 책임론을 밀려고 상임위 사퇴카드를 낸 것 같군요. (여러분 민식이법 같은 악법 다 민주당이 한거에요!) 전략? 4. 결과적으로 민주당이 권한과 책임을 다 가진 셈인데 조국으로 대표되는 현재까지의 실패(부동산, 고위층의 모럴 해저드, 가붕개와 천룡인 등)를 어디까지 성공으로 바꿔나갈 지 기대가 큽니다. 이번에도 실패한다면 대선은 몰라도 총선은 뒤집힐 수 있으니까요.
20/06/29 20:34
그 청문회나 국정감사 이런거 다 상임위에서 해야하는데 그걸 안하겠다고...상임위원을 다 사퇴했으니...
우리나라는 위원회 중심이라 위원회 안하면 할거 없...
20/06/29 20:52
땡깡피울려면 상임위원들이 깽판놓는게 정석 같은데 아예 아무것도 안한다는 건 조건부 항복도 아니고 무조건 항복의 의미겠죠. 아마 쟤들이 깽판은 국회 밖에서 놓지 않을까 싶읍니다.
20/06/29 20:55
딱히 정성스럽게 쓴것도 아닙니다.
미통당이 깽판놓은지 꽤 되서 상임위원장 다 던지는건 누구나 예상하는 결과 아니었나요. 위원들 총사퇴는 예상 못했지만요. 김종인의 정치력이나 이번 정부의 치부인 조국도 다 알고 있는 건데 좀 새삼스럽군요.
20/06/29 21:00
그래도 단순히 어느 한쪽을 비판하는 내용은 아니고 현상을 보셨으니까요.
개인적으로야 김종인 정치력 중하로 보지만 아무리 그래도 대구에서 편하게 정치해왔던 주호영이 비할바는 아닐테고요. 미통당 얘네가 이정도 인식만 해줘도 솔직히 훨씬 나았을겁니다.
20/06/29 21:04
김종인 할배 성격이나 인성은 몰라도 정치질은 과거 jp랑 비교하는 분들 많으셨던 거 같네요. 그러고보니 외모도 좀 닮았나 싶기도 하고. 이거야 뭐 이견이 있겠지만.
미통당 도련님들이 뭘 알까. 정치력을 포함해 할줄아는게 있긴 해? 하는 것은 다들 동의하겠죠
20/06/29 20:41
일 안하는 국회의원 방지법이 이번 사건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핵심역할을 할 듯 합니다.
양당의 옅은 지지층과 중도층 대부분은 일 안하면서 세금 축내는 것 싫어할 것 같거든요. 20대 분들이 말하는 그 공정과 정면 배치되죠. 국정감사와 청문회 참석했다고 그들의 의무를 수행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입법기관으로써 입법, 악법 차단 및 대안 제시도 국회의원의 책무일 것입니다.
20/06/29 20:42
민주당이 멍청하게 똥볼찰거라는 건 상수지만..
그만큼 미통당이 대기권대탈출슛으로 화답할거라는 것도 상수죠.. 민주당이 까여야 마땅한 멍청이놈들이 태반이지만.. 그건 그거고 뭘 기대할놈들에게 기대해야지.. 미통당이 무슨..
20/06/29 20:58
미통당이 뭘 해도 못할거니까 김종인이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 작전 쓰려나보죠.
민주당이 잘하면 연전연승의 기회가 될 것이랴 봅니다.
20/06/29 20:49
사실 일이 여기까지 꼬인건 국회의장 책임도 커보이긴 합니다.
어차피 법사위 문제란건 모두가 아는데, 그게 시간만 준다고 해결될게 아니었죠. 차라리 민주당이 상임위를 전부 가져가게끔 처음부터 유도하고, 미통당에게 알아서 상임위 구성해오라고 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미 초반 법사위 포함 3개 상임위때 강제배정 문제로 얘기나왔었는데, 그것까지 감안은 했었어야.. 결국 시간은 시간대로 끌고, 전 상임위 강제배정이라 그건 그거대로 반발이 일어났고, 9월까지 국회의장이 사보임 거부한다고하는 미통당 의원의 주장도 있고요. 시간없으니 강제배정해주는대로 따르라는건데, 그게 쉽게 받아들일만한 말이 아니기도 하죠.
20/06/30 02:24
동의합니다. 차라리 극초반에 법에 나온대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원구성 법정 시한내에 끝낸다고 했으면 법을 지킨다는 명분이라도 사는데 두번인가 질질 끌어서 나아진 것도 없고 추경 처리만 날림으로 하게생겼죠.
20/06/29 21:00
지금 들어나는 지지율이나 비호감도는 결국 탄핵 때 이후 쭉 이어져온 것이라 이제는 단순히 정치적 이성적 문제가 아니라 정서적 문제죠. 그냥 싫은 거죠.
이걸 풀려면 정치가 아닌 정서적 메세지를 보내야하죠...예전 노통 탄핵 역풍 때 한나라당이나 필리버스터때 민주당처럼 극한 대립전을 펼치기 보다는 대중을 상대로 계속해서 엎드리고 읍소하고 엎드려야줘...뭔 용가리 통뼈라고 탄핵된지 벌써 몇년이 지났는데...저러고들 있는지... 정말 최서희씨가 저 당에 대단한 알박기를 했네요. 당체 변하질 않네요.
20/06/29 21:44
일 안하고 돈 받고 명예 챙기고... 넘모 부럽네요.
국회의원 뽑아 줬더니 시작 하기도 전에 징징 대면서 두고 보자 하는 꼴이 참...
20/06/29 21:56
개인적으로는 법사위 먹겠다고 민주당이 난리친건 심했다고 보는 입장이고... 법사위 못 먹을바엔 다 필요없다고 말한 미통당은 그나마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어마어마한 권력을 틀어쥐게 된 민주당의 향후 행보가 궁금하네요.
20/06/29 22:19
하하 아니 원구성을 거부하고 상임위원장 한자리도 없는데 100석으로 어떻게 국정감사를 하나요. 가장 큰 본연의 업무인 입법활동은 쏙 빼놓고 의혹제기와 정치공세만 하겠다고 하면 민주당에서 잘도 들어주겠습니다. 총선에서 개박살 나고도 아직 20대국회의 꿈에서 못벗어 나는거 같은데 쫌 지나서 상임위별 입법활동 본격화 하면 협상안을 걷어찬걸 뼈져리게 후회하게 될겁니다. 두세달 내로 지들끼리 책임전가하면서 당권놓고 개싸움을 할꺼라고 예상해봅니다.
20/06/29 23:27
이런 식이면 지금은 의회독재니 뭐니 해도 나중에 분명 후회할 날이 올거 같은데. 상임위원장이야 어차피 포기한다 쳐도 상임위 총사퇴는 나중에 결집은 커녕 분열의 씨앗이 될겁니다. 4년이라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1년도 제대로 버틸 수 있을지 의문.
20/06/29 23:30
뭐 민주당이 실정을 했으면 책임지는거고 미통당이 그거보다 더 똥볼차면 더 망하겠죠. 저는 민주당이 아주 잘할거라고 믿지도 않아서요. 근데 미통당은 만약에 민주당이 실정해도 그거보다 더 못할거같아요.
20/06/30 07:57
개인적으로 이번에 180석 된 것도 저번 국회에서 일 안하고 맨날 장외투쟁하고 드러누운게 큰 이유중 하나라고 보는데
아직도 판단을 제대로 못하는거 같아요.
20/06/30 01:00
세계관 최강자들의 싸움에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후덜덜.
이러나 저러나 상대편을 욕할거고 결국 민심은 투표로 말하겠죠. 갠적으로 미통당이 역전할 수 있을지는 물음표입니다.
20/06/30 01:00
어차피 아무것도 안하는게 세월호 이후로 저들의 특징이고, 코로나 같은 국가 위기를 찬스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무슨 기대를 하는건지.
미통당 3선이상 의원들은 속타겠네요. 부고빼고는 늘 입에 올라야된다고 하는데 이제 올라갈 일이 머가 있을지
20/06/30 10:15
일단 민주당이 상임위 전부 자신들이 과반으로 구성하겠다고 했고 실제로 했다는 듯 하지요. 뭐 결국 역대급 힘없는 야당이 되어버렸기에 방법이 없긴 하지요. 들어가서 총알받이가 되느냐 책임회피를 하느냐의 문제이니까요. 현 상황에서 실패에 대한 모든 책임은 분명 민주당에게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당장 민주당 초반 여론도 상임위 다 우리것 승자독식 모드였으니까요. 그리고 모든 책임 다 쓰게 되니 겁나서 적당히 넘겨줄게 하는데 솔직히 양심없는거지요. 뭐 이것이 다수결의 단점이니 어쩔 수는 없는 것이지요.
20/06/30 10:28
통합당이 의석이 적은 것도 아닙니다. 어쨌든 1/3 의 의석이 있는데 그 역할조차도 안하겠다면 직무유기죠.
그리고 처음부터 11:7 제안하지 않았던가요? 승자독식 얘기는 한참 실갱이 하고 난 뒤에 나온 얘기지요.
20/06/30 14:17
일단 산술적으로 1/3의 비중은 의미가 있어보이지만 한 진영이 홀로 과반을 차지해버린 상황에서는 0과 마찬가지가 되었습니다. 단독 과반을 차지하지 못해 협상이 필요했다면 100석이 의미가 있었겠지만 단독 과반을 차지한 상태에서 100석은 0이나 마찬가지인거지요.
20/06/30 22:27
앗싸 드디어 꿈은 이루어졌다라고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속으로 기뻐하면서 겉으로는 표정관리하겠군요.
80년대 거리에서 전두환을 향해 독재타도를 외치던 데모 세력들이 이제는 국회 상임위원장 대부분 가져온 세력이 되었으니 얼마나 행복할까요. 꿈에 그리던 정책들을 4년간 열심히 통과시켰으면 합니다. 국민들은 4년후 선거로 평가하겠죠.
20/06/30 22:56
미통당 초선, 2선들은 국회에서 발목잡기빼고 일하는거 배운게 거의 없을것인데... 제 살 거하게 깎아먹는것입니다.
상임위에서 자리에 앉아있으면서 배워서 위원장까지 가는건데, 미통당 신입 국회의원들은 이제 지역구에 뭐라도 해주기 힘들어졌어요. 불만이 있을것이고, 미통당 지도부에서 어떻게 다독여서 2년을 버티는지가 핵심인데, 김종인은 그걸 할 수있는 신세대가 아닙니다. 그냥 하는것마다 대실망입니다. 최근 2년간 잘한게 과연 뭔지 심각하게 고민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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